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 20:53ㆍ★ 기맥,지맥/영춘영월지맥[완료]
영월지맥 7구간 싸리재에서 치악산 남대봉까지
◈ 산 행 지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 원주시 신림면, 행구동 / 횡성군 강림면
치악산 남대봉(해발1182m) 영월지맥 7구간
◈ 산행일시 : 2016년 10월 1일(토요일, 당일산행)
◈ 산행코스 : 싸리치-794봉-응봉산갈림길-능선분기봉-978봉-925봉-922봉-선바위봉-962봉-964.7봉-
대치-헬기장-879봉-1056봉-1111봉-1106봉-1113봉-남대봉-상원사-성남탐방센터
◈ 산행시간 : 10시00분~16시20분(6시간20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거리 : 약 20.4km(지맥 14.3km, 접속구간 6.1km), GPS거리(19.08km)
◈ 산행인원 : 35명
◈ 산행날씨 : 맑음(청명한 가을날씨)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km),실제거리(km),소요시간(시간), GPS 거리(km)
신림터널입구-0.5/0.6km(20분)-싸리재-2.8/3.2km(60분)-응봉삼거리-3.4/3.9km(1시간20분)-선바위봉-
2.75/3.1km(1시간10분)-대치-3.1/3.5km(1시간10분)-남대봉-0.8/0.9km(20분)상원사-4.6/5.2km(1시간30
분)-성남탐방센터
◈ 교통 : 경진관광
◈ 산행 상세안내
지명 | 거리 (km)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GPS거리) |
신림터널입구 | - | 10:00 | - | 해발480m, 2차선 88번 지방도, 과적 검문소,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1724-38, 도로 건너 포장로로 진행 |
싸리재 | 0.6 | 10:15 | 15분 | 해발560m,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 황둔리를 넘어가는 고개로 정상은 예전에 차량이 다니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이 고개 아래로 88번 국도에 신림터널이 뚫리면서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 잊혀진 고개, 이동통신탑(좌), 사각정자, 싸리치詩碑, 마루금 사각정자우측편 능선 진행 |
응봉삼거리 | 3.2 | 11:23 | 1시간8분 | 해발1050m, 넓은공터, 우측방향은 응봉산방면, 마루금 남대봉방향은 좌측방향으로 진행 |
선바위봉 | 3.9 | 12:24 | 1시간1분 | 해발1000m, 선바위봉 표지기, 넓은 공터, 삼각점(△안흥 463 / 1989재설), 마루금 좌측방향으로 진행 |
대치 | 3.1 | 13:25 | 1시간1분 | 해발850m,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상원골에서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넘어가는 고개,좌측방향은 성남탐방센터방면이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 |
남대봉 | 3.5 | 14:44 | 1시간19분 | 해발1182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판부면, 횡성군 강림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 남대봉 통제센터 정상석, 이정표, 헬기장, 삼각점, 마루금은 통제초소 뒤편으로 진행 |
상원사 | 0.9 | 15:00 | 16분 | 해발1100m, 보은의 종으로 유명한 상원사는 치악산 남대봉(南臺峰. 해발 1,181m) 바로 밑 해발 1,084m지점인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2리 1060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 말사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창건한 이 절은 치악산 전설의 주인공인 무착대사(無着大師)에 의해 신라말에 중창되었다 |
성남탐방센터 | 5.2 | 16:20 | 1시간20분 | 해발430m,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441, (우) 26506(지번) 신림면 성남리 903-2, 23번 시내버스(원주역~성남탐방센터 주차장, 5회 운행) |
마루금거리 | 14.3 | 4시간44분 | 치악산 최남단에 있는 싸리재에서 남대봉구간, 비탐방구간 통과 | |
접속거리 | 6.1 | 1시간36분 | ||
총거리 | 20.4 | 6시간20분 | ||
GPS거리 | 19.08 |
신림터널입구(해발480m, 2차선 88번 지방도) 과적 검문소 도로 건너 우측 석기동마을 포장임도길로 진행
싸리치 숲속랜드펜션 건물을 우측편에 두고 직진으로 진행
비포장 임도길 진행
싸리치(해발586m). 큰 詩비 표지석과 나무의자와 육각정. SK성남이동통신탑(좌측), 마루금 육각정 정자 옆 우측능선 진행
무명봉 통과/ 싸리재에서 경사지를 한차례 밀어 올리면 무명봉 도착 내림길 진행후 평탄한 등로길 통과
무명봉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
쌍묘가 있는곳 통과
826봉 통과
벌초 된 묘지 3기를 차례로 통과하며
급경사 오르막 통과
매(응)봉산 갈림봉(1,058m)/T 갈림길/우측방향 매(응)봉산방면, 좌틀 마루금 진행
ㅏ 갈림길, 응봉산갈림길에서 약2여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 등로길 선명하나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
861봉 통과/ 갈림길 통과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면 커다란 돌이 많은 능선에서 올라 86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급경사 내림길 진행/ 소나무가 뿌리채 들어난곳을 내려 진행
암릉바위 우회통과
814봉 통과
758봉 통과
길재(좌우 길 흔적없음)
908m 안부
선바위봉 오르길 진행
선바위봉(1,000m)/삼각점(안흥 483, 1987복구)/Y 갈림길 좌틀 진행
등로길 거목이 쓰러진곳 통과
824봉 통과
ㅓ 갈림길 통과/무명봉 몇개를 오르 내리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
잡목이 무성한 오름길 진행
963.6m봉/삼각점(건설부 303, 77.7복구)/ 마루금 좌측방향으로 진행
경사지 내림길 내려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내려서 진행
대치(849m, 좌우 길 없음)
폐헬기장/ 잡풀이 무성한곳 좌측방향으로 진행
848봉 통과
철쭉, 참나무 능선을 오르 내림을 계속하여 진행
1,001봉 통과
무명봉 좌측방향으로 진행
1009봉 통과
산죽이 무성한 오름길 진행
1,111봉 통과/ 전망바위/치악산 비로봉방면 조망
1,064m(참호봉)/산죽밭이 시작되어 계속 이어지고, 나무사이로 상원사가 보이고...
철쭉과 산죽이 무성한 오름길 진행
남대봉(1,181m)/공원지킴터 초소/탐방안내판/헬기장/이정표(비로봉9.7km,상원사 0.7km)/삼각점(안흥 27, 1987.7재설)/영월지맥 마루금 종료/ 헬기장방향 상원사, 성남탐방센터 주차장으로 하산
상원사 갈림길/좌측방향으로 진행
상원사 경내 관람
성남탐방센터 도착
산행 종료
□ 영춘지맥[寧春枝脈]
영춘지맥이란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던 백두대간이 오대산의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한강기맥을 일구고, 한강기맥을 일군 산줄기는 불발현과 구목령 부근에서 또 다른 산줄기를 만들어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영춘지맥은 영월에서 춘천을 이어주는 산줄기라 하여 이렇게 명명하였으며 도중에 한강기맥과 그 맥을 함께 한다. 아울러 영춘지맥은 남한강과 북한강 및 남한강과 북한강의 지류인 평창강, 섬강, 소양강, 홍천강 등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품안에 용암천, 유동천, 흥정천, 내촌천, 장남천 등이 흐르고 있다.
박성태님이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종주한 후 지맥이 갈리는 한강기맥의청량봉~장곡현~구목령~삼계봉 구간 11km를 합하여 약 272여km를 "영춘지맥"이라고 불렀다는데 한강기맥을 걸으면서 느낀 것은 엄연히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이 확연히 구분이 되어 있는데 영춘지맥으로 부르는 것에 대하여 난 그 부분에 조금은 동의하기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영월지맥으로 부르기로 한다
영월지맥이란 한강기맥 상에 있는 삼계봉(1,065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태기산(1,261m), 덕고산(705m), 봉화산(670 m), 풍취산(699m), 매화산(1,085m), 치악산 비로봉(1,288m), 향로봉(1,043m), 남대봉(1,182m), 감악산(954m), 감악봉(886m), 석기암(906m), 용두산(871m), 왕박산(598m), 가창산(820m), 삼태산(876m), 국지산(626m), 영월의 태화산(1,027m)을 거쳐 남한강에서 가라 앉는 약 1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삼계봉(1,065m)은 홍천군, 평창군, 횡성군 등 3개 군이 만나고 홍천강, 평창강, 섬강 등 세 강이 갈리는 곳이나 이름이 없어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종주한 후 셋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란 뜻으로 "삼계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영월지맥 도상거리(134.5km)
삼계봉분기점~5.1~태기산(1258.8)~8.5~깎은재~6.1~검두재~9.0~고들고개~1.4~덕고산(702.8)~4.7~봉화산(667.8)~7.4~풍취산(697.2)~4.7~매화산(1084.1)~8.1~치악산비로봉(1282)~5.6~향로봉(1041.4)~3.2~남대봉(1180)~3.1~대치~9.1~싸리치~4.4~감악봉(885.9)~2.5~석기암(905.7)~5.5~용두산(871)~7.4~배재~2.4~왕박산(597.5/-0.6)~4.6~가창산(819.5)~11.1~삼태산(875.8)~2.7~해고개~7.3~국지산(625.6)~7.0~태화산(1027)~3.6~샘골
오
◈ 에필로그
지난주 토요일은 오래간만에 회사 산악부에서 주최하는 오대산(상원사주차장~중대사자암~적멸보궁~오대산비로봉~상왕봉~북대사~임도~상원사주차장)산행을 직원 동료분들이랑 함께 하였다. 한창 번창할때는 회사 버스 2대로 산행지로 이동하곤 하였는데 이제는 멤버들이 정년퇴직을 하고 더이상 산악부에 들어오는 젋은 직원들이 없어 한동안 산행을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재건하여 오대산 산행길에 올라본다.
오늘 진행할 영월지맥 마루금은 치악산 최남단부에 속해 있으며 출입이 금지된 비탐방구간이라 조심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며칠전부터 좌측편 옆구리부부네 통증이 있어 밤을 이루지 못하고 기상벨 소리에 일어나 집결지인 상일동 육교앞 매점에서 라면으로 간단하고 아침 요기를 하고는 음료수를 준비하고는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목적지인 싸리재 신림터널로 출발한다.
버스는 상일동에서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하니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 3일(10.1~3) 연휴로 여행를 떠나는 차량이 많아 50여분이면 통과하는 호법인터체인지를 1시간40여분이 걸려 통과하고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상 치악산휴게소에서 간단하게 휴식를 하고는 신림IC를 빠져나와 88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신림터널 지나 화물차 과적 검문소앞에 도착한다.
베낭을 챙겨 버스에서 내려 몇장의 사진을 찍고는 88번 지방도로를 무단횡단하여 건너편 석기동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임도길로 영월지맥 7구간 비탐방 산행길이 시작된다.
신림터널(09:59)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1724-38
신림면개인택시 : 033-762-1817
신림터널을 빠져나와 우측편 화물차 과적 검문소에 하차하여 도로 건너 석기동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임도길을 따라 약10여분 진행하면 싸리치 고개에 도착한다.
신림터널 앞에서 바라본 원주시 황둔리방면의 모습
신림터널과 들머리지점의 모습
신림터널 앞 들머리지점의 모습(10:00)
석기동 표지석
위치 :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1724-8번지
싸리치 숲속랜드펜션 입간판의 모습
신림IC에서 빠져나와 88번 지방도로 따라 신림터널을 지나 화물차 과적단속 검문소 맞은편에 있는 싸리치 숲속랜드펜션 입간판과 석기동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도로로 진행하여 오르면 싸리재에 도착한다.
석기동 표지석이 있는 바로앞 도로판의 모습
← 513 신림황둔로 509 →
신림터널 과적검문소의 모습
88번 지방도로 횡단 후 뒤돌아본 신림면 화물차 과적 검문소 버스에서 하차하여 석기동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진행한다.
싸리치 숲속랜드 펜션의 모습(10:11)
싸리치 숲속랜드 펜션의 모습(019-354-5126)
싸리치의 모습(해발595m, 10:15)
싸리치는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 황둔리를 넘어가는 고개로 정상은 예전에 차량이 다니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이 고개 아래로 88번 국도에 신림터널이 뚫리면서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 잊혀진 고개가 되어 버렸다.
정상에는 싸리치 詩碑가 있고 맞은편 언덕에는 이동통신 중계탑 사각정자, 그리고 휴식용 나무의자가 보이며 우측 황둔리쪽으론 민가와 농장이 보인다. 싸리나무가 많다 하여 싸리재, 싸리치재, 싸리고개라고 하며 조선조에 단종 임금이 영월로 유배를 갈 때 울면서 넘었던 고개이고 방랑시인 김삿갓이 넘었던 한많은 고개이다.
예전에는 신림리에서 황둔리를 갈 때 지금의 이 고개를 넘었는데 지금은 내가 서 있는 이 싸리치 아래로 길이가 620m나 되는 신림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우리같은 맥 산꾼이나 찿는 잊어버린 고개가 되어 버렀다
SK텔레콤 성남 중계기지 임도길의 모습
지난번 감악산구간 이곳으로 올라 오미재까지 산행하여 싸리재는 두번 방문한다. 치악산 남대봉 방면은 우측편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는곳 옆 우측편 등로길로 오르면 산행이 시작된다.
싸리치詩碑(해발595m, 10:25)
산굽이 돌아돌아 골짜기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에 있다하여 싸리치라고 불리어졌다고 한다.싸리치 표지석 뒷면에 옛길 복원경과가 새겨져 있다. 단종대왕이 영월 유배시 이 길을 넘었고, 영월출신인 김삿갓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한양 갈 때 넘었다는 고개. 새 길이 뚫리기 전에는 영월에서 원주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터이다. 비를 만든 이들의 관등성명을 일일이 새겨 넣은건 좀 치사해 보인다만, 옛길을 복원하고 그 이름표를 세운일은 장한 일임에 틀림없다.
[싸리치詩碑의 내용]
산굽이 돌아돌아 골짜기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이어
싸리치라네.
마디마디 거칠어진 손길로
서러움 쓸어내던 싸리 빗자루.
그 사연 모여
보라 꽃으로 피어나는가.
단종의 애환 구름처럼 떠돌고
김삿갓의 발길이
전설처럼 녹아있는
영마루...
무심한 바람결에
솔 내음, 산새소리 묻어오고
수천 년 묵묵히 싸리치는
그렇게 세월을 품고 있다네
싸리치 정상에는 전용찬 시인의 '싸리치'라는 시비가 세워져 있다. 전용찬 씨는 이 지방 출신의 고위 경찰공무원이었다고 한다. 싸리치를 넘었다고 하는 비운의 왕인 단종에 대한 기록은 어느 자료에도 찾을길이 없다.
그리고 조선팔도를 유랑한 김삿갓의 시에도 싸리치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단종이 복권되는 숙종 때까지 단종 얘기는 금기사항이었을 테고, 세상을 등진 김삿갓 얘기는 당시 주류사회에서는 언급도 되지 않았을 테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냥 산에 들고 고개를 넘으면서 詩碑에 적힌 얘기를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싸리치 사각정자와 휴식용 나무의자의 모습
싸리치는 신림터널이 개통되기 이전에는 영월에서 원주로 넘던 주요한 고개로 숙부인 수양대군(首陽大君)이 1453년 계유정난( 癸酉靖難)으로 실권을 잡고 1455년 윤 6월 11일 왕위를 찬탈한 제7대 세조가 1457년 상왕에서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降封)하여 강원도 영월(寧越)에 유배 될 때도 이 고개를 넘었다는 곳이다.
싸리재 들머리
싸리재 팔각정자 우측편 잡풀이 울창한 숲 사이로 가파른 경사지를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T자 능선에서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무명봉을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작은 무명봉 몇개를 오르내리면 넓게 자리를 잡은 황폐한 묘지를 지나고, 다시 급경사지를 오르면 T자 능선이 나오고 왼쪽방향으로 진행한다. 고도를 차곡차곡 높이며 남대봉으로 진행한다.
완만항 등로길(10:20)
640봉을 넘어 내려서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계속하여 오르 내림길이 시작된다.
750봉(10:24)
치악산의 큰 산의 산줄기이다 보니 역시 산세가 예사롭지가 않다. 계단식 오르 내림이 있어지면서 고도를 놓혀가고 철쭉군락지와 산죽군락지가 나오면서 남대봉으로 이어진다.
급경사 내림길의 모습(10:28)
무명봉을 지나면 급경사 내림길이 나오고 오르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잠시후 794봉에 도착한다.
794봉(10:29)
무명묘지가 있는 794봉에서 올라 무명봉에서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묘지가 있는 등로길 통과(10:29)
급경사지 통과(10:36)
계속되는 등로길을 올라서면 또 다시 무명봉이 나오고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응봉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무명봉 통과(10:40)
오름길의 모습(10:42)
무명봉 통과(10:43)
계속되는 오름길의 모습(10:45)
묘지통과(10:47)
쌍묘 통과
바위가 있는 등로길 통과(10:55)
바위지대 통과(11:11)
등로길 좌측편에 있는 바위(11:14)
경사지를 오르면 응복산 갈림길이 나오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응봉산 갈림길(11:19)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 올리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응봉산방면이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응봉산 분기봉(1,063m, 11:23)
싸리치에서 이곳 응봉산 분기점까지 고도를 470m정도 높이고 3.2km이상을 걸어서 응봉산 분기점에 도착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20여분이 걸려 도착한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 전환하여 능선 아래로 내려선다.
응복산갈림길 좌측방향 내림길의 모습(11:24)
치악산 국립공원 성남공원 지킴쉼터 갈림길(11:26)
응봉산 분기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길이 선명하여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번환하여 내려서면 되지만 직진길은 치악산 국립공원 성남공원 지킴쉼터로 가는 방향이다. 우측편 나무가지에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조금만 신경쓰면 큰 걱정은 없다.
내리막 등로길의 모습(11:26)
바위지대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11:33)
978봉 통과(11:38)
978봉 내림길의 모습(11:38)
978봉 내림길의 모습(11:40)
978봉을 지나면 경사지가 나오고 잠시후 급경사 내림길이 나온다. 등로 우측편으로 거대한 소나무 한그루가 쓰러져 있고 낙엽으로 등로길이 미끄러워 조금하여 진행한다. 겨울에 이곳을 지날때 조심하여 진행할 지점이다.
922봉 통과(11:51)
무명봉 통과(11:56)
내림길 진행(11:56)
무명봉 좌측방햐으로 우회하여 진행(11:59)
길재(12:00)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전불(典佛)마을에서 영월군 수주면 두산리를 넘어가는 고개로 좌측 성남리 높은다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뚜렸하나 우측은 인적이 드문 탓인지 희미하다.
선바위봉(해발1,000.6봉, 12:24)
정상에는 선바위봉이라는 나무가지에 표지기가 걸려있고 정상석은 없다. 공터앞에 삼각점(△안흥 463 / 1989재설)이 있고 이곳에서 좌측 9시방면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영월지맥 남대봉방향으로 이어진다.
주변에 선바위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바위는 보이지 않고 우거진 숲으로 인해 조망은 없는 상태다. 자료를 찾아보니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전불 북서쪽 골짜기에 있는 바위를 말하며 곡식낟가리인 섬을 쌓아놓은 것 같다 하여 섬바우라 한다.
섬바위가 있는 골짜기를 섬바우골 이라하며 섬바우골을 넘어가면 횡성군 강림면이 나온다. 이곳은 원주시 신림면과 영월군 수주면, 횡성군 강림면의 경계가 되는 3시, 군 경계봉으로 우측으로는 여태껏 같이해 온 영월군과 작별을 하고 새로운 횡성군을 맞이한다.
선바위봉 정상 삼각점(△안흥 463 / 1989재설)
선바위봉(해발1,000.6봉, 12:24) 표지기의 모습
선바위봉(해발1,000.6봉, 12:24) 인증샷
962봉(12:37)
선바위봉에서 내려섰다 오르면 962봉에 도착하고 962봉 좌측편은 신림면 성남리 높은다리와 섬바우마을 내려가는 뚜렸한 등로가 보이지만 영월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철쭉 능선으로 계속 이어간다.
안부 통과(12:38)
962봉에서 내려서니 선두조가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후미조도 이곳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는 진행한다.
암릉바위 우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12:51)
잡풀과 잡목이 무성한 등로길 통과(13:08)
963.6봉의 모습(13:12)
잡풀과 잡목이 무성한 오름길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등로길 중앙부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마루금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963.6봉(△303복구 / 777건설부)
963.6봉 통과 뒤돌아본 모습
철쭉군락지 통과(13:15)
바위지대 통과(13:16)
무명봉 통과(13:17)
안부 통과(13:20)
무명봉 통과(13:23)
대치(大峙:825m, 13:25)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상원골에서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넘어가는 고개로 고개처럼 보이질 않고 그냥 50 넘은 여인의 궁뎅이처럼 펑퍼짐한 안부로 좌.우 어디에도 사람들의 다닌 흔적이 전혀없는 그저 밋밋한 고개이다. 고개를 지나자마자 폐헬기장을 만난다 .
폐헬기장(13:29)
대치갈림길에서 오르면 폐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가로 질러 남대봉으로 향한다. 고만고만한 봉우리 6~7개를 지루하게 오르내리며 고도를 높인다. T자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고, 참호가 있는 능선 분기봉에서 오른쪽 철쭉 능선으로 내려선 후, 다시 봉우리 하나를 넘어, 산죽 길을 따라 내린다.안부를 지나고, 산죽 길 오르막을 올라, 남대봉 헬기장에 이른다. 왼쪽은 상원사, 오른쪽이 비로봉으로 이러지는 치악산 국립공원의 주 등산로다. 헬기장에서 남쪽으로 사명봉(1187m)이 커다랗게 보인다.
안부통과(13:36)
산죽군락지 통과(13:42)
계속되는 산죽군락지 통과(13:48)
산죽군락 등로길에서 바라본 치악산 상원사의 모습
산죽군락지의 모습
거대한 나무의 모습(14:10)
갈림길 통과(14:16)
산죽군락지을 지나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남대봉방면은 직진으로 진행한다. 좌측방향은 아마도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인것 같았다.
무명봉 통과(14:17)
1,111봉(14:19)
좌측으로 성남리로 내려가는 뚜렸한 임도가 나있고 영월지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봉우리 정상에는 다래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다래순은 나물을 해 먹을정도로 부드럽다.
철죽과 산죽의 조화(14:21)
남대봉 오름길의 모습(14:22)
남대봉 헬기장 (14:44)
산죽군락지에서 올라서니 남대봉 헬기장에 도착하고 이제서야 한숨을 돌려본다 지금까지 비탐방구간을 이어왔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였다 그러고 단축로로 내려간 대원 몇분이 국공파에 걸려 딱지를 받았다는 무전에 조금하여 남대봉에 도착하였다. 오늘 처음으로 시야를 확보하게되고 시원한 바람이 한차례 불어온다. 남대봉에서 영월지맥 마루금은 남대봉 통제소 우측편으로 이어가야 하지만 이곳에서 영월지맥 마루금을 종료하고 상원사를 관람하고는 성남탐방센터로 내려선다. 남대봉 헬기장에서 상원사방면으로 내려서면 정상석이 있고 좌측 직진길은 백운지맥이 시작점이 되는 곳이데 국공파들이 출입하지 말라고 경고판이 붙어있고 상원사방면은 좌측편 계단길로 내려선다.
남대봉 탐방로 안내판의 모습
남대봉 통제센터의 모습
남대봉(南台峰:1,181m, 14:45)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판부면, 횡성군 강림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는 남대봉 통제센터와 정상 석이 설치되어 있고 바로 옆으로는 헬기장이 있다. 약간 떨어진 곳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어 삼각점은 지나칠수 있다.
남대봉은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1,288m)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남대봉 아래에는 유서깊은 고찰 상원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부터는 치악산국립공원 지역이라 이정표와 등로가 잘 되어 있다 남대봉 또는 남태봉이라고도 부르는데 표시목에는 한글로는 남대봉으로 표기 해놓고 한문으로는 남태봉(南台峰)이라고 해놨다. 이곳에서 가까운 1,187봉을 남대봉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1,187봉은 시명봉이고 이곳을 남대봉이라 부르는데 또다른 이름은 만경대, 망경대도 있는데 치악산의 남대봉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명봉이 치악산의 2봉으로 남대봉이라 불려야 하는데 아직까지 바꿔어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원주시 신림면과 판부면 그리고 횡성군 강림면이 만나는 삼면 경계봉으로 이곳부터 좌측으로는 신림면과 작별을 하고 새로운 판부면으로 접어든다.
남대봉(南台峰:1,181m, 14:45) 인증샷
남대봉 현위치(치악 01-29)이정표 : ←비로봉 9.8km, →상원사 0.7km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이정표를 접하는것 같다. 비탐방구간이라 이정표를 설치되지 않고 탐방도 못하게 국공파가 단속하는 구간이다. 차라리 단속해도 갈 사람은 가는곳 국립공단에서 하루에인원을 제한하고 국공파 직원들과 함께 비탐방구간을 통과할수 있게 하면 좋을것 같다.
남대봉 헬기장의 모습
백운지맥이란?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이 합쳐진 영춘지맥 상의 치악산 남대봉에서 갈라져 시작하는 백운지맥은시명봉 벼락바위봉 백운산을 거쳐 서진하며 미륵산 상봉산 긴경산등을 지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동매마을의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내려앉는 약 47km의 산줄기를 이른다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상원사 내림길에서 바라본 치악산 비로봉 능선길의 모습
상원사 갈림길
상원사 갈림길 이정표 : ←영원사 2.5km, 금대분소 4.9km, ↓상원사 0.4km, →남대봉 0.3km, 비로봉 10.km
상원사 갈림길 현위치(치악 01-30)
치악산 상원사로 가는 등로길의 모습
치악산 상원사로 가는 등로길의 모습
치악산 상원사의 모습(15:00)
상원사 갈림기 이정표 : ←비로봉 10.5km, 영원사 2.8km, 남대봉 0.7km ↓성남탐방지우너센터 5.1km
상원사 일주문
보은의 종으로 유명한 상원사는 치악산 남대봉(南臺峰. 해발 1,181m) 바로 밑 해발 1,084m지점인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2리 1060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 말사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창건한 이 절은 치악산 전설의 주인공인 무착대사(無着大師)에 의해 신라말에 중창되었다
일설에는 경순왕의 왕사(王師)였던 무착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上院寺)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文殊菩薩)께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이 절을 지었다고 한다.
그 뒤 고려말에는 나옹(懶翁)스님이 중창하였고, 이후 월봉(月峯)ㆍ위학(偉學)ㆍ정암(靜巖)ㆍ해봉(海峯)ㆍ삼공(三空)ㆍ축념(竺念) 등 많은 선사들이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합니다. 또 조선조 역대 왕들은 이 절을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위한 기도처로 삼았다고 한다.
그러나 6.25 때 전소되어 폐허화되었던 것을, 1968년 주지 송문영(宋文永)스님과 의성보살이 중건하였으며, 1988년 경덕(敬悳) 스님이 대웅전을 다시 짓고 범종각과 일주문을 신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상원사 배경으로 인증샷
상원사 옆 바위군의 모습
치악산 상원사 경내
상원사 대웅전
상원사 석답
상원사 범종각
치악산(雉岳山)의 유래가 된 은혜 갚은 꿩의 이야기는 이 절에서 생겨난 전설이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 날 저녁 여인 혼자 사는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그 여인은 죽은 구렁이의 아내로서 원수를 갚기 위해 사람으로 변신하여 그를 유인한 것이었다
한밤중에 승려는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떴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노려보며 새벽이 되어 날이 밝기 전에 폐사가 된 상원사의 종을 세 번 울리게 하면 죽은 구렁이가 승천할 수 있으므로 그 승려에게 종을 세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시간상 도저히 산정까지 올라갈 수 없었으므로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종이 세 번 울려왔고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이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지 사라졌다. 승려가 상원사로 올라가보니 종루 밑에는 어미꿩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이와 같이 꿩이 죽음으로 보은하였다고 해서 옛날 적악산(赤岳山)으로 불리던 산을
상원사 석탑과 대웅전의 모습
상원사에서 바라본 성남탐방센터방면의 모습
치악산 상원사의 모습
주차장 통과
상원사에서 계곡 따라 다리를 몇개 지나 내려서면 주차장이 나오고 우측편 임도길 따라 계속하여 내려서면 성남탐방센터에 도착한다.
주차장 치악산국립공원안내도의 모습
임도길의 모습
성남탐방지원센터
위치 :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441, (우) 26506(지번) 신림면 성남리 903-2
치악산 최남단인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 시작되며, 마을 내에 위치한 성황림을 지나 성남통제소를 거쳐 상원사~남대봉을 오르는 탐방코스이며 거리는5.9km이고, 2시간 30분 소요된다. 구룡~비로봉~남대봉~성남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종주코스의 시작 또는 종착지점이다.
치악산(雉嶽山, 해발1,288m)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 지방의 명산이며 원주의 진산이다. 남북으로 웅장한 치악산맥과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飛蘆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 1,043m)·남대봉(南臺峰, 1,182m)과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 1,084m)·삼봉(三峰, 1,073m) 등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며 그 사이에 깊은 계곡들을 끼고 있다.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대체로 서쪽이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이 완경사를 이룬다.
특히 비로봉에서 구룡사(龜龍寺)를 향하여 뻗은 북쪽의 능선과 계곡은 매우 가파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고둔치 동쪽인 부곡리의 신막골 일대는 비교적 넓은 평탄지대를 이루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서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섬강(蟾江)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주천천(酒泉川)으로 흘러든다.
조선 시대에는 오악신앙의 하나로 동악단을 쌓고 원주·횡성·영월·평창·정선 등 인근 5개 고을 수령들이 매년 봄·가을에 제를 올렸다. 또 많은 승려와 선비들의 수련장으로 사찰과 사적이 많다. 공원 면적은 182.09㎢이고,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큰골·영원골·입석골·범골·사다리골·상원골·신막골·산성골 등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의 아름다운 골짜기가 있으며, 비로봉·남대봉·매화산·안봉·천지봉·투구봉·토끼봉·향로봉 등의 산봉과 입석대·세존대·신선대·아들바위·구룡폭포·세렴폭포·영원폭포 등의 명소가 산재하여 있다. 치악산에는 한때 76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사찰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구룡사·상원사(上院寺)·석경사(石逕寺)·국향사(國享寺)·보문사(普文寺)·입석사(立石寺)가 남아 찬란했던 불교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한 고찰로 거북바위〔龜巖〕와 구룡소(九龍沼) 등의 경승지가 있으며 대웅전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남대봉 아래의 상원사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절이며 용마바위와 계수나무 고목이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곳은 꿩의 보은설화로 더욱 유명하다. 또한 고려 말의 충신 원천석(元天錫)의 은거지였기에 그의 묘소, 사적을 기록한 묘갈(墓碣), 재실(齋室)이 있는 석경사, 태종이 찾아와 스승을 기다리던 태종대(太宗臺), 할미소〔老姑沼〕, 수레너미재, 대왕재 등 태종과 원천석에 얽힌 지명과 명소가 많이 널려 있다.
남대봉 서쪽 기슭에는 험준한 산세와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축조한 세 곳의 옛 산성 터가 남아 있다. 합단(哈丹)의 침입과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영원산성(鴒原山城), 해미산성지(海美山城址), 금두산성이 그것이며, 이것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인 원주를 지키는 천연의 요새로서 치악산의 몫을 입증하는 사적들이다. 남대봉 동남쪽인 상원골 입구 성남리의 성황림(城隍林)은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있었다.
이곳은 전나무·들참나무·층층나무·피나무·가래나무·들매나무·귀등나무·느릅나무·소나무 등 20종의 수목이 울창하였으나 보호에 소홀하여 고유 임상이 크게 손상되었다. 이곳과 구룡사 사찰림에는 파랑새·호반새·오색딱다구리·청딱다구리·꾀꼬리 등 희귀한 조류도 서식하고 있다. 등산로는 종주코스와 횡단코스 등 다양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산물은 송이, 산채, 닥종이〔韓紙〕 등이며 매년 9월에는 예총(藝總) 원주 지부에서 주관하는 치악예술제가 열린다
성남탐방지원센터 주차장(16:20)
싸리재에서 성남탐방센터 주차장까지 6시간20여분이 소요되었고 비탐방 지역을 통과할때의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내려선 상원사 고요한 사찰에서 마음을 청결하게 하여 경내를 관람하고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서 마음속 나쁜 찌꺼기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상원산장 입간판의 모습
성남탐방센터 23번 시내버스 시간표의 모습
영월지맥 7구간 산행을 종료하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 마시고는 청정계곡에서 나만의 알탕을 하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오늘 산행을 마무리해 본다.
비탐방 구간이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대원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선두에서 길잡이 해주신 이대장님과 대원들 위해 맛난 음식 준비해 주신 회장님,부회장님(수석김대장님) 수고, 감사합니다.
단축코스로 내려서다가 국공파에 적발되신 대원님께 미안한 마음 지면으로대신 전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영월지맥 8구간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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