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30일 토요일[기철이와 함께]복계산 산행후기

2014. 8. 27. 11:39★ MOUNTAIN/- 산행후기글

 

최북단 복계산(해발1057.2m) 산행

 

 

산행지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과 화천군 상서면 일대의

산행일자 : 2014년 8월 30일(토요일)

산행코스 : 주차장-매월산장-갈림길(원골계곡)-만월대폭포-노송쉼터-삼각봉(해발840m)-헬기장-삼거리

               -갈림길-복계산정상(해발1057m)-헬기장-갈림길(수피령, 한북정맥 접속)-촛대봉(해발1010

                m)-칼바위봉(해발990m)-공터- 삼거리(해발950m,한북정맥 이별)우틀-안부삼거리(우틀)-

               골계곡삼거리-원골계곡-임꺽정 촬영지-갈림길(매월대폭포)-매월산장-주차장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10:15~17:00(6시간45분,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날씨 : 맑고 무더운 여름날씨

산행대장 : 기철대장

함께한 친구 : 6명[기철,은미,은미1,미렬,병우,나]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매월대폭포입구-1.5km(15)-주차장-1.9km(1시간30)-노송쉼터(해발750m)-

                               1.4km(50)-복계산정상(해발1057m)-1.2km(25)-촛대봉-0.9km(25)-칼바위

                                (해발990m)-3.6km(1시간30)-원골계곡 입구 갈림길-1.5km(15)-매월동마을

                                입구=====12km(5시간 10)

산행요약 : 복계산( 1057m )은 강원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북단에 있는 산이다. 한북정맥은 백두대간 이북에 있는추가령에서 시작하여 한강이북 임진강에서 종료하는 마루금이다. 추가령에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민통선지역)을 지나서 수피령에 이른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뻗은 첫 번째 봉우리가 1008봉이며 1008봉에서 북서 쪽으로 한북정맥을 이탈하여 솟은 산이 바로 복계산(해발1057m)이다.

매월동 매월산장 앞 주차장에 이르면 우선 좌측으로 우뚝 솟아 있는 매월대 암봉이 눈에 들어온다. 생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이 은거했던 곳이라는 안내문이 산장 앞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우측 계곡가에는 초가산간 몇 채가 보이는데 임꺽정을 촬영하기 위해 꾸며 놓은 것이라는데 지금은 대부분 다 철거되었다.  
정상은 커다란 암봉과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는 정상에서의 전망이 상당히 좋다. 특히 북으로 보는 대성산의 모습이 더욱 압도적이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조금 더 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동쪽 방향으로 대성산이 마주보이고, 발 아래로는 수피령 고갯길이 내려다보인다. 수피령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복주산-회목봉-광덕산-백운산-국망봉-개이빨산-민드기봉-강씨봉 등등으로 그 맥이 이어지는 한북정맥 마루금 그 뒤로 화악산(1,468m)과 웅봉(1,436m)이 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철의 삼각지대와 휴전선 너머로 북녘 땅이 넓게 펼쳐진다.

 

[한북정맥]

한북정맥(2008.10.18 산행)은 백두대간의 함경남도 안변군과 강원도 평강군의 도계를 이루는 평강군의 추가령(752봉)에서 시작해  백암산(1170봉),적근산(1073봉)을 지나  대성산(1175봉)에서 시작되나 분단의 비극을 안고 있는 북녘 마루금과 백암산,적근산,대성산과 같이 일반 민간인이 출입하지 못하는 군부대 마루금을 제외한 대성산 남쪽 수피령(862봉)에서 시작해 파주 장명산(102봉)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160km에 이르는 한강의 북쪽 울타리와 임진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는 마루금을 뜻한다. 

 

 

 

 

 

 

 

 

[복계산 소개]
강원도 철원군은 중부전선의 접적지역이다. 철원군의 유명산은 동쪽으로는 전근산 흰바위산이 서쪽으로는 고대산 금학산이 남쪽으로는 명성산 광덕산 상해봉 각흘산이 중앙부에는 복계산 대성산 등이 있다. 이중에는 산행이 불가한 산이 여러곳있다.이번에는 한북정맥에서 왼편으로 한 발짝 벗어나 있고 오를 수 있는 최북단의 산인 복계산을 오르고 내린다. 임걱정 활영지로 내려오는 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특히 여름철에 각광 받는 곳이다. 
 
 복계산(1057m)은 강원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산으로 오를수 있는 산 중에 최북단에 위치한다. 복계산 산행은 인기드라마 임꺽정 촬영 세트장과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산행 지이다. 민통선 지역내에 있는 한북정맥 구간이 적근산과 대성산을 지나면 비로서  민통선을 벗어나는 수피령이 되는데 이 수피령에서 첫 번째 봉우리인 1010봉에서 북서 쪽으로 약 1.5km거리에 정맥을 이탈하여 치솟은 산이  바로 복계산이다. 그리고 한북정맥은 1010봉에서 남으로 복주산 - 회목봉 - 광덕산 - 백운산 - 국망봉 - 개이빨산 - 민드기봉 - 강씨봉  등으로 그 맥을 잇는다.
 
북계산 기슭 (해발 595m)에 위치한 높이 40m의 깎아세운듯한 층층절벽이 바로 매월대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 선비가 매월대에서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다' 고 전해진다.생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이 은거했던 곳이라는 안내문이 산장 앞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우측 계곡가에는 초가산간 몇 채가 보이는데 임꺽정을 촬영하기 위해  꾸며 놓은 것이라고 한다. 커다란 암봉과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는 정상에서의 전망이 너무 좋은데, 특히 북으로 보는 대성산의 모습이 더욱  압도적이다. 남쪽으로 복주산 국망봉 화악산 동쪽으로 대성산이 손짓하며 북쪽으로 북녘의 산하가 점점이 펼쳐진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앞에는 금화읍 대성산과 북쪽 방향으로는 대성산에서 북쪽 방향인 금화읍 방향으로 뻗은 능선이 육중하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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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상세안내]

매월대폭포입구/47번국도

매월마을 주차장/매월산장/컨테이너절/철원군관광안내도/화장실/산불감시초소

삼거리/원골계곡/매월대폭포안내도/이정목

삼거리 좌측방향(매월대폭포방향으로 진행), 우측방향(임꺽정 청솔골세트장방향)

별빛산장 통과(등로길에 자갈이 있음)

돌탑(두개)설치된곳 통과

쉼터(통나무의자 3)

계곡 통과 후 돌계단으로 오름

매월대폭포/복계산 안내도/이정표(노송쉼터400m,매월산장400m)

매월대폭포 좌측방향/나무계단

암릉지대/로프설치

노송쉼터

이정표(매월대폭포400m, 삼각봉850m)

암릉길(내려감)

완만하게 오르내림길

능선안부

소나무 및 자갈지대 통과

능선안부

철조망지대 통과

능선안부

삼각봉/이정표(헬기장300m)/119 복계산 등산로 안내판/매월대입구, 복계산 이정표

능선 안부

헬기장/이정표(삼각봉300m, 철쭉로800m)

능선 안부

자연보호 타원형 안내판 통과

능선 안부

이정표(헬기장800m, 복계산정상500m)

능선안부

석축 통과

완만한 오름길

삼거리안부/이정표(삼각봉 하산길, 복계산방향)/119 등산안내도

바워 절벽

복계산정상/정상석/이정표(매월대,촛대봉,수피령,칼바워방향)

헬기장

바위암벽 우회

헬기장(암봉)

로프지대

능선 안부

삼거리(수피령 갈림길)/이정표/한북정맥 마루금 접속

촛대봉

급경사지(로프설치)

칼바워봉

공터/현위치 4번

950(한북정맥 마루금 이별)/원골계곡 좌틀

완만한 경사지 내림길

삼거리(750봉 직진)/현위치5번(우틀)

원골계곡

식당

갈림길

매월산장

주차장

 

[산행 안내]

모처럼 67띠방에서 진행하는 복계산 원정 산행길에 함께한다. 정기산행 이후 원정 산행은 오래간만에 동참하며 개인적인 산행 관계로 함께 못함이 항상 미안함으로 남고 얼마남지 않은 목적 산행길이 끝나면 친구들이랑 멋진 추억 산행길 만들어 보고자 한다.

 

오늘은 옛 산친구(기철대장) 400회 기념 산행이라 선약이 되어있던 산행도 접고 복계산 산행길 함께한다. 복계산은 나에게 인연이 많은 산중에 하나라고 말할수 있다. 나홀로 산행을 즐기던 시절 직장 동료의 권유로 온라인 산악회에 가입하여 1대간9정맥 마루금 목적 산행 첫구간(2008년 겨울)바로 이곳 복계산 구간이었다. 수피령에서 올라 눈덮힌 복계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녘땅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생각이 난다. 복계산 정상부는 한북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조망권이 좋아 산꾼들이 왕복으로 다녀오는 코스이다.

 

기상벨 소리에 일어나 큰딸이 준비해준 과일과 음식을 챙겨 지하철 역사로 이동한다. 늦지않게 수락산역에 도착하여 처음보는 가인친구랑 인사를 나누고는 승용차에 올라 복계산으로 이동한다. 기철이의 도움으로 차량은 복계산 매월대폭포 주차장에 2시간10분만 도착하고 이지역에서 원사로 군복무을 하는 친구 한명을 기다려 본다. 도착하는 친구와 반갑게 인사을 나누고는 배낭을 챙겨 복주산으로 진행한다.

 

매월마을 주차장의 모습

복계산(福桂山 1,057.2m)은 경기도 포천시 일동~이동면을 거쳐, 와수리를 지나 육단리에 이르면 좌측 다목리 방향의 길 말고,  우측으로 잠곡리 방향의 길이 나타나는데 그 잠곡리 방향으로 약 5km쯤 더 들어서면 그곳이 바로 복계산의 산행 깃점이 되는 매월동 마을로서  서울에서 약 3시간 남짓 소요된다.

 

매월마을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철원군 관광 안내도

매월마을 주차장 주변으로는 넓은 주차장과 매월산장 그리고 컨테이너로 만든 사찰이 있고 우측편으로 철원군 관광 안내도와 매월대폭포방향 직진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다.

 

산불감시초소 통과

산불감시초소을 통과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원골계곡 및 임꺽정 청솔골세트장방향이며, 직진방향은 매월대폭포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다. 우리는 직진으로 매월대폭포-노송쉼터-복계산정상-한북정맥 접속구간(수피령삼거리)-촛대봉-칼바위봉-원골계곡으로 원점회귀하는 구간을 탐방할 예정이다.

 

복계산 종합 안내도

원골계곡 삼거리 우측편으로 복계산 종합안내도와 복계산 계요가 설치되어 있었다. 너무 오래되어 안내도와 개요가 퇴색되어 자세히 살펴야 볼수가 있었다.

 

복계산(1057m)

강원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산으로 오를수 있는 산 중에 최북단에 위치한다. 복계산 산행은 인기드라마 임꺽정 촬영 세트장과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산행 지이다. 민통선 지역내에 있는 한북정맥 구간이 적근산과 대성산을 지나면 비로서  민통선을 벗어나는 수피령이 되는데 이 수피령에서 첫 번째 봉우리인 1010봉에서 북서 쪽으로 약 1.5km거리에 정맥을 이탈하여 치솟은 산이  바로 복계산이다. 그리고 한북정맥은 1010봉에서 남으로 복주산 - 회목봉 - 광덕산 - 백운산 - 국망봉 - 개이빨산 - 민드기봉 - 강씨봉  등으로 그 맥을 잇는다.
 

북계산 기슭 (해발 595m)에 위치한 높이 40m의 깎아세운듯한 층층절벽이 바로 매월대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 선비가 매월대에서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다' 고 전해진다.생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이 은거했던 곳이라는 안내문이 산장 앞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우측 계곡가에는 초가산간 몇 채가 보이는데 임꺽정을 촬영하기 위해  꾸며 놓은 것이라고 한다. 커다란 암봉과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는 정상에서의 전망이 너무 좋은데, 특히 북으로 보는 대성산의 모습이 더욱  압도적이다. 남쪽으로 복주산 국망봉 화악산 동쪽으로 대성산이 손짓하며 북쪽으로 북녘의 산하가 점점이 펼쳐진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앞에는 금화읍 대성산과 북쪽 방향으로는 대성산에서 북쪽 방향인 금화읍 방향으로 뻗은 능선이 육중하게 눈에  들어온다.

 

원골계곡 삼거리 통과

삼거리에서 양쪽방향 어느곳으로 진행하여도 복계산 정상부에 도착할수있다. 그러나 산행의 묘미는 좌측방향 매월대방향으로 진행하여 원골계곡으로 하산하는것이 좋은 산행길이다.

 

월골 삼거리 이정표 : 복계산정상3.1km, 매월대0.4km, 별빛산장80m

주차장에서 원골 삼거리는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측편 계곡의 물이 맑고 아름다워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몰려오는곳이기도 하다.

 

원골삼거리에서 매월대폭포방향으로 진행하는 등로길은 작은 돌맹이로 이루어져 있어 미끄러움에 주의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별빛산장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이끼가낀 계곡을 지나 오르면 매월대폭포에 도착한다.

 

별빛산장의 모습

 

별빛산장 입간판의 모습

 

별빛산장을 지나면 우측편으로 돌탑이 설치되어 있는곳을 지나고 그 뒤로 잡풀이 무성한지대을 통과하면 이끼가 무성한 계곡에 도착한다.

 

복계산 이끼계곡 통과

 

계곡의 이끼와 맑은물

이끼가 무성한 계곡사이로 맑고 고운물이 흘려내려 사진에 담아본다. 산행은 뒷전이고 한창을 계곡에 심취되어 바라보다가 동료들을 뒤을 따라간다.

 

매월대 폭포의 모습

 

매월대 폭포

 

매월대 폭포

매월대는 김시습(1434~1493)의 호에서 따온 이름이다. 세조의 왕위찬탈에 격분해 관직을 버리고 방랑걸식 하다가 이곳으로 들어와 은거한 이후부터 주민들이 산자락에서 풍광이 가장 빼어난 곳에다 그의 호를  붙였다. 또한 매월대에는 9명의 뜻이 맞는 선비가 이 바위 어딘가에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염원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매월대 폭포 이정표의 모습

매월대폭포 좌측편으로 이정표와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시원한 폭포수을 감상하고는 좌측편 등로길로 진행한다.

 

 복계산 개요

복계산( 1057m )은 강원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북단에 있는 산이다. 한북정맥은 백두대간 이북에 있는추가령에서 시작하여 한강이북 임진강에서 종료하는 마루금이다. 추가령에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민통선지역)을 지나서 수피령에 이른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뻗은 첫 번째 봉우리가 1008봉이며 1008봉에서 북서 쪽으로 한북정맥을 이탈하여 솟은 산이 바로 복계산(해발1057m)이다.

매월동 매월산장 앞 주차장에 이르면 우선 좌측으로 우뚝 솟아 있는 매월대 암봉이 눈에 들어온다. 생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이 은거했던 곳이라는 안내문이 산장 앞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우측 계곡가에는 초가산간 몇 채가 보이는데 임꺽정을 촬영하기 위해 꾸며 놓은 것이라는데 지금은 대부분 다 철거되었다.  

매월대 폭포 이정표 : 노송쉼터 400m, 매월산장 400m

 

매월대 폭포

매월대 폭포에서 기철대장 인증샷

 

매월대폭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경사지을 올라 능선안부에 잠시 도착하고는 방향을 전환하여 진행하면 나무계단 앞에 도착한다.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등로길의 모습

 

나무계단으로 진행

계단을 올라서면 암릉지가 나오고 그옆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한차례 밀어올리면 제1쉼터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복계산으로 진행한다.

 

암릉지대 통과

 

등로길 우측편에 있는 암릉의 모습

복계산은 육산이지만 암릉지대가 간혹 보였다. 노송 쉼터을 지나면 그 다음부터는 평탄한 등로길이 이어진다.

 

급경사 로프지대 통과

 

암릉지대 통과

연속으로 이어지는 암릉지대 진행을 수월하게 등로길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었었다.

 

돌계단지대 통과

돌계단을 올라서면 테크가 설치되어 있는 제1쉼터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약28분이 소요되었다.

 

제1쉼터 테크의 모습

 

제1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료들의 모습

이곳에서 휴식을 하면서 과일과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는 복계산으로 이어간다.

 

제1쉼터에 있는 소나무의 모습

 

제1쉼터에서 기철이 인증샷

 

제1쉼터에서 기철이 인증샷

 

제1쉼터에서 인증샷

 

제1쉼터에서 인증샷

 

제1쉼터에서 미렬이 인증샷

 

노송쉼터의 모습

제1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단을 내려 완만하게 오르면 노송쉼터에 도착하고 바로 아래에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노송쉼터 이정표 : 매월대폭포 400m, 삼각봉 850m

노송쉼터에는 이정표와 이정목이 설치되어 잇었고 조망도 좋았다. 그리고 우측편 낭떠려지에 나홀로 노송이 자리을 잡고 있었다.

 

노송쉼터에 있는 소나무의 모습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노송쉼터을 통과하여 삼각봉까지는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하면서 진행한다.

 

 

등로길에 설치되어 잇는 쉼터 통과

 

급경사지 통과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던곳을 통과하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무명봉에서 휴식

오늘은 후미에서 친구들이랑 진행하는 관계로 먼저온 친구들이 무명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암릉우회

무명봉에서 휴식후 완만하게 오르면 좌측편으로 암릉이 나오고 우회하여 진행하면 삼각봉에 도착한다.

 

삼각봉 직전에 있는 폐쇄된 등로길

매월대에서 진행하면 이곳을 통과하여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다. 지금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등로길이 희미하고 훼손이 많이되어 폐쇄되어 있는 상태다.

 

삼각봉의 모습

매월산장 주차장에서 삼각봉까지 1시간15분 소요 되었다.

 

삼각봉 이정표 : 헬기장 300m

 

삼각봉에 설치되어 있는 119 현위치 : 복계산 등산로 1지점

 

삼각봉 이정표 : 좌) 매월대폭포, 우)복계산

삼각봉 주변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과 이정판 그리고 현위치을 알리는 119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삼각봉 정상부는 잡목에 가려 조망이 없었다.

 

헬기장 직전 등로길에서 함께한 친구들 사진에 담아본다.

맨 앞줄부터 가인, 태산, 가인옵션, 그자리, 미니사랑순으로 사진 포즈

 

헬기장 통과

헬기장 기능을 상실한 폐헬기장 지금부터 복계산 정상까지는 완만하게 육산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평탄한 등로길의 모습

 

쉼터 통과

헬기장을 통과후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무명봉에 도착하는데 복계산 정상부가 근거리에 있지만 무명봉에서 점심식사을 하기로 한다.

 

친구들이 준비한 음식들의 모습

점심과 휴식을 약30여분 하고는 복계산정상으로 진행한다.

 

처음 만난 병우친구의 편육과 은미친구가 준비한 각종 야채 그리고 각자가 준비한 음식을 펼쳐보니 선산에서의 오찬이 따로 없었다.

 

철쭉로 안부의 모습

 

철쭉로 안부의 이정표 : 헬기장 800m, 복계산정상 500m

이지점에서 복계산정상부까지는 철쭉로로 되어 잇는데 철쭉나무는 많이 보이지 않았다. 봄에 확인하려 다시 찾아보아야 겠다.

 

나무계단 통과

철쭉로 안부을 통과하니 나무계단이 나오고 올라서니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원골계곡으로 내려서는 등로길이고 복계산정상은 직진으로 진행하면 된다.

 

복계산 삼거리의 모습

 

복계산 갈림길 이정표 : 매월대2.6km, 등산로입구(매월폭포경유) 3.0km, 등산로입구(원골계곡경유)2.8km,

                                  복계산정상0.1km

복계산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119 이정표 : 복계산 등산로 2지점

 

복계산 정상부의 모습

 

복계산 정상부의 모습

 

복계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원골계곡의모습

저멀리 좌측편으로 한남정맥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편으로 철원군 근남면 일대가 조망되었다.

 

복계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한북정맥 마루금의 모습

오늘산행은 복계산에 올라 한남정맥 마루금구간인 수피령 갈림길에서 950봉 갈림길까지 진행하고는 한남정맥길가 이별을 하고는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는 등로길이다.

 

맑고 화창한 초가을 날씨의 모습

 

복계산 정상석에서 인증샷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위치한 복계산은 한북정맥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적근산(1,073m)과 대성산(1,175m)을 거쳐 수피령(862m)에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아 1010봉인 촛대봉에서 한북정맥은 남쪽 복주산(1,152m)으로 이어지고,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상에 솟아 있는 산이 복계산이다.

 

복계산 북동쪽에는 휴전선과 최단거리에 있는 대성산(1,175m)이 있고 남쪽에는 복주산(1,152m)과 마주보고 있다. 정상에 서면 북동쪽으로 대성산이 지척에서 바라보이고 북쪽으로는 철원평야가 한폭의 그림같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는 복주산과 회목봉을 거쳐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마루금이 펼쳐지고,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도 뚜렷하게 보인다.

 

정상 서쪽 기슭에는 해발 595m의 산정에 깍아 세운 듯한 40m 높이의 층암절벽이 있는데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은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비감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복계산 일대에 은거한 후부터 사람들은 이 바위를 매월대라 부르고 이곳 마을 이름을 매월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매월대 앞 계곡에는 높이 10여m의 매월대폭포(선암폭포)가 있다.

 

 

복계산 정상에서 병우친구 인증샷

 

복계산 정상에서 인증샷

 

복계산 정상에서 기철친구 인증샷

 

복계산 정상에서 친구들 인증샷

강원도 철원군은 중부전선의 접적지역이다. 철원군의 유명산은 동쪽으로는 전근산 흰바위산이 서쪽으로는 고대산 금학산이 남쪽으로는 명성산 광덕산 상해봉 각흘산이 중앙부에는 복계산 대성산 등이 있다. 이중에는 산행이 불가한 산이 여러곳있다.이번에는 한북정맥에서 왼편으로 한 발짝 벗어나 있고 오를 수 있는 최북단의 산인 복계산을 오르고 내린다. 임걱정 활영지로 내려오는 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특히 여름철에 각광 받는 곳이다. 
 
 복계산(1057m)은 강원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산으로 오를수 있는 산 중에 최북단에 위치한다. 복계산 산행은 인기드라마 임꺽정 촬영 세트장과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산행 지이다. 민통선 지역내에 있는 한북정맥 구간이 적근산과 대성산을 지나면 비로서  민통선을 벗어나는 수피령이 되는데 이 수피령에서 첫 번째 봉우리인 1010봉에서 북서 쪽으로 약 1.5km거리에 정맥을 이탈하여 치솟은 산이  바로 복계산이다. 그리고 한북정맥은 1010봉에서 남으로 복주산 - 회목봉 - 광덕산 - 백운산 - 국망봉 - 개이빨산 - 민드기봉 - 강씨봉  등으로 그 맥을 잇는다.
 
북계산 기슭 (해발 595m)에 위치한 높이 40m의 깎아세운듯한 층층절벽이 바로 매월대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 선비가 매월대에서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다' 고 전해진다.생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이 은거했던 곳이라는 안내문이 산장 앞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우측 계곡가에는 초가산간 몇 채가 보이는데 임꺽정을 촬영하기 위해  꾸며 놓은 것이라고 한다. 커다란 암봉과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는 정상에서의 전망이 너무 좋은데, 특히 북으로 보는 대성산의 모습이 더욱  압도적이다. 남쪽으로 복주산 국망봉 화악산 동쪽으로 대성산이 손짓하며 북쪽으로 북녘의 산하가 점점이 펼쳐진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앞에는 금화읍 대성산과 북쪽 방향으로는 대성산에서 북쪽 방향인 금화읍 방향으로 뻗은 능선이 육중하게 눈에  들어온다.

 

복계산 정상에서 미렬친구 인증샷

 

복계산 정상 이정표 : 좌)매월대, 우) 촛대봉,수피령,칼바위

복계산에서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조망이 일품이다.

 

헬기장에서 미렬친구 인증샷

 

헬기장의 모습

 

대성산 조망

복계산 정상에서 조금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북쪽방향으로금화읍 대성산이 조망되고 남쪽방향으로 복주산 국망봉 화악산 동쪽방향으로 대성산이 바로 앞에서 손짓하며  북녘의 마루금이 펼쳐지고 금화읍 방향으로 뻗은 능선이 육중하게 눈에  들어온다.

 

헬기장에서 대성산방향으로 미렬친구 인증샷

 

 

헬기장에서 대성산방향으로 인증샷

 

헬기장에서 대성산방향으로 가인친구옵션 인증샷

 

헬기장에서 대성산방향으로 기철친구 인증샷

 

헬기장에서 대성산방향으로 은미친구 인증샷

헬기장에서 대성산방향으로 병우친구 인증샷

헬기장에서 대성산방향으로 미렬&기철친구의 모습

헬기장 통과

헬기장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수피령 갈림길로 연결되며 급경사지을 조심하여 내려서면 또 다른 헬기장에 도착한다.

급경사 내림길의 모습

 

계속되는 급경사지의 모습

 

헬기장 통과

헬기장 통과후 갈림길이 나오는 등로가 잘정돈된 우측방향은 우회 등로길이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1008봉이 나오고 해산문을 통과하여 수피령 갈림길에 도착한다.

 

헬기장 119 이정표 : 복계산 등산로 3지점

 

철조망 우측편에 두고 통과

군사지역 인지는 몰라도 녹쓴 철조망이 어지럽게 등로 우측편에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을 우회하여 통과후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해산굴 통과

왜! 해산굴이라고 했는지 아무리 찾아 보았지만 어디에도 자료가 없다

 

수피령 갈림길의 모습

후미에서 사진를 찍고 진행하는 관계로 선두와 멀어지고 나 홀로 헬기장에서 좌측방향으로 1008봉을 지나 해산굴로 진행하여 단축으로 이곳(수피령갈림길)에 도착한다. 선두는 등로길을 우회하여 진행하는 관계로 시간적 소요가 많이 지체 되었다. 이 등로길은 한남정맥 하면서 한번 진행한 길이라 수월하게 복계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이어왔다.

 

수피령 갈림길 이정표 : 복주산10.7km, 수피령1.5km, 복계산0.7km

 

촛대봉 갈림길 이정표 : 복주산10.3km, 수피령1.9km, 복계산1.1km

 

촛대봉 정상부의 모습

등로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정상을 밝아보지 못하고 칼바위봉으로 진행한다.

 

급경사 내림길의 모습

촛대봉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보면 칼바위봉 직전에 도착하고 칼바위봉을 우회하여 암릉지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등로길이 미끄러워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은구간이다.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지의 모습

계속되는 급경사를 내려 오르면 965봉 공터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950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965봉 공터의 모습

이지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m 내려서면 한북정맥 마루금가 이별을 하고는 우측편 원골계곡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에는 원골방향 이정표가 없어 잘살피면서 진행하여야 한다.

 

965봉에 설치되어 있는 119 이정표 : 복계산 등산로 4지점

 

950봉 갈림길 이정표 : 복계산2.9km, 수피령3.7km, 복주산8.5km

한남정맥 마루금은 직진이지만 원골계곡방향은 우측편 으로 내려서면 된다.

 

750봉 직전에 있는 갈림길의 모습

950봉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무명 봉우리 몇개을 오르내림을  하고나면 750봉 직전에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직진으로 진행하면 750봉을 지나 매월산장 바로 앞으로 떨어지는 코스이며, 원골계곡방향은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된다.

 

750봉 직진에 있는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119 이정표 : 복계산 등산로 5지점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원시림 처럼 아름다운 자연의 대지가 펼쳐지고 자연의 보존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어 마치 오지탐방을 하는 기분이었다. 등로길에 이끼와 물방울이 있어 미끄러움이 심하고 여기저기에 나무가 등로길을 막고 있어 요리조리로 피해가면서 원골계곡에 도착한다.

 

원골계곡의 모습

계곡물이 맑고 아름다워 깊은 물속까지 보이고 무더운 날씨속에 산행을 하여 옷을 입은 채로 물속에서 물놀이을 하고는 베낭을 챙겨 계곡 트레킹을 하면서 매월산장 주차장에 도착한다.

 

맑고 고운 물속에 잠겨 피로한 산행길을 잊고 마냥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물놀이에 시간을 보낸다. 얼마나 물이 차가운지 얼마있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

 

처음 만난 병우와 함께 원골계곡에서 인증샷

 

계곡에서 한동안 물놀이 하고는 매월산장 주차장으로 이동 

 

등로상에 있는 이정표 : 복계산정상 2440m, 등산로입구 580m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원골계곡 트레킹을 마치고 우측편에 계곡을 두고 내려서는 등로길이 완만하고 푹신하여 기분이  업시켜 주는것 같다. 잠시후 식당에 도착하고 임꺽정 세트장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수가 없다,

 

매월대폭포 갈림길의 모습

원점 회귀지점이다. 매월산장 주차장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하여 이곳으로 하산.

 

매월대폭포 갈림길의  설치되어 있는 철다리의 모습

 

매월산장 주차장 도착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최북단에 자리잡은 복계산

함께한 친구들이 멋지고, 아름다운 계곡이 반겨주며

폭신하고 웅장한 등로길과 암릉지가 어울려 산행을 묘미을 연출하는 시간들...

 

처음 만나지만 오래전에 만난 사람처럼 호흡도 잘되고

모두가 준비해온 반찬들을 한자리에 내려 놓으니

푸짐한 부페 식탁이 되어 소주와 매슬 그리고 맥주을 마시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하 호호 하면서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보내며...

 

복계산 정상에 올라 북녁땅과 남한땅을 번갈아 보면서

언젠가는 북녁의 산야를 이어갈수 있을지 생각하니

어디선가 한뭉큼의 뭉클함이 스쳐지나간다.

 

짧은 구간이지만 수피령 갈림길에서 촛대봉, 칼바위봉,950봉 갈림길까지

한북정맥 마루금도 밝아보는 시간을 간져보고

맑고 깨끗한 원골계곡에서 남녀 분간하지 않고 함께

물놀이 즐기며 산행을 피로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지난해 총대장으로써 이제는 산꾼의 신분으로 최북단 산행길 공지해준 기철

먼나먼 이곳까지 승용차 봉사 및 맛난 음식 제공해준 은미

산꾼의 포스가 느껴지며 말없이 조용히 산행하는 은미 옵션

아픈몸도 잊고 친구들 위해 맛난음식 제공해준 미렬

먼곳에서 친구가 온다는 소리에 훈련을 마치고 함께한 병우친구

든분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 지면으로 대신합니다.

비록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친구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하며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뵙길...

산은 항상 그자리에 있으며, 우리들의 마음이 변하여 산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고승의 말씀처럼 산만 바라보고 멋진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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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계산 매월산장 앞 주차장에서 개인적으로 몸풀기 준비운동과 인사을 나누고는 복계산정상으로 향한다. 주차장에는 승용차량 몇대가 있을뿐 한산한 시골 풍경이었다. 주차장 좌측편으로 매월산장과 컨테이너로 만등 사찰이 있고 바로 앞에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산불감시초소을 통과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원골계곡 및 임꺽정 청솔골세트장방향이며, 직진방향은 매월대폭포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다. 우리는 직진으로 매월대폭포-노송쉼터-복계산정상-한북정맥 접속구간(수피령삼거리)-촛대봉-칼바위봉-원골계곡으로 원점회귀하는 구간을 탐방할 예정이다. 갈림길에서 양쪽방향 어느곳으로 진행하여도 복계산 정상부에 도착할수 있으나 산행의 묘미는 좌측방향 매월대방향으로 진행하여 원골계곡으로 하산하는것이 좋은 산행길이다.

 

매월산장 주차장에서 원골계곡 갈림길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측편으로 흘려 내리는 계곡의 물이 맑고 아름다워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오는곳이기도 하다. 원골삼거리에서 매월대폭포방향으로 진행하는 등로길은 작은 돌맹이로 이루어져 있어 미끄러움에 주의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별빛산장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이끼가 무성한 계곡에 도착하며 조금더 오르면 매월대폭포에 도착한다.

매월대 폭포의 높이는 약20~30m 정도가 되며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었다. 잠시 사진 촬영과 땀을 식힌 뒤 매월대 폭포 좌측방향 경사지을 오르고, 다시 안부에서 나무계단과 암릉지대을 올라서면 서쪽의 매월대 전경을 한눈에 올려다 볼 수 있는 테크가 만들어진 바위 전망대에 도착한다.

 

테크가 만들어진 전망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와 과일을 먹고는  테크로 만든 계단을 내려 완만하게 오르면 노송쉼터에 도착한다. 노송쉼터에는 외로이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었고  바로 아래에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노송쉼터을 지나면 오르내림을 완만하게 하면서 삼각봉에 도착한다 .주능선 삼거리를 대한다.  고도가 거의 없고 길도 푹신하여 어느곳 둘래길 탐방하는 그런 호젓한 길이었다. 등로상에 나무의자 쉼터을 통과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무명봉에 도착하고 무명봉에서 휴식도 취하고는 암릉바위가 있는곳을 우회하여 삼각봉으로 오른다. 삼각봉 직전에 있는 폐쇄 등로길은 매월대방향에서 진행하여 이곳을 통과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다. 지금은 사람의 발길이 거의 없어 등로길이 희미하고 훼손이 많이 되어 폐쇄되어 있는 상태다.

 

삼각봉 주변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과 이정판 그리고 현위치을 알리는 119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삼각봉 정상부는 잡목에 가려 조망이 없었다. 삼각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는 헬기장이 나오는데

헬기장 기능을 상실한 폐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복계산 정상까지는 완만하게 육산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헬기장을 통과후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무명봉에 도착한다. 복계산 정상부가 근거리에 있지만 무명봉에서 점심식사을 하기로 한다. 처음 만난 병우친구의 편육과 미렬&은미친구가 준비한 각종 야채 그리고 각자가 준비한 음식을 펼쳐보니 고요한 산속의 오찬이 따로 없었다. 점심시간을 여유롭게 약30여분을 가지고는 다시 복계산정상을 향해 진행한다. 철쭉로 봉우리에 복계산정상부까지는 철쭉로로 되어 있는데 철쭉나무는 많이 보이지 않았다. 다시 이곳을 봄에 확인하려 찾아보아야 겠다.

 

철쭉로 안부을 통과하니 나무계단이 나오고 올라서니 복계산과 원골계곡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원골계곡으로 내려서는 등로길이고 복계산정상은 직진으로 진행하면 된다. 복계산 정상은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조금더 진행하면 도착할수있다. 커다란 암봉과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고 가운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복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이라 말할수 있다. 특히 가을 날씨 답게 화창하고 청명하여 북녁땅 먼거리까지 조망되었다.

북계산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다시 좌측방향 수피령방향으로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에 도착한다. 복계산 북동쪽에는 휴전선과 최단거리에 있는 대성산(1,175m)이 있고 남쪽에는 복주산(1,152m)과 마주보고 있다. 정상에 서면 북동쪽으로 대성산이 지척에서 바라보이고 북쪽으로는 철원평야가 한폭의 그림같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는 복주산과 회목봉을 거쳐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마루금이 펼쳐지고,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도 뚜렷하게 보인다.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하염없이 사진에 열중한다. 개인사진과 단체사진을 찍고는 헬기장 좌측편 급경사지을 내려섰다가 오르면 119구조위치 3지점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을 지나 완만하게 진행하면 등로길 좌측편으로 오래된 철조망이 방치되어 있는데 아마도 군 작전지역임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철조망 지대를 벗어나면 다시 펑퍼짐한 능선길이 시작되고 희미하게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은 우회하여 수피령갈림길로 가며, 좌측능선으로 오르는 등로길은 1010봉을 찍고 해산굴을 지나 수피령 갈림길로 이어지는 단축로이다.

 

이지점은 한남정맥 일부구간으로 수피령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은 한남정맥 출발지점인 수피령방면이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촛대봉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칼바위봉 직전 우측편으로 급경사 암릉으로된 내림길에 도착한다. 로프도 설치되어 있지만 조심하여 내려 오르면 965봉인 공터에 도착한다. 공터에는 119구조 현위치4지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좌측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 한남정맥가 이별을 하는 950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950봉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경사지가 나오고 무명봉 몇개을 오르내림을  하고나면  750봉 직전에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750봉을 넘어 매월산장 바로 앞으로 떨어지는 코스이며, 원골계곡방향은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된다.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원시림 같이 자연의 보존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이 나오고 꼭 오지탐방을 하는 기분이었다. 등로길에 이끼와 물방울이 있어 미끄러움이 심하고 여기저기에 나무가 등로길을 막고 있어 요리조리로 피해가면서 원골계곡에 도착한다.

 

한참을 내려서면 원골계곡 지류에 도착하고 계곡물이 맑고 아름다워 깊은 물속까지 보였다. 무더운 날씨속에 산행을 하여 옷을 입은 채로 물속에서 물놀이을 하고는 베낭을 챙겨 계곡 트레킹을 하면서 매월산장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함께한 친구들 모두 수고 많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움을 준 기철친구에게 다시금 고마운마은 전하면서 간략하게 후기글...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다음 산행길에서도 반갑게 만나요~~!

 

 

 

[산행코스]
1. 매월동 매월산장→ 매월대 폭포→ 북동릉→ 헬기장→ 복계산→ 남서릉→ 무덤→ 굴골→ 임꺽정  촬영장→

   매월산장(9km, 약 3시간 30분)

2. 매월동 매월산장→ 매월대 폭포→ 북동릉→ 헬기장→ 복계산→ 남서릉→ 임꺽정 촬영장→매월동(8 km, 

    약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