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4. 08:47ㆍ★ 9 정맥/- 6. 호남[완료]
호남정맥 22구간(피재~갑낭재)
산 행 지 : 전남 장흥 용두산. 병무산(551M)호남정맥 22회
산행일시 : 2012년 8월 18일(토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피재-헬기장-병무산-471봉-금장재-용두산-453봉-305봉-만년고개-암릉-224봉-350봉-
갑낭재(시목치/감나무재)===================(5시간30분)
산행시간 : 11:13~16:53 (5시간4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Km (정맥 Km 및 접속구간 Km) , 도상거리 Km
출발장소 : 06시 30분 잠실 롯데호텔 너구리상앞(2호선 잠실역 3번)
06시 40분 천호동 국민은행앞(5호선 천호역 6번 출구)
06시 45분 길동 GS주유소 앞(보훈병원입구)
06시 50분 상일동 육교밑(상일초교 건너편)
산행인원 : 송백산악회 46명
운행차량 : 경진관광버스 1대
산행날씨 : 맑음(폭음 주의보 발령)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피재-3.1/3.7(1시간10분)-2.7/3.1(1시간10분)-용두산-6.4/7.3(2시간40분)-갑낭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구간 | 거리(km)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고 |
피재 | 11:13 | 해발205m, 820/839지방도, 유치면 용문리, 절개지 | ||
병무산 | 3.1 | 12:32 | 1시간19분 | 해발513.4m, 헬기장, 조망없음, 점심 및 휴식 20분 |
금상재 | 2.1 | 13:36 | 1시간04분 | 부산면 용반리, 장평면 여의동 갈림길, 휴식10분 |
용두산 | 0.8 | 14:03 |
27분 |
해발551m, 표지석, 산불감시 철탑/감사카메라 |
만년고개 | 2.3 | 14:45 | 42분 |
해발273m, 시멘트 임도길 만년동사거리,20분휴식 |
371봉 | 1.1 | 15:31 | 46분 | 암릉지대, 제암산 조망이 좋음, 10분 휴식 |
갑낭재 | 3.2 | 16:53 | 1시간22분 |
해발220m, 2번 지방국도 감나무재, 갑낭치, 시목치, |
도상거리 | 12.60 | 5시간40분 | ||
GPS거리 | 12.89 |
준 비 물 : 중식, 식수, 행동식, 방풍방한복, 여벌옷, 스틱, 렌턴, 카메라, 상비약등
* 스틱은 사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무릅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에 도움이됩니다
호남정맥22 피재-용두산-갑낭치 GPS 트렉도
호남정맥22 피재-용두산-갑낭치 GPS 고도표
연일 계속 이어지던 무더운 폭음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지금은 장마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얼마전에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걱정했는데 이제는 장마로 또 다시 농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순간...
새벽부터 가랑비가 내리고 가을 날씨를 영상케하는 서늘함이 느껴지는데 오늘 맥잇는 지역도 서울 날씨 처럼 서늘하면 좋을것 같은데 그곳의 일기는 어떠한지가 궁금하다
가랑비를 맞으면 집결지인 상일동 육교로 출발하는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3주 동안 제대로 산행을 못하고 술로 세월을 보냈기 때문인가
상일동 육교에 도착하니 먼저오신 회장님과 대원들이 반겨주신다
8월달은 휴가기간이라 3주만에 낙동정맥 대원들을 맞이 하는것 같아 더욱더 애정이 가는것 같다
버스에 올라 인사를 나누고는 맨 앞자리에 착석하니 버스는 목적지로 이동한다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외곽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거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상의 탄천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와 음료수를 준비한다
이동하는 버스에서 회장님의 산행 설명이 이어지고, 전남 장흥군일대에 폭음주의보가 발령되어 무더운
날씨속에 산행이 예상되므로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식수를 준비하고 천천히 산행에 임하도록 당부 하신다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을 지나 화순 외곽도로를 거쳐 지난번에 도착한 820번 지방국도인 피재에 도착한다
피재는 아직도 마무리공사로 도로가 어수선해 있고 지나번에는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피재(해발205m)
피재도착(185m, 일명 : 신피재, 피재는 이곳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있다)
하차지점 주변위치 : 전남 장흥군 장평면 봉림리 522-4
장흥 유치면과 장평면을 잇는 피재.
피재의 동쪽 하차지점 근거리에 (주)에코젠크래프트의 한국지렁이연구소 맞은편 방면에 접속 들머리가 있다.
현위치는 한국지렁이연구소 앞이며 진행방면 고가 좌측의 마루금을 찾아 농로를 진입한다.
세멘트 포장된 임도를 따라 100m 정도 진입하면. 무선통신탑이 있는 삼거리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839번도로의 피재는 동물이동통로 설치및 도로 확장공자중으로 호남정맥이 단절되어 피재 동쪽에서 오르는 등로를 개척한다.
피재도로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임시 등산로를 이용하거나, 공사중인 동물이동통로 근처에서 호남정맥 원길을 올라야 할 것 같다.
선답자들은 공사중인 절개지 배수로를 올라 원 호남정맥길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등로를 권장한다.
대평마을입구 삼거리
피재에서 진행하면 대평마을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좌,우방향 버리고 직진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대평마을입구 삼거리에서 뒤돌아본 피재의 모습
버스가 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곰재로 가는 정맥길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갑낭재로 진행하게 된다 피재터널이 완공되면 이 등로는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피재터널 동물이동통로로 진행하면 된다
384봉 갈림길
대평마을입구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진행하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넝클이 무성한 곳을 등로를 만들며 진행하니 무척이나 힘들고 피곤이 몰려온다 잡목을 헤치며 오르면 피재에서 오르는 정맥길을 만나며 좌측으로 오르면 386봉이 나온다
384봉 통과
384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대평골사거리가 나오고 노고를 높이면 419봉에 도착한다
편백군락지
384봉에서 내려서면 편백군락지가 나오고 조금 진행하면 대평사거리가 희미하게 좌,우로 보인다
직진으로 오르면 419봉이 나오고 고도를 높혀 오르면 병무산(513.4m)에 도착한다
419봉 통과
폭음 주의보가 발령되어서 인지는 몰라도 진행하는데 무지하게 힘들고 어렵다 무더운 날씨와 습도 때문에 물도 많이 들어가고 거늘에서 눕고싶은 심정이다
약10분를 휴식를 취하고는 병무산으로 진행한다
병무산
병무산에는 이정표와 헬기장이 있고 병무산 중앙부에 헬기장 번호를 적어 둔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다. 무슨 의미의 번호인지 궁금하였고 병무산이란 자료는 찾을 수 없지만 아마도 옛날에 병영이 있어서 얻은 이름인가 생각해본다.
병무산 정상 좌측 나무에 붙혀 놓은 준,희님의 이정표가 보여 사진에 잡아본다
맥을 잇어 가면서 고마운 분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준,희님의 이정표는 정맥길에서 길잡이 역활를 충실히 해주고 있다 항상 고마운 마음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한번 만난다면 뜨거운 포웅를 하고 싶은데 이젠 연세도 팔순을 바라보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건강하시고 두분 모두 행복하시길...
병무산 이정표 : 국사봉12.6km, 깃대봉11.7km, 삼계봉9.9km, 가지산6.7km, 피재3.1km, 삼비산23.5km, 사자
산18.5km, 제암산14.7km, 갑낭재9.5km, 용두산2.9km
병무산 이정표 병무산 정상부 좌측편에 설치되어 있었다
병무산 정상에 있는 또 다른 이정표 발견 서래야 박건식님의 이정표 한남정맥을 진행 하면서 서래야 박건식님의 이정표를 많이 보았다 그러나 낙동정매과 호남정맥에서면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오늘 병무산에서 맞이하게 된다 병무산 남봉(511m) 지도상의 높이와 남봉이라는 표현이 조금 틀린것 같다
탐진호 조망
병무산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그지점에서 탐진댐과 저멀리 희미하게 수안산이 보인다
수안산 조망
저멀리 보이는 수안산의 마루금이 콧대 오똑한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고 누워있는 모습이다
헬기장(511m) 통과
주변의 잡목으로 조망이 없고 헬기장 역활이 어려울 정도다
헬기장의 표지석
헬기장 중앙부에 표지석이 있는데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것인지 궁금하며, 93-6-14번호는 또 무엇을 알리는 것인지 궁금하여 사진에 담아본다 혹 군사용 번호 아니면 1993년6월14일에 설치했다는 의미인지??
헬기장에서 내려섯다가 다시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다시 내려서면 저산리와 금자리로 이어지는 임도가 나오고 직진으로 오르면 417봉에 도착하게된다
헬기장(500m) 통과
이곳도 역시 잡풀이 무성하여 넓은 공터인줄 알았는데 헬기장 블륵이 보여 지도상에 있는 헬기장인줄 알수 있었다
부산면 관한임도
좌측방향은 장흥군 장평면 저산리 옹점과 저산저수지 방면이며, 우측방향은 장흥군 부산면 금자리 관한방면이다
부산면 관한임도에서 바라본
장흥군 장평면 저산리 옹점과 저산저수지 방면의 임도길
부산면 관한임도에서 바라본
장흥군 부산면 금자리 관한방면의 임도길의 모습
부산면 관한임도 이정표 : 제암산13.5km, 갑낭재8.3km, 용두산1.7km, 가지산7.9km, 피재4.3km, 병무산
1.2km, 국사봉13.8km, 삼계봉11.1km, 삼비산, 사자산17.3km
부산면 임도에서 이정표가 있는 능선으로 오르면 471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금상재 임도가 나오고 다시 오르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용두산(551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무명봉 통과
부산면 임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정표가 설치된 능선을 오르면 첫번째 무명봉이 나오고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면 두번째 무명봉이 나온다
무명봉 통과
무더위에 지친몸으로 바람 한점 없는 등로길을 이어가는 그자체가 외로움과의 싸움이다
무명봉을 통과하여 완만한 등로길을 오르내리면 471봉 에 도착하며 내려서면 금장재 임도가 나온다
471봉 통과
471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금장재가 임도가 나오고, 그곳에서 좌,우 버리고 직진으로 오르면 용두산 정상이다
금장재
금장(金章) : 죄인을 때리거나 찌르는 창 같은 형구(形具)
금장재에 도착하니 먼저오신 산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 함께 과일도 나누어 먹고는 다시 용두산 정상을 향하여 오른다
좌측방향은 장흥군 장평면 용강리 여의동마을방면이고, 우측방면은 부산면 금자리 관한마을방면이다
금장재 이정표 : 국사봉14.7km, 삼계봉12km, 가지산8.8km, 병무산2.1km, 삼비산21.4km, 사자산16.5km,
제암산12.6km, 갑낭재7.4km, 용두산0.8km
금상재 좌측방향의 모습
장흥군 장평면 용강리 여의동마을방면
금상재 좌측방향의 모습
장흥군 부산면 금자리 관한마을방면
금장재에서 휴식
금장재에서 약10여분 휴식을 취하고는 장평면 여의동마을 2km 이정표를 사진에 담고 용두산으로 오른다
금장재 삼거리
금장재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묘지가 나온다
직진방향 버리고 좌측방향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무명봉 몇개를 넘어면 용두산 정상부 밑에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급경사지를 오르면 용두산정상에 도착할수 있다
용두산 정상부 산죽군락지
몇개의 무명봉을 지나 오르면 등로 양옆으로 산죽 군락지가 나오고 지자체에서 등로를 정비 했는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산행길이 편리했다
용두산 산불감시탑
용두산장상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탑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산불감시하는 역활도 하고 있었다
용두산(551m) 이정석에서 인증샷
용두산(해발551m) 이정석
호남정맥 용두산(551m) 준,희님의 이정표
산불감시철탑 철망에 붙혀있는 준,희님의 이정표가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용두산 정상에서 조망
용두산(551m)에서 바라본 장흥군 부산면 일대의 모습
용두산 이정표 : 사자산15.6km, 삼비산20.6km, 제암산11.8km, 갑낭재6.6km, 국사봉15.5km, 삼계봉12.8km
가지산9.6km, 피재6km, 병무산2.9km
용두산 정상에서 조망
용두산정상에서 바라본 장흥군 장평면 용강리일대의 모습
용두산 헬기장1 통과
용두산(551m)정상에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잡풀이 무성해 있었고 정맥길은 직진으로 진행하면 된다
용두산 헬기장2 통과
용두산정상에서 내려서면 헬기장 나오고 헬기장을 지나면 또다시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 역시 잡풀과 잡목으로 인하여 폐헬기장으로 되어 있었다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계속해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456봉 통과
헬기장를 지나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456봉이 나온다 이지점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묘지가 다시 나오고 좌측편으로 편백군락지가 나온다
456봉에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묘지가 나오고 정맥길은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장흥군의 대표인 편백나무들이 밀집하여 있는곳을 통과하면 벌목지가 나오고 내려서면 임도에 도착하게된다
장흥은 편백숲의 모습
편백군락지에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희미하게 등로가 보이고 정맥길은 직진으로 진행한다 이지점에서 무명봉을 올라 내려서면 벌목지가 나오고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벌목지대
벌목지에서 바라본 마루금의 모습
이곳에서 앞으로 갑낭재까지 300~400m 봉우리를 약10개정도 넘어야 한다
무더운 날씨 관계로 몸은 지치고 피로감이 몰려온다 어디선가 한숨을 자고 떠나고 싶은 순간이다
임도
벌목지에서 임도길에 도착하여 좌측방향 임도길 버리고 직진으로 능선길을 올라 만년동사거리로 징행항다
조망지역 통과
만년동사거리로 진행하면서 조망이 좋은 지점이 있어 제암산 방향으로 사진을 담아보지만 구름모자로 인하여 제암산 왕관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갑낭재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경주이씨묘 통과
조망이 좋은 곳에서 내려서면 아담하게 잘 정리된 경주이씨묘지가 나오고 정맥길은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길 버리고 좌측방향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상방마을로 내려서는 임도 오거리가 나온다
삼거리 통과
경주이씨 묘지를 통과하여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방향 버리고 좌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면 임도 오거리가 나온다
임도오거리(상방마을 고개)통과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장흥군 부산면 만년리 삼정마을방면이고, 좌측방향은 장평면 용강리 상방이마을방면이다 정맥길은 이지점에서 1시방향으로 진행한다
상방마을 고개
임도 오거리에서 진행하고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길 버리고 직진으로 오르면 340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만년동 사걸리에 도착하게 된다
340봉 삼거리 통과
임도 오거리에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오르면 340봉 직진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방향으로 가면 조망이 좋은 지점이 나오지만 등로길 버리고 방향전환하여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만년고개
우측방향의 임도길은 장흥군 부산면 만년리 삼정마을방면이고, 좌측방향은 장평면 용강리 하방이마을방면이다 임도길이 시멘트 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지점에서 수많은 대원들이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간다
만년고개에서 바라본 모습
장흥군 부산면 만년리 삼정마을방면의 임도
만년고개에서 바라본 모습
장평면 용강리 하방이마을방면의 임도길
호남정맥 대원들과 함께 만년고개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하산조와 완주조를 분리하고 완주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갑낭재로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몸이 무거워진다
만년고개 이정표 : 삼비산18.3km, 사자산13.3km, 제암산9.5km, 갑낭재4.3km, 국사봉17.8km, 삼계봉
15.1km,가지산11.9km, 피재8.3km, 병무산5.2km, 용두산2.3km
만년고개에서 갑낭재까지 이정표상4.3km 남았는데 지금부터가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한다
암릉을 넘고 봉우리을 약6개를 넘어야 갑낭재에 도착하게 되는데 폭염 주의보 발령지역을 걷다보니 물도 부족하고 몸도 지치고 다리에서는 쉬어가자는 신호도 오고, 하산조와 함께 하고픈 마음이 많은데 그렇게 하면 다시 이 등로길을 걸어야 함으로 참고 진행한다
만년고개에서 약20여분 휴식을 취하고는 318봉으로 오른다
만년고개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였지만 다시 오르막 등로길에 올라서니 몸의 피로감이 감돌아온다
318봉 통과
만년고개에서 오르면 318봉이 나오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온다
조망지역
318봉에서 내려서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좌측편에는 묘지가 있었다
정면으로 371봉(암릉지)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오늘 이어갈 360봉도 보인다
암릉지대의 안테나
암릉지대를 오르는데 우측편으로 TV수신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었다
주변을 보아도 건물은 보이지 않는데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 이곳까지 안테나를 설치하여는지 아니면 무슨 용도로 설치되어 있는지가 궁금하였다
급경사지를 조금만 오르면 조망이 좋은 암릉지가 나온다
먼저 도착한 대원들이 암릉지에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고 후미조는 힘들게 암릉지를 오르고 있다
암릉지에 오르니 장흥군 부산면 일대와 제암산이 한눈에 들어 왔다
암릉지 조망
암릉지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제암산 왕관바위 조망
암릉지대에 오르니 제암산 정상부가 구름에 덮혀있다가 열리고 제암산 왕관바위를 포착하여 사진기에 담아본다
갑낭재에서 제암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보면 정상부가 왕의 왕관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지점에서는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조망을 마치고 암릉지를 올라 갑낭재로 진행한다
부산면일대 조망
조망지대에서 바라본 장흥군 부산면 만년리일대의 모습과 저멀리 2012년 4월달에 개통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가 시원하여 뚤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제암산과 부산면일대 배경으로 인증샷
제암산 정상부가 구름에 덮혀있는 모습이 보인다
371봉
암릉지를 오르면 371봉에 도착하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골짜기 안부가 나오고 오르면 360봉이 나온다
정면으로 360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골짜기 안부에 내려선다
골짜기 안부 통과
바람골 같은데 바람 한점이 없다 피곤하여 이곳에서 주저앉아 물과 과일을 먹고는 기운을 회복하여 갑낭재로 이어간다
360봉 통과
360봉을 통과하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약간 좌측방향으로 틀어 진행하다가 우측방향으로 U턴 형식으로 진행한다
조망지대
360봉을 지나 우측편으로 조망이 되고 앞으로 이어갈 제암산군의 마루금을 사진에 담아본다
편안한 등로길...
완만하게 진행하면 338.6봉이 나오고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가 나온다 이고에서 편백숲을 올라 내려서면 오늘의 들머리지점인 갑낭재에 도착하게된다
338.6봉 통과
더위에 지친 대원들이 모여있고 물한모금 마시고는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224.5봉 하산 도중에 바라본 동쪽의 장흥 장동면 일대
224.5봉 안부에서 바라본 350봉-작은산-제암산으로 이어진 정맥 능선
호남정맥 제암산군의 마루금
전북 진안에서 출발한 호남정맥은 전라도땅 이곳저곳을 누비며 많이도 구불거리지만, 전체적인 큰 흐름은 곧장 아래로 아래로 남진하다가 장흥땅 '제암산'에 이르러 남해바다와 만나 좌틀하며 동진하여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우리나라 정남진 장흥땅에 있는 제암산은 정상의 임금바위가 내뿜는 위용과 봄철 철쭉 산행지로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지만, 사실은 호남정맥의 큰 흐름이 바다와 만나 그 흐름을 바꾸는 전환지로서의 의미가 우리같은 정맥꾼에게는 더 큰 것이 사실입니다.
사거리안부 통과
338.6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안부에 도착한다
이지점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편백군락지가 나오며 마지막 봉우리인 350봉에 도착하게된다
편백숲 통과
임도에서 오르면 양옆으로 편백숲이 나오고 편백숲에서 약10여분 휴식을 취하고는 마지막 봉우리로 진행한다
350봉
편백군락지에서 오르면 350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완만하게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오늘의 들머리지점인 갑낭재에 도착하게 된다
350봉에서 내려서면 조망이 좋은 지점이 나오고 갑낭재 2번 국도에 서울에서 타고온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감나무재(해발220m, 갑낭재, 갑낭치, 시목치)
감나무재는 옛날 감나무가 많아 '감나무재'라 부르고 이를 한자로 음차해 '시목치'라 부른다고 하는데, 정작 고갯마루에는 상자 匣, 주머니 囊, 고개峙를 쓰는 '갑낭치'에서 이름이 변한 것이고 그 연유가 이 고개가 보검출납(칼집에서 칼을 빼는)의 형국이라 그러하다는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도선국사까지 들먹이고 있습니다.
보검을 빼는 모습과 고개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 지는 상상이 않되는데 그냥 감나무가 많아 감나무재가 되었다는 말이 훨씬 신빙성도 있고 현실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보검을 칼집에서 빼는 형국이라 그런지 이 고개 아래엔 칼집처럼 터널이 뚫려 있다
갑낭치(감나무재, 시목치)
갑낭치에서 2번 국도 북쪽방향은 장흥군 장동면 북교리방면의 모습
갑낭치(감나무재, 시목치)
위치 : 전남 장흥군 장동면 북교리 324-2
갑낭치는 북쪽으로 장흥군 장동면 북교리와 남쪽에 하산리를 접하고 있는 홍성로의 고갯길이며, 제암산방멱 정맥길아래 홍성로 동쪽 100m 거리에 2번도로 제암터널이 지나고 있다.
갑낭재(시목치) 동쪽 제암산 방면 들머리에 이정표가 있고 갑낭치 안내판 우측길은 명산길이며 호남정맥팀은 이곳에서 좌측 자연보호 입간판 옆으로 진행한다
갑낭치에서 2번 국도 남쪽방향은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방면의 모습
오늘 진행하는 호남정맥은 전라남도 장흥군과 유치면을 넘나드는 820번 지방도상의 피재에서 출발하여, 이번구간 최고봉인 용두산(551m)을 넘어 장흥~보성간의 2번국도상에 있는 시목치까지 진행되며, 도상거리 12.6km이고, GPS거리는 12.89km 나왔다
이번구간은 피재에서 384봉 오르는 등로를 제외하고는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었고 폭염 주의보 발령으로 인하여 습도와 온도가 높아 진행하기가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하는 대원들이 절반이 넘었다.
피재에서 도로확장 및 터널공사로 주등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대평마을방향 능선을 등로를 만들어 384봉에 도착한다
384봉에서 우측편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대평골 사거리가 나오고 다시 고도를 높이면 병무산(513.7m)에 도착한다
병무산에서 헬기장을 직진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관한임도(장흥군 부산면)가 나오고 고도를 높혀 오르면 417봉이 나오고 다시 내려서면 금장재가 나온다
금장재에서 고도를 150m 높혀 무명봉 몇개를 넘어 오르면 용두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고 정상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그리고 산불감시탑,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용두산정상에서 고도를 200m 낮추어 내려서면 상방마을로 가는 임도가 나오고, 상방마을로 이어지는 임도에서 오르면 340봉이 나온다 340봉에서 내려서면 만년동사거리 시멘트 임도에 도착하게 된다
날씨가 무덥고 습하여 만년고개에서 중도하차(탈출) 하는 대원들이 속출하고 나 자신도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나 맥을 이어야 하는 마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갑낭재로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만년고개에서 힘들게 318봉을 오른다 다시 무명봉을 지나 암릉지대에 올라서니 저멀리 보이는 제암산 정상부가 반겨준다
지금까지 제암산 정상은 구름에 쌓여 있었는데 암릉지대에서는 제암산 왕관바위를 조망할수 있었고, 바로 아래 보이는 장흥군 부산면일대의 조망이 한폭의 그림 같다
371봉(암릉지대)를 지나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가 나오고 오르면 편백군락지가 나온다 편백군락지에서 휴식를 취하고 오르면 마지막 봉우리인 350봉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오늘의 날머리지점인 갑낭재에 도착하게 된다
갑낭재에 도착하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집결지까지 수월하게 이동할수 있었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비빔밥과 막걸리를 마시고 그옆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대원 한분이 선사한 수박을 맛나게 먹고는 귀경길에 오른다
귀경하는 도중에 화순읍내에 들려 또 한분의 대원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선사 하시어 맛나게 먹고는 상일동에 무사히 도착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 없이 호남정맥 한구간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리딩대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맛난 먹거리 준비해주신 회장님과 수석대장님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함께하신 대원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구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길 기대하며 오늘도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신 기사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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