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9구간 만학골재에서 갑사까지 산행후기

2013. 6. 12. 08:34★ 9 정맥/- 7. 금남(완료)

 

금남정맥9구간(만학골재~갑사)

 

산 행 지 : 공주시 계룡면, 계룡시 반포면 관음봉(766m),삼불봉(777m),수정봉(662m)금남정맥 9구간

산행일시 : 2013년 6월 15일(토요 당일산행) 07:00 잠실출발

산행코스 : 만학골재-468봉-612봉-수정봉(662봉)-금잔디고개-자연능선-관음봉(766봉)-관음고개[여기까

             지 금남정맥 마루금]-연천고개-갑사-갑사주차장

산행시간 : 10:25~15:05 (4시간40분, 식사 및 휴식,목욕,갑사관람)

산행거리 : 약 9.3Km(정맥 4.4Km, 접속구간 4.9Km), GPS 13.2Km

산행날씨 : 맑음[비내린 후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없었고, 관음봉에서 운무가 그쳐 조망을 감상]

산행인원 : 82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만학고개-2.1/2.4(1시간10분)-612봉-0.95/1.1(30분)-수정봉-1.65/1.9(1시간20분)-

                                  관음봉고개-0.8/0.9(30분)-연천봉고개-1.9/2.2(1시간20분)-갑사-1.5/1.8(40분)-갑

                                  사주차장============= 8.0/9.3km(5시간30분)  

 

구간

거리(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만학고개

-

 

-

해발230m, 691번 지방도, 출입금지 안내판, 낙석방지철조망, 나무목책설치

612봉

2.1/2.4

10:25

정상부에 무명묘지가 있음

수정봉

0.95/1.1

1146

해발662m, 조망지(금잔디고개 및 삼불봉 조망),대기(국공파  확인)

금잔디고개

-

11:55

해발630m, 출입금지 안내판, 나무목책설치, 헬기장, 이정표, 쉼터

관음봉

-

12:49

해발766m, 정자, 쉼터, 정상석, 나무테크전망대,이정표,휴식 및 식사

관음봉고개

1.65/1.9

13:05

해발745m, 쉼터의자, 나무목책설치(천왕봉방면), 출입금지안내판, 이정표

연천봉고개

0.8/0.9

13:18

해발710m, 이정표,계곡에서 알탕

갑사

1.9/2.2

14:29

갑사 경내 대웅전 관람

갑사주차장

1.5/1.8

15:05

 

도상/실거리

 

 

 

GPS거리

 

 

 

 

 

 

  

금남정맥(錦南正脈)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 산은 주화산을 시작으로 연석산(925m), 운장산(1,125.9m), 인대산(666m), 대둔산(877.7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6m) 등이다.

금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는 산줄기로 금남호남정맥이 호남정맥과 분기하는 조약봉에서 북쪽으로 머리를 튼다. 이후 운장산, 대둔산, 계룡산을 지나 부여 낙화암으로 떨어지는 도상거리 128km의 산줄기다.

 

[산경표]의 금남정맥은 "산자분수령"의 대원칙과는 다소 동떨어진 모양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옛 백제의 고도인 부여를 포함하기 위함이라든가, 또는 정감록에서 지칭한 새로운 수도인 계룡산을 포함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을 낳기도 한다.

이에 [신산경표]에서는 진정한 금강의 남쪽 울타리로 금강하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금강정맥'으로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남정맥(錦南正脈)

금강의 남쪽 울타리. 금남호남정맥의 끝인 주화산(珠華山 560m)에서 북으로 금강과 나란히 올라가며 계룡산에 이르고 다시 서쪽으로 틀어 부여의 부소산 아래 백마강 조룡대에서 마감한다. 금강의 남쪽과 서쪽으로 만항강, 동진강의 분수령이 되어 자연히 군산을 중심으로 한 평야지방과 내륙지방을 양분하고 있다.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 산은 주화산을 시작으로 연석산(925m), 운장산(1,125.9m), 인대산(666m), 대둔산(877.7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6m) 등이다.

 

도엽명

1/50000 : 진안, 금산, 논산, 공주, 청양(5)
1/25000 :
신정, 대아, 금산, 장선, 평촌, 연산, 월암, 하봉, 탄천, 부여(10)

 

 

 

금남정맥 [만학골재-수정봉-관음봉-관음재] 구간지도 

 

금남정맥[만학골재-수정봉-관음봉-관음재 구간] 트렉도

 

 

금남정맥 [만학골재-수정봉-관음봉-관음재 구간] 고도표

 

[계룡산[鷄龍山]의 역사와 문화유산]

계룡산은 예로부터 계람산(鷄藍山)·옹산(翁山)·서악(西嶽)·중악(中嶽)·계악(鷄嶽) 등 여러 가지 이칭으로 불렸다. 중국의 문헌에도 당나라 장초회(張楚會)의 ≪한원 翰苑≫ 백제조에 ‘계룡동치(鷄龍東峙)’니 ‘국동유계람산(國東有鷄藍山)’이니 한 것은 모두 이 산을 가리킨 것이다. 통일신라 이후에는 이른바 ‘신라5악’ 중의 서악으로서 제를 올려 왔다.

조선 시대에는 묘향산의 상악단(上嶽壇), 지리산의 하악단과 함께 이 산에 중악단을 설치하고 봄가을에 산신제를 올렸다. 계람산이라는 이름은 계곡의 물이 쪽빛같이 푸른 데서 나온 것이다. 계룡산은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4대 명산 또는 4대 진산이라고 일컬어 왔으므로 역사가 얽힌 유적과 유물이 많다. 그 중 갑사와 동학사가 유명하다. 갑사는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절로서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이다.

420년(구이신왕 1) 고구려의 승려 아도(阿道)가 창건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가 1604년 인호(印浩)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이 절에는 보물 제256호인 갑사철당간 및 지주, 보물 제257호인 갑사부도, 보물 제478호인 갑사동종, 석조약사여래입상·석조보살입상·사적비·표충원(表忠院)·공우탑(功牛塔)·대적전(大寂殿)·천불전(千佛殿) 등을 비롯하여 31개의 ≪월인석보≫ 판목 등이 있다. 갑사에서 용문폭포를 따라 1.3㎞쯤 오르면 왼쪽에 신흥암(新興庵)이 있고, 그 뒤쪽에 천진보탑(天眞寶塔)이 있다. 이 천진보탑은 천연 석탑으로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전한다.

갑사와 등지고 있는 동학사는 비구니의 강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절은 신라 성덕왕 때 회의(懷義)가 그의 스승 상원(上願)의 사리탑을 세우고 창건하였으며, 절 동쪽에 학바위[鶴巖]가 있어서 ‘동학사’라 하였다. 이 절에는 김시습(金時習)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냈던 숙모전과 길재(吉再)가 공민왕과 정몽주(鄭夢周)를 제사지냈던 삼은각이 있다. 갑사 대웅전으로 가는 다리 밑 계곡에는 군자대(君子臺)가 있는데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 오경감(吳景鑑)이 퇴관한 뒤 이곳에 와서 울창한 수목과 기묘한 암석 사이를 굽이치는 맑은 물을 보고 가히 군자가 수양할 만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원사(新元寺)는 계룡면 양화리에 있는 고찰이다. 652년(의자왕 12) 보덕(普德)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절 이름은 본디 신정사(神定寺)라 하던 것을 뒤에 신원사(神元寺)라 하였다가 1885년(고종 22)에 지금 이름으로 고쳤다. 경내에는 동쪽에 중악단(中嶽壇), 동남쪽에 5층석탑이 있다. 중악단은 신라 시대 이래의 산신 제단으로 조선 초에는 무학(無學)의 현몽으로 태조가 이곳에서 계룡산 산신제를 올렸다고 한다. 이 단은 조선 시대의 전형적인 산신 제단으로써 1879년에 중수하였다. 그리고 이 절의 부속 암자인 고왕암(古王庵)은 660년에 창건하고 1419년에 중건한 암자로, 백제 말에 의자왕이 이곳에 숨었다가 소정방(蘇定方)에게 붙잡혔다는 전설이 있다.

동학사에서 갑사로 가는 도중의 청량사(淸凉寺) 터에는 남매탑(男妹塔)이라는 두 개의 탑이 있는데, 7층탑을 오라비탑이라 하고 5층탑을 오누이탑이라 하여 합해서 오누이탑으로 불린다. 이 탑들은 고려 시대에 세워졌다고 전하나, 백제석탑양식으로 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얽혀 있다. 백제의 왕족 하나가 이곳에 와서 수도하고 있을 때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호랑이를 구해주었더니, 호랑이는 며칠 뒤 예쁜 처녀 하나를 업어왔다.

왕족은 그 처녀를 고이 돌려보냈으나, 그 부모가 딸을 다른 데로 시집 보낼 수 없다 하고 다시 왕족에게로 보냈다. 왕족은 하는 수 없이 누이로 맞이하여 남매가 함께 수도하여 마침내 성도하였다. 그들이 죽은 뒤 몸에서 많은 사리가 나와 사람들이 이 탑을 세워 오누이를 공양하였다고 한다. 조선 태조는 이곳으로 천도하기 위해서 궁궐 영조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조운(漕運)의 불편 등 왕도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따라 중단하였으며, 지금도 부남리에는 초석으로 다듬어진 암석이 94개나 있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곳에는 동문거리·서문거리 등의 지명과 함께 신도 역사의 인부들이 일을 마치고 짚신을 털어 봉우리가 되었다는 신터리봉도 있다. 사적지와 명승지로서 널리 알려진 계룡산에 신비감까지 보태준 것이 곧 ≪정감록≫이다. 이 책은 여러 이본이 있어 종잡을 수 없는 대목도 많은 것 같으나, 일반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것은, 완산백(完山伯)의 두 아들 이심(李沁)과 이연(李淵)의 형제가 정공(鄭公)이라고 일컬어진 사람과의 문답을 중심으로 한 <감결 鑑訣>이 있다.

밖에는 세전(世傳)하는 예언적 문서들을 한데 묶어놓은 것인 만큼 통일성이나 일관성이 없는데 있는 그대로 계룡산에 관한 기록을 더듬어 보기로 한다. ≪정감록≫에 적힌 계룡산은 크게 미래의 도읍지라는 것과 피란지라는 것의 두 가지로 집약된다. 먼저 도읍지로서는 <감결>에서 이심이 “……산천의 뭉친 정기가 계룡산에 들어가니 정씨 800년의 땅이다.”라고 하여 한양에 도읍한 이조 500년이 지나면 계룡산에 도읍한 정조(鄭朝) 800년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이어서 정공은 “계룡 개국에 변(卞)씨 재상에 배(裵)씨 장수가 개국원훈이고, 방(房)씨와 우(牛)가가 수족과 같으리라.” 하여 개국의 상황까지를 구체적으로 내다본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구체적 예언은 <감결>의 부록인 <삼한산림비기 三韓山林祕記>에도 “계룡산에 도읍지가 있으니 정씨가 이곳에 나라를 세운다. 그러나 복덕(福德)은 이씨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밝고 의로운 임금이 많이 나와 불교가 크게 일어날 것이다.”라고 하였다. 다음 피란지로서는 장차 ‘12년 병화’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 큰 변란이 일어나는데, 그 시기를 암시하는 말들 가운데 ‘계룡의 돌이 희어질 때’라 하였다. 이런 큰 난리를 피하여 살아남을 곳으로 이른바 ‘십승지’라는 것을 열거하였는데, 그 중 계룡산 또는 계룡산 인근 지역을 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십승지는 <감결>에 두 군데 외에 <남격암산수십승보길지지 南格蓭山水十勝保吉之地> 등에 보여 지명도 들쭉날쭉 일정하지 않다. 처음 나온 십승지에서는 계룡산이 아예 빠져 있으나, 이어서 여러 문답 끝에 “계룡산의 남쪽 바깥의 네 고을 또한 인민이 보신할 만한 곳이다.”라 하였다. 두번째 나온 십승지에는 “공주 계룡산 유구(維鳩) 마곡(麻谷) 양수지간의 둘레 200리 안은 가히 난리를 피할 만하다.”고 명기하고, 다시 “동북 정선현(東北旌善縣) 상원산(上元山) 계룡봉(鷄龍峯) 또한 가(可)하다.”고 하였다.

남격암은 십승지에는 넣지 않았으나 그 밖의 ‘장신지소(藏身之所)’라 하여 17개의 명산을 적었는데 그 열 번째에 계룡산을 들었다. 이와 같이, 계룡산은 문서에 따라 십승지에 들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였으나 빠진 경우에도 그냥 빠뜨리기가 아쉬워 꼭 언급하고 넘어간 것을 보면, 역시 피란지로서 공인을 받았던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어떻든, 한말부터 세태에 불안을 느낀 사람들이 ≪정감록≫ 등의 도참설에 매혹되어 계룡산에 관심을 점차 가지기 시작하더니, 민족 항일기 말기에 들어서는 무속 등 전래의 토속 신앙을 비롯하여 각종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계룡산 신도안을 중심으로 크게 일어나게 되었다.

이 중 주류를 이룬 것은 동학(東學)과 정역사상(正易思想)이었다. 이들 신봉자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수도장으로서 피란처를 겸하여 들어왔으나 차차 종교적 형태를 갖추어 가면서 분파에 분파를 거듭하여 수없는 유사종교의 집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처음 동학계통의 시천교(侍天敎) 교주 김연국(金演局)이 1912년 신도안을 답사하고 이듬해 많은 토지를 사들였다. 그러다가 1920년 교당을 신축하여 이듬해 시천교의 본부를 그곳으로 옮긴 뒤 각종 신흥종교가 따라 들어오거나, 이곳에서 새로 일어나고 분열되고 하면서 마침내 계룡산은 사교의 요람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이름을 얻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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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모처럼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재경 친구들이랑 모처럼 부부동반하여 포천에 있는 백로주 오토 캠핑장에서 1박2일 친구 덕택에 즐거운 힐링을 마치고 일상 생활로 돌아왔다.

 

일주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내일이면 금남정맥 맥잇기 떠나는 길이며, 마루금 마치고 서울에 돌아와서 무박으로 포항 내연산으로 내려가야 한다.

 

수술이후 모처럼 아내와 함께하는 산행길 조금은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함께함이 즐겁고 기쁘다. 기상벨 소리에 기상하여 어제 준비한 음식을 냉장고에서 챙겨 상일동 육교 집결지로 출발한다.  산악회 버스는 정시에 도착하고 버스에 올라 대원들과 인사을 나누고는 자리에 착석한다.

 

버스는 상일동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에서 서울외곽순환로상 복정역부근에서 대원 몇분을 태우고는 경부고속도로상 죽전휴게소에서 또다시 대원들을 태우고 망향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경부고속도로을 거쳐 천안-논산간고속도로에서 공주IC을 빠져나와 지방도로인 691번도로 중장삼거리에서 갑사방면 갑사로를 따라 진입 후 갑사주차장 초입부근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만학골재에 도착한다.

 

수렵 및 식물채취금지 안내판의 모습

만학골재는 691번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마루에 위치하고 있고, 계룡산 수정봉-금잔디고개방향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 옆으로 출입금지 안내판도 있었다.

계룡산은 만학골재에서 수정봉까지, 지난번에 지나온구간인 관음봉에서 멘재구간이 계룡산 금지(재한)구간이다. 계룡산은 출입금지 구역이 많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금지한 곳을 진행하는 산객은 국공파가 없는지 조심하여 짆한다.

 

만학골재에서 바라본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방면의 691번 지방도의 모습

 

만학골재에서 바라본 공주시 반포면 갑사방면의 모습

공주시 반포면 만학골과 계룡면 중장리를 잇는 왕복 2차선 691번 지방도이며 도로는 한산한 편이었고 내려서면 갑사로 이어진다.

 

만학골재 (해발190m)의 모습

주변위치 : 충청남도 공주도 계룡면 구왕리 454-3 

만학골재는 계룡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만학골재에서 수정봉까지는 출입통제(제한)구간(2008.3.1~2017.2.28까지)이다. 만학골재 좌측편에 통제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우측편으로 낙석방지 철조망과 나무목책이 설치되어 있어 그지역을 넘어 계룡산 수정봉으로 진행한다 .산을 좋아하는 산객은 등산로만 이용 하므로 10년이상 통제를 하는 것 보다 산림청이나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접수를 받아 직원가 함께 비탐방지역을 통과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만학골재 들머리지점

만학골재에서 계룡산 수정봉-금잔디고개방면은 낙석철조망과 나무목책 사이로 진행한다.

 

만학골재 출입금지[제한] 구역 안내판의 모습

단속구간 : 만학골재~금남정맥 마루금~수정봉구간

통제구간 : 2008.3.1~20172.28(10년)

자연자원보호 및 산불예방을 위하여 출입금지하며 무단으로 출입시 과태로 30만원 이하 부과된다.

 

만학골재 출입금지[제한] 구간 통과하는 모습

만학골재에서 우측방향 낙석방지 철조망 옆 나무목책을 통과하여 경사지을 올라서면 정면으로 통신탑이 나오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소나무군락지, 무명묘지가 나온다.

무명묘지에서 한차례 밀어올리면 468봉 직전에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올라서면 468봉 정상부에서 우회하여 진행하면 전망이 좋은 조망지에 도착한다.

468봉 조망지에서 갑사와 오늘 진행할 마루금을 조망하고는 612봉을 통과하여 암릉지을 지나면 수정봉에 도착한다. 수정봉에서 금잔디고개에 국공파가 있는지 여부을 확인하고는  국공파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금잔디고개로 내려선다

 

오디밭 통과

만학골재에서 나무목책을 통과하여 가파른 급경사지을 오르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밭이 나오는데 그곳에 오디나무가 있었고 오디나무에 열매가 있어 몇분의 산우들이 오디을 시식 하신다. 마루금정면으로 통신탑이 보이고, 우측방향으로는 콘박가든이 내려 보였다.

 

무명묘지 통과

 

소나무 군락지 통과

이른 아침에 많은 비가 내려는지 등로길에 물기가 보이고 주변에는 운무로 인하여 흐리다. 그러나 소나무 군락지을 통과하니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 진다.

원래 오늘 산행은 중장고개에서 시작하기로 했는데 단축하여 만학고개에서 시작하여 수정봉-금잔디고개-관음봉-관음봉고개까지 금남정맥 마루금이며 관음봉고개에서 마루금 종료하고 갑사방면으로 내려서는 산행길이다.마루금은 접속구간보다 짧은구간이라 큰의미가 없다.

무박으로 양정고개에서 중장고개(윗장고개)까지 한번에 진행하면 좋을걸 송백에서는 두번을 나누어 진행한다.

 

무명묘지에서 468봉으로 오르는 경사지의 모습

 

갈림길 통과 후 뒤돌아본 모습

468봉직전의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하면 468봉 조망지에 도착한다.

 

468봉 정상부의 모습

468봉에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전망지을 진행한다.

 

408봉 조망지의 모습

 

408봉 조망지에서 바라본 갑사의 모습

오늘 진행하는 계룡산의 금남정맥 마루금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갑사을 중앙에 놓고 원형으로 돌아 내려오는 산행이다.

 

갑사(甲寺)

갑사는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소재하고 있고, 계룡산 서쪽에 위치한 갑사는 백제이래 풍부한  불교문화의 본산이 되어왔던 계룡산의 여러 사찰 중에서도 가정 풍부한 문화유적을 간직한  천년고찰로써, 백제 구이신왕원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소재하고 있다. 계룡산 서쪽에 위치한 갑사는 백제이래 풍부한 (久爾辛王元年, 420년)에 아도화상(阿道和尙)이창건하였고, 갑사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사찰로 발전한 것은 백제 멸망후의 통일 신ㄹ시기의 일이었다.

위덕왕 3년(556년)에 혜명대사가 천불전 및 진광명전, 대광명전을중건하였고 후에 의상대사는 당우 천여칸을 중수하고 화엄대학지소를 창건하여 갑사는이때 신라 화엄종 10대사찰의 하나로 번창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갑사는 왜군의 대항하는 승별궐기의 거점이 되어 당시 갑사 청련암에 주석하시던 영규대사는 왜병이북상하자 800여 승려들을 이끌고 궐기, 충청도 의병장 조헌선생의 의병과 연합하여 청주성을 수복하고 충청도를 왜군으로부터 지켜내는 큰 공을 세웠으나 금산전투에서800여 승병과 함께 장렬히 순절하셨고 영조 14년(1738년)에 건립된 경내의 표충원의임진란의 대표적인 승병장 서산, 사명, 영규대사의 영정을 모셨다. 갑사는 조선선조30년(1597년) 정유재란시 침입한 왜구들에 의하여 한꺼번에 소실되어 수년이 지난선조 37년(1604년) 대웅전과 진해당 중건을 시작으로 효종(孝宗) 5년인 1654년에사우(寺宇)를 전면적으로 개축·중수하였다.

이어 고종(高宗) 12년인 1875년에도 寺憎들에 의해 다시 대웅전과 진해당이 중수되고 광무(光武)3년인 1899년에 적묵당(寂默堂)이 신축되었다. 현재의 갑사는 가람배치 형태를 보면 계곡의 냇물을 앞에 두고 서쪽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다. 건물은 대웅전(大雄殿)과 강당(講堂)이 있으며, 좌·우에 진해당(振海堂), 적묵당(寂默堂)인 요사(寮舍)가 있다.

이외 종각(鍾閣) 및 해탈문(解脫門), 삼성각(三聖閣), 팔상전(八相殿), 응향각(應香閣)이대웅전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냇물의 건너편에 대적전(大寂殿)과 또 하나의 요사(寮舍)가 있는데, 이 요사부근에는 원사당지(原舍堂地)라 불리는곳이 있어 현재의 가람이 본래 원위치는 아님을 나타낸다.

원사당지에는 대형의이동은 임난후(壬亂後)의 중건시에 이루어진 것이라 한다. 갑사에는 현재 건축물외에주요문화재(主要文化財)로서 철당간(鐵幢竿), 고려초기의 부도(浮屠), 동종(銅鐘),월인석보판목(月印釋譜板木), 약사여래입상(藥師如來立象), 배살입상(菩薩立象),사적비(史蹟碑)의 지방문화재가 있으며, 사경역(寺境域) 주변에 내원암(內院庵),대성암(大聖庵), 대적암(大寂庵), 신흥암(新興庵)등 5개의 부촉암(附屬庵)을 거느리고 있다.

 

612봉 통과

468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612봉 정상부에 도착하고 612봉 중앙부에는 무명 묘지같은 것이 있는데 관리을 못했는지 허술해져 있었다.

 

암릉지 통과

 

바위에 자라는 소나무의 모습

생명력이 대단하다 바위에 자라며 바위가 갈라가면 생명력을 유지한다고 한다.

 

암봉앞에서 우측으로 통과

암릉지을 통과하면 정면으로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수정봉으로 진행한다.

 

수정봉 직전의 안부 통과

 

갈림길 통과

안부에서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능선 갈림길 통과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수정봉에 도착한다.

 

 

암릉지 통과

 

수정봉 (해발675m)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과 계룡면 경계능선에 있는 계룡산에 있는 연봉 중의 하나로 수정봉이란 명칭은 전국의 많은 산봉우리에 쓰이는 이름이지만, 특히 금강산 금강의 봉우리의 명칭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수정봉이란 이름은 봉우리가 수정처럼 곱다 해서 수정봉이라고 불리며, 계룡산의 수정봉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정봉의 서편에는 금잔디고개를 지나 용문폭포와 갑사가 위치해 있으며 갑사계곡 입구를 따라 내려가면 계룡저수지와 금대들이 자리잡고 있다. 동편으로는 신선봉이 위치해 있으며, 신선봉 남쪽에는 동학사가 자리잡고 있다. 동학사나 갑사를 통하여 많은 산행객들의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수정봉 조망지에서 휴식중...

수정봉에서 대기하면서 금잔디고개에 국공파가 있는지 여부을 선두대장님께서 확인하려 내려간 사이 수정봉에서 휴식을 취한다

 

수정봉에서 삼불봉배경으로 인증샷

 

수정봉에서 바라본 삼불봉 조망

 

수정봉에서 바라본 금잔디고개 조망

 

금잔디고개

정찰조로 먼저 내려선 선두대장님으로 부터 국공파가 없다는 연락에 경사지을 급하게 내려선다. 이곳 금잔디고개는 좌측방향으로 동학사와 남매탑, 그리고 우측방향은 갑사로 이어주는 고갯길이며, 금남정맥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하면 된다.

 

출입금지구간 통과하는 모습

수정봉에서 출입통제[제한]구간인 금잔디고개로 내려서는 대원들의 모습을 뒤돌아본 모습

 

금잔디 고개(해발649m)

금잔디고개는 공주시 계룡면과 반포면의 경계능선에 있는 고개로 수정봉과 삼불봉 사이에 있으며, 금잔디고개는 이곳에는 예전에 금잔디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름만 남아있고 금잔디의 흔적은 찾을수가 없었다.

금자디고개에는 중앙에 헬기장이 있었고, 갑사방향 우측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10년전 동화산-남매탑-자연능선-관음봉-관음고개-갑사로 진행한적이 있었다. 오래간만에 이곳에 오니 많이 변해 있었고 전에는 이지점이 금남정맥 마루금이며, 출입금지구간이라는것을 모르고 지나갔었다. 이제는 맥잇는 산객으로써 전국방방곳곳의 금수강산을 유람하고 있다.

 

금잔디 고개 현위치 이정표 : 계룡 03-04

 

금잔디고개에 있는 탐방로 안내도의 모습

 

금잔디고개의 이정표 : 상신주차장 3.1km, 갑사 2.3km, 남매탑 0.7km

 

 

금잔디고개에서 삼불봉삼거리로 출발

수정봉에서 내려 금잔디고개에서 좌,우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쉼텆자가 나오고 갸ㅕㅇ사지을 올라서면 삼불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삼불동을 포기하고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삼불봉 조망이 좋은 조망지가 나오고 자연능선에 올라 사방을 둘려보아도 운무로 인하여 아름다운 계룡산의 모습들이 보이지 않고 암릉지와 철계단을 통과하여 관음봉 직전에 있는 기나긴 철계단 앞에 도착한다.

철계단 앞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니 운무가 조금씩 거두어지고 계룡산의 속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계곡하여 철계다을 올라 관음봉 정상에 도착한다.

 

삼불봉 삼거리 오르밀의 모습

금잔디고개에서완만하게 올라서면 안부에 도착하고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삼불봉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그곳에 묘지가 있었다.

 

삼불봉삼거리 통과

금잔디고개에서 삼불봉으로 경사지을 올라서면 밀양박씨묘가 나오고 삼불봉방면은 좌측방향이고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 경사지을 올라서면 된다.

 

삼불봉 갈림길에 있는 등산 안내도의 모습

삼불봉 갈림길에서 삼불봉방면은 좌측방향이며,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곳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삼불봉을 다녀올까 생각했지만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없는 관계로 삼불봉은 포기하고 계룡산 자연능선으로 진행한다.

 

계룡 8 경
1) 천황봉 일출. 2) 삼불봉 눈꽃. 3) 연천봉 낙조. 4) 관음봉 閑雲  5)동학사 계곡의 숲. 6) 갑사 계곡의 단풍.

7) 은선 폭포. 8) 남매탑 의 명월

 

불교의 삼불이라 함은 비로자나불,석가여래불,나미타 여래불의 세 부처를 삼불이라 하는데 계룡산의 삼불봉은 세계의 봉우리를 불교의 삼불에 비유하였다.

계룡산은 천황봉, 연천봉, 관음봉, 형제봉, 도덕봉, 문필봉등 불교의 색채가 많은 봉우리들이다.

 

삼불봉(三佛峰, 해발777m)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의 연봉중의 하나인 삼불봉은 높이가 775.1m이며, 계룡산의 연봉 중 하나로 남쪽의 천황봉[845.1m], 쌀개봉[827.8m]으로부터 시작되는 계룡산 주능선에 해당한다. 계룡산은 전체적으로 화강암질 산지이며, 그 중 삼불동은 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불동의 동쪽에는 신선봉과 장군봉이 있으며, 서쪽에는 갑사가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능선이 이어지며, 남동쪽에는 동학사가 있고, 북쪽으로는 수정봉을 지나 금강 에 이른다.
삼불동은 조망이 좋은 편인데, 동쪽과 서쪽으로 동학사와 갑사 를 볼 수 있으며,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삼불동은 겨울에 눈이 내리면 그 아름다움이 더 해진다고 하여, 계룡팔경 중 제2경인 삼불동설화(雪花)로 유명하다.

 

삼불봉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마루금의 모습

 

삼불봉 조망

 

현위치 이정표(해발780m) : 계료07-05, 삼불봉 0.3km

 

철로만든 난간길 통과

해발780m 현위치 이정표에서 우측편 철난간이 있는방향으로 진행하며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바람골을 통과하며 조금더 진행하면 철계단을 만나게된다.

철계단을 지나 내려서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오르면 멋진 소나무가 나오고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다시 철계단을 만나게 된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바람골?지역 통과

 

내림길의 철계단의 모습

 

멋진 바위와 소나무의 모습

 

완만한 등로길

 

무명봉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계속되는 철계단길 통과

 

현위치 이정표 : 계룡 07-04, 관음봉1.km, 삼불봉 0.6km

 

해발715m 지점의 모습

 

현위치 자연성능 이정표(해발715m) : 계룡07-03, 관음봉 0.8m, 삼불봉 0.8km

자연선능길은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계룡산 일대가 도읍지로 여겨온 이유중의 하나가 이 자연성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앞은 천혜의 요새이고 뒤는 물좋은 평야, 말그대로 금상첨화이라. 이 능선은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으로 늘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남쪽 기점인 관음고개에서 동학사, 신원사, 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있고, 북쪽 기점인 삼불봉 역시 동학사, 갑사 천장골, 삼신리계곡, 신선봉 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자연성능을 찾는 등산객이 붐비는 곳이다.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남으로 쌀개봉을 거쳐 천황봉 또는 황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북으로 수정봉-말재능선, 그리고 북동으로 신선봉-장군봉 능선등 사방팔방으로 뻗은 능선뿐만 아니라 동학사 계곡과 갑사계곡을 모두 볼 수 있어 산행 묘미 또한 멋진 곳이다. 마치 설악산의 용화장성의 일부를 옮겨 놓은듯한 자연성능은 동학사 계곡쪽은 자연성곽을 이루고 있어 가슴 서늘한 섬뜩함을

느낄 정도로 험한 산세이나 갑사계곡의 부드러운 산세는 가슴을 포근하게 해주어 강약의 산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자연성능 이정표에서 우회하는 모습

10년전에는 우회등로가 없어 출입금지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올라 계룡산의 멋진 조망을 감상하고 내려왔는데 지금은 우회등로가 만들어져 있어 직진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진행한다.

 

희미하게 계룡산 천황봉 조망

 

맑은날의 계룡산 금남정맥 마루금의 모습

 

삼불봉 갈림에서 관음봉까지는 금남정맥 마루금 양쪽으로 벼랑을 이루고 있어 예전에는 자연 성릉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중간 중간에 철로 만든 난간과  계단이 있어 편한게 진행한다.

금남정맥은 관음봉정상에서 직진방향인 문필봉 방면을 버리고 좌측방향 천황봉방면으로 내려서면 지난번 구간 올라선 관음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자연성릉 통과 모습

자연성릉길은 칼바위처럼 낭터리지에 있어 위험함으로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철로 만든 난간과 우회할수 있는 나무계단을 만들어 안전하게 산행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나온 자연성능 무명봉의 모습

 

운무로 인하여 희미하게 보이지만 동화사방면을 사진기로 잡아본다

 

현위치 이정표 : 계룡 07-02, 관음봉 0.6km

 

계룡산 천황봉과 쌀개봉 조망

현위치 이정표 (계룡 07-02, 관음봉 0.6km)에서 바라본 천황봉과 그 옆에 있는 쌀개봉 조망 지난구간에 쌀개봉을 우회하고 철황봉도 국공파 때문에 우회하는 관계로 정상을 밝아보지 못함이 아쉬울 다름이다.

 

관음봉정상 조망

 

쌀개봉과 천황봉 조망

 

철로만든 난간과 나무계단 통과

 

현위치 이정표(해발691m) : 계룡07-01, 삼불봉 1.3km

 

자연성능 해발691m 지점에서 바라본 관음봉 오름길의 긴 계단이 조망된다.

 

 

관음봉정상 직전에 설치되어 있는 철계단의 모습

날씨의 도움으로 아무런 어려움과 출입금지제한구역을 무사히 통과함을 자축하며 힘든 이곳 철로 만든 난간과 계단을 올라 관음봉정상을 찍는다.

 

관음봉 정상 직전 계단에서 뒤돌아본 모습

지나온 금남정맥 마루금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저멀리 뒤편으로 삼불봉이 조망된다.

 

계룡산 쌀개봉에서 한갈래 능선이 만들어져 이어지는 능선길이 조망되고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계룡산정상과 비슷한 이름을 간직한 천왕봉(해발603m)이 조망된다.

 

철계단 직전에 좌측편으로 쌀계봉정상부 조망

 

관음봉정상 마지막 철계단의 모습

 

계룡산 주능선(자연능선)의 모습

봉황과 용의 이야기가 깃든 산이 하나 있으니, 바로 금강을 허리에 두르고 공주시 계룡면과 반포면, 논산시 두마면과 대전 유성 지역 등에 위치한 계룡산이다.

 

 

 

鷄龍이란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연천봉,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산의 형상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풍수지리에 의하면 용세가 제 몸을 휘감아 제 꼬리를 돌아보는 回龍顧祖形局으로 정감록에는 정씨 800년의 땅이 될 도읍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풍수사상이야 우리 민족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생활종교이니, 계룡산은 정감록의 도읍지이자 십승지 중 하나여서 예로부터 무속 등 토속신앙과 각종 신흥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몰려 들어 우리나라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의 요람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그 믿음에 근거가 있든 없든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도하고 간절히 기원하였음은 계룡을 신성한 하늘의 산으로 신뢰함이요, 그로 인해 신성한 가치를 부여 받음이니 계룡을 신성한 산으로 추앙하는 것은 결코 비합리적인 미신으로 비하할 일만은 아닙니다

 

철계단 통과

 

관음정의 모습

수많은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우측편에 있는 정상석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고는 우측편 관음봉고개방면의 나무테크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는 갑사로 이어간다.

 

관음봉 한운 안내판의 모습

 

계룡산은 높이 845m이다.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256)·갑사부도(보물 257) 등 보물 6점을 포함해 지정문화재 15점, 비지정문화재 13점이 있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신라 5악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이다.

특히 《정감록》에는 이곳을 십승지지,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라 했으며 이러한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관음봉 정상석에서 인증샷

 

관음봉(觀音峰, 해발 816m)

관음봉의 모습이 후덕하고 자비로운 관세음보살님을 닮았다고 하여 관음봉이라 부르면 정상아래에는 관음정이란 정자가 있다.

관음봉정상석에서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관음봉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연천봉 삼거리로 진해한다.

연천봉 삼거리에서 연천봉 포기하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계속하여 너덜 돌계단이 나온다.

계룡산 갑사 계곡을 지나 갑사 주변 등로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계곡을 찾아 알탕을 하고는 갑사 관람을 하고는 갑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의 모습

 

관음봉에서 바라본 동화와 계곡의 모습

 

관음봉에서 바라본 쌀개봉,천황봉 그리고 금남정맥에서 약간 비껴있는 향적산 조망

 

관정자와 나무쉼터 테크의 모습

나무쉼터테크에서 늦은 점심을 마치고 관음봉고개로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모습

 

관음봉에서 관음봉고개방면의 모습

 

현위치번호 이정표(해발 776m) : 계룡 04-06, 연천봉고개 0.7km, 은선폭포 0.7km

 

관음봉고개 이정표 : 관음봉 0.2km, 동학사 2.4km, 연천봉0.9km

 

관음봉고개 등산안내판의 모습

 

계룡산[鷄龍山, 해발845m]

차령산맥 중의 연봉으로서 충청남도 공주시·논산시와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신라 5악(五嶽)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이다. 특히 《정감록(鄭鑑錄)》에는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라 했으며 이러한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 


지질은 대체로 중생대 쥐라기·백악기에 형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령산맥이 금강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된 잔구성 산지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다. 노성천·구곡천·갑천·용수천 등이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든다. 연평균기온은 11℃ 내외, 연강우량은 1,280mm이며 6~9월에 강우량의 90%가 집중된다.

 

 

각 봉우리 사이에는 7개의 계곡과 3개의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계룡팔경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데 제1경은 천황봉의 일출, 제2경은 삼불봉의 설화(雪花), 제3경은 연천봉의 낙조(落照), 제4경은 관음봉의 한운(閑雲), 제5경은 동학사 계곡의 숲, 제6경은 갑사 계곡의 단풍, 제7경은 은선폭포, 제8경은 오누이탑의 명월(明月)을 가리킨다.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동학사에서 오누이탑-금잔디고개-신흥암-용문폭포를 거쳐 갑사로 가거나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갑사로 가는 코스, 갑사에서 연천봉-고왕암을 거쳐 신원사로 가거나 동학사에서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신원사로 가는 등 여러 코스가 있으며 대개 3~4시간이 소요된다. 


좀닭의장풀·개맥문동·금관초·벌개미취·골잎원추리·산바랭이 등 6종의 한국 특산종이 자라며, 이밖에 황매화·팽나무·느티나무 등 식물 611종과 노루·너구리 등 산짐승 23종을 비롯해 총 1,16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한다. 또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256)·갑사 부도(보물 257) 등 보물 6점을 포함해 지정문화재 15점, 비지정문화재 13점이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으로도 높은 가치가 있다

 

 

관음봉고개에 설치되어 있는 낙뢰다발지역 안내판의 모습

 

관음봉고개에서 동화사 방면의 모습

관음봉사거리에서 좌측방향은 동화사방면, 직진은 쌀개봉 천황산방면, 우측방향은 연천봉고개, 갑사방면이다.

 

관음봉고개에서 연천봉고개방면의 모습

관음봉에서 내려서면 정면으로 나무목책으로 막아놓은 출입금지제한구간인 계룡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등로가 보이고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하고 우측방향인 연천봉고개, 갑사방향으로 진행한다

 

연천봉고개로 떠나면서 뒤돌아본 관음봉고개의 모습

 

암릉지대 통과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관음봉고개와 연천봉고개 중간의 이정표 : 연천봉 0.5km 관음봉 0.4km

 

현위치 번호 이정표(해발677m) : 계룡 04-05, 연천봉고개 0.4km, 관음봉고개 0.3km

 

연천봉 고개의 모습

2주전에 이지점을 통과시에는 주변이 정리가 잘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주변이 어수선하였다.

아마도 계단을 설치하려고 나무을 운반하여 이곳에 집결시켜 놓은것 같은 느낌...

연천봉 정상을 포기하고는 갑사방향으로 진행한다.

 

연천봉고개에서 바라본 갑사방면의 모습

나무계단을 통과 후 너덜 돌계단을 급경사로 내려서면 갑사계곡이 나온다.

 

연천봉고개 현위치 이정표(672m) : 계룡04-04, 신원사 2.7km, 갑사 2.4km

 

연천봉 이정표 : 관음봉 0.9km, 연천봉 0.2km, 갑사2.4km, 신원사 2.7km

 

연천봉고개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 안내도의 모습

 

돌계단 통과

 

나무계단 통과

 

너덜지대 통과

갑사에서 올라서는것도 힘들었는데 내려서는것도 너무 힘든구간이다.

 

507봉 갈림길의 모습

 

507봉 이정표 : 연천봉 0.6km, 갑사 2.0km

 

현위치 이정표(해발507m) : 계룡04-03, 연천봉 0.6km, 갑사 2.0km

 

현위치 이정표(해발420m) : 계룡04-02

 

375봉의 모습

 

375봉 갈림길 이정표 : 갑사 1.0km, 연천봉1.6km

 

현위치 이정표(해발375m) : 계룡04-01

 

대자암 갈림길 임도 삼거리 통과

 

대자암갈림길 이정표 : 관음봉 2.6km, 연천봉 1.9km, 등운암 1.9km

 

임도 갈림길 통과

대자암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방향 임도길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정표 : 갑사0.4km, 연천봉 2.2km

 

 

갑사계곡의 모습

갑사0.4km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좌측편 계곡으로 내려서는 오솔길로 내려서면 아름답고 물맑은 계곡이 나온다. 이곳에서 지친몸을 물속에 피로을 풀고는 오늘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해 본다.

 

갈림길 통과

알탕을 하고는 등로로 복귀하여 완만하게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방향 버리고 우측방향 으로 내려서면 약사여래입상이 있는곳에 도착한다.

 

약사여래입상 주변의 모습

 

약사여래입상의 모습

 

갑사계곡의 모습

 

금잔디고개 갈림길 이정표 : 금잔디고개 2.2km, 신흥암(천진보탑), 연천봉 2.5km, 대자암 0.7km

 

약사여래입상의 모습

 

용문폭포 갈림길의 모습

 

용문폭포 갈림길 이정표 : 금잔디고개 2.3km, 용문폭포 0.6km, 연천봉 2.4km, 관음봉 3.3km

 

계룡산 등산 안내도

 

약사여래입상 갈림길을 뒤돌아본 모습

좌측방향은 금잔디고개, 용문폭포방면이고, 직진방향은 약사여래입상, 연천봉, 관음봉방면이다

 

 

갑사 경내의 모습

 

불교 진리의 말씀

 

공주 갑사 동종

 

갑사 안내도와 갑사(기와 불사의 공덕)의 설명

 

갑사 대웅전의 모습

 

갑사 [甲寺]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산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계룡갑사(鷄龍甲寺)·갑사(岬寺)·갑사사(甲士寺)·계룡사(鷄龍寺)라고도 한다. 창건연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420년(백제 구이신왕 1)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했다는 설, 556년(백제 위덕왕 3) 혜명대사(惠明大師)가 창건했다는 설,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혜명대사가 중창했다는 설이 있다. 679년(문무왕 19) 의상대사(義湘大師)가 건물 1,000여 칸을 더 짓고 절 이름을 계룡갑사에서 갑사로 바꾸어 화엄대학지소(華嚴大學之所)로 삼았으며, 이때부터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가 되었다. 1579년(선조 30)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모두 불타버리고, 1654년(효종 5) 사정(思淨)·신휘(愼徽) 등이 관청의 도움을 받아 중수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강당·대적전·천불전·응향각·진해당·적묵당·팔상전·표충원·삼성각·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공주 갑사 철당간(보물 제256호), 공주 갑사 승탑(보물 제257호), 갑사동종(보물 제478호), 월인석보목판(보물 제582호) 등이 있다

 

 

갑사 대웅전과 삼성각의 모습

 

갑사 표충원과 범종루의 모습

 

갑사강당의 모습

 

계룡갑사의 모습

 

갑사에서 주차장으로 낼서는 등로길의 모습

 

사천왕문의 모습

 

계룡산국립공원안내도의 모습

 

갑사구곡

 

계룡산 갑사 일주문의 모습

 

갑사 상가의 모습

 

괴목 대신제의 유래

 

갑사 주차장 이용료 안내판의 모습

 

 

갑사 주차장의 모습

 

 

갑사주차장

위 치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자리 138

갑사 일주문을 지나 내려서면 매표소가 나오고 진행하면 상가 그리고 우측편으로 갑사주차장이 나온다. 갑사 주차장은 넓은 주차공간에 공주와 유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정거장이 있었고  그 옆에는 국립공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대중교통 : 1) 공주에서 갑사까지 시내버스 30분 간격 운행, 30분 소요
                2) 유성에서 갑사까지 2번 버스 7회 운행, 50분 소요(시민교통041-854-3163)

                3) 공주에서 갑사까지 택시로 20분 소요

                4) 2번버스 : 갑사-하대삼거리-계룡-공주, 갑사-중장삼거리-내흥-미암-충남과학고-반포-박정

                                  자삼거리-국립현충원-현충원전철역-유성시외버스터미널-충남대앞

 

[계룡산의 주등산로]

1) 갑사 - 용문폭포 - 금잔디고개 - 남매탑 - 동학사 (4.7km / 3시간 소요)
2) 갑사 - 연천봉고개 - 관음봉고개 - 은선폭포 - 동학사 (5.5㎞ / 3시간30분 소요)
3) 갑사  - 삼불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7.1km / 4시간 소요)
4) 동학사-오누이탑-금잔디고개-신흥암-용문폭포-갑사 코스,

5)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갑사코스,

6)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신원사.

7) 갑사-연천봉-고왕암-신원사 코스

갑사주차장에서 조금더 내려서면 제2주차장이 나오고 그곳에 서울에서 타고온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고,

주차장 바닥에 베낭을 내려놓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금남정맥 마루금 한구간을 무사히 마침을 감사하며 다음 구간을 기대한다.

리딩해 주신 대장님과 맛난 점심 제공해 주신 회장님과 수석대장님 그리고 함께하신 산우님께 감사의 말씀 지면으로 전하며 다음 구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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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골재에서 우측방향 낙석방지 철조망 옆 나무목책을 통과하여 경사지을 올라서면 정면으로 통신탑이 나오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소나무군락지, 무명묘지가 나온다.

 

무명묘지에서 한차례 밀어올리면 468봉 직전에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올라서면 468봉 정상부에서 우회하여 진행하면 전망이 좋은 조망지에 도착한다.

 

468봉 조망지에서 갑사와 오늘 진행할 마루금을 조망하고는 612봉을 통과하여 암릉지을 지나면 수정봉에 도착한다. 수정봉에서 금잔디고개에 국공파가 있는지 여부을 확인하고는 국공파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금잔디고개로 내려선다.

 

수정봉에서 내려 금잔디고개에서 좌,우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쉼텆자가 나오고 갸ㅕㅇ사지을 올라서면 삼불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삼불동을 포기하고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삼불봉 조망이 좋은 조망지가 나오고 자연능선에 올라 사방을 둘려보아도 운무로 인하여 아름다운 계룡산의 모습들이 보이지 않고 암릉지와 철계단을 통과하여 관음봉 직전에 있는 기나긴 철계단 앞에 도착한다.

 

철계단 앞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니 운무가 조금씩 거두어지고 계룡산의 속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계곡하여 철계다을 올라 관음봉 정상에 도착한다.

 

관음봉 모습이 후덕하고 자비로운 관세음보살님을 닮았다고 하여 관음봉이라 부르면 정상아래에는 관음정이란 정자가 있었고, 관음봉정상석에서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관음봉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연천봉 삼거리로 진해한다.

 

연천봉 삼거리에서 연천봉정상을 포기하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니 나무계단이 나오고 계속하여 너덜 돌계단이 경사지에 나타난다. 지나번에 이곳을 오르면서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지금은 편안 마음으로 내려선다.

 

계룡산 갑사 계곡을 지나 갑사 주변 등로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계곡을 찾아 알탕을 하고는 갑사 관람을 하고는 갑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갑사주차장에서 조금더 내려서면 제2주차장이 나오고 그곳에 서울에서 타고온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고,

주차장 바닥에 베낭을 내려놓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금남정맥 마루금 한구간을 무사히 마침을 감사하며 다음 구간을 기대한다.

 

리딩해 주신 대장님과 맛난 점심 제공해 주신 회장님과 수석대장님 그리고 함께하신 산우님께 감사의 말씀 지면으로 전하며 다음 구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