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명성지맥 3구간 여우고개에서 도내지고개까지 산행후기

2016. 10. 6. 13:46★ 기맥,지맥/한북명성지맥[완료]

한북명성지맥 3구간 여우고개에서 도내지고개






산 행 지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일동면, 영북면 한북명성지맥 3구간


◈  산행일시 : 2016년 10월 9일(일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여우고개-파힌힐 펜션-벙커봉-안부 능선-690봉-군부대 철조망 우회-부대 정문-750봉

                      (사항산)- 734.8봉-675봉-낭유고개헬기장-암릉지대-헬기장-572봉-568봉-관음산-태양열

                      집열판-산정리갈림길-610봉-삼거리 갈림길-벌목지대-평강식목원 철조망-삼거리 갈림길-

                      411봉-암릉안부-벙커봉(501봉)-NO6 송전탑-임도-340봉-삼각점봉-잣나무 군락지(급경사)

                     인삼밭-도내지고개


산행시간 : 9시10분~16시40분(7시간30분, 산행시간 5시간25분, 식사 및 휴식 2시간5분 포함)


산행거리 : 약 14.4km(지맥 14.4km, 접속구간 0km), GPS거리(13.96km)


◈  산행인원 : 16명


◈  산행날씨 : 맑음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14.4km),실제거리(km),소요시간(6시간30분), GPS 거리(km)

      여우고개-2.6km-사향산-1.9km-낭유고개-2.6km-관음산-5.2km-501봉(삼각점)-2.1 km-도내지고개

      도내지고개-2.6km-불무산-3.4km-방골고개-2.6km-운산리고개-2.8km-보장산-4.7km-영평천(배모루)


◈  교통편 : 25인승 관광버스

     * 대중교통(버스) 이용방법

     - 접근 : 동서울터미널 →(07:10분발) '포천 이동' (\ 7,800원), 

                 포천이동 → 여우고개까지 택시(\ 10,000원), 031-531-2114, 031-532-4951, 이동콜031-532-8934

                 138-6번 시내버스(의정부 → 여우고개)

     - 귀경 138-6번 시내버스(도내지고개 → 의정부)

                



◈  산행 상세안내

지명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GPS거리)

여우고개

-

09:10

-

해발420m, 포천시 이동면과 영북면을 지나는 고개로 78번 도로가 지난다. 백운계곡에서 산정호수를 지나는 곳, 마루금 파인힐과 산정교회 입간판이 설치된 시멘트 도로로 진행

사향산

2.6

10:35

1시간25분

해발750m,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오를 수 없는 산, 군부대 철조망옆으로 우틀하여 군부대 정문 지나 계속 철조망 옆으로 진행하여 군부대 후문 마루금에 접속하여 우틀하여 진행

낭유고개

1.9

11:27

52분

해발340m,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를 잇는 고개로 339번 2차선 지방도가 지나며, 사향산과 관음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사향산(麝香山)을 상징하는 '노루가 숲에서 나오는 것을 잡아 먹어려 이리가 길목을 지키는 고개'라 하여 '낭유(狼踰)고개'라 불렀다고 함, 탱크저지석, 마루금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낭유고개 바로위 헬기장에서 점심 1시간소요)

관음산

2.6

13:27

2시간

해발733m,포천시 일동면,이동면, 영중면, 영북면 4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관음'이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사승예불형(師僧禮佛形). 즉 승려가 부처님께 불공(佛供)을 드리는 형상의 명당자리가 있음을 상징, 이정표, 삼각점, 싱크홀, 조망좋음,마루금 11시방향으로 진행(관음산에서 휴식 40분 후미 기다리며)

501봉

5.2

16:08

2시간41분

해발501m,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 일동면이 만나는 삼면 경계봉, 마루금 우틀하여 진행

도내지고개

2.1

16:40

32분

해발160m, 되내지고개,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와 문암리를 잇는 고개로 43번 국도, 태국참전용사 기념탑, 버스정류장(138-6, 산정호수-의정부행) 




















 

마루금거리

14.4


7시간30분


접속거리

0


-


총거리

14.4


7시간30분

산행시간(5시간25분), 식사 및 휴식 (2시간5분) 포함

GPS거리

13.9




[산행상세안내]

여우고개(GPS 377 m) /78번 지방도/파인힐펜션과 산정교회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 진행

산정교회 입구 직진으로 진행

시멘트 포장도로 첫번째 삼거리 갈림길 직진으로 진행/여우산장,파인힐, 장발장 펜션 입간판

장발장펜션 우측편에 두고 시멘트 도로로 진행

파인힐 펜션 주차장/시멘트도로 버리고 좌측편 임도로 진행(시멘트 임도길로 직진하면 군부대정문까지..)

임도 갈림길(GPS 494 m)직진 후 잣나무 숲으로 우틀(나무가지에 산악회 리본 보임)

안부 군진지에서 우측 등로길로 진행

탄피종이 있는 군벙커 무명봉(GPS 551 m)/우틀

방화선지역 통과

방화선지역 오름길 진행

벙커봉(GPS 612 m) 위에서 우틀 진행

마당바위(GPS 679 m)/국망봉 능선의 한북정맥과 명지산, 명지지맥의 귀목봉과 우측 운악산의 조망

등로 좌측의 큰 치마바위(GPS 682 m) 통과

동화사갈림길 삼거리(GPS 697 m) 우틀 통과

군부대 울타리 철조망(GPS 702 m)우틀

철조망 따라 우틀 경사지 내림길 진행하니 잡목과 잡풀 아래 희미한 등산길 진행

군부대 정문(GPS 652 m) 직진으로 통과

군부대 철조망 후문까지 진행후 마루금(GPS 712 m)으로 복귀하여 우틀로 진행

암릉지 넓은 공터/한북정맥 국망봉 주능선과 화악산 포천 이동일대 조망이 좋은 곳

사향산(736 m)/삼각점(갈말 458)과 군 삼각점/사향산 정상은 군부대 내에 있어 이곳이 정상을 대신함 

670봉(GPS 678 m, 벙커 굴뚝과 탄피종)/관음산 능선과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의 조망/좌틀

낭유고개까지 급경사 내리막길 진행

암릉지 우회 통과

로프지대 내림길 통과

관음산 잘 보이는 조망지 통과

암릉지 우회하여 진행

로프지대 내림길 통과

급경사 내림길 좌틀/ 임도길 접속 직진으로 339번 2차선 도로로 진행

낭유고개(GPS 355 m)/포천시 이동면과 영북면의 경계로 339번 2차선 지방도/ 도로 방호벽/도로에서 우틀하여 두번째 전신주앞에서 좌측편 능선 임도길로  진행

헬기장/넓은 공터/ 폐타이어로 만든 참호/점심식사 및 휴식

넓은 임도길 따라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오르막길 진행

두 번째 헬기장(GPS 534 m) 통과

575봉(넓은 공터, 군벙커가 있는 탄피종) 통과 

암릉지 우회로 통과

급경사 오름길 통과

암릉지 우회하여 진행

570봉/‘군사시설 보호구역’ 표시석이 있는 암봉통과

587봉 통과

관음산(733 m, 헬기장)/관음산정상 이정표/정상 중앙부에 싱크홀/ 삼각점/지나온 명성지맥 광덕산에서 여우봉까지 조망되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과 포천과 철원일대 조망이 최고   

소나무 군락지 통과

철조망 내부태양열 집열시설 옆 통과

편안한 등로길 진행

산정리(山井里) 갈림길 617봉/이정표(관음골 삼거리) 좌틀

관음골 삼거리(610 m)/119 현위치 표지판 관음산 1-3 (7부 능선)/ 우틀로 진행

갈림길 삼거리 우틀 통과

잡목이 우꺼진 참호있는 554봉 숲길 좌틀 통과

소나무 군락지 좌틀 통과/ 내림길 안부에서 좌측편 철조망쪽으로 오름길 진행

평강약용 식물원 철조망(GPS 427 m)능선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무명봉  우틀 통과

암릉지 통과

갈림길 주의(GPS 387 m)/직진하는 능선 길 두고, 우틀 희미한 내리막으로 진행(직진시 정상부에서 우틀)

암릉지 우회하여 통과

462봉을 우틀 진행

501봉/군벙커봉/삼각점/우틀하여 진행

좌측 6번 송전탑을 좌측편에 두고 진행

갈림길 주의(GPS 385 m)/‘T’자 갈림길에서 좌틀

316.5 m봉(GPS 325 m)/우측편 삼각점/마루금 직진으로 진행

철쭉군락지 숲길 통과  

급경사 내림길 진행

갈림길 삼거리 직진으로 진행

군사시설물 말뚝 좌측편에 두고 직진으로 진행

밭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동네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

경로당앞 통과    

43번 도로 도착/ 문안리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우측으로 태국군 참전 기념비

도내지고개(GPS 154 m)/문안리 버스정류소(산정호수~의정부행, 138-6번)

산행종료







명성지맥(鳴聲枝脈) 이란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8지맥중에서 명성지맥은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대성산 수피령에서 남진하여 내려오다가 광덕산(104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광덕산에서 972봉을 지나 830봉(박달봉 갈림길)에서 북서진하여 자등현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 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여우고개를 지나 사향산(750m)~낭유고개~관음산(733m)~610봉 도내지고개를 지나 불무산(669m)~642봉~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350봉~260봉~353봉을 지나서 고소성리 베모루에 있는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약 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명성지맥은 우리나라 최북단 산줄기이다.


 

 

 

 

한북명성지맥이란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8지맥중에서 명성지맥은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대성산 수피령에서 남진하여 내려오다가 광덕산(104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광덕산에서 972봉을 지나 830봉(박달봉 갈림길)에서 북서진하여 자등현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620m)~여우고개를 지나 사향산(736m)~낭유고개~관음산(733m)~610봉~도내지고개를 지나 불무산(663m)~642봉~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350봉~260봉~353봉을 지나서 고소성리 베모루에 있는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약 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아울러 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영평천이, 북족에는 한탄강이 흐르고 있다. 명성지맥은 한북 8지맥중 가장 험준하다. 명성산까지는 등로개척이 되어 있지만 명성산 삼각봉에서 여우봉까지는 포부대 훈련장으로 인해 등로가 끊어져 있고 사향상 북쪽사면은 암릉에다 군부대 철조망이 늘어져 있어 주의해야 하며 도내지고개에서 불모산으로 오르는 북쪽사면은 지뢰지대이며 한탄강이나 영평천으로 내려서는 마지막부분은 군부대와 포사격장이 위치하여 선택을 고심하여야 하는 산줄기다. 일반적으로 보장산에서 진군교로 방향을 틀어서 산행을 마감한다. 원 명성지맥 마루금은  험한 등로와 군부대 제한조치가 따라진행하는데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된다

 

 

 

 

 

 

 


◈ 지명안내 


여우고개(狐峴 : 420 m)의 유래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의 경계인 78번 2차선 도로가 지나가며, 한자로 호현(狐峴)이고,영북면쪽 고개 아랫마을이 호현동이다. 궁예가 왕건에게 패하여 명성산에 피난하고 있을 때 왕건 군사들이 궁예 군사들을 '여우처럼 엿보았다'고 해서 '여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抱川市誌)


사향산(麝香山 : 750 m)의 유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오


를 수 없는 산이다 노곡리의 주산(主山)이 되며,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정상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산세가 가파라 웅장해 보인다. 사향(麝香)은 원래 노루 배꼽의 향기를 말하는 것인데 보통 사향 노루의 배꼽


으로 인식을 하며, 사향산이란 이름은 노루형상의 명당자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곳 정상은 암릉으로 된 펑퍼짐한 곳으로 맞은편으로 한북정맥 능선인 백운산과 궁예가 패주로 쫓기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던 국망봉과 자신에게 직언을 했다는 이유로 부인 강씨를 유배하여 죽인 강씨봉, 왕건의 부하에게 말에 매달려 질질 끌려 다녔다는 도마치봉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지난구간 걸었던 광덕산과, 각흘산이 잘 보인다.


낭유고개(狼踰峴 : 340 m)의 유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를 잇는 고개로 339번 2차선 지방도가 지나며, 사향산과 관음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사향산(麝香山)을 상징하는 '노루가 숲에서 나오는 것을 잡아 먹어려 이리가 길목을 지키는 고개'라 하여 '낭유(狼踰)고개'라 불렀다고 하며, 남쪽아래 낭유동 마을 유래를 보면, 마을 뒷산에 이리(狼)의 발자국이 바위에 그대로 나 있는데 이 마을을  '이리(狼)가 넘었다(踰)'해서 '낭유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낭유고개를 이동면에서는 '굴고개'라 하고, 영북면에서는 '낭유리고개(이리너미고개)'라고 부른다고 한다


관음산(觀音山.: 733 m)

 

포천시 일동면,이동면, 영중면, 영북면 4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관음'이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사승예불형(師僧禮佛形). 즉 승려가 부처님께 불공(佛供)을 드리는 형상의 명당자



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전형적인 육산(陸山)으로 정상 북쪽의 산자락에는 산정호수가 자리집고 있으



며, 남쪽으로는 드라이버코스로 유명한 영평천이 자리를 잡고있다.

산행의 들머리는 영중면 파주골과 영북면 산정리의 쇠골, 낭유고개가 있다.성동리의 파주골은 궁예가 패주(敗走)가 변해서 된 것이고, 또한 궁예가 항복문서를  전달했다는 ‘항서(降書)받골’도 있다고 한다.


평강 식물원

32만 5,327㎡이며, 1999년 8월 착공하여 2006월 5월개원. 한의사 이환용(李桓容)이 자연생태계 복원, 인간의 건강과 평안 회복을 위하여 건립한 식물원으로, 이름도 '평안과 건강에서 따왔다'고 한다.

암석원·고층습지·고산습원·습지원·들꽃동산·만병초원·연못정원·이끼원·자생식물원·고사리원·화이트가든·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었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석원은 특수한 조성기법으로 고산식물의 자생


지에 맞는 생태를 재현하였으며, 백두산·한라산 등 국내의 산을 비롯하여 히말라야산맥·알프스산맥·로키산


맥 등 전 세계의 고산식물과 바위에 붙어 사는 다육식물 등 1,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다.


고층습지는 백두산 장지 연못을 생태적으로 재현하였고, 고산습원은 고산의 작은 계류(溪流)와 그 주변의 습


원(濕原)을 응용하여  조성하였다. 습지원은 수서곤충과 물고기·양서류·파충류 등의 서식처로 조성되었다.

 

들꽃동산에서는 다양한 야생화를, 만병초원에서는 고산성 진달래과에 속하는 400여 종의 만병초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못정원은 약 3,300 ㎡의 면적에 50여 종의 수련이 품종별로 심어져 있고, 이끼원은 열대우림이


나 깊은 계곡 주변의 이끼를 재현한 곳이다.

 

화이트가든은 흰진달래·흰용머리·흰붓꽃 등 순수와 청결을 상징하는 흰색 꽃을 피우는 식물만 전시한 공간


이다.인근에 산정호수·명성산·한탄강·화적연·종자산·백운산계곡·백운사·선유담·국망봉자연휴양림 등이

 

있으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668번지에 있다.


 

도내지고개(되내지고개 :160 m)의 유래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와 문암리를 잇는 고개로 2차선 43번 도로가 지난다. 지명의 유래는 옛날 도적들이 이


고개를 넘는 행인들에게 물건을 털면서 '돈내지'라고 말한데서 유래했다고 해서 붙혀진 지명으로 그 후에 變


音되어 '도내지 고개'라고 불렀으며, 이곳 현지 사람들은 '되내지고개'라고 부르는데, 현재 살고있는 사람들


은 도내지고개라는 지명을 잘 모르고, '문암리고개'라고 부른다고 한다.




◈ 에필로그

무더웠던 여름 날씨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려 차가움이 피부에 와닿는 이때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이지만 겨울 문앞에 다가와 있는 느낌이다. 지난주는 치악산 비탐방구간인 영월지맥을 마치고 3일 연휴기간이라 친구 몇몇이 도심에서 가까운 산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나니 한주가 빠르게 지나간다.


나이가 들어가는것일까?

아니면 계절 탓인가?

세월이 지날수록 체력이 저하되는 느낌??

그 좋아했던 열정 모두 어디에 갔는지???

한때는 미칠도록 산만 바라보고 달려는데 이제는...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내일 산행길에 먹을 과자와 음료수를 준비하고는 집에 도착하여 베낭을 챙겨놓고는

꿈나라 여행을 시작한다. 자명종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펴지는데도 일어나기가 싫다.

겨우 눈을 뜨고 일어나서 자동으로 세면을 하고는 베낭을 메고는 상일동 지하철역으로 나간다.


상일역에서 5호선을 타고 군자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하여 상봉역 2번 출구로 올라서니 집결지에 너무 빨리 도착하여 그옆에 있는 김밥천국에서 간단하게 김밥한줄과 라면을 시켜 아침식사를 하고는 집결지에 가니 먼저오신 대원들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그런데 뜻밖에 반가운 두분을 조우하는데 예전 온누리산방에서 즐거움을 함께했던 하늘소님과 제임스님의 얼굴이 보인다. 반갑게 포옹하고는 물어보니 내가 산행을 한다는 소식에 함께 동행하기 위해 참석을 하였다고 하신다.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인가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는 버스는 목적지인 여우고개로 출발한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잠시 휴게소에 들려 휴식을 취하고는 버스는 국도를 달려 지난번에 하산한 여우고개에 도착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간단하게 몸풀기 운동을 하고는 베낭을 챙겨 산정교회 입간판과 파인힐입간판 사이 시멘트 임도길로 명성지맥 3구간 산행이 시작된다.


여우고개(해발420m, GPS377m, 09:55)


여우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 및 산행체조를 마치고는 산정교회 및 파인힐 입간판과 여우재 상회건물(폐


가)을 끼고 우측편 시멘트 임도길로 산행이 시작된다. 맞은편 임도길은 지난구간 여우봉에서 내려선 날머리


지점이다



08:55 여우고개 유래 안내판의 모습


여우고개(狐峴, 해발420 m)의 유래

 

 

여우고개는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의 경계인 78번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고개마루에 위치하고 잇으며, 한자로 호현(狐峴)이고,영북면쪽 고개 아랫마을이 호현동 마을이 있다. 궁예가 왕건에게 패하여 명성산에 피난하고 있을 때 왕건 군사들이 궁예 군사들을 '여우처럼 엿보았다'고 해서 '여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


여우고개(狐峴, 해발420 m) 사향산방면 들머리지점(09:10)

여우고개에서 산정교회 입간판과 파인힐펜션 입간판이 가르키고 있는 시멘트 도로로 진행하여 오르면 좌측편으로 산정교회 입구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산정교회 입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장발장펜션앞을 지나게 된다. 계속하여 시멘트 도로로 진행하면 파인힐펜션 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장에서 명성지맥 마루금은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좌측편 비포장 임도길로 진행하면된다. 시멘트 도로는 사향산정상이 있는 군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지난번 날머리지점의 모습


지난구간 여우봉에서 내려서면 이지점에 도착하고 사향산방향은 도로 건너 시멘트도로로 진행하면 된다.

산정교회 입구 직진으로 통과




시멘트 도로 삼거리 갈림길 통과(09:14)

여우고개에서 올라서면 첫번째 삼거리가 나오고 주변에는 여우재고개산장과 장발장 파인힐펜션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장발장펜션 통과(09:16)


파인힐 펜션 주차장 통과



09:20 파인힐 펜션 주차장 통과

파인힐펜션 주차장에서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좌측편 임도로 진행하여 오르면 임도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약10m 직진 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임도길 진행(09:20)


파인힐펜션 주차장에서 좌측편으로 오르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 갈림길 통과(09:23)



임도길 탈출(09:23)

임도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약10m 진행후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잣나무가 많은곳에서 좌틀하여 오르면 산악회 리본이 보이고 군부대 진지가 여기저기 나오는데 좌측편으로 방향전환하여 오르면  군벙커가 나오고 그 위에 탄피로 만든 종이 있는 무명봉에 도착한다.


군부대 진지 통과(09:26)


임도길에서 좌틀하여 오르면 군진지가 많은 지점에 도착하고 우측편 희미한 등로길로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

한다.


군부대 벙커봉(09:27)

벙커봉에는 탄피로 종을 만들어 설치해 두었고 주변에 군진지로 거미줄 처럼 만들어 놓았다. 마루금은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방화선 처럼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 690봉에 도착한다.


무명봉 통과(탄피로 만든종, 09:28)


억새가 무성한곳 통과(09:28)


무명봉  아래에는 군벙커가 있고 바로 앞에는 억새가 무성한곳이 나온다.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하고 잠시


후 방화선 임도길이 나온다.



방화선 통과(09:33)


방화선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09:33)


벙커봉 오름길의 모습(09:36)


탄피로 만든 종이 설치되어 있는 벙커봉 통과(GPS 612 m, 09:37)

벙커봉에 올라서면 중앙부에 탄피로 만든 종이 설치되어 있고 그 옆으로 조망이 좋은 조망지에 도착한다. 조망지에서 앞으로 이어갈 관음산 주능선과 바로 발아래로 포천시 일동면을 조망하고는 마루금은 우틀로 진행한다.


지나온 마루금 조망(09:40)

탄피로 만든 종이 설치되어 있는 벙커봉을 지나니 조망이 좋은 멋진 암릉지내가 나오고 저 멀리 지난번 지나왔던 광덕산과 우측으로 백운산과 백운계곡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아래는 이동면 도평리의 마을이 펼쳐진다

도평리(都坪里)는 복숭아와 자두가 많다고 하여 도리평(桃李坪) 또는 도리돌로 불렀다.이동면의 최북단으로,


북쪽으로는 철원군과 접하고 동쪽으로는 화천군과 경계를 짓는다1945년 해방 때 38선 이북에 포함되면서 철


원군 이동면에 속하여 북한 관할이 되었다. 6.25전쟁으로 실지를 회복하고 1954년 11월 17일 행정권이 남한


으로 이양되었으며 광덕산백운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지류를 따라 마을이 들어서 있다.



690봉(09:43)의 모습

690봉도 아래에는 벙커봉으로 형성되어 있다. 최북단의 산이라서 그런지 군진지와 군벙커가 많은것 같다.


09:44 마당바위(GPS 679 m) 통과


690 벙커봉에서 오르면 조망이 좋은 마당바위 위에 도착하고 저멀리 지나온 마루금과 한북정맥상 광덕산에


서 국망봉 , 운악산능선이 파노라마처럼 보이고 그 넘어로 화악산, 명지산, 명지지맥의 귀목봉, 우측으로 천


마지맥 능선들이 조망되는 지점이다.



690봉에서 바라본 포천 이동면의 모습(09:45)

포천 이동면은 조선 시대 영평현에 소속되어 '영평현 동쪽에 있다' 하여 동면(東面)이라 부르다가 둘로 나누어 남쪽은 일동면, 북쪽은 이동면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이동갈비와 막걸리가 유명한 고장이기도 하다.



군부대가 완벽하게 점령하고 있어 갈 수 없는 사향산의 모습(09:52)

사향산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정상을 오르지 못하는 이유로 아쉬움을 달려기 위해 우측편에 있는 봉우리에 사향산정상 표지기를 붙혀놓고 이곳에서 사향상정상을 바라보며 위로하는 형태다. 현재는 군부대가 이전하여 아무도 없는 상태인것 같은데...통과할수 있게 철조망이라도 철거해 주면 좋겠다.


동화사 갈림길(09:57,GPS 697 m)

690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완만하게 내려서면 동화사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좌측편은 포천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동화사로 내려가는 등로길이고  명성지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갈림봉 바로 아래로 군 벙커가 있고 이동면 장암리방면으로 산악회 리본이 있어 독도에 조심하여 진행 할지점이다. 우측편 군부대가 주둔해 있는 사향산정상으로 진행한다.


동화사 갈림길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09:57)


사향산 군부대 철조망(GPS702 m, 9:59)

동화사 갈림길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바로앞에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다. 직진으로 바로 통과하면 시간단축이 될텐데 사향산 정상부을 군부대가 완벽하게 점령하고 있는 바람에 부득이 우측편 급경사 내림길로 진행하여 군부대 정문을 통과하는 등로길이다. 등로길이 희미하고 잡목과 잡풀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지점으로 기억된다.

현재는  군부대가 철수하고 없는 상태 인것 같은데...

중요한 장치가 없다면 철조망을 철거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 주길 바라는 마음 가슴에 안고 우틀로 진행한다.




명성산정상부와 궁예봉 조망


군부대 철조망 급경사 내림길에 바라본 명성산정상과 궁예봉 그리고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로길은


잡풀과 잡목으로 자꾸 힘들어 진다.



군부대 철조망 급경사 내림길(10:00 )

군부대 철조망옆으로 급경사로 내려서면 잡목과 잡풀로 진행이 어려운 등로길이 이어진다.



군부대 정문 조망


계속하여 철조망 옆으로 이어간다.


군부대 정문에서 바라본 철조망의 모습(10:12)

690봉에서 군부대 철조망 따라 정문앞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화살표로 표기하였다.


군부대 정문 철조망(GPS 652 m, 10:12)


군부대 정문 철조망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고 군부대는 철수한 상태다, 이곳에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는데

군인 2명이 올라온다. 혹시 정문으로 들어가서 사향산정상을 볼수 있나 물어보니 군부대는 철수 했지만 시설

물들이 남아있어 못들어간다고 한다. 지금은 순찰중이라 양해를 구하고는 군부대로 들어가 버린다. 후미를 기다리며 물한모금 마시고는 우측편 철조망 옆으로 진행한다.


군부대 정문에서 우측편으로 우회하는 등로길(10:16)


군부대 정문에서 734.8봉 가짜 사향산정상 표지기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우회 등로길이다.


743.8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명성산의 모습(10:26)


명성산과 여우봉 조망(10:31)


군부대 정문에서 우측편 철조망을 끼고 올라서면 뒤편으로 지난구간의 명성산과 여우봉이 조망되고 포악한


군주로 역사에 기록된 궁예왕의 恨맺힌 명성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역사는 철저하게 승자 중심의 역사이기에 포악한 패주로 기억되었는지 억새꽃 축제로 유명한 명성산은 포천 여느 지역에 비해 궁예와 관련한 이야기가 매우 풍부한 곳이다. 궁예가 왕건의 군대에 패하여 도망하였다고 하여 패주동(敗走洞)[가는골]이라 하던 것이 그 음이 변하여 지금은 파주골[坡州洞]이 되었다. 다시 궁예는 명성산에 은거하여 성을 쌓고 재기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왕건의 군대가 명성산 뒤쪽을 포위하자, 군사들 대부분이 명성산 앞 절벽에 떨어져 죽고 궁예는 북쪽으로 간신히 도망하여 부양(斧壤)[지금의 평강]에 이르렀다. 이때 도망하지 못한 궁예의 군사와 그 일족이 온 산이 떠나가도록 울었다 하여 ‘울음산’, 곧 명성산(鳴聲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영북면과 철원군 갈말읍에 걸쳐 있는 명성산에는 망봉(望峰)[혹은 망무봉(望武峰)], 궁예왕굴,
항서받골(降書받골) 등의 지명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한다. 망봉은 궁예가 지금의 산정호수 좌우로 적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망원대(望遠臺)를 올리고 봉화를 올렸다는 곳이다. 명성산 상봉에 위치한 궁예왕굴은 궁예가 왕건의 군사에게 쫓겨 은신하던 곳으로서 2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자연 동굴이다. 항서받골은 궁예가 왕건에게 쫓기다가 항복을 하였다는 곳인데, 원래는 궁예가 왕건 부자로부터 투항의 서한을 받았던 곳으로서, 이후 와전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10:31 부대 철조망 후문의 마루금(GPS 712 m)

군부대 정문에서 우측편으로 철조망 따라 우회하여 오르면 후문이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편으로 사향산정상부가 조망된다. 아쉬움을 남기고는 우측편 734.8봉 사향산 표지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진행한다.


군부대 후문의 모습(10:31)

이지점에서 마루금에 접속하고 좌측편으로 보이는 사향산 정상부가 군부대에 있어 바라만 보고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일대 조망(10:32)


군부대 후문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조망이 좋은 암릉지에 도착하고 암릉지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조망이 아주 좋다.


조망이 좋은 조망지 통과


암릉지에서 운악산과 천마지맥 주능선을 조망하고는 734.8봉으로 진행한다.


10:35 사향산(해발736 m)정상부의 모습


사향산정상부에는 삼각점(갈말 458)과 군 삼각점 설치되어 있고 정상석은 없다. 사향산 정상은 부대 내에 있


어 이곳이 사향산정상을 대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사향산정상을 보니 이곳이 더 높아 보인다. 저멀리 한남


정맥 마루금 국망봉 주능선과  뒤편으로 화악산 철탑이 조망되고 이어서 운악산과 철마산이 조망되는 지점이


다.



734.8봉에 있는 군부대 삼각점(10:35)


우측편 모서리 부분에 군 삼각점이(H-9802, 335) 설치되어 있고 5m 거리에 또 다른 삼각점(갈말 458)이 설치


되어 있다.



734.8봉에 있는 사항산 표지기의 모습

세월이 오래되어서 인지 사향산 표지기가 탈색이 되어 있었다. 선답자께서 사향산을 못가고 이곳에다 설치한것 같았다.


사향산(麝香山, 해발750 m)에서 인증샷(10:35)


사향산(麝香山, 해발750 m)의 유래

 

 

사향산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오를 수 없는 산이다 노곡리의 주산(主山)이 되며,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정상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산세가 가파라 웅장해 보인다. 사향(麝香)은 원래 노루 배꼽의 향기를 말하는 것인데 보통 사향 노루의 배꼽으로 인식을 하며, 사향산이란 이름은 노루형상의 명당자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곳 정상은 암릉으로 된 펑퍼짐한 곳으로 맞은편으로 한북정맥 능선인 백운산과 궁예가 패주로 쫓기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던 국망봉과 자신에게 직언을 했다는 이유로 부인 강씨를 유배하여 죽인 강씨봉, 왕건의 부하에게 말에 매달려 질질 끌려 다녔다는 도마치봉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지난구간 걸었던 광덕산과, 각흘산이 잘 보인다


 734.8봉에서 단체인증샷


사향산정상 조망

군부대에서 철조망 옆으로 우회하여 올라서면 군부대 후문에서 마루금에 접속하고 조망이 좋은 가짜 사향산에서 군부대에 있는 사향산정상부와 포천시 일동면, 궁예와 관련된 국망봉과 姜氏峰과 도마치봉 등이 보인다

궁예(弓裔)가 세운 태봉(泰封)의 수도는 강원도 철원이었다. 따라서 궁예와 포천 지역은 일견 아무 관련도 없는 듯하다.궁예와 관련한 설화는 주로 철원 지역에서 많이 전해 오며, 그 외에 연천·안성 등지에서도 전한다.

하지만 포천 지역 또한 철원과 인접한 곳으로, 지금까지도 유적·유물이나 산·고개·바위 등 지명 등에 태봉(궁예)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구역 개편을 통해 편입된 지역이 많은데,관인면은 갑오경장 이후 철원과 연천에 속해 있다가 1983년 당시 포천군에 편입된 지역이다


한남정맥 국망봉 주능선 조망

국망봉이 속해 있는 포천일대는 궁예가 송악에 도읍을 정하던 시기부터 왕건(王建)에게 쫓겨 패주하기까지 주요 활동지는 철원·포천·연천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일대였다. 따라서 지금도 포천 일대에는 궁예와 관련한 지명과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다. 포천 지역에는 특히 궁예의 패망과 관련해 슬픈 사연을 간직한 곳이 많다. 일동면 강씨봉은 궁예의 부인 강씨가 날로 과격해지는 궁예의 폭정을 직간하다 오히려 유배를 당한 곳이다. 강씨는 강씨봉으로 유배된 후 곧 사망하였는데, 왕건에게 패한 궁예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을 때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라 한을 품고 돌아서 올라선 곳이 국망봉(國望峰)이라고 한다.



운악산과 천마지맥 주능선 조망


저멀리 사패산과 도봉산 조망


사향산(734.8m) 삼각점(갈말 458)(10:44)



670봉 오름길의 모습(10:57)

사향산에서 내려서면 방화선 등로길이 나오고 방화선 정비가 되지 않아 잡풀이 무성한곳을 계단식으로 오르면 탄피종이 설치되어 있는 벙커봉에 도착한다.


무명봉 통과(10:57)


완만한 등로길 진행(10:59)


암릉지 통과(11:00)


11:01 670봉(GPS 678 m/벙커 굴뚝과 탄피종)통과


사향산에서 약15여분 진행하면 670봉에 도착하고 군벙커 위 조망지에서 관음산 능선과 산정호수, 명성산 일


대가 조망되고 마루금은 좌틀하여 급경사 내리막을 낭유고개까지 이어지는데 등로상에 낙엽이 많이 쌓여있


어 상당히 미끄러위 조심하여 진행한다.

 


670봉에 설치되어 있는 탄피종의 모습(11:01)


670봉에서 바라본 명성산과 철원일대의 모습(11:02)


670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11:02)


670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급경사지를 낭유고개까지 이어지며 중간 중간 로프지대와 암릉지대가 나오고 등로


길에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조심하여 진행 하여야 한다.


암릉지 우회하여 내려 뒤돌아본 모습(11:10)


로프지대 내림길 통과(11:10)


낭유고개 내림길에 바라본 관음산정상 조망(11:14)


관음산 능선 조망


암릉지 우회하여 진행(11:15)


로프지대 내림길 통과(11:19)


벌목지와 계곡 조망(11:23)


낭유고개 직전에 좌측편으로 벌목지와 계곡이 보이는데 계곡에 물이 한방울도 없었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


로 진행한다.


급경사 내림길(11:24)

낭유고개 직전에 급경사 내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조심하여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포천시 이동면과 영북면을 잇는 339번 2차선 지방도가 보이고 임도길에 도착하여 직진으로 339번 도로로 진행한다. 임도 우측편으로 탱크가 들어갈수 있는 방공호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 수로가 있는데 낭유고개로 가는 단축로가 된다. 수로를 이용하지 않고 임도길로 진행한다. 


임도길 통과(11:26)


탱크 방공호(11:26)


수로의 모습


이곳으로 내려 339번 2차선 지방도로 건너 바로 능선으로 오르면 거리를 단축할수 있다.

 

11:27 낭유고개(GPS 355 m)


포천시 이동면과 영북면의 경계로 339번 2차선 지방도가 지나고, 급경사지를 내려 339번 2차선 도로에서


측편 도로 방호벽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후 방호벽 직진 좌측편 능선으로 오르면 임도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온다.



낭유고개(GPS 355 m) 통과


339번 2차선 지방도로에서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도로 따라 오르다가 사진상 두번째 전신주에서 좌


측편 능선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1시간 가량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하


고는 관음산으로 진행한다.



낭유고개(狼踰峴, 해발340m, 11:28)

낭유고개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를 잇는 고개로 339번 지방도가 지나면 고개 정상에는 탱크 방호벽이 고개 정상을 외롭게 지키고 있다. 사향산과 관음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사향산(麝香山)을 상징하는 노루가 숲에서 나오는 것을 잡아 먹어려 이리가 길목을 지키는 고개라 하여 낭유(狼踰)고개라 부렀다.

남쪽아래 낭유동 마을 유래를 보면, 마을 뒷산에 이리(狼)의 발자국이 바위에 그대로 나 있는데 이 마을을 '이리(狼)가 넘었다(踰)'해서 '낭유리'라 부르게 되었고, 이동면에서는 굴고개라 하고, 영북면에서는 낭유리고개(이리너미고개)라 한다.



낭유고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11:29)

탱크 방공호 바로 앞에 있는 수로로 내려서는 것이 단축로 이며 이곳에서 사향산으로 진행할시 수로로 이용하는것이 좋을것 같았다. 관음산 들머리지점은 수로 맞은편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헬기장(11:31)


낭유고개를 통과하여 점심을 먹을 장소를 물색하다가 헬기장이 적당하여 이곳에서 후미를 기다려 즐거운 점


심식사를 하는데 약1시간이 소요되어 점심을 마치고는 관음산으로 진행한다.


헬기장에서 출발(12:29)

점심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출발하기 위해 베낭을 챙겨 임도길로 완만하게 진행한다.


넓은 임도길 통과(12:31)


헬기장에서 부터 탱크가 지나갈수 있는 임도길이 나오고 계속 임도길로 진행한다.


임도 오름길의 모습(12:35)


로프지대 오름길의 모습(12:38)


능선안부 통과(12:42)

헬기장에서 임도길로 진행하면 로프지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능선에 도착하고 능선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또다른 헬기장에 도착한다.


등로길 조망지(12:42)

저멀리 관음산과 이어갈 마루금이 조망된다.


두 번째 헬기장(GPS 534m,12:46 )


575봉의 모습(12:51)


벙커봉 위에 이곳에서도 탄피로 만든종이 설치되어 있다.


12:51 575봉(탄피종)


암릉지 우회로 통과(13:01)


급경사 오름길 통과(13:03)


무명봉 우측으로 통과(13:04)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13:06)



암릉지 우회하여 진행(13:07)


무명봉 통과(13:08)


너덜지대 통과(13:09)


무명봉 통과(13:18)



관음산정상부 직전에 있는 군벙커(13:26)


13:27 관음산(733 m, 헬기장) 정상부


관음산정상부에는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중앙에 침몰된 싱크홀이 있고 좌측 숲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


었다.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지나온 명성지맥이 뚜렷하게 보이고, 저멀리 명성산에서 광덕산까지


조망되었다.



관음산(觀音山, 해발733 m)

 

 

 

관음산은 포천시 일동면,이동면, 영중면, 영북면 4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관음'이란 관세음보살(觀


世音菩薩)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사승예불형(師僧禮佛形). 즉 승려가 부처님께 불공(佛供)을 드리는 형상


의 명당자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전형적인 육산(陸山)으로 정상 북쪽의 산자락에는 산정호수가 자리


집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드라이버코스로 유명한 영평천이 자리를 잡고있다. 산행의 들머리는 영중면 파주골


과 영북면 산정리의 쇠골, 낭유고개가 있다.성동리의 파주골은 궁예가 패주(敗走)가 변해서 된 것이고, 또한


궁예가 항복문서를  전달했다는 ‘항서(降書)받골’도 있다고 한다.


관음산에서 인증샷





관음산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의 모습


관음산(觀音山, 해발733 m) 정상에서 인증샷

관음산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려 보지만 한참후에나 도착한다. 이곳에서 약50여분 휴식을 취하고 11시방면으로 경사지를 내려 도내지고개로 이어간다.


관음산 정상 삼각점(△갈말 25 / 1983 재설)



관음산 내림길의 모습(14:20)

관음산정상부에서 주변일대 경관과 휴식을 50여분 소요하고는 경사지를 내려 진행한다.


소나무 군락지 통과(14:23)



태양열 집열판(14:23)

관음산에서 약5여분정도 편안한 길을 따라서 내려오니  좌측편으로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어디에 사용한지가 궁금할 따름이지만 직진으로 마루금 이어간다.


편안한 등로길 진행(14:25)

관음산정상을 내려서면 계속하여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마치 뒷동산 둘레길을 등산하는 기분이다.


갈림길 통과(14:31)


완만하게 진행하면 희미한 등로길이 나오고 좌측편 숲길를 지나 내려서면 산정리(山井里) 갈림길에 도착한


다.



산정리(山井里) 갈림길(617봉, 14:36)

이번구간에서 이정표 만나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관음산에서 내려서면 처음 맞이하는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정호수가 있는 산정리가 나오고 마루금은  관음골 삼거리로 방면으로 진행하면 된다.


산정리(山井里) 갈림길(617봉, 14:36) 뒤돌아본 모습


14:38 관음골 삼거리(610 m)


119 현위치 이정표 :  관음산 1-3 (7부 능선)


좌측방향은 관음골로 이어지는 등로길이고 마루금은 우틀로 진행한다.



610봉 현위치 관음산 1-3(정상) 구조 안내 표지판 (14:38)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 일동면이 만나는 삼면 경계봉으로 이곳에서 부터 광덕산부터 여기까지 같이


해 온 이동면과 작별을 하고 새로운 일동면을 만나지만북쪽은 여전히 영북면과 계속해서 같이 지맥길을 이어


간다.정상에는 목초지를 연상케하는 넓은 공터에 긴급 연락처 ‘현위치 관음산 1-3(7부능선)’이란 구조 안내


표지판이 서 있고  나무에는 선답자들의 시그널들이 많이있다



갈림길 통과(14:50)

610봉 현위치 관음산 1-3(정상) 구조 안내 표지판에서 약10여분 완만하게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진행하면 평강식물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에 도착한다.


잡목이 우꺼진 숲길 통과(14:52)



소나무 군락지 통과(14:54)

 

잡풀이 우꺼진 숲길을 통과하면 소나무군락지가 나오고 능선안부에서 희미한 좌측방향 내림길로 내려서야


한다.


소나무군락지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14:56)


정상 안부에서 잘못하여 직진으로 내려서다가 GPS 울림 소리에 다시 안부에서 마루금길로 내려섰다. 이곳에


서 독도에 조심해야 한다.


갈림길 통과(14:59)

소나무 군락지를 내려서면 희미한 갈림길 등로길이 나오고 좌측편 철조망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된다.


15:01평강식물원 철조망(GPS 427 m)


평강 식물원은 부지면적 32만 5,327㎡이며, 1999년 8월 착공하여 2006월 5월 개원하였다. 한의사 이환용(李桓


容)이 자연생태계 복원, 인간의 건강과 평안 회복을 위하여 건립한 식물원으로, 명칭도 평안과 건강에서 따왔


다. 암석원·고층습지·고산습원·습지원·들꽃동산·만병초원·연못정원·이끼원·자생식물원·고사리원·화이트가


든·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석원은 특수한 조성기법으로 고산식물의 자생지에 맞는 생태를 재현하였으며,
백두산·

한라산 등 국내의 산을 비롯하여 히말라야산맥·알프스산맥·로키산맥 등 전 세계의 고산식물과 바위에 붙어


사는 다육식물 등 1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다.

고층습지는 백두산 장지 연못을 생태적으로 재현하였고, 고산습원은 고산의 작은 계류(溪流)와 그 주변의 습원(濕原)을 응용하여 조성하였다. 습지원은 수서곤충과 물고기·양서류·파충류 등의 서식처로 조성되었다.

들꽃동산에서는 다양한 야생화를, 만병초원에서는 고산성 진달래과에 속하는
400여 종의 만병초를 감상할 수 있다. 연못정원은 약 3,300㎡의 면적에 50여 종의 수련이 품종별로 심어져 있고, 이끼원은 열대우림이나 깊은 계곡 주변의 이끼를 재현한 곳이다. 화이트가든은 흰진달래·흰용머리·흰붓꽃 등 순수와 청결을 상징하는 흰색 꽃을 피우는 식물만 전시한 공간이다.인근에 산정호수·명성산·한탄강·화적연·종자산·백운산계곡·백운사·선유담·국망봉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668번지에 있다.


평강 식물원(15:01)

32만 5,327㎡이며, 1999년 8월 착공하여 2006월 5월개원. 한의사 이환용(李桓容)이 자연생태계 복원, 인간의 건강과 평안 회복을 위하여 건립한 식물원으로, 이름도 '평안과 건강에서 따왔다'고 한다.

암석원·고층습지·고산습원·습지원·들꽃동산·만병초원·연못정원·이끼원·자생식물원·고사리원·화이트가든·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었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석원은 특수한 조성기법으로 고산식물의 자생


지에 맞는 생태를 재현하였으며, 백두산·한라산 등 국내의 산을 비롯하여 히말라야산맥·알프스산맥·로키산


맥 등 전 세계의 고산식물과 바위에 붙어 사는 다육식물 등 1,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다.


고층습지는 백두산 장지 연못을 생태적으로 재현하였고, 고산습원은 고산의 작은 계류(溪流)와 그 주변의 습


원(濕原)을 응용하여  조성하였다. 습지원은 수서곤충과 물고기·양서류·파충류 등의 서식처로 조성되었다.

 

들꽃동산에서는 다양한 야생화를, 만병초원에서는 고산성 진달래과에 속하는 400여 종의 만병초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못정원은 약 3,300 ㎡의 면적에 50여 종의 수련이 품종별로 심어져 있고, 이끼원은 열대우림이


나 깊은 계곡 주변의 이끼를 재현한 곳이다.

 

화이트가든은 흰진달래·흰용머리·흰붓꽃 등 순수와 청결을 상징하는 흰색 꽃을 피우는 식물만 전시한 공간


이다.인근에 산정호수·명성산·한탄강·화적연·종자산·백운산계곡·백운사·선유담·국망봉자연휴양림 등이

 

있으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668번지에 있다.


무명봉 통과(15:25)


435봉(15:38)

평강식물원 철조망에서 철조망옆으로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무명봉에서 한차례 밀어올리면 435봉이 나오고 435봉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도내지고개로 내려선다.



암릉지 통과(15:52)


무명봉 통과(15:53)


갈림길 통과(15:55)

암릉지를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암릉지 우회등로길이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올라서 정상부에서 우틀하여 내려 우회등로길과 합류하여 내려선다.


무명봉 정상부의 모습(15:55)


암릉지 우회하여 통과(16:00)


무명봉 통과(16:03)


501봉(16:08)

벙커봉 위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마루금은 우틀하여 진행한다.


501봉 삼각점의 모습(16:09)



16:16 송전철탑이 있는 갈림길 (GPS 385 m)


501봉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나오고 바로 앞에  ㅏ갈림길에서 좌틀하여 내려선다.


송전철탑 NO 6 (16:16)

갈림길전 좌측편에 있는 송전철탑을 보고는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316.5 m봉(GPS 325 m, 16:22)


송전철탑 갈림길에서좌측방향으로 약6여분 내려서면 우측편 등로길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급경사 내림길이 나온다.

         


삼각점봉(16:22)

넓은 공터에 아무런 표식이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 하니 군사보호시설 콘크리트 말뚝이 하나 설치되어 있었다.


철쭉군락지 숲길 통과(16:23)


급경사 내림길의 모습(16:24)

계속하여 내림길이 이어지고 우직진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논밭에 도착하고 우회하여 도내지고개로 진행한다.


소나무군락지 내림길 통과(16:31)


군사시설 콘크리트 말뚝 등로길 좌측편에 두고 진행(16:32)


갈림길 통과(16:32)

급경사를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직진으로 진행한다.


16:33


희미해진 등로를 찾아 내려오니 문암리와 43번 도로의 우측으로 태국군 참전 기념비가

나무 위로 보인다.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와 불모산 조망(16:34)




통과루트(16:37)


시멘트 갈림길 통과(16:37)



호국로 3732번지 28-8 전원주택 통과


경로당 통과(16:39)



도내지고개(GPS 154 m, 16:41)


마을 시멘트도로로 내려서면 43번 국도에 도착하고 문안리 버스정류소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타이어교환 센


터을 지나면 도내지고개에 도착한다.


문안리 버스정류소의 모습


도내지고개(되내지고개, 해발160 m, 16:42)의 유래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와 문암리를 잇는 고개로 2차선 43번 도로가 지난다. 지명의 유래는 옛날 도적들이 이


고개를 넘는 행인들에게 물건을 털면서 '돈내지'라고 말한데서 유래했다고 해서 붙혀진 지명으로 그 후에 變


音되어 '도내지 고개'라고 불렀으며, 이곳 현지 사람들은 '되내지고개'라고 부르는데, 현재 살고있는 사람들


은 도내지고개라는 지명을 잘 모르고, '문암리고개'라고 부른다고 한다.


문암리 버스정류장(GPS 157 m)



도내지고개에 있는 문암리 버스정류장 138-6번 시간표의 모습


여우고개에서 도내지고개까지 약14km 정도인데 휴식시간이 많아서 7시간30여분에 날머리지점에 도착한다.


사향산정상부는 군부대가 주둔하여 우회하는 등로길이 험난하였고 관음산 오름길은 무척이나 힘든 구간이


라 말할수 있었다.


날씨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산행을 하였고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하게 명성지맥 한구간을 마칠수 있어 감사하


며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뒤풀이 장소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고는 순두부전골에 막걸리 한잔 마시고는 서울


로 복귀한다.


오늘 한북명성지맥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구간에서 즐거운 이야기 나누면서 한탄강 합수점까지 무사하게 완주할수 있길 바라면 건강하시고


다음 구간에서 뵙길 바랍니다




[여우고개~사향산]

'

여우고개에서 간단하게 몸풀기 운동을 하고는 산정교회 입간판과 파인힐펜션 입간판이 가르키고 있는 시멘


트 도로로 진행하며 좌측편에 산정교회 입구가 나오고 직진으로 이어가면 갈림길 삼거리가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장발장펜션앞을 지나게되고 계속하여 시멘트 도로로 진행하면 파인힐펜션


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장에서 명성지맥 마루금은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좌측편 비포장 임도길로


진행하면된다.



파인힐펜션 주차장에서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좌측편 임도로 진행하여 오르면 임도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


에서 약10m 직진 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군진지가 나오고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서면 탄피종이


설치되어 있는 군벙커봉에 도착한다.


벙커봉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방화선이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으로 오름길 진행한다. 계속하여 올라서면 또 다시 벙커봉이 나오고 벙커봉에 올라서면 중앙부에 탄피로 만든 종이 설치되어 있고 그 옆으로 조망이 좋은 조망지에 도착한다. 조망지에서 앞으로 이어갈 관음산 주능선과 바로 발아래로 포천시 일동면을 조망하고는 마루금은 우틀로 진행한다.


탄피로 만든 종이 설치되어 있는 벙커봉을 지나니 조망이 좋은 멋진 암릉지내가 나오고 저 멀리 지난번 지나왔던 광덕산과 우측으로 백운산과 백운계곡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아래는 이동면 도평리의 마을이 펼쳐진다

도평리(都坪里)는 복숭아와 자두가 많다고 하여 도리평(桃李坪) 또는 도리돌로 불렀다.이동면의 최북단으로,


북쪽으로는 철원군과 접하고 동쪽으로는 화천군과 경계를 짓는다1945년 해방 때 38선 이북에 포함되면서 철


원군 이동면에 속하여 북한 관할이 되었다. 6.25전쟁으로 실지를 회복하고 1954년 11월 17일 행정권이 남한


으로 이양되었으며 광덕산백운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지류를 따라 마을이 들어서 있다.





벙커봉에서 다시 고도를 올리면 690 벙커봉에 도착하고 조망이 좋은 마당바위 위에 도착한다. 저멀리 지나온


마루금과 한북정맥상 광덕산에서 국망봉 , 운악산능선이 파노라마처럼 보이고 그 넘어로 화악산, 명지산, 명


지지맥의 귀목봉, 우측으로 천마지맥 능선들이 조망되는 지점이다.  마당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면


사향산정상부가 조망되는 위치에 도착하고 사향산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정상을 오르지 못하는 이


유로 아쉬움을 달려기 위해 우측편에 있는 봉우리에 사향산정상 표지기를 붙혀놓고 이곳에서 사향상정상을


바라보며 위로하는 형태다. 현재는 군부대가 이전하여 아무도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 그러면 통과할수 있게


철조망이라도 철거해 주면 좋겠다. 조망을 마치고 오르니 군부대 철조망 앞에 도착하고 우측방향 경사지를


내려 군부대 정문앞에 도착한다.




군부대 정문앞에서 우측편 철조망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마루금에 접속하고 좌측편으로 사향산이 조망되는


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암릉지 조망지역이 나오고 잠시후 넓은공터 734.8봉 사향산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이라 말할수 있었다. 명성지맥 시작점인 광덕산에서 각흘산, 명성산, 여우봉이


조망되고 한북정명 국망봉과 화악산 그리고 천마지맥 주능선이 조망되는 지역이다




[사향산~관음산]


사향산에서 방화선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670봉에 도착하고 군벙커 위 조망지에서 관음산 능선과 산정호


수, 명성산 대가 조망되고 마루금은 좌틀하여 급경사 내리막을 낭유고개까지 이어진다.




670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급경사지를 낭유고개까지 이어지며 중간 중간 로프지대와 암릉지대가 나오고 등로


길에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조심하여 진행 하여야 한다. 조심하여 내려서면 관음산이 조망되는 조망지에 도


착하 직진으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벌목지와 계곡이 보이는데 물이 한방울도 없었다. 우측방향으로 내려서


니 급경사지가 나오고 경사지를 내려 낭유고개에 도착한다.




낭유고개 339번 2차선 지방도로에서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도로 따라 오르다가 좌측편 두번째 전신


주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1시간 가량 점심식사와 휴


식을 취하고는 관음산으로 진행한다.




헬기장에서 임도길로 진행하면 로프지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능선에 도착하고 능선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또다른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오르면 벙커봉이 나오고 몇개의 무명병을 넘어서면 관음산 오름길에 도착하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관음산정상부에 도착한다.


[관음산~도내지고개]

관음산정상부에는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중앙에 침몰된 싱크홀이 있고 좌측 숲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


었다.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지나온 명성지맥이 뚜렷하게 보이고, 저멀리 명성산에서 광덕산까지


조망되었다.



관음산에서 약5여분정도 편안한 길을 따라서 내려오니  좌측편으로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어디


에 사용한지가 궁금할 따름이지만 직진으로 마루금 이어간다. 태양열 집열판을 통과하고 부터는 완만하고 편


안한 등로길이 나오고 잠시후 오늘 산행에서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정호수가 있는 산정리가 나오고 마루금은  관음골 삼거리로 방면으로 진행하면 된다.


산정리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관음골 갈림길에 도착하고 610봉(현위치 관음산 1-3(정상) 구조


안내 표지판)에서  우측방향으로 약10여분 완만하게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진행하


평강식물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에 도착한다.



평강식물원 철조망에서 철조망옆으로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무명봉에서 한차례 밀어올리면 435봉이 나


오고 435봉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도내지고개로 내려선다. 암릉지를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암릉지 우회등로길이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올라서 정상부에서 우틀하여 내려 우회등로길과 합류하여 내려


선다.


삼각점이 있는 50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나오고 바로 앞에  ㅏ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 316.5 m 삼각점봉을 지나고 계속하여 내림길이 이어지고 우직진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


면 밭에 도착하고 밭을 우회하여 마을길로 내려서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점인 도내지고개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