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4. 21:13ㆍ★ 9 정맥/- 6. 호남[완료]
호남정맥 31구간(죽정치~성불교)
산 행 지 : 순천시 황전면, 서면, 봉강면 백운산(갈미봉.갓꼬리봉.깃대봉.월출봉.형제봉)(881M)
호남정맥 31회
산행일시 : 2012년 12월 15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승주청소년수련원-죽정치-갈매봉-마당재-헬기장-암릉구간-갓꼬리봉-708봉-신선바위-
미사재-여수지맥분기봉-깃대봉-월출재-월출봉-임도-형제봉-성불교======(6시간30분)
산행시간 : 10:58~16:07 (5시간9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5.7Km (정맥 13Km 및 접속구간 2.7Km) , GPS 17.8Km
산행인원 : 45명
운행차량 : 버스 1대
산행날씨 : 박무로 인하여 흐린 날씨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승주청소년수련원-0.5/0.7(20분)-죽정치-0.6/0.8(20분)-갈매봉-1.6/2(40분)-마당
재-3.2/3.6(1시간20분)-미사재-2.4/2.8(1시간)-깃대봉-1.6/2.2(50분)-월출봉-
2.7/3.1(1시간)-형제봉-2.2/2.5(40분)-성불교===15.7/17.8(6시간10분)
구간 | 거리(km)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고 |
승주연수원 | 10:58 |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776 | ||
죽청지 | 0.5/0.7 | 11:12 | 14분 | 황전면 죽청리와서면 청소리로 잇는 임도길, 이정표 |
갈매봉 | 0.6/0.8 | 11:28 | 16분 |
해발508m, 삼각점(구례468, 1985 재설) , 이정표 |
마당재 | 1.6/2.0 | 11:49 | 21분 | 서면 청소리와 황전면 죽청리를 연결하는 재, 이정표 |
미사재 | 3.2/3.6 | 13:05 | 1시간16분 | 서면 청소리 심원마을과 황전면 덕림리 미초마을을 잇는 고개, 운동시설물 |
깃대봉 | 2.4/2.8 | 14:09 | 1시간4분 | 해발858.2m, 이정표, 의자 |
월출봉 | 1.6/2.2 | 14:40 | 31분 | 해발768m, 조금 아래 월출재 기념비 |
형제봉 | 2.7/3.1 | 15:27 | 47분 | 해발861.3m, 이정표, 정상석, 철계단 |
성불교 | 2.2/2.5 | 16:07 | 40분 | 성불계곡, 성불사삼거리 |
도상거리 | 13.0 | 5시간9분 | ||
접속거리 | 2.7 | |||
총거리 | 15.7 |
GPS거리 | 17.8 |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호남31 죽청치-형제봉 고도표
<호남정맥>
전라북도 장수군 주화산(珠華山)에서 뻗어 내장산에 이르러 전남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다시 전남 광양시의 백운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종착지인 주화산에서 갈라져 남서쪽으로 내장산에 이르고, 내장산에서 남진하여 장흥 제암산(帝巖山)에 이르며, 제암산에서 다시 남해를 끼고 동북으로 상행하여 광양 백운산(白雲山)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영산강 유역을 이루는 서쪽 해안의 평야지대와 섬진강 유역을 이루는 동쪽의 산간지대로 갈라놓았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대체로 곰재·만덕산·경각산(鯨角山)·오봉산·내장산·백암산·추월산(秋月山)·산성산(山城山)·설산(雪山)·무등산·천운산(天雲山)·두봉산(斗峰山)·용두산·제암산·일림산(日林山)·방장산(方丈山)·존제산(尊帝山)·백이산(伯夷山)·조계산·희아산(戱娥山)·동주리봉·백운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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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을 시작하게된 시발점은 수도권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북정맥를 온라인 산악회를 처음 가입하여 산우들과 함께 진행하여 한북정맥의 인연으로 연속하여 백두대간도 36구간에 완주를 하고는 어깨수술로 인하여 6개월 휴식을 취하고는 연이어 금남호남정맥, 한남정맥이어 낙동정맥을 지난주 태백 천의봉에서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마무리하고 이젠 호남정맥 4구간을 남기고 호남정맥길에 오른다.
한파가 몰려와 온세상이 흰눈으로 덮혀있고 출근길에 도로가 빙판길이라 아파트에서 지하철로 가는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이틀 연속하여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오늘은 겨울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겨울비가 그치고 나면 도로와 아파트에 쌓여있는 눈이 녹아 내리겠지 그리고 산에도 눈이 녹아 호남정맥 마루금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길 바래보며...
아침에 기상을 하여 베란다 창문을 열어 보니 차가워던 한파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영상의 기온이 피부를 스쳐지나간다. 그래도 800m가 넘는 산 정상에는 기온이 낮아 보온에 신경을 쓰며 우모복을 베낭에 챙겨 집결지로 나선다. 다른날보다 빨리 집결지에 도착하여 분식점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버스에 올라 오늘의 목적지인 순천 승주청소년수련원으로 출발한다
버스는 상일동 집결지를 지나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상 벌곡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는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익산-순천간 고속도로를 거쳐, 서순천IC를 나와 17번국도를 거쳐 순천승주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한다. 지난구간에는 죽정치에서 승주청소년수련원으로 하산하였지만 이번구간은 역으로 승주청소녕수련원에서 올라 죽정치에서 호남정맥이 시작된다
승주청소년수련원 경내의 모습
위치 :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776
승주청소년수련원은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500여명이 숙박할수있는 쾌적한 시설과 숲속에서 야영과 수련활동을 할수있게 잘 다듬어진 야영장과 극기훈련코스가 마련되있고 기업체의 연수프로그램도 진행가능하게끔 만들어진 청소년수련원이다.
승주청소년수련원 경내에 설치되어 잇는 물레방아와 이정석의 모습
이정석에 새겨진 문구를 옴겨본다 "이곳에서 꿈이 있는 나를 찾고 더불어 사는 우리를 만나자 "<순천 청소년 수련원>
승주청소년수련원에서 죽청치까지 루트
승주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다가 물레방아와 이정석이 있는 지점에서 우측방향 시멘트 도로로 오르면 우측편에 넓은 운동장이 나오고 계속 직진으로 오르면 우측편으로 물탱크가 나온다. 임도 따라 계속 오르면 죽정치에 오를수 있지만 물탱크 좌측능선으로 진입하면 죽정치에 도착하게 된다.
승주청소년수련원 경내에 있는 등산안내도의 모습
승주청소년수련원 운동장의 모습
갈림길 통과
승주청소년수련원 등산로 안내도에서 좌측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청소년수련원 등산로 안내도의 모습
정수장 통과
청소년수련원 등산로 안내도에서 오르면서 뒤돌아본 모습
물탱크 통과
죽정치는 물탱크 통과 후 좌측편 능선으로 오른다
죽정치 임도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죽정치 임도 이정표에는 "죽정치, 우측방향 갈매봉, 뒤쪽은 정수장상"이라 되어 있다.
죽정치 임도는 북쪽의 순천시 황전면 죽청리와 순천시 서면 청소리와 운평리 일대로 연결하는 도로이며, 오늘 정맥길은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 갈매봉, 갓꼬리봉, 신선바위, 마치재, 깃대봉, 월출봉, 형제봉으로 이어진다.
죽정치에서 바라본 농암산방면의 모습
역으로 진행시 갈매봉에서 죽정치로 내려 이정판이 있는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죽정치임도정상 이정표 : 미사치 6.7km, 청소년 수련원 1.2km
죽청마을의 유래
竹淸마을은 1580년경에 咸平 魯氏에 의해 마을이 성립되었으며 마을 뒷쪽을 병풍같은 대(竹)나무가 두르고 호두산(虎頭山)과 송실봉(松實峰) 사이에 흐르는 흐르는 맑은 물(淸)을 상징하여 죽청(竹淸)이라 불렀다 하며 설촌 당시에 심은 정자나무 세그루가 아직도 마을을 수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 마을은 일제시대부터 해방후까지 순천광업소가 있었던 광산촌이기도 하며 1993년 호두산 청소년 수련원이 개소되었다고 한다. 죽정치 지명은 왼쪽 아래에 있는 마을 이름이죽청리라서 그렇게 된 모양이다 반대편의 서면에도 죽청제(저수지)와 죽청마을이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다
죽정치 들머리지점
오늘의 호남정맥 산행은 승주청소년수련원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죽정치에 도착하고 죽정치에서 갈매봉방향은 임도 우측방향에 있고, 좌측방향은 문유산방향이다. 죽정치에서 깃대봉까지는 계속 고도를 높혀야 하는 고난도의 등로길이지만 갈매봉까지의 오름길은 생각보다 쉽고 완만하게 이어진다.
죽청치에서 약15분 정도 편안하게 오르니 갈매봉에 도착하고 정상에는 이정표와 그 위로는 삼각점이 있고 좌측방향 내리막길 경사지로 내려선다.
미사치까지는 대략 6km정도이며 경사지를 내려 완만한 등로길을 20여분 진행하여 마당재에 도착하고 서서히 30여분 무명봉 몇개를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통과하면 암릉지가 도착하게 된다 암릉지에서 순천시의 인간세를 바라보면 조망이 멋질것 같은데 안개로 인하여 좋은 경치를 보지 못하고 앞만보고 달린다.
고도가 높아서인지는 몰라도 바람이 차가워지고 보온에 유의하면서 드디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갓거리봉에 도착합니다. 갓거리봉은 갓걸이봉, 갓꼬리봉 등 지도마다 표기가 다르게 되어 있고 정상석에는 갓거리봉이라 표기가 되어 있다 그러나 이정표에는 갓걸이봉이라 쓰여 있었다.
갓거리봉 정상석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긴고는 미사치(미사재)를 향해 내려선다.
갓거리봉에서 내려섰다가 오르면 708봉이 나오고 조금 내려서면 쉰질바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지도를 보니 이지점을 신선바위로 표기되어 있는데 쉰질바위는 무슨 뜻인지??...
쉰질바위인지 신선바위 인지는 잘모르지만 보이지 않는 바위위에 올라 저쪽방향이 지리산이며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을 짐작해 보며 내리막 급경사지를 내려서는데 눈과 낙엽 그리고 진흙탕으로 인하여 상당히 미끄러운 상황이라 조심하여 내려서지만 엉덩방아를 한차례 찍고는 마치재에 도착한다.
죽정치( 竹淸峙, 해발385)
죽정치를 통과하여 갈매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죽정치의 모습
죽청마을의 유래
竹淸마을은 1580년경에 咸平 魯氏에 의해 마을이 성립되었으며 마을 뒷쪽을 병풍같은 대(竹)나무가 두르고 호두산(虎頭山)과 송실봉(松實峰) 사이에 흐르는 맑은 물(淸)을 상징하여 죽청(竹淸)이라 불렀다 하며 설촌 당시에 심은 정자나무 세그루가 아직도 마을을 수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 마을은 일제시대부터 해방후까지 순천광업소가 있었던 광산촌이기도 하며 1993년 호두산 청소년 수련원이 개소되었다고 한다.
무명봉 통과
갈매봉 정상부의 모습
갈매봉정상에는 이정석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이정표와 그옆으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갈매봉 이정표 : 마당재 0.5km, 죽정치 0.8km
갈매봉 삼각점(구례 468, 1985 재설)
갈매봉정상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진행하면 두개의 무명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마당재에 도착한다.
무명봉 통과
502봉 통과
502봉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등로상에 암릉지가 나오고 능선길 따라 진행하면 마당재에 도착한다.
암릉지 통과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마당재(해발427m)
위치 : 순천시 서면 청소리와 황전면 죽청리를 연결하는 재
갈매봉에서 무명봉을 넘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502봉이 나온다. 갈매봉에서 마당재까는 고도편차가 별로없는 편안한 길이며 조망이라도 볼수 있었다면 남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안개로 인하여 도움을 주지 않는다. 안부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마당재에 도착한다.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넓은 안부로 펑퍼짐하여 마당재라는 이름이 된듯하다. 마당재에서 우측방향은 순천시 서면 청소리방면이다 한자로 청소리(淸所里)는 '맑은 곳'이라는 뜻이다
청소리(淸所里)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 있는 리(里)이다. 계족산의 서쪽 자락에 있으며,전형적인 중산간 지역이다. 동천이 남류하고 있고, 북쪽으로 갓꼬리봉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관풍정, 송내(솔안이), 원골, 청소리(청소)가 있다. 관풍정은 정나나무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송내는 솔밭의 안쪽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골은 원집이 있었다 하여 붙여졌으며, 청소리는 청소가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청소(淸所)는 물이 맑고 신선한 곳이라하여 이름지어진 곳이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804호인 정혜사 대웅전(定慧寺 大雄殿)이 있다.
마당재 이정표 : 갓걸이봉 0.7km, 수리봉 0.5km, 청소리 2.0km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
헬기장(해발638m)
마당재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무명봉 세개가 나오고 통과하여 진행하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을 통과하면 갓꼬리봉 정상까지 암릉지대가 펼처지고 암릉지에 올라서면 전라남도 순천시와 광양시가 바로 아래에 있는데 박무로 인하여 좋은 조망을 보지 못하고 계속 진행한다.
암릉구간 통과
갓꼬리봉 오르는 나무계단 통과
암릉지 통과
헬기장에서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 암릉지대가 나오고 조금 진행하면 나무계단을 만나고 다시 암릉지를 오르면 갓꼬리봉에 도착한다.
갓꼬리봉의 모습
정상 주변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 그리고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약간 우측편 암릉지에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면 조망이 일품이라고 한다.
갓꼬리봉 이정표(구례 813, 1985 복구)
갓걸이봉 이정표 : 마치재2.0km, 수리봉1.1km
지도상에는 갔꼬리봉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정상 표지기에는 갓걸이봉이라 적혀있다. 지도에는 갓꼬리봉,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갓거리봉으로 나온다. 옛전설에 누군가 갓을 걸어 두고 쉬었음직하지만 그 유래는 찾을 수 없고 갓걸이봉이 갓거리봉, 혹은 갓꼬리봉으로 세월 흘러 변화것 같았다. "갓의 거리라"...
갓거리봉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안테나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 우측편에 정상석이 있고 멋진 암봉 전망대가 있어 조망이 아주 좋아보이는데 안개로 인하여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갓걸이봉에서 인증샷
옛날 갓을 쓴 사람이 산을 넘는데 강풍에 갓이 날려 이 곳 봉우리에 걸려 있었다 하여 "갓걸이봉"이라 전한다
갓걸이봉 정상석
갈걸이봉 정상석은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이 있는곳에서 약간 우측편 암릉지에 설치되어 있었다.
갓걸이봉(해발688m)
이 봉우리는 갓걸이봉. 갓거리봉. 갓고리봉. 갓꼬리봉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 되는데..갓걸이봉이 그래도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 옛날 어떤 사람이 이 산을 지나가는데 바람에 갓이 날려 산꼭대기에 걸렸다 하여 갓걸이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 산의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잇다.
갓꼬리봉으로 표기한 지도도 있고 되어 있으나 정상석은 갓거리봉으로 되어 있다.
갓걸이봉 정상석
백운산/白雲山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多鴨面)·옥룡면(玉龍面)·진상면(津上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218m이다.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동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학사대는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가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운란·백운쇠물푸레·백운기름나무·나도승마·털노박덩굴·허어리 등 희귀식물과 함께 900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약수로서 유명하다. 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초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는 백운사(白雲寺)가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관리되고 있다
708봉 통과
708봉 전망대 통과
무명봉 통과
멋진 암릉
쉰질바위의 모습
갓꼬리봉에서 708봉을 올라 내려서면 전망이 좋은 암릉지가 나오고 내려서면 안부에 쉰질바위 갈림길이 나온다. 이자점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마치재에 도착한다.
쉰질바위(신선바위) 이정표 : 갓걸이봉 1.2km, 마치재 0.9k
쉰질바위 이름이 특이하다 아마도 높이가 사람 키높이로 쉰질이 된다고 하여 얻은 이름인듯 하지만 지도상에는 신선바위로 표기되어 있다. 쉰질바위란 "쉬는 행위를 하는 바위" 해석할수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의 조망이 일품이라고 선답자들의 후기에 적혀있는데 박무로 인하여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미산재로 내려선다.
신선바위(쉰질바위)
쉰질바위는 그 이름이 특이한데 아마도 높이가 사람 키높이로 쉰질이 된다고 얻은 이름인듯 하지만 정작 지도에는 신선바위로 적혀 있다.
미사치의 모습
미사재에는 운동시설물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우측방향은 순천시 서면 심원마을방면이고, 좌측방향은 순천시 서면 황전면 덕림리 미초마을방면이다. 호남정맥꾼들이 이지점에서 종료하고 심원마을로 하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미사치(美莎峙, 해발445m)
위치 : 순천시 서면 청소리 심원마을과 황전면 덕림리 미초마을을 잇는 고개
마치재 고개는 조선시대때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갈적에 이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미사(美莎)의 아름다울 '美'자는 '향부자 莎'로 향부자는 관절염의 통증 치료재로 쓰이는 사초과의 식물(풀)로 해변이나 물이 많은 곳에 자라는 식물인데 우리 선조들은 산꾼들이 정맥길을 걸을 줄 알고 붙인 이름일까?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의 높은 혜안(慧眼)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미사치의 남쪽 방향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끼고 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심원마을이 있고 마을 아래쪽에는 신라시대 혜조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정혜사가 자리잡고 있다.
한때는 大刹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지만 고려, 조선시대의 여러 亂을 거치면서 화재와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사세가 위축되어 요즘은 조그만 사찰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마치재에 있는 계족산 등산안내도의 모습
미사치 이정표 : 좌/황전면 화룡, 우/서면 심원마을, 직/계족산, 깃대봉, 뒤/갓꼬리봉, 청소년수련원
미사치는 순천시 서면 청소리 심원마을과 황전면 덕림리 미초마을을 잇는 고개.
미사재(미산재) 통과 후 뒤돌아본 모습
신성바위에서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마사재에 도착하다. 먼저오신 대원들이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시고 계시고 나무의자에 앉아 빵과 콜라를 마시며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는 깃대봉으로 이어간다. 마사재에서 깃대봉까지는 고도를 약400m 올려야 하므로 오늘 산행의 최고의 난코스다.
마사재를 통과후 완만하게 진행하면 헬기장과 철탑이 나오고 서서히 고도를 높혀 완만하게 오르기 시작하면 무명봉이 몇개가 나오고 경사도가 조금씩 심해진다. 40여분 오르니 철쭉 군락지가 나오고 10여분 뒤 전망대 표지판이 나타나더니 이내 3개면 경계이면서 계족산 갈림길 삼거리인 여수지맥이 나온다
여수지맥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여분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깃대봉에 도착한다.
월출봉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조금 내려서면 돌무덤/돌탑도 아닌 요상한 구조물아 설치되어 있었고 내려서면 다시 임도에 도착한다.
안부갈림길에서 암릉지를 오르니 삼각점과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고 지나온 마루금과 가야할 도솔봉의 모습이 안개로 보이지 않고 형제봉에서 기념사진를 찍고는 다시 갈림길로 내려와 성불교 방향으로 경사지를 내려선다.
헬기장 통과
미사재에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고속도로가 보이고 이 도로가 서울에서 내려올때 본 구례-광양방면의 고속도로의 모습이며 마루금 바로 아래부분에 황전터널이 지나고 있다.
송전철탑 통과
갈림길 통과
송전철탑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심원마을방면이며, 깃대봉방향은 직진으로 이어가면 된다.
조릿대군락지 통과
철쭉군락지 갈림길 통과
심원갈림길에서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우측편으로 철쭉군락지란 이정표가 있고 우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오르면 안부에 올라설수 있다.
전망대 삼거리 안부의 모습
전망대 삼거리 이정표 : 계족산, 깃대봉 658m
이곳 아래는 넓직한 공간이 있고 커다란 철쭉나무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다
여수지맥 분기봉. 3개면 경계지점
순천시의 서면과 황전면 그리고 광양시의 봉강면이 만나는 삼면봉이있다. 이곳은 여수지맥이 시작되는 곳으로 여수지맥은 계족산(720m)를 거쳐 순천시내를 지나 여수반도의 남단까지 가는 지맥이다
여수지맥(麗水枝脈) 갈림길
여수지맥은 주화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이 미사치를 지난 깃대봉 직전에서 가지를 쳐 동쪽 백운산쪽으로 2.2km 떨어진 3면경계봉 (약 820m.순천시 서면과 황전면, 광양시 봉강면)에서 호남정맥은 북으로 올라가고, 남으로 한줄기 가지를 쳐 서로는 순천동천, 동으로는 광양서천으로 물길을 가르면서 남쪽으로 이어져 여수반도의 끝단인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힛도마을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81km(약 75.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땅끝기맥, 호미지맥, 고흥지맥, 변산지맥등과 같이 산이름이 아닌 지형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맥의 명칭을 붙였다. 지맥의 길이로는 인근의 고흥지맥이 더 길으나 한반도에서 가장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라는데 큰 의미가 있겠다.
우측편에 있는 여수지맥 등로길의 모습
3개면(순천시 서면, 황전면, 광양시 봉강면) 경계 이정표 : 좌/ 깃대봉 정상, 우/ 계족산, 정혜사, 뒤/ 미사치
119구급함
전망대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깃대봉 가는길 우측편에 순천시 서면 의용소방대에서 설치한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었고, 구급함에 계족산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계족산은 3개읍 경계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있는데 이곳에 계족산이란 문구가 있어 이상하다.
깃대봉 정상부의 모습
정상부에는 편안하게 앉을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고, 정상석은 없지만 이정판이 있고 그 옆으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깃대봉 삼각점(하동 24, 1991 재설)
깃대봉정상(해발858.2m)
깃대봉정상에서 좌측방향은 진행하면 갈미봉, 구례 간전방면이며,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계족산, 정해사, 미사치방면이다. 이젠 순천시 마루금에서 광양시 마루금을 걸어가야 한다
깃대봉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 안내도의 모습
깃대봉정상에서 인증샷
월출재 통과
월출재는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이 만나는 지점이며, 깃대봉에서 진행하면 첫번째 임도가 나오고 정맥길에서 300m 정도 벗어나 있고, 두번째 임도길에서 직진으로 올라 월출봉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우회하는 임도길가 마추친다.
월출재는 박정희대통령의 하명을 받아 1970년도에 구례와 광양을 잇기 위하여 군 공병대가 개설한 도로이며 정상에 있는 봉우리가 월출봉(760m)이다. 그러나 월출봉 정상부에는 정상석이나 이정표가 없는 평범한 안부였다. 월출봉에서 서서히 그동안 순천시 마루금을 이별를 하고 지금부터는 구례군 마루금을 걸어간다. 이지역 사람들은 월출재를 달뜨기재라고 부른다고 한다.
월출재에서 임도 직진능선으로 오르면 월출봉이 나오고 우회하여 임도로 진행해도 가능하지만 월출봉에 올라 내려서면 우회하여 돌아오는 임도와 마주친다. 임도길은 관리가 되지 않은 탓인지 여기저기 무너져 있는 그대로 방치되어 잇고 정맥길은산 능선을 가로질러 오른다.
두번째 맞이하는 월출재 (해발763m) 임도의 모습
1970년 준공 공부대에서 개설했으며 구례군 간전면과 전남 봉강면 광양을 연결하는 도로며, 우회하여 임도길로 진행해도 가능하지만 임도길을 가로질려 월출봉에 올라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월출재 개설 위령비가 초라하게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임도가 나온다.
월출봉 통과
월출재에서 올라서면 월출봉이 나오지만 정상에는 정상석이나 이정표도 없었다 선답자의 후기를 보명 이정표가 있다고 했는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정상부 나무에 시그널이 많이 붙혀있었다. 정상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월출재를1970년 준공한 공부대 위령비가 나오고 내려서면 임도에 도착한다
월출재 도로 개설 위령비의 모습
허물어진 돌무더기가 있어 무슨 성터인가 했더니 1970년대 박정희대통령의 하명으로 육군 공병부대가 도로를 개설하고 월출봉 안부에 도로개통 위령비를 설치 세월이 흘려 관리 소홀로 성터처럼 변해 있었다.
임도 통과
월출재에서 월출봉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진행하면 이지점에서 만나고 호남정맥 등로길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형제봉으로 이어진다.
임도길 우측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길의 모습
형제봉 이정표의 모습
형제봉 이정표 : 2.2km
월출봉에서 내려 임도에서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안부에 이정표가 나오고 계속 오르면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암릉지, 삼각점을 지나면 형제봉 갈림길에 도착하며, 형제봉에 올라 기념 사진을 찍고는 다시 갈림에 복귀하여 성불교로 하산한다.
암릉지대 통과
조릿대군락지 통과
조릿대 군락지 통과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로길 준비에 조릿대 군락지가 군데 군데 많았다.
형제봉 중에서 아우봉(弟峰, 해발844m)
전남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와 광양시 봉강면의 경계에 있는 형제봉은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병립한다고 하여 형제봉이라고 부른단다.
등로길에 있는 안부에 쌓여있는 눈의 모습
잔설이 남아 있는 등로의 모습
형제봉의 제봉(858m) 삼각점(하동 420, 1985 재설)
삼각점이 있는 안부의 모습
형제봉 직진에 있는 성불교 갈림길의 모습
오늘 호남정맥 산행은 이지점에서 종료하며 우측방향으로 내려 성불교에서 최종 마감한다.
다음구간인 형제봉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는 복귀하여 내려선다.
형제봉의 모습
형제봉 이정표 : 성북계곡입구 2.3km, 도솔봉 3.2km
형제봉(해발861.3m)에서 인증샷
형제봉 (兄弟峰 861.3m)
형제봉 우측방향에 있는 철계단의 모습
성불교 갈림길의 모습
형제봉에서 복귀하여 성불교 계곡으로 내려선다.
성불교방향의 모습
성불교 내림길에 있는 멋진 암석의 모습
성불교 도착
위치 :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산 176-5
성불교에서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성불사가 나온다.
꽃사슴 산장 안내도의 모습
광양 백양산 자연 생태계 보호지역 안내도의 모습
파라다이스 농원 이정석의 모습
성불계곡 안내도
성불사
성불계곡 상류에는 고려시대 40여 개의 암자가 딸린 사찰로 불교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성불사의 옛 터 위에 1975년 중건한 성불사가 자리하고 있어 불자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기도 하다. 창건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신라말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유력하며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대한불교 용화종 종단에 소속된 사찰이다.
또한 성불계곡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진주성 전투에 참전해 장렬히 산화한 강희열, 강희보 장군 묘와 사우가 자리하고 있으며 서석마을에 위치한 조선조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 선생의 생가와 영묘재, 묘를 접할 수 있어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백운산 등산 안내도
성불계곡의 모습
성불교 다리 위에서 성불계곡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성불계곡에서 오늘 하루 피곤함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믕식을 먹고는 호남정맥 한구간을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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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호남정맥 산행은 승주청소년수련원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죽청치에 도착하고 죽청치에서 갈매봉방향은 임도 우측방향에 있고, 좌측방향은 문유산방향이다. 죽청치에서 깃대봉까지는 계속 고도를 높혀야 하는 고난도의 등로길이지만 갈매봉까지의 오름길은 생각보다 쉽고 완만하게 이어진다.
죽청치에서 약15분 정도 편안하게 오르니 갈매봉에 도착하고 정상에는 이정표와 그 위로는 삼각점이 있고 좌측방향 내리막길 경사지로 내려선다.
미사치까지는 대략 6km정도이며 경사지를 내려 완만한 등로길을 20여분 진행하여 마당재에 도착하고 서서히 30여분 무명봉 몇개를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통과하면 암릉지가 도착하게 된다 암릉지에서 순천시의 인간세를 바라보면 조망이 멋질것 같은데 안개로 인하여 좋은 경치를 보지 못하고 앞만보고 달린다.
고도가 높아서인지는 몰라도 바람이 차가워지고 보온에 유의하면서 드디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갓거리봉에 도착합니다. 갓거리봉은 갓걸이봉, 갓꼬리봉 등 지도마다 표기가 다르게 되어 있고 정상석에는 갓거리봉이라 표기가 되어 있다 그러나 이정표에는 갓걸이봉이라 쓰여 있었다.
갓거리봉 정상석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긴고는 미사치(미사재)를 향해 내려선다.
갓거리봉에서 내려섰다가 오르면 708봉이 나오고 조금 내려서면 쉰질바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지도를 보니 이지점을 신선바위로 표기되어 있는데 쉰질바위는 무슨 뜻인지??...
쉰질바위인지 신선바위 인지는 잘모르지만 보이지 않는 바위위에 올라 저쪽방향이 지리산이며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을 짐작해 보며 내리막 급경사지를 내려서는데 눈과 낙엽 그리고 진흙탕으로 인하여 상당히 미끄러운 상황이라 조심하여 내려서지만 엉덩방아를 한차례 찍고는 마치재에 도착한다.
신성바위에서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마사재에 도착하다. 먼저오신 대원들이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시고 계시고 나무의자에 앉아 빵과 콜라를 마시며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는 깃대봉으로 이어간다. 마사재에서 깃대봉까지는 고도를 약400m 올려야 하므로 오늘 산행의 최고의 난코스다.
마사재를 통과후 완만하게 진행하면 헬기장과 철탑이 나오고 서서히 고도를 높혀 완만하게 오르기 시작하면 무명봉이 몇개가 나오고 경사도가 조금씩 심해진다. 40여분 오르니 철쭉 군락지가 나오고 10여분 뒤 전망대 표지판이 나타나더니 이내 3개면 경계이면서 계족산 갈림길 삼거리인 여수지맥이 나온다
여수지맥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여분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깃대봉에 도착한다.
월출봉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조금 내려서면 돌무덤/돌탑도 아닌 요상한 구조물이(1970년대 박정희대통령의 하명으로 육군 공병부대가 도로를 개설하고 월출봉 안부에 도로개통 위령비를 설치)설치되어 있었고 내려서면 다시 임도에 도착한다.
안부갈림길에서 암릉지를 오르니 삼각점과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고 지나온 마루금과 가야할 도솔봉의 모습이 안개로 보이지 않고 형제봉에서 기념사진를 찍고는 다시 갈림길로 내려와 성불교 방향으로 경사지를 내려선다.
형제봉 갈림길에서 성불교로 내려서면 안부를 몇개를 넘어 내려서는데 안개가 거치고 백운산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쉽다 조금만 늦게 진행했다면 형제봉에서 지리산 능선과 지나온 마루금 그리고 앞으로 이어갈 백운산 마루금 주능선을 조망할 기회를 놓친것이 아쉽다.
성불교 다리밑에서 추운 날씨지만 계곡에서 알탕도 하고는 산악회에서 송년회 준비한 과메기와 머리고기 그리고 막걸리를 마시고는 버스에 올라 호남정맥 한구간을 마무리해 본다.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중부고속도로상 서이천IC에서 내려 처조카 첫아들 백일잔치를 이천에서 한다는 소식에 처가집 식구들이 이천에 모여있다는 소식에 서이천IC에서 내려 대기하고 있는 동서형님 승용차를 타고는 처조카집으로 이동하여 오늘 하루를 종료한다.
멋진 등로길 안내해주신 대장님과 함께하신 대원들께 감사의 말씀전하며 새해년도 다음구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9 정맥 > - 6. 호남[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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