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10구간 아랫대실에서 칠장산까지 산행후기

2013. 12. 28. 22:13★ 9 정맥/- 8. 한남금북[완료]

 

한남금북정맥 10구간(대실~칠장산)

 

 

산 행 지 : 충북 충북 음성군 삼성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죽산면  한남금북정맥 10구간

산행일시 : 2014년 1월18일(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아랫대실(대야리고개)-396봉-명의산성-봉수대-마이산(472봉)-수레티고개수레티고개(화봉육

           교_-황색골산(도고리봉,352봉)-저티고개-356봉- 356봉-252봉-9번 지방도-비로봉(278.7

           봉)-안부-도솔봉(260봉)-280봉(비가프미산 갈림길)-걸미고개-안성CC정문 통과-안성CC클럽

           하우스 좌측 기사대길실 옆- 좌벼울고개-산불감시초소(360봉)-375봉-사거리-3정맥 갈림

           길-칠장사(492봉) 왕복-칠장사

산행시간 : 08:46~14:04 (5시간18분, 식사 및 휴식포함)

산행거리 : 약17.2Km(정맥16.1Km, 접속구간1.1Km), GPS19.8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0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아래댓실-3.1/3.5km[1시간20분]-마이산-1.1/1.2km[20분]-수레티고개-6.45/7.4km

                                 [2시간20분]-걸미고개-3.45/4km[1시간30분]-칠장산-10./1.1km[30분]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아래댓실

-

08:46 

-

 해발180m, 남쪽 음성군 삼성면과 덕정리, 금왕읍 호산사거리 부근까지 연결되는 덕호로는 2번 군도

마이산

   3.5 

09:40 

54분 

 해발472m 안성시 일죽면 과 충북 음성 삼성면에  걸쳐 있는 명산,봉수대, 망이산성, 망이산(望夷山)불리우고 있다음

수레티고개

  1.2

10:06 

26분

해발180m,  안성시 일죽면과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사이

걸미고개

  7.4

12:21

  2시간15분

해발180m, 17번국도용인과 진천을 잇는 고개

칠장산

4

13:38 

  1시간17분

해발492.4m, 안성시 죽산면·금광면·삼죽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칠장사주차장

  1.1

14:06 

 28분

 칠장사 칠현산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신라 선덕여왕 5년(636)에 자장율사가 세웠으며, 고려 현종 5년(1014)에 혜소국사가 다시 지었다.

마루금 거리

 16.1 

 

 5시간18분

 

접속 거리

   1.1 

 

 

 

총 거리

17.2 

 

 

 

GPS거리

19.8

 

 

 

 

 

 

 

오늘 산행구간의 지도와 고도표

 

한남금북정맥10구감[아랫대실-마이산-칠장산]지도 

 

 한남금북정맥10구간[아랫대실-마이산-칠장산] 고도표

     

한남금북정맥10구간[아랫대실-황색골산-칠장산] 트렉도 

 

한남 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한남 금북정맥(총 도상거리 158.1km)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天王峯-1057.7m)에서 분기하여 북으로는 한강(총길이 494.5km)과 남으로는 금강(총길이 401km)의 분수계를 이루며, 충청북도를 북서방향으로 연결하고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까지 백두대간에서 남한의 정중앙을 잇는 큰 산줄기이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온 한남금북정맥은 충북 보은의 구봉산등 500m급의 많은 봉우리를 넘으며 이어지다 청주의 선도산과 백제시대의 유명한 상당산성을 지나 괴산의 좌구산을 넘고, 음성의 보현산과 소속리산을 넘으면서 9구간정도 꾸준히 500m~600m급의 정맥 길로 줄기차게 이어오다 음성의 금왕읍을 통과하면서 표고 150m 이하의 구릉지대(도상거리 20여km)를 지나면서 끈질기게 이어지게 되고, 다시 이천의 마이산을 넘으면서 안성의 칠장산(七長山)에 올라 한남금북정맥은 분기된다.

 

한남 정맥(漢南正脈-총 도상거리 178.5km)은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경기도 용인과 수원의 산줄기를 거쳐 부천과 인천을 지나 김포의 문수봉에서 한강하구로 그 맥을 가라앉히고, 남서방향으로 뻗는 금북 정맥(錦北正脈-총 도상거리 282.4km)은 금강의 북쪽울타리이며, 안성 땅을 지나 충남의 천안과 예산의 산줄기를 거처 홍성과 당진, 서산을 지나 태안의 지령산에서 서해바다(안홍진)로 그 맥을 가라앉히는 큰 산줄기이다.

 

 

속리산의 천황봉(千皇峰)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종착지의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漢南正脈)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泰安半島)에 있는 안흥(安興)까지의 금북정맥(錦北正脈)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천황봉에서 갈라져 말태재 ·구치(九峙) ·시루산 ·구봉산(九峰山) ·국사봉(國師峰) ·선두산(先頭山) ·선도산(先到山) ·상봉재 ·상당산성(上黨山城) ·좌구산(坐龜山) ·칠보산 ·보광산(普光山) ·행태고개 ·보현산(普賢山) ·소속리산 ·마이산 ·차현(車峴) ·황색골산 ·걸미고개 ·칠장산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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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을 마무리하며...

2013년 9월7일 한남금북정맥 2구간인 갈목재에서 구치재구간까지 먼저 진행하며, 한남금북정맥  출발점인

속리산 천왕봉구간은 출입금지구간이라 다음으로 미루고 한남금북정맥 2구간부터 진행한다.  5개월 동안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을 걸어 안성시 죽삼면소재에 있는 3정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 마루금의 속리산 천왕봉(1508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면서 이어지다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에서 그 맥을 다하고 다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을 분기시키는 정맥으로서 이 산줄기에 속한 산들로서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말티고개, 구봉산, 국사봉, 선두산, 선도, 상당산성, 좌구산, 칠보산, 보광산, 보현산, 소속리산, 마이산, 황색골산, 걸미고개를 지나 칠장산 3정맥 분기점까지를 말한다.

한남금북정맥은 수계의 경계상으로는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되어 수 많은 지맥과 단맥을 분기 시키며 3정맥 분기점인 칠장산 분기점까지 이어진 정맥이다, 3정맥분기점에서 한강의 남쪽유역을 울타리로 서북으로 문수산까지 이어진 한남정맥과.금강 북쪽유역을 울타리로 백월산 분기점에서 남으로는 금강하구둑까지 이어진 수계상 금북정맥과 백월산 분기점에서 서북쪽으로 안흥까지 연결된 산경표상 금북정맥이 있다.

 

3정맥 분기점에서 우측방향으로 약200m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이 바로 칠장산 정상이다. 칠장산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3정맥 분기점은 한남정맥 마루금 진행[2011년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맞이하며 한번만 더 오르면 이곳을 올 이유가 없을것 같고 금북정맥을 마치고나고 9정맥중 낙남정맥 하나만 남는다.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 역경의 길이였나 무엇 때문에 맥을 이어가며 무엇 때문에 고생을 하는지 여러번 산을 오르면서 내 자신에게 물어 보았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오늘도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마지막구간 산행을 위해 베낭을 챙겨 집결지로 나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5개월 동안 진행하면서 대원들과도 친숙해 졌고 후미봉사 하면서 많은것을 배우는 중이다.

 

버스는 상일동 집결지에서 대원들을 태우고는 중부고속도로을 이용하여 서이천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을 하고는 다시 고속도로을 이어 일죽IC에서 내려 36번 국도 - 318번 지방도 -515도로 지방도를 이용하여 덕호로에 접속 후 아랫대실인 대정리고개에 도착한다.

 

베낭을 챙겨 아랫대실고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는 도로건너 산악회 띠지가 보이는 능선을 올라 한남금북정맥 마지막구간을 진행한다.

 

[한남금북정맥 거리]

칠장사 0km~칠장산(492.4m) 1.2km~북전현(330m) 2.3km~걸미고개(180m) 2.3km~도화동도로(170m) 2.8km~저티고개(230m) 2.3km~황색골산(351m) 0.7km~화봉육교(180m) 0.7km~마이산(452m) 1.3km~대지리도로() 3.2km~583번도로() 3.0km~쌍봉초교() 2.7km~583번도로(130m) 3.6km~21번도로(130m) 4.2km~소속리산(431.8m) 3.3km~346.3m() 3.7km~승주고개 ~보현산(478m) 3.6km~돌고개(270m) 3.9km~삼실고개(250m) 1.8km~큰산(509.9m) 2.2km~행치고개(190m)1.0km~가정자(190m) 1.7km~보천고개(230m) 1.8km~내동고개(340m) 2.7km~고리터고개(330m) 1.8km~보광산(525m) 1.8km~모래재(220m) 1.6km~송치재(330m) 1.3km~칠보산(541.5m) 3.3km~칠보치(340m) 1.7km~질마재(330m) 2.8km~좌구산(657.8m) 2.7km~분젓치(330m) 4.3km~구녀산( 499m) 1.8km~도로()~ 486.8m() 2.0km~상당산성(455m) 7.5km~산성고개 도로()~상봉재(380m) 2.1km~수레너미(320m) 3.0km~ 선도산(547.2m) 1.8km~선두산(526.5m) 2.5km~483.1m() 4.1km~ 머구미도로(250m) 2.1km~국사봉(567m) 3.2km~살티재(420m) 1.3km~ 602.1m() 2.3km~571번도로(250m) 3.1km~79번도로(290km) 3.0km~구봉산(515m) 2.8km~ 시루산(482.4m) 1.3km~ 도로(280m) 5.6km~탁주봉(530m) 1.3km~구치재(290m) 1.0km~ 도로(310m) 1.6km~ 장구봉(480.8m)~수철령(460m) 2.5km~구룡치(480m) 1.2km~새목이재( 520m) 2.5km~ 말치고개(420m) 2.0km~희엄이재(410m) 2.8km~505번도로(420m) 1.7km~667.3m() 6.1km~천황봉(1057.7m) 2.8km

 

 

<상세안내>

2차선 2번 지방도로인 대야리 고개 (아랫대실)에 도착

도로 건너 좌측 절개지를 오르고 벗나무 조림지 지나 넓은 공터를 통과해

임도를 지나고 단풍나무 조림지를 지나 크게 우측으로 꺽어

붉은색 지붕 민가 뒷편으로 진행

좌측에 철조망 두고 능선으로 올라 우측의 파란 지붕의 공장 건물 보임

빨간 금줄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전망대에서 마을과 멀리 골프장이 조망

우측으로 벌목된 능선을 오르고 다시 가시덤불 등로를 타고 진행

가시덤불 지난 지점 삼거리에서 우측 급경사 오르막으로 진행해 삼거리 도착

정맥은 다시 좌측으로 이어지고 안부지나 급경사 된비알 올라 통나무 벤취가 있는 봉우리 도착

우측으로 진행해 396봉을 지나고 다시 우측으로 진행

망이산성 남문터 안내판

마이산 정상 471.9봉)

제단으로 이루워진 또 다른 마이산 정상석 (472봉)

화봉육교 (수레티고개 또는 차현고개, 중부고속도로 위를 583번 지방도로가 지남, 충북과 경기도의 경계)

화봉육교 지나 우측으로 급히 꺽이는 시멘트 도로를 타고 10여미터 진행 후 건너편 능선

절개지로 올라 묘지 앞에서 우측

오르막 능선 올라 능선 삼거리 통과

황색골산 (정상석은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떨어져 있음, 도고리봉, 우측으로 죽림산 갈림길)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봉우리 통과 해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

저티고개 (성황당처럼 느껴지는 안부 사거리)

통나무 벤취가 있는 356봉

절개지 통과 (우측에 임도)

당목리 고개 (9번 지방도로, 콘크리트 옹벽 끝나는 지점으로 능선 등로, 도화낚시터 입간판과 하얀 집 한채

택지 조성지 따라 좌측으로 올라 우측 된비알로 진행

임도 만나 좌측으로 20여미터 진행하면 능선 진입로

가족묘지 7기 지나고 No 14 삼각점과 주위 농장

도솔산 비로봉

280봉 (우측으로 바가프미산 갈림 삼거리)

좌측으로 파란 지붕의 돼지 농장

걸미고개 (17번 지방도로, 17번 지방도로 건너 우측으로 휘어 들어가는 안성 CC 정문 안으로 진행)

안성 CC 본관 주차장 좌측 모퉁이쪽으로 진행하다 능선으로 진입해 오름

산불감시초소

3정맥 분기점

칠장산

칠장사

 

 

대야리 고개(아랫대실고개)

위치 : 충북 음성군 삼성면 덕호리 36번지 147

지난구간에 이어 아랫대실고개에는 두번째 방문한다. 지난번 산행은 역방향으로 이지점에서 우측편방향으로 진행하여 기다리고개가지 진행했다. 오늘 우리가 진행할 등로길은 2차선 도로건너  절개지에 시그널이 붙혀있는곳을 올라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대야리 고개(아랫대실고개) 들머리지점의 모습

남쪽 음성군 삼성면소재지가 있는 덕정리에서  동북쪽의 금왕읍 호산사거리 부근까지 연결되는 덕호로는 2번 군도이다. 오늘 산행들머리는 유림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아랫대실 2차선 도로 건너편이고 북동쪽 근거리에 젠스필드 컨트리클럽이 위치하고 있다."삼성식당" 표지판이 있는 곳이 들머리이다.

 

지난구간을 뒤돌아본 모습

 

넓은 임도 통과

아랫댓실고개[2번국도]에서 도로건너 산악회 리본이 붙혀있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우측편으로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밭인지 임도길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직진으로 진행하다가 좌측편으로 이어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에 묘지가 나오고 등로길은 우측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좌측편으로 마이산정상부가 조만되고 완만한 등로길을 올라서니 갈미봉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내려서니 벌목지대가 나온다.

 

벌목지대을  통과하여 한차례 미어올리면 삼거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올라선다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직진으로 알바하기 쉬운구간이었다.

 

완만하게 몇개의 무명봉을 오르 내리면 망이산성터에 도착하고, 이어서 마이산 봉수대와 마이산정상으로 이어진다.

 

갈림길 통과

아랫대실에서 올라서면 넓은공터같은곳을 통과하여 임도길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묘지가 있는곳에 도착한다. 이지점에서 다시 우측방향으로 진횅하여 능선으로 올라서면 된다.

 

묘지가 있는 갈림길 통과

 

마이산 조망

 

지나온 마루금 조망

 

갈미봉 통과

지도상에 없는 갈미봉이 나오고, 서래야 박건식님이 이곳을 갈미봉이 이정표을 나무에 붙혀 놓았다. 어디에서 찾았는지 몰라도 고마운분이다.

 

벌목지대 통과

주변에 벌목을 하여 직진으로 통과할 등로길을 우회하여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경사지의 모습

 

안부 통과

안부에서 좌측방향 경사지을 올라서면 망이산성터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봉수대 그리고 마이산 북봉이 나온다.

 

뒤돌아본 모습

주의] 마이산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하여 아랫대실로 내려서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다. 직진방향이 잘되어 있어 이지점을 주의하여 우측방향으로 내려서야 할것 같다.

 

무명봉 통과

 

망이산성으로 오르는 등로길의 모습

 

망이산성 터

 

망이산성 남문터 안내판의 모습

 

망이산성

진흥왕 14년(553) 가을 7월에 백제의 동북쪽 변두리를 빼앗아 신주(新州)를 설치하고 아찬(阿湌) 무력(武力)을 군주(軍主)로 삼았다. <신라본기> 

 

553년에는 백제가 어렵게 고구려로부터 탈취한 동북변경 6군을 공취한다. 이때 신라는 신주를 설치한다.

 신주 설치는 신라가 미호천 상류 일대를 장악하고 한남정맥을 넘어 남한강 하류로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신주의 치소는 지금의 진천읍 대모산성이 유력하다.

당시 신주의 영역은 지금의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 일대이다. 이곳은 미호천 상류의 넓은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신라가 신주를 설치하였다면, 다음 행로는 한남정맥 상의 수레티를 넘어 고구려 개차산군을 정복하는 것이다.

개차산군은 남한강 지류인 청미천 상류 지역으로 교통의 십자결절지인 곳이다. 지정학상 요지로 향후 신라의 북진과 서진의 향배가 달린 곳이다. 고구려가 이러한 요지를 쉽게 내줄리 만무하다.

신주에서 한남정맥을 넘어 남한강 지류인 청미천 유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고개가 바로 수레티 고개이다

 

망이산성 내성터의 모습

 

마이산 봉수대 도착

 

마이산 봉수대 이정표 : 일죽 금산리 1.2km, 일죽 화봉리 1.3km, 양덕1리 1.8km

 

봉수대  경기도 기념물 138호

봉수대의 길이는 23.5미터, 남북 길이는 12.5미터이며,  사방에서 잘 볼 수 있도록 1~3미터 높이의 석축을 쌓아 만들었다. 석축의 바깥벽은 무너진 성돌을 이용하여 흩쌓기 방법으로 쌓아 올렸다.

석축 안쪽에 마련한 연대는 기반암을 깍아서 바닥을 평탄하게 고른 후  큼직한 돌과 진흙을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었다. 출입 시설은 동쪽 석축에 마련하였다.

봉수대에서는 조선 시대의 물결무늬 기와를 비롯하여 많은 기와 조각과 여러 종류의 백자조각등이 출토되었다. 망이산 봉수는 동래에 시작하여 경주-영천-영동을 거쳐 음성 가섭산에서 오는 직봉과 남해 금산에서 출탁하여 함천-금산-용동을 지나 진천 소을산으로 올라오는  간봉이 모이는 조선시대 봉수길이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망이산 봉수에 관한 기록은 1454년(단종2년)에 편찬된 세종장헌대왕실록의 지리지에서 처음 보이며 , 이후 조선시대 말기까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망이산 봉수는 조선시대 말기까지 유지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마이산 봉수대 갈림길 뒤돌아본 모습

 

마이산 정상부의 모습

 

마이산 정상 삼각점

 

 마이산(馬耳山, 해발472m)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과 충북 음성 삼성면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산정상에는 조선시대 서울로 통하는 봉수대가 있으며 망이산성이 있는 산이다. 망이산(望夷山)(472m)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산 정상을 경계로 하여 서북은 안성 일죽면 동남쪽은 음성 삼면지역이 된다.

마이산의 원명은 동국여지승람 충주목조에 나오는 망이산이며 옛 신라군의 요충으로서 오랑케인 고구려를 바라본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해발 472로서 산세가 가파르고 험하며 산 정상에는 수만여평에 달하는 넒다란 분지가 있는데 이 분지를 에워싸고 신라토성인 망이산성는 산정상을 왼통 붉게 수놓는 진달래와 넒은 평원을 뒤덮은 키를 넘는 갈대 숲이 일품이다.

 

마이산(馬耳山, 해발472m)정상석에서 인증샷

 

마이산 봉수대

정상에는 조선시대 통신수단으로 사용하던 봉수대가 있다. 봉은 횃불, 수는 연기를 말하며 급보를 전하던 통신방법으로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빛으로 신호하는 것으로 구름이 끼거나 바람이 불어서 연락을 할 수 없을 때에는 봉족들이 달려가 연락을 하였다고 한다.
마이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내륙 통신망으로 서울로 통하는 유일한 통신수단이며 동으로는
가섭산, 남으로 진천 소올산, 서쪽으로 죽산 건지산등 중부 내륙지방에서 올라오는 봉수를 종합하여 서울 목면산(남산)으로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던 곳이다.
이 봉수대는 흔히 볼 수 있는 원형이 아니라 길이 1.2m, 폭 1.2m의 장방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119 현위치[1-1] : 산성약수터 30m, 헬기장 0.1m

 

경기헬기장 통과

 

경기헬기장 119 이정표[1-3] : 산성약수터 140m, 매산사 0.2km

 

마이산 서봉 정상부의 모습

 

망이산성 안내판의 모습

 

마이산 북봉[해발472m]

마이산 정상에서 화봉리방향으로 진행하니 완만한 마루금 능선길이 이어지고 곧이어  헬기장이 나타난다,헬기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니 마이산 북봉에 도착한다.

 

마이산에는 정상석이 2개나 설치되어 있었다. 음성군 삼성면에서 설치한 이정석과 경기도 안성에서 설치한 이정석을 이곳 북봉에서 만난다. 마이산 정상은 봉수대가 있고 음성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맞은 것 같다.

 

마이산 북봉을 찍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니 타이어로 만든 군 진지가 나오고 방향을 전환하여 다시 내려서니 바로 아래에 있는 중부고속도로의 차량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오고 잠시후 583번 지방도 화봉육교에 도착한다. 

 

마이산 북봉 좌측 경사지의 모습

마이산 북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수레티 고개(차현고개 車峴)에 도착한다.

 

 수레티 고개(차현고개 車峴) 조망

아래로는 중부고속돌가 지나고 있다.

 

 수레티 고개(차현고개 車峴)

수레티고개은 지금의 중부고속도로 화봉육교 아래이며, 수레티는 말 그대로 수레가 넘을 정도로 큰 길이란 뜻이다. 수레티를 한문으로 하면 차현(車峴)고개이다.

 

마이산 등산 안내도

 

화봉 육교

마이산 북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583번 지방도인 화봉육교에 도착한다 이곳이 바로 수레티고개 이다. 수레티고개은 지금의 중부고속도로 화봉육교 아래이며, 수레티는 말 그대로 수레가 넘을 정도로 큰 길이란 뜻이다. 수레티를 한문으로 하면 차현(車峴)고개이다.

 

좌측방향에 있는 화봉육교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지점이 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북도 음성군 경계지역이며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우측방향 동안성병원 입간판이 있는곳으로 10m 진행하다가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능선길을 약17여분 진행하니 지형도상 도고리봉으로 되어있는 황색골산에 도착한다. 도고리봉은 황색골산이라고도 불리어지며 황새골이란 골자기 때문에 불리어진것 같았다. 정상에는 준,희님이 설치한 황색골산이정판이 있었고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하였다.

 

황색골산에서 완만하게 진행하여 내려서면 저티고개에 도착한다. 저티고개는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와 안성시 일죽면 용설리를 잇는 고개인데 성황당 흔적인듯한 돌무덤이 있었다. 이곳을 겨티고개라고도 부른다.

 

저티고개에서 약10여분 진행하면  삼박골산[해발356m]이 나오는데 지도상에는 356봉이라고만 표기되어 있는곳을 지나면 잠시후 도화동과 용설호수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먼저온 대원들이 넓은 공터에서 식사을 하고 있어 함께 자리에 앉아 간단하게 식사을 하고는  당목리고개로 출발한다.

 

완만하게 내려서니 2차선도로가 나오고 이곳이 바로 9번 지방도인 당목리고개인것 같았다. 당목리고개는 당목리와 용설리를 잇는 2차선 지방도로이며 도화동은 임진왜란 당시에 복숭아밭이 많아서 도화동(桃花洞)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화봉육교에서 바라본 중부내륙고속도로

 

수수레티 고개 (해발182m, 화봉육교, 車峴)
경기 안성시 일죽면과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경계로 583번 도로가 지나는 다리로 중부고속도로를 넘는다.

수레티 고개라고 지도에는 표기되어 있지만 마을 사람들은 보리고개라고 부른다.

 

 수레티 고개(차현고개 車峴)을 지나 화봉육봉을 통과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수레티고개(차현고개)

고문서/기록들을 보면 車峴 지명이 있는 곳은 평북 정주시,평양시 순안구역, 황해도 은율군, 漢城府 車峴大路,충북 음성군, 충남 연기군, 경남 산청군이고 車嶺 지명이 있는 곳은 평북 초산군, 충남 천안군, 강원도 정선군이다.
그중 충북 음성군의 차현고개(수레티고개라고도 하며 한자로 표기하면 車峴고개)는 지금도 사용되는 지명으로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과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사이에 있다.

지금도 차현고개 표식이 남아있으며 차현고개 주변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산성,사찰등의 유적이 남아있다

궁예는 변란을 피해 차현고개 인근의 칠장사에서 유아때부터 10여세까지 보냈다. 그런 연유로 청주지방 일대는 궁예의 고향으로서 정치적 기반이 되었으며 궁예가 청주출신 사람들을 각별히 신임하여 중용하였고 왕권강화를 위해 청주사람들을 철원으로 이주시켜 왕조의 기반으로 삼았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왕건일파에게 억울하게 나라를 빼앗기고 통합되어버린 궁예의 추종세력들은 크나큰 분노와 반감을 가졌고 궁예의 정치적 고향이자 왕조의 기반이었던 청주지방을 중심으로  임춘길,이흔암,선장형제 등의 반란이 끊이지 않아서 왕건이 그지방 호족들에게 동물의 성씨를 내리면서까지 탄압하였고 일부 세력은 후백제에 투항했다고 기록되어있다. 또한 청주위쪽 차현고개 아래의 진천은 고구려/백제 멸망에 앞장선 김유신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태조 왕건은 고구려를 멸망시킨 김유신을 안좋게 평했다. 왕조를 찬탈하면 이전 왕조의 기반이 되었던 지역은 새왕조에서 경계하게되고 이전  왕조의 기반이 되었던 지역은 옛 영화를 되찾고자 틈만나면 도발함으로 왕건이 궁예의 기반이었던 청주지방을 경계하라는 유훈(훈요십조)을 남긴 것으로 보여진다.

태조 이성계가 고려왕조의 기반인 개성사람들을 많이 살상하고 과거를 못보게 했던 기록이 있는데 같은 맥락이다.

 

무명봉 통과

 

황새골산 정상부의 모습

 

황색골산(해발 352.9m)

화봉육교을 건너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측편 포장도로을 조금 진행하다가 좌측편 능선으로 완만하게 약17여분 오르면 지형도상 도고리봉인 황색골산에 도착한다. 황색골산에서 진행하면서 숲 사이로 썬밸리CC가 시야에 들어온다.

 

무명봉 통과

 

저티고개

저티고개는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와 안성시 일죽면 용설리를 잇는 고개이다 주변에 성황당 흔적인듯한 돌무덤이 있고, 겨티고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저티고개 이정표 : 딩길봉 1.75km, 산박 2.3km, 삼성(동네입구) 1.7km, 설동낚시터

 

저티고개에 있는 돌무덤의 모습

 

356봉(삼박골산) 정상

저티고개에서 오르면 356봉에 도착하는데  누군가 이곳을 삼박골산 정상이라고 나무에 표말을 붙혀 놓았다.

 

356봉(삼박골산) 정상부을 뒤돌아본 모습

 

도화동과 용설호수 가는 갈림길

 

도화동과 용설호수 가는 갈림길 안내판의 모습

 

갈림길 통과

 

중간그룹과 합류하고 이른 점심을 이곳에서 하고는 출발한다.

 

당목리 고개(해발182m)
저티고개에서 356봉(삼박골산)과 252봉을 지나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마을이 희미하게 내려다 보이고, 당목리와 용설리를 잇는 9번 지방도로인 2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당목고개에서 내려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편으로 오르면 된다. 좌측으로 도화 낚시터가 있는  도화동은
임진왜란 당시에 복송아밭이 많아서 도화동(桃花洞)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죽산면[竹山面 ]

경기도 안성시 남동쪽 끝에 있는 면.1992년 9월 이죽면(二竹面)에서 죽산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쪽은 삼죽면(三竹面)· 금광면(金光面), 북쪽은 일죽면(一竹面)· 용인시 백암면(白岩面)에 접하며,동쪽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三成面), 남쪽은 진천군 만승면(萬升面)에 접한다. 면의 대부분이 도덕산(道德山:661m)· 칠현산(七賢山:516m)·관해봉(觀海峰:453m)·죽림산(竹林山)·산박골산 등 높고 낮은 산지이고, 북동쪽 및 북서쪽 일부 죽산천(竹山川)·장암천(長岩川) 연안과 칠장천(七長川)·개좌천(介座川)이 이루는 산간 계곡에 약간의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주곡 이외에 잎담배 재배가 활발하며  죽산리에는 정기시장이 선다. 평택~충주 간 국도와 용인~진천 간 국도가 교차한다.

 

용설리[龍舌里]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있는 리(里)이다. 낮은 산과 고개가 있다.  용설리의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당시 병합된 여러 지역 중 용암과 설동의 이름을 따서 붙였고, 설동의 지형이 용의 혀처럼 생겼기 때문에 용설리라 칭하였다. 자연마을로는 거곡마을, 한실마을, 당북마을, 설동마을이 있다. 거곡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일조시간이 짧아 어두운 마을이라 하여 거먹실이라고 한다. 한실마을은 가난하고 천한 사람들이 살았던 마을이라 하여 한실이라고 한다.당북마을은 글 공부하는 서당 뒤에 마을이 있었다고 해서 당북, 또는 당뒤라 하였다. 또는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때문에 아늑한 곳에 집을 짓고 생활하기 좋은 곳이라고 해서 방뒤라고도 한다. 설동마을은 지형이 용의 혀처럼 생겼다 하여 설동이라 이름 붙였다.  

 

당목리고개 마루금 안내

 

당목리 들머리지점

당목리고개에서 오르면 임도길로 이어지는데 눈이 녹아 진행하는데 넘 미끄러워 상당히 어려웠다.

 

당목리 고개[해발182m]

9번 지방도 당목리 고개에서 약간 좌측으로 오르면 안성8광’님이 나무에 설치한 당목리고개란 아크릴판이 나오고 임도길로 올라서니 음달지역이라 잔설이 남아있어 등로길이 미끄러워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능선을 올라 내려서니 다시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임도길에서 다시 좌측능선으로 올라 내려서니  죽산리와 두교리를 잇는 신설도로가 나온다. 이도로가 생기면 마루금을 이어가는 정맥꾼들에게는 어려움이 많을것 같았다. 도로 공사도 좋지만 맥을 이어갈수 있게 육교나 교가을 만들어 주어서면 하는데 지자체에서는 이런 마음을 알고나 있는지  정맥길을 두동강가 된곳을 지나는 이 산꾼의 마음이 아프다.

 

신설도로을 건너 능선으로 올라서니 도솔산 비로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 안부에서 올라서니 도솔산 보현봉에 도착한다. 도솔산 보현봉을 통과하여 진행하니 앞으로 진ㅇ행하기 어려워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니 우측편으로 축사농가가 나오고 묘지가 있는곳으로 올라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걸미고개에 도착한다.

 

임도길 통과

당목리고개에서 오르면 임도길을 만나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능선으로 진행한다.

 

임도길 탈출

임도길에서 좌측능선으로 탈출한다.

 

죽산리와 두교리를  잇는 도로공사장

당목리에서 고개 하나를 넘고 내려오니 정맥길을 짤라놓고 도로공사가 한창 이었다. 이 도로는 죽산리와 두교리를 잇는 신설도로를 내는 곳인데 정맥 마루금을 두동강을 내버렸다. 이곳에 육교니 교가을 만들어 주어서면 하는 바람이다.

 

신설도로 통과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신설도로가 완성되고 나면 지하통로 암거로 진행해야 될것 같다.

 

도솔산(비로봉)통과

 

도솔산 비로봉(해발278.7봉)

 

도솔산 비로봉(해발278.7봉) 삼각점(1988 복구, 안성 464)

 

안부통과

 

안부에 있는 보현봉 가는길 이정표의 모습

 

도솔산 보현봉정상부의 모습

평탄한 능선에 도솔산 보현봉 이정표가 설치되어 잇었다.

 

도솔산 보현봉 

도솔천(兜率天, Tuṣita)

고대인도(불교)의 세계관에서 천상(天上)의 욕계(慾界)중 네 번째 하늘나라로, (天上4,000년=人間世 584,000,000년)의 머무름의 기간을 갖는다.

 

수미산(須彌山) 정상에서 12만 유순(由旬, 고대 인도의 거리 단위: 하루에 달구지가 갈 수 있는 거리로 대략 12에서 15kmfmf akfgka)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도솔천은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으로 나뉜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이라고도 하며, 석가모니가 남섬부주(南贍部洲, 인간세계)에 내려오기 전에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미륵보살이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리며 머무르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외원은 여러 천인(天人)들이 모여 행복과 쾌락을 누리는 곳이다. 덕업을 쌓고 불심이 깊은 사람만이 죽어서 도솔천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능선 우측편에 있는 공장부지의 모습

마루금이 막혀있어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좌측편에 축사가 나오고 축사 앞에서 다시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묘지지대가 나온다. 묘지지대에서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걸미고개에 도착한다.

 

축사의 모습

 

묘지지대 통과

축사을 좌측편에 두고 묘지지대을 통과하여 다시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철조망이 있는 급경사지가 나오고 내려서면 걸미고개에 도착한다.

 

걸미고개[해발180m]

위치 : 경기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967-1

걸미고개는 경기도 안성과 충청도 진천이 갈라지는 도 경계점이고,1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어 차량통행이 많다. 이 고개는 옛날에 농사가 잘 안되는 척박한 곳이라 주민들이 거지가 되다시피 했고,수확한 곡식조차 맛이 없어 '걸미고개'란 이름을 얻었다는데, 지금은 고개 건너에 안성골프장 정문이 위치하고 있다.

걸미고개[해발180m] 안성CC 입구의 모습

도솔산 보현봉에서 내려서면 걸미고개 직전 마루금이 막혀있어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축사와 묘지지대가 나온다. 묘지지대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급경사지와 철책이 나오고 철책 옆 등로길을 조심히 내려서면 걸미고개에 도착한다. 걸미고개에서 17번 국도을 횡단하여 정면에 보이는 안성컨트리클럽 정문 우측편 능선을 올라 진행해야 하지만 그냥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안성 컨트리클럽 하우스 앞에서 좌측편 주차장과 식당, 기사대기실 건물 옆 우측편 능선길로 진행한다.

 

능선길을 올라서면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한차례 밀어올리면 우측편으로 에 골프장을 끼고 계속 이어지고 292봉을 찍고 내려서면 좌벼울고개가 나온다. 좌벼울고개에서 약10여분 올라서면 산불감시 초소가 나오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갈림길에 휴식할수 있는 의자 두개가 설치되어 있는곳을 통과하면 신대마을 삼거리[비사일 열두고개]에 도착한다.

 

비사일 열두고개는 영창대군의 어머니 인목왕후와 영조때 영의정을 지낸 채 재공 등 많은 궁중 사람들과 선비들이 칠장사를 찾아 오가며 넘나 들었다는 비사리 열두고개. 칠장사로 들어가는 제일 큰고개로 고갯길이 갈 “지(之)”자 형태로 열두번 꾸부려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비사일 열두고개에서 약10여분 올라서면 3정맥분기점에 도착한다. 또 하나의 마루금 하나을 종료하는 시간이다. 이렇게하여 이제 1대간 7정맥을 마무리 하게 되었고 이제금북정맥을 시작하여 안흥진까지 이어가야 할것이다 그리고는 낙남정맥를 계속 이어 갈 생각이다.

3정맥 분기점에서 바로 내려서야 하지만 한남정맥상에 있는 칠장산정상을 직고는 3정맥 분기점에서 칠장사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칠장사 경내을 구경하고는 한남금북정맥을 마무리한다.

 

걸미고개 통과 방법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철책이 있는곳에서 내려 17번 국도을 무단횡단하여 안성골프장 정문으로 진행하여 컨트리하우스 좌측편 주차장을 지나 대기실 건물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3정맥 분기봉에 도착한다.

 

안성컨트리 클럽 입구의 모습

안성군 죽산면에 위치하며 17번 국도 용인과 진천을 연결하는 걸미고개는 급경사지 절개지을 내려 무단으로 횡단하여 안성 골프장 입구로 진입하면 된다. 

 

걸미고개 통과 루트 안성 컨트리 클럽 입구에서 뒤돌아본 모습

안성 컨터리 클럽 하우스에서 바라본 마루금 등로길의 모습

 

안성C.C 클럽하우스

안성CC 통과방법

안성CC 하우스에서 좌측방향으로 주차장을 지나 대기실 건물 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능선길이 나오고 안성골프장을 우측편에 끼고 돌고 돌아 진행하면 3정맥 분기봉에 도착한다.

 

376봉(산불감시초소)

안성CC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인 376봉에 도착하고 조금더 진행하면 신대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는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나무로 만든 의자가 비취되어 있었다.

 

신대마을 삼거리의 모습

 

신대마을 삼거리 이정표 : 칠장산 1.5km, 신대마을 1.16km, 한남금북정맥

 

골프장 조망

 

비사리 열두고개 갈림길의 모습

 

비사리 열두고개 갈림길 이정표 : 칠장산 정상 1.06km, 비사리 열두고개, 산직마을(칠장사주차장), 신대마

                                               을 1.61km, 한남금북정맥

 

비사리 열두고개

영창대군의 어머니 인목왕후와 영조때 영의정을 지낸 채재공 등 많은 궁중 사람들과 선비들이 칠장사를 찾아 오가며 넘나 들었다는 비사리 열두고개. 칠장사로 들어가는 제일 큰고개로 고갯길이 갈 “지(之)”자 형태로 열두번 꾸부려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3정맥 안내도(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

비사리 열두고개 갈림길에서 약 20여분 진행하면 오늘의 종착지점인 3정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마루금을 마칠려면 이곳을 3번을 올라야 하는데 두번을 올라서 한번더 금북정맥 하면서 올라서야 한다.

 

3정맥 분기점

산경표의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하여 정맥으로 북쪽으로는 한강수계를 경계하고, 남쪽으로는 금강수계를 경계한다.

이 한남금북정맥은 한남정맥과 금북정맥 두정맥이 겹쳐진 산줄기로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여 말티고개--수철령-시루산-선도산-상당산성-좌구산-보광산-소속리산-마이산(망이산)-칠장산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163km에 달하는 산줄기로 종착지의 칠장상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까지는 한남정맥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금북정맥으로 이어간다. 

 

한남금북정맥 개념도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황봉에서 시작하여 충북 보은의 구봉산,청주의 선도산과 백제시대의 상당산성을 지나 괴산의 좌구산, 음성읍과 금왕읍을 통과하고 이천의 마이산을 넘어 안성 칠장산에서 끝을 맺는 한남금북정맥의 도상거리 약163km이다.

남으로 금강(총길이 401km)과 북으로는 한강(총길이494.5km)의 분수계를 이루며, 백두대간의 중간에서 충청북도를 북서방향으로 연결하는 산줄기이다.

3정맥 분기점에서 칠장산 정상을 걸처 용인 수원 안산 인천을 거처 김포반도 문수산에서 끝난, 북쪽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은 완주를 하였고,

남쪽 칠현산, 천안 예산을 거쳐 서산을 들어가 태안반도 안흥에서 끝난 금북정맥을 이어서 할 예정이다.  

 

3정맥 분기점의 모습

속리산 천왕봉을 출발하여 이곳 칠장산 3정맥분기점까지 약163km의 긴 여정끝이 끝나는 시점이다.

1대간 9정맥을 시작하여 오늘로써 1대간 7정맥을 완주하고 금북정맥과 낙남정맥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2년이란 세월을 보내야 1대간9정맥을 완주할수 있을것 같다. 산은 항상 그곳에 있는데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 함께한 대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전하며...

 

3정맥 분기점에서 인증샷

 

칠장산(해발492.4m)

칠장산(七長山)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금광면·삼죽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가 492.4m이다. 산기슭에 있는 칠장사와 칠장사 주변의 울창한 숲으로 유명하다.덕성산(519m)·칠현산(516.2m)과 능선으로 이어진다.

 

칠장산(해발492.4m)정상석에서 인증샷

3정맥분기점에서 약4~5분 거리에 있는 칠장산 정상을 찍고 다시 3정맥 분기점으로 복귀하여 칠장사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칠장산 정상부는 넓은 공터로 조성되어 있고 조망이 좋다. 지난 한남정맥시 이곳을 지나쳤다.

 

칠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안성골프장

 

앞으로 이어갈 금북정맥 마루금 조망

 

칠현산 갈림길의 모습

 

칠현산 갈림길 이정표 : 칠현산, 칠장산 정상 0.45km, 칠장산 주차장 0.92km, 둘레길

 

산죽 군락지 통과

칠장사로 내려서는 등로길 주변으로 산죽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이정표 : 칠장산 정상 0.81km, 칠장사 주차장 0.56km, 칠장사

칠장사 바로 위에 있는 이정표이며 이곳에서 시작하면 나무계단으로 올라야 한다.

 

이정표가 있는곳 나무계단의 모습

 

혜소국사비(보물 488호)

이 비는 1060년(문종 14) 혜소국사가 입적한 뒤 그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써,글은 김현(金顯)이 짓고 글씨는 민상제(閔賞濟)가 썼다.
비신(碑身)은 흑대리석이고 그것을 받치고 있는 귀부와 비신 위에 놓이는 이수는 화강암이다.

전체높이 496㎝, 비신높이 348㎝, 너비 128㎝. 보물 제488호이다.
비문의 내용은 이곳 죽산에서 태어나 고려 초의 유명한 고승이 된 뒤 이 절을 대대적으로 중창했던 혜소국사의 일대기를 적은 것으로서, 비문 끝부분에는 스님을 기리는 추모의 글이 있다.

글자의 크기는 약 2㎝이며 구양순체의 굳센 필력이 넘치고 있어 고려 초중기의 훌륭한 풍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비신은, 이수는 용과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비신의 맨 윗부분에 마치 접시가 엎어져 있는 듯한 모습의 둥근 보주가 있다.
귀부에는 정육각형의 거북등무늬가 2중 음각선으로 처리되어 있고 그 둘레를 빗살무늬와 구슬이음무늬 등으로 장식했다. 또 머리와 꽁지에는 물결무늬가 조각되어 있으며 얼굴에는 긴 수염이, 그리고 목에는 비늘무늬를 새겼다. 몸체 양 옆에는 쌍룡이 매우 화려하고도 길게 조각되어 있다. 비신은 예전 어느 때부터인지 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하게 잘려있던 것을 1976년 비각복원 공사 때 보수했다.
그런데 이 비신의 파손에 대해 혜소국사와 관련된 전설이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선봉장의 하나였던 가등청정(加藤淸正)은 이곳 칠장사에 침입해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때 문득 수염이 하얗고 송라(松蘿)를 걸친 한 노스님이  나타나 그를 꾸짖었다. 이에 화가 치민 가등은 당장 갖고 있던 장검으로 노스님의 목을 내리치니 노스님은 간곳 없고 가등의 팔만 아팠다고 한다. 잠시 후 비전(碑殿)에 올라가보니 혜소국사의 비가 부서져 있어 그것을 보고는 혼비백산한 가등 일행은 서둘러 칠장사를 떠났다고 한다.

 

칠장사 경내의 모습

 

칠장사 대웅전

위치 :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칠장사는 칠장사 칠현산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신라 선덕여왕 5년(636)에 자장율사가 세웠으며, 고려 현종 5년(1014)에 혜소국사가 다시 지었다.

조선 숙종 20년(1694)에 절이 불에 타 숙종 30년에 석규대사가 대웅전을 옮겼다. 영조 12년(1736)에 설영대사가 고쳤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칠장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으로 조선 후기에 세워져 여러 차례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모양인 맞배지붕이다.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양식으로 각 칸마다 2개의 공포를 설치했다.

 

칠장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며, 7세기 중엽 신라 선덕여왕(632~647)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고려 현종 5년(1014)에는 혜소국사가 왕명으로 중창하였고 찰장사와 칠현산이란 이름은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려 우왕 9년(1383)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충주 개천사에 있던 고려의 역조실록을 이곳으로 옮겻을 정도로 당시 교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엿다.

인조원년에는 인목대비가 아들 영창대군과 아버지 김제남을 위한 원찰로 삼아 크게 중수하였다. 현종15년(1674), 숙종30년(1704), 영조 원년(1725),고종 15년(1878)등 수차례 중건을 하였으며 1970년대 이후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지금의 가람을 이루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과 원통전을 비롯한 15동의 건물과 석탑.동종 등이 있으며, 국보 제296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을 비롯하여 혜소곡사비,철제당간 등 많은 지정 문화재가 있다. 또한 오랜 역사와 함께 칠장사에는 여러 구전이 내려오는데, 궁예가 10세까지 활쏘기를 하며 유년기를 보냈다는 활터가 남아 있으며 의적 임꺽정이 갖바치스님 병해대사에게 바친 꺽정불이야기, 암행어사 박문수가 과거시험을 보기전에 나한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나타난 나한님이 과거시험 구절을 가르쳐주어 장원급제했다는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명부전 벽화에 그려진 궁예

 

칠장사는 유난히 도둑과 인연이 깊다.

임꺽정이 나라를 훔치는 데 실패한 도적이었다면

후고구려(태봉)를 건국한 궁예는 나라의 절반은 훔친 도적쯤 되겠다.

궁예는 열살 때까지 여기서 활을 배웠다.

경부선이 들어앉은 20세기부터 역사의 외곽으로 밀렸지만

죽산은 장호원 음성 문경새재 문경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강원도와 충청도, 경상도를 가려면 여기를 통해야 했다.

돈이 오가는 길목에서 고을은 번성했고 빈부의 양극화도 활발했을 것이다.

마을에서 한 건 한 뒤 한달음으로 달리면 반나절 만에 닿을 법한 거리에 칠장사가 있다.

잠깐 숨을 은신처로는 제격인 셈이다.

 

나한전에 봉안된 7인의 아라한 역시 본래 산적이었다.

사찰을 중수한 혜소(慧炤) 국사의 교화로 도를 깨쳤다.

스님은 고려 제9대 임금 덕종의 왕사(王師)였다.

어느 날 이들의 산채 인근인 칠장사에 스님이 부임했다.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을 염려한 도둑들은 스님의 동정을 살필 요량으로

한 사람씩 뽑아 칠장사로 올려 보냈다. 절에 당도한 첩자들에게 염탐은 뒷전이었다.

약수터에 놓인 금바가지에 혹해 물을 마시는 척하고는 바가지를 훔쳐 돌아왔다.

이상한 것은 빼돌린 바가지를 아지트에 갖다놓기만 하면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것이었다.

도둑 중 한 사람이 이 일을 고백하니 나머지 여섯도 괴이한 현상에 관해 실토했다.

스님이 신통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여긴 패거리는 그 날로 머리를 깎고 국사의 제자가 됐다.

 

스님이 입적하자 이들도 사람의 형상을 한 7개의 돌만 남기고 홀연히 종적을 감췄다는 후문이다.

칠장사(七長寺)와 칠현산(七賢山)이란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홍제관

홍제관은 서기 약 800년 전에 혜소국사를 기념하여 건축하였던 것을 8년전에 다시 복원하여 그 안에 ‘인목대비친필족자’와 임꺽정이 조성하였다는 꺽정불등 귀중한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는데 평상시엔 볼수가 없고 절에서 큰행사가 있을때 국보인 오불회개불탱은 1년에 한번정도 볼수 있다고 한다.

칠장사에는 괘불 두 점이 있는데 그 하나가 국보 296호로 지정된 오불회쾌불탱 또 하나는 보물 1256호로 지정되어 있는 삼불회괘불탱이라고 한다.

오불회괘불탱은 조선조 14대왕 선조의 원자인 영창대군의 어머니인 인목대비가 서기 1628년에 이 곳 칠장사에 하사하신 아주 귀중한 괘불로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괘불 중 세 번째로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홍제관에 도착하니 祭를 지나고 난 다음인지 영가님의 후손들과 스님들이 부산하게 움직인다. 칠장사의 오불회쾌탱과 삼불회쾌탱 그리고 인목대비 친필족자가 보관되어 있는 곳이라 구경하고 싶어 기웃거려 보지만 분위기상 더 이상 머무렀수가 없어 아수움만 남긴채 홍제관을 나온다.

대신에 마당에 있는 안내판에 만족해야 했다. 

 

인목대비 친필족자

 

칠장산 둘레길

 

칠장사 당간

주차장에 내려오니 우측 옥수수밭에 칠장사 철당간이 우뚝 서 있다.

우리나라에 세개밖에 철당간 지주로 사찰에서 부처님의 위엄을 나타내는

각색 깃발을 게양하던 곳으로 대개 절 입구에 세워져 있다.

공주 갑사에 있는 것과 청주의 한곳에 있다. 칠장사 철 당간 지주는 제조연대가

확실치 않아 유형 문화재 34호로 지정되어 있다.

칠장사의 모습

위치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칠현산 칠장사 일주문

일주문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서울에서 타고온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고는 한남금북정맥 완주을 자축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한남금북정맥 함께한 대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도움 주신 여러분 또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지면으로 대신하면 금북정맥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아래댓실-마이산정상]

아랫댓실고개[2번국도]에서 도로건너 산악회 리본이 붙혀있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우측편으로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밭인지 임도길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직진으로 진행하다가 좌측편으로 이어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좌측편에 묘지가 나오고 등로길은 우측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좌측편으로 마이산정상부가 조만되고 완만한 등로길을 올라서니 갈미봉에 도착하고, 직진으로 내려서니 벌목지대가 나온다.

 

벌목지대을  통과하여 한차례 미어올리면 삼거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올라선다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직진으로 알바하기 쉬운구간이었다.

 

완만하게 몇개의 무명봉을 오르 내리면 망이산성터에 도착하고, 이어서 마이산 봉수대와 마이산정상으로 이어진다.

 

[마이산정상-수레티고개]

 

마이산 정상에서 화봉리방향으로 진행하니 완만한 마루금 능선길이 이어지고 곧이어  헬기장이 나타난다,헬기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니 마이산 북봉에 도착한다.

 

마이산에는 정상석이 2개나 설치되어 있었다. 음성군 삼성면에서 설치한 이정석과 경기도 안성에서 설치한 이정석을 이곳 북봉에서 만난다. 마이산 정상은 봉수대가 있고 음성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맞은 것 같다.

 

마이산 북봉을 찍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니 타이어로 만든 군 진지가 나오고 방향을 전환하여 다시 내려서니 바로 아래에 있는 중부고속도로의 차량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오고 잠시후 583번 지방도 화봉육교에 도착한다. 

 

[수레티고개-당목리고개]

마이산 북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583번 지방도인 화봉육교에 도착한다 이곳이 바로 수레티고개 이다. 수레티고개은 지금의 중부고속도로 화봉육교 아래이며, 수레티는 말 그대로 수레가 넘을 정도로 큰 길이란 뜻이다. 수레티를 한문으로 하면 차현(車峴)고개이다.

 

좌측방향에 있는 화봉육교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지점이 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북도 음성군 경계지역이며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우측방향 동안성병원 입간판이 있는곳으로 10m 진행하다가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능선길을 약17여분 진행하니 지형도상 도고리봉으로 되어있는 황색골산에 도착한다. 도고리봉은 황색골산이라고도 불리어지며 황새골이란 골자기 때문에 불리어진것 같았다. 정상에는 준,희님이 설치한 황색골산이정판이 있었고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하였다.

 

황색골산에서 완만하게 진행하여 내려서면 저티고개에 도착한다. 저티고개는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와 안성시 일죽면 용설리를 잇는 고개인데 성황당 흔적인듯한 돌무덤이 있었다. 이곳을 겨티고개라고도 부른다.

 

저티고개에서 약10여분 진행하면  삼박골산[해발356m]이 나오는데 지도상에는 356봉이라고만 표기되어 있는곳을 지나면 잠시후 도화동과 용설호수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먼저온 대원들이 넓은 공터에서 식사을 하고 있어 함께 자리에 앉아 간단하게 식사을 하고는  당목리고개로 출발한다.

 

완만하게 내려서니 2차선도로가 나오고 이곳이 바로 9번 지방도인 당목리고개인것 같았다. 당목리고개는 당목리와 용설리를 잇는 2차선 지방도로이며 도화동은 임진왜란 당시에 복숭아밭이 많아서 도화동(桃花洞)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당목리고개-걸미고개]

9번 지방도 당목리 고개에서 약간 좌측으로 오르면 안성8광’님이 나무에 설치한 당목리고개란 아크릴판이 나오고 임도길로 올라서니 음달지역이라 잔설이 남아있어 등로길이 미끄러워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능선을 올라 내려서니 다시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임도길에서 다시 좌측능선으로 올라 내려서니  죽산리와 두교리를 잇는 신설도로가 나온다. 이도로가 생기면 마루금을 이어가는 정맥꾼들에게는 어려움이 많을것 같았다. 도로 공사도 좋지만 맥을 이어갈수 있게 육교나 교가을 만들어 주어서면 하는데 지자체에서는 이런 마음을 알고나 있는지  정맥길을 두동강가 된곳을 지나는 이 산꾼의 마음이 아프다.

 

신설도로을 건너 능선으로 올라서니 도솔산 비로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 안부에서 올라서니 도솔산 보현봉에 도착한다. 도솔산 보현봉을 통과하여 진행하니 앞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니 우측편으로 축사건물이 나오고 우측편 묘지가 있는곳으로 올라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니 걸미고개에 도착한다.

 

[걸미고개-칠장산 3정맥 분기점]

도솔산 보현봉에서 내려서면 걸미고개 직전 좌측편으로 급경사지라 철책을 잡고 내려선다. 걸미고개는 경기도 안성과 충청도 진천이 갈라지는 도 경계점이고,1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어 차량통행이 많다. 이 고개는 옛날에 농사가 잘 안되는 척박한 곳이라 주민들이 거지가 되다시피 했고,수확한 곡식조차 맛이 없어 '걸미고개'란 이름을 얻었다는데, 지금은 고개 건너에 안성골프장 정문이 위치하고 있다.

 

걸미고개에서 17번 국도을 횡단하여 정면에 보이는 안성컨트리클럽 정문 우측편 능선을 올라 진행해야 하지만 그냥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안성 컨트리클럽 하우스 앞에서 좌측편 주차장과 식당, 기사대기실 건물 옆 우측편 능선길로 진행한다.

 

능선길을 올라서면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한차례 밀어올리면 우측편으로 에 골프장을 끼고 계속 이어지고 292봉을 찍고 내려서면 좌벼울고개가 나온다. 좌벼울고개에서 약10여분 올라서면 산불감시 초소가 나오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갈림길에 휴식할수 있는 의자 두개가 설치되어 있는곳을 통과하면 신대마을 삼거리[비사일 열두고개]에 도착한다.

 

비사일 열두고개는 영창대군의 어머니 인목왕후와 영조때 영의정을 지낸 채 재공 등 많은 궁중 사람들과 선비들이 칠장사를 찾아 오가며 넘나 들었다는 비사리 열두고개. 칠장사로 들어가는 제일 큰고개로 고갯길이 갈 “지(之)”자 형태로 열두번 꾸부려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비사일 열두고개에서 약10여분 올라서면 3정맥분기점에 도착한다. 또 하나의 마루금 하나을 종료하는 시간이다. 이렇게하여 이제 1대간 7정맥을 마무리 하게 되었고 이제금북정맥을 시작하여 안흥진까지 이어가야 할것이다 그리고는 낙남정맥를 계속 이어 갈 생각이다.

3정맥 분기점에서 바로 내려서야 하지만 한남정맥상에 있는 칠장산정상을 직고는 3정맥 분기점에서 칠장사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칠장사 경내을 구경하고는 한남금북정맥을 마무리한다.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이어져 3개의 정맥[한남금북정맥, 금북정맥, 한남정맥]이 서로 이어지는 마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