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0. 21:39ㆍ★ 9 정맥/- 2. 낙동[완료]
낙동정맥 4구간(답운치~세신고개)
산 행 지 : 경북 울진군 서면
산행일시 : 2011년 11월 24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답운치-889봉-통고산-937.7봉-애미랑재-칠보산-새신고개-신암리 수비초교 신암분교
산행시간 : 10:35~17:10(6시간35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21 Km (정맥 17.3Km 및 접속구간 3.3Km) 실거리 22.8Km
산행인원 : 그랜드산악회 48명
운행차량 : 한솔관광
산행날씨 : 차가운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등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없는 맑은날씨(영하3~16)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답운치 -4.6km- 889봉 -4.2km- 통고산 -2.5km- 937.7봉 -1.5km- 930봉 -
2km-애미랑재-4.2Km-칠보산-2.2km-새신고개=실거리21.2km
산행거리 및 시간 : 답운치610m-1.8km/50분-홍이동 헬기장800m-2.8km/60분-임도-2km/40분-통고
산-1.8km/30분-임도860-4.2km/90분-애미랑재-4.2Km/110분-칠보산-2.2Km/60분
새신고개-3Km/60분-신암리 수비초교 신암분교 / 총22.8km 6시간35분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낙동정맥개요 낙동정맥의 산
백두산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며 힘차게 남하하던 백두대간이 슬며시 바다가 그리웠는지 태백에 이르러 천의봉에서 슬쩍 곁가지를 흘려 놓더니 곧장 함백, 태백, 소백을 거쳐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 그 힘찬 기세를 천왕봉까지 이어간다. 천의봉에서 굴러 떨어진 산줄기는 피재에 이르러 빗물의 운명을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갈라 놓고는 대간의 기백을 이어받아 단숨에 백병산(1259m)을 일궈내고 남으로 거침없이 달려 내려가며 저마다 걸출한 이름을 내걸고 있는 산봉을 엮어가며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형성하며 교통과 문화를 가르고 있다. 때론 마을 가까이 내려와 민초들의 고달픈 삶을 아우르던 산줄기는 영남알프스란 거대한 산군을 다시 일궈내고는 끝내 동해로 스며들어 그 맥을 다한다.
백두대간 천의봉에서 갈래쳐 줄창 동해를 가까이 두고 강원도와 경상도의 산간오지를 가르며 다대포 몰운대까지 기운차게 뻗어 내리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일제시대 지질학적분류인 산맥개념중 태백산맥에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태백산맥은 곳곳에 물길을 건너서게 되므로 진정한 산줄기의 개념이 아니고 산경표의 원리대로 산이 물을 가르지 않는 올곧은 줄기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국내 제일의 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의 황지연못과 한 몸이 되어 남쪽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산줄기다. 낙동강의 수계를 형성하는 유역권 전체가 낙동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한쪽은 백두대간이고 한쪽은 낙동정맥이 된다. 지도상의 능선 거리만도 약 410km이고 고도와 기복을 감안한 실제거리는 약 700km가 넘는다. 강원도,경상북도, 경상남도,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 등 3개도, 2개 광역시,7개 시, 7개 군, 7개 구 등에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태백시,삼척시
경상북도----봉화군, 울진군, 영암군,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경상남도----밀양시, 양산시
울산광역시--울주군
부산광역시--금정구, 북구, 동래구, 부산진구, 사상구, 서구, 사하구
매봉산, 백병산, 면산, 묘봉, 삿갓봉, 진조산, 통고산, 칠보산, 백암산, 굴아우봉, 독경산, 맹동산, 명동산, 대돈산, 왕거암, 침곡산, 운주산, 도덕산, 삼성산, 어림산, 관산, 사룡산, 단석산, 백운산, 고헌산, 운문봉, 가지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정족산, 천성산, 원효산, 계명봉, 금정산, 백양산, 고원견산, 구덕산, 봉화산
답운치-> 한티재
제 4구간 답운치~애미랑재
제 5구간 애미랑재~한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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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연말연시 회사업무 및 연일계속되는 송년모임 때문에 몸은 엉망이 되고 한해를 보내는 마음이 아쉬워 소원했던 벗들과의 모임이 계속되고 내일이 낙동정맥길 이어가야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지난구간처럼 눈이 등로에 많이 내려 날머리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하산하면 어떻할지와 몸이 엉망이라 완주할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그래도 시작한 낙동정맥길 몸이 불편해도 이어가야 한다는 정신으로 베낭을 챙겨 상일동 집결지로 이동 날씨는 그리 차갑지 않고 걸음도 가벼워 보인다
상일동육교에 도착하니 먼저오신 산우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이젠 어느정도 그랜드 가족을 알고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는 느낌이다
버스는 상일동을 출발 중부, 영동,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영주 톨게이터에서 봉화, 답운치에 도착한다 눈길 때문에 빨리 달리지는 못했지만 예상시간에 들머리지점에 도착하여 준비운동을 하고는 오른쪽 능선 안부로를 지나 헬기장으로 추정되는곳에서 우측방향전환하여 무명봉 서너개를 오르고 내리면 889봉에 도착한다
889봉에서 내려서면 첫번째 임도가 나오고 좌,우 버리고 직진으로 능선을 계속 오르면 통고산휴양림 갈림길이 나오고 계속 진행하면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통고산정상에 도착한다
통고산정상에는 넓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 모퉁이에 이정석이 있다 그리고 정상에서 조금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와 통신탑이 있다 통신탑을 우회하여 내려서면 두번째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오르면 937.7봉이 나온다
937.7봉에서 내려섰다가 오르면 930봉이 나오고 이곳에서 계속 내려서면 절개지인 애미랑재에 도착하게된다 애미랑재에서 칠보산까지는 약1시간이 소요되면 애미랑재고개에서 신암리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면 급경사지로 상당히 힘든구간이다
칠보산정상에 오르면 잡목으로 인하여 조망이 없고 이정석도 없으며 삼각점과 정상을 알리는 표시기가 나무에 걸려있다 칠보산에서 내려서면 오늘의 마지막지점인 새신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은 안내판도 없어 잘못하면 그냥지나칠수 있는지점이다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하면 이곳에서 신암리왼쪽방향으로 하산
10:28 지난구간 개운치에서 무박으로 출발하여 등로에 많은 눈으로 인하여 중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면 이지점인 답운치 들머리에 도착하게된다 다음 못다한 구간을 이곳에서 올라야 한다 산행에 앞서 날머리지점을 확인하고 출발 준비운동을 한다
10:28 답운치(619.8m)
이곳은 오늘 진행할 답운치에서 새신고개(새신재)의 들머리지점이며 오늘쪽편에는 통고산 등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등로는 생각보다 눈이 많이 없어 진행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것 같다
답운치에서 하차하여 간단하게 단체 산행준비 운동 및 단체사진를 찍고 눈으로 인하여 스패치 및 체인을 등산화에 부착하고 10시35분 산행시 답운치 오른쪽 능선에 설치되어 있는 통고산 등산 안내판이 있는데 안타갑게도 답운치에서 낙동정맥길을 차단하는 문구가 있다
"통고산 등산 안내문 내용"
이곳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 구간으로서 지정된 등산로가 아님니다.
통고산 정상을 등산하시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지정된 등산로인 통고산 자연휴양림으로 입장하시어 안내를 받은신 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울진국유림관리소장 -"
위치:경북 울진군 서면 광회리 산 1-56
봉화사람들은 답운치, 울진주민들은 "광비령"이라 부른다고한다
고개에 늘 안개가 끼어서 고개를 넘을 때 마치 구름을 밟고 넘는 고개라 하여 답운(踏雲)재라 한다.
답운치는 봉화군 소천면과 울진군 서면을 연결하는 36번 도로상의 고개이지만, 울진군 서면 광회리에 위치하고 있다. 답운치 동쪽 약800m 지점에 답운리라는 마을이 있었으나 현재는 농지로 이용되고 있을 뿐 건물의 형태는 없다.
근래 기상관측사상 강릉권에 하루 77Cm의 눈이 내려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다음으로 울진이 눈의 재해가 많다는 지역이다.
답운치에도 도로는 재설작업이 되어 있으나 주변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10:28 답운치고개에서 서쪽방향은 봉화, 영주방향이며, 동쪽방향으로는 울진, 삼척으로 이어지는 36번 지방도로가 있고 앞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정차되어있다
10:40 답운치에서 조금 오르막길로 진행하면 첫번째 만나는 헬기장 눈에 덮혀 이공간이 헬기장인지 분간이 어렵다 낙동정맥길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10:40 이지점이 왼쪽에는 헬기장 공터가 있고 오른쪽방향 전환하여 진행하면 정맥길이다
10:41 헬기장에서 능선을 넘어 내려서면 사거리안부가 나오고 좌,우버리고 직진하면 정맥길이다
10:49 사거리안부에서 오르면 오른쪽에 묘지가 보이고 계속 오르면 무명봉이 나온다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을 여러번하면 첫번째 임도에 도착할수 있다
10:53 등로에 눈이 별로 없어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차가운 칼바람 때문에 앞으로 진행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10:54 벌목지를 오르면서 주변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주변에는 금강송소나무가 많이 자생되어 있는 곳이기다 하다
11:02 벌목지 능선안부에서 오른쪽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낙동정맥길이다 눈때문에 선두조에 발길따라 진행하면 되지만 눈이 없을 경우에는 이곳에서 주의하여야할 구간이다 잘못하면 직진할경우 알바지점..
11:10 넓은 공터가 나오고 조망이 좋은 지점에서 저멀리 답운치가 보이고 지나온 등로도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11:14 조망이 좋은곳에서 조금 내려오면 통고산정상이 조망되고 오른쪽방향으로 진행한다
11:40 오르막길 옆등로길에 굵은 춘양목이 줄지어 식재되어있다
금강송은 조선조 때 심재(心材) 부분이 누런 황금색을 띤다 하여 황장목(黃腸木)이라 불렸고,일제 이후 70년대 중반까지 소광리를 비롯해 울진·봉화·영양 일대에서 베어낸 소나무들이 실려나간 길목이 인근 춘양역이었기에 춘양목(春陽木)으로 불리기도 했다.
11:54 첫번째 임도에 도착하며 임도에서 동북쪽방향은 실미골을 중심으로 한 통고산 자연휴양림과 서남쪽방향은 남회마을쪽으로 연결된다
11:54 임도에서 좌,우방향 버리고 직진으로 절개지를 오르면 정면에 곧게 자란 춘양목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금강송이라 알려진 직경 1m가 넘는 춘양목이 많은 지역이다
11:58 임도를 지나 평탄한 등로깅르 진행하면 오른쪽편으로 겨우살이가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겨우살이란?
겨우살이는 모든나무가 잎을 떨군 겨울에도 홀로 공중에서 푸르름을 자랑 할 뿐만 아니라 일생 흙과 접촉하지 않아도 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겨우살이는 나무 줄기 위에 사는 착생식물로 참나무, 팽나무, 뽕나무, 떡갈나무, 자작나무, 버디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등의 여러 나무 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을 흡수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겨우살이는 엽록소를 갖고 있어 자체에서 탄소 동화작용을 하여 영양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숙주식물한테서는 물만을 빼앗을 뿐이다. 그러므로 대개 겨우살이는 숙주식물에 거의 혹은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겨우살이는 새들을 통해서 번식한다.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자라지 않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 동안에 구슬처럼 생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는데 새들은 이 점액과 씨앗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점액을 다른 나무의 껍질에 비벼서 닦는다. 이때 끈끈한 점액에 묻어 있던 씨앗이 나무껍질에 달라붙어 있다가 싹을 틔우게 되는 것이다.
겨우살이는 독성이 없어 끓여 차로 마시며, 신경통,관절염,이뇨작용,고혈압,항암효과,당뇨등 만성괴질에 민간요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겨우살이는 고산지 참나무 기생식물로 통고산 산행구간에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12:20 첫번째 임도에서 완만하게 오르막길을 오르면 통고산등산로 이정표가 나오고 직진하면 통고산정상이며 왼쪽방향은 통고산휴양림방향이다
12:21 휴양림갈림길에서 왼쪽방향은 통고산휴양림으로 가는길이고 직진은 통고산 정상방향이며 정상부근에는 눈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12:25 통고산 3번지점(119 현위치)울산군수 울산소방서장이 설치 고도가 높아 질수록 눈의 쌓인 높이도 깊에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12:32 통고산 정상 헬기장 모습
12:32 통고산정상에서 주변의 운치를 사진속에 담아본다 저멀리 동해바다가 희미하게 보인다
12:33 통고산정상 이정석배경으로 사진봉사 동네 누이같은 성품의 소유자
통고산/通古山
경북 울진군 서면 소재. 높이는 1,067m.울진구역의 낙동정맥의 주맥으로 동쪽으로는
불영사 계곡과 왕피천의 주요 수맥이 되며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상류천에 해당된다.
한국토종 소나무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불영사 계곡을 잉태하고 있는 곳이며 주위에
왕궁목재로 이용되던 황장목 보호구역이었던 곳도 있으며 울창한 산림을 이용 개발한
통고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곳이다.각종 나무마다 팻말이 붙어있는 등 가족단위로 나들이
하기엔 안성맞춤이고 산장들은 통나무로 지어져 있고 이름도 '머루랑', '다래랑' 등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린 곳이며 삼림욕장 개장과 동시 임산 도로의 개설로 접근이 쉬워진
산이기도 하다.
왕피천은 수량도 풍부하고 1급수로써 어종이 다양하며 특히 은어가 유명.또한 왕피천
하류에는 경북 내수면 연구소가 소재하며 여기서 방류된 연어, 치어들이 저멀리 태평양
알라스카를 돌아 모천인 이곳으로 돌아오는 연어회귀 하천으로 유명하다.
12:34 통고산정상에서 인증샷
12:34 통고산 이정석 뒤편모습
전설에 의하면 고대국가 형성기 실직국의 안일왕이 다른 부족에게 쫓기어 이 산을 넘을 때 하도 재가 높아 통곡하였다 하여 통곡산(通谷山)으로 부르다가 그 뒤 통고산으로 변형되어 불려지고 있다 한다.
통고산(通古山 1,067m)은 경북 울진 서면에 있는 산으로 주위에는 세덕산(741m)과 진조산(908m) 등이 솟아 있다. 능선이 사방으로 뻗어 있으며,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왕피천으로 흘러들어 동해로 유입되며, 서쪽과 남쪽 그리고 북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낙동강의 지류인 광비천에 흘러든다.
수림이 울창하며, 통고산 일대에는 질 좋은 규석이 다량으로 매장되어 있으나, 현재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산의 동쪽 사면 왕피리 동싯골에는 동신광업소가 이전의 왕피광업소 자리에 세워져 주석광을 채굴했으나 현재는 휴광상태에 있고, 북서사면의 옥방광산도 1940년대에 개발된 중석광산이었으나 현재는 폐광상태에 있다. 취락은 산의 서쪽으로 서면과 봉화군 소천면의 경계를 지나는 도로변에 발달하고 있으며, 곳곳에 산촌(散村)이 분포한다.
산의 북동쪽 하원리에는 불영사와 불영계곡이 있으며, 그밖에도 왕피굴과 승지곡(僧至谷), 춘양목 천연보호림 등이 있다.
12:34 통고산정상 안내판
위치 : 울진군 서면 쌍전리
정상 이정표 : 통고산(1,067m) / 하산:3.5km 1시간 30분
12:35 통고산 정상 표지석에서 동남쪽 약50m 거리에 있는 무인산불감시탑이 설치되어 있고 정맥길은 우회하여 내려간다
12:39 통고산 4번지점 안내문
12:39 통고산 정상에서 통신탑에서 우회하여 내려서면 왕피리 삼거리가 나오고 왼쪽방향은 버리고 낙동정맥길은 오른쪽방향이다
12:40 이곳의 1032봉 헬기장이며 페허가된곳이다 통고산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약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정표에는 "등산로 하산 3.3km 1시간 / 왕피리 "라 되어 있다.이 이정표는 누구의 머리에서 나 온 작품일까. 현 위치에서 직선거리 4km 이내는 민가와 도로가 지도상에는 없다.
하산 3.3km는 북쪽으로 울진군 서면 쌍전리의 통고산휴양림내에 "목공예전시관"이 있는 곳을 의미하는 것 같다.통고산자연휴양림 방면에서 원점회귀 코스로 통고산은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왕피리"는 동쪽에 있는 울진군 서면 왕피리로 직선거리 약6km지점이다.
이곳은 낙동정맥의 갈림길 임에도 불구하고 낙동정맥과 관련된 안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낙동정맥을 차단하는 무지로 생각된다.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도록 유도를 하고 "국립자연휴양림" 성인기준 1000원의 입장료와 펜션,캠프장,휴양관,주차비를 받고있다. 정맥길은 왕피리 방면을 따라 남서쪽으로 방향전환을 한다.
왕피리.. 본래 울진군 서면의 지역으로서 옛날에 실직국의 안일왕이 예국의 침략을 받아 피난을 왔다하여 왕피동이라 하였는데 1916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왕피리라 함
12:40 왕피리삼거리 안내판에서 오른쪽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두번째 임도가 나온다
13:03 두번째 만나는 임도가 나오고 이곳에서 여러산우님들께서 양지 밝은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의 임도는 서쪽방향으로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의 남회마을과 연결되며 동쪽방향으로는 울진군 서면 왕피리로 연결되는데 왕피리 마을이 있는 곳까지 임도의 거리는 10km이상 먼거리이다.
13:03 임도에서 좌,우측 임도길 버리고 야간 오른쪽방향 능선으로 진행하면 낙동정맥길이며 937.7봉으로 이어진다
13:03 통고산정상에서 내려선지점을 임도 오르면서 확인한다
13:19 임도에서 약15분 정도 오르면 937.7봉 직진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문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이곳에 설치된 삼각점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문이다
13:19 임도에서 오르내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봉우리 도착 왼쪽 나무에 "낙동정맥 937.7m 준.희" 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정맥길 진행하면서 간혹 무명봉에서 동일 형태의 "준.희"라는 표지기를 볼 때마다 고마움을 느낀다.주변에 민가 하나 보이지 않는 산 중에 지도를 손에 들고 방향 감각을 잡지 못 할 때가 있는데..
이러한 표지기 하나가 산행자료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옆에는 삼각점을 안내하는 안내문이 있으나 눈으로 인하여 삼각점은 볼 수 없었다.
937봉을 기준으로 북쪽 울진군 서면과 남쪽 영양군 수비면을 경계하고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낙동정맥이 오늘로 남쪽 영양군을 끝으로 울진군을 지나게 된다.
울진군은 ..
경상북도 동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서쪽은 봉화군과 영양군, 남쪽은 영덕군, 북쪽으로는 강원도 삼척시를 접하고 있다. 2개의 읍과 8개의 면으로 행정구역이 구성되어 있으며, 총 989.04Km 의 면적에 6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농업과 어업을 겸한 농촌마을이다.
초기국가(읍락국가)시대에는 울진지역에 진한12국 중의 하나인 ‘우중국(優中國, 또는 우유국(優由國)〕’이라는 작은 국가 였으며,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 중 진한 연맹체에 소속되어 있었다. 계속해서 신라의 영토에 소속되어 오다가 고구려 장수왕 때 잠시(468~ 481)고구려에 복속되었으며, 이때 울진지역은 우진야현〔于珍也縣, 또는 고우 이(古亏伊)〕라 하였다.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 전국적으로 군․현의 명칭을 한자식으로 고칠 때, 우진야현을 ‘울진군〔蔚珍郡〕’으로 고쳤다. 고려태조 23년(940년경)에 울진현(蔚珍縣)이라 하여 현령을 두었으며, 고려 초부터 울릉도를 관할하기 시작하였다.
조선시대(1392~1910)는 지명의 변경없이 울진현〔별호는 선사(仙槎)과 평해군으로 지속되어오다가 고종 32년(1895) 갑오경장시 지방관제를 개정하면서 울진현은 울진군으로 승격되었다.
13:19 937.7봉의 모습을 진행하면서 사진에 담아본다 삼각점 안내표지가 보이고 나무에 봉우리 표지기가 있다 눈으로 인하여 삼각점은 찾아볼수가 없다
13:33 937.7봉에서 내려서면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이곳에서 우회로 진행하며 이곳 직전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정맥길 이어간다
13:34 산죽군락지를 지나오 등로 왼쪽으로입산금지 안내문구가 있다 이곳 주변에 버섯이 많이 나오는 구역같다
13:35 입산금지 구역을 지나면 완만한 오르막 등로가 나오고 능선에 오르면 헬기장이 나온다 지금은 헬기장 구실을 못할 정도로 폐허가 되어있다
13:38 무명봉 헬기장에서 왼쪽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정맥길이며 조금 진행하면 애미랑재의 절개지가 나온다
14:16 애미랑재에 도착 직진에는 양지라서인지 등로에 눈이 많이 녹아 있다
14:29 애미랑재 상단에서 바라본 고개의 모습
14:29 애미랑재 도로 절개지 상단
14:29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뒤돌아 본지점 애미랑재 상단부에서 내려서면 왼쪽방향으로 진행한다
14:29 애미랑재 절개지 왼쪽방향으로 하산로
14:31 애미랑재고개에서 하산등로길을 뒤돌아본 모습
14:32 애미랑재 (해발605m)
울진지역에서는 안일왕 보다 에밀왕으로 불려 지는데,
지역주민의 말에 의하면 어릴 적에 울음보를 터뜨리면 어른들이 “예 나온다 그쳐라” 하고 달랬는데
즉 예국이란 강릉의 예국이 쳐들어 오니까 울음을 그치라는 말에서 애미랑재의 유래라 전단다.
14:33 애미랑재
위치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산19번지 / 해발 약610m
애미랑재 정상부분은 도로 확장 절개지로 오를 수 없고, 정상에서 남쪽 신암리 방면 100m 지점에서 서쪽면의 경사지를 오르면되는데 급경사지역이다
14:33 도로이정표에는 좌측방향은 일월 재산으로 가는 도로이며 우측방향은 울진, 봉화로 가는 도로이며
울진 방면이 917번도로이다 .. 일월방면은 진입 차단표시가 되어 있다
14:33 초입부터 나무계단 오르막길이 급경사라 눔이 많은면 상당히 워험한 지역이기도 하다
14:35 절개지를 오르며 애미랑재 정상부분의 917번 도로 모습
14:39 애미랑재에서 급경사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능선안부가 나오고 이곳에서 오른쪽방향 버리고 왼쪽방향으로 진행한다
14:50 애미랑재에서 약15분정도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조망이 좋아 칠보산정상도 보이고 지나온구간도 조망하며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된다
14:53 등산로에서 칠보산의 모습
15:35 칠보산정상 도착 정상에는 이정석은 없고 삼각점과 정상 이정표가 나무에 걸려있다
15:35 칠보산정상(974.2m)
칠보산정상에는 잡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없고 정상표지기 앞에 삼각점이 있다 표지기는 오른쪽 나무에 걸려있다. 참고로 칠보산은 남한에 세개가 있다 전한다.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의 칠보산 해발778m,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해발 810m의 칠보산. 이 곳의 영양군 수비면에 해발974.2m의 산이 가장 높다. 그러나 이외에도 해발 240m의 수원시 서쪽과 화성시 동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칠보산이 있다.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예로부터 일곱 가지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해서 칠보산(七寶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다.
칠보산정상 삼각점
칠보산정상에서 인증샷
15:36 삼각점과 지점 안내판의 모습
15:36 칠보산정상에서 닉네임이 명태님을 사진에 담아본다 주력이 상당히 훌륭하신 여산우님 정상에서 만나 우연히 사진기에 포착되는 영광을 맞아본다
15:41 칠보산정상에서 새신고개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15:52 칠보산 내려서다가 오른쪽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새신고개에 도착한다
16:02 새신고개(해발 약730m)
안내 표지판이 없는 새신고개의 안부이며 오늘 산행이 종료되며 오른쪽으로는 새신마을과 왼쪽방향 동쪽은 신암리로 연결된 고개이며 이곳으로 진행하여 신암리 수비초등학교 신암분교로 하산한다
16:03 새신고개까지 함께하신 산우님의 모습
16:03 새신고개에서 함께하신 산우님과 함께 기년사진을 담아본다
16:04 직진하면 한티재로 가는 등로이며 다음구간은 역방향으로 진행 하므로 이곳으로 하산하게된다 지점확인하고 왼쪽방향인 신암리 수비초등하교 신암분교방향으로 하산
16:04 칠보산에서 내려서면 왼쪽방향으로 하산 전붓대가 보이는곳으로 길을 만들어 진행한다
울진군 서면 신암리의 배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917번지방도로에 내려서면 오른쪽방향으로 진행하면 신암분교 열 신암리 마을회관이 나온다
17:00 917번 지방도로에서 칠보산 주변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17:08 신암리 수비초등학교 신암분교의 모습
신암리 버스정류장의 모습
17:09 왕피천유역 생태, 보존지역 안내판의 모습
17:10 신암리에 있는 육교의 모습
17:10 신암리 마을회관 앞의 하천의 모습
17:10 신암리 마을회관의 모습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추운날씨에 산행을 마치고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할수 있게 도움을 주신 주민에게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
낙동정맥4구간(답운치~새신고개) 실제거리가 약22Km 정도 되지만 눈길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한구간 마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비록 후미는 어둠이 내린후 목적지에 도착하였지만 아무런 불만불평없이 맞아주시는 그랜드님들을 바라보며 진정한 참사랑이 이곳에 있다는것을 느껴보는 순간이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육계장에 소주한잔 마시며 오늘산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나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산행길이 아름다움을 연출하는것을 보며 버스에 올라 내일 산행을 위해 꿈나라 여행을 한다
버스는 중앙,영동,경부고속도로상 죽전간이역에 산우님 하차시키고는 복정역을 경유하여 상일동육교에서 함께하신 산우님께 인사를 나누고 오늘 산행 최종으로 마무리하며 버스에서 내린다
그랜드산악회 낙동정맥 송년산행 무사히 마침에 감사드리며 산우님 모두 건강하시고 밝아오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에는 복(福),돈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산행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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