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6구간 싸리재에서 오미재까지 산행

2016. 9. 1. 13:23★ 기맥,지맥/영춘영월지맥[완료]

영월지맥 6구간 싸리재에서 못재(오미재)까지



산 행 지  : 강원도 원주시 신림동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봉양읍 감악산(해발954m) 월지맥6구간


◈  산행일시 : 2016년 9월 3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싸리치-680봉-693봉-876봉(천삼산분기봉)-858봉-825봉-감악고개-마당바위-935봉-감악산

                      (해발958m)-감악봉-데크 전망대-문바위갈림길-제사골재-824봉-헬기장-906봉-석기암-768

                      봉-피재점-728봉-오미재(못재)-용두산산림욕장


산행시간 : 10:15시분~15시15분(5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14.5km(지맥12.1km, 접속구간2.4km), GPS거리(12.87km)


◈  산행인원 : 40명


◈  산행날씨 : 맑음(가끔 보슬비가 내리고 구름이 자욱한 날씨)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12.5km),실제거리(14.5km),소요시간(5시간), GPS 거리(12.87km)

      신림터널입구-1.0/1.1km(20분)-싸리치-2/2.3km(50분)-천삼산 분기점 삼거리-1/1.1km(20분)-감악고개-

      0.8/1.2km(40분)-감악산(일출봉)-1.6/1.8km(40분)-재사골재-1.8/2.1km(40분)-석기암봉-1.9/2.1km(40

      분)-피재점-1.3/1.5km(30분)-오미재-1.1/1.3km(20분)-용두산 자연송림주차장


◈  교통 : 경진관광

 

◈  산행 상세안내

지명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GPS거리)

신림터널입구

-

10:15

-

해발510m, 2차선 88번 지방도, 과적 검문소,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1724-38, 도로 건너 포장로로 진행

싸리치

1.1

10:25

10분

해발586m,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 황둔리를 넘어가는 고개, 표지석, 정자, SK성남기지국

천삼산분기점

2.3

11:22

1시간3분

해발818.4m, 도계능선.아래에 묘1기, 직진 능선길(천삼산)버리고, 좌틀하여 내리막으로 진행

감악고개

1.1

11:36

14분

해발783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장촌마을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로 이어지는 고개로 가막재, 감악현으로도 불리며 넓은 공터

감악산(일출봉)

1.2

12:07

31분

해발954m,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잇는 봉우리

재사골재

1.8

13:05

58분

해발670m,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제사골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요부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석기암 아래에 있다고해서 석기재라고도 부른다 

석기암봉

2.1

13:42

37분

해발905m, 정상석, 삼각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와 봉양읍 명암리 그리고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있는 암봉으로 명칭이 특이하게 ‘봉(峰)이 아닌 암(巖)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은 그저 평범해 보이나 아랫쪽 뾰족한 암릉으로 상당히 산의 지세가 험하다.

피재점

2.1

14:25

43분

해발715m, 피재 갈림길에 피지점이란 이정표가 서있고 이곳에서 피재까지는 1.3km의 거리란다. 정상에는 멋진 금강송 3그루가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피재는 “직티”라는 지명으로 불리며 제천시 모산동에서 봉양읍으로 넘어가는 9번 도로상에 있다

오미재

1.5

14:42

17분

해발662m, 넓은 공터같은 고개 정상에는 이정표와 휴게용 벤치가 있고, 죽은채 누워있는 고목 한그루가 있는데 영월지맥길은 피재점 1.1km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 고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이 오미리(점골)에서 오미천을 만들고 다시 오미저수지를 지나 황둔천이 되고 다시 서만이강이 되고 서만이강은 주천강이 되었다가 다시 평창강이 되고 드디어는 남한강으로 들어가는 水界를 이루고 있다.

용두산

자연휴양림

1.3

15:15

33분

해발480m, 제천시 송학면의 용두산에 조성된 산림욕장, MTB산악자전거 오토 캠핑장, 계곡

마루금거리

12.1


4시간17분


접속거리

2.4


43분


총거리

14.5


5시간


GPS거리






신림터널입구(해발510m, 2차선 88번 지방도) 과적 검문소 도로 건너 우측 석기동마을 포장임도길로 진행

싸리치 숲속랜드펜션 건물을 우측편에 두고 직진으로 진행

비포장 임도길 진행

싸리치(해발586m). 표지석과 육각정. SK성남이동통신탑, 좌측편 펜스가 설치된 임도길 진행

SK성남이동통신탑 직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

능선 경사로 좌측편 장뇌삼 재배지 철망옆 경사지 진행

산불감시초소. 조망지, 초소 뒤편으로 진행

철조망지역 경사로 통과

680봉 통과

조망바위

안부 통과

조망지 통과

750m봉. 소나무 2그루.창촌쪽 갈림능선.역방향때 길주의
천삼산(818.4m)갈림길 도계능선.아래에 묘1기, 직진
능선길 버리고, 좌틀하여 내리막으로 진행

로프가 설치된 암릉지대 통과

858m봉 

전망 바위(감악 1~3봉과 감악봉 능선 조망)

828봉, 좌측방향 내림길로 진행, 와룡농원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음

감악고개(783m, 가막재, 감악현), 이정표(정상 1.0km, 명암리, 천삼산), 넓은 공터, 이정표 뒤편능선으로 진행

 넓은 바위 통과, 조망지

너덜지대 및 돌탑 통과

감악산성터 통과

감악산 월출봉(동자바위), 좌측 사면으로 등로 따라 우회

이정표 (감악산 0.2 km. 황둔리. 천삼산)

통천문을 우측편에 두고 직진으로 진행

로프지대 통과

감악산정상 안부, 넓은공터, 이정표, 우측편 암릉지 오름

감악산(954m. 일출봉,선녀바위), 정상석, 두개의 암봉, 조망지

감악산정상 안부 복귀, 우측편 내림길 진행

백련사갈림길, 이정표(119 구조지점 감악산-05), 석기암 3.6km, 감악산정상 0.2km, 백련사 0.8km

감악봉(886m봉), 119 구조지점 감악-04, 잡풀만 무성, 직진으로 진행

급경사 내림 로프지대 통과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 통과

급경사 내림길 통과

테크가 설치된 전망대,가야할 석기암 조망

나무계단 내림길 통과

70년 세월이 지나서도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 등로길 소나무 통과

재사골재 (698m, 석기암 2.5km, 감악산 1.3km, 요부골 2.1km, 재사등), 진진으로 오름길 진행

전나무 숲길 통과

119 구조지점 감악-03

문바위갈림길 이정표(석기암 1.6km, 문바위 2.8km, 감악산 2.2km), 좌측방향으로 진행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 직진으로 통과

헬기장 통과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능성길 접속

완만하게 진행하는 능선길

석기암갈림길 이정표(석기암 0.2km, 감악산 3.6km), 직진으로 오름길 올라서면 정상부는 우측편에 있음

석기암(906m봉), 정상석, 삼각점(제천 23, 2004 제설), 이정표(감악산 3.8km), 우측방향 내림길 진행

암릉바위 우회하여 진행

석기암 갈림길 통과, 이정표(석기암 0.5km,감악산 3.8km)

이정표, 119 구조지점 감악-02

이정표, 119 구조지점 감악-01

피재갈림길, 이정표(피재 1.3km, 감악산 5.9km, 용두산 4.1km), 좌측방향으로 진행

피재점(762m), 이정표(용두산 4.1km, 감악산 5.6km, 피재 1.3km), 좌측편으로 진행

728봉, 산림욕장갈림봉, 이정표(산림욕장 1.0km, 피재점 0.8km, 용두산 3.2km), 좌측방향으로 진행

오미재((해발662m, 五味峴), 산행종료, 우측방향 산림욕장으로 하산

산림욕장 주차장 2차선 도로 9번 지방도로

산행종료




 

 

 




영춘지맥[寧春枝脈]


영춘지맥이란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던 백두대간이 오대산의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한강기맥을 일구고, 한강기맥을 일군 산줄기는 불발현과 구목령 부근에서 또 다른 산줄기를 만들어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영춘지맥은 영월에서 춘천을 이어주는 산줄기라 하여 이렇게 명명하였으며 도중에 한강기맥과 그 맥을 함께 한다. 아울러 영춘지맥은 남한강과 북한강 및 남한강과 북한강의 지류인 평창강, 섬강, 소양강, 홍천강 등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품안에 용암천, 유동천, 흥정천, 내촌천, 장남천 등이 흐르고 있다.


박성태님이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종주한 후 지맥이 갈리는 한강기맥의청량봉~장곡현~구목령~삼계봉 구간 11km를 합하여 약 272여km를 "영춘지맥"이라고 불렀다는데 한강기맥을 걸으면서 느낀 것은 엄연히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이 확연히 구분이 되어 있는데 영춘지맥으로 부르는 것에 대하여 난 그 부분에 조금은 동의하기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영월지맥으로 부르기로 한다


영월지맥이란 한강기맥 상에 있는 삼계봉(1,065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태기산(1,261m), 덕고산(705m), 봉화산(670 m), 풍취산(699m), 매화산(1,085m), 치악산 비로봉(1,288m), 향로봉(1,043m), 남대봉(1,182m), 감악산(954m), 감악봉(886m), 석기암(906m), 용두산(871m), 왕박산(598m), 가창산(820m), 삼태산(876m), 국지산(626m), 영월의 태화산(1,027m)을 거쳐 남한강에서 가라 앉는 약 1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삼계봉(1,065m)은 홍천군, 평창군, 횡성군 등 3개 군이 만나고 홍천강, 평창강, 섬강 등 세 강이 갈리는 곳이나 이름이 없어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종주한 후 셋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란 뜻으로 "삼계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영월지맥 도상거리(134.5km)

삼계봉분기점~5.1~태기산(1258.8)~8.5~깎은재~6.1~검두재~9.0~고들고개~1.4~덕고산(702.8)~4.7~봉화산(667.8)~7.4~풍취산(697.2)~4.7~매화산(1084.1)~8.1~치악산비로봉(1282)~5.6~향로봉(1041.4)~3.2~남대봉(1180)~3.1~대치~9.1~싸리치~4.4~감악봉(885.9)~2.5~석기암(905.7)~5.5~용두산(871)~7.4~배재~2.4~왕박산(597.5/-0.6)~4.6~가창산(819.5)~11.1~삼태산(875.8)~2.7~해고개~7.3~국지산(625.6)~7.0~태화산(1027)~3.6~샘골

 

 

 

 

 

 

 

 

  주요지명 안내


싸리치(595m)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 황둔리를 넘어가는 고개로 정상은 예전에 차량이 다니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이 고개 아래로 88번 국도가 지나가는 신림터널이 뚫리면서 차량통행이 거의없는 잊혀진 고개가 되어 버렸다... 정상에는 싸리치 詩碑와  사각정자, 그리고 휴게용 벤치가 보이며 우측 황둔리쪽으론 민가와 농장이 보인다 싸리나무가 많다 하여 싸리재, 싸리치재, 싸리고개라고 하며 조선조에 단종 임금이 영월로 유배를 갈 때 울면서 넘었던 고개이고 방랑시인 김삿갓이 넘었던 한많은 고개이다 


감악고개(紺岳峴:770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장촌마을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로 이어지는 고개로 가막재, 감악현으로도 불리며 넓은 공터에 이정표가 있고 백련사로 이어지는 명암리 방향은 차량이 다닐만큼 넓은 임도가 이어지고 우측 장촌방향으로는 일반 등산객들이 감악산 오를때 거의 이쪽으로 다니는지 시그널이 주렁주렁 바람에 휘날린다.


감악산(紺岳山:945m)

충북 제천시의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감암산성이 있었으며, 이 산성은 제천의 다른 산성들과 달리 강을 끼지 않은 산성이다. 북쪽의 치악산에서 이어져 내려오며, 남쪽으로 석기암산과 연결되며 산 서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5번국도가 지나가는데 정상 바로 밑에는 662년(신라 문무왕 2) 의상대사가 창건한 백련사가 있으며, 절 뒤에는 동자 바위와 선녀 바위라는 두 개의 바위가 보인다. 감암산성터도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제천)에 "감암산(紺巖山)이 현의 북쪽 40리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고 그리고 "감암사가 감암산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감악산이 '감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옛 문헌에는 대부분 '감암산'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제천)에는 "치악산의 동남쪽 줄기이다. 관아의 북쪽 40리에 있다. 동쪽으로 뻗어 가서 용두산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대동여지도』에는 제천현 북면의 북쪽에 '감악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제천군 봉양면과 원주군 신리면에 걸쳐 있는 '감악봉'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를 볼 때 본래 '감암산', '감암'으로 표기되다가 후에 '감악봉'으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감악봉(紺岳峰:886m)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잇는 봉우리로 좌측으로는 명암리 요부골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는데 모든게 눈에 파묻혀 별 특징이 없고 정상의 삼각점도 찾을 길이 없다

명암리는 산이 많고 계곡이 깊어 청정한 지역으로 치악산 줄기인 석기암(905.7m)과 감악산(886m)이 있으며 감악산 꼭대기에는 바위로 된 두 개의 영봉이 있는데 일출봉, 월출봉이라 부른다. 일() 자와 월() 자를 합쳐 명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횡치()리와 직치()리를 병합하여 명암리가 되었고 자연마을로는 피재, 헌텃골 등이 있으며 특산물로는 사과와 표고버섯이 있다


제사골재(698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제사골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요부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석기암 아래에 있다고해서 석기재라고도 부른다 


석기암(石基巖:903m)

충북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와 봉양읍 명암리 그리고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있는 암봉으로 명칭이 특이하게 ‘봉(峰)이 아닌 암(巖)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은 그저 평범해 보이나 아랫쪽 뾰족한 암릉으로 상당히 산의 지세가 험하다

정상에는 이정표와 제천시에서 설치한 오석(烏石)의 표시석에는 고도가 906m 라고 되어 있지만 906봉은 바로 맞은편에 있는 봉우리이라 오기(誤記)라 생각된다. 지명의 유래는 이 봉 아래에 있는 황둔리 물안골 서북쪽에 있는 석기동 마을에서 유래된 듯 하며 석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은둔하고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피재점(784m)

피재 갈림길에 피지점이란 이정표가 서있고 이곳에서 피재까지는 1.3km의 거리란다. 정상에는 멋진 금강송 3그루가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피재는 “직티”라는 지명으로 불리며 제천시 모산동에서 봉양읍으로 넘어가는 9번 도로상에 있다.


오미재

넓은 공터같은 고개 정상에는 이정표와 휴게용 벤치가 있고, 죽은채 누워있는 고목 한그루가 있는데 영월지맥길은 피재점 1.1km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 고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이 오미리(점골)에서 오미천을 만들고 다시 오미저수지를 지나 황둔천이 되고 다시 서만이강이 되고 서만이강은 주천강이 되었다가 다시 평창강이

되고 드디어는 남한강으로 들어가는 水界를 이루고 있다.


에필로그

오늘 산행구간은 용두산 바로 아래에 있는 오미재에서 시작하여 석기암, 감악산을 거쳐 치악산 국립공원 경계인 싸리치까지인데 싸리재 주변에 계곡이 없어 코스를 역으로 잡아 싸리치에서 시작한다.


무더웠던 날씨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빗줄기가 가늘게 내린다.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스쳐지나가고 푹푹지던 폭염속에서도 마루금 이어갔는데 이제는 산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 왔다. 앞으로 산에서는 새로운 단장을 하여 산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것이다.


일기 예보을 보니 남부지방 태풍 영양으로 오늘 산행지(원주, 제천일대)에 비소식이 예상된다는 일기예보에 우중산행 준비을 하고 집결지로 이동한다. 먼저 오신 대원들이 반겨주고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자리에 착석한다.


버스는 상일IC에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을 거쳐 원주시 신림면으로 갈 예정인데 도로에 차량들이 너무 많아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지난주 문화체육부 주관 트레킹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인산트레킹에 참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성묘객 차량으로 인하여 얼마나 도로가 정체가 되었던지 가평에서 서울 잠실까지 무려 6시간이 소요되었다. 오늘도 아마도 성묘객 차량이 많이 이렇게 정체된것 같다.


휴게소에 잠시 정차한다는 마이크 소리에 달콤한 잠에서 일어나 보니 그 많았던 차량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지난 구간에는 치악산휴게소에서 휴식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차량 정체로 문막휴게소에서 휴식을 한다. 휴식을 마치고 출발하는 버스안에서 회장님의 산행 설명이 이어지고 버스는 중앙고속도로을 거쳐 신림IC을 빠져나와 88번 지방국도을 이용하여 신림터널을 지나 화물과적 검문소앞에 정차한다.



운무가 자욱하고 보슬비 내리는 치악산 국립공원 경계인 싸리치에서 제천시 주산인 용두산 오미재까지 산행

[신림터널~천삼산 분기점]

버스는 문막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중앙고속도로을 거쳐 신림IC을 빠져나와 88번 지방국도을 이용하여 신림터널을 빠져나와 화물차 과적 검문소 앞에 도착한다. 마루금은 터널위 싸리치에서 시작됨으로 여기서부터는 접속구간까지 편한한 등로길로 이동한다.

신림 화물차 과적 검문소에서 도로을 무단횡단하여  석기동마을 표지석앞 포장임도길로 진행한다. 포장 도로 따라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싸리치 숲속랜드펜션 건물이 나오고 잠시후 싸리치에 도착한다. 싸리치에는 표지석과 정자가 설치되어 있고 마루금은 싸리치 표지석 맞은편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20m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마루금이 나오고 직진으로는 SK텔레콤성남기지국 철탑이 나온다. 좌측편 능선 경사지를 오르면 우측편으로 원형 철망이 계속하여 감시초소까지 이어지는데 아마도  중요한 약초 재배지(장뇌삼) 인듯하다.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사방이 확트인 조망지에 도착하는데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불순하다.  이곳에 있는 감시초소는 아마도 약초 재배지를 지키는 초소가 아닐까 생각하며 다시 감시초소 뒤편으로 오른다.


감시초소 뒤편 경사지을 오르면 이곳에서도 철조망이 등로길 옆으로 설치되어 있다. 경사지를 한차례 밀어 올리면 680봉에 도착하고 진행하면 전망이 좋은 조망지에 도착한다. 지나온 마루금을 잠시 바라보고는 안부에 내려섰다가 무명봉을 우회하여 진행하면 도경계능선을 만나는 천삼산 분기점에 도착한다. 천삼산분기점에서 역방향으로 진행시 잘못하면 천삼산방향으로 진행할수 있으므로 독도에 주의할 지점이다. 순방향도 그냥 직진으로 진행하면 대형 알바 지점이다. 도경계능선에선 좌측에 있는 묘지쪽으로 내려서야하는데 여기도 잘못하면 천삼산쪽으로 빠질 수도 있겠다.



[천삼산분기점~감악산]
천삼산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암릉로프지대가 나오고 오르면 830m봉 도착하고 전망바위에서 앞으로 이어갈 감악산이 조망된다.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면 828봉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감악고개에 도착한다.


감악고개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약5-6분 거리에 백련사가 위치하고 있다. 백
련사는 1000년 역사를 가진 고찰이나 현재의 건물은 1979년에 중창한 사찰로 아래로 내려다 보는 경치와 절뒤로 올려다 보는 일출암, 월출암이 보기좋고 감로수의 물맛이 시원하다. 백련년사에선 감악산정상으로 오르는길이 두곳인데 절 우측(남) 감로수옆으로 오르면 정상 남쪽(119안내판 05)으로 오르고 입구인 왼쪽(북)능선으로 오르면 6~7분후 산성터인 주능선에서 감악고개서 올라온 능선을 만나고 살짝 내려섰다 오르면 월출봉앞이다.


백련사을 다녀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대원들과 함께 움직이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고는 아쉬움을 남기고는 이정표 뒤편 능선으로 오른다. 감악고개에서 완만하게 올라서면 리치를 할수 있는 조망바위가 나오고 바위에 올라서니 좌측편으로 창촌마을 계곡과 지나온 마루금능선이 펼쳐진다. 경사지을 올라서니 등로길 좌측편으로 돌탑이 나오고 잠시후 너덜지대를 통과한다. 너덜지대를 통과하니 능선 안부에 감악산성의 흔적으로 보이는 커다란 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오른쪽 아래로는 백련사의 가람이 나뭇가지 사이로 시야에 들어온다.


감악산성터을 지나면 감악산 일출봉이 나오고 암봉이라서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하늘로 오르는 문처럼 생긴 통천문이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진 한잔 남기고는 로프를 의지하여 암릉지를 통과하여 오르니 감악산정상 삼거리에 도착한다. 감악산정상은 우측편 암릉을 올라서야 함으로 로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올라서 인증샷을 찍고는 조망을 하지만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불순하다. 그래도 희미하게나마  동쪽으로 이어갈 석기암산이 건너다 보이고 서족으로 지나온 마루금이 희미하게나만 조망된다.  감악산정상에는 표지석이 있고 건너편 직벽바위가 선녀바위인데 로프를 이용하여 올라야 한다. 선답자의 후기글에서는 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가히 일품이라 한다. 사방의 막힘이 없어 저멀리 매봉산, 치악산, 백운산군, 그리고 월악산, 소백산군.남쪽으로 태화산, 삼태산,가창산,왕박산,용두산,석기암산과 동쪽의 백덕산이 모두 조망된다는 적혀 있는데...


[감악산~오미재]

감악산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로프을 이용하여 암릉지을 내려 감악산정상삼거리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우측편 내림길로 진행한다.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백련사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편방향으로 진행하면 감악산암릉이 조망되는 조망지에 도착한다.


조망지에서 감악산정상부을 조망하고는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면 119위치(감악산-04)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감악봉에 도착한다. 감악봉에서 직진으로 연달아서 로프지대가 나오고 두개의 로프지대를 통과하면 다시 급경사지을 내려서게 된다. 경급사지을 내려 오르면 전망테크가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고 아픙로 이어갈 마루금과 지난번 올라던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이 조망된다.



전망테크에서 조망을 마치고 그 옆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을 내려 진행하면 역사의 뼈아픈 상처의 흔적이

고스란히 소나무에 남아있고 70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지나치는 산객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낙동정맥 산행때 경북 봉화, 울진, 영양군의 산길에서 만났던 상처난 소나무를 이곳에서도 만난다. 감악봉 오르는 능선에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들이 태평양 전쟁을 치르면서 油類가 부족하자 이 나라 山河의 소나무에 칼집을 내어 송진을 채취한 자국이다. 나라가 힘이 없어니 어찌하노 지금도 샤드배치 때문에 온나라가 비상상태인걸 국력이 최고면 이런 일들도 없을건데 국가가 힘이 없으면 民草들이 고달프거늘 안타까운 현실이다.


상처뿐인 소나무군락지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제사골재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문바위 갈림길이 나오고 잠시후 폐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는 잡풀이 무성하여 등로길이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분간이 안가는 상태라 무조건 직진으로 진행하니 반가운 리본이 나온다.  직진으로 오르면 무명봉 암릉이 나오는데 좌측방향으로 우회등로길이 나온다. 우측방향으로 우회하니 GPS기기에서 등로이탈이라는 경고음이 계속하여 나오고 능선안부에 올라서니 경고음이 사라진다.


능선안부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용두산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용두산, 피재점, 오미재, 송학재방면이고 직진은 석기암방면이다. 직진으로 한차례 경사지을 밀어 올리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석기암에 도착하고 뒤편 바위에 올라 용두산정상을 조망하고는 후미를 기다려 본다. 후미대원들이 도착하여 우측편 경사지를 내려서니 암릉바위가 나오고 우회하여 진행하면 갈림길에 도착한다. 석기암 올라가기전 용두산갈림길에서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석기암을 만나지 않고 도착하는 지점이다.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119위치(감악산-02, 01) 이정표가 차례로 나오고 오르면 피재갈림길에 도착한다.


피재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피재점에 도착하고 피재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728봉 용두산 산림욕장갈림길에 도착한다. 728봉 용두산 산림욕장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지난 구간에 이어 두번째로 오미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마루금 산행을 종료 하고는 우측편 용두산 산림욕장 방향으로 하산하여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영월지맥 6구간 산행을 종료한다.


신림터널(10:11)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1724-38

신림면개인택시 : 033-762-1817

신림터널을 빠져나와 우측편 화물차 과적 검문소에 하차하여 도로 건너 석기암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임도길을 따라 약10여분 진행하면 싸리치 고개에 도착한다.



신림터널 앞 들머리지점의 모습(10:15)


신림터널 과적검문소의 모습

88번 지방도로 횡단 후 뒤돌아본 신림면 화물차 과적 검문소 버스에서 하차하여 석기동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진행한다.


석기동 표지석이 있는 바로앞 도로판의 모습



싸리치 숲속랜드 펜션의 모습(019-354-5126)



싸리치의 모습(해발595m, 10:25)

싸리치는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 황둔리를 넘어가는 고개로 정상은 예전에 차량이 다니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이 고개 아래로 88번 국도에 신림터널이 뚫리면서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 잊혀진 고개가 되어 버렸다.정상에는 싸리치 詩碑와  사각정자, 그리고 휴식용 나무의자가 보이며 우측 황둔리쪽으론 민가와 농장이 보인다. 싸리나무가 많다 하여 싸리재, 싸리치재, 싸리고개라고 하며 조선조에 단종 임금이 영월로 유배를 갈 때 울면서 넘었던 고개이고 방랑시인 김삿갓이 넘었던 한많은 고개이다.



싸리치詩碑(해발595m, 10:25)

싸리치는 산굽이 돌아돌아 골짜기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에 있다하여 싸리치라고 불리어졌다고 한다.싸리치 표지석 뒷면에 옛길 복원경과가 새겨져 있다. 단종대왕이 영월 유배시 이 길을 넘었고, 영월출신인 김삿갓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한양 갈 때 넘었다는 고개. 새 길이 뚫리기 전에는 영월에서 원주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터이다. 비를 만든 이들의 관등성명을 일일이 새겨 넣은건 좀 치사해 보인다만, 옛길을 복원하고 그 이름표를 세운일은 장한 일임에 틀림없다.



싸리치 사각정자와 휴식용 나무의자의 모습

싸리치는 신림터널이 개통되기 이전에는 영월에서 원주로 넘던 주요한 고개로 숙부인 수양대군(首陽大君)이 1453년 계유정난( 癸酉靖難)으로 실권을 잡고 1455년 윤 6월 11일 왕위를 찬탈한 제7대 세조가 1457년 상왕에서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降封)하여 강원도 영월(寧越)에 유배 될 때도 이 고개를 넘었다는 곳이다.


SK텔레콤 성남 중계기지 임도길

싸리치 표지석 맞은편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20m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마루금이 나오고 직진으로 SK텔레콤성남기지국 철탑이 나온다. 능선 경사지을 오르면 우측편으로 원형 철망이 계속하여 감시초소까지 이어지는데 아마도  중요한 약초 재배지(장뇌삼) 인듯하다.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등로길 옆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감시초소가 나오고 사방이 확트이는데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불순하다.  이곳에 있는 감시초소는 아마도 약초 재배지를 지키는 감시초소가 아닐까 생각하며 다시 감시초소 뒤편으로 오른다.


SK텔레콤 성남 중계기지(10:26)

SK텔레콤 성남 중계기지 20m 앞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오르면 좌측편으로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급경사지을 오르면 감시초소에 도착한다.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경사지 등로길의 모습


감시초소(10:30)

산불감시 초소인지 아니면 재배 농작물 감시초소인지 분간이 가지 않지만 조망이 좋은곳에 자리하고 있다. 마루금은 감시초소 뒤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둥근 철조망 옆으로 진행하는 등로길의 모습


680봉 통과(10:43)


조망지에서 바라본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조망지에서 바라본 치악산군의 모습


안부 통과(11:03)

조망지에서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고 암릉지을 우회하여 진행하면 또 다시 전망이 좋은 조망지에 도착한다.


조망지에서 바라본 치악산구간의 모습


천삼산 분기봉(해발818.4m, 11:22)
노송앞에서 우측으로 꺽어 약2-30m 진행하면 천삼산 분기점과 도계능선이 나오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묘지가 나온다.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하지만 잘못하여 직진으로 진행하면 도경계능선을 따라 천삼산(818.4m),삼봉으로 하여 신림이나 비끼재로 내려서면 대형 알바를 하는 지점이다. 선답자의 후기글을 보면 이지점에서 잘못하여 알바가 많은 곳이었다. 역방향으로 진행시도 독도에 주의하여야 한다.


암릉 로프지대 통과(11:23)


감악산 가는 길에서 바라본 감악삼봉(紺岳三峯)의 모습

감악산() 정상인 일출봉()의 북쪽 바위봉인 월출봉()에서 다시 북쪽으로 갈라지는 암릉상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를 말한다. 즉, 황둔리 창촌에서 남쪽 감악산을 바라볼 때 세 개의 암봉이 뾰족한 톱날처럼 이어져 보이는데, 이중 가장 높은 오른쪽 봉우리이다.



감악삼봉(紺岳三峯)이 조망되는 전망대에서 인증샷(11:25)


828봉 통과(11:32)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면 828봉에 도착하고 이곳에 와룡농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어느곳에 있는지 궁금하지만 좌측방향 으로 내려서면 감악고개에 도착한다.


감악고개(紺岳峴, 해발770m, 11:36)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장촌마을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로 이어지는 고개로 가막재, 감악현으로도 불리며 넓은 공터에 이정표가 있고 백련사로 이어지는 명암리 방향은 차량이 다닐만큼 넓은 임도가 이어지고 우측 장촌방향으로는 일반 등산객들이 감악산 오를때 거의 이쪽으로 다니는지 시그널이 주렁주렁 바람에 휘날린다... 지맥길은 천삼산 방향으로 이어진다.


        

백련사(白蓮寺)

충북 제천시 봉양읍 감악산(紺岳山)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로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무염당·보응문 등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9년 중건되었고 내부에 석가모니불 좌상을 모시며, 불상 뒤에는 후불탱화로 영산회상도가 걸려 있다. 불상은 조선시대 유물로 목조이며 높이 75cm, 어깨 너비 45cm이다. 이밖에 신중탱화와 나한을 그린 벽화 4점이 있으며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1962년에 세워졌다.

 

백련사가 창건된 것은  662년(신라 문무왕 2년) 화엄십찰을 창건한 의상조사가 백련지 동쪽에 백련암이라는 작은 암자를 지었으며 당시  이 산의 이름은 치악산이었다. 그 자락인 감악산에 따로 이름이 없었던 것이다. 산정에 올라서면 동북쪽 기슭은 원주시 신림(神林)면으로 치악산이 건너다보이며, 서남쪽 기슭은 제천시 봉양면에 속한다. 의상대사는 이 제천 쪽 정상부근에 있는 백련지 옆에 작은 암자를 짓고 백련암이라 부른 것이다. 그러나 이 암자는 효소왕(孝昭王) 1(692년) 큰 비로 매몰되는 운명이 되었다.

그 후 헌덕왕(憲德王) 11년 무착선사(無着禪師)가 중창하였는데 이 때 우물에서 금빛이 비친다고 하여 산의 이름을 금수산(金水山)으로 고쳤고 중창 주 무착선사는 경순왕(敬順王)의 왕사로 알려져 있으며 치악산에 있는 상원사(上院寺)와 보문사(普門寺) 국향사(國享寺) 등을 창건하기도 하였다. 전해오는 이야기에는 무착선사는 주로 치악산에 머물면서 용마를 타고 백련사를 내왕하였다고 한다 절 앞 우물도 당시 용마가 물을 마신 곳이라 하여 용마수라고도 한다 무착선사가 사실상 백련사의 창건주라는 주장도 있다.


감악산 삼성각

고려 공민왕(恭愍王) 7(1358년)에는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여주(驪州) 신륵사(神勒寺)창건한 후 이곳에 와 중수한바 있고 이때의 산 이름은 일월산(日月山)이었다. 일월산이라 부르게 된 것은 산 정상에 선녀바위와 동자바위 등 큰 바위 두 개가 있는데 이중 선녀바위를 일출봉(日出峰), 그 옆 동자바위를 월출봉(月出峰)으로 부르는데서 비롯됐다

 

조선 초기 백련사는 감암산(紺岩山) 감암사(紺岩寺)로도 불렸으며 중종 25(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감암산 감암사(紺岩山紺岩寺)로 나오고 있다. 감암사로 불릴 시기인 선조 20(1587년)과 인조 2(1624년)에 각각 중수된바 있다. 정조 22(1798년)에는 처봉선사(處峰禪師)가 절을 중수한 후 이번에는 산의 이름을 감악산(紺岳山), 절의 이름을 감악사(紺岳寺)로 고쳤다. 절의 이름이 오늘날처럼 백련사로 바뀐 것은 1916년의 일로 화재로 소실된 건물을 중창하면서 창건 초기의 이름을 되살려 백련사로 고친 것이다. 그 후 백련사는 6.25 한국동란 때 폭격으로 반파돼 1957년에 중건하였고, 1976년에는  수해로 대웅전이 무너져 1979년 지금 있는 축대를 쌓은 후 중건했다.








감악고개 이정표 : 천삼산, 명암리, 감악산정상


넓은 바위 통과(11:41)

감악고개에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 뒤편 등로길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리치를 할수 있는 암릉바위가 나오고 바위에 올라서니 좌측편으로 창촌마을 계곡과 지나온 마루금능선이 펼쳐진다. 조망지인 망릉바위을 지나 경사지을 올라서니 등로길 좌측편으로 돌탑이 나오고 잠시후 너덜지대를 통과한다. 너덜지대를 통과하니 능선 안부에 감악산성의 흔적으로 보이는 커다란 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오른쪽 아래로는 백련사의 가람이 나뭇가지 사이로 시야에 들어온다.


조망이 좋은 암릉바위에서 치악산방향 배경으로 인증샷


조망지에서 바라본 마루금의 모습


너덜지대 통과(11:46)

감악고개을 통과하면서 부터 주변에 돌들이 많이 보이고 너덜지대을 통과하면 능선안부에는 산성의 흔적들이 보였다,


돌탑의 모습(11:52)

주변에 돌들이 많고 바로 아래에 백련사 사찰이 있고 누군가 철탑을 만든것 같다.



암릉바위의 모습(11:57)

너덜지대을 지나고 감악산성 흔적이 있는곳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서면 좌,우로 거대한 바위가 나오고 잠시후 감악산 일출봉 앞에 도착한다.


백련사 갈림길(11:58)


백련사 갈림길 이정표 : 계곡코스정상 0.60km, 능선코스(등산로입구) 2.84km, 제천시(백련사)



백련사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경고문과 감악산 등로 안내판


감악산 일출봉 우회등로 갈림길(11:59)
감악산 일출봉이 암봉이라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감악산정상으로 진행한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하늘로 통과하는 통천문이 나오고 직진으로 이어가면 로프지대가 나온다. 로프가 설치된곳을 지나면 거대한 바위아래에 비박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곳을 지나 오르면 감악산정상 갈림길 안부에 도착한다.


이정표 : 감악산 0.2km, 황둔리, 천삼산


통천문(12:00)

어떻게 저렇게 누가 만들어 놓았는지? 이름 없는 바위문이라 일명 하늘로 오른는 문같아 보여 통천문이라 명한다.


일명 통천문에서 인증샷


가까운고셍서 바라본 바위문의 모습


로프지대 통과


비박하기 좋은 장송의 모습

바위 바로위가 감악산정상이다.


감악산정상 안부 갈림길의 모습(12:02)

황둔리(黃屯里)는 원주시 신림면에 속해 있는 마을로 치악산 자락에 있는 산간분지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송계리와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성남리, 남쪽으로는 감악봉과 석기암을 경계로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경계를 이룬다. 북쪽으로는 매봉산과 첫고개를 경계로 영월군 수주면과 접하고 있고 자연마을로는 물안골, 소야, 신목정, 재사동, 창골 등이 있다. 마을 안에 있는 매봉산과 감악봉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감악봉과 백련사, 매봉산은 유명한 관광지이다.



감악산 안부 갈림길 이정표 : 황둔리, 백련사 1.4km, 석기암 3.8km


감악산 암릉지

감악산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감악산 갈림길 안부에서 우측편 로프가 설치된 암릉을 올라야 정상에 도착한다.


감악산 선녀바위

감악산 암릉 정상에 올라서니 바로 아래에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했다는 백련사가 보이고 저 너머로 천삼산이 시야에 들어 왔다가 운무로 인해 사라진다. 천삼산(天蔘山:819m)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산으로 20여리에 달하는 능선 자락에 시루봉, 상봉, 중봉, 동굴, 천수암터, 흔들바위 등 기기묘묘한 바위천국이며 용암3리 선터골 상단부에  철철바위가 있는데 늦가을철 비가 내리면 산삼 씨앗이 흘려 내려와서 하늘에서 산삼 씨앗을 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천삼산이라 부른단다.


감악산정상에서 천삼산능선 배경으로 인증샷(12:05)

감악산도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암봉과 시원스런 조망을 즐길수 있는 산행지다. 오늘 진행하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하였지만 제사골제에서 감악산정상부를 바라보면 온통 암릉뿐이라 험준한 산세를 가지고 있다.


감악산 월출봉(紺岳山 月出峰)

감악산에는 감악3봉이라 하여 3개의 뾰족한 암릉이 있고 월출봉과 일출봉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월출봉이 실질적인 감악산 정상이다. 감악산정상부에는 2개의 암릉이 있는데 정상이 월출봉이고 그 옆 거대한

암릉이 선녀바위라고 부르며 감악산의 동쪽에 있는 봉우리이다.

감악산 정상에 서면 북쪽방향으로 치악산 남대봉과 향로봉, 비로봉과 응봉산이 남쪽으로 멀리 태화산부터 흘러온 영춘지맥의 삼태산,가창산,왕박산,용두산,석기암산등이 보이고 방향을 틀어 동쪽으로 보면 백덕산,서쪽으론 백운산줄기가 조망되는 아주 좋은 전망대라 말할수 있다.


감악산(紺岳山, 해발945m)

충북 제천시의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감암산성이 있었으며, 이 산성은 제천의 다른 산성들과 달리 강을 끼지 않은 산성이다. 북쪽의 치악산에서 이어져 내려오며, 남쪽으로 석기암산과 연결되며 산 서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5번국도가 지나가는데 정상 바로 밑에는 662년(신라 문무왕 2) 의상대사가 창건한 백련사가 있으며, 절 뒤에는 동자 바위와 선녀 바위라는 두 개의 바위가 보인다. 감암산성터도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제천)에 "감암산(紺巖山)이 현의 북쪽 40리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고 그리고 "감암사가 감암산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감악산이 '감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옛 문헌에는 대부분 '감암산'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제천)에는 "치악산의 동남쪽 줄기이다. 관아의 북쪽 40리에 있다. 동쪽으로 뻗어 가서 용두산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제천현 북면의 북쪽에 '감악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제천군 봉양면과 원주군 신리면에 걸쳐 있는 '감악봉'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를 볼 때 본래 '감암산', '감암'으로 표기되다가 후에 '감악봉'으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감악산(紺岳山:945m) 표지석 뒤편의 모습


감악산 안부 갈림길 이정표 : 황둔리, 백련사 1.4km, 석기암 3.8km(12:23)

감악산정상 월출봉에서 주변일대를 조망하고는 안부갈림길로 복귀하여 간단하게 점심식사을 마치고는 석기암방향으로 진행한다. 우측방향으로 경사지을 내려서면 백련사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감악산정상부을 전체를 보망할수 있는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백련사 갈림길 통과(12:28)



백련사 갈림길 이정표 : 용두산, 석기암 3.6km, 감악산정상 0.2km, 백련사 0.8km


백련사 갈림길 119 이정표 : 감악산-05


감악산정상부의 모습(12:29)

감악산 자락은 불교, 천주교와 함께 민간신앙이 한곳에 자리할 만큼 성스러운 곳으로 감악산 서쪽의 신림면의 지명은 신성한 숲이라는 뜻이며 동남 방향의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배론 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교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성지로 신유박해 때 많은 천주교인이 배론 산골에 숨어 살았는데 옹기장사로 생계를 유지하였고 ‘황사영’이 당시의 박해상황과 천주교 신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토굴 속에 숨어 집필한 지역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성요셉 신학교가 소재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배론은 골짜기가 배 밑바닥 같다고 하여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排論)이라 하였다고 한다.

신림역 인근에 가나안농군학교가 있는데 복음화를 통한 구국과 농민운동의 목표아래 창설된 그리스도교 사회교육기관으로 가나안은 요단강 서쪽땅의 옛 이름으로 여호와가 이스라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이상향이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슬로건아래 1973년 원주시 신림면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농군학교다.

또 감악산 밑에는 신라 고찰 백련사(白蓮寺)와 치악산의 유래를 낳은 상원사(上院寺)가 자리하고 있다. 백련사는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창건 시 연못에서 백련이 피어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백련사 뒤를 올려다보면 두 개의 바위가 보이는데 동자바위와 선녀바위다. 동자바위는 월출봉, 선녀바위는 일출봉으로도 부르는데, 명암리라는 동네 이름은 바로 이 두 이름자의 ‘일(日)'자와 ‘월(月)'자를 따서 붙인 것이라 전해온다


감악봉(紺岳峰, 해발886m) 의 모습(12:39)

감악봉 (紺岳峯 865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의 경계에 있는 산.

감악산은 요부골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있는 천삼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월출봉 일출봉 감악봉 이 세봉우리가 山자를 이루고 있어 삼봉이라고도 한다. 남쪽 봉양쪽에는 배론성지가 자리한다.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시 천주교인들이 생활하던 곳이다. 감악산 턱밑에는 신라시대 때 창건한 백련사가 있어 불교와 천주교를 함께 담고있는 산이다. 감악봉 중턱에는 가마바우 감바우라 부르는 넓은 바위가 있고 정상에는 큰 바위가 또 두 개가 있어서 이를 일출봉 월출봉이라고 부른다. 감악봉의 이름은 "가마, 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감악봉(紺岳峰, 해발886m) 119 이정표 : 감악산-04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잇는 봉우리로 좌측으로는 명암리 요부골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는데 잡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별 특징이 없고 정상부에 삼각점이 있다고 하는데 찾을 길이 없다. 명암리는 산이 많고 계곡이 깊어 청정한 지역으로 치악산 줄기인 석기암(905.7m)과 감악산(886m)이 있으며 감악산 꼭대기에는 바위로 된 두 개의 영봉이 있는데 일출봉, 월출봉이라 부른다. 일() 자와 월() 자를 합쳐 명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횡치()리와 직치()리를 병합하여 명암리가 되었고 자연마을로는 피재, 헌텃골 등이 있으며 특산물로는 사과와 표고버섯이 있다


로프지대 통과(12:42)

감악봉을 지나면 경사사 내림길이 나오고 로프가 설치된곳이 연달아 두곳을 통과하면 급경사 내림길에 도착한다. 경사지을 조심스럽게 내려섰다 오르면 나무테크로 만든 전망대에 도착한다.


로프지대 통과(12:44)


급경사 내림길 통과(12:46)


나무테크 전망대의 모습(12:49)


나무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천시 주산인 용두산


나무계단 통과


나무계단을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소나무의 상처(12:58)

기억도 하기 싫은 70년 전의 상처 몇년전 낙동정맥 마루금 산행때 경북 봉화, 울진, 영양의 산길에서 만났던 상처난 소나무를 이곳에서도 만난다. 감악봉 오르는 능선에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들이 태평양 전쟁을 치르면서 油類가 부족하자 이 나라 山河의 소나무에 칼집을 내어 송진을 채취한 자국이 보인다. 국가가 힘이 없으니 民草들이 고달픈데 지금의 정세를 보아도 너무도 힘든 세상에서 살고 있는것 같다.

한반도 주변의 강국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自國의 이익을 위해 눈을 불을켜고 설치는데 북한의 미사일 방어를 위해 샤드 배치 관련하여 두패로 나누어져 있는 상태다. 도대체 이 나라의 정치하는 무리들은 어느나라 국민인지 알 수가 없고 맨날 자기들끼리아무 쓰잘데 없는 정쟁에만 박터지게 싸우고 있으니 민초들만 고생하니 참으로 안타갑고 안타까움 뿐이다.


재사골재(해발698m, 13:05)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재사골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요부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석기암 아래에 있다고해서 석기재라고도 부른다.


재사골재 이정표 : 감악산 1.3km, 제사등, 요부골 2.1km, 석기암 2.5km

감악산에서 내려서면 재사골재에 도착하고 재사골재에서 석기암방면은 직진이고, 좌측방향에 있는 마을이 황둔리 재사동이라서 재사골이라 하고 우측방향 골자기가 요부골이라서 요부골 안부, 산사나무가 많아서 산사나무재라고 부른다.


전나무군락지 통과


119 현위치 이정표 : 감악산-03(13:20)


문바위 갈림길(13:22)

재사골재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문바위갈림길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폐헬기장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석기암갈림길에 도착 한다.



문바위 갈림길 이정표 : 감악산 2.2km, 문바위 2.8km, 용두산, 석기암 1.6km

 

폐헬기장 통과(13:23)


능선안부 통과(13:38)

폐헬기장에서 직진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무명봉 암릉이 나오는데 좌측방향으로 우회등로길이 나온다. 우측방향으로 우회하니 GPS기기에서 등로이탈이라는 경고음이 계속하여 나오고 능선안부에 올라서니 경고음이 사라진다.


석기암 갈림길의 모습(13:40)

석기암은 직진방향으로 올라야 하고 용두산방향은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된다.


석기암 갈림길 이정표 : 감악산 3.6km, 용두산, 석기암


석기암(石基巖, 해발906m, 13:42)

석기암은 충북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와 봉양읍 명암리 그리고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의 경계에 있는 암봉으로 명칭이 특이하게 ‘봉(峰)이 아닌 암(巖)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은 그저 평범해 보이나 아랫쪽 뾰족한 암릉으로 상당히 산의 지세가 험하다. 정상에는 이정표와 제천시에서 설치한 오석(烏石)의 표시석에는 고도가 906m 라고되어 있지만 906봉은 바로 맞은편에 있는 봉우리이라 오기(誤記)라 생각된다. 지명의 유래는 이 봉 아래에 있는 황둔리 물안골 서북쪽에 있는 석기동 마을에서유래된 듯 하며 석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은둔하고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석기암봉(해발906m) 정상석에서 인증샷


석기암봉(해발906m) 삼각점(△ 제천 23, 2004 재설)

 


석기암에서 바라본 마루금의 모습

저멀리 지난번에 지나온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이 구름에 갈려 있고 발 아래로 앞으로 이어갈 산줄기가 펼쳐저 있다.



암릉 우회로 통과(13:55)

석기암에서 우측편 경사지를 내려서니 암릉바위가 나오고 우회하여 진행하면 갈림길에 도착한다. 석기암 올라가기전 용두산갈림길에서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석기암을 만나지 않고 도착하는 지점이다.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119위치(감악산-02, 01) 이정표가 차례로 나오고 오르면 피재갈림길에 도착한다.



석기암 갈림길 이정표 : 감악산 3.8km, 석기암 0.5km, 용두산 (13:58)

석기암 직진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이지점에 도착한다.


석기암 갈림길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19 현위치 : 감악산-02(14:02)


119 현위치 : 감악산-01(14:22)


피재 갈림길(14:24)

피재는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피재 갈림길 이정표 : 용두산 4.1km, 피재 1.3km, 감악산 5.9km


피재점(784m, 14:25)

피재 갈림길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피지점에 도착하고 이곳에서도 피재로 내려서는 등로길이 있다. 마루금은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피재점 이정표 : 용두산 4.1km, 감악산 5.6km, 피재 1.3km


728봉(14:39)

피재점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용두산 산림욕장 갈림길인 728봉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728봉 이정표 : 피재점 0.8km, 용두산 3.2km, 산림욕장 1.0km


오미재((해발662m, 五味峴, 14:42)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에서 모산동 용두산 산림욕장으로 내려서는 고개로 오미리의 지명을 따서 오미재라 부르며  의림지 윗쪽의 고개라 하여 못제라고도 불린다. 오미리의 지명유래는  야생 오미자가 많이 자생해서 오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또 다섯 골의 물맛이 골마다 달라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자연마을로 나랭이, 나막신골, 선바우, 소바우, 우암, 일오곡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고추, 담배가 있다.


넓은 공터같은 고개 정상에는 이정표와 휴게용 벤치가 있고, 죽은채 누워있는 고목 한그루가 있는데 영월지맥길은 피재점 1.1km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 고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이 오미리(점골)에서 오미천을 만들고 다시 오미저수지를 지나 황둔천이 되고 다시 서만이강이 되고 서만이강은 주천강이 되었다가 다시 평창강이

되고 드디어는 남한강으로 들어가는 水界를 이루고 있다.



오미재의 이정표 : 피재점 1.1km, 용두산 2.9km, 점골(오미) 1.5km, 산림욕장 1.3km

오미재는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에서 모산동 용두산 산림욕장으로 내려서는 고개로 오미리의 지명을 따서 오미재라 부르며  의림지 윗쪽의 고개라 하여 못제라고도 불린다. 오미리의 지명유래는  야생 오미자가 많이 자생해서 오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또 다섯 골의 물맛이 골마다 달라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자연마을로 나랭이, 나막신골, 선바우, 소바우, 우암, 일오곡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고추, 담배가 있다.


자연송림 주차장(15:15)

위치 :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992-6

제천시 송학면의 용두산에 조성된 산림욕장이다. 1998년 부터 2001년까지 4년에 걸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산림장이 조성되었다. 도시 근교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 중에도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다. 용두산 산림욕장은 30~40년생의 소나무 군락지로 조성이 되었으며 충북 최초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용두산 산림욕장 옆으로는 한방생태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용두산의 등산로 및 야생화 단지와 농구대와 산책로 등의 시설물들을 갖추고 있다. 가까운 곳에 제천10경의 하나인 의림지가 있으며 오미저수지, 송학역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다.


오미재에서 좌측방향 용두산산림욕장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사방댐이 나오고 계곡에는 물이 없었다. 임도길 따라 내려서니 산림욕장앞에 도착하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 마시고는 계곡에서 간단하게 씻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영월지맥 6구간 산행을 마무리한다.



용두산 산림욕장에서 오미재 들머리지점의 모습


제천 의림지 방면의 모습

영월지맥 6구간 산행을 종료하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비빔밥과 막걸리 한잔 마시고 계곡에서 피로한 몸을 씻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마무리 한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우중산행이라 생각했는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멋진 등로길 이어간것 같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잘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영월지맥 7구간에서 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