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1. 13:26ㆍ★ 기맥,지맥/한북명성지맥[완료]
한북명성지맥 5구간 운산리고개에서 배모루까지
◈ 산 행 지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북면, 관인면. 창수면 한북명성지맥 5구간 마지막 구간
◈ 산행일시 : 2016년 11월 13일(일요일, 당일산행)
◈ 산행코스 : 운산리고개-철조망 펜스-Y자 갈림길-군전차방공호-무명봉-214봉-243봉-임도-463봉-492봉
-헬기장-보장산-555봉-전망바위-무명봉-350봉-잣나무군락지-임도-260봉-353봉-전망바위
-군초소-310봉(마지막 봉우리)-군부대 훈련장-T자임도-Y자임도-가압펌프장-배모루
◈ 산행시간 : 09시05분~14시55분(5시간50분, 산행시간 4시간5분, 식사 및 휴식 1시간45분 포함)
◈ 산행거리 : 약 8.7km(지맥 8.7km, 접속구간 0km), GPS거리(8.85km)
◈ 산행인원 : 12명
◈ 산행날씨 : 아침에는 비가 내리고 산행시에는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속에 진행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8.7km),실제거리(9.1km),소요시간(4시간30분), GPS 거리(8.85km)
운산리고개-(1.8 km, 50분)-임도-(750 m, 35분)-삼거리봉-(750 m, 20분)-보장산- (300 m, 10분)-전망
바위-(2.9 km, 100분)-353 m봉(삼각점)-(2.2 km, 60분)-배모루-(400 m, 6분)-고소성리버스정류소
◈ 교통편 : 25인승 관광버스
[대중교통 이용시]
접근 : 포천버스터미널에서 큰길 진행 '신읍7통,기업은행앞' 버스정류소 59번(1일 8대), 60-1번(1일5대)
시내버스-운산리고개(포천시청앞 기준으로 59번은 08:30, 10:45이고, 60-1번은 09:10,12:35 이다)
귀경 : 고소성리 버스정류소에서 56번 시내버스로 포천터미널-138번 버스(138-5, 6, 7, 8)로 의정부- 1호선
◈ 산행 상세안내
지명 | 거리 (km)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GPS거리) |
운산리고개 | - | 09:05 | - | 해발220m,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와 오가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87번 지방도,일명 덕고개, 버스정류장, 방호벽은 없고 새로 도로 개설됨,우측편 포천시 관인면 운산리 방향으로 약20m 후 좌측편 펜스가 설치된곳으로 진행 |
임도 | 1.8 | 09:54 | 49분 | 해발262m,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약 10여m 진행하여 우측방향 절개지 오름길 진행, 우측편 임도길로 편안하게 보장산 헬기장으로 진행해도 무방함 |
삼거리봉 | 0.75 | 10:18 | 24분 | 해발492m,임도길에서 급 경사지를 한차례 밀어올리면 463봉에 도착하고 바로 앞에 또 다른 봉우리가 보이는데 체력이 많이 소진 되었지만 492봉까지 밀어 올리면 진행, 삼거리봉에서 후비를 기다리면 약15분 휴식 |
보장산 | 0.75 | 10:55 | 37분 | 해발556m,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와 운산리 및 오가리 경계에 위치한 산, 정상석은 없고 정상부는 군벙커봉이며 탄피종이 설치되어 있다. 보장산 지나 555봉에서 1시간15분간 점심시간 가지며 여유롭게 진행 함 |
전망바위 | 0.3 | 12:16 | 1시간21분 | 해발549m, 555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암릉지가 나오며 조망이 좋은지점, 저멀리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과 영평천 합수점이 희미하게 조망되는곳. |
삼각점봉 | 2.9 | 13:49 | 1시간33분 | 해발350m, 350봉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3등 삼각점(△철원 319/2007 재설)이 있으며 나무에는 송정님의 탈색된 간이코팅표지기만 붙혀있다 |
배모루 | 2.2 | 14:55 | 1시간6분 | 해발65m, 연천군 전곡읍에서 포천과 내촌으로 연결되는 87번 도로가 지나가며 바로 아래에 배모루 마을이 있다. 배모루는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에 있는 있는 마을로 이 마을 나루터에는영평천을 가로질러 줄을 타고 건너는 작은 배가 있었는데 ‘배를 메어 놓는 선착장’이란 뜻으로 순우리말인 “배모루”로 불리우고 있다. 명성지맥 마루금 산행 종료 |
고소성리 | 0.4 | - | - | 버스 정류장, 56번 시내버스로 포천터미널-138번 버스(138-5, 6, 7, 8)로 의정부- 1호선 서울 복귀하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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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거리 | 8.7 | 5시간50분 | 보장산일대 사유지란 이유로 운산리고개 절개지에 철조망 펜스를 설치하고 경고문을 등로길에 붙혀 놓았고,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없어 급경사지를 힘들게 올라서며 산악회 리본을 가위로 잘라내는 몰상식한 현장을 지나는 마루금 | |
접속거리 | 0 | - | ||
총거리 | 8.7 | 5시간50분 | ||
GPS거리 | 8.85 |
운산리고개(해발220m)/87번 2차선도로/좌측 포천시 영중면 오가리 방향, 우측은 포천시 관인면 운산리 방향/운산리표지석에서 도로 건너 우측편 포천시 관인면 운산리 방향 약20m 진행 후 좌측편 철조망능선으로 진행
군전차 방호벽이 설치된곳에 절개지로 형성되고 철조망 팬스가 설치되어 철조망 펜스 옆으로 진행하여 상부에서 펜스 넘어서 진행
Y자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임도길도 무방하지만 직진으로 마루금 진행
폐타이어 군진지 통과
무명봉/좌측방향으로 진행
등로 우측편으로 폐타이어 군전차 진지가 보이고, 좌측으로 초입에서 헤어진 Y자 임도길 합류
등로 좌측편으로 묘지가 보이고 직진으로 진행
우측으로 벌목지 보이고, 이후 보장산까지 사유지로 임산물의 채취 금지 및 처벌 의뢰의 협박성 안내판들이 다수 걸려 있음/건너편에 476봉 능선 조망
잣나무군락지 통과
갈림길 통과/잣나무군락지와 벌목지대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 역방향으로 내려서면 알바하기 쉬운지점 독도에 유의해야 하는 지점
214봉/잣나무 숲에 폐타이어 군진지와 군용 자재 간이창고/ ‘명성지맥 258봉’ 송정님의 간이코팅표지/ 마루금 우측방향으로 진행
소나무군락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낙엽으로 등로길이 희미한 상태 독도에 주의
243봉(우틀)/우측방향 경사지를 내려서면 폐타이어 군진지가 나오고 경사지를 계속하여 내려 진행
벌목지 통과/무명봉 몇개를 오르 내리면 임도길에 도착
갈림길안부/직진으로 오르면 임도길 접속
임도(GPS 264 m) 접속/좌측방향 약 10여m 지점에서 우틀하여 능선으로 오르면 등로길이 없어 급경사지를 등로길 만들며 진행
463봉/급경사지를 힘들게 오르면 바위지대를 지나니 바로 앞에 또 다른 봉우리가 보인다.
492봉(삼거리봉)/우측방향은 476봉으로 가는 등로길이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 물한모금 마시며 후미 기다렸다 진행
임도 삼거리 갈림길/우측방향은 임도 초입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합류하는 곳이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능선길 진행/직진하는 오름길 무의미하여 좌측편 임도길로 진행 잠시후 임도길에서 능선길 합류
임도길 우측편으로 군벙커봉 통과
능선 마루금 합류/ 능선에서 내려서면 임도길 합류하여 헬기장으로 진행
헬기장(GPS 542 m)/보장산 직전에 잇는 헬기장이며 벏은 공터 우측편으로 쓰러진 간이화장실이 있고, 저멀리 종자산이 희미하게 조망됨
보장산 갈림길/ 우측방향은 명성지맥 한탄강방향이며 좌측방향은 배모루 영평천방면이다. 명성지맥 날머리지점은 좌측방향 배모루 영평천방향으로 진행
보장산(해발556 m)/빨간 타종이 있는 벙커 진지/잡풀많은 폐헬기장/‘보장산 정상서과 표지기는 없음
등로 우측편으로 군 표지목
555봉(2봉, GPS 568m)/우틀 급경사 내리막길 진행/바로 아래 공터에서 점심식사
전망바위(GPS 549m)/앞으로 이어갈 마루금 조망/ 명성지명 합수점인 영평천도 희미하게 조망된는곳.
급경사 내림길 진행/무명봉 몇개를 계단식으로 경사지 내려 진행
386봉 통과
군부대 표지목 통과
357봉/ 소나무 한그루/우측편으로 시멘트 시설물 조망됨
소나무군락지 통과
낙엽만 무성한 폐헬기장 통과
343봉 좌측방향으로 진행
353 m봉/3등 삼각점(△철원 319/2007 재설)/송정님의 탈색된 간이코팅 표지기
안부에 잇는 군부대 표지목 통과
353봉(GPS 362 m)/폐초소 건물에 안테나와 철조망이 있음/ 건물옆으로 진행
마지막 봉우리(GPS 310 m)/군청색 밧줄이 설치된 암봉을 내려섰다 오르며 마지막 봉우리 도착/후미 기다리면 휴식/ 봉우리 진행후 우틀하여 가파른 경사지 내림길 진행
군 시설물인듯한 철탑 구조물 통과
군부대 폐유격훈련장 시설물 통과
넓은 잔디 훈련장 통과/ 훈련장 건물 끼고 진행/ T자 임도길 접속
T자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우측편은 군부대 후문/임도길에서 후미 기다렸다 진행
임도길 진행 잡풀이 많은곳 통과하여 계속 임도길 오르면 좌측편으로 산악회 시그널이 있고 잡풀이 무성한곳을 뚫고 경사지 내려 진행
완만한 등로길 이어지고 좌측편으로 군부대로 연결되는 포장도로가 보이고 직진으로 진행
가압펌프장 날머리지점 통과/좌측편으로 수준점과 수준점안내판이 있음
배모루 삼거리(GPS 65 m)/군부대입간판(7882-201)이 있고, 좌측은 포천 방향이고, 우측은 전곡 백의리 방향/고소성리 버스정류장은 좌측방향으로 약 400 m 진행
명성지맥 마루금 종료
⋆ 배모루 귀경 교통편 : 좌측으로 가서 송우리~전곡버스터미널 운행하는 56번, 56-1번 버스(1일 9대)는 백
의리에서 송우리(포천)행이 매시 10분에 출발하며, 거리가 약 1.2 km이니 고소성리
주차장에는 매시 15~20분경에 도착하며(시골이라 시간개념이 없으니 10분부터 기다
리면됨), 포천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 이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우측방향 ‘버스정류소 100 m’표지판이 보이는데 우틀하여 버스정류소를 가서
1. 백의리를 가는 버스이용
2, 버스정류소를 약 1.2 km를 걸어서, 백의리에 가면 버스가 9대 있어 30분에 한대꼴로 운행한다고
하니 포천행이나 전곡으로 나가서 동두천이나 소요산역으로 탈출하면, 편리하다고 판단됨.
15.11. 1 명성 5구간 운산리고개-보장산-배모루(고소성리).gpx
명성지맥(鳴聲枝脈) 이란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8지맥중에서 명성지맥은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대성산 수피령에서 남진하여 내려오다가 광덕산(104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광덕산에서 972봉을 지나 830봉(박달봉 갈림길)에서 북서진하여 자등현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 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여우고개를 지나 사향산(750m)~낭유고개~관음산(733m)~610봉 도내지고개를 지나 불무산(669m)~642봉~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350봉~260봉~353봉을 지나서 고소성리 베모루에 있는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약 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명성지맥은 우리나라 최북단 산줄기이다.
한북명성지맥이란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8지맥중에서 명성지맥은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대성산 수피령에서 남진하여 내려오다가 광덕산(104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광덕산에서 972봉을 지나 830봉(박달봉 갈림길)에서 북서진하여 자등현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620m)~여우고개를 지나 사향산(736m)~낭유고개~관음산(733m)~610봉~도내지고개를 지나 불무산(663m)~642봉~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350봉~260봉~353봉을 지나서 고소성리 베모루에 있는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약 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아울러 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영평천이, 북쪽에는 한탄강이 흐르고 있다. 명성지맥은 한북 8지맥중 가장 험준하다. 명성산까지는 등로개척이 되어 있지만 명성산 삼각봉에서 여우봉까지는 포부대 훈련장으로 인해 등로가 끊어져 있고 사향상 북쪽사면은 암릉에다 군부대 철조망이 늘어져 있어 주의해야 하며 도내지고개에서 불모산으로 오르는 북쪽사면은 지뢰지대이며 한탄강이나 영평천으로 내려서는 마지막부분은 군부대와 포사격장이 위치하여 선택을 고심하여야 하는 산줄기다. 일반적으로 보장산에서 진군교로 방향을 틀어서 산행을 마감한다. 원 명성지맥 마루금은 험한 등로와 군부대 제한조치가 따라진행하는데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된다.
◈ 에필로그
기상벨 소리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아침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쏘나기성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명성지맥 마지막구간이라 하늘에서 축복을 해주는 것인가 그러나 반갑지만은 않다. 왜냐하면은 거리는 9km로 짧지만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보이지 않고 오르 내림이 심하여 힘든 산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답자의 후기글을 보면은 3시30분에서 6시간30분까지 도착시간이 천차만별이고 등로길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적혀있다.
상일동에서 370번 버스를 타고 군자에 내려니 빗줄기는 더욱더 강력하게 내리고 버스정류장에서 베낭커버와 비옷을 입고는 7호선 군자역으로 향한다. 군자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상봉역에 도착 2번 출구로 올라오니 빗줄기는 가늘어졌고 식당에서 라면과 김밥한줄로 아침를 대신한다. 식사로 마치고는 탑승지로 이동하니 먼저오신 대원들이 반겨주신다. 버스는 정 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하고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인사를 나누고는 바로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버스는 국도를 달려 휴게소 휴식없이 바로 목적지인 운산리고개에 도착한다. 운산리고개는 지난번에 있어 난생 두번째로 도착한다. 그런데 반대편 진행하는 등로길에 지난번 하산시에는 없던 철조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난감한 사항이다. 2주전에 이곳으로 하산할때만 하여도 철조망 펜스는 없고 절개지로만 형성되어 있었는데..베낭을 챙겨 운산리 표지석 앞에서 도로건너 우측편으로 약20m 진행후 좌측편 철조망 펜스가 설치된 등로길로 진행하면서 명성지맥 마지막구간 산행이 시작된다.
08:58 운산리고개(해발220m)
운산리고개는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와 오가리 경계에 있는 고개로 지방도 87번 도로가 지나가며 이곳 역시 밤골고개와 마찬가지로 대전차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도로를 재포장 하면서 방호벽도 철거하고 버스 정류장도 새로 설치하였다. 2주전에 이어서 두번째 우산리고개에 도착하는데 대전차 방호벽이 있던곳에 절개지로 만들어 놓았던 곳이 이번에 와서 보니 철조망으로 펜스를 가설해 두었다.
지명의 유래는 설운과 대회산의 이름을 따서 운산리라 하였는데 지대가 높은 마을이라 여름이면 산 중턱에 구름이 걸려 있고, 겨울이면 눈이 많이 싾여 있어 '雲山' '雪雲'이라 하였다고 한다.
09:01 운산리고개(GPS 131 m)/ 버스 정류장
운산리고개 버스정류장에서 87번 지방도를 건너 우측편 포천시 관인면 운산리 방향으로 약20m 진행후 좌측편 펜스가 설치된 곳으로 오르면 된다. 2주전에 이곳에 펜스가 없었는데 얼마전에 펜스가 설치된것 같았다.
09:01 운산리표지석(130 m)의 모습
운산리고개는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와 오가리 경계에 있는 고개이며,지방도 87번 2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다.
운산리고개 바로 아래에 있는 창수면 오가리는 '마을에 다섯 갈래 길이 있다'하여 '오거리 혹은 오가리'라고 하였다. 다른 설로는 '금수정, 창옥병, 아름다운 강, 산, 마음씨 좋은 사람 등 다섯 가지 아름다운 것이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오가리'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또 다른 설로는 옛날 다섯 선비가 금수정에서 시를 읊으면서, 금수정을 굽이치며, 흐르는 영평천의 맑은 물줄기와 빼어난 주위 경관을 보고, 참으로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하여 오 인(五人)의 합자인 '오(伍)자에 아름답다는 가(佳)자를 붙여서 가리(伍佳里)라 하였다'는 유래도 전한다.
09:05 운산리고개 철조망 펜스의 모습
운산리 고개는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는 대전차 방호벽을 철거하고 절개지로 새롭게 단장하였는데 지금은 절개지 뒤편으로 철조망 펜스를 설치하여 마루금 이어가는 산객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러나 마루금 이어가는 산객이 가만 있을것 같은가. 절개지 상부에 올라 철조망을 넘어 마루금 이어간다.
09:05 입산금지 안내문
보장산 일대는 사유지로써 임산물 재배지역으로 365일 입산 금지구역이라 출입을 금지한다고 적혀 있는데 대단하다. 지금 나라골이 말이 아닌데 여기에서도 갑질을 하는것 같아보인다. 우리는 순수하게 마루금 이어갈려고 왔는데...이런돈 있으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길 바라며 마음이 착찹하다.
09:08 갈림길 통과
운산리고개에서 철조망 펜스가 설치된 상부로 올라 철조망 펜스를 넣어면 넓은공터(헬기장)가 나오고 Y자 임도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좌측편 임도길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09:16 폐타이어로 만든 군진지 통과
09:17 임도 갈림길 통과
철조망 펜스 넘어서면 Y자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이지점에서 합류하여 진행한다.
09:18 군 전차진지모습
무명봉을 지나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등로 우측편으로 폐타이어 군전차 진지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조금전 Y 임도갈림길에서 이어진 임도길 합류한다.
등로 좌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
09:19 벌목지대 통과
좌측편에 있는 묘지를 지나 오르면 잣나무 군락지가 나오고 다시 올라서면 우측편으로 벌벌지역이 나온다.
09:20 잣나무 군락지 통과
등로길 우측편으로 벌목지가 나오고, 이후 보장산까지 사유지로 임산물의 채취 금지 및 처벌 의뢰의 협박성 안내판들이 계속하여 등로길에 걸려 있었다.
09:24 갈림길 통과
잣나무군락지와 벌목지대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역방향으로 내려서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독도에 유의해야 하는 지점이다.
09:24 갈림길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역방향시 직진 등로길이 선명하여 독도에 조심해야할 지점이다.
09:24 소나무군락지 통과
09:25 벌목지대 통과
갈림길 통과하여 진행하면 간벌한 지역이 나오고 방공호를 지나 오르면 214봉에 도착한다.
09:26 군 방공호 통과
09:26 군 진지 통과
09:27 214봉의 모습
벌목지역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폐타이어로 만든 군 진지가 있고 군 작전시 자재를 보관하는 간이창고가 설치되어 있고 214봉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09:27 송정님의 간이 표지기의 모습(명성지맥 258봉)
214봉 군진지 우측 대각선편 나무에 붙혀 놓았다. 이것이 없었다면 그냥 무명봉으로만 알고 지나칠수 있는 봉우리다.
09:27 군부대 자재창고의 모습
09:27 군부대 자재창고 경고문
214봉 경고문에는 "본 시설물은 군 작전용 자재로 허가된 인원외 접급을 언급한다"는 문구도 붙혀있었다.
09:28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214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면 완만하게 생긴 무명봉에 도착하고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없어 잘못하면 직진으로 내려 알바하기 쉽운지점이다. 사진은 직진방향의 모습이며 등로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곳에서 명성지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09:33 243봉 통과
등로길에 낙엽이 많아 걸어가는데는 좋은데 등로길이 없어 마루금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많다. 243봉에서 우측방향 경사지를 내려서면 폐타이어 군진지가 나오고 경사지를 계속하여 내려선다.
09:33 폐타이어 군진지 통과
09:34 경사지 오름길 모습
09:35 무명봉 통과
09:38 등로길에 벌목한 나무들이 있어 우회하여 진행
09:39 시원하게 벌목한곳 통과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우측편으로 희미하게 보장산이 조망된다. 벌목지대를 내려섰다 오르면 임도길에 도착하고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m 진행후 우측편 능선으로 한차례 밀어 올려야 한다.
09:43 무명봉 통과
09:43 벌목지대 통과
09:45 무명봉 통과
09:47 벌목지대의 모습
09:50 희미하게 보장산정상 조망
09:53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
직진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임도길에 접속하게 된다.
09:53 경사지 오름길의모습
09:54 보장산 아래 임도길 접속
경사지을 올라서니 임도길에 접속하고 임도에는 ‘영농조합법인 산이주는 열매’라는 곳에서 입산금지 안내문을 걸어놓았다.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은 절대 그러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산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면 고맙겠다. 운산리고개 절개지 안부처럼 산객들을 막는다고 철조망 펜스를 설치하고 돈 낭비하는데 그런다고 그냥 포기하지는 않을것이다. 등로길만 갈수있게 등로길 개척이나 해주지... 이곳 임도에 올라 좌측편으로 약10m 진행후 임도를 버리고 우측편 절개지 능선으로 올라간다.
팁) 이곳에서 우측편 임도길로 계속 진행하면 보장산 바로 아래 헬기장까지 진행할수 있다.
09:55 임도(GPS 264 m) 탈출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약 10여 m 진행하여 우측방향 절개지 숲속길로 올라서면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없고 급경사 오르막 길이 계속하여 나오고 등로길을 만들며 올라서니 오늘 산행에서 제일 많이 땀을 흘리는것 같다.
09:56 급경사 오름길의 모습
급경사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길은 아예없고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워 올라서면 미끄러지고 또다시 올라서면 미끄러지는 탓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이 무척든다. 등로길 만들어 463봉까지 힘들게 올라선다.
10:02 선답자의 표지기
등로길 만들어 올라서니 선답자의 표지기가 있어 안도하면서 계속 희미한 등로길 직등으로 463봉까지 오른다.
10:09 463봉 통과
임도길에서 급 경사지를 힘들게 밀어올리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바위지대를 조심하여 오르니 463봉이 나온다. 그러고 바로 앞에 또 다른 봉우리가 보이는데 체력이 많이 소진 되었지만 492봉까지 밀어 올린다.
10:10 492봉 오름길의 모습
463봉에서 오르면 좌측편으로 우회 등로길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직진으로 진행한다.
10:18 492봉(삼거리봉)
463봉에서 직진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492봉 삼거리봉에 도착하고 후미그룹이 보이지 않아 바람막이 옷을 입고는 약20여분을 기다려 본다.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며, 우측편 등로길은 조금전 임도길에서 우측방향 임도 따라 진행하여 능선으로 오르면 이곳에 접속되는 지점이다.
10:46 삼거리 갈림길 통과
492봉에서 후미를 만나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능선을 올라 내려서면 다시 임도길을 만나므로 좌측편 임도길로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우측편은 조금전에 만나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계속하여 진행하면 이곳에서 합류하여 헬기장으로 진행하는 지점이다.
10:48 편안한 임도길의 모습
10:50 군 벙커봉의 모습
벙커봉 상부에는 굴뚝이 있고 아마도 소대병력이 들어갈수 있는 벙커인것 같은데 들어가 볼까 하다가 군 시설물이라 그냥 지나친다.
10:51 마루금 합류지점
조금전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진행하면 이지점에서 합류된다.
10:51 완만하게 진행하는 임도길의 모습
마루금 합류지점을 지나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계속하여 직진으로 진행한다. 만약 보장산에서 역방향으로 진행시 독도에 유의할 지점이다.
10:54 보장산 헬기장(GPS 542 m)
헬기장 넓은공터에서 우측편으로 간이화장실이 쓰러져 있고 저멀리 종자산이 안개로 인하여 희미하게 조망된다. 바로앞에 보이는 군벙커봉이 보장산인데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보장산정상에 올라서면 정상석은 없고 탄피종만 설치되어 있다. 선답자의 후기글을 보면은 표지기가 있다고 하는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10:55 보장산 갈림길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은 보이질 않고 탄피종과 잡풀만이 무성하다.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은 명성지맥 한탄강방향이며 좌측방향은 배모루 영평천방면이다. 오늘 명성지맥 날머리지점은 좌측방향 배모루 영평천방향으로 진행한다.
보장산(寶藏山)은 산에 보물이 숨겨있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고 한다. 곳곳에 장뢰삼과 귀한 약초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보장산이 보물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산 전체가 사유지라서 산주(山主)는 몇해 전부터 입산을 막고 있다. 실제 여기저기에 입산통제 안내문을 걸어 놓았고, 안내문에는 법정형의 내용(단순 입산자는 해당되지도 않지만)까지도 충실하게 적혀져 있다.그런데, 임도만을 따르는 경우 아무리 사유지이지만 설치할 때부터 불특정 다수의 통행 목적으로 설치되었고, 오랫동안 그렇게 사용되어 온 것이 용인(容認)되어 왔다면, 산주의 일방적인 입산통제행위가 형법의 교통방해죄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10:56 보장산(寶藏山, 해발556m)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와 운산리 및 오가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오가리 북쪽을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장산(寶藏山)은 영평현 서쪽 10리 지점에 있다."고 되어 있고, 『여지도서』에는 "보장산은 영평현(永平縣)의 서쪽 15리에 위치하며 불곡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이다."고 되어 있다. 옛 영평군 당시 읍 뒤 주산 불곡산(현 불무산을 말하는 듯)의 내맥으로 많은 전설과 영평팔경 중의 하나인 기승 창옥병을 지니고 있는 명산으로 백운산에서부터 서류하는 영평천이 보장산 남쪽 기슭을 흐르고 있으며, 그 언덕에 창옥병이 자리 잡고 있어 산자수명한 승경 찾아 옛 문인과 묵객들의 내왕이 잦았다는 흔적 또한, 남아 있으며 이 산이 위치한 지역을 오가리(伍佳里)라 하는데 다섯 가지 가경이 있다 하여 이름지었다 할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구한말지도』에는 보장산(寶章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한편, 창수면 고소성리와 오가리 경계에는 작은 보장산(353m)이라 불리는 고소성(姑蘇城)이란 옛 석성이 있는데 그 둘레가 2㎞이다. 보장산의 남서쪽 줄기가 된다
보장산에서 단체사진
11:00 군 표지목 통과
보장산정상은 옛 문헌를 찾아보면 참 좋은산으로 칭찬을 하는데 정상부에는 정상석이나 그 흔한 선답자들의 시그널 표지기 하나도 없었다. 다른곳에 돈 낭비하지 말고 정상석 또는 등로길 개척하여 많은 산객들이 즐겨 찾을수 있게 하지 사유지라는 이유로 산꾼들의 출입을 막을뿐만 아니라 선답자들이 달아놓은 시그널을 몽땅 떼어버려 보장산이 어딘지도 알 지 못할 정도다. 얄밉고 더러운 인간들 자기 자신의 이익에만 눈이 멀고 산중에서 길잡이 역활을 하는 표지기를 모두 떼어버려서니 앞으로 마루금 이어갈 산객을 위하여 몇개의 표지기를 붙히면서 내려오지만 언제 또 떼어버릴지 알수없다.
11:01 555봉 도착
보장산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0m 진행하면 555봉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우측방향 급경사지를 내려서야 한다. 하지만 잠시 좌측방향으로 알바하다가 다시 복귀하여 555봉 바로아래에서 1시간15분간 긴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고 급경사지를 내려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11:02 555봉 정상
마루금은 우측편 급경사 내림길로 진행한다. 이지점에서 독도에 조심하여야 하면 자세히 우측편으로 산악회 시그널이 짜려나간것이 나무에 있다.
알바지점에서 바라본 가을의 정취
잠시 알바를 하면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니 물들어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보이고 GPS에서 잘못 같다는 경고음이 울려펴진다. 다시 555봉으로 복귀하여 우측편 경사지로 향하는데 우측편에 10여명이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12:15 555봉 출발
555봉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다는것이 1시간15분이나 여유롭게 하고는 조망이 좋은 전망대방면으로 내려선다.
12:16 전망대 갈림길 통과
명성지맥 마루금은 전망대 암릉을 끼고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전망대에 올라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을 조망하고는 급경사지를 내려선다.
12:16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에서 인증샷
함께 명성지맥 진행하시는 산들선배님께서 사진한잔을 남겨주신다. 오늘 명성지맥 에서 유일한 단독 사진이다.
12:17 전망바위(GPS 549 m)바라본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12:19 전망바위의 모습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암릉지를 우회하여 내려선후 뒤돌아본 모습이다. 지금부터 계속하여 계단식 내림길이 이어지고 등로길에 낙엽이 많아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다.
12:20 급경사 내림길의 모습
12:25 무명봉 통과
12:26 계속되는 내림길의 모습
12:37 386봉 통과
12:39 무명봉 통과
12:40 내림길의 모습
12:43 무명봉 우회하여 진행
12:45 무명봉 우회하여 진행
12:47 군부대 표지목 통과
12:47 357봉 통과
전망바위에서 계속하여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357봉에 도착하고 등로 우측편으로 시멘트건물들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 각종 무기류을 시험하는 국방연구소라고 한다. 처음에는 낙골당이 이곳에 있나라고도 생각했었다. 그러나 전문가에게 들은 이야기는 이곳이 주요 시설물이라고 한다.
12:58 무명봉 통과
13:13 소나무 군락지 통과
13:15 폐헬기장 통과
13:15 군부대 가건물이 있는 봉우리 통과
13:30 343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13:49 350봉의 모습
350봉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이 있다고 선답자의 후기글에서 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고 정상부 나무에는 송정님의 탈색된 간이코팅표지기만 붙혀있다. 여기 저기 낙엽을 헤쳐보니 등로길 우측편 낙엽속에 묻혀있는 삼각점을 찾아 사진에 담아본다.
13:49 350봉 삼각점
정상의 약간 넓은 공터에 3등 삼각점(△철원 319/2007 재설)이 낙엽속에 묻혀있다. 이 일대는 푸른 송림이 울창한 종현산(588m)과 보장산(556m) 산자락 사이의 양지바른 분지로 예로부터 나라를 구할 신하가 나올 명당이라고 하여 ‘명신랑(名臣郞)골짜기’로도 불렸다.
13:50 350봉에서 바라본 지나옴 마루금의 모습
저멀리 보장상 정상이 보이고 지나온 능선길이 한누에 들어온다.
13:53 전망 봉우리 통과
350봉을 지나면 조망이 좋은 봉우리에 도착하고 지나온 마루금과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13:53 지나온 마루금 조망
13:53 등로에서 바라본 영평천의 모습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광덕산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흘러 이동면을 지나 노곡리에 이르러 남쪽에서 유입되는 기산천을 합해가지고 서쪽으로 꺾여 흘러 일동면의 북쪽을 거쳐서 풍혈산 북쪽 기슭을 지나 성리에 이르러 영중면 영평리에 이르는 하천의 이름이다. 이 하천은 영중면의 포천천 합류점에서 장수면 고소성리에 이르러 북서쪽으로 꺾이면서 창수면과 연천군 청산면의 경계를 이루고 한탄강으로 유입된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남대천(南大川)은 영평현(永平縣) 고을 앞을 흐르는 하천으로, 물줄기 하나는 동쪽의 백운산에서 흘러나오고, 다른 하나는 포천 축석령(祝石嶺)에서 흘러나와 합쳐져 남대천을 이루며 서쪽으로 흘러 양주 청송(靑松)에서 마흘천(磨訖川)과 합쳐져 양주 한탄계(漢灘溪)로 흐른다.
그리고 영평현 읍내 앞에는 중간 크기의 다리인 남대천교가 있다."고 되어 있다. 이 하천 유역에 펼쳐진 이동면 일대와 일동면 북부지대, 영중면 북부, 창수면 북부지역 평야의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중요한 하천이며, 산악지대에서 흐르는 물이라 맑기로 이름이 높고, 담수어족이 많고 신선하여 물을 즐기는 이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그리고 수량이 풍부하여 유역 곳곳에 명승과 유원지가 산재하여 있어 예로부터 문인 · 묵객의 왕래 또한, 많았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해동지도』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의 고지도에 하천 유로는 표기되어 있지만, 영평천이라는 지명이 표기되지는 않았다. 『해동지도』에는 남대천진선(南大川津船)이란 명칭이 보인다. 궁평리 일대에서는 전곡호(全谷湖)를 형성한다
13:53 바로 아래로 군부대가 많이 보인다.
13:54 군부대 표지목 통과
전망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군 표지목이 쓰러져 있고 올라서면 군진지가 나오고 군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13:55 군부대 진진 통과
13:55 육군 표지석
13:55 군초소(폐레이더 기지) 통과
군초소(폐레이더 기지)에 오르니 능선 아래로 거대한 군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이 명성지맥의 합수점이 어디냐하는 문제가 되는 곳이 아닌가 싶다. 원래의 지맥길을 잡으려면 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한탄강과 영평천의 합수점인 아우라지로 떨어져야 맞을것 같다. 그런데 우측 아래에는 거대한 군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대다수의 산꾼들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서 배모루를 합수점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역시 선답자들과 마찬가지로 배모루로 합수점을 잡고 걸어간다
13:55 군초소 입구의 모습
13:56 완만한 등로길 통과
14:00 마지막 봉우리 오름길의 모습
안부에서 밧줄을 잡고 오르면 조망이 좋은 암릉지에 올라서게 되고 정상에서 휴식을 하고는 후미가 도착하여 우측방향 경사지를 내려 배모루 합수점으로 이동한다.
14:01 지나온 봉우리의 모습
14:01 지나온 보장산 마루금의 모습
14:01 군부대의 모습
거대한 군부대 너머로 영평천과 한탄강의 합수점인 아우라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면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군 훈련장을 통과하게 된다.
14:01 마지막 봉우리(GPS 310 m)
마지막 봉우리 암릉길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고 올라서니 조망이 좋았다. 이곳에서 약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좌측편 경사지를 내려선다.
14:13 마루금 우측방향으로 진행
14:14 등로길 우측편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14:14 등로길 우측편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의 모습
14:14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림길의 모습
14:16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14:17 바위 통과
14:19 내림막 등로길의 모습
14:20 군 시설물인듯한 철탑 구조물 통과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철탑 구조물이 나오고 잠시후 군부대 폐 유격훈련장 시설을 지나게 된다.
14:20 잡풀이 무성한 넓은 공터 통과
14:23 군부대 유격 시설물의 모습
유격장이 폐허가 되었는지 시설물들이 녹이 슬고 무너져 내려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14:23 군부대 유격 시설물에서 뒤돌아본 모습
14:23 앞으로 경사지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14:24 군부대 유격 시설물 통과
14:24 군부대 유격 시설물의 모습
14:27 군부대 유격 시설물의 모습
14:27 군부대 유격 시설물의 모습
14:28 넓은 공터 통과
14:31 넓은 공터에 피어난 억새의 모습
14:31 군부대 시설물 창고 통과
14:33 군부대 유격장 통과
넓은 공터를 지나면 유격훈련장이 나오고 직진으로 통과하면 T자 임도길에 도착한다. T자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후 임도 상단부에서 좌측편 숲길로 내려서면 군부대 입구앞 배모루에 도착한다.
14:33 군부대 유격장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4:33 T자 갈림길 통과
갈림길에서 우측편으로 군부대가 보이고 마루금은 좌측편 임도길로 진행한다.
14:34 군부대 유격장 앞 T자 갈림길 통과
14:35~45 임도길에서 뒤돌아본 모습
임도길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후미가 조금 늦게 도착하고 임도길 따라 직진으로 진행한다.
14:50 잡풀이 무성한 임도길 통과
14:52 임도 갈림길 탈출
T자 임도길에서 진행하여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산악회 선답자 시그널이 보인다. 좌측편 숲길로 내려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포장도로가 나오고 잠시후 가압펌프장 옆 도로에 내려선다.
14:53 경사지 내림길의 모습
임도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경사지 내림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군부대 진입로가 보인다.
14:54 군부대 입구 가압펌프장앞 날머리지점의 모습
14:55 가압펌프장 통과
가압펌프장 옆 좌측편으로 수준점과 수준점안내판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하지 못하고
완주의 기분에 도취되어 그냥 지나치는 실수를 범하였다.
언제 다시 이곳으로 올수 있을까?
왕방지맥을 이어간다 하여도 합수점인 한탄강에서 끝나는데...
왕방지맥 마무리할때 곳 이곳에서 수준점과 수준점 안내판을 확인하고 가야겠다.
14:55 가압펌프장의 모습
14:55 가압펌프장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4:55 배모루 삼거리의 모습
14:55 배모루 삼거리(GPS 65 m)
배모루 삼거리앞에는 군부대 7882-201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방도 87번 도로 좌측은 포천 방향이고, 우측은 전곡 백의리 방향이다.
14:55 배모루
배모루는 연천군 전곡읍에서 포천과 내촌으로 연결되는 87번 도로가 지나가며 바로 아래에 배모루 마을이 있다. 배모루는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에 있는 있는 마을로 이 마을 나루터에는영평천을 가로질러 줄을 타고 건너는 작은 배가 있었는데 ‘배를 메어 놓는 선착장’이란 뜻으로 순우리말인 “배모루”로 불리우고 있다.
한북명성지맥 광덕산에서 시작하여 남서쪽으로 분기하는 맥을 따라 830봉(박달봉 갈림길)에서 북서진하여 자등현으로 내렸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 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여우고개에서 안착하고 군부대 정상 사향산(750m)을 우회하여 낭유고개,관음산(733m) 도내지고개에 내려선다. 불무산(669m)에서 급경사지를 내려 군전차 방호벽이 있는 방골고개에 내려서고 다시 완만하게 진행하여 새롭게 단장한 운산리고개에 도착한다. 보장산(555m)으로 오르는 등로길은 사유지라 등로길을 막아두어 힘들게 올라 정상에서 북서쪽 한탄강방향이 아닌 서남쪽 영평천방향으로 진행한다.
아기자기한 작은 봉우리를 넘어 마지막 봉우리에서 저멀리 지나온 마루금과 바로 아래에 잇는 영평천을 바라보며 환희와 아쉬움을 가슴속에 묻어두고는 고소성리 베모루에 있는 영평천으로 향한다. 한북명성지맥은 우리나라 최북단 산줄기이라서 그런지 정상부근에는 군진지와 벙커들이 수없이 많고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정상을 밝아보지 못하는 불운도 있었다. 그러나 맥을 이어가는 산객으로 조금이라서 그 맥줄기를 가깝게 밝아보고자 노력도 하였다. 이제는 한북명성지맥 도상거리 약 52km의 산줄기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최북단 명성지맥 도상거리 52km 마루금을 마무리 하면서...
[운산리고개~보장산]
한북명성지맥 마지막구간 마루금 진행을 위해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이 구간을 빠르게 진행한 사람은 3시간 30분, 여유롭게 진행하신분은 6시간이 정도 소요되었다. 아무리 늦어도 5시간 정도면 충분히 여유롭게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상봉역 2번 출구에 도착하여 버스에 올라 목적지에 도착한다.
운산리고개 버스정류소 앞에 하차하여 87번 지방도를 건너 우측편 포천시 관인면 운산리 방향으로 약20m 진행한 후 좌측편 대전차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던곳에 도로를 새롭게 재포장 하면서 방호벽도 없애고 철조망 펜스가 설치된 곳으로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2주전만 해도 이곳에 펜스가 없었는데 얼마전에 철조망 펜스가 설치된것 같았다.
절개지에 설치한 철조망 펜스 따라 오르다가 상부에서 펜스를 넘어서니 Y자갈림길이 나오고 우측편 임도길로 가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맥으로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직진으로 능선을 오른다. 완만하게 오르면 폐타이어로 만든 군진지가 나오고 잠시후 무명봉 안부에 도착한다.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등로 우측편으로 폐타이어 군전차 진지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조금전 Y 임도갈림길에서 이어진 임도길가 합류한다.
합류 갈림길을 지나면 좌측편으로 묘지가 보이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벌목지대와 잣나무군락지를 지나게 된다. 벌목지를 지나면서 부터는 보장산까지 사유지로 임산물의 채취 금지 및 처벌 의뢰의 협박성 안내판들이 계속하여 등로길에 걸려있고 완만하게 오르니 넓은 갈림길에 도착한다. 역방향으로 진행시 독도에 주의하지 않으면 대형 알바할수 있는 지점이었다.
넓은 등로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군진지와 소나무군락지가 나오고 잠시후 폐타이어로 만든 군 진지와 군 작전시 자재를 보관하는 간이창고가 설치 있는 214봉에 도착한다. 214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하고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없어 잘못하면 직진으로 내려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진행하면 243봉에 도착하고 243봉에서 우측방향 경사지를 내려서면 폐타이어 군진지가 나오고 경사지를 계속하여 내려선다.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우측편으로 희미하게 보장산이 조망된다. 벌목지대를 내려섰다 오르면 임도길에 도착하고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m 진행후 우측편 능선으로 한차례 밀어 올려야 한다. 편안하게 우측편 임도길로 진행하면 보장산 헬기장으로 이어지며 마루금은 좌측 아래 10여 m 지점에서
우틀하여 산길로 올라서면 낙엽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보이지 않고 가파른 급경사지를 등로길 만들며 진행하는데 오늘 구간중 가장 힘든 구간이다.
급경사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길은 아예없고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워 올라서면 미끄러지고 또다시 올라서면 미끄러지는 탓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이 무척든다. 등로길 만들어 463봉까지 힘들게 올라서니 바로 앞에 또 봉우리가 있는데 저곳이 바로 492봉인 삼거리봉이다. 휴식도 뒤로 하고는 한차례 경사지를 밀어 올려 삼거리봉(492 m)에 도착하고 후미를 기다리며 후식를 취해본다.
오늘 산행에서 제일 힘든 구간을 올라와서 인지 모두들 힘들어 하고 492봉에서 후미를 만나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능선을 올라 내려서면 다시 임도길을 만나므로 좌측편 임도길로 편안게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우측편은 조금전에 만나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계속하여 진행하면 이곳에서 합류하여 헬기장으로 진행하는 지점이다.
헬기장 넓은공터에서 우측편으로 간이화장실이 쓰러져 있고 저멀리 종자산이 안개로 인하여 희미하게 조망된다. 헬기장을 지나면 보장산 바로앞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은 명성지맥 한탄강방향이며 좌측방향은 배모루 영평천방면이다. 오늘 명성지맥 날머리지점은 좌측방향 배모루 영평천방향으로 진행한다. 바로앞에 보이는 군벙커봉이 보장산인데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보장산정상에 올라서면 정상석은 없고 탄피종만 설치되어 있다. 선답자의 후기글을 보면은 표지기가 있다고 하는데 어디로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보장산~배모루]
보장산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0m 진행하면 554봉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우측방향 급경사지를 내려서야 한다. 하지만 잠시 좌측방향으로 알바하다가 다시 복귀하여 554봉 바로아래에서 1시간15분간 긴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고 급경사지를 내려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식사를 마치고 경사지를 내려서면 조망이 좋은 전망암릉지에 도착하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을 확인하고는 계단식 경사지를 계속하여 내려선다.
386봉을 지나고 무명봉을 우회하여 다시 경사지를 내려서면 357봉에 도착하고 등로 우측편으로 시멘트건물들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 각종 무기류을 시험하는 국방연구소라고 한다. 처음에는 낙골당이 이곳에 있는줄 알았는데 전문가에게 들은 이야기는 이곳이 주요 시설물이라고 한다. 소나문 군락지와 폐헬기장을 지나면 343봉이 나오고 좌틀하여 안부를 지나 봉우리를 하나 지나 오르면삼각점이 있는 350봉에 도착한다.
350봉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이 있다고 선답자의 후기글에서 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보이도 보이지 않고 정상부 나무에는 송정님의 탈색된 간이코팅표지기만 붙혀있다. 여기 저기 낙엽을 헤쳐보니 등로길 우측편 낙엽속에 묻혀있는 삼각점을 찾아 사진에 담아본다.
350봉을 지나면 조망이 좋은 봉우리에 도착하고 지나온 마루금과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조망을 마치고 전망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군 표지목이 쓰러져 있고 올라서면 군진지가 나오고 군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군초소(폐레이더 기지)에 오르니 능선 아래로 거대한 군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이 명성지맥의 합수점이 어디냐하는 문제가 되는 곳이 아닌가 싶다. 원래의 지맥길을 잡으려면 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한탄강과 영평천의 합수점인 아우라지로 떨어져야 맞을것 같다. 그런데 우측 아래에는 거대한 군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대다수의 산꾼들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서 배모루를 합수점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역시 선답자들과 마찬가지로 배모루로 합수점을 잡고 걸어간다.
군 초소를 통과하여 진행하면 마지막 봉우리앞에 도착하고 안부에서 밧줄을 잡고 오르면 조망이 좋은 암릉지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휴식을 하면서 후미를 기다려본다. 조망지 바로 아래로 거대한 군부대가 보이고 그 너머로 영평천과 한탄강의 합수점인 아우라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면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군 유격훈련장을 통과하게 된다.
마지막 봉우리인 310봉을 지나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오면 철탑 구조물이 나오고 잠시후 군부대 폐 유격훈련장을 지나고, 넓은 잔디 훈련장을 지나 비포장 ‘T’ 임도길에서 좌틀하여 진행한다. 우측편으로 군부대 후문 보이고 임도길에서 후미를 기다려 함께 임도길로 진행한다. 임도길로 오르면 잡풀이 무성한 임도길을 통과하고 다시 넓은 임도길을 조금 오르면 좌측편으로 산악회 시그널이 붙혀잇다. 잡풀과 잡목이 많은 산길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군부대로 연결되는 시멘트도로가 보이고 잠시후 가압펌프장 앞에 도착한다. 가압펌프장에서 포장도로 따라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오늘의 산행종점인 배모루 도로에 도착하게 된다.
군부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지점에서 한북명성지맥 마루금을 종료하고는 서로에거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포천 이동으로 이동한다. 이동 고기집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으로 자축을 한다. 현재 다른 지맥 산행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험난하고 힘든 구간은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어떠 할지가 궁금하다.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험난하고 힘든 여정길
벗이되고, 산동무가 되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처음에는 무척이나 어색한 만남
점차 회수가 더해가면서 그 분위기에 익숙해 이제는 그 일원이 되어 가나 봅니다
명성지맥 함께하여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음 연인(명지)지맥 마루금에서 다시 뵙길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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