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11구간 느릅재에서 양구두미재까지 산행후기

2016. 12. 1. 16:55★ 기맥,지맥/영춘영월지맥[완료]

영월지맥 11구간 느릅재에서 양구두미재까지


산 행 지  :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둔내면, 갑천면, 청일면 월지맥 11구간


◈ 산행일시 : 2016년 12월 3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양구두미재-영월/백덕지맥분기점-1077봉-970봉-974.4봉-941봉-830.2봉-들메지임도-174번

                     송전철탑-175번 송전철탑-767봉-방개골고개-176번송전철탑-623봉-177번송전철탑-651.3봉

                    -178번송전철탑-615봉-말영재-612봉-깍은재-표대봉(652.6봉)-628봉-임도-상마암(이동통신

                     탑,노인요양원)-628봉-곧고개-589봉-넘은재-620봉-임도-644봉-검두재-686봉-698봉-719.6봉

                    -716봉-꼬부랑재-656봉-신성봉(622m)-느릅재-횡성군 갑천면 상대리 느릅재


산행시간 : 09시40분~15시40분(총시간(6시간), 산행시간 (5시간50분)식사 및 휴식(10분) 포함)


산행거리 : 약 24.1km(지맥 19.6km, 접속구간 3.5km), GPS거리(22.5km)


◈  산행인원 : 35명


◈  산행날씨 : 맑음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20.1km),실제거리(24.1km),소요시간(6시간30분), GPS 거리(22.5km) 

      양구두미재-1.3/1.4km(20분)-1,100봉-2.4/2.7km(40분)-들메지 임도(U자 임도)-4.5/4.8km(1시간50분)-

      말영재-3.2/3.6km(1시간20분)-상마암(2차선 도로,이동통신탑)-3.2/3.6km(1시간40분)-넘은재-4.6/4.9km

      (2시간)-느릅재-1.9/2.1km(40분)-느릅재 표지석(갑천면 상대리)


◈  교통 : 경진관광


◈  산행 상세안내

지명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GPS거리)

양구두미재

-

-

-

해발980m,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평창군 봉평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마루, 6번 2차선 도로, 이동통신탑, 도로표지판, 태기산정상방향 임도길로 진행

영월/백덕지맥분기점

1.4

09:40

-

해발1,100m, 양구두미재에서 풍력발전기 4번째 30m 좌측편으로 진행하며, 백덕지맥 분기지점, 전신주가 있는 좌측방향으로 진행

들메지

(U자임도)

2.7

10:17

37

해발819m,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들메지에서 구두미로 있는 임도, 넓은공터에서 우측편 1시방향으로 진행

말영재

4.8

11:33

1시간16분

해발569m,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무사골 위에 있는 고개로 둔내면에서도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인 화동마을의 위에 있으며 ‘술(酒)이 내(泉)를 이룬다’는 주천강의 발원지

상마암

3.6

12:43

1시간10분

해발m,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상마암에서 청일면 고시리로 있는 12번 군도, 고개 정상 주변에는 이동통신 중계탑과 비닐하우스 단지,둔내면과 청일면의 면계 이정표, 청일면방향에는 노인요양원이 있음

넘은재

3.6

13:38

55분

해발553m,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백정골에서 갑천면 갑천리 텃골 넘어가는 고개, 420번 2차선 지방도, 고개 좌측에는 스마일 노인 요양원이 있음, 하마암으로 가는 2차선 도로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넘은재라 부르지 않고 하마암(下馬巖) 도로라고 부른다


느릅재

4.9

15:15

1시간37분

해발592m,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에서 갑천면 상대리를 잇는 고개, 마루금 산행 종료하고 우측편 농촌교육농장(글로리아 허브 리조트)으로 하산

횡성군 갑천면 상대리

2.1

15:40

25분

해발m, 느릅재 표지석, 공원 420번 2차선 국도, 위치(강원 횡성군 갑천면 상대리 130-5)












마루금거리

19.6


5시간35분


접속거리

3.6


25분


총거리

24.1


6시간

양구두미재에서 시작하여 4번 풍력발전기 30m 좌측편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버스로 영월/백덕 분기점까지 이동하여 진행함에 따라 1.4km 총거리가 단축되고 20분 소요시간도 단축

GPS거리

22.5




양두구미재(1,080m)/영월, 6번도로, 경찰전적비,  KT중계소, 도로 이정표, 태기산정상 포장도로 진행

1번 풍력발전기 좌측편에 두고 태기산으로 오르는 포장된 군사도로 진행

2번 풍력발전기 좌측편에 두고 태기산으로 오르는 포장된 군사도로 진행

3번 풍력발전기 우측편에 두고 태기산으로 오르는 포장된 군사도로 진행

4번 풍력발전기 우측편에 두고 태기산방면 30m 진행후 좌측편 전신주에서 좌틀/마루금 접속

1,100봉/영월,백덕분기점/우측으로 공터/4번 풍력발전기 30m 앞에서 좌틀 진행.

산죽 군락지/완만하게 진행

970봉 통과/등로길 잔설이 있고 허리까지 오는 산죽밭 통과

무명봉 통과

974.4m봉/삼각점(봉평 451,  2009 재설)/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약5m정도 떨어져 있음/독도주의

941봉 통과

잣나무군락지 내림길 통과

830.2봉 통과

들메지 임도길 접속/좌틀하여 진행

들메지(U자,해발819m ) 임도/넓은 공터/마루금 넓은 공터에서우측 1시방향 임도로 진행

잡풀이 무성한 임도/잣나무 군락지 통과

소나무 군락지 무명봉을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 진행/소나무군락지 통과

무명봉 우회하여 통과후 다시 무명봉 통과

송전철탑(No 174) 통과

임도길 접속/좌틀/잡풀이 무성한 임도길 진행/태기산 조망지점 통과

송전철탑(No 175, 해발767m) 통과

소나무 군락지 내림길 통과/묘지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 임도길 우틀

방가곡 고개(629m)/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방개골에서 청일면 신대리로 넘어가는 고개/녹색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음/임도길 진행하면 좌측편에 묘지가 나오고 파란 그물망 넘어 진행

관찰사남공병철 영세 불망비(觀察使南公秉哲 永世 不忘碑) 뒤편으로 진행/임도 탈출/좌틀

의령 남씨 묘지 통과/광주이씨 묘지 통과/기독교 묘지로 통과 또는 상부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통과 가능

무명봉 통과후 임도 삼거리/좌틀후 약10m 진행후 우틀하여 진행

소나무 군락지 통과/경사지 오름길 진행

송전철탑(No 177) 통과

임도길 접속/임산 삼거리에서 좌틀후 30m 진행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경사지 오름길 진행

651.3m 갈림봉/마루금에서 약50m 우측편으로 벗어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곳 왕복

651.3봉 삼각점/조망 없고 아무런 표시 없고 삼각점만 있음

651.3m 갈림봉 복귀/우틀 경사지 내림길 진행 

임도길 접속/좌틀

송전철탑(No178) 좌측편에 두고 진행

시멘트 임도길 접속/ 약2분 정도 임도길 진행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

615봉 통과

596m 안부/좌측으로 농가와 농지, 신축건물/검정 그물망 옆 통과/철조망 따라 진행

무명봉 통과/소나무군락지 내림길 통과

무명봉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안부 통과

말영재(569m)/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무사골 위에 있는 고개/소나무 한그루/좌측편 가족공원 묘지/마루금 직등으로 진행

잡풀이 무성한 공터 통과/경사지 오름길 진행/오름길 갈림길 삼거리 좌측방향으로 진행

무명봉 통과/ 내림길에 쓰러져 있는 소나무 통과

안부 통과하여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내려섰다 오르면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무명봉좌틀

묘지에서 내려 우측방향으로 진행/무명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도 무방/직진은 등로길이 없음

깍은재((削峴, 해발595m)/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와 청일면 고시리의 접경에 있는 고개/좌우측 인삼밭

고시골/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古時里)이 있는 임도/파란 그물망 설치/마루금 직진으로 진행 

푯대봉(해발652.6m) /육각정 정자/운동 시설/삼각점/조망지/이정표의 '1반마을' 방면으로 진행

갈림길 우틀하여 통과

晋州姜氏 가족묘지 통과

무명봉 통과/내림길 소나무 군락지 통과

묘지 통과

임도 직진으로 통과

묘지 통과

상마암도로(해발543m)/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상마암에서 청일면 고시리로 넘어가는 고개/ 12번 군도  2차선 포장도로/SK이동통신 중계탑과 비닐하우스 단지 /횡성군 청일면 입간판/청일면방향 노인요양원

경사지 오른후 내려서면 안부 우측편으로 창고 건물이 보이고 묘지지르 지나 완만하게 진행

 628봉 통과

江陵金公 묘지 통과

특약작물 재배지 통과/파란 그물망 설치된 오름길 진행

잣나무 군락지 안부 통과

태기산 약초농장 출입금지 간판/우측편으로 쉼터/직진으로 넓은 공터/마루금 직진으로 경사지 진행

곧고개(561m)/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하마암에서 청일면 갑천리로 연결되는 고개/사거리 안부 직등/좌측으로 민가

628봉 통과

소나무 군락지 통과

묘지 통과

넘은재(해발553m)/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백정골에서 갑천면 갑천리 텃골 넘어가는 고개/420번 지방도 2차선 포장도로/우측에 스마일 요양원 건물하마암(下馬巖) 도로/둔내면 마암자율방범대 입간판 뒤편으로 진행

묘지 통과

무명봉 통과

검두골 고개

무명봉 통과/소나무 임도길 통과

644봉 통과

무명봉 통과

임도(623m)/억새가 무성한 임도길 접속

검두재(590m)/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에서 갑천면 상대리로 넘어가는 고개/잡풀이 무성한 사거리 안부/좌측으로 고냉지 채소밭

소나무 군락지 통과

686봉 우회하여 진행

묘지 통과

소나무 군락지 통과

묘지 통과

임도길 직진으로 통과

719.6m봉/삼각점

꼬부랑재(해발634m)/우측으로 임도 흔적

묘지 통과

664봉 통과/내림길 진행

갈림길 삼거리/우틀

신성봉(해발622m)

느릅재(592m)/사거리 안부/벌목한 나무를 방치/마루금 종료

우측방향으로 진행

잣나무 군락지 통과

임도길 접속/좌틀

농촌교육농장(글로리아 허브 리조트) 통과

관음사 표지석 통과

느릅재 표지석/420번 지방도/공원/정자/계곡물이 많음

산행종료


 

 

 

 

 

 

 



영춘지맥[寧春枝脈


영춘지맥이란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던 백두대간이 오대산의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한강기맥을 일구고, 한강기맥을 일군 산줄기는 불발현과 구목령 부근에서 또 다른 산줄기를 만들어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영춘지맥은 영월에서 춘천을 이어주는 산줄기라 하여 이렇게 명명하였으며 도중에 한강기맥과 그 맥을 함께 한다. 아울러 영춘지맥은 남한강과 북한강 및 남한강과 북한강의 지류인 평창강, 섬강, 소양강, 홍천강 등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품안에 용암천, 유동천, 흥정천, 내촌천, 장남천 등이 흐르고 있다.

박성태님이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종주한 후 지맥이 갈리는 한강기맥의청량봉~장곡현~구목령~삼계봉 구간 11km를 합하여 약 272여km를 "영춘지맥"이라고 불렀다는데 한강기맥을 걸으면서 느낀 것은 엄연히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이 확연히 구분이 되어 있는데 영춘지맥으로 부르는 것에 대하여 난 그 부분에 조금은 동의하기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영월지맥으로 부르기로 한다


영월지맥이란 한강기맥 상에 있는 삼계봉(1,065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태기산(1,261m), 덕고산(705m), 봉화산(670 m), 풍취산(699m), 매화산(1,085m), 치악산 비로봉(1,288m), 향로봉(1,043m), 남대봉(1,182m), 감악산(954m), 감악봉(886m), 석기암(906m), 용두산(871m), 왕박산(598m), 가창산(820m), 삼태산(876m), 국지산(626m), 영월의 태화산(1,027m)을 거쳐 남한강에서 가라 앉는 약 1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삼계봉(1,065m)은 홍천군, 평창군, 횡성군 등 3개 군이 만나고 홍천강, 평창강, 섬강 등 세 강이 갈리는 곳이나 이름이 없어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종주한 후 셋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란 뜻으로 "삼계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영월지맥 도상거리(134.5km)

삼계봉분기점~5.1~태기산(1258.8)~8.5~깎은재~6.1~검두재~9.0~고들고개~1.4~덕고산(702.8)~4.7~봉화산(667.8)~7.4~풍취산(697.2)~4.7~매화산(1084.1)~8.1~치악산비로봉(1282)~5.6~향로봉(1041.4)~3.2~남대봉(1180)~3.1~대치~9.1~싸리치~4.4~감악봉(885.9)~2.5~석기암(905.7)~5.5~용두산(871)~7.4~배재~2.4~왕박산(597.5/-0.6)~4.6~가창산(819.5)~11.1~삼태산(875.8)~2.7~해고개~7.3~국지산(625.6)~7.0~태화산(1027)~3.6~샘골

 









 

 

 

 

 

 

 

 


 ◈ 에필로그

오늘 진행하는 영월지맥 11구간은 양구두미재에서 시작하여 느릅재까지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산행거리가 약 24km이며 산행시간이 8시간이나 소요되는 마루금이라 1,100m 고지에서 느릅재(592m)로 내려서는 마루금이 편리하여 역방향으로 산행 계획을 잡고 기상하여 집결지인 상일동에서 버스로 목적인 양구두미재로 출발한다.


요즘 세상살이가 무척이나 힘들고 괴로운데 청와대와 정치권에서는 서로 싸움이나 하고 언제쯤이면 대통령 탄핵문제가 종료되어 편안한 세상살이가 될까? 지금은 국내보다 외국에서도 대통령 탄핵문제에 관심이 더욱더 많은것 같다.  


주말이면 촛불평화시위가 이루어지고 지난주에는 전국적으로 240만명이 참가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어마어마한 사건인가. 그래도 청와대에서 무슨 작전모의를 하는건지 아무런 반응도 없고 도대체 알수가 없는 실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권에서 국민으로 번져 나가는 모양새가 형성되고 퇴진에서 하야로 또 탄핵으로 그리고 구속해야 한다는 구호가 울려펴지고 우리나라 대통령만 되고나면 왜 이렇게 되는지...


현직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대통령은 부하에게 총 맞아 죽고 , 전두환대통령은 백담사로 유배 , 노태우대통령은 구치소 수감 , 아들 때문에 고생한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부하의 잘못을 모두 앉고 하늘 나라로 가신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현직에 계시는 박근혜 최초 여성대통령은 최순실 측근 비리로 인하여 탄핵을 맞이하고 있는 상태다. 


머리가 아플때는 아무생각없이 산행하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오늘 직장직원 몇분이 광화문광장으로 가다며 함께 동행하자고 전화가 오는데 영월지맥 마루금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마음만 보낸다고 전한다. 버스는 상일동에서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지나 양평으로 가는 국도를 이용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올라 달리다가 영동제2고속도로에 합류하고 횡성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둔내IC를 빠져나와 6번 국도를 이용하여 양구두미재에 도착한다.


오늘 영월지맥 산행은 양구두미재에서 출발하여 1,100m 백덕지맥 분기점을 거쳐 느릅재로 역방향 진행하는데 버스가 양구두미재에 정차하지 않고 태기산방향 군사도로로 올라간다. 회장님께서 산행설명시 1.4km(20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아마도 힘든 여정길을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해주기 위해서 특별 보너스를 주시는것 같다.


버스는 6번 국도에서 좌측편에 있는 태기산 정상으로 오르는 포장된 군사도로를 이용하여 돌고 돌아 4번  풍력발전기앞에 버스는 정차한다. 베낭을 챙겨 버스에서 하차하여 사진기로 주변을 촬영하고는 좌측편 산죽이 무성한 등로길에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어 조심히 경사지를 내려 영월지맥 11구간 역방향 산행이 시작된다.


양구()두미재(해발980m)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75-4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양구두미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평창군 봉평면으로 넘어가는 6번국도의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다.

태기산(, 해발1,261m)의 8부 능선에 위치한 고개로 마을 사람들은 양구데미라 불렀다 한다.

옛날 어느 가난한 선비가 묘를 잘 쓰면 부자가 된다는 말을 듣고 용한 지관을 통해 아버지의 묘를 쓴 곳이 바로 이 고갯마루였는데 한참이 지나도 재산이 늘어나지 않자 선비는 묘를 이장하기 위해 관을 들어냈는데 땅 속에서 두 마리의 황금 비둘기가 나와 고개 너머로 날아가버렸다 한다.

그 후로 이 고개를 양구()데미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양구두미재는 강원 영서 내륙의 고개답게 높이도 꽤 높은데 고갯마루의 정상은 대관령보다 높은 해발 980m고지를 통과한다. 하지만 횡성땅 둔내면 일원이 해발 500m이상의 고원지대라서 둔내면에서 바라본 태기산은 그리 높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잘 다듬어진 고갯길은 누구나 쉽게 넘을 수 있다. 고개 정상에는 송신 중계소가 있고 신기하게도 고개 정상에 솟는 샘이 수질이 뛰어나 이 길을 지나는 차량들이 물을 길어 간다.

12월로 접어들면 날씨가 더 내려가면서 아침 일찍 고갯길을 넘거나 구름이라도 덮히는 날은 온 산이 하얗게 설화로 장식되어 환상적인 모습으로 장식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태기산의 유래는 태기왕의 전설로부터 비롯되었는데, 옛날 삼한시대말 태기왕이 이곳에 와서 성을 쌓고 신라군과 대적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지금도 산 중턱에는 그 당시에 축성한 성터가 허물어진 채 남아있고, 이같은 태기왕의 전설이 담긴 "태기산성" 표지석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높이 1,261m로 육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태기산은 산세도 웅장해 멀리 대관령부근의 오대산, 원주의 치악산 등지에서까지 그 모습을 뚜렷이 가늠해 볼 수 있다.

횡성군 둔내면소재지에 이르면 멀리 북동쪽 방향으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태기산의 전경이 바라보이고 이곳은 11월 중순이면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4월말까지 설경이 유지되는 곳이다


 

양구두미재(해발980m)

양구두미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평창군 봉평면으로 넘어가는 태기산의 고갯마루로 고갯마루의 정상은 대관령보다 높다. 태기산의 8부 능선에 위치하며 높이는 해발 980m이다. 국도 제6호선이 이 곳을 지난다. 양구두미재는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수도권에서 강릉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였다고 한다

영월지맥 마루금 접속은 사진상 우측측 횡성군 둔내면 도로 표지판 옆 태기산으로 가는 군사도로 따라 진행하여 4번 풍력발전기 30m에서 좌측편 산죽군락지 방면으로 내려서면 된다. 이지점이 영월지맥과 백덕지맥이 분기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태기산(泰岐山, 해발1,261m)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일면. 평창군 봉평면, 홍천군 서석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횡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본래는 덕고산()이라 불렀는데, 삼한 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갑천도 원래는 주천()이었으나 태기왕이 박혁거세의 추격을 받아 산으로 들어올 때 더러워진 갑옷을 씻었다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 지역 일대의 지명은 태기왕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산 정상에는 길이 약 1㎞의 태기산성과 태기산성비가 있다. 태기산성은 해발 750~1,000m 정도 되는 고지에 축성되었는데 산세가 급하고 낭떠러지가 많아 천연적 은폐물의 역할을 하는 요새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태기왕은 이런 자연의 조건을 이용하여 설욕을 다짐하며 산마루에서 약 500m 정도 남쪽으로 내려와서 둘레가 3,653척이나 되는 성벽을 구축하고 정예 병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친히 산성 안의 전답을 개간하여 군량을 보충하였다.

 

4년의 세월이 흘러 신라군은 공격이 가능한 지형을 찾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방면을 통해 자연림으로 위장하고 정상을 차지한 뒤 일제히 공격하니 결국 역부족임을 깨닫고 태기왕은 남은 병사들을 인솔하고 서문(西)을 통해 지르매재를 넘어 율무성으로 도주했다고 한다.

산성 주변에는 허물어진 성벽과 집터, 샘터가 남아 있다. 태기산에는 횡성군내 현존하고 있는 사찰 중에 가장 유서가 깊은 절로 647년(신라 선덕여왕 16)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있다.

봉복사는 불교의 3대교구 본사인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에 소속된 말사이다.

태기산은 『해동지도』, 『여지도』, 『광여도』, 『지승』, 『1872년지방지도』, 『여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갑천면에 소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등산지도


09:35 태기산 풍력발전소의 모습

영월/백덕지맥 분기점에서 바라본 태기산 방면의 모습이고 태기산 풍력 발전기 단지는 2008년 10월 28일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2MW급 20기, 총 발전용량 40MW/h 규모로, 이는 2만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선자령, 매봉산과 함께 강원도가 역점 추진하는 친환경 무공해 재생에너지 사업이라고 한다.


09:35  백덕지맥 갈림길 이정표

백덕지맥은 영월지맥 태기산 1,100봉에서 분기하여 양구두미재(980m)을 건너 청태산(1194m), 오봉산(1126.2m), 사자산(1180m), 백덕산(1385m), 다래산(746.5m)을 넘어 주천강과 평창강에 합류하는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5km되는 산줄기를 걸어야 한다. 영춘지맥을 종주하고는 백덕지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덕지맥(白德枝脈) 개념도
영월지맥의 태기산(1259m) 남서쪽 1.3km에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며 양구두미재(980m), 청태산(1194m),술이봉(897m),오봉산(1126.2m),문재,사자산(1180m), 당재,백덕산(1385m),신선바위봉(1089m).여림치,다래산(746.5m)을 넘어 주천강과 평창강에 합류하는 합수점가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5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최고봉인 백덕산(白德山.1350m)을 비롯하여 1000m이상되는 산들이 주류를 이루며 지맥이 끝나는 마지막구간은 지형이 한반도 지형을 빼 닮은곳이다. 최고봉인 백덕산(白德山.1350m)의 이름을 따 백덕지맥(白德枝脈)이라 부르며 주천강(95.4km)의 우측,평창강(149.4km)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09:36 영월지맥 갈림길 및 백덕지맥 분기점의 모습

양구두미재 6번 국도에서 태기산 군사도로길로 오르면 풍력발전기 1번째, 2번째, 3번째를 지나고  4번째 풍력 발전기 30m 좌측편 전신주가 있는 능선으로 내려서면 영월지맥 말영재, 황재방향으로 진행하며, 이지점이 태기산에서 맥을 이어 백덕지맥이 분기되는 지점이다. 


09:36 저멀리 치악산 마루금 조망


09:37 영월/백덕지점 분기점의 모습

양구두미재에서 1,100봉 이곳까지 도보로 걸어야 하지만 버스편으로 이동하여 1.4km(20분)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을 단축한다. 오늘 진행하는 영월지맥 마루금 등로길 실제거리는 약 24.1km라 그런지 회장님께서 도움을 주시는것 같다.


09:40 1,100봉 영월지점 들머리지점

1,100봉 포장도로 임도길에서 영월지맥 느릅재방향은 좌측방향이고, 태기산방면은 직진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태기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다음 영월지맥 마지막구간이라 2주후 산행을 기약하면서 좌측편 산죽군락지가 있는등로길로 내려 조심하여 진행한다. 등로길에는 아직까지 잔설이 산죽을 덮고 있어 미끄러워 조심히 진행하여야 한다.


09:40 1,100봉 임도 갈림길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09:41 산죽군락지 통과

백덕지맥 분기점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산죽밭이 나오고 등로길에 아직까지 잔설이 남아있었다. 계속되는 산죽군락지를 완만하게 지나면 1,077봉에 도착하고 내림길이 이어진다. 등로길이 미끄러워 조심하여 진행한다.


09:43 1,077봉 통과


09:44 산죽군락지 통과

1,077봉을 지나 내려서면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잠시후 970봉에 도착한다. 970봉에서 내려서면 사람 허리만큼 오는 산죽밭을 지나게 되고 급경사 내림길이라 조심하여 진행한다.


09:58 970봉 통과

970봉 주변에는 산죽밭이 다른곳에 비해 사람 허리보다 높게 자라 등로길 주의하면서 내려서야 한다.


10:00 무명봉 통과


10:01 974.4봉의 모습

970봉에서 산죽밭을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잠시후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974.4봉에 도착한다.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974.4봉은 우회 등로길이 있는 주의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지점이다.


974.4봉 삼각점(봉평 451, 2009 재설)


10:01 941봉 통과


10:12 잣나무군락지 내림길 통과

941봉 산죽밭을 지나면서 부터는 급경사 내림길이 나오고 바위지대쯤 내려서니 등로길에 눈들이 모두 녹아 없었다. 바위지대를 지나 안부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830.2봉에 도착하고 다시 내려서면 들메지 임도길에 도착한다.


10:15 830.2봉


10:16 들메지 임도길 접속

830.2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에 접속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U자 임도옆 넓은 공터에 도착한다. 마루금은 공터에서 우측편 1시방면으로 진행한다.


10:17 임도길 접속후 뒤돌아본 모습

태기산방면으로 산행시 주의해야할 지점이다. 역방향으로 진행시 U자 임도 공터에서 직진으로 임도길 약10m 진행후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 진행하면 된다.


들메지 임도(해발819m) 공터의 모습

임도길 접속하여 U자 공터에서 우측편 소로길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잡목이 무성한 임도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송전철탑 174번에 도착한다.


들메지 U자임도(해발819m)

들메지란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있는 자연부락인데 들메지 마을 위 태기산 아래에 있는 임도로 U자 형태의 넓은 임도이다.

들메지의 지명유래는 진한(辰韓)의 태기왕이 신라 시조 박혁거세에게 축출되자 이곳 태기산에 들어와 성을 쌓고 후일을 도모할 때, 아라왕비를 위해 매화를 심은 곳이라 한다.


10:17 잡풀이 무성한 임도길의 모습

들메지 U자임도 공터를 통과하면 송전철탑 설치시 만들었던 임도길이 나오고 관리를 하지않아 임도길에 잡목과 잡풀이 무성한곳을 지나게 된다.


10:19 계속하여 잡풀이 무성한 임도길 진행


10:20 소나무 군락지 무명봉을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 진행

임도길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 무명을 찍고는 우틀하여 내려서면 소나무군락지가 나오고 완만하게 계속 무명봉 오르내리면 진행한다.


10:21 소나무군락지 통과


10:23 무명봉 우회하여 통과


10:26 무명봉 통과


10:28 송전철탑(No 174) 통과


10:28 송전철탑(No 174) 상단부의 모습


10:29 임도길 접속

송전철탑(No 174)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에접속하고 좌측방향으로 임도길 따라 진행하면 태기산정상부를 조망할수 있는 조망지에 도착하고 조망지에서 태기산 정상을 조망하고는 마루금 이어간다.


10:29 임도길 접속후 뒤돌아본 모습

태기산방면으로 진행시 송전철탑이 설치되어 있는 우측편으로 올라 진행하면 된다. 등로길입구에 리본이 나무에 붙혀있다.


10:30 잡풀이 무성한 임도길 진행

임도길은 아마도 송전철탑 설치시 만들어진 임도길인것 같았다. 관리를 하지않아 잡풀이 무성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10:30 임도길에서 태기산정상부 조망

태기산정상부는 국군통신지휘사령부가 주둔하고 있어 태기산정상을 오를수 없다. 다만 태기산 표지석은 정상 아래에 설치해 두었다.

영월지맥 마지막구간 진행시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우회하여 진행해야 한다. 풍력발전기와 통신탑을 조망하고는 마루금 이어간다.


10:31 767봉 송전철탑(No 175)의 모습


10:32 임도길에서 바라본 태기산정상부 조망


10:34 송전철탑(No 175, 해발767m)


10:37 소나무 군락지 통과

송전철탑(No 175, 해발767m)을 지나면서 부터는 경사지 내림길이 나오고 등로길에 잡목들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여름철 이곳을 지난다면 무척 힘들것 같았다. 소나무 군락지를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잠시후 방개골 고개에 도착한다.


10:43 묘지 통과

묘지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후 임도길 접속하여 우측편으로 진행하는것이 편리하다. 직진으로 내려서면 파란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어 내려서는데 어려움이 많아 좌측편으로 진행하는것이 편리하다.


10:44 방개골 고개(해발629m)

방개골 고개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방개골에서 청일면 신대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지명유래는 고개 아래에 있는 화동리에 있는 방가곡(芳佳谷:방가골이라고도 함)이라는 평촌 북쪽에 있는 마을 이름에서 따온 지명이다


10:44 방개골 고개 아래에 있는 화동2리 마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있는 화동리(禾洞里)는 태기왕이 피난을 와서 식량이 부족했는데 화동 골짜기에서 볍씨가 나와 농사를 짓게 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또는 괴화나무가 있어서 괴화골이라 했다가 고야골, 화동이 되었다고 하였다. 방가곡,정문거리, 무사골, 버덩마을, 고시곡 등이 있다.


10:47 임도길 좌측편에 있는 묘지 통과

방개골 고개에서 임도길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임도길에 설치되어 있는 파란 그물망을 넘어 좌측편 관찰사를 지낸 남병철공 영세불망비 뒤편으로 진행한다.

 

10:48 임도길에 설치되어 있는 파란 그물망 통과

임도길에 파란 그물망을 설치되어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임도길를 가로막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농작물 재배지 피해를 막기위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요즘  짐승들이 산에서 먹을 것이 없어니까 농가에 내려와서 농작물에 피해를 많이 준다고 하는데 짐승들 접근을 금지하기위한 조치인것 같았다.


10:48 임도길 탈출

임도길 버리고 관찰사남공병철 영세 불망비 뒤편 능선으로 진행하여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나 등로길이 없어 좌측편 기독교 가족공원묘지옆으로 진행한다.



10:49  관찰사남공병철 영세 불망비(觀察使南公秉哲 永世 不忘碑)의 모습

방개골에서 임도로 진행하면 임도 좌측편으로 비석이 하나 설치되어 있는데 비문을 보니 관찰사와 군수를 지낸분의 영세불망비가 있는 비문을 만난다. 관찰사라 함은 지방행정의 감찰을 맡은 행정조직의 수반으로 요즘의 행정직제를 따진다면 도지사에 해당되는 직책인데 영세불망이라 아마 관찰사 남병철님이 백성들에게 많은 공덕을 베풀어 이 비문을 설치하였던것 같다.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

선정비(善政碑) 또는 송덕비(頌德碑)라고도 하는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는 재임하던 지방관이 떠날 즈음에 백성들이 힘을 모아 그 선정의 공덕을 잊지 않기 위하여 세우는 기념비입니다.

조선 시대 지방관의 경우 이임할 때 백성들이 합심하여 세우는 경우도 많았지만, 반대로 지방관이 강제로 세우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10:50 묘지위 삼거리

관찰사남공병철 영세 불망비 뒤편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나 등로길이 희미하고 잡목들이 많아 좌측편 기독교 가족공원묘지옆으로 진행하는것이 편리하다.


10:50 의령 남씨 기독교 가족묘지 통과

묘지 비석에는 기독교 표시가 되어 있는것을 보아 아마도 기독교 가족공원묘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10:50 광주이씨 묘지 통과


10:53 무명봉 통과

무명봉을 우틀하여 내려서면 임도길을 만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후 우틀하여 마루금 이어간다.


10:53 임도길 탈출

관찰사남공병철 공덕비 뒤편으로 진행하면 기독교 가족묘지가 나오고 묘지옆으로 통과하면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을 약10m 진행후 우측편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10:54 임도길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역방향 태기산방면으로 진행시 주의해야할 지점이다. 임도길에서 우측편 묘지방면으로 진행해야 방개골 고개로 이어지는데 임도길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대형 알바하니 독도에 조심하길 바라는 지점이다.


10:56 소나무 군락지 통과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면서부터 완만한 소나무 군락지가 나오고 송전철탑(No 177)을 지나 내려서면 임도길에 도착하고 임도길에서 한차례 밀어올리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651.3봉에 도착한다.


10:58 송전철탑(No 177) 통과


10:59 임도길 접속

송전철탑(No 177)에서 내려서면 멋진 소나무가 있는 임도길에 도착하고 임도 갈림길을 우측편으로 30m 진행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11:00 임도 갈림길 통과후 뒤도아본 모습

임도 갈림길 삼거리도 태기산방향으로 진행시 독도에 조심할 지점이다.


11:00 임도길 탈출

임도갈림길 통과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651.3봉 갈림길 삼거리봉에 도착한다. 삼거리봉에서 마루금은 좌측방향 내림길로 내려가지만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651.3봉은 마루금에서 우측방향으로 약50m 벗어나 있다.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651.3봉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고는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경사지 내림길로 진행한다.



11:02 651.3봉 갈림길 삼거리봉 오름길의 모습


11:07 651.3봉 갈림길 삼거리봉의 모습

삼각점이 있는 651.3봉은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약 50m 벗어나 있고 삼각점을 찍고 복귀하여 경사지를 내려서 진행한다.



11:07 651.3m 삼각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등로길 중아에 삼각점만이 반겨주는데 삼각점이 오래되어 인식이 불가하다.


11:08 등로길에 쓰러져 있는 소나무의 모습


11:09 임도길 접속

651.3봉 갈림길 삼거리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에 접속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송전철탑(No178)이 나오고 잠시후 시멘트 임도길에 도착한다.


11:09 임도 접속후 뒤돌아본 모습

이곳도 태기산방면으로 진행시 독도에 조심할 지점이다. 임도길이 선명하고 마루금 이정표시가 없어 등로길 잘살펴서 진행해야 한다.



11:09 송전철탑(No178)의 모습



11:10 시멘트 임도길 접속

송전철탑(No178)을 지나면 시멘트 임도길에 접속되고 임도길로 내려서면 잠시후 비포장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길로 약 2분 진행 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11:11 송전철탑의 모습


11:11 임도길 진행


11:13 임도길 탈출

임도길로 계속 내려서다가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원 지맥 마루금은 송전철탑(No178)에서 임도길로 내려서지 않고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는것인데 편리하게 임도길로 진행한다. 계속하여 산악내비에서 경고음이 울려펴진다.


11:13 임도 들머리지점의 모습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올라 마루금에 접속되고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615봉에 도착한다.


11:16 615봉 통과

임도길에서 좌측편으로 오르면 능선안부에 오르고 완만하게 경사지 올라서면 615봉에 도착하고 내려서면 농가 전원주택옆을 진행한다.


11:18 농가주택 농장 검정 그물망 옆 통과


11:21 철조망 옆으로 진행


11:21 농가 전원주택의 모습

농가 주택을 새로게 지웠는지 전원주택 처럼 보이며 바로 앞에는 비닐하우스 2동이 있고 산객이 지나가니까 개가 경계를 하닞; 아니면 반가워서 그러니지 짖고 있다.


11:25 무명봉 통과


11:25 소나무 군락지 통과


11:28 소나무 군락지 통과


11:30 무명봉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


11:31 안부 통과


11:33 말영재(해발569m)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373-3

말영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무사골 위에 있는 고개로 둔내면에서도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인 화동마을의 위에 있으며 ‘술(酒)이 내(泉)를 이룬다’는 주천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태기산 정상에 항상 떠다니는 흰구름이 장관을 이뤄 시인들로 부터 태기백운(泰岐白雲)이라 불리기도 했다.

수려한 계곡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화동저수지를 비롯해 인근에 보광휘닉스파크, 허브나라, 이효석 문학관, 성우리조트, 둔내 자연휴양림,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사계절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고개 아래에 있는 화동리의 지명 유래는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에게 패한 진한의 태기왕이 이곳으로 피난을 와 태기산에 산성을 지었는데 수행한 군사와 주민들의 식량이 부족하자 화동 안 골짜기에 있던 볍씨로 농사를 짓게 된 후 부터 벼화(禾)자를 써서 화동리(禾洞里)가 되었다고 한다.
화동 꽃마을 뒤편 태기산에는 아직도 태기왕이 신라군을 맞아 싸우기 위해 건설한 태기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11:33 말영재의 모습

말영재 주변에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와 좌측편으로 가족공원 묘지가 있고 마루금은 말영재를 직진으로 능선을 올라 진행한다.


11:35 말영재에서 바라본 청일면 고시리 방면의 모습


11:37 말영재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1:41 잡풀이 무성한 공터 통과


11:42 경사지 오름길의 모습


11:47 계속되는 오름길의 모습


11:49 갈림길 좌측방향으로 진행


11:51 무명봉 통과


11:52 등로기에 쓰러진 소나무의 모습


11:52 안부 통과


11:53 무명봉 통과


11:57 갈림길 통과


11:59 묘지 통과

깍은재 직전에 있는 양지바른 묘지에 도착하여 휴식하면서 점심을 약10분 소요하고는 깍은재를 지나 고시골로 진행한다.


11:59 깍은재(削峴, 해발595m)

깍은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와 청일면 고시리의 접경에 있는 고개로 고개가 매우 험하고 경사가 급하며 깍아지른듯 하다하여 붙은 지명이란다.

원 지맥길은 묘지 바로 위에서 직진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등로길이 희미하고 잡목이 많아 묘지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12:12 임도 안부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12:12 고시골(古時谷) 임도

고시골는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古時里)이 있는 임도로 고시리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알 길이 없지만

이웃 지역인 신대리보다 먼저 생겼다고해서 붙혀진 지명이라 보여지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청뚜루, 숯대배기를 병합하여 고시리라 불렀으며 청뚜루는 마을 앞에 있는 소(沼)가 깊어서 파랗게 보인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며, 마을 사람들은 이 소를 청소(靑沼)라고 불렀으며 청평(靑平)이라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예전에 강릉에서 횡성으로 갈 때는 봉평에서 화동리, 고시리를 거쳐서 가는 길이지름길이었는데 그 당시 이 길은 나무가 너무 우거져서 사방이 어두웠으나 고시리 청뚜루에 오면 푸른 글과 하늘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12:22 652.6봉 오름길의 모습


12:23 푯대봉(해발652.6m) 이정표

지도상에 없는 푯대봉이라는 봉우리 이름이 표기되어 있고, 정상 주변에는 정자와 체육시설물 그리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 진행한다.


푯대봉(해발652.6m) 삼각점


12:23 푯대봉(해발652.6m)

푯대봉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와 청일면 고시리에 접해있는 봉우리로 정상에는 이정표에 푯대봉으로 적혀 있다. 전국에는 푯대봉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지명의 대부분은 일제강점기에 토지 조사사업이 이루어지면서 일본인들이 토지를 측량을 하기 위해 산 봉우리에 삼각기점을 잡은 푯대를 박았다 하여 푯대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아마 이곳도 그런 지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12:26 갈림길 통과

푯대봉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12:30 묘지 통과


12:31 晋州姜氏 가족묘지 통과


12:37 무명봉 통과


12:38 소나무 군락지 통과


12:39 묘지 통과


12:40 임도 통과


12:40 임도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2:42 묘지 통과

묘지에서 내려서면 상마암고개에 도착하고 2차선 도로를 건너 낙석 철조망옆 경사지를 올라 진행한다.


12:43  상마암(해발543m) 고개의 모습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146-2 

상마암고개 정상 주변에는 sK이동통신탑과 도로 이정표 그리고 노인요양병원이 있다. 

12번 군도를 직진으로 건너 경사지를 올라 넘은재방향으로 진행한다.


12:43 상마암고개(해발543m)

상마암 고개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상마암에서 청일면 고시리로 넘어가는 12번 군도가 지나가는 고개로 고개 정상에는 SK이동통신 중계탑과 비닐하우스 단지 그리고 둔내면과 청일면의 면계 이정표가 서 있고 청일면쪽에는 노인요양원이 보인다.


12:43  SK이동통신 중계탑의 모습


12:43 12번 군도 상마암고개의 모습


12:45 경사지 오름길의 모습

상마암을 통과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경사지를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12:46 상마암 고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2:53 임도 안부

상마암 경사지를 올라 내려서면 능선 좌측편으로  창고같은 건물이 보이고 묘지를 지나 오르면 628봉에 도착한다.



12:57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


12:58 묘지 통과


13:01 628봉 통과


13:04 江陵金公 묘지 통과


13:05 특약작물 재배지 통과

강릉김씨 묘지를 통과하면 좌측편으로 파란 그물망이 나오고 계속하여 그물망 옆으로 진행한다.


13:05 계속되는 파란 그물망의 모습


13:07 등로 좌측편으로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禾洞里)의 모습

화동리(禾洞里)는 태기왕이 피난을 와서 식량이 부족했는데 화동 골짜기에서 볍씨가 나와 농사를 짓게 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또는 괴화나무가 있어서 괴화골이라 했다가 고야골,화동이 되었다고 함. 방가곡,정문거리,무사골,버덩마을, 고시곡 등이 있다


13:08 묘지 통과


13:09 잣나무 군락지 안부 통과


13:14 등로길 좌측편으로 태기산정상 조망



13:16 태기산 약초농장 출입금지 간판의 모습


13:16 넓은 공터 통과


13:22 곧고개(해발561m)

곧고개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하마암에서 청일면 갑천리로 연결되는 고개로 하마암쪽에는 민가와 밭이 있다. 25,000지형도에 ‘절바우골고개’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13:24 곧고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3:24 628봉 통과


13:26 소나무 군락지 통과


13:35 묘지 통과


13:36 묘지 통과


13:38 넘은재(해발 553m)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616-2

넘은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백정골에서 갑천면 갑천리 텃골 넘어가는 고개로 420번 지방도가 지나가며 고개 좌측에는 스마일 노인 요양원이 있는데 하마암으로 가는 2차선 도로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넘은재라 부르지 않고 하마암(下馬巖) 도로라고 부른다.


넘은재 도로 표지판의 모습

갑천로 1145번길(1-127)


넘은재에서 바라본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방면의 모습


13:38 넘은재 좌측 청일면 갑천리쪽에 있는 스마일요양원의 모습


13:39 넘은재의 모습


13:39 넘은재 이정표

420번 군도 둔내 4km


13:43 둔내면 마암자율방범대 입간판 뒤편으로 진행


13:56 묘지 통과


13:57 무명봉 통과

넘은재을 통과하여 오르면 묘지를 통과하게 되고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지 않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 건너 능선으로 진행한다.

대원들은 무명봉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알바를 하고 다시 복귀후 임도길에서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 진행한다.


14:01 검두골 고개


14:01 검두골 고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4:04 무명봉 통과


14:04 소나무 군락지 통과


14:07 644봉 통과


14:09 무명봉 통과


14:10 억새가 무성한 임도길 접속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억새가 무성한 임도길에 접속하고 임도길 따라 내려서면 검두재에 도착하고 검두재를 통과하여 억새밭은 지나 오르면 686봉에 도착한다.


14:13 검두재(해발590m)

검두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에서 갑천면 상대리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고개로 빨딱고개라고도 부르면 예전 상대리 마을명이 '검대'라고 하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개를 경계로 고개를 넘으면 하대리이고, 안쪽은 상대리이다

예전엔 상, 하대리를 합쳐서 검두(劍頭)마을이라고 불렀는데 마을지명을 ‘칼 검(劍)’ ‘머리 두(頭)’를 써 살벌한 지명 때문인지 옛날에 큰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고을의 원님이 마을 이름 때문이라고 하여 ‘거문고 금(琴), 집 대(臺)’자를 써 금대리(琴臺里)로 바꾸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마을은 평온해졌고, 이 마을에 살기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강원도로부터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14:15 억새밭에서 바라보는 태기산의 모습


14:18 소나무 군락지 통과


14:25 686봉 우회하여 진행


14:25 묘지 통과


14:28 소나무 군락지 통과


14:29 묘지 통과


14:29 임도길 직진으로 통과


14:33 719.6봉 통과


14:33 719.6봉 삼각점


14:46 꼬부랑재(해발634m) 통과


14:53 묘지 통과


14:59 664봉 통과

664봉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갈림길 나오고 갈림길에서 90도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하면 신성봉에 도착한다.

 

15:01 갈림길 통과


15:05 신성봉(해발622m)

664봉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봉우리 하나를 우회하는데 이봉우리가 신성봉이다. 봉우리에 올라 보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다.


05:05 신성봉(해발622m)에서 인증샷


15:09 신성봉(해발622m)정상부의 모습


15:14 느릅재(해발592m)

신성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느릅재에 도착하고 지난번에 이어 이곳에서 마루금 산행을 종료하고는 우측편 갑천면 상대리방면 글로리아 허브리조트방면으로 하산한다.


15:15 느릅재(해발592m)

느릅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에서 갑천면 상대리를 잇는 고개로 지명의 유래는 알 길이 없다

느릅재는 영월군 서면에서 제천으로 넘어가는데도 있고, 충주시 산척면에도 느릅재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느릅나무가 많아서 붙혀진 지명인데 이곳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5:15 잣나무 군락지 통과

느릅재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잣나무 쉼터가 나오고 통과하여 내려서면 농촌교육농장(글로리아 허브 리조트) 에 도착한다.


15:24 임도길 접속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농촌교육농장(글로리아 허브 리조트)이 나오고 시멘트 임도길로 약15분 진행하면 느릅재 표지석이 있는 상대리마을 공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15:24 치유산책로 이정표

 

15:30 농촌교육농장(글로리아 허브 리조트)

위치 : 강원 횡성군 갑천면 갑천로872번길 148,  (우) 25257(지번) 갑천면 상대리 174-6

전화번호 : 033-345-5114

 

[글로리아 허브리조트]

횡성군 갑천면 상대리 청정 산기슭에 조성된 허브 전문 농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165,290m² 대지 위에 200여 종의 허브를 가꾸고 있으며 향기가든, 테마가든, 이벤트 가든 등 허브 가든과 함께 체험농장, 허브 카페, 레스토랑, 허브 전문샵이 들어서 있다.
동서양에 널리 분포된 허브 식물들을 샘플가든, 테마가든, 이벤트가든에 모아서 조경과 차경을 고려하여 조화롭게 배치했다. 가능한 한 관람과 체험학습에 필요한 학술적 정보를 허브 식물마다 명패에 담아서 배치ㆍ공개하여 허브 식물들에 대한 기본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허브 레스토랑, 카페, 천 여평의 잔디 광장에서 각종 문화, 예술, 행사, 전시, 공연은 물론 웨딩 이벤트를 할 수 있고 49,587m²의 정원에 샘플가든이 조성돼 통나무 소재로 경계목과 보도블록을 설치하였다.

 

15:35 관음사 표지석 통과

 

15:40 느릅재 표지석

위치 : 강원 횡성군 갑천면 상대리 130-5
영월지맥 11구간 영구두미재에서 느릅재까지 역방향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지면으로 대신 전하며 선두에서 멋진 리딩해 주신 이대장님과 수석김대장님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산행을 종료하고 베낭을 팔각정자에 두고 주차장 뒤편 계곡에서 간단하게 몸을 씻고는 회장님께서 준비하신오뎅땅과 막걸리 한잔 마시고 주변 정리를 마치고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1백두대간, 9정맥, 지맥 산행중 오늘 처럼 산 정상과 봉우리 하나 없는 마루금은 처음이다.

지도상에 없는 푯대봉이 유일한 봉우리였고,

느릅재 직전에 있는 신성봉은 등로길이 없고 우측으로 벗어나 있었다.

신성봉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었고 산악회 리본 몇개가 나무에 붙혀있을 뿐이다.


태기산 백덕지맥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산죽군락지를 지나 송전철탑을 따라 진행하면 저멀리 태기산 정상이 조망되었고 소나무가 무성한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오르 내리면서 느릅재까지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이제 마지막 구간을 남기고 있는 영월지맥 이어서 춘천지맥으로 연결하여 산행할 예정이다.

춘천지맥에서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하게 진행할수 있길 바라며...

함께 영월지맥 마루금 이어오신 대원 여러분 진심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영월지맥 마지막구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송백 산악회  아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