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4구간 현암삼거리에서 쌍암재까지 산행후기[역방향 산행]

2013. 9. 5. 12:14★ 9 정맥/- 8. 한남금북[완료]

 

한남금북정맥 4구간(현암삼거리~쌍암재)

 

 

산 행 지 : 충북 청원군 남성면 현암리/관정리/보은군 내북면 법주리 선도산(547.2m), 선두산(526.5m), 

               국사봉(586.7m)  한남금북정맥 4구간

산행일시 : 2013년 월 일(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현암삼거리-442봉-500봉-선도산(547봉)-525봉-441봉-안건이고개-372봉-선두산(527봉)-525

                봉-임도-485봉-420봉-산정말고개-372봉-483.1봉-432봉-410봉-395봉-추정재-393봉-521봉-

                국사봉(586.7봉)-567봉-521봉-475봉-실티재-580봉-545봉-525봉-602.1봉-593봉-514봉-525봉-

                500봉-새터고개-355봉-쌍암재=================(7시간30분)

산행시간 : 09:31~16:56 (7시간25분, 식사 및 휴식포함)

산행거리 : 약24.7Km(정맥 23.7Km, 접속구간 1.0Km), GPS 26.5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0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현암삼거리-1.95/2.2km(40분)-선도산(547봉)-2.25/2.9km(60분)-선두산(527봉)-

                                  3.05/3.5km(60분)-산정말고개-3.3/3.7km(50분)-추정재-2.9/3.3km(1시간10분)-

                                  국사봉(586.7봉)-1.75/2km(40분)-실티재-2.35/2.7km(50분)-602봉-1.35/1.5km

                                  (30분)-단군지맥분기봉(525봉)-1.7/1.9km(40분)===15.6/23.7km(7시간20분)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현암 삼거리

-

09:31

-

해발320m, 수레너미재, 512번 국도, 현암묵밥식당

선도산

2.2

10:04

33분

해발547.2m, 삼각점, 통신기기, 정상석, 이정표

선두산

2.9

10:53

49분

해발526.5m, 삼각점, 이정표

산정말고개

3.5

11:56

1시간3분

해발m, 넓은 임도 삼거리

추정재

3.7

13:07

1시간11분

해발260m, 32번 국도, 전원주택, SK주유소, 횡단 후 좌측방향으로 진행

국사봉

3.3

14:18

1시간11분

해발586.7 m, 이정표

실티재

2

14:53

35분

해발m, 우측편 돌탑

602봉

2.7

15:45

52분

삼각점, 이정표

525봉

1.5

16:19

34분

단군지맥분기봉, 삼각점, 정상석, 이정표

쌍암재

1.9

16:56

37분

해발290m, 571번 지방도, 동저울 고개 또는 법주리 고개

마루금 거리

23.7

 

7시간25분

 

접속 거리

1.0

 

 

 

총 거리

24.7

 

 

 

GPS거리

26.5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속리산의 천황봉(千皇峰)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종착지의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漢南正脈)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泰安半島)에 있는 안흥(安興)까지의 금북정맥(錦北正脈)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천황봉에서 갈라져 말태재 ·구치(九峙) ·시루산 ·구봉산(九峰山) ·국사봉(國師峰) ·선두산(先頭山) ·선도산(先到山) ·상봉재 ·상당산성(上黨山城) ·좌구산(坐龜山) ·칠보산 ·보광산(普光山) ·행태고개 ·보현산(普賢山) ·소속리산 ·마이산 ·차현(車峴) ·황색골산 ·걸미고개 ·칠장산 등으로 이어진다.

 

 

 

 

한남금북정맥 4구간[현암삼거리-선도산-쌍암재] 트렉도

 


 한남금북정맥 4구간[현암삼거리-선도산-쌍암재] 고도표

 

 

[산행 상세안내]

 

현암삼거리[수레너미재, 해발 320m], 512번 국도,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후 좌측방향으로 진행, 넓은임도길

                 만나면 좌측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조경지가 나오고 안부에 도착하면 좌측방향으로

                 진행]

500봉[묘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선도산[해발 547.2m], 통신시설, 삼각점, 정상석, 좌측방향 진행

525봉[성무봉갈림길, 좌측방향으로 진행]

441봉

안건이고개[좌측 안건이 마을방면, 우측 한시울마을과 한계저수지방면, 마루금 직진] 

372봉

선두산[해발 526.5m], 삼각점, 이정표

525봉[좌측방향으로 진행]

비포장 임도[청원군 가덕면 한시울 마을과 낭성면 지산리를 잇는 임도길, 직진으로 통과]

485봉[백족산 갈림봉, 우측방향으로 진행]

420봉[485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옛고개가 나오고

         무명묘지을 통과하면 420봉 도착, 마루금 좌측방향으로 진행]

산정말고개, 넓은고개[420봉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신정말고개 임도와 저멀리 백족산 조망] 

372봉[산장말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가족납골묘가 있고 계속 임도길로 진행하다가 갈

         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능선으로 올라 다시 임도길 통과후 경사지을 오르면 된다]

483.1봉[삼각점, 우측방향으로 진행

432봉[좌측방향]

410봉[좌측방향]

395봉[우측방향, 410봉에서 내려서면 띠지가 많은붙은 나무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오르지 않고 우

         측편 오솔길로 진행하여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후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머구미마을 전원주택지[철망 울타리 사이로 통과, 임도길 진행, 구32번국도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추정재[260m], 32번국도, 주유소{추정재 관통루트 : 관정리 전원주택 철망을 통과-임도- 32번 구 도로- 좌

       측방향 전붓대4개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진행-SK주유소(20~30m 진행함) 앞 횡단보도 통과- 낭성 유

       황오리집 식당 앞으로 통과

주의]SK주유소와 미원석물공장 사이길을 지나 무단횡단하여 낭성 유황오리집 앞으로 진행(차량 조심)

시멘트 임도길로(사유지 안내판지점 통과) 진행 후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방향전환하여 좌측편으로 진행

393봉

521봉

국사봉[586.7m], 삼각점

헬기장

567봉

521봉

475봉

살티재, 우측편으로 돌탑[우측 청원군 가덕면 금거리방면, 좌측 보은군 내북면 화전리를 연결하는 고개]

580봉

545봉

602.1봉[삼각점]

593봉

514봉

525봉[단군지맥, 정상석, 이정표, 좌측방향으로 진행]

500봉

새터고개[양지말고개], 시멘트 임도길 좌측능선으로 진행 호화묘지통과, 다시 임도길 직진으로 통과하면

              물탱크가 나오고 주변에 으름 넝클나무 많음]

355봉[무명묘지 우측편으로 통과후 잡풀이 무성한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쌍암재 571번 국도에 도착]

쌍암재[해발 290m, 571번국도,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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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매주 장거리 산행으로 체력이 단련되어 마루금 이어가는것이 수월했는데 요즘은 2주에 한번정도 장거리산행을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약해지는것 느낀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회사 산악회에서 주최하는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12선녀탕입구 남교리]을 모처럼 참석한다.

 

설악산 서북능선을 10시간만에 마치고 피로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화요일날에는 모산악회에서 주관하는아차산 야간산행에 참석했다. 가볍게 몸도 풀어주었고, 마음도 가벼워 이번 마루금 산행길은 한결 편안한 산행길이 될것 같았다.

 

 한남금북정맥 4구간인 현암삼거리[수레너미재]에서 쌍암재까지 역방향 산행을 위해 아침일찍 일어나 베낭에 음식물을 챙겨 집결지인 상일동 육교로 나간다. 집결지에 먼저온 대원들과 인사을 나누고는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다시 대원들과 반갑게 인사을하고는 자리에 착석한다.

 

버스는 중부고속도로을 달려 음성휴게소에서 아침식사겸 휴식을 취하고 중부고속도로을 달려 청주IC을 빠져나와 512번 지방도로을 이용하여 현암삼거리에 도착한다. 우리가 도착한 현암리 512번 지방도로에서 현암삼거리까지는 약50m 전방에 위치해 있었다. 현위치에서 512번 지방도 미원과 보은방면 좌측편으로 묵밥으로 유명한 현암묵밥식당이 있었고 우측편으로는 선도산 들머리지점이 보였다.

 

오늘 진행하는 마루금은 쌍암재에서 시작하여 현암삼거리로 내려서야 하지만 현암삼거리 주변에 물이 없는 관계로 부득이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한남금북정맥을 시작 하면서부터는 후미에서 봉사하는 역활을 맡아보는  관계로 베낭을 빨리 챙길 필요가 없었다. 대원들이 모두 버스에서 내리고 이제야 베낭을 챙겨 현암삼거리 512번 도로변에 내려 사진기로 현암묵밥식당과 들머리지점 그리고 현암삼거리을 사진에 담아보고는 현암삼거리 들머리지점에서 선두산으로 진행한다.

 

산악회에서 제공한 한남금북정맥 4구간[현암삼거리~쌍암재] 산행 지도

 

현암리 512번 국도의 모습

현암삼거리 50m 직전 우측편 현암묵집 앞 512번 국도에서 바라본 미원, 보은방향의 모습

 

현암삼거리(수레너미 고개) 이정판의 모습

현암삼거리에서 512번 지방도를 따라 청주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수레너미란 수레가 다니던 마을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수레너미
원래는 '수루네미'이다. 수루네미는 산 너머가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512번국도에서 바라본 현암삼거리와 청주방면의 모습

 

512번 국도 우측편에 있는 현암묵집식당의 모습

 

현암리 묵밥집

 

512번 국도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는 한남금북정맥 안내도의 모습

 

이정표 : 것대산 2.5km, 상당산성 4.7km, 선도산 2.3km

 

현암삼거리(해발320m) 들머리지점

위치 : 충북 청원군 남성면 현암리 55-4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은 현암삼거리에서 512번 국도 미원, 보은방면으로 조금 진행하면 수레너미마을 끝나는부분에 마루금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편으로 현암묵집식당이 보인다. 우측편 시멘트 임도을 따라 진행하다가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길 버리고 11시 좌측방향으로 이어가면 공사중인 넓은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좌측방향 전환하여 조금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조경지가 나온다. 조경지을 통과하여 올라서면 능선안부에 도착되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이어진다. 안부 우측방향은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고, 지도상 마루금 등로인데 원 한남금북정맥마루금은 오늘 진행한 현암삼거리을 거쳐 403.6봉으로 진행하는것이 맞다.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편안한 등로길이 이어지고 완만하게 경사지을 오르면 선두산1.2km 이정표가 설치된 곳을 지나 한차례 밀어 올리면 묘지가 있는 500봉에 도착한다. 50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선도산 정상에 도착한다.

 

 

현암삼거리(해발320m) 들머리지점 및 현암삼거리

현암삼거리는 청주방면의 512번도로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약800m 지점에 청주목련공원묘지로 연결되며, 경부고속도로 청주IC로 연결되는 단축로이다.

선도산 방면 들머리는 현암삼거리에서 동쪽 낭성면사무소 방면 약100m 지점의 "산성로840-1" 번지 옆에 "선도산.한남금북정맥 2.3km" 들머리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것대산(485m)은 다음 구간의 정맥길에 있는 산이다.

들머리 맞은편은 "현암묵집"이 위치하고 있다.

 

현암삼거리에서 묘지가 있는 500봉까지 마루금 루트

1. 현암삼거리 들머리에서 시멘트 도로을 약60m 진행하다가 임도 버리고 11시방향으로 진행

2.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넓은 임도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삼거리에서 다시 우측방향으로 진행3. 과수원인지 아니면 조경수인지 모르는 농장 중앙부을 올라 능선에 안착하여 좌측방향으로 진행

4. 능선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이정표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묘지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

 

조경지 통과

현암삼거리에서 올라서면 조경지에 목련과에 속하는 조경수가 보이며, 조경수 옆으로 진행한다.

 

 

묘지가 있는 500봉 오름길의 모습

오늘 산행은 쌍암재에서 현암삼거리방향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세면할 물이 없는 관계로 현암삼거리에서 역방향으로 쌍암재로 진행한다. 지난주 마루금보다는 등로길이 편안하고 부드럽지만 조금더 진행해 보아야 알것이다. .

500봉 오름길에 우측방향으로 목련공원묘지로 연결되는 지방도로와 다음 구간의 마루금이 조망되었고, 마음이 편안해서인지는 몰라도 어려움 없이 지금까지 진행하는 중이다.

 

묘지가 있는 500봉 오름길 등로 이정표 : 현암리1.1km , 목련공원 / 선도산1.2km

 

 

500봉 통과

현암삼거리에서 조경지을 통과하여 약18여분 오르면 묘지가 있는 500봉에 도착한다. 묘지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오르면 중계기기가 있는 선도산에 도착한다.

 

선도산(先到山 ,해발547m)정상부의 모습

현암삼거리에서 선도산 정상까지는 급경사지가 없고 완만한 등로길이 이어지고 약33분만에 도착한다.

선도산 정상부에는 무인통신시설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선도산, 해발547.2m"] 라 적혀있는 조그마한 표지석이 있으나, 무성한 숲으로 조망권은 없었다. 쌍암재방면 마루금은 좌측방향 속리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선도산(先到山 ,해발547m)정상부의 삼각점 모습

선두산 삼각점은 다른 삼각점과 다르게 기두으로 되어 있는 삼각점이 정상석 앞에 설치되어 있었다.

 

선도산

충청북도 청주시의 상당구 월오동 서원말 동쪽에 위치하면서 충북 청원군 가덕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상당산성의 상령산 줄기가 남으로 이어져 내려오다가 솟은 산지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선도산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여지도서"에는 "관아의 동쪽 20리에 있다. 청산,원통산에서 뻗어 나와 상령산의 으뜸이 되는 줄기가 된다."라는 기록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인근이 낙가산, 적현과 함게 선도산이 표시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청주군 낭성면에 위치하는 산으로 수록되어 있다. 선도산의 "선도"는 우뚝 서 있는 큰 바위를 뜻하는 "선돌"에서 비롯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선두산 이정표 : 것대산 4.7km, 월오동미테재4.1km, 속리산천황봉(한남금북정맥)

 

선도산(先到山 ,해발547m)정상부의 정상석과 이정표

선도산정상부에는 작은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중앙부에 통신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선도산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조망터가 나오고 저멀리 희미하게 속리산 마루금이 조망된다. 조망터에서 내려서면 525봉 성무봉 갈림길이 나오고 선두산 마루금방향은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이어진다.

 

525봉인 성무봉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두개의 안부을 통과하고 오르면 무명묘지가 나온다. 무명묘지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한계저수지와 한계리일대가 조망되어고 저수지 넘어로 성무봉도 조망된다. 좌측방향으로 안건이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우측방향으로 한시울마을과 한계저수지가 있다.

 

안건이고개는 청원군 가덕면 한계리와 낭성면 지산리를 잇는 고개마루이며, 옛길의 흔적과 성황당 터의

돌무더기가 그대로여서 옛날에는 이곳이 주요 교통로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안건이고개에서 오르면 무명묘지 두개가 차례로 나오고 폐허가된 묘지을 통과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선두산에 도착한다.

 

선두산은 청원군 낭성면 이목리와 지산리, 가덕면 한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계저수지를 품고 있는 산이다. 한계리는 보은에서 청주를 연결하는 길목으로 왕래하는 사람이 많았고, 곳곳에 주막과 마방집이 있었던 곳이다. 당시에는 보은에서 청주로 드나드는 사람들이 살티재를 넘어 한계리로 들어섰고, 한계리에서 미테재를 이용하여 청주 월오동으로 넘어갔다

 

한계리 안쪽에 자리잡은 한시울은 한자말을 그대로 풀면 "한가한 사람이 개울가에서 노는 형국"이라고 하였는데, 한계저수지가 생기고 유료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이름대로 되었다고 할 것이다.

한시울은 지형이 조리를 닮았다고 해서 조리터라도 하며, 한계저수지는 1977년 준공된 저수지로 가덕면과 남일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한계리 골짜기는 무심천의 발원지중의 하나이다.

 

선도산(先到山 ,해발547m)정상부에서 인증샷

 

선두산(先頭山, 선도산/先到山)
선두산은 낭성면 무성리,지산리,현암리 경계에 있는 해발 547.2m의 산이다.옛날에 신선이 이곳에 와서 놀았다고 전해진다.선두산은 가덕면 한계리와 청주시 월오동 사이에 걸쳐 있는 해발 572m의 산이다. 선도산과 선두산은 한자의 표기와 관계없이 '선돌산'의 변화형으로 추정된다.여기서 '선돌'은 우뚝 서 있는 바위를 뜻한다. 따라서 '선돌산'은 '선 돌이 있는 산'으로 해석된다.선두산은 선도산의 변화형이고, '선도산'은 '선돌산'에서 치조음 'ㅅ'앞의 유음'ㄹ'이 탈락되면서 실현된 어형이다

 

선도산(仙到山, 해발547.2m) 정상석 

선도산의 ‘선도’는 ‘우뚝 서 있는 큰 바위’를 뜻하는 ‘선돌’일 가능성이 높다. 이산 중턱에 선도할아버지바위와 선도할머니바위가 우뚝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른 지역의 예를 보아도 ‘선돌이’, ‘선돌거리’, ‘선돌골’, ‘선돌바위’, 선돌숲’, ‘선돌재’ 등에서 처럼 지명의 선행요소로 아주 적극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실제 봉우리에 선돌이 있는 산을 선돌산이라고 하는 지역이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선도산을 선돌산의 ‘ㄹ’탈락 어형으로 보는 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동네분들의 이야기로는 예전에는 선도산할아버지바위와 할머니 바위에 매년 정월보름에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속리산방면 조망

 

525봉 성무봉 갈림길의 모습

선두산 마루금방면은 우측방향이고, 성무봉방향은 좌측방향이다.

 

525봉 통과

525봉 이정표 : 선도산0.5km/미태재3.5km 성무봉 / 선두산

선도산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약5분 진행하면 525봉 성무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성무봉 갈림길에서 마루금은 우측방향이며, 성무봉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성무봉은 현위치에서 우측방향 충북 청원군 남일면 문주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희미한 안부 통과

 

희미한 안부 통과

 

무명묘지 통과

 

선두산정상부 조망

우측편으로 한계저수지가 조망되었고 정면으로 선두산정상부도 조망된다.

 

선두산정상부와 한계저수지가 조망되는 위치

 

한계저수지 조망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우측방향으로 청원군 가덕면 한계리의 한계저수지와 저주지 넘어 성무봉(431.8m)이 조망되었다.

 

안건이 고개

선도산에서 내려서면  우측방향으로 한계저수지와  한계리일대가 조망되어고 저수지 넘어로 성무봉도 조망된다.

좌측방향으로 안건이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우측방향으로 한시울마을과 한계저수지가 있다

안건이고개는 청원군 가덕면 한계리와 낭성면 지산리를 잇는  고개마루이며, 옛길의 흔적과 성황당 터의

돌무더기가 그대로여서 옛날에는 이곳이 주요 교통로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무명묘지 통과

 

폐허가된 무명묘지 통과

멧돼지 공격을 받았는지 묘지가 엉망이 되어 있었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선두산 오름길의 모습

폐허가된 묘지을 통과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선두산에 도착한다.

 

선두산(先頭山, 해발526.5m)

선두산은 청원군 낭성면 이목리와 지산리, 가덕면 한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계저수지를 품고 있는 산이다. 한계리는 보은에서 청주를 연결하는 길목으로 왕래하는 사람이 많았고, 곳곳에 주막과 미방집이 있었던 곳이다. 당시에는 보은에서 청주로 드나드는 사람들이 살티재를 넘어 한계리로 들어섰고, 한계리에서 미테재를 이용하여 청주 월오동으로 넘어갔다

한계리 안쪽에 자리잡은 한시울은 한자말을 그대로 풀면 "한가한 사람이 개울가에서 노는 형국"이라고 하였는데, 한계저수지가 생기고 유료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이름대로 되었다고 할 것이다.

한시울은 지형이 조리를 닮았다고 해서 조리터라도 하며, 한계저수지는 1977년 준공된 저수지로 가덕면과 남일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한계리 골짜기는 무심천의 발원지중의 하나이다.
 

선두산(527m)삼각점

삼각점의 번호 :미원 311

지리적 위치 : 경도 127도34분35초, 위도 36도36분57초

높이[표고, 해발고도] :  527m

 

선두산 삼각점(미원 311)

 

선두산정상부에서 인증샷

 

선두산 이정표

선두산정상 우측편 나무에 준,희선생님의 시그널이 보였고, 선두산정상석은 없었다.

 

선두산정상부의 모습

선두산에서 우측방향으로 통과하여 내려서면 525봉이 ,525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청원군 가덕면 한시울 마을과 낭성면 지산리를 잇는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하여 곡산연씨묘지가 나오고 오르면  무명봉을 통과하고 485봉 백족산 갈림봉에 도착하게 된다. 485봉 정상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나무로 가로막아 두었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90도이상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우측방향으로 방황전환하여 내려서면 편안한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길 따라 한참 내려서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지점에서 주의하여 좌측편으로 진행해야한다. 우측편 임도길이 잘나있어 잘못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대형 알바을 할수 있다.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옛고개가 나오는데 이곳이 485봉과 420봉사이에 산정말마을로 연결되는 고개이다.  우측편으로 벌목지대가 나오고 저멀리 속리산도 조망 되었다. 안부을 직진으로 지나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420봉에 도착한다. 옛고개에서 좌측방면은 상전가울마을로 연결되고, 우측방면은 신정말 마을로 연결되는 옛고개다.

 

42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백족산이 조망되고 아래로 산정말고개 임도가 보였다.   산정말고개임도 직전에 있는 등로가 엉망이라 잡목과 잡풀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백족(白足)은 ‘하얀 발’ 이니 산이름으로는 독특한데 사연이 있는 이름이다. 조선시대 세조대왕이 속리산 복천암에 행차하는 길에 이산 아래를 지나다가 발을 씻었는데, 발이 하았게 변했다고 한다. 그후 백족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산정말고개는 우측편으로 청원군 가덕면 신정말마을과 좌측편으로 낭성면 상전가울마을을 연결하는 임도이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고개안부 우측편으로 고령신씨 납골묘가 자리하고 있었다 임도길 따라 진행하다보면 염소농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 삼거리에서 임도길 버리고 우측방향 능선으로 무명묘지와 고령신씨 묘지을 통과하면 372봉 안부로 도착한다.

 

372봉 안부에서 뒤돌아온 마루금을 휴식을 하면서 바라보며 좌측방향 483.1봉으로 오르는 등로길에 대원들 몇분이 밤과 도토리을 줍는다고 등산은 포기하고는 밤줍는데 여념들이 많았다. 483.1봉에 도착하니 선두그룹이 이곳에서 점심식사을 마치고 출발을 한다. 나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는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483.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90도 전환하여 내려서면 등로 우측편으로 띠지가 많이 붙은 나무가 있는곳에서 직진으로 무명봉 올라서지 말고 우측편 오솔길로 내려서야 한다.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임도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이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직진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관정리마을 전원주택지에 도착한다.

 

관정리 전원주택 울타리을 지나 내려서면 구추정재 32번도로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전붓대4개가 잇는 곳으로 이어가면 SK주유소가 나오고 추정재 32번인 국도앞에 도착한다.

 

525봉 통과

선두산을 통과 후 내려서면 525봉이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선다.

 

임도

청원군 가덕면 한시울 마을과 낭성면 지산리를 잇는 임도길은 차량이 통행할수 있을 정도로 넓어 보였다. 바로 아래에 북영농장이 있고 주위에는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다.

 

임도 이정표 : 한계리 ~ 낭성 이정표

 

임도통과

남서쪽 방면은 한계리방향이며 북동쪽방면은 남성면방향으로 연결되는 임도이다.

 

곡산연씨묘지 통과

 

곡산연씨묘지에서 올라서면 나오는 무명봉

 

485봉 통과(백족산 갈림봉)

 

갈림길 통과

485봉 정상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나무로 가로막아 두었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90도이상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485봉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길 따라 한참 내려서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지점에서 주의하여 좌측편으로 진행해야한다.

 

길주의지점]갈림길 통과

좌측편으로 임도길이 잘나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마을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오는 대형 알바을 할수 있는지점이다. 마루금은 좌측방향 오솔길로 접어들어야한다. 조금만 진행하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조망이 좋은지점에 도착한다.

 

옛고개 통과

485봉과 420봉사이에 산정말마을로 연결되는 고개이며, 임도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안부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420봉에 도착한다. 좌측편으로 벌목지대가 나오고 조망이 좋아 속리산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옛고개에서 좌측방면은 상전가울마을로 연결되고, 우측방면은 산정말 마을로 연결되는 옛고개다

 

무명묘지 통과

 

옛고개에서 420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모습

저멀리 485봉이 보이고 우측편으로 벌목지가 보인다.

 

420봉 통과

42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갈림길 통과

좌측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

 

산정말고개 임도 조망

420봉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산정말고개 임도가 보이고  임도 직전에 등로가 엉망이라 잡목과 잡풀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에서 바라본 백족산(白足山:431m)

백족(白足)은 ‘하얀 발’ 이니 산이름으로는 독특한데 사연이 있는 이름이다. 조선시대 세조대왕이 속리산 복천암에 행차하는 길에 이산 아래를 지나다가 발을 씻었는데, 발이 하았게 변했다고 한다. 그후 백족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백족산 허리춤에 공무원교육원과 운수연수원이 자리잡은 이후로 산이 극기훈련코스로 이용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산세가 빼어나거나 절경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볍게 오르기에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백족사는 본래 심진암이라는 암자였다가 산이름을 따라 백족사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절의 창건과 관련한 내력은 알수 없고, 지금의 대웅전은 1930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절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인 대웅전과 요사 한 채가 전부인 자그마한 규모이다.

마당에는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고 한쪽에는 보리수와 은행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준다.

 

백족산/白足山
충청북도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에 있는 산. 높이는 413m 이다.조선조 세조대왕이 속리산을 행차하다 이곳을 지나게 되어 산 중턱에 있는 백족사 샘물에 발을 씻었는데 발이 희었으므로 이름을 백족산이라 했다 한다.

 

산정말 고개

산정말고개는 우측편으로 청원군 가덕면 산정말마을과 좌측편으로 낭성면 상전가울마을을 연결하는 임도이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고개안부 우측편으로 고령신씨 납골묘가 자리하고 있었다 임도길 따라 진행하다보면 염소농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 삼거리에서 임도길 버리고 우측방향 능선으로 올라서면 372봉 안부로 이어진다.

 

고령 신씨 납골묘

산정말고개에서 임도길로 올라서니 우측편으로 호화로운 고령 신씨 가족 납골묘지가 나타나고 계속 임도길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좌측능선으로 올라서면 483.1봉에 도착한다.

 

임도길의 모습

산정말고개에서 계속하여 임도길로 진행한다.

 

임도삼거리 통과

임도삼거리 우측방향 아래에는 염소농장이 있었고 저멀리서 염소가 엄마을 찾는 소리가 들려온다.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입산금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임도길 통과

임도삼거리을 통과하여 진행하면 다시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벌목하는 광경이 보이고 임도길을 직진으로 건너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372봉에 도착한다.

 

372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모습

 

무명묘 통과

 

高靈申氏 쌍묘옆 통과

고령신씨 묘지을 통과하여 오르면 372봉 안부에 도착하고 여기에서 중간그룹과 조우하여 5분정도 휴식후 좌측편으로 오르는데 밤나무가 너무 많아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원들은 밤과 도토리 줍는데 열중하여 산행시간이 지체되고 483.1봉(대항산)에서 점심식사을 하고는 추정재로 내려선다.

 

대항산(483.1m) 도착

483.1봉 정상주변에는 삼각점과   준,희선생님의  시그널이 나무에 붙혀있었고 먼저온 대원들이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있어 후미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는 출발한다. 483.1봉 정상 주변에는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많아 대원들 모두 알밤과 도토리 줍기에 여념이 없다. 483.1봉에서 추정재방향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483.1봉 삼각점

 

483.1봉 삼각점

삼각점 번호 : 미원 436

지리적 위치 : 경도 127도 36분 31초, 위도 36도 36분 38초

높이(표고 해발고도) : 483m

 

준,희선생님의 시그널 모습

반가운 분의 표지기을 접하고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갈림길 통과

483.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된다.

 

갈림길 통과

우측편으로 희미한 등로길이 있으나 무시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길주의]갈림길 통과

내려서면 등로 우측편으로 띠지가 많이 붙은곳이 나오면 직진으로 무명봉 올라서지 말고 우측편 오솔길로 내려서야 한다. 그리고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관정리마을 전원주택지에 도착한다.

 

관정리전원주택지옆 울타리 진입

483.1봉에서 내려서면 관정리마을 전원주택지에 도착하며 철망울타리을 통과하여 진행한다 우측편 전원주택지(관정리 관정길31-15번지) 앞으로 내려서면 추정재에 도착한다.

 

신채호 선생의 사당이 모셔진 귀래리 마을이 저산 넘어 있는데...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드미 마을 출신으로 현대 역사의의 중시조로 불린다. 단재의 역사학은 종래의 사대주의 사관과 일제의 식민주의 사관을 거부하고 현대적 의미의 민중 중심사관과 민족주의 사관을 기본으로 한다.

그의 대표적인 역저인 조선 상고사는 우리 고대사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삼국사기가 사대주의 입장에서 그 무대를 한반도를 벗어나지 못함을 지적하며 우리 역사무대를 만주는 물론 중국 동북지역과

요서지역까지 확대하였다.

 

 

신채호(申采浩, 1880-1936)는 근대 우리나라가 낳은 위대한 선각자의 한 분이다. 그는 한말 민족적으로 대단히 불안한 시기에 태어나 나라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 언론 역사연구 활동에 종사하였고, 나라의 주권이 일본에 빼앗긴 일제하에서는 해외로 망명하여 민족사 연구와 상해임시정부 등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결국에는 감옥에서 일생을 마친 분이다. 그는 어린 시절 그의 할아버지가 세운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였고 그의 총명함이 들어나자 서울로 올라와 당시 국립대학인 성균관에서 좋은 스승을 모시고 벗들과 함께 학문을 연마하였다. 그 뒤 한때 시골에 내려가서 교사로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곧 서을로 올라와 주로 언론활동을 통해서 애국계몽운동과 구국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이때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에서 논설을 써서 백성들의 애국혼을 불러 일으키고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침략행위를 규탄하였다. 이 때 그는 우리 나라 역사와 관련된 많은 논설과 영웅들의 전기를 써서 백성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는 데에 힘썼다.

 

1910년 나라가 일본에 망하자 그는 중국으로 망명하여 만주와 북경 상해등지와 한때는 연해주에서도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망명 초기에는 만주에서 고구려와 발해의 옛 유적지를 돌아보고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찬탄하면서 역사연구에 박차를 가하였다. 그는 또 상해와 북경 등지에서 상해임시정부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무정부주의운동'에 투신하여 활동하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여순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그가 남긴 역사연구는 구시대 지배자 중심의 왕조중심 사관(史觀)과 일제의 한국에 대한 침략을 정당화하는 식민주의 사관을 함께 부정 극복하고 자주적이고 웅혼한 민족주의 역사학을 건설하였다. 그 때문에 한국의 근대민족주의 역사학은 신채호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는 또 독립운동을 추진하는 방략에서 타협적이고 온건한 자치론이나 외교론을 배격하고 비타협적이고 무력에 의한 절대독립론을 주장하고 이를 몸소 실천한 불굴의 독립투사로서 우리 역사에 길이 빛나는 분이다.

 

관정리 전원주택지의 모습

위치 : 낭성면 관정리 관정길31-12번지

 

관정리 전원주택 도로에서 주청재로 가는 루트

추정재 관통루트

1. 관정리 전원주택 철망을 통과하여 도로 따라 내려서면 32번 구 도로가 나오고 좌측방향 전붓대4개가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진행

2. SK주유소(20~30m 진행함) 앞 횡단보도 건너 낭성 유황오리집 식당 앞으로 통과

   주의]SK주유소와 미원석물공장 사이길을 지나 무단횡단하여 낭성 유황오리집 앞으로 진행(차량 조심)

3. 시멘트 임도길로(사유지 안내판지점 통과) 진행 후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방향전환하여 좌측편으로 진행

 

구 추정재

위치 : 충북 청원군 남성면 관정리 410

32번도 구도로 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면 전붓대 4개위에 변압기가 있고 도로 따라 진행하면 SK주유소와 미원석물공장이 나온다 .

 

추정재 SK주유소

정면으로 머구미마을 버스정거장이 있고 SK주유소와 미원석물 사이길로 우회전하여 32번 국도을 무단횡단한다. 

머그미
묵정은 우물빛이 먹물처럼 검게 보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머그미, 먹우물이라고도 한다.장자불 위에는 장수굴이 있는데, 옛날 장수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중국 장수가 혈을 판 구덩이라고 한다.

 

미원석물 통과

SK주유소와 미원석불 사이길로 진행하여 32번 국도를 무단으로 힝단을 한다. 안전하게 진행한다면 주유소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횡단보도가 있어 그곳으로 횡단하여 내려서면 된다. 그러나 대원들이 모두 단축코스을 좋아해 차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무단횡단한다. 마루금 이어가는 님들 무단횡단시 차량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추정재에는 미원석물이라는 석물 공장이 있고 그 아래 가래울 마을이 보인다. 이 마을 안쪽에는 심곡사라는 절이 있다. 추정리에는 예로부터 노나무가 많아 노나무골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秋:노나무 추) 가래울은 구한말 한봉수의병 부대의전적지이다. 한봉수부대는 게릴라식 무장 투쟁을 주로 벌였는데, 가래울 골짜기에 은거하고 있을 때 은거지가 일본군에게 알려져 포위공격을 받았다. 한봉수부대는 곧바로 전열을 정비하고, 산간지형을 이용하여 반격을 가하여 일본군을 격퇴시켰다.

 

미원석물 이정석의 모습

 

추정재 유황오리집

32번 국도 건너 낭성유황오리집 식당이 보이고 차량을 확인하고 무단횡단하여 진행한다.

 

추정재 통과

주변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관정리 410 (낭성면 단재로 2079 )

32번도로가 관정2리 머구미마을 우회로 신규 확장되면서 추정고개가 약간 동북쪽으로 이동된 것 같다.

 

추정재 통과는 SK주유소 옆 횡단보도을 이용하여 국사봉으로 이어가야 하지만 대부분 주유소 앞에서 무단으로 횡단하여 진행하는 관계로 차량통행을 잘살피며 조심하여 횡단하길 바래본다.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조금 불편하지만 횡단보도을 이용하길 권장한다.

 

추정재에서 32번 도로을 황단하여 낭성 유황오리집 앞을 직진으로 시멘트도로 따라 진행하면 사유지을 알리는 안내판과 임도차단기가 나오고, 안내판에는 사유지 이므로 외부인은 출입을 금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곳부터는 충북 청원군 마루금을 접고 보은군을 접어든다. 오늘은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관계로 보은군과 청원군을 왔다갔다 한다. 임도차단기에 "관정사 입구" 라는 안내판이 있었고, 관정사는 이곳에서 임도에서 약약2km 거리에 있는데, 동북쪽에 단축로가 있어 안내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임도차단기를 통과하여 약150m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선다.

 

시멘트 임도길에서 탈출하여 무명봉을 통과하여 경사지을 약15분을 가파르게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올라서지만 쌍암재에서 진행하면 직진하기 쉬운곳이며 대형 알바하기 좋은지점이었다.

 

393봉을 통과하여 가파르게 한차례 밀어올리면 521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약5분간 휴식을 취하고는 국사봉으로 이어간다. 521봉에서 무명봉을 거쳐 좌측방향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은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와 보은군 내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낭추골 눈썰매장의 뒷편에 있는 산이다.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는 한남금북정맥은 낭성 머구미 고개에서 내려 앉았다가 국사봉으로 올라서고,32번국도를 따라 이어 달리다 살티재를 넘어 내암리 뒷편에서 보은의 법주리로 건너간다.

 

낭성유황오리집 통과

 

추정재

주변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관정리 410 (낭성면 단재로 2079 )

추정재는 32번 지방도가 지나는 길로 작은 마을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곳으로 고갯길 같은 분위기가 들지 않은 고갯길로 머구미고개라고도 부르며, 머구미는 옛날 우물 물이 검다 하여 '먹우물','묵정' 이라것이 변하여 머구미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부터 청원군을 이별하고 보은군으로 완전히 접어든다.

이곳은 무심천의 발원지 3곳중 한곳으로 도로 확장공사로 발원지 흔적을 찾을 수 없으나 이곳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다.

 

시멘트 임도길 통과

추정재에서 32번 도로을 황단하여 낭성 유황오리집 앞을 직진으로 시멘트도로 따라 진행하면 사유지을 알리는 철조망과 차단기가 가로막아 놓고 있었고 안내판에는 사유지 이므로 외부인은 출입을 금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곳부터는 충북 청원군 마루금을 접고 보은군을 접어든다. 오늘은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관계로 보은군과 청원군을 왔다갔다 한다. 민가앞 임도차단기에 "관정사 입구" 라는 안내판이 있다.

관정사는 이곳에서 임도 거리상 약2km 거리에 있는데, 동북쪽에 단축로가 있어 안내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차단기를 통과하여 약150m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있다.

 

길주의] 임도탈출지역

임도 차단기에서 약150m 진행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시멘트 임도길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전환한다.  잡풀이 약간 우거져 있는 지점에서 좌측방향 능선으로 오르면 국사봉으로 이어진다.

 

갈림길 통과

시멘트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방향 버리고 좌측방향 등로길로 진행한다.

 

무명봉 통과

 

길주의] 갈림길 통과

시멘트 임도길에서 탈출하여 경사지을 약15분을 가파르게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지점은 쌍암재에서 진행하면 직진하기 쉬운곳이며 대형 알바하기 좋은곳이다.

 

393봉 통과

 

길주의] 갈림길 통과

국사봉에서 내려서면 우측방향으로 진행하기 좋은지점이다.

추정재방면 마루금은 좌측편이다.

갈림길 통과 후 뒤돌아본 모습

우측직진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

 

521봉 통과

가파르게 한차례 밀어올려 521봉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국사봉으로 이어간다.

 

국사봉(해발586.7m) 삼각점

 

국사봉(해발586.7m) 이정표

국사봉에는 삼각점과 두개의 이정표가 나무에 붙혀있었고 조망은 없다.

 

국사봉(國師峰 해발586m)

국사봉은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와 보은군 내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낭추골 눈썰매장의 뒷편에 있는 산이다.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는 한남금북정맥은 낭성 머구미 고개에서 내려 앉았다가 국사봉으로 올라서고,32번국도를 따라 이어 달리다 살티재를 넘어 내암리 뒷편에서 보은의 법주리로 건너간다.

 

국사봉에서 인증샷

국사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암릉지가 나오고 조금더 내려서면 실티재에 도착한다.

 

살티재는 가덕면 금거리와 보은 염둔리를 잇는 고개이며 고개를 넘는데 삼일이 걸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푹 들어간 고개에 우측편으로 돌탑이 있고, 고개 양쪽으로 등로길이 뚜럿하게 나있어 이곳에서 두명의 대원이 탈출을 한다

 

실티제에서 올라서면 508봉 오름길 좌측편으로 좀아지가 나와 속리산을 조망하고는 올라서면 508봉에 도착한다. 508봉을 가파르게 오른 후 602봉까지 무명봉 몇개를 통과하면 도착하게 된다. 602봉은 오늘산행에서 가장 높은곳이며 산행 또한 지루한 지점이었다. 점점 체력이 약해져가는 느낌이 다가오고 602봉에서 간식을 먹고는 단군지맥분기점으로 이어간다.

 

602봉에서 오르내림을 몇번하면 단군지맥분기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대부분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지막 단군지맥분기봉을 찍고는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헬기장 통과

국사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약100m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살티재가 나온다.

 

안타까운 나무 통과

국사봉에서 실티재로 내려서는 등로 중앙부분 바위틈 사이로 인간사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나무가 참으로 안쓰럽게만 보인다.잘 자라주길 바라며 실티재로 내려선다.

 

실티재

우측방향은 청원군 가덕면 금거리와 좌측방향은 보은군 내북면 화전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화전리에는 한화그룹 대단지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살티재는 가덕면 금거리와 보은 염둔리를 잇는 고개로 고개를 넘는데 삼일이 걸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푹 들어간 고개에 우측편으로 돌탑이 있고, 고개 양쪽으로 등로길이 뚜럿하게 나있어 이곳에서 두명의 대원이 탈출을 한다.

 

살-티(사흘티)/三日峙
염둔에서 청원군 가덕면으로 넘어가는 고개. 옛날에 노인이 고개를 넘는데 고개가 길어 사흘이 걸려 넘었다고 한다. 교통이 발달하기 이전[ 대안리→말구리 고개→살티→미티고개→청주]에 이르는 길목이였다.
여기에 있는 큰 돌탑하나가 인상적이다. 실티재는 큰사티, 삼일재라고도
불리는데 옛날에 교통이좋지 않았던 시절에 이곳 살티재를 거쳐서 선도산 아래에 있는 매태재와 말구리재를 지나 청주 등지를 다니는 길이었는데 옛날에 한 노인이 3일동안 이 고개를 지나다가 죽었다고 하여 삼일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살티재에 있는 돌무덤의 모습

이곳에서 심곡사방면으로 탈출할수 있다.

 

무명묘지 통과

실티제에서 올라서면 580봉을 가파르게 오른 후 602봉까지 무명봉 몇개를 통과하면 도착하게된다. 오늘산행에서 가장 지루한 시간이었다.

 

580봉 오름길에 속리산 조망

 

602봉 정상

오늘 한남금북정맥 산행구간중에 가장 높은 곳이다. 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없었다

 

602봉 삼각점(미원317)

 

팔봉지맥(단군지맥)분기점(525m)의 모습

 

팔봉지맥(525봉) 분기점

팔봉지맥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 처음 사용된 이름이고, 윗지도 한남금북정맥 525봉에서 피반령-봉화봉-용덕산-팔봉산-은적산으로 낮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단군지맥

누가 처음에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팔봉지맥에 있는 은적산에 단군신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 같고 윗 지도의 525봉에 오석을 세운 것 같다. 단군지맥은 팔봉지맥을 다른 말로 부르는 이름인것 같다 (단군지맥=팔봉지맥).

 

천부경(天符經)

한임천제「桓因天帝」가 세운 한나라「桓國」시대에 구전(口傳)되었던 경전이다.

이맥(李陌)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에 이르기를, 한 옛적 한임 시대로부터 전해져 온 천부경은 배달나라 한웅에 이어지고 또 단군에 이어지는 상고사회를 주도해 온 우리 한겨레의 정신적 기둥이었다. 곧 그때 사회의 확고한 지도 원리, 생활 원리였던 것이다.

상고시대의 우리 한겨레는 천부경을 중심으로 강력한 사상적 통일을 이루었고, 후대의 경제적, 사회 문화적 기초가 된 것이다. 곧 제정일치(祭政一致) 시대였으므로 종교 행사나 제천 행사에 문화의 기틀이 되었다. 대종교의 기본 경전 환웅이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려고 천부인 세 개를 가지고 와서 교화할 때, 이치를 풀이한 81자로 참결이다.

 

天 符 經 [천 부 경] - 직역
一 始 無 始 一
하나(one, many)가 비롯됨은 무(emptiness, fullness)에서 비롯된 하나이며,
析 三 極 無 盡 本
셋으로 나뉜다 할지라도 그 근본은 다함이 없으니,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하늘의 하나는 하나요, 땅의 하나는 둘이요, 사람의 하나는 셋이니라.
一 積 十 鉅 無 櫃 化 三
하나부터 쌓고, 열을 크게 펼치면, 무를 둘러싼 셋의 조화가 나오느니,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하늘도 둘과 셋의 조화요, 땅도 둘과 셋의 조화요, 사람도 둘과 셋의 조화로서,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큰 셋(천지인)이 합치면 여섯이 되고, 일곱, 여덟, 아홉(만물)이 나오며,
運 三 四 成 環 五 七 一 妙 衍
셋(천지인)을 운영하여 넷(음양,사계절)이 완성되면 다섯(오행)으로 고리를 이루어

(돌아와) 일곱(칠요)과 모두 하나(only one의 한)가 되는 묘한 흐름을 보이니,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수만 번을 오고 가며 쓰임이 변한다 할지라도 그 근본은 움직이지 않느니라.
本 心 本 太 陽 昻 明
근본 마음은 근본 태양(진리)을 우러러 향한 밝음이고,
人 中 天 地 一
사람의 중앙에는 하늘(우주마음, 허공, 하나님)과 땅(자연, 만물)의 이치가

있어 크게 하나(great one의 한)이며,
一 終 無 終 一
하나(maximum의 한)의 끝남은 무로 끝나는 하나(minimum의 한)이니라.

 


유대민족이 구약을 가졌던 것처럼 상고시대에 우리 민족도 고유한 경전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에 이르러 세계최고(最古)의 역사를 가진 단일민족이라 자랑스레 떠들면서도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인 경전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다. 우리 민족의 삼대경전은 천부경과, 고구려의 재상 을파소가 쓴 참전계경,그리고 삼일신고의 세가지다. 그 중 가장 오래된 천부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일 뿐 아니라 유불선과 음양오행, 그리고 주역이 모두 여기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우리 민족만의 경전일 뿐 아니라 전체 동양의 경전이며, 세계인의 경전이다.

이 천부경은 원래 환인시절부터 있다가 훗날 환웅에게 전해진 삼부인 세 개 중의 하나인 거울(용경)에 새겨졌던 것인데 환웅천황이 백두산 기슭에 신시를 개국한 다음 백두산 동쪽에 큰 비를 세우고 거기에 글로 새겨 훗날 통일신라시대까지 전해져 왔던 것이다.

이 비에 새겨진 천부경은 우리민족의 옛글자(훗날 훈민정음의 모체가 됨)인 가림다로 새겨진 것이어서 후세사람들이 판독치 못하다가 통일신라 시대에 해동공자로 추앙받았던 당대의 세계적 석학인 최치원이 백두산을 찾았다가 이 비석에 새겨진 글을 읽고 한자로 번역해서 전하는 것이 바로 여든한 글자의 천부경이다. 이 여든 한글자로 우주의 법칙 모두를 압축해 담은 번역문을 볼 때에 최치원의 학식의 깊이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천손 천민의 배달겨레는 개천 이래로 위대하고 거룩한 3대 경전으로 조화경인《천부경》과 교화경인《삼일신고》와 치화경인《참전계경》이 있다. 81자로 구성된《천부경》은 한배검께서 천부삼인을 가지시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오셔서 신시를 열어 인간을 넓고 크고 유익케 하기 위하여 만백성을 가르치실 적에 조화의 원리 곧 우주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참 경전이다.

말로써 전해 오던 것이 신지 혁덕(神誌 赫德)에 의하여 녹도문자(鹿圖文)로 기록되었고, 뒤에 신라의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선생께서 신지[*글을 맡은 사관 벼슬이름]가 쓴 그 천부경이 전자(篆字)로써 옛 비석에 적힌 것을 찾아내어, 그것을 작은 수첩에다 한자로 옮겨 세상에 전하게 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귀중한 경전이 오랫동안 묻히게 되었는데, 특히 조선왕조에 이르러서는 유교의 책만을 읽게 하고 이를 돌보지 아니 하였고, 그러는 동안 개천 4363(1916)년에 선천(宣川) 계연수(桂延壽) 선생께서 묘향산 석벽에서 이를 발견하여 개천 4364(1917)년 대종교에 전했으니...


위의 글들에서 보듯 천부경(天符經)은 단군조선 이전의 고대부터 전승되어 내려온 우리 민족의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천부경은 비록 81자의 짧은 문장이지만 조화의 원리, 즉 우주 창조의 이치를 밝힌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그 문장이 짧고 간단하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오한 뜻을 품고 있어,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렵고 많은 학자들이 여기에 매달려, 나름의 해석을 풀어 놓지만 여러 논란을 거듭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몇몇 해석을 대충 눈으로 훑어 봤지만, 그 뜻 풀이가 제각각이고 내용이 어려워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쉽게 풀이한 내용을 아전인수격으로 더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의 근본은 변함이 없고,사람을 우러러 하늘의 밝은 빛을 비추어라고 터무니 없게 결론을 지어버립니다.

81자 천부경 원문을 올리니 한번 읽어 보시죠.

一始無始一 (일시무시일)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된 우주이니
析三極無盡本 (석삼극무진본)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변함이 없고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천일일지일이인일삼) 하늘 땅 사람은 모습은 다르되 근본은 같으니라
天二三地二三人二三 (천이삼지이삼인이삼) 하늘의 정기가 충만해지만 담을 상자 없어 사람으로 변하노라
一積十鉅無櫃化三 (일적십거무궤화삼) 삼극이 돌고돌아 24절기를 만들고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생칠팔구)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도다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구나
運三四成環五七 (운삼사성환오칠) 만물의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치않고
一妙衍萬往萬來 (일묘연만왕만래) 근본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니
用變不動本 (용변부동본) 사람을 우러러 비추어라. 천지간에 으뜸이니라
本心本太陽 (본심본태양) 우주는 끝남이 없이 끝나는 우주이니라
昻明人中天地一 (앙명인중천지일)
一終無終一 (일종무종일)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된 우주이니/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변함이 없고/ 하늘 땅 사람은 모습은 다르되 근본은 같으니라/ 하늘의 정기가 충만해지건만 담을 상자 없어 사람으로 변하노라/ / 삼극의 조화로 기가 몸과 마음을 감싸노니/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도다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구나/ 만물의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치않고/ 근본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니/ 사람을 우러러 비추어라. 천지간에 으뜸이니라./ 우주는 끝남이 없이 끝나는 우주이니라.

 

 은적산 정상에 있는 단군상과 천부경 한글판

 

팔봉지맥(단군지맥)분기점(525m) 준,희님의 시그널

보은군 내북면과 회인면 그리고 청원군 가덕면의 경계에 있는 팔봉지맥 갈림길이다.

팔봉지맥은 이곳에서 분기하여 피반령, 국사봉, 팔봉산, 은적산, 황우산을 지나 미호천까지 약 46.6km의 마루금이다. 그러나 정상에는 "(백두대간) 단국지맥" 표지석 뒷면에 천부경이 새겨져 있다. 팔봉지맥 상에 있는 은적산에 단군 성전과 백두대간을 연계하고픈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팔봉지맥(단군지맥)

팔봉지맥은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 처음 사용된 이름이다.

한남금북정맥 525봉에서 피반령-봉화봉-용덕산-팔봉산-은적산으로 낮고 와난하게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단군지맥은 누가 처음 사용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은적산의 단군신전과 관련이 있는것 같다.

 

팔봉지맥(단군지맥)분기점(525m) 정상석에서 인증샷

단군지맥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500봉이 나오고 계곡하여 내려서면 새티고개 시멘트 임도길에 도착한다.

 

새티고개에서 좌측편으로 무명봉을 오르면 우측편으로 가족묘지가 나오고, 통과하면 다시 임도가 나온다. 임도을 직진으로 통과하여 오르면 물탱크가 우측편으로 나온다.

 

마루금은 직진방향인데 주변에 으름나무넝클이 많아 으름을 시식하고는 밀양박씨 묘지을 우측편으로 통과하고 다시 갈림길에서 우측방향가시넝클과 잡숲이 많은곳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에 묘지가 나오고 임도 좌측편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면 쌍암재에 도착한다.

 

새티고개

시멘트 임도길에서 직진방면으로 고개를 통과 후 좌측방향으로 이어간다. 우측편 근거리에 민가가 있었다.

 

 

시멘트 임도 탈출

 

 밀양 박씨와 경주 김씨의 합장묘를 호화묘지 통과

새티고개을 통과하여 무명봉을 오르면 우측편으로 가족묘지가 나오고, 통과하면 임도가 나온다.

밀양박씨 묘지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면 가시넝클과 잡숲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쌍암재에 도착한다.

 

다시 임도가 나오고 직진으로 통과

 

물탱크옆 통과

물탱크를 통과하면 우측편으로 덩쿨식물이 많은 지역이 나온다. 여기에  으름 열매가 입을 벌리고 있어 대원들과 함께 맛을 보고 진행한다.

 

으름열매의 모습

잡풀과 덩쿨식물이 많은 지역이다. 으름나무는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우측방향으로 내려가면 오늘의 날머리지점인 쌍암재이다.

 

삼거리 갈림길 통과

묘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잡초가 무성한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등로길이 잘나있고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묘지가 나온다.

 

임도길 통과

묘지군이 있는곳에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쌍암재에 도착한다.

쌍암재(해발290M)

주변위치 : 충북 보은군 내북면 법주리 327-1

지난구간의 한남금북정맥 종착지인 쌍암재 571번 지방도에 도착하여.  역방향 마루금 종료 후 구룡산산림욕장입구의 집결지로 이동.

 

쌍암재 571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내북면 대안리방면의 모습

 

쌍암재 571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회북면 쌍암리방면의 모습

 

쌍암재 들머리지점의 모습

571번 지방도인 쌍암재에 내려 쌍암재 이정표을 확인하고는 집결지인 구룡산휴양림 주차장으로 약1km 가량 내려간다. 그곳 주변에는 세면을 할수있는 계곡도 있고 약수터도 있어 휴식하는데는 안성마춤이다.

 

쌍암재(雙岩, 해발290m)

위치 : 충북 보은군 내북면 법주리 327-3

보은군 회인면 쌍암리와 내북면 법주리를 이어주는 571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창리에서 회인으로 넘어다니는 곳으로 주위에는 인삼재배 시설이 많이 보이고,. 동저울 고개 또는 법주리 고개라고도 한다.

법주리

본래 회인현(懷仁縣), 동면(東面)지역으로 버드나무가 많아 버드리(柳洞)라고 부르고  구룡산(九龍山) 밑의 큰골짜기가 되므로 법줄 또는 법주(法主)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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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삼거리~선도산]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은 현암삼거리에서 512번 국도 미원, 보은방면으로 조금 진행하면 수레너미마을 끝나는부분에 마루금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편으로 현암묵집식당이 보인다. 우측편 시멘트 임도을 따라 진행하다가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길 버리고 11시 좌측방향으로 이어가면 공사중인 넓은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좌측방향 전환하여 조금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조경지가 나온다. 조경지을 통과하여 올라서면 능선안부에 도착되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이어진다. 안부 우측방향은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고, 지도상 마루금 등로인데 원 한남금북정맥마루금은 오늘 진행한 현암삼거리을 거쳐 403.6봉으로 진행하는것이 맞다.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편안한 등로길이 이어지고 완만하게 경사지을 오르면 선두산1.2km 이정표가 설치된 곳을 지나 한차례 밀어 올리면 묘지가 있는 500봉에 도착한다. 50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선도산 정상에 도착한다.

 

[선도산~선두산]

선도산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조망터가 나오고 저멀리 희미하게 속리산 마루금이 조망된다. 조망터에서 내려서면 525봉 성무봉 갈림길이 나오고 선두산 마루금방향은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이어진다.

 

525봉인 성무봉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두개의 안부을 통과하고 오르면 무명묘지가 나온다. 무명묘지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한계저수지와 한계리일대가 조망되어고 저수지 넘어로 성무봉도 조망된다. 좌측방향으로 안건이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우측방향으로 한시울마을과 한계저수지가 있다.

 

안건이고개는 청원군 가덕면 한계리와 낭성면 지산리를 잇는 고개마루이며, 옛길의 흔적과 성황당 터의

돌무더기가 그대로여서 옛날에는 이곳이 주요 교통로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안건이고개에서 오르면 무명묘지 두개가 차례로 나오고 폐허가된 묘지을 통과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선두산에 도착한다.

 

선두산은 청원군 낭성면 이목리와 지산리, 가덕면 한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계저수지를 품고 있는 산이다. 한계리는 보은에서 청주를 연결하는 길목으로 왕래하는 사람이 많았고, 곳곳에 주막과 미방집이 있었던 곳이다. 당시에는 보은에서 청주로 드나드는 사람들이 살티재를 넘어 한계리로 들어섰고, 한계리에서 미테재를 이용하여 청주 월오동으로 넘어갔다

 

한계리 안쪽에 자리잡은 한시울은 한자말을 그대로 풀면 "한가한 사람이 개울가에서 노는 형국"이라고 하였는데, 한계저수지가 생기고 유료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이름대로 되었다고 할 것이다.

 

한시울은 지형이 조리를 닮았다고 해서 조리터라도 하며, 한계저수지는 1977년 준공된 저수지로 가덕면과 남일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한계리 골짜기는 무심천의 발원지중의 하나이다.

 

[선두산~추정재]

선두산에서 우측방향으로 통과하여 내려서면 525봉이 ,525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청원군 가덕면 한시울 마을과 낭성면 지산리를 잇는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하여 곡산연씨묘지가 나오고 오르면 무명봉을 통과하고 485봉 백족산 갈림봉에 도착하게 된다. 485봉 정상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나무로 가로막아 두었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90도이상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우측방향으로 방황전환하여 내려서면 편안한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길 따라 한참 내려서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지점에서 주의하여 좌측편으로 진행해야한다. 우측편 임도길이 잘나있어 잘못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대형 알바을 할수 있다.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옛고개가 나오는데 이곳이 485봉과 420봉사이에 산정말마을로 연결되는 고개이다. 우측편으로 벌목지대가 나오고 저멀리 솔리산도 조망되었다. 안부을 직진으로 지나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420봉에 도착한다. 옛고개에서 좌측방면은 상전가울마을로 연결되고, 우측방면은 신정말 마을로 연결되는 옛고개다.

 

42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백족산이 조망되고 아래로 산정말고개 임도가 보였다. 산정말고개임도 직전에 있는 등로가 엉망이라 잡목과 잡풀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백족(白足)은 ‘하얀 발’ 이니 산이름으로는 독특한데 사연이 있는 이름이다. 조선시대 세조대왕이 속리산 복천암에 행차하는 길에 이산 아래를 지나다가 발을 씻었는데, 발이 하았게 변했다고 한다. 그후 백족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산정말고개는 우측편으로 청원군 가덕면 산정말마을과 좌측편으로 낭성면 상전가울마을을 연결하는 임도이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고개안부 우측편으로 고령신씨 납골묘가 자리하고 있었다 임도길 따라 진행하다보면 염소농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 삼거리에서 임도길 버리고 우측방향 능선으로 무명묘지와 고령신씨 묘지을 통과하면 372봉 안부로 도착한다.

 

372봉 안부에서 뒤돌아온 마루금을 휴식을 하면서 바라보며 좌측방향 483.1봉으로 오르는 등로길에 대원들 몇분이 밤과 도토리을 줍는다고 등산은 포기하고는 밤줍는데 여념들이 많았다. 483.1봉에 도착하니 선두그룹이 이곳에서 점심식사을 마치고 출발을 한다. 나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는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483.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90도 전환하여 내려서면 등로 우측편으로 띠지가 많이 붙은 나무가 있는곳에서 직진으로 무명봉 올라서지 말고 우측편 오솔길로 내려서야 한다.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임도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이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직진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관정리마을 전원주택지에 도착한다.

 

관정리 전원주택 울타리을 지나 내려서면 구추정재 32번도로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전붓대4개가 잇는 곳으로 이어가면 SK주유소가 나오고 추정재 32번인 국도앞에 도착한다.

 

[추정재~국사봉]

추정재 통과는 SK주유소 옆 횡단보도을 이용하여 국사봉으로 이어가야 하지만 대부분 주유소 앞에서 무단으로 횡단하여 진행하는 관계로 차량통행을 잘살피며 조심하여 횡단하길 바래본다.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조금 불편하지만 횡단보도을 이용하길 권장한다.

 

추정재에서 32번 도로을 황단하여 횡성 유황오리집 앞을 직진으로 시멘트도로 따라 진행하면 사유지을 알리는 안내판과 임도차단기가 나오고, 안내판에는 사유지 이므로 외부인은 출입을 금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곳부터는 충북 청원군 마루금을 접고 보은군을 접어든다. 오늘은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관계로 보은군과 청원군을 왔다갔다 한다. 임도차단기에 "관정사 입구" 라는 안내판이 있었고, 관정사는 이곳에서 임도에서 약약2km 거리에 있는데, 동북쪽에 단축로가 있어 안내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임도차단기를 통과하여 약150m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선다.

 

시멘트 임도길에서 탈출하여 무명봉을 통과하여 경사지을 약15분을 가파르게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올라서지만 쌍암재에서 진행하면 직진하기 쉬운곳이며 대형 알바하기 좋은지점이었다.

 

393봉을 통과하여 가파르게 한차례 밀어올리면 521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약5분간 휴식을 취하고는 국사봉으로 이어간다. 521봉에서 무명봉을 거쳐 좌측방향ㅇ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은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와 보은군 내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낭추골 눈썰매장의 뒷편에 있는 산이다.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는 한남금북정맥은 낭성 머구미 고개에서 내려 앉았다가 국사봉으로 올라서고,32번국도를 따라 이어 달리다 살티재를 넘어 내암리 뒷편에서 보은의 법주리로 건너간다.

 

[국사봉~단군지맥분기봉]

국사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암릉지가 나오고 조금더 내려서면 실티재에 도착한다.

 

살티재는 가덕면 금거리와 보은 염둔리를 잇는 고개로 고개를 넘는데 삼일이 걸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푹 들어간 고개에 우측편으로 돌탑이 있고, 고개 양쪽으로 등로길이 뚜럿하게 나있어 이곳에서 두명의 대원이 탈출을 한다

실티제에서 올라서면 508

봉 오름길 좌측편으로 좀아지가 나와 속리산을 조망하고는 올라서면 508봉에 도착한다. 508봉을 가파르게 오른 후 602봉까지 무명봉 몇개를 통과하면 도착하게 된다. 602봉은 오늘산행에서 가장 높은곳이며 산행 또한 지루한 지점이었다. 점점 체력이 약해져가는 느낌이 다가오고 602봉에서 간식을 먹고는 단군지맥분기점으로 이어간다.

 

602봉에서 오르내림을 몇번하면 단군지맥분기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대부분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지막 단군지맥분기봉을 찍고는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단군지맥분기봉~쌍암재]

단군지맥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500봉이 나오고 계속하여 내려서면 새티고개 시멘트 임도길에 도착한다.

 

새티고개에서 좌측편으로 무명봉을 오르면 우측편으로 가족묘지가 나오고, 통과하면 다시 임도가 나온다. 임도을 직진으로 통과하여 오르면 물탱크가 우측편으로 나온다.

 

마루금은 직진방향인데 주변에 으름나무넝클이 많아 으름을 시식하고는 밀양박씨 묘지을 우측편으로 통과하고 다시 갈림길에서 우측방향가시넝클과 잡숲이 많은곳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에 묘지가 나오고 임도 좌측편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면 쌍암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