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4. 09:23ㆍ★ 9 정맥/- 2. 낙동[완료]
낙동정맥 22구간(와항재~배내고개)
산 행 지 : 경주시 산내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산행일시 : 2012년 9월22일(토요일, 산행)
산행코스 : 외항A지구-운무령-가지산-석남터널-능동산-배내고개
산행시간 : 11:22~17:03(5시간41분. 식사 및 휴식시간)산행거리 : 약 17.8Km (정맥 17.4Km, 접속구간 0.4Km) GPS 18.3Km
산행인원 : 그랜드산악회 55명
운행차량 : 한솔관광 1대, 25인승 1대
산행날씨 : 맑음 오후에는 한차례 소낙비가 내림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와항A-3.3km-문복산갈림길(894봉)-2.2km-운무령-3.5km-쌀바위-1.3km-가지산-
2.5km-석남고개-3.5km-능동산-1.5km-배내고개
구간 | 거리(Km)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고 |
와항A지구 | 11:22 | 921번국도, 대현암소전문집 | ||
894봉 | 3.3 | 12:01 | 39분 | 문복산삼거리,삼각점,삼각고지 3면 경계점,조망 |
운무령 | 2.2 | 12:26 | 25분 | 69번국도,등산안내도,매점 |
쌀바위 | 3.5 | 14:06 | 1시간40분 | 해발1105.8m,이정석,식수 |
가지산 | 1.3 | 14:51 | 45분 | 해발1240.9m,정상석2개,간이산장,운무지맥분기점 |
석남령 | 2.5 | 15:40 | 49분 | 해발750m,이정판 |
능동산 | 3.5 | 16:41 | 1시간1분 | 해발983.1m,정상석,돌탑2개 |
배내고개 | 1.5 | 17:03 | 22분 | 69번국도,주차장,정자,계곡 |
5시간41분 | ||||
도상거리 | 17.4 | |||
접속거리 | 0.4 | |||
총거리 | 17.8 | |||
GPS거리 | 18.3 |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낙동정맥이란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바다를 가르는 한반도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백두산에서 남으로 힘차게 뻗어내려 금강산과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천의봉(매봉산,1303봉)으로 솟아 오르기 전 1145봉 직전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태백 백병산(1259봉), 통고산(1067봉), 울진 백암산(1004봉), 청송 주왕산(720봉), 경주 덕석산(829봉), 울산 가지산(1240봉), 신불산(1209봉), 부산 금정산(802봉)을 지나 백양산(642봉)을 넘어 낙동간 하구인 다대포 몰운대에서 끝나는 약 397 Km의 산줄기를 낙동정맥이라 한다.
낙동정맥 중에서 최고봉은 태백의 백병산으로 그 높이는 1259미터이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부터 아침날씨가 제법 싸늘해지고, 나무가지에 단풍이 물들어 오르고 있었다
지난주 호남정맥인 붓재구간을 통과하는데 태풍으로 인하여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어 이번 낙동정맥 구간에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 많이 들어온다.
베낭을 챙겨 집결지로 나가는데 집사람이 과일과 음식을 챙겨준다
매주 산에간다고 구박을 주면서도 과일과 음식을 챙겨주는 마음이 고마워 베낭에 넣고는 현관문을 열고 상일동 육교 집결지 앞으로 이동한다.
버스에 올라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상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는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건천IC를 빠져나와 국도를 이용하여 당고개를 마지막으로 지나가며 오늘의 날머리 지점인 와항마을 숯불고기 단지 앞에 차량이 정차하고 준비운동과 단체 사진을 찍고는 산행 준비를 한다.
이번 구간은 영남알프스의 거대한 산군 한가운데를 통과하게 된다. 영남산악의 메카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영남알프스는 가지산을 필두로 운문, 간월, 신불, 영축, 재약, 천왕, 고헌, 문복, 상운 1000m급 이상의 산군이 포진하고 있고 광활하게 펼쳐지는 억새군락이며 장쾌하게 이어지는 능선의 파노라마는 과연 영남의 알프스라 이름지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사통팔달 호쾌한 조망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영남알프스를 관통하게 되는 이번 정맥 길은 명성에 걸맞게 고속도로처럼 잘 닦여져 있어 여유 있게 이어갈 수 있는 구간이다.
오늘은 와항마을에서 문복산갈림길에서 운문령을 거쳐 귀바위, 쌀바위 그리고 가지산 정상에 올라 좌측방향인 중봉, 석남재에서 능동산에 올라 배내고개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번구간부터는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지나 경상남도 울산광역시와 밀양시 경계지역을 관통하여 양산, 부산으로 이어지며 다대포 몰아대가 얼마남지 않았다.
오늘도 무사 산행을 위하여 준비운동을 하고는 지난 구간에 이어 와항마을 921번 국도 모나미식당에서 도로 약200m 내려와서 대현암소전문점 앞에서 우측방향 우성목장으로 진행한다.
<상세안내>
모나미식당에서 좌측 국도 따라 진행하면 대현숯불고기집에서 우측방향 시멘트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함.
우성목장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일송수림원 표지석있는 곳으로 진행함.
일송수림원 표지석 앞에서 좌측 산길로 진행하여 가파른 오르막이 나오고 진행하면 문복산갈림길에 도착.
문복산갈림길에서 이정표 따라 좌측 운문령으로 가파르게 내려감.
운문령 도로에 내려서면 좌측 고갯마루에서 가지산 등산안내도 방향 임도를 따라 진행함.
운문령 고갯마루 주변엔 포장마차가 있으며, 간단한 식사(분식류)가 가능함.
가지산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가지산온천 갈림길(이정표상 가지산정상 4.2km지점) 부터는
임도를 버리고 임도 좌측 산길로 진행함.
중간에 다시 임도를 가로질러 산길로 오르면 귀바위임.
(임도따라 계속가면 귀바위, 상운산을 벗어남)
상운산 정상석 좌측 아래로 산행로가 뚜렷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으므로
우측 마루금에 주의가 필요함.
상운산 정상 이정표를 따라 쌀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면 운문령에서 부터 이어져 온 임도와
다시 만나게 되는 1020봉 헬기장 전망대로 내려서게 됨.
헬기장 전망대 우측으로 넓은 길이 나있지만 좌측 산길을 따라 가는 길이 올바른 마루금임.
쌀바위 직전에서 산길과 넓은 길이 합류되어 조금 더 가면 쌀바위에 도착.
쌀바위 아래에 술과 간단한 음료를 파는 대피소가 있음.
쌀이 나왔다고 하는 전설의 쌀바위 구멍에서는 식수를 받을 수는 있지만 수량이 매우 적음.
정맥길은 쌀바위를 우측 뒷쪽으로 돌아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짐.
귀바위에서 가지산 정상 구간은 완만한 오르내림이 계속되며, 짧은 암릉구간이 있음.
가지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석남터널 이정표를 따라 정맥길이 이어짐.
가지산 정상을 내려가는 길은 급한 너덜길이 이어지므로 미끄럼 주의가 필요함.
가지산 정상을 내려오는 길에 계속해서 석남터널 방향 이정표를 따라 진행함.
커다란 돌탑이 있고 '살티마을 2.2km, 석남터널(밀양), 능동산 3.5km' 방향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안부가 석남고개임.
석남고개에서 능동산 방향으로 조금가면 좌측으로 '석남터널(울산) 0.4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남.
석남고개에서 능동산 가는 길은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가 삼각점이 있는 813.7봉을 지나면서
오르막이 시작됨.
긴 계단길은 두군데 오르면 능동산 삼거리이며, 능동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0.2km
거리임.
능동산 정상을 확인하고 되돌아 내려와 우측 배내고개 방향으로 내려감.
능동산삼거리에서 배내고개 무료주차장까지 내려가는 길은 거의 전구간 계단이 설치되어 있음.
배내고개 주차장 아래로는 배내터널이 통과하고 있으며, 주차장 입구에서 산행을 마침.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산내불고기단지(구입), 쌀바위(수량적음),가지산산장
<와항마을>
와항마을에는 A지구, B지구, C지구라는 표시가 있는데, 이는 1961년 당시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이 실업자 구제책으로 부근 산을 100町 개간하여 50세대를 정착시켜
농사를 짓게 한 귀농지구를 구분하기 위해 표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남알프스>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山群. 가지산(1,240m),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1,189m), 신불산(1,208m), 영축산(1,059m), 고헌산(1,032m), 간월산(1,083m) 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등억온천,사자평,밀양 남명리의 얼음골,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의 20만여평에 억새군락지가 있다. 등산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뒤로 올라 배내골 울산대학교 연수원에서 서쪽으로 갈 수도 있고,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매표소 뒤로 올라갈 수도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간월산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인터체인지에서 삼성전관 뒤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할 수 있는데, 종주까지 3∼4시간이 걸린다. 그 중 취서산에서 신불산을 거쳐 간월산 능선을 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취서산을 오르려면 신평에서 통도사, 극락암, 백운암, 산림초소를 거쳐 능선을 탄다.
와항마을A지구 도착
지난구간에 이어 두번째 방문하는 외황마을 921번 국도변 오늘은 모나미식당에서 좌측방향 국도 따라 약200m 내려와서 대현암소전문점 앞에서 하차한다
식당 주차장에서 준비 운동과 단체사진을 찍고는 우측방향 시멘트 도로인 대현와항길로 진행한다.
와항(瓦項)마을은 산 위에서 보면 기와를 엎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기와 瓦의 와항(기와구미)마을이라고 한단다.
와항마을
와항마을에는 A지구, B지구, C지구라는 표시가 있는데, 이는 1961년 당시
대현리 와항 불고기단지 산내삼거리
우측편으로 대현암소전문점이 나오고 시멘트 도로로 진행하면 와항A지구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우성목장이 나온다.
와항마을
1961년 정부가 주도한 개척귀농의 정착지는 와항 마을 주변 문복산줄기 비탈 억새밭 30만 평이였다. 현재 불고기단지로 변해 있는 와항 마을 남쪽 고개 정점 일대를 A지구, 와항 북편 범곡천 하류 구간을 B지구 C지구 등으로 나눴고, 방·부엌 하나씩인 함석집 50채를 지은 정부는, 서울·대구 등등에 살던 50가구를 이주시켰다. A·B·C지구에 각 15·20·15가구가 배정됐고, 각 가구에는 땅 6천 평씩이 무상 임대됐다. 개척자들이 황무지를 일군 주 작목은 조·감자였다. 감자는 가구당 적어도 100가마 이상 수확해 주식이 됐지만, 함석지붕은 태풍만 불면 날아가 버리는 등 살기가 힘들었다. 최초 이주자들은 대개 세상을 떠났고, 2세들 중 지금껏 머물러 사는 사람은 겨우 7~8 가구뿐이다. 그리고 1970년대 이후 고랭지 채소 농사가 성행하면서 채소 매입 상인을 상대로 1989년 A지구에 한 식당이 문을 연 게 시초가 되어, 다른 식당들도 개점하기 시작한 것이 불고기 단지로서의 변화였다. 또 다른 변화는 지난 4~5년 전 부터 고헌산, 문복산, 가지산을 곁에 둔 지형이 호평을 받으면서, 전원주택단지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와항재방면의 모습
921번국도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와항재에 도착한다
저멀리 우측편으로 군헌산 능선이 보인다.
와항A지구 산내숯불단지
단체사진 및 준비운동을 넓은 주차장에서 마치고 시멘트 도로따라 진행한다
이곳에서 음료수를 준비할수 있다.
단체사진
삼거리 통과
와항A지구 산내숯불단지에서 출발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모나미식당 조망
와항A지구 산내숯불단지에서 진행하면서 뒤돌아 저멀리 지난구간이 조망되어 사진에 담아본다
모나미숯불갈비식당 뒤편으로 오르면 719.3봉이 나오고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와항재에 도착한다. 지난구간 와항재에서 출발하기로 하였지만 이번구간 거리 때문에 와항A지구 921번 도로변 모나미식당에서 출발하여 이번에는 약간 거리가 짧아 여유롭게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 옆으로는 우성목장이 나오고 시멘트 도로로 진행하면 일송수림원표지석이 나온다.
일송수림원표지석에서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문복산삼거리에 도착히게된다.
우성목장 옆 대현와항길 통과
우성목장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일송수림원 표지석있는 곳으로 진행하면 문복산삼거리를 거쳐 운문령에 도착한다.
군헌산 조망
우성목장을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저멀리 와항재와 군헌산이 조망된다.
일송수림원 표지석 삼거리
일송수림원 표지석 삼거리 앞에서 좌측 산길로 진행하여 오르면 가파른 등로가 나오고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며 조금더 급경사지로 진행하면 문복산삼거리에 도착한다.
일송수림원 표지석
와항지구의 모습
일송수림원 표지석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나오고 이곳에서 와항지구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전망지에서 와항지구 조망
조망이 좋은 암릉에서 지나온 마루금인 모나미식당과 719.3봉, 와항재, 군헌산를 조망
조망이 좋은 암릉지의 모습
무명봉 통과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에서 오르면 안부에 도착하게 되고 다시 무명봉 두개를 넘어서면 문복산삼거리에 도착한다.
갈림길 통과
안부에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문복산 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문복산 갈림길(해발894.8m)
문복산갈림길에서 우측방향은 문복산(1013.5m) 정상으로 가는 등로이며, 운문령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주변에는 낙동정맥 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표가 있었고 지나온 마루금 조망이 좋았다.
문복산갈림길 이정표 : 운문령1.7km, 경주산내 낙동정맥, 문복산3.3km
문복산 이정표의 모습
문복산 이정표가 땅에 덜어져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운문봉(894.8m)의 낙동정맥 표지석
위치 : 울주군 상북면, 경주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 경계
운문봉은 좌측방향(남서쪽)으로는 운문령을 거쳐 가지산으로 향하는 낙동정맥이 되고, 우측방향(북쪽)으로 뻗은 능선은 문복산(1013.5m), 옹강산(831.8m)으로 이어져 영남알프스 북부산군이다.
와항마을에서 출발하여 문복산 갈림길인 894.8m봉은 산줄기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정점에 ‘청도산악회’서 2007년 세운 ‘낙동정맥’이란 정맥길 표석이 그 징표다. 894.8m봉의 전래 명칭은 삼계마을 옛 어른들에 의해 ‘학대사산’이라 불리다가 ‘학대산’으로 줄여졌다 한다. ‘학 대사’라 불리던 스님이 이 봉우리에 와 세상을 떠났다는 전설이 얽혀 있으며, 불교식으로 표현하면 ‘천화’(遷化) 장소로 이 산을 택했던 셈이다. 지금도 거기 스님의 묘가 있고, 옆에서는 샘이 솟는다고 했다. 남서쪽 운문령서도 30분이면 족히 오를 수 있으며 문복산은 학대산서 평면거리로 3.3㎞쯤 떨어져 있다.
894봉에서 바라본 산내 와항지구와 와항재 방면의 정맥길
지나온 마루금인 와항마을, 산내숯불단지, 와항재, 군헌산이 조망된다.
문복산 삼거리삼각점(언양 447)
삼각점 위치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24-3
문복산 삼거리삼각점기준으로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주시 그리고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갈리는 곳이니 곳 3군봉이 되는 곳이다.
운문령 내리막길
문복산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목책과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다.
눈내린 겨울이나 비가오면 등로가 미끄러워 상당히 어려운 구간이라 생각된다.
운문령 하산길에서 만난 소나무의 모습
문복산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그 다음 부터는 완만한 등로가 펼쳐진다
등로 우측편으로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 한그루가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상운산정상부 조망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완만한 고속도로 등로가 나오고 우측편으로 억새가 있고 그사이로 가지산 직진 상운산이 조망된다.
페 건물 통과
운문령 직전 등로 좌측편으로 페건물이 있었고, 건물에 번지까지 붙혀 있었다
폐건물 번지(운문로, 492)
운문령(雲門嶺, 해발 약620m)
운문령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북 청도군 운문면으로 넘는 69번 도로 고개마루에 위치해 있고, 옛날에는 가슬치(嘉瑟峙), 가사현(加士峴)이라 불렸는데, 구름이 자주 끼여서 '구름재'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운문령(해발 630m)
운문령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을 경계하고 있는 69번도로의 고개마루이며 북서로 흘러 운문호에 들어가는 ‘신원천’의 상징적 시발점이자, 가지산(1,241m) 덩어리의 출발선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안내판의 모습
69번 국도가 통과하는 운문령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의 경계지점이다
운문령 등로안내
문복산삼거리에서 운문령에 내려서면 좌측방향(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으로 진행하다가 우측편 가지산 등산안내도 방향 임도로 진행하면 된다.
운문령 통과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운무령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69번국도를 건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역으로 진행하시면 포장마차, 폐건물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문복산갈림길에 도착할수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의 안내판
가지산 등산 안내도
운문령의 모습
운문령을 통과하여 가지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모습, 문복산갈림길방향은 컨테이너가 있는 등로로 진행하면 된다.
운문령의 가지산 방면 이정표 : 귀바위2.5km 쌀바위3.5km 가지산정상4.8km
문복산 삼거리에서 운문령으로 내려서면 69번 국도가 나오고 좌측방향 대각선으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입간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 등산로 안내판이 있으면 임도길로 오르면 귀바위,가지산정상으로 이어진다. 오늘구간은 중간중간에 대피소의 매점들과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베낭을 최소한 가볍게 하고 진행한다.
차단막 통과
운문령에서 오르면 차량을 통제하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조금더 진행하면 감시초소가 나온다.
문복산 조망
감시초소 통과
운문산 생태,경관 보존지역 안내판
갈림길 통과
운문산 생태,경관 보존지역 안내판에서 임도길로 진행하면 좌측방향으로 등로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임도길로 계속 올라도 가능하지만 능선길로 이어간다.
임도길 통과
능선으로 오르면 임도길이 나오고 다시 좌측편 능선으로 오른다.
가지산 101지점
119 긴급구조를 위한 위치표지판의 모습
임도길 이정표 : 운문령1.2km, 쌀바위2.2km, 가지산3.6km, 상운산1.1km, 귀바위0.8km
임도길에서 다시 좌측능선으로 진행하면 다시 임도길을 만나는데 임도길로 쭉~ 올라도 가능하다.
임도 좌측능선 마루금 등로길의 모습
좌측능선으로 진행해도 가능하지만 임도길로 진행하여도 가능하다.
갈림길 통과
임도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산불감시초소 통과
임도길에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주변에는 억새가 무성하며 가지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고헌산 조망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고헌산 마루금의 모습이 파노라마 처럼 쳐저 보인다.
언양읍 조망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울주군 언양읍 상북면 궁근정리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가지산,석남고개,능동산 조망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조망된다.
가지산 조망
상운산과 가지산 조망
산불감시초소에서 통과하여 조금 진행하면 넓은터가 나오고 상운산과 가지산이 조망된다.
헬기장 통과
석남사 갈림길
헬지장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석남사 삼거리가 나오고 주변에는 가지산 등산안내판과 이정표가 있었다.
석남삼거리 통과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석남사가 나오고 낙동정맥길은 직진 방향이다.
가지산 사계의 안내판의 모습
석남사 삼거리 이정표 : 석남사, 가지산온천2.0km, 가지산정상4.2km, 쌀바위2.9km
석남산 삼거리에 있는 가지산 산행 안내도의 모습
석남사 삼거리 통과
석남사 삼거리를 직진으로 통과하는 뒤편으로는 운문령에서 오르는 임도길이며 계속 임도길로 진행해도 가능 하지만 좌측방향 급경사지로 오른다.
석남사 삼거리 통과 후 뒤돌아본 모습
좌측방향으로 임도길로 진행하면 운문령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면 석남사방향이며 직진은 헬기장으로 이어진다.
급경사지 통과
석남사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무척 힘든시간이 돌아오고 한두차례 휴식을 취하고는 밀어 올리면 임도길에 도착하게 된다.
너덜지대 통과
급경사 오르막길 우측편으로 너덜지대가 나오고 정맥길은 좌측방향으로 오른다.
임도길 통과
임도길 버리고 좌측방향 급경사 능선으로 오른다.
임도길에 있는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02 지점)
임도길 이정표 : 쌀바위, 가지산정상
급경사지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고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오른다.
임도길 통과
임도길 우측편으로 의자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니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고 사과 한개를 먹고는 임도길 직진으로 건너 능선으로 오른다.
임도길에 있는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03 지점)
임도길 이정표 : 상운산, 운문령
임도길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조망이 좋은 전망지가 나오고 계속하여 오르면 귀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고헌산 조망
울주군 언양읍 상북면 덕현리와 궁근정리방면의 모습이 조망된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본 가지산방면의 모습
갈림길 통과
조망이 좋은 암릉지를 통과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무명봉 등로길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바로 앞에 보이는 상운산, 그리고 뒤편에 보쪽하게 있는것이 가지산 정상이며, 가지산 좌측편으로 능동산이 조망된다.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석남사방면 조망
귀바위의 모습
가지산에는 독특하게 ‘귀바위’라 불리는 지형들이 있는데, 귀를 닮은 암괴라는 뜻이다. 귀바위 같은 것이 여럿이다보니 지역명을 붙여 ‘울산귀바위’,‘청도귀바위’ 라 구분하기까지 한다. ‘울산귀바위’에서는 귀바위란 느낌이 제대로 안 난다. 귀바위는 먼 발자취에서 바라보아야 귀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귀바위로 불리어 졌다고 한다.
귀바위 암릉지에서 바라본 울주군 언양읍 상북면 덕현리와 궁근정리방면의 모습이 조망된다.
귀바위 암릉지에서 인증샷
귀바위에서 바라본 석남사의 모습
석남사(石南寺)란 이름은 가지산(迦智山)을 석면산(石眼山)이라고 하는데 이 산의 남쪽에 있다해서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헌덕왕(신라제41대憲德王 서기809-826)에 한국에 최초로 禪을 도입한 도의국사 (道義國師)가 일찌기 영산
명지를 찾다가 이 곳 가지산의 법운지를 발견하고 터를 정한 뒤, 신라의 호국을 염원기도하기 위해 창건한
이 사찰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위치한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청도 운문사, 수덕사 견성암(見成庵), 화성 봉녕사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 비구니 도량이다.
상운산 정상(해발1114m)
귀바위에서 고도를 높혀 오르면 암릉지가 나오고 암릉지에 오르니 사방으로 조망이 좋아고 좁은터 중앙부에 상운산(上雲山)정상석이 있었는데 정상석이 두동강이가 난채로 중앙부에 설치되어 있었다.
지도상에는 상운산이란 표시가 없는데 어떻게 산운산 정상석이 있는지? 바로 아래 귀를 닮은 바위가 있는걸 보면 귀산으로 불러야 될것 같다.
상운산 정상석에서 인증샷
상운산 옛 정상석의 흔적
1,114m봉인 ‘상운산’(上雲山)의 이름은 고증된 유래 설명이 없다 한다. 1,114m봉을 가지산의 한 봉우리이자 그 일부로 보기 때문이다. 등산객들이 흔히 ‘쌍두봉’이라 부르는 929m봉-862m봉이 두 귀 같은 암봉(岩峰)으로 솟아있어 귀산 또는 귀바위봉으로 부르는 것 으며, '운문에서 화악까지'를 취재한 매일신문의 박종봉 편집위원은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1,114m봉을 ‘귀바위봉’이라 지칭한다고 했다. ‘상운산’이란 이름은 마냥 따르기 께름칙한 반면 ‘귀바위’는 오래 전부터 널리 통용돼 온 명칭이기 때문이며, ‘귀산’으로 불렀다는 증언까지 있기 때문이라 한다.
상운산 정상석 뒤편에는 2004년2월1일 삼성정밀화학산악회라고 적혀 있었고, 그 앞에는 정상석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가지산 조망
상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울주군 언양읍 상북면 덕현리와 궁근정리방면의 모습이 조망된다.
고헌산 조망
석남사 조망
청도군 운문면 방향의 운문산 조망
상운산정상부의 모습
상운산 정상부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상운산 갈림길
상운산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상운산정상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07 지점)
상운산 갈림길 이정표 : 쌀바위,가지산정상, 운문면, 귀바위,상운산,국립운문산 자연휴양림
헬기장 전망대(해발1020m) 이정표 : 쌀바위 가지산정상, 귀바위, 상운산
상운산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헬기장 전망대(해발1020m) 에 도착한다 중앙부에는 헬기장이 있었고 좌측편에는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헬기장 전망대(해발1020m) 의 모습
1020봉 헬기장의 모습
1020봉 헬기장 우측편에 설치되어 있는 운문산 생태,경관 보전지역 안내판의 모습
헬기장 전망대(해발1020m)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06 지점)
헬기장 전망대(해발1020m) 에서 바라본 울주군 언양읍 상북면 덕현리와 궁근정리방면의 모습이 조망된다.
헬기장 전망대(해발1020m) 의 모습
쌀바위봉은 좌측능선으로 진행하면 임도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임도길로 진행해도 가능하지만 능선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임도길 통과
1020봉 헬기장 전망대에서 좌측방향 능선으로 올라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쌀바위가 나온다.
임도상에 있는 이정표 : 가지산정상, 쌀바위, 운문령
쌀바위의 모습
헬기장에서 임도 따라 오르면 웅장한 높이(약 40m)의 쌀바위 암릉이 나온다.
주변에는 쌀바위대피소와 새천년 해맞이 이정석이 있고 나무 테크에서 쌀바위 근처에 접근하면 쌀바위유래안내판과 이정석 그리고 식수통이 있었다.
쌀바위 이정표 : 운문령3.5km, 석남사
쌀바위 대피소의 모습
이번 낙동정맥 산행은 와항마을에서 배내고개까지의 구간에는 중간중간에 식수를 보충할수 있는곳이 많아 베낭을 가볍게 하고 진행할수 있어 좋았다.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 안내판
가지산 사계
울산의 산 중 최고봉(해발1,241m)이며 태화강의 발원지로서 우리나라의 산 중 가장 먼저 일출을 볼수 있고 사계절 모두 비경을 연출합니다.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비구니의 수련도량인 석남사가 있습니다
새천년 가지산 정상석의 모습
새천년의 위대한 태양을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곳
그대 이 가지산에서
사랑을 약속하자
가슴을 열고
사랑할수 있는것은
모두 사랑 하면서
진정 조국만은
더 사랑한다고
가슴에 새기자!
울주군 상북면민의 정성을 모아 이 비를 세웁니다
새천년 가지산 해맞이 2000년 1월 1일
쌀바위의 모습
쌀바위을 지키는 개의 모습
쌀바위 통과
좌측방향은 쌀바위이정석과 식수통이 있는곳으로 진행하면 직진방향은 가지산정상으로 진행한다.
쌀바위에서 인증샷
쌀바위이정석의 모습
쌀바위(미암米岩)의 전설
쌀바위의 전설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예전에 스님이 이곳에서 수도에 정진하다 보니 산아래 마을로
시주를 가는 시간조차 아까워 하던차에 어느날 부터 바위틈에서 매일 한끼분의 쌀이 나오기 시작하
였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에 큰 흉년이 들었고 마을사람들이 스님을 찾아 이곳에 왔다가 이 얘기를
듣고 쌀을 얻기 위해 스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위틈을 쑤셨는데 그때부터 쌀은 안나오고 쌀대신
물이 나왔다는 전설로 쌀바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쌀바위 아래에 있는 식수통의 모습
쌀바위 주목 보호 안내문
이곳 살바위 일대는 산불과 문분별한 남획 등으로 멸종된 주목 군락을 되살리기 위해 2004년부터 시민들이 주목을 심어 가꾸고 있는곳 입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가지산을 지키고 살아갈 주목을 비롯한 자연유산을 아끼고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쌀바위(해발1109m)이정석에서 인증샷
쌀바위 암릉의 모습
추모비의 모습
쌀바위이정석에서 우회하여 암릉지를 오르면 산악인 이규진님의 추모비가 설치되어 있었다
한 산꾼으로써 산을 사랑했던 님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하는 편이다.
쌀바위 암릉지에서 바라본 모습
쌀바위 암릉지의 모습
나무계단의 모습
쌀바위에서 오르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고도를 높히면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 통과
쌀바위에서 오르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우측편으로 적색블럭헬기장이 나오고 가지산정상은 좌측편으로 이어진다
헬기장에서 가지산 정상까지는 짧은거리지만 고도가 약150m 차이가 있어 힘든구간이다.
가지산정상까지만 힘들고 그다음부터 배내고개는 내리막길이라 한결 수월하다.
적색블럭헬기장의 모습
적색블럭 헬기장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09 지점)
적색블럭 헬기장 이정표 : 가지산정상, 쌀바위
밧줄, 너덜지대 통과
적색블럭 헬기장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너덜지대이며 위험하여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고 이곳을 통과하면 좌측편으로 조망이 좋은곳이 나온다.
언양읍 조망
적색블럭헬기장에서 가지산정상 오르면서 조망이 좋은 지점에서 바라본 울주군 언양읍 상북면 궁근정리의 모습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이곳에서 월악님,산중님과 함께 과일을 먹고는 가지산정상으로 출발한다.
나무계단 통과
헬기장에서 가파르게 오르면 조망지가 나오고 다시 오르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올라서면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10 지점)
가지산정상 이정표 : 쌀바위1.3m, 운문산5.3km, 아랫재3.8km, 석남터널3.1km, 중봉0.75km
쌀바위 조망
가지산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들 저멀리 쌀바위, 상운산, 귀바위그리고 고헌산이 조망된다.
가지산 중봉조망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들 바로 앞에 우뚯속은 봉우리가 가지산 중봉이다 중봉을 지나 내려서면 석남고개에 도착하고 고개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능동산 갈림길에서 정상 찍고 복귀하여 우측 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배내고개 주차장에 도착한다.
가지산(해발1240m)
가지산 정상은 해발 1,240m이며, 이 산을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을 비롯한 운문산·고헌산·천황산·취서산·신불산·문복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이 일대에 몰려 있어 태백산맥 남단부의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쌀바위에서 산 위를 잇는 능선은 기암괴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경사이며, 남·북서 사면에서는 산내천·무적천이 각각 발원한다.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석남사·통도사 등 문화유적이 많아 이 산 일대와 통도사·내원사를 포함한 지역이 1979년 11월에 가지산 도립공원(면적 106.07㎢)으로 지정되었다. 석남사는 가지산 동쪽 기슭에 있으며, 경내에는 석남사부도(石南寺浮屠:보물 제369호)·3층석탑 등이 있다. 운문사·대비사와 함께 비구니 전문 수도장으로 유명하며, 노송과 단풍의 울창한 숲은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남쪽의 산내천 골짜기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氷谷:천연기념물 제224호], 구연·홍류폭포 등이 있다. 천황산 북쪽 기슭에는 요지군(窯址群:사적 제129호)이 있으며, 복분자 딸기·송이버섯 등의 특산품이 생산된다.
취서산 남쪽 기슭에 있는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경내에는 대웅전·금강계단(국보 제290호)·관음전·대광명전·국장생석표(國長生石慓:보물 제74호)·봉발탑(보물 제471호) 등이 있으며, 금강계단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이밖에도 백운암 등 여러 부속 암자가 있으며, 노송의 경관과 어우러진 비로폭포가 유명하다. 비구니의 수도장으로 유명한 내원사는 원효산·천성산의 각 사면이 맞닿은 깊은 골짜기에 있다. 이밖에 원효암·홍룡사 등이 있다. 5, 7월에는 아랑제·밀양백중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열리며 암벽 등반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울산시내와 언양에서 석남사까지 직행버스가 각각 운행된다.
운무지맥 조망
가지산정상에서 바라본 운무지맥의 등줄기의 모습들 암봉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특출한 산줄기 하나가 북으로 내려선다. 흔히 ‘가지북릉’이라 불리는 것이다. 그 서편은 ‘아랫재골’(속칭 심심이골), 동편은 학소대골(학심이골)이다. 북릉이 출발 후 얼마 안 가 되돌아서듯 쏘아 올리는 1,125m봉도 장관이다. 이 암봉 또한 ‘귀바위’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 암봉을 ‘청도 귀바위’라 칭한다는 것이다.
가지산(해발1240m)
위치: 경상남도 울산시 상북면, 밀양시 산내면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가지산은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시와 경상북도 청도군 도계에 걸쳐있는 산으로 바위와 육산의 모습이 적당히 혼합된데다가 숲이 울창한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은 영남 알프스라 이름하는 산군(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취산, 천황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억세고 긴 능선에다 호방한 조망이 보장되는 산이다. 명산 가지산도 밀양-울산 도로가 준공되면서 찾기가 쉬워진 탓으로 오염에 시달리는 산이 되었다.
울산쪽인 석남사에서 올라가는 길과 밀양쪽인 산내면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석남사에서 가지산에 오른 뒤 석남터널이 있는 능선을 지나 능동산(982미터)-천황산(1189미터)-재약산(1108미터)-표충사로 갈 수 있다. 가지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가지산만이 높을 뿐 석남령-능동산-천황산까지는 높이가 엇비슷하여 걷기가 수월한데다 어디나 억새꽃이 만발하여 하루 온종일 걸어도 심심하지 않은 능선길이 되어준다.
가지산정상석에서 인증샷
가지산정상부에는 이정석 2개, 낙동정맥/운무지맥분기점석 1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아래로 대피소가 보였다.
가지산 정상(1240m) 정상석에서 인증샷
가지산정상은 해발 1,241m이며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딸린 산이다. 주위의 운문산(1,188m)·천황산(1,189m)·고헌산(1,034m) 등과 더불어 태백산맥의 남쪽 끝 산악지대를 형성한다. 위의 산 외에 신불산(1,159m)·간월산(1,069m)· 영축산(일명 취서산:1,081m)과 함께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다.
우리나라 산중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무적천(舞笛川)의 발원지이며, 남쪽의 천황산 사이 산내천 하곡부(河谷部)의 산내면 시례(詩禮)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낙동정맥상의 최고봉은, 매봉산(1303.1m)도, 백병산(1259.3m)도 아니다. 매봉산은 낙동정맥이 백두대간에서 분기되는 지점이 매봉산 아래 1145봉분기점이기 때문에 낙동정맥 이전에 백두대간에 속하고,백병산은 정맥길에서 360m나 벗어나 있어 정맥에 포함시키기는 무리다.
실제로 낙동정맥이 통과하는 제일 높은 산은 면산(1245.3m)이고 두번째는 영남알프스 가지산(1240m)으로 보는게 좋을것 같다.
가지산의 유래
가지산이란 말은 ‘언양읍지’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석남산을 일명 가지산이라 하노라고 써 뒀다는 것이다. ‘상북면지’ 등 여러 군데에 나오는 설명이다. 하지만 석남사 홈페이지는 ‘가지산’이란 이름의 본래 표기는 ‘까치산’이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걸 이두식으로 적은 게 가지산이라는 말이다. 문자화 과정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한자표기가 생긴 것도 그 탓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보겠지만 까치는 운문사 창건설화에도 나타나는 이 일대에 의미심장한 동물이다. 울주 석남사의 대척점, 즉 가지산 남서 기슭에 자리한 밀양 산내면에서는 ‘실혜산’(實惠山) ‘시례산’(詩禮山), 혹은 ‘천화산’(穿火山)이라 불러 왔다 하고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다. ‘실혜’ ‘시례’는 운문산~가지산~능동산~재약산~도랫재로 둘러싸인 일대, 즉 ‘밀양 얼음골’이라 불리는 남양리·삼양리 여섯 자연마을 통칭이다. 산내면 소재지서 20여리 떨어진 별개 지구로, ‘얼음골사과’를 강조할 때도 특별히 ‘시례얼음골’이라고 특화한다. ‘천화’ 또한 일대의 지명으로 사용됐던 고유명사다. 1800년대에 일대의 통칭으로 채택돼 ‘천화면’이 설정된 적도 있다. 신증승람은 지금의 석남고개를 ‘천화현’(穿火峴)으로 기록해 뒀다. ‘산내향토지’에 의하면 천화는 화산 분화구를 뜻한다. ‘석가여래의 지혜’를 암시하는 ‘迦智’(가지)란 뜻이 있어서, 가지산이란 이름이 확고부동하게 붙어 유통되는 것은 불교 영향이 컸던 듯하다. 그러나 그 이름이 ‘까치산’에서 온 것으로 보는 석남사 측 판단이 더 납득하기 쉬울 것 같다. ‘영남지도’라는 고지도의 언양현 그림 표기는 ‘伽智山’이고, 청도산악회서 세운 정상석에는 ‘加智山’으로 돼 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 정상에서 인증샷
가지산(해발1240m)정상석
가지산은 고헌, 제약, 운문, 신불, 영축, 간월과 함께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일곱 山群 중 하나이며 사방으로 멋진 조망할수 있는곳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좌측방향(배내고개)으로 긴 산줄기가 하나 뻗어 있고,우측방향(운문산)으로도 긴 산줄기 하나가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가지산 대피소의 모습
운문산 조망
운문지맥이란...
낙동정맥 가지산에서 가지치기를한 산줄기가 운문산,억산,용담봉,중산,낙화산,비학산,정문마을 앞 밀양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36.82km 의 운문지맥의 최고 봉우리이며, 영남알프스의 두번째 봉우리로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경남 밀양시 산내면에 걸처있는 산으로... 천년고찰 운문사와 석골사,대비사를 품어안고 있으며, 심심이골 천문지대비골 상운암계곡등 수려한 계곡들이 사시사철 맑은물을 흘려보낸다.
쌀바위 모습
가지산정상부에서 바라본 쌀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당겨본다.
돌탑 통과
가지산정상부에서 중봉으로 내려서는 우측편 암릉지에 돌탑이 설치되어 잇었다. 이지점에서 중봉으로는 우측편으로 이어진다.
가지산정상의 모습
중봉으로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모습
무명봉 위의 돌탑
중봉으로 내려가는 좌측편 무명봉에 돌탑으로 보이는 곳이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가지산 정상부의 암릉지의 모습
가지산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미끄러움에 조심해야 한다.
운문산 조망
가지산에서 중봉으로 내려서면서 운문지맥 등로길을 조망한다.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중봉조망
제일농원 삼거리에서 바라본 가지산 중봉의 모습
제일농원 삼거리에서 바라본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12 지점)
제일농원 삼거리 이정표 : 가지산정상0.35km, 제일농원3.4km, 석남고개2.6km
제일농원 삼거리에서 바라본 또 다른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
가지산 중봉(해발1168.3m)에서 바라본 가지산정상의 모습
영남알프스의 주봉 가지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을 경계로 하는 산으로 운문산(1190m), 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간월산(1083m),고헌산(l033m) 등과 더불어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그중 가장 높으며 낙동정맥이 지나는데 낙동정맥 산중에서 강원도 태백의 면산 다음으로 높다. 주왕산국립공원을 지나면서 숨을 고르던 낙동정맥이 힘차게 치솟아 이곳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영남 알프스군이 파노라마처럼 밀려온다
장쾌한 능선과 광할하게 펼쳐진 군데군데의 평원 또한 장관으로 재약산 사자평을 비롯한 신불산의 신불평원, 취서산 아래 단조늪, 간월재 등에는 가을이면 은빛 물결로 파도치는 억새바다가 일출과 일몰을 벗하여 이루는 풍경은 가히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한다.
산이 높은만큼 골이 깊어 수많은 비경을 숨기고 있는데 갈래갈래 뻗어나간 능선들이 품고 있는 배내골,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 대비골, 청수골, 주암계곡, 생금비리,계살피계곡 등은 심산유곡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골짜기를 만들어 내고,또 계곡마다 학소대, 파레소폭포, 층층폭포, 홍류폭포, 호박소, 철구소, 오천평반석 등 수 많은 폭포와 소(沼)와 반석들이 영남알프스의 진면목과 비경을 선사해 준다.
가지산 중봉(해발1168.3m)의 모습
가지산 중봉은 암릉으로 되어 있고 조망은 좋았다
가지산 정상에 오를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중봉에서 본 지금의 날씨는 정상부에 구름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다.
운문지맥 조망
가지산 중봉(해발1168.3m)에서 바라본 운문지맥을 조망한다.
가지산 중봉 암릉지의 모습
중봉에서 바라본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13 지점)
석남터널, 석남사 삼거리의 모습
가지산 중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석남터널, 석남사로 진행하는 삼거리가 나오고 나무계단이 있는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주변에는 이정표와 구급함통이 있었다.
석남터널, 석남사 삼거리 이정표 : 석남고개, 석남사주차장,가지산정상
석남터널, 석남사 삼거리에 있는 구급함의 모습
석남터널, 석남사 삼거리에 있는 가지산 사계 안내판의 모습
석남터널, 석남사 삼거리 나무계단 옆에 있는 이정표의 모습
나무계단 통과
석남터널, 석남사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대피소 매점이 있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대피소 매점의 모습
무허가 건물 같은것이 우측편에 있었고 사람이 없어 문이 잠겨 있었다.
대피소 매점 앞 가지산 안내도의 모습
대피소 매점의 이정표 : 석남고개, 석남사주차장,가지산정상
대피소 매점 앞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의 안내판
석남사주차장 삼거리의 모습
대피소 매점에서 내려서면 석남사주차장 갈림길이 나오고 정맥길은 직진 방향이다.
석남사주차장 삼거리의 이정표 :능동산3.8km, 석남터널0.6km, 석남사주차장1.7km, 가지산1.9km
석남사주차장 삼거리의 구급함과 가지산 116지점의 모습
석남사주차장 삼거리의 이정표 : 석남터널(울산)1.30km
이정목 옆으로 또 다른 이정판이 있었다.
석남고개 이정표 : 석남터널(울산)0.8km, 능동산3.5km, 석남터널(밀양)1.1km, 가지산2.5km
석남사주차장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석남터널 안부인 석남고개가 나오고 주변에는 돌무덤 같은 돌탑이 설치되어 있었다.
석남재(석남고개, 해발770m)
능선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를 조금 지나면 이정표와 돌탑이 있는 석남고개가 나온다
석남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석남터널 울산방향인 살티마을로 내려설 수 있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쇠점골로 석남터널 밀양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다.
석남고개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의 모습(가지산 117지점)
석남재의 이정표 : 능동산3.5km, 가지산정상2.5km
석남고개 이정표 : 석남터널(울산)1.0km, 능동산3.5km, 석남터널(밀양)1.1km, 가지산2.5km,
살티마을2.2km
석남재의 모습
석남고개에서 능동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 본 가지산방향의 모습
나무계단 통과
석남고개를 통과하여 오르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조금더 밀어 올리면 삼각점이 있는 813봉에 도착한다.
이정표 : 능동산3.2km, 석남터널0.4km, 가지산2.5km
등산로 안내도
이정표 옆 등로 우측 나무에 걸려있는 등산로 안내판의 모습 배내봉, 간월산 방향을 표시하고 있었다.
소나무의 모습
813.2봉 삼각점이 위치한 바로 아래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삼각점(해발813.2m, 언양 450, 1982 재설)
813.2봉의 꼬마 삼각점
813.2봉 삼각점 옆 또 다른 삼각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준,희선생님께서 붙혀 놓은 813.2m의 이정표의 모습
마루금을 진행하면서 준,희님의 이정표가 많은 도움이 되며 맥을 이어가는 한 산꾼으로써는 크나큰 고마움이라 생각한다.
능동산 삼거리 나무계단의 모습
813.2봉에서 약15분 진행하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한숨을 돌려 능동산삼거리까지 단번에 올라친다.
능동산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배내고개가 나오고 낙동정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능동산을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복귀 후 계단으로 내려선다.
능동산 삼거리 이정표 : 석남고개4.2km, 능동산0.2km, 배내고개1.5km
능동산 삼거리에서 능동산정상까지는 왕복으로 약400m 거리에 있으면 소요시간은 12분이 소요된다.
능동산 삼거리의 모습
능동산정상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능동산 정상부의 모습
능동산 정상부에는 삼각점, 돌탑 2개, 정상이정석, 이정표가 있었고 조망도 좋았다.
능동산 삼각점(언양 312, 1982 재설)
능동산 정상부의 이정표 : 샘뭉상회4.1km, 천황산5.9km, 배내고개1.1km
능동산 정상(981m) 정상석의 모습
능동산 삼거리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우측방향으로약200m 벗어나 있는 능동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탑(2개)이 있었고, 동쪽방향은 울주군이고 서쪽방향은 밀양시 산내면이다
영남 알프스의 천황산과 재약산을 연결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능동산(해발981m, 경남 울주군)정상석의 모습
능동산(해발981m, 경남 울주군)정상석에서 인증샷
능동산(해발981m, 경남 울주군)정상부의 모습
배내봉과 간월산 조망
능동산(해발981m, 경남 울주군)정상부에 피어 있는 억새의 모습 저멀리 배내봉과 간월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능동산 삼거리에 복귀
능동산에서 돌아와 우측방향 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가파르게 내려서면 배내고개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헬기장 통과
능동산갈림길에서 계단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계속하여 가파르게 내려서면 배내고개 주차장에 도착한다.
헬기장 통과
헬기장으로 진행하면 주변에 피어 있는 억새와 땅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 계단의 조화가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본다.
이정표 : 천황산6.8km, 능동산0.6km, 배내고개1.1km
나무계단 통과
헬기장을 통과하면 다시 나무계단이 나오고 계단이 끝나면 가파른 등로가 나오고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배내고개 주차장이 나온다.
쉼터 통과
내리막길 우측편으로 야영하기 좋은 장소가 보이고 배내고개 주차장으로 계속하여 내려선다.
배내고개 주차장의 모습
능동산갈림길에서 내려서면 배내고개주차장이 나오고, 배내고개 주차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아래에는 터널이 뚫려 있었고 그 위에는 펜션과 주차장으로 이루어 있었다. 주차장 모서리에는 야영을 즐기는 산꾼의 모습이 보이고 우측방향에 계곡이 있었다.
울산시 상북면과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 있는 배내골은 길이가 무려 20km나 되는 긴 골짜기로 주암계곡, 왕봉골, 청수골, 통도골, 다람쥐골 등 많은 지계곡을 거느리고 있는데 골짜기들이 아직도 자연그대로 때 묻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배내골(梨川洞)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전해지고 있는데,그 중 '맑은 개울가에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梨川洞, 우리말로 배내골이 되었다는 유래와 옛날 밀양부사가 이곳을 유람하다 '마신 물이 달고 시원한 배맛과 같다'하여 梨川 (이천/배내)이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영남 알프스 하늘억새길 안내판의 모습
배내고개의 모습
능동산 삼거리에서 내려서면 배내고개 주차장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계곡이 있었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는 계곡에서 알몸으로 알탕을 하고는 먼저 출발하는 미니버스에 올라 서울로 귀경한다.
지난구간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하는 외황마을 921번 국도변 오늘은 모나미식당에서 좌측방향 국도 따라 약200m 내려와서 대현암소전문점 앞에서 하차하여 준비 운동과 단체사진을 찍고는 우측방향 시멘트 도로인 대현와항길로 진행한다.
와항(瓦項)마을은 산 위에서 보면 기와를 엎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기와 瓦의 와항(기와구미)마을이라고 한단다.
우성목장을 지나 일송수림원 표지석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조망지가 나오고 무명봉 두개를 넘어서면 만복산갈림길이 나오고 문복산갈림길에서 우측방향은 문복산(1013.5m) 정상으로 가는 등로이며, 운문령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주변에는 낙동정맥 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표가 있었고 지나온 마루금 조망이 좋았다
운문령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을 경계하고 있는 69번도로의 고개마루이며 북서로 흘러 운문호에 들어가는 ‘신원천’의 상징적 시발점이자, 가지산(1,241m) 덩어리의 출발선이다.
문복산 삼거리에서 운문령으로 내려서면 69번 국도가 나오고 주변에는 포장마차가 있었고 정맥길은 좌측방향 대각선으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입간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 등산로 안내판이 있으면 임도길로 오르면 귀바위,가지산정상으로 이어진다. 오늘구간은 중간중간에 대피소의 매점들과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베낭을 최소한 가볍게 하고 진행한다.
능선과 임도길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면 귀바위가 나오고 가지산에는 독특하게 ‘귀바위’라 불리는 지형들이 있는데, 귀를 닮은 암괴라는 뜻이다. 귀바위 같은 것이 여럿이다보니 지역명을 붙여 ‘울산귀바위’,‘청도귀바위’ 라 구분하기까지 한다. ‘울산귀바위’에서는 귀바위란 느낌이 제대로 안 난다. 귀바위는 먼 발자취에서 바라보아야 귀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귀바위로 불리어 졌다고 한다.
귀바위에서 고도를 높혀 오르면 암릉지가 나오고 암릉지에 오르니 사방으로 조망이 좋아고 좁은터 중앙부에 상운산(上雲山)정상석이 있었는데 정상석이 두동강이가 난채로 중앙부에 설치되어 있었다.
지도상에는 상운산이란 표시가 없는데 어떻게 산운산 정상석이 있는지? 바로 아래 귀를 닮은 바위가 있는걸 보면 귀산으로 불러야 될것 같다.
1,114m봉인 ‘상운산’(上雲山)의 이름은 고증된 유래 설명이 없다 한다. 1,114m봉을 가지산의 한 봉우리이자 그 일부로 보기 때문이다. 등산객들이 흔히 ‘쌍두봉’이라 부르는 929m봉-862m봉이 두 귀 같은 암봉(岩峰)으로 솟아있어 귀산 또는 귀바위봉으로 부르는 것 으며, '운문에서 화악까지'를 취재한 매일신문의 박종봉 편집위원은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1,114m봉을 ‘귀바위봉’이라 지칭한다고 했다. ‘상운산’이란 이름은 마냥 따르기 께름칙한 반면 ‘귀바위’는 오래 전부터 널리 통용돼 온 명칭이기 때문이며, ‘귀산’으로 불렀다는 증언까지 있기 때문이라 한다.
귀바위에서 오르면 상운산이 나오고 상운산에서 내려서면 1020봉 헬기장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헬기장에서 좌측방향 능선으로 올라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쌀바위가 나온다.
쌀바위 주변에는 쌀바위대피소와 새천년 해맞이 이정석이 있고 나무 테크에서 쌀바위 근처에 접근하면 쌀바위 유래안내판과 이정석 그리고 식수통이 있었다.
쌀바위에서 오르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우측편으로 적색블럭헬기장이 나오고 가지산정상은 좌측편으로 이어진다
헬기장에서 가지산 정상까지는 짧은거리지만 고도가 약150m 차이가 있어 힘든구간이다.
가지산정상까지만 힘들고 그다음부터 배내고개는 내리막길이라 한결 수월하다.
가지산 정상은 해발 1,240m이며, 이 산을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을 비롯한 운문산·고헌산·천황산·취서산·신불산·문복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이 일대에 몰려 있어 태백산맥 남단부의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쌀바위에서 산 위를 잇는 능선은 기암괴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경사이며, 남·북서 사면에서는 산내천·무적천이 각각 발원한다.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석남사·통도사 등 문화유적이 많아 이 산 일대와 통도사·내원사를 포함한 지역이 1979년 11월에 가지산 도립공원(면적 106.07㎢)으로 지정되었다. 석남사는 가지산 동쪽 기슭에 있으며, 경내에는 석남사부도(石南寺浮屠:보물 제369호)·3층석탑 등이 있다. 운문사·대비사와 함께 비구니 전문 수도장으로 유명하며, 노송과 단풍의 울창한 숲은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남쪽의 산내천 골짜기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氷谷:천연기념물 제224호], 구연·홍류폭포 등이 있다. 천황산 북쪽 기슭에는 요지군(窯址群:사적 제129호)이 있으며, 복분자 딸기·송이버섯 등의 특산품이 생산된다.
취서산 남쪽 기슭에 있는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경내에는 대웅전·금강계단(국보 제290호)·관음전·대광명전·국장생석표(國長生石慓:보물 제74호)·봉발탑(보물 제471호) 등이 있으며, 금강계단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이밖에도 백운암 등 여러 부속 암자가 있으며, 노송의 경관과 어우러진 비로폭포가 유명하다. 비구니의 수도장으로 유명한 내원사는 원효산·천성산의 각 사면이 맞닿은 깊은 골짜기에 있다. 이밖에 원효암·홍룡사 등이 있다. 5, 7월에는 아랑제·밀양백중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열리며 암벽 등반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울산시내와 언양에서 석남사까지 직행버스가 각각 운행된다.
가지산은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시와 경상북도 청도군 도계에 걸쳐있는 산으로 바위와 육산의 모습이 적당히 혼합된데다가 숲이 울창한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은 영남 알프스라 이름하는 산군(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취산, 천황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억세고 긴 능선에다 호방한 조망이 보장되는 산이다. 명산 가지산도 밀양-울산 도로가 준공되면서 찾기가 쉬워진 탓으로 오염에 시달리는 산이 되었다.
울산쪽인 석남사에서 올라가는 길과 밀양쪽인 산내면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석남사에서 가지산에 오른 뒤 석남터널이 있는 능선을 지나 능동산(982미터)-천황산(1189미터)-재약산(1108미터)-표충사로 갈 수 있다. 가지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가지산만이 높을 뿐 석남령-능동산-천황산까지는 높이가 엇비슷하여 걷기가 수월한데다 어디나 억새꽃이 만발하여 하루 온종일 걸어도 심심하지 않은 능선길이 되어준다.
운문지맥은 가지산정상에서 우측방향으로 이어져 있었고 낙동정맥 배내고개는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낙동정맥 가지산에서 가지치기를한 산줄기가 운문산,억산,용담봉,중산,낙화산,비학산,정문마을 앞 밀양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36.82km 의 운문지맥의 최고 봉우리이며, 영남알프스의 두번째 봉우리로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경남 밀양시 산내면에 걸처있는 산으로... 천년고찰 운문사와 석골사,대비사를 품어안고 있으며, 심심이골 천문지대비골 상운암계곡등 수려한 계곡들이 사시사철 맑은물을 흘려보낸다.
영남알프스의 주봉 가지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을 경계로 하는 산으로 운문산(1190m), 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간월산(1083m),고헌산(l033m) 등과 더불어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그중 가장 높으며 낙동정맥이 지나는데 낙동정맥 산중에서 강원도 태백의 면산 다음으로 높다. 주왕산국립공원을 지나면서 숨을 고르던 낙동정맥이 힘차게 치솟아 이곳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영남 알프스군이 파노라마처럼 밀려온다
장쾌한 능선과 광할하게 펼쳐진 군데군데의 평원 또한 장관으로 재약산 사자평을 비롯한 신불산의 신불평원, 취서산 아래 단조늪, 간월재 등에는 가을이면 은빛 물결로 파도치는 억새바다가 일출과 일몰을 벗하여 이루는 풍경은 가히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한다.
산이 높은만큼 골이 깊어 수많은 비경을 숨기고 있는데 갈래갈래 뻗어나간 능선들이 품고 있는 배내골,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 대비골, 청수골, 주암계곡, 생금비리,계살피계곡 등은 심산유곡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골짜기를 만들어 내고,또 계곡마다 학소대, 파레소폭포, 층층폭포, 홍류폭포, 호박소, 철구소, 오천평반석 등 수 많은 폭포와 소(沼)와 반석들이 영남알프스의 진면목과 비경을 선사해 준다.
가지산정상에서 내려서면 암릉지라 미끄럽고 급경사가 나오고 안부에서 오르면 가지산 중봉이 나온다 가지산 중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석남터널, 석남사로 진행하는 삼거리가 나오고 나무계단이 있는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대피소 매점이 나오고 능선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를 조금 지나면 이정표와 돌탑이 있는 석남고개가 나온다
석남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석남터널 울산방향인 살티마을로 내려설 수 있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쇠점골로 석남터널 밀양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다.
석남고개를 통과하여 오르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조금더 밀어 올리면 삼각점이 있는 813봉에 도착하고 다시 한차례 밀어 오리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능동산삼거리에 도착한다
능동산삼거리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우측방향으로약200m 벗어나 있는 능동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탑(2개)이 있었고, 동쪽방향은 울주군이고 서쪽방향은 밀양시 산내면이다
영남 알프스의 천황산과 재약산을 연결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능동산에서 돌아와 우측방향 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통과하면 다시 나무계단이 나오고 계단이 끝나면 가파른 등로가 나오고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배내고개 주차장이 나온다.
능동산갈림길에서 내려서면 배내고개주차장이 나오고, 배내고개 주차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아래에는 터널이 뚫려 있었고 그 위에는 펜션과 주차장으로 이루어 있었다. 주차장 모서리에는 야영을 즐기는 산꾼의 모습이 보이고 우측방향에 계곡이 있었다.
울산시 상북면과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 있는 배내골은 길이가 무려 20km나 되는 긴 골짜기로 주암계곡, 왕봉골, 청수골, 통도골, 다람쥐골 등 많은 지계곡을 거느리고 있는데 골짜기들이 아직도 자연그대로 때 묻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배내골(梨川洞)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전해지고 있는데,그 중 '맑은 개울가에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梨川洞, 우리말로 배내골이 되었다는 유래와 옛날 밀양부사가 이곳을 유람하다 '마신 물이 달고 시원한 배맛과 같다'하여 梨川 (이천/배내)이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는 계곡에서 알몸으로 알탕을 하고는 먼저 출발하는 미니버스에 올라 서울로 귀경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낙동정맥 한구간을 마칠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면 리딩해 주신 대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함께한 대원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 9 정맥 > - 2. 낙동[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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