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31. 16:45ㆍ★ 9 정맥/- 7. 금남(완료)
금남정맥4구간(백령고개-배티재)
산 행 지 : 충남 금산군 남이면, 진산면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인대산(666M) 금남정맥 4구간
산행일시 : 2013년 3월 16일(토요 당일산행) 07:00 잠실출발
산행코스 : 백령고개-440봉-473봉-622봉(바람골산)-590봉(식장지맥분기봉)-640봉-인대산-500봉-도로-
오항리고개(성황당 고개)- 510봉(전망대)-570봉-592봉(극기봉)-570봉-515봉-415봉-숲속수영장
-S.K 대둔산 기지국-배티재(梨峙,배티재휴게소)=====================(5시간30분)
산행시간 : 10:28~14:43 (4시간15분, 식사 및 휴식시간)
산행거리 : 약 14.3Km(정맥 14.3Km, 접속구간 0Km), GPS 15.5Km
산행날씨 : 흐림(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싸늘한 기온)
산행인원 : 46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백령고개-3.5/4(1시간30분)-622.7봉(삼각점)-2.05/2.3(50분)-인대산-2.15/2.4(50)-
오항리고개-0.5/0.6(10분)-서낭당고개(정자)-2.35/2.7(50분)-570봉(국기봉)-2.05/
2.3(40분)-배티재(이치재)
구간 |
거리(km)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고 |
백령고개 |
- |
10:28 |
- |
해발370m, 635번 지방도로, 주차장, 매점, 육백고지전승탑, 팔각정 |
622.7봉 |
3.5/4.0 |
11:35 |
1시간7분 |
바람골산, 삼각점(304 복구, 건설부 749) |
인대산 |
2.05/2.3 |
12:12 |
37분 |
해발666m, 금남정맥 마루금에서 약50m 우측으로 벗어나 있음 |
오항리고개 |
2.15/2.4 |
12:50 |
38분 |
해발430m, 포장도로(좌측 금산군 진사면 오항리와 우측 서낭당재방향) |
서낭당재 |
0.5/0.6 |
13:07 |
17분 |
해발350m, 팔각정 정자, 표지석, 635번 지방도로 |
570봉 |
2.35/2.7 |
14:06 |
59분 |
국기봉, 조망이 좋은곳, 592봉 갈림봉 |
배티재 |
2.05/2.3 |
14:43 |
37분 |
해발350m, 이치재, 17번 지방도로, 휴게소, 주차장, 안내판, 주유소 ,화장실 |
도상거리 |
12.6 |
|
4시간15분 |
|
접속거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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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거리 |
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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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거리 |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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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4 인대산구간 트렉도
금남4 인대산구간 고도표
錦南正脈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 산은 주화산을 시작으로 연석산(925m), 운장산(1,125.9m), 인대산(666m), 대둔산(877.7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6m) 등이다.
금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는 산줄기로 금남호남정맥이 호남정맥과 분기하는 조약봉에서 북쪽으로 머리를 튼다. 이후 운장산, 대둔산, 계룡산을 지나 부여 낙화암으로 떨어지는 도상거리 128km의 산줄기다.
[산경표]의 금남정맥은 "산자분수령"의 대원칙과는 다소 동떨어진 모양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옛 백제의 고도인 부여를 포함하기 위함이라든가, 또는 정감록에서 지칭한 새로운 수도인 계룡산을 포함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을 낳기도 한다.
이에 [신산경표]에서는 진정한 금강의 남쪽 울타리로 금강하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금강정맥'으로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금남정맥(錦南正脈)
금강의 남쪽 울타리. 금남호남정맥의 끝인 주화산(珠華山 560m)에서 북으로 금강과 나란히 올라가며 계룡산에 이르고 다시 서쪽으로 틀어 부여의 부소산 아래 백마강 조룡대에서 마감한다. 금강의 남쪽과 서쪽으로 만항강, 동진강의 분수령이 되어 자연히 군산을 중심으로 한 평야지방과 내륙지방을 양분하고 있다.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 산은 주화산을 시작으로 연석산(925m), 운장산(1,125.9m), 인대산(666m), 대둔산(877.7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6m) 등이다.
도엽명
1/50000 : 진안, 금산, 논산, 공주, 청양(5매)
1/25000 : 신정, 대아, 금산, 장선, 평촌, 연산, 월암, 하봉, 탄천, 부여(10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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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상세안내>
백령고개(주차장 건너편 도로표지판 진산/남이 입간판 뒤편 능선으로 오름)
440봉
473봉
활골안부
암릉지대
622.7봉(바람골산, 삼각점, 능선분기봉, 남이,진산면, 우측방향)
590봉(식장지맥 분기점)
헬기장
640봉
인대산 갈림길(우측방향 약50m 인대산(666m)정상)
인대산정상(금남정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음)
인대산 갈림길 복귀(급경사 내림길)
헬기장(작은 인대산)
500봉
오항동고개(포장도로, 오항리-석막리로 이어지는 도로, 우측 서낭당방향)
460봉 삼각점
495.8봉(헬기장, 산불감시초소, 뒤돌아 내려감)
495.8봉 헬기장 갈림길 복귀(서낭당재 방향으로 내려감)
포장도로(오항리고개에서 연결되는 도로 접속, 우측방향 도로 따라 서낭대재까지 진행)
서낭당재(635번도로, 육각정, 산벚꽃마을 표지석)
450봉
510봉
570봉(592봉 갈림봉, 전북, 충남 도계봉)
515봉
수영장
SK 통신기지국
415봉
배티재(이치재, 배티휴게소, 이티 전적비)
얼마전 32년이라는 기나긴 직장 생활을 마감하고 일선에서 물러나시는 선배님께서
조선 중기 문장가 송익필 선생님의 "산행"이라는 시 한수을 남기시고
우리들 곁을 떠나셨다. 산행이란 시가 생각이 나서 옮겨본다.
山行忘坐坐忘行
산행을 하다 보면 쉬기를 잊고 한번 쉬면 다시 가기를 잊는다
歇馬松陰聽水聲
소나무 그늘 아래 말을 세우고 물소리도 들어보라
後我幾人先我去
뒤에 오던 사람 몇이 앞질러 간다한들
各歸其止又何爭
각자 가는 길이 다르니 어찌 다툴 일인가
조선 중기 뛰어난 문장가였던 송익필의 “山行”
여름날씨 처럼 따뜻한 기온이 감돌다가 어느새 초겨울 날씨로 돌변하여 연일 강추워가 명성을 날리는 이때
반겨주지도 않는 나쁜소식이 들려온다.
5년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아내가 병원 검진결과 임파선으로 암이 전이 되어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만 같았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몸속에 나쁜 놈이 찾아와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당사자 본인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어설까 힘든 기색 한번도 하지 않고 수술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자니 주책없이 눈물이 하염없이 흘려 내리고...4시간30분이란 수술시간을 보내고 수술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는 또 다시 눈가에서 눈물이 나온다.
직장에서 아내 병간호을 위하여 휴가을 내고는 함께 병원에서 지내며 모처럼 많은 이야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도 가져본다.
아내가 아픈 관계로 산행도 못하고 있다가 지나번 금남정맥을 마치고는 3주만에 다시 금남정맥길에 오르는 이때 마음과 몸이 지쳐있어 걱정이다. 그러나 더욱더 큰일인 것은 큰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이다.
비가 내리면 우중 산행으로 체력소모가 많이들어 지쳐있는 몸으로 재대로 마루금을 이어갈지가 의문이다.
아침에 기상을 하여 창밖을 보니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기온도 떨어져 보온에 유의하며 베낭을 챙겨 집결지인 상일동 육교로 우산을 받쳐들고 집결지로 나선다.
거리에는 오색의 우산들이 움직이고 기온이 생각보다 많이 차가웠고 비도 많이 내려 우중산행을 생각하며 집결지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와 점심 준비을 하고는 대원들과 인사을 나누고는 도착하는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버스에 오르니 내가 앉아갈 자리가 없고, 대장님께서 안내석 자리을 안내하고는 회장님께서 사정이야기을 하시면서 이번 산행에 86명이 신청하여 40명이 비가 많이 온다고 취소하여 버스1대로 이동하므로 양해해 주시라는 말씀을 남기고는 버스는 상일동에서 목적지인 백령고개로 출발한다.
버스는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죽암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을 진입하여 무주IC에서 빠져 나와 68번-13번-55번 도로를 번갈아 가며 백령고개에 도착한다.
백령고개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비는 보슬비로 변해 있었고 주변이 안개로 인하여 조망이 없었다. 우비을 입고는 주차장 우측편인 능선을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백령고개(해발370m)
백령고개는 잣 栢자를 써서 잣고개라고도 부르는데 고산자 김정호의 청구도(靑丘圖)에는 백자령(栢子嶺)으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탄현(炭峴)으로 나와 있습니다. 탄현, 즉 숯고개는 까마득히 높은 고개를 부르는 일반 명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아무래도 잣나무가 많아서 잣고개라 불리어진것 같았다.
이 고갯길은 의외로 높다란 금남정맥을 넘는 구절양장의 옛고개이고 호남과 충청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니 예로부터 그 중요성이 높아 숱한 전투의 기록은 물론 아직도 옛 성터가 남아 있어 그 역사성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백령성터
충남 금산면 남이면 건천리와 역평리 선치산(仙治山)의 동쪽에 있으며, 둘레가 약 200m에 이르는 백제의 테뫼식 산성(山城)이다. 이곳은 금산군 제원면과 추부면을 통하여 영동/옥천에 이르는 전략상 요충지이다. 김정호(金正浩)의 『청구도(靑丘圖)』에는 백자령(栢子嶺)으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탄현(炭峴)으로 나와있다. 금산군의 외곽성(外廓城)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쪽을 제외한 동,남,북쪽은 거의 허물어졌다. 서쪽 벽의 남은 상태를 보면 바깥쪽 벽의 높이는 5.8m~6.9m 이고 안쪽 벽은 2.3m~3m이며, 성벽의 너비는 4m에 이른다. 성내에서는 백제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등이 발견되며, 산봉우리에는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진악산(進樂山)의 관앙불봉(觀仰佛峰)의 봉수와 서로 교신하였다. 특히 견훤(甄萱)이 완산(完山)에 도읍을 정하고 도읍 방어를 위해 이 산성의 아래에 있는 남이면 대양리에 경양현(景陽縣)을 설치하고 백령성을 다시 고쳐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백령고개(육백고지전승탑)
위치 : 충남 금산면 남이면 건천리 532(충남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 산16-2)
백령고개는 635번 지방도로가 지나가고 (우측방향은 충북 금산군 남이면 방면이고, 좌측방향은 충북 금산군 진산면 방면) 백령고개 주변에는 주차장과 팔각정 그리고 노점상이 있었다.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와 역평리를 잇는 백령고개는 배티재 또는 잣고개라 불리어 진다.
백령고개 주차장 우측편에 있는 팔각정과 안내판의 모습
백령고개 인대산방향 들머리지점
금남정맥 산행은 백령고개(635번 도로)에서 진산/남이 입간판 뒤편 능선으로 오르면 곧바로 이동 통신 시설물이 나오고 , 등로길이 편안하고나 완만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동통신 중계소 통과
비내리는 우중산행길 백령고개 주변에는 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하여 오늘 진행하는 금남정맥 마루금은 조망 없이 등로만 바라보고 걸어야 될것 같았다.
백령고개에서 능선 우측편(육백고지전승탑 맞은편)에 있는 도로 입간판 뒤로 오르면 곧 이동통신 시설물를 지나게 되고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내려서면 옛길 안부 사거리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능선 마루금이 나오고 그 이후는 평탄하게 진행한다.
등로에 낙엽이 쌓여 있어 등로길이 양탄자을 깔아놓은것 같은 포근한 느낌이 들어오고 안개로 인하여 주변의 경취는 하나도 보이지않는다.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한차례 위로 올리면 440봉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고 곧바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능선갈림길에 도착하고 능선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오르면 473봉에 도착하게 되지만 안개로 인하여 조망을 볼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대둔산의 웅장한 자태를 볼 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쉽다.
다음을 기약하며 마루금을 이어간다. 473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올라온 만큼 내려섰다가 다시 곧바로 치고 오르고 내림을 몇번을 하고는 암릉지을 통과하고 한차례 내렸섰다가 이내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능선갈림길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방향 전환하여 한차례 밀어 올리면 비로소 삼각점이 있는 622.7봉에 도착한다.
양탄자 등로길 모습
낙엽이 등로길에 쌓여 쿠션감이 있고 보슬비가 내려 산행하는데는 최적의 날씨이며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의 조망이 없어 약간은 실망이었다. 이동통신 중계소 통과하면 완만한 등로가 나오고 이곳에서 완만하게 고도를 높인 후 능선에 있는 묘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무명봉 몇개을 오르 내리면 440봉에 도착한다.
묘지가 있는 안부
이동통신중계소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묘지가 있는 능선에 오르고 이곳에서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등로에 띠지가 많이 붙혀있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등로길에 피어있는 진달래꽃
묘지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완만한 등로길이 열리고 등로 우측편으로 진달래 꽃이 우리 산객을 반겨주어 사진기에 담아본다.
440봉 통과
440봉을 우측방향으로 통과하면 급경사 등로길이 나오고 빗물에 젖은 낙엽이 미끄러워 조심하여 내려서야 하는곳이었다.
440봉 내림길의 모습
중개직 갈림길
440봉에서 급경사등로길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오르면 암릉지와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지만 안개로 인하여 조망 불가 조금더 밀어 올리면 470봉에 도착한다.
470봉으로 오르는 등로길의 모습
중개직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능선에 올라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암릉지대가 나온다.
능선안부통과
암릉지대 통과
능선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암릉지대가 나오는데 날씨가 맑다면 조망이 일품일것 같았는데 안개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473봉 통과
암릉지대을 통과하여 오르면 473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상계직 갈림길이 나온다.
473봉에서 내려서면 등로 중앙에 있는 바위의 모습
무명봉 통과
갈림길 통과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직진방향의 묘지가 보이고 정맥길은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마루금에 접속된다.
완만한 오름길의 등로 모습
이곳에서 부터는 622.7봉까지 오름길이 시작된다.
능선 안부 통과
안부에서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잣나무 군락지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무명묘지가 나온다.
잣나무군락지 통과
무명봉 통과
묘지 통과
무명봉 통과
고도을 높혀 오르면 622.7봉에 도착한다.
암릉지 통과
암릉지대 앞에서 좌측방향 암릉지을 올라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무명봉 하나을 넘어서면 622.7봉에 도착한다.
무명봉 통과
바람골산(해발622.7m)
지도상에는 622.7m봉으로만 표기되어 있는데 나무에 바람골산이란 표지기가 붙혀 있었다.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이 산객을 반겨주고 보슬비가 내리고 안개로 조망도 서북쪽방향에 있는 대둔산(879m)도 보지 못하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식장지맥분기봉이 나오고 다시 좌측방향으로 올라온 만큼 급경사지을 내려선다. 622.7봉을 어디에서 근거을 찾아 바람골산 표기 했는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바람골산(해발622.7m) 삼각점(304 복구, 건설부 749)
바람골산(해발622.7m) 표지기
정상부에는 이정석은 없었고 삼각점과 표지기가 붙혀있는데 표지기에 바람골산이라 적혀있었다. 지도상에는 622.7봉만 적혀있는데 어떻게 바람골산이란 산이름이 붙혀지게 되었는지가 궁금하였다.
622.7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한차례 밀어 올리면 식장지맥 분기봉이 나오고 정맥길은 좌측방향이고, 지맥길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식장지맥분기봉에서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렸섰다가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다가 잔봉 서너개를 넘은 후 우측으로 방향 전환하여 진행하다가여 다시 잔봉을 넘으면 인대산갈림길 오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대산 오름길은 급경사지라 무척이나 힘들었고 오름길이 상당하였다. 인대산 갈림길에서 정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있는 인대산에 올라다가 다시 복귀하여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잔봉을 몇개 넘어서면 오항리고개에 도착한다.
오항리고개에서 직진으로 올라서면 등로 좌측편으로 삼각점이 나오고 495.8봉을 올라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그아래 포장도로가 나온다.
임도길 우측편으로 채석장이 보이고 무명봉 하나을 넘어 다시 임도로 복귀하고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서낭당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을 정자에서 간단하게 하고는 배티재로 출발한다.
바람골산(해발622.7m) 인증샷
590봉인 식장지맥 (食藏枝脈) 분기점
식장분기봉에는 준,희님의 표지기가 나무에 붙혀 있었고, 식장지맥은 우측방향이며 정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등로만 바라보고 다가보면 분기봉을 그냥 지나칠수 있다.
식장지맥 (食藏枝脈)은 금남정맥이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의 경계선에 있는 무명봉(약610m)에서 인대산으로 이어가고 북동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월봉산(543m), 금성산(439m), 만인산(537m), 지봉산(464m),망덕봉(439m), 식장산(598m), 고봉산(335m), 계족산(423m)을 거처 금강과 갑천의 합수점인 대전 대덕구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식장지맥
금남정상의 인대산에서 남쪽으로 약 1.5km의 분기봉(590m)에서 북쪽방향으로 열두봉재, 월봉산(543m), 월봉재, 소라니재, 금성산(438.6m), 수리넘어고개, 만인산(537.8m), 지봉산(580m), 마달령, 도덕봉(447m), 국사봉(506m), 닭재, 망덕봉(439m), 말동산(342m), 곤룡재, 식장산(592m), 갈고개, 꽃산(232m), 고봉산(335m), 절고개, 성재산(398.7m), 계족산(424m), 장동고개, 와동고개를 지나서 갑천 좌측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6.1km이다.
590봉에서 바라본 우측방향의 식장지맥 (食藏枝脈) 출발점의 모습
묘지 통과
590봉인 식장지맥 (食藏枝脈)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등로 중앙부에 묘지가 나오고 묘지을 통과하여 오르면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 통과
헬기장에서 우측방향 버리고, 정맥길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640봉 우회등로 통과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정면으로 640봉의 정상부가 희미하게 보이고 갈림길에서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다 보니 낙엽 때문에 미끄러워 우회하지 않고 640봉을 찍고 내려서는 것을 좋을것 같았다. 앞서가는 산꾼들이 640봉은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바람에 함께 우회하지만 등로길이 좋지 않았다.
암릉지 통과
640봉에서 우회하여 능선에 도착하여 우측방향으로 오르면 암릉지가 나오고 무명봉 하나을 넘어 내려섰다가 급경사지을 오르면 인대산 갈림길이 나오고 정맥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있는 인대산정상을 찍고 복귀한다.
무명봉 통과
인대산 삼거리 급경사 오름길의 모습
무명봉을 내려서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인대산 갈림길이 나온다.
인대산 갈림길
급경사지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정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있는 인대산을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정상부 찍고는 이지점으로 복귀하여 급경사지을 내려선다.
인대산(印大山, 해발666m)
금남정맥에 자리잡고 있는 인대산은 산의 모습(산상)이 좋다. 북쪽의 백마산에서 보면 인대산이 산상이 좋은 운장산의 모습과 비슷하다. 기와지붕처럼 보이고 우람하며 동서 양 편에 솟아있는 작은 인대산 큰 인대산 두 봉우리가 뚜렷하다. 인대산은 금남정맥이 거쳐가는 산이다. 백암산에서 달려 온 산줄기가 인대산 옆구리를 치고 작은 인대산을 지나 서낭당재(오항재)를 건너간다. ‘인대산의 옆구리를 친다.’고 한 것은 금남정맥이 인대산에 오르자마자 작은 인대산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화살 끝을 이루고 인대산이 그 화살 끝이 되기 때문이다. 높이가 666m로 제법 높기 때문에 조망이 매우 좋다. 특히 대둔산과 천등산의 조망은 멋이 있고 신비스러운 느낌도 든다. 인대산의 남쪽과 동쪽 그리고 청동마을이 있는 북쪽으로 삼면을 건지실 골짜기가 싸고도는 것이다. 이 골짜기는 매우 깊고 깨끗하며 조용하다. 이 건지실 골짜기는 대전 3대 하천의 하나인 유등천의 발원지다. 인대산에는 훌륭한 절터가 있다. 깊이 들어앉은 절터여서 속세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여러 층의 석축 절터로 오래 된 감나무가 여남은 그루가 남아있다. 가을에는 주인 없는 이 감나무의 감이 온 골짜기를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이 절터의 약수가 만병을 낫게 한다는 소문이 있다. 가르메골에는 느티나무가 많고 작은 인대산(서봉)에서 가르메골로 내민 산등성이에 단풍나무도 많다. 쓸쓸한 절터, 노랗게 물드는 느티나무, 빨갛게 물드는 단풍 거기에 빨간 감, 인대산은 가을에 좋다. 인대산은 동서로 100여 m 되는 평정봉이다.
인대산(印大山, 해발666m)에서 인증샷
충남 금산군 진산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서 인대산 자락의 청동마을 사람들은 인대산의 자랑이 대단하다.
아낙네들조차 서슴없이 명산이라며 산이름처럼 큰 인물이 나오는 산이라고 다투어 자랑한다.
故 유진산씨를 예로 들기도 한다. 그리고 절터의 약수를 마시면 온갖병이 낫는다는 부풀린 이야기도 하고 있다. 그런데 지도에 쓰인 인대산의 인자는 사람인(人) 자가 아니라 도장, 벼슬 도는 찍는다는 인(印)자다 마을 사람들은 한결같이 사람인(人) 자가 잘못된 것이라고 있으나 [대동지지 ]진산현 편에는 어질인(仁 )자 큰대(大)를 써서 인대봉으로 쓰고 있다.
진산현 남쪽 15리에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우선 인대산은 그 모습이 좋다. 북쪽의 백마산에서 인대산을 바라보면 인대산은 운장산의 모습과 비슷하게 기와지붕처럼 보이고 우람하다.
동.서 양편에 솟아있는 봉우리도 뚜렷하다며 인대산은 특히 조망이 훌륭하다. 운장산, 대둔산, 서대산, 진악산, 천둥산등이 잘 보인다.
특히 대둔산과 천둥산의 조망은 이 인대산이 제일이 아닌가 싶다. 대둔산의 아기자기한 산등성이 선을 바라보노라면 새삼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낀다.
인대산(印大山, 해발666m)
인대산 정상은 금남정맥 마루금에서 약50m 정도 벗어나 있고, 정상부에는 대*충*산*사(대전 충청 산사람들의 모임)에서 걸어둔 표지기가 있었다.
인대산 갈림길에서는 완만하게 우측방향으로 고도차가 없게 진행하면 작은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인대산 정상이다 정상부에서 인증샷 남기고 운무로 인하여 조망권도 없어 갈림길로 이어간다.
인대산
인대산은 충남 금산군의 진산면 삼가리 석막리 오항리 엄정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조선시대 진산읍치로 이어지는 주맥의 흐름에 속하는 산이며 이 산으로 인하여 큰 인물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인대산(666m)은 임진왜란시 권율장군의 배티재 전투의 일화가 남아 있는 배티고개를 지척에 두고 있으며
인대산은 운장산의 모습과 비슷하게 기와지붕처럼 보이고 우람하고 동.서 양편에 솟아 있는 봉우리도 뚜렷하다. 특히 인대산은 조망이 뛰어나 운장산,대둔산,서대산,진악산,천등산등이 잘 보인다.
인대산 갈림길 복귀
인대산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갈림길로 복귀하여 급경사 내리막 등로길을 내려서는데 낙엽이 빗물에 젖어 있어 등로길이 상당히 미끄러웠다.
무명봉 통과
인대산 갈림길에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헬기장 같은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주변에 잡풀과 무성하여 행체을 알수가 없었다.
무명봉 통과
611봉(헬기장 )
헬기장 주변은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여 있고, 헬기장이 넓어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였다. 운무 때문에 조망권은 없지만 맑은날에는 헬기장에서 조망하면 동쪽방향으로는 지나온 인대산이 보이고, 서쪽방향으로 앞으로 이어갈 대둔산이 보일것 같은데 너무 아쉽다.
헬기장에 무심코 진행하면 알바하기 쉬운 지점으로 이곳에서 무심코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알바하기 딱 은 곳이니 좌측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헬기장 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오향리고개에 도착하면 먼저오신 선두조는 헬기장에서 점심식사을 하고 계신다 몇분의 산우님이 서낭당고개에 있는 정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는 진행한다
천등산과 대둔산의 모습
맑은 날씨에 헬기장에서 바라보면 천등산(좌측)과 대둔산이 조망되고 건지실 마을이 보인다.
건지실 마을은 청징마을 아래쪽으로 인대산을 끼고 있는 마을을 건지실이라고 부르며 인대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땅이 메마른 곳이라 건지실이라고 부른다.
안부사거리 통과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작은 인대산이 나오고 고도을 낮추어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가 나오는데 지도상에는 없는 안부 사거리지만 등로길이 뚜럿하여 이곳 지역주민들이 사용하는 등로길인것 같았다.
이 산의 주변일대에는 임진왜란 당시의 치열했던 전장터이며 그에 따른 숱한 전설을 간직한 지명이 많다. 권율장군의 휘하의 3천명의 대군사가 주둔했다고 해서 대둔산(大屯山)과 천등산의 영험으로 암벽에서 빛이 반사되어 적의 시야를 가리게 했다고 해서 붙여진 하늘의 등불이란 뜻의 天燈山과 배티재에서 치열한
야간전투 당시에는 달박골 위에서 달이 떠올라 아군을 도왔다고 한다.
이곳 금산군은 원래 전라북도였는데 1970년대 신민당 당수를 지냈고 3,4,5,6,7,9 대 국회의원 지낸 유 진산 의원이 충청남도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 분이 이곳 진산면 출신이었는데 그 분의 본명은 영필이었는데 고향을 얼마나 사랑하였는지 이름도 진산(珍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안부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능선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500봉에 도착한다.
500봉 통과
500봉을 통과하면 내림길이 나오고 내려서면 오항리고개에 도착한다.
오항리고개
500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도로는 채석장 근처를 지나는 오항리재 도로이다.
좌측방향은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방면이며 우측방향은 오항리 증티마을과 북쪽의 석막리로 있고 도로이다. 이지점에서 서낭당고개(팔각정)로 가는 코스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직진으로 495.8봉 정상을 올랐다가 오항리 고개로 내려서는 방법인데 이 코스는 알바 가능성이 있으므로 독도에 주의해야 하며 서낭당재로 내려서는 마루금과 또 하나는 우측방향(석막리 방면)으로 곧장 포장도로 따라 진행하면 서낭당고개 정자가 있는 635번 지방도로 연결되는 단축로이다.
오항리 포장도에서 495.8봉을 오르는 들머리는 나무계단이다. 중턱에서 삼각점을 만나고,ㅏ갈림길에서 직진해 오르면 헬기장인 495.8봉 정상이다. 삼각점에서 정상까지는 약 150m 거리,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직진길로 가면 무조건 알바다.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서 오를 때 만났던 ㅓ갈림길에서 좌로 300도 가량꺾어 숲속 사면으로 들어서야 한다.
오항리고개에서 바라본 500봉에서 내려온 등로길의 모습.
오항리고개에서 바라본 495.8봉 오름길의 모습
금남정맥 마루금은 직진으로 올라 495.8봉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다시 포장도로가 나온다.
무명묘지 통과
오항리고개에서 오르면 무명묘지가 나오고 다시 오르면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460m의 삼각점
오항리고개에서 오르면봉우리 같지 않는 마루금 등로 좌측편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해발460m의 삼각점(금산 435)
삼각점의 번호 : 금산 435
해발고도 : 460m
경도 : 127도22분30초
위도 : 36도16분15초 위치)
헬기장(495.8봉)
삼각점에서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올라서면 헬기장 정상부가 나오고 다시 뒤돌아 내려와서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묘지 통과
495.8봉에서 내려서면 묘지가 있는곳이 나오고 다시 오항리고개에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나오고 포장도로에서 좌측방향으로 직진으로 내려서면 서낭당재에 도착한다.
우측방향은 오항리고개로 이어지는 포장도로의 모습
좌측방향은 서낭당재로 이어지는 마루금
묘지에서 내려서면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포장도로 따라 진행하면 서낭당고개에 도착한다.
채석장 통과
포장도로 우측편으로 채석장이 보이는데 사진은 희미하게 나온다.
뒤돌아본 모습
포장도로 우측편 묘지에서 내려와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는 모습
우측편 무명봉 오르지 않고 포장도로 따라직진으로 진행한다.
오항동길에서 내려 본 635번 휴양림로의 서낭당재의 모습
포장도로 따라 진행하면 굽어지는 도로가 나오고 도로에서 좌측방향 경사지을 내려서면 635번 지방도 안착한다.
서낭당재에서 뒤돌아본 모습
포장도로에서 경사지을 내려 635번 지방도로 내려 서낭당으로 이어진다.
서낭당재 도착
서낭당재는 남이면과 진산면을 잇는 635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고 우측편으로 아담한 정자가 하나 고개 한 켠에 위치해 있었다. 마루금 산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고 정자에 베낭을 내리고 옷에 묻은 빗물을 털고는 대원들과 함께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산벛꽃마을 이정석 옆 계단을 올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길을 진행하다보면 철책이 설치되어 있는곳을 지나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 급경사지을 오르면 570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몇개의 잔봉을 오르 내리면 515봉이 나오고 다시 잔봉 몇개을 지나면 대둔산 SK기지탑이 나오고 오르면 마지막 봉우리인 415봉에 오르게 된다.
415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배티재휴게소가 조망되고 급경사로 내려서면 배티재 17번 지방도로에 도착한다.
635번도로 서낭당재의 충경정(春耕亭)
서낭당재는 전북 완주군 오항리 절골마을과 충남 금산군 진산면을 잇는 고개마루이며 635번 지방도가 지나고 우측편으로 춘경정(春耕亭)이란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다.
635번 지방도는 백령고개에 이어 두번째 만나게 되고 정자에서 늦은 점심식사을 간단하게 하고는 배티재로 출발한다.
춘경정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지도상에는 이곳을 오항리고개로 표기되어 있는데 잘못 표기된것 같다.
오항리고개는 500봉에서 내려서면 포장도로가 나오는곳이고 이곳은 서낭당재가 맞을것 같았다..
서낭당의 635번 지방도로는 남쪽의 남이면 백령고개와 북쪽의 금산군 진산면,북수면으로 연결되며 정자 앞 배티재 방면에는 "산벗꽃마을 오항1리 (춘경동)"이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서낭당재의 설치되어 있는 산벚꽃 표지석의 모습
오항1리 봄가리골에 "춘경동마을"
서낭당재의 설치되어 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안내판의 모습
서낭당재에서 배티재로 오르는 나무계단의 모습
서낭당재에서 배티재까지는 1시간20분이면 도착할수 있고 고도차가 별로 없고 등로가 완만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구간이다. 오늘 백령고개에서 배티재까지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지점은 인대산 오름길과 내림길이 제일 어려웠던 구간이라 생각된다. 식사을 약15분간 하고는 배티재로 출발한다
갈림길 통과
서낭당재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뒤동산에 올라온 느낌이 들고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 살림욕 하기에는 아주 좋을것 같았다.무명봉 갈림길에는 입산금지 라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어 정상을 앞두고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재배지역 통과
갈림길에서 우회하여 진행하면 등로안부에 도착하며 우측편으로 무엇을 재배하는지는 몰라도 출입을 못하게 철책을 설치하여 놓았다.
재배지역 옆으로 완만하게 진행
갈림길 통과
재배지역을 통과하여 완만하게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안부 사거리 통과
봉가리골 방면의 등로길
안부사거리에서 바라본 돌맹이방면의 등로길의 모습
무명봉 통과
벌목지대 통과
안부사거리을 통과후 무명봉 하나을 넘어서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벌목지대 무명봉 안부에 올라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오르면 450봉에 도착한다.
벌목지대 무명봉 안부
등로에 있는 바위 통과
벌목한 소나무의 모습
이곳은 벌목이 많이 되어 있어 혹 과수원이나 재배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만드는것 같았고 운무가 거치다가 다시 밀려온다.
450봉 오름길의 모습
450봉 통과
450봉 정상부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면 510봉에 도착한다.
무명봉 통과
510봉 오름길의 모습
510봉 통과
갈림길 통과
510봉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갈림길이 나오고 아마도 진산자연휴양림 방면으로 이어지는 등로길인것 같았고 이지점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등로 우측편으로 국기봉 1920m지점"이라는 표지목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이 좋은곳을 통과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570봉에 도착한다.
국기봉 갈림길
570봉 정상 5m를 앞두고 좌측으로 갈림길이 선명하다. 좌측방향은 592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길이고 금남정맥 마루금은 직진으로 올랐다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알바하기 쉬운지점 좌측방향 버리고 직진 정상부에서 90도 방향전환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570봉 정상부
570봉의 표지물
570봉 중앙부에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 뒷편에 누군가가 돌에다가국기봉 "道界分峰"이라 적어 놓았다.
570봉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진산면을 접하고 있는 전북과 충남의 도 경계이봉이며 충남에서 다시 전북으로 내려온 지점이다. 592봉(극기봉, 좌표 36,06,28N 127,21,20E)은 570봉(국기봉)에서 좌측방향(남쪽)으로 약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맑은날 570봉에서 바라 본 대둔산 모습
대둔산은 우리나라 8대 명산 중의 하나이고, 등산객들이 찾는 빈도는 100대 명산 중 6위를 점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금남정맥이 지나는 마루금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도계를 따라 이어짐으로 오늘 산행은 옛 선조들이 대둔산을 걸었던 코스와 일치한다고 한다. 휴일의 유명한 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등산코스와는 달라, 인적이 드물고 한적하다.
무명봉 통과
이번구간은 거리로 보나 높이로 보나 전 구간이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봉우리마다 조망이 확 트여 있지만 운무로 인하여 조망권이 없는 구간이다. 전체적으로 금남정맥 구간중에 가장 수월한 구간이며 인대산은 해발 666m로 진악산과 대둔산 사이에서 별로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인대산 주변의 진산면 일대는 통일신라와 후백제, 고려초기에 고려 태조와 견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에 치열한 전장터이기도 해서 숱한 전설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둔산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3천명의(대군사가 주둔했다) 휘하 병력들이 주둔했다 뜻의 대둔산(大屯山)이며, 천등산은 견훤(甄萱)이 후백제를 세우려고 천등산 기슭에 용계산성을 쌓고 적군과 싸우고 있는데, 대둔산 용굴의 용이 닭이 우는 소리를 내고, 천등산의 신이 훤한 빛을 내비쳐서 견훤이 승리한 뒤부터 하늘 천(天), 등불 등(燈)을 썼다는 설화가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배티재에서 야간에 치열한 전투가 있었는데 달박골에서 달이 떠올라 아군을 도왔다는 전설도 있는 곳이다.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하며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조금씩 고도를 낮추어 진행한다
515봉 통과
무명묘지 통과
515봉에서 내려서면 등로에 묘지가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선다.
묘지통과
515봉에서 내려서면 첫번째 묘지을 직진으로 통과하여 내려서면 또다시 묘지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묘지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포장도로가 나오고, 도로옆 능선 마루금을 따라 배태재까지 진행한다.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의 모습
숲속 수영장 통과
산 중턱에 대둔산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 옆을 지나 직진으로 진행하면 SK 기지국인 통신탑이 나오고 시설물을 통과 후 오르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415봉에 도착한다.
수영장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는 재배지의 모습
수영장에서 직진으로"SK 대둔산 기지국" 앞을 통과 후 오르면 415봉이 나온다.
대둔산 진산자연휴양림
SK대둔산 기지국 우측편으로 대둔산 진산자연휴양림이 있어 구경을 하고는 수영장으로 복귀하여 415봉으로 오ㅓ른다.
SK대둔산 기지국 통과
415봉
SK대둔산 기지국에서 오르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415봉 에 도착한다 오르는 등로길에 우측 바위밑에 커다란 굴들이 몇개 보였고 정상을 찍고 급경사 내리막 등로길을 내려서는데 낙엽이 미끄러워 조심하지 않으면 넘어질것 같았다. 415봉 정상부는 헬기장 모습 같아 보이는 공터지만 잡나무가 무성하게 많았고 돌들이 있어 산성 느낌도 들었다.
415봉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모습
415봉에서 배티재 내려서는 등로의 모습
415봉 내림길에 배티재와 휴게소 모습
무민공 황진장군 이현(이치) 대첩비"와 관련된 안내문과 표지석
무민공 황진장군 이현(이치) 대첩비 건립비의 모습
무민공 황진장군 이현(이치) 대첩비 건립비의와 휴게소의 모습
이치전적지 안내판의 모습
이곳은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에 전라도절제사 권율의 독전하 동복현감 환진장군 등이 왜정을 격파한 전적지이다. 왜장 고바야가와 다카가게는 금산에서 웅치 방어선을 뚫고 호남의 수도 전주를 침공하려했다.
이 소식을 들은 황진 장군은 남원진에서 급히 전주로 와 안덕원까지 침입한 적을 물리치고, 바로 이치(梨峙)로 달려가 휘하의 장수 공시억, 위대기,의병장 황박등과 함께 사력을 다하여 싸우다가 한때 부상도 입었으나, 마침내 적을 대파하니 적의 시체가 수십리에 즐비하였으며 아군의 피해는 적었다.
이에 왜적은 전주 침공의 야욕을 버렸으니 이 대첩을 외진왜란 3대첩 (梨峙 .閑山.辛州)의 첫째로 손꼽기도 한다.
이치전적지 이적석의 모습
이치전적지(梨峙戰蹟地)에서 바라본 대둔산의 모습
배티재(이현,이치)의 조형물 배티재 날머리
배치고개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진사면을 잇는 17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로써 지역을 잇는 의의는 물론이고 임란 당시 권율장군이 왜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승지라는 역사적 의의도 갖춘 곳입니다.배티재
금산군과 완주군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대둔산(大屯山) 남쪽 사면의 배티재(梨峙 340m)는 대둔산 중허리를 넘는 교통의 요지이다.
산골짜기가 길고 깊어 매우 험한 이 재는 임진왜란 때 골짜기에 배나무가 많아 이치(梨峙)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 때 고바야카와 다카카게가 거느린 2만 병력의 왜군이 경상도와 충청도를 휩쓴 뒤 군량미 확보를 위해 호남평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이 배티재를 넘으려 하다가 권율(權慄)에게 대패한 지역이다.
권율은 동복현감 황진(黃進)과 1,500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이 재를 지키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비록 수적으로는 왜적이 우세하였으나 권율이 이끄는 전 병력은 결사적으로 싸워 전주성(全州城)과 호남평야를 지킬 수 있었다. 임진왜란의 첫 승리를 장식한 이 싸움을 이치대첩 또는 이치싸움이라고 하며, 여기에 힘입어 이후 권율은 행주대첩과 웅치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대둔산도립공원의 등산 진입로이기도 하고 신라시대에 원효(元曉)가 처음 지었다는 사찰 태고사(太古寺)가 가까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배티재의 진산 쪽 언덕에 권율장군이치대첩비(權慄奬軍梨峙大捷碑)가 있다.
배티재에서 바라본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방면의 17번 국도의 모습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 안내도의 모습
배티고개 휴게소
배티재에서 바라본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방면의 17번 국도의 모습
배티재휴게소와 주유소의 모습
배티재에 설치되어 있는 대둔산 진산자연휴양림 안내판의 모습
대둔산 휴게소 정류장의 모습
진산 안영동-대둔산휴게소을 왕복하는 시내버스(34번)
배티재에서 설치되어 있는 금산 인삼 구조물의 모습
배티재에 설치되어 있는 아치형 구조물의 모습
호남의 금강 완주 대둔산"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금산군 경계지점
배티재 대둔산방면 들머리지점의 조형물.
대둔산등산 안내도
대둔산 일출의 모습
배치재에서 대둔산 들머리지점
대둔산 등산로 입구에서 인증샷
대둔산 들머리지점
위치 : 충남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로 8(묵산리 450-6)
배티재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진사면을 잇는 17번 국도가 있고 마루금은 도로 때문에 잘려 있어고 17번 도로 건너면 대둔산 들머리 입구에 멋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배티재 주변에는 휴게소와 휴양림주유소 그리고 넓은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금남정맥 4구간 산행은 거리도 짧고 그다지 고도 편차가 심하지 않아 진행하는데는 좋았는데 운무로 인하여 조망권이 없어 아쉬웠던 구간으로 기억할것 같다
지남 호남정맥 무등산구간도 비바람으로 멋진 조망을 못하고 진행한것이 아쉬웠는데 이번 구간도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세면과 옷을 갈아입기 위해 휴게소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관리자가 나와서는 화장실 사용을 못하게 하면서 입에 담을수 없는 욕설을 하신다.
인심을 박하다는것을 느끼며 대충 옷을 갈아입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 한잔 걸치고는 버스에 올라 서울로 귀경한다.
상일동에 내려 대원들과 무사 산행의 인사을 나누고는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여 이동한다. 오늘도 비내리는 우중 산행 이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한구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대장님과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 마무리 한다.
상처받았다고 해서 똑같이 상처를 주려고 하면 그 갈등은 끝나지 않고 결국에는 내가 또다시 다치게 된다. 미움과 폭력의 연결고리를 끊을수 있는 것은 오직 자비한 마음에서 비롯된 이해와 용서입니다
비내리는 우중산행길 백령고개 주변에는 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하여 오늘 진행하는 금남정맥 마루금은 조망 없이 등로만 바라보고 걸어야 될것 같았다.
백령고개에서 능선 우측편(육백고지전승탑 맞은편)에 있는 도로 입간판 뒤로 오르면 곧 이동통신 시설물를 지나게 되고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내려서면 옛길 안부 사거리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능선 마루금이 나오고 그 이후는 평탄하게 진행한다.
등로에 낙엽이 쌓여 있어 등로길이 양탄자을 깔아놓은것 같은 포근한 느낌이 들어오고 안개로 인하여 주변의 경취는 하나도 보이지않는다.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한차례 위로 올리면 440봉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고 곧바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능선갈림길에 도착하고 능선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오르면 473봉에 도착하게 되지만 안개로 인하여 조망을 볼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대둔산의 웅장한 자태를 볼 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쉽다.
다음을 기약하며 마루금을 이어간다. 473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올라온 만큼 내려섰다가 다시 곧바로 치고 오르고 내림을 몇번을 하고는 암릉지을 통과하고 한차례 내렸섰다가 이내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능선갈림길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방향 전환하여 한차례 밀어 올리면 비로소 삼각점이 있는 622.7봉에 도착한다.
정상부에는 이정석은 없었고 삼각점과 표지기가 붙혀있는데 표지기에 바람골산이라 적혀있었다. 지도상에는 622.7봉만 적혀있는데 어떻게 바람골산이란 산이름이 붙혀지게 되었는지가 궁금하였다.
622.7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한차례 밀어 올리면 식장지맥 분기봉이 나오고 정맥길은 좌측방향이고, 지맥길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식장지맥분기봉에서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렸섰다가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다가 잔봉 서너개를 넘은 후 우측으로 방향 전환하여 진행하다가여 다시 잔봉을 넘으면 인대산갈림길 오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대산 오름길은 급경사지라 무척이나 힘들었고 오름길이 상당하였다. 인대산 갈림길에서 정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있는 인대산에 올라다가 다시 복귀하여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잔봉을 몇개 넘어서면 오항리고개에 도착한다.
오항리고개에서 직진으로 올라서면 등로 좌측편으로 삼각점이 나오고 495.8봉을 올라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그아래 포장도로가 나온다.
임도길 우측편으로 채석장이 보이고 무명봉 하나을 넘어 다시 임도로 복귀하고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서낭당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을 정자에서 간단하게 하고는 배티재로 출발한다.
서낭당재는 남이면과 진산면을 잇는 635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고 우측편으로 아담한 정자가 하나 고개 한 켠에 위치해 있었다.
마루금 산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고 정자에 베낭을 내리고 옷에 묻은 빗물을 털고는 대원들과 함께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산벛꽃마을 이정석 옆 계단을 올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길을 진행하다보면 철책이 설치되어 있는곳을 지나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 급경사지을 오르면 570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몇개의 잔봉을 오르 내리면 515봉이 나오고 다시 잔봉 몇개을 지나면 대둔산 SK기지탑이 나오고 오르면 마지막 봉우리인 415봉에 오르게 된다.
415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배티재휴게소가 조망되고 급경사로 내려서면 배티재 17번 지방도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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