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2구간 말티재에서 구티재까지 산행후기

2013. 9. 5. 12:06★ 9 정맥/- 8. 한남금북[완료]

 

한남금북정맥 2구간(말티재~구티재)

 

산 행 지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보은읍 산외면  말티. 구티(600M) 한남금북정맥 2구간

산행일시 : 2013년 9월 7일(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갈목재-545.7봉-회엄이재-450봉-545봉-531봉-말티재-589봉-592봉-새목이재-525봉-속리터널

                상단-591봉-586봉-579봉-560봉-구룡치-554봉-수철령-535봉-600봉-백석리고개-422봉-355봉-

                구티재-산외면 구리리(산외면사무소)==========(5시간)

산행시간 : 11:00~17:20 (6시간20분, 식사 및 휴식포함)

산행거리 : 약18.8Km(정맥 17.5Km, 접속구간 1.3Km), GPS 20.3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2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갈목재-1.7/2.4km(40분)-희엄이재-2.8/3.2km(1시간20분)-말치고개-4.6/5.1km(2시

                                 간)-구룡치-1.2/1.4km(30분)-수철령-2.5/2.8km(40분)-백석리고개-2.3/2.6km(40분)

                                  -구치치-1.3(20분)-산외면사무소

 

구간

거리(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갈목재

-

11:00

-

해발390m, 505번 지방도 갈목재 이정표에서 중판리방면 50m 좌측편에 마루금 들머리지점, 출입금지 표지판

회엄이재

2.4

11:32

32분

해발390m, 돌무덤, 갈목리에서 외속리면 서원리로 넘어가는 고개

말치고개

3.2

12:35

1시간3분

해발417m, 37번 국도, 이정석, 수준점, 정자, 화장실

구룡치

5.1

14:39

2시간4분

해발430m, 보은군의 보은읍 종곡리 종동말(동편말)에서 속리산면 하판리 늘그니로 넘어가는 고개

수철령

1.4

15:05

26분

해발500m, 종곡리에서 내속리면 북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백석고개

2.8

16:22

1시간17분

해발208m, 2차선 군도

구치치

2.6

17:00

38분

해발, 575지방도, 표지석

산외면사무소

1.3

17:20

20분

충북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 316-4

마루금 거리

17.5

 

6시간20분

 

접속 거리

1.3

 

 

 

총 거리

18.8

 

 

 

GPS거리

20.3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속리산의 천황봉(千皇峰)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종착지의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漢南正脈)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泰安半島)에 있는 안흥(安興)까지의 금북정맥(錦北正脈)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천황봉에서 갈라져 말태재 ·구치(九峙) ·시루산 ·구봉산(九峰山) ·국사봉(國師峰) ·선두산(先頭山) ·선도산(先到山) ·상봉재 ·상당산성(上黨山城) ·좌구산(坐龜山) ·칠보산 ·보광산(普光山) ·행태고개 ·보현산(普賢山) ·소속리산 ·마이산 ·차현(車峴) ·황색골산 ·걸미고개 ·칠장산 등으로 이어진다

 

 한남금북정맥 2구간 [갈목재-말티재-구티재] 지도

 

 

한남금북정맥 2구간 [갈목재-말티재-구티재] 트렉도

 

 

 

 

 

한남금북정맥 2구간 [갈목재-말티재-구티재] 고도표

 

 

 

<한남금북정맥 2구간 산행 상세안내>

갈목재 도착[산행시작:갈목재에서 갈모감거리방향 50m 아래 좌측능선]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 통과

무명봉[우측방향으로 진행]

545.7m[서원산]에 도착

첫번째 경계표지석 통과

순천김씨 묘지 통과

회엄이재 도착[두번째 경계표지석과 돌무더가 있는곳 통과,  국립공원 경계를 벗어남]

경주이씨 묘지통과

45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532봉에 도착 내림길에 묘지를 만나고 다시 오름길 시작 
545봉 [숲속의 집 갈림길]에 도착 우측방향으로 진행

산불방지 무선중계탑이 있는 봉우리 도착

말티재 갈림봉(562m)도착[속리산 천왕봉 마루금과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 조망]

말티재에 도착[말티재 표지석과 수준점]

산양산삼재배단지

580봉 안부 통과[좌틀, 철조망 검은 차양막 설치]

산양산삼재배단지  출입문 통과후 언덕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새목이재 통과 

591봉 통과 [좌틀]

576봉 통과
586봉 통과[완만한 마루금 진행]
560봉 통과[내림길]
구룡치 도착[중곡리와 하판리를 잇는 고개, 완만한 마루금을 진행]
554봉[수철봉 도착, 내림길을 진행]
수철령[무수목이]에 도착
535.9봉 통과[내림길에 묘지도 통과후 다시 오름길 시작]
530봉 통과
600봉 도착[우측에 묘지가 있는데 마루금은 좌측 내림길]

우사[시멘트 포장 도로, 식수공급가능]통과

농산물집화장 앞 좌측방향으로 진행

백석리 고개 통과[2차선 도로에서 횡단하여 볼록거울 뒤편으로 올라 좌측방향으로 진행]

전원주택끼고 좌측방향 시멘트도로 진행 

시멘트 임도 삼거리[우측방향으로 진행]

임도 우측편[고성이씨 가족묘지가 나오고 통과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

묘지 통과[두번째 묘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442봉오림길[우측방향으로 못골마을 조망,내림길을 진행 다시 오르내림 시작]

안부갈림길 통과[90도방향으로 우측방향 진행]
355봉 통과.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 통과 후 내림길 진행
구티재에 도착[산행종료]

 

 

 

 

한남금북정맥 및 금북정맥 출정하는날...

 

 

금남정맥 종주를 2주전에 마치고  다시 찾은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첫구간인 속리산 천왕봉에서부터 먼저 시작해야 하지만 출입금지구간이라 다음으로 미루고 한남금북정맥 2구간인 갈목재에서 구치재구간까지 진행한다.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 마루금의 속리산 천왕봉(1508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면서 이어지다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에서 그 맥을 다하고 다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을 분기시키는 정맥으로서 이 산줄기에 속한 산들로서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말티고개, 구봉산, 국사봉, 선두산, 선도, 상당산성, 좌구산, 칠보산, 보광산, 보현산, 소속리산, 마이산, 황색골산, 걸미고개를 지나 칠장산 3정맥 분기점까지를 말한다.

 

금남정맥을 마치고 2주동안 산행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다가 코앞에 다가온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첫산행이 걱정되어 아차산 야등길에 올라본다. 기본 체력으로 아차산을 올라보지만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보고는 내일 마루금 산행이 큰일이다는 생각이들어 후미에서 진행하리라는 마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전화기에서 기상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펴진다 따르릉...따르릉...따르릉!!! 

그냥 자고싶은 마음이지만 그래도 맥을 이어가는 산객으로써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베란다 창밖을 열어본다. 아직까지 여름의 온기가 남아있어 얼음물을 많이 준비하고, 옆지기가 준비한 음식물을 냉장고에서 챙겨 베낭에 넣고는 상일동 육교 집결지로 향한다. 상일동 집결지에 도착하니 먼저온 대원들이 반겨주시고 잠시후 회장님과 오대장님이 도착하신다. 인사을 나누고는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자리에 착석한다.

 

버스는 중부고속도로을  진입하여 달리는데 정체가 심하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벌초)하려가는 차량 행렬  때문에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는 어려울것 같았다. 조금씩 움직이는 차량을 보며 깊은 잠에 잠겼다고 생각하는데 기상소리가 들려온다. 음성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회장님의 산행 설명을 듣고는 다시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잠에서 깨어보니 버스는 꾸불꾸불한 말티재 37번도로을 오르고 있었고 말티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도 하고 이곳에서 출발하시는 대원들을 하차시키고는 버스는 오늘 산행의 들머리지점인 갈목재로 이동한다.

 

말티재에서 출발하여 37번국도 갈목삼거리에서 505번 지방도로로 변경하여 좁은도로을 돌고돌아 올라서니 갈목재초소 부근에 사람들이 있어 버스는 그냥 지나친다. 좁은도로을 약5분정도 내려서니 새로 건설중인 갈목터널이 나오고 이곳 삼거리에서 버스을 유턴하여 다시 갈목재로 올라가니 사람이 없었다. 들머리지점은 갈목재 정상부에서 갈목삼거리방향 50m 정도 내려서면 있고 버스가 정차하고 대원들은 신속하게 내려도로 건너 좌측편 능선으로 몸을 숨긴다.

 

오늘도 후미봉사을 위해 대원들이 산으로 올라선것을  확인하고는 서원산(545.7m)정상으로 진행한다. 오늘진행하는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은 속리산 청왕봉에서 이곳 갈목재 그리고 회엄이재까지가 출임금지구간이라 국고파 눈을 피해 진행하는 관계로 기념 사진촬영도 못하고 신속하게 진행한다.


 

송백산악회에서 제공한 산행지도

 

 

갈목재(해발390m)

갈목재 위치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산9-3

37번 국도 속리산의 관문을 통과하여 갈목삼거리에서 505번 지방도로을 이용하여  S자 형태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올라서면 갈목재에 도착하고  해발 380m라고 표시된 이정표가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었다.

 

갈목재는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와 삼가리를 접하고 있는 505번 지방도 고개마루에 있으며,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회엄이재까지는 출입금지구간이라 국공파의 눈을 피해 산행을 해야 하는관계로 갈목재에 사람들이 있어 버스는 갈목재을 통과하여 꼬불한길을 내려서니 공사중인 갈목터널이 보이고 삼거리에서 차량을 회전하여 다시 갈목재 정상부에서 갈목삼거리방향 50m  아래에 버스을 정차시키고 좌측  능선으로 진행한다..

 

갈목재 들머리지점

갈목재 정상부에서 갈목삼거리방향으로 약50m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들머리지점이 나오고, 좌측능선으로 오르면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이 나온다. 첫번째 무명봉을 한차례 밀어올렸다가 내려서면 암릉길이 나오고 다시 한번더 급경사지을 오르면 지도상에 없는 서원산 정상에 도착한다.

 

서원산정상부에는 정상을 알리는 이정판과 국립공원을 알리는 경계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고 좌측편으로 서원리마을일대가 조망되었다. 정상에서 묘지을 지나 내려서면 회엄이재가 나오고 옆으로 돌무덤 같이 생긴것이 있었다. 여기까지가 출입금지구간(속리산 천왕봉-갈목재-회엄이재)이다.

 

갈목재에서 바라본 갈목삼거리방향의 모습

갈목재에서 내려서면 좁은 도로에 꼬불 꼬불한 도로을 S자 형태로 돌아 37번 국도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속리산 정이품송과 법주사로 이어지는 도로다.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 통과

갈목재에서 2분 정도 오르면 무선설비 공용기지국을 통과한다.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 경고문

 

첫번째 무명봉 오름길의 모습

갈목재들머리지점에서 오르면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갈목재가 조망된다.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을 통과하여 급경사지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무명봉 능선에 도착하고 능선길을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암릉길로 내려섰다가 다시 한차례 밀어올리면 지도상에 있는 545.7봉인 서원산 정상에 도착한다.

 

첫번째 무명봉 통과

 

무명봉 능선길을 완만하게 진행하는 모습

 

 

무명봉 통과

무명봉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작은 암릉지 안부가 나오고 경사지을 올라치면 545.7봉인 서원산정상에 도착한다.

 

작은암릉지 안부 통과

주변에는 작은 돌들이 있어 진행하는데 조신해야할 구간이다.

 

545.7봉(서원산)정상 직전의 오르막 경사지의 모습

오늘 산행은 봉우리을 약20개 정도 넘어야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어 처음부터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면서 마루금을 진행해야 할것이다.

 

서원산(해발 545.7m)

갈목재들머리에서 급경사지 두차례 밀어올리니 지도상에 있는 545.7봉에 도착한다.  정상 우측 나무에 서원산이란 이정표가 붙혀있다. 지도상에도 없는 지명이 서원산이 되었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었고 추측해본 결과 아마도  산 봉우리 아래에 서원마을이 있어 그 서원마을 지명을 붙혀 서원산이라 명칭한것 같아보였다. 오늘 산행을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중에서 난이도  제일 구간이며 봉우리을 무려 20개나 넘어야만 목적지인 구치치(구티재)에 도착할수 있다.

 

서원산(해발 545.7m)정상에서 인증샷

서원산 정상주변에는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무에 붙혀있고 중앙부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을 알리는 콘크리트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표지석 글씨가 희미하게나마 속리산 국립공원이라 문구 확인.

 

서원산(해발 545.7m)정상부의 모습

후미조의 낭만을 마음것 즐기며 사진한컷하고는 회엄재로 진행한다.

 

서원리  황해동마을 전경

 

 

서원리일대 조망

서원리 계곡너머 좌측편으로 충북 알프스의 시작이 되는 구병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저 아래 서원리 안돌마을에 있는 정이품송의 정부인 소나무가 아련히 보인다

 

공터통과

서원산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서원리일대가 조망되고 조금더 진행하면 묘지가 있었던곳으로 추정하는 공터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회엄이재에 도착한다.

 

회엄이재(해발390m, 회너미-재/回越峙. 回踰峙 )

갈목리에서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 속리절 스님과 구병절 스님이 고개에서 만나게 되면 허행하고 되돌아 갔다하여 생긴 이름이다.

서원산을 지나 약10여분 정도 내려오니 회엄이재(화엄이재)에 도착하고, 좌측은 장안골방향이고 우측은 법주사로 가는 갈목리방면이다. 고려시대부터 이곳 장안리와 갈목리에서 법주사로 불공을 드리기 위해 이 재를 넘었다고 해서 회엄이재라 부른 모양이다.

 

회엄이재(회너미-재/回越峙. 回踰峙)
갈목리에서 외속리면 서원리로 넘어가는 고개. 옛날 속리절 중과 구병절 중이 이 고개에서 서로 만나게 되면 허행하고 되돌아 갔다하여 생긴 이름이라 함.

 

회엄이고개 좌,우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450봉에 올라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532봉에 도착한다. 532봉에서 내려서면 조망이좋은 묘지앞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내려섰다가 오르면 545봉 숲속의 집 갈림봉에 도착하게된다.

 

숲속의 집갈봉에서 직진하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그곡에서 좌측방향으로  충북 알프스가 시작되는 구병산조망과 서원리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우측편으로는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조망되었다. 갈림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산불방지 무선중계탑이 설치되어 있었고, 잠시후면 말치재갈림봉인562봉에 도착한다.

 

562봉에서 한남금북정맥 시작점인 속리산 천왕봉이 조망되었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도 뒤편으로 펼쳐저 있었다. 말티재 갈림봉인 562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잘정돈된 묘지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고도을 낮추어 내려서면 말티재 37번 국도에 도착한다. 


안부통과

회엄이재에서 오르면 450봉 안부에 도착하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450봉이 나온다.

 

450봉 통과

 

구봉산 조망

450봉 통과후 충북알프스 구간인 구봉산이 조망된다.

 

무명봉 통과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조망 확트인지점을 통과한다.

 

조망이 트인 무명묘지 앞

무명봉 내림길 무명묘에서 전방 우측편으로 545봉이 보이고 좌측편으로 보은읍 서원리일대가 조망되었다.

 

무명묘지앞에서 545봉 조망

 

무명봉 통과

 

545봉 삼거리

545m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조망이 좋으며, 충북알프스구간인 구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545m 삼거리주변에는 말티재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방면의 갈림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고,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이정표에 우측방향으로 '정상'이라 표기하고 있는데 무슨정상이란 말인지 알수가 없었다.

말티재자연휴양림갈림길. 119구조목:말티재 A-7

 

충북 알프스가 시작되는 구병산의 모습

충북 알프스는 충북 보은군이 구병산과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여러개의 산군(群)을 '충북알프스'로 지정, 특허청에 업무표장등록을 한 곳이다.

주요구간은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구병산~구병산 신선대~장고개~형제봉~속리산 천왕봉~비로봉~문장대~관음봉~묘봉~상학봉~활목고개 이다.

 

충북알프스의 구병산(九屛山)

 

구병산은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과 내속리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바위산이며, 아홉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루어져 있다 하여 구병산이란 이름으로 전해지며,그리 높진 않지만 정상을 중심으로 동서로 주능선을 이루고 있고, 깍아 놓은듯한 암봉이 절경을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능선을 바라 보노라면 명산이 이름에 전혀 손색이 없다. 높이 877m. 주위에 봉황산 등이 있으며, 산 능선이 동서방향으로 길게 이어져 내속리면과 경북 상주시 화남면 일대까지 뻗어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의 남부에 인접하여 삼년산성과 함께 관광지로서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적암휴게소-샘터-산정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 있다. 숙박시설과 각종 관광 편익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보은에서 적암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읍 서원리일대의 인간세

 

충북알프스 구병산조망

아직까지 충북알프스구간을 산행하지 못했는데 내년쯤 준비하여 정면에 보이는 능선길을 걸어보리라 생각하며 말티고개로 진행한다.

 

산불방지 무선중계국 통과

 

저 멀리 속리산의 연봉들과 백두대간의 줄기도 보인고...

 

보은읍내의 모습

산간분지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보은군은 예로부터 산지의 특성을 살려 산성을  삶의 근거지로 삼았다. 험한 산지는 적을 막기 쉬운 곳으로 다른 세력과 다툼이 많았던 옛날에는 산성이 몸을 피하는데 안성맞춤이었다. 이곳 보은에 잇는 삼년산성은 청원의 상당산성, 단양의 온달산성과 함께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꼽힌다.

신라시대에는 이 산성 덕분으로 이곳에 삼년산군으로 불리웠고, 고려시대에는보령이었다가 경상북도 상주로 편입되기도 했다. 조선시대 태종때 충청도로 다시 편입도어 고종때 보은군으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이곳 보은은 대추가 하도 많이 생산되어 이곳의 처녀들은 대추를 많이 먹어서 입이 대추씨 같이 뾰쪽하다는 섷이 있다. 보은군은 남쪽으로 맞닿은 영동군과 옥천군과 함께 대추 생산지로 유명하다. 그래서 대추 풍년이 들어야 시집을 간다고들 한다.

 

말티재자연휴양림갈림길. 119구조목:말티재 A-6

 

531봉 삼거리

547봉 삼거리(속리산 말치재 자연휴양림) 이정표 : 우) 말티재, 좌)휴양림

말치재 자연 휴양림에서 올라서면 547봉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은 말치재로 가는 마루금이다.

 

말티재자연휴양림갈림길. 119구조목:말티재 A-5

545봉 삼거리 이정표에 있는 이정표에서 "정상"이라 표기한 봉우리가 이곳 인 것 같은데 낮은 봉우리을 정상으로 표기했는지? 이곳에서 말티재자연휴양림은 서남쪽망향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위치하고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의 모습

 

묘지통과

 

말티고개(해발417m)

말티고개 위치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산19-6

충청북도 보은군의 보은읍 장재리와 속리산면 갈목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지명은 한자로 '마현(馬峴)' 또는 '마치(馬峙)'로 기록되어 존속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마현박석(馬峴薄石)은 고을 동쪽 15리에 있다. 고개 위에 얇은 돌이 3~4리 정도 깔려 있는데 세상에 전하는 말로는 '고려 태조가 일찍이 속리산에 거둥했을 적에 닦은 어로(御路)다.'라고 전한다."라는 기록에서 처음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해동지도』와 『1872년지방지도』에 '마치(馬峙)'가, 『대동여지도』에 '마현(馬峴)'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마치(馬峙)[언문:말틔]는 속리면 갈목리 서쪽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 후기와 현대로 오면서 말치(말티, 말재)의 후부지명소인 '치(티, 재)'의 한자 표기가 '현(峴)'에서 '치(峙)'로 변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말치고개의 이명칭으로 '말치', '말재', '말티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말치고개의 동쪽 골짜기에는 '말치'라는 촌락이 있다.  

 

 

국립공원 출입금지 표지판

목적 : 야생 동,식물 서식지 및 자연자언 보호

구간 : 속리산 천왕봉-갈목재-회엄이재 공원경계(10.2km)일부

위반시 : 자연공원법 제66조에 의거 과태료50만원 부과

 

말티재에서 바라본 갈목리방면의 모습

말티재(해발 417m)는 보은군 보은읍 장재리와 내속리면 갈목리을 잇는 고개로써 보은읍-속리산면간 37번 국도가 한남금북정맥 주능선을 가로지르고 있는 곳이다말티재주변에는 돌로 만든 장승과 말티재의 내력을 새겨 놓은 기념비 그리고 팔각 정자와 화장실이 있었다.

 

 

말티재에서 바라본 장재리방면의 모습

 

말치재에 있는 장승의 모습

 

말티고개
보은을 지나 속리산으로 오면 해발 800m의 꼬불꼬불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을 말티고개라고 부른다. 속리산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개는 처음 고려 태조 대왕께서 속리산에 올 때 닦은 길이라 하며 또 조선 세조 대왕께서 올 때 얇은 돌을 깔았다고 하는데 1966년 도로포장공사를 할 때 옛날의 흔적이 보였다 한다. 그래서 또 다른 이름으로는 박석(薄石)재라고도 부른다. 세조대왕께서 속리산에 오실 때 외속리면 장재리에서 고갯길을 연으로 넘을 수 없어 말로 바꾸어 타고 고개를 넘고 나서 내속리면 갈목리 고개 밑 부락에서부터 다시 연으로 바꾸어 탔다고 하여 말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말'은 '높다'의 고어로 '말티고개'는 '높은고개'를 뜻한다.

 

말티재 표지석에서 인증샷

말티재 37번국도 주변에는 말티재 표지석, 수준점, 장승, 정자, 화장실, 출입금지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말티재에서 내려 직진으로 37번 국도을 횡단하여 정자가 있는곳 좌측능선으로 오른다.

 

말티재에서 경사지을 오르는데 무척이나 힘들고 고난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날씨는 무덥고 체력은 소진상태라 주저앉을수도 없고 나아갈수도 없는 상태다. 다른 대원들도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암름지을 올라 다시 급경사지을 한차례더 밀어올리니 580봉 능선안부에 도착한다.

 

580봉은 능선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조금더 올라서면 있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된다. 능선에는 산양산삼재배단지을 알리는 경고문과 검은 차양막으로 울타리가 능선길로 연결되어 있었고, 산삼재배도 좋지만 산 정상부에 검은 차양막으로 울타리을 만들고 경고문에는 위반시 7년이상 징역, 벌금을 내야한다는 문구을 보는 이 산객의 마음이 말할수 없는 허망함이 밀려온다.

 

580봉 안부 검은 차양막 울타리옆에서 선두조가 점심식사을 마치고 출발하는 모습을 보며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울타리을 따라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재배단지 출입문을 지나 조금오르다가 좌측편 숲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을 통과하면 급경사지가 나온다. 급경사지을 조심하면서 내려서면 새목이재에 도착하게된다.

 

속리산 말티고개(俗離山 馬山 430m)

보은을 지나 속리산으로 들어갈 때 꼬불꼬불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로 속리산의 관문이다. 이 고개는 처음 고려 태조가 속리산에 올 때 닦은 길이라 하며, 또 조선 세조가 올 때 얇은 돌을 깔았다고 하는데 1966년 도로포장공사를 할 때 옛날의 흔적이 보였다 한다. 그래서 또 다른 이름으로는 박석(薄石)재라고도 부른다. 세조가 속리산에 올 때 외속리면 장재리에서 고갯길을 연으로 넘을 수 없어 말로 바꾸어 타고 고개를 넘고 나서 내속리면 갈목재 밑 부락에서부터 다시 연으로 바꾸어 탔다고 하여 말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속리산 도로 개통 기념비>

고개 이름은 말재요, 처음 넘은 이는 누구였던지. 다만, 여기 생각나는 사람 신라 때 의신대사가 인도에서 돌아와 흰 노새 등에 불경을 싣고 속리산으로 들어가 법주사를 세울 적에 헐떡이며 이 재를 넘어가던 모습이 눈에 보인다. 다시 그 뒤에 고려 태조가 여기 이 길에 엷은 돌들을 깔았다하니 길의 형국은 아마 그것이 처음 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길이 험하고 가파르기 때문에 언제나 모두들 긴 탄식을 거듭하더니 천년이 지난 뒤 1923년에 이르러 우마차가 다닐 수 있는 새 길을 열었고, 1935년엔 자동차 길을 닦았으나 그 마저도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중략) … 우리 군과 미군의 장비 지원을 얻어 여기 폭 넓고 평탄한 큰 길을 닦아내니 이로부터는 수많은 사람과 수레들이 웃으며 넘어가고 웃으며 넘어오리라.

아! 고마워라. 쉽게 넘는 새 길이여!

아! 미더워라. 편히 가는 큰 길이여!

 

- 1966년 11월 1일 노산 이은상 글 -

 

말티재 수준점(해발417m)

 

말티재 수준점의 모습

말티재 표지석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데 수출에 가려있어 그냥지나칠수 있다.

 

말티재 통과루트

출입금지 뒤편에서 내려 37번 도로을 횡단하여 우측편에 정자가 있는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입산통재 안내판의 모습

통재기간 : 봄철 2.1~5.15, 겨울철11.1~12.15

통제목적 : 산불예방

입산통재 안내판에 통제목적이 산불예방으로 되어 있는데 봄철은 이해가 가는데 겨울철은 땅이 얼고 눈이 내려서 산불예방 목적하고는 거리가 먼것 같은데...

 

말티재 들머리지점의 모습

이지점에서 한차례 밀어올리면 암름지가 나오고 암름지을 올라 함번더 밀어 올리면 580봉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580봉 올라가는 암릉길

 

580봉 안부 통과

말티재에서 급경사를 오르면 암릉지가 나오고 또 한차례 밀어 올리면 580봉에 도착한다. 580봉 주변에는 속리산 산삼 작목반이 산삼을 재배하는곳이 무려 2.5km 되며 철조망과 검은 위장막을 쳐놓아 보기가 싫었다. 푸른산속에 인공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왠지 어색하면서도 이상해 보인다.

이지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그늘막 아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구티재로 이어간다.

580봉 정상은 이지점에서 우측편으로 20m 진행하면 있다.

 

점심식사을 간단하게 먹고는 다시 차광막 옆으로 진행한다

 

우회 등로길

울타리 차광막 따라 무명봉 넘어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단축코스인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우회하여 진행하면 다시 만난다.

묘지통과

 

592봉에서 새목이재 가는 내리막길의 모습

다시 울타리 차광막을 만나고, 이지점은 겨울에 통과한다면 무척이나 어려운 구간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너무 급경사지라 그냥 내려가도 낙엽 때문에 미끄러워 엉덩방아을 찍을뻔 했다. 내려서면 새목이재가 나온다.

 

묘지통과

 

새목이재(약520m) 통과

새목이재는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와 보은읍 성족리를 이어주던 조그만 고개였는데 지금은 산 아래로 37번 국도 속리터널이 개통되어 이 고개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거기다가 산삼재배단지에 철조망이 막혀버려 조금만 주의력으로 관찰하지 못하면 그냥 지나칠수있는 지점이었다.

 

새목이재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524봉이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산양산삼재배단지 분기점인 591봉에 도착하게 된다. 이지점에서 검은 차양막 울타리와 헤어지고 좌측편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591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576봉이 나오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586봉에 도착한다. 586봉 통과후 부터는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내려서면 560봉에 도착한다. 560봉에서 내려서면 구룡치에 도착하는데 이정표와 표지기가 없어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지나칠수 있었다.

 

새목이재에서 올라서면 나오는 안부의 모습

 

525봉 통과

 

591봉 통과

이지점에서 울타리 차광막과 이별하고  봉우리 몇개을 넘어 구룡치로 진행한다.

 

576봉 통과

 

560봉 통과

 

구룡치(九龍峙, 해발480m)안부 통과

구룡치는 보은읍 종곡리와 하판리를 이어주는 옛고개이며, 구불구불 아홉구비의 용을 닮은고개이다. 따라서 일반 고개처럼 산과 산사이의 잘록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불구불 용의 몸통처럼 길게 능선을 형성하여 있다.아홉굽이가 졌다고도 하며 아홉 용이 나타날 지형이라 하여 구룡치라고 하는데 아무런 표식하나도 없고 하다못해 산악회의 띠지 하나도 없는 곳이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곳이다.

보은군 지자체에서 대추 축제도 좋지만 산에 대한 사랑도 함께 이루어 진다면 참 좋겠고.중간 중간에 이정표도 설치하고 설명도 있으면 더욱더 좋을것 같았다

구룡치에서 완만하게 올라서면 505봉이 나오고 한차례더 밀어올리면 554봉에 도착한다. 554봉에서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수철령에 도착하고 수철령은 나무가 없다 하여 무수목 이라고도 부른다 하나 본말은 ‘무쇠목’이 변한 것이라 전해진다.

 

수철령에서 올라서면 535.9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묘지가 나온다. 오르 내림을 몇번하면 530봉을 통과하고 정상부에 묘지가 있는 600봉에 안착한다. 60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좌측편 논뚝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우사가 나오고, 그곳에서 식수을 보충하고는 농산물 집화장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백석리고개 2차선 군도에 도착한다.

 

구룡치[九龍峙]

충청북도 보은군의 보은읍 종곡리 종동말(동편말)에서 속리산면 하판리 늘그니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한국지명총람』에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기상을 가져서 이름지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도 순한글 지명으로 '구용틔'가 대응되어 있으며 "속리면 하판 서쪽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어 표기자의 변화 없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철령(水鐵嶺, 해발460m)
보은군 종남리에서 내속리면 북암 시장터로 넘어가는 고개. 나무가 없다 하여 무수목 이라고도 부른다 하나 본말은 ‘무쇠목’이 변한 것임.


수철령[水鐵嶺]

충청북도 보은군의 보은읍 종곡리 종남에서 속리산면 북암리 시장터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한국지명총람』에는 "고개에 나무가 없다 하여 '무수목'이라고도 불린다 하나 본말은 '무쇠목'이 변한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수철령의 '수철(水鐵)'은 '무쇠'의 훈차 혹은 훈음차 표기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은 『조선지지자료』(산내면)에 순한글 지명으로 대응되어 있어 유추할 수 있다. 같은 문헌에 "무수령(舞袖嶺)[무슈목]은 속리면 북암리 서쪽에 있다."라는 기록이 등장한다. 종곡리에서 고개 너머에 있는 속리산면 북암리에서는 수철령을 '무수령(舞袖嶺)'이라 표기하고 우리말로도 종곡리 쪽과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무슈목'라 불렀다. 이때 '무수(舞袖)'는 '무슈'의 음차 표기이며 '선인무수형(仙人舞袖形)'의 풍수형국을 연상케 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수철령의 다른 명칭으로 '무수목'이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 수철령 동사면에는 북암리 무수목이라는 촌락이 존재한다


 

535.9봉 통과

 

인동장씨묘지 통과

 

530봉 통과

 

묘지통과

 

묘지통과

장구봉 (631m/600봉)

위치 : 충북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

오늘 산행중 제일 높은 봉우리이며 봉우리 정상부 우측편에 묘지 한기가 있었고 네이버 지도에는 장구봉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백석리마을에 도착한다.

 

600봉에서 백석리고개 통과의 트렉도(네이버 위성사진).

 

임도길 통과

600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논뚝으로 진행한다.

논뚝길 통과

논뚝길 통과하면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우사가 나온다.

석리마을 통과 루트

60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하산-임도길 우측, 다시 촤측 농로길 진행-임도길 우측-임도 삼거리 우측-축사통과-농산물 집화장 앞에서 좌측방향- 백석리 2차선 군도-직진으로 횡단 불록거울 뒤편 좌측방향 진행-전원주택끼고 시멘트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진행-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우측편 고성이씨 가족묘 지나 우측편으로 진행.

본래 보은군 산외면 지역으로서 흰 돌이 많이 있으므로 흰돌이라 하던 것을 흔들 또는 백석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갑리 일부를 병합하여 백석리라 하였다. '흰돌'이라고 부르는 마을이며, 뒷산 장구봉 줄기의 유방혈의 젖무덤에서 물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고 믿는 두 개의 큰 샘이 있다는 곳이다.


 

임도 삼거리 통과

 

축사 통과

축사앞에 있는 수돗가에서 물을 공급하고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는 출발.

 

농사물 집화장 통과

축사을 통과하면 농사물 집화장이 나오고 집화장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농사물 집화장 통과후 임도길 양편으로 대추나무들이 있어 요기을 하고는 출발한다.

 

백석고개(내북산외로 해발 약310m)

위치 : 충북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 36-4, 316-6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에 위치하고 있어 백석리고개라 편의상 이름 한 것 같았고,남쪽 산외면사무소가 있는 구티사거리와 북쪽 장갑리 방면의 백석삼거리와 연결되는 2차선 도로를 건너 전원주택앞을 끼고 진행한다.

 

단축로 이용자는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구티사거리 산외면사무소와 연결되지만 구티재까지는 정맥길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석고개 2차선군도을 직진으로 횡단하여 볼록거울 뒤편 좌측방향으로 올라서면 전원주택 한채가 있고, 전원주택을 끼고 좌측방향 시멘트 임도길을 올라서면 임도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고성이씨 가족묘지가 나오고, 가족묘지을 통과후  갈림길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선다.

갈림길에서 좌측편으로 올라서면 첫번째 묘지을 직진으로 통과하고, 두번째 묘지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급경사지 등로길이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442봉 안부능선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완만하게 진행하여 442봉을 좌측방향으로 통과하여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90도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355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알바을 하고는 구티재 날머리지점에 도착한다.

 

 

전원주택지 통과

백석고개 도로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얼마되지 않은 전원주택이 나오고 주택을 끼고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임도 삼거리 통과

전원주택에서 진행하고 시멘트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에 고성이씨 가족묘가 나오고, 통과후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구티재로 이어진다.

 

고성이씨묘지 통과

 

고성이씨가족묘 삼거리에서 좌측능선으로 진행

 

고령박씨 종중묘지 통과

 

고령박씨연원
고령박씨(高靈朴氏)의 시조는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둘째 아들 고양대군(高陽大君) 박언성이다. 후대에 어사공(御史公) 박섬(朴暹), 부창정공(副創正公) 박환(朴還), 주부공(主簿公) 박연(朴連)을 중시조로 하는 3파가 형성되었고, 여기에서 다시 교수공파(敎授公派), 영참판공파(嶺參判公派), 직강공파(直講公派), 승지공파(承旨公派), 경참판공파(京參判公派), 진사공파(進士公派), 읍취헌공파(挹翠軒公派), 사정공파(司正公派), 현감공파(縣監公派), 무숙공파(武肅公派), 감사공파(監司公派), 참의공파(參議公派), 판관공판(判官公派), 소윤공파(少尹公派), 우윤공파(右尹公派)로 나뉘었다.

 

고령박씨는 조선시대에 56명의 문과 급제자, 1명의 상신, 4명의 청백리를 배출했는데, 어사공파의 대표적 인물은 박은(朴誾)·박장원(朴長遠)·박문수(朴文秀)·박상신(朴相臣)·박영원(朴永元) 등이고, 부창정공파의 대표적 인물은 박광순(朴光純)·박광우(朴光佑)·박우생(朴雨生)·박임종(朴林宗)·박만(朴蔓)·박처륜(朴處綸)·박영준(朴永俊)·박난영(朴蘭英)·박정번(朴廷璠) 등이다. 현대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
고령박씨는 7세손 때 크게 번성하면서 어사공파, 부창정공파,주부공파로 나누어진다.

오늘날 고령박씨의 인구는 많지 않다. 그러나 60여 개의 박씨 본관 가운데서 주축을 이루는 밀양. 반남. 고령. 함양. 죽산. 충주. 순천. 무안 등 소위 < 8박 >의 하나로 꼽힌다

 

방향전환

두번쩨 묘지에서 방향전황하여 우측편으로 진행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422봉에 도착한다.

 

422봉 통과

 

방향전환

길주의]422봉에서 내림길 3분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 후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진다.

422봉에서 내려가는 마루금이 직진방면으로 보이는데 2,3분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전환하며 경사지 내림길이다. 길주의 바란다

 

묘지통과

삼거리 통과

 

 

뽕나무옆길 통과 

가파른길 3분을 내려오니 잡풀이 무성한 지대에 등로가 보이지 않는 정도이다.

 

355봉 벌목지 통과

다음구간을 시작하는 탁주봉이 보이고 조금 지나니 K.B.S 청주 방송국 송신소가 나타나면서 구티재에 다니는 차량소리가 들린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마지막 구간이 나온다.  

 

구티재(龜峙,九峙)

주변위치 :충북 보은군 산외면 탁주리 산14-15

구티재마을 입구에 있는 산이 거북이와 같다고 해서 구티(龜峙)라 하였으며, 또한 구티고개가 아홉구비(九峙)라고 해서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고갯길이 아홉구비라고 해서 구치재라고도 하지만 도로를 확장포장 하면서 지금은 네 구비만이 남아있다고 구티재 유래비는 알려준다. 구티는 원래 마을 입구에 있는 산이 거북이와 같다고 해서 구티(龜峙)라 하였으며,또한 구티고개가 아홉구비(九峙)라고 해서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고도 함.

 

구티재[龜峙,九峙]

충청북도 보은군의 산외면 구치리 거북티에서 탁주리 못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구치는 『해동지도』와 『대동여지도』에 '구치(龜峙)'로 표기자 변화 없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1872년지방지도』에는 구치와

함께 '소구치(小龜峙)'와 '대구치(大龜峙)'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지명이 분화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소구치는 현재 거북티에서 길탕리 길골로 넘어가는 작은거북티(작은재, 작은고개)를 말한다. 『조선지지자료』에 '구치(龜峙)'에 '거북티'로 순한글 지명이 대응되어 있고 "산외면 구치리에 있다."라는 기록을 통해

마을 주민들은 구치라는 한자 표기보다는 '거북티'를 주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거북티라는 마을과 함께 '구티고개'의 다른 명칭으로 '거북티', '구티재', '큰거북티재'가 기록되어 있다. 현재 구치치가 속한 산외면 구치리는 한자로 '九峙里'로 표기하고 있어, 구치(龜峙)가 구치(九峙)로 표기자가 변경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구'에 대한 음차 표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그 변경의 원인은 표기의 편함과 함께 '구(九)'가 지닌 긍정적인 의미가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구티(龜峙)고개 유래]비의 全文

이 고개는 보은에서 북서쪽으로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외면 구티리와 탁주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지명의 유래는 산의 모양이 거북이와 같다고 해서 구티(龜峙) 또는 거북티라고 하였으며,또한 고개가 아홉구비(九峙)라고 해서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당초 아홉구비이던 고개는 2001년도 봉계~장갑간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현재는 네구비를 이루고 있으며,옛길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속리산의 천황봉(天皇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통과 지점으로 동남쪽으로 말티재, 천황봉으로 이어지며 서쪽으로 탁주봉과
시루산으로 이어진다.

 

산외면사무소

위치 : 보은군 산외면 구티리 45-7

구티사거리에서 바라본 산외면사무소의 모습, 면사무소는 좌측편에 있다.

 

한남금북정맥 및 금북정맥 출정식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

 

한남금북정맥 및 금북정맥 출정식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

 

한남금북정맥 및 금북정맥 출정식 현수막

시원한 바람 한점 없이 30도 이상을 오르 내리는 무더워속에서 진행한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출정식을 너무 혹사시키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오고 봉우리을 무려 20개 이상을 넘어야 하는 기나긴 산행길...

 

그나마 600봉에서 내려 백석리 우축사옆에 있는 수도물 때문에 지친몸을 추스리고 길가에 있는 대추도 먹고 기운을 차례 마지막 봉우리인 422봉을 올라선다.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길이 뚜럿하지만 이지점에서 90도방향 전환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355봉에서 알바을 하고는 구티재에 내려선다.

 

구티재에서 버스가 정차되어 있는지점 약1.2km을 도로 따라 내려서면 산외면 면사무소가 나오고, 면사무소 뒤편에서 먼저온 대원들이 즐거운 뒤풀이을 하고 계신다. 뒤풀이 보다는 지친몸을 풀어주기 위해 면사무소 수돗가에서 샤워을 간단하게 하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보쌈과 막걸리을 한잔하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깊은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얼마나 달콤하게 꿈나라 여행을 하고 일어났는지 버스는 벌써 서이천휴게소에 도착하고 있었고, 화장실에 들려 실례을 하고는 중부고속도로을 달려 상일동 육교앞에 버스가 도착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한남금북정맥 출정식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회장님과 수석대장님 그리고 선두대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한남정맥2구간에서 반갑게 뵙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추석 한가위 명절 잘보내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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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목재에서 회엄이재구간]

갈목재 정상부에서 갈목삼거리방향으로 약50m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들머리지점이 나오고, 좌측능선으로 오르면  이동통신 무인 기지국이 나온다. 첫번째 무명봉을 한차례 밀어올렸다가 내려서면 암릉길이 나오고 다시 한번더 급경사지을 오르면 지도상에 없는 서원산 정상에 도착한다.

 

서원산정상부에는 정상을 알리는 이정판과 국립공원을 알리는 경계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고 좌측편으로 서원리마을일대가 조망되었다. 정상에서 묘지을 지나 내려서면 회엄이재가 나오고 옆으로 돌무덤 같이 생긴것이 있었다. 여기까지가 출입금지구간(속리산 천왕봉-갈목재-회엄이재)이다.

 

[회엄이재에서 밀티재구간]

회엄이고개 좌,우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450봉에 올라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532봉에 도착한다. 532봉에서 내려서면 조망이좋은 묘지앞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내려섰다가 오르면 545봉 숲속의 집 갈림봉에 도착하게된다.

 

숲속의 집갈봉에서 직진하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그곡에서 좌측방향으로  충북 알프스가 시작되는 구병산조망과 서원리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우측편으로는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조망되었다. 갈림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산불방지 무선중계탑이 설치되어 있었고, 잠시후면 말치재갈림봉인 562봉에 도착한다.

 

562봉에서 한남금북정맥 시작점인 속리산 천왕봉이 조망되었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도 뒤편으로 펼쳐저 있었다. 말티재 갈림봉인 562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잘정돈된 묘지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고도을 낮추어 내려서면 말티재 37번 국도에 도착한다. 

 

[말티재에서 새목이재구간]

말티재 37번국도 주변에는 말티재 표지석, 수준점, 장승, 정자, 화장실, 출입금지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말티재에서 내려 직진으로 37번 국도을 횡단하여 정자가 있는곳 좌측능선으로 오른다.

 

말티재에서 경사지을 오르는데 무척이나 힘들고 고난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날씨는 무덥고 체력은 소진상태라 주저앉을수도 없고 나아갈수도 없는 상태다. 다른 대원들도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암름지을 올라 다시 급경사지을 한차례더 밀어올리니 580봉 능선안부에 도착한다.

 

580봉은 능선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조금더 올라서면 있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된다. 능선에는 산양산삼재배단지을 알리는 경고문과 검은 차양막으로 울타리가 능선길로 연결되어 있었고, 산삼재배도 좋지만 산 정상부에 검은 차양막으로 울타리을 만들고 경고문에는 위반시 7년이상 징역, 벌금을 내야한다는 문구을 보는 이 산객의 마음이 말할수 없는 허망함이 밀려온다.

 

580봉 안부 검은 차양막 울타리옆에서 선두조가 점심식사을 마치고 출발하는 모습을 보며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울타리을 따라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재배단지 출입문을 지나 조금오르다가 좌측편 숲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을 통과하면 급경사지가 나온다. 급경사지을 조심하면서 내려서면 새목이재에 도착하게된다.

 

[새목이재에서 구룡치구간]

새목이재는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와 보은읍 성족리를 이어주던 조그만 고개였는데 지금은 산 아래로 37번 국도 속리터널이 개통되어 이 고개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거기다가 산삼재배단지에 철조망이 막혀버려 조금만 주의력으로 관찰하지 못하면 그냥 지나칠수있는 지점이었다.

 

새목이재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524봉이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산양산삼재배단지 분기점인 591봉에 도착하게 된다. 이지점에서 검은 차양막 울타리와 헤어지고 좌측편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591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576봉이 나오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586봉에 도착한다. 586봉 통과후 부터는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내려서면 560봉에 도착한다. 560봉에서 내려서면 구룡치에 도착하는데 이정표와 표지기가 없어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지나칠수 있었다

 

[구룡치에서 백석리고개]

구룡치는 보은읍 종곡리와 하판리를 이어주는 옛고개이며, 구불구불 아홉구비의 용을 닮은고개이다. 따라서 일반 고개처럼 산과 산사이의 잘록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불구불 용의 몸통처럼 길게 능선을 형성하여 있다.아홉굽이가 졌다고도 하며 아홉 용이 나타날 지형이라 하여 구룡치라고 하는데 아무런 표식하나도 없고 하다못해 산악회의 띠지 하나도 없는 곳이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곳이다.

보은군 지자체에서 대추 축제도 좋지만 산에 대한 사랑도 함께 이루어 진다면 참 좋겠고.중간 중간에 이정표도 설치하고 설명도 있으면 더욱더 좋을것 같았다

구룡치에서 완만하게 올라서면 505봉이 나오고 한차례더 밀어올리면 554봉에 도착한다. 554봉에서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수철령에 도착하고 수철령은 나무가 없다 하여 무수목 이라고도 부른다 하나 본말은 ‘무쇠목’이 변한 것이라 전해진다.

수철령에서 올라서면 535.9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묘지가 나온다. 오르 내림을 몇번하면 530봉을 통과하고 정상부에 묘지가 있는 600봉에 안착한다. 600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좌측편 논뚝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우사가 나오고, 그곳에서 식수을 보충하고는 농산물 집화장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백석리고개 2차선 군도에 도착한다.

[백석리고개에서 구티재구간]

백석고개 2차선군도을 직진으로 횡단하여 볼록거울 뒤편 좌측방향으로 올라서면 전원주택 한채가 있고, 전원주택을 끼고 좌측방향 시멘트 임도길을 올라서면 임도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고성이씨 가족묘지가 나오고, 가족묘지을 통과후  갈림길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선다.

 

갈림길에서 좌측편으로 올라서면 첫번째 묘지을 직진으로 통과하고, 두번째 묘지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급경사지 등로길이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442봉 안부능선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완만하게 진행하여 442봉을 좌측방향으로 통과하여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90도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355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알바을 하고는 구티재 날머리지점에 도착한다.

 

구티재 산행을 종료하고  차량이 정차되어 있는 산외면사무소방향으로 길을 잡아 내려서니 저멀리 면사무소가 보이고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지친몸을 풀어주기 위해 면사무소 수도가에서 샤워을 간단하게 하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보쌈과 막걸리 한잔을 먹고는 버스에 올라 깊은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얼마나 달콤하게 꿈나라 여행을 하고 일어나니 서이천휴게소에 도착하여 화장실에 들려 상일동 육교에 버스사 도착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한남금북정맥 한구간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다음 구간에서 반갑게 뵙길 바래봅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잘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