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명성지맥 1구간 광덕고개에서 자등현까지 산행

2016. 9. 6. 10:59★ 기맥,지맥/한북명성지맥[완료]

한북명성지맥 1구간 광덕고개에서 자등현까지






산 행 지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 철원군 서면, 갈말읍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한북명성지맥 1구간


◈  산행일시 : 2016년 9월 11일(일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광덕고개-명성지맥 분기점-광덕산(해발 1046m)-명성지맥 분기점-972봉(큰골갈림길)-930봉

                      830봉(박달봉 갈림길)-벙커봉-전망암-헬기장-전망암-543.2봉-헬기장-이동통신탑-자등현


산행시간 : 09시30분~13시30분(4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7.77km(지맥 5.33km, 접속구간 2.44km), GPS거리(7.77km)


◈  산행인원 : 19명


◈  산행날씨 : 맑음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7.77km),실제거리(7.77km),소요시간(3시간30분), GPS 거리(7.77km)

 광덕고개-1.7km-957봉(119 현위치 1-6)-0.72km-광덕산-광덕기상대 왕복(0.3km)-0.93km-972봉-0.46k

 m-930봉-1.0km-830m봉(박달봉갈림길, 삼각점)-0.7km-헬기장-1.2km-헬기장-0.76km-자등현




◈  교통편 : 25인승 관광버스

 

◈  산행 상세안내

지명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GPS거리)

광덕고개

-

09:30

-

해발620m,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로 넘어가는 길목의 '광덕고개로고개 이름은 '광덕리라는 지명에서 따'온 모양이다. 일명카라멜 고개라는 별칭을 갖고있다

372번 지방도, 2차선도로, 곰상뒤편 능선으로 진행, 휴게소

957봉

1.7

10:33

1시간3분

해발957m,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1-6, 광덕산정상 0.66 km), 넓은공터, 직진으로 진행 

광덕산

0.72

10:45

12분

해발1,046m,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철원군 서면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경계로 2道 3市, 郡에 걸쳐 있는 산

972봉

1.13

12:02

1시간17분

해발972m, 119 구급함, 좌측방향 내림길로 진행

930봉

0.46

12:08

6분

해발930m,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2-7, 광덕산정상 1.30km, 백운계곡주차장 5.04 km), 우측방향 내림길 진행

830봉

1.0

12:29

11분

해발830m, 삼각점(갈말 310), 119 현위치 이정표(1-3 광산골 갈림길, 백운계곡주차장 3.86km,광덕산정상 2.4km)와 이정표(광덕산 2-5), 등로길 주의구간, 마루금 우측방향으로 내림길 진행

헬기장

0.7

13:01

32분

해발699m, 넓은공터, 좌측방향 내림길 진행

헬기장

1.2

13:18

17분

해발553m, 헬기장 바로 아래에서 임도길 버리고 좌측편 숲속으로 진행

자등현

0.76

13:30

12분

해발450m,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의 경계로 47번 국도각흘산 정상석,주변애 넓은 쉼터와 공터,주차장과 철원관광종합안내판,곰상2개





 

마루금거리

5.33


3시간45분

점심시간 및 광덕산기상레이더, 조경철 천문대 방문(1시간 소요)

접속거리

2.44


1시간15분


총거리

7.77


4시간


GPS거리

7.77





[산행 상세 안내]

광덕고개(해발620 m), 광덕고개 버스정류소, 휴게소, 분홍색 광덕계곡안내판, 조경철천문대 안내판 옆 의자, 119 현위치 1-1 이정표(광덕산정상 2.44km), 광덕산가든앞 쉼터에서 산행준비 후 포장도로 따라 운암밸리, 천문대 방면으로 진행 

운암교(해발635m), 이정표 2개, 광덕산 1-1 (광덕산등산로, 광덕산정상 2.02 km), 좌측방향 민가주택 골목길사이를 지나  능선 오르길 진행

광덕고개갈림길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1-2, 광덕산정상 1.84 km), 능선안부 우측방향 잣나무 군락지 오르막 진행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1-3, 광덕산정상 1.44 km), 오름길 진행

119 현위치 이정표(해발757m, 광덕산 1-4, 광덕산정상 1.28 km), 공터 좌측방향으로 진행

암릉바위 좌측으로 우회하여 안부 통과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1-5, 광덕산정상 1.05 km),능선따라 우측방향으로 진행

로프지대 통과후 안부 좌측편 전망대,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

119 현위치 이정표(해발957m, 광덕산 1-6, 광덕산정상 0.66 km), 넓은공터, 직진으로 진행 

등로상에 있는 한북정맥 이정목

119 현위치 이정표(위험2, 4-7능선, 광덕산정상 0.72km, 광덕가든 1.72km)

광덕산(해발1,045 m), 정상석, 한북정맥등산안내판, 삼각점과 삼각점안내판, 119 현위치이정표(광덕산 정상 1-2)와 이정표(광덕고개 2.44km, 백운계곡주차장 6.34 km), 명성지맥 이정표가 있는 좌측편 내림길 진행

기상청 광덕산기상레이더, 화천 조경철 천문대 왕복

광덕산 정상 직우측편 내림길 진행

급경사 로프지대 통과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2-9, 큰골 갈림길 0.70 km)

암릉지대 중앙으로 통과

큰골갈림길 이정표(광덕산 2-8, 백운계곡주차장 5.38 km)

972봉 , 119 구급함, 좌측방향 내리길로 진행

930봉,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2-7, 광덕산정상 1.30km, 백운계곡주차장 5.04 km), 우측방향 내림길 진행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2-6, 백운계곡주차장 4.52 km)

830 m봉, 삼각점(갈말 310), 119 현위치 이정표(1-3 광산골 갈림길, 백운계곡주차장 3.86km,광덕산정상 2.4km)와 이정표(광덕산 2-5), 등로길 주의구간, 마루금 우측방향으로 내림길 진행

낡은 철계단, 암릉지, 조망지, 직진으로 진행

헬기장(gps 699 m) 좌측방향 내림길 진행

로프지대 통과

폐타이로 만든 참호 좌측방향으로 진행

임도길 따라 진행

임도 우측에 있는 넓은 헬기장(gps 533 m) 통과

헬기장 통과후 좌측편 숲속으로 진행

좌측편으로 스레트벽돌 군용 구조물 통과

좌측으로 민가가 보이고 직진으로 진행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진행

군 탱크 주차시설을 지나 이동통신탑있는 삼거리에서 우측편으로 진행

자등현(gps 446 m), 도로 양편에 곰 모형의 동상이 둘 있고, 우측 도로 옆에 각흘산 정상석, 화장실, 쉼터와 공터, 주차장, 철원관광종합안내판

산행종료 

 


한북명성지맥 개념도

한북정맥이 백두대간 원산 분수령에서 분기하여 서남진 하다 대성산 복주산을 빗고 어머니 품같이 넓고 포근한 광덕산을 일으켜 세운 뒤 광덕고개 백운산으로 흐르고 이 광덕산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는 한줄기 더 만들어 광덕산(1046m)- 972봉- 박달봉어깨(820봉)- 자등현(440)- 각흘산(838)- 약사령(560)- 명성산어깨(900봉)-삼각봉(903)까지 강원도와 경기도를 나누고 안덕재-바깥덕재-여우고개-관음산(733)까지 포천군 이동면과 북면의 경계를 이룬다. 610봉-441봉-245봉-성동리 야암교까지 초천군 북면과 영중면을 구분짓는 약 30여km의 산줄기를 나는 한북명성지맥이라 이름한다. 지맥이라 부르기는 다소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한북정맥에서 직접 분기하고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명성산의 鳴聲이 名成이 자자하여 지맥이라 불러도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할 것이다.  


 

1구간(광덕고개-자등현) 산행지도


한북명성지맥이란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8지맥중에서 명성지맥은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대성산 수피령에서 남진하여 내려오다가 광덕산(104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광덕산에서 972봉을 지나 830봉(박달봉 갈림길)에서 북서진하여 자등현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명성산(923m)~안덕재~여우봉(620m)~여우고개를 지나 사향산(736m)~낭유고개~관음산(733m)~610봉~도내지고개를 지나 불무산(663m)~642봉~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350봉~260봉~353봉을 지나서 고소성리 베모루에 있는 영평천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약 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아울러 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영평천이, 북족에는 한탄강이 흐르고 있다. 명성지맥은 한북 8지맥중 가장 험준하다. 명성산까지는 등로개척이 되어 있지만 명성산 삼각봉에서 여우봉까지는 포부대 훈련장으로 인해 등로가 끊어져 있고 사향상 북쪽사면은 암릉에다 군부대 철조망이 늘어져 있어 주의해야 하며 도내지고개에서 불모산으로 오르는 북쪽사면은 지뢰지대이며 한탄강이나 영평천으로 내려서는 마지막부분은 군부대와 포사격장이 위치하여 선택을 고심하여야 하는 산줄기다. 일반적으로 보장산에서 진군교로 방향을 틀어서 산행을 마감한다. 원 명성지맥 마루금은  험한 등로와 군부대 제한조치가 따라진행하는데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된다

 



  주요지명 안내

광덕고개(廣德峴, 해발620 m)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로 넘어가는 길목의 '광덕고개'로 고개 이름은 '광덕리라는


지명에서 따'온 모양이다. 광덕고개는 카라멜 고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그 유래는 한국동란 당시 이 지


관할 사단장이 광덕고개를 자주 넘어다녔는데, 하도 고개가 꾸불꾸불하여 '사단장이  운전병에게 졸지 말


라고 카라멜을 입에 넣어 주었다'고 해서 '카라멜 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카라멜 고개의 유래에 대한 다른 설로는 백운계곡에서 광덕고개 오르는 길이 꾸불꾸불 하여 '낙타의 등을 닮았다'고 해서 미군들이 '캐멀(camel)이라고 불렀는데, 영어가 서툰 한국 사람들이 카라멜로 잘못 알아들었다'는 것이다.

 

'광덕'의 의미는 첫째 '넓은 닭장'이라는 '광덕'이 있고, 또 하나는 풍수지리학에서 나오는 용어로 '천광하림(天光下臨) 지덕상재(地德上載)의 줄인 말'로 하늘의 빛, 즉 일월성신(日月星辰)이 내려 비취고, 땅의 덕을 높이 쌓는다는 뜻이 되어 '귀한 자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광덕산(廣德山, 해발1,046 m)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철원군 서면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경계로 2道 3市, 郡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후덕하다'하여 ‘광덕산(廣德山)'이란다. 북쪽 400 m 지점에 기상관측소가 있는데 돔형의 둥근 구체를 얹은 건물로서 경기, 강원북부의 기상을  체크하고, 휴전선 부근의 강수량 체크를 위해 2003년 건설됐다.

정상에는 3등 삼각점과 정상 표시석, 한북정맥 안내도가 있다

 

광덕산은 단풍과 능선의 억새, 그리고 설경이 아름답지만, 야생화와 나무를 관찰하기에 좋은 산이다. 광덕산은 풀꽃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광덕산 북쪽으로는 추가령지구대 협곡이 있어 북방계의 식물이 모여 있고, 남에서 올라오는 남방계 식물이 광덕까지 도달하니 광덕산 주위는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곳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런 까닭에 강원도 선자령, 곰배령, 분주령을 우리나라 3대 야생화 천국으로 일컫고, 양구 두타연계곡 생태관광코스도 유명하지만, 광덕고개에서 회목현을 거쳐 상해봉에 이르는 이곳도 야생화...복수초, 꿩의바람, 노루귀, 얼레지, 중의무릇, 동의나물 등등...


자등현(自等峴 : 450 m)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의 경계로 47번 국도가 관통을 하고 있고, 북쪽(진행방향으로 우측) 마을이 자등리이며, 이 지명을 따서 고개이름이 불리어지게 되었다.

강원도 고갯길을 지키는 반달곰 두 마리가 양쪽 있다. 북쪽에 있는 와수리17km라는 표지판과 이 도로가에 각흘산이란 표지석이 쌩뚱맞게 서 있다. 넓은 공터와 공원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다.


광덕고개에서 광덕산으로 오르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광덕계곡입구에서 왼쪽 도로로 들어선 후, 즐비하게 늘어선 음식점들을 지나, 왼쪽 산길로 진입하여 한북정맥 능선으로 오르는 방법

둘째는 광덕고개로 되돌아가서, 절개지를 타고, 한북정맥 능선으로 들어서는 방법이다.


에필로그

오래전부터 계획하였던 현실이 이제서야 이루어지는것 같다. 한달전부터 한북정맥상에 있는 8개 지맥을 탐방하기 위해 선답자의 후기글도 보고 산행지도도 구입하여 대중교통으로 이용할까 아니면 타 산악회와 함께 동참 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인터넷을 찾고 있던중 산행안내가 있어 들어가 보니 예전 온라인 산악회 첫발을 딛은 온누리산악회에서 바다사랑대장님이 한북명성지맥 공지가 있어 망설이다가 동참하기로 한다. 인원이 얼마되지 않아 동서울터미널에서 광덕고개까지 07시30분 버스로 이동한다는 공지에 동서울터미널에서 미리 표를 구입하고 있는데 참석인원이 많아 25인승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ㅠㅠ


시간을 내어 동서울터미널에서 표을 반환하고는 산행을 위해 선답자의 후기을 보니 이번에 진행하는 구간은 광덕고개에서 올라 마루금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광덕산정상을 찍고는 명성지맥분기점에서 자등현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소요시간도 넉넉하게 3시간이면 될것 같은데 기상날씨와 대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수 있을것이다.


명성지맥은 한북정맥의 하나의 산줄기로 광덕산 바로 아래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새롭게 가지를 치고, 영평천과 한탄강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5 km 의 산줄기를 명성지맥(鳴聲枝脈)이라고 한다. 각흘봉(838m), 명성산(923m), 사향산(736m), 관음산(733m), 불무산(663m)과 보장산(555m)등이 명성지맥에 속하는 주요 산들이다.


명성지맥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근에 주둔한 군부대나 군사시설 때문에 일반인들의 통행을 제한하는 곳이 있어 완전한 종주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한북정맥의 8지맥 중의 하나이다 보니 많은 맥을 이어가는 산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예상가는 다르게 비는 내리지 않고 구름만 자욱한 상태다.


아침일찍 기상하여 베낭을 챙겨 사당으로 나간다. 지하철 간이매점에서 음료수를 구입하고는 사당역에 내리니 저멀리 오늘 함께 마루금 이어갈 산정님의 모습이 보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버스를 기다려 본다. 반가운 옛 동료들 한분 한분이 도착하고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오늘 산행 들머리지점인 광덕고개로 출발한다.


버스는 상봉역 2번출구에 정차하여 나머지 대원들을 태우고는 국도변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도로을 달려 굽은도로 광덕고개을 돌고돌아 광덕고개 정상부에 도착한다. 광덕가든앞 마당에서 산행대장님의 인사 말씀과 각자 소개가 이어지고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마치고는 광덕가든옆 포장도로 따라 한북명성지맥 첫발을 딛어본다.


09:30 광덕고개(廣德峴, 해발620 m)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로 넘어가는 길목의 '광덕고개'로 고개 이름은 '광덕리라는

지명에서 따'온 모양이다. 광덕고개는 카라멜 고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그 유래는 한국동란 당시 이 지

관할 사단장이 광덕고개를 자주 넘어다녔는데, 하도 고개가 꾸불꾸불하여 '사단장이  운전병에게 졸지 말

라고 카라멜을 입에 넣어 주었다'고 해서 '카라멜 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카라멜 고개의 유래에 대한 다른 설로는 백운계곡에서 광덕고개 오르는 길이 꾸불꾸불 하여 '낙타의 등을 닮았다'고 해서 미군들이 '캐멀(camel)이라고 불렀는데, 영어가 서툰 한국 사람들이 카라멜로 잘못 알아들었다'는 것이다. '광덕'의 의미는 첫째 '넓은 닭장'이라는 '광덕'이 있고, 또 하나는 풍수지리학에서 나오는 용어로 '천광하림(天光下臨) 지덕상재(地德上載)의 줄인 말'로 하늘의 빛, 즉 일월성신(日月星辰)이 내려 비취고, 땅의 덕을 높이 쌓는다는 뜻이 되어 '귀한 자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광덕계곡안내도

광덕고개에서 광덕산으로 오르는 방법은 두 가지 루트가 있다.

첫째는 광덕계곡 주차장 입구에서 좌측편 조경철 천문대방면으로 진입하여 광덕가든건물 사이 임도길로 진행후 운암교앞에서 좌측편 민가옆으로 산길로 진입하여 한북정맥 능선으로 오르는 방법

둘째는 광덕고개에서 반달곰상이 설치되어 있는 절개지를 타고, 한북정맥 능선으로 들어서는 방법이다.

한남정맥 마루금 산행시에는 둘째 루트로 진행하였지만 급경사지고 위험하여 이번 산행은 큰 의미가 없어 첫째번 루트로 진행한다.


광덕가든 및 조경철 천문대 가는입구의 모습

광덕고개 버스정류장에서 광덕계곡안내도옆 포장도로 따라 진행하면 운암교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광덕산 들머리가 나온다.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가든입구 1-1, 광덕산정상 2.44km)


광덕산가든의 모습

광덕산가든 옆 도로 따라 진행하여 운암교앞까지 이어간다.


포장도로 통과

좌측편 나무테크계단방향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되지만 직진으로 진행하여 운암교앞 좌측편 능선으로 이어간다.


한북명성지맥 대원들의 모습


09:41 첫번째 광덕산 들머리지점


운암교 이정표 : 광덕산정상 2.02km, 등산로 입구


운암교(해발635m)의 모습

이정표 : ← 광덕산등산로, ↑조경철천문대, →회목봉등산로

광덕산등산로 들머리지점은 민가옆 골목으로 진행하여 능선으로 올르면 산행이 시작된다.


09:42 광덕산 들머리지점


완만한 경사지 올라오는 대원들의 모습


09:45 광덕고개 갈림길 안부의 모습


광덕고개갈림길 119 현위치 이정표 :광덕산 1-2, 광덕고개 0.60km, 광덕산정상 1.84 km, 등산로입구 0.38km 

운암교에서 오르면 완만하게 경사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능선안부에 도착한다. 주변에 잣나무가 많고 잣을 채취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마루금은 우측방향 잣나무 군락지 오르막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잣나무군락지 오름길 통과


09:57 119 현위치 이정표 : 광덕산 1-3, 광덕산정상 1.44 km

 

광덕산정상까지는 고도를 높혀 올라야 한다.


10:01 119 현위치 이정표(해발757m) : 광덕산 1-4, 광덕산정상 1.28 km


757봉의 모습


10:11 바위지대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


10:12 능선안부 119 현위치 이정표 : 광덕산 1-5, 광덕고개 1.39km, 광덕산정상 1.05 km


10:14 등로길 좌측편에 있는 바위의 모습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1-5) 지점에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거대한 바위가 나오고 잠시 바위지대를 통과하게 되면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도착한다.


10:15 로프지대 통과


10:16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덕고개와 백운산 조망

포천은 고구려 시대에는 마흘(馬忽)이라 하였는데 마흘에 대하여「삼지연(三地硏)」에서는 물골[水城] 즉 ‘물이 많은 골(谷)’이란 뜻의 ‘몰골’을 음차(音借)한 것이라고 하였다. 골 마(馬)는 물의 옛말 ‘물’ 또 이것의 옛말 ‘매’를 음차한 것이고, 흘(忽)은 ‘골’을 음차하여 썼다는 것이고, 견성(堅城)은 통일신라시대 때 성을 튼튼하게 수축하고 공수(攻守)의 거점으로 삼았다는 연유로 명명하였으며, 청화(淸化)라 한 것은 고려 성종이 정한 별호라고 한다. 지금의 포천이라는 명칭은 물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것이 없고 외부로 흘러 나가기만

한다고 하여 안을 포(抱), 내 천(川)으로 이름하였다.

 

이 광덕고개는 예전에는 함경도 유배길에 꼭 거쳐서 지나는 곳이기에 한많은 고개이기도 한 곳이다... 포천 출신(가산면 궁말)으로 조선 선조 때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권율장군의 사위이기도 했던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56-1618)이광해군 때 영창대군과 인목대비를 구하려 힘쓰는 등 집권당파의 부당함에 저항하다가

관직을 박탈당하고 북청으로 유배길에 올라 광덕재를 지나 철령을 넘으며 읊은 詩가 유명하다   


조망지에서 바라본 포천 백운산

백운산(白雲山. 904.4m) 은 운중선좌형(雲中仙坐形)의 조산(祖山)이 되는 것으로 대동여지도에 보면 이 백운산이 원래는 운악산(雲岳山)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두 곳이 모두 구름을 뜻하는 것이기에 의미상 큰 차이는 없을 듯싶다. 그리고 이렇게 된 것은 일제가 식민지 지배의 편의를 위한 조치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국에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여러 곳 있는데 이들은 모두 풍수에서 말하는 학(鶴)이나 신선(神仙)과 관련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며 이곳 백운산은 그 중의 하나인 신선을 상징하는 것이다.

 

백운산 자락에는 흥룡사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흑룡사는 봉선사의 말사로서 신라 말엽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절터를 정할 때 나무로 만든 새를 공중에 날렸는데 그 중에 한마리가 백운산 자락의 현재의 절터에

앉아 그곳에서 절을 세웠는데 흥룡사였다고 한다.


흥룡사(興龍寺)

신라 효공왕 2년(878년) 도선국사가 700여 간의 범궁(梵宮:불교건축의 총화라 할 수 있을 만큼 웅장하고 화려한 절)으로 조성하고 내원사라 칭했다 하는 절. 도선 국사가 나무로 만든 새 세 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백운산에 앉아 이곳에 절터를 정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조선 초기에는 무학대사가 중창하였다고 하는데, 그 후 박은사, 상원암, 흥룡사 등으로 이름이 바뀌어 왔다 

6․25 한국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된 것을 일부 복원하여 현재는 대웅전, 삼성각, 그리고 요사채 하나만 있는 절이 되고 말았다. 대웅전 앞에 5층석탑이 있고, 대웅전 왼쪽에 지장보살입상이 있으며, 법당벽화로 십우도와 팔상도가 그려져 있다.



10:33 957m봉의 모습



957m봉

119 현위치 이정표 : 광덕산 1-6, 광덕산정상 0.66 km

957보은 넓은공터로 이루어져 있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한다.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10:35 등로길에 있는 한북정맥 이정목

이정표 : 광덕산 0.64km, 광덕현 1.65km

등로상에 있는 이정표 마다 거리가 조금이 차이가 나는데 관리를 잘해주면 좋겠다.


119 현위치 이정표 : 위험2, 4-7능선의 모습


119 현위치 이정표 : 위험2, 4-7능선, 광덕산정상 0.72km, 광덕가든 1.72km


10:45 광덕산(廣德山, 해발1,046 m) 정상부의 모습

광덕산정상부에는 넓은공터에 정상석,과 한북정맥등산안내판, 삼각점과 삼각점안내판, 119 현위치이정표가 있으며 우측방향은 한북정맥 수피령방면이고 명성지맥 마루금은 좌측방향 경사지를 내려 진행한다.


광덕산(廣德山, 해발1,046 m)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철원군 서면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경계로 2道 3市, 郡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후덕하다'하여 ‘광덕산(廣德山)'이란다. 북쪽 400 m 지점에 기상관측소가 있는데 돔형의 둥근 구체를 얹은 건물로서 경기, 강원북부의 기상을  체크하고, 휴전선 부근의 강수량 체크를 위해 2003년 건설됐다.

정상에는 3등 삼각점과 정상 표시석, 한북정맥 안내도가 있다

 

광덕산은 단풍과 능선의 억새, 그리고 설경이 아름답지만, 야생화와 나무를 관찰하기에 좋은 산이다. 광덕산은 풀꽃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광덕산 북쪽으로는 추가령지구대 협곡이 있어 북방계의 식물이 모여 있고, 남에서 올라오는 남방계 식물이 광덕까지 도달하니 광덕산 주위는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곳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런 까닭에 강원도 선자령, 곰배령, 분주령을 우리나라 3대 야생화 천국으로 일컫고, 양구 두타연계곡 생태관광코스도 유명하지만, 광덕고개에서 회목현을 거쳐 상해봉에 이르는 이곳도 야생화(복수초, 꿩의바람, 노루귀, 얼레지, 중의무릇, 동의나물 등)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광덕산정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한북정맥 등산안내도의 모습


119 현위치이정표(광덕산 정상 1-2)


광덕산 정상 삼각점(갈말 309 / 2007 재설)


광덕산 삼각점 안내도

광덕산 정상 삼각점(갈말 309 / 2007 재설)

경도(동경)127도 25분 51초, 위도(북위) 38도 06분 55초


광덕산정상 이정표 : 광덕고개 2.44km, 백운계곡주차장 6.34 km



광덕산 정상에서의 인증샷

한북정맥 8지맥 중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명성지맥을 필두로 8개 지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덕산정상에서 산정님과 함께 인증샷

현재 영춘지맥(영월+춘천지맥)중 영월지맥을 함께 진행중인데 이곳에서 명성지맥을 하신다는 소식에 모든것을 접고 함께 마루금 이어간다.


10:50 군벙커 통과

광덕산정상에서 상해봉방향으로 광덕산기상대와 조경철천문대을 다녀오기 위해 후미가 오기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가는도중에 벙커가 보이고 봉우리 위에는 기상관찰하는 탑이 보인다.


10:52 광덕산 기상레이더 기상청의 모습

위치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천문대길 453


광덕산 3지점

광덕산 기상레이더앞에 있는 이정표다.




10:54 조경철 천문대의 모습


6.25 전투현장 소개 알림판



조경철천문대
주소(지번)  : 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산273-105
조경철천문대는 별과 함께 살아온 아폴로박사 고성 조경철 박사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10월 10일 화천군의 주도로 건립되었으며, 이 곳 조경철천문대에서는 대중과 친근한 과학자로, 과학의 대중화를 꾀하고, 우주과학 입국을 위한 계몽자로써 큰 공헌을 하신 조경철 박사님의 꿈과 발자취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조경철천문대가 위치해있는 해발 1050m 광덕산 정상지역은 산세가 웅장하고 덕을 품는 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은하수 촬영이 가능한 무공해 청정지역이며, 우리 천문대는 고즈넉한 풍경아래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광덕산에서 휴전선까지는 직선거리로 20여km에 불과해 북녘 땅이 지척에 보이기에 해방 후 남쪽으로 홀로 내려오신 조경철 박사님은 이 곳을 좋아하셨고, 이곳에서 연구와 저술 활동으로 여생을 보내길 원하셨습니다. 우리 천문대는 그러한 <아폴로박사. 조경철>을 기리기 위해 평소에 소장하셨던 책과 그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민천문대로서는 가장 큰 1m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더욱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폴로 박사’도 만나고 별도 보고

화천 조경철천문대

쉽게 닿을 수 없는 미지의 세계는 언제나 우리 가슴을 떨리게 한다. 그중에도 밤하늘에 총총히 박혀 있는 별들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동경의 대상이다. 별은 우리에게 동심과 휴심(休心)을 선사한다. 인적 없는 산골에서 초롱초롱 빛나는 별을 보노라면 잠시나마 세상 근심 걱정을 모두 잊는다. 별이 쏟아질 듯 황홀한 밤하늘을 보고 싶다면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도 화천의 광덕산으로 가보자. 오래전부터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별을 보러 즐겨 찾던 장소로,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다. 그동안 아는 사람들만 모여들던 이곳에서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별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조경철천문대 내부의 모습

천문학은 잘 몰라도 조경철이라는 이름은 익숙할 것이다. 조경철이라는 이름이 가물거리는 사람도 ‘아폴로 박사’라는 별명을 들으면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우리나라 천문학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고 조경철 박사의 업적을 기린다. 천문대는 광덕산(1,046m)의 해발 1,010m 지점에 위치해 우리나라 시민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한다. 그만큼 조명이나 가로등 같은 불빛과 멀리 떨어져 있어 더 많은 별자리 관측이 가능하다.
천문대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지만 높은 산에 자리하여 가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구불구불한 급경사 구간도 일부 포함하고 있다. 신비로운 ‘별 세상’을 만나기 위해 이 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광덕계곡을 지나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현대적인 모습의 조경철천문대가 나타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4개의 돔이 반짝반짝 빛난다. 각 돔 아래에는 60cm 망원경 관측실, 12m 천체투영실, 1m 망원경 관측실, 슬라이딩 돔 관측실이 자리한다. 그 외에도 조경철 박사 기념전시실, 영상강의실 등을 갖췄다.


조경철천문대 주차장에서 바라본 다음구간과 자등령의 모습


11:02 점심시간

조경철천문대를 다니오니 후미그룹이 도착하여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계신다. 나도 산정님이랑 함께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출발할려 하지만 출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1:38 광덕산정상 복귀

조경철 천문대 및 점심시간을 약1시간 소요하고는 광덕산정상에서 우측편 급경사지을 내려 명성지맥 마루금이 시작된다.

광덕산정상에서 단체사진


11:44 한북명성지맥 분기점

이정표 : 백운계곡주차장 6.34km, 광덕고개 2.44km

광덕산정상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곳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명성지맥 마루금이 시작되고 잠시후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가 나오고 내려서니 우측편으로 군 교통호처럼 보이는 통로로 내려서는데 로프를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내려설수가 있었다.


11:45 로프 설치지대 통과


11:48 갈림길 통과

로프가 설치된곳을 내려서면 희미한 갈림길이 나오고 명성지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 진행한다.


11:50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2-9)의 모습


119 현위치 이정표 : 광덕산 2-9, 큰골 갈림길 0.70 km, 광덕산정상 0.18km


11:53 등로 우측편 고사목의 모습


11:54 암릉이 양옆으로 있고 그 사이 협곡으로 진행


바위의 모습


12:00 큰골갈림길의 모습


큰골갈림길 이정표 : 광덕산 2-8, 백운계곡주차장 5.38 km, 광덕산정상 0.8km, 큰골 2.10km


12:02 972봉

972봉은 공터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에 119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는데 자물쇠로 잠겨 두었다 비상시 어떻게 사용하는지 마루금은 좌측방향 내리길로 진행한다.


972봉에 설치되어 있는 구급함의 모습


12:08 930봉의 모습


930봉 이정목 

119 현위치 이정표: 광덕산2-7, 광덕산정상 1.30km, 백운계곡주차장 5.04 km

930봉에서 대원들을 기다려 보지만 오지 않고 약10여분 기다리다가 우측방향 내림길 진행한다.


12:21 119 현위치 이정표(광덕산 2-6)의 모습

백운계곡은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계곡으로 백운계곡이란 명칭은 백운산(白雲山)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광덕산(廣德山)백운산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 형성된 골짜기로 계곡의 길이는 10㎞에 달한다.

영평 8경 중 5경인 선유담 등 많은 못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世宗)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는 천년 고찰 흥룡사(興龍寺)를 비롯하여 금광 폭포, 양봉래굴, 선녀탕, 취선대 등 많은 명소가 있으며,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계곡 입구에 민박집과 오토캠핑장 등 숙박 시설이 있고 많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포천의 대표적인 계곡이자 관광 명소이다.


119 현위치 이정표 : 광덕산 2-6, 백운계곡주차장 4.52 km, 광덕산정상 1.82km



12:28 등로 우측편으로 천막이 있는 봉우리 통과

약초를 채집하는 사람들이 여름철 잠시 휴식을 취하는곳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830봉으로 진행한다.


12:29 박달봉 갈림길(해발830m, 광산골갈림길)

830봉 정상부에는 광덕산 2-5 이정목과 3등 삼각점(△갈말 310 / 2007재설)이 있다.이곳에서 좌측편으로 약2km 정도가면 박달봉이 나오고 백운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광덕산에서 박달봉으로 해서 백운계곡 도평리를 이어지는 등로는 잘 나있으며, 박달봉(800m)은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봉우리로 북쪽의 광덕산,남쪽의 백운산,가리산을 이은 능선은 연봉의 파노라마를 이루고 있다. 대체적으로 능선이 암벽으로 이어져 스릴을 주며 광덕재에서 광덕산 그리고 백운산에 이르는 능선에는 억새밭이 펼쳐있다. 백운골 계곡과 큰골의 계곡은 봄.여름 등산인을 매혹하는데 손색이 없다.

 

운중선좌형(雲中仙坐形)의 주산(主山)이 되는 것으로 밝은 달이라는 뜻이며  달(月)은 옛부터 여성(女性), 또는 왕비(王妃)를 상징하는 것인데 전해 오는 말에 운중선좌형(雲中仙坐形)은 아홉 명의 정승(政丞)과 여덟 명의 장군(將軍)과 세 명의 왕후(王后)가 나오는 명당자리라 하였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삼 왕후를 상징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830봉 정상 3등 삼각점(△갈말 310 / 2007재설)


119 현위치 이정표 : 1-3 광산골 갈림길, 백운계곡주차장 3.86km,광덕산정상 2.4km


119 현위치 이정표 : 2-5 광덕산, 백운계곡주차장 4.07km, 광덕산정상 2.2.7km

830봉에는 이정표가 두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두개모두 거리가 다르다. 어느것이 많는건지 제발좀 잘하세요


박달봉 갈림길(해발830m, 광산골갈림길)에서 인증샷


12:32 박달봉 갈림길(해발830m, 광산골갈림길)에서 바라본 박달봉의 모습


12:56 암릉 철계단 통과

83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너럭바위의 암릉이 나오고 이곳에는 낡은 철계단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었다. 조망이 좋은 암릉위로 올라서니 온 천지가 산으로 둘러쌓여 보이고 도평리의 한 마을이 보인다.


암릉 조망지에서 바라본 이동면 도평리마을의 모습

도평리(都坪里) 이동면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도원동(桃原洞) 또는 도리평(桃李坪)으로도 불리었는데 고종 32년(1895년) 지방관제 개정때 영평군 이동면 도평리로 바뀌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폐합때 포천군에 편입되었다. 도원동이란 옛날 전설에 나오는 신선(神仙)이 산다는 무릉도원(武陵桃原)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이름이 생긴 이유는 이곳에는 옛부터 운중선좌형(雲中仙坐形)이라는 명당자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도리돌은 지금 도평 1리와 도평 4리를 합쳐서 부르는 마을 이름인데 이 마을에서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한 사람들도 다시 돌아와 산다는 전설이 있어서 도리돌이 되었다고 한다.



























13:01 헬기장 통과

암릉지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넓은공터가 나오는데 지도상에 있는 폐헬기장이다. 명성지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무명봉 통과

무명봉 아래 우측편으로 우회하는 등로길 이용하여도 무방한다.


13:05 로프지대 통과

무명봉을 내려서면 능선이 암릉구간이라 옆사면으로 등로길이 있고 그 옆으로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로프지대 통과

로프가 설치된곳 3군데 지나 내려서면 큰바위 암릉이 나오고 잠시후 폐 타이어로 만든 벙커봉이 도착한다.


13:09 로프지대 통과


13:11 암릉바위 우회하여 진행


13:14 폐타이로 만든 벙커 통과

좌측방향으로 내려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후 헬기장에 도착한다.


13:15 임도길 통과


13:16 넓은공터 통과


13:17 비포장 임도길 통과


13:18 헬기장 통과


13:19 임도길 탈출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굽어지는곳에서 비포장 도로를 버리고 좌측편 숲속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에 스레트벽돌 군용 구조물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13:23 소나무군락지 통과

등로 좌측으로 스레트 구조물을 통과하면 우측편으로 마을이 보이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등로길이 보이지 않는데 숲속을 헤치고 내려서면 임도길에 도착한다.


13:26 임도길 접속

숲속에서 내려서면 임도에 도착하고  좌측편 통신탑옆 임도길로 진행한다.


통신탄옆 임도길의 모습


13:28 자등현(自等峴, 해발450 m)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의 경계로 47번 국도가 관통을 하고 있고, 북쪽(진행방향으로 우측) 마을이 자등리이며, 이 지명을 따서 고개이름이 불리어지게 되었다. 강원도 고갯길을 지키는 반달곰 두 마리가 양쪽편으로 설치되어 있고 북쪽에 있는 와수리17km라는 표지판과 이 주차장 도로가에 각흘산이란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알수가 없다. 왜? 평지에 정상석이 쌩뚱맞게 서 있다. 넓은 공터와 공원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다.


자등현 (自等峴:450m)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의 경계로  47번 국도가 관통을 하고 있고 북쪽 마을이 자등리다. 자등현에는 반달곰 두 마리가 양쪽에 설치되어 있고 쌩뚱 맞게도 각흘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무슨 이유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온다. 

주차장 옆으로 관광종합안내도와 도로 이정표가 있고 그옆으로 넓은 공터와 공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자등현에 설치되어 있는 각흘산정상석에서 인증샷



자등현에 있는 관광종합안내도의 모습


자등령에 있는 반달곰 동상


13:30 자등령에 있는 도평3리 표지석의 모습

한북명성지맥 마루금 1구간을 자등현에서 종료하고 후미를 기다려본다. 한시간정도 기다렸나 후미가 도착하여 버스를 이용하여 물이 많은 계곡에서 간단하게 물놀이을 하고는 이동면으로 이동하여 산행의 마무리 뒤풀이를 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한북명성지맥 마루금 1구간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대장님께 감사의 말씀 지면으로 전하며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귀경길에 오르시는분들 안전운전하요 고향에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한북명성지맥 마루금에서 뵙길 기대하며....




한북정맥상 8지맥중 최북단에 위치한 명성지맥을 시작하며...

광덕고개 버스정류장앞 광덕가든앞에 정차하여 준비운동을 하고 한북명성지맥 첫발을 딛어본다. 조경철 천문대방면으로 포장도로 따라 진행후 운암교앞에서 좌측편 민가 옆길로 완만하게 오르면 광덕고개갈림길 능선안부에 도착한다. 능선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고도를 높혀 진행하면 잣나무군락지가 나오고 잠시후 757봉에 도착한다.


757봉에서 또다시 고도를 높혀 오르면 암릉지가 나오고 암릉바위를 위회하여 오르면 능선안부에 도착하고  안부를 지나면 로프가 설치된곳이 나온다. 로프지대를 통과하면 좌측편으로 조망이 확 트인 조망지가 나오고 잠시 물한모금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다. 조망지에서 지나온 등로길과 저멀리 한북정맥 마루금을 바라보고는 완만하게 오르면 957봉에 도착한다. 957봉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위험 2 라고 적힌 이정표가 나오고 직진으로 올라서면 광덕산정상에 도착한다.


광덕산정상에서 오늘 산행거리가 짧은 관계로 광덕산기상레이더 및 조경철 천문대까지 왕복하고 광덕산정상으로 복귀하여 이정목이 설치된 우측편 경사지로 내려선다. 경사지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후 희미한 갈림길이 나오는데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큰골갈림길과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는 972봉을 지나면 930봉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편안한 등로길로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830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 독도에 유의하여 우측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좌측방향으로 잘못 진행하면 박달봉을 거쳐 백운계곡주차장으로 하산할수 있다.


83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낡은 철계단이 설치된 암릉지에 도착하고 암릉지에서 전망이 좋아 조망을 하고는 직진으로 진행하면 폐헬기장에 도착한다. 폐헬기장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설치된 등로길이 연달아 나오고 잠시후 폐타이어로 만든 방공호 앞에 도착한다. 반공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넓은임도길이 나오고 임도길 따라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오면서 다음구간인 각흘산이 조망된다.


헬기장 바로 아래에서 임도길 버리고 좌측편 숲길로 진행하면 등로 좌측편으로 스레트 구조물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숲을 헤치고 내려서면 헬기장 아래에서 이어지는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에서 이동통신탑이 보이는 방향 임도길로 진행하면 오늘 산행의 날머리지점인 자등현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