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9. 09:31ㆍ★ 기맥,지맥/한강기맥[완료]
한강기맥 11구간(신당고개~비솔고개)
산 행 지 : 강원도 홍천군 남면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단월면 송이재봉(해발670m) 한강기맥 11구간
산행일시 : 2015년 12월27일(일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신당고개-408.9봉-새나무 고개-398.3봉-278번 송전탑-통골고개-451.4봉-397봉-단월,명성
터널 위-팥배고개-284송전탑-임도안부-송이재봉-임도 안부-567봉-소리산-비솔고개
산행시간 : 08시50분~13시10분 (4시간20분, 식사 및 휴식포함, 후미기준)
산행거리 : 약 15.5Km(기맥 15.5Km, 접속구간 0Km), GPS 18.2Km
산행날씨 : 맑음(영상)
산행인원 : 44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도상거리(15.5km), 실제거리(16.5km), GPS거리(18.2km)
신당고개-4.1km(1시간20분)-398.3봉-4.3km(1시간20분)-밭배고개-3.8km(1시간20분)-송이재봉-
2.0km(40분)-소리산-1.3km(30분)-비솔고개
구간 |
거리
(km) |
출발
시간 |
소요
시간 |
비 고 |
신당고개 |
- |
08:50 |
- |
해발235m, 강원도 홍천군 유목정리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 경계에 있는 고개, 44번국도,
폐허가된 홍천휴게소, 홍천휴게소 좌측편 대각선 건너편 임도길로 진행
|
398.3봉 |
4.1 |
10:00 |
1시간10분 |
해발398.3m, 삼각점,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과 강원도 홍천군 남면에 걸쳐있는 산, 조망없음 |
밭배고개 |
4.3 |
11:10 |
1시간10분 |
해발345m, 차단기,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에서 명성리나 대명스키장으로 넘는 고개이며
전배현(田拜峴)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고개는 사통팔달로 뚫린 MTB 자전거 도로와 임도가 거
미줄처럼 보이는데 이 고개 아래로 뚫린 단월,명성터널로 인해 옛고개가 되어 버렸다. |
송이재봉 |
3.8 |
12:25 |
1시간15분 |
해발670m, 이점목이 정상 중앙부에 설치되어 있고 이정목 중간부분에 작은 글씨로 송이재봉이 적
혀있음 |
소리산 |
2.0 |
12:55 |
30분 |
해발657.6m,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이정표,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항소리와 산음리에 걸쳐있는 산
으로 석산리에 있는 소리산에 비해 풍광은 덜하지만 높이는 이쪽이 훨씬 높다. |
비솔고개 |
1.3 |
13:10 |
15분 |
해발380m,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84-2,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항소리와 산음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328번 지방도, 차단기, 버스정류장 |
마루금거리 |
15.5 |
- |
4시간20분 |
집결지 비솔고개에서 좌측방향으로 약4km 진행, 해발200m,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837-6, 계곡, 다리, 넓은공터, 정자 |
접속거리 |
0 |
- |
- |
- |
총거리 |
15.5 |
- |
- |
- |
GPS거리 |
18.2 |
- |
- |
- |
오늘 산행구간의 지도와 고도표
[한강기맥]
한강기맥(漢江岐脈)이란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계를 가르는 도상거리 162 km 의 산줄기이며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갈라져 큰 산을 두루 섭렵하고 용문산을 거쳐 양수리 강가에서 끝이 나는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정맥이 계룡산을 거치게 하려고 부여 금강 나루에서 끝이 난 것과는 달리 순수하게 양 강을 합치는 두물머리에서 그 끝을 마침에 한 점
부끄러움 없는 큰 줄기인데도 산경표에는 언급이 없다.
한강기맥은 공식명칭은 아니고 조석필 님께서 그의 저서 '태백산맥은 없다.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도서출판 사람과 山 간행)' 에서 산경표를 좀더 윤택하게 쓰기 위해 명칭이 없는 몇몇 산줄기를 기맥으로 부르자고 했고 그 중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한강기맥'이라 하였다.
다시 말하여 한강기맥이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올라가며 청계산(685.4 m),옥산(577.9 m), 소구니산(790 m), 유명산(866 m), 용문산(1157 m), 문례봉(992 m), 비슬봉(657.6 m),단월봉(670 m), 갈기산(685.4 m), 금물산(791 m), 오음산(930 m), 응곡산(603.7 m), 덕구산(635 m), 대학산(875.4 m), 수리봉(959.6 m), 보래봉(1324 m), 계방산(1577 m), 등을 두루 지나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 m)에서 마감하는 제법 긴 구간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강기맥은 한중(漢中)기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양상이라서 한편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북한강이나 남한강이 같은 한강으로 합치므로 한강기맥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중 적절한 것 같다. 이 한강기맥은 우리나라 중부권을 가로지르며 여느 정맥이나 대간 못지않게 많은 명산이 있고 그 길이도 만만치 않아 등산성 측면에서는 일부 정맥보다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심권에서 가깝고 영동고속도로가 한강기맥과 나란히 달려 접근로나 교통편이 좋은 편이어서구간을 당일 산행으로 가능한 점이 장점이기도 하다.
한강기맥[漢江岐脈]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인간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자연상태의 큰 심산을 두루 거친 뒤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양평 양수리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약 166Km의 산줄기다. 산경표상 1대간9정맥(1대간1정간13정맥)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 웅장한 산세와 심산유곡의 모습은 정맥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비켜나있는 오대산 비로봉 줄기를 포함, 기맥의 최고봉 계방산으로 솟구치면서 고산준령의 면모를 유감없이 이어간다.
대체로 서진하는 형태의 산줄기가 되며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어가다 횡성을 지나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잠시 이룬다. 그리고 통골고개에서 강원도와 이별, 양평의 용문산 줄기를 달리다가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그 화려한 맥을 마감한다. 심산유곡의 험준한 준령을 간직한 탓에 날머리지점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한강기맥 마루금이며, 마루금을 이루는 주요 산은 다음과 같다.
[한강기맥의 주요산]오대산 두로봉(1421.9m), 상왕봉(1491m), 비로봉(1563m), 효령봉(1561m), 뽀지게봉(1358.7m), 계방산(1577m), 보래봉 (1324.3m), 청량봉(1052m), 삼계봉(1070m), 덕고산(1125m), 운무산(980.3m), 수리봉(959.6m), 대학산(976m), 덕구산(652.2m), 응곡산(603.7m), 만대산(680m), 오음산(930.3m), 금물산(774m), 시루봉(504.1m), 갈기산(684.9m), 송이재봉(670m), 싸리봉(812m), 단월산(778m), 용문산(1157m), 소구니산(779.9m), 옥산(577.9m), 말머리봉(500m), 청계산(658.4m) 등이 있다
신당고개는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와 강원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를 있는 도,군경계지역으로 양평에서 설악산 한계령으로 넘어가는 44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한때 고속도로 휴게소만큼 번창했던 홍천휴게소는 역사의 속으로 묻혀지고 지금은 폐허가 된 상태로 방치하고 있었다. 남쪽방향은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방면이고, 북쪽방향은 홍천군 남면 양덕원방면이다. 양덕원은 조선시대 때 양덕원(陽德院)이라는 원집이 있었다하여 오늘날 지명도 양덕원이라 불리어지고 있다.
오늘 진행하는 한남정맥 11구간은 한강기맥 마루금에서 구간 거리도 짧고 임도길이 많아 여유로운 산행길이 될것 같다. 버스는 홍천휴게소 맞은편 고개마루 "어서오십시오 경기도 양평군입니다"라고 적힌 대형간판 아래 임도 삼거리 갈림길에 버스가 도착한다. 신당고개에서 들머리는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절개지 철계단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또 하나는 지금 도착한 곳에서 임도길로 50m 진행후 우측편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설치한 "용문산~신당고개 구간안내도"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신당고개 들머리 지점은 44번 국도가 개통되어 마루금이 절개되어 들머리가 애매하며 선답자들의 산행후기글을 보면은 모두가 제각각이었다.
본격적으로 한남정맥 11구간(신당고개~비솔고개)마루금을 신당고개에서 진행한다. 신당고개에서 간단하게 개인적으로 준비운동을 하고는 몇장의 사진을 찍고는 44번 국도에서 우측편 포장 임도길로 진행한다. 포장 임도 좌측편으로 이정표(갈기산3.6km, 통골고개6.7km가 있고 포잔된 임도길로 약100m 가량 진행하니 들머리 입구에는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설치한(용문산~신당고개 구간)안내도가 있었고 그옆으로 ‘우편수취함’, ‘채취금지’란 팻말도 있었다. 우측방향으로 90도 방향전환하여 숲길로 진행하면 절개지 상부에 도착하고 상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폐허가된 홍천 휴게소와 신당고개 바로 아래로 신당고개에서 올라서는 철계단이 보인다 초반부터 급경사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353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새나무고개에서 직진으로 통나무계단을 올라 완만하게 진행하면 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 접속하여 바로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 진행한다.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보이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송전철탑 중앙부을 지나게 되고 잠시후 삼각점이 있는 398.3봉에 도착한다.
398.3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포장 임도길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임도길로 진행한다. 계속하여 임도길로 진행하다보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뒤편으로 송전철탑이 보인다 임도 갈림길에서 송전철탑이 있는곳으로 진행하지만 일부 대원들은 임도길로 진행한다. 밭배고개까지 임도길로 진행하여도 무방하다.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철탑 밑을 지나고 다시 임도길을 만나고 정면으로 묘지가 보인다. 임도는 마루금과 수시로 만나면서 통골고개까지 이어지고 그 때마다 통골고개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고도 약400m 정도를 유지하면서 강원도와 경기도의 도계를 따라 이어지던 길이 통골고개를 만나면서 부터는 강원도 땅을 완전히 벗어나 경기도 양평군내로 접어들게 된다. 도계 갈림길 역할을 하는 임도옆 나무벤치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다.
통골고개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200 여m 정도 진행하자 좌측 나무계단을 올라선 곳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곧이어 삼각점이 박혀있는 451.4봉을 지나고 서서히 밭배고개로 내려선다.밭배고개에도 이정표와 용문산
까지의 산행안내도, 그리고 MTB 도로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한강기맥 산행로에 쏟은 양평군의 정성이 곳곳에 남아있는 모습이다.
밭배고개까지 오는 도중 거의 평탄하던 길이 이제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면서 가끔씩은 된비알이 이어지며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송이재봉으로 향한다. 그래봤자 670m 밖에 안되는 높이지만 주변 산들이 낮게 드리워져 있고 몇 번의 오르내림 끝에 올라서게 되는 곳이라 산행의 재미가 쏠쏠하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그리고 가파른 길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선 곳에는 소리산이 기다리고 있다. 낡은 산불감시탑이 을씨년스럽게 버티고 서있는 곳이지만 산행안내판 옆에 소리산이라는 산 이름을 당당히 적어놓고 산객을 맞이하고 있고, 삼각점 뒤로 서있는 이정표에는 오늘 구간의 산행 종점인 비솔고개가 1.4km 남아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완만한 내리막 길을 따라 비솔고개로 내려서서 한강기맥 11구간 산행을 마친다
[산행 상세안내]-산행 들머리 : 신당고개 홍천휴게소 맞은편 좌측
-신당고개 절개지를 500m 정도 올라서면 '통골고개 6.2km' 이정표가 있음.
-신당고개를 출발하여 20분 정도 지나면 철탑과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마루금을 따라 철탑이
줄지어 서있으며 멀리 용문산이 조망됨.
-임도는 마루금 좌측을 따라 나있으므로 임도를 따라가도 무방함.
-임도를 따라 15분정도 지나면 마루금과 만나는 지점에 마루금 방향으로 나무계단이 있음.
여기서도 임도를 따라가도 다시 마루금과 만나게 되나, 398.3봉을 경유하려면 임도를 버리고
나무계단을 따라 마루금으로 진행해야 됨.
-삼각점이 있는 398.3봉을 지나면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되며,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 갈림길
에서 좌측 직진방향으로 이동하여 철탑을 지나면 통골고개 임도와 만남.
-통골고개에는 이정표와 나무벤치 2개가 있으며, 이곳이 강원도계를 완전히 벗어나 경기도
양평군내로 들어서는 경계지점임.
-통골고개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200m 지나면 나무계단이 있으며, 여기서 마루금으로 접속함.
-451.4봉은 통골고개에서 8~9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표지판과 삼각점이 있음.
-451.4봉을 내려오면 임도와 만나는 밭배고개임.
-밭배고개에는 이정표와 산행안내도, MTB도로 안내판이 있음.
-밭배고개에서 된비알을 치고올라 완만한 길을 이어가다가 583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함.
-'송이재봉 0.3km' 이정표가 있는 임도안부로 내려섰다가 송이재봉까지는 된비알이 이어짐.
-송이재봉은 구간 최고봉으로 표지판과 이정표가 있음.
-송이재봉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섰다가 다시 고도를 높이면 소리산임.
-소리산은 삼각점과 정상표지판, 산행안내도, 낡은 산불감시탑이 있음.
-소리산에서 완만한 길을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비솔고개임.
-비솔고개에는 주차공간과 이정표, 각종 표지판들이 세워져 있음.
-중간탈출로 : 밭배고개(단월~명성간 70번도로 터널상부에서 이탈가능)
신당고개 (神堂峙, 해발225m)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127-5
강원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도경계의 양평에서 설악산 한계령으로 가는 44번국도가 지나는 고속도로 휴게소만한 ‘홍천휴게소’가 있지만 바로 근처에 새로생긴 서울에서 홍천을 거쳐 속초로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생긴는 바람에 엄청나게 큰 휴게소는 폐업을 하고 도로도 한적한 변방길이 되어 버렸다.
신당(神堂)이라 고개 이름은 이 고개 너머에 있는 마을인 삼성리의 유래가 세 성인을 모신 신당이 있다 하여 삼성리라 하였는데 그 신당에서 유래한 고개 이름이다. 일설로는 그 삼성리의 유래가 서, 박, 남 세 성씨만 살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홍천쪽 양덕원은 조선시대 때 양덕원(陽德院)이라는 원집이 있었다하여 오늘날 지명도 양덕원이다.
신당고개에서 바라본 홍천휴게소방향의 모습
신당고개(新堂峙, 해발225m)
강원도 홍천군 유목정리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 경계에 있는 고개로 정상에는 도계의 경계 표시석이 있고 44번 국도 옆으로 홍천휴게소가 있는데 지금은 새로 생긴 경춘고속도로에 밀려 폐업을 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신당(新堂)이라는 이름은 이 고개 너머에 있는 마을인 삼성리의 유래가 세 성인을 모신 신당이 있다 하여 삼성리라 하였는데 그 신당에서 유래한 고개 이름이다. 일설로는 그 삼성리의 유래가 서, 박, 남 세 성씨만 살았던 곳이라 하여 붙여 이름이라는 설 좌측 청운면 지역에는 신당마을이라는 자연부락이 있다.경춘고속도로가 생기전에는 홍천휴게소가 서울에서 속초, 설악산으로 가는 손님들이 몰려와 휴게소가 번창을 하였는데 지금은 경춘고속도로(서울~춘천간) 때문에 손님이 없어 휴게소가 폐업을 한 상태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홍천휴게소에서 44번 국도 건너편 절개지 철계단을 이용하여야 하지만 철계단에서 조금더 내려서면 경기도 양평군 안내판이 있는 우측편 포장도로로 진행하여 등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신당고개 입구 이정표 : 갈기산 3.6km, 통골고개 6.7km
신당고개 들머리지점의 모습
홍천휴게소 건너편에 하차하여 포장도로 따라 약50m 진행후 우측편 등산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진행한다. 원 정맥은 44번 국도로 인하여 절개된 상태이며 절개지 철계단으로 올라야 하지만 우회하여 편안한 등로길로 진행한다.
신당고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44번 국도가 지나가는 양덕원리는 여행객이 묵는 숙박시설 원(院)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양덕원리는 조선 시대 때부터 남면의 중심 마을이었다.원래 홍천군 금물산면(今勿山面, 남면) 지역으로 조선조 때 양덕원(陽德院)이라는 원집이 있었으므로 양덕원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구장터(구장대(舊場垈)),뒷모퉁이, 앞버덩을 병합하여 양덕원이라 함. 남면의 중심지가 되므로 면사무소, 지서, 시장, 학교 등이 있다.
신당고개 들머리지점의 모습
신당고개에서 밮배고개까지 임도길 따라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마루금 이어가는 산객의 정신으로 조금이라도 마루금 등로길을 고집한다. 44번 국도에서 약50m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신당고개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안내도 뒤편 등로길 다라 진행하면 절개지에 도착하고 방향을 좌측편으로 틀어 한차례 밀어 올리면 갈림길 안부에 도착한다.
산림청에서 세운 신당고개 표지판
홍천군
조선 초기의 문신인 서거정은 <학명루기>에 ‘홍천은 산과 물이 둘러있고,깊고 궁벽한 곳에 있으면서 잘 다스려졌다’고 썼다. 그러나 이제 홍천은 더 이상 깊고 궁벽한 곳이 아니다. 4차선으로 넓어진 44번 국도와 남북을 잇는 중앙고속도로가 홍천을 통과하고,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올해 개통 예정이다
홍천에 들어서면 곳곳에 '새로운 변화, 생동하는 홍천'이라는 광고판이 서 있다.
강원도 영서 내륙의 중앙에 자리한 홍천군은 전국 기조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한다. 서울특별시의 3배 넓이이며 강원도의 10.7%에 달한다. 홍천은 동쪽은 높고 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산지가 군 전체의 87%를 차지한다. 홍천은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도 땅이면서도 ‘근대화’ 바람은 가장 더디게 불었다. 그동안 홍천은 동해안으로 가는 통과 지점이었다.
주민들이 “동서 300리”라고 말하는 홍천은 지리상으로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같은 고장인데도 기후가 다르고 말이 다르다. 백두대간 험산준령에 기대고 사는 동쪽 사람들은 거센 영동지방 사투리를 쓰고, 서쪽 사람들은 부드러운 경기도 말씨에 더 가깝다. 동쪽과 서쪽의 표고차 때문에 기후도 5℃ 이상은 차이가 난다.
홍천은 고구려시대 벌력천현이었다. 통일신라시대에 녹효현이라 했으며, 고려시대에 홍천현이 됐다. 동쪽은 양양군과 강릉시, 서쪽은 가평·양평군, 남쪽은 횡성·평창군, 북쪽은 춘천시와 인제군에 각각 접한다. 서석면 생곡리 미약골에서 발원해 홍천 중앙부를 지나 북한강 청평호로 흘러드는 홍천강은 예부터
홍천의 가장 큰 젖줄이자 영동과 영서를 잇는 수운(水運)의 요충지였다. 주민들은 “홍천강은 다른 지역의 물이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청정1급수”라고 자랑한다. 홍천읍을 중심으로 상류지역은 화양강, 하류역은 홍천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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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안부 통과
신당고개에서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안부에 도착하고, 한강기맥 마루금은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우측편으로 벌목지대가 나오고 강원도 홍천군 화전리일대가 조망된다.
갈림길 안부 이정표 : 통골고개 6.2km, 신당고개 0.5km
등로길에서 바라본 매봉산정상부의 모습
벌목이 이루진 등로길에서 우측편으로 대명스키장이 있는 매봉산정상부가 조망되고 편안한 등로길 따라 룰루랄라 마루금 이어간다.
편안한 등로길과 벌목지대의 모습
송전철탑 통과
408.9봉의 모습
408.9봉에 독도님의 시그널이 나무에 붙혀있었고 이것이 없었다는 그냥 지나칠수 있는 봉우리 이다.
408.9봉 삼각점의 모습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새나무고개(鳥木峴)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 정자골에서 강원도 홍천군 남면 화전리로 넘는 고개로 넓은 임도에다가 이정목과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Y자 임도가 있으며 새남터고개 또는 조목현(鳥木峴) 이라고 부른다.
새나무고개 이정표 : 통골고개 4.7km, 신당고개2.0km
408.9봉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니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바로 앞에 나무계단이 나온다. 나무계단을 올라 다시 완만하게 진행한다.
나무계단 통과
임도길 접속
일부 대원들은 새나무고개에서부터 임도길로 진행하는 대원들도 보였다. 그러나 나는 마루금을 고집하므로
조금이라도 마루금 등로길로 진행한다.
임도길 탈출
임도길 내려 바로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 진행한다.
273 송전철탑 통과
임도길에서 오르면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나오고 잠시후 임도길가 나란히 진행한다.
임도길 접속
임도길 내려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송전철탑을 지나게 된다.
송전철탑 통과
398.3봉 삼각점
398.3봉 시그널의 모습
얼마나 고마운분인가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 후답자을 위해 시그널도 나무에 붙혀두고 마음속으로 마음을 표하고는 마루금 이어간다.
임도길 접속
임도길 내려서도 포장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계속하여 진행하다가 넓은공터 삼거리에서 좌측방향 송전철탑이 있는곳으로 진행한다.
임도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통골고개 1.7km, 신당고개 5.0km
포장임도길의 모습
임도 갈림길 통과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편 송전철탑방향이 마루금이며 우측편은 임도길이다. 임도길로 진행하여도 무방하다.
송전철탑 통과
임도길 접속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현위치(통골고개 C-11) : 통골고개 1.0km
임도길의 모습
송전철탑 통과
통골고개 (通谷峴, 해발401m)
통골고개는 강원도 홍천군 남면 굴업리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여물리에 걸쳐있는 고개이며, 임도삼거리는 넓은 공터에 이정표,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있다.
1918년 발행 옛지도에도 鳥木峴(새나무고개)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정표(밭배고개2.0 km, 신당고개6.7km)가 있고, 여기서 북으로 가는 산줄기 능선이 매봉산으로 가고, 능선을 끝까지 이어가면 홍천의 팔봉산까지 연결이 된다.
이제는 강원도 홍천군 여정의 대장정을 끝내고 이곳 통골고개에서 부터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 진입한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남쪽으로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과 단월면계로 잠시 가다가 451봉에서 면계마저 버리고 단월면 영역으로 들어간다.
이곳 통골고개에서 명성천이 발원하여 하천을 경계로 강원도와 경기도로 나누어지며 행정구역은 2道 2郡 2面 5里로 구분되며 동.서쪽으로 유하하면서 좌.우측 지류를 합류한 후, 산음천과 합류하여 중방대천으로 유입된다. 중방대천의 제1지류인 명성천 유역의 형상은 수지상이며 유로의 형성이 중심부를 관류하고 있으며, 서측의 소리산의 가선이 통골고개, 매봉산, 두룡산, 종자산들과 이어져 타 유역과의 분수계를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이 임야로 경사가 급한 편이며 하천 연안을 따라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다.
통골고개 이정표 : 밭배고개 2.0km, 신당고개 6.7km
임도길 진행
밭배고개에서 부터는 대원 모두가 임도길을 원해 능선을 오르지 않고 밭배고개까지 임도길로 진행한다.
단월, 명성터널이 지나는 지점
이 아래로 단월,명성터널이 지나고 있다.
밭배고개((田拜峴, 해발340m)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에서 명성리나 대명스키장으로 넘어 다니는 고개로 전배현(田拜峴)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고개는 사통팔달로 뚫린 MTB 자전거 도로와 임도가 거미줄처럼 보이는데 이 고개 아래로 뚫린 터널로 인해 옛고개가 되어 버렸다. 대동여지도에 인쇄가 선명치 못하지만 上肧峙(상배치, 상소치?)로 보인다. 上肧峙가 어떻게 밭배고개로 바뀐지는 알 수 없고, 1918년 발행 지도에는 田拜峴(밭배고개)로 표기되어 있다고 한다.
밭배재(해발 340m)
전배현(田拜峴)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고개는 단월면 부안리에서 명성리나 대명스키장으로 너어 다니는 고개 아래로 단월명성터널을 뚫어 이제는 이렇게 산객들만이 다니는 길이 되었다.
밭배고개 (해발345m)
아래로 터널이 뚫리면서 묵은 옛길이 되어 버렸다. 대동여지도에 인쇄가 선명치 못하지만 上肧峙(상배치, 상소치?)로 보인다. 上肧峙가 어떻게 밭배고개로 바뀐지는 알 수 없고, 1918년 발행 지도에는 田拜峴(밭배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밭배고개에는 1차선 포장도로, 임도차단기, 도로등산안내도, 단월면MTB도로 안내도가 있으며,. 소리산 좌우로 임도가 나있어 자전거타기 좋아 보였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밭배고개에서 좌측편 대각선 산불조심 간판 뒤편으로 진행하며, 송이재봉까지 3.5km 거리에 있고 고도를 약300m 높이며 진행한다. 이제 임도와는 이별을 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밭배고개에서 480봉까지 급경사지가 나오고 약15분만에 480봉에 올라 우측편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송전철탑이 나오고 철탑 뒤편으로 마루금 이어간다. 여기에서 562까지 꾸준한 오름이 이어지고, 562봉에서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 올라서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670봉인 송이재봉에 도착한다. 송이재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후 좌측편으로 소리봉이 조망되고 능선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에 도착하고 우측편 능선을 오르면 임도길로 내려서는 나무계단이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57.6봉인소리산에 도착한다.
70번 지방도 단원,명성도로 조망
송전철탑 통과
이정표 : 밭배고개 0.8km
284번 송전철탑 통과
임도길 접속
임도길 내려 우측방향 능선으로 진행한다. 임도길에서 조금 진행하면 나무계단도 설치되어 있었다.
임도길에 있는 이정표 : 송이재봉 0.3km, 밭배고개 3.2km
임도길 탈출
임도길로 내려서는 나무계단의 모습
여기에 왜 나무계단을 만들어 예산을 낭비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차라리 정상석이나 만들지...
송이재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단월면의 모습
경기도 양평 땅에서 솟아나오는 물은 내(川)를 이루며 여러 세지류(細支流)들을 합해 남한강과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이는 다른 고장에서는 보기 드문 특별한 지형적 특징이다. 청운면의 금물산에서 발원한 흑천은 여러 지천을 합쳐 남한강에, 용문산 서쪽에서 발원한 벽계천이 지천들을 합쳐 북한강에 흘러드는 것이 대표적 예다. 그런데 양평 땅에서 발원한 내(川)가 강원도를 거쳐 남한강과 북한강에 흘러드는 지역이 두 군데 있다.
고송리를 제외한 양동면 일원의 물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섬강과 합쳐 남한강에 흘러들고, 용문산 북쪽 단월면 산음리에서 발원하여 석산리를 지나 명성천(일명 병천)을 합쳐 강원도 홍천강으로 흘러드는 산음천도 강원도 땅을 거쳐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백두대간 두로봉(1422m)에서 남서로 가지를 쳐 오대산-대학산-오음산을 지나 금물산-갈기산-송이재봉을 돌아 비솔고개-단월산-문례봉(폭산 또는 천사봉이라고도 함)-용문산을 거쳐 마유산(유명산)․청계산을 지나 두물머리 한강에다 여맥을 담그는 산줄기를 한강기맥(漢江岐脈)이라 한다. 단월면은 이 한강기맥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걸쳐 남쪽에는 소재지인 보룡리를 비롯한 6개 리가 있고, 북쪽에는 산음, 석산, 명성 등 3개 리가 있다. 이 산줄기가 도․군․면계를 이루고 있어 다른 곳과는 매우 다른 경우다.
송이재봉(해발670m)
송이재봉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와 명성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 상의 두로봉(1,422m)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오대산, 계방산, 운무산, 대학산, 오음산, 금물산, 갈기산 ,용문산(1,157m)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역을 가르는 능선이다. 이 능선 상의 갈기산(685m)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의 발배고개(해발 340m, 단월면 부안리에서 명성리나 대명스키장으로 넘어 다니는 고개)를 지나 비솔고개로 향하다가 향소리 북쪽에 이르러 피라밋처럼 솟아오른 봉우리가 송이재봉이다.
이 산은 이웃하고 있는 도일봉이나 소리산의 인기에 밀려 아직은 찾는 이들의 발길이 뜸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6.25 때 치열했던 용문산 전투가 벌어졌던 산이어서 주능선 곳곳에는 50여 년 전 참호 흔적이 목격되기도 하고, 산길을 걷다보면 이따금 녹이 슨 탄피 조각이 눈에 띄기도 한다. 봉우리 정상에는 갈참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정상을 외로이 지키고 있다.
669m (송이재봉) 이정표 : 소리산1.9km, 밭배고개3.5km
소리산 (658m △21재설)
송이재봉에서 내려 임도길에서 약30여분 오르면 오늘 산행에서 최고봉이자 마지막봉에 도착한다. 소리산정상부에는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과 이정표, 낡은 망루형의 산불초소가 있다. 오래된 2등삼각점이나 현재 지형도에는 삼각점 표기가 없다. 단월면의 (진짜) 소리산은 이 봉우리가 아니고 여기서 북으로 약5km 가량 이어지는 능선상의 강원도계와 인접한, 역시 산음리에 속한 소리산이다. 지형도상 북쪽은 한자 小理山(480m), 이곳은 한글 소리산이다.
단월면의 小理山은 큰산은 아니지만 깎아지른 바위절벽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일컬어질 만큼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특히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용소계곡은 기암절벽, 풍부하고 맑은 물과 함께 곳곳에 조약돌이 깔린 공간이 있어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소리산에서 내려서니 568봉을 지나고 우측편으로 잣나무 조림지대가 나오고는 좌측편으로 송전철탑과 나무계단이 나온다. 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비솔고개 직전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에 도착한다. 나무계단이 오래되어로 망가진곳이 있어 조심하여 내려서니 비솔고개 328번 지방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한강기맥 11구간 산행을 종료하고 좌측편 산악회 본부가 있는곳으로 도보로 걸어 하산한다.
소리산 (小理山, 해발 479m)
소리산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항소리와 산음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석산리에 있는 소리산에 비해 풍광은 덜하지만 높이는 이쪽이 훨씬 높다. 정상부에는 망가진 산불감시초소와 이정표 삼각점이 있지만 정작 정상석은 없었다. 아쉬움만이 남고...
소리산 이정표 : 비솔고개 1.4km, 송이재봉 1.9km
소리산 삼각점(21 재설 1976 건설부)
소리산
이곳 양평군 단월면에는 같은 지명의 소리산이 2군데(산음리, 석산리)나 있어서 상당히 혼란스럽다. 이곳은 산음리의 소리산이고, 또 한곳은 이곳에서 약5km 떨어진 석산리의 소리산인데 한강기맥 능선의 소리산보다석산리 소리산이 훨씬 유명하단다.
소리산(小理山 해발658)석산리 소리산 등산코스
단월면에는 소리산이 둘 있다. 큰 것은 이 한강기맥 상에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까지 부르는 479m의 작은 산인데 수리가 살았다하여 수리산으로 하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소리산은 양평군 관내에 2군데 지명이 있다.
한강기맥 마루금에 있는 산음리 소리산과 소리산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기암 절벽등 관광지가 있는 석산리 소리산 헷갈리는 지명이다.
소리산에서 인증샷
소리산 삼림욕장 안내도의 모습
나무계단 통과
송전탑 아래로 보이는 향소리 마을의 모습
향소리(杏蘇里)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 있는 리(里). 마을 뒤로 산지가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는 부안천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소정이, 동막골, 살구나무골, 비솔을 합쳐 향소리가 되어 단월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로는 노루터, 방축말, 백백교촌, 살구나무골, 소정 등이 있다.
노루터는 마을 산에 노루가 많은 데서 유래된 지명으로 일명 장대리라고도 한다. 방축말은 방축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백교촌은 산 1012번지에 있는 빈 터다. 1923년 백백교 교주인 전용해가 거짓으로 농장을 세우고 전국의 갑부를 초대하고 수백 명의 여인을 농락, 90여 명을 살해 후 암매장한 터로 1930년 발각된 일명 '백백교 사건'의 현장이다. 살구나무골은 살구나무가 많았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소정은 마을에 소나무 정자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임도길 접속
임도길에서 뒤돌아본 모습
비솔고개 (非率峴, 해발380m)
비솔고개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비솔마을에서 산음리 무푸레골로 넘어 가는 고개로 328번 지방도가 지나가며 좌측으로 도일봉으로 오르는 임도와 MTB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예전에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는 장승공원은 없어지고 지금은 화단을 만들어 비솔공원이라고 붙혀놨다.
비솔고개 (非率峴)
향소리 노적봉 아래에 비솔마을이 있다. 비솔에서 산음리 무푸레골로 넘어 가는 고개가 비솔(非率)고개다.
향소리(杏蘇里)한자로는 살구나무 행(杏)이라 적고 한글 표기는 ‘향소리’로 되어있다. 원래 지평군 하북면의 지역인데, 1980년 양평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소정이, 동마골, 살구나무골, 비솔을 합치고, 살구나무골과 소정이 두 곳을 본떠서 향소리라 부르고 단월면에 편입되었다.
비솔고개 (非率峴, 해발380m)
비솔고개는 328번 지방도 2차선 도로 고개마루에 위치하고 있으며, 절개지 철조망 옆에 새로 설치된 원목계단길을 통해 내려서면 건너편엔 목장승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도일봉으로 향하는 임도 입구에는 쉼터도 있다. 비솔에서 산음리 무푸레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비솔(非率)마을은 살구나무골 북서쪽 마을에서 유래를 찾는다.산음천이 남북으로 흐르며 산세가 험준한 가운데 협곡이 있다. 화전민의 생활 모습이 남아 있으며, 용문산 북동쪽의 응달이 된다하여 산음리山陰里라 하였다
[대중교통안내]
용문터미널에서 신당고개 가는 버스는 용두리행(홍천) 버스
- 갈때: 1. 상봉역에서 07시18분 용문행 전철이용 용문역에 내려 용문터미날로 이동
2. 용문터미널에서 08시45분 홍천행(200번) 농어촌버스타고 신당고개에서 09시12분에 도착
- 올때: 1. 용문사에서 17시45분 버스로 용문터미널(15분 정도 소요)도착하여 용문역으로 이동
2. 용문역에서 18시07분 상봉행 전철이용하여 서울로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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