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5구간 양곡교에서 곡두재까지 산행후기

2014. 4. 18. 12:58★ 9 정맥/- 3. 금북[완료]

 

금북정맥 5구간(양곡교~곡두재)

 

 

산 행 지 : 세종특별시 연기군 전의면, 천안시 광덕면, 공주시 정안면 금북정맥 5구간

산행일시 : 2014년 4월19(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양곡교-암실마을 삼거-310봉 마루금접속-357봉-안부-351봉- 송전탑-380봉-국사봉 왕복-

                되재-421봉-헬기장-421봉-국수봉-342봉- 차령고개-헬기장-봉수산(쌍령산)-인제원고개-

                375봉-430봉-임도- 장고개- 석지골재-372봉-323봉-개치고개-421봉-351봉-안부 사거리-

                480봉-426봉-440봉-490봉-곡두재-산성리========(6시간30분)

산행시간 : 09:45 ~ 17:35 (7시간50분, 식사 및 휴식포함)

산행거리 : 약24.2Km(정맥21.2Km, 접속구간3Km), GPS 24.8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4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양곡교-1.8/2km(30분)-310봉-3.05/3.5km(60분)-국사봉-2.45/2.8km(60분)-

                                국수봉-2.8/3.2km(50분)-차령고개-0.8/0.9km(30분)-봉수대(쌍영산)-3.2/

                                3.6km(60분)-장고개-1.8/2km(30분)-개치고개-1.7/2km(40분)-480봉-2.85/

                                3.2km(60분)-곡두고개-0.9/1km(20분)-주막거리====21.3/24.2km(7시간)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양곡교 

-

 09:45

 691번 지방도, 양곡교 우측 달성학구경로당방면 임도길로 진행

  310봉

2

  10:14 

   29분 

 마루금 접속지점, 11탄약부대 철조망 좌측방향으로 진행

  국사봉

 3.5

 11:15

  59분

 해발402.7m, 삼각점(전의 312, 1991 재설), 조망없음, 마루금 우측방향 

  국수봉

  2.8

 11:57

  42분

 해발382.8m, 삼각점(전의 427, 1991 재설)

  차령고개

  3.2

  13:11 

  1시간14분

 해발240m, 23번국도, 폐휴게소, 이정석,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와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의 경계지점

  봉수대

  0.9

 13:36

  25분

 해발366m, 쌍영산,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무학리

 에 걸처있는 산

  장고개

  3.6

  14:32 

  56분

 넓은 임도길 

  개치고개

  2

 15:27

  55분

 해발370m 

  480봉

  2

  16:14 

  47분

 조망 없음, 우측방향으로 진행 

  곡두고개

  3.2

  17:35 

  1시간21분

  임도길, 공주군 정안면 산성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금 거리

21.2 

 

7시간50분 

 

접속 거리

 

 

 

총 거리

24.2 

 

 

 

GPS거리

24.8 

 

 

 

 

백두산에서 지리산을 향하여 줄기차게 달려가던 백두대간이 속리산 천왕봉에서 가지를 쳐 안성의 칠장산까지 한강과 금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이어간 한남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다시 가지를 쳐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으로 가른다.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1.2m)에서 충남 태안의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금강의 윗쪽에서 물길을 모으는 산줄기로 거리는 약 267km에 달한다. 산경표에서는 칠현산에서 분기한다고 되어 있지만 칠현산군에 칠장산도 포함되고 실제 도상거리도 2km밖에 되지 않은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산경표와 현대의 지리가 맞아 떨어지는 곳이다.

 

금북정맥은 분기점 칠장산에서 칠현산 - 서운산 - 성거산 - 국사봉- 광덕산 - 백월산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오서산 - 보개산 - 수덕산 - 가야산 - 성왕산 - 백화산 - 안흥진으로 약 267km를 이어간다. 금북정맥이 금강 북쪽의 분수령이 되려면 금강하구로 향하여야 하는데 백월산에서 방향을 틀어 태안 앞바다 안흥진으로 향하는 바람에 금남정맥이 금강하구로 향하지 않고 부여 구드레나루로 향한 것 같이 금강을 수계로 하는 남북의 산줄기 명칭에 논란이 있다. 산경표 원작자의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이는 여러 정맥 중에서 특이한 정맥에 속한다. 하여 산자분수령의 원리를 적용하여 정확하게 물길의 흐름을 구분하려 하는 사람들은 이 맥의 이름을 새로 지어 부르려 하지만 그것보다는 산경표상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옳지 않을까.

 

백두대간은 험한 산줄기가 굳건한 성이되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각 나라의 경계선이었던데 비해 한남금북정맥의 주변은 백제, 고구려, 신라의 각축장이되었다. 한편 금북정맥은 금강의 수계를 형성하면서 조선시대에 차령을 중심으로 그 문화적 교류가 남북으로 나누어 지다 호서지방으로 접어들면서 해양문화와 육지문화가 서로 교류하고 외국의 문물까지 교역하는 길이 된다. 서산 마애삼존불과 태안 마애삼존불은 중국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그 길목에 형성된 문화들이다. 또한 천주교의 유입이 이곳 안흥진을 경유하여 들어왔기 때문에 금북정맥 인근에는 순교지가 많다.

 

 

* 종주에 필요한 지형도 도엽명;

- 1:50,000 지도 : 근흥, 만리포, 서산, 당진, 홍성, 청양, 보령, 예산, 전의, 평택, 진천, 안성 (12매)
- 1:25,000 지도 : 근흥, 소원, 태안, 서산, 운산, 해미, 덕산, 홍성, 라원, 청양, 대흥, 유구, 대술, 광덕,

전의, 의당, 천안, 병천, 서운, 만승, 죽산 (21매)

 

* 금북정맥 대표 산 (도상거리 : 약 267km)

* 칠장산-칠현산-덕성산-무이산-서운산-성거산-태조산-경암산-고려산-국사봉-봉수산-천방산-극정봉-장학산-국사봉-금자봉-문박산-천마봉-오봉산-백월산-오서산-남산-일월산-홍동산-수덕산-뒷산-가야산-일락산-상왕산-동암산-은봉산-간대산-성상산-금강산-장군산-물래산-오석산-백화산-퇴비산-구수산-전막산-지령산-안흥진

 

금북정맥 개략도

 

금북정맥

한남 금북정맥의 끝인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491m)에서 태안반도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516m), 덕성산,서운산, 성거산(579m), 태조산, 국사봉, 봉수산 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791m)·보개산(274m), 일월산(395m), 수덕산(495m), 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
오석산, 백화산, 오석산, 지령산을 거친 뒤 태안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 하는 약 280km에 달하
는 산줄기이다.

 

 

 

 

 

 금북정맥 5구간(양곡리 양곡교-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봉수산-곡두재)지도

 

 

금북정맥 5구간(양곡리 양곡교-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봉수산-곡두재)지도

 

금북정맥 5구간(양곡리 양곡교-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봉수산-곡두재)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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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일교차 변화가 심한 가운데 얼마전 날씨는 추운 겨울이었는데 이제는 봄을 건너 뛰고 여름을 연상시키는 날씨가 이어진다.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일교차가 큰 관계로 주변의 사람들이 감기에 걸려 일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경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금북정맥 마루금을 위해 베낭을 챙겨 상일동 육교로 향한다. 오늘은 내가 이세상에 태어난 날이라 가족과 함께 여행계획을 잡았지만 마루금에 애착이 많아 가족들에게 양해을 구하고는 어제 저녁에 생일상을 받았다. 상일동 육교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마치고 점심에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는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목적지로 출발한다.

 

버스는 중부고속도로을 거쳐 외부순환도로상 복정역 상부에서 대원 두명을 태우고는 경부고속도로상 입장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입장휴게소을 출발하면서 회장님으로부터 산행 설명을 듣고 버스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을 지나 남천안 IC로 빠져나간다.

 

남천안IC에서 1번국도을 지나 691번지방도 전의교차로에서 남쪽으로 진행하여 지난구간의 날머리지점인 성요셉치매센터 위에 있는 돛고개에서 하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 왜냐하면 그곳은 출입금지구간으로11탄약창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그럼으로 우리 일행은 버스로 약5km구간을 건너 뛰고는 양곡리 양곡교 앞에 하차한다.

 

양곡교 우측편으로 달성학구경로당앞 공터에서 산행준비을 하고 몇장의 사진을 찍고는 시멘트 도로을 따라 마루금 접속구간까지 진행한다.

 

양곡교(달성학구경로당) 들머리의 모습

위치 : 세종자치시 전의면 양곡리 339-2

 

지난구간은 돛고개에서 마루금을 종료하고 성요셉치매센터로 하산. 다음구간은 돛고개에서 11탄약부대로 진행을 하여야 하지만 출입금지구간이라 버스로 양곡리 양곡교앞까지 이동하여 우측편에 있는 달성학구 경로당방향으로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한다.  

 

배나무밭을 지나고 양곡리 압실마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명산사 사찰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비닐로 설치되어 있는 허름한 농가주택이 명산사 사찰이다.  우측방향 시멘트 농로로 진행하면 좌측편 아래로 명산사 사찰이 보이고 조금 숲으로 진행하니 들머리지점에 산악회 표지기가 나무에 많이 붙혀있다.

 

출입금지구간인 11탄약부대 때문에 약5km 마루금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마루금 접속하여 대부분 금북정맥을 이어가는 산꾼들이 들머리로 이용하는 지점이다.

 

들머리지점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한차례 급경사을 오르면 정맥길에 무사히 복귀하고 우측방향 철조망을 끼고 진행하다가 90도 좌측방향으로 철조망가 이별을 한다. 조금 진행하니 안부와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면 시멘트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삼거리가 아논다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송전철탑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능선으로 마루금 이어가면 된다.  

 

송전철탑을 우측편에 두고 완만하게 약25여분을 진행하니까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에는 삼각점과 준희님의 표지판만 있을뿐 정상석은 없고 조망 또한 없었다. 

국사봉에서 약25분여 완만하게 진행하니 헬기장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헬기장을 내려서니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약4여분 더 진행을 하여 ㅣㅁ도 휘어지는곳에서 우측편으로 내려 약9여분 진행하면 국수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좌측편으로 10m 가면 국수봉의 삼각점 준,희님의 표지기가 있고 정상석은 없었다
.

 

후미대원들이 힘들어 한다. 이곳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게 하고는 선두에 있는 대장님께 무전으로 연락을 하고는 벌목지대을 지나 밤나무지역을 통과하여 오르니 좌측편에 송정철탑이 있고 우측편으로 인도길이 펼쳐진다. 임도길 좌측편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는 임도길 다라 진행하다가 봉우리하나을 넘고 다시 임도길을 만나고 조금더 진행하다가 좌측능선으로 오른다.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 묘지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고는 무명봉 찍고 내려서니 다시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으로 진행하니 내려서니 23번 국도인 차령고개에 도착한다. 차령고개에 우측편으로 휴게소가 있는데 폐허가된지 오래되어 있었다. 옛 영화의 뒤안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속담이 있는것 처럼 차령고개에 어울리는 말같다. 차령고개 정상 우측편에는 휴게소가 있는데 길 아래로 차령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휴게소가 페허가 되어있었다.

 

차령고개 아래에 터널이 없을때는 이곳이 서울로 올라가는 관문이었는데 한양에서 하삼도(충청, 전라, 경상도)로 가는 삼남대로상의 관문이다. 대동여지도에 '공주와 천안의 일직선상에 있는 고개가 차령이요, 예산으로는 차유령(차동고개), 온양으로는 각흘고개를 넘게되어 있다.

삼남대로라 함은, 한양에서 수원 천안 공주 광주를 거쳐 해남까지 연결되는 970리 길을 말하며, 영남대로는 상주 대구 밀양으로 해서 동래까지, 대관령을 넘어 삼척 울진 평해까지 이어가는 관동대로, 압록강변 의주까지 연결되는 의주대로 등 10개 대로가 있다.

 

양곡교의 모습 

591번 지방도가 지나는 양곡교 앞에서 우측편 달성학구경로당이 있는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하여 배나무과수원을 지나 압실마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된다.

 

달성학구 경로당의 모습

591번 지방도에서 내려 우측편 경로당에서 준비운동및 베낭을 챙겨 임도길로 진행하다.

양곡리 양곡교 들머리지점

지난 구간은 돛고개에서 종료 하였고 돛고개(성요셉요양원)에서 부터 11탄약창부대까지 정맥길 약 5km의 구간은 통제구역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관계로 버스로  전의면 양곡리 691지방도 양곡교앞까지 이동하여금북정맥 5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압실마을 진행하는 시멘트임도길의 모습 

배나무밭 통과 

압실마을 입구

양곡교(달성학구경로당)에서 우측방향으로 시멘트 임도길로 따라 진행하면 도로 우측편으로 배나무밭이 나오고 잠시후 압실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압실마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명산사 사찰 표시판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니 좌측 아래에 허름한 주택 한채가 있는데 그곳이 명산사 절이다.

 

 명산사 사찰 표시판이 있는 삼거리 투측방향으로 통과

 

들머리지점

이곳에서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 올리면 11탄약부대 철조망 앞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마루금 접속을 위해 급경사지 오름길의 모습

 

11탄약창부대 철조망 복귀

마루금에 접속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우측방향을 덕고개 방향이며 이지점에서 돛고개까지 약5km구가능ㄹ 출입금지구간이라 패스하고 이곳에서 마루금 이어간다.

 

마루금에 복귀

탄약창부대 철조망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좌측편으로 90도 전환하여 내려선다 탄약창부대가의 규모는 엄청나게 크다.

 

덕고개방면의 모습

 

국사봉과 차령고개방면의 등로길

 

342m봉

11탄약창부대 철책안쪽에 군진지가 있고 좌측방향으로 90도를 방향 전환하여 진행한다. 이곳은 육산(堉山)으로 산행하는되는 최적의 등로길이었다. 그리고 소나무가 생각보다 많이 보였다.

군부대 주변에다 특별한 산도 없기에 마루금 이어가는 산꾼들 이외는 찾는이가 없고 등로길이 어려워보였다. 안부을 지나 잠시 후에 콘크리트로 된 포장임도가 나타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NO 122번 송전탑이 나타나고 별 특징없는 지도상에 표시된 383봉, 374봉 등  몇개의 봉우리가 지나후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난 국사봉에 도착한다.

  

안부통과

 

반공호 통과 통과

 

안부통과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통과

 

 임도 삼거리 좌측방향으로 통과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츠방향으로 약4분정도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임도길 우측능선으로 탈출

 

송전철탑 좌측편에 두고 진행

 

무명봉 통과

 

되재
조선시대 중엽에 한양에서 널리 알려진 地官 한사람이 묘자리를 찾기 위해 차령산맥 줄기를 따라 오다가 지금의 사현리에 이르러 광정쪽을 바라보다가 지형이 정안천으로 인해 뚝 끊어진 것을 보고 묘자리 좋은 곳이 없어서 한양으로 되돌아 갔다 하여 되재라 부른다고 한다.

 국사봉(해발 402.7m)

국가봉은 세종자치시 연기군 전의면과 천안시 광덕면을 잇는 경계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면 이후로는 공주땅으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산 이름 중에 가장 많은 산은 백운산이며. 봉우리 명은 국사봉일 것이다. 오늘 진행하는 금북정맥 마루금도 어김없이 국사봉이 자리하고 잇었다. 국사봉 정상부에는 아무런 특색도 없고 삼각점과 준,희님의 이정표가 반겨준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마루금으로 접속한다.

 

국사봉 삼각점(전의면 312, 1991 재설)

국사봉 중앙부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석은 없었다 삼각점 뒤편 나무에 준,희님의 이정표가 붙혀있을뿐이다.

 

국사봉 이정표

 

갈림길 통과

국사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좌측방향으로 산악회 표지기가 많이 붙혀있어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다.

 

무명봉 통과

 

421봉 헬기장 통과

헬기장의 기능을 상실하고 잡풀들이 무성하며 조망이 없었다.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 통과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굽어지는 임도길에서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임도길의 모습

정면에 있는 송전철탑을 보면서 진행한다. 이구간은 만약 알바을 하였다면 송전철탑을 바라보며 진행하면될것이다. 

 

임도길 우측방향으로 탈출

쇠내골
금내곡(金內谷), 삼천리(三川里) 원터 동남쪽 긴 골짜기에 있는 마을.소와 금이 많이 났다고 한다.
 

국수봉 삼거리

국수봉 삼거리에서 국수봉은 좌측편으로 약2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국수봉(해발382.8m)

국수봉에서 차령고개까지는 약 1시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수봉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소나무 숲이 펼쳐지는 내림길을 내려오니 송림 삼거리가 있는 303봉이 나타나고 장대한 밤나무 밭이 펼쳐진다. 밤나무밭을 통과하여 오르면 임도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280봉의 송전철탑(NO:118)이 나타난다. 송전철탑 주변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을 마치고는 우측편 임도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능선으로 오르면 호화로운 가족묘지가 나오고 무명보을 올랐다가 내려서면 다시 임도길가 접속된다. 

 

국수봉 삼각점(전의면 427, 1991 재설)

 

국수봉 삼각점 안내도

 

국수봉 표지기

 

국수봉에서 인증샷 

 

삼각점

국수봉에서 내려서면 등로 중앙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용도의 삼각점인지 알수가 없었다.

 

 

밤나무단지 통과

 

삼각점 통과

 

280봉의 송전철탑(NO:118) 통과

 

280봉의 송전철탑(NO:118)을 좌측편에 두고 우측편 임도길 통과

임도길 좌측편 그늘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하고 있는데 알바한 둠여의 대원들이 지나가고 식사을 마치고는 임도길로 진행한다.

 

임도길 탈출

임도길에서 좌측방향 능선으로 진행 무명봉 직고 다시 임도길로 내려선다. 단축로는 임도길로 바로 진행하면 된다.

 

무명봉 통과

 

임도길 통과

무명봉 찍고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조금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임도길로 진행한다.

 

임도길 탈출

좌측능선으로 오르면 호화로운 묘지가 나오고 송전철탑을 지나 임도길에서 좌측능선으로 내려서면 차령고개에 도착한다.

 

묘지지대 통과

묘지를 멋지게 잘 가꾸어져 있었고 철쭉꽃들이 인상적이었다.

 

묘지 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능선들의 모습

 

송전철탑 통과

 

임도길 탈출

송전철탑을 지나 진행하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차령고개에 도착한다.

 

차령고개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23번 차령고개의 모습

폐허가된 휴게소 뒤편으로 오르니 멋지게 대나무숲이 반겨준다. 오름길을 완만하게 진행하니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방향으로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이망배단이다.

 

망배단 뒤편으로 삼각점이 있고  내려서니 임도을 만난다.  임도길을 좌측 대각선으로 올라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약5분 정도 오르니 봉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봉수대는 묘지가 있는곳에서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이다. 우측편으로 쌍령산봉수대 안내표지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많은 정맥꾼들이 직진하여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기도 하다.

 

봉수산 정상을 찍고 마루금을 복귀하여 내려서니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 나온다. 바로 아래로 골프장이 보이고 저멀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조망되었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바로 앞에송전탑이 나온다.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골프장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바로 조망되고 내려서면 이수원고개에 도착한다.

이수원고개에서 좌측편 능선을 올라 진행하니 좌측편으로 골프장 안내판이 나오고 안부을 지나 한차례 밀어올리니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차령터널 상부을 통과한다.  비교적 완만한 마루금이 이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장고개에 도착한다,

 

장고개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니 고개 안부가 나타나는데 좌측에 민가가 내려다 보이고 채석장의 흔적도
보이는 것으로 보니 이곳이개치고개 인것 같다. 오늘 산행길이 호남정맥길처럼 짧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며 앞으로 더욱더 힘든구간들이 남아있다.
개치고개에서 약13여분 오르니 420.9m봉에 도착하고 주변에 삼각점과 준희님의 표지판이 반겨준

차령(車嶺, 해발 240 m)

예산 남동쪽 11 km, 공주 북서쪽 22 km 지점으로 《동국여지승람》에는 차유령으로 기록되어 있다.차령산맥을 넘는 고개로 양장로(羊腸路)를 이루며, 남금강(南錦江)의 지류인 유구천(維鳩川)과 북서류하는 무한천(無限川)이 이곳에서 발원하며, 두 하천의 분수령이 된다.

 

훈요십조(訓要十條) 중 여덟번째로 차령이 나온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차현(車峴) 이남 공주(公州)강 바깥은 산형과 지세가 모두 반대 방향으로 뻗었고 따라서 인심도 그러하니그 아래 있는 주군 사람들이 국사를 참여하거나 왕후, 국척들과 혼인을 하여 나라의 정권을 잡게 되면 혹은 국가에 변란을 일으킬 것이요 혹은 백제를 통합한 원한을 품고 왕실을 침범하여 난을 일으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지방 사람들로서 일찍이 관가의 노비나 진(津), 역의 잡척(雜尺)에 속하였던 자들이 혹 세력가들에 투탁하여 자기 신분을 고치거나 혹은 왕후 궁중에 아부하여 간교한 말로써 정치를 어지럽게 하고 또 그리함으로써 재변을 초래하는 자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방 사람들은 비록 양민(良民)일지라도 관직을 주어 정치에 참여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
 

차령고개 23번 국도의 모습

차령고개 아래로 차령터널이 뚫려 번창했던 휴게소가 폐허가 되었고 지금은 주변이 어지러운 상태였다.옛 영화의 뒤안길에서 어찌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아나 하였겠는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속담처럼 차령고개에 어울리는 속담 같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차령고개 정상에서 마루금은 휴게소 뒤편으로 이어지는데 대나무숲이 형성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것 같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천안군편에는 차령고개 고을 남쪽 40리에 쌍령고개가 있고 고을 남쪽 45리에 같은책 공주목 편에는 차현은 북쪽57리 쌍령 봉수는 북쪽 50리라고 적혀 있다. 고 하였고 같은책   공주목 편에서는  한양을 떠난 떠난 전라도 길이 차령을 넘으면 바로 광정역(廣程驛)에 닿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공주에서 관할하던 큰 창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정창이 잇었던 곳은 현재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를 말한다. 특히 이괄(李适)의 난(1624년)을  ‘조선왕조실록’에도 광정이 자주 등장하는데 공주로 몽진하던 인조를 전라도 관찰사이명(李溟)이 군사 2천을 거느리고 공주까지 호위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차령(車嶺) 고개(해발 240m)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와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도 이름이 등재되어 있는 족보있는 고개로, 한양에서 하삼도(충청, 전라, 경상도)로 가는 삼남대로상의 관문이다.
대동여지도에 '공주와 천안의 일직선상에 있는 고개가 차령이요, 예산으로는 차유령(차동고개), 온양으로는 각흘고개를 넘게되어 있다.
삼남대로라 함은, 한양에서 수원 천안 공주 광주를 거쳐 해남까지 연결되는 970리 길을 말하며, 영남대로는 상주 대구 밀양으로 해서 동래까지, 대관령을 넘어 삼척 울진 평해까지 이어가는 관동대로, 압록강변 의주까지 연결되는 의주대로 등 10개 대로가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훈요10조에서 '차현이남(車峴以南 공주강외(公州江外), 는 산형과 지세가 모두 배역하였으니 인심도 역시 그러하다. 차현은 차령고개를 말함이고 공주강은 금강을 말함이니 차령고개 이남 사람들은 나라에 등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왕건이 백제일대의 공주 사람들에 대하여 거부감을 드러낸 이유는  그 당시 천안지역을 거점으로 한 왕건은 견훤의 후백제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는데 공주와 청주의 지방 호족들은 고려 개국이후 까지도 고개를 숙이려 하지 않고 왕건의 군사들을 괴롭혔던 사실에 기인한다.

조그만 정맥 능선길 하나도 역사적인 중요한 판가름이 되기도 한다.

 

 

차령고개 공주시 관광 안내판

이 고개는 公州에서 天安으로 통하는 市界로서 호남지방에서 한양으로 넘너드는 三南大路의 가장 큰 고개로 이름나 있었다. 근래에 와서는 강진에서 천안까지 국도 23호선중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알려져 있다. 산의 높이가 360M나 되고 고개 양쪽의 산봉우리가 雙으로 솟아있어 옛날에는 이 고개를 雙嶺고개라고 불렀다.

차령고개

이 고개는 공주에서 천안으로 통하는 시경계로써 호남지방에서 한야응로 넘나드는 삼남대로의 가장 큰 고개로 이름나 있었다. 근래에 와서는 강진에서 천안까지 국도 23호선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알려져있다.

산의 높이가 360m나 되고 고개양쪽의 산봉우리가 쌍으로 솟아있어 예날에는 이고개를 쌍용고개라고 불렀다.

 

차령 고개는 원래 ‘높은 고개’의 뜻을 가진 수리 고개였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수리 고개수레 고개로 변하고 수레 고개가 한자인 차령으로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차현(車峴)이라고도 한다. 한편 차령산맥은 이 차령 고개의 ‘차령’에서 나온 말이다. 해발 고도는 약 190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8분, 동경 127도 07분이다. 서측에는 봉수산[336m]이 있고, 북측에는 원덕산[276m]이 있다. 차령 고개 밑으로 국도 23호선차령 터널이 통과한다. 차령 터널 개통으로 차령 고개의 통행량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대부분의 차량은 차령 터널을 통과한다. 차령 고개 부근에 차령 고개 표지석과 휴게소가 있다.
차령 터널이라는 이름을 가진 터널이 차령 고개의 서쪽, 천안 논산 고속 국도가 통과하는 곳에도 있는데, 이 차령 터널은 원래 쌍령 고개가 있는 곳이다.


차령고개 휴게소 뒤편 들머리지점

차령고개에서 내려 23번국도을 무단으로 횡단하여 폐휴게소 우측편 뒤편으로  들머리지점을 잡아 진행하면  등로 좌측편으로 대나무숲이 나온다, 대나무는 예로부터 '松竹'으로 불리며 소나무와 함께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것은 대나무가 겨울에도 푸른 잎을 떨구지 않고 곧게 자라 하늘을 향하고, 속을 비우나 올곧게 사철 푸른 모양이 君子의 풍모와 닮았다고 여겨진 탓이다.

 

대나무가 '벼科 대나무亞科의 상록 목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대나무가 벼와 같은 科라는 것이 의외입니다. 대나무는 그 끊질긴 생명력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차대전때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 대나무요, 월남전에서 고엽제 살포에도 끄떡없이 살아남은 것이 바로 대나무랍니다

 

기상의 상징인 대나무의 북방한계선이 바로 '車嶺'입니다. 옛날 지리시간에 열심히 외운 기억이 납니다. 대나무란 놈이 본래 따뜻한 기운을 좋아하는 지라 열대 아열대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하며 자랍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북방한계선은 차령인데 이것도 곧 수정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되어서 지난 100년동안 대나무의 북방한계선이 50~100km 상승되었다고 합니다.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통과

차령고개에서 한차례 밀어올려 진행하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능선으로 오르면 헬기장에 망배단과 삼각점이 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국도23호 차령터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를 연결하는 터널. 차령(車嶺) 터널23번 국도차령(車嶺)봉수산(烽燧山)[323.2m] 우측 비탈 일대에 개설되어 있으며,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와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에 각각 절반 정도씩 걸쳐 있다. 쌍굴식 터널로 길이는 상행선이 490m, 하생선이 445m이다.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총폭은 10m, 유효 폭은 7m, 높이는 6.7m이고, 차선은 왕복 4차선이다. 2011년 기준으로 1일 교통량은 10,710대이다.

 

임도길 탈출

 

헬기장의 모습

헬기장은 규모가 아주 크고 한쪽에 '新年해맞이 面民安寧祈願碑/望拜壇'이 있습니다. 새해에 이곳에서 제를 올리는 모양입니다. 뒤쪽엔 삼각점이 있고 송전선로가 가야할 정맥길과 나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안면 새해 해돋이 망배단 

 

 

337봉 삼각점(전의 429) 

 

임도길 통과

망배단, 삼각점이 있는곳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편 대각선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능ㅅ선으로 진행하면 쌍령산 봉수대에

 쌍령산 봉수대 안내판의 모습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의 경계에 있는 산.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높이는 323.2m이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 북서쪽의 광덕산
, 남서쪽의 무성산, 남동쪽 천태산과 함께 차령산맥을 이룬다. 산 정상에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쌍령 봉수(雙嶺烽燧)가 있어, 남쪽 공주의 고등 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천안의 대학산 봉수로 전달했다.
정상에 과거 군사 통신 조직이었던 봉수가 조선 전기에 설치된 데서 유래하여
봉수산(烽燧山)
이라 한다. 전국의 여러 지역의 봉화가 위치해 있던 많은 산과 봉우리들에서도 비슷한 이름이 전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쌍령산(雙嶺山)으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쌍령(雙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상쌍령(上雙嶺)과 하쌍령(下雙嶺)으로 구분되어 표기되어 있는데, 산에 가파른 쌍고개가 있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산 정상에 있는 쌍령 봉수는 쌍령산
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쌍령산(雙領山)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무학리에 걸처있는 산.
산 높이는 360m 되는 산인데 높은 고개가 쌍으로 되어 있고 조선시대 때 공주 이남에 있는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물품이 모두 이 고개를 통하여 서울과 아산의 貢稅浦로 운반되었다. 조선시대 때 烽燧臺가 있어서 남쪽으로는 공주시 고등산 봉수와 북쪽으로는 천안시 대학산 봉수에 응하였던 곳이다.
조선시대 문종 때 의적 안수가 이 곳을 지나는 조세와 봉물을 빼앗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며 백성들의 호응을 크게 받았으나 끝내는 유의신에게 잡혀 죽으며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 한마디 남긴 말은 "벼슬아치가 딱한게 아니라 벼슬아치에 따르는 그 벼슬아치가 딱하다."라는 苦言은 그를 의적이라고 호칭하게 하는 좋은 苦言이다. 

 조선시대 때는 한양에 오르는 큰 길이었고 敬天의 상여가 지날 때 양반의 교자도 멈추고 상여에게 예를 올려야 했던 고개가 쌍령고개다.광덕의 호도나무의 地質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중들이 이곳에서만 호랑이를 두려워 했다 하는데 이곳엔 중만 해치는 호랑이가 있었다 한다. 가파른 쌍 고개가 있다 해서 쌍령산이라 부른다. 

쌍령산(雙領山)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무학리에 걸처있는 산. 산 높이는 360m 되는 산인데 높은 고개가 쌍으로 되어 있고 조선시대 때 공주 이남에 있는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물품이 모두 이 고개를 통하여 서울과 아산의 貢稅浦로 운반되었다. 조선시대 때 烽燧臺가 있어서 남쪽으로는 공주시 고등산 봉수와 북쪽으로는 천안시 대학산 봉수에 응하였던 곳이다. 조선시대 문종 때 의적 안수가 이 곳을 지나는 조세와 봉물을 빼앗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며 백성들의 호응을 크게 받았으나 끝내는 유의신에게 잡혀 죽으며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 한마디 남긴 말은 "벼슬아치가 딱한게 아니라 벼슬아치에 따르는 그 벼슬아치가 딱하다."라는 苦言은 그를 의적이라고 호칭하게 하는 좋은 苦言이다. 조선시대 때는 한양에 오르는 큰 길이었고 敬天의 상여가 지날 때 양반의 교자도 멈추고 상여에게 예를 올려야 했던 고개가 쌍령고개다.광덕의 호도나무의 地質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중들이 이곳에서만 호랑이를 두려워 했다 하는데 이곳엔 중만 해치는 호랑이가 있었다 한다. 가파른 쌍 고개가 있다 해서 쌍령산이라 부른다.

 

봉수산(해발 366m)

 안내판에는 쌍령산 봉수대라고 하고... 지도상에는 봉수산이라고 하는 건 뭐야 정산에는 봉수대 흔적인듯한 돌무더기가 보이고 쌍령산 봉수대를 설명하는 안내판에는 “공주시와 천안시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324m 봉화산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는 봉수대이다. 이 봉수대는 비교적 높은곳에 자리잡고 있어 멀리 월성산 봉수대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봉수대에 대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쌍령산 봉수대는 남쪽으로는 고등산 봉수대에 응하고. 북쪽으로는 천안의 대학산 봉수대에 이어진다....” 이곳에서 알바를 조심해야 할곳이다.

봉수산 표지뒤  길이 뚜렷하게 나있어 무심코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리 갈 수 있는데 다시 돌아와 봉수대 표시판 아래 묘지 옆으로 돌아야 한다. 

 

넓은 공터 통과

 

조망지

조망이 좋은지점에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와 바로 아래에 있는 프린세스골프장을 조망

 

 

임도길 통과

조망지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삼거리을 직진으로 통과한다. 송전철탑에서 우측방향으로 올라 내려서면 인재원고개에 도착한다.

 

프린세스골프장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조망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의 모습 

 

인제원(仁濟院 고개, 해발 260m)

차령고개와 雙領고개 아래에 자리한 마을인데 조선시대 때 행인의 편의를 도와주던 仁儲院이 있었다. 인저원 또는 인지원, 뒷말, 뒷골이라고도 부르며 아래로 천안 - 논산간 터널이 지나간다.

고산자가 만든 대동여지도에도 표기되어 있는 인제원(仁濟院) 은 조선시대의 숙박시설로 맀었던 것으로 보이며 옛날에는 쌍령고개라 불리웠다고 한다. 양쪽에 높은 봉우리가 있어 쌍렬이라 한다   

공주에서 천안으로 가는 고개로 차령은 관로(官路)였고  쌍령은 민로(民路)였다는데 인제원고개가 쌍령인듯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이곳을 지나가는 조새를 털어 빈민을 구제했다는 의적 안수(安壽)의 이야기도 남아 있는 곳이다. 

차령고개가 천안시 원덕리에서 공주시로 넘어서면서 만나는 인풍리는 인제원과 풍정 마을의 이름을 딴 지명이라고 한다
인풍리의 '시나무니'는 신암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인제원을 경영하던 신암사가 있던 곳이고, 그 아래쪽의 팔풍정 마을은 춘향전에도 나올 정도로 인풍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안부의 프린세스골프장 안내문

인제원(仁濟院 고개)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서니 좌측편으로 안내판이 있었고 완만하게 진행한다.

 

좌측편으로 골프장과 접하고 있으나 통제지역으로 되어 있어 고갯길은 보이지 않고 우측편 아래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 차령터널이 지나고 있다.

 

무명묘지 안부 통과

 

안부 통과

  

길주의] 갈림길 통과

직진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온다.

 

안부의 장고개 통과

천안에서 장고개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모두 13곳이 있다. 대개 장을 보기 위해 넘어가는 고개를 모두 장고개라고 한다

 

372봉 통과

 

개치고개 

장고개에서 내려서면 개치고개에 도착한다.

 

개치고개 좌측편 아래에는 텃밭과 민가처럼 보이는 집이 보인다.

 

420.9봉의 모습

 

420.9봉 삼각점(전의 314, 1991 복구)

 

420.9봉

420.9봉에서 우측방향 진행하면 벌목지대가 펼쳐지고 확트이는 조망지가 나온다. 안부을 지나 경사지을 올라서면 351봉에 도착하고 35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셨다가 오르면 암릉지대가 나오고 암릉을 통과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후미을 기다리며 물한모금 마시고 후미와 함게 내림길을 조심히 내려서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이제는 다왔다는 생각에 내 발걸음이 빨라지고 예정된 시간보다 많이 늦어 대원들을 제촉은 해보지만 넘 힘들어들 하신다.힘들게 오늘 마루금 종착지인 곡두고개에 도착하고 다음구간의 들머리지점을 확인하고는  좌측방향 곡두터널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면 천안시 광덕면과 공주시 정안면의 잇는 629번 지방도로에 내려선다.

 

곡두고개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작은 임도이며, RV 차량만이 통행할수 있을것 같았다. 곡두고개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629번 지방도 우측편으로 마을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쉼터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우측편에 산악회본부가 있는 주막거리에 도착한다. 

 

351봉에서 480봉 조망 

 

480봉 오름길에 있는 묘지의 모습

 

안부에서 뒤돌아본 모습

 

480봉 통과

금북정맥 마루금 5구간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힘들게 올랐는데 아무런 표지기와 정상석도 없고 조망도 없다.

 

문천리 오직이 고개
섭밭말 위쪽으로 올라가서 광덕면과의 경계.서해안에 사는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이 고개가 있는데 한 선비가 번번히 과거에 낙방하여 그의 홀어머니가 머리를 깎아서 노자돈을 마련해 주자 그는 이것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오직이고개에 앉아 결심하기를 과거에 떨어지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 오직 이 고개는 다시는 넘지않겠다고 해서 이름이 오직이고개가 되었다.


 

암릉지대 통과

 

440봉 헬기장 통과

 

395봉 통과

 

곡두고개(曲頭峙)

북쪽의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남쪽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를 접하고 있는 곡두고개이다. 차량통행이 가능하나 RV차량만이 통행할수 있을것 같았다. 아래에는 곡두터널과 629번 지방도  지나고 있다.

오늘 정맥길은 곡두재에서 종료하고, 집결지 산성리 주막거리로 하산한다. 

 

이 재 아래로는 천안시와 공주시를 잇는 629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곡두터널이 있다. 안심터에서 공주군 정안면 산성리로 넘어가는 고개.주막거리 북쪽에 있는 높은 고개로 늦은목 고개 위쪽 꼭대기가 되는데 주막거리에서 천원군 광덕면 안심터로 넘어가는 고개다.

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 또는 곡두티라 부른다. 고개길이 구부러져서 곡두재라고 불렀다 는 유래도 있다. 곡두터널은 천안과 공주를 잇는 629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차량통행이 자주 있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은 없다. 

꼭두재, 곡두티
주막거리 북쪽에 있는 높은 고개.늦은목 고개 위쪽 꼭대기가 되는데 주막거리에서 천원군 광덕면 안심터로 넘어가는 고개다.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 또는 곡두티라 부른다. 
 

곡두터널

천안시 광덕면과 공주시 정안면의 경계로 629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으로

지도상에는 호계터널로 되어 있다 

曲頭터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를 연결하는 터널.

곡두(曲頭) 터널을 지나는 도로는 지방도 629호선이다. 지방도 629호선은 산성리에서 곡두 고개에 개설된 곡두 터널을 통해 광덕리로 연결되며, 광덕면과 풍세면의 중앙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 풍세면의 북부에서 다른 도로에 연결된다.

곡두 터널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공주시 사곡면·유구읍·정안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주민들은 곡두 고개를 도보로 넘어야 했고, 마곡사와 광덕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의 서부와 공주시 정안면의 동부로 25㎞ 정도를 우회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컸다. 따라서 곡두 터널을 지나는 629번 지방도가 개설되면서 공주시와 천안시 간의 거리가 단축되고, 광덕사와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방도 629호선 연변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을쉼터 안내판의 모습

위치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산뱅이길 64|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 236)

곡두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밤토랑마을 쉼터가 나오고 조금더 내려서면 산악회 본부가 있는 주막거리에 도착한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 마시고는 냇가에서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서울 천호동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맥주로 해단식을 하고는 집으로 귀가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금북정맥 5구간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지면으로 되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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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리 양곡교~23번 국도 차령고개]

지난구간은 돛고개에서 마루금을 종료하고 성요셉치매센터로 하산. 다음구간은 돛고개에서 11탄약부대로 진행을 하여야 하지만 출입금지구간이라 버스로 양곡리 양곡교앞까지 이동하여 우측편에 있는 달성학구 경로당방향으로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한다.  

 

배나무밭을 지나고 양곡리 압실마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명산사 사찰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비닐로 설치되어 있는 허름한 농가주택이 명산사 사찰이다.  우측방향 시멘트 농로로 진행하면 좌측편 아래로 명산사 사찰이 보이고 조금 숲으로 진행하니 들머리지점에 산악회 표지기가 나무에 많이 붙혀있다.

 

출입금지구간인 11탄약부대 때문에 약5km 마루금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마루금 접속하여 대부분 금북정맥을 이어가는 산꾼들이 들머리로 이용하는 지점이다.

 

들머리지점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한차례 급경사을 오르면 정맥길에 무사히 복귀하고 우측방향 철조망을 끼고 진행하다가 90도 좌측방향으로 철조망가 이별을 한다. 조금 진행하니 안부와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면 시멘트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삼거리가 아논다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송전철탑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능선으로 마루금 이어가면 된다.  

 

송전철탑을 우측편에 두고 완만하게 약25여분을 진행하니까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에는 삼각점과 준희님의 표지판만 있을뿐 정상석은 없고 조망 또한 없었다. 

국사봉에서 약25분여 완만하게 진행하니 헬기장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헬기장을 내려서니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약4여분 더 진행을 하여 ㅣㅁ도 휘어지는곳에서 우측편으로 내려 약9여분 진행하면 국수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좌측편으로 10m 가면 국수봉의 삼각점 준,희님의 표지기가 있고 정상석은 없었다
.

 

후미대원들이 힘들어 한다. 이곳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게 하고는 선두에 있는 대장님께 무전으로 연락을 하고는 벌목지대을 지나 밤나무지역을 통과하여 오르니 좌측편에 송정철탑이 있고 우측편으로 인도길이 펼쳐진다. 임도길 좌측편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는 임도길 다라 진행하다가 봉우리하나을 넘고 다시 임도길을 만나고 조금더 진행하다가 좌측능선으로 오른다.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 묘지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고는 무명봉 찍고 내려서니 다시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으로 진행하니 내려서니 23번 국도인 차령고개에 도착한다. 차령고개에 우측편으로 휴게소가 있는데 폐허가된지 오래되어 있었다. 옛 영화의 뒤안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속담이 있는것 처럼 차령고개에 어울리는 말같다. 차령고개 정상 우측편에는 휴게소가 있는데 길 아래로 차령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휴게소가 페허가 되어있었다.

 

차령고개 아래에 터널이 없을때는 이곳이 서울로 올라가는 관문이었는데 한양에서 하삼도(충청, 전라, 경상도)로 가는 삼남대로상의 관문이다. 대동여지도에 '공주와 천안의 일직선상에 있는 고개가 차령이요, 예산으로는 차유령(차동고개), 온양으로는 각흘고개를 넘게되어 있다.

삼남대로라 함은, 한양에서 수원 천안 공주 광주를 거쳐 해남까지 연결되는 970리 길을 말하며, 영남대로는 상주 대구 밀양으로 해서 동래까지, 대관령을 넘어 삼척 울진 평해까지 이어가는 관동대로, 압록강변 의주까지 연결되는 의주대로 등 10개 대로가 있다.

 

[차령고개~420.9봉]

폐허가된 휴게소 뒤편으로 오르니 멋지게 대나무숲이 반겨준다. 오름길을 완만하게 진행하니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방향으로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이망배단이다.

 

망배단 뒤편으로 삼각점이 있고  내려서니 임도을 만난다.  임도길을 좌측 대각선으로 올라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약5분 정도 오르니 봉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봉수대는 묘지가 있는곳에서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이다. 우측편으로 쌍령산봉수대 안내표지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많은 정맥꾼들이 직진하여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기도 하다.

 

봉수산 정상을 찍고 마루금을 복귀하여 내려서니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 나온다. 바로 아래로 골프장이 보이고 저멀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조망되었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바로 앞에송전탑이 나온다.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골프장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바로 조망되고 내려서면 이수원고개에 도착한다.

이수원고개에서 좌측편 능선을 올라 진행하니 좌측편으로 골프장 안내판이 나오고 안부을 지나 한차례 밀어올리니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차령터널 상부을 통과한다.  비교적 완만한 마루금이 이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장고개에 도착한다,

 

장고개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니 고개 안부가 나타나는데 좌측에 민가가 내려다 보이고 채석장의 흔적도
보이는 것으로 보니 이곳이개치고개 인것 같다. 오늘 산행길이 호남정맥길처럼 짧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며 앞으로 더욱더 힘든구간들이 남아있다.
개치고개에서 약13여분 오르니 420.9m봉에 도착하고 주변에 삼각점과 준희님의 표지판이 반겨준.

 

[420.9봉~독고개]

420.9봉에서 우측방향 진행하면 벌목지대가 펼쳐지고 확트이는 조망지가 나온다. 안부을 지나 경사지을 올라서면 351봉에 도착하고 35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셨다가 오르면 암릉지대가 나오고 암릉을 통과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후미을 기다리며 물한모금 마시고 후미와 함게 내림길을 조심히 내려서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이제는 다왔다는 생각에 내 발걸음이 빨라지고 예정된 시간보다 많이 늦어 대원들을 제촉은 해보지만 넘 힘들어들 하신다.힘들게 오늘 마루금 종착지인 곡두고개에 도착하고 다음구간의 들머리지점을 확인하고는  좌측방향 곡두터널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면 천안시 광덕면과 공주시 정안면의 잇는 629번 지방도로에 내려선다.

 

곡두고개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작은 임도이며, RV 차량만이 통행할수 있을것 같았다. 곡두고개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629번 지방도 우측편으로 마을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쉼터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우측편에 산악회본부가 있는 주막거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