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6구간 한티재에서 검마산자연휴양림까지 산행 후기글

2011. 12. 23. 17:06★ 9 정맥/- 2. 낙동[완료]

 

낙동정맥 6구간(한티재~검마산자연휴양림)

 

 

 산  행  지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산행일시 : 2012년 1월 28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한티재430-우천고개496-추령497~635.5봉-집터-왕릉봉631-덕재-630봉-검마산휴양림

                 갈림길~검마산휴양림주차장

 산행시간 : 11:07~15:17(4시간1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5Km (정맥 13.6Km 및 접속구간  1.4Km) GPS거리 15.834Km

 산행인원 : 그랜드산악회 60명

 운행차량 : 한솔관광 

 산행날씨 : 맑음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한티재430-3.4km/70분-우천마을갈림길-2.8km/60-추령-5km/2시간20분-덕재-

                                   2.4km/60분-휴양림갈림길-1.4km/20-검마산휴양림

 이정표 구간거리 : 한티재(추령6.6km) ,우천고개(우천0.3km 한티재3.9km 추령2.7km), 검마산 휴양림갈림

                          길(추령8.7km 검마산2.9km 매표소1.5km)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낙동정맥개요

백두산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며 힘차게 남하하던 백두대간이 살며시 바다가 그리웠는지 태백에 이르러 천의봉에서 슬쩍 곁가지를 흘려 놓더니 곧장 함백, 태백, 소백을 거쳐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 그 힘찬 기세를 천왕봉까지 이어간다. 천의봉에서 굴러 떨어진 산줄기는 피재에 이르러 빗물의 운명을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갈라 놓고는 대간의 기백을 이어받아 단숨에 백병산(1259m)을 일궈내고 남으로 거침없이 달려 내려가며 저마다 걸출한 이름을 내걸고 있는 산봉을 엮어가며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형성하며 교통과 문화를 가르고 있다. 때론 마을 가까이 내려와 민초들의 고달픈 삶을 아우르던 산줄기는 영남알프스란 거대한 산군을 다시 일궈내고는 끝내 동해로 스며들어 그 맥을 다한다.
백두대간 천의봉에서 갈래쳐 줄창 동해를 가까이 두고 강원도와 경상도의 산간오지를 가르며 다대포 몰운대까지 기운차게 뻗어 내리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일제시대 지질학적분류인 산맥개념중 태백산맥에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태백산맥은 곳곳에 물길을 건너서게 되므로 진정한 산줄기의 개념이 아니고 산경표의 원리대로 산이 물을 가르지 않는 올곧은 줄기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국내 제일의 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의 황지연못과 한 몸이 되어 남쪽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산줄기다. 낙동강의 수계를 형성하는 유역권 전체가 낙동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한쪽은 백두대간이고 한쪽은 낙동정맥이 된다. 지도상의 능선 거리만도 약 410km이고 고도와 기복을 감안한 실제거리는 약 700km가 넘는다. 강원도,경상북도, 경상남도,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 등 3개도, 2개 광역시,7개 시, 7개 군, 7개 구 등에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태백시,삼척시
경상북도----봉화군, 울진군, 영암군,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경상남도----밀양시, 양산시
울산광역시--울주군
부산광역시--금정구, 북구, 동래구, 부산진구, 사상구, 서구, 사하구
 

 낙동정맥의 산

매봉산, 백병산, 면산, 묘봉, 삿갓봉, 진조산, 통고산, 칠보산, 백암산, 굴아우봉, 독경산, 맹동산, 명동산, 대돈산, 왕거암, 침곡산, 운주산, 도덕산, 삼성산, 어림산, 관산, 사룡산, 단석산, 백운산, 고헌산, 운문봉, 가지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정족산, 천성산, 원효산, 계명봉, 금정산, 백양산, 고원견산, 구덕산, 봉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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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명절(설날)이 1월달에 있어 2주만에 장거리 산행길 떠나는 마음이 불편하다

매일 연속되는 술자리 때문에 몸의 컨디션은 엉망이고 오늘 진행할 낙동정맥길이 걱정이다

다른구간보다 오늘 이어가는 구간(한티재에서 검마산휴양림구간)은 거리가 짧고 난이도가 적어서 위로는 되지만 집에서 상일동 집결지로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거워 보인다

 

상일동 집결지에 도착하니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한기가 느껴지는 순간...

아~~강원도지방에는 며칠전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 우리가 이어갈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대는 어떠한지? 또 기온은 어떠한지가 궁금한 상태다

 

버스가 집결지에 도착하여 산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착석하니 총무님의 말씀과 총대장님의 산행설명이 이어진다. 버스는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접어들고 피곤한 몸을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순간이다

잠에서 일어나 보니 버스는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단양휴게소에서 15분간 정차하여 휴식를 취하고는 오늘의 목적지인 한티재로 출발한다

 

풍기IC에서 나와 영주를 거쳐 지난구간의 들머리지점인 수비면 분교를 지나 수비면소재를 거쳐 한티재에 도착. 베낭을 정리하고 한티재주차장 공터에서 준비운동을 마치고 낙동정맥6구간을 시작한다.

날씨는 생각보다 포근하고 바람 또한 불어주지 않아 겨울철 산행하기에는 안성마춤인것 같다

   

11:00  한티재(지난구간의 들머리지점 : 한티재~새신고개)

위치 : 경북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 636-4

한티재는 서쪽의 수비면 계리와 동쪽의 발리를 경계하고 있는 88번 지방도로상의 고개이다.

 

한티재의 유래는....

임진왜란때 왜병과 의병이 이 골짜기에서 치열한 싸움을 한 흔적으로

지금도 비만오면 녹물(핏물) 같은 붉은 물이 바위 틈마다 스며나고 있다하며

통로의 반석에는 많은 말발굽 자국이 지금도 선명히 볼수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한티재가 태백산의 열두고개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11:00 한티재(해발430m) 이정표: 추령6.6km 서쪽방향(왼쪽)에는 영양군 계리로 이어지는 88번 지방국도가 지나가고, 조금더 진행하면 31번국도(울진,태백,영주)를 만난다

11:00 한티재에서 동쪽방향(오른쪽)에는 영양군 수비면 면소재지가 있다

11:00 한티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위해 베낭을 정리하는 모습

11:01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안내도

11:03 한티재주차장 공터에서 산행전 준비운동하시는 산우님들의 모습

한티재주차장 공터에서 단체사진 한컷

11:07 한티재 공터에서 오른쪽 임도길 따라 1분정도 진행하면 무덤이 나오고 이곳에서 오른쪽 능선길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올때 우측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11:07 한티재(해발430m)주차장 왼쪽 임도로 진행하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이정표를

                  세워 사진기에 담아본다

11:09 한티재주차장 공터에서 임도로 진행하면 묘가 나온다 이곳에서 방향 전환하여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면되는데 선두조는 이곳을 직진하여 잡목이 많은 오른쪽 능선길을 오른다

11:14 능선에 진입하니 한티재 방면에서 연결되는 듯 한 선명한 길이 보이고, 오르막길 이어간다

11:22 한티재에서 추령으로 진행 하면서 일월산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정상부에는 설산의 모습이 아름답다

묘지를 통과 후 안부를 지나면 전면에 급경사 등로가 나오며 무명봉에 오르면 새마을기가 펄렁이고 있었다

11:22 내림길에 망주석과 상석이 있는 安東金씨 묘 통과

11:31 안동김씨묘에서 급경사길로 오르면 524봉이 나오고 이곳 중앙에 멋진 금강송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소나무에 상처의 흔적이 있다 이것은 일제시대 당시 일본군 비행기에 사용할 연료를 공급하기위해 송진을 채취한 상처이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 모진 고통을 참으면서 송진액을 채취했을까 나라를 잃어버린 마음도 아픈데 이런 막노동까지 해야하는 심정 앞으로 국방의 예산을 증가시켜 자주국방의 모습을 키워나가서면 하는 한 산객의 생각이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조금 다른것 같다 나라일을 하시는분들은 국방부 예산을 증가는 커녕 삭감하여 차기 전투력향상에 방해하는 모습이 보여 안타까운 심정이다

11:32 무명봉에 있는 새마을깃발의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른산에 오르면 태극기가 있는곳은 종종 보았지만 새마을 깃발이 있는곳은 이곳이 처음인것 같다 이것을 보니 어린시절 새마을깃발을 들고 아침일찍 마을 청소를 하던 추억이 잠시 스쳐지나간다

11:36 이곳에서 조금진행하다가 급경사 등로를 오르면 573봉이 나오고 능선 안부에서 오른쪽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한티재,추령이정표가 나온다 한티재에서 이곳까지는 계속 오른쪽방향으로 진행하는 샘이다

11:42 무명봉의 이정표 : 한티재2.3km, 추령4.3km

11:49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오며 좌,우버리고 직진이 정맥길이다

11:54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내려서면 소나무군락지가 나오고 이곳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우천고개 및 마을이 나온다

12:00 오르 내림이 많은 봉우리를 지나면  연속하여  묘지가 있고, 진성이씨 묘를 통과하면 동쪽으로 우천마을이 가까이 보인다.

12:00 내림길에 망주석과 상석이 있는 眞城李氏 묘 통과

12:01 진성이씨 묘지에서 왼쪽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우측마을 배경으로 사진기에 담아본다

12:01 묘지에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왼쪽방향 버리고 오른쪽방행으로 진행하다가 왼쪽 시멘트 도로따라 진행한다

12:02 우천마을의 모습 우천마을은 춘천박씨가 여덟집이 이 마을의 삼어출파(三漁出波)란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고 어리어 흐르는 물을 우천(愚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2:02 우천고개(해발496m)

12:03 임도에서 지나온 진성이씨 묘지방향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12:03 시멘트임도 따라 진행하다가 오른쪽방향으로 진행하면 나무가지에 안내띠지가 많이 붙어있어 등로길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는 구간이다

12:03 억새군락지에 억새 위에 눈이 내려 멋진 연출하는 장면을 사진에 담아본다

12:03 눈덮인 억새와 소나무숱의 조화 같은 자리에서 겨울과 봄을 보는것 같아 흐믓한 마음이다

12:04 억새군락지를 통과하면 임도가 나온다 이지점에서 왼쪽길 버리고 오른쪽방향으로 전환하여 약1Km 진행하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오른다

12:04 임도길의 모습. 눈이 내려 미끄러운 상태

12:06 임도를 진행하다보니 오른쪽에 표지석이 나온다

12:07 임도에서 진행하면 급커브지점이 나오며 이지점에서 왼쪽임도 버리고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면 정맥길이다

12:09 임도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오른쪽방향으로 진행한다

12:11 임도에서 오른쪽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면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두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이지점에서는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 무명봉 (638.5봉)이 나오고 다시 왼쪽으로 진행하면 내려섰다가 완만한 오르막길이 나온다

12:14 638.5봉을 지나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면 등로길 옆으로 바위가 있는데 바위에 이끼가 많이 붙혀있어 아마도 이 지역이 습한곳인것 같다 바위를 지나 진행하면  오른쪽편 나무 사이로 계속하여 흰줄이 보이고 아마도 이곳이 약초재배지 아니면 선답자들이 등로길 안내를 위해 쳐놓은것 같다 흰줄 따라 걷다보면 이정표가 있는 636.4봉에 도착한다.

12:20 완만한 능선길에 636.4봉 이정표 : 한티재5.1km, 추령1.5km

12:24 완만한 등로길 왼쪽편 소나무에 걸려있는 낙동정맥 안내판의 모습

12:33 636.4봉 이정표에서 추령방향으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조망이 나오고 저멀리 보이는 산이 영양군 수비면 동쪽에 위치한 울련산(938.6m)의 모습이다 정상부에는 눈으로 인하여 설경이 멋져보인다

12:37 추령(가랫재 해발497m)

12:37 추령의 오기저수지 방면의 임도모습

12:37 추령은 남서쪽으로 가천리와 연결되고 동북쪽으로 오기저수지와 오기리로 연결되는 고개이다

12:38 추령이정표(497m) 임도사거리에서 좌,우버리고 직진길이 정맥길이고 계속 완만하게 오르면 618.4봉이 나오고 그곳에서 오른쪽방향으로 오르면 635.5봉 나온다 그옆으로 나무로 만든 쉼터의자가 있다

12:38 추령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바로앞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지점에서 오른쪽으로 10m 진행하다가 다시 방향전환하여 왼쪽으로 올라야한다 무심코 진행하다보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오른쪽나무에 안내 띠지가 많이 붙혀있다

12:52 무명봉 쉼터의 모습 추령에서 약15분정도 오르면 나온다 이곳에 도착하니 선두조를 만나고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정맥길 이어간다

12:57 무명봉 쉼터 의자가 있는곳에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이지점에서는 좌,우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능선길 선택하여 진행한다

12:57 임도에서 직진으로 오르는 등로의 모습 이공에서 좌측편으로 보면 울련산(836.6m)이 잘 조망된다

13:01 "432재설 / 78 .8 건설부"라는 삼각점이 있는 635.5봉이다

13:01 635봉 이정표 : 추령1.3km, 휴양림7.5km

                  13:01 636.5봉 바로 아래부분에 비석이 있어 자세히보니 산을 사랑하는 한 산객(부산

                  자찰기 사나이)의 죽음을 기억하고자 비문과 비를 부산 산사랑 산악회에서 세워 두었다

                  잠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정맥길 이어간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산에서 죽는다는것은 산사람으로써 영광이라 생각한다

                  장수는 전쟁터에서 죽어야 용맹함을 나타내고, 진정한 산악인은 산에서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길을 개척하며 죽음을 맞이하는것이 진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연 "나" 존재는 어떠한지 본인에게 물어본다?!

13:02 635봉 내림길에 있는 安東權氏 묘 앞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중간조가 도착하여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는 왕릉봉으로 이어간다

13:57 왕릉봉(해발631m)

13:57 왕릉봉(해발631m)이정표 앞에서 인증샷 한장 남긴다

                       13:57  오늘 이어가는 낙동정맥길(한티재에서 검마산휴양림갈림길)에서 봉우리의

                  이름이 있는 유일한 왕릉봉이며 "해발631m"라 표기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주변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많아 조망 하기에는 불가한 위치이다.

                  그러나 오늘 산행은 산의 높이에 비하여 오르내림이 많고 가파른 편으로 쉽지만은 않은

                  산행길이다. 

13:58 왕릉봉정상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약한 경사로이며 등로길에 눈으로 인하여 미끄러워 조심해야할 구간이었다 내려서면 왼쪽편으로 철조망이 계속 등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다

14:04 왕릉봉에서 내려서면 등로따라 왼쪽으로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데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몰라도 아마도 약초 재배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14:11 철조망이 끝나는지점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633.7봉이 나오고 이지점에서 왼쪽길 버리고 오른쪽 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선다

14:13 633.7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이지점에서는 오른쪽길 버리고 왼쪽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14:26 덕재 마지막 무명봉에서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방향길이 선명한다 그러나 정맥길은 왼쪽으로 내려서야 하므로 방향전환하여 덕재로 내려간다

14:27 덕재(장파령)는 서쪽의 수비면 오기리 오리곡마을과 남쪽의 수비면 장파 마을간의 임도로 된 고개이다

14:27 덕재에서 바라 본 검마산

14:27 덕재에 내려서면 좌,우 임도 버리고 직진으로 바위길따라 오르면 정맥길이다

14:27 한티재에서 검마산방향으로 진행 덕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수비면 장파 마을로 이어지는 임도

14:27 덕재에서 왼쪽(서쪽)으로 내려서면 수비면 오기리 오리곡마을로 가는 임도

14:27 덕재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암릉지대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완만하게 올라가면 오늘의 날머리지점인 검마산휴양림갈림길이 나온다

14:38 덕재(장파령)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600.5봉이 나오고 이곳에서 왼쪽길 버리고 오른쪽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14:40 600.5봉에서 완만하게 등로길따라 진행하다보면 이지점에 도착하게 되는데 알바하기 쉬운곳이다 직진길이 선명하지만 왼쪽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14:42 갈림길에서 방향전환하여 진행하면 위사진처럼 편안한 등로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683.4봉 오른후 마지막 검마산휴양림갈림길에 도착한다

14:51 오늘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683.4봉) 오르면서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면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이번 구간은 한티재에서 검마산휴양림까지 도로따라 가면 불가4Km 정도의 거리를 정맥마루금을 따라 오기저수지가 있는 오기마을을 기준으로 크게 한바퀴 휘감아 도는 형태의 환종주코스다 일명"항아리형 또는 호리병형 코스"라 할수 있다 저 멀리 눈덮힌 서쪽으로 일월산과 동쪽으로 율련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15:02 검마산 휴양림갈림길 이정표 : 추령8.7km, 검마산2.9km, 매표소1.5km

                  15:02 검마산휴양림갈림길 오른쪽에 있는 안내판(위도 129-14-03-2, 경도 36-44-36-9)

15:02 검마산휴양림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가운데 전면으로 설산의 울련산(해발938.6m)이 보인다

15:02 검마산휴양림갈림길에서 오른쪽 임도따라 오르면 검마산정상으로 갈수있다 그러나 맥을 이어가는 산객으로써는 임도보다는 산과 능선으로 이어가야한다 

15:02 다음구간의 들머리지점 확인

15:02 검마산휴양림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맞이하는 금강송의 모습

 

나무야 소나무야

골골마다 깔아놓은 솔가리를 쳐다보며

적송이 멋쩍어 한다.

 

 

솔향기 그윽한 산길마다

사랑하는 이들의 입김이 솔잎에

하얗게 피어나고,

 

하늘아래 으뜸이란 이름표로

백발의 검마산을 앞세운

수비면 모든 것이 소나무 품안에서

미동조차 잊어버렸다.

  - 후지오님글-

15:03 검마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임도길의 모습

15:10 검마산휴양림갈림길에서 임도길 따라 내려오면 오른쪽에 적은 폭포수 있는데 결빙된 모습

15:12 검마산휴양림 갈림길 오르는 임도길에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15:14 삼림욕장

15:16 야외교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국유임도 이정석

야외 휴식장소

15:17 검마산휴양림 물놀이장

검마산휴양림 숙소

야외 텐트장소

검마산휴양림 취사장의 모습

검마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의 모습

15:17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 도착

 

검마산 자연휴양림

위치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79

수비면 소재지에서 3.7㎞ 떨어진 신원리에 위치한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속 나무에서 뿜어 내는 피톤치드(Phytoncide 심신을 맑고 안정되게 함) 향기가 가득한 가족·청소년 등을 위한 심신단련장이다. 이곳은 숙식을 할 수 있는 산림 문화휴양관을 비롯하여 자생식물관찰원, 상설텐트장, 야영데크, 등산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및 청소년 심신수련장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예약 접수 후 숙식이 가능한 휴양시설이다. 준비물은 텐트, 간단한 식사도구 등이 필요하다.
휴양림관리사무소 : TEL. 054-682-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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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은 한티재 해발430m에서 시작하여 최고봉은 686.4m의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이다.

그 고도차는 약200m 정도로 위험한 암릉구간이 없는 산이지만, 완만한 능선길 보다는 짧은 급경사로가 많아 육체적으로 피로가 많은 산행지다.

 

한티재 주차장 공터 왼쪽 임도길을 이어가면 묘지가 나오는 지점에서 오른쪽방향으로 전환하여 능선길 오르면 완만한 등로가 나온다  조금더 진행하면 오르막이 나오고 안동김씨묘를 지나 급경사로 오르면 첫번째 무명봉에 나온다 무명봉에는 새마을깃발이 있고 소나무에는 아픈 상처의 흔적(일제시대 송진 채취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무명봉에서 또다시 급경사길을 오르면 안부가 나오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628.8봉 나온다 안부에서 내려서면 벌목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돌아 내려서면 진성이씨 묘가 나오고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은 지역있었다

 

진성이씨 묘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우천고개(해발496m)가 나오고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다가 왼쪽 포장도로로 진행하여 능선길로 진행한다 다시 임도가 나오면 오른쪽방향 임도길로 약1Km 진행하다 오른쪽 안부로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오른쪽방향으로 오르면 무명봉이 나온다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등로상에 이끼가 낀 바위가 나오고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완만한 능선길을 걸어 내려서면 추령(가랫재 해발497m)에 도착하게된다

 

추령 임도에서 좌,우 버리고 직진으로 능선길 오르다보면 간혹 등로상에서 서북쪽방향으로 일원산과 동쪽방향에 있는 울련산이 조망되고 검마산도 조망이 되지만 대체적으로 낮은 산세에서 지나온 낙동정맥 마루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등로의 갈림길에는 선답자의 표지기가 나무에 걸려 있고, 정맥길은 선명하여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알바 할 염려는 없다.

 

추령이정표(497m) 임도사거리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618.4봉이 나오고 그곳에서 오른쪽방향으로 오르면 635.5봉 나온다 그옆으로 나무로 만든 쉼터의자가 있다

 

무명봉 쉼터 의자가 있는곳에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이지점에서는 직진으로 능선길  진행하면 635.5봉이 나오고 그옆으로 삼각점이 있다

조금 내려서면 한 산객의 죽음을 빌어주는 비석이 있고 이곳에서 내려서면 안동권씨 묘가 나온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왕릉봉으로 출발한다

 

왕릉봉에서 내려서면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무명봉 몇개를 지나면 덕재에 도착한다

덕재에서는 검마산정상이 보이고 직진으로 오르면 왼쪽으로 일원산과 율련산이 조망되며 이번 구간은 한티재에서 검마산휴양림까지 도로따라 가면 불가4Km 정도의 거리를 정맥마루금을 따라 오기저수지가 있는 오기마을을 기준으로 크게 한바퀴 휘감아 도는 형태의 환종주코스다 일명"항아리형 또는 호리병형 코스"라 할수 있다

 

오늘의 최고봉인 683.4봉을 올라 내려서면 검마산휴양림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음 구간인 들머리를 확인하고는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강원도 지방에 폭설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등로길에 눈이 없고 날씨도 좋아 한결 편하게 진행이었다

무사히 진행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지면으로 되신 인사드리며 산악회에서 준비해 주신 맛난 음식 감사하며 감기로 인하여 산행도 못한 총무님 건강이 걱정되는군요 다음 산행길에서는 반가운 모습으로 뵙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