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8구간 윗삼승령에서 율치재까지 산행후기

2011. 12. 23. 17:06★ 9 정맥/- 2. 낙동[완료]

 

낙동정맥 8구간(윗삼승령~율치재)

 

 

 산  행  지 : 경북 영양군 영양읍,수비면 / 영덕군 창수면, 울진군 온정면

 산행일시 : 2012년 2월 25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윗삼승령-굴아우봉-아랫삼승령-학산봉-쉼선재-독경산-창수령(자라

                 목이)-율치재- 917번도로(어프로치구간 차량이용 예정임)트럭대여   

 산행시간 :  10:40~18:40(8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25.3Km (정맥  18.8Km 및 접속구간  6.5Km) GPS 28.3Km 

                  * 송정리-10Km(도보5Km, 트럭이동5Km)-위삼승령-18.8Km-한남정맥 율치재-1.5Km-917번도로

 산행인원 :  그랜드산악회 65명

 운행차량 :  한솔관광 1대, 카운티 1대 

 산행날씨 :  눈내리는 흐린날씨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윗삼승령680-3.2Km/60분-아래삼승령-2.6Km/50분-

                                   쉰섬배-4.6Km/110분-지경670-3.5Km/60분-독경

                                   산683.2-1.2Km/20분-창수령-3.7km/70분-율치재

 산행거리 및 시간 : 윗삼승령680-3.2Km/분-아래삼승령-2.6Km/분-쉰섬배-4.6Km/분-지경670-3.5Km/분-독경산683.2-1.2Km/분-창수령-3.7km/분-율치재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낙동정맥개요

백두산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며 힘차게 남하하던 백두대간이 슬며시 바다가 그리웠는지 태백에 이르러 천의봉에서 슬쩍 곁가지를 흘려 놓더니 곧장 함백, 태백, 소백을 거쳐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 그 힘찬 기세를 천왕봉까지 이어간다. 천의봉에서 굴러 떨어진 산줄기는 피재에 이르러 빗물의 운명을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갈라 놓고는 대간의 기백을 이어받아 단숨에 백병산(1259m)을 일궈내고 남으로 거침없이 달려 내려가며 저마다 걸출한 이름을 내걸고 있는 산봉을 엮어가며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형성하며 교통과 문화를 가르고 있다. 때론 마을 가까이 내려와 민초들의 고달픈 삶을 아우르던 산줄기는 영남알프스란 거대한 산군을 다시 일궈내고는 끝내 동해로 스며들어 그 맥을 다한다.
백두대간 천의봉에서 갈래쳐 줄창 동해를 가까이 두고 강원도와 경상도의 산간오지를 가르며 다대포 몰운대까지 기운차게 뻗어 내리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일제시대 지질학적분류인 산맥개념중 태백산맥에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태백산맥은 곳곳에 물길을 건너서게 되므로 진정한 산줄기의 개념이 아니고 산경표의 원리대로 산이 물을 가르지 않는 올곧은 줄기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국내 제일의 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의 황지연못과 한 몸이 되어 남쪽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산줄기다. 낙동강의 수계를 형성하는 유역권 전체가 낙동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한쪽은 백두대간이고 한쪽은 낙동정맥이 된다. 지도상의 능선 거리만도 약 410km이고 고도와 기복을 감안한 실제거리는 약 700km가 넘는다. 강원도,경상북도, 경상남도,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 등 3개도, 2개 광역시,7개 시, 7개 군, 7개 구 등에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태백시,삼척시
경상북도----봉화군, 울진군, 영암군,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경상남도----밀양시, 양산시
울산광역시--울주군
부산광역시--금정구, 북구, 동래구, 부산진구, 사상구, 서구, 사하구
 

 낙동정맥의 산

매봉산, 백병산, 면산, 묘봉, 삿갓봉, 진조산, 통고산, 칠보산, 백암산, 굴아우봉, 독경산, 맹동산, 명동산, 대돈산, 왕거암, 침곡산, 운주산, 도덕산, 삼성산, 어림산, 관산, 사룡산, 단석산, 백운산, 고헌산, 운문봉, 가지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정족산, 천성산, 원효산, 계명봉, 금정산, 백양산, 고원견산, 구덕산, 봉화산

 

일기가 불순한 관계로 지난 구간에서도 감기몸살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이번 구간에도 감기 몸살이 다시 살아나 나를 괴롭히고 있다

 

오늘도 베낭을 메고 집결지인 상일육교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려본다 도착시간 보다 조금 빠르게 도착한 차량에 올라 인사를 나누고 지정 자리에 착석하니 총무님의 안내 말씀과 총대장님의 산행설명이 시작되고 버스는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중앙고속도로상의 단양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오늘의 들머리지점인 양양군 송정리마을로 출발한다

 

버스는 풍기IC를 나와 영주시내를 지나면서 도로가 오지 중에 오지에 있는 관계로구불구불하여 멀미가 난다는 산우님도 계신다

 

지난구간에는 송정보건소 앞에 정차하여지만 이번에는 조금더 진행하여 송정리삼거리 앞에 도착한다

 

지남구간에는 트럭2대로 위삼승령까지 이동하였지만 이번에는 25인승 차량으로 1차는 여성분과 후미조, 2차는 선두조 두번 나누어 이동한다

 

오늘은 컨디션이 나빠서 1차에 탑승할까도 생각했지만 다른분들을 위해 2차에 이동할 생각으로 위삼승령으로 도로따라 진행한다

 

1시간(약5Km)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는데도 차량은 오지않고 갑자기 불안한 느낌이 들어오는데 창공님께서 총무님과 대장님께 전화 연결을 하였지만 원할하지 못해 통화가 잘 되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통화가 되었는데 버스가 다른방향으로 오르다가 구렁덩이에 빠져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젠 큰일이다 접속구간이 10Km정도 되는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여 낙동정맥을 이어간다는것이 무리라고 생각하면서 일단은 중간에서 단축산행을 하리라 생각하며 위삼승령으로 진행한다

 

한 산우님이 하우스에서 일하고 계시는 동네분께 양해를 구하고는 트럭을 타고 이동한다 위삼승령으로 5분 정도 이동하니 25인승 차량이 내려온다

 

총무님이 트럭비용을 지불하고는 14인 용사는 위삼승령으로 이동하여 저시마을을 지나 오늘의 들머리 위삼승령에 도착한다

위삼승령에서 14인 용사들은 단체사진을 남기고 오른쪽 능선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12:19 트럭으로 이동하여 위삼승령 차단기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위삼승령을 사진에 담아본다 현위치에서 우측방향은 지난구간의 들머리지점이며 이곳으로 오르면 매봉,검마산으로 이어지고 오늘의 들머리지점은 좌측으로 진행하면된다

매봉, 검마산방향의 지난구간인 들머리지점

오늘 창수령구간의 들머리지점

12:19 위삼승령까지 이동한 트럭과 사장님의 모습 사장님이 사진기로 산우님을 찍고 있는 모습

12:44 위삼승령에서 완만하게 약20분 오르면 굴아우봉(해발747m)이 나온다

12:44 굴아우봉의 삼각점(병곡 301, 2004 재설)

12:44 굴아우봉 아래 좌측 나무에 굴바위봉이란 표지기가 붙혀있어 사진에 담아보지만 지도상에는 봉우리 지명이 없다

12:49 삼승바위

굴바위봉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삼승바위의 모습 큰 바위 3개가 있는데  현위치에서는 바위 한개 밖에 보이지 않고 바위 형상은 마치 승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삼승바위라 하는데 정맥길에서는 하나로 보인다.

나무가지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카메라 줌으로 당겨 보았지만 나무로 인하여 자세히 볼수가 없었다  

13:06 아래삼승령의 모습

아래삼승령 임도에서 바라보면 우측방향은 영양군 수비면 기산리 가는 방향이면 좌측방향은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방향이다 후미조와 여산우님을 25인승 차량에 먼저 보내고 후미에서 도보로 진행하다가 차량이 오지 않아 트럭을 빌려 위삼승령까지 이동한다 선두조와 거리를 좁히기위해 14인의 후미조는 강행군하여 아래삼승령에 도착할쯤 선등대장님으로 부터 무전이 오는데 먼저간 차량이 다른길로 들어가는 바람에 지난구간의 매봉산을 올라 위삼승령에 도착했다는 무전 연락이다 허무한 순간이다 우리가 후미라고 생각하고 선두조를 잡기 위해 강행군 했지만 울리 후미조가 선두라니 하하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충분한 휴식를 취해 보아도 산우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해서 창수령으로 길을  잡아본다

아래삼승령에서 바라본 영양군 수비면 기산리 방향

아래삼승령에서 바라본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방향

13:07 아래삼승령에 내려서면 좌측(11시방향)으로 진행하면 정맥길이 나오는데 우측에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이동해 본다

13:07 아래삼승령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우측에 정자가 있고 좌측 소나무 옆으로 표지기가 있다

13:18 아래삼승령과 정자 배경으로 인증샷 

13:18 아래삼승령 표지기에서 인증샷

13:27 아래삼승령에서 약10여분 오르면 학산봉(688m)이 나오는데 표지기에는 학봉산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러나 표지기에 누군가가 펜으로 학산봉이라고 적어 놓았다 모양이 흉칙해 보여 마음이 허망하다 차라리 표지기가 없는것이 더좋을것 같다 지도상에도 학산봉으로 기재되어 있다

13:27 학산봉 표지기 앞에서 인증샷

13:35 학산봉에서 진행하는 무명봉이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된다

13:57 학산봉에서 무명봉을 우틀하여 내려섰다가 오르면 718.4봉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나무에 학산봉이란 표직기가 붙혀있다 이것은 잘못된것 같다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하면 정맥길이다

14:05 쉼섬재

조를 쉰섬(50섬)이나 수확할 만큼 넓은 안부라는 의미에서 쉼섬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진행하느랴 확인도 재대로 못하고 지나쳤다

718.4봉에서 내려서면 쉼섬재사거리가 나오고 좌측(영덕군 창수면 백청리)방향,우측(영양군 수비면 기산리)방향 등로는 사람의 왕래가 없어 등로가 희미하다 정맥길은 직진이다

14:17 쉼섬재를 지나고 저시재를 넘어서니 우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이곳에서 계속 임도를 우측에 두고 가다가 옷재를 지나면 임도가 사라진다

14:57 옷재를 지나 714봉에 도착하니 조망이 확트인 봉우리가 나오고 저멀리  OK목장과 맹동산의 영양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15:12 서낭당재

15:14 서낭당재에서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길 좌우측에 금강송 소나무가  몇그루가 있다 그러나 일제식민지 당시 일본이 비행기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송진액을 채집하기 위해 이렇게 못된 짓을 하고 말았다 그래도 이렇게 잘자라 준 소나무가 고맙기도 하였지만 이번구간을 통과하면서 소나무 마다 많은 상처가 있는것을 목격했다

16:07 좌측방향으로 임도길이 보인다

16:07 소나무 사이길로 지나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독경산이 나온다

16:12 임도의 모습

임도에서 좌측방향은 백청리 망상골으로 진행하는 방향이다

임도에서 좌측방향은 밤남골방향으로 진행하는 임도길이다

16:12 임도길 좌,우측 버리고 우측(1시방향)으로 진행하면 정맥길이다

16:22 임도에서 완만하게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하면 우측방향에 독경산정상이 조망되고 이지점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타워형으로 돌아 오르면 독경산정상이 나온다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빨리 진행할것 같다

16:22 조망이 좋은곳에서 방향 전환하여 내려서면 무명묘지가 나온다

16:23 등로길에 묘지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된다

16:28 독경산 오름길 우측으로 OK목장과 맹동산의 영양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16:39 조망이 좋은곳에서 오르면 우측에 묘지가 있지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독경산이다

16:40 묘지를 좌측으로 통과하면 한밭삼거리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된다

16:42 한밭삼거리를 통과하여 암릉지에서 당집에서 검마산휴양림방향으로 역주행하는 그랜드 산우님 한분(달바위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안산를 기원하며 이별을 하고 독경산으로 오른다 오르막 등로가 급경사라 무척이나 힘들어 오는 순간이다 

16:53 오늘의 최고봉인 독경산정상에 도착했다 몸살 감기로 인하여 제대로 산행을 못할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정산에 올라섰다

독경산(讀經山·해발683.2m)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수리·보림리·백청리에 걸쳐 있는 독경산[讀經山:564m]과는 다른 산으로 창수면[蒼水面] 창수리에 있으며 높이는 683m이다. 정상에는 무인 산불감시탑과 헬기장이 있다

북쪽 5km거리에 또 하나의 독경산(해발563.9m)이 낙동정맥에서 벗어나 있다. 

영덕군 창수면에 두개의 讀經山이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진다.

독경산 삼각점(영양 305, 2004 재실)

16:54 독경산정상부에는 중앙에 헬기장이 있고 모서리에 감시카메라모니터와 통신탑이 있다

16:59 독경산에서 창수령으로 이어지는곳은 헬기장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독경산 표지기가 있는곳으로 내려가니 묘지가 있고 등로가 없어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와서 띠지가 많이 붙혀있는곳으로 내려선다

17:02 독경산정상에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OK목장과 맹동산의 영양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17:16 창수령

위치: 경북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산 3-15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에 위치하고 있는 918번 도로상의 해발498m 창수령이다.

이곳은 이문열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젊은날의 초상'의 주요무대인 창수령고개. 드디어 도착한다

17:17 리기다소나무는 일본소나무인데 왜 이곳에 조림용으로 재배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창수령 좌측에 안내판이 있다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에 위치하고 있는 918번 도로상의 해발498m의 창수령이다.

창수령에는 초소가 있고, 명동산(낙동정맥) 등산안내도와 창수고개라는 이정표가 있다.

창수리의 지명을 따서 창수령이라 하지만, 영양의 사람들이 꼬불꼬불 험한 산길을 넘어 동해로 잇는 자라목이(자래목이)재라 불렀다.    

창수령  우측편에는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조성한 창수지역 국유림 14개 수종이 전시림 이라는 영덕국유림에서 안내판을 설치되어 있다

창수령 서쪽 임도방면은 진입차단기가 있고, 차단기를 통과하지 않고 좌측으로 오름길이 낙동정맥길이다

창수령(자래목이) 
영덕군 창수면에서 영양읍 무창리로 넘어가는 해발 490m의 918번 2차선 포장도로로 창수면쪽에서 올려다 보면 자라의 목 같이 생겼다고 해서 자래목이라고도 한다.

이정표(창수고개) : 울치재4.0km  

영덕군 창수면/蒼水面
면적 152.29㎢, 인구 2,603명(2001)이다. 13개 리로 이루어져 있다.동쪽으로 병곡면(柄谷面), 서쪽으로 영양군 석보면(石保面), 남쪽으로 영해면(寧海面),북쪽으로 울진군 온정면(溫井面) 및 영양군 수비면(首比面)과 접한다. 서쪽은 태백산맥의 분수령으로 지세가 험하며 주위의 칠보산(七寶山:810m)·등운산(謄雲山:767m)·독경산(獨慶山:683m)·형제봉(兄弟峰:704m) 등이 경계가 된다.이들 산으로 둘러싸인 중앙부는 작은 분지를 이루고, 송천(松川)이 남동쪽으로 흘러 동해로 들어가며, 그 유역에 좁은 충적지가 전개되어 있다.연 평균기온은 12.7℃이며 동해와 멀지 않으나 지형 관계로 한서의 차가 심하며 연 평균강수량은 1,016mm이다. 경지율은 낮으나 농가율이 높아 영세농이 많다.최근 담배 등 특용작물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산간지대에 위치하여 도로교통이 불편하며 동쪽으로 영해면을 거쳐 동해안 지방과 통한다.

17:18 창수령  우측방향 통신시설이 있는곳으로 직진으로 진행하면 정맥길이다

17:41 창수령에서 약10여분간 완만한 등로길를 오르면  넓은 무명봉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계속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이 주변에는 참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군데 군데 한그루씩 소나무가 있을 뿐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벌초가 되지 않은 봉분이 허술하지만  울진(蔚珍) 임씨(林氏)라는 상석이 있다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우회하여 전면에 보이는 무명봉을 오르게 된다 무명봉 정상으로 오름길에 산불 차단을 위한 둘이 무너진 산성의 모습을 하고 있고 묘지를 두개 지나면 등로에서 동쪽으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의 창수저수지가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된다. 저수지 우측으로 있는 산이 명동산이다

18:02 창수령에서 진행하다가 넓은 평지가 나오기에 혹 여기가 율치재가 아닐까 생각 했지만 좌우 등로가 없어 금방 아닌것을 알고 계속 진행한다 이젠 어둠이 몰려오고 몸은 지쳐가고 몸이 떨려온다 어찌 하오리까 그래도 목적이 있길래 모진 역경도 이겨내고 진행하는 마루금 아~~이젠 그만 쉬고 싶다

18:19 오르 내림을 몇번하고는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날머리 율치재에 도착한다 지친몸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하게 도움을 주신 함께하신 산우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함께한 무언의 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18:19 율치재에서 창수령에서 내려온 등로를 뒤돌아 사진기에 담아본다

18:20 울치재(읍령, 해발527m)이정표 : 원창수3.2Km, 양구리1.5Km, 창수고개4Km, 서쪽의 경북 영양군 석보면 양구리와 동쪽의 경북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잇는 울치재이다

18:20 율치재에서 다음구간의 들머리지점을 사진에 담아본다 먼저간 사람들은 이곳을 지나 당집에서 하산하였다 그러나 나는 이곳에서 마무리하고 임도를 따라 양구리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곳으로 하산한다

18:20 율치재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는 임도길의 모습 1.5km 걸어서 내려가면 오늘의 산행이 종료된다 이곳에서 다음구간을 답사하고 오시는 좋은날님과 일행분을 만나 함께 내려간다 

18:36 율치재에서 1.5Km 임도 따라 내려오니 양구리 양구마을 입구에 도착하다 어둠속에 먼저오신 산우님들께서 반겨주신다

 

 

오늘은 영양군 수비면 송학리에서 25인승 버스를 타고 위삼승령까지 오른다

1차(여산우님과 후미조)탑승자, 2차(선두조)탑승자 두조로 나누어 버스는 먼저 출발하고 1시간이(약5Km도보로 이동) 경과 되어도 소식도 없어 트럭을 타고 위삼승령에 도착한다 위삼승령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는 우측 능선으로 오늘의 산행이 시작된다

 

위삼승령에서 바라보면 좌측방향은 지난구간의 매봉산과 검마산방향이며, 우측은 오늘 진행할 창수령구간이다 약10여분 오르니 굴아우봉이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좌측방향으로 삼승바위가 희미하게 보이며 내려서면 아래삼승령에 도착한다

 

아래삼승령에서 좌,우 임도길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정자가 있고 좌측에는 표지기가 있다

완만한 오르막 등로길을 이어가면 학산봉이 나오고 오르 내림을 하면 쉰섬재에 도착한다

 

쉰섬재는 조를 쉰(50섬)섬이나 수확할 만큼 넓은 안부라는 의미에서 쉼섬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아 보인다 이지점에서 조망이 별로 없이 완만하게 오르 내림을 하다가 무명봉 오르니 조망이 좋은곳이 나온다 좌측방향으로 OK목장과 맹동산의 영양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임도에서 좌,우버리고 직진으로 능선길 오르면 저멀리 독경산정상이 보이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거리가 짧아 보일것 같은데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하면 묘지가 나오고 계속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온다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통과하면 한밭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오르면 암릉지가 나온다 암릉지에서 그랜드 산우님(돌바위님)을 만난다 양구리에서 당집을 거쳐 비박을 하면서 검마산휴양림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무산산행을 기약하며 서로 이별을 하고 급경사로 오르면 독경산 정상이다

 

독경산정상에는 중앙에 헬기장이 보이고 우측으로 감시카메라와 송신탑이 보이고 좌측에는 정상 표지기가 있다 그러나 이정석은 없다

 

독경산정상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니 후미나대장님께서 창수령에서 올라오고 계신다 후미가 너무 늦어 이곳에서 종료 시킨다고 하시면서 율치재에서 우측 임도로  내려서면 된다고 하신다

 

창수령에 도착하니 2차선도로가 나오고 이지점에서 좌측 10시방향으로 송신시설이 보이는 능선으로 이어가면 오늘의 마지막 날머리지점에 도착하게된다 지친몸을 이끌어가면 마지막 고지를 향하는 움직여 보지만 발걸음이 무겁기만하다

 

창수령에서 약10여분간 완만한 등로길를 오르면 넓은 무명봉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계속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이 주변에는 참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군데 군데 한그루씩 소나무가 있을 뿐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벌초가 되지 않은 봉분이 허술하지만 울진(蔚珍) 임씨(林氏)라는 상석이 있다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우회하여 전면에 보이는 무명봉을 오르게 된다 무명봉 정상으로 오름길에 산불 차단을 위한 둘이 무너진 산성의 모습을 하고 있고 묘지를 두개 지나면 등로에서 동쪽으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의 창수저수지가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된다. 저수지 우측으로 있는 산이 명동산이다

 

창수령에서 진행하다가 넓은 평지가 나오기에 혹 여기가 율치재가 아닐까 생각 했지만 좌우 등로가 없어 금방 아닌것을 알고 계속 진행한다 이젠 어둠이 몰려오고 몸은 지쳐가고 몸이 떨려온다 어찌 하오리까 그래도 목적이 있길래 모진 역경도 이겨내고 진행하는 마루금 아~~이젠 그만 쉬고 싶다

 

오르 내림을 몇번하고는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날머리 율치재에 도착한다 지친몸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하게 도움을 주신 함께하신 산우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함께한 무언의 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율치재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는 임도길의 모습 1.5km 걸어서 내려가면 오늘의 산행이 종료된다 이곳에서 다음구간을 답사하고 오시는 좋은날님과 일행분을 만나 함께 내려간다 율치재에서 1.5Km 임도 따라 내려오니 양구리 양구마을 입구에서 먼저오신 산우님들께서 반겨주신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게 먹고나니 한기가 온다 몸이 이상하다 먼저오는 버스에 올라 정신없이 잠에 취해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상일동 육교 앞에 도착하게 된다

 

산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산행은 무척 힘든 사항에서 시작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많은것을 배우게하는 산행길 이었다

무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