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4구간 불발현에서 구목령까지 산행후기

2015. 5. 29. 09:22★ 기맥,지맥/한강기맥[완료]

한강기맥 4구간(불발현에서 구목령까지)

 

 

산  행  지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홍천군 서석면 / 황성군 청일면 청량봉(해발1052m) 한강기맥 4구간

산행일시 : 2015년 6월28일(일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불발현-1021봉-헬기장-청량봉(해발1052m,춘천.영춘지맥 분기점)-장곡현-1089봉-1098봉-

                 1181봉-1190봉-전망암-1106봉-1142봉-헬기장-구목령

산행시간 : 시분~시분 (시간분, 식사 및 휴식포함, 후미기준)

산행거리 : 약 20Km(기맥 8.5Km, 접속구간 11.5Km), GPS 21.5Km

산행날씨 : 맑음(영상)

산행인원 : 46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자운리-5km(1시간20분)-불발현-1km(30분)-청량봉(춘천지맥분기봉)-1.2km

                               (30분)-장곡현-4.5km(1시간30분)-1.191.8봉(삼각점)-1.8Km(60분)-구목령-

                               6.5Km(1시간30분)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

자운리

-

 

 

해발m, 불발현에서 2시방향 임도길로 약1시간 가량 내려서면 집결지인 자운리에 도착한다. 계곡이 있음.

불발현

5.0

 

 

해발1013m,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와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넓은 임도, 정자, 산림청에서 설치한 산악기상측정장비,박정렬 여사의 살신모자 안내판, 96간선국유임도 표지석, 이정표,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안내판,백두대간 트래일 이정표

청량봉

1.0

 

 

해발1052m, 춘천지맥 분기점, 정상석, 삼각점(봉평 302, 2005 재설), 한강기맥과 춘천지맥 표지기, 한강기맥 안내판,이정표, 좌측 9시방향으로 진행

장곡현

1.2

 

 

해발973m, 임도삼거리, 이정표, 국유임도안내판, 임도 차단기(불발현으로 가는 임도길 ), 임도 좌측방향으로 진행  

1191.8

4.5

 

 

해발1191.8m, 삼각점(건설부 301, 77.7 재설), 이정표

구목령

1.8

 

 

해발943m, 408번 비포장 임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을 잇는고개, 넓은공터, 이정표, 한강기맥 안내판, 임도 안내판, 임도차단기, 산행종료

생곡리집결지

6.5

 

 

해발487m,

마루금거리

8.5

 

 

 

접속거리

11.5

 

 

 

총 거리

20

 

 

 

GPS거리

21.5

 

 

 

 

 

 

 

 

 

 

[한강기맥]

 

한강기맥(漢江岐脈)이란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계를 가르는 도상거리 162 km 의 산줄기이며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갈라져 큰 산을 두루 섭렵하고 용문산을 거쳐 양수리 강가에서 끝이 나는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정맥이 계룡산을 거치게 하려고 부여 금강 나루에서 끝이 난 것과는 달리 순수하게 양 강을  합치는 두물머리에서 그 끝을 마침에 한 점

부끄러움 없는 큰 줄기인데도 산경표에는 언급이 없다.

 

한강기맥은 공식명칭은 아니고 조석필 님께서 그의 저서 '태백산맥은 없다.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도서출판 사람과 山 간행)' 에서 산경표를 좀더 윤택하게 쓰기 위해 명칭이 없는 몇몇 산줄기를 기맥으로 부르자고 했고 그 중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한강기맥'이라 하였다.

 

다시 말하여 한강기맥이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올라가며 청계산(685.4 m),옥산(577.9 m), 소구니산(790 m), 유명산(866 m), 용문산(1157 m), 문례봉(992 m), 비슬봉(657.6 m),단월봉(670 m), 갈기산(685.4 m), 금물산(791 m), 오음산(930 m), 응곡산(603.7 m), 덕구산(635 m), 대학산(875.4 m), 수리봉(959.6 m), 보래봉(1324 m), 계방산(1577 m), 등을 두루 지나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 m)에서 마감하는 제법 긴 구간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강기맥은 한중(漢中)기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양상이라서
한편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북한강이나 남한강이 같은 한강으로 합치므로 한강기맥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중 적절한 것 같다. 이 한강기맥은 우리나라 중부권을 가로지르며 여느 정맥이나 대간 못지않게 많은 명산이 있고 그 길이도 만만치 않아 등산성 측면에서는 일부 정맥보다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심권에서 가깝고 영동고속도로가 한강기맥과 나란히 달려 접근로나 교통편이 좋은 편이어서구간을 당일 산행으로 가능한 점이 장점이기도 하다.

 

한강기맥[漢江岐脈]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인간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자연상태의 큰 심산을 두루 거친 뒤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양평 양수리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약 166Km의 산줄기다. 산경표상 1대간9정맥(1대간1정간13정맥)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 웅장한 산세와 심산유곡의 모습은 정맥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비켜나있는 오대산 비로봉 줄기를 포함, 기맥의 최고봉 계방산으로 솟구치면서 고산준령의 면모를 유감없이 이어간다.

대체로 서진하는 형태의 산줄기가 되며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어가다 횡성을 지나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잠시 이룬다. 그리고 통골고개에서 강원도와 이별, 양평의 용문산 줄기를 달리다가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그 화려한 맥을 마감한다. 심산유곡의 험준한 준령을 간직한 탓에 날머리지점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한강기맥 마루금이며, 마루금을 이루는 주요 산은 다음과 같다.

[한강기맥의 주요산]오대산 두로봉(1421.9m), 상왕봉(1491m), 비로봉(1563m), 효령봉(1561m), 뽀지게봉(1358.7m), 계방산(1577m), 보래봉 (1324.3m), 청량봉(1052m), 삼계봉(1070m), 덕고산(1125m), 운무산(980.3m), 수리봉(959.6m), 대학산(976m), 덕구산(652.2m), 응곡산(603.7m), 만대산(680m), 오음산(930.3m), 금물산(774m), 시루봉(504.1m), 갈기산(684.9m), 송이재봉(670m), 싸리봉(812m), 단월산(778m), 용문산(1157m), 소구니산(779.9m), 옥산(577.9m), 말머리봉(500m), 청계산(658.4m) 등이 있다

 

강원도 홍천군과 평창군경계인 산릉을 누비며...

[산행 상세안내]

- 불발현(해발1,017m),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와 봉평면 흥정리를 연결하는고개, 넓은 임도 삼거리,

   초가정자, 산림청에서 설치한 산악기상측정장비, 박정렬여사의 살신모자 안내판, 96간선 국유임도 표지

   석, 이정표, 북부지방산림청 홍천유림관리소 안내판, 백두대간 트래일 이정표, 청량봉방향은 우측편 계단

   으로 진행(운두령방향은 초가정자 뒤편으로 진행한다.

- 불발현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로프가 설치된 곳을 오르게 되고 우측편으로 임도길로 걸어온 홍천군 내면

   자운리가 조망된다. 

- 산죽지대 통과(계속하여 산죽지대을 통과하는 마루금)

- 폐헬기장(해발1032m), 이정표(구목령 8.95km)

- 헬기장(해발1021m)

- 로프가 설치된 나무계단 오름길 진행

- 청량봉(해발1052m), 춘천지맥분기봉, 삼각점(봉평 302, 2005 재설), 한강기맥 및 춘천지맥 표지기, 한강

   기맥 안내판, 이정표(구목령 8.18km), 춘천지맥방향(좌측 1시방향, 정상석 뒤편으로 진행)하뱃재, 한강

   기맥 구목령방향은 좌측방향으로 진행

- 산죽 군락지 완만한 내림길 등로길에 쓰러진 나무을 받치고 있는 이정표(구목령 7.76km)

- 청량봉에서부터 U자 형태로 등로길이 이어지고 벌목지대 및 바로 아래로 불발현에서 장곡현으로 이어지는

  임도 조망

-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오름길 진행

- 국유임도 종점 콘크리트 표지석, 이정표(구목령 6.8km), 넓은 임도길, 마루금은 직진으로 나무계단 올라

   내려서면 장곡현이지만 우측방향 임도길로 진행하여도 무방함

- 나무계단을 올라 무명봉 찍고 내림길 진행 

- 장곡현(장곡령, 해발973m),임도 삼거리,이정표(구목령 6.68km), 국유임도 안내판, 좌측편으로 불발현가는

   임도길 차단기설치되어 있고 임도 좌측방향으로 약120m 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 

- 북부지방 산림청 홍천 국유림 관리소 안내판, 이정표(구목령 6.54km)가 설치되어 있는 좌측편 능선 진행

- 이정표(구목령 6.06km), 임도에서 좌측능선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무명봉 도착

- 1074봉 이정표(구목령 5.44km)

- 갈림길 우측방향

-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내리막길 진행

- 암릉지역 우회하여 진행

- 이정목이 있고 이정표가 없는 봉우리 좌측방향으로 진행, 이곳에서 점심식사

- 1089봉 이정표(구목령 4.14km)

- 경사지 오름길 진행

- 1098봉 통과

- 1181봉 이정표 (구목령 3.49km), 급 우틀진행

- 이정표 (구목령 3.16km)

-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 진행

- 로프 설치된 오름길 연속으로 나오고 암릉지에서 로프줄 잡고 내려 진행

- 1191.8봉, 삼각점(건설부 301, 77.7 재설)

- 이정표 (구목령2.04km)

-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 오르면 조망이 좋은 암릉에 도착

- 1132봉(전망바위), 좌측편으로 태기산 풍력 발전기 조망

- 암릉 경사지 내려 진행

- 이정표(구목령 1.5km)

- 1138봉 이정표(구목령 0.97km)

- 묵은헬기장 통과

- 이정표(구목령 0.61km)

-  헬기장(해발959m) 이정표(구목령 0.45km), 우측 1시방향으로 진행

- 구목령(해발943m), 408번 비포장 임도, 좌측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와 우측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잇는

  고개, 넓은 공터,이정표,한강기맥 안내판,임도 안내판,차단막이,삼계봉 방면 직진

- 마루금 산행 종료

- 하산길 우측방향 임도 진행, 임도길 진행핟다가 우측편 단축로 급경사내림길 진행

- 임도 접속

- 넓은 임도 공터에서 우측편으로 편백나무 옆으로 진행하여 계곡으로 진입 후 임도

- 사방댐표지석(557m),경고판,녹색 철망

- 차단막이

- 민가 앞 도로(487m),국유임도 표지석

- 생곡리 마을 입구 도착, 산행종료

 

 

 

한강기맥 오지의 산행지로 춘천지맥 분기점이 있는 청량산구간 산행..

회사 6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단체로 "펜텀" 뮤지컬 관람을 하려고 하는데 직원들 중 일부가 메르스 때문에 취소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많은 고심을 하다가  단체예약 한것이 취소가 불가하여 관람을 하기로 회사에서 결정하여 즐겁게 관람을 맞치고는 직원분들이랑 간단하게 홍어와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집으로 복귀한다. 집으로 돌아와 내일 진행하는 한강기맥 마루금 산행을 위하여 베낭을 챙기고는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기상벨 소리에 일어나 베낭을 챙겨 집결지인 상일동육교로 이동하여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는 점심에 필요한 물건을 챙겨 도착하는 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고속도로을 이용하지 않고 하남 미사리을 지나 양평, 홍천으로 국도로 진행하여 지난번에 하산한 홍천군 내면 자운리 마을회관을 지나서 임도길에 내린다.

 

저멀리 불발현이 보이고 여기서 불발현까지 약5km 임도길을 걸어서 가야한다. 일부 여성대원들은 트럭을 이용하여 불발현까지 이동하지만 나머지는 무더운 햇쌀을 맞으며 이동한다. 임도길을 돌고 돌아 불발현 도착 카메라에 사진을 담고는 우측편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한강기맥 산행이 시작된다.

 

자운리마을  출발지점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 1396-2

 

지난구간(운두령~불발현구간) 한강기맥 산행을 마치고 불발현에서 임도길로 이곳까지 내려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접속구간(5km,소요시간 : 1시간20분) 임도길을 걸어서 올라야한다. 일부 후미그룹과 여산우님은 트럭으로 불발현으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뜨거운 햇살속에 걸어서 이동한다.

 

홍천군 내면 자운리(약5km)에서 초반부터 힘들게 햇살이 내리째는 임도길을 돌고 돌아 불발현에 도착한다. 바로 앞에 운두령에서 내려선 날머리지점과 초가정자 우측편으로 산악기상 관측기, 장곡현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차단기가 보였다. 불발현에서 몇장의 사진을 남기고는 우측편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한강기맥 산행이 시작된다. 

 

불발현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로프가 설치된곳이 나오면서 우측편으로 전경이 조망 된다. 저멀리 임도길을 걸어서 올라온 홍천군 내면 자운리가 조망되고 지나온 마루금인 운두령방면도 조망 되었다. 무명봉 하나을 넘어 내려서니 산죽 군락지가 나오고 완만하게 오르 내림을 하여 진행하니 1032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 주변은 잡풀이 무성하여 폐헬기장이 되어 있었고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일반 공터로 알고 지나칠수 있는곳이다.

 

1032봉(폐헬기장)을 통과하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어디선가 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 1000m 이상되는 능선길이라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며 그늘도 있어 산행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이라 말할수 있다.  임도길을 진행할때만 하여도 힘들었는데 능선에 올라서면서부터는 어디선가 힘이 쏫아 오르는것 같다. 잠시후 또 다른 헬기장에 도착하고 완만하게 내림길 진행하면 로프가 설치된 나무계단 앞에 도착한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춘천지맥이 분기되는 청량봉에 도착한다. 현재의 지형도에는 명칭이 없으나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는 청량산(淸凉山)이 표기되어 있다.  

 

저멀리 불발현과 한강기맥 마루금 조망

 

백두대간 트래일 안내 초소와 국유임도안내판의 모습

 

국유임도 안내판

 

백두대간 트래일 안내 초소의 모습

 

임도 차단기지점 통과

홍천군 내면 자운리 밤나무골에서 불발현으로 연결하는 임도길이다.

 

임도길에 있는 간이 화장실

 

백두대간 트래일 정자의 모습

 

백두대간 트레일(홍천구간) 안내판

백두대간 트레일은 산림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의 보전적 활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백두대간을 따라 서쪽 트레일과 동쪽 트레일로 나누어 조성되었다. 홍천구간 백두대간 트레일은 인제군에 조성된 백두대간트레일 시범 구간과 평창군에 조성된 백두대간 트레일을 이어주는 구간으로홍천군 내면 광운리에서 자운리까지 총38km로 조성되었으며 홍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담고있다.

 

트레일이란?

트레킹길 : 길을걸으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트레킹)을 하는길

둘레길 :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길

트레일 : 산줄기나 산자락을 길게 조성하여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지 않는길

 

불발현 (佛發峴, 해발1,013m)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와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넓은 임도 삼거리가 있으며 좌측편 언덕위에는 산림청에서 설치한 산악기상측정장비가 있고, 임도길 좌측편으로 멋진 초가정자가 있으며, 그옆으로 박정렬 여사의 살신모자 안내판이 있다.

불발현은 아름다운 숲길이라 하여 산악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걸어서 넘어야 했던 험준한 고갯길이었다. "불발현의 지명 유래"는 횃불을 밝히면서 넘었다고 해서 불바래기재, 불발령, 불발재, 불발현(火明峴,火明嶺)등으로 부르던 지명이다. 그런데 어찌된 연유인지 불당(佛堂)이 있어 지명이 유래했다고 "불발현(佛發峴)"으로 최근에 둔갑을 했다고 한다.

한편, 한국전쟁 전초전이라 불리는 불발령 사건 때에는 마을 주민들이 전투하는 국군들의 식사를 전담해서 이 고갯마루까지 지고 왔다고 하고 동학농민 항쟁때 동학군들도 이 고개를 넘어 최후의 격전지인 자작고개로 갔다고 하는 유서 깊은 고개마루다.

 

불발현 백두대간트레일 이정표 : 자운리(원자분교) 8.5km, 영골, 편창(봉평면  흥정리) 4.85km

불발현에 백두대간 트레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알수가 없었다.

 

산림청 홍천군 국유림사업소에서 불발현에 설치한 안내판

 

96간선국유임도 표지석의 모습

불발현(해발1013m)에 있는 표지석 이정표 : 내면 14.5km, 봉평 16.8km, 청계동 18km

국유임도길은 불발현에서 도장골이며 거리는 7,000m이다.

 

불발현 임도에 설치되어 있는 초가정자의 모습

초가정자 뒤편으로 운두령, 계방산, 오대산 비로봉 한강기맥 마루금이 이어진다. 청량봉 춘천지맥 분기점 방향은 반대편 나무계단으로 오르면 된다.

 

삼림청 산악 기상측정기의 모습

 

폭설속의 살신모정 안내판의 모습

불발현에는 고 박정렬여사의 위령탑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여기 눈보라 치던 불발령 고갯길, 어린 딸을 살리고 숨져 간 거룩한 어머니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1978년 3월 12일 친정에 다니러 오던 박정렬 여사(당시 38세, 북제주군 좌동면)가 1미터쯤 쌓인 눈 속에 파묻혀 숨졌으나, 딸 인숙(仁淑:6세) 양은 어머니의 헌신적이고도 희생적인 안간힘 속에 살아 있었다. 인숙 양은 어머니의 윗옷에 싸인 채 품속에 안겨 간신히 살아 있었던 것이다. 출가 전 이곳 자운리에 살던 박 여사는 4년 전 남편을 따라 제주도로 이주 했다가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를 거쳐 혹심한 추위와 싸워 가면서 발길을 재촉하여 그리던 친정으로 오던 길이었다. 어머니라는 거룩한 이름 아래 최후의 순간까지 자식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불사른 박정렬 여사의 살신(殺身) 모정은 이 땅의 모든 여성들에 의해 영원히 기억되고 추모될 것이다. 숭고하고 애틋한 모정을 기리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정성을 모아 모든 여성의 귀감으로 삼고자 여기 이 돌을 세운다.

 

 

초가정자 옆에 설치되어 있는  산림현장 안내판의 모습

 

숲을 생명이 숨쉬는 삶의 터전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과 기름진 흙을 숲에서 얻어지고

온 생명의 활력도 건강하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숲에서 비롯된다.

꿈과 미래가 있는 민족만이 숲을 지키고 가군다.

이에 우리는 풍요로운 삶과 자랑스러운 문화를 길이 이어가고자

다음가 같이 다짐한다.

숲을 아기고사랑하는 일에 다같이 참여한다.

숲의 다양한 가치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한다.

숲을 울창하게 보전하고 비속가능하게 관리한다

2012. 12

홍천군

 

초가정자 옆에 설치되어 있는 초가정자의 안내판의 모습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위하여

산림청과 홍천군이 업무협약사업으로 건립하였습니다

이용시 초가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고

발생되는 스레기는 가져가도록 합니다

2012. 12.10

산림청   홍천군

참 고마운 지자체의 마음이다. 한강기맥 마루금 이어가는 한 산객으로써 마음이 포근해진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렇게 마루금을 정돈하고 산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들을 보여 주어서면 한다. 지면으로 산림청과 홍천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해본다.

 

불발현 이정표 : 운두령 14.8km, 보래봉 7.8km, 자운국유임도 5.24km, 31번 국도 9.5km, 흥정입구 8.8km,

                       장곡현 3.0km

 

불발현의 모습

홍천군 내면 자운리에서 약5km 접속구간을 임도길을 걸어서 불발현까지 왔다. 정면으로 초가정자와 산악기상 관측기가 보이고 우측편으로 장곡현으로 단축하여 가는 임도길에는 차단기가 가로막고 있었다. 불발현에서 몇장을 사진을 남기고는 우측편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한강기맥 산행이 시작된다. 

 

불발현 들머리지점의 모습

 

로프가 설치된곳 통과

불발현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로프가 설치된곳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접속구간을 걸어서 올라온 홍천군 내면 자운리가 조망된다.

 

등로길에 바라본 홍천군 내면 자운리일대의 모습

저멀리 마을에서 여기까지 임도길로 걸어서 왔다. 햇살이 뜨거운 임도길을 걸어면서 시작부터 기운을 빼는 산행이 시작되는데 일부 여산우님과 후미에서 진행하는 남자산우님은 트럭으로 이곳까지 진행하였다.

 

무명봉 통과

 

산죽지대 통과

무명봉을 넘어 내려서니 산죽 군락지가 나오고 완만하게 오르 내림을 하니 1032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폐헬기장 주변에는 잡풀이 무성하여 자세히 아래로 보지 않으면 일반 공터로 알고 지나칠수 있는곳이다.

 

1032봉(폐헬기장)의 모습

 

1032봉(폐헬기장) 이정표 : 구목령 8.95km, 청량봉 0.77km, 불발현 0.39km

 

1032봉(폐헬기장)의 모습

폐헬기장에는 잡풀이 무성하여 헬기장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며 자세히 보기 못하면 그냥 공터로 알수 있는곳이다. 아래로 콘크리드 블륵이 헬기장을 알리고 있었다.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폐헬기장을 통과하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어디선가 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 1000m 이상되는 능선이라서인지 바람이 차갑고 그늘도 있어 산행하는데 적당한 장소라고 말할수 있었다. 임도길 접속하는구간은 힘들어지만...잠시후 헬기장에 도착하고 로프가 설치된 나무계단을 오르면 춘천지맥이 분기되는 청량봉에 도착한다.

 

1021봉(헬기장) 통과

 

로프가 설치된 나무계단

 

청량봉(淸凉峰, 해발1,052m)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영춘지맥 지맥중에 춘천지맥의 갈림봉으로서 전에는  산이름을 갖지 못했는데 한강기맥에서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이 분기하는 이런 큰 의미를 가진 봉우리가 무명봉으로 남아 있는 것을 신산경표의 저자 박성태님이 생곡리를 지나 청량리라는 지명이 있음을 착안하여 청량(淸凉)이라는 신선한 이름을 지었고, 산객들 사이에서 구전되다가 홍천군에서도  비공식적으로 게시판이나 이정표 등에 그 이름을 쓰고 있다. 그러나 현행 지형도에는 명칭이 없으나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 현재의지점에 청량산(淸凉山)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는 오대산과 우측으로 계속같이 해온 홍천군 내면과 이별을 하고 서석면을 새로 맞이한다.

 청량봉(淸凉峰, 해발1,052m) 이정표 : 구목령 8.18km, 불발현 1.16km, 하뱃재(율전삼거리) 5.7km

 

청량봉(淸凉峰, 해발1,052m) 정상부의 모습

청량봉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며, 영춘지맥 중 춘천지맥의 분기점에 속한다. 불발현에서 이곳까지 약30여분이 소요되었고 진행하는 등로길에 푸른 산죽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음이 한결 부드러웠다. 청량봉(춘천지맥 분기봉) 주변에는 정상석과 삼각점 그리고 한강기맥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망은 없었다. 우측방향은 춘천지맥 방향이면 한강기맥 방향은 좌측방향으로 90도 방향 전환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청량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완만한 내림길이 나오고 쓰러진 나무을 받치고 있는 이정표 앞에 도착한다.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벌목지대가 조망되고, 바로 아래로 불발현에서 장곡현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보인다. 불발현에서 단축로로 장곡현까지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힘들지 않게 춘천지맥 분기봉인 청량봉에 올라설수 있으므로 임도길 이용하지 말고 마루금을 걸어주길 바래본다. 지금 진행하는 마루금은 청량봉에서 이곳까지 U형태로 진행하였으며 등로길을 내려서면 로프로 만든 등로길이 나오고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면 국유임도 종점이라고 적혀있는 임도에 도착한다. 국유임도 종점 표지석에서 장곡현으로 진행하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직진으로 나무계단을 올라 무명봉에서 내려서는 방법과 또 하나는 임도길로 우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나는 마루금을 고집하여 나무계단으로 진행하였지만 편안하게 임도길로 우회하여 내려서는 것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장곡현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능선에 있는 고개이며 좌측편으로 임도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불발현으로 갈수있는 임도길이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좌측편 11시방향으로 진행하며 임도길로 약120m 진행하면 양편으로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에서 좌측능선으로 이어간다. 완만한 등로길을 오르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1074봉에 도착하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급경사 내림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 오르면 암릉지대 앞에 도착한다. 암릉지대을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이정표가 없고 이정목만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는 경사지을 힘들게 올라서 1181봉에 도착한다.

 

118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에 도착하고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이 나온다. 잠시후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이 연속으로 나오고 암릉지를 올라 내려 완만하게 등로길 진행하면 오늘 산행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1191.8봉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표지기는 없고 등로길 가운데 삼각점만이 정상을 알리고 있었다.

 

1191.8봉에서 내려서면 산죽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고 좌측 등로길로 진행하면 로프가 설치된 오르막길이 나온다. 오르막 등로길을 올라서니 전망이 확트인 조망바위에 도착하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과 저멀리 태기산 풍력 발전기 그리고 우측편으로 홍천군 서석면 상비마을이 조망되었다. 암릉지을 내려 완만하게 진행하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면 폐헬기장이 나오고 잠시후 959봉인 또 따른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우측 1시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한강기맥 마루금 종착지인 구목령 임도길에 도착한다. 산행을 종료하고 다음 운무산방향 들머리지점을 확인하고는 우측편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방향 임도길을 돌고 돌아 집결지에 도착한다. 임도길을 내려오면서 중간 중간 단축로을 이용하여 계곡을 건너 진행하여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기분이 정말 좋았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도 일품이라 말할수 있었다.

청량봉(淸凉峰, 해발1,052m)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한강기맥 등산로 안내판의 모습

 

 

청량봉 정상 삼각점(봉평302, 2005 재설)

 

청량봉(淸凉峰, 해발1,052m)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며, 영춘지맥 중 춘천지맥의 분기점에 속한다. 불발현에서 이곳까지 약30여분이 소요되며 주변의 조망은 없지만 푸른 산죽 군락지 등로길을 걸어며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청량봉(淸凉峰, 해발1,052m) 정상석에서 인증샷

 

한강기맥 청량봉(淸凉峰, 해발1,052m) 표지기의 모습

두개의 표지기가 나무에 붙혀 있지만 독도님과 서래야 박건식님의 고도가 서로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 지도상의 고도는 1052m로 적혀있어 서래야 박건식의 고도가 맞는것 같다. 그러나 지도상의 고도와 GPS의 고도와는 차이가 있다는점은 알아야 하겠다.

 

 

춘천지맥 분기점 표지기의 모습 

영춘 지맥이란  영월지맥과 춘천지맥 두 지맥을 합하여 영춘 지맥이라고 한다. 한강기맥상 춘천지맥은 청량봉에서 분기하지만 영원지맥은 덕고산 전에 있는 상계봉에서 분기한다.

 

[춘천지맥이란]

한강기맥 상에 있는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하뱃재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응봉산(1,103m), 백암산(1,099m), 가마봉(1,192m), 소뿔산(1,118m), 가마봉(925m), 매봉(800m), 가리산(1,051m), 대룡산(899m), 응봉(759m), 연엽산(850m), 꼬깔봉(421m), 봉화산(515m), 새덕봉(488m)을 거쳐 춘천의 경강역 뒤편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월지맥이란]

한강기맥 상에 있는 상계봉(1,065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태기산(1,261m), 덕고산(705m), 봉화산(670m), 풍취산(699m), 매화산(1,085m), 치악산 비로봉(906m), 향로봉(1,043m), 남대봉(1,182m), 감악산(954m), 감악봉(886m), 석기암(906m), 용두산(871m), 왕박산(598m), 가창산(820m), 삼태산(876m), 국지산 (626m), 영월의 태화산(1,027m)을 거쳐 남한강에서 가라앉는 약 136km의 산줄기이다.

 

 

  [영춘지맥]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의 검용소에서 시작한 골지천이 오대산 우통수에서 오는 오대천을 만나 내려가면서 어천. 용탄천. 지장천. 창리천 석항천등을 받아들여 동강이란 이름으로 영월에 이르고, 평창군 용평면 윗삼거리 계방산 기슭에서 시작하는 평창강은 영월군 서면에서 태기산 자락에서 오는 주천강을 만나 서강이란 이름으로 영월에 이르러,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여 남한강이라고 불리면서 영월군 하동면 대야리에서 태백산과 구룡산의 물줄기를 모아 내려온 옥동천을 받아들여 강원도 도계를 벗어나 충청북도에 접어들고, 금강산댐을 지나 휴전선을 넘어온 북한강은 춘천의 의암호에서 향로봉과 설악산 그리고 오대산과 계방산의 물줄기들을 모아 내려온 소양강과 합류하여 서쪽에서 오는 금산천과 덕두원천, 동쪽에서 오는 공지천. 팔미천. 강촌천. 서사천등 작은 지류들을 끌어안으며 춘성대교에 이르러 경기도 도계에 접하게 된다.

[두 물줄기를 에워싸는 산줄기]
밖으로는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의 경계인 월두봉에서 북배산. 화악산. 도마치를 거쳐 한북정맥에 이르고 한북정맥을 따라 북으로 올라가 백두대간을 만나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을 지난 후 소백산 국망봉을 오르기 전에 백두대간을 벗어나 형제봉을 거쳐 마대산에 이르러 남한강 건너의 태화산을 마주보고, 안으로는 강원도 영월과 충청북도 단양의 경계인 태화산에서 삼태산. 가창산. 용두산. 치악산. 매화산. 태기산을 거쳐 한강기맥에 이르고 한강기맥 1052봉에서 뱃재로 내려선 후 응봉산. 백암산. 소뿔산. 가리산. 대룡산. 연엽산. 봉화산을 거쳐 춘성대교 앞으로 내려가 북한강 건너의 월두봉을 마주본다.

남한강이 강원도계와 만나는 영월의 태화산 자락 각동리에서 북한강이 강원도계와 만나는 춘천의 춘성대교에 이르는 한강기맥의 두 지맥(영춘지맥은 이의 약칭이며 산줄기 체계와는 무관함) 은 한강기맥 구간 11km를 포함하여 총 272km에 이르고 있으며 이 산줄기는 유역면적이 1000㎢가 넘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5대 지류 중 달천을 제외한 남한강의 평창강과 섬강 그리고 북한강의 소양강과 홍천강등 4개 강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즉 영월의 국지산에서부터 평창강의 서쪽 벽을 이루는 이 지맥은 치악산 남대봉에 이르러 평창강과 섬강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한강과 북한강의 경계인 한강기맥에 이르고 한강기맥을 벗어나 북한강 수계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소양강과 홍천강의 경계를 이루다가 춘천의 대룡산에서 소양강을 작별하고 춘천의 봉화산을 지나 한치고개 위까지 홍천강의 북쪽 벽이 되고 있다.

이 지맥을 종주하면서 국지산에서 북릉을 타면 평창강의 끝에 이르고 치악산 남대봉에서 남릉을 타면 백운산을 거쳐 섬강의 끝에 이르며 대룡산에서 북서릉을 타면 봉의산을 거쳐 소양강의 끝에 이르고 봉화산 지나 춘성대교로 가다가 한치고개 지나서 남서릉을 타면 홍천강의 끝에 이르게 되어 한강기맥과 함께 이 산줄기를 종주하게 되면 한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영월지맥]
삼계봉분기점~5.1~태기산(1258.8)~8.5~깎은재~6.1~검두재~9.0~고들고개~1.4~덕고산(702.8)~4.7~봉화산(667.8)~7.4~풍취산(697.2)~4.7~매화산(1084.1)~8.1~치악산비로봉(1282)~5.6~향로봉(1041.4)~3.2~남대봉(1180)~3.1~대치~9.1~싸리치~4.4~감악봉(885.9)~2.5~석기암(905.7)~5.5~용두산(871)~7.4~배재~2.4~왕박산(597.5/-0.6)~4.6~가창산(819.5)~11.1~삼태산(875.8)~2.7~해고개~7.3~국지산(625.6)~7.0~태화산(1027)~3.6~각동리남한강변.........134.5km

[춘천지맥]
청량봉분기점(1052m)~5.9~하뱃재~10.2~응봉산(1096.5)~5.5~행치령~6.6~백암산(1099.1)~4.4~가마봉(1191.5/-0.4)~5.0~소뿔산(1108)~4.8~가마봉(924.7)~2.7~거니고개~8.5~매봉(800.3)~4.5~홍천고개~4.4~가삽고개~1.3~가리산(1050.9)~4.3~늘목고개~7.1~가락재~6.0~대룡산(899.3)~5.1~응봉(759-1.0)~1.6~연엽산(850.1)~5.1~수용골안부~2.7~모래재~9.4~나가지고개~1.7~꼬깔봉(420.5)~2.3~추곡고개~2.4~소주고개~3.5~봉화산(480.8)~3.2~한치고개~1.5~송이재봉~2~슬어니고개~6.1~본말(두물머리)........127.4km

청량봉에서 바라본 장곡현방향 한강기맥 마루금의 모습

 

장곡현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산죽 군락지 통과

등로길 양편으로 작은 산죽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쓰러진 나무을 받치고 있는 이정목의 모습

청량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완만한 내림길이 나오고 쓰러진 나무을 받치고 있는 이정표 앞에 도착한다.

 

이정표 : 구목령 7.76km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

 

임도길 조망

좌측편으로 벌목지대가 조망되고 그 아래로 불발현에서 장곡현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조망된다. 불발현에서 단축로로 장곡현까지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힘들지 않게 춘천지맥 분기봉인 청량봉에 올라설수 있으므로 임도길 이용하지 말고 마루금을 걸어주길 바래본다. 좌측편으로 벌목지대가 조망되고 U자 형태로 마루금 진행한다.

 

로프가 설치된 등로길 오름길

청량봉에서 몇개의 봉우리가 넘고 내려서면 로프로 만든 등로길이 나오고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면 국유임도 종점이라고 적혀있는 임도에 도착한다.

 

국유임도 종점 콘크리트가 설치되어 있는 임도

이곳에서 장곡현으로 진행하는 방법은 두개다.  하나는 나무계단을 올라 무명봉에서 내려서는 방법과 또 하나는 임도길로 우회하여 진행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나는 마루금을 고집하여 나무계단으로 진행하였지만 편안하게 임도길로 우회하여 내려서는 것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국유임도 종점 콘크리트가 설치되어 있는 임도 이정표 : 구목령 6.8km

 

국유임도 종점 땅에 떨어져있는 이정표 :청량봉 1.38km, 불발현 2.54km

 

국유임도 콘크리트 표지석의 모습

 

국유임도 종점 콘크리트 임도길 들머리의 모습

 

장곡현(해발 973m)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능선에 있는 고개이며 좌측편으로 임도 차단기가 있으며 불발현으로 갈수있는 임도길이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좌측편 11시방향 임도길로 약120m 진행후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에서 좌측능선으로 이어간다.

 

장곡현(해발 973m) 이정표 : 청량봉 1.5km, 불발현 2.66km, 구목령 6.68km

 

장곡현(해발 973m)에 설치되어 있는 국유임도 안내판의 모습

 

장곡현(해발 973m)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장곡현에서 바라본 구목령방면 임도길의 모습

 

임도길 탈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 뒤편 나무계단으로 진행하면 1089봉으로 이어진다.

 

이정표 : 청량봉 1.64km, 불발현 2.8km, 구목령 6.54km, 56번 국도 8.6km

 

북부지방산림천 홍천국유림관리소 안내판의 모습

 

임도 탈출  들머리지점의 모습

 

능선 안부의 모습

 

1068봉의 모습

 

1068봉 이정표 : 청량봉 2.12km, 불발현 3.28km, 구목령 6.06km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1074봉의 모습

 

1074봉 이정표 : 청량봉 2.74km, 불발현 3.9km, 구목령 5.44km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 진행

 

암릉지대 우회로 진행

 

이정목이 있는 봉우리 통과

이정목만 있는 이정표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는 출발한다.

 

1089봉의 모습

 

1089봉 이정표 : 청량봉 4.04km, 불발현 5.2km, 구목령 4.14km

 

1098봉 산죽군락지 통과

 

1181봉의 모습

 

1181봉 이정표 : 청량봉 4.69km, 불발현 5.85km, 구목령 3.49km

 

등로상에 있는 이정표의 모습

 

무명봉 이정표 : 구목령 3.16km, 청량봉 5.03km, 불발현 6.19km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의 모습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이 나오고 잠시후 또 다시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이 연속으로 나오고 오르면 암릉지 앞에 도착한다. 로프줄에 의존하여 암봉을 올라 내려 완만하게 진행하면 오늘 산행에서 제일 높은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인 1191.8봉에 도착한다.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의 모습

 

암릉지에 설치된 로프의 모습

 

암릉 내림길의 모습

 

1191.8봉의 모습

주변에는 삼각점이 있었고 조망은 없었다.

 

1,190봉 삼각점(301 재설, 777 건설부)

 

산죽군락지에 있는 이정표의 모습

 

이정표 : 구목령 2.04km, 1190봉 0.35km

이정표에서 1190봉은 삼각점이 있는 1191.8봉을 가르치고 있었다.

 

로프가 설치된곳 오름

로프가 설치된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전망이 좋은 조망바위에 도착한다. 조망바위에서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과 저멀리 태기산 풍력 발전기 그리고 우측편으로 홍천군 서석면 상비마을이 조망되었다.

 

전망암 바위(1,132m)

전망바위에 올라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과 시원한 능선을 조망하고 저 멀리 태기산에 설치되어 있는 풍력 발전기도 조망해 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태기산의 풍력발전기

태기산 풍력발전기을 카메라 줌을 댕겨 사진에 담아본다.

 

전망암에서 바라본 홍천군 서석면 상비마을의 모습

 

이정표가 있는 등로길의 모습

 

이정표 : 구목령 1.5km, 1132봉(조망바위) 0.54km

전망바위에서 암릉지을 내려 완만하게 진행하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폐헬기장이 나오고 잠시후 959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폐헬기장의 모습

 

폐헬기장 이정표 : 1132봉(전망바위) 1.07km, 구목령 정상 0.97km

 

등로상에 있는 이정표의 모습

 

이정표 : 구목령정상 0.61km, 1132봉(전망바위) 1.43km

 

959봉(헬기장)의 모습

이정표 : 구목령 0.45km

헬기장에서 우측 1시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구목령 임도길에 도착한다.

 

구목령(해발943m)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와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을 연결하는 고개 임도길이다. 주변에는 임도 차단기와 한강기맥 안내판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오늘 진행하는 한강기맥 마루금을 이곳에서 종료하고 우측방향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방면으로 하산한다.

 

구목령에 설치되어 있는 차단기의 모습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방면으로 가는 임도길은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통행이 어려운 상태다.

 

구목령에 설치되어 있는 입산통제 안내판의 모습

 

경고문의 모습

 

국유임도 안내도의 모습

구목령에서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사이말마을까지 임도길로 약6.5km 거리에 있으면 1시간20여분이 소요된다.

 

구목령 이정표 : 1132봉(조망바위) 2.0km, 평창군 흥정리 흥정계곡입구 14km, 덕고산 4.26km,

                       생곡리(배나무골) 6.5km, 국도 56호선 12km

 

한강기맥 등산로 안내도의 모습

 

구목령 들머리지점

다음구간 운무산방향 들머리지점을 확인하고는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방면 임도길로 내려선다.

 

구목령(九木嶺, 해발959m)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평창군 봉평면, 횡성군 청일면을 넘나드는 경계에 있는 고개로 오래된 고목이 아홉 그루가 있었다 해서 구목령이라 불린다. 오대산~양수리까지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능선인 한강기맥 중에서도 외지로 손꼽히는 구목령에서 1190봉으로 향하는 길에는 산꿩의 다리, 큰연령초, 잎과 줄기의 냄새가 마치 오줌처럼 지린다는 노루오줌, 참나무 씨가 날아와 자생하는 참당귀등이 즐비한 천혜의 야생화 전시장이다.

또 1132봉의 전방바위에서는 태기산의 풍력발전기와 평창의 흥정산, 운두령으로 향하는 마루금과 구목령 능선을 시원하게 관망할 수 있어 강원도의 숨겨진 보물이 아닐 수 없다. 덕고산으로 내리는 길은 풀섶과 짙은 산길이어서 원시림과 같은 산음을 즐길 수 있다. 

 

고목령에 있는 피리샘터 표지판의 모습

 

구목령에서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방면의 임도길

 

임도 탈출

구목령에서 굽이돌아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산악회 립ㄴ이 붙혀있는곳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다시 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로 진행하다가 넓은 공터가 있는곳에서 다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계곡에 도착한다. 계곡 트레킹을 하면서 진행하면 임도가 나오고 잠시후 임도 차단기 앞에 도착한다.

 

임도 차단기 통과

구목령으로 올라서는 임도길은 불발현가 다르게 차단기가 잠겨있어 차량 통행이 어려울것 같다.

 

홍천군 생곡리 산악회 본부 집결지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987-4

무더운 날씨에 마루금 등로길보다 접속구간길이 많은 오지중 오지을 탐방하면서 피로한 몸을 계곡으로 이동하여 모처럼 알몸으로 물과 함께하며 자유을 만끽해 본다. 산행의 어려움이 이것 하나로 모든것이 풀리니 이맛에 산에와서 땀을 흘리는것 같다.

목욕을 즐기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한강기맥 마루금 산행을 종료해본다. 오늘도 어김없이 무사히 한구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전하며 대원 여러분 수고많았습니다. 다음구간에서 반갑게 뵙길 바라며...

 

 

 

한강기맥 오지 산군인 홍천군과 평창군 경계에 있는 청량봉 산행..

[불발현~청량산(춘천지맥분기점)]

지난구간(운두령~불발현구간) 한강기맥 산행을 마치고 불발현에서 임도길로 이곳까지 내려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접속구간(5km,소요시간 : 1시간20분) 임도길을 걸어서 올라야한다. 일부 후미그룹과 여산우님은 트럭으로 불발현으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뜨거운 햇살속에 걸어서 이동한다.

 

홍천군 내면 자운리(약5km)에서 초반부터 힘들게 햇살이 내리째는 임도길을 돌고 돌아 불발현에 도착한다. 바로 앞에 운두령에서 내려선 날머리지점과 초가정자 우측편으로 산악기상 관측기, 장곡현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차단기가 보였다. 불발현에서 몇장의 사진을 남기고는 우측편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한강기맥 산행이 시작된다. 

 

불발현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로프가 설치된곳이 나오면서 우측편으로 전경이 조망 된다. 저멀리 임도길을 걸어서 올라온 홍천군 내면 자운리가 조망되고 지나온 마루금인 운두령방면도 조망 되었다. 무명봉 하나을 넘어 내려서니 산죽 군락지가 나오고 완만하게 오르 내림을 하여 진행하니 1032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 주변은 잡풀이 무성하여 폐헬기장이 되어 있었고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일반 공터로 알고 지나칠수 있는곳이다.

 

1032봉(폐헬기장)을 통과하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어디선가 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 1000m 이상되는 능선길이라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며 그늘도 있어 산행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이라 말할수 있다.  임도길을 진행할때만 하여도 힘들었는데 능선에 올라서면서부터는 어디선가 힘이 쏫아 오르는것 같다. 잠시후 또 다른 헬기장에 도착하고 완만하게 내림길 진행하면 로프가 설치된 나무계단 앞에 도착한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춘천지맥이 분기되는 청량봉에 도착한다. 현재의 지형도에는 명칭이 없으나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는 청량산(淸凉山)이 표기되어 있다. 

 

[청량봉~구목령]

청량봉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며, 영춘지맥 중 춘천지맥의 분기점에 속한다. 불발현에서 이곳까지 약30여분이 소요되었고 진행하는 등로길에 푸른 산죽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음이 한결 부드러웠다. 청량봉(춘천지맥 분기봉) 주변에는 정상석과 삼각점 그리고 한강기맥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망은 없었다. 우측방향은 춘천지맥 방향이면 한강기맥 방향은 좌측방향으로 90도 방향 전환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청량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완만한 내림길이 나오고 쓰러진 나무을 받치고 있는 이정표 앞에 도착한다.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벌목지대가 조망되고, 바로 아래로 불발현에서 장곡현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보인다. 불발현에서 단축로로 장곡현까지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힘들지 않게 춘천지맥 분기봉인 청량봉에 올라설수 있으므로 임도길 이용하지 말고 마루금을 걸어주길 바래본다. 지금 진행하는 마루금은 청량봉에서 이곳까지 U형태로 진행하였으며 등로길을 내려서면 로프로 만든 등로길이 나오고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면 국유임도 종점이라고 적혀있는 임도에 도착한다. 국유임도 종점 표지석에서 장곡현으로 진행하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직진으로 나무계단을 올라 무명봉에서 내려서는 방법과 또 하나는 임도길로 우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나는 마루금을 고집하여 나무계단으로 진행하였지만 편안하게 임도길로 우회하여 내려서는 것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장곡현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능선에 있는 고개이며 좌측편으로 임도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불발현으로 갈수있는 임도길이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좌측편 11시방향으로 진행하며 임도길로 약120m 진행하면 양편으로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에서 좌측능선으로 이어간다. 완만한 등로길을 오르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1074봉에 도착하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급경사 내림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 오르면 암릉지대 앞에 도착한다. 암릉지대을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이정표가 없고 이정목만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는 경사지을 힘들게 올라서 1181봉에 도착한다.

 

118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에 도착하고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이 나온다. 잠시후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이 연속으로 나오고 암릉지를 올라 내려 완만하게 등로길 진행하면 오늘 산행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1191.8봉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표지기는 없고 등로길 가운데 삼각점만이 정상을 알리고 있었다.

 

1191.8봉에서 내려서면 산죽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고 좌측 등로길로 진행하면 로프가 설치된 오르막길이 나온다. 오르막 등로길을 올라서니 전망이 확트인 조망바위에 도착하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과 저멀리 태기산 풍력 발전기 그리고 우측편으로 홍천군 서석면 상비마을이 조망되었다. 암릉지을 내려 완만하게 진행하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면 폐헬기장이 나오고 잠시후 959봉인 또 따른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우측 1시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한강기맥 마루금 종착지인 구목령 임도길에 도착한다. 산행을 종료하고 다음 운무산방향 들머리지점을 확인하고는 우측편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방향 임도길을 돌고 돌아 집결지에 도착한다. 임도길을 내려오면서 중간 중간 단축로을 이용하여 계곡을 건너 진행하여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기분이 정말 좋았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도 일품이라 말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