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3. 17:07ㆍ★ 9 정맥/- 2. 낙동[완료]
낙동정맥 10구간(황장재~포도산삼거리)
산 행 지 : 경북 영덕 지품면 원전리,속곡리/ 영양 석보면 답곡리.화매리,포산리
산행일시 : 2012년 3월 24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황장재-시루봉532-화매재-당집-장구메기-여정봉630.5-포도산삼거
리(포도산 왕복)-제1야영장
산행시간 : 10:35 ~ 15:10(4시간25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도산왕복 포함)
산행거리 : 약 16.3Km (정맥 13.2Km 및 접속구간 3.1Km) GPS16.5Km
산행인원 : 그랜드산악회 45명
운행차량 : 한솔관광 1대
산행날씨 : 바람이 많고 흐린날씨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황장재-1.5km-시루봉-3.3km-화매재-3.0km60분-포산
마을갈림길-2.9km60분-여정봉630.5-2.5km50분-포도
산삼거리(포도산 왕봉1.4km30분)-1.7Km/30분-제1야
영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황장재-1.5km/24분-시루봉-3.3km/46분-화매배-
3.0km/44분-포산마을갈림길-2.9km/53분-여정봉
630.5-2.5km49분-포도산삼거리(포도산 왕봉1.7km24
분)-1.7Km/31분-제1야영장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낙동정맥이란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바다를 가르는 한반도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백두산에서 남으로 힘차게 뻗어내려 금강산과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천의봉(매봉산,1303봉)으로 솟아 오르기 전 1145봉 직전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태백 백병산(1259봉), 통고산(1067봉), 울진 백암산(1004봉), 청송 주왕산(720봉), 경주 덕석산(829봉), 울산 가지산(1240봉), 신불산(1209봉), 부산 금정산(802봉)을 지나 백양산(642봉)을 넘어 낙동간 하구인 다대포 몰운대에서 끝나는 약 397 Km의 산줄기를 낙동정맥이라 한다.
낙동정맥 중에서 최고봉은 태백의 백병산으로 그 높이는 1259미터이다.
며칠전부터 서울에는 봄비가 내리고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폭설이 내려 설산의 운치가 절경이라는 방송 보도가 나왔다 얼마전 강릉 출장으로 대관령을 지날쯤 백두대간 자락의 선자령에는 함박눈이 많이 내려 아름다운을 연출하는 그자체였다
집에서 나와 상일동 집결지로 이동하는데 보슬비가 조금씩 내린다 오늘 진행할 낙동정맥구가( 경북 영양군 석보면 부근)의 일기예보를 며칠전부터 주시하였지만 산행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것 같았다 이곳에는 강원도 산간지역 처럼 함박눈이 내리지 않고 비가 조금 내리며 산행지에 도착할쯤에는 햇살이 나온다고 한다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영동,중앙고속도로 치악산휴게소를 지날 무렵 앞좌석에서 소란스러운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보니 주변의 온천지가 눈으로 덮혀있었다
큰일이다 등로에 눈이 없을것라는 생각에 아이젠을 집에 두고 나왔는데 이렇게 눈이 많으면 산행을 포기해야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한남정맥에서 다친 어깨 때문에 스틱도 준비 못했는데 어떻하면 좋을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휴식을 위하여 휴게소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아이젠을 조달 하기로 하고 잠을 청해본다
치악산휴게소를 지나 담양휴게소에서 잠시 아침식사 및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는 치악산부근보다는 눈이 없어 다행이라 생각하면 아이젠을 구입하려 가게에 도착하니 지갑이 없다 오늘따라 집에서 지갑을 두고 나온것을 지금에서야 알았다
담양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서안동IC를 통과하여 오늘의 들머리지점인 황장재에 도착 이번구간(황장재~포도산삼거리 역순산행)은 낙동정맥에서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는 경북 영양군을 벗어나게 되고 청송 정맥길을 접하게 되어 내륙 깊숙이 파고들게 된다. 장구메기와 포산마을 일대에서는 낙동정맥 구간중에서 가장 까탈스러운 지형으로 인해 난이도를 요구하는 독도주의 구간이다.
단체로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마치고 단체사진를 찍고는 길건너편 낙석방지 철조망을 통과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10:28 황장재휴게소
위치 : 경북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206-3번지 (청영로2158)
황장재 휴게소에서 서쪽방면은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이며 동쪽방면은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이다
오늘 산행 들머리지점은 황장휴게소 맞은편에 도로 낙석방지 철조망 일명 개구멍을 기어 들어가거나 좌측으로 우회하여야 한다
황장재휴게소에서 동쪽방면은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로 가는길이면 이지점에서 영덕까지는 29km라는 이정표가 우측편에 있다 영덕하면 대게가 유명한 고장으로 소문나 있어 가족이랑 몇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황장재는 황장봉산 아래에 위치해 황장재란 이름을 얻었다. 황장재 아랫마을의 이름은 황장리이다.그런데 지도를 아무리 찾아봐도 황장재 인근에는 황장산이란 산이 없다.
황장봉산을 지정했다면 이 지역 산이름 어딘가에 황장과 관련된 이름이 남을 법도 한데 아마도 주왕산群에 있는 산들 중 하나의 옛이름이 혹시 황장산이 아닐까 생각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대둔산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하는데 기록이 없어 궁금할 따름이다 어쨌든 세월이 흘러 황장산은 사라지고 황장재만 남았있다. 황장목을 실어 나르던 구불구불 구절양장이었을 황장재는 이제 34번 국도가 뚫려 청송과 영덕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황장재는 황장목보다는 복사꽃으로 더 유명하다. 춘삼월 꽃피는 봄날에 황장재를 넘어 영덕으로 넘어가면 무릉도원을 볼 수 있다. 고개를 넘으면 영덕군 황장,지품복곡,수암,낙평,신안 등 마을이 나오는데, 분홍빛 복사꽃이 만발하게 피어 파란 보리밭과 어우러져 무릉도원의 그림을 연출 한다.
영덕이 이렇게 복사꽃 고장으로 유명해진데는 아픈 상처의 기억이 있다. 1950년대 후반 사상 최악의 태풍 사라호가 우리나라를 강타했을 때, 영덕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쑥대밭으로 변한 논밭에 무얼 심을까 고민하던 농민들이 그래도 돈이 되는 유실수를 심기로 하고 하나 둘 복숭아 나무를 심기 시작해서 지금같은 대규모 복숭아 과수원 단지가 형성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월 흘러 민초들의 삶의 의지가 꽃으로 피어나는 춘삼월. 황장재 넘어 34번 국도타고 영덕으로 대게 먹으러 가는 관광객들은 복사꽃잎에 스민 아픈 옛이야기는 모르고 그저 아름다움만 가슴에 간직하는것이 가슴 아프다고 할까요
앞으로 나라을 잃어버리는 아픔과 재난,재해로 피해입는 일들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가 준비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산행히 준비운동 및 안전장비 및 비상약은 꼭 개인이 소지하시길 바래봅니다
황장재휴게소 옆으로 풍차 모습의 건물이 보이고 그 안으로 전통기와로 만든 펜션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는분들은 이곳에서 숙식하고 주왕산구간을 진행하면 좋겠다
10:29황장재휴게소에서 동쪽방면은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로 이어지는 34번 국도
황장리
황장리 동명의 유래는 황장산 밑이 되므로 붙인 이름이다.이 마을은 16세기 후기(1570년경)인 선조(宣祖) 연간에 남평문씨(南平文氏)가 들어와서 마을을 개척했다고 하며, 조선 초기에 이곳에서 나는 나무를 나라에서 재목으로 쓰기 위하여 황장봉산으로 봉하였으며, 황정(黃井)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황장재휴게소 맞은편에서 바라본 오늘의 들머리지점 도로 낙석방지 철조망(일명 개구멍) 사이로 기어 들어가거나 좌측으로 우회하여야 한다
10:30 황장재휴게소 옆에 설치되어 있는 주왕산구간의 안내도와 주변 유명
명소의 안내도의 모습
10:35 오늘의 들머리지점(황장재~포도산삼거리) 황장재휴게서 건너편 도로 낙석방지 철조망(일명 개구멍) 사이로 진행해도 되지만 약40m 서쪽으로 낙석방지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을 이용하여 낙동정맥길로 접속해도 가능하다
10:40 황장재에서 낙석방지 철조망를 통과하여 가파른 경사지를 오르며 우측으로 무명 묘지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10:47 무명묘지에서 다시 진행하면 또 무명묘지를 통과하며 시루봉이 희미하게 우측방향 나무가지 사이로 보인다.
10:48 두번째 무명묘지를 통과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시루봉에 도착한다
10:48 갈림길 통과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시루봉에서 내려서면 정맥길은 우측방
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황장재에 도착한다
경북 영양군 주변에는 금강송 나무가 많고 오늘 진행하는 구간에도 금강송이 많았다 금강송은 우리나라 소나무의 상징이다.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더디게 자라 목질이 조밀하고 송진이 많아 잘 썩지도 않는다. 또 잘 갈라지지 않고 강도도 높아 예로부터 왕실에서 사용하던 귀한 나무이기도 하다.
겉이 붉어 赤松, 쭉쭉 아름답게 뻗어 美人松이라고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울진과 삼척, 설악산 등 경북과 강원도 지역의 금강송 산지에 黃腸禁山을 57곳이나 지정하고,黃腸禁表를 세워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고 합니다.
또 일제 시대에는 철길이 뚫리면서 남벌을 본격화했고,특히 춘양역을 통해 금강송을 반출했기 때문에 春陽木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황장목,적송,미인송,춘양목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우리 금강송은, 우리 놈이나 오랑캐 놈이나 지배층에 있는 놈들이 지놈들만 쓸려고 황장봉산을 지정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아픔 역사가 있습니다
10:50 갈림길에서 약500m 임도길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 급경사 능선으로 오르면 시루봉에 도착한다
10:59 시루봉정상(해발532m)
시루봉은 서쪽방향으로 경북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이 나오고 동쪽방향은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나오며 남쪽방향으로는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를 경계하고 있는 해발532m의 무명봉을 언제부터 인가 시루봉이라는 표지기가 붙어 있다. 산세의 모습은 삼각기둥형으로 뾰쪽한 모습을 하고 있다.
시루봉(해발532m) 정상의 모습
시루봉(해발532m) 정상 좌측편에 또다른 표지기가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11:00 시루봉(해발532m)정상 표지기에서 인증샷
11:03 시루봉(해발532m)정상에서 동쪽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버리고 90도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여야 하면 잘못하여 직진으로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11:16 가파른 내리막길 진행하면서 우측으로 눈덮인 주왕산구간을 조망할수 있어사진에 담아본다 다음구간은 상당히 난이도가 있어 보인다
11:18 시루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서니 안부가 나오고 다시 오르면 500봉이
나온다
11:20 시루봉정상에서 급경사로 내려 다시 오르면 500봉에 도착한다 이지점에서 약간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화매재에 도착한다
11:31 500봉에서 내려서다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11:33 담배밭
산행지도에는 북쪽방향으로 담배밭이라 되어 있는 지역이다.1970년대 담배는 누에와 함께 농가의 으뜸 소득원이었는데 이제는 모두 수입품을 사용하는지 옛 전성기의 모습을 볼 수 없고, 과수원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오지로 농사를 포기하여 억새밭이 되어 있다.
담배밭을 통과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임도길(화매마을방면) 버리고 직진(화매재방면)으로 진행한다
11:39 담배밭에서 진행하면 희미한 샛길이 몇개 있지만 무시하고 직진으로 진행하며 조금더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며 좌측길 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11:39 희미한 우측길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
11:40 직진길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
11:41 과수원 농장
지도에는 "대림잠업농원"이라 표기되어 있는 곳인데 .. 넓은 지역의 사과밭이 된 듯 보인다.
11:41 과수원 농장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선명한 등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11:42 직진길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
11:42 과수원이 보이는 지점에서 철조망 다라 진행하면 405봉에 도착 우측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화매재에 도착한다
11:43 405봉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보이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화매재가 나온다
11:45 화매재 911번 지방도로(석보로)
화매리(화매재는 아랫마을에 오얏나무가 많아 얻은 이름이다)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에 있는 리(里)이다. 석보면 소재지에서 약 4Km쯤 남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때문에 주위의 계곡에서 흘러내려 온 산골의 물이 이곳에서 합류하여 화매천(花梅川)을 이루어 흘러간다. 자연마을로는 곳매(화매), 어그랫골, 사그점, 절골, 아래몰, 웃몰, 흘무골, 평지마 등이 있다. 곳매(화매)마을은 화매천의 물이 흘러서 주위의 황무지를 적셔 주어 황무지 위에 여러 가지 풀꽃들이 무성하여서 꽃매, 곳매, 골매 또는 화매라고 불렀다.
북쪽으로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의 화매마을이 있다. 이 화매리의 화매마을과 同名을 하고 있는 화매재이다. 남쪽의 경북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의 황장마을과 북쪽의 화매마을을 연결하는 고개인데 현재는 911번 도로로 신설되어 있다.
차량통행이 적은 한산한 도로이다.여름에는 이곳에서 차량으로 식수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서쪽에서 동쪽으로 화매재의 911번 도로를 통과한다.
수준점 안내도의 모습
수준점은 지면의 높이(표고,해발고도)를 측량하는 기준점으로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 관리하는 국가 중요측량 시설 입니다
이 점(표석상단)의 높이는 우리나라의 높이기준인 인천앞바다 평균해면(0.0m)으로 부터의 차이를 정밀 수준측량 방법으로 산출 아래와 같이 m단위 까지만 표기 하였습니다
수준점의 번호 : 2B-04-00-26-11, 높이(표고, 해발고도 336m)
화매재에 설치되어 있는 수준점의 모습
수준점의 번호 : 2B-04-00-26-11, 높이(표고, 해발고도 336m)
화매재에서 북쪽방향으로는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의 화매마을로 이어지는 911번 지방도로의 모습
화매재에서 남쪽방향으로는 경북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의 황장마을로 이어지는 911번 지방도로의 모습
11:46 황매재에서 포도산마을로 진행하는 정맥길의 모습
11:46 화매재를 통과 후 야채밭 정맥길로 통과 하는 루트를 뒤돌아 사진에 담아본다
12:01 화매재에서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또 다시 무명봉이 나온다
12:06 무명봉에서 90도 방향전환하여 우측으로 진행한다
12:10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희미하게 등로가 있지만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12:13 평탄한 능선에 오르면 좌측편으로 송전탑(.."154KV 영덕-진보T/L No57") 이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또다시 송전탑이 나온다 앞으로 송전철탑이 장구메기까지 따라간다
12:17 화매재에서 오르면 두번째 나타나는 송전철탑 .."154KV 영덕-진보T/L No56" .. 영덕 진보간 154,000V의 고압송전철탑이다
12:17 두번째 송전탑에서 바라본 주왕산구간 조망
황매재에서 오르면서 우측방향으로 다음 진행할 주왕산방면을 조망 저멀리 눈덮힌 명동재, 먹구등, 대둔산이 희미하게 조망이 되며 오늘 산행에서 주왕산구간 조망이 가장 좋은 위치였다.
특별하게 조망포인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완만한 등로에서 3m정도 서쪽으로 벗어나 조망위치를 찾은 곳이다.
12:22 두번째 송전탑에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등로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포도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12:29 우측편으로 잘 정돈된 묘지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포도마을 갈림길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12:29 포산마을 갈림길
잘 단장된 묘지를 통과하면 북서쪽의 홀무골마을과 북쪽의 포산마을이 연결되는 임도이다
포산마을로 내려가는 길
12:29 이 곳의 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장구메기까지 진행하여도 된다.
정맥길을 고집하겠다면 임도의 우측으로 등로를 따라 오르내림과 임도를 접속하며 장구메기까지 진행한다
12:31 포산마을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약300m 진행하다가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원정맥길을 고집하겠다면 임도에서 이지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되지만 임도 따라 진행해도 무방하다
12:37 임도에서 오르면 무명봉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포산마을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더 직진으로 진행하면 시멘트 포장로를 만난다
12:42 내려서면 다시 포장로를 접속하며 좌측방향으로 계속 당집삼거리까지 진행해도 가능하지만 원정맥길을 원한다면 중간 중간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뒤돌아 지나온 등로를 사진에 담아본다 이지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도로 따라 진행해면 정맥길를 단축할수 있다
12:43 포장 임도의 좌측에는 고냉지 배추밭이다.
포장로는 배추밭을 따라 좌측으로 우회 한 후 묘지가 있는 비탈지를 오른다
언덕을 올라서면 묘지 상석에 愛國志士 南平文公永和支墓"옆을 통과 한다.
故문영화란 분이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에서 알 수 없었다.
우리 선조들은 애국지사 아닌분이 어디 있겠는가..일본과 싸워야 했고 한국전쟁에 동원되어야 했다. 그리고 요즘은 백령도 해적의 용사들 등등...
12:44 묘지에서 오르면 다시 임도가 나오고 양옆으로 잣나무가 있고 임도를 따라가면 당집 삼거리가 나온다
12:47 당집 사거리
당집 좌측방향 임도는 단축로이며 원 정맥길은 당집 삼거리를 통과 후 곧 바로 우측의 임도로 진입한다
당집삼거리 직진 우측편에 철판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주의 있게 보지 못하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곳이다
12:50 당집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 진행하면 다시 임도를 만나 우측방향으로 이어간다
12:57 이지점에서도 임도 따라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우측 능선으로 진행하여 다시 임도를 만나다
13:00 철탑(154KV 영덕-진보 T/L No50) 좌측 통과
조망이 좋은지점에서 명동산 방향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정상부에는 눈이 많이 내려 운치가 좋아 보인다
13:01 송전탑을 통과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가면 장구메기가 나온다
13:03 능선에서 내려서면 사거리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장구메기가 나온다
13:06 장구메기
장구메기에 도착하니 선두조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지점에서 부터는 함께 이동한다 선답자의 후기글을 보면 대부분 이지점에서 우측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내려가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 과수원에서 좌측으로 진행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지점에서 직진 또는 우측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직진길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늪이 나온다
장구메기란 지명은 이 일대의 묵정밭 분지가 장구의 잘록한 부분처럼 들어가 있는 형상에서 불리워진 이름같다.
구머리 마을의 북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을 작은 구머리라고 하는데, 이 마을은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구메기라고도 부른다. 구머리의 구머-구매는 소리의 비슷함으로 생겨난 마을의 이름이 아닌가 한다.
13:11 징구메기에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선두조는 직진으로 알바를 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과수원이 나오고 그 옆으로 오르면 여정봉이 나온다
13:12 사과밭 옆으로 진행한다
13:15 사과밭을 통과하면 조망이 좋은 지점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주왕산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보지만 희미하게 나온다
13:15 사과밭을 통과 후 등로에는 과거 산불지역으로 고사목이 많았다 이지점에서 조금 오르면 여정봉에 도착한다
13:22 여정봉 정상부의 모습 중앙에는 삼각점이 보이고 우측 나무에는 여정봉 표지기가 붙혀 있었다
13:22 여정봉의 삼각점(630.5m)
좁은 공간에 소형 삼각점과 삼각점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고 산꾼들이 저여기 저기에 정상 표지기를 붙혀 놓았지만 근거는 알 수 없다
장구메기에서 여정봉까지 진행하면서 불탄 고사목들을 많이 보았는데 예전에 이 지역에서 산불이 있어 불에 탄것 같았다.
여정봉에서 등로는 좌쪽방햐으로진행하면 잡나무가 우거진 헬기장터를 지나게 된다.지도상에 "헬기장"이라는 표기가 없다면 알아볼 수 없는 산세가 되었다.
여정봉(해발630.5m)
13:22 여정봉 표지기에서 인증샷
13:25 억세와 잡목이 무성한 헬기장의 모습
13:34 송전철탑(No48) 하단부 통과
14:11 포도산 삼거리(해발695m)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위치이며 종료지점이다 이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지난 구간 지나온 박짐고개로 내려가는 등로이며 직진하면 포도산정상 및 포도산 제1야영지로 내려가는 등로이다
이지점에서 포도산정상까지는 북쪽인 좌측으로 0.8km 위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도산삼거리에서 제1야영장으로 하산하지만 포도산정상을 다녀오기로 하고 정상으로 향한다 포도산은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지만 오늘 산행에서 "산"으로 표기된 유일한 산이다
14:11 박짐고개로 내려가는 우측 등로의 모습
14:11 포도산정상으로 진행하는 등로의 모습
14:15 포도산 삼거리의 모습 우측방향은 포도산정상으로 가는 등로이며 좌측 내리막길은 제1야영장으로 진행하는 하산길이다
포도산 삼거리(해발695m)
14:15 포도산사거리까지 함께한 신천지님께 포도산정상 왕복 동행을 권했지만 망설이다가 포기를 하신다 아무도 지나지 않은 눈길 등로을 러셀을 하면서 진행 포도산 직진에 도착하니 급경사로가 나온다 포도산정상 급경사를 오르는데 계속하여 미끄러져 내려간다 낙엽위로 눈이 있어 오르면 미끄러짐을 몇차례 하고는 어렵게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의 기쁨은 잠시 내려갈길이 걱정이다 아이젠도 없고 스틱 또한 없는 상태라 내발로 기어서 내려가도 넘어지길 두차례하고는 포도산 삼거리에 도착한다 포도산정상까지 왕복1.4Km에 약25분 소요시간이 걸렸다
14:27 포도산(葡萄山,해발747m)
포도산 정상 급경사 오르막길은 눈으로 덮힌 낙엽으로 인하여 매우 미끄러워 오르면 미끄러지고 다시 오르면 미끄러지는 수난을 몇번를 하면서 정상에 도착하지만 내려갈 일이 걱정이다 포도산삼거리 복귀하는 내려막길에서 몇번 을 넘어지면서 포도산 삼거리에 도착한다.
천주교의 성지 포도산(머루산)
행정구역은 석보면 포산리이다.
화산이 폭발한 분화구 처럼 생겨 넓은 구릉지를 이루고 있어서 천혜의 피난지이다.1801년 신유박해때 반포된 척사윤음(斥邪倫音)으로 인하여 천주교 박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1814년 대홍수로 생활이 매우 어려워지자 1815년 배교자 전수지가 부활절(음2.22)때 관아에 밀고를 하여 청송 모래산 교우촌과 석보면의 머루산이 파괴되었다.
이때 40여명의 신자가 체포되어 김홍금 부자는 옥중세례를 받고 옥사했고, 최안드레아, 최마르티노 형제는 안동과 대구에서 참수를 당하였으며, 나머지 신도들은 대부분 대구 관덕정 형장에서 순교를 당하였다. 그리하여 이곳이 천주교의 성지로 알려지게 되었다.제1야영장의 포도산등산안내도에 있는 내용이다.
14:27 포도산정상부에서는 잡목으로 조망이 불순하지만 나무 사이로 맹동산 풍력발전기가 조망된다
14:39 포도산 삼거리 복귀 포도산정상은 왕복1.4km이며 약25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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