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3. 12:20ㆍ★ 기맥,지맥/한남앵자지맥[완료]
앵자지맥 1구간 문수봉에서 배미실고개까지
◈ 산 행 지 :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고당리, 사암리, 양지면 맘곡리 문수산(해발405m),
칠봉산(해발446.8m),갈미봉(해발447m), 용실산(해발442m) 앵자지맥 1구간
◈ 산행일시 : 2017년 2월 12일(일요일, 당일산행)
◈ 산행코스 : 중소기업개발원-마애불상- 문수봉(405m)- 곱돌고개- 384m봉 -어두니고개- 칠봉산(446.8m)
- 갈미봉(447m)- 용실고개-스키장-용실산(442m)-독조지맥분기점- 독조봉(432m)-328m봉-
들밥식당-배미실고개
◈ 산행시간 : 09시10분~13시55분(총시간(4시45간분), 산행시간 (3시5간분)식사 및 휴식(1시간40분) 포함)
◈ 산행거리 : 약 8.5km(지맥 7.7km, 접속구간 0.8km), GPS거리(8.45km)
◈ 산행인원 : 12명
◈ 산행날씨 : 맑음(영하3~영하10)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8.5km),실제거리(8.5km),소요시간(3시간30분), GPS 거리(8.45km)
삼성국제경영연구소-0.8km-문수봉-1.2km-곱든고개-2.2km-칠봉산-1.2km-갈미봉-1km-
독조지맥분기봉-2.1km-배미실고개
◈ 교통 :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 갈때 : 강남터미널-용인터미널(요금 2,900원, 50분 소요), 택시(중소기업개발원, \12,000)
* 10-4,16번 버스 원삼행 중소기업개발원 또는 삼성국제경영연구소(택시 이용시) 하차
- 올때 : 10번버스(배미실고개 남곡1리앞 또는 양지파인리조트앞) -용인터미널-강남고속터미널
* 11번, 97번 용인터미널
2017-02-12 0853앵자지맥1구간 문수봉에서 배미실고개까지__20170212_0853[1].gpx
앵자지맥1구간 문수봉에서 배미실고개까지__20170212_0853[1].gpx
◈ 산행 상세안내
- 중소기업인력개발원 뒤편 삼성국제경영연구원 우측편 나무계단으로 진행
- 삼성국제경영연구소 쉼터와 나무계단 통과
- 삼성국제경영연구소 건물 뒤편에 있는 위성 수신 안테나
- 소나무 숲길 통과/위성수신 안테나을 지나면 편안한 숲길이 나오고 잠시 내려섰다가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
- 급경사지 진행/ 희미한 등로길 경사지 진행
- 한남정맥 마루금 접속/우측방향으로 진행
- 문수봉(해발404.2m)/문수산 영남길 이정표(↑원삼면사무소 3.2km, 용인농촌테마파크 1.3km, ←은이성지 5.78km,→미리내성지 4.78km)/이정표(함박산 14.5km, 곱든고개 1.2km, 매봉재(두창리) 8.8km)/정상석/정상 표지석이 2개/삼각점( 448 재설, 78.3 건설부)/태양광 열판/팔각정자/마루금 우측방향으로 진행
- 문수산정상 우측편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경사지로 진행
- 273봉 통과
- 등로길 우측편에 있는 송전철탑 통과
- 전나무군락지 통과
- 사암리 갈림길/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마을로 본래 죽산군 원일면/현위치 1-1 문수산 영남길 이정표 ←은이성지 5.11km, ↑사암리 1.0km, →미리내성지 5.45km
- ㅓ자 갈림길 삼거리 좌측방향으로 진행
- 앵자지맥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경사지 내림길 진행
- 나무계단과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오름길 진행
- 무명봉 통과/우측방향 로프지대 내림길 진행
- 안부 ㅏ자 갈림길 우측방향으로 통과
- 로프가 설치된 지점 통과
- 곱든고개 ㅏ자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이정표 : 독성2리정류장 8.94km
- 곱든고개 상부 동물이동통로 진행/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을 경계로 2차선 도로
- 무명봉 통과
- 완만한 등로길 진행
- 313봉 통과
- 무명봉 경사지 내림길 진행
- 359봉 통과
- 376봉 통과
-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오름길 진행
- 384봉 통과
- 384봉 내림길 진행/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오름길 진행
- 401봉 통과/산너울 2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우측편으로 용담저수지가 조망
- 무명봉 통과
- 쉼터 의자가 있는 무명봉 오름길 진행
- 어두니고개/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와 해곡동을 잇는 고개 마루/이정표 : ←칠봉산 0.3km, →곱든고개 2.4km, 학일체험마을 4.6km, ↓형제봉 2.5km,신덕고개 4.5km/이정표 : ↓미리내성지 8.09km, ←은이성지 2.47km, ↑골배마실성지 2.1km
- 쉼터 통과
- 칠봉산(해발 446.8m) 정상/용인시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 경계에 있는 산/이정표 : ↓곱든고개 2.1km, →갈미봉 1.2km/삼각점(312 ? 769 건설부)
- 무명봉 통과
- ㅓ자 갈림길 통과/좌측방향으로 진행
- 옛길 안부 통과/안부 통과하여 완만한 오름길 진행
- 무명봉 통과
- 쉼터 경사지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 진행
- 나무의자가 두개 설치되어 있는 쉼터 통과
- 완만한 오름길 진행/로프가 설치된 갈미봉 오름길 진행
- 갈미봉(해발 441m)/이정표 : ←칠봉산 1.2km, →용실산 0.8km/체육시설물/나무의자/마루금 좌측방향
- 용실고개 통과/등로길 좌측편 양지파인리조트 조망
- 등로길 좌측편에 있는 폐컨테이너 통과
- 434봉 통과
- 양지파인 리조트/상급지인 첼린지플러스 코스
- 양지파인리조트를 직진으로 통과하면 리조트 철조망이 나오고 잠시후 용실산정상
- 용실산(해발 422m)/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과 원삼면 경계를 이룬 앵자지맥 능선에 위치한 산/ 이정표 : ←갈미봉 0.8km, →독조봉 1.0km
- 독조지맥 분기봉/우측방향은 독조봉방향이고 앵자지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이정표 : ←무수막(앵자지맥 방향)↓갈미봉(문수산방향)→청소년 수련원(독조지맥)
- 독조지맥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 무명봉 통과/눈 내린 양지파인리조트 골프장 조망
-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지 오름길 진행/무명봉 통과/내림길 진행
- 328.8봉 직전에 있는 봉우리/좌측편 삼각점봉/마루금 우측방향으로 진행
- Y자 갈림길 좌측방향으로 진행/우측편 등로길에 247.22봉 삼각점이 있음
-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내림길 진행
- 배미실고개/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와 제일리의 경계의 있는 고개/42번 국도
- 산행종료
◈ 앵자지맥 일정 및 구간계획
구간 | 산행일자 | 산행코스 | 거리 및 시간 | 교통편 |
1구간 | 2017. 2. 12. | 중소기업개발원-문수봉-칠봉산-배미실고개 | 9.74km, 5시간 | 강남버스 |
2구간 | 2017. 2. 26. | 배미실고개-고속도로지하통로-성황당고개 | 12.24km, 6시간30분 | 강남버스 |
3구간 | 2017. 3. 12. | 성황당고개-해룡산-국수봉-인배산-넋고개 | 12.08km, 6시간30분 | 동서울 |
4구간 | 2017. 3. 26. | 넋고개-정개산-천덕봉-남이고개 | 14.7km, 6시간 | 동서울 |
5구간 | 2017. 4. 9. | 남이고개-자작봉-앵자봉-염치고개 | 12.24km 5시간20분 | 동서울 |
6구간 | 2017. 4. 23. | 염치고개-해협산-정암산-종여울 | 8.8km, 5시간 | 동서울 |
한남앵자지맥[漢南鶯子支脈]
속리산 천황봉에서 백두대간을 벗어난 한남금북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나뉜다. 한남정맥은 김포 문수산(376m)까지 이어지는데, 용인 못 미처 문수봉(403m)에 이르면 북동으로 가지 하나를 분가시킨다. 이 가지가 ‘앵자지맥’(박성태 저 <신산경표> 참조)이다.
앵자지맥은 독조봉(432m)에 이르면 두 갈래로 나뉜다. 동으로 ‘독조지맥(상동)’을 흘리고, 앵자지맥은 계속 북동으로 향해 천덕봉(635m)에 이르면 북서향으로 틀면서 광주시와 여주군 경계를 이루며 나아가다가 남이고개를 지나 앵자봉(鶯子峰·670.2m)을 빚는다. 앵자봉에서 북동으로 가지 친 능선은 양자산(楊子山· 709.2m)~백병봉(423.6m)에 이르러 남한강으로 스며든다. 자봉에서 북서로 계속 이어지는 앵자지맥은 해협산(海峽山·531.3m)~정암산(正巖山·403.3m)을 지나 여맥들을 두물머리 앞 한강으로 가라앉힌다
'앵자지맥' 은 한남정맥 문수봉(404.2)에서 분기, 칠봉산(446.6). 용실봉(422), 해룡산(367.1), 국수봉(424), 정개산(433.4), 천덕봉(632.1), 앵자봉(670.2), 해협산(527.1), 정암산(402.8)을 일으킨 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한강이 되는 팔당호에서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 60km의 산줄기이다.
漢南鶯子支脈이란
漢南鶯子支脈은 문수봉에서 가지를 내려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문수봉에서 시작하여 정암산에서 그 맥을 남한강에 넘기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문수봉(404.2)에서 분기, 칠봉산(446.6). 용실봉(422), 해룡산(367.1), 국수봉(424), 정개산(433.4), 천덕봉(632.1), 앵자봉(670.2), 해협산(527.1), 정암산(402.8)을 일으킨 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한강이 되는 팔당호에서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 60km의 산줄기이다 .
한남정맥상에 있는 앵자지맥 마루금을 탐사하면서...
1대간 9정맥과 한강기맥을 탐사하고는 지금은 1, 3주 토요일에 영춘지맥(영월지맥은 종료하고 춘천지맥은 진행중) 진행중이다. 그리고 수도권에 위치한 지맥은 한북정맥상에 있는 명성, 연인, 천마지맥 탐사를 종료했고 수락지맥은 진행중이며 한남정맥상의 지맥은 검단지맥과 이번에 진행하는 앵자지맥이 진행중에 있다.
사실 백두대간을 하면서 한반도의 산하를 조금씩 알게되었고 산에 대한 매력을 느껴 지금도 주말이면 이산 저산을 찾아다니며 탐사를 즐긴다. 처음에는 백두대간만 완주하고는 명산탐사 위주로 진행하고자 했는데...
산에 올라서면 어딘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친구들은 골프를 배우라고 하지만 왠지 나 하고는 거리가 먼 나라 이야기 같아 단칼에 거절을 하지만 친구들과 친목도모를 위해서는 배우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시간이 생기지 않는다.
지난주 춘천지맥을 마치고는 왠지 모르게 한주가 빠르게 지나간다. 앵자지맥을 위해 선답자의 자료를 수집하고 어떻게 진행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한다. 나홀로 산행을 하면 3구간으로 종료할수 있지만 산정님과의 약속도 있고 하여 산악회에서 6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마루금에 동참하기로 결정을 한다.
기상벨 소리에 일어나 베낭을 챙겨 5호선 상일동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이른시간이지만 나 처럼 산행을 떠나는 산행객들이 많이들 보였고 군자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을 하여 고속버스터미널역에 도착한다. 지하철 역사에서 경부선 대합실로 이동 용인터미널로 가는 버스 확인 주변 식당에서 우동으로 간단하게 아침요기를 하고 대합실에 오니 전에 나와 함께 낙동정맥과 영월지맥을 하신 반가운분(존칭생략)이 계시어 인사를 나누고 어디로 가시는지 여주어보니 나와 함께 앵자지맥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하신다. 얼마나 고마운분인가..
잠시후 함께하시는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는 용인터미널로 출발하는 7시50분발 버스에 올라 경부고속도로을 거쳐 영동고속도로상에 있는 용인IC를 빠져나와 용인터미널에 8시20분에 도착한다. 용인터미널에서 산정님과 또 다른 여성산우님이랑 조우하고 택시 3대로 원삼면에 있는 중소기업개발원 위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본관앞까지 이동한다. 스틱과 베낭을 챙겨 삼성국제경영연구소 우측편 계단으로 올라 앵자지맥 마루금 1구간 출정이 시작된다.
09:00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본관의 모습
대부분 선답자의 후기글을 보면은 바로 아래에 있는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출발하지만 택시를 이용한 관계로 조금더 올라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본관앞까지 이동하여 진행한다.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오르면 바로 등로길이 나오지만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뒤편으로 오르면 등로길은 짧아지지만 경사지가 급해 어렵게 진행한다. 후답자에게 거리가 조금 멀어도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출발을 권장한다.
09:01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들머리
삼성국제경영연구소 건물앞에 도착하여 다른 2대의 택시를 기다린 후 우측편 나무계단으로 올라 진행 하는데 건물 뒤편으로 가면 건물을 끼고 한바퀴 돌아서 좌측편 건물 모퉁이까지 내려서게 된다. 처음부터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본관 좌측편으로 진행하여 능선으로 올라서야 했는데...그래도 접속구간이라 이해하면서 진행한다.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뒤편 능선은 오래전에 이용한 옛길이 희미하게 보이고 등로길 만들어 직진으로 경사지를 치고 올라서니 한남정맥 마루금에 접속한다.
09:10 삼성국제경영연구소 건물 좌측편 들머리지점의 모습
09:10 삼성국제경영연구소 쉼터와 나무계단 통과
나무계단이 있어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서 바로 위에 있는 문수봉까지 등로길이 잘 정돈되어 있을거라 생각하고 진행 했는데 예상가는 다른 현상이 발생된다.
09:11 삼성국제경영연구소 건물 뒤편에 있는 위성 수신 안테나
09:12 소나무 숲길 통과
삼성국제경영연구소 건물 뒤편 위성수신 안테나을 지나면 편안한 숲길이 나오고 잠시 내려섰다가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 한다.
09:12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
09:13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
지금부터 우측편 능선으로 올라 등로길 만들면서 문수봉까지 진행한다. 급경사지 봉우리 하나를 오르면 한남정맥 마루금에 접속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앵자지맥 분기봉인 문수산에 도착한다.
09:20 문수산 마애보살상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진행하면 한남정맥 마루금을 접속하여 문수봉으로 오르는 좌측편에 있는 문수산 마애보살상이다. 지난 한남정맥 진행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문수산 마애보살상]
소 재 지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산25
종 목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0호
지 정 일 : 1984.09.12
시 대 : 고려시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문촌리 문수산의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50m 떨어진 바위면에 조각 마애보살상이 새겨져있다. 바위를 잘 다듬어서 양쪽으로 대칭되게 선 두 보살상을 새겨져있는데, 돋을 새김과 선으로 새기는 기법이 같아 보였다
연꽃무늬의 대좌 위에 선 두 보살상 중 정면을 향한 왼쪽 보살상은 얼굴을 약간 오른쪽으로 기우려 있으며 마멸이 심하지만 머리에 보관을 썼고 풍만한 얼굴에 눈·코·입이 선명함을 알 수 있다.
상체에는 옷을 걸치지 않고 아무런 장식이 없는데, 잘록한 허리에는 속옷의 매듭이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아래로 내렸고 왼손은 가슴에서 구부려 엄지와 검지를 맞댄 모습인데, 팔목에는 팔찌가 끼워져 있다. 오른쪽의 보살상은 웃는 표정이고 두 귀가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있다. 양 손은 왼쪽의 보살상과 반대로 처리되어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왼쪽 보살상과 거의 같은 양식을 보인다.
이 두 보살상은 신체에 비해 얼굴이 크고, 어깨를 움추려 경직된 모습을 보이지만 대담하게 단순화 시킨 모습과 얼굴, 손, 발 등의 세부 표현에서 고려 초기의 양식을 볼 수 있다.
문수산 마애보살상
지정번호 : 경기도 우형문화재 제120호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산25-1
문수산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능선을 따라 약 50m 정도 떨어진 이곳에 높이 2.7m 크기의 보살상을 양쪽에 새겼다.
이 산의 이름이 문수산인 것으로 미루어 왼쪽은 문수보살. 오른쪽은 보현보살로 추정된다.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인 왼쪽의 문수보살은 보관을 쓰고 있다. 풍만한 얼굴에는 눈.코.임이 선명하다. 상체는 옷을 걸치지 않고 아무런 조각이 없는데, 잘록한 허리에는 내의인 군의(裙衣)의 매듭이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아래로 내렸고, 왼손은 가슴에서 구발 아래에는 연꽃 문양이 새겨진 대좌가 있다. 자비나 다스림을 상징하는 오른쪽의 보현보살상은 두터운 눈두덩이, 길게 찢어진 눈, 비소를 머금은 입 등이 얕게 묘사되었다. 두 귀는 어깨에 닿았고 두 손은 앞의 보살상과 반대로 처리되었지만 나머지는 부분은 같은 양식을 보인다. 좌우대칭으로 배열된 이 보살드은 같은 사람이 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상들의 특징은 점인데 이러한 요소는 남쪽 지역의 불상에서 보이는 특징으로 경기 지방에서는 그 예가 드믈다.
이 두 보살상은 신체에 비해 얼굴이 크고, 어깨를 움츠려 경직된 모습을 보이지만 대담하게 산순화시킨 모습과 얼굴과 손 등의 세부 표현에서 고려 전기의 양식을 볼 수 있다
09:29 한남정맥상 앵자지맥 분기종인 문수봉(해발404.2m)의 모습
문수산의 주 능선은 남북 방향이며 북쪽으로는 곱등고개(곡돈현)를 거쳐 어은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멀리 쌍령산으로 이어지며 낮은 능선이 동쪽의 매봉재로 이어진다.
남동쪽에는 리기다소나무(일본소나무)의 조림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의 유수는 서쪽에서는 운학천이 되어 경안천으로 그리고 동쪽에서는 청미천으로 각각 흘러들고 있다.
문수봉은 1차 한남정맥을 하면서 2011년 9월과 10월에 찾았고, 2차 한남정맥을 하면서 2015년 12월에 이어 4번째 앵자지맥을 하면서 다시 방문하는 영광을 찾지하는 봉우리다. 문수봉은 나에게는 인연이 많은 봉우리중 하나라고 말할수 있다.
앵자지맥이란
한남정맥상에 있는 문수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곱든고개, 칠봉산(447m), 갈미봉(447m), 용실산(422m), 배미실고개, 마수고개, 방도리고개, 성황당고개, 해룡산(367m), 국수봉(427m), 정개산(433m), 천덕봉(635m), 앵자봉(667m)을 거쳐 염치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해협산(531m)과 정암산(403m)을 빚어놓고 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63.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문수산 영남길 이정표 : ↑원삼면사무소 3.2km, 용인농촌테마파크 1.3km, ←은이성지 5.78km,
→미리내성지 4.78km
문수봉정상 이정표 : 함박산 14.5km, 곱든고개 1.2km, 매봉재(두창리) 8.8km
중소기업인력개발원과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뒤편 능선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문수봉정상에 도착하고 정상부 주변에는 넓은공터에 정사석과 팔각정자, 이정표, 삼각점, 태양열판, 체육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앵자지맥 분기점으로 좌측방향은 한남정맥 마루금이며 오늘 진행하는 앵자지맥 마루금은 우측편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내림길로 진행하면 된다.
문수봉(해발403.2m)정상석
위 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문촌리에 걸쳐 있는 산
문수봉 정상 주변으로 정상석이 정상 표지석이 2개와 삼각점 그 옆으로 태양광 열판, 팔각정자가 설치되어 있었다. 예전에 나무로 만든 정상목이 있어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없다.
문수봉의 유래
문수봉(해발403.2m)은 예전에 있던 문수사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초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지정 유형문화재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으며, 원삼면 북서쪽 끝에 있는 곱든고개와 접해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 용인 8경인 용담저수지를 볼 수 있다.
한반도의 근간을 이룬 백두대간은 속리산에서 북진한 한남금북정맥을 낳고, 안성의 칠현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갈라선다. 칠현산을 출맥한 漢南正脈은 칠장산→보개산을 거쳐 용인시로 뻗어왔고, 상하 기복과 좌우 요동하며 전진하여
문수봉(해발 403.2m)
문수봉은 원삼면 문촌리 내동 뒷산 문수봉은 예전에 있던 문수사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문수봉에는 문촌리 산25번지에 위치했던 문수사지에서 50m 떨어진 곳에 고려 초기에 제작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지정 유형 문화재120호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다. 높이 약3.5m 정도의 두 바위를 편평하게 다듬어 보살입상 2구를 양쪽으로 대칭되게 새겼는데, 얕은 부조와 선각을 함께 사용하였다.
문수봉(해발403.2m)에 설치된 삼각점( 448 재설, 78.3 건설부)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뒤편으로 올라 문수봉 분기점에 도착하여 정상석과 팔각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문수봉좌측방향은 한남정맥이고,오늘 진행할 앵자지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이다. 우측편 급경사지로 내려서면 앵자지맥 1구간이 시작되며 눈으로 인하여 등로길이 상당히 미끄럽다. 완만하게 진행후 119 현위치 1-1 지점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전환하여 내려섰다 오르면 로프가 설치된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직진길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내려서면 곱든고개 동물생태이통통로 위에 도착한다. 동물이동통로 아래로는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을 잇는 57번 지방도가 지나고있다.
곱든고개을 지나면서 등로길에서 원삼면 방면으로 뜰의 아름다운 경치때문에 용인 8경 중 3경에 속하는 곳이다. 이곳을 굽은고개 또는 곱등고개 라고도 하는데 그러고보니 지도상에는 곱등고개로 되어있다. 지금은 2차선 도로에 생태이동통로가 있지만 예전엔 상당히 험한 곳으로 호랑이가 자주 출몰하여 고개마루 아래에 범암굴,호리 등의 지명이 생길 정도 였다고한다. 또한 곱든고개는 김훈의 소설『임꺽정』에서 임꺽정이 칠정사에있는 스승을 만나러 가다 가짜 임꺽정을 만났다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문수봉(해발403.2m)은 경기도 용인시의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원삼면과 이동면에 걸쳐 있는 봉우리이다. 문수봉은 『동국여지지』 죽산현 편에 "문수산은 현 서쪽 40리에 있고 옆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그 남쪽 머리를 쌍령(雙嶺)이라 한다."고 하여 그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문수봉 하단 8부 능선에 문수사지가 있고 부근에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다
문수봉(해발403.2m) 정상석에서 인증샷
위 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문촌리에 걸쳐 있는 산.
[문수봉의 유래]
문수봉(해발403.2m)은 예전에 있던 문수사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초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지정 유형문화재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으며, 원삼면 북서쪽 끝에 있는 곱든고개와 접해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 용인 8경인 용담저수지를 볼 수 있다.
문수봉(해발403.2m) 정상석에서 앵자지맥 출정식 단체사진
09:29~47 문수봉 분기봉에서 앵자지맥으로 출발
문수봉에서 후미를 기다려 단체사진을 찍고는 우측편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경사지로 진행한다.
09:50 273봉 통과
문수산에서 우측방향으로 로프지대를 내려 오르면 봉우리가 나오고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송전철탑이 조망된다.
09:51 등로길 우측편에 있는 송전철탑 통과
09:51 전나무군락지 통과
09:55 사암리 갈림길
사암리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마을로 본래 죽산군 원일면에 속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용암리, 사전리, 천곡리 및 내동의 일부와 양지군 주서면 광곡리를 합쳐서 사암리라고 하였다.
마을의 서쪽으로 문수봉이 있고, 곱든고개를 지나 독조봉으로 이어지며 사암리는 위의 능선이 동남쪽으로 흘려내려 평야 지대와 만나는 기슭에 위치한다. 즉 서북쪽은 호동과 해곡동 그리고 양지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능선이고 동남쪽은 용담저수지와 경작지가 발달되어 있다.
대안학교인 헌산중학교가 있으며 새마을 운동의 효시가 된 복음학교와 농도원이 있던 곳이다. 특히 내동마을은 일제감정기 초기부터 금광이 개발되고 사금이 산출되었던 곳이다.
주요기관으로는 삼성국제경영연구원, 중소기업인력개발원, SK아카데미가 있다. 동쪽은 미평리, 서쪽은 호동과 해곡동, 남쪽은 고당리, 북쪽은 조항리와 각각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 5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119 현위치 1-1 문수산 이정표
119 현위치 1-1 문수산 영남길 이정표 : ←은이성지 5.11km, ↑사암리 1.0km, →미리내성지 5.45km
09:55 ㅓ자 갈림길 삼거리 좌측방향으로 진행
119 현위치 1-1 문수산 이정표에서 약 30m 진행하면 갈림길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으로 내려서면 곱든고개방향으로 내려서는 등로길이고 좌측방향은 앵자지맥과 독조지맥 마루금이다
09:56 앵자지맥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경사지 내림길 진행
09:58 나무계단 경사지 오름길 진행
10:00 무명봉 통과
앵자지맥 갈림길(119 현위치 1-1 지점)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오름길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봉우리에 올라 우측편 경사지 내림길 로프가 설치된곳을 내려서야 앵자지맥 곱든고개방면으로 이어진다.
10:01 무명봉 경사지 내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지대 진행
10:02 안부 ㅏ자 갈림길 우측방향으로 통과
무명봉에서 우측편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로 내려서면 안부 ㅏ자 갈림길에 도착하고 직진길 버리고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안부에 있는 이정목에서도 곱든고개 우측방향으로 표시하고 있다. 독도에 주의할 지점이다.
10:06 로프가 설치된 지점 통과
안부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설치된곳이 나오고 등로길이 빙판이고 미끄러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아이젠을 차고는 곱든고개로 내려선다.
10:07 곱든고개 ㅏ자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
안부 ㅏ자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로프지대가 나오고 잠시후 곱든고개 ㅏ자 갈림길에 도착한다. 앵자지맥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하고 곱든고개는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10:07 곱든고개 갈림길 영남길 이정표 : 독성2리정류장 8.94km
10:09 곱든고개 상부 동물이동통로 진행
10:09 곱든고개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산 1221
곱든고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을 경계로 2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고 정상부는 동물이동통로를 설치 해 놓아 터널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한남정맥길을 57번도로가 가르고 있고, 곱사의 등처럼 굽은 고개라는 뜻으로 곱든고개라 한다.
곱등고개는 주로 원삼면 사암리와 고당리, 독성리 일대의 주민들이 용인장으로 갈 때 이용되던 고개이며 겨울에 눈이 내리면 음지라 잘 녹지 않는다. 곱든고개 우측편 주차장에는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한창 공사중이다.
곱든고개 이곳은 지형이 험해 옛날에는 호랑이가 자주 출몰하였다고 하고 임꺽정이 죽산 칠장사에 스승을 만나려 가다가 가짜 임꺽정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곱든고개에 설치되어 있는 문수봉 등산 안내도
10:10 곱든고개 동물이동통로위에 있는 안내판의 모습
10:14 무명봉 통과
10:17 완만한 등로길 진행
10:21 313봉 통과
10:21 무명봉 경사지 내림길 진행
10:23 359봉 통과
10:27 376봉 통과
10:30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오름길 진행
376봉을 내려서면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가 나오고 경사지를 한차례 밀어올려 오르면 산너울 2길 용인팔경 안내판이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용담저수지가 아름답기만 하다.
10:32 384봉 통과
10:32 384봉 내림길 진행
로프가 설치된곳에서 오르면 봉우리가 나오고 내려서면 눈이 덮힌 미끄러운 등로길이 계속 이어진다.
10:34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오름길 진행
10:34 401봉 통과
401봉 주변에는 산너울 2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우측편으로 용담저수지가 조망되는데 이곳이 용인8경 중 용인 3경에 속한다.
산너울 2길 용인팔경 안내판
제1경 성산일출(城山日出 );기흥구중동-관음사-통화사-성산 정상/ 백령사-통화사-성산 정상
제2경 어비낙조魚肥落照)(;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어비리저수지: 붕어,잉어,가물치,메기,뱀장어 등 서식)
제3경 곱든고개와 용담조망;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백옥쌀:용담저수지 근처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용인의 대표쌀)
제4경 광교설경(光敎雪景) :수지구 신봉동(고기계곡:맛있고 전망좋은 음식점들이 즐비하여 미식가에게 각광)
제5경 선유대사계(仙遊臺四季);처인구 양지면 제일2리(제일초등학교앞) 공원으로 정비되어 연못과 운동기구,목재다리 설치
제6경 조비산(鳥飛山);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그 모습의 아름다움과 멋이 다양하며 변함이 없는곳으로 한봉우리가 우뚝 솟아 돌을 이고 있는 형상)
제7경 비파담 만풍(琵琶潭晩風);처인구 모현면 갈담1리(파담마을) 조선 숙종때의 영의정이었던 남구만이 낙향하여 정자를 짓고 비파를 타며 경치를 즐겼다고 전해지는곳으로 울창한 숲과 백로들이 나는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하다)
제8경 가실벚꽃;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호암미술관 입구(형형색색의 금붕어와 물오리들이 볼거리)
10:35 용담저수지 조망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인 팔경 가운데 3경에 속하는 용담저수지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산과 계곡을 막아 12만평의 크나큰 저수지를 조성했다.
예전에 이곳에 용담이라는 늪이 있었는데 수몰되어 용담저수지, 용담지라고 불리며, 저수지가 위치한 마을 이름을 붙혀 사암저수지 도는 사암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용인8경의 소재가 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담저수지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둘레길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용담호수 둘레길 4.1km 구간에 산책로와 나무다리, 목재데크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마쳐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는 인근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물론 각종 체험농장과 연계한 농촌체험과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완공된 둘레길은 그동안 저수지 수문에 막혀서 걸을 수 없었던 구간에 나무다리와 데크를 설치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만 오면 질척거리는 흙길 구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골재를 깔아 걷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비됐다. 급한 경사지역과 좁은 산책로 구간은 안전난간과 나무계단이 설치돼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관계자는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용담호수 조망은 용인 8경중 3경으로 꼽히는 절경으로 용담호수 둘레길은 용인시 대표적인 둘레길이 될 것”이라며 “용담호수와 농촌테마파크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10:38 무명봉 통과
10:40 등로길에서 바라본 칠봉산 능선 조망
10:41 쉼터 의자가 있는 무명봉 오름길 진행
10:42 쉼터 무명봉 통과
무명봉에는 쉼터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많아 휴식하기에는 좋은곳이며 내려서면 어두니고개에 도착한다.
10:43 어두니고개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어두니고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와 해곡동을 잇는 고개 마루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위에 칠봉산이 위치하고 있다. 어두산의 유래는 은이산 아래 양지면 남곡리 어은마을이 있고, 임근이 은둔했던 곳이라 하여 유래되어다고 한다.
서쪽으로는 어두니고개, 무너미고개를 건너 함박산으로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은이산과 어은산을 거쳐 북동쪽으로 독조봉·좌찬고개·건지산으로 연결되며, 남동쪽으로는 곱등고개·문수봉·쌍령산으로 연결된다.
북서사면의 유수는 송문리 반정마을을 지나 양지천으로 유입되고, 북동사면의 유수는 남곡천을 따라 북류하다가 평대천·양지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유입된다. 남서사면의 유수는 외어둔천을 따라 서류하다가 경안천으로 합류한다. 북사면의 곳곳에는 리기다소나무와 낙엽송 조림지가 조성되어 있다.
어두니고개 영남길 이정표 : ←칠봉산 0.3km, →곱든고개 2.4km, 학일체험마을 4.6km, ↓형제봉 2.5km,
신덕고개 4.5km
어두니고개 이정표 : ↓미리내성지 8.09km, ←은이성지 2.47km, ↑골배마실성지 2.1km
어두니고개에 있는 이정표에는 성지 방향을 알리고 있다. 한남정맥을 할때 김대건 신부 운구가 지나간곳이라 성지가 되어 그곳을 지나친 기억이 있는데 앵자지맥 마루금에서도 성지순례길이 계속 이어지는 현상이다.
망덕고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이자 성인으로 모셔진 김대건신부가 사목할동을 할 때 넘나들던 고개이고, 체포후 순교하여 운구가 모셔진 고개로써,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 순례길 중 하나이다. 信德고개(은이고개), 望德고개(해실이고개), 愛德고개(오두재고개)를 三德고개라 한다.
만덕고개 비석 뒤편의 모습
만덕고개 비석 뒤편 감옥에서 김대건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새겨져 碑文에 적혀있는 내용
"오늘 묻고 내일 물어도 오직 이 같을 따름이요 때리든지 죽이든지 또한 이 같을 따름이다"
“이제 죽는 것도 천주를 위하여 하는 것이니 바야흐로 나를 위하여 영원한 생명이 시작하려 합니다.”
“망덕이란 천주 태워주신 초성덕(超性德行)행이다. 천주예수의 공로를 보사 허락하신 천당 영복을
바라고 그 복을 얻기에 모든 성충을 천주의 성실하심과 자비하심을 인하여 굳이 바라는 덕이니라.”
김대건신부
1845년부터 1946년 중반까지 페레올 주교, 안다불뤼 신부, 김대건 신부 등 세 분의 성직자가 조선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1846년(헌종12년) 5월 14일 김대건 신부는 주교로부터 서해 해로를 통한 선교사영입 방도를 개척하라는 지시를 받고, 만주에서 기다리고 있는 메스트르 신부와 동료인 최양업 토마의 입국을 위해서 주교님의 편지와 입국할때 사용한 해상지도를 가지고 백령도 해역 순위도로 갔다. 고기잡이 나온 중국 어선에게 편지와 지도를 전달하고 돌아 오다가 6월 5일 관헌들에게 체포되었다. 체포된지 10일이 되던 날 김대건 신부는 해주 감옥을 거쳐 6월 21일 서울로 압송되었다.
"사학죄인(邪學罪人) 김대건은 효수(梟首)토록 하라." 헌종실록 제13권은 김대건 신부에 대한 1846년 7월25일의 최종판결을 이렇게 적고 있다. 그리고 사형집행을 미루다가 그해 9월 15일 헌종은 집행명령을 내려 다음날 9월16일 서울 한강 백사장인 새남터에서 집행되었다.
김대건 신부의 시신은 순교 직후 새남터 모래톱에 매장되었다. 순교한지 40여일 지난 10월 26일에 8명의 신자들이 김 신부님의 시신을 운구하여 미리내에 정식으로 매장하였다.
망덕고개 비석 옆에는 망덕송(望德頌) 碑文에 적혀있는 내용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근원이시며 저버림이없으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주실 구원의 은총과영원한 생명을 바라나이다
망덕고개(애덕고개: 聖 金大建 神父 遺跡地)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이자 성인으로 모셔진 김대건 신부가 사목할동을 할 때 넘나들던 고개이며,
체포 후 순교하여 유해 운구가 지나갈 길로써,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 순례길 중 하나. 信德고개(은이고개), 望德고개(해실이고개), 愛德고개(오두재고개)를 三德고개라 한다
망덕고개 비석의 모습
해실이고개라고도 하며 별미(신덕)고개,거문정(애덕)고개를 삼덕고개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새남터에서 참수 당한후,그가 어려서 자란 양지 배매실(골배매실)로 운구 하던 길이다. 천주교에서는 성지 순례길이기도 하다.
망덕고개비의 모습
망덕고개 통과하면서 뒤돌아 본 모습
望德고개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과 양지면의 경계능선에 있는 고개로 해실이고개라고도 부른다. 천주교인들이 우리나라 첫 신부이신 김대건(앙드레이)신부의 운구길에 세개의 고개비 별미고개(신덕고개) 이곳엔 망덕고개 그리고 거문정고개(애덕고개)를 만들었다. 김대건신부가 새남터에서 목이 잘린후 한신도가 시신을 수습하여 몰래 양지배매실(골배마실)로 옮겨왔다. 배매실은 신부가 어려서 자라난 곳 이며 지금은 양지골프장안에 한복에 갓을쓴 입상이 설치되어있다. 천주교의 박해가 심해 양지면 남곡리 숨어 포교하던 곳이며, 우리나라 최초 은이공소를 열었던 곳으로 숨은곳을 은리(隱理)로 부른다. 공소에서 형제봉 골짜기 해곡동에 신덕고개 용해곡에는 망덕고개 거문정에 애덕고개를 통하게 하였으며 비석도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미리내성지로 통하는 삼덕고개를 잇는 성지순례길이다 .
10:44 칠봉산 경사지 오름길 진행
10:46 쉼터 통과
어두니고개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칠봉산에 도착한다.
10:48~12:10 칠봉산(해발 446.8m) 정상
칠봉산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는 고도와 이정목에 표기되어 높이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알수가 없다.
이곳에서 가까운 은이성지이 은이산 아래 골배마실 있는데 이곳은 옛날부터 첩첩산중이라 뱀과 전갈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 뱀마을 또는 뱀마실로 불리어졌다.
산골짜기 안쪽에 있다고 하여 골배마실이라 부르고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어릴적 자랐던 곳이고 사목활동을 시작했던 곳이기도 하다.
칠봉산에서 좌측방향은 골배마실방면이고 앵자지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칠봉산(해발 446.8m) 정상 이정표 : ↓곱든고개 2.1km, →갈미봉 1.2km
칠봉산(해발 446.8m) 정상 등로길에 떨어져 있는 정상 표지기
칠봉산의 높이는 지도상에는 446.8m 또는 447.1m로 표기되어 있는데 트랭글을 사랑하는 아아상님의 정상 표지기와 정상 이전목에는 높이가 400m이라 적혀 있다. 정상 표지목에는 어느 산객이 높이를 지웠고 나무에 붙혀있던 정상 표지기는 땅에 떨어져 있다.
칠봉산(해발 446.8m) 삼각점(312 ? 769 건설부)
칠봉산에 정상부에 있는 삼각점은 다른 삼각점과 조금 다른 특이한 모양의 문자가 있는데 알수가 없다. 보통의 삼각점에는 숫자 뒤편에 지역명이 있는데 지역명이 없고 한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문구가 적혀있고, 설치년도가 있어야 하는데 769라는 숫자만 적혀있다. 칠봉산 높이와 삼각점 모두 이상하다.
칠봉산(해발 446.8m) 정상목에서 인증샷
칠봉산 정상석을 대신하여 정상목에서 인증샷을 찍고는 우측편 넓은 공터에서 후미를 기다려 이른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오늘 진행하는 앵자지맥 마루금은 접속구간을 고려하여 거리가 약9km에 불가하여 이른시간에 점심을 먹어야 뒤풀이 장소에서도 출정식 뒤풀이를 할수가 있다.
칠봉산 정상표지목에서 앵자지맥 함께하시는 산정님과 이영화 선두그룹의 모습
칠봉산(해발 446.8m) 정상목에서 인증샷
칠봉산(해발 446.8m) 정상부와 은이산방면의 모습
칠봉산 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364.5봉인 은이산에 도착하는데 그 바로 아래로 그 유명한 와우정사가 있는곳이다. 우리나라절 보다는 태국의 사찰처럼 만들어져 있는곳이기도 하다. 특별한 문화제가 있는것도아니고 1970년에 창건된 만큼 역사가 깊은것도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들이 더많이 찾는곳이다, 유명한 와우정사는 전통의사찰 모습과 또 다른 이국적인모습이다,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와우정사’ .‘와우정사’는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하고 있는 부처님이 누워계신 불상 ‘와불’이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다
와우정사(臥牛精舍)
와우정사(臥牛精舍)는 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고구려시대(서기623~650년경)에 보덕성사(普德聖師)께서 창종(創宗)하고 1970.9. 1에 海谷 金海根이 창건하여 중흥조가 되었는데 海谷 金海根은 咸鏡北道 羅津에서 1940년 2월 20일에 태어나 出家하여 全北 完州郡의 威鳳寺에서 묵담화상으로부터 得度하고 修學을 하였으며 나이 30세에 열반종을 재창건 하였단다.
절이름도 寺를 안쓰고 舍를 쓴것도 좀 색다르고 인도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티벳트등과 교류가 많은듯
절내의 부처님상들도 동남아 부처님 모습이다.
인도네시아산 통 향나무를 하나의 붙임새도 없이 다듬어 조각한 해탈의 부처님인 “누워계신 석가모니 부처님".누워있는 목조 부처님으론 제일 큰 부처님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단다.
이밖에 국내 최대의 황금범종인 “통일의 종”, “미륵보살님”을 청동으로 조성한 “미륵보살반가사유상”,
황동 8만근으로 10년 세월동안 조성된 “장육존상5존불" 스리랑카의 고승일행이 직접 모셔온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이곳에 봉안되어있다
칠봉산 우측편 앵자지맥 마루금의 모습
우측편 넓은공터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이른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후미와 함께 1시간30여분을 기나긴 점심시간을 보내고는 독조지맥 분기봉으로 진행한다.
12:13 양지파인리조트 위에 있는 시설물의 모습
칠봉산에서 좌측편으로 보면 군시설물 처럼 보이지만 어떤 건물인지는 알수가 없다. 군 레이더기지는 아닌것 같고 아마도 기상관측소가 아닌가 서로 의견을 모아보면서 마루금 진행한다.
12:22 무명봉 통과
칠봉산에서 기나긴 점심시간을 보내고는 출발하니 완만한 무명봉을 지나고 잠시후 갈림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12:24 ㅓ자 갈림길 통과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ㅏ자 갈림길 앞에 도착하고 무명봉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무명봉에 올라서면 좌측편 내림길로 진행하여 합류한다.
12:27 옛길 안부 통과
ㅓ자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자 옛길 안부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통과하여 진행한다.
12:28 안부 통과하여 완만한 오름길 진행
12:32 무명봉 통과
12:32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12:33 쉼터 경사지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 진행
12:35 나무의자가 두개 설치되어 있는 쉼터 통과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를 오름길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 소나무와 나무의자 두개가 설치되어 있고 용인에 거주하시는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는 갈미봉으로 진행한다.
12:35 완만한 오름길 진행
12:37 갈미봉 경사지 오름길 진행
12:37 로프가 설치된 갈미봉 오름길 진행
12:38 갈미봉(해발 441m) 정상부의 모습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산 31-1
갈미봉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와 원삼면 좌향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며, 정상부 주변에는 정상을 알리는 정상목과 체육시설물 철봉이 설치되어 있고 그 옆으로 나무의자도 있었다. 마루금은 좌측방향 내림길로 진행하면 된다.
갈미봉(해발 441m) 이정표 : ←칠봉산 1.2km, →용실산 0.8km
갈미봉(해발 441m) 정상부에 있는 체육시설물과 나무의자의 모습
12:41 갈미봉(해발 441m) 정상목에서 인증샷
12:43 갈미봉(해발 441m) 좌측편 로프지대 내림길 진행
12:44 용실고개 통과
갈미봉에서 좌측방향 로프지대 내림길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양지파인리조트가 조망되고 용실고개를 통과하게 된다.
12:44 등로길 좌측편 양지파인리조트 조망
12:45 등로길 좌측편 양지파인리조트 조망
12:50 등로길 좌측편에 있는 폐 컨테이너 통과
12:50 434봉 통과
갈미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등로길 좌측방향으로 양지파인리조트가 조망되고 완만하게 오르면 무명봉 좌측편으로 폐 컨테이너가 나오고 잠시후 434봉을 지나 내려서면 양지파인리조트 상부에 도착한다.
12:50 양지파인 리조트
이지점은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제일 상급지인 첼린지 플러스 코스이다. 앵자지맥 마루금은 양지파인리조트 상부를 지나 골프장 옆으로 내려서 진행한다.
12:51 양지파인리조트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양지파인리조트 첼린저 플러스 코스 스키장 리프트가 있으며, 좌측편으로 배미실고개, 총신대등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과 그 뒤편으로 태화산(624m)이조망되는 위치이며, 우측편 앞봉이 32.8m 삼각점봉,리프트 난간뒤 하얀곳이 배미실고개,한일자로 그은 고속도로에 하얀 광고탑이 보이고 그뒤로 총신대 건물들과 맨 마지막 철탑 우측 뾰족한봉이 군부대가 시작되는 425m봉이고 맨 우측봉이 금박산(오봉산)이고 맨 우측 중간에 해룡산아래 하얀집이 성황당고개의 화승물류쎈터다.
양지파인리조트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112, (우) 17164(지번) 양지면 남곡리 18-12
1969년 건설된 파인리조트는 골프장과 스키장, 콘도를 보유하고 있다. 1985년 무림에서 인수했고, 무림의 이동훈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한일개발의 옥스필드는 2010년 개장한 골프장으로 누적부채로 인해 기업회생절차를 밟았다. 현재 인수의향서를 접수중이며 매각주간관사는 삼정KPMG다. 옥스필드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인가를 받았고, 2월부터 대중제로 전환했다.
파인리조트 매각에 대한 법원의 허가 결정이 남에 따라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의 인수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유진PE는 법원 허가 결정이 남에 따라 이날 파인리조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행보증금(계약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이행보증금은 총 인수가의 5% 수준인 약95억원이다. 이후 본실사를 거쳐 본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3월초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잔금을 납입하게 되면 이번 딜은 최종 클로징된다.
양지파인리조트 첼린지 플러스 상부에서 인증샷
12:53 양지파인리조트 첼린지 플러스 코스의 모습
날씨도 좋고 막바지 겨울 스키장을 즐기기 위한 젊은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과 멋진 모습으로 최상급 코스를 지그 째그로 내려서는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한참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용실봉으로 진행한다.
12:55 철조망 통과
양지파인리조트를 직진으로 통과하면 리조트 철조망이 나오고 잠시후 용실산정상에 도착한다.
용실산(해발 442m) 정상부의 모습
용실산(해발 422m)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과 원삼면 경계를 이룬 앵자지맥 능선에 위치한 산으로 독조지맥의 분기점 이며, 양지파인스키장의 챌린지 플러스 코스 출발점 이다.
독조지맥 분기점인 용실봉에서 에서 동쪽으로 약 1 km 지점에 위치한 용인 독조봉(432m)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과 이천시 마장면의 경계를 이룬 산으로 해맞이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양지면(陽智面)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중동부에 위치한 면이다. 천주교 성지로 주목받는 남곡리의 은이골(隱里)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이 사제 서품 후 최초로 천주교 공소를 연 곳이라 한다. 양지리 · 남곡리 · 평창리 등 20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조선 시대 양지현(陽智縣)의 치소가 있었던 곳으로 『세종실록지리지』에 "본래 수주(水州, 수원)에 속한 양량촌부곡(陽良村部曲)인데, 본조 공정왕(정종) 원년 기묘(1399)에 양지현으로 고쳐서 비로소 감무(監務) 를 두었다. 태종 13년 계사(1413)에 예에 의하여 현감으로 고쳐서, 현치를 광주의 임내 추계향(秋溪鄕)으로 옮기었는데, 땅이 좁아 광주의 임내(任內)인 고안(高安) · 대곡(大谷) · 목악(木岳) · 제촌(蹄村)의 네 부곡을 떼어서 이에 붙였다."고 하는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1895년 양지군이 되었다가 1914년 용인군에 편입되면서 읍내면(邑內面) · 주동면(朱東面) · 주서면(朱西面) · 주북면(朱北面) 등 4개 면을 병합하여 내사면(內四面)으로 불렀다.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이해 일제강점기에 명명된 일제식 지명을 정비할 때 양지면으로 바로잡아 조선 시대부터 이어온 고유지명을 회복시켰다.
용실산(해발 442m) 이정표 : ←갈미봉 0.8km, →독조봉 1.0km
용실산(해발 442m) 정상목에서 인증샷
12:56 용실산(해발 442m) 정상목의 모습
13:03 독조지맥 분기봉
용실산에서 내려서면 독조지맥 분기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은 독조봉방향이고 앵자지맥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앵자지맥을 마치고 시간되면 다시 이곳을 찾아 독조지맥을 이어 보리라 생각하고는 좌측편 배밀시고개로 향한다.
13:03 독조지맥 분기봉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지맥은 서봉, 검단, 쌍령, 앵자, 독조지맥이 있는데 독조지맥은 한남정맥상의 문수봉에서 분기한 앵자지맥이 칠봉산, 갈미봉을 지나 용실산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앵자지맥은 북쪽으로, 또 한 줄기인 독조지맥은 동쪽으로 뻗어 나간다.
독조지맥은 한남정맥 에서 용인에 있는 문수봉에서 분기되어 북쪽으로 앵자지맥 을 이어가고 칠봉산 을 거쳐 용실산 에서 다시 서쪽 으로 분기하여 여주 삼맥 합수점 인 남한강 에서 그맥을 다하는 지맥을 신산경표 상의 독조지맥이라 칭하고 있다
지맥을 같이 하는 주요 산을 보면 독조봉(432m)~건지산(410.4m)~소학산(309,3m)~무제산(222.7m)~봉의산(331m)~대덕산(315m)~큰바래기산(416m)~노성산(269m)~돌박지산(165.9m)~철갑산(224m)~신통산(279m)~달걀봉(218m)~중군이봉(223m) 을 거쳐 남한강에 잠수하는 도상거리 62.5k 로써 6-7회에 걸쳐 종주할 예정 입니다 첫산행은 8월00일 부터 시작합니다
독조지맥 분기봉 이정표 : ←무수막(앵자지맥 방향)↓갈미봉(문수산방향)→청소년 수련원(독조지맥)
독조지맥 마루금에서 앵자지맥방향은 무수막방향으로 내려서면 된다. 다음 독조지맥 마루금을 잇기 위해서는 청소년 수련원에서 올라 독조봉으로 진행하면 될것 같았다.
13:05 독조지맥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경사지 내림길 진행하는데 후미그룹에서 전화가 온다. 등로길 이탈하여 배미실고개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마루금 이어간다.
13:17 무명봉 통과
독조지맥 분기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양지파인 골프장이 조망되고 완만하게 내림길이 진행된다. 잠시후 안부에서 급경사지를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328.8봉에 도착하고 경사지를 내려서면 양지파인리조트 주차장이 나오고 우측편으로 내려선다
13:21 눈 내린 양지파인리조트 골프장의 모습
13:21 안부 통과
13:24 완만한 경사지 오름길 진행
13:24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지 오름길 진행
13:27 무명봉 통과
13:27 무명봉에서 뒤돌아본 모습
13:28 완만한 등로길 진행
급경사 무명봉을 올라서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무명봉에서 우측방향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왕복하고는 배미실고개로 내려선다.
13:30 무명봉 통과
13:31 328.8봉 직전에 있는 봉우리
13:34 328.8봉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328.8봉 삼각점
삼각점은 오래되어 번호인식이 불가하여 알수가 없었다. 다시 무명봉에 복귀하여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13:42 Y자 갈림길 좌측방향으로 진행
328.8봉에서 내려서면 Y자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내려 진행한다.우측편으로 진행하면 247.22봉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냥 지나친다. 후답자는 꼭 스쳐지나 가시길 바란다.
13:48 로프가 설치된 경사지 내림길 진행
등로길 좌측편으로 운동장과 건물이 나오고 우측편 잡목이 많은 곳을 지나 내려서니 42번 지방도 배미실고개에 도착한다.
13:53 등로길 우측편으로 42번 국도변에 있는 들밥식당 조망
13:54 배미실고개에서 바라본 양지파인리조트방향의 모습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배미실고개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와 제일리의 경계의 있는 고개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측편으로 양지파인리조트 정문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옛날에 양지면 양지리와 송문리로 잇는 42번 국도 양편으로 산이 막혀 거대한 호수가 생겼는데 그때 이곳에 배를 매던곳이라 배매실이라 부르고 있다
13:54 배미실고개에서 바라본 제일사거리방향의 모습.
13:55 양지파인리조트 정문 통과
배미실고개에서 앵자지맥 1구간을 종료하고는 양지리조트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10번 버스를 이용하여 용인터미널로 이동하여 주변 맥주집을 찾아 보았지만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보이지 않고 해장국에서 들려 앵자지맥 출정식 뒤풀이를 한다.
13:55 양지파인리조트 버스정류장
배미실고개에서 양지파인리조트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바로 10번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에 올라 용인터미널로 이동하지만 종전에는 이곳에서 택시로 용인터미널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버스가 도착하는 바람에 버스로 이동한다.
용인터미널 주변 해장국집에서 앵자지맥 출정식 뒤풀이를 하고는 고속버스로 서울로 돌아와 집으로 복귀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앵자지맥 1구간을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다음 마루금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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