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8구간 근흥중학교(신대사거리)에서 안흥진까지 산행후기

2014. 10. 31. 13:07★ 9 정맥/- 3. 금북[완료]

금북정맥 18구간(근흥중학교(신대사거리)~안흥진)

 

 

산 행 지 :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정죽리일대 지령산(해발220m)  북정맥 16구간

산행일시 : 2014년 12월6일(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신대삼거리(근흥중학교)-603번 지방도-용새골-채석포교회-건지미산-115봉-124봉-110봉-

                장승고개(연포해수욕장입구)-외야골-88봉-86.5봉-죽림고개- 144봉-205봉-국방과학 연구소

                입구-령산(해발220m)-갈음이고개-143봉-갈음이해수욕장(모래사장에서 좌측방향)-127봉-

                팔각정-안흥진 방파재=======(5시간30분)

산행시간 : 10:15~15:30 (5시간15분, 식사 및 휴식포함, 후미기준)

산행거리 : 약 13.7Km(정맥 13.7Km, 접속구간 0Km), GPS 13.7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2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근흥중앞-1.5/1.7km(30분)-용새골삼거리-2.35/2.7km(60분)-죽림고개-2.95/3.4

                                   km(60분)-지령산-1.8/2km(30분)-갈음이입구-2.3/2.6km(40분)-안흥진=======

                                  도상거리(12.05km) 실제거리(13.7km) 소요시간 5시간 

GPS기준 거리표 : 근흥중앞-2.2km-112봉-2km-장승고개-1km-93봉-1.65km-87봉삼각점-0.65km-죽림

                           고개-2.3km-지령산-1km-갈음이고개-1.55km-갈음이해수욕장-1.15km-안흥진-0.2k

                           m-집결지 ======GPS거리(13.7km)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신대사거리

 10:15 

근흥면사무소 주변으로 근흥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있음

  용새골

   1.7 

 10:35 

20분 

603번 지방도, 채석포교회, 버스정류소, 용신2리 방앗간, 우측방향 진행

  장승고개

  2.7

11:48

 1시간13분

태안군 근흥면 도항리에 있는 고개,연포해수욕장으로 가는 도로

  죽림고개

  3.4

12:57

 1시간9분

603번 지방도, 현대오일뱅크주유소, 절개지방향 위로 진행 

  지령산

2

13:47

 50분

해발218m, 국방과학연구소에 점렴되어 있음, 철조망 옆으로 우회하여 진행 

 갈음이해수욕장

  2.6

14:45

   58분 

해수욕장 입구에 판매동과 숙박시설등이 있음, 백사장 좌측편으로 진행 

  팔각정

  1.3

15:30

45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2262-5 (갈음이길77),금북정맥 종료

마루금거리

13.7 

 

5시간15분 

 

접속 거리

 

 

 

총 거리

13.7

 

 

 

GPS거리

13.7

 

 

 

 

 

 

 

 

 

 

백두산에서 지리산을 향하여 줄기차게 달려가던 백두대간이 속리산 천왕봉에서 가지를 쳐 안성의 칠장산까지 한강과 금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이어간 한남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다시 가지를 쳐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으로 가른다.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1.2m)에서 충남 태안의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금강의 윗쪽에서 물길을 모으는 산줄기로 거리는 약 267km에 달한다. 산경표에서는 칠현산에서 분기한다고 되어 있지만 칠현산군에 칠장산도 포함되고 실제 도상거리도 2km밖에 되지 않은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산경표와 현대의 지리가 맞아 떨어지는 곳이다.

 

금북정맥은 분기점 칠장산에서 칠현산 - 서운산 - 성거산 - 국사봉- 광덕산 - 백월산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오서산 - 보개산 - 수덕산 - 가야산 - 성왕산 - 백화산 - 안흥진으로 약 267km를 이어간다. 금북정맥이 금강 북쪽의 분수령이 되려면 금강하구로 향하여야 하는데 백월산에서 방향을 틀어 태안 앞바다 안흥진으로 향하는 바람에 금남정맥이 금강하구로 향하지 않고 부여 구드레나루로 향한 것 같이 금강을 수계로 하는 남북의 산줄기 명칭에 논란이 있다. 산경표 원작자의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이는 여러 정맥 중에서 특이한 정맥에 속한다. 하여 산자분수령의 원리를 적용하여 정확하게 물길의 흐름을 구분하려 하는 사람들은 이 맥의 이름을 새로 지어 부르려 하지만 그것보다는 산경표상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옳지 않을까.

 

백두대간은 험한 산줄기가 굳건한 성이되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각 나라의 경계선이었던데 비해 한남금북정맥의 주변은 백제, 고구려, 신라의 각축장이되었다. 한편 금북정맥은 금강의 수계를 형성하면서 조선시대에 차령을 중심으로 그 문화적 교류가 남북으로 나누어 지다 호서지방으로 접어들면서 해양문화와 육지문화가 서로 교류하고 외국의 문물까지 교역하는 길이 된다. 서산 마애삼존불과 태안 마애삼존불은 중국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그 길목에 형성된 문화들이다. 또한 천주교의 유입이 이곳 안흥진을 경유하여 들어왔기 때문에 금북정맥 인근에는 순교지가 많다.

  

* 종주에 필요한 지형도 도엽명;

- 1:50,000 지도 : 근흥, 만리포, 서산, 당진, 홍성, 청양, 보령, 예산, 전의, 평택, 진천, 안성 (12매)
- 1:25,000 지도 : 근흥, 소원, 태안, 서산, 운산, 해미, 덕산, 홍성, 라원, 청양, 대흥, 유구, 대술, 광덕,

전의, 의당, 천안, 병천, 서운, 만승, 죽산 (21매)

 

* 금북정맥 대표 산 (도상거리 : 약 267km)

* 칠장산-칠현산-덕성산-무이산-서운산-성거산-태조산-경암산-고려산-국사봉-봉수산-천방산-극정봉-장학산-국사봉-금자봉-문박산-천마봉-오봉산-백월산-오서산-남산-일월산-홍동산-수덕산-뒷산-가야산-일락산-상왕산-동암산-은봉산-간대산-성상산-금강산-장군산-물래산-오석산-백화산-퇴비산-구수산-전막산-지령산-안흥진

 

금북정맥 개략도

 

[금북정맥]

한남 금북정맥의 끝인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491m)에서 태안반도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516m), 덕성산,서운산, 성거산(579m), 태조산, 국사봉, 봉수산 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791m)·보개산(274m), 일월산(395m), 수덕산(495m), 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 오석산, 백화산, 오석산, 지령산을 거친 뒤 태안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 하는 약 267Km에 달하는 산줄기다.

 

 

[산행 상세안내]

근흥면 신대사거리(해발11m),근흥중학교 앞에서 603번 2차선지방도로 건너 한약방 옆길로 진행

농가집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밭을 통과하면 임도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근흥 장로교회 앞 통과

용신2리 마을회관 앞 도로 삼거리에서 직진,버스정류소 표지판 우측편에 있음

근흥 의용 소방대 앞 통과 후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

용신2리(원안해수욕장입구) 버스정류소안내판

용신어촌체험마을 입간판 통과

용신2리(방앗간) 버스정류소,채석포 교회 시멘트도로 따라 우측방향으로 진행

채석포교회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농가 보호막 우측방향으로 진행

묘역 우측방향으로 통과하여 묘역 상단 뒤편 숲으로 진행

‘T’갈림길 좌측방향으로 진행

115봉, 삼각점

국립공원 시멘트말뚝 있는 무명봉 통과

124봉(옥녀봉),바위봉

110봉, 좌측방향 내리막으로 진행

로프지대 통과

국립공원 시멘트말뚝,산책로 표지판 있는 ‘Y’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우측편으로 초소가 있는 무명봉 통과

우측편으로 밭과 묘지 있는 임도길 통과

옥녀봉 탐방로 안내판 있는 차도에서 좌측방향 도로로 진행

장승고개(해발20m),도로 우측편으로 장승이 설치되어 있는 우측편 등로길로 진행

대나무 숲길 통과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으로 진행

88봉 가기 전 'ㅏ'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시멘트도로 만나 도로 따라 좌측방향으로 진행(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좌측방향 진행 갈림길에서 직진 후 우측방향 능선으로 진행)

여우고개(해발28m), ㅏ 갈림리 시멘트도로에서 직진으로 진행

비포장도로에서 도로 두고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

안부 통과(해발93m)

죽림고개(해발39m),603번 2차선도로,정죽2리(연포주유소)버스정류소,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옆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좌측편 절개지 수로 안부에서 우측편으로 진행

정죽배수지 건물 우측편으로 우회하여 군사도로로 진행

군사도로 삼거리을 만나고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지령산정상(국방과학연구소)까지 도로 따라 진행

제설용모래함 옆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

다시 국방과학연구소로 가는 도로 만나 좌측방향으로 진행

골든베이골프&리조트 코스관리동 갈림길 직진으로 진행

군부대 정문 직진에 좌측편으로 제설방제용 모래함이 있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철조망 따라 진행

너덜지대가 있는 지점에서 좌측방향 내리막으로 진행

철조망을 만나 계속해서 철조망 따라 진행

철조망을 따라 경사지을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감시카메라,초소가 나오고 잠시후 우측방향으로 진행

갈음이고개(해발33m),포장도로 좌측편에 숭모당,임도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

노적봉이 보이는 묘역지 통과

청색 저수조 물탱크 통과

노적봉(해발143m)폐기된 軍 통신 단자함이 있고, 한현우님의 ‘노적봉’ 소형간이코팅표지

갈음이해수욕장(해발9m), 해변에서 좌측편 전신주가 있는 능선으로 진행

軍 초소 같은 폐 건축물 좌측 뒷편으로 통과

127봉(금북정맥 마지막 봉우리),금북정맥 완주 축하 표지판,127봉 표지기

팔각정(해발16m)

안흥진(해발13m), 

금북정맥 산행종료[칠장산~안흥진 : 약280km 마루금 종료]

 

눈내린 금북정맥 마지막 마루금 완주하면서...

 

 

드디어 금북정맥 마루금 완주하면서...

2014년2월15일 금북정맥 분기점인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2014년12월6일 태안 앞바다인 안흥진 포구에서 종료한다. 10개월의 대장정이지만 중간에 하계휴가와 명절이 겹쳐 1달은 휴무하여 9개월만에 267km를 18구간으로 나누어 완주하였다. 금북정맥 완주의 기쁨을 안흥진 포구에서 저물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대원님들과 생선회와 소주을 마시며 지나온 옛추억을 연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금북정맥은 금강의 수계를 형성하면서 문화적, 해양문화, 육지문화, 불교문화, 천주교등이 유입이 되었고 광덕산과 백월산을 지나 금강 하구로 진행하여야 하지만 방향을 서북쪽으로 틀어 오서산-일월산-홍동산-수덕산-가야산-일락산-상왕산-동암산-은봉산-간대산-성상산-금강산-장군산-물래산-오석산-백화산-퇴비산-구수산-전막산-지령산을 지나 태안 앞바다인 안흥진에서 종료하게 된다.

 

한북정맥과 한남정맥의 마루금은 발전하는 도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면, 금북정맥은 농촌의 농로길을 걸어가는 시간이 많았으며 중간 중간에 축사 또한 많았다. 경기도에서는 골프장을 지나치는 일이 많았고 천안,청양, 아산을 지나 서산의 가야산을 지나면서 보터는 김종필의 목장인 넓은초지도 걸어보고 그이후로는 태안의 바다을 조망하면서 안흥진까지 진행한다.  

 

며칠전부터 서해바다 태안쪽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긴장도 하였지만 산이 높지않고 어려운 구간이 없어 한편으로는 안도을 하지만 연일 계속 내리는 눈으로 인하여 등로길을 찾을수 없을것 같은 예감 때문에 긴장이 고조된다.

 

금북정맥 졸업을 축하는지 온천지가 하얀색으로 색칠을 한것처럼 산이나 들 그리고 도로도 모두 눈으로 덮혀있었다. 근흥중학교 앞에서 하차하여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는 도로을 건너 안흥진 포구로 진행한다.

 

근흥중학교 정문앞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 407-3

지난번에는 이곳에서 근흥초등학교 옆에 있는 근흥면사무소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오늘은 근흥중학교 정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는 603번 지방도로을 건너 안흥진으로 진행한다.

근흥면의 유래

근흥면은 본래 태안군 근서면과 안흥면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였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2개 면을 병합하여 다시 근흥면이라 개칭하고, 서산군의 관할지역으로 편입시켰다.

근흥이란 명칭은 서면의 근과 안면의 흥자를 따서 합성 약칭으로 명명한 것인데,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 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 되면서 75년간 내려오던 서산군의 관할에서 벗어나 다시 태안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

근흥중학교 정원에 있는 소나무 위에 눈이 내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을 영상케 하고 하늘의 구름과의 조화가 인상 기쁘 사진에 담아본다.

 

근흥중학교 입간판과 603번 지방도의 모습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 409-6 (근흥로 690)

금북정맥의 지점으로 이용하는 신대삼거리(현재는 용신삼거리)는 현위치 기준 남쪽으로 270m 지점에 있으며, 신대삼거리 근처에 근흥초등학교,근흥면사무소,근흥파출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근흥중학교 정문을 통과하면 603번 지방도가 나오고 도로을 건너 근흥카센타와 한약방집 옆 사이 임도길로 진행한다. 며칠동안 눈이 내려서인지 온천지가 눈으로 덮혀있고 등로길이 눈으로 인하여 미끄러운 상태다.

 

근흥중학교에서 603번 지방도로 따라 용새골 버스정류소 방앗간까지 진행하여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마루금을 이어가고자 오늘도 마루금 등로길에 충실히 수행한다. 한양방을 지나 임도길로 약50m 진행하면 민가가 나오고  민가 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밭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근흥 장로교회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용신2리 다목적회관 앞 603번 지방도 삼거리에 도착한다.

 

603번 지방도 삼거리에서 용새골까지는 직진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근흥의용소방대가 나오고 계속하여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용신어촌체험마을입구을 지나게 된다.

잠시후 채석포와 연포가는 도로 안내판이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니 채석포교회 입간판이나오고 용신2리 방앗간 버스정류소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채석포교회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가건물 건물이 나오고 가건물 울타리 사이로 진행하니 눈으로 인하여 소나무들이 등로길에 스러져 있었다. 조금 더오르니 넓은 묘지가 나오고 눈이 내려 주변의 소나무들이 한폭의 수채화 그림처럼 보였다. 한참을 이곳에서 감사하다가 묘지 안부 뒤편으로 한차례 밀어올리면 능선 안부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삼각점이 있는 115봉 건지미봉에 도착한다. 

 

115봉에서 내려서면 서해 바다가 조망되고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묘지가 나온다. 묘지가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도로에 도착한다.  좌측방향으로 연포해수욕장으로 가는방향이며 조금 가면 우측편으로 두개의 장승이 설치되어 있고 장승뒤편 숲속으로 들어가니 쓰러진 소나무와 대나무 터널이 나온다.

 
대나무 터널을 빠져나오고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 임도길에서 다시 우측방향으로 진행 잠시 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전신주에서 좌측능선으로 진행한다 . 전신주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대나무 숲길이 나오고 쓰러진 나무로 인하여 등로길이 어지럽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88봉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을 직진으로 진행 후 우측편 능선으로  내려서면 죽림고개에 도착한다.

 

 

한약방 앞 통과

근흥중학교 정문 앞에서 603번 지방도 도로을 건너 한양방집 앞 임도길로 약50m 진행하여 민가 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근흥교회, 마을회관, 소방소, 그리고 용새골로 이어지며 이지점에서 603번 지방도로 따라 우측방향으로 용새골까지 진행하여도 무방하다.

 

근흥면은 태안군 근서면과 안흥면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였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2개면을 병합하여 다시 근흥면이라 개칭하고 서산군의 관할지역으로 편입시켰다. 근흥이란 명칭은 위의 근서면의 근과 안흥면의 흥자를 따서 합성 약칭으로 명명한 것인데,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 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되므로써 75년간 내려오던 서산군의 관할에서 벗어나 다시 태안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근흥중학교 앞에서 바라본 태안,서산방면의 모습

 

근흥중학교 통과 뒤돌아본 모습

 

근흥중학교 앞에서 바라본 안흥진방면의 모습

 

눈 덮힌 세상의 목습

민가 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민가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

민가 뒤편으로 오르면 밭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우측방향 교회가 보이는곳으로 진행하면 용신2리 다목적회관 앞 삼거리에 도착한다.

 

민가앞에서우측방향으로 진행후 바라본 등로길의 모습

 

민가 뒤편에 있는 밭의 모습

우측편으로 교회가 보이는 곳으로 진행하면 된다.

 

임도길 통과

 

임도길에서 바라본 근흥중학교의 모습

며칠전부터 내린 눈으로 인하여 온세상이 하얀색으로 색칠한것 같고 마치 내 자신이 동화속 주인공 같은 느낌이다. 등로길은 약간 질퍽하지만 금북정맥 마지막구간이라선지 몰라도 마음은 포근하다.

 

용신2리 다목적회관

임도길을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교회가 나오고 잠시후 용신2리 다목적회관 앞 603번 지방도 삼거리에 도착한다.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근흥중학교로 연길되며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한다.

 

용신2리 다목적회관 입구의 모습

 

용신2리(회관앞) 버스정류소

안내판에는 용신2리가 아니 용산2리라고 표시하였다.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지도상에는 용신리로 되어 있는데...

 

근흥의용소방대 통과

 

근흥의용소방대의 모습

삼거리 직진으로 통과

 

용신2리(원인해수욕장 입구) 버스정류소

 

용신2리(원인해수욕장 입구) 버스정류소 안내판의 모습

 

베이테라스 및 펜션 파인힐 이구 통과

 

용신 어촌체험마을 입구 통과

 

603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115봉의 모습

 

채석포와 연포가는 도로 안내판의 모습

 

용새골의 모습

용신2리 방앗간 버스정류소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한다.

 

용새골

용신2리 방앗간 버스 정류소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건물앞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용신2리 방앗간 버스 정류소 안내판의 모습

 

버스 정류소 뒤편에 있는 감나무의 모습

 

임도길 탈출

용신2리 방앗간 버스 정류소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정면으로 빨간 벽돌건물인 채석포교회가 나오고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가건물이 나오고 가건물 우측편 은선으로 진행한다.

 

가건물 통과

채석포교회를 지나면 파란색 가건물이 나오고 우측편 등로길로 진행한다.

 

진양정씨 가족묘지

가족묘지터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고 주변으로 소나무에 눈으로 인하여 한폭의 그림 같아 진행을 미루고 연신 카메라 셔터을 누르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

 

 

후미그룹 단체사진

 

기념사진

 

설산 기념사진

 

설산 기념사진

 

눈덮힌 묘지 주변의 모습

 

115봉 건지미산 삼각점

진양정씨 가족묘지에서 한차례 밀어올려 능선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등로길에 삼각점이 나온다.

 

건지미산(乾芝味山, 해발115m)

건지미산은 소원면의 철마산 줄기가 근흥면에서 마금리의 주산인 장티산(蔣峙山)을 이루고 또 남쪽으로 벋어내려 안기리와 마금리의 경계에서 전막산(戰幕山)을 이룩하였는데, 여기서 다시 두 갈래로 나뉘어 하나는 서남쪽으로 벋어내려 안기리서 여서산(女笑山)을 이루고 또 한 갈래는 남쪽에서 응봉(鷹峰)을 형성하였다.

이 응봉의 줄기는 계속 안흥 용천동 뒤쪽에 이르러 건지미산이 이룩되고 또 용신리의 수구에서 3갈래로 나뉘어져 그 중 한줄기가 남쪽으로 가서 국봉산(菊峰山)을 형성하니 이것이 안파주산(安波住山)이 되고, 다시 동남간으로 벋어내려 인생산(人生山)과 형제봉(兄弟峰)을 이루어 놓았다. 또한 갈래는 서쪽으로 벋어내려 정죽리의 중앙에서 융기하여 지령산(智靈山)이 되었는데. 주변의 청룡록(靑龍麓)·금고도(金鼓島)·구절봉(九節峰)·영주봉(瀛洲峰)·노적봉(露積峰)등이 모두 이 지령산 줄기에 있는 것이다. 나머지 한줄기는 서남간으로 길게 벋어내리다 도황리와 정죽리의 경계에서 배립(排立)하여 석정티산(石井峙山)이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한줄기가 안흥성으로 들어와 당봉(當峰)·문필봉(文筆峰)·남산봉(南山峰)·객사봉(客舍峰)등을 놓으니 화려함이 마치 물위에 뜬 연꽃처럼 보인다고 한다.

 

115봉 내림길의 모습

 

서산해안 국립공원 표시석

태안군 안면읍·원북면·소원면·근흥면·남면·고남면과 보령시 오천면의 장고도·고대도까지를 포함하며 1978년 10월 서산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 3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여 만(灣)과 반도가 많은데, 그 중 중요한 것은 적돌만(赤乭灣) ·가로림만(加露林灣) ·천수만(淺水灣) ·이북반도(梨北半島) ·대산반도(大山半島) ·부석반도(浮石半島) ·남반도(南半島) 등이다.

 

주변 해안에는 여러 곳에 해수욕장이 많은데, 몽산포(夢山浦) ·연포(戀浦) ·만리포(萬里浦) ·천리포(千里浦) 등의 해수욕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반도의 내륙지역은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이며, 반도 주변의 해안은 경치가 아름다워 1978년 10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28.9㎢(태안군 292.2㎢, 보령시 36.61㎢, 그 중 육지는 38.6㎢, 해상은 290.3㎢). 1978년 10월 서산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90년 3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지역은 해식지형(海蝕地形)으로서 경승지일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이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고, 또 1월 평균기온 4 ℃의 등온선이 지나므로 식물의 남북한계선(南北限界線)이 형성되어 독특한 식물분포를 나타내는 등의 자연적 특징을 보여준다. 즉 안면도 승언리(承彦里)의 모감주나무(천연기념물 138)를 비롯하여 각처에 동백나무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이 일대는 예로부터 자주 왜구(倭冠)를 비롯하여, 그 밖의 외국인들의 침입을 받았으므로 이에 따른 성곽(城廓)·전적지 등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벽지(僻地)이어서 국립공원으로는 불리한 편이지만, 근년에 도로가 대폭적으로 정비되었고 아산호(牙山湖)·

삽교호(揷橋湖) 등의 방조제가 완공되었으며 주변의 관광명소인 현충사(顯忠祠)·추사 고택(秋史故宅)·온양(溫陽)온천·도고(道高)온천·덕산도립공원(德山道立公園)과도 연결되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명산으로는 북국사봉(北國師峰)·국사봉·남국사봉 등이 있고, 안흥(安興) 앞 반도에 태국사(泰國寺)와 안흥성지(安興城址)가 있으며, 천리포(千里浦) 부근에는 소근진성(所斤鎭城)이 남아 있다. 또한 각지에 많은 절터와 망수대(望守臺) ·능허대(凌虛臺) 등의 사적지가 있다. 명승지로는 문두절벽·학도(鶴島) ·단도(端島) ·가의도(賈誼島) ·목개도(木蓋島) ·군관도(軍官島) 등의 해식애(海蝕崖)와 곰솔[黑松]이어울린 섬이 많고, 학바위 ·떡바위 ·옹기바위 ·등대바위 ·남매바위 ·문거북바위 등의 명소가 있다.

 

해수욕장으로는 만리포(萬里浦)를 비롯하여 천리포(千里浦) ·연포(戀浦) ·몽산포(夢山浦) ·삼봉(三峰) ·방포(芳浦) ·학암포(鶴岩浦) 등이 유명하다. 이곳에는 60과 227종의 식물과 147과 437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24봉 통과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

115.9봉은 장승고개에 있는 등산안내도에 "옥녀봉"으로 안내하고 있는 봉우리이다. 옥녀봉을 넘은 후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고, 9분 정도 더 진행하면 내림길에 쌍묘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장승고개에 도착한다.

 

묘지통과

묘지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눈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없어 그냥 우측편으로 내려 603번 지방도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연포해수욕장 이정석이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약500m 진행하면 장승고개 들머리지점이 나오고 잠시후 우측편으로 장승이 있는곳에 도착한다.

선두조는 원정맥을 고수하여 이곳으로 하산하였지만 나머지 일부는 모두 603번 지방도로 따라 장승고개까지 진행 하였다.  

 

옥녀봉 탐방안내도 장승고개 입구 들머리지점

묘지에서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이곳으로 떨어진다.

 

 

장승고개의 모습

장승고개 도로명은 용도로이며 연포삼거리와 연포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도로이다.마루금은 연포해수욕장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장승이 설치되어 있는 뒤편 숲속으로 진행하면 외양골로 이어진다.

 

 

장승고개

태안군 근흥면 도항리에 있는 고개로 안흥만으로 가는 603번 지방도에서가지를 친 도로에서 연포 해수욕장가는 도로가에 있는 고개로 고개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이 서있다.

장승의 유래

장승은 마을의 신앙대상으로 주로 액병을 빌었으며, 지역 간의 경계표 구실과 이정표 구실, 그리고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였는데 길가나 마을 경계에 있는 장승에는 그것을 기점으로 한 사방의 주요 고을 및 거리를 표시하기도 한다.

장승은 보통 南女로 쌍을 이루며, 남상(男像)은 머리에 관모를 쓰고, 전면에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상원대장군(上元大將軍)' 이라 새겨 있으며, 여상(女像)은 관이 없고, 전면에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등의 글이 주로 새겨져 있다.

 

장승이 설치되어 있는곳에서 뒤돌아본 모습

장승고개에는 요상하게 생겨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설치되어 있었고. 장승은 마을의 신앙대상으로 주로 액병을 빌었다고 하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도 하고 또 마을의 경계를 표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대나무 숲 터널 통과

장승고개에서 장승이 설치되어 있는 뒤편 숲속길로 진행하면 대나무 숲길이 나오고 요리조리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외야골에 도착한다.

 

외양골 통과 루트

1. 대나무 터널에서 나오면 임도길을 만나 우측방향으로 진행

2. 첫번째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3. 두번째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4. 세번째 전신주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외야골 첫번째 임도 삼거리 통과

 

외야골 통과

두번째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편 전봇대에서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한다.

 

외양골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88봉 정상 갈림길 통과

88봉은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고 마루금은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죽림고개에 도착한다.

연포 해수욕장(戀浦海水浴場)태안읍 서쪽 9㎞ 지점에 있으며, 근홍면에서 l.5㎞ 거리에 위치해 있다. 태안∼당진을 잇는 국도와 서산∼연포간 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1967년에 개장되어, 1972년부터 삼성그룹이 고급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개발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1.6㎞, 폭 200m이며, 수심이 얕고 경사도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1980년대에 가수 하춘화가 부른 연포아가씨로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87봉 삼각점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 있었다.

 

도황리 흔적골의 모습

88봉에서 내려서면 창고 같은 건물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사거리가 나오고 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다가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죽림고개에 도착한다. 좌측편으로 민가 한채가 외로이 있었고 이곳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는 출발한다.

 

흔적골마을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죽림고개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모습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660-2 (근흥로 1196)

죽림고개는 603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마루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으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있고 좌측편으로 절개지가 조금더 내려가면 국방과학연구소 올라가는 도로가 있다. 마루금은 주유소 옆  좌측방향에 있는 절개지 수로로 올라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정죽배수지 건물이 나오고 건물 옆으로 우회하면 국방과학연구소로 가는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중간에 숲길로 한번 들어갔다 내려서면 다시 도로에 도착하고 계속 도로 따라 진행하면 골든베이 골프장 관리동입구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국방과학연구소 정문앞에 도착한다. 지령산정상은 국방과학연구소 안에 있어 들어가야 하지만 군사지역이라 못들어 가고 그옆 좌측방향 철조망울타리를 따라 진행한다. 저멀리 금북정맥의 끝자락인 127m봉과 안흥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온 천지가 눈으로 덮혀있어 모두가 아름답게 보인다.


국방과학연구소 울타리와 이별을 하고 좌측편 급경사을 내려서면 다시 군부대의 철조망이 나타나고 철조망을 따라 경사지을 내려가면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편으로 경고문이 있는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갈음이고개에 도착한다.

 

갈음이고개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한차례 밀어올리면 143m봉에 도착하고  내려서면 갈음이 해수욕장과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조망지가 나오고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해수욕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여 전신주 뒤편으로 올랐다가 내려서면 폐허가된 군부대가 나오고 산악회 리본이 붙혀있는 철조망을 지나 한차례 밀어 올리면 127m봉에 도착한다. 127봉에서 내려서면 안흥진과 신진도가 조망되고 잠시후 금북정맥 마지막인 정자에 10개월만에 도착한다

죽림고개(竹林峙)의 모습

죽림고개는 근흥중학교 앞에서 이어지는 603번 지방도가 지나며 603번 지방도는 안흥진포구까지 연결된다. 좌측방향으로 고개를 넘으면 약130m 거리에 국방과학연구소 지령산 정상으로 연결되는삼거리가 나온다.이곳으로 진행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맥을 이어가는 산꾼으로서 조금이라도 마루금에 충실하기 위해 절개지 안부로 진행한다.

 

죽림고개(竹林峙)

태안군 근흥면 죽림마을위에 있는 고개로 그 아래에는 죽림마을이 있고 죽림지(竹林池)라는 꽤나 큰 저수지가 있다. 예전에 이곳에 대나무가 많아서 죽림이라 불리웠나 추측을 해보지만 자료가 없어 알수가 없다.

 

절개지 배수로 통과

죽림고개에서 우측방향 현대오일뱅크로 끼고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전신주가 나오고 절개지 배수로가 나타난다. 수로로 진행하다가 절개지 안부에서 좌측편 숲속으로 진행한다.

 

절개지 안부에서 뒤돌아본 모습

 

절개지 안부에서 뒤돌아본 모습

 

 정죽배수지건물 우회

 

정죽배수지로 연결되는 군사도로 삼거리

절개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정죽배수지건물이 나오고 우회하여 진행하면 국방과학연구소로 가는 도로에 접속한다.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 좌측편 능선을 올라 내려서면 다시 도로에 내려서므로 그냥 계속 쭉~~ 도로로 진행하는것이 편리하다.

 

도로 탈출

도로로 진행하다가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근흥면 정죽리일대의 모습

 

도로 접속

계속 이곳까지 도로로 진행하여도 무방하다. 도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국방과학연구소 정문 앞에 도착한다. 정문에서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철조망으로 진행하면 된다.

 

기념사진

 

우측 골든베이 골프장 관리동 갈림길 통과

마루금 이곳에서 직진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먼저온 대원들이 맛나게 끓인 부산오뎅을 먹고는 안흥진으로 출발한다.

 

국방과학 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정문앞에 도착하니 스피크에서 방송이 들려온다 내용인즉 군사시설지역이라 접근을 금지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령산 정상부에 국가 주요시설물(국방과학연구소)이 자리잡고 있어 지령산 정상을 밟아보지 못하고 안흥만으로 출발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철조망 옆으로 진행

 

국방과학연구소 철조망 옆으로 진행

 

국방과학연구소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가 이별을 하고 좌측편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다시 철조망을 만나고 경사지을 내려서면 부대의 감시 카메라가 있는 지점 우측편으로 이어가면 경고문이 나오고 잠사후 갈음이고개에 도착한다.

 

지령산(知靈山,218m)

태안군 근흥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주위의 전망은 정말 좋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곳 정상에 군시설이 차지하고 있어 그 맛을 느낄 수 없다. 예로부터 이곳은 군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산세가 지렁이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지령산이라고 하지만 풍수학적으로는 地龍山(지렁이신의 산) 이다고 한다. 이러한 명칭을 가진 산이 전국엔 수도없이 많다고 한다.

 

218m의 야산에 불과한 이 산은 인근의 안흥항과 신진도항은 물론 연포, 몽산포 등 수많은 해수욕장을 낀 태안반도의 푸른 바다와 안면도의 수려한 수목의 조영하는데 더할 수 없는 기회의 산이다.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충북 진천을 지나 천안의 위례산, 취암산을 거쳐 공주의 국사봉 등을 지나 홍성, 보령의 오서산에서 북서진한다. 서산시 팔봉면의 팔봉산에서 기수를 틀어 서남진한 금북정맥은 지령산에서 그 수를 다하는데 육로에 지친 나그네가 수려한 바다의 풍광을 즐기며 시름을 덜기에 그만큼 좋은 곳도 드믈 듯 하다.

군부대 철조망에서 바라본 안흥만과 신진도와 태안비치C.C의 모습

 

태안비치C.C의 모습

 

군부대 너덜길에서 바라본 143봉의 모습

군부대 철조망에서 바라본 전망은 눈이 내려 그야말로 一望無際이다. 143봉 너머로 보이는 작은 섬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철조망 급경사지의 모습

 

방향전환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ㅇ측편으로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군사보호구역 경고문의 모습

 

시멘트 임도길 접속

군부대 철조망에서 우측방향으로 이별을 하여 내려서면 시멘트 임도길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갈음이고개이다. 좌측편으로 보이는 건물이 숭모당이며 삼거리 시멘트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143봉에 도착하고 내려서면 갈음이해수욕장 백사장에 도착하게 된다.

 

갈음이 고개 삼거리 통과

시멘트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갈음이 고개

안갈음이와 바깥갈음이를 연결하는 도로이며 좌측방면은 태안비치C.C로 통하는 콘크리트 도로가 있고, 갈음이고개 삼거리 좌측편으로 숭모당이 있었다. 시멘트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능선길을 완만하게 한차례 오르면 143봉에 도착한다.

 

143봉(노적봉) 오름길

갈음이고개에서 한차례 밀어올리면 능선 안부에 도착하고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143봉 정상에 도착한다. 노적봉 139.6봉(개념도143봉) 정상 주변에는 군시설물인듯한 전기시설과 전선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음이해수욕장이 조망되고 해수욕장 백사장에 내려 127봉을 찍고 내려서면 금북정맥 마루금이 종료되는 시간이다. 오늘이면 1대간9정맥중에 1대간8정맥이 끝나고 낙남정맥만 남겨두게 된다.

 

갈음이 해수욕장 벽사장의 모습

143봉에서 급경사지을 내려서니 해수욕장 세면대 앞에 도착하고 그냥 직진으로 백사장을 진행하여127봉을 오르면 되지만 마루금 등로길에 충실하기 위해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길 접속

갈음이 해수욕장 백사장을 바로 질려가면 되었는데 마루금에 충실하기 위해 해수욕장을 두고 유턴 형식으로 돌아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에서 잘못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약10여분 알바을 하였다. 임도길에서 해수욕장 백사장이 있는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좌측편 전신주 옆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갈음이 해수욕장 간이 매점의 모습

지금은 해수욕장이 폐장이라  주변이 어수선해 보이지만 백사장 한구석에 젊은이들이 텐트를 치고 놀고 있었다 이 차가운 날씨에도 젊음이의 패기가 가상할 따름이다.

 

갈음이 해수욕장 들머리지점의 모습

해수욕장 백사장을 진입하여 좌측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전신주 두개 사이 능선길로 올라서면 127봉에 올라설수 있다.

 

갈음이 해수욕장

갈음이 해수욕장에는 폐장으로 인하여 사람의 왕래가 뜸한 상태이며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불어온다. 백사장 우측편에 있는 소나무들이 눈과 바다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곳 갈음이 해수욕장에서는 많은 폐인을 양산했던 드라마 '다모'의 두 남자 주인공이 마지막 결투를 벌였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과 이은주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왈츠를 췄다고 한다.

갈음리해수욕장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143봉에서 내려 갈음리해수욕장 백사장을 관통하여 전신주 뒤편으로 진행하여 127봉으로 올라서는 것이 좋을것 같았다. 마루금도 좋지만 단축코스로 추천한다.

 

폐허가된 막사의 모습

갈음리해수욕장에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넓은공터 좌측편으로 폐막사가 있고 마루금은 막사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로길로 진행한다.

 

 군부대 폐막사 뒷편에 있는 철조망 리본의 모습

군부대 폐막사 뒤편 오름길 철조망에는 먼저 지나간 산님들의 흔적이 시그널로 가득하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금북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127봉에 도착한다.

 

127봉 오름길의 모습

 

127봉의 모습

 

 

127봉

금북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127봉에 도착하니 지나온 등로길이 생각나며 감회가 새롭다. 18구간에 걸친 10개월의 대장정이 종료되는 시점이다.  

 

 

신진도의 모습

신진도는 1.43㎢의 면적을 가진 섬으로 신진(新津)이라는 유래는 육지와의 내왕을 위해 새로 나루를 개설하여 "새나루"라 호칭하였는데 이를 한자 표기에 따라 그대로 신진이 되었다.  

 

수협 위판장에서는 싱싱하고 다양한 생선을 싼값에 살 수 있다. 인근에는 수산종묘배양장이 있어 치어 방류사업을 하고 있으며 견학도 할 수 있고 방파제,등대, 해양경찰대 함정 공개등 현장 체험 학습의 장으로 이용하면 교육적 효과가 크리라 예상된다.

신진도는 지금도 신진 신항 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신진항은 2종 항구로 많은 어선이 정박하므로 신진수협 공판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구할 수 있다.  신진도는 1995년 연육교로 안흥항과 연결되었으며 마도, 와도 붙어 있다. 신진도 방파제에서는 여름과 가을 학꽁치 낚시가 잘되며 마도와 신진도에서 갯바위낚시를 하는 낚시인도 많다.

 

날머리 입구인 팔각정의 모습

주변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2262-5 (갈음이길77)

금북정맥 안성 칠장산 3정맥 분기점에서 안흥진포구까지 약280km을 18구간으로 나누어 10개월만에 종료하였다 중간에 여름휴가 및 한가워 명절이 끼여있어 이 기간을 빼면 9개원만에 완주하는 샘이다.

 

안흥진 팔각정 주변의 모습

포근한 날씨와 잔잔한 바다의 모습이 마치 이국적으로 보이고 정맥 마루금이 아니었다면 언제 이곳에 왔어 이렇게 좋은 풍광을 감상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 금북정맥 마루금을 종료하고는 회식자리로 이동한다.

 

신진도 대교의 모습

안흥에서 신진도 안쪽을 내양(內羊)이라하고, 신진도에서 가의도 안쪽을 외양(外羊)이라하는데, 이곳을 경유하여 지나는 배들이 관수각(官首角) (지금의 관장항 또는 꼬챙이) 앞에 와서는 침몰을 많이 당하였다 한다. 그리하여 고려때부터 이곳의 재난을 면하여 볼 목적으로 근흥면 정죽리의 지령산(智靈山)에 “안파사(安波寺)” 라는 절을 건립하고 항해하는데 안전 운항이 될 수 있도록 파도가 잔잔하기를 빌었다고 하며, 절의 이름도“安”(편안안)자와 “波”(물결 파)자를 넣어 “안파사”라 하였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이곳의 지명도 “安”(편안 안)자를 넣어 안흥양(安興梁)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사람이 살지 않았던 꼬챙이 주변도 사람이 사는 포구인 안흥양에 포함 되었음이 확실한 것 같으며, 파도가 하도 심하여 이름을 파도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험난한 곳이지만 해안에는 보리수, 머루, 다래 등 산과일이 많고, 또한 경치가 아름다워 근흥면의 안기리에 거주하던 이기훈씨가 이주변의 山을 매입하여 이곳에 별장을 짓고 석탑까지세워 자녀들의 교육겸 휴양지로 사용하였는데, 그의 형인 이기석(李基奭) (1857~1947)씨가 전라북도 고창군수를 지내다 조선조 말엽에 태안군수로 전임 발령되어 부임하게 되었다 한다.

그러나 태안군수로 부임한 이후에도 그를 부를때는 항상 “고창” 영감으로 불렀으며,그 고창영감이 동생의 별장인 이곳에 와서 가끔 피서를 즐기기도 하였는데, 그때부터 이곳을 “고창영감”의 휴양지라 하여 “고창목” 또는 “고창이” 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이말은 “꼬창목”이라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이 “꼬창목”은 다시 “꼬챙이”라고 변하게 되어 오늘날 까지도 “꼬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육지가 꼬챙이 처럼 바다쪽으로 뾰족하게 뻗어나가 “꼬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있다.

 

 

 

금북정맥과 산자분수령

이제 1대간 9정맥중에 낙남정맥만을 남겨두고 1대간 8정맥을 종료하는 시간인데 우리 대원들 중에 4명이 1대간9정맥 졸업을 하신다. 그리하여 산악회에서 일부 보조하고 4분이 일부보조하여 횟집에서 금북정맥 쫑파티을 시행한다.

 

태안비치C.C의 모습

태안군이 유치한 민자 1호 사업인 태안 비치CC는 안흥항 인근 폐양식장 약 66만㎡를 매립하여 만든 정규 18홀을 갖춘 해변 골프장이다. 전 홀 아일랜드형에 서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잘 어우러져 '꿈의 골프 코스'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상쾌한 갯내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갈매기와 함께 하는 워터해저드와 사막의 느낌을 즐기는 국내 최대의 샌드벙커에서 라운딩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다. 특히 마지막 18홀은 아름다운 서해와 호수 사이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시사이드(sea-side)코스로 거친 자연과 맞서는 도전정신을 극대화시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골프장을 찾아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도 태안 관광의 매력이다. 인근 안흥항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안흥진[安興鎭]

위치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3-2
예전 서해의 큰 항구였던 안흥진(安興鎭)은 서해로 내달리던 금북정맥이 내포 지방을 지나 바다로 빠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빚어 놓은 나루다. 지금은 서해에 접한 작은 어촌이지만, 백제 시대에는 당나라와의 교역으로 크게 번창했던 항구였다. 안흥항 앞바다는 물길이 험하기로 유명한 해역이었다. 그래서 이 곳은 지나기 어렵다 하여 난행량(難行梁)이라 불렀는데, 나라의 세곡을 실은 배들이 자꾸 조난을 당하자 조정에서는 평안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이름을 안흥량(安興梁)이라 바꾸었고, 이 곳 지명도 자연스레 안흥으로 불리게 되었다. 안흥항을 지키던 곳이 안흥성(安興城)이다. 조선 시대엔 수군첨절제사를 두어 군사상 중요한 임무를 맡아보게 하였고, 뱃길로 조선을 찾은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을 때 성안의 건물은 대부분 불타 없어졌다. 성안에는 태국사라는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성벽과 네 개의 성문이 비교적 원형대로 남아 있다.

 

안흥진포구에서 바라본 신진도의 모습

 

안흥진 포구에서 인증샷

안흥항은 태안읍에서 32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5번과 603번 지방도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 보면 만나는 태안군 제일의 항구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백제시대부터 당나라와의 무역항으로 사용되던 유서 깊은 항구다. 그후 조선조 효종때 안흥진을 개설하면서 안흥성을 쌓았고, 그곳에서 서해를 건너온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영접지로 역할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사시사철 싱싱한 활어회와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올린 전복과 해삼등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으며, 인근에 풍광이 훌륭한 절경이 많아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는 최고의 관광 명소다. 또 안흥항은 우리나라 우럭낚시의 메카로 약 50여척의 낚시 전용선이 우럭 손맛을 보려는 전국의 낚시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신진도[新津島]
신진도는 1.43㎢의 면적을 가진 섬으로 신진(新津)이라는 유래는 육지와의 내왕을 위해 새로 나루를 개설하여 "새나루"라 호칭하였는데 이를 한자 표기에 따라 그대로 신진이 되었다.   수협 위판장에서는 싱싱하고 다양한 생선을 싼값에 살 수 있다. 인근에는 수산종묘배양장이 있어 치어 방류사업을 하고 있으며 견학도 할 수 있고 방파제,등대, 해양경찰대 함정 공개등 현장 체험 학습의 장으로 이용하면 교육적 효과가 크리라 예상된다. 신진도는 지금도 신진 신항 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신진항은 2종 항구로 많은 어선이 정박하므로 신진수협 공판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구할 수 있다.  신진도는 1995년 연육교로 안흥항과 연결되었으며 마도와도 붙어 있다. 신진도 방파제에서는 여름과 가을 학꽁치 낚시가 잘되며 마도와 신진도에서 갯바위낚시를 하는 낚시인도 많다. 근래에는 신진도에서 출항하는 낚시배도 많다.

금북정맥 쫑파티 장소의 모습

 

금북정맥 마루금 쫑파티 장소에서 인증샷

 

금북정맥 마루금 함께한 대원들의 모습

 

금북정맥 종주증 시상식의 모습

대한산악연합회에서 증정하는 금북정맥 마루금 종주증(2014.12.6)

 

1대간9정맥 마루금 완주자와 함께한 졸업식

함께하신 대원중 4명이 1대간9정맥 마루금을 졸업하고 안흥진에서 쫑파티도 하였지만 서울에 도착하여 천호도 음식점에서 다시 한번더 축하연을 베풀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낙남정맥 함께하실분들도 있지만 앞으로 만나지 못할분들도 있을겁니다. 산은 항상 그자리에 있으며 우리들은 항상 산에 있다는 생각만 하신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수 있을겁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고,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저물어 가는 안흥포구의 노을을 바라보며 다시 만나자는 기약을 남기고 서로 아쉬운 이별을 한다.

[신대사거리(근흥중학교 앞)~죽림고개]

근흥중학교 정문을 통과하면 603번 지방도가 나오고 도로을 건너 한약방집 옆 임도길로 진행한다. 며칠동안 눈이 내려서인지 온천지가 눈으로 덮혀있고 등로길이 눈으로 인하여 미끄러운 상태다.

 

근흥중학교에서 603번 지방도로 따라 용새골 버스정류소 방앗간까지 진행하여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마루금을 이어가고자 오늘도 마루금 등로길에 충실히 수행한다. 한양방을 지나 임도길로 약50m 진행하면 민가가 나오고  민가 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밭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근흥 장로교회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용신2리 다목적회관 앞 603번 지방도 삼거리에 도착한다.

603번 지방도 삼거리에서 용새골까지는 직진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근흥의용소방대가 나오고 계속하여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용신어촌체험마을입구을 지나게 된다.

잠시후 채석포와 연포가는 도로 안내판이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니 채석표교회 입간판이나오고 용신2리 방앗간 버스정류소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채석포교회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가건물 건물이 나오고 가건물 울타리 사이로 진행하니 눈으로 인하여 소나무들이 등로길에 스러져 있었다. 조금 더오르니 넓은 묘지가 나오고 눈이 내려 주변의 소나무들이 한폭의 수채화 그림처럼 보였다. 한참을 이곳에서 감사하다가 묘지 안부 뒤편으로 한차례 밀어올리면 능선 안부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삼각점이 있는 115봉 건지미봉에 도착한다. 

 

115봉에서 내려서면 서해 바다가 조망되고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묘지가 나온다. 묘지가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도로에 도착한다.  좌측방향으로 연포해수욕장으로 가는방향이며 조금 가면 우측편으로 두개의 장승이 설치되어 있고 장승뒤편 숲속으로 들어가니 쓰러진 소나무와 대나무 터널이 나온다.

 
대나무 터널을 빠져나오고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 임도길에서 다시 우측방향으로 진행 잠시 후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전신주에서 좌측능선으로 진행한다 . 전신주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대나무 숲길이 나오고 쓰러진 나무로 인하여 등로길이 어지럽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88봉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을 직진으로 진행 후 우측편 능선으로  내려서면 죽림고개에 도착한다.

 

[죽림고개~안흥진]

죽림고개는 603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마루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으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있고 좌측편으로 절개지가 조금더 내려가면 국방과학연구소 올라가는 도로가 있다. 마루금은 주유소 옆  좌측방향에 있는 절개지 수로로 올라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정죽배수지 건물이 나오고 건물 옆으로 우회하면 국방과학연구소로 가는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중간에 숲길로 한번 들어갔다 내려서면 다시 도로에 도착하고 계속 도로 따라 진행하면 골든베이 골프장 관리동입구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국방과학연구소 정문앞에 도착한다. 지령산정상은 국방과학연구소 안에 있어 들어가야 하지만 군사지역이라 못들어 가고 그옆 좌측방향 철조망울타리를 따라 진행한다. 저멀리 금북정맥의 끝자락인 127m봉과 안흥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온 천지가 눈으로 덮혀있어 모두가 아름답게 보인다.


국방과학연구소 울타리와 이별을 하고 좌측편 급경사을 내려서면 다시 군부대의 철조망이 나타나고 철조망을 따라 경사지을 내려가면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편으로 경고문이 있는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갈음이고개에 도착한다.

 

갈음이고개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한차례 밀어올리면 143m봉에 도착하고  내려서면 갈음이 해수욕장과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조망지가 나오고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해수욕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여 전신주 뒤편으로 올랐다가 내려서면 폐허가된 군부대가 나오고 산악회 리본이 붙혀있는 철조망을 지나 한차례 밀어 올리면 127m봉에 도착한다. 127봉에서 내려서면 안흥진과 신진도가 조망되고 잠시후 금북정맥 마지막인 정자에 10개월만에 도착한다. 정자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을 타고 안흥진 포구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는 생선회와 소주로 완주의 기쁨을 나누고는 서울로 귀경하여 다시 한잔더 하고는 모두 일정을 종료한다

 

 

금북정맥 마루금을 졸업하면서...

2014년 2월 안성 칠장산 3정맥 분기점에서 출발하여 10개월만에 충남 태안군 안흥진포구에 도착한다.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보면 백두대간과 9정맥을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 소중한 감동의 연속 백두대간과 9정맥 마루금에는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이름없이 쓰러져간 민초들의 한이 담겨있고 고단한 살림살이를 정직하게 일궈나가는 일꾼들의 땀이 묻혀있는곳이다. 산은 삶의 일부이고, 죽어서 묻히는곳이다. 또한 산은 수많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놓은 현장이었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山自分水領의 이치를 몸으로 느끼며 걸어온 마루금 그러나 내가 만난 산은 높은산과 낮은산이 사이좋게 어깨동무하고 저 홀로 우뚝하지 않은 높은산, 거기에 주눅들지 않은 낮은산이 보이지 않은 손으로 감싸주고 있다.

낮은산이 몸을 낮취 높은산을 오르는 길을 안내하고, 높은 산마루가 허리를 낮춰 길을 열어주면서......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는 산의 모습을 닮고 싶고 비바람 속에서도 함부로 자리를 옮기지 않은 나무처럼 살고 싶다.

 

금북정맥을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이 여러분 계신다. 우선 금북정맥을 이어갈수 있게 만들어 주신 송백산악회 회장님, 수석대장님, 리딩대장님, 그리고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지면으로 되신 전한다.

 

모두 건강하시고 1대간9정맥 완주하신 4인의 대원들도 가끔 송백 산행길에서 뵙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즐거운 새해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