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3구간 작은싸리재에서 백령고개까지 산행후기

2013. 3. 14. 13:12★ 9 정맥/- 7. 금남(완료)

 

금남정맥3구간(작은싸리재-백령고개)

 

산  행 지 : 전북 진안군 주천면/충남 금산성재봉(태평봉수대). 백암산(육백고지). 신선봉. 독수리봉(824M)  

             금남정맥 3구간

산행일시 : 2013년 3월 16일(토요 당일산행) 07:00 잠실출발

산행코스 : 진등-임도-작은싸리재-봉수대 삼거리-성재봉(태평봉수대)-786.6봉-719.9봉-735봉(암봉)-

                신선봉(790봉)-게목재-760(성치지맥분기점)-713.5봉(선야봉갈림길)-560봉-헬기장삼거리-

                백암산(육백고지)-독수리봉-610(서암산갈림길)-백령성터-육백고지전승탑-백령===(6시간)

산행시간 : 10:25~15:25 (5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

산행거리 : 약 17Km(정맥 13.2Km, 접속구간 3.8Km), GPS 18.2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75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진등-3.7/3.8(50분)-작은싸리재-0.7/0.8(30분)-성재봉(태평봉수대)-1.65/1.9(40분)-

                                  786.6봉-3.15/3.6(1시간30분)-게목재-1.2/1.4(30분)-713.5봉(선야봉갈림길)-2.5/2.8

                                  (60분)-백암산(육백고지)-1.15/1.3(30분)-610(서암산갈림길)-1.25/1.4(30분)-백령

                                   고개==========도상거리 15.3km/실거리 17km/소요시간 6시간 예상

구간

거리(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진등

-

10:25

 

해발370m, 55번 지방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진등교앞,버스정류장, 이정석

작은싸리재

3.7/3.8

11:00

35분

해발570m, 임도길(차량이동 가능),강우량측정기

태평봉수대

0.7/0.8

11:23

23분

해발824m, 성재봉, 봉수대, 이정석, 안내판, 조망

786.6봉

1.65/1.9

11:57

34분

봉수대삼거리에서 내려서면 무룡리 임도사거리 통과후 첫 봉우리

게목재

3.15/3.6

13:15

1시간18분

해발m, 안부삼거리, 무릉원 안내판

713.5봉

1.2/1.4

13:34

19분

선야봉갈림봉, 삼각점, 정상부에 참호

육백고지

2.5/2.8

14:30

56분

해발654m, 백암산, 이정표, 표지기

610봉

1.15/1.3

15:01

31분

서암산갈림길, 직진 서암산, 우측방향 금남정맥(백령고개) 마루금으로 진행

백령고개

1.25/1.4

15:25

24분

해발370m, 육백고지전승탑, 안내판, 주차장, 팔각정

11.6/13.2

 

5시간

 

도상/실거리

접속거리

3.7/3.8

 

 

 

 

 

 

금남3 백암산구간 트렉도    

 

금남정맥3 백암산구간 고도표

 

錦南正脈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 산은 주화산을 시작으로 연석산(925m), 운장산(1,125.9m), 인대산(666m), 대둔산(877.7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6m) 등이다.

금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는 산줄기로 금남호남정맥이 호남정맥과 분기하는 조약봉에서 북쪽으로 머리를 튼다. 이후 운장산, 대둔산, 계룡산을 지나 부여 낙화암으로 떨어지는 도상거리 128km의 산줄기다.

[산경표]의 금남정맥은 "산자분수령"의 대원칙과는 다소 동떨어진 모양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옛 백제의 고도인 부여를 포함하기 위함이라든가, 또는 정감록에서 지칭한 새로운 수도인 계룡산을 포함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을 낳기도 한다.

이에 [신산경표]에서는 진정한 금강의 남쪽 울타리로 금강하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금강정맥'으로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금남정맥(錦南正脈)

금강의 남쪽 울타리. 금남호남정맥의 끝인 주화산(珠華山 560m)에서 북으로 금강과 나란히 올라가며 계룡산에 이르고 다시 서쪽으로 틀어 부여의 부소산 아래 백마강 조룡대에서 마감한다. 금강의 남쪽과 서쪽으로 만항강, 동진강의 분수령이 되어 자연히 군산을 중심으로 한 평야지방과 내륙지방을 양분하고 있다.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 산은 주화산을 시작으로 연석산(925m), 운장산(1,125.9m), 인대산(666m), 대둔산(877.7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6m) 등이다.

 

도엽명

1/50000 : 진안, 금산, 논산, 공주, 청양(5)
1/25000 :
신정, 대아, 금산, 장선, 평촌, 연산, 월암, 하봉, 탄천, 부여(1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안내>

전북 진안면 주천면 대불리 중리교 앞

 

작은싸리재(산행 기점)
성재봉(태평봉수대) 갈림길

성재봉(태평봉수대)

무룡고개

786.3봉

719.9봉

735봉(암봉)

신선봉(790m)

게목재

760봉(성치지맥 분기봉)

713.5봉(선야봉 분기봉)

560봉

헬기장

흰바위산

백암산(654m)

헬기장

독수리봉

610봉(서암산 분기봉)

임도

백령성터

백령고개(잣고개, 산행 종점)

    

     山行忘坐坐忘行      
     산행을 하다 보면 쉬기를 잊고 한번 쉬면 다시 가기를 잊는다 

歇馬松陰聽水聲
     소나무 그늘 아래 말을 세우고 물소리도 들어보라 

後我幾人先我去
     뒤에 오던 사람 몇이 앞질러 간다한들 
各歸其止又何爭

     각자 가는 길이 다르니 어찌 다툴 일인가 

 

조선 중기 뛰어난 문장가였던 송익필의 “山行”

얼마전 30년이란 직장생활을 마치고 떠나시면서 후배들에게 남기는 한마디...

송익필의"산행"이란 시속에 많은것들이 함축되어 있는것 같아

요즘 우리들 주변이나 직장내에서도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이 많다

한번쯤

뒤도 돌아보고

물한모금 마시며 소나무 그늘에서

쉬어갈수 있는 여유를 부려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금남정맥 마루금을 함께하시는 대원들 모두 건강하시고 한번쯤 여유로운 산행길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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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웠던 날씨가 어느듯 봄기온이 감돌아 들판에서는 봄소식을 알리는 새싹들이 제각각 멋을 품기며 돋아오르고  계절을 잊은 진달래는 뒤동산에서 활짝피어 산객을 반겨주네...

 

아침 기상과 함께 베란다 창문을 열고 창밖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을 맞으며 오늘은 옷을 가볍게 입고 산행길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베낭을 챙겨 상일동 육교 집결지로 향한다.

 

오래간만에 뵙는 미소님과 그리고 금남정맥 대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매점에 들려 점심식사 준비와 아침을 간단하게 하고는 버스에 올라 목적을 향해 출발한다.

 

버스는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죽암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을 진입하여 추부IC에서 빠져 나와 68번-13번-55번 도로를 번갈아 가며 운장산계곡유원지인을 지나 지난구간에 작은싸리재에서 내려선 중리마을 입구인 중리교에 10시24분에 도착하여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준비 운동을 하고는 우측방향 중리마을 임도길로 진행한다.

 

중리교 출발

위치 : 전북 진안면 주천면 대불리 314-1

이곳 중리마을 중리교 앞은 지난구간에 작은싸리재에서 하산한 지점이며 55번 지방도(중리교 도로 중앙)에서 바라보면 우측편으로 중리버스정류장이 있고, 좌측편으로 주자천과 중리교 그리고 중리산촌생태마을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 금남정맥 산행은 주차천변을 따라 중리마을로 진입하며 작은싸리재까지 오른후 본격적인 마루금 산행이 시작된다.

 

중리교(중리산촌 생태마을)

55번 지방도 중리마을 버스정거장앞에서 내리면 좌측편으로 중리교와 중리산촌생태마을 이정석이 있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산행이 시작된다.

 

 

주자천과 중리마을

금남정맥 마루금은 작은사리재에서 시작되지만 버스가 진입하기에는 어려워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의 중리마을앞에서 하차하여 우측방향 포장도로 따라 작은싸리재까지 오른다.

 

중리마을에서 바라본 운장산의 모습

중리교에서 작은싸리재까지는 주자천 임도 따라 진행하다가 마을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임도로 오르면 사방댐과 낙타농장이 나오고 약40여분 오르면 작은사리재에 도착하게된다.

 

 

성재봉(태평봉수대)조망

중리마을에서 작은싸리재까지 임도길 오르면서 바라본 마루금 좌측으로 금만봉(수계상 금남정맥분기봉 750봉), 정면으로 작은싸리재, 우측으로 성재봉(태평봉수대)가 보인다.

 

 

작은싸리재에서 바라본 지난구간의 날머리지점

수계상 금남정맥 분기봉(750봉)인 금만봉에서 내려서면 작은싸리봉에 도착한다.

 

 

작은싸리재(해발570m)

작은싸리재는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중리마을) 연결 되는 임도길이며, 오늘 금남정맥 마루금은 진등에서 임도따라 작은싸리재까지 올라 우측능선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작은싸리재 들머리지점

작은 싸리재는 중리마을 버스정거장에서 3.8km이며, 약36분이 소요되었다. 금남정맥 마루금 작은싸리재까지 접속하는데 상당히 먼거리이며, 작은싸리재는 차량이 통행할수 있는 넓은 도로로 만들어져 있고, 우량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성재봉(태평봉수대)방향은 좌측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무명봉 통과

작은싸리재에서 완만하게 약5-6여분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이곳에서 직진으로 내려섯다가 급경사로 오르면 성재봉(태평봉수대)갈림길에 올라선다.

 

암릉지 통과

무명봉을 통과하여 내려섰다 오르면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이 나오고 빡세게 밀어 올리면 성재봉(태평봉수대)갈림길에 도착한다.

 

 

태평봉수대 갈림길

작은싸리재에서 고도를 약240을 높혀 올라서니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오늘 금남정맥 마루금 산행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빡세게 급경사지을 올라서니 온몸에서 땀이 흘러내린고 잠시후 성재봉인 태평봉수대 삼거리에 도착한다. 베낭을 갈림길에 벗어두고 정맥길에서 약 200m 정도 벗어나 있는 성재봉(태평봉수대)으로 완만하게 진행한다.

 

성재봉(태평봉수대) 갈림길 이정표 : 무릉리 2.75km

태평봉수대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금남정맥 마루금 이지만 오늘산행에서 제일 높고 조망이 좋은 성재봉에 올라 주변의 산야을 조망하고 복귀한다.

 

 

성재봉(태평봉수대) 갈림길 이정표 : 봉수대 0.17km

 

태평봉수대(성재봉, 해발824m)이정석

태평봉수대 정상이 성제봉이며, 성재봉이란 명칭은 언제부터 불리어졌는지는 알수는 없지만 예전에는 태평봉수대로만 알려졌지만 몇해전부터 성제봉이란 봉우리 명칭에 붙었다. 

성재봉정상부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이고 사방 주변이 모두 조망되었다.

왜 이곳 우리 선조들이 봉수대를 설치한 이유를 알것만 같다. 성제봉이란 城으로 쌓은 峰이라고 해서 성제봉이라 부르지 않나 싶다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이정석에서 인증샷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안내판

전라북도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되어 태평 봉수대는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무능리,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의 접경인 824m에 있다.

진안에서 주로 넘어가는 추령 남쪽에 위치한 이 돌구조물은 불과 연기을 피워  멀리 신호을 보내기 위해 쌓은 봉수대이다.  이 봉수대는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영 암석위에 잡석으로 높이4-5m의 석축으로 쌓아 올렸으며 조선시대 선조(1595) 28년에 보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네모난 축대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보전되어 있으며 태평산성과 전주 감영(監營)으로 신호를 보내기 위한 봉수대로 추정이 된다.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마루금

저멀리 희미하게 덕유산구간인 백두대간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편으로 남덕유산이 조망된다.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에서 바라본 지리산방면의 백두대간 마루금 조망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에서 바라본  구망봉과 운장산 조망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금남정맥 마루금의 모습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에서 바라본 진안군일대의 산새들의 모습

 

성재봉(해발824m,태평봉수대)에서 대둔산배경으로 인증샷

 

태평봉수대(성재봉)갈림길 복귀

작은싸리재 임도에서 우측방향 능선으로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무명봉 통과하여 암릉지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태평봉수대(성재봉)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태평봉수대 갈림길에서 금남정맥 마루금은 좌측방향 산죽지대로 내려서야 하지만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있는 태평봉수대을 방문하고는 다시 원점으로 복귀하여 좌측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면 좌측방향으로 완주군 운주면 일대와 왕사봉이 조망되는 깎아지른 절벽 암릉지가 나오고 그 옆으로 나무 벤취가 설치되어 있었다.

미끄러운 낙엽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임도사거리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한차례 밀어 올리면 786.6봉이 나온다.

완만하게 마루금을 이어가는 등로 군데 군데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잔봉 몇개을 넘어서면 719.9봉에 도착하며 다음구간인 대둔산 마루금이 저멀리 조망된다.

암릉지에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암릉지가 연속하여 나오고 조금더 밀어 올리면 735봉인 암릉봉우리에 도착한며 이곳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신성봉 직전 오름길에 산죽지대가 나오고 790봉인 신성봉에 도착한다 신성봉에서 점심식사을 간단하게 먹고는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이 게목재가 된다. 게목제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무룡리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고, 직진으로 올라서면 760봉인 성치지맥 분기봉으로 이어진다.

산죽군락지 통과

태평봉수대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내려서면 벤취가 있는 암릉지가 나온다 암릉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과 천등산의 멋져 보였고 이곳에서 내려서면 무릉고개 갈림길에 도착하게된다.

 

태평봉수대 갈림길에서 암릉지까지 내림길의 모습

 

암릉지에 있는 의자 벤취의 모습

이곳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저멀리 천등산과 대둔산이 조망된다.

 

 

무릉고개 갈림길 이정표 : 봉수대 0.9km, 무릉리 2km

태평봉수대 갈림길에서 암릉지을 지나 낙엽송 지대를 통과하여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무릉고개가 나온다. 무릉고개에서 우측방향은 전북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방면이고, 금남정맥 방향은 직진으로 오름길로 진행한다.

 

무릉고개 통과

무릉고개는 진안군 주천면 무룡리와 완주구 동상면 대야리를 연결하는 고개(재)다.

태평봉수대에서 급하게 내려온만큼 올라가야 하는 힘든 구간이며 이곳 주변에는 지난 여름 태풍의 피해인지는 몰라도 쓰러진 편백나무가 여기저기 어리럽게 널려져 있어 진행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

 

암릉지대 통과

무룡고개에서 786.6봉 오름길에 있는 암릉지 급경사지을 오르면 안부가 나오는데 그곳이 786.6봉이다.

 

786.6봉 통과

무룡고개에서 약15분여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도착하는 봉우리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완만하게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719.9봉에 도착한다.

 

산죽군락지 통과

786.6봉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산죽을 헤치며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운장산과 지나온 마루금 조망

산죽군락지을 통가하면 우측편으로 조망이 펼쳐지고 지나온 마루금 펼쳐진다. 정면으로 태평봉수대와 저멀리 운장산이 조망되고,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에서 오르는 작은싸리재 임도가 보였다.

 

 

786.6봉에서 남쪽 태평봉수대와 운장산 연석산 조망

 

산죽군락지 통과

 

산죽군락지 통과

786.6봉을 통과하면 산죽군락지가 군데군데 연속하여 있고 키보다 높은 산죽 때문에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이곳을 여름에 통과한다면 상당히 어려울것 같았다.

 

키작은 산죽군락지 통과

 

무명봉 통과

 

산죽이 있는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

 

무명봉 통과하여 내려서면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산죽을 헤쳐오르면 719.9봉에 도착한다.

 

719.9봉 통과

 

719.9봉에서 내려서면 무명봉우리가 나오고 계속하여 내려선다

 

갈림길 통과

719.9봉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조망지 통과

우측편으로 지나온 마루금이 보이고 저멀리 운장산이 조망된다.

 

무명봉에서 먼저온 선두조가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고 좌측편으로 대둔산이 조망되며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천등산과 대둔산 조망

 

암릉지 통과

 

천등산과 대둔산 조망

 

암릉지을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는데 우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무명봉 통과

 

무명봉 내림길에 있는 희귀바위의 모습

 

신성봉직전에 있는 산죽군락지의 모습

 

신선봉 (790m)의 모습

신성봉정상부에는 정상석은 없고 표직가 나무에 붙혀있었고, 공터우측편으로 비박하기 좋은곳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는 좌측편으로 내려선다.

 

신선봉 (790m)에 있는 서래야 박건석님의 표지기

금남정맥을 시작하면서 이분의 표지기을 많이 만난다

몇년전에 낙동정맥을 하면서 서래야님과의 첫만남 있었지만 그때만하여도 그분이 누구인지을 몰랐는데

한남정맥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신선봉(790m) 또는 귀목봉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신선봉 (790m)에서 인증샷

 

신성봉에서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모습

신성봉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하고는 좌측편 내리막 등로로 내려서면 계목재에 도착한다.

 

신성봉에서 계목재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게목재(해발580m)

게목재에서 한차례 올라치면 능선길이 나오고 백두대간길의 세개의 도가 만나는 삼도봉 처럼 금남정맥 마루금 이곳에는 세개의 군(전북 완주군, 진안군, 충남 금산군)이 만나는 삼군봉이다.

삼군봉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760봉인 성치분기봉이 나오고, 성치지맥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며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성치분기봉에서 내려섰다가 잔봉을 몇개 넘어서면 713.5봉인 선야봉갈림길이 나오고 조금한 공터에 삼각점과 참호가 설치되어 있었다.

713.5봉인 선야봉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선야봉(해발759m)으로 이어지고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우측능선길로 진행하면 멋진 바위조망지가 나오고 암릉지을 통과하면 우측방향으로 또다시 대둔산이 조망되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남이의용소방대에서 설치한 이정표 (700고지정상가는길, 입석가는길, 정상가는길, 건천리휴양림가는길)가 나온다.

남이의용소방대에서 설치한 이정표 봉우리 하나를 넘어 내려서면 헬기장과 이정표가 있는 질재에 도착하게 된다.

질재를 뒤로하고 암릉지인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흰바위산이란 봉우리가 나오고  절벽지 주변을 지나 오르면 육벽고지인 백암산정상에 도착한다. 백암이란 바위 낭떠러지가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백암이라고 한다.

 

게목재에 있는 무릉원 안내판의 모습

우측방향은 진안군 주천면 무룡리 민박마을 내려가는 등로길은 뚜렷하게있으나, 좌측방향은 완주군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로 가는 등로길의 흔적이 별로없어 등산객들이 사용 않하는 등로길인것 같았다.

 

계목재에서 올라서면 안부가 나오고 다시 내려섰다가 오르면 성지지맥분기봉이 나온다.

 

삼군봉(해발730M)

전라북도 완주군과 진안군 그리고 충청남도 금산군이 연결되는 삼군봉은 완만한 등로길에 있었고

한현우님의 표지기가 없었다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마루금이었다

삼군봉은 성치지맥 분기봉 직전에 있었다.

 

성치지맥 분기봉(해발760m)

성치지맥 분기봉에서 금남정맥은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면 되고, 성치지맥은 우측방향으로 뻗는 줄기 따라 진행하면 된다.

 

성치지맥이란...

성치지맥은 주화산에서 부여의 낙화암으로 이어지던 금남정맥이 육백고지 직전의 765m봉(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와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및 충남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의 경계점)에서 동북과 동남 및 동북 방향으로 가지를 쳐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7.5km의 산줄기로 765m봉에서 시작하여 저곡리에서 그 맥을 봉항천에 넘기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선봉(697m), 더기산(590m), 성치산(670.4m), 성봉(648m), 봉화산(670.6m), 갈미봉(580m), 마하산(558.6m), 덕기봉(542m), 소사봉(309.1m) 등을 만날 수가 있다. 아울러 이 산줄기의 북서쪽에는 봉황천이 흐르고 이 산줄기의 동남쪽에는 금강이 흐른다.

성치지맥 지도

 

성치분기점에서 바라본 성치지맥 방향의 들머리지점의 모습

 

성치지맥 분기점 좌측편 금남정맥 마루금의 모습

성치지맥 분기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713.5봉인 선야봉갈림길이 나온다

 

 

713.5봉 (선야봉 갈림길)

713.5봉(선야봉 갈림봉)을 이곳에서는 군사적 지명으로 사용하는듯 "700고지"로 안내하고 있다. 

좌측방향은 선야봉방면의 갈림길이며, 선야봉 방면이 마루금으로 착각할 수 있으니 주의 할 곳이다.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이며 이곳에서 백암산 방면은 긴 내리막길이다.

 

713.5봉 삼각점(금산 459 1980 재설)

 

713.5봉 삼각점 안내판

지도상에는 713.5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최근에 설치한 듯한 국토지리원의 삼각점의 높이는 714m 적혀있다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삼각점에서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며,  선야봉(仙冶峰:759m) 은 좌측방향으로 이어간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면 남이면의 경계에 있는 선야봉(仙冶峰)은 이곳 마을에서는 촛대봉이라고 하는데 고당실기에 의하면 300여년 전 이 산에서 선녀가 내려와 터를 집을 지어 살았다는 연유로 이 마을이름을 고당이라고 하였고 이고당(할미마당) 앞에는 말을 타거나 가마를 타고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갈림길 통과

713.5봉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전망이 좋은 조망지

713.5봉에서 내려서면 암릉지가 나오고 암릉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며 암릉지 위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조망지에서 바라본 충북 금산군 대양리 두문동일대의 모습

 

저멀리 희미하게 백두대간 마루금인 덕유산구간이 조망된다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암릉지의 모습과 713.5봉인 선양봉 갈림봉이 조망된다

 

갈림길 통과

전망이 좋은 조망지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건천리와 입석리 갈림길 사거리(해발505m)

우측방향은 건천리 남이휴양림방면이고, 금남정맥 백암산방향은 직진으로 봉우리을 넘어가면 된다.

 

건천리와 입석리 갈림길 사거리(해발505m)에 있는 이정판의 모습

 

건천리와 입석리 갈림길 사거리(해발505m)에서 뒤돌아본 모습

뒤편에 우뚯속은 신성봉과 그 앞으로 성치지맥 붕기봉인760봉과 바로 앞에 잇는 713.5봉인 선야봉갈림봉이 조망된다.

 

무명봉 통과

무명봉을 통과하면 정면에 봉우리 두개가 나오는데 좌측방향의 봉우리는 560봉이며 우측방향의 봉우리는 육백고지의 백암산정상이다.

 

무명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보이는 임도의 모습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무명봉 통과

 

무명봉에서 바라본 백암산의 모습

 

대둔산 조망

앞으로 이어갈 대둔산이 조망되고 그 옆으로 천등산도 조망되어 줌으로 대둔산을 당겨 사진에 담아본다.

 

560봉과 백암산 조망

 

등로 우측편으로 설악산에 있는 공룡능선 축소판이 자리하고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560봉 통과

 

560봉 통과후 내리막길의 모습

560봉에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완만하게 암릉지을 통과하면 백암산 육백고지인 654봉에 도착하게 된다.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 백암마을 일대의 모습

 

백암, 입석 사거리 통과

560봉을 통과 후 내려서면 헬기장 직전에 건천리휴양림과 백암가는길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하며 정맥 마루금은 직진으로 이어간다.

 

백암,입석사거리 이정표

좌측방향은 건천리 남이휴양림 방면이며, 우측방향은 백암방면이고, 백암산 방면 정맥길은 직진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정상에 도착할수 있다.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 백암마을 방향의 등로 모습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남이휴양림방면의 등로 모습

 

헬기장 통과

헬기장에서 정면으로 백암산이 조망된다.

 

헬기장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본 모습

 

완만하게 진행하는 등로길의 모습

 

암릉지 통과

 

흰바위산 오르면서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본 모습

 

암릉지 통과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일대 산세의 모습

 

흰바위산에서 바라본 백암마을의 모습

 

흰바위산(해발600m)

지도상에는 없는 암릉 봉우리에 힌바위산이라 적힌 표지기가 있었고, 이곳이 어떻게 흰바위산(아마도 바위가 흰색으로 되어 있어 불리어진것 같음)이 되었는지 잘은 몰라도 서래야 박건석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암릉지에서 멋진 조망을 하고는  백암산 정상으로  진행한다.

 

흰바위산(해발600m) 표지기에서 인증샷

 

백암산 오르막길의 모습

 

지나온 마루금 713.5봉과 선야봉능선이 조망된다.

 

천등산과 대둔산 조망

 

백암산(白巖山, 해발654m)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654m이다. 백암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들은 두 번 놀란다. 뜻밖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한국전쟁 때 이 산에서 숨진 2400 여명의 전사자 수에 놀란다. 백암산은 금남정맥 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이며, 옛 날에는 깊은 산중으로 이름 난 곳이어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포장도로가 이 산줄기를 넘어가고 있고 이 산의 서쪽 선야봉과의 사이에 남이 휴양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특히 백암산의 매부리봉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이 백암산 원 줄기의 북쪽 끝봉을 서암산이라고 하는 바 이 북편의 서암산 쪽에서 보면 매부리봉의 날카로운 바위가 마치 매의 부리처럼 서쪽의 하늘로 내밀고 있어 신기하다. 이 매의 부리는 공중에 떠있는 셈이다. 이 매부리봉 외에도 주릉 일대의 바위등성이는 주로 서쪽 휴양림 골짜기 쪽으로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고 거기에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또 주봉의 동북 편 아래 골짜기 높은 곳에 ‘큰굴’이라는 큰 바위굴이 구경거리다. 1950년 한국전쟁 때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참상의 현장이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굴의 넓이가 20여 평에 이르고 비가 내린 뒤면 굴 앞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구슬을 엮어서 쳐놓은 발처럼 보여 신기하다. 백암산 산행은 승전탑이 있는 배티재에서 백암리 고개까지 금남정맥이기 때문에 더욱 더 뜻있는 산행이 될 수도 있다.

 

백암산(白巖山, 해발654m) 에서 인증샷

백암산정상 해발 654m의 육백고지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아주좋다.

한국전쟁 끝 무렵 이곳에서 활동하던 빨치산들과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육백고지 불리어 지고 있다.

 

백암산 표지기

백암산정상부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표지기 두개가 나무에 붙혀 있었다.

 

백암산정상에 있는 이정표의 모습

 

 

헬기장 통과

육백고지에서 내려서면 주변에 성터의 흔적이 있고, 헬기장을 통과혐 정면으로 독수리봉과 서암산이 조망된다.

 

무명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독수리봉에 도착한다.

 

백령고개 주차장 조망

 

독수리봉 오름길의 모습

 

 

독수리봉 정상

독수리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돌탑과 표지기가 소나무에 뒤편에 붙혀 있었고 조망이 좋았다.

정상에 올라 왜! 독수리봉이라 불리어 졌는지는 알수가 없었고, 서암산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봉우리가 독수리 뿌리 모양 생김이라 독수리봉이라 불리어 졌다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선 후 뒤돌아 보니 독수리의  뿌리 형태를 느낄 수 있었다.

 

독수리봉에서 바라본 천등산과 대둔산의 모습

 

 

독수리봉 표지기

 

독수리봉에서 돌탑 중간에서 인증샷

 

 

대둔산 배경으로...

금남정맥 마루금은 서암산 전위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백령고개가 나오고 계속 이어가면 대둔산을 진행하지만 천등산은 정맥에서 벗어나 있어 진행하지 못한다.

암릉 내리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조심해서 진행

 

 

독수리봉의 모습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 흔들리며 피는 꽃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려면 흔들려야 한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흔들림은 삶의 과정입니다.

흔들림 없이 꽃은 피어날 수 없고, 흔들림으로써 진정한 꽃이 됩니다.

수십 해 전 이름없는 풀꽃 한 톨 씨앗으로 날아들어와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우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흔들림을 겪고서 이제 떠나갑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 풀꽃

 

독수리봉 배경으로 인증샷

 

독수리봉 아래에 있는 소나무의 모습

 

서암산갈림길(해발610m)

백암산정상부을 뒤로하고 암릉지을 통과하면 암릉이 시작되고 좌측으로는 깎아지른 절벽에 독수리 형상을 하고 있는 암릉이 나오는데 이곳이 독수리봉이다.

독수리봉을 통과하여 진행하면 서암산갈림길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서암산으로 이어지고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마루금 등로길은 전형적인육산으로 바뀌면서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된다.

서암산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직진방향이 뚜렷하여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었다.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계담을 올라 좌측방향으러 전환하여 진행하면  백령성에 도착한다.

백령성을지나 내려서면 6.25 직후 공비토벌작전시 육백고지 기슭에서 장렬히 전사한이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600고지 전승탑이 있는 백령고개(635번도로)에 도착하게 된다.

서암산 갈림봉의 모습

 

백령고개 방향의 모습

 

 

서암산 갈림길 이정표

완만한 능선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내림길에 "600고지전적비.하산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었다. 지금부터 600고지 전적비까지 급경사 내리막길이며 조심하여야 한다.

 

갈림길 통과

서암산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길 통과

서암산갈림길에서 내려서면 임도길에 도착하고 좌,우방향 버리고 직진으로나무계단으로 올라 좌측방향으로 방향 전환하여 진행하면 백령성에 도착한다.

 

임도길에서 나무계단으로 진행

 

헬기장(넓은 공터) 통과

 

백령성 통과

백제 시대에 축성되어진 이 성은 나중에 후삼국의 견훤이 완산(完山)에 도읍을 정하고 도읍 방어를 위해 이 산성의 아래에 있는 남이면 대양리에 경양현(景陽縣)을 설치하고 이 성을 다시 고쳐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근대에 이르러서는 한국전쟁 당시 2,500여명의 목숨이 스러진 육백고지 전투가 이 지역에서 벌어졌으니 역사의 流轉을 온몸으로 증명한다 하겠습니다.

 

오랜 세월 흘러 허물어진 성터와 찾는 이 없는 조형물로만 남은 백령고개엔 잣고개란 이름과는 달리 전승탑 지으며 조경용으로 심은 몇그루 잣나무만 서 있고 고삐 풀린 야생마의 질주 같은 강렬한 찬바람만 고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금산 백령성의 흔적

금산의 백령성은 기념물 제83호이며, 백제시대 말기에 백제의 계백장군과 신라의 명장 김유신장군이 이곳 주면에서 큰 전투을 치룬곳이며 백제는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초기지의 성이기도 한데.벡제는 멸망하고 성의 흔적만 남아 있다.

돌담으로 쌓여 있는 성을 통과 후 내려서면 백령성 흔적이 나오는데 이 백령성은 백암산 기슭에 둘레가 200m정도에 불과하고 봉우리 정상에 위치해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인데 그 규모가 너무 작아 주둔 인원이 기십명을 넘기 어려워 보이고 우물터나 주거지역의 흔적이 있을 것 같지도 않아 장기 주둔용이라기 보다는 전선의 첨병 역할이나 봉수 역할이 적합해 보였다.

 

백련성의 흔적 

백련성은 후삼국시대 때 견훤이 궁예의 남쪽진출을 막기위해 쌓았다 하는 성으로축조 당시에는 4km에 달하는 테뫼식 석축산성이었으나 현재는 서벽, 남벽, 동남벽 등 400m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나마 한쪽이 태풍의 피해인지 무너져 내린상태이다.

 

백령성터

충북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와 역평리 선치산(仙治山)의 동쪽에 있으며, 둘레가 약 200m에 이르는 백제의 테뫼식 산성(山城)이다. 이곳은 금산군 제원면과 추부면을 통하여 영동/옥천에 이르는 전략상 요충지이다. 김정호(金正浩)의 『청구도(靑丘圖)』에는 백자령(栢子嶺)으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탄현(炭峴)으로 나와있다. 금산군의 외곽성(外廓城)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쪽을 제외한 동,남,북쪽은 거의 허물어졌다. 서쪽 벽의 남은 상태를 보면 바깥쪽 벽의 높이는 5.8m~6.9m 이고 안쪽 벽은 2.3m~3m이며, 성벽의 너비는 4m에 이른다. 성내에서는 백제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등이 발견되며, 산봉우리에는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진악산(進樂山)의 관앙불봉(觀仰佛峰)의 봉수와 서로 교신하였다. 특히 견훤(甄萱)이 완산(完山)에 도읍을 정하고 도읍 방어를 위해 이 산성의 아래에 있는 남이면 대양리에 경양현(景陽縣)을 설치하고 백령성을 다시 고쳐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산 백령성 표지석(기념물 제83호)의 모습

 

 

 

금산 백령성 표지석(기념물 제83호)

충청북도에서 1990년 5월 24일 표지석을 세움

금산 백령성 표지석(기념물 제83호)

 

 

 

금산 백령성 표지석(기념물 제83호)뒷편의 모습

 

"금산의 서남방면을 방위하기 위하여 쌓은 백제시대의 석축산성 ..."이라 기록되어 있다.

 

 

 

 

육백고지전승탑

 

 

 

육백고지전승탑건립기

 

 

육백고지전승탑 주변의 모습

 

 

육백고지전승탑앞에서 바라본 백령고개의 모습

 

 

금산 백령성 안내문

육백고지전승탑앞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주차장 우측편에 금산 백령성과 육백고지전승탑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육백고지전승탑 안내문

 

 

백령고개

백령고개는 잣 栢자를 써서 잣고개라고도 부르는데 고산자 김정호의 청구도(靑丘圖)에는 백자령(栢子嶺)으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탄현(炭峴)으로 나와 있습니다. 탄현, 즉 숯고개는 까마득히 높은 고개를 부르는 일반 명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아무래도 잣나무가 많아서 잣고개라 부른 것이 옳은 듯 합니다.

 

이 고갯길은 의외로 높다란 금남정맥을 넘는 구절양장의 옛고개이고 호남과 충청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니 예로부터 그 중요성이 높아 숱한 전투의 기록은 물론 아직도 옛 성터가 남아 있어 그 역사성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잣고개 서쪽에 허물어진 채 남아 있는 백령성터는 백제시대의 테뫼식 산성으로 그 둘레가 약 200m에 불과한 소규모 성입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산지가 많은 지형에 적합하게 山城이 발달하였는데 산성은 그 축조형태에 따라 테뫼식, 포곡식, 복합식으로 구분합니다.

 

테뫼식은 산정식이라고도 하는데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성을 축조한 것으로, 산성 가운데 초기의 소규모 산성들이 주류를 이루며 보통 험준한 산 위에 위치해 있으므로 방어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규모이고 식량, 특히 식수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포위당하면 버티기가 쉽지 않은 단점도 있지요. 뫼를 중심으로 테를 두르듯 둘러 싸서 성을 쌓았다 하여 테뫼식이라 부릅니다.

 

 

포곡식은 계곡(谷)을 감싸서(包) 축성된 것을 말하며 성 안의 가장 높은 곳에는 장대(將臺)를 만들어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게도 하였고 평평한 지형에는 군창같은 건물을 짓기도 하였는데 성벽은 대개 견고한 석축을 이용하였고 산 정상부에서 계곡의 아래쪽까지 포용한 형태로 규모가 테뫼식보다 크며 보다 후기의 산성들에서 나타나는 형식입니다.

 

 

복합식 산성은 산복식, 사면식이라고도 부르는데 테뫼식과 포곡식이 결합해서 이루어진 복합 형식으로 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모두 포함하는 형태로 규모가 가장 크며 都城 같은 경우에 그 규모로 인해 복합식의 형태로 축성을 하게 됩니다.

 

백령고개 주차장에 있는 팔각정의 모습

 

백령고개 주차장 안내판의 모습

 

백령고개 다음구간 들머리지점

안내판 뒤편으로 오르면 송신 시설물이 있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된다.

635번 지방도로 우측방향은 충북 금산군 남이면 방면이고, 좌측방향은 충북 금산군 진산면 방면이다.

 

백령고개(육백고지전승탑)

위치 : 충남 금산면 남이면 건천리 532(충남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 산16-2)

백령고개는 635번 지방도로가 지나가고 (우측방향은 충북 금산군 남이면 방면이고, 좌측방향은 충북 금산군 진산면 방면)  백령고개 주변에는 주차장과 팔각정 그리고 노점상이 있었다.

금산시 남이면 건천리와 역평리를 잇는 백령고개는 배티재 또는 잣고개라불리어 진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한구간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움을주신 모든분들게 고마움을 전하면 산악회에서 만들어 주신 음식과 막걸리 한잔 마시고는 먼저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역순으로 서울 상일동에 무사히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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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싸리재 임도에서 우측방향 능선으로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무명봉 통과하여 암릉지 급경사지을 올라서면 태평봉수대(성재봉)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태평봉수대 갈림길에서 금남정맥 마루금은 좌측방향 산죽지대로 내려서야 하지만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있는 태평봉수대을 방문하고는 다시 원점으로 복귀하여 좌측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면 좌측방향으로 완주군 운주면 일대와 왕사봉이 조망되는 깎아지른 절벽 암릉지가 나오고 그 옆으로 나무 벤취가 설치되어 있었다.

미끄러운 낙엽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임도사거리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한차례 밀어 올리면 786.6봉이 나온다. 완만하게 마루금을 이어가는 등로 군데 군데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잔봉 몇개을 넘어서면 719.9봉에 도착하며 다음구간인 대둔산 마루금이 저멀리 조망된다.

암릉지에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암릉지가 연속하여 나오고 조금더 밀어 올리면 735봉인 암릉봉우리에 도착한며 이곳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신성봉 직전 오름길에 산죽지대가 나오고 790봉인 신성봉에 도착한다 신성봉에서 점심식사을 간단하게 먹고는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이 게목재가 된다. 게목제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무룡리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고, 직진으로 올라서면 760봉인 성치지맥 분기봉으로 이어진다.

 

게목재에서 한차례 올라치면 능선길이 나오고 백두대간길의 세개의 도가 만나는 삼도봉 처럼 금남정맥 마루금 이곳에는 세개의 군(전북 완주군, 진안군, 충남 금산군)이 만나는 삼군봉이다.

삼군봉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760봉인 성치분기봉이 나오고, 성치지맥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며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성치분기봉에서 내려섰다가 잔봉을 몇개 넘어서면 713.5봉인 선야봉갈림길이 나오고 조금한 공터에 삼각점과 참호가 설치되어 있었다.

713.5봉인 선야봉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선야봉(해발759m)으로 이어지고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우측능선길로 진행하면 멋진 바위조망지가 나오고 암릉지을 통과하면 우측방향으로 또다시 대둔산이 조망되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남이의용소방대에서 설치한 이정표 (700고지정상가는길, 입석가는길, 정상가는길, 건천리휴양림가는길)가 나온다.

남이의용소방대에서 설치한 이정표 봉우리 하나를 넘어 내려서면 헬기장과 이정표가 있는 질재에 도착하게 된다.

질재를 뒤로하고 암릉지인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흰바위산이란 봉우리가 나오고 절벽지 주변을 지나 오르면 육벽고지인 백암산정상에 도착한다. 백암이란 바위 낭떠러지가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백암이라고 한다.

 

백암산정상부을 뒤로하고 암릉지을 통과하면 암릉이 시작되고 좌측으로는 깎아지른 절벽에 독수리 형상을 하고 있는 암릉이 나오는데 이곳이 독수리봉이다.

독수리봉을 통과하여 진행하면 서암산갈림길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서암산으로 이어지고 금남정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마루금 등로길은 전형적인육산으로 바뀌면서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된다.

서암산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직진방향이 뚜렷하여 잘못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었다.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계담을 올라 좌측방향으러 전환하여 진행하면 백령성에 도착한다.

백령성을지나 내려서면 6.25 직후 공비토벌작전시 육백고지 기슭에서 장렬히 전사한이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600고지 전승탑이 있는 백령고개(635번도로)에 도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