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6구간 머그네미(덕곡재)에서 곡두재까지 역방행 산행후기

2014. 4. 29. 09:02★ 9 정맥/- 3. 금북[완료]

 

금북정맥 6구간(덕고개(머그네미)~곡두재)

 

산 행 지 : 충남 천안시 광덕면, 공주시 유구읍, 아산시 송악면, 태화산 646m,봉수산 535m 금북정맥 6구간

산행일시 : 2014년 5월3일(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머그네미-덕곡재-부엉산-430봉-천방산-천방산 갈림길- 356봉-378봉-460봉- 봉수산-

               봉수산갈림길-구만봉-380봉-390봉-385봉-351-각흘고개(39번국도)-매봉삼거리-철탑-

               395헬기장-480봉(광덕산갈림봉, 헬기장)-갈재고개-무성지맥분기점-태화산-630봉-553봉-

               바위지대-곡두재-주막거리===============(6시간30분)

산행시간 : 10:53~17:27(6시간34분, 식사 및 휴식포함)

산행거리 : 약 21.2Km(정맥 18.9Km, 접속구간 2.3Km), GPS 20.3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2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머그네미-1.3km-오지재-3.1km-천방산-3.6km-봉수산삼거리-4.6km-각흘고개-

                                  3.8km-갈재-1.3km-태화산-2.5km-곡두재-1km-산성리 주막거리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덕곡마을회관

-

10:53 

충남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 114-1, 농산물 집하장, 마을회관, 교량등

  오지재

  1.3 

11:22 

29분 

해발340m,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의 소거리마을과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의 머그네미마을로 잇는 고개다.

 천방산

  3.1

  12:14

52분

해발 479m,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와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경계,표지기

  봉수산삼거리

  3.6

13:30

1시간16분

해발 510m, 봉수산 남봉, 충남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면 및 아산시 송악면 경계

  각흘고개

  4.6

  14:33

1시간3분

해발 213m, 39번 국도, 지적보조삼각점, 이정석, 주유소, 해태상

  갈재

  3.8

  15:46

1시간13분

해발460m, 618 지방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서 공주군 유구읍 불당골 잇는 도로 

  태화산

  1.3

16:12

26분

해발670m, 정상석, 삼각점, 20분 휴식

  곡두고개

  2.5

17:27 

1시간15분

임도길, 공주군 정안면 산성리로 넘어가는 고개, 곡두터널, 소공원

마루금 거리

 18.9

 

6시간34분 

 

접속 거리

 2.3

 

 

 

총 거리

21.2 

 

 

 

GPS거리

20.3 

 

 

 

 

 [금북정맥]

백두산에서 지리산을 향하여 줄기차게 달려가던 백두대간이 속리산 천왕봉에서 가지를 쳐 안성의 칠장산까지 한강과 금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이어간 한남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다시 가지를 쳐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으로 가른다.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1.2m)에서 충남 태안의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금강의 윗쪽에서 물길을 모으는 산줄기로 거리는 약 267km에 달한다. 산경표에서는 칠현산에서 분기한다고 되어 있지만 칠현산군에 칠장산도 포함되고 실제 도상거리도 2km밖에 되지 않은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산경표와 현대의 지리가 맞아 떨어지는 곳이다.

 

금북정맥은 분기점 칠장산에서 칠현산 - 서운산 - 성거산 - 국사봉- 광덕산 - 백월산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오서산 - 보개산 - 수덕산 - 가야산 - 성왕산 - 백화산 - 안흥진으로 약 267km를 이어간다. 금북정맥이 금강 북쪽의 분수령이 되려면 금강하구로 향하여야 하는데 백월산에서 방향을 틀어 태안 앞바다 안흥진으로 향하는 바람에 금남정맥이 금강하구로 향하지 않고 부여 구드레나루로 향한 것 같이 금강을 수계로 하는 남북의 산줄기 명칭에 논란이 있다. 산경표 원작자의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이는 여러 정맥 중에서 특이한 정맥에 속한다. 하여 산자분수령의 원리를 적용하여 정확하게 물길의 흐름을 구분하려 하는 사람들은 이 맥의 이름을 새로 지어 부르려 하지만 그것보다는 산경표상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옳지 않을까.

 

백두대간은 험한 산줄기가 굳건한 성이되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각 나라의 경계선이었던데 비해 한남금북정맥의 주변은 백제, 고구려, 신라의 각축장이되었다. 한편 금북정맥은 금강의 수계를 형성하면서 조선시대에 차령을 중심으로 그 문화적 교류가 남북으로 나누어 지다 호서지방으로 접어들면서 해양문화와 육지문화가 서로 교류하고 외국의 문물까지 교역하는 길이 된다. 서산 마애삼존불과 태안 마애삼존불은 중국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그 길목에 형성된 문화들이다. 또한 천주교의 유입이 이곳 안흥진을 경유하여 들어왔기 때문에 금북정맥 인근에는 순교지가 많다.

 

 

* 종주에 필요한 지형도 도엽명;

- 1:50,000 지도 : 근흥, 만리포, 서산, 당진, 홍성, 청양, 보령, 예산, 전의, 평택, 진천, 안성 (12매)
- 1:25,000 지도 : 근흥, 소원, 태안, 서산, 운산, 해미, 덕산, 홍성, 라원, 청양, 대흥, 유구, 대술, 광덕,

전의, 의당, 천안, 병천, 서운, 만승, 죽산 (21매)

 

* 금북정맥 대표 산 (도상거리 : 약 267km)

* 칠장산-칠현산-덕성산-무이산-서운산-성거산-태조산-경암산-고려산-국사봉-봉수산-천방산-극정봉-장학산-국사봉-금자봉-문박산-천마봉-오봉산-백월산-오서산-남산-일월산-홍동산-수덕산-뒷산-가야산-일락산-상왕산-동암산-은봉산-간대산-성상산-금강산-장군산-물래산-오석산-백화산-퇴비산-구수산-전막산-지령산-안흥진

 

금북정맥 개략도

 

금북정맥

한남 금북정맥의 끝인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491m)에서 태안반도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516m), 덕성산,서운산, 성거산(579m), 태조산, 국사봉, 봉수산 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791m)·보개산(274m), 일월산(395m), 수덕산(495m), 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
오석산, 백화산, 오석산, 지령산을 거친 뒤 태안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 하는 약 280km에 달하
는 산줄기이다.

 

 

금북정맥 6구간[오지재-태화산-곡두재]지도

 

금북정맥 6구간[오지재-태화산-곡두재]지도

 

금북정맥 6구간[오지재-태화산-곡두재] 고도표  

 

 금북정맥 6구간[오지재-태화산-곡두재]지도

 

 금북정맥 6구간[오지재-태화산-곡두재] 고도표 

 

 금북정맥6구간 ruxmaps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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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같은 연휴 5월2일(금요일) 하루만 휴가을 내면 근로자의날(5.1일), 주말(5.3~4일), 어린이날(5.5일),석가탄신일(5.6일)을 포함하여 6일동안 휴가을 보낼수 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때문에 유흥을 절제하도록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오는 바람에 가족 여행도 포기하고 금북정맥 마루금 이어간다.

 

5월달에는 행사가 무척이나 많은 달이라 말할수있다. 어린이날(5.5), 석가탄신일(5.6), 어버이날(5.8), 그리고 스승의날(5.15)이 있어 찾아뵙고 인사을 드려야하며 금전적으로도 많이 지출이 되는 달이기도 하다.

 

세월호 참사 때문에 5월1일 근로자의 날 행사가 취소되어 친구들이랑 경기도 근교산행을 하였고, 5월2일날에는 집사람 생일이라 가족모두 한자리에 모여 모처럼 저녁식사을 한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기란 요즘들어 무척이나 어려운 상태다 왜냐하면 첫째은 대학생이라 늦게 들어오고, 둘째는 고3이라 방과후 수업이 있고하여 항상 집사람이랑 막내 그리고 나 세사람이 한자리에 자주하는편이다.

 

오늘도 어낌없이 베낭을 챙겨 집결지인 상일동 육교로 나간다. 그곳에 회장님께서 먼저 나오시어 반겨주시고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이랑 음료수을 준비하고는 간단하게 아침을 먹는데 회장님께서 요즘 후미 보느랴 고생이 많다며 오늘부터 회비를 면제해 주신다고 하신다. 내가 하고자하는 마루금 이어가는것과 그냥 봉사하는 마음으로  좋아서 하니 그러지 말라고 하였지만 미안하시다며 오늘부터 면제해 주신다고 하신다.

 

식당에서 아침을 마치고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대원들과 인사을 나누고는 지정석에 앉아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고속도로는 연휴의 차량으로 인산인해이며 앞으로 나아가지가 않는다. 중부고속도로에서 외곽순환도로상 복정역부근에서 정차하여 대원들을 태우고는 경부고속도로을 거쳐 천안논산고속도로상에 있는 남천안IC로 빠져나와 21번 국도 장존교차로에서 39번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송악저수지옆 현대송남주유소가 있는 궁평관관농원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유수읍 추계리 추계보건진료소에서 우측 서쪽으로 39번도를 탈출하여 약750m 진입하면 덕곡리마을회관앞에서 하차한다.

 

덕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내려 베낭과 준비운동을 하고는 후미을 출발시키고는 포장도로 따라 직진으로 올라간다. 정면에 보이는 능선이 마루금이므로 여기서 약30여분 올라가야 마루금 주능선에 도착할수 있다.
 

덕곡리 마을

위치 : 충남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 114-1

덕곡리 마을회관 옆으로 덕곡리 농산물간이 집하장 건물이 있었고 마루금 접속길은 직진방향에 있는 교량을 건너 덕곡당골길 우측방향 직진으로  진행하여 마루금 능선에 진입한다. 

 

유구읍[維鳩邑]

유구읍(維鳩邑)은 임진왜란때 명나라 구원병의 장수 이여송이 이 땅에 진군했다가 유구의 지세가 큰나라도 위협할 장군출생형임을 알고 이를 막기위해 유구리 뒷산을 끊었는데 이때 땅속에서 세 마리의 금빛 비둘기가 피를 흘리며 날아갔다. 이후 전염병이 퍼져 수많은 군졸들이 죽어가 인근 고승을 찾아가 치유방법을 묻자 이곳 지명을 유구라 고쳐부르라 해서 그랬더니 모두 말끔히 나았다고 한다

 

덕곡리 마을회관

오늘 진행하는 금북정맥 6구간은 역방향으로 진행하며 마루금 접속하는데 약30여분이 소요된다. 덕곡리 마을회관에서 하차하여 정면에 있는 교량을 지나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다시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작은 계곡이 나온다.  그옆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하다가 숲속으로 들어간다.

 

들머리입구 나무에는 산악회 표지기가 몇개 달려있고 등로길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었다. 들머리을 지나니 희미하게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급경사 능선을 한차례 밀어 올리니 사거리 안부인 마루금에 접속된다.

 

덕곡리마을회관에서 소거리재(사거리 안부)까지 약30여분(후미기준)이 소요되었다. 머그네미에서 올라서면 직진으로 소거리로 가는 방면이고, 좌측방향은 다음구간의 극정봉방면이며, 우측방향은 지금 이어갈 마루금인 천방산방면이다.

 

다음 구간인 극정봉방면을 확인하고는 우측방향으로 진행 소거리재에서 급경사지을 오르면 357봉이 나오고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면 부엉산에 도착한다. 부엉산은 능선에 있어 표지기가 없다면 그냥 무명봉으로 기억할것 같았다. 부엉산 정상부에는 나무의자가 있고 이정석과 조망은 없었다. 그러나 소나무에 박건식님의 표지기만이 이곳을 부엉산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이 표지기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는 무명봉으로 느낄것이다.

 

부엉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방산고개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천방산 삼거리에 도착한다. 천방산 삼거리에서 천방산 정상은 마루금에서 우측방향 동북쪽으로 약100m 벗어나 있다. 그러나 근거에 있어 왕복한다. 천방산은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 있는 산으로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와 경계에 있으며, 천방산은 완만한 능선에 있는 봉우리 이지만 봉수산쪽에서 남쪽으로 보는 천방산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있다 하여 천방(天方)산이라 유래된 이름이다

 

유구읍 덕곡리 효도마을 이정석

 

39번도 추계보건진료소에서 진입로와 등산접속로 

 

덕곡리 마을회관 앞에 있는 교량의 모습

 

임도 갈림길 통과

덕곡리 마을회관에서 교량을 지나 시멘트 도로로 진행하다보면 첫번째 삼거리가 나오는 이지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방향전환[덕골길 154번지앞]

덕곡리 마을회관앞으로 직진으로 진행하다가 두번째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직진으로 진행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작은 계곡이 나오고 계속하여 진행하면 두번째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시멘트로 도로로 진행하다가 숲속으로 들어간다.

 

들머리지점의 모습

등로길이 희미하여 좌측방향으로 진행 하다가 한차례 급경사지을 오르면 머그네미와 소거리방면 사거리 안부에 도착한다.

 

소거리재

덕곡리마을회관에서 소거리재까지 약30여분(후미기준)이 소요되었다. 머그네미에서 올라서면 직진으로 소거리로 가는 방면이고, 좌측방향은 다음구간의 극정봉방면이며, 우측방향은 지금 이어갈 마루금 천방산방면이다.

 

소거리재 이정표: 극정봉1.0km, 머그네미1.2km, 소거리1.2km, 천방산2.9km

 

소거리재에서 인증샷

 

소거리재에서 천방산방면으로 진행하다가 뒤돌아본 모습

소거리재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의 소거리마을과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의 머그네미마을로 잇는 고개다.

 

급경사지의 모습

소거리재에서 급경사지을 오르면 357봉이 나오고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면 부엉산에 도착한다.

 

357봉의 모습

 

357봉 이정표 :  극정봉1.3km, 천방산2.8km

 

357봉 통과하면서 우측편으로 머그네미 마을이 조망된다.

 

마루금 완만하게 진행

 

이정표 : 극정봉1.9km, 천방산2.0km

 

무명봉 통과

 

마루금 쉼터 통과

 

무명봉 통과

 

부엉산 정상부의 모습

 

부엉산(403.0m)

부엉산 정상부에는 나무의자가 있고 이정석과 조망은 없었다. 그러나 소나무에 박건식님의 표지기만이 이곳을 부엉산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이 표지기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는 무명봉으로 느낄것이다.

 

부엉산에서 인증샷

 

방산고개 이정표 : 극정봉 2.9km, 左이치리 1.0km, 右탑곡리 1.3km, 천방산 1.0km

 

방산고개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서쪽 이치리와 방사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는 곳이다.

 

마루금 쉼터 통과

 

무명봉 통과

 

천방산 삼거리

천방산 삼거리에서 천방산 정상은 마루금에서 우측방향 동북쪽으로 약100m 벗어나 있다. 그러나 근거에 있어 왕복한다.

 

천방산 삼거리 이정표 : 천방산 0.1km, 극정봉 3.7km, 봉수산 3.6km

 

천방산(千方山, 해발479m) 정상부의 모습

천방산은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 있는 산으로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와 경계에 있으며, 천방산 정상에서 직진하면 삼흥수양관 방면이며 이곳에서 천방산 삼거리로 복귀하여 우측방향 내려서면 봉수산으로 진행한다.

천방산은 완만한 능선에 있는 봉우리 이지만 봉수산쪽에서 남쪽으로 보는 천방산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있다 하여 천방(天方)산이라 유래된 이름이다. 천방산에서 봉수산으로 가는 방면은 가파른 내림길로 그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천방산(千方山, 해발479m)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와 예산군 대술면 방고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있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천방산은 높이가 479m이며, 화강편마암, 주입편마암, 안구상편마암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주시 최북단에 위치한 산으로서 북쪽의 봉수산능선을 함께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극정봉과 명우산이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유구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예산군에 속해 있는 방산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천방산(478.9m) 정상 이정표 : 삼흥수양관 2.0km, 극정봉 3.8km

천방산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와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경계에 있다. 동쪽으로는 탑곡리가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탑산이 위치해 있다. 평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밭농사 위주로 농업이 행해지고 있다. 탑곡리 앞으로 국도 39호선이 남북으로 달리고 있는데, 북쪽에는 각흘고개가 위치해 있어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와 이어지고 있다.

공주시 최북단에 위치한 산으로서 북쪽의 봉수산과 능선을 함께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극정봉명우산이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유구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예산군에 속해 있는 방산저수지가 위치 해 있다.


 

천방산 삼거리 복귀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천방산 정상을 찍고 복귀하여 봉수산 방향인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천방산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마루금을 약100m 벗어나 있는 거리에 천방산정상이 있어 정상을 찍고 천방산 삼거리에 복귀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그 다음으로 급경사지 나오는데 어제 내린비 때문에 등로길이 촉촉하여 미끄러움이 심한편이었다. 잠시후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 좌측편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무명봉을 올랐다 내려서니 탑곡리 갈림길을 지나 경사지을 올라서니 355봉 쉼터가 나온다. 355봉에는 중간그룹 대원들이 점심식사을 하고 있어 후미그룹도 이곳에서 간단하게 식사을 하고는 곡두재로 출발한다.

 

355봉에서 출발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니 조망이 좋은곳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르니 470봉 정상에 도착한다. 470봉에는 표지기도 없고 조망 또한 없었다.

 

470봉에서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 오르니 봉수산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지점에서 마루금은 우측방향 각흘고개방면 내려서야 하지만 좌측방향에 있는 봉수산이 근거리에 있어 정상을 찍고 봉수산 삼거리에 복귀한다.

 

봉수산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길상사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90도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탑골고개 현위치 373봉 지점에 도착한다.이어지는 편안한 등로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무명봉을 몇개 넘어서면 392봉인 구만봉에 도착한다.

 

구만봉에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보이고 지나온 마루금이 펼쳐진다. 송전철탑을 지나면 393봉인 마루금 쉼터가 나오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현위치351봉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39번 국도 각흘고개에 도착한다.

각흘고개는 금계령이라고도 하며 충남 아산시와 공주시를 잇는 39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고개아래에 있는 아산시 송악면 성골마을의 지형이 와우형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상인데 고개가 소가 누운 형상중에 뿔이 있는 부분이라 하여 각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각흘고개 주변에는 지적삼각보조점과 이정석이 설치되어 있고 바로 아래에 주유소가 있었다. 마루금은 39번 국도을 직진으로 횡단하여 진행하면 광덕산 갈림길인 480봉 헬기장으로 이어진다.

경사지 통과

천방산을 찍고 천방산삼거리에 도착하여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봉수산 방면으로 내려서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어제 내린비로 인하여 등로길이 촉촉하여 매우 미끄럽다.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마루금 이정표 : 천방산0.6km, 봉수산3.0km 

천방산 삼거리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안부를 통과 후 오름길에 시작된다.

 

탑곡리 갈림길

우측방면이 탑곡리방향이고 좌측방면은 방산리 임도와 연결되는 안부이며, 마루금은 직진 봉수산방면이다.

 

탑곡리 갈림길 이정표 : 탑곡리 1.5km, 봉수산 2.8km, 임도 0.4km

 

경사지 오름길의 모습

탑곡리 갈림길에서 급경사지 올라서면 355봉 쉼터가 나온다.

 

355봉 도착

후미조가 355봉 쉼터에 도착하니 중간조가 이곳에서 점심식사을 하고 계신다. 후미조가 이곳에서 간단하게 식사을 하고는 출발한다.

 

355봉 이정표 : 천방산1.7km, 봉수산1.9km

 

470봉 조망

조망이 확터인곳에서 470봉을 조망하고 계속하여 좌측방향으로 경사지을 올라서야 한다.

 

470봉 정상

470봉 정상부에는 이정석이나 표지기도 없고, 조망 또한 없었다.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의 모습

저멀리 능선 넘어 봉수산정상부가 조망되고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각흘고개에 도착한다. 봉수산도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봉수산[510봉] 갈림길 삼거리

봉수산 삼거리에서 마루금 각흘고개 방면은 우측방향이며 봉수산은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봉수산 정상 왕복으로 약7분소요된다.

 

길주의] 510봉 봉수산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 천방산3.5km, 봉수산0.1km 

봉수산 정상부는 봉수산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0m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지만 이번구간 주봉으로 예산과 아산 그리고 공주의 3개 군에 걸처있는 봉수산은 봉황새의 머리를 닯아다하여 봉수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산기슭에는 887년(진성여왕)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봉곡사가 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1647년(인조)에 중창 하였다. 북쪽에 있는 봉곡사 방향이 왼쪽날개에 해당되며 남쪽의 천방산 능선이 우측 날개에 해당되며 대술면 상황리 갈막고개가 봉황의 꼬리에 해당된다고 하며 봉수산이 봉황의 머리가 된다.

 

봉수산[510봉] 갈림길 삼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석의 모습

 

봉수산(鳳首山, 해발534m)

현위치119 이정목 : 봉수산 01-11, 극정봉7.2km
충남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면 및 아산시 송악면에 걸쳐 있다. 산세가 봉황의 머리를 닮아서 봉수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현재 산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산도 높지 않고, 코스도 단순하여 나들이 겸 등산 코스로 좋다. 산기슭에는 887년(진성여왕 1)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봉곡사(鳳谷寺)가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7년(인조 24)에 중창하였다. 봉수산은 아산, 예산, 공주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이 산은 봉황새 머리를 닮았다 하여 봉수산이라 부른다. 북쪽에 있는 봉곡사 방향이 봉황의 왼쪽 날개에 해당되며, 남쪽의 천방산(478.9m) 능선이 우측 날개에 해당되며, 대술면 상항리 갈막고개가 봉황의 꼬리에 해당한다. 따라서 봉수산 정상은 봉황의 머리가 되는 셈이다. 이 산은 남북으로 날개를 펼친 채 동쪽에 있는 광덕산(699.3m)을 향해 날아가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봉수산(鳳首山, 해발536m)   
충남 예산, 아산, 공주 등 3개 지역에 걸쳐있는 산으로 봉황새 머리를 닮았다하여
봉수산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산의 규모도 작고 나지막한 산이다. 봉수산 산기슭에는 887년(진성여왕1)에 도선 국사가 창건한 봉곡사(鳳谷寺)가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7년(인조 24)에 중창하였다. 북쪽에 있는 봉곡사

방향이 봉황의 왼쪽 날개에 그리고 남쪽의 천방산(478.9m)능선이 우측 날개에 해당되며, 대술면 상항리 갈막고개가 봉황의 꼬리에 해당하고 봉수산 정상은 봉황의 머리가 된다. 이 산은 남북으로 날개를 펼친 채 동쪽에 있는 광덕산을 향해 날아가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산은 육산으로 등산로는 뚜렷이 잘 나있고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옛날 남편을 기다리다 일생을 마감한 아낙네의 애환이 서린 베틀바위 등이 이 산의 진가를 높여주고 있다.


 

봉수산 정상 이정표 : 배방산정상 24.7km, 설화산정상 11.7km, 광덕산정상 11.7km, 각흘고개 4.0km,

                             오형제고개 3.5km,  도고산정상 12.8km, 약사암 1.2km, 봉곡사2.3km

봉수산 정상부는 119 표지목과 이정표,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었고 조망은 없었다. 산기슭에는 신라 진성여왕(887)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고찰 봉곡사(鳳谷寺)가 자리하고 있다.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삽교호와 아산만을 볼 수 있다는데 숲이 우거져 조망권이 없었다.

 

봉수산 갈림길 복귀

봉수산을 찍고 봉수산 갈림길에 복귀하여 좌측방향인 각흘고개로 내려선다.

 

길상사 갈림길

천방산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길상사 삼거리가 나오고 마루금은 우측방향 90도바향 전환하여 진행한다. 잘못하면 직진으로 진행하여 대형 알바 할수 있어 조심행야 할지점이다.

 

길상사 갈림길 이정표: 봉수산 정상0.3km, 길상사1.7km, 각흘고개3.8km 

현위치 119 이정목 이정표 : 봉수산 01-10

 

 뒷모습이 봉수산 삼거리봉, 150m 정도 내려오니 , 내림길 초입에 길상사 갈림길이 있다.

이 후 내림길은 가파르다.

 

현위치 119 이정목 이정표 : 봉수산 01-09

 

탑골고개 현위치 373갈림길

 

탑골고개 현위치 373갈림길 이정표 :  봉수산 정상 0.7km, 광덕산정상 11.0km

우측편으로 아래에 농가 한채가 위치하고 있다.

 

현위치 119 이정목 이정표 : 봉수산 01-08

 

탑골고개을 통과하면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무명봉 통과

 

마루금 이정표 : 봉수산정상 1.4km, 각흘고개 2.6km

 

현위치 119 이정목 이정표 : 봉수산 01-07

 

요상하게 생긴 고목의 모습

 

현위치 119 이정목 이정표 : 봉수산 01-06

 

392봉(구만봉)의 모습

 

392봉(구만봉) 이정표 : 금북정맥(봉수산) 1.8km, 각흘고개 2.1km, 광덕산정상 9.8km

 

현위치 119 이정목 이정표 : 봉수산 01-05

 

현위치 119 이정목 : 봉수산 01-04 

 

393봉 직진에 있는 송전철탑의 모습

좌측편으로 송전철탑이 있고 저멀리 지나온 마루금이 조망된다.

 

현위치 393봉(쉼터)의 모습

 

현위치 393봉(쉼터) 이정표 : 봉수산 정성 2.7km, 각흘고개 1.3km  

 

393봉을 통과하여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나오고 뒤편으로 천방산이 조망된다.

 

우회하는 등로길의 모습

 

현위치119 이정목 : 봉수산 01-03

 

무명봉 통과

 

현위치 119이정목 : 봉수산 01-02

 

무명봉 통과

 

길주의] 현위치 351봉 이정표 갈림길

주의하지 않으면 직진 방면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정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인각흘고개 방면으로내려서면 된다.

 

현위치 351봉 이정표 : 봉수산 정상 3.5km, 각흘고개 0.5km 

 

현위치 119 이정목 : 봉수산 01-01

 

잘 정돈된 묘지 우측방향 뒤편으로 진행

각흘고개(角屹峙:213m)

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399-4

금계령이라고도 하는 각흘고개는 충남 아산시와 공주시를 잇는 39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고개아래에 있는 아산시 송악면 성골마을의 지형이 와우형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상인데 이 고개가 소가 누운 형상중에 뿔이 있는 부분이라 하여 각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각흘고개의 긴급신고및 구조요청 위치 안내도

GS칼텍스 금계령주유소 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 399-4

아산시 송악읍 거산리와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를 접하고 있다.

39번국도가 남쪽 당진명덕고속도로 유구IC(공주시 유구읍)와 북쪽 아산시를 연결하고 있다. 

 

국도 39호선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서 경기도 의정부시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는 222.8㎞이다. 그 중 왕복 2차선은 117.6㎞, 왕복 4차선은 99.8㎞, 왕복 6차선은 5.4㎞이고,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전국 25개 남북 노선 가운데 하나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한다. 전체 길이 100m 이상의 장대교가 8개 소, 소교량 38개 소가 있다. 충청남도 청양군에 1992년 완공된 솔티터널이 있다.

 

각흘고개는 마을의 지형이 소가 우워 있는 와우형(臥牛形) 형국이라하여 소의 뿔에 해당하기에 각흘(角屹)고개라 부른다고 전한다.

이곳에 또한 소와 관련된 이름으로 명우산(鳴牛山)이 있는데, 소의 울음소리가 메아리로 들렸나 보다.  

 

명우산(368m)은 공주시 유구읍과 예산군 신양면·대술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명우산의 동쪽으로 명곡리가 위치해 있는데, 공주시의 북부, 금강의 이북 지역 대부분과 같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폐쇄적이며 평야의 발달이 미약하다. 유구천의 소지류에 의한 충적지에서 일부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쪽 유구천을 따라 국도 39호선이 지나고 있다.


 

각흘고개의 전설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일대에 전해오는 사랑 이야기이자 지명 이야기.각흘고개는 유구땅 금계산과 봉수산 사이 온양으로 가는 길에 있다. 고개가 구불구불하고 험준하여 예로부터 외적에 대항하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각흘고개 전설 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지는 돌고개 전설과 같이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의 원한이 깃든 이야기이다.
고려 말엽,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었다. 이 산중에서 숯을 구우며 살아가던 삼덕이가
잠자리에 들려던 차에 어디선가 들리는 여자의 비명 소리에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 몽둥이를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가보니 한 여자가 두 남자에게 포박당하고 있었다. 삼덕은 몽둥이를 휘둘러 포박하고 있는 두 남자를 죽였다.방으로 데리고 들어온 여인은 자신이 이성계에 대항한 역적의 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방금 삼덕이가 죽인 두 남자는 포졸이라고 하였다. 그 소리를 듣고 놀란 삼덕은 포졸을 산에 묻고 여인은 산 속의 굴에 숨겨 놓았다.

며칠 후 또 다른 포졸들이 들이닥쳤다. 포졸은 삼덕에게 “도망가는 색시를 보지 못했느냐?”고 하였다. 그는 태연하게 “색시를 보았는데 남쪽으로 내려갔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시 며칠 뒤에 남쪽으로 내려갔던 포졸들이 다리를 절며 뒤돌아가는 것을 보았다.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삼덕은 여인을 굴에서 데리고 나와 집에 머물게 하였다. 세월이 가면서 두 사람은 친한 사이가 되었다. 여인은 삼덕을 따라 숯가마에 가고 그 곳에서 잠을 자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인의 거처가 알려졌는지 포졸들이

삼덕의 집 주변에 매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숯을 구워 내려오는 여인을 발견하고는 포박하려 하였다.

삼덕은 짊어진 숯을 팽개치고 포졸들에게 달려들었다. 작대기로 저항하려 하였지만 결국 포졸의 창에 찔리고 말았다. 이를 본 여인이 쓰러진 삼덕에게로 다가가며, “여보, 여보!” 라고 외쳤다. 그리고는 포졸들에게 달려들었다. 포졸은 여인도 칼로 베어 죽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이 고개에서 숨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렇게 죽은 두 사람이 이 고개를 지키는 혼령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이 고개를 지키는 문지기로 둔갑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쪽에서 쳐들어오는 오랑캐를 죽음의 길로 몰아가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각흘고개
성골마을의 지형이 와우형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상인데 현재 공주시와 아산시의 경계가 되는 이 각흘고개가 소가 누운 형상중 뿔이 있는 부분이라하여 각흘이라 불렀다.

각흘고개[39번 국도] 통과

봉수산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각흘고개 39번 국도가 나오고 직진으로 무단횡단하여 광덕산 갈림길인 480봉 헬기장으로 진행한다.

 

각흘고개 이정표 : 광덕산 7.7km

 

각흘고개에서 바라본 공주시 유구읍방면의 모습

 

각흘고개 이정표 : 망경산 7.7km, 배방산 20.7km, 광덕산 7.7km, 설화산 16.4,

                         금북정맥(480봉 헬기장) 3.3km,

 

각흘고개 지적 삼각보조점

 

각흘고개 마루금 루트

봉수산에서 내려 39번 국도 무단횡단하여 광덕산방면으로 진행.

 

각흘고개에서 광덕산방향으로 능선을 오르면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직진으로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310.2봉에 도착한다. 삼각점이 있는곳에서 진행하면 전주이씨 묘지가 나오고 묘지에서 좌측방향으로 이어가면 송전철탑을 연속하여 2개을 지난 후 430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430봉 헬기장을 통과후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면 우측편으로 잘 정돈된 묘지가 나오고 묘지을 통과하면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만약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길에서 가족묘지가 있는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된다.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좌측방향 임도길이 선명하여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 구간이다.

 

임도 삼거리에서 완만하게 오름길 진행하면 480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480봉으로 향하는데 선두조가 광덕산방향으로 알바을 하고 다시 480봉 헬기장으로 돌아온다는 무전이 들려온다. 이번구간은 선두조나 후미조가 동시에 하산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기회다.

 

480봉 헬기장에서 좌측방향은 광덕산방향이면 태화산방면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480봉 헬기장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며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갈재고개에 도착한다.

 

갈재고개는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서 공주군 유구읍 불당골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천안쪽으로 진행하면 유명한 광덕사가 나타나고 공주방향으로 진행하면 유구읍을 관통하는 39번 국도가 나타난다. 2차선 도로을 횡단하여 오르면 계단식으로 오르길이 나오고 태화산 삼거리 직전의 급경사지 올라서는데 힘겨웠다.

 

태화산 삼거리 이정표에는 거리표시는 없고 방향표시만 되어 있다. 이지점에서 태화산은 마루금에서 우측방향으로 약100m 벗어나 있다.

 

태화산 정상석에는 천자봉 六七0m이라고 적혀있고 정상석 뒤편으로 삼각점이 있다. 금북정맥에서 세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지도에는 646.2봉으로 되어 있다. 태화산 정상에서 남쪽 건달이고개를 걸처 주막거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선명하다. "천자봉"을 "갈재봉"이라 소개하는 자료가 있는데 갈재고개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태화산 정상을 찍고 태화산 삼거리에 도착했는데 후미에서 오시는 대원 한분이 올라오시지 못하고 있어 이곳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올라오신다. 다리에 쥐가 내려 쉬어다가 오신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이곳에서 조금 더 휴식을 취하고 출발 하시자고 하고는 등에 흘린 땀방울을 시원한 바람에 물려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곡두재로 이동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646봉 그리고 630봉을 통과하여 내려서니 내림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내려서면 577봉인 까막봉에 도착한다.

 

태화산(646.2m) 삼거리에서 577봉까지는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서야 도착하며 557봉 이정표에는 "까막봉 577"이라고 적혀 있었다. 직진방면은 광덕사로 내려가는 길이며 마루금은 우측방향 곡두재 방면으로 내려서면 등로길 급경사지다. 곡두재에서 태화산으로 올라다면 무척이나 힘든 등로길이라 생각하며 내림길에 낙엽이 많아 조심히 내려선다. 

 

577봉 까막봉에서 미끄러지면서 도착한 곡두재 지난구간에도 이곳으로 하산하여 눈에 익은지형이다. 곡두재는 629번 지방도 호계터널 위에 있으며 공주시 정안면 주막거리에서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안심터로 잇는 비포장 1차선 도로. 곡두티라고도 하는데 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라 부른다고 한다. 지도상에는 호계터널인데 현지에 와보니 곡두터널이라 해놨다. 이곳은 4차선 도로로 넓게 해놨지만 대중교통이 없어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

 

곡두재에서 산행을 종료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북쪽방향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방면이고 남쪽방향은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방면이며 이 고개를 곡두고개라 한다. 마차가 다닐 수 있는 뚜렸한 임도가 형성되어 있고, 아래에는 629번도 곡두터널이 지나고 있다. 지난 구간의 정맥길 끝지점인 곡두재에서 끝을 맺고, 집결지 산성리로 하산한다.

 

임도길 통과

각흘고개에서 올라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계속하여 직진으로 진행한다.

 

310.2봉의 모습 

 

310.2봉 (삼각점311m, 예산 423)

 

 119구조목 "광덕산05-01" 표지목이 위치하고 있다. 각흘고개에서 500m 정도의 위치이다.

이 번호는 광덕산까지 이어진다.

 

119현위치 표지목 : 광덕산 05-01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119현위치 표지목 : 광덕산 05-02

 

전주이씨묘 통과

묘지을 좌측편에 두고 마루금 진행한다.

 

송전철탑 갈림길 통과

 

송전탑갈림길 이정표 : 각흘고개 1.2km, 금북정맥(헬기장 삼거리) 2.1km, 광덕산정상 6.5km,

                              

우측편에 있는 송전철탑의 모습

 

119현위치 표지목 : 광덕산 05-03

각흘고개에서 광덕산 방향으로  119 표지목이 5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434봉 헬기장

 

무명봉 통과

 

완만한 경사지 통과

무명봉 통과

 

119현위치 표지목 : 광덕산 05-04 

 

임도접속

잘 정돈된 묘지을 통과하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만약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길에서 가족묘지가 있는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된다.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임도 삼거리 직진으로 통과

 

현위치 임도 연결지점 : 각흘고개 2.5km, 광덕산정상 5.2km 

 

완만한 오름길 조금만 진행하면 480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을 지나는데 무전이 온다 선두조가 광덕산방향으로 알바을 하고 다시 480봉 헬기장으로 돌아온다는 무전 ㅎㅎ 후미조는 이럴때가 제일 좋아

119현위치 표지목 : 광덕산 05-05

 

벌목지대 통과

 

119현위치 표지목 : 광덕산 05-06

헬기장(480봉) 오름길 우측편으로  묘지가 있고 연산홍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119현위치 표지목 : 광덕산 05-06

 

480봉 헬기장

길주의] 현위치 금북정맥 헬기장(광덕산갈림길 삼거리 480m)

광덕산(廣德山, 해발699m)

충남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를 이룬 광덕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와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온양온천을 지척에 두고 있어 온천산행지로도 널리 알려진 광덕산은 천안, 아산, 공주의 분기점이자 금북정맥상의 각흘고개와 갈재고개 사이의 무명봉에서 북쪽으로 갈래 쳐 천안시와 아산시를 가르며 뻗은 산줄기의 최고봉이다. 흔히 내포지방이라 일컫는 아산, 당진, 서산뿐 아니라 평택, 천안, 대전 등 충남북 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크고 풍후(豊厚)하여 옛날부터 덕이 있다고 하는 광덕산은 난리가 나거나 불길한 큰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있다. 계곡은 곡교천의 상류가 되며 남록인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는 유서 깊은 마곡사가 자리하고 있다. 호두나무가 풍성한 광덕사 주변은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풍운아 김옥균, 임시정부주석 김구 선생 등 역사적인 인물들이 은신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480봉 헬기장 이정표 : 각흘고개3.3km, 558봉 2.1km, 광덕산정상4.4km,설화산정상 13.1km, 배방산정상17.4km

각흘고개에서 부터 이정표는 광덕산을 안내하고 있었다.

오늘 선두로 진행하는 십여명이 무심코 광덕산 방면으로 내려갔다.

태화산 방면의 금북정맥은 안내가 되어 있지 않았다.  

광덕산(廣德山)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의 경계에 있는 산.
광덕산(廣德山)은 높이 약 69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다. 천안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에도 같은 이름의 산[245m]이 있다. 광덕산을 기준으로 하여 북동쪽에서부터 태학산, 망경산과 함께 연속적인 산지의 양상을 이루고 있으며, 이 산지는 천안시와 아산시의 남서쪽 행정 경계를 이룬다. 광덕산 남서쪽에 자리 잡은 곡저(谷底)[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일대]에서 풍서천이 발원하고, 광덕산에서 동쪽으로 4.3㎞ 떨어진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일대에서 동남구 광덕면 지장리에서 발원한 지장천과 합류하여 북동쪽으로 흘러 곡교천과 합류한다.
광덕산의 이름은 광덕사(廣德寺)라는 사찰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1872년 지방 지도(1872年地方地圖)』[천안]에 원일면 서쪽에 광덕사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광덕’은 부처의 덕을 널리 베푼다는 불교적인 명칭으로서, 광덕면 일대의 광덕리, 지장리 등의 이름도 이러한 불교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임도길 탈출

480봉 헬기장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며 마루금ㅇ른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갈재고개에 도착한다.

 

갈재고개(갈티 葛峙, 해발460, 618지방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서 공주군 유구읍 불당골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천안쪽으로 진행하면 유명한 광덕사가 나타나고 공주방향으로 진행하면 유구읍을 관통하는 39번 국도가 나타난다.

 

광덕사(廣德寺)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광덕사(廣德寺)는 ‘태화산 광덕사’로도 불린다. 백제 시기 사찰로 추정되는데, 신라의 자장(慈藏) 율사가 당(唐)에서 수행을 마치고 634년에 귀국할 때 진신 사리 10과, 법의, 화엄경, 불치(不齒) 등 많은 불구(佛具)를 가지고 와 광덕사에 전해 주었다. 그 후 832년(신라 흥덕왕 7)에 진산(珍山) 화상이 중창하였다. 광덕사의 사적기에 따르면, 개창하던 당시에 금당 9, 종루 8, 범각 2층, 법전 3층, 동남방에 천불전, 그 곁에 만장각 80여 칸, 북에는 환희암, 동에는 은수암·수월암, 서쪽에는 문수대 아래 한산사, 또 대상(臺上)에는 보현암·영선암·금선암·사자암·하선암·선정암·봉두암·영수암 등 89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충청도와 경기 일대의 가장 큰 사찰이었으며, 총 본사였다고 한다.
그 후 1334년(고려 충혜왕 5)에 삼중창(三重創)을 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1598년(선조 31)에 승려 희묵(熙默)이 법당을 복원하였으며, 1665년(효종 6)에 석심(釋心) 화상이 불상을 재조하였다. 1872년 4월 초에 중창된 것을 1974년부터 1984년까지 승려 지공 철웅이 11년간의 개축 불사를 하였다.
1998년 12월 고색이 창연한 천불전이 소실되어 2009년 9월에 복원하였다.

광덕사천안역이나 천안 시외버스 터미널·고속버스 터미널 등에서 모두 광덕사행 버스를 탈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급경사 오름길의 모습

갈재에서 진행하면 계단식으로 오름길이 나오고 태화산 삼거리 직진에 있는 경사지는 급경사지 한순배 쉼을 돌리고 올라야 한다.

 

태화산삼거리 이정표 : 각홀재(칠갑산),광덕사(곡두터털), 태화산정상

태화산 삼거리 이정표에는 거리표시는 없고 방향표시만 되어 있다. 이지점에서 태화산은 마루금에서 우측방향으로 약100m 벗어나 있다.

태화산(해발 670m) 정상의 모습

 

태화산 삼각점

 

태화산(670m) 정상석

태화산 정상석에는 천자봉 六七0m이라고 적혀있고 정상석 뒤편으로 삼각점이 있다. 금북정맥에서 세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지도에는 646.2봉으로 되어 있다. 태화산 정상에서 남쪽 건달이고개를 걸처 주막거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선명하다. "천자봉"을 "갈재봉"이라 소개하는 자료가 있는데 갈재고개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태화산 정상석에서 인증샷

 

태화산 갈림길 복귀

후미에서 오시는 대원 한분이 올라오시지 않아 이곳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올라오신다. 다리에 쥐가 내려 쉬어다가 오신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라 여기서 조금더 휴식을 취하고 출발한다.

 

태화산 갈림길 이정표 : 각홀재(칠갑산), 광덕사(곡두터널), 태화산정상

이정표에 지명은 표시되어 있지만 거리표시가 없어 마루금을 이어가는 산꾼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646봉 통과

 

630봉 통과

 

630봉에서 내림길 등로의 모습.

 

557봉 통과

 

까막봉(557m) 이정표 : 태화산정상, 광덕사주차장, 곡두터널

태화산(646.2m) 삼거리에서 이곳까지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서면 도착한다.

이정표에는 "까막봉 577"이라는 표기되어 있다. 직진방면은 광덕사로 내려가는 길이며 마루금은 우측방향 곡두재 방면으로 내려서면 등로길 급경사지다. 곡두재에서 태화산으로 올라다면 무척이나 힘든 등로길이라 생각하며 내림길에 낙엽이 많아 조심히 내려선다. 

 

곡두재로 내려서는 급경사지의 모습

등로에 낙엽이 많고 낙엽 밑으로 땅이 촉촉하여 미끄러움이 심한편이었다. 한겨울에 이곳을 지난다면 무척이나 어려운 구간중 한 구간이라 생각한다.

 

곡두재 (해발310m)

곡두재는 629번 지방도 호계터널 위에 있으며 공주시 정안면 주막거리에서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안심터로 잇는 비포장 1차선 도로. 곡두티라고도 하는데 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라 부른다고 한다. 지도상에는 호계터널인데 현지에 와보니 곡두터널이라 해놨다. 이곳은 4차선 도로로 넓게 해놨지만 대중교통이 없어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

 

꼭두재, 곡두티[曲頭재]
안심터에서 공주군 정안면 산성리로 넘어가는 고개.주막거리 북쪽에 있는 높은 고개. 늦은목 고개 위쪽 꼭대기가 되는데 주막거리에서 천원군 광덕면 안심터로 넘어가는 고개다. 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 또는 곡두티라 부른다. 고개길이 구부러져서 곡두재라고 불렀다 는 유래도 있다.

 

곡두재 하산길의 모습

곡두재에서 산행을 종료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북쪽방향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방면이고 남쪽방향은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방면이며 이 고개를 곡두고개라 한다. 마차가 다닐 수 있는 뚜렸한 임도가 형성되어 있고, 아래에는 629번도 곡두터널이 지나고 있다. 지난 구간의 정맥길 끝지점인 곡두재에서 끝을 맺고, 집결지 산성리로 하산한다. 

 

곡두터널 앞에 있는 이정판의 모습

 

꼭두재, 곡두티
주막거리 북쪽에 있는 높은 고개.늦은목 고개 위쪽 꼭대기가 되는데 주막거리에서 천원군 광덕면 안심터로 넘어가는 고개다.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 또는 곡두티라 부른다. 

 

곡두터널(호계터널)

천안시 광덕면과 공주시 정안면의 경계로 629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으로 지도상에는 호계터널로 되어 있다.

 

曲頭터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를 연결하는 터널.

곡두(曲頭) 터널을 지나는 도로는 지방도 629호선이다. 지방도 629호선은 산성리에서 곡두 고개에 개설된 곡두 터널을 통해 광덕리로 연결되며, 광덕면과 풍세면의 중앙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 풍세면의 북부에서 다른 도로에 연결된다.

곡두 터널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공주시 사곡면·유구읍·정안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주민들은 곡두 고개를 도보로 넘어야 했고, 마곡사와 광덕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의 서부와 공주시 정안면의 동부로 25㎞ 정도를 우회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컸다. 따라서 곡두 터널을 지나는 629번 지방도가 개설되면서 공주시와 천안시 간의 거리가 단축되고, 광덕사와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방도 629호선 연변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곡두터널(호계터널)에서 바라본 유구,사곡방면의 모습

이지점에서 약100m 내려서면 우측편에 주막거리가 위치해 있다. 그곳에는 작은 소공원이 있고 그 옆으로 계곡이 있는 알탕하기에는 안성마춤이라 말할수 있다.

 

마을쉼터 안내판의 모습

위치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산뱅이길 64|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 236)

산성리 주막거리

위치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 236

곡두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밤토랑마을 쉼터가 나오고 조금더 내려서면 산악회 본부가 있는 주막거리에 도착한다.

 

오늘은 예정시간보다 후미조가 빨리 내려왔다. 모두들 긴장한 관계로 휴식도 없이 앞만보고 달린보람이 나타났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 마시고는 계곡에서 모처럼 알탕을 하는 여유를 가져본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한구간 마칠수 있게해 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전하며 다음 구간에서 대원들 모두반갑가운 마음으로 만나요.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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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리 마을회관-소거리재-부엉산-천방산]

오늘 진행하는 금북정맥 6구간은 역방향으로 진행하며 마루금 접속하는데 약30여분이 소요된다. 덕곡리 마을회관에서 하차하여 정면에 있는 교량을 지나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다시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작은 계곡이 나온다.  그옆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하다가 숲속으로 들어간다.

 

들머리입구 나무에는 산악회 표지기가 몇개 달려있고 등로길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었다. 들머리을 지나니 희미하게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급경사 능선을 한차례 밀어 올리니 사거리 안부인 마루금에 접속된다.

 

덕곡리마을회관에서 소거리재(사거리 안부)까지 약30여분(후미기준)이 소요되었다. 머그네미에서 올라서면 직진으로 소거리로 가는 방면이고, 좌측방향은 다음구간의 극정봉방면이며, 우측방향은 지금 이어갈 마루금인 천방산방면이다.

 

다음 구간인 극정봉방면을 확인하고는 우측방향으로 진행 소거리재에서 급경사지을 오르면 357봉이 나오고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면 부엉산에 도착한다. 부엉산은 능선에 있어 표지기가 없다면 그냥 무명봉으로 기억할것 같았다. 부엉산 정상부에는 나무의자가 있고 이정석과 조망은 없었다. 그러나 소나무에 박건식님의 표지기만이 이곳을 부엉산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이 표지기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는 무명봉으로 느낄것이다.

 

부엉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방산고개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천방산 삼거리에 도착한다. 천방산 삼거리에서 천방산 정상은 마루금에서 우측방향 동북쪽으로 약100m 벗어나 있다. 그러나 근거에 있어 왕복한다. 천방산은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 있는 산으로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와 경계에 있으며, 천방산은 완만한 능선에 있는 봉우리 이지만 봉수산쪽에서 남쪽으로 보는 천방산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있다 하여 천방(天方)산이라 유래된 이름이다.

 

[천방산-봉수산-각흘고개]

천방산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마루금을 약100m 벗어나 있는 거리에 천방산정상이 있어 정상을 찍고 천방산 삼거리에 복귀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그 다음으로 급경사지 나오는데 어제 내린비 때문에 등로길이 촉촉하여 미끄러움이 심한편이었다. 잠시후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 좌측편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무명봉을 올랐다 내려서니 탑곡리 갈림길을 지나 경사지을 올라서니 355봉 쉼터가 나온다. 355봉에는 중간그룹 대원들이 점심식사을 하고 있어 후미그룹도 이곳에서 간단하게 식사을 하고는 곡두재로 출발한다.

 

355봉에서 출발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니 조망이 좋은곳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르니 470봉 정상에 도착한다. 470봉에는 표지기도 없고 조망 또한 없었다.

 

470봉에서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 오르니 봉수산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지점에서 마루금은 우측방향 각흘고개방면 내려서야 하지만 좌측방향에 있는 봉수산이 근거리에 있어 정상을 찍고 봉수산 삼거리에 복귀한다.

 

봉수산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길상사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90도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탑골고개 현위치 373봉 지점에 도착한다.이어지는 편안한 등로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무명봉을 몇개 넘어서면 392봉인 구만봉에 도착한다.

 

구만봉에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보이고 지나온 마루금이 펼쳐진다. 송전철탑을 지나면 393봉인 마루금 쉼터가 나오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현위치351봉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39번 국도 각흘고개에 도착한다.

 

각흘고개는 금계령이라고도 하며 충남 아산시와 공주시를 잇는 39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고개아래에 있는 아산시 송악면 성골마을의 지형이 와우형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상인데 고개가 소가 누운 형상중에 뿔이 있는 부분이라 하여 각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각흘고개 주변에는 지적삼각보조점과 이정석이 설치되어 있고 바로 아래에 주유소가 있었다. 마루금은 39번 국도을 직진으로 횡단하여 진행하면 광덕산 갈림길인 480봉 헬기장으로 이어진다.

 

[각흘고개-갈재고개-태화산-곡두재]

각흘고개에서 광덕산방향으로 능선을 오르면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직진으로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310.2봉에 도착한다. 삼각점이 있는곳에서 진행하면 전주이씨 묘지가 나오고 묘지에서 좌측방향으로 이어가면 송전철탑을 연속하여 2개을 지난 후 430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430봉 헬기장을 통과후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면 우측편으로 잘 정돈된 묘지가 나오고 묘지을 통과하면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만약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길에서 가족묘지가 있는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된다.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좌측방향 임도길이 선명하여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 구간이다.

 

임도 삼거리에서 완만하게 오름길 진행하면 480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480봉으로 향하는데 선두조가 광덕산방향으로 알바을 하고 다시 480봉 헬기장으로 돌아온다는 무전이 들려온다. 이번구간은 선두조나 후미조가 동시에 하산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기회다.

 

480봉 헬기장에서 좌측방향은 광덕산방향이면 태화산방면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480봉 헬기장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후  갈림길이 나온다. 임도길이 선명하여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며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갈재고개에 도착한다.

 

갈재고개는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서 공주군 유구읍 불당골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천안쪽으로 진행하면 유명한 광덕사가 나타나고 공주방향으로 진행하면 유구읍을 관통하는 39번 국도가 나타난다. 2차선 도로을 횡단하여 오르면 계단식으로 오르길이 나오고 태화산 삼거리 직전의 급경사지 올라서는데 힘겨웠다.

 

태화산 삼거리 이정표에는 거리표시는 없고 방향표시만 되어 있다. 이지점에서 태화산은 마루금에서 우측방향으로 약100m 벗어나 있다.

 

태화산 정상석에는 천자봉 六七0m이라고 적혀있고 정상석 뒤편으로 삼각점이 있다. 금북정맥에서 세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지도에는 646.2봉으로 되어 있다. 태화산 정상에서 남쪽 건달이고개를 걸처 주막거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선명하다. "천자봉"을 "갈재봉"이라 소개하는 자료가 있는데 갈재고개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태화산 정상을 찍고 태화산 삼거리에 도착했는데 후미에서 오시는 대원 한분이 올라오시지 못하고 있어 이곳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올라오신다. 다리에 쥐가 내려 쉬어다가 오신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이곳에서 조금 더 휴식을 취하고 출발 하시자고 하고는 등에 흘린 땀방울을 시원한 바람에 물려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곡두재로 이동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646봉 그리고 630봉을 통과하여 내려서니 내림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내려서면 577봉인 까막봉에 도착한다.

 

태화산(646.2m) 삼거리에서 577봉까지는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서야 도착하며 557봉 이정표에는 "까막봉 577"이라고 적혀 있었다. 직진방면은 광덕사로 내려가는 길이며 마루금은 우측방향 곡두재 방면으로 내려서면 등로길 급경사지다. 곡두재에서 태화산으로 올라다면 무척이나 힘든 등로길이라 생각하며 내림길에 낙엽이 많아 조심히 내려선다. 

 

577봉 까막봉에서 미끄러지면서 도착한 곡두재 지난구간에도 이곳으로 하산하여 눈에 익은지형이다. 곡두재는 629번 지방도 호계터널 위에 있으며 공주시 정안면 주막거리에서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안심터로 잇는 비포장 1차선 도로. 곡두티라고도 하는데 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라 부른다고 한다. 지도상에는 호계터널인데 현지에 와보니 곡두터널이라 해놨다. 이곳은 4차선 도로로 넓게 해놨지만 대중교통이 없어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

 

곡두재에서 산행을 종료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북쪽방향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방면이고 남쪽방향은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방면이며 이 고개를 곡두고개라 한다. 마차가 다닐 수 있는 뚜렸한 임도가 형성되어 있고, 아래에는 629번도 곡두터널이 지나고 있다. 지난 구간의 정맥길 끝지점인 곡두재에서 끝을 맺고, 집결지 산성리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