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1. 08:43ㆍ★ 9 정맥/- 9. 낙남[완료]
낙남정맥 8구간(담티재~오곡재)
산 행 지 :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구만면 /진주시 이반성면 /창원시 진전면 /함안군 여항면 군북면일대
용암산(400m), 깃대봉(528m), 준봉산(520m) 낙남정맥 8구간
산행일시 : 2015년 5월16일(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담티재-암봉-용암봉(400m)-옥녀봉(338m)-남성치-벌밭들(418.5m)-선동치-깃대봉
(528m)-기대봉(깃대봉, 521m)-준봉산(520m)-전망바위-동물이동통로-발산재-외곡고개-
368봉-356봉-큰정고개-오봉산삼거리-527봉-524.4봉-오곡재(비실재)
산행시간 : 11시10분~17시35분 (6시간25분, 식사 및 휴식포함, 후미기준)
산행거리 : 약 20.1Km(정맥 18.3Km, 접속구간 1.8Km), GPS 21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0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담티재-0.7/0.8km(20분)-용암산-1.1/1.2km(20분)-남성치-1.75/2km(40분)-
선동치-1.4/1.6(30분)-깃대봉-0.55/0.6km(20분)-준봉산-1.7/2km(50분)-7.3/
8.3km(2시간20분)-오봉산삼거리-0.25/0.3km(10분)-522봉-1.3/1.5km(20분)-
오곡재(비실재)-1.7/1.8km(30분)-집결지
도상거리(17.75km), 실제거리(20.1km). 소요시간(6시간)
구간 |
거리 (km) |
출발 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담티재 |
- |
11:10 |
- |
해발190m, 경남 고성군 구만면과 개천면의 경계 지점의 고개로 1002번 지방도가 지남 |
용암산 |
0.8 |
11:32 |
22분 |
해발400m,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개천면 나선리의 경계, 삼각점, 조망없음 |
남성치 |
1.2 |
11:51 |
19분 |
해발210m,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에서 개천면 선동마을로 잇는 고개, 표지석, 1차선포장도로, 안내판 |
선동치 |
2.0 |
12:30 |
39분 |
해발340m, 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이정표 |
깃대봉 |
1.6 |
13:21 |
51분 |
해발521m, 경남 창원시 진전면과 진주시 이반성면, 그리고 고성군 구만면이 만나는 3면 경계봉,넓은바위, 점심식사 |
준봉산 |
0.6 |
13:28 |
7분 |
해발520m, 정상석,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와 창원시 진전면 봉암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 |
발산재 |
2.0 |
14:01 |
23분 |
해발150m,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과 마산시(지금의 창원) 진전면의 경계지점, 2번국도 |
오봉산 삼거리 |
8.3 |
16:32 |
2시간31분 |
해발520m, 이정표( 여항산5.2km / 오봉산2.14km / 발산재7.39km) |
522봉 |
0.3 |
16:45 |
13분 |
해발524.4m, 삼각점 |
오곡재 |
1.5 |
17:02 |
17분 |
해발360m, 비실재,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창원시 진전면 여양리로 있는 고개 |
집결지 |
1.8 |
17:35 |
32분 |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방면, 포장도로 2차선에서 좌측편 계곡으로 진행, 15분 후미 기다림 |
- |
- |
- |
- |
- |
마루금거리 |
18.3 |
|
5시간53분 |
|
접속거리 |
1.8 |
|
32분 |
|
총 거리 |
20.1 |
|
6시간25분 |
|
GPS거리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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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8구간(오곡재-발산재-준봉산-깃대봉-용암산-담티재) 산행지도
낙남정맥 8구간(오곡재-발산재-준봉산-깃대봉-용암산-담티재) 트렉도
낙남정맥 8구간(오곡재-발산재-준봉산-깃대봉-용암산-담티재) 고도표
낙남정맥 8구간(오곡재-발산재-준봉산-깃대봉-용암산-담티재) 고도표
낙남정맥 8구간(오곡재-발산재-준봉산-깃대봉-용암산-담티재) 고도표
낙남정맥이란...
낙남정맥 개념도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의 끝자락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으로 가지를 뻗어 첫출발을 합니다. 삼신봉, 고운동고개, 돌고지재를 거쳐 옥종 천왕봉에 이르러 지리산과 이별한 후, 하동 옥종, 사천 곤명 등을 지나 진주 남쪽을 휘감아 도는 동안 지리산에서와는 달리 야트막하게 기세를 낮춥니다.
그러다 고성 땅에 이르러 무량산, 깃대봉 등으로 다시 높이를 높혀 그 맥을 강하게 올립니다. 이후 마산, 창원의 여항산, 광려산, 무학산을 거쳐 김해땅에 이르고, 신어산, 동신어산을 넘어 매리 고암나루에서 낙동강에 잠기며 그 맥을 다하게 됩니다. 이름 그대로 낙동강의 남쪽을 분수(分水)하며 길게 동서로 누워 우리나라 내륙과 남해안지방을 분계(分界)하고 있습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연평균기온 14℃를 나타내고 있으며, 난온대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방한계선을 이루고 있지요. 그야말로 따뜻한 남쪽나라인 셈입니다.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갈래친 아홉개의 정맥 중 제일 아래에 위치해 있고,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마무리하는 지리산에서 갈래쳐 나와 있어 흔히들 1대간 9정맥 종주의 제일 마지막 도전처가 된다.
낙남정맥의 개념도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인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하하여 하동, 진주, 마산, 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하류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232 km의 산줄기 이다. 낙남정맥의 지리산 영신봉(1,652m)에서 분기해서 경남의 수려한 봉우리들을 두루 거치고, 낙동강 하류에 그 맥을 다하는데, 동북으로 임천강, 경호강, 남강이 흘러드는 낙동강과 남서로 섬진강이 스며든 남해를 수계 지으며 달리는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이다.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의 끝자락 지리산 영신봉에서 출발해서 삼신봉, 고운동고개, 옥종 천왕봉에 이르러 지리산과 이별한 후, 하동 옥종, 사천 곤명 등을 지나 진주 남쪽을 휘감아 야트막하게 기세를 낮추다가 고성 땅에 이르러 무량산, 깃대봉 등으로 다시 높이를 높혀 그 맥을 강하게 올리며 이후 마산, 창원의 여항산, 광려산, 무학산을 거쳐 김해땅에 이르고, 신어산, 동신어산을 넘어 매리 고암나루에서 낙동강에 잠기며 그 맥을 다하게 된다.
이름 그대로 낙동강의 남쪽을 分水하며 길게 동서로 누워 우리나라 내륙과 남해안지방을 분계하고 있습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연평균기온 14℃를 나타내고 있으며, 난온대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방한계선을 이루고 있지요. 그야말로 따뜻한 남쪽나라인 셈이며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갈래친 아홉개의 정맥 중 제일 아래에 위치해 있고,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마무리하는 지리산에서 갈래쳐 나와 있어 흔히들 1대간 9정맥 종주의 제일 마지막 도전처 이기도 하며 본인도 낙남정맥이 마지막 마루금이 등로길이다.
깃대봉주변의 아름다운 산군들과 발산재에서 오곡재까지의 능선..
오늘 진행하는 낙남정맥 마루금구간은 오곡재에서 담티재로 서진이지만 역방향(담티재~오곡재)으로 진행한다. 담티재 주변에는 물과 계곡이 없어 세면을 못하는 관계로 지난번에 내려선 오곡재 계곡으로 하산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구간은 4개의 시.군을 통과하게(경남고성군 개천면, 구만면, 진주시 이반성면, 창원시 진전면, 함안군 여항면) 된다. 담티재인 경남 고성군 개천면에서 내가 태어난곳 까지는 약3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고성군 거류면 당동 면소재지에서 태어났으면 남쪽으로 당동만이 있고, 북쪽으로는 거류산이 있다. 동쭉(좌청룡)으로 구절산과 서쭉(우청용)으로 벽방산이 자리잡은 아름다운 고장이다.
지금은 주변에 조선소가 들어왔어 원주민 보다는 외지인과 외국 근로자가 많아 어린시절 시골의 정취가 사라져 버려 아쉬움이 남는곳이다. 나의 고향땅에서 마루금 이어간다는것이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지 모른다. 태어나서 한번도 이곳(고성군 구만면, 개천면)에 와보지 못하였지만 고향이라는 그 자체 하나만으로 마음이 벅차 오른다.
기상벨 소리에 일어나 낸장고에 있는 얼음물과 베낭을 챙겨 지하철로 이동하는 도중에 친구로 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늦잠으로 인하여 참석이 어렵다고 한다. 산행하면서 많이 힘들어 하더니 오늘에서야 불참을 통보한다. 오늘은 친구가 참석하지 않아 받쳐주는 사람이 없어 산행이 많이 힘들것 같다. 잠실역에 도착하여 점심에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는 버스에 올라 대원들과 반갑게 인사을 나누고 자리에 차석한다.
버스는 잠실에서 대원들을 탑승시키고는 천호,강동,길동,상일육교에서 마지막으로 대원을 태우고는 목적지인 경남 고성군 개천면 담티재로 이동한다. 오늘부터는 영동고속도로-내륙고속도로을 경유하지 않고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대전 통영간 고속도로을 이용하여 이동한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에 있는 인삼랜드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및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을 이용하여 금곡IC에서 빠져나오 우측방향으로 잠시 30번 국도을 잠시 이용하다가 1002번 지방도을 이용하여 담티재 앞에 도착한다.
깃대봉 주변 암릉지에서 바라본 나의 고향 산천을 걸어보면서...
[상세안내]
담티재(경남 고성군 구만면과 개천면의 경계 지점의 고개), 1002번 지방도, 개천면 표지판
표지판(개천면,구만면)이 있는 좌측편 옹벽위로 오르면 좌측편으로 함안이씨묘지을 두고 우측편 등로길 진행
갈림길 직진으로 진행(우측편으로 묘지가 있음)
급경사지 진행(잡목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음)
암릉지대(바위지대) 통과
암봉 통과(산악회 리본이 많이 있음)
용암산정상, 정상석 없음, 나무로만든 정상 표지판, 삼각점, 조망없음
완만하게 진행하면 임도길이 나오고 계속 진행
옥여봉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직진방향 등로길이 선명함)
옥녀봉정상, 정상석 없음, 종이로 만든 표지기가 나무에 붙혀있고 조망은 없음
완만한 내림길 진행
전주이씨 묘지 앞에서 우측편으로 내려 진행(앞으로 이어갈 마루금 조망)
남성치(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에서 개천면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 마을 표지석,포장도로
남성치에서 우측편에 있는 포장도로을 건너 직진으로 통과하여 임도길 계속 진행
묘지 좌측편에 두고 우측편으로 진행
편안한 임도길 진행
갈림길 우측방향으로 진행(직진 등로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
완만하게 올라서면 묘지터 통과
벌발들 통과, 삼각점 조망없음
선동치 내림길에 적석산 조망
선동치 직전 마을 밭 울타리을 따라 우측방향으로 진행
선동치(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 직진으로 진행
급경사지 오름길 진행
깃대봉정상(528m), 정상석,이정표, 가짜 깃대봉 진짜 정상은 여기에서 조금더 진행하여야 함, 점심식사
전망대바위 통과
전망대 두번째바위 통과
급경사 내림길, 밧줄설치되어 있는곳 진행
전망바위 통과
전망바위 통과, 계속하여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나옴
깃대봉(해발528m)정상, 정상석은 없음, 넓은 마당바위로 이루어져 있음, 좌측방향으로 내려섬
준봉산(해발520m,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와 창원시 진전면 봉암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 정상석
암릉바위 통과
전망바위 통과
완만한 등로길 진행
넓은 임도길 진행
전망바위 통과, 좌측방향으로 진행
등로길 우측편에 있는 묘지 통과
갈림길통과 (직전으로 내려서면 발산재 암거로 이어지는 등로길), 좌측방향 발산재터널 위 동물이동통로방향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있고 직진으로 내려 진행
우측편으로 절개지 철조망이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 진행
발산재터널 동물이동통로 통과
좌측방향 구도로(2번국도)가 있는곳으로 진행
폐 휴게소 건물 앞 직진으로 통과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방행으로 진행
발산재(경남 진주시 이반성면과 창원시 진전면의 경계지점), 2번 국도, 장승두개가 설치되어 있음
발산재에서 장승 뒤편 좌측편 급경사지 오름길 진행
묘지를 우측편에 두고 직진으로 진행
무명봉에 올라 우측방향으로 진행(무명봉 오르기 진전에 우측방향으로 우회하는 등로길이 있는데 이길은 많이 우회함으로 직진으로 무명봉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는것이 좋음)
무명봉에서 내려섰다 오르면 무명봉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임도길이 보임
계속하여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하면서 임도길 옆으로 진행하면 영봉산갈림길 통과
영봉산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큰정고개에 도착
큰정고개에서 우측방향으로 급경사지 한차례 밀어올림(오늘 산행에서 제일 힘던코스)
오봉산 갈림봉, 이정표, 조망없음
오봉산갈림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527봉 도착
527봉에서 내려섰다 경사지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522봉
522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오늘의 종착지점인 오곡재 도착
오곡재(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산서를 잇는 고개), 낙남정맥 마루금 산행종료
산악회 본부로 진행
오곡재에서 오곡리방향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오고 좌측편 가드레일을 넘어 내려 진행
산악회 본부 도착, 산행종료
담티재
위치 : 경남 고성군 개천면 청광리 46-5
담티재는 경남 고성군 구만면과 개천면의 경계 지점의 고개로 1002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이다. 담티고개 우측편으로 규모가 큰 청심목장이 자리를 잡고있으며, 마루금은 구만면과 개천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좌측편 옹벽을 올라 진행하게 된다.
구만면과 개천면 표지판이 있는 좌측편 옹벽을 올라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함안이씨 묘지가 나오고 경사지을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으로 진행한다. 등로길에 잡목이 우꺼져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초반부터 경사지을 올라서니 숨이 확 차이고 등줄기에선 한줄기 땀방울이 흘려 내리는 느낌이다.
경사지을 힘들게 올라서면 바위가 많은 암봉을 올라서게 되고 암봉에서 진행하면 고성군 구만면을 조망할수 있는 조망지에 도착한다. 조망지에서 고성군 구만면일대을 조망하고는 암릉지을 한차례 더 밀어 올리면 첫번째 봉우리인 용암산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용암산은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개천면 나선리의 경계의 능선에 있는 산이며 정상석은 없고 나무로 만든 표지판이설치되어 있었다. 바로 옆에 삼각점이 있고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없었다.
용암산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완만하게 등로길을 진행하면 옥녀봉 직전에 갈림길이 나오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90도 방향전환하여 진행하여야 하는데 직진 등로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었다. 갈림길을 통과하여 오르면 옥녀봉에 도착한다.
옥녀봉에서 내려서면 바로 앞에 전주이씨 묘지가 나오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조망된다. 묘지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남성치에 도착한다. 남성치는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에서 개천면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스팔트로 1차선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고 주변에는 묘지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남성치가 아닌 선동고개(화촌고개)라고 많이들 부른다.
담티재에서 바라본 고성군 개천면방면의 모습
담티재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는 달마선원 안내판의 모습
담티재 들머리의 모습
담티재는 경남 고성군 구만면과 개천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면 1002번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마루에 위치하고 있다. 낙남정맥 마루금 등로길은 표지판(구만면, 개천면)이 있는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함양이씨 묘지가 좌측편으로 나오고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 올리면 첫번째 봉우리인 용암산정상에 도착한다.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
담티재에서 함안이씨 묘지을 지나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묘지가 있다.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한다.
등로길에 잡목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구간의 모습
담티재에서 한차례 밀어 올리면 암봉에 도착하고 암봉에서 다시 오르면 조망지가 나오고 조망지에서 고성군 구만면일대을 조망하고는 용암산정상으로 진행한다. 등로길에 잡목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바위지대 통과
경사지에 바위군들이 몇개있고 우측편으로 돌아 올라서면 암봉에 도착한다.
암봉직전의 모습
바위로 된 너덜지역이다. 통가하여 올라서면 산악회 리본이 많이 붙혀있는 암봉에 도착한다.
암봉통과
마루금 등로길 암봉에서 바라본 고성군 구만면의 모습
고성군 구만면은 소가야 시대에는 의선향(義宣鄕)에 속하였으며 고려현종 9년(1018년)에 고성현(固城縣)으로 개칭되면서 구만촌(九巒村)으로 호칭하다가 근세조선시대(갑오경장시) 군제실시 이후에 높은 산이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어 굴안 같다고 하여 구만면으로 개칭되었고, 와룡(臥龍), 용당(龍塘), 저동(苧洞), 연동(蓮洞), 내원(內院), 외원(外院), 주천(酒泉), 원평(遠坪), 효대(孝大), 낙동(洛洞), 광암(廣岩), 덕암(德岩)의 12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고성읍에서 17.8㎞ 동북쪽에 위치하여 동쪽은 회화면과 마산시 진전면, 남쪽은 회화면과 서북쪽은 개천면과 마산시 진전면과 접하고 있는 사방이 산으로 병풍처럼 둘러 싸인 분지형태의 지형이다.
암릉지 통과
암봉을 통과하면 전망지가 나오고 전망지을 통과하면 암릉지대에 올라선다. 이곳을 통과하면 용암산 정상에 도착한다.
용암산정상부의 모습
용암산정상부에는 잡목들이 많아 조망이 없고 정상석도 없었다. 수풀에 갈려 삼각점도 찾는데 어려움이 많은곳이다.
용암산(해발399.5m)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개천면 나선리의 경계의 능선에 있는 산이며, 정상석은 없고 나무로 만든 표지판이 나무에 붙혀있었다.
용암산 삼각점(△함안 442) 용암산 삼각점은 국립 건설 연구소 대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용암산(해발399.5m) 표지기와 인증샷
편안하고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담티재에서 용암산까지는 급경사지라 초반에 한번 땀을 흘리고 용암산을 통과 후 부터는 쉽게 진행한다. 그리고 발산재에서 오복산갈림길까지 2시간20여분을 지루하게 진행하게 된다.
임도길 통과
넓은 임도길인데 잡풀로 인하여 대로임도길이 소로임도길로 변해 있었다. 고성군에서 임도길을 정비해 주어서면 하는 바램이다.
옥녀봉 직전에 있는 갈림길의 모습
직진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며,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옥녀봉에 도착한다.
옥녀봉(해발338m)의 모습
옥녀봉(해발338m)
옥녀봉에는 정상석이나 표지기가 없고 고산마루(다올)님이 만들어 놓은 표지기가 옥녀봉을 알려주고 있었다.
옥녀봉(해발338m)에서 인증샷
옥녀봉(해발338m)
또 다른 표지기 한현우님 시그널인데 3000산 오르기을 하시는 모양인데 벌써 2,111번째인데 지금쯤 완등하시고도 남았겠다.
내림길의 모습
옥녀봉에서 남성치로 내려서는 완만한 등로길이다.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옥녀봉에서 내려서면 전주이씨 묘지앞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묘지상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남성치에 도착한다.
남성치의 모습
남성치에서 직진으로 포장도로을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후 좌측편으로묘지가 나오고 마루금은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묘지를 통과하여 진행하면 다시 넓고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90도 방향전환하여 진행하지만 직진의 등로길이 선명하여 이곳도 길주의 지점이다.
갈림길을 통과하여 오르면 이장한 묘지터가 나오고 완만하게 올라서면 벌밭들에 도착한다. 벌밭들은 경남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에 위치한 봉우리를 벌밭들이란 특이한 명칭이다. 삼각점(함안 439)이 있는 벌밭들은 이름이 특이한데,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벌밭들’이라 표기되어 있다. 벌밭들의 정확한 의미는 찾을 길 없고,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벌밭들을 ‘풀국새산’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양지쪽 산이 유난히 따뜻해 첫봄 일찍 풀국새가 보인다하여 풀국새산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벌밭들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선동치로 내려서는 등로길에 우측편에 있는 고성군의 명산인 적석산을 조망할수 있었다. 적석산을 카메라에 담고 경사지을 내려서면 선동치에 도착한다. 선동치(仙洞峙)는 경남 창원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로 선동마을의 뒤의 ‘선박골’의 풍경이 아름답고 자연용수가 약수로 이름나 있어 옛날에 선인(仙人)이 이곳에서 목욕을하고 다녀갔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선동치에서 급경사지을 약20여분 밀어올리면 가짜 깃대봉인 528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이 있는 깃대봉에서 먼저오신 대원들이 점심식사을 하고 있어 함께 간단하게 요기을 한다. 점식식사을 간단하게 마치고는 진행하면 계속하여 전망이 좋은 조망지가 나오고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지대을 내려 진행하면 진짜 깃대봉정상인 넓적바위에 도착한다 . 이곳에 삼각점이 있다고 하는데 찾지 못하고 진행한다.
깃대봉(해발521m)은 경남 창원시 진전면과 진주시 이반성면, 그리고 고성군 구만면이 만나는 3면 경계봉이다. 이곳에서 부터는 고성군 구만면과 이별을 하고 창원시 진전면으로 이어간다. 깃대봉은 산에서 만나는 국사봉과 백운산 만큼이나 흔한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자본수탈을 위해서 깃대를 꽂아 측량하기 위한 수단으로 했던게 깃대봉이란 설이 많다.
넓은바위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면 준봉산에 도착한다. 준봉산(해발520m)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와 창원시 진전면 봉암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이며 정상부는 커다란 암릉위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다. 준봉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암릉지대을 내려서면 완만하게 등로길이 펼쳐지고 잠시후 조망이 좋은 전망지에 도착한다. 전망지에서 창원시 진전면일대을 조망하고는 좌측편 등로길을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 앞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은 2번국도 발산재 지하통로(암거)로 진행하는 등로길이며 좌측방향은 발산재터널 동물이동통로로 진행하는 등로길이다.
갈림길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등로길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잠시후 절개지 철조망 앞에 도착한다. 철조망을 따라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발산재터널위 동물이동통로 도착한다. 직진으로 진행하면 한창 공사중인 도로공사장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구 2번국도와 휴게소가 나오고, 폐휴게소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장승두개가 설치되어 있는 발산재에 도착한다.
발산재(鉢山峙)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과 마산시(지금의 창원) 진전면의 경계지점으로 국도 2호선이 지나는 곳이다. 발산(鉢山)재란 스님의 탁발을 엎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는데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하며, 이곳은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 김준민 장군과 고종후 장군 등 선열들이 왜적에 맞서던 역사의 현장이라고 한다. 당시 발산재 싸움은 진주성 전투에 앞서 치열하게 벌어진 격전지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고개 양쪽으로 토성의 흔적들이 남아 있으며 , 고개 바로 아랫마을 발산저수지 부근에는 김준민장군 신도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 신도비는 파리장서사건으로 유명한 면우 곽종석이지은 문장이라고 한다. 김준민 장군은 발산전투를 지휘했고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했는데 그가 죽자 아들 김봉승이 다시 의병장이 되어 부친의 원수를 갚는다며 아예 가족까지 이끌고 발산으로 넘어오는 왜적을 물리쳤다고 전한다.
남성치(선동고개, 화촌고개)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에서 개천면 선동마을로 잇는 고개이며 아스팔트 1차선 포장도로가 있으며 주변에는 묘지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남성치를 선동고개 또는 화촌고개라고 부른다.
남성치에 있는 선동마을 표지석의 모습
남성치 포장도로 우측편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는 선동마을 표지석
선동마을(고성군 개천면 나선리 소재) 안내판의 모습
선동마을 안내판에는 참살기좋은 마을이며 낙남정맥 남성재라고 적혀있었다.
남성치을 통과하면 맞이하는 임도길의 모습
임도길 계속하여 진행
묘지을 좌측편에 두고 진행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마치 동네 뒷산에서 산책하는 기분이다. 등로길이 포근하고 주변이 아름답다.
갈림길 통과
묘지을 지나 완만하게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 등로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마루금은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90도 방향전환하여 진행하면 된다.
넓은 임도길 접속
묘지터 통과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완만하게 오르는 등로길의 모습
완만하게 경사지 오르면 벌밭들에 도착한다.
벌발들(해발418.5m)
경남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에 위치한 봉우리를 벌밭들이란 특이한 명칭이다. 삼각점(함안 439)이 있는 벌밭들은 이름이 특이한데,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벌밭들’이라 표기되어 있다. 벌밭들의 정확한 의미는 찾을 길 없고,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벌밭들을 ‘풀국새산’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양지쪽 산이 유난히 따뜻해 첫봄 일찍 풀국새가 보인다하여 풀국새산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풀국새’는 전래동화 ‘콩쥐팥쥐’에 나오는 이야기 속의 새다. 벌밭들 내려서는 길도 약간 가파르고, 산딸기나무가 많아 걷기에 심히 불편하다. 그런데 의아스러운 것은 산정상을 "산,봉"으로 표시하지 않고 "들"로 표시를 했는지 궁금하다.
벌밭들 삼각점(함안 439 2002 복구)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적석산(積石山)
진동만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고성이 자랑하는 산으로서 바위가 시루떡처럼 층층이 쌓여 있어서 적석산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마산 사람들은 그냥 적산(積山)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마산과 고성군 경계에 놓여 있으며, 산정에 구름다리가 있고, 바다 조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깃대봉과 연계산행이 가능하며, 근처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산이라 한다. 적석산 넘어 창포만이 아련히 보인다.북서쪽의 깃대봉에서 적석산을 지나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과 경상남도 고성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세가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능선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적석산에서 발원하는 계곡물이 진전천으로 흘러들어 진해만으로 유입한다. 남서쪽으로는 고성군 시내가 내려다보이며, 동남쪽으로는 진해만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이 전망되고 있다.
적석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97m이다. 북서쪽의 깃대봉에서 적석산을 지나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고성군과의 경계가 된다. 깃대봉에서 남쪽 방향으로 흘러내린 능선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난 곳이 바로 적석산이다. 마치 돌을 쌓아올린 듯 보인다하여 붙인 이름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정상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능선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진산으로서 진해만으로 흘러드는 진전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주능선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의 경계를 이루고 벼락 바위, 양산 바위, 마당 바위, 벽바위, 문바위, 알봉 등 바위 봉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 정상은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뉘며 각기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세 봉우리 중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서 보아 왼쪽 봉우리를 ‘적삼봉’, 오른쪽 봉우리를 ‘칼봉’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꼭대기에 적삼 하나와 칼 한 자루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적삼봉 정상은 약 132㎡[40평] 정도 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샘이 있다.
적석산은 도심지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에 마빈 온천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반해 정상 첫 번째 봉우리와 두 번째 봉우리의 연결 구간이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추락 위험이 있었으나, 2005년 말 52m의 현수교를 설치함으로써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수교 주위에 총연장 17.4m의 나무 계단과 40m 길이의 안전 난간, 방향 표지판 3개소도 설치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적석산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수목림이 형성되어 최근 산악인과 등산객들에게 각광을 받는 곳으로 타 지역에서도 모여들고 있다. 산봉우리까지 바다에 잠겨 있던 곳으로 산중턱에서는 조개껍질도 발견되고 있으며, 적석산 정상 부근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도 있다.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산세가 대단하진 않아도 산행 내내 방문객들에게 각양각색의 매력을 풀어내는 산이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전망대가 으뜸가는 매력 포인트이며, 순한 능선 길도 빼놓을 수 없다.
성동치의 모습
좌측편으로 민가가 있고 울타리기 따라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선동치에 도착한다.
선동치에서 바라본 528봉의 모습
울타리 따라 진행하면 선동치 도착
적석산(積石山)조망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경상남도 고성군 구만면의 경계에 우뚝 솟은 적석산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산으로 기암괴석과 수려한 수목림이 형성되어 최근에는 산악인과 등산객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깃대봉에서 남쪽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릉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난 곳이 적석산이다. 마치 돌을 쌓아올린듯 보인다 하여 붙인 산명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정상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산능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깃대봉에서 적석산가는 약1시간30분이 소요되며, 적석산은 이름 그대로 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듯 보인다하여 쌓을적자을 써서 붙인 이름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온 산이 바위가 수평으로 결(수평절리)을 이루고 있는산이어서 결에 따라 넓은 너럭바위가 곳곡에 있어 또한 신기한다.
적석산에서의 조망은 마산 앞바다가 보이는가 하면 북족에 오봉산 동북족으로 여항산 서북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광려산과 무학산이 조망된다. 서족으로는 고성의 연화산, 학남산,무량산,대곡산이 줄줄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거류산,구절산,음암산, 그리고 통영 안정면에 잇는 벽방산이 보인다.
선동치(仙洞峙)
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로 선동마을의 뒤의 ‘선박골’의 풍경이 아름답고 자연용수가 약수로 이름나 있어 옛날에 선인(仙人)이 이곳에서 목욕을하고 다녀갔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선동치 이정표 : 선동마을회관 1.2km / 음나무재 0.6km / 준봉산 깃대봉 0.7km
선동치에서 528봉까지 경사지을 약20여분 올라가야 한다.
선동치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528봉 오름길의 모습
무명봉 통과
깃대봉(해발528m)정상석
경남 창원시 진전면과 진주시 이반성면, 그리고 고성군 구만면이 만나는 3면 경계봉이다. 이곳에서 부터는 고성군 구만면과 이별을 하고 창원시 진전면과 진주시 이반성면으로 이어진다. 깃대봉에서 우측편으로 유명한 적석산으로 이어지고 낙남정맥길은 좌측으로 계속 이어간다. 깃대봉은 전국의 어느산에서 만나는 국사봉과 백운산 만큼이나 흔한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자본수탈을 위해서 깃대를 꽂아 측량하기 위한 수단으로 했던게이 깃대봉이란 설이 많다.
깃대봉(해발528m)정상석에서 인증샷
528봉에 깃대봉 정상석이 설치되어 이곳을 깃대봉정상으로 알리고 있지만 원정상은 높이가 7m 낮은 521봉이 깃대봉 정상이다. 이곳은 가짜 깃대봉 정상이며 진짜정상까지는 약15여분이 소요된다.
528봉 깃대봉 이정표 : 효렬고종후묘소입구(발산재) 2.6km / 일암리공영주차장 2.2km /선동치 0.7km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루금의 모습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산세의 모습들...
전망바위
528봉에서 내려서면 계속하여 전망바위가 나온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지대 통과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일암리 일대의 모습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준봉산의 모습
깃대봉(해발528m)
오늘 낙남정맥 마루금 산행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인 깃대봉인데 정상석도 없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런 표시가 없어 산행기을 알고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있는지점이다.
갈림길 통과후 넓은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528봉에서 진행하면 마루금은 넓은바위 직전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깃대봉 내려서면서 바라본 준봉산의 모습
준봉산(해발520m) 정상석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와 창원시 진전면 봉암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 커다란 암릉위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준봉산(해발520m)정상석에서 인증샷
준봉산(해발520m) 정상의 모습
준봉산에서 뒤돌아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암릉지대 통과
조망지 통과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완만한 내림길의 모습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루금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봉암리일대의 모습
전망바위에서 인증샷
전망바위에서 인증샷1
전망바위에서 인증샷2
전망바위
등로길에 있는 묘지 통과
발산재 갈림길
직진으로 진행하면 발산재 2번 국도 아래 지하통로을 이용하여 발산재로 이어가는 등로길이며, 좌측방향은 발산재터널 위 동물이동통로방향으로 진행하는 등로길이다. 마루금은 직진으로 알려주고 있지만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등로 우측편에 있는 묘지 통과
발산재 동물이동통로의 모습
잡목과 잡풀이 많이 동물이동통로인지 구분이 안간다. 당국에서 작업을 하여 원활하게 이동할수 있게 만들어 주길 기대하면서 발산재로 진행한다.
동물이동통로에서 바라본 2번 국도의 모습
동물이동통로 통과
발산재터널위 동물이동통로을 지나면 구) 2번국도가 나오는데 한창 공사중이었다. 좌측편 폐휴게소가 있는방향으로 진행하여 삼거리에서 다시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발산재에 도착한다.
발산재 동물이동통로의 모습
마산시(지금의 창원) 진전면의 모습
반대방면은 진주시 이반성면방면이고 2번 국도가 신설되어 있었다.
발산재 동물이동통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발산리(鉢山里)
진주군 가수개면 돈두동(可樹介面屯頭洞), 계룡동(溪龍洞) 각 일부와 마산부 양전면 발산리(良田面鉢山里)로서 발산리(鉢山里)라 하였다. 이 마을은 창원군과 경계 지점이고 국도가 고개를 넘는 곳으로 동명을 발산이라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전쟁이 일어나면 크게 발대를 막고 승패를 짓는 곳이라고 하여 인위적으로는 대단위 호수를 막고 살아야만 지명과 전설이 일치한다고 하였다. 지금은 맞은 산과 산 사이를 높게 제방을 쌓아 대단위 저수지를 축조하여 농업용수 및 항구적인 한해 대책으로 인근 길성, 가산, 대천, 반성, 사봉, 진성면에 이르기까지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이동통로을 통과후 공사장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동물이동통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진주시 이반성면 유래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의 유래는 인조대왕이 능양군으로 있을때 고성에 있는 심부원군 배알차 미복으로 장안산을 지날때 산세가 수려하여 산중 암자에서 국난을 타개하기 위한 기도를 올리게 되었다. 그 후 동명을 임금이 머물던곳이라 하여 장안리라고 불리어졌고, 1914년 진주시 이반성면 후촌동,장안동,반덕동,사령동,평촌동 각 일부로서 당안리라 하였다가 장안리 사령, 반덕,검정마을로 분리되었다.
공사장의 모습
2번국도 폐 휴게소의 모습
삼거리 통과
폐 휴게소을 통과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발산재에 도착한다.
발산재(鉢山峙)
위치 : 경남 진주시 이반성군 발산리 184-1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과 마산시(지금의 창원) 진전면의 경계지점으로 2번 국도가 지나는 곳이다. 발산(鉢山)재란 스님의 탁발을 엎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는데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하며, 이곳은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 김준민 장군과 고종후 장군 등 선열들이 왜적에 맞서던 역사의 현장이라고 한다. 당시 발산재 싸움은 진주성 전투에 앞서 치열하게 벌어진 격전지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고개 양쪽으로 토성의 흔적들이 남아 있으며 , 고개 바로 아랫마을 발산저수지 부근에는 김준민장군 신도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 신도비는 파리장서사건으로 유명한 면우 곽종석이지은 문장이라고 한다. 김준민 장군은 발산전투를 지휘했고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했는데 그가 죽자 아들 김봉승이 다시 의병장이 되어 부친의 원수를 갚는다며 아예 가족까지 이끌고 발산으로 넘어오는 왜적을 물리쳤다고 전한다.
발산재에서 바라본 2번 국도 지하통로방면의 모습
2번 국도가 건설되면서 마루금이 절개되고 절개지가 직벽으로 되어 있어 진행이 어려워 지하통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 선답자들은 지하통로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우리대원들은 지하통로가 아닌 발산재터널 위 동물이동통로을 이용하여 진행하니 시간과 거리가 단축되는 성과을 올렸다.
발산재 장승이 설치되어 있는곳 뒤편능선을 올라서면 계속하여 오르막이 나오고 잠시후 묘지지대을 통과하며 경사지을 다시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무명봉을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편안하게 진행할수 있었는데 산악회 띠지 따라 우회로 진행하다 보니 무척이나 힘들었다. 다음에 이곳을 통과한다면 무명봉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야 겠다고 다짐하고는 마루금 이어간다.
우회등로길을 진행하여 마루금과 접속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니 중간그룹 대원 몇분이 쉼터에서휴식을 취하고 있어 그곳에서 후미을 기다려본다. 후미가 도착하여 함께 무명봉을 올라 좌측방향으로 한참을 내려서니 우측편으로 임도길이 보인다. 지루할 정도로 임도길이랑 함께 나란히 진행하다보니 영봉산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고, 영봉산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계속하여 완만하게 오름길 약40여분 진행하면 큰정고개에 도착한다. 큰정 고개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다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오늘 산행의 최고 고난도 급경사 등로길이 오봉산갈림길까지 이어진다. 중간에 쉬어 가면서 힘들게 오봉산갈림길에 도착하고 물한모금 마시고는 527봉을 지나 내려섰다가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522봉에 도착한다.
522봉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함안군 군북면 일대가 조망되고 잠시후 오늘 낙남정맥 마루금 종착지점인 오곡재에 도착하게 된다. 오곡재까지 함께하신 대원들을 먼저 내려보내고 후미로 오시는 대원을 기다리며 몸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후미가 도착하고 함께 산악회 본부가 있는곳으로 이동하여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고는 산행을 종료한다.
발산재에서 오봉산갈림길방면의 오름길의 모습
발산재에서 오봉상갈림길까지는 약2시간20여분이 소요되고 지루하게 오름 내림을 하면서 산행한다.
묘지지대 통과
묘지을 통과하면 무명봉이 나오고 무명봉 직전에 우회등로길로 진행하여 마루금 접속하고 다시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우회도로 이용하지 말고 직진으로 무명봉 찍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할것을 권장하고싶다.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편안한 등로길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임도길이 보인다. 계속하여 임도길을 우측편에 두고 영봉산 갈림길까지 진행한다.
우측편 임도길의 모습
우측편 임도길의 모습
묘지터 통과
소나무 군락지 통과
완만한 오름길 진행
무명봉 통과
묘지터 통과
영봉산 갈림길
영봉산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큰정고개에 도착한다.
영봉산 갈림길 이정표 : 영봉산 1.6km
완만한 오름길의 모습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
안부통과
묘지터 통과
무명묘지 통과
큰정고개
오늘의 최고 난 코스인 큰정고개에서 오봉산갈림길까지는 약25여분이 걸리고 쉬엄 쉬엄 쉬면서 오르면 오봉산갈림길에서 도착한다.
오봉산갈림길의 모습
오봉산갈림길에는 이정표만 있을뿐 다른 표지기는 없었다. 조망도 나무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오봉산갈림길 이정표 : 오봉산 2.14km / 여항산 5.20km / 낙남정맥(발산재) 7.39km
오봉산갈림길에서 인증샷
오봉산 방면의 모습
오봉산 갈림길 이정표 : 여항산5.2km / 오봉산2.14km / 발산재7.39km
큰정고개에서 급경사지을 오르면 오봉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527봉의 모습
527봉에서 내려섰다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522봉에 도착한다.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522봉 오름길의 모습
522봉의 모습
522봉에는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이 있었다.
522봉 표지기의 모습
522봉 삼각점(함안 414, 2002 복구)
522봉 삼각점 안내판의 모습
무명봉의 모습
여항산 조망
522봉에서 오곡재 내림길에 여항산 조망
522봉에서 오곡재 내림길에 여항산 조망
오곡재로 내림길의 모습
오곡재 들머리 위성사진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로 진입하여 오곡재 약300m 직전의 2차선 도로에서 하차하여 오곡재 들머리지점까지 도보로 이동 한다.
오곡재(비실재, 해발360m)
위치 :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85-3
오곡재는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산서를 잇는 도로로서 옛날에는 보부상들이 지나는 중요한 도로중에 하나였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이곳 재 이름이 두개로 불리어지고 있다. 함안군 군북면쪽에서는 오곡재라고 부르고,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산서쪽에서는 비실재라고 부르는데 모두들 자기네
지명을 붙혀 부른다니 산객으로선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오곡재의 유래
오곡은 오실이라 불리워 졌는데 신라말엽 고운 최치원선생이 어린시절 어머님을 모시고 이곳을 지나던 중 피로하고 배가고파 뒷산에서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까마귀가 날아와 하늘 위를 빙빙돌다가 최치원선생앞에 닭고기를 물어주고 갔다하여 오곡이라 불리웠다고 하며 오곡마을 뒷산의 생김새가 까마귀 두마리가 깃을 펴고 나는듯한 형상을 하고 잇다하여 한강 정구선생이 오곡이라 이름지었다는 설도 있다.
오곡의 자연부락중 골말은 먼저 형성된 마을로서 원래 고마을(고촌)이었다고 하며 새말은 맨 나중에 형성된 마을이라 새말(신촌)이라 불리어졌다고 한다.
둔덕마을 유래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늬 양촌리 대정마을에서 여양리 둔덕마을까지의 골자기 안 10여개 마을을 통칭하는 산서가 있으며 6.25 한국동란때 인민군 6사단 보급창고가 있었고 한때 양민 학살이 자행되었던 유래가 알수없는 둔덕마을 옛이름이 비실마을 이었다.
오곡재(비실제, 해발360m) 이정표: 여항산3.74km / 오봉산3.6km 발산재8.85km
삼각점이 있는 522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오곡재 임도길에 도착하고 그옆으로 오곡재이정표가 마산 산서(비실)과 군북 오곡을 안내하고 있었다.
오곡재에서 임도길로 본부 산악회로 진행
산악회 본부가 있는 집결지는 오곡재에서 오곡리 방면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임도길로 약150m 진행하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온다. 2차선 포장도로에서 약20m 정도 진행후 좌측방향 경사지로 내려서면 집결지로 내려서는 단축로가 나오지만 잡풀과 잡목으로 등로길이 어수선하게 디어 있지만 띠지가 잘 붙혀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집결지에 도착할수 있었다.
포장도로 탈출
2차선 포장도로에서 좌측편 난간을 넘어 내려서면 잡목들이 무성한 등로길을 내려서고 잠시후 묘지가 있는곳에 도착한다. 묘지에서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오솔길이 나오고 조금 진행하다가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계곡이 나오고 잠시후 다시 2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산악회 본부 집결지 도착
산악회에서 준비한 소주와 오징어덮답을 먹고는 계곡에서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오늘 하루 무사산행을 자축해본다. 낙남정맥 한구간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다음 낙남정맥 마루금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기대하면...
[담티재~남성치]
담티재는 경남 고성군 구만면과 개천면의 경계 지점의 고개로 1002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이다. 담티고개 우측편으로 규모가 큰 청심목장이 자리를 잡고있으며, 마루금은 구만면과 개천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좌측편 옹벽을 올라 진행하게 된다.
구만면과 개천면 표지판이 있는 좌측편 옹벽을 올라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함안이씨 묘지가 나오고 경사지을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으로 진행한다. 등로길에 잡목이 우꺼져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초반부터 경사지을 올라서니 숨이 확 차이고 등줄기에선 한줄기 땀방울이 흘려 내리는 느낌이다.
경사지을 힘들게 올라서면 바위가 많은 암봉을 올라서게 되고 암봉에서 진행하면 고성군 구만면을 조망할수 있는 조망지에 도착한다. 조망지에서 고성군 구만면일대을 조망하고는 암릉지을 한차례 더 밀어 올리면 첫번째 봉우리인 용암산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용암산은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개천면 나선리의 경계의 능선에 있는 산이며 정상석은 없고 나무로 만든 표지판이설치되어 있었다. 바로 옆에 삼각점이 있고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없었다.
용암산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완만하게 등로길을 진행하면 옥녀봉 직전에 갈림길이 나오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90도 방향전환하여 진행하여야 하는데 직진 등로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었다. 갈림길을 통과하여 오르면 옥녀봉에 도착한다.
옥녀봉에서 내려서면 바로 앞에 전주이씨 묘지가 나오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조망된다. 묘지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남성치에 도착한다. 남성치는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에서 개천면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스팔트로 1차선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고 주변에는 묘지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남성치가 아닌 선동고개(화촌고개)라고 많이들 부른다.
[남성치~발산재]
남성치에서 직진으로 포장도로을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후 좌측편으로묘지가 나오고 마루금은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묘지를 통과하여 진행하면 다시 넓고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90도 방향전환하여 진행하지만 직진의 등로길이 선명하여 이곳도 길주의 지점이다.
갈림길을 통과하여 오르면 이장한 묘지터가 나오고 완만하게 올라서면 벌밭들에 도착한다. 벌밭들은 경남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에 위치한 봉우리를 벌밭들이란 특이한 명칭이다. 삼각점(함안 439)이 있는 벌밭들은 이름이 특이한데,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벌밭들’이라 표기되어 있다. 벌밭들의 정확한 의미는 찾을 길 없고,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벌밭들을 ‘풀국새산’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양지쪽 산이 유난히 따뜻해 첫봄 일찍 풀국새가 보인다하여 풀국새산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벌발들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선동치로 내려서는 등로길에 우측편에 있는 고성군의 명산인 적석산을 조망할수 있었다. 적석산을 카메라에 담고 경사지을 내려서면 선동치에 도착한다. 선동치(仙洞峙)는 경남 창원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로 선동마을의 뒤의 ‘선박골’의 풍경이 아름답고 자연용수가 약수로 이름나 있어 옛날에 선인(仙人)이 이곳에서 목욕을하고 다녀갔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선동치에서 급경사지을 약20여분 밀어올리면 가짜 깃대봉인 528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이 있는 깃대봉에서 먼저오신 대원들이 점심식사을 하고 있어 함께 간단하게 요기을 한다. 점식식사을 간단하게 마치고는 진행하면 계속하여 전망이 좋은 조망지가 나오고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지대을 내려 진행하면 진짜 깃대봉정상인 넓적바위에 도착한다 . 이곳에 삼각점이 있다고 하는데 찾지 못하고 진행한다.
깃대봉(해발521m)은 경남 창원시 진전면과 진주시 이반성면, 그리고 고성군 구만면이 만나는 3면 경계봉이다. 이곳에서 부터는 고성군 구만면과 이별을 하고 창원시 진전면으로 이어간다. 깃대봉은 산에서 만나는 국사봉과 백운산 만큼이나 흔한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자본수탈을 위해서 깃대를 꽂아 측량하기 위한 수단으로 했던게 깃대봉이란 설이 많다.
넓은바위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면 준봉산에 도착한다. 준봉산(해발520m)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와 창원시 진전면 봉암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이며 정상부는 커다란 암릉위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다. 준봉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암릉지대을 내려서면 완만하게 등로길이 펼쳐지고 잠시후 조망이 좋은 전망지에 도착한다. 전망지에서 창원시 진전면일대을 조망하고는 좌측편 등로길을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 앞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은 2번국도 발산재 지하통로(암거)로 진행하는 등로길이며 좌측방향은 발산재터널 동물이동통로로 진행하는 등로길이다.
갈림길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등로길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잠시후 절개지 철조망 앞에 도착한다. 철조망을 따라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발산재터널위 동물이동통로 도착한다. 직진으로 진행하면 한창 공사중인 도로공사장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구 2번국도와 휴게소가 나오고, 폐휴게소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장승두개가 설치되어 있는 발산재에 도착한다.
발산재(鉢山峙)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과 마산시(지금의 창원) 진전면의 경계지점으로 국도 2호선이 지나는 곳이다. 발산(鉢山)재란 스님의 탁발을 엎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는데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하며, 이곳은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 김준민 장군과 고종후 장군 등 선열들이 왜적에 맞서던 역사의 현장이라고 한다. 당시 발산재 싸움은 진주성 전투에 앞서 치열하게 벌어진 격전지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고개 양쪽으로 토성의 흔적들이 남아 있으며 , 고개 바로 아랫마을 발산저수지 부근에는 김준민장군 신도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 신도비는 파리장서사건으로 유명한 면우 곽종석이지은 문장이라고 한다. 김준민 장군은 발산전투를 지휘했고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했는데 그가 죽자 아들 김봉승이 다시 의병장이 되어 부친의 원수를 갚는다며 아예 가족까지 이끌고 발산으로 넘어오는 왜적을 물리쳤다고 전한다.
[발산재~오곡재]
2번국도가 건설되면서 마루금이 절개되고 절개지가 직벽으로 되어 있어 진행이 어려워 지하통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 선답자들은 지하통로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우리대원들은 지하통로가 아닌 발산재터널 위 동물이동통로을 이용하여 진행하니 시간과 거리가 단축되는 성과을 올렸다.
발산재 장승이 설치되어 있는곳 뒤편능선을 올라서면 계속하여 오르막이 나오고 잠시후 묘지지대을 통과하며 경사지을 다시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무명봉을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편안하게 진행할수 있었는데 산악회 띠지 따라 우회로 진행하다 보니 무척이나 힘들었다. 다음에 이곳을 통과한다면 무명봉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야 겠다고 다짐하고는 마루금 이어간다.
우회등로길을 진행하여 마루금과 접속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니 중간그룹 대원 몇분이 쉼터에서휴식을 취하고 있어 그곳에서 후미을 기다려본다. 후미가 도착하여 함께 무명봉을 올라 좌측방향으로 한참을 내려서니 우측편으로 임도길이 보인다. 지루할 정도로 임도길이랑 함께 나란히 진행하다보니 영봉산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고, 영봉산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계속하여 완만하게 오름길 약40여분 진행하면 큰정고개에 도착한다. 큰정 고개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다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오늘 산행의 최고 고난도 급경사 등로길이 오봉산갈림길까지 이어진다. 중간에 쉬어 가면서 힘들게 오봉산갈림길에 도착하고 물한모금 마시고는 527봉을 지나 내려섰다가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522봉에 도착한다.
522봉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함안군 군북면 일대가 조망되고 잠시후 오늘 낙남정맥 마루금 종착지점인 오곡재에 도착하게 된다. 오곡재까지 함께하신 대원들을 먼저 내려보내고 후미로 오시는 대원을 기다리며 몸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후미가 도착하고 함께 산악회 본부가 있는곳으로 이동하여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고는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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