2012. 11. 7. 21:37ㆍ★ 9 정맥/- 2. 낙동[완료]
낙동정맥 25구간(남락고개~원효암)
산 행 지 : 경남 양산시 동면 <운봉산 534.4m, 원득봉723 m, 원효산922.2m>
산행일시 : 2012년 11월10일(토요일, 산행)
산행코스 : 남락고개-운봉산-서낭당-596.6봉-원득봉723-원효암갈림길-원효암- 흥룡사 주차장산행시간 : 11:02~15:55(4시간53분. 식사 및 휴식시간, 흥룡사 관람 25분 포함)
산행거리 : 약 16.2Km (정맥13.5 Km, 접속구간 2.7Km) GPS 18.3Km
산행인원 : 그랜드산악회 45명
운행차량 : 관광버스 1대
산행날씨 : 맑음(구름이 많고, 바람이 많은 날씨)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남락고개-6.0km-운봉산-3km-596.6봉-4.5km-원효암-2.7km-흥룡사주차장
구간 | 거리(Km)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고 |
남락고개도착 | - | 10:56 |
준비운동, 단체사진 | |
남락고개출발 | - | 11:02 | 4차선 1077번 지방도, 사송고개 | |
운봉산 | 6 | 12:46 | 1시간44분 | 해발534.4봉, 삼각점, 안내판, 점심15분 |
596.6봉 | 3 | 13:50 | 1시간4분 | 삼각점 |
군부대갈림길 | - | 14:01 | 11분 | 좌/우회로, 직/군부대통과 |
용천지맥분기점 | - | 14:34 | 33분 | 이정표, 철탑, 갈림길, 좌/낙동정맥, 우/용천기맥 |
낙동정맥갈림길 | - | 14:55 | 21분 | 원효암 갈림길, 우/낙동정맥, 직/원효암, 흥룡사 |
원효암 | 4.5 | 14:58 | 3분 | 원효암 관람 |
흥룡사 | 2.7 | 15:55 | 57분 | 흥룡사 경내 관람 25분 |
도상거리 | 16.2 | 4시간53분 | ||
접속거리 | 2.7 | |||
호남정맥거리 | 13.5 | |||
GPS거리 | 18.3 |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낙동정맥이란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바다를 가르는 한반도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백두산에서 남으로 힘차게 뻗어내려 금강산과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천의봉(매봉산,1303봉)으로 솟아 오르기 전 1145봉 직전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태백 백병산(1259봉), 통고산(1067봉), 울진 백암산(1004봉), 청송 주왕산(720봉), 경주 덕석산(829봉), 울산 가지산(1240봉), 신불산(1209봉), 부산 금정산(802봉)을 지나 백양산(642봉)을 넘어 낙동간 하구인 다대포 몰운대에서 끝나는 약 397 Km의 산줄기를 낙동정맥이라 한다.
낙동정맥 중에서 최고봉은 태백의 백병산으로 그 높이는 1259미터이다
지난 구간에 이어 오늘도 우중산행을 걱정하며 기상과 동시에 일기예보를 보니 구름이 많은 날씨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고 하여 걱정을 접고는 베낭을 챙겨 상일동 육교로 나간다.
상일동 육교 직진에 있는 횡단보도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버스가 미리도착을 한다 시간을 보니 7분 전이라 총무님께 전화를 하여 현위치를 보고하고는 버스에 올라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는 자리에 착석한다.
버스는 탑승과 동시에 이동하며 총무님의 말씀과 회장님의 산행 설명이 이어지고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 경부고속도로상 칠곡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대구-밀양-부산간 민자고속도로를 거쳐 양산IC를 이용하여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 있는 1077번 4차선 도로에 하차를 한다.
오늘산행은 부산지경고개(녹동교)에서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1077번 지방도인 4차선 도로를 통과하는 등로길이라 남락고개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는 남락고개에 하차하여 임도에서 단체로 준비운동과 기념사진을 찍고는 원효암으로 진행한다
남락고개(사송고개)
남락고개에서 바라본 다음구간의 마루금 1077번 지방도 4차선도로 건너 무지개사료 싸일로 옆으로 진행하면 마당 주차장 좌측방향으로 송전탑이 있는곳으로 가파르게 오르면 284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부산CC, 녹동교, 지경고개가 나온다. 원래 지경고개에서 시작하기로 했지만 내려오면서 남락고개로 변경하여 오늘 산행을 진행한다.
남락고개는 양산시 동면에서 기장군 철마면으로 연결하는 1077번 4차선 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며, 남락고개은 좌측 아래로 남락(南洛)마을에서 유래되어 남락고개로 불리어지고 있는것 같았다
남락마을은 이곳에서 출토되는 동편 및 와편, 성터, 군락지 등으로 보아 삼한시대 이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남락이란 마을이름은 마을의 끝지역이 급경사를 이루어 있어 남동쪽으로 떨어졌다는 뜻으로 남락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특히, 여락리 석곽묘와 (갓안)등에 있는 환호 군락지의 형태로 보아 마을의 유래가 삼한시대 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고증되고 이 마을의 집중적인 성촌 시기는 1500년대로 촌락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남락고개에서 바라본 양산읍 동면 사송리방면의 모습
남락고개에서 바라본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방면의 모습
남락고개 준비운동 및 단체사진 촬영
남락고개에서 우측방향 형제목장 초입에서 하차하여 베낭을 챙기고, 준비운동 및 단체사진을 찍고는 남락고개에서 원효암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형제목장 삼거리 통과
남락고개 1077번 4차선 지방도에서 임도를 따라 50m 진입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방면은 형제목장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건물이 나오고 건물( 여락송정로 83-20번지)앞을 조금 진행하다가 전붓대가 있는 좌측방향 능선으로 오른다.
알바를 한지역 (길주의)
형제목장 삼거리 좌측편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지 않고 형제목장으로 진행하여 처음부터 알바를 시작하는데, 예감이 좋지않다. 오늘도 중간에서 진행하는것이 좋을것 같아 속도를 줄여서 진행한다
형제목장에서 알바한 루트
남락고개에서 형제목장으로 이용하여 건물 우측능선으로 등로를 만들어 가면 오르다보면 묘지가 나오고 원 정맥길과 접속되어 진행한다.
낙동정맥 원 등로 접속
형제목장 건물이 있는곳에서 올라 원정맥길을 만나고, 잘못 올라 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등로 아래에 있는 전붓대에서 진행하면 이곳으로 이어진다.
수원백씨 묘지 통과
원 정맥길에서 오르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오르면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225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송전탑 통과
전붓대가 있는 임도에서 올라서면 수언백씨 묘지와 송전철탑이 나오고 통과하여 오르면 225봉이 나온다.
225봉 오름길
송전탑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225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 접속
225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남락마을에서 이어지는 임도길이 나오고 접속하여 좌측방향으로 임도길로 진행한다.
임도길 통과
임도로 내려서면 우측방향 임도따라 약100m 정도 진행하다가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345KV 송전철탑이 나온다.
두번째 알바한 지점
임도길에서 약 100m 정도 진행하다가 우측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직진하니 등로가 없어 다시 돌아와 우측능선으로 오른다. 오늘 산행은 초반부터 두번이나 알바를 한다.
임도길에서 우측능선으로 통과
알바지점에서 내려와 다시 우측 능선을 진입하여 무명봉을 넘으면 송전탑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다시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안부에 오르고 진행하면 송전탑이 나온다.
345KV 송전철탑 통과
송전철탑 주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임도 삼거리 통과
송전탑에서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나오고 대각선으로 가로 질러 무명봉을 올랐다 내려서면 군지고개 2차선도로가 나온다.
임도길 통과
송전탑에서 내려서면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임도길 버리고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군지고개(해발220m, 산지고개, 유락고개) 도착
군지고개는 산지고개라고도 불리어지고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며, 이곳 주변에에 밤나무 단지인 "유락농원"이 있어 "유락고개"라고도 하는 고개이다.
군지고개에서 바라본 영천방면의 모습
군지고개에서 바라본 양산읍 동면 내송리방면의 모습
도로에서 약20m 진행하다가 우측방향 임도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유락농원 밤나무단지가 나오고 계속하여 임도로 직진으로 진행하면 299.4봉이 나온다.
군지고개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갈림길 통과
군지고개에서 우측방향 임도를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계속하여 직진으로 진행한다.
유락농원(밤나무단지)경고문
임도길 좌측편으로 철로망이 설치되어 있었고 농원 출입금지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농원 주인의 인심이 삭막함을 느끼며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마음 한구석이 아프다. 밤 한되박이 얼마나 한다고 이런 문구까지?? 양심없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변을 지나면서 과실을 함부로 훔쳐 먹지 않는 철칙이 있는데...몰지각한 한 두명 때문에 모든 산 사람들이 상처를 입는것 같아 습씁할 따름이다.
갈림길 통과
또 다시 만나는 갈림길 우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통과한다.
299.4봉 통과
군지고개에서 완만하게 약14분 정도 진행하면 완만한 등로에 299.4봉이라는 준,희선생님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다. 9정맥을 진행 하면서 준,희선생님의 이정표는 길 도우미 영활을 해주어 향상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 지도를 보니 주변에 삼각점이 있다고 적혀있는데 삼각점 확인을 못하고 그냥 지나친다.
437.6봉 조망
299.4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운봉산 정상부를 조망한다. 이곳에서 송전탑을 지나 진행하다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렸다가 급경사를 오르면 437봉이 나온다.
송전탑 345kv 북부산-신울산 NO.74 통과
299.4봉을 통과하여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능선길에 송전철탑이 나오고 직진으로 완만하게 통과하여 오르면 437봉이 나온다.
낙엽이 무성하게 쌓인 등로길 통과
송전탑을 통과하면 완만한 등로가 나오고 낙엽이 쌓인 등로길을 사색에 잠겨 걸어간다.
갈림길 통과
좌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오르면 송전철탑이 급경사로에 설치되어 있고 가파르게 오르면 437.6봉에 오른다.
437.6봉 오름길에 있는 74번 송전탑 통과
가파르게 오르면 안부에 437.6봉을 알리는 돌로 만든 이정석이 나온다.
437.6봉
송전철탑에서 가파르게 오르면 공터 중앙부에 돌로 만든 437.6봉 이정석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437봉 철탑앞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
437봉 정면에 철탑이 있고, 437봉을 오르지 않고 철탑앞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오른다.
이지점에서 길 주의 요망
437봉 삼거리를 지나 낙엽을 깔린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 내리는데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계속 진행하면 운봉재에 도착한다.
철탑앞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완만한 등로가 나오고 희미하게 좌,우방향으로 등로가 보인다 운봉산방면은 직진으로 진행하며 무명봉 올랐다 내려서면 운봉재에 도착한다.
운봉재 통과
철탑앞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완만하게 진행하면 운봉재 임도에 도착하게 되고, 운봉재에서 좌,우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고 중간부분에 조망이 좋은 쉼터 암릉지가 나오고 한차례 더 경사지를 오르면 운봉산정상에 도착한다. 운봉재는 지도상에 나와 있지 않는 시멘트 포장 임도였다.
운봉재에서 바라본 우측방향 법기수원지방면의 모습
운봉재에서 바라본 좌측방향 명곡동 하늘농원방면의 모습
운봉재 이정표 : 우/하늘농장 1.8km, 좌/법기수원지 4.1km, 직/운봉산0.6km, 뒤/ 남락고개 5.1km
법기수원지는 1950대에 부산의 상수원지역으로 부산도민들이 이곳 물을 이용했다고 한다.
법기저수지
1932년에 축조되었으며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었다.그러나 79년후 2011년 7월 15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저수능력은 150만t이다.수영강의 지류인 법기천의 발원지이다.이 주변에는 반송 6그루가 있는데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소나무다.법기수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2012년 7월에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시행 시기는 미정이지만 방문예약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암석의 모습
운봉재에서 운봉산 오르는 중강부분에 쉼터 및 조망지인 암릉지대가 있고, 좌측으로 가파르게 진행하면 운봉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운봉재 임도에서 운봉산으로 오르는 등로의 모습
쉼터 암릉지에서 진행하면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무척이나 가파르고 미끄러웠다.
운봉산 갈림길 안부 도착
운봉산 갈림길 이정표 : 좌/운봉산정상 0.2km, 우/남락고개 0.35km, 뒤/하늘농장 1.4km, 운봉재0.4km
운봉산 갈림길 이정표에 남락고개 0.35km라고 적혀 있는데 도대체 어디를 말하고 있는지?? 오늘 남락고개에서 이지점까지 돌고 돌아 약6km를 진행해 왔는데 직선으로 0.35km 인지 알수가 없다.
등산로의 편모암 모습
운봉산갈림길에서 운봉산정상 중간 좌측편 등로에 있는 암릉의 모습 특이하여 사진에 담아본다.
운봉산(해발534.4m)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산14-1번지, 운봉산 삼각점 양산-311호
오늘 진행하는(남락고개-원효암)낙동정맥 산행에서 최고봉은 아니지만, 지도상에 유일하게 정상(산)이름을 가지고 있는 운봉산정상이다.
주변은 잡나무들이 있고, 삼각점과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는 방화선을 따라 용천지맥분기점으로 진행한다.
운봉산정상 삼각점 : 양산-311호
운봉산(해발534.4m) 정상석에서 인증샷
삼각점 안내판 뒤편
운봉산정상 삼각점 안내판 뒤편에는 주변 산꾼인 경상도 사람들이 적어 놓은 이정표시: 좌/낙동정맥 원효산, 좌/법기리 법기수원지, 뒤/낙동정맥 남락고개 적혀있고, 단디이 하소 라고 한마디 남겨 놓았다.. 정다운 갱상도 사투리 잘하시라는말...준비 잘하고 산행 하시라는 뜻이다...
대원들과 함께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고는 방화선을 이용하여 원효산 아래에 잇는 원효암으로 이어간다.
60번 도로 조망
운봉산 아래에 법기터널이 있으면 60번 도로가 관통하여 양산과 기장을 연결해 주는 신설도로다.
방화산 통과
운봉산정상에서 방화선을 이용하여 서낭당, 원효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서낭당과 저멀리 원효산, 천성산제2봉이 조망된다
상수보호구역(부산시)
운봉상정상에서 방화선 따라 진행하면 등로 우측편으로 상수보호구역 시멘트로 만든 표석이 설치되어 있고, 부산시라고 적혀 있다. 이곳이 아마도 부산시 상수원지역이라서 표시되어 있는것 같았다.
명곡마을 갈림길
좌측방향응 명곡마을 방향이고, 우측방향은 법기수원지 방면이다.
명곡마을 갈림길 이정표 : 좌/명곡마을 1.8km, 법기수원지(진입금지), 직/천성산정상 7km, 뒤/ 남락마을 6.4km
갈림길에서 완만하게 무명봉을 넘어 내려서면 범고개(다람쥐고개)에 도착하며, 급경사지를 가파르게 오르면 서낭당에 도착하게 된다.
범고개(다람쥐고개) 통과
십자로 안부인 범고개는 다람쥐고개, 음지고계, 호계치로 불려지고 있고 ,범고개에는<상수원보호구역>을 알리는 경고문 입간판과 시멘트표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좌측방향은 다람쥐킴프장가 양산대학교가 있는 양산읍 명곡동 방면이고, 우측방향은 법기수원지가 있는 양산시 동면 법기리 방면을 연결하는 범고개이다.
범고개에서 서낭단까지가 오늘 정맥길에서 가장 가파르고 힘든 난코스이다.
범고개 이정표(다람쥐 캠프장 사거리) : 좌/다람쥐 캠프장 0.8km, 우/법기수원지(진입금지), 직/천성산정상 6.7km, 뒤/남락마을 6.7km
마을버스 및 전철 안내판의 모습
범고개에서 다람쥐 캠프장으로 하산하는 산객을 위해 마을버스 및 전철를 이용할수 있게 안내판을 설치 되어 있었다. 범고개에서 양산대학까지는 약5km이며,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과 범어사 전철역까지 이동할수 있다. 어느분이 설치했는지는 몰라도 고마운 마음 전하면 서낭당으로 진행한다.
상수도 보호구역 경고문 안내판
상수도 보호구역 안내판
범고개에서 서낭당으로 오르는 등로길의 모습
범고개를 통과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함께하시는 월악님과 산중님이 범고개 이정표와 안내판을 사진에 담고 계신다.
낙동을 함께하시는분들 모두가 편안하지만 특히 이 두분은 정겨운 담소도 나누면서 맥을 이어가는 산친구&산벗이라고 생각한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산에서 만난 사람은 모두가 산치구이며, 산벗이라 생각한다.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원래 나는 혼자 산행하는것을 즐기는편이라 함께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것은 싫어하는 편이지만 맥을 이어가면서 조금씩 바꿔어지는것 같은 느낌이다.
이젠 얼마남지 않은 낙동정맥길 낙동대원들 모두 몸건강하게 무사히 부산 다대포 몰안대 이정석까지 완주 하시길 바래보며 원효암으로 진행한다.
서낭단 오름길
범고개에서 서낭당 오르막길은 방화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등로에는 억새가 무성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오르막 중간부분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진행하는데 한결 수월하였다. 그러나 만약 이지점을 겨울철 눈 내린 날씨에 진행하거나 한여름철에 진행하면 상당히 어려운 지점이라 생각하며, 쉬엄 쉬엄 발걸음을 재축하여 이동해 본다.
운봉산정상 조망
범고개에서 서낭당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모습 지나온 마루금과 저멀리 운봉상정상부가 조망된다.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서낭당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 무척이나 힘들고 오늘 산행에서 최고 난코스다.
양산시 동면 명곡동 조망
서낭당 오르면서 뒤돌아본 양산시 동면 명곡동이 조망된다.
지나온 마루금 조망
서낭단에 올라서 지나온 운봉산 조망
서낭단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신기산성갈림길에 도착한다.
서낭단 능선길 통과
신기산성 갈림길
우측방향은 신기산성방면이고, 천성산 방면은 직진이다.
신기산성 사적 제97호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이산을 서낭산[城隍山]이라고도 부르므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성황산성(城隍山城)이라고 되어 있다. 또한 "돌로 쌓았으며 둘레가 4,368척이고 높이는 6척이며, 성 안에 우물은 6개, 못은 2개가 있다"고 했다. 석축산성으로서 둘레 2.6㎞의 규모에 높이 1m로 축조되었으며, 조선 초기까지 군창(軍倉)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진 상태이다. 축조시기는 문헌에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 산줄기에서 5세기말부터 6세기경까지의 신기동고분군이 확인되고 있어 이 무렵으로 짐작된다.
산성의 축성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나, (삼국사기)에 자비마립간(慈悲麻立干, 463) 6년에 왜인이 삽량성(葛良城)에 침입했으나 이기지 못하고 돌아감에 왕이 연변에 두 성을 쌓았다고 한 사실과,
673년(문무왕 13)과 687년(신문왕 7)에 삽량주(葛良州)에 축성했다는 내용이 있다.
성과 고분은 긴밀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기동고분군 가운데 양산부부총(梁山夫婦塚)·금조총(金鳥塚) 등이 발굴된 바 있는데, 유물로 볼 때 신라적인 요소가 두드러진다. 따라서 신기동산성도 신라가 양산지역에 대한 통치의 거점으로서,또 왜구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니혼쇼키 日本書記〉에 의하면 왜구가 양산지역을 침공한 예가 있다.
신기산성 갈림길(방화선삼거리) 이정표 : 좌/신기산성 3.9km, 직/ 천성산정상 5.9km, 뒤/다람쥐캠프장 1.6km
596.6봉 삼각점(양산 438, 1998 재설)
서낭단 596.6봉 통과
596.6봉 또다른 삼각점
596.6봉 삼각점에서 완만하게 약10여분 내려서면 공사현장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출입금지지역인공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위험지대 안내문
공군부대 발사대지역 철조망 삼거리
주변에 지뢰지대 경고판이 나온 후 조금 지행하면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철조망 앞 삼거리에서 우회하여 진행하지만 오늘은 공군부대로 직진하여 출입금지구역을 관통한다.
출입금지구역인 마루금은 옛 공군부대 발사대 지역으로 지금은 이전하여 군부대가 없는 상태 이지만 개방을 하지 않고 위험 요소인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는 경고문과 출임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낙동을 사랑하는 한 산객으로써 실망감이 적지않게 많아지는 순간이며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군부대를 관통하여 마루금을 진행한다.
공군부대 출입을 통제하는 철조망의 모습
안내판의 모습
송신철탑 통과
철조망을 통과하여 진행하면 거대한 임도와 송전철탑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송전철탑 중앙부로 직진으로 진행하여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송전철탑을 통과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송전철탑의 모습
송전철탑을 직진으로 진행하여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다시 임도길이 나온다.
넓은공터 통과
송전철탑에서 진행하면 넓은공터가 나오고 직진으로 임도길로 진행한다.
군 시설물 통과
군부대내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이 우측편에 두고 임도길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군부대 철문까지 계속 직진으로 진행한다.
뒤돌아본 모습
송전탑이 있는곳에서 진행하여 이곳으로 이어간다.
군 막사 통과
임도길로 계속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군대막사가 나온다.
군 시설물 통과
임도길에서 바라본 원효산 정상부의 모습
원효산정상과 군부대를 줌으로 댕겨본 모습
임도길 진행하면서 좌측편으로 단풍이 물들어 오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임도길 좌측편으로 군부대 진입하는 도로의 모습
군부대 철조망 통과
출입통제지역인 군부대를 통과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겨본다.
공군부대가 떠나간 자리를 아직까지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낙동정맥을 이어가는 원정맥길을 버리고 산객들을 우회하여 진행하도록한 부대 관계자에게 호소 하고싶다. 등로길을 개방해 달라고...
군부대 철문 앞에 있는 지로지대 안내 문구의 모습
원효산 방향
공군부대 철문을 나오면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도로에서 바라본 옛 공군부대 입구
지뢰 위험지대 및 출입통제 안내판의 모습
원효산, 용천지맥분기점방면
부대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약100m 정도 도로 따라 오르다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용천지맥분기점방면의 능선으로 진입하고, 오름길은 오늘 서낭단 오름길 다음으로 가파르고 힘든 오름길이었다.
부대 철문을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케이블 횡단 주의 안내판
임도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는 케이블 횡단 주의 안내판의 모습 사진에 담아본다.
개발제한구역 안내문구
나무의 벌채, 반출, 임도개설, 토지형질변경 발견시 양산시 도시과에 신고하여 주시라는 안내판의 모습
용천기맥과 용득봉으로 이어가는 마루금방면
군부대 앞에서 약100m 정도 도로 따라 오르다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용천지맥분기점방면의 능선으로 진입하는데, 용득봉 오르지 않고 원효산으로 바로 진행하고자 하는분은 인도길로 바로 진행하여도 가능함.
임도에서 우측방향이 용천기맥과 용득봉으로 이어가는 마루금방면
용천기맥 직진에 있는 시설물이 지난 태풍으로 인하여 쓰러져 있는 모습
용천기맥 등로 나무에 낙동정맥부산의 좌/금정산과 우/양산 천성산 이정판이 있었다.
용천기맥방면의 모습
용천지맥 분기점 갈림길
원득봉을 정상을 앞두고 남동쪽으로 뻗는 능선의 용천지맥 갈림길이 나오고 정맥길은 좌측방향으로을 진행한다. 좌/원효산정산, 우/용천기맥 방면이다.
용천지맥이란?
태백에서 시작한 洛東正脈이 천성산(811,5m)을 지나 금정산(801m)쪽 1,8km지점 원득봉(721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내려 수영강의 왼쪽 울타리를 만들며 동백섬 앞까지의 약 45km의 산줄기를 말 하는데 이는 청송산(584.6m),용천산(544,6m), 백운산(521.4m), 망월산(522.9m), 문래봉(507,3m), 함박산(457.9m), 아홉산(345,2m), 일광산(388m),산성산(368.9m), 장산(634m),중봉(381m), 옥녀봉(383m), 간비오산(147,7m)을 지나 지금은 육지화 되어 있는 동백섬 등대가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용천지맥 줄기의 북쪽과 동쪽에는 회야강, 덕계천, 좌광천, 일광천 등이 동해로 흐르고, 서쪽에는 수영강, 이곡천, 철마천, 안평천, 석대천 등이 동해로 흘러간다.
낙동정맥 용천지맥(湧天枝脈) 자료
용천기맥 이정표에서 인증샷
용천지맥[湧天枝脈]
낙동정맥이 천성산을 지나 금정산으로 남하하면서 원효산 남쪽 1.8km지점에서 동쪽 원득봉(723m)으로 분기하여 청송산(584.1m), 용천산(545m), 백운산(520m), 망월산(549m), 문래봉(511m), 함박산(457m), 아홉산(361m), 산성산(368.9m), 장산(634m), 옥녀봉(370m),간비오산(148m), 해운대 동백섬 바다로 내려 앉는 41.5km의 산줄기를 산경표에서는 "용천지맥"이라 한다
원득봉(해발723m)
산행지도상에는 원득봉 표시만 되어 있는 원득봉에서 원효산과 천성산2봉을 조망한다.
원득봉(해발723m)에서 바라본 장흥저수지 조망
원득봉(해발723m)에서 바라본 원효암 오르는 임도길과 원효산 정상부 군부대의 모습
원효암삼거리까지는 임도길로 진행해도 가능하지만 전붓대가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면 단축코스이다.
원득봉(해발723m)에서 바라본 좌측편 원효산정상 조망
원득봉(해발723m)에서 바라본 좌/군부대, 우/원효산정상
원득봉에서 내려서면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임도길 우측편에 있었다.
원효산 조망
원득봉에서 내려서면 소나무 한그루가 나오고 좌측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길 도착
임도길에서 바라본 군부대방향의 임도길
임도길에서 바라본 원효산방면의 임도길의 모습
임도길에서 뒤돌아본 모습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원득봉과 용천기맥갈림길로 진행하는 등로길의 모습.
도로에서 바라본 원득봉의 모습
원효암 오름길 도로에서 원득봉과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본 모습.
넓은공터에서 원효산으로 이어가는 임도길의 모습
임도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원효암삼거리에 도착한다. 임도길로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좌측방향은 단축코스다.
임도에서 가파르게 오르면 원효암 직진에 넓은공터가 있는 도로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원효암삼거리 원효산 오르는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면 주차장과 원효암이 나온다.
원효암 삼거리에서 바라본 원효산정상 조망
원효암삼거리에서 뒤돌아본 모습
좌측편에 있는 소나무 옆으로 내려서면 원득봉으로 이어간다.
넓은공터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는 원효암 차량 출입금지 안내판의 모습
원효암 임도 삼거리 통과
낙동정맥(남락고개-원효암) 오늘 산행은 이지점에서 마무리하고, 지난구간 진행한 우측방향으로 원효암-천성산-양산지경고개방면이고, 직진으로 원효암을 지나 흥룡사방향으로 진행하면 산행이 종료된다.
원효암 주차장 통과
원효암주차장 직전에 차량통행을 통제하는 철문이 나오고 조금 진행하면 주차장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흥룡사주차장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인다
지나온 마루금 조망
양산시 조망
원효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우/흥룡사 대형버스 주차장, 직 원효암, 흥룡사방면
원효암 이정표 : 홍룡사1.8km, 화엄늪1.7km , 홍룡사 주차장2.3km , 천성산2봉3.6km
원효암 주차장을 지나면 우측편에 이정표 나오고 대각선 좌측편 사자상 앞에서 홍룡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지만 원효암 경내를 구경하고 해우소(화장실)방향으로 진행하여 흥룡사를 거쳐 흥룡사 대형주차장으로 이어간다.
흥룡사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원효암 주차장에서 원효암 입구 사자상 좌측편 아래로 흥룡사주차장으로 내려서는 등로길이 보이고 우리는 이 등로를 이용하지 않고 원효암 경내를 구경하고 해우소(화장실)를 지나면 좌측편으로 나무계단이 나오고 완만하게 내려서면 흥룡사가 나온다.
원효암에 있는 호국사자후범종의 모습
원효암 - 한국관광공사
원효암(元曉庵)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산 6-1 천성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원효암은 원효스님이 신라 선덕여왕 대에 창건한 유서깊은 고찰로, 해발 900m의 천성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맑은 날이면 멀리 부산과 일본의 대마도, 양산과 울산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송고승전(宋高僧傳)』에 전하는 원효스님의 일화에서 보듯이 이곳은 수많은 수행자들의 숨결이 흐르는 탈속의 성지이자 많은 불자들의 귀의처이기도 하다. 이러한 청정도량 원효암에는 신기한 이적이 일어나 불보살의 가피가 함께하고 있음을 드러낸 바 있다. 1991년 어느 여름에 비 없는 천둥ㆍ번개가 2시간 동안 이어지다가 원효암 동쪽 사자봉을 향해 불기둥을 내뿜었는데, 이튿날 사람들이 올라가보니 불기둥을 맞은 암벽에 부처님의 형상이 조각을 한 듯이 드러난 것이다.
당시 통도사 방장인 월하(月下) 대종사가 이를 친견한 후 하늘빛이 빚었다 하여 천광(天光)이라 하고, 동방에는 약사여래가 상주하므로 ‘천광약사여래(天光藥師如來)’라 이름 하였다. 또한 원효암에는 근현대의 고승 경봉(鏡峰) 스님이 국운 번창과 남북통일을 발원하여 조성한 호국사자후범종이 있다. 이곳 미륵전에서 흘러나오는 감로수는 가뭄이 와도 줄지 않고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는 청정약수로서, 원효암을 찾는 이들의 갈증을 말끔히 씻어주고 있기도 하다.
천성산 원효암의 내력비
원효암 천광 약사여래불 오르는 백팔계 계단의 모습
원효암 천광 약사여래문
원효암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원효암 부처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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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암 전경의 모습
원효암 해우소 및 나무계단 통과
원효암을 관통하여 진행하면 해우소 옆으로 나무 계단이 나오고 이곳에서 흥룡사 경내까지는 약30여분이 소요된다.
원효암 나무계단에서 인증샷
원효암에서 바라본 양산읍 조망
원효암에서 바라본 원득봉 마루금 조망
원효암의 모습
화엄늪 갈림길
직/흥룡사, 우/화엄늪, 뒤/원효암방면
화엄늪 삼거리 이정표 : 흥룡사 2.4km, 원효암 0.4km, 화엄늪 1.4km
원효암 해우소 옆으로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오고 흥룡사까지 2.4km라고 적혀 있지만 흥룡사까지 내려서는데 약30분이 소요되었다. 이정표 거리가 잘못된것 같았다.
화엄늪에서 내려서면 흥룡사 직진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가홍정의 모습
흥룡사 초입에 있는 가홍정의 모습.
가홍정 안내판
양산 대석에 살던 가선대부 석은 이재영이 만든 정자.
가홍정(駕:멍에가 虹:무지개홍 亭정자정) 현수막의 모습
흥룡사 초임의 모습
흥룡사 계곡
산신각의 모습
흥룡사 폭포
흥룡폭포와 관은전의 모습
흥룡폭포에서 인증샷
흥룡사 흥룡폭포에 있는 부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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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 관음전,흥룡폭포, 부처상의 모습
[홍룡폭포]
홍룡폭포는 원효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보기 드물게 상. 중. 하 3단 구조로 되어 있어
상층은 높이가 80척이요, 중층은 높이가 46척, 하층은 높이가 33척이다.
깎아 세운듯한 바위가 위풍 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골안을 울리며 흰눈과 같아서 참으로 장관이니
그 풍광은 형언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물이 떨어지면서 날리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이 때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데 그 형상이 선녀가 춤을 추는 것 같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이 무지개[虹 홍]자 및 용[龍 용]자를써서 홍룡폭포라 부른다.
흥룡사 초입 모서리 한편에 부처상과 아름다움 시 한편이 있어 옮겨본다
노년의 지혜
친구여!
나이가 들며 설치지 말고, 미움소리, 우는소리, 헐뜬는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이랑 하지 마소
알고도 모르는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록하소
그렇게 사는게 편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를 꼭 이기려 하지 말고 적당히 져 주구려
한 걸음 물려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죽으면 가져갈수 없는 것
많은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글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 만나면 술한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보면 베풀어 주고, 손주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이었야
늘그막에 내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들이 사실이라오
친구여!
옛날 일들이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채 자랑이랑 하지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나 아무리 버리려고 애를 써봐도
새월은 잡을 수가 없다오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아가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가슴 아픈 한편의 시 우리의 시대는 끝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반평생을 살아오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베풀어 주는 마음 그리고 들어주는 마음이 부족했던 나
이 한편의 시를 감상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홍룡사
홍룡사 대웅전은 1910년대 중창된 근대 목조 건축물이지만 전통적인 조선 후기 건축 수법을 충실히 반영한 건물이다.
경남 양산의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라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절에 문화재나 오래 된 건물은 없고, 유명한 홍룡폭포가 있어 사람들이 발길이 잦은 곳이다. 홍룡폭포는 천성산을 대표하는 폭포로 얼핏 보아도 높이가 30m는 넘어 보이는 큰 폭포이다. 홍룡이라는 폭포의 이름은 ‘무지개 홍(虹)’ 자를 쓴다. 폭포의 물보라가 무지개를 일으켜 용이 승천할 만한 곳이라는 뜻이다. 홍룡사는 이 폭포 주변을 정비해 양 옆에 약사여래상과 관음전을 만들어 놓았다. 산길을 올라 절로 들어서면 수정문이 있다. 이 수정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홍룡폭포가 있다.
가는 길
경남 양산의 홍룡폭포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35번 국도를 타고 통도사 방향으로 달리면 된다. 이 길을 달리면 홍룡사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산길을 올라가면 홍룡사가 나온다.
흥룡사 대웅전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종각과 요사채가 있고, 정면 5칸, 측면 3칸에, 40평 규모의 선방(禪房)이 있으며, 폭포 옆에는 옥당(玉堂)이 있다.
흥룡사 선방(禪房)의 모습
흥룡사 요사채의 모습
흥룡사 대웅전의 모습
흥룡사 종각의 모습
흥룡사 요사채의 모습
흥룡사 가홍정의 모습
흥룡사 전경
천성산 흥룡사 일주문
관음성지 흥룡사와 흥룡폭포의 안내
흥룡사 안내도
흥룡사 창건유래
홍룡사는 673년(문무왕 13)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89암자의 하나로, 낙수사(落水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그 뒤의 역사는 전하지 않지만 조선 선조대까지 영남 제일 선원이었던 홍룡사는 천불전·관음전·나한전 등을 갖춘 천성산 제일의 대가람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되었다. 그 뒤 터만 남아 있다가 1910년대에 통도사의 승려 법화(法華)가 중창하였고, 1970년대 말에 부임한 주지 우광(愚光)이 꾸준히 중건 및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석리마을 전경
흥룡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대석리마을 전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흥룡사 대형버스 주차장 도착양산 홍룡사 법종 화장실
양산시는 올초부터 2억5천만원을 들여 상북면 대석리에 있는 천년 고찰인 홍룡사 입구에 범종형태의 공중화장실 있다.
시 관계자는 "홍룡사 화장실은 청동과 주철 등의 재료가 사용되고 남녀 화장실은 높이 4.5m, 지름 4.6m의 규모에 최고급 시설이며, 기존 화장실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새로운 명물 및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홍룡사 법종모양의 화장실 모습
홍룡사 법종모양의 화장실 모습 |
범종화장실 건립 취지문
양산시 안내도
이정표 : 직/대석저수지 0.8km, 뒤/원효암 2.8km, 흥룡사 1.3km, 우/화엄늪 4.8km
오늘 낙동정맥 산행계획은 부산지경고개(녹동교)에서 시작하여 원효암, 흥룡사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남락고개로 급변경하여 진행한다.
남락고개 1077번 4차선 지방도에 하차하여 준비운동과 단체사진을 찍고는 원효암삼거리로 출발을 하는데 처음부터 알바를 두번을 하고는 송전철탑이 있는 안부을 지나 군치고개에 내려선다
군치고개에서 유락농원 옆 임도길로 진행하면 299.4봉에 도착하고,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오르면 437.6봉에 도착한다. 437.6봉에서 내려섰다가 오르면 송전철탑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운봉재에 도착한다. 운봉재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운봉산안부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운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운봉산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는 방화선을 따라 범고개, 서낭당,용천지맥분기점으로 진행한다. 방화선을 따라 진행하면 상수도보호구역 이라는 시멘트 표석이 나오고 ,헬기장을 지나 내려서면 범고개가 나오고 급경사지를 가파르게 오르면 서낭당에 도착한다.
서낭당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신기산성 갈림길과 596.6봉이 나오고 완맘하게 내려서면 옛공군부대 갈림길이 나온다. 대부분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맥을 이어가지만 우리는 공군부대를 관통하여 진행한다.
공군부대 철문을 나오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약100m정도 임도길 따라 오르다가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용천기맥 갈림길이 나온다. 용천기맥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용득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다시 군부대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원효산정상과 군부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좌측방향 능선으로 오르면 원효암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우/원효산, 직/원효암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오늘의 낙동정맥 산행을 종료하고는 원효암, 흥룡사 경내를 구경하고는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곳으로 이동한다.
지난 구간은 흥룡사 대형버스 주차장에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하산하니 주차장에 버스가 없어 총무님께 전화를 하니까 주차장에서 10여분 내려서면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다고 하여 한참을 내려오니까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기전에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고 버스에 올라 출발 준비를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출발하지 않고 지체한다
지체하는 이유를 회장님께서 대원들에게 설명을 해주신다 다름이 아니라"낙동정맥을 함께하는 한대원인 또오리님께서 금요일날 먼저 부산으로 내려와 다음구간인 만덕고개-남락고개구간을 진행하고 남락고개에서 만나 함께 진행 하려고 했는데 대행 알바를 하는통에 만나지 못하고 조금 늦어진다며 양해를 구하신다.
인간은 정말 속물인것 같아 안타깝다
조금만 이해하고 참아주면 되는데 참지못하고 말해버리는 못난 습성 때문에 오늘도 많은것을 배우며 낙동정맥 한구간을 마무리 한다.
오늘도 리딩해주신 대장님과 후미에서 안내해주신 후미대장님 그리고 맛난 음식 준비해 주신 지부장님, 함께하신 대원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 다음 금정산구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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