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7구간 화방고개에서 여무재까지 산행후기(역방향)

2015. 5. 29. 09:26★ 기맥,지맥/한강기맥[완료]

한강기맥 7구간(화방고개~여무재)

 

 

산  행  지 :  강원도 홍천군 동면, 서석면 / 횡성군 갑천면일대

                  대학산(해발876m),  수리봉(해발960m) 한강기맥 7구간

산행일시 : 2015년 8월23일(일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화방고개-546봉-진지리고개-599봉-690봉-대학산(해발876m)-호랑이굴-안부-790봉-939봉

                 (헬기장)-927봉-935봉-909봉-안부사거리-수리봉(해발960m)-여무재-구접마을

산행시간 : 9시30분~15시20분 (5시간50분, 식사 및 휴식포함, 후미기준)

산행거리 : 약 14.1Km(기맥 11.9Km, 접속구간 2.2Km), GPS 15.3Km

산행날씨 : 맑음(영상)

산행인원 : 44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화방고개-3.4/3.6km(2시간)-대학산-2.7/3.1km(1시간30분)-935봉-2.8/3.3km

                                  (1시간10분)-수리봉-1.4/1.9km(30분)-여무재-2.1/2.2km(40분)

                                  도상거리(12.4km), 실제거리(14.1km), 소요시간(6시간)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

화방고개

-

 09:30

-

해발450m, 홍천군 동면 노천리와 좌운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2차선 406번 지방도, 새목이 마을에서는 새목이재로, 좌운리 화방마을에서는 화방고개로 부르고 지형도에는 장승재로 표기되어 있다.

대학산

3.6

  11:00

1시간30분

해발876m,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갑천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 이정표, 삼각점 

935.1

3.1

 12:30

  1시간30분

해발935.1m,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의 경계에 있는산, 이정표, 삼각점

수리봉

3.3

  13:55

  1시간25분

해발960m,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이 산 봉우리 바위 위의 소나무가 멀리서 보면 마치 독수리가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하여 수리봉이라 한다.

여무재

1.9

  14:58

  1시간03분

해발550m,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 보림사, 노장마을과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구접마을로 있는고개

구접리집결지

2.2

  15:20

  22분

해발460m,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구접마을, 계곡, 버스정류장

마루금거리

11.9

 

  -

접속거리

2.2

 

 

총 거리

14.1

5시간50분

  -

GPS거리

15.3

  -

 

한강기맥 7구간(호방재-대학산-수리봉-여무재) 산행지도

 

한강기맥 7구간(호방재-대학산-수리봉-여무재) 산행 고도표

한강기맥 7구간(호방재-대학산-수리봉-여무재) 산행 고도표

 

 

[한강기맥]

 

한강기맥(漢江岐脈)이란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계를 가르는 도상거리 162 km 의 산줄기이며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갈라져 큰 산을 두루 섭렵하고 용문산을 거쳐 양수리 강가에서 끝이 나는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정맥이 계룡산을 거치게 하려고 부여 금강 나루에서 끝이 난 것과는 달리 순수하게 양 강을  합치는 두물머리에서 그 끝을 마침에 한 점

부끄러움 없는 큰 줄기인데도 산경표에는 언급이 없다.

 

한강기맥은 공식명칭은 아니고 조석필 님께서 그의 저서 '태백산맥은 없다.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도서출판 사람과 山 간행)' 에서 산경표를 좀더 윤택하게 쓰기 위해 명칭이 없는 몇몇 산줄기를 기맥으로 부르자고 했고 그 중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한강기맥'이라 하였다.

 

다시 말하여 한강기맥이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올라가며 청계산(685.4 m),옥산(577.9 m), 소구니산(790 m), 유명산(866 m), 용문산(1157 m), 문례봉(992 m), 비슬봉(657.6 m),단월봉(670 m), 갈기산(685.4 m), 금물산(791 m), 오음산(930 m), 응곡산(603.7 m), 덕구산(635 m), 대학산(875.4 m), 수리봉(959.6 m), 보래봉(1324 m), 계방산(1577 m), 등을 두루 지나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 m)에서 마감하는 제법 긴 구간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강기맥은 한중(漢中)기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양상이라서
한편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북한강이나 남한강이 같은 한강으로 합치므로 한강기맥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중 적절한 것 같다. 이 한강기맥은 우리나라 중부권을 가로지르며 여느 정맥이나 대간 못지않게 많은 명산이 있고 그 길이도 만만치 않아 등산성 측면에서는 일부 정맥보다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심권에서 가깝고 영동고속도로가 한강기맥과 나란히 달려 접근로나 교통편이 좋은 편이어서구간을 당일 산행으로 가능한 점이 장점이기도 하다.

 

한강기맥[漢江岐脈]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인간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자연상태의 큰 심산을 두루 거친 뒤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양평 양수리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약 166Km의 산줄기다. 산경표상 1대간9정맥(1대간1정간13정맥)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 웅장한 산세와 심산유곡의 모습은 정맥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비켜나있는 오대산 비로봉 줄기를 포함, 기맥의 최고봉 계방산으로 솟구치면서 고산준령의 면모를 유감없이 이어간다.

대체로 서진하는 형태의 산줄기가 되며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어가다 횡성을 지나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잠시 이룬다. 그리고 통골고개에서 강원도와 이별, 양평의 용문산 줄기를 달리다가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그 화려한 맥을 마감한다. 심산유곡의 험준한 준령을 간직한 탓에 날머리지점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한강기맥 마루금이며, 마루금을 이루는 주요 산은 다음과 같다.

[한강기맥의 주요산]오대산 두로봉(1421.9m), 상왕봉(1491m), 비로봉(1563m), 효령봉(1561m), 뽀지게봉(1358.7m), 계방산(1577m), 보래봉 (1324.3m), 청량봉(1052m), 삼계봉(1070m), 덕고산(1125m), 운무산(980.3m), 수리봉(959.6m), 대학산(976m), 덕구산(652.2m), 응곡산(603.7m), 만대산(680m), 오음산(930.3m), 금물산(774m), 시루봉(504.1m), 갈기산(684.9m), 송이재봉(670m), 싸리봉(812m), 단월산(778m), 용문산(1157m), 소구니산(779.9m), 옥산(577.9m), 말머리봉(500m), 청계산(658.4m) 등이 있다

 

 

한강기맥 강원도 홍천군 오지산능를 걸어면서...

지난주는 낙남정맥 4구간을 남겨두고 무박으로 비탐방지역인 고운동재에서 외삼신봉을 거쳐 삼신봉 그리고 낙남정맥 분기봉인 영신봉에 올라 1대간9정맥 무사완주을 산신님께 고하였다. 힘든여정을 마치고나니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답이 없다. 전에는 1+9정맥 마치고 나면 섬산행, 비박등등 하고싶은것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웬지 아쉬움만이 머리속에 맴돌고 있다.

 

이제는 나도 늙어가는 모양이다. 여기저기에서 애들 혼사가 있다고 첨첩장이 날아오고 토요일에는 결혼식장 몇군데를 분주하게 움직여 참석하고는 일요일 한강기맥 산행을 위해 금주를 선언 하지만 옆에서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일찍 귀가하여 베낭을 챙겨두고는 내일을 위해 꿈라 여행을 떠난다.

 

산행전 인터넷에서 선답자의 산행기를 검토하다 보니 대부분의 후기글에서 '짧은 거리지만 오르내리막이 계속되어 힘들었다'고 적혀있었다. 그러나 나는 짧은 거리라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을거란 생각하였는데 한순간에 달아나 버렸다.  막상 산행을 시작해보니 역시 더운 날씨와 업다운이 많아 힘들고 인내가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지금까지 지나온 백두대간과 9정맥의 구간보다 헐씬 힘들고 어려운 구간이라 말할수 있었다. 날씨도 산행를좌,우 하겠지만, 이번에 진행하는 한강기맥(화방재~여무재)의 산행 난이도는 정맥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음을 실감하였다. 어떠한 山이든 결코 가볍게 대하지 말아야하며 또한 겸손해야 한다. 집 뒷동산에 올라도 낮은 산이라도 산인만큼 무시하지 말며 산에 겸손함을 가지고 산행에 임하면 아무런 사고없이 완주할수 있음을 새삼 실감나게하는 하루였다. 사람들은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상벨 소리에 일어나 베낭을 챙겨 집결지인 상일동 육교앞 매점에서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점심에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보니 시간이 많이 남는다. 매점에서 텔래비젼으로 시간을 보내고는 집결지에 나가니 아직까지 도착해 계시는분이 없다. 탑승시간이 다가오니까 여기저기에서 대원들이 모여들고 서로 한달만에 만남을 반가워하며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대원들과 반갑게 조우한다.

 

버스는 상일동을 출발하여 하남,미사리조정경기장을 지나 팔당대교로 향한다. 오늘은 고속도로가 아닌 6번 국도로 이동할 예정인것 같았다. 잠시 잠을 청했는데 휴게소에 도착한다는 소리에 기상하여 소변을 보고는 버스에 올라 목적인 화방고개로 출발한다.

 

출발하는 버스에서 회장님의 산행 설명이 시작되고 버스는 홍천읍 외곽을 지나 홍천군 동면에서 버스가 정차한다. 지난번 산행시 벌에 쏘여 고생한 대원들이 있어 필요한 대원들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라는 회장님의배려다. 나도 내려 이천원 주고 약을 구입하고는 버스에 올라 406번 지방도을 이용하여 화방고개 아래 화방약수터 앞에 도착한다. 산행준비을 하고는 화방 약수터 반대편 진저리고개로 이어지는 임도길 좌측편 능선에 올라 산행이 시작된다.

 

 

강원도 홍천군과 횡성군 경계인 산릉을 누비며...

 

[산행 상세안내]

화방고개(해발450m,새목이,장승재)/ 홍천군 동면 노천리와 좌운리 경계에 있는 고개/ 406번 2차선 지방도

화방약수터 406번 도로건너 진지리고개 임도길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화방고개표지석 뒤편으로 진행하여

  야 하나 단축로로 진행함)

넓은 밭 가장자리을 지나면 급경사지 진행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급경사지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546봉에 도착

546봉에서 직진으로 진행

무명봉 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우회로 진행

무명봉 좌측편에 두고 우측편 급경사지을 내려섰다가 오름길 진행

610봉에서 우측편으로 급경사지 내림길 진행

너덜지대 통과

급급경사지 통과

진지리고개/ 이정표/ 사거리 넓은 임도길/ 안내판/ 초소/ 마루금 11시방향으로 진행

진지리고개에서 약30m 진행 후 우측편 숲속으로 진행

590봉 통과

690봉 통과

로프지대 급경사지 통과

헬기장 통과(진지리고개에서 헬기장까지는 계단식 오름길이 진행된다)

무명봉 통과

암릉바위지대 통과

대학산(大學山, 해발876.4m)/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갑천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산/ 삼각점/ 이정표

대학산에서 내려서면 암릉바위을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

호랑이굴 통과

무명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삼거리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

부목재(扶牧峴) 갈림길 안부/ 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물꼴에서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예의금으로 넘는 고개

작은 무명봉 올라섰다 내려서면 다시 안부가 나오고 직진으로 오름길 진행

790봉 통과

등로길 좌측편으로 군부대 시설물인 콘크리트 표지석 통과

939봉(헬기장) 우측방향으로 진행/ 내려섰다 오름길 진행

등로 삼거리 갈림길 우측방향으로 진행/ 역방향에서 진행시 알바하기 쉬운 지점

927봉 통과/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경사지 진행/ 내려섰다 오름길 진행

발교산갈림길 능선 통과/ 우측방향이 발교산으로 가는 등로길이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

935.1봉/ 삼각점/ 표지기/ 조망없음/ 직진으로 진행

등로 내림길 우측편으로 요상한 나무거시지 통과(직접 눈으로 확인요망)/ 내려섰다 오름길 진행

어론산 통과/ 우측방향 내림길 진행

안부통과

877봉 통과

안부통과/ 좌측은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이고 우측으로는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방향/ 마루금 직진으로 진행

수리봉(鷲峰, 해발959.6m)/ 삼각점/ 표지기/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 경계에 있는 산

전망바위/ 등로길 우측편

경사진 암릉지대 통과

무명봉 통과/ 내려섰다 오름길 좌측방향으로 진행

무명봉 통과/ 독수리 모양을 한 바위

무명봉 통과/ 내려서면 안부

여무재/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와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을 있는 고개

여무재에서 낙남정맥 마루금 종료

우측방향 구점마을로 진행/ 경사지 내려서면 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건너 임도길에 접속

임도길 따라 내려서면 오미자농장이 나오고 잠시후 외딴집 앞을 진행

마을 통과하고 다리 건너 버스정류장에 도착

산행종료 

 

 


강원도 홍천군 오지의 산행지로 암릉과 육산이 잘 어울러진 산행지...
화방고개 표지석(해발450m)

화방고개는 홍천군 동면 노천리와 좌운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며 2차선 406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새목이마을에서는 새목이재로 좌운리 화방마을에서는 화방고개로 부르고 지형도에는 장승재로 표기되어 있다. 화방고개 표지석은 화방약수터에서 홍천군 동면 노전리방향 고개마루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다.

 

낙남정맥 마루금 등로길도 화방고개 표지석 뒤편으로 진행하면 된다.그러나 오늘 산행은 화방약수터 맞은편에 있는 진지리고개로 가는 임도길 좌측편 능선길을 올라 546봉 거쳐 대학산방향으로 진행한다. 진저리고개로 가는 임도길 좌측편 숲속을 오르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546봉에 도착한다. 546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무명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다시 무명봉이 나온다.

 

무명봉을 좌측편에 두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610봉에 도착한다. 61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너덜지대를 통과하게된다. 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급급경사가 나오고 조심하게 내려서면 진저리고개 임도길에 도착한다.

 

진저리고개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화방이 마을에서 홍천군 동면 구세턱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고개가 길어서 넘는데 진저리가 난다하여 진지리 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임도길이 넓어 자동차가 다닐수 있을 정도다. 고개는 사거리로 형성되어 있으면 한강기맥 방향은 초소건물 좌측편 임도길 30m 진행한후 우측편 숲길로 올라서면 된다.

 

진저리고개 들머리는 급경사지로 이루어져 있어고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599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한차례 계단식으로 올라서면 690봉에 도착한다. 69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완만한 능선길로 잠시 진행하다가 급경사지을 오르고 잠시후 로프가 설치된곳을 지나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진행하면 무명봉이 나오고 잠시후 암릉지대을 통과하게 된다. 암릉지을 지나면 대학산 정상에 도착한다.

 

화방 고개에 있는 화방 약수터의 모습

 

화방재(해발450m, 새목이재, 장승재)

한강기맥 마루금 진행방향은 전방에 보이는 맨 뒤편 전신주 옆 화방표지석 뒤편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우리팀은 화방약수터 건너편 진지리고개 임도 좌측편 능선을 치고 올라 546봉을 지나 대학산으로 진행한다. 

 

화방약수터 건너편에는 벌목을 하여 소나무들이 많이 적재되어 있었고 밭이 넓은 공터로 편해 있었다. 그 사이를 지나 경사지을 올라 낙남정맥 7구간 화방재에서 여무재 산행이 시작된다.

화방약수터 앞에서 바라본 홍천군 동면 좌운리방면의 모습

대원들이 버스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우측편에 있는 화방약수터에 약수물 한잔을 마시려 가는 모습이다.

 


화방약수터의 모습

 

화방 고개에 있는 화방 약수터의 모습

약수물 수량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물맛은 일품있었다. 물한모금 마시고는 406번 2차선 도로길을 횡단하여 진지리고개로 가는 임도길 좌측능선으로 진행한다.

 

벌목된 소나무의 모습

 

화방고개 들머리의 모습

초반부터 경사지을 오르며 안개비 때문에 산길이 촉촉하여 올라서는 미끄러움이 심하였다.

 

뒤돌아본 모습

버스가 정차되어 있고 그 뒤편으로 화방약수터가 보인다. 전신주 좌측편으로 진지리고개로 가는 임도길이 있으며 일부 대원들은 임도길로 진지리고개까지 진행한다.

 

임도 삼거리 통과

한차례 경사지을 밀어 올리면 임도 삼거리지점에 도착하고 좌측방향 숲길로 진행하여 계속 경사지을 올라선다.

 

546봉 통과

 

무명봉 우측방향으로 우회

 

무명봉 통과

 

급경사 내리막길

 

610봉 통과

 

너덜지대 통과

61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너덜지대가 나오고 조심하여 내려서면 진지리고개에 도착한다.

 

진지리고개의 모습

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화방이 마을에서 홍천군 동면 구세턱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고개가 길어서 넘는데 진저리가 난다하여 진지리 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임도길이 넓어 자동차가 다닐수 있을 정도다. 고개는 사거리로 형성되어 있으면 한강기맥 방향은 초소건물 좌측편 임도길 30m 진행한후 우측편 숲길로 올라서면 된다.

 

진지리고개에 설치되어 잇는 안내판의 모습

 

진지리고개 통과 후 뒤돌아본 모습

직진으로 숲길으로 올라서면 546봉 찍고 화방고개로 내려서면 좌측편 임도길은 화방고개로 가는 단축로이다.

 

진저리고개 이정표 : 6.6km지점, 구세턱골가는길

 

진저리고개에서 대학산으로 가는 들머리의 모습

임도길 버리고 우측편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599봉에 도착하고 한차례 더 밀어올리면 헬기장을 지나 대학산에 도착한다. 대학산에는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과 이정표만 있다.

 

진지리고개 임도 들머리의 모습

 

690봉

진지리고개에서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599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한차례 계단식으로 올라서면 690봉에 도착한다. 69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완만한 능선길로 잠시 진행하다가 급경사지을 오르고 잠시후 로프가 설치된곳을 지나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로프지대 통과

 

폐헬기장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

 

암릉지대 통과

 

대학산(大學山, 해발876.4m)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갑천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 옛날 어떤 선비가 이 산중에 들어와 열심히 공부하여 도통학자가 되었다한다. 대학산 주변으로 정상 표지기와 삼각점만 있고 정상석은 없었다. 대학산정상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암릉지가 나오고 암릉을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 동굴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호랑이굴로 통한다.

 

호랑이굴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등로길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등로길이 희미하다. 조심하여 우측편 경사지을 내려서면 부목재(扶牧峴)갈림봉 안부에 도착한다. 부목재는 강원도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물꼴마을에서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예의금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부목재는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약3km 굽은 등로길을 내려서야 만날수 있다.  예전에 민초들이 넘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인적의 흔적은 보이질 않고 잡풀만 무성한데 우측 내리막길에 자세히 보니 빨간 시그널들이 달려있어 자칫 혼란을 일으킬만한 곳이지만 기맥길이 워낙 잘나있어 그리 알바할 곳은 아닌듯 싶다.

 

부목재에서 직진으로 무명봉을 찍고 내려서면 다시 안부가 나오고 안부에서 오르면 790봉이 나오고 잠시후 등로길 좌측편으로 군부대 시설물인 콘크리트 표지석에 도착한다. 콘크리트 표지석에서 한차례 밀어 올리면  헬기장이 있는 939봉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경사지을 내려섰다 힘들게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수리봉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다. 등로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927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경사지을 내려섰다 오르면 발교산으로 이어지는 갈림봉에 도착한다. 발교산 갈림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935.1봉에 도착한다.

 

935.1봉 주변에는 삼각점과 표지기만 있고 정상석은 없었다. 935.1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내려섰다 오르면 어론산정상에 도착한다. 어론산 정상부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오르면 877봉에 도착한다. 877봉에서 내려서면 다시 안부사거리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잠시후 수리봉 정상에 도착한다.

 

수리봉(鷲峰, 해발959.6m)은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이 산 봉우리 바위 위의 소나무가 멀리서 보면 마치 독수리가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하여 수리봉이라 한다  산 정상에는 3등 삼각점이 있고 선답자들의 시그널만 가득하다. 지난구간인 구목령에서 먼드리재까지는 2~300m 단위로 홍천국유림 사업소에 설치한 이정목이 있었는데 이곳은 같은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 능선인데도 불구하고 이정목은 불구하고 정상 표지판 하나 없었다. 수리봉 바로 아래에 전망바위가 있고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무명봉이 차례로 나오고 독수리바위 모양의 무명봉에 도착한다.

 

독수리바위을 직진으로 내려서면 무명봉이 다시 나오고 잠시후 오늘 낙남정맥 종료지점인 여무재에 도착한다. 여우재(여무재)은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와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를 잇는 고개로 여무재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는 산림이 울창하여 사람이 혼자서 왕래하기 힘들었던 고개에 여우가 많이 서식한다하여 여우재라 부른다. 여무재에서 낙남정맥 산행을 종료하고는 우측편 구접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길로 진행한다.

 

 

대학산 정상 삼각점(△청일 410 / 2005 재설)

 

대학정상 표지기

이 표지기에는 대학산이 976m 로 표기하고 있다. 지도상에는 876m 로 적혀있는데...

 

대학산 정상에서 인증샷

 

독도님의 표지기

얼마전에는 낙남정맥을 함께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홀로 이구간을 진행하여 이렇게 표지기로 길안내을 해주시고 계신다. 마음속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수리봉으로 향한다.

 

호랑이굴의 모습

대학산정상에서 암릉을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 동굴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호랑이굴로 통한다.

 

삼거리 갈림길 통과

호랑이굴에서 내려서면 등로길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등로길이 희미하다. 조심하여 우측편 경사지을 내려서면 된다.

 

부목재(扶牧峴)갈림봉 안부의 모습

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물꼴마을에서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예의금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부목재는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약3km 굽은 등로길을 내려서야 만날수 있다.  예전에 민초들이 넘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인적의 흔적은 보이질 않고 잡풀만 무성한데 우측 내리막길에 자세히 보니 빨간 시그널들이 달려있어 자칫 혼란을 일으킬만한 곳이지만 기맥길이 워낙 잘나있어 그리 알바할 곳은 아닌듯 싶다.

 

안부 통과

부목재 갈림봉 안부에서 직진으로 무명봉 넘고 내려서면 안부가 나온다. 직진으로 안부을 통과하면 헬기장이 있는 939봉에 도착한다.

 

790봉 통과

 

군부대 시설물을 알리는 콘크리트 말뚝

 

939봉 통과

힘들게 올라서면 헬기장에 도착하는데 헬기장은 잡풀이 무성하여 그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낙남정맥 마루금은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등로길 삼거리 갈림길 통과

헬기장에서 우측방향으로 경사지을 내려섰다 힘들게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수리봉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다.

 

927봉 토과

등로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927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경사지을 내려섰다 오르면 발교산으로 이어지는 갈림봉에 도착한다.

 

발교산(해발935m) 갈림봉

발교산(髮校山 (995m)은 강원도 횡성군과 홍천군 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청일면의 북서쪽, 홍천군 동면의 동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다. 산들로 둘러싸인 오지로 자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30m 길이의 폭포가 있고,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계곡물이 흐른다.

 

산 아래 마을은 부엉이가 산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봉명리인데, 산이 아홉 겹으로 둘러싸고 있다고 하여 '구접이'라고도 부른다. 산 아래 망바우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는 동학군이 망을 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홍천 방향으로 월정사의 말사로 708년(신라 성덕왕 7)에 창건된 수타사(壽墮寺), 실룬약수라고도 불리우는 실론약수(實論藥水), 주위의 가칠봉 · 사삼봉 · 복산의 세 봉우리의 가운데 위치한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 삼봉약수터가 있다.

 

935.1봉의 모습

 

935.1봉(△청일416 / 2009복구) 삼각점의 모습

 

935.1봉 표지기

봉우리 정상에는 삼각점과 독도님의 표지기만 있고 조망이 없었다. 935.1봉은 삼면봉(三面峰)으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와 동면 노천리 그리고 횧성군 청일면 봉명리에 걸쳐있는 봉우리이다. 

 

무명봉 통과

 

등로길에 있는 나무 거시기의 모습

 

어론산정상부의 모습

935.1봉에서 내려섰다 오르니 좌측편 무명봉에 어론산이란 표지기가 설치되어 있다. 지도상에는 지명도 없는데 서래야 박건식님께서 사료을 찾아 이렇게 수고를 하셨습니다.

 

어론산(해발 922m)

 

안부사거리 통과

 

877봉 통과

 

안부 사거리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구접마을과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로 잇는 고개이며 청일면쪽은 뭘 재배하는지는 줄이 계속하여 처져있고 ‘출입통제구역’ 표지판이 있었다.

 

무명봉 통과

 

수리봉(鷲峰, 해발959.6m)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이 산 봉우리 바위 위의 소나무가 멀리서 보면 마치 독수리가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하여 수리봉이라 한다  산 정상에는 3등 삼각점이 있고 선답자들의 시그널만 가득하다. 지난구간인 구목령에서 먼드리재까지는 2~300m 단위로 홍천국유림 사업소에 설치한 이정목이 있었는데 이곳은 같은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 능선인데도 불구하고 이정목은 불구하고 정상 표지판 하나 없었다.

 

수리봉 정상에서 인증샷

 

수리봉 정상 삼각점(△청일 305 / 2005 재설)

 

수리봉 전망대에서 인증샷

 

수리봉 전망대에서 인증샷

 

수리봉 전망대에서 인증샷

수리봉 전망대에서 인증샷

 

여우재(여무재)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와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를 잇는 고개로 여무재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는 산림이 울창하여 사람이 혼자서 왕래하기 힘들었던 고개에 여우가 많이 서식한다하여 여우재라 부른다.

 

여무재에서 낙남정맥 산행을 종료하고는 우측편 구접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길로 진행한다.

 

구접마을 정류장 아래에 있는 계곡의 모습

지난번에는 전날 비가 내려 계곡물 수량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계곡물이 많이 줄어 있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을 마시고 산행을 종료한다.

 

양지말 고라데이마을 표지판

 

구점마을 집결지 도착

위치 :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구접마을

여무재에서 좌측방향으로 희미한 등로길 따라 내려서면 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오르면 임도길에 접속한다. 임도길 따라 내려서면 민가가 나오면서 물맑은 계곡이 펼쳐진다. 다리를 지나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그옆으로 산악회 본부가 만들어져 있었다.

피곤한몸을 계곡아래에서 알탕으로 풀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김치찌게와 막걸리 한잔 마시고는 휴식을 취해본다.

무척이나 무더운 높은 날씨속에 아무런 사고없이 한강기맥 한구간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지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피곤한몸을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깊은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이번 구간은 업따운이 많았고 급경사구간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무척이나 많았던 구간이라 말할수 있다. 도상거리는 짧지만 고도차이가 심하여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걸렸다.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다음 한강기맥 마루금에서 뵙길 바라며...

 

버스정류장 옆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의 모습

한강기맥 단체사진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고는 단체사진을 찍는다.

한강기맥 함께 하신는 대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길에서 여유롭게 함께 진행해요

오늘 산행은 업다운이 많고 산행거리는 짧지만 무더운 날씨와 고도차이가 높아 많이 힘들었죠

건강하게 몸관리 잘하시고 다음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암릉과 육산으로 잘 어울려진 산길이지만 무덥고 고도차이가 심하여 무척이나 고난된 산행길...

[화방고개~대학산]

화방고개는 홍천군 동면 노천리와 좌운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며 2차선 406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새목이마을에서는 새목이재로 좌운리 화방마을에서는 화방고개로 부르고 지형도에는 장승재로 표기되어 있다. 화방고개 표지석은 화방약수터에서 홍천군 동면 노전리방향 고개마루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다.

 

낙남정맥 마루금 등로길도 화방고개 표지석 뒤편으로 진행하면 된다.그러나 오늘 산행은 화방약수터 맞은편에 있는 진지리고개로 가는 임도길 좌측편 능선길을 올라 546봉 거쳐 대학산방향으로 진행한다. 진저리고개로 가는 임도길 좌측편 숲속을 오르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546봉에 도착한다. 546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무명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다시 무명봉이 나온다.

 

무명봉을 좌측편에 두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610봉에 도착한다. 61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너덜지대를 통과하게된다. 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급급경사가 나오고 조심하게 내려서면 진저리고개 임도길에 도착한다.

 

진저리고개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화방이 마을에서 홍천군 동면 구세턱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고개가 길어서 넘는데 진저리가 난다하여 진지리 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임도길이 넓어 자동차가 다닐수 있을 정도다. 고개는 사거리로 형성되어 있으면 한강기맥 방향은 초소건물 좌측편 임도길 30m 진행한후 우측편 숲길로 올라서면 된다.

 

진저리고개 들머리는 급경사지로 이루어져 있어고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599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한차례 계단식으로 올라서면 690봉에 도착한다. 69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완만한 능선길로 잠시 진행하다가 급경사지을 오르고 잠시후 로프가 설치된곳을 지나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진행하면 무명봉이 나오고 잠시후 암릉지대을 통과하게 된다. 암릉지을 지나면 대학산 정상에 도착한다.

 

[대학산~여무재]

대학산(大學山, 해발876.4m)은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갑천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 옛날 어떤 선비가 이 산중에 들어와 열심히 공부하여 도통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대학산 주변으로 정상 표지기와 삼각점만 있고 정상석은 없었다. 대학산정상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암릉지가 나오고 암릉을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 동굴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호랑이굴로 통한다.

 

호랑이굴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등로길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등로길이 희미하다. 조심하여 우측편 경사지을 내려서면 부목재(扶牧峴)갈림봉 안부에 도착한다. 부목재는 강원도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물꼴마을에서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예의금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부목재는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약3km 굽은 등로길을 내려서야 만날수 있다.  예전에 민초들이 넘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인적의 흔적은 보이질 않고 잡풀만 무성한데 우측 내리막길에 자세히 보니 빨간 시그널들이 달려있어 자칫 혼란을 일으킬만한 곳이지만 기맥길이 워낙 잘나있어 그리 알바할 곳은 아닌듯 싶다.

 

부목재에서 직진으로 무명봉을 찍고 내려서면 다시 안부가 나오고 안부에서 오르면 790봉이 나오고 잠시후 등로길 좌측편으로 군부대 시설물인 콘크리트 표지석에 도착한다. 콘크리트 표지석에서 한차례 밀어 올리면  헬기장이 있는 939봉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경사지을 내려섰다 힘들게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수리봉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다. 등로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927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경사지을 내려섰다 오르면 발교산으로 이어지는 갈림봉에 도착한다. 발교산 갈림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935.1봉에 도착한다.

 

935.1봉 주변에는 삼각점과 표지기만 있고 정상석은 없었다. 935.1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내려섰다 오르면 어론산정상에 도착한다. 어론산 정상부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오르면 877봉에 도착한다. 877봉에서 내려서면 다시 안부사거리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잠시후 수리봉 정상에 도착한다.

 

수리봉(鷲峰, 해발959.6m)은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이 산 봉우리 바위 위의 소나무가 멀리서 보면 마치 독수리가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하여 수리봉이라 한다  산 정상에는 3등 삼각점이 있고 선답자들의 시그널만 가득하다. 지난구간인 구목령에서 먼드리재까지는 2~300m 단위로 홍천국유림 사업소에 설치한 이정목이 있었는데 이곳은 같은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 능선인데도 불구하고 이정목은 불구하고 정상 표지판 하나 없었다. 수리봉 바로 아래에 전망바위가 있고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무명봉이 차례로 나오고 독수리바위 모양의 무명봉에 도착한다.

 

독수리바위을 직진으로 내려서면 무명봉이 다시 나오고 잠시후 오늘 낙남정맥 종료지점인 여무재에 도착한다. 여우재(여무재)은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와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를 잇는 고개로 여무재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는 산림이 울창하여 사람이 혼자서 왕래하기 힘들었던 고개에 여우가 많이 서식한다하여 여우재라 부른다. 여무재에서 낙남정맥 산행을 종료하고는 우측편 구접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길로 진행한다.

 

 

 

한강기맥 나홀로 산행시 대중교통 이용 안내

[갈때: 동서울~홍천]

1. 동서울 터미널에서 07시15분 홍천행 시외버스를 타고 홍천 터미널에 08시25분쯤 도착

   동서울 터미널에서 홍천행 무정차버스(06시40분,07시00분,07시15분......)

2. 홍천 터미널에서 08시50분 좌운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화방고개에 09시15분경 도착

   - 홍천 터미널 시간표.

     홍천 터미널에서 좌운리행 시내버스(06시50분,08시50분.........)

 

[홍천 터미널에서 서석행 버스시간] 

 

1. 동서울 터미널에서 06시40분 홍천행 버스를 타고 홍천 터미널에 07시50분에 도착

2. 홍천 터미널에서 08시00분 서석행 시외버스를 타고 서석 터미널에 08시40분경에 도착

3. 서석 터미널에서 원주행 08시50분 시외버스를 타고 먼드래재에 09시00분경에 도착

4. 생곡슈퍼 앞에서 홍천행18 시30분 버스

5. 홍천에서 동서울행 버스

 

 

[올때: 서석~동서울]

1. 서석발 원주행 15시20분 버스를 먼드래재에서 15시30분에 탑승하여 원주 터미널에 16시37분경 도착

  (서석에서 먼드래재 10분 소요,먼드래재에서 속실리 5분 소요,먼드래재에서 원주까지 70분 소요됨)

         ☞서석발 원주행 버스시간(0735, 0850, 1100, 1330, 1520, 1730, 1950)

            먼드래재에서 원주행 버스시간은 대략(15시30분,17시40분,20시00분경)

         ☞원주발 서석행 버스시간(1320, 1540, 1750)

            먼드래재에서 서석행 버스시간은 대략(14시30분,16시50분,18시00분경)

2. 원주 터미널에서 16시45분 동서울행 시외버스로 귀경

   서석행 직행버스는 매표소에서 발권해서 탑승해도 되고,직접 버스에 교통카드로 승차해도 된답니다.

   (단 직행버스에 현금승차는 안됨)   * 17번 플랫폼에서 화방고개에 가는 좌운리행 버스를 탑승하면 되며, 기사분에게 화방고개라고 하면

     잘모르경우가 있고 ,화방 정류소로 알아듣기도 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