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7. 13:15ㆍ★ MOUNTAIN/- 산행이야기
설악산(1708m) 산행코스&산행지도 총정리
설악산(雪嶽山)은 설산(雪山), 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華山)이라고도 불렸으며, 금강산을 서리뫼(霜嶽)라고 불렀듯, 설악산을 설뫼(雪嶽)라고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외설악 쪽만을 설악이라 했고, 내설악 쪽은 따로 한계산(寒溪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보면 신라에서는 설악을 영산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다고 적혀 있으니, 신라 때부터 설악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설악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세 가지로 간추릴 수 있다.
첫째, 눈이 일찍 오고 오래도록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가위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비로소 녹는 까닭에 이렇게 이름지었다.”
--- 「동국여지승람」
둘째,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의 색깔이 눈같이 하얗기 때문에 설악이라고 이름하였다.
---「증보문헌비고」
셋째, 신성한 산이라는 의미의 우리 고어가 변해서 설악이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고어로 신성, 숭고, 고결, 생명을 뜻하는 ‘설악’의 ‘설(雪)’은 신성함을 의미하는 음역이니 곧 생명의 발상지로 숭상했다는 뜻도 있으며, 옛날부터 내려온 숭산(嵩山)사상의 연유이다.
<금강산보다 몇 수 위인 한국의 알프스>
한마디로 한국의 알프스다. 흔히 금강산에 비유하지만 높이도 72미터나 낮고 동서로 긴 능선이 없어 산역은 훨씬 좁다. 그럼에도 금강산이 예로부터 더 유명했던 이유는 교통이 편리한 데다 짚신 신고도 못 올라갈 데가 거의 없을 만큼 산이 순하기 때문이다. 알피니즘의 관점에서는 더욱, 설악산이 금강산보다 몇 수 위다.
높이로는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이나 빼어남으로는 분명 남한의 으뜸산이다. 백두대간인 공룡능선을 경계로 서쪽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며 오색쪽을 따로 남설악으로 부르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백담계곡, 수렴동, 가야동, 탕수동(12선녀탕계곡) 등의 아름다운 계곡이 있고 외설악에는 계류미 뛰어난 천불동계곡과 협곡을 이룬 가지계곡들, 울산바위, 봉화대, 장군봉, 범봉 등 기골스런 암봉과 기암절벽을 자랑한다.
눈이 많은 까닭에 설산이나 설봉산, 한계산으로도 불렸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한가위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사라지기 때문에 설악이라 한다""는 기록도 있다. 지금도 오월까지는 골짜기에 잔설이 남아있다.
높 이 : 설악산 [雪嶽山] 1,708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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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볼거리 외설악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대청봉, 관모산, 천불동 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백운동계곡, 가야동계곡, 와룡, 유달, 쌍폭, 대승 등 폭포, 백담사, 봉정암 등의 사찰들이 있으며 계곡이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다.
가을이면 대청봉 단풍이 9월 하순부터 물들기 시작한다. 대청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이 그 다음으로 타오르다 용아장성 전불동계곡으로 내려온뒤 장수대와 옥녀탕까지 빠른 속도로 붉게 물들인다.
이중 공룡능선은 설악단풍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 외설악의 암릉미가 동해와 화채릉의 짙푸른 사면과 어우러진데다 서쪽의 용아장성과 기암도 장관이다.
설악산의 오색단풍 중 붉은 색은 단풍나무를 비롯 벚나무, 붉나무, 개박달, 박달나무 등이 만들어 내는 장관이다. 또 노란색은 물푸레나무, 피나무, 엄나무, 층층나무가, 주황색은 옻나무, 신갈나무,굴참나무, 떡갈나무 등이 엮어낸다. 여기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최고의 절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설악산은 겨울에 아름다운 산이다. 오색이나 한계령에서 대청을 올라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겨울의 설악산은 겨울산행과 겨울바다의 운치,상쾌한 온천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1석3조의 명소로 꼽힌다, 인근에 낙산사, 하조대, 주전골 등 명승지가 많다.
설악산은 척산온천, 설악워터피아, 오색온천이 있어 산행 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척산온천은 외설악의 초입인 설악동에서 불과 2㎞ 거리. 한화리조트의 워터피아는 파도풀장, 슬라이더풀장, 야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색온천은 점봉산 오색약수에서 한계령쪽으로 4㎞쯤 떨어진 온정골에 있다. | ||||||||||||||||||||||||||||||||||||||
◎인기명산100 2위 (한국의산하 2010-2011 2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 ||||||||||||||||||||||||||||||||||||||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수많은 고개와 산줄기·계곡들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1970년 지정) 및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1982년)되어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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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각 코스 지도[클릭해서 사용] | ||||||||||||||||||||||||||||||||||||||
◎봉우리 코스 | ||||||||||||||||||||||||||||||||||||||
· 대청봉(大靑峰) 1,707.9m 설악산의 주봉이자 최고봉 · 귀때기청봉 1,577m -서북능선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 안산(鞍山) 1,430m - 중청에서 안산까지 이어지는 서북능선의 끝자락 · 점봉산(點鳳山) 1424.2m - 자연휴시년제로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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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산행 코스 | ||||||||||||||||||||||||||||||||||||||
· 공룡능선 - 기괴한 암봉들이 공룡의 등뼈처럼 솟아있는 내·외설악의 전망대 · 서북능선 - 중청에서 안산까지 설악산의 서북 주능선 | ||||||||||||||||||||||||||||||||||||||
◎계곡산행 코스 | ||||||||||||||||||||||||||||||||||||||
· 천불동계곡 - 기암절벽과 깊게 패인 협곡에 폭포와 소(沼)가 연이어진 · 12선녀탕계곡 -12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폭포와 탕이 연이어진 계곡 · 백담계곡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가 100개의 담(潭)을 이루고 있는 절경 · 수렴동계곡 -소와 담이 이어진 가을 단풍명소 · 구곡담계곡 -빼어난 절경과 폭포, 소와 담 · 오색 주전골 -선녀탕, 용소폭포, 만물상 등 폭포와 소(沼), 기암절벽 · 흘림골 - 한계령 풍광, 여심폭포, 등선대 | ||||||||||||||||||||||||||||||||||||||
◎관광·나들이 코스 | ||||||||||||||||||||||||||||||||||||||
▷2-3시간의 가벼운 트레킹코스 · 울산바위-둘레가 4km가 넘는 거대한 화강암 · 비선대/ 금강굴 -비선대앞에 우뚝 솟아 있는 장군봉 중간 허리에 있는 석굴 · 비룡폭포 -외설악의 팔경중의 하나로 꼽혀오는 절경 · 대승폭포 -박연폭포, 구룡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삼대폭포의 위용 · 소승폭포 -장수대 소승폭포 | ||||||||||||||||||||||||||||||||||||||
◎설악산 단풍산행 | ||||||||||||||||||||||||||||||||||||||
설악산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가을에 그 위용을 자랑하는 단풍명산이다. 기암괴석, 우뚝우뚝 솟은 암봉,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이 받쳐주는 설악산 단풍은 단풍과 절경이 어우러진 제일의 단풍명소이다. 대청봉,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이 그 다음으로 타오르다 용아장성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온 뒤 장수대와 옥녀탕까지 빠른 속도로 붉게 물들인다.
공룡능선은 설악산 단풍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 외설악의 암릉미가 동해와 화채릉의 짙푸른 사면과 어우러진데다 서쪽의 용아장성과 기암도 장관이다. | ||||||||||||||||||||||||||||||||||||||
◎단풍시기 | ||||||||||||||||||||||||||||||||||||||
설악산 단풍은 한달간 물든다. 9월 하순(9월20-25일) 대청봉(1,708m)에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은 하루 40m씩 아래로 내려와 10월 하순이면 설악동 소공원까지 내려온다.
설악산의 단풍은 시기별 코스를 잘 선택하여야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무턱대고 갔다는 단풍을 볼 수 없다. 천불동계곡의 단풍이 한창일 때 한계령에서 대청봉을 올라 오색으로 하산한 등산객이 언론이나 방송에서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 왔더니 단풍은 구경도 못하였다고 투덜거린다. 코스를 잘 못 잡은 것이다. | ||||||||||||||||||||||||||||||||||||||
◎단풍시기 | ||||||||||||||||||||||||||||||||||||||
설악산 관리사무소 | 대피소/산장 | 속초기상대(033-632-0365) 평년기준 단풍시기 : 9월 상순의 기온에 따라 1주일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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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시기별 단풍산행코스 | ||||||||||||||||||||||||||||||||||||||
▶대청봉 1,707.9m - 단풍시기 : 9월20-25일 | ||||||||||||||||||||||||||||||||||||||
▶공룡능선 단풍- 단풍시기 : 9월25-10월 5일 ㅇ단풍 포인트 : 공룡능선 자체단풍, 또는 내·외설악의 8부능선 이상의 굽어보는 단풍 | ||||||||||||||||||||||||||||||||||||||
▶서북능선 : 한계령-서북능선-대청봉 | ||||||||||||||||||||||||||||||||||||||
▶흘림골 단풍 - 주전골을 연결하는 단풍관광코스 | ||||||||||||||||||||||||||||||||||||||
▶천불동계곡 단풍 - 기암괴석, 계곡이 단풍과 어우러지는 | ||||||||||||||||||||||||||||||||||||||
▶구곡담계곡 단풍 | ||||||||||||||||||||||||||||||||||||||
▶십이선녀탕 계곡 -탕과 소에 비추이는 십이선녀탕 계곡의 단풍 | ||||||||||||||||||||||||||||||||||||||
▶수렴동계곡 -소와 담에 비치는 단풍비경 백담사~수렴동~봉정암~천불동~비선대까지 내.외설악을 잇는 80리 길을 오르내리면 설악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백담사를 거쳐 수렴동대피소까지만 갔다 오는 당일 산행코스도 단풍산행으로 좋다. | ||||||||||||||||||||||||||||||||||||||
▶오색 주전골 단풍 - 가족산행, 단풍관광코스 주전골 | ||||||||||||||||||||||||||||||||||||||
▶비선대 | ||||||||||||||||||||||||||||||||||||||
▶비룡폭포 | ||||||||||||||||||||||||||||||||||||||
◎설악산 설경산행 | ||||||||||||||||||||||||||||||||||||||
▶기암괴석과 어울린 겨울 절경
▶설경 산행 추천코스
▷초보자 겨울설경 코스(권금성 케이블카) | ||||||||||||||||||||||||||||||||||||||
◎설악산 관광 코스 | ||||||||||||||||||||||||||||||||||||||
▶설악동소공원 설악산 속초지구 설악동 소공원내에는 청동불상, 신흥사가 있다. 케이블카로 권금성을 오를 수 있다. 신흥사 오른 쪽은 울산 바위 흔들바위 까지 왕복 1시간 30분, 울산 바위까지는 2시간이 소요된다. | ||||||||||||||||||||||||||||||||||||||
▶오 색 오색에는 오색약수와 오색온천이 있다. 그리고 오색그랜야드호텔을 비롯하여 숙박 및 민박이 있다. 오색약수터 계곡을 따라 주전골이 이어진다. 용소폭포까지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용소폭포까지 왕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
▶장수대 장수대에서 가파른 길을 1시간 쯤 오르면 한국 3대폭포의 하나인 대승폭포가 있다. 대승폭포 | ||||||||||||||||||||||||||||||||||||||
◎설악산 교통안내 | ||||||||||||||||||||||||||||||||||||||
설악산은 산행과 관광코스 기점이 설악지구(설악동), 한계령, 오색지구, 장수대지구, 백담지구 등 다양하다. 서울에서는 속초행버스를 이용 산행기점에서 하산하거나 인제, 원통, 속초로 가서 산행기점으로 이동한다. | ||||||||||||||||||||||||||||||||||||||
◎설악산국립공원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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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 대피소 (전화 : 033-672-1708) 20개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장으로 지난95년 9월 문을 열었다. 개장 초기에는 「설악산장」이라 불렸으나 이제는 중청대피소라 부른다. 대청봉으로 가는 중청봉의 능선에 자리잡은 지하 1층, 지상 2층 통나무집(연면적 105평)으로 여기서는 내·외설악의 절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인터넷 사전예약[국립공원관리공단]- 사전예약을 해야 함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수용인원은 1백40명이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며, 침낭 2,000원 담요를 1,000원에 빌려준다. 시설이 좋아 다른 대피소보다 비싼 요금을 받는다. 대청봉에 오르는 탐방객이 많은 단풍철이나 관광 성수기에는 만원사태를 빚기도 해 주간 탐방객은 인근 소청대피소(30분거리), 희운각(1시간거리)로 분산을 유도하고, 해질 무렵부터 투숙을 허용한다. ▶소청 대피소 (전화 : 011-375-0401) ▷사전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이용 ▶희운각 대피소 ▷인터넷 사전예약[국립공원관리공단] - 사전예약을 하여야 함 ▷70명 수용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며, 담요를 대여함 ▶양폭 대피소 ▷이용요금은 7천원이며, 침낭,담요 대여안함. ▶수렴동대피소 (전화 : 033-462-2576) ▷사전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이용 ▷이용요금은 7천원이며, 이불을 2천원에 대여해 준다. | ||||||||||||||||||||||||||||||||||||||
◎설악산 도로안내 | ||||||||||||||||||||||||||||||||||||||
▶속초 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동홍천IC-설악산 ▶서울-속초 국도
▶설악산 설악동
▶설악산 오색지구
▶흘림골입구
▶한계령·장수대
▶내설악(남교리, 백담사입구) [서울] [고속도로] | ||||||||||||||||||||||||||||||||||||||
◎설악산 관련사이트 | ||||||||||||||||||||||||||||||||||||||
▷설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안내, 경관, 문화유적, 숙박등 ▷설악산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산, 사찰, 폭포, 사적유적 등 ▷설악산 :[설악산관광종합정보] 설악산 소개, 등산코스, 관광, 교통, 숙박 등 ▷설악산 :[강원도] 소개, 등산코스, 입장료, 관리사무소등 | ||||||||||||||||||||||||||||||||||||||
◎설악산 교통정보 관련사이트 | ||||||||||||||||||||||||||||||||||||||
▷전국고속버스 예약 :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속초교통정보 ☜ 속초시 교통안내[시내/시외버스] ▷오색지구 ▷한계령 ▷흘림골 ▷장수대 | ||||||||||||||||||||||||||||||||||||||
◎관광안내 사이트 | ||||||||||||||||||||||||||||||||||||||
▷속초관광 : [속초시] 속초의 관광지, 여행정보, 교통, 숙박 ▷인제 관광안내 : [인제군] 인제 및 설악권 관광안내 ▷양양 관광안내 : [양양군] ▷설악산케이블카 : 권금성 케이블카 안내 ▷오색여행 : [남설악오색마을] |
※계곡, 능선, 고개, 사찰 등 중요 볼거리
○가야동계곡
수렴동 대피소에서 대청을 오르는 계곡길이 둘로 나뉜다. 좌측은 가야동 계곡이며 우측은 구곡담 계곡이다. 가야동 계곡은 공룡릉과 용아릉 사이에 깊게 패인 계곡이다. 설악산의 여러 계곡 중 가장 세련미가 풍기며 반석으로 이어지는 고도차가 희운각까지 400m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유순하다. 가을의 가야동 단풍을 최고로 친다.
○천불동계곡
설악산 최고의 계곡인 천불동은 비선대 양폭 오련폭 등 돌병풍을 양 옆에 펼쳐놓은 듯 골짜기 곳곳에 비경이 펼쳐진다. 설악산 등산로 중 가장 먼저 개발되어 철사다리가 곳곳에 설치 되어 있다. 희운각에서 소청으로 오르다 바라보는 외설악의 모습도 일품이다.
○백운동계곡
암반이 넓고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널찍널찍한 소가 곳곳에 들어서 있고, 골짜기 양옆으로 거대한 암봉들이 우뚝 솟아 있어 계곡의 아름다움과 대자연의 장엄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공룡능선
대청봉에서 북쪽 신선대에서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능선의 모습이 공룡을 닮은 듯하다고 붙여졌으며 기암괴석과 절벽들이 즐비하여 악천후에는 등반을 삼가는 것이 좋다. 마등령에서 저항령을 거쳐 미시령에 이르는 능선은 설악 북주릉이라 한다.
○용아장성
대청봉에서 소청봉을 지나 봉정암 뒤 1224m봉을 거쳐 옥녀봉에 이르는 암릉코스다. 기초 암릉길이지만 중간 까다로운 부분이 있으니 꼭 자일을 지참해야 한다. 능선 모양이 용의 이빨로 성을 쌓은 듯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대청봉(1708m)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은 1809년 정조때 선비 성해응의 <동국명산기>에 써놓은 청봉이란 이름에서 나왔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설악산은 북쪽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의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 그리고 한계령 이남의 점봉산 쪽을 남설악이라 부른다.
○울산암(873m)
설악산 뿐 아니라 남한 제일의 암괴를 자랑한다. 대청봉을 오를 시간이 없는 관광객들이 주로 오르며 중간에 유명한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 아래 놓인 철계단을 20여분 오를 때가 가장 힘들다. 정상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광활한 학사평 벌판 저편 동해의 푸르른 물빛까지도 눈에 든다. 남쪽으로는 천불동계곡과 대청봉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누워 있다.
○마등령(1326.3m)
능선의 모습이 마치 말의 등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내설악의 수렴동과 천불동의 비선대로 이어진다.
○미시령(826m)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에 두고 동서로 넘는 고개가 둘 있는데 그 남쪽에 한계령이요, 북쪽으로 넘는 고개가 미시령이다. 인제와 고성을 연결하며 북으로 진부령 남으로 대청봉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진다.
○한계령(950m)
양양군과 인제군을 잇는 도로의 고개 마루로 관광객이 휴식하고 조망할 수 있는 한계령휴게소가 있다. 서북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의 기점이며, 양양군으로 넘어서면 남설악의 중심인 점봉산 등산로 입구인 주전골과 대청봉 등반 최단코스인 오색약수터가 위치하고 있다.
○백담사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가야동계곡과 구곡담을 흘러온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다. 신라 때 창건된 후 6.25동란 때 소실되었으며 1957년에 재건되었다. 만해 한용운(1879∼1944)스님이 기거하며 님의 침묵을 썼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봉정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높은 해발 1244m에 자리한 봉정암은 5대 적멸보궁의 하나다. 불자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머리가 하얀 보살들이 오로지 염불만을 길라잡이 삼아 내설악 험한 산길을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종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설악산 등산코스 총정리
1. '한국의 산천'에 클릭하여 알아보는 등산코스
*설악산 모든 등산코스*
바로가기 클릭 ■☞ 울산바위 |
2. 설악산 대청봉 등산코스
주요 등산코스로는
1코스(18km, 8시간 소요)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 - 천불동계곡 - 양폭산장 - 귀면암 - 비선대 - 설악동
2코스(21km, 11시간 소요)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 소청봉 - 봉정암 - 구곡담계곡 - 수렴동대피소 - 영시암 - 백담사 - 백담사 경내버스 승차장
3코스(21km, 11시간 소요)
한계령 - 서북릉 - 끝청 - 중청 -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 - 천불동계곡 - 양폭산장 - 귀면암 - 비선대 - 설악동
4코스(18km, 8시간 소요)
한계령 - 서북릉 - 끝청 - 중청 - 대청봉 - 설악폭포 - 오색약수터
5코스(14km, 6시간 소요)
장수대 - 대승폭포 - 서북릉3거리 - 12선녀탕계곡 - 남교리
6코스(23km, 11시간 소요)
설악동 - 비선대 - 천불동계곡 - 양폭산장 - 무너미고개 - 공룡능선 - 마등령 - 금강굴 - 비선대 - 설악동
오색에서 오르는 또 다른 코스는
<1>오색~대청봉일출~소청봉~봉정암~용아능선~백담사(12시간)
<2>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봉~소청봉~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설악동(9시간)
<3>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동(12시간) 코스가 있다.
설악산관리사무소 (033)636-7700, 오색분소 (033)672-2883, 백담분소 (033)462-2554
3. 설악산 명칭으로 본 대표적 등산코스
@천불동코스:설악동-비선대-설악골-잦은바위골-귀면암-칠선골-양폭-천당폭-
희운각-소청-중청-대청(7시간30분).설악의 대표적인 단풍산행코스
@12선녀탕코스:남교리-복숭아탕-능선끝쉼터-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8시간).
수해로인한 입산통제.여름.가을철산행으로 최적임
@가야동코스:백담사-길골-곰골-수렴동대피소-천왕문-가야동4거리-희운각(6시간)
공룡과용아를끼고 흐르는계곡으로 우천시는 범람위험으로 주의요
@관터골코스:관대마을-입산금지푯말-관터.각두골합수지점-관터골상류건넘-
헬기장-대청봉(5시간30분).오색 다음으로 대청가는최단코스.길잃을수있슴
@구곡담코스:백담매표소-백담사-길골-곰골-영시암-수렴동대피소-백운동계곡-
쌍폭-봉정암-소청-중청-대청(7시간20분).내설악의 계곡미을 볼수있는코스
@도둑바위골코스:한계령-도둑바위골초입-갈림길-한계3거리(1시간40분)
@백담사.마등령.비선대코스:백담매표소-백담사-길골-곰골-영시암-오세암-
오세암갈림길-마등령-금강문-비선대-설악동(8시간40분)
@오색코스:오색-독주골-끝청-설악폭포-대청봉(4시간).대청으로가는 최단코스
@장수대코스: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2시간20분).서북릉이나 12선녀탕쪽으로 산행가능
@공룡릉선코스:소공원-비선대-마등령-나한봉-이정표-사태골-1275봉-
가야동갈림-신선대-무너미고개-양폭-비선대-소공원(11시간)
내.외설악의경계를이루는 능선으로 체력소모가많은코스
@북주릉코스:미시령-황철북봉-황철남봉-저항령-저항봉-마등봉-마등령(8시간)
@서북릉코스:옥녀탕-한계고성-안산-대승령-1408봉-귀때기청봉-곡백운갈림길-
한계3거리-끝청-중청-대청(12시간).여름산행시 물를충분히가져갈것
@화채릉코스:대청-만경대3거리-화채봉-칠성봉-권금성-소공원(6시간30분).출입통제
@울산바위코스:소공원-신흥사-계조암-울산바위(2시간).울산바위"808"계단 (철계단)
@비룡폭포코스:소공원-비룡교-육담폭포-비룡폭포(1시간)
@설악골코스:소공원-비선대-첫번째철다리-설악골-좌골-1275봉안부-공룡릉
(5시간20분).석주길.천화대.범봉으로해서 공룡릉으로합류됨
@백운동코스:수렴동대피소-구곡담합수지점-곡백운-모듬터-도둑바위골안부
(6시간20분).내설악의 정취와 깊이를가늠할수있는곳
@귀때기골코스:백담대피소-귀때기골입구-큰귀.작은귀때기골합류지점-작은귀때기골-
귀청봉-야영터-큰귀때기골-쉰길폭포-귀때기골입구-백담대피소(8시간)
@흑선동코스:백담대피소-흑선동-대승령(2시간30분).내설악의 포근함을감상할수있는코스
@상투바위골코스:한계령도로-상투바위골-귀때기청봉서쪽안부(3시간).길잃을염려가많음
@백암골코스:물레방아휴게소-흰암반지대-상류단풍지대-물레방아휴게소(7시간)
@오색.점봉산코스:오색약수식당가-홍포수막터-점봉산(3시간20분).입산통제
@주전골코스:오색약수-성국사-용소폭포-매표소(3시간).가족동반산행으론
"최적"임원래 주전골-흘림골까지나 수해로인해 흘림골은 "통제되고있슴"
@한계령.중청코스:한계령-서북릉-끝청-중청(6시간).오색다음으로 많이이용하는코스
@한계령.점봉산코스: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4시간).입산통제
@점봉산.단목령코스:진동리-단목령-점봉산(3시간20분).입산통제
@길골코스:백담매표소-백담사-길골초입-폭포-와폭-널협이갈림길-저항령샘-저항령(3시간
@@@ 불교신자들이 많이가는 순례코스-(7시간30분)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5대 적멸보궁)
*몇곳이 빠지긴 했으나 위에 있는 곳도 대부분 비법정 등산로가 많습니다
(용아장성. 신선봉. 가리봉. 곰배령. 달마봉. 아니오니골...등등)
*파란색- 일반적으로 많이들 이용하는코스입니다
*@-표시는 "가을철 단풍산행으로 많이 들가는 코스입니다
4. 출발지점에 따른 산행시간별 등산코스 정리
*오색-설악폭포-대청-소청-희운각-양폭-비선대-소공원(16km, 9~10시간)
*한계령-끝청-대청봉-소청봉-희운각-양폭-비선대-소공원(19.3km, 10~12시간)
*오색-대청봉-희운각-공릉능선-마등령-금강굴-희운각-소공원(19km, 12~14시간)
*오색-대청봉-소청봉-봉정암-수렴동대피소-백담사-용대리(25km, 15~17시간)
(백담사 버스 이용시 : 12~14시간)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12선녀탕-남교리(11.3km, 5~6시간)
*백담사-영시암-오세암-마등령 (7.4km 4시간)
*백담사-흑선동계곡-대승령-장수대 (9.8km 5시간15분)
*수렴동-오세암-마등령-비선대-신흥사 (12km 6시간15분)
*설악동-비선대-마등령-백담사(인제) (16㎞, 12시간)
*오색약수 - 금강문 - 용소폭포(3.2km, 1시간)
*설악동-신흥사-계조암-울산바위(3.8㎞, 2시간)
*설악동-육담폭포-비룡폭포(2.6㎞, 1시간)
*설악동-비선대-금강굴(3.6㎞, 1시간)
제 1코스 (8km 6시간)
비선대 ---- 귀면암 --- 양폭 --- 희운각 --- 소청봉 --- 대청봉
1:10 1:10 1:30 1:30 0:40
제 2코스 (8km 8시간 50분)
비선대 --- 마등령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 매표소
3:10 1:30 1:00 1:30 1:50
제 3코스 (11km 10시간 40분)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1275봉) --- 희운각 --- 소청봉 --- 대청봉
3:10 2:20 3:00 1:30 0;40
제 4코스(8.5km 6시간 20분)
비선대 --- 귀면암 --- 양폭 --- 만경대 --- 1253봉 --- 대청봉
1:30 1:10 1:00 0:40 2:20
●백담사 출발
제 1코스(13km 7시간)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쌍폭 --- 봉정암 --- 소청봉 --- 대청봉
1:50 2:00 1:30 1:30 0:40
제 2코스(14km 8시간 30분)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가야동계곡 경유 희운각 ---소청봉 --- 대청봉
1:50 4:30 1:30
제 3코스(13km 12시간 30분)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용아장성 경유 봉정암 --- 소청봉 --- 대청봉
1:50 9:00 1:00 0:40
제 4코스(9km 4시간 50분)
백담사 --- 대승골 쉼터 --- 대승령 --- 대승폭포 --- 장수대
2:00 1:10 1:00 0:40
●남교리 출발
제 1코스(12km 6시간 50분)
남교리 --- 12선녀탕 경유 대승령 --- 대승폭포 --- 장수대
5:10 1:00 0:40
제 2코스(35km 12시간 20분)
남교리 -- 12선녀탕경유대승령 -- 1408봉 -- 귀때기청봉 -- 한계령 갈림길 -- 끝청 -- 대청봉
5:10 1:20 1:40 0:40 2:30 1:00
●한계령 출발
제 1코스(11km 6시간)
한계령 --- 서북릉(귀청갈림길) --- 끝청 --- 대청봉
2:30 2:30 1:00
●오색약수 출발
제 1코스(5km 4시간)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2:00 2:00
●소공원 출발
제 1코스 (11km 7시간 45분)
소공원 --- 권금성 --- 화채봉 --- 대청봉
1:30 3:30 2:45
제 2코스(17km 7시간 30분)
소공원 --- 정고평 --- 늘목령(저항령) --- 길골 경유 백담사
0:30 4:00 3:00
●미시령 출발
제 1코스(21km 14시간 30분)
미시령 -- 황철봉 --늘목령(저항령) -- 마등령 -- 공룡능선 경유 희운각 -- 소청봉 -- 대청봉
2:30 1:30 3:00 5:20 1:30 0:40
5. 설명으로 살펴본 특징에 따른 등산코스
■ 대중적인 당일 등정길 오색~대청 코스 :
최고봉인 대청봉까지 최단거리 코스. 하지만 오르막 일변도이고 가파른 구간이 많아 뜻밖에 고생하게
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오색 코스 길목은 오색 온천지구 북쪽 그린야드호텔 위, 국도변의 국립공원 입장권 매표소로,
정상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린다. 왕복산행보다는 소청을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는 이가 많다.
(대청~설악동 소공원 6시간 소요)
■ 웅장한 계곡미의 천불동계곡 코스 :
험하기로 이름난 골짜기면서도 풍광이 수려해 설악산의 여러 등산로 가운데 초창기에 개발됐다.
돌병풍을 양옆에 두른 듯한 골짜기 곳곳에 비경이 자리해 있는데다가 수많은 지계곡이 방향을
틀 때마다 펼쳐진다.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등산로다. 따라서 단풍 절정기 때는 늘 붐비므로
이 무렵엔 넉넉한 간식과 보온의류를 갖추도록 한다. 소공원에서 대청봉까지 오르는 데 약 8시간,
가장 빠른 오색 하산로는 3시간 걸린다. (11시간)
■ 서북릉 단축로 한계령~끝청~중청 코스 :
한계령휴게소에서 서북릉으로 올라 끝청을 거쳐 중청~대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오색 기점 코스와 함께
최단 시간 대청봉 등로다. 해발 약 950m의 한계령 고갯마루에서 시작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산행을
마칠 수 있고, 장쾌한 서북릉을 따르며 내외설악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 (6시간)
■ 북설악·공룡릉 조망 명소 마등령 횡단 코스 :
내외설악을 넘으면서 대청봉을 향해 뻗은 공룡능선과 그 양옆의 침봉들, 그리고 북으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북설악의 웅장한 산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코스다.
산행 기점은 내설악 용대리와 외설악 설악동. 체력에 자신 없는 이는 비교적 완경사 등로인 용대리 기점
코스를, 체력에 자신 있고 마등령 일출을 기대하는 이라면 비선대를 기점으로 한다. 11시간 이상 걸리는
긴 코스로 백담대피소나 비선산장에서 하룻밤 묵고 새벽녘 출발하는 것이 체력과 산행시간을
조절하기에 좋다. 백담매표소에서 백담대피소까지는 약 7㎞ 거리로, 중간 주차장까지 약 4㎞ 구간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요금 편도 800원. 문의 백담분소 (033)462-2554.
■ 비선대 기점 공룡릉 원점회귀 코스 :
내·외설악을 가르며 마등령에서 신선대로 뻗은 공룡릉은 설악 최고의 능선으로 꼽힌다. 등날에 솟구친
기암괴봉뿐 아니라 공룡릉과 화채릉에서 천불동을 향해 내리닫는 수많은 암릉들, 그리고 서북릉 같은
장쾌한 능선과 용아릉 같은 침봉 능선 등 아름다운 산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
무너미고개(희운각대피소) 또는 마등령 어느 쪽에서 시작하든 시간(약 5시간)과 체력이 엇비슷하나,
기상변화가 심하고 헷갈리는 지점이 있는 능선이니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첫날 희운각대피소에서
하루 묵은 다음 이튿날 공룡릉을 주파하고 하산하는 게 안전하다. (12시간)
■ 내설악 최고의 계곡길 백담골~구곡담 :
백담계곡~수렴동~구곡담 골짜기는 내설악에서 가장 길면서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계곡 코스다.
구곡담을 벗어나 봉정암 오르막으로 접어들기 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고, 안전시설물이 곳곳에 설치돼
봉정암 신도들도 가볍게 이용한다. 계곡 탐승만이 목적이라면 수렴동대피소에서 약 2시간 거리인
쌍폭 전망대까지만 오르도록 한다.
소청에서 천불동을 거쳐 소공원까지 5시간, 대청을 거쳐 오색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린다.
따라서 수렴동이나 소청대피소에서 하룻밤 묵은 다음 하산해야 한다.
■ ‘미인계곡’ 십이선녀탕계곡 :
설악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히는 골짜기다. 협곡 속에 폭포, 폭포에 암반이 파여 이루어진
탕이나 소가 다 헤아리기 어렵다. 소와 담에 드리워진 단풍빛은 선경을 연상케 한다.
계곡 절경만 탐방할 생각이면 복숭아탕 왕복(5시간 소요)이 바람직하다.
대승령을 거쳐 장수대로 하산할 경우 약 10시간 소요.
■ 인내와 체력 시험하는 서북릉 코스 :
대청에서 중청~귀때기청~대승령~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릉은 설악산에서도 가장 힘든 능선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청에 이를 때까지 내설악뿐 아니라 남설악의 가리봉과 점봉산, 그리고 인제·홍천
일원의 고봉준령을 눈과 마음에 담고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등산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대승폭 단풍과 귀때기청봉 조망이 일품. 1박2일 코스.
십이선녀탕계곡~대승령~서북릉~중청 코스를 거쳐 대청봉에 오른 다음 오색으로 하산하거나 중청~
소청을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는 게 정석으로, 장수대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기점이 어디건 첫날 밤은 서북릉 상에서 지내야 하기에 야영장비는 필수다.
■ 자연체험학습 코스 :
설악산 관리사무소는 다른 공원과 마찬가지로 탐방객을 위한 자연체험학습 코스(야생동물 해설,
숲 해설, 사찰탐방)를 마련해놓고 있다. 1박2일 코스인 야생동물학교는 12월 말까지 매월 약 2회씩
백담대피소 일원에서 실시한다.
소공원~비룡폭포 코스와 소공원~비선대 코스에서 진행되는 숲해설 및 계류생태·지형지질 관찰과,
오색약수~용소폭포 매표소 구간에서 진행하는 조류생태·지형지질 관찰은 각각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다. 참가비는 공원 입장료에 한하며, 야생동물학교는 대피소
숙박료(교통과 식사는 개인 부담)가 추가된다. 전화 (033)636-7700·7702, 홈페이지 www.npa.or.kr
6. 가벼운 나들이 등산코스
■ 울산암 코스 :
울산암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을 주는 남한 제일의 암괴지만, 정상까지 철계단이
놓여 있어 거대한 바위의 정수리를 밟고 서는 쾌감까지 맛볼 수 있다.
도중 설악산 명물 중 명물인 흔들바위도 있으므로 가족끼리 찾았다면 반드시 가볼 만한 길이다.
외설악의 단풍 장관을 만끽하려면 오전 일찍 올라야 한다. 소공원~울산암 정상 왕복에는 3시간
정도 걸린다.
■ 비룡폭포 코스 :
설악동 소공원 남쪽의 비룡폭은 가볍게 설악산 협곡의 멋을 즐기려는 이들이 자주 애용하는 나들이
코스다. 길게 잡아 2시간이면 설악산 심산유곡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비룡폭 일원의 단풍빛도 아름답지만 탐승 도중 눈에 들어오는 남한 최대의 폭포인 토왕성폭포의
웅자도 대단하다.
울산암이나 비룡폭 탐승 전 권금성케이블카 탑승권을 먼저 구입해 두면 기다리는 일 없이 하산 뒤
곧바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사계절 두고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멋지기도 하거니와
멀리 자신이 올랐던 울산암을 바라보는 감회가 남다르다. 권금성케이블카는 현재 보수 중으로
10월 중순 재개통할 예정이다. 왕복 7000원(문의 033-636-7362).
■ 단풍 곱기로 이름난 점봉산 주전골 :
설악산 국립공원 남쪽 지역의 주봉인 점봉산 북사면에 위치한 주전골은 ‘단풍 제1경’ 설악에서도
단풍이 곱기로 첫손 꼽히는 계곡이다. 특히 골짜기 전체가 골고루 붉고 노란 잎으로 화사하게
물든다는 게 특징. 국도 바로 옆으로 이어져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들이 단풍 탐승을 하기에는 최적인
코스다. 2시간 소요.
■ 기암절벽에 핀 단풍꽃 장관인 대승폭 :
대승폭은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로 손꼽히면서도,
여름 장마철이 아니면 폭포다운 물줄기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기암절벽을 물들이는 단풍빛은 황홀경을
자아낸다. 한계령도로변인 장수대분소에서 1시간 거리로, 급경사 바위 구간에는 철계단이 설치돼 있다
. 왕복 1시간30분.
7.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있는 대표15코스
[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대청봉코스(백담)/상세구간: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소청봉-대청봉/일정:1박2일코스/소요시간:7시간/거리:14.4km/난이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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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는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백개의 담이 있다고하여 백담사라고 불리어 진 곳이다. 백담사에서 약 1시간을 오르면 수렴동 대피소가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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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권금성코스/상세구간:소공원-케이블카-권금성/일정:당일 코스/소요시간:30 분/거리:1.5 km/난이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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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탑승장에서 하차하여 10여분정도 올라가면 권금성에 도착한다. 속초 바다 및 웅장한 외설악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낙산사 기록에는 몽고가 우리나라에 쳐들어 왔을 때, 이 고을에서는 설악산에다 성을 쌓아서 방어하였는데 이곳이 아닐까라고 기록되어 있다. 케이블카운행문의(설악케이블카 : 033-636-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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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대승폭포코스/상세구간:장수대-대승폭포/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40 분/거리:1 km/난이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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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폭포의 길이는 80m가 되며 북면 한계3리에 있으며, 장수대입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약 2km 지점에 있는 폭포로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한국 3대폭포로 꼽히고 있다.
대승폭포에는 너무도 애틋한 전설이 스며있다. 효성이 지극했던 이 고장에 대승이라는 총각이 부모를 여윈뒤 평소처럼 동아줄을 타고 석이버섯을 하는데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 음성이 들려와 바위 위에 올라갔으나 아무도 없었다. 다시 밧줄을 타고 석이를 따려할때 큰 지네에 의해 밧줄이 끊어질 위기인지라 온 힘을 다해 다시 바위위로 올라가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사람들은 죽어서도 아들을 위험에서 구해준 어머니의 부름이 있다해서 아들의 이름인 대승을 따서 폭포이름을 불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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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비룡폭포코스/상세구간:소공원-육담폭포-비룡폭포/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1 시간/거리:2.4 km/난이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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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비룡폭포는 물줄기가 토왕성 폭포에서 비롯되어 비룡폭포를 거쳐 육담 폭포로 흐른다.
비룡폭포탐방코스는 소요시간이 편도 약 1시간이고, 거리는 2.4km이다. 비룡폭포탐방로는 버스정류장에서 매표소와 검표소를 통과하여 소공원에서 왼쪽 방향으로 3분정도 가면 비룡교가 있다. 비룡교를 지나면서 왼쪽에는 우뚝 솟은 노적봉과 오른쪽에는 해발795m인 권금성 정상이 보인다. 이 다리를 지나면 비룡폭포 숲길의 시작이다.
봄 숲길을 걷다보면 땅 가까이 키가 작은 노루귀, 현호색, 앙증맞은 족두리풀 등 서둘러 꽃을 피우는 야생식물을 볼 수 있다. 여름에 이 길을 걸으면 거북등처럼 갈라진 금강소나무, 졸참나무, 코르크층이 발달한 굴참나무, 나무껍질이 회백색이고 매끄러운 사람주나무 등 나무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짙은 녹색 숲에 심취되어 걸으면 어느 새 여름 숲에서 품어져 나오는 향에 산림욕을 할 수 있다. 빨강, 노랑 등 여름동안 숨어있던 빛이 보이는 가을 숲은 단풍의 아름다움과 겨울을 준비하는 야생동식물의 몸짓을 볼 수 있으며, 깊은 휴식에 들어간 눈 내린 겨울 숲을 걷다 문득 뒤돌아보면 내 발자국과 차가운 바람, 그리고 너구리, 멧돼지등의 발자국과 낙엽 속에서 겨울을 나는 곤충 등 겨울 나는 흔적을 볼 수 있다.
비룡폭포로 가는 길 중 두 번째 화장실을 지나 탐방로를 오르면 돌이 많고 경사가 있어 비나 눈이 올 경우엔 많이 미끄러우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드디어 비룡폭포에 올라오면 높이 15m를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으며, 1시간 정도 올라온 산행에 이마에 맺힌 땀을 식히면서 비룡폭포를 보고 있으면 비룡폭포 이름이 궁금해진다.
“옛날 이 지역에는 가뭄이 극심했다고 한다. 견디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이 폭포를 찾아 올라가 보니 그 폭포에는 교룡이 물줄기를 막고 있어 물이 아래로 흐르지 못해서 가뭄이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을 주민은 처녀를 제물로 바치니 교룡이 하늘로 올라갔다. 그 후로 가뭄이 들지 않았다." 용이 하늘로 올라간 폭포라 하여 비룡폭포라 붙여진 이름이다.
설악산의 계곡, 폭포 등은 상수원보호구역이므로 목욕을 하거나 물놀이를 해서는 안 된다. 탐방 후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 가며, 국립공원내의 돌하나도 외부로의 유출은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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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울산바위코스/상세구간:소공원-신흥사-흔들바위,계조암-울산바위/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2시간/거리:3 km/난이도:중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 힘든 코스로 거리가 3.8km이고, 해발 876m이며, 소요시간은 편도 2시간 20분이다.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울산바위에 올라서서 주위 경관을 둘러보면 설악산을 자랑할 만한 기암괴석들을 비롯해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대청봉도 볼 수 있으며, 멀리 속초시내와 동해까지도 구경 할 수 있다.
울산바위탐방로는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에서 소공원으로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탐방로를 따라 15분정도 걸어가면 신흥사가 나오고, 신흥사를 지나면서부터는 소나무, 참나무류, 당단풍나무, 서어나무 등이 우거진 숲속 길이 이어진다. 봄에는 파릇파릇 피어나는 진달래와 철쭉 또는 개나리를 여름에는 푸르게 변하는 숲속 길과 왼편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가을과 멋있는 설경을 만날 수 있는 울산바위탐방로는 설악 제일의 탐방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신흥사에서 1시간여쯤 올라가다 보면 천연의 바위위에 세워진 보기드문 암자인 계조암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흔들바위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이 암자에서 수도를 하면 도를 빨리 깨우친다고 하며 조사라 일컫는 고승들이 계속해서 배출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조암을 지나 20여분은 경사가 있는 숲길이고, 그 이후부터는 철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비나 눈이 많이 오게 되면 계단 등이 미끄러워 위험할 수 있으니 통제할 가능성도 있는 곳이다.
탐방이 가능하게 되어도 눈이 많이 내렸을 때에는 아이젠을 꼭 착용을 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사무소로 연락을 하면 된다. 울산바위에서 보는 주위 설악산의 경관이 멋있기도 하지만 멀리서 보는 울산바위의 웅장함 또한 화려하다.
울산바위는 원래 울산에 있는 바위였는데 조물주가 금강산에 일만이천봉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 방을 붙였고 울산에 있던 이 바위도 금강산을 향해 출발을 했다. 금강산을 가는 도중 힘이 들어 잠깐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여 금강산에 도착했더니 이미 일만이천봉이 모두 다 만들어진 상태였다. 할 수 없이 되돌아가는 중에 잠깐 쉬었던 설악산도 금강산만큼 멋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울산바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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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금강굴코스/상세구간:소공원-와선대-비선대-금강굴/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1시간20분/거리:3.6km/난이도:하
예전에는 마고선(麻姑仙)이 누워서 산수를 즐긴 곳이라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너럭바위(즉 이것이 와선대라고 불리어졌을 것이라고 추정된다.)가 있었으나, 홍수로 상류에서 바윗돌이 떠내려와서 너럭바위(와선대) 위에 얹혀 있으므로 옛모습을 찾을 길이 없다.
전설에 의하면 여기서 누워서 놀던 마고선(麻姑仙)이 비선대에서 승천했다고 한다.
비선대 아래에 있는 와선대(臥仙臺)에 누워서 경치를 감상하던 마고선(麻姑仙)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비선대라고 한다.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자연의 오묘한 이치를 감상했다. 암반에 많은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특히 비선대라고 쓴 글자가 대표적이다.
이것은 더러 얘기되는 것처럼 양사언(楊士彦)이 쓴 것이 아니고, 윤순(尹淳)이 쓴 것이라고 ≪양양읍지(襄陽邑誌)≫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비선대 뒤 미륵봉(彌勒峰) 중턱에 뚫려있는 길이 18m의 자연 석굴을 금강굴이라 하며 일찍이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이곳에서 수도했었다고 전해 온다.
이전에도 불을 땠던 구들의 흔적과 불상 등의 유물이 있었고, 요즘에는 신흥사의 부속암자로 되어서 새 불상을 모셔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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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대청봉코스(한계령)/상세구간:한계령탐방지원센터-한계령갈림길-끝청봉-대청봉/일정:1박2일코스/소요시간:5시간30분/거리:8.4km/난이도:상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인 해발 1,004m에 위치하고 있다.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인 해발 1,004m에 위치하고 있는 고갯마루로 설악산에 속한다. 이 고갯마루에서 양양쪽을 바라보면 만물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인제쪽으로 내려다보면 가리봉과 안산이 갈라져 있는 아름다운 협곡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한계령 정상에는 삼거리의 도로가 있는데 남쪽으로 향하는 길을 통해 필례약수로 갈 수 있다. 한계령 매표소를 지나 약 두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한계령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귀때기청봉을 지나 서북주능을 갈수 있고, 우측으로 가면 끝청을 지나 대청에 오를 수 있다. 한계령매표소에서 삼거리까지는 조망이 매우 좋은 반면 경사가 가파르고, 삼거리부터는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산행을 하게 되면 해발 1,604m에 자리잡고 있는 끝청봉에 이르게 된다. 끝청에 이르기 전 약 20분간의 산행이 매우 가파르지만 이곳에서는 공룡능선, 중청, 대청 등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외설악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끝청봉에서 능선길을 따라 1.2km 구간을 오르면 중청봉에 이르게 된다. 이 곳 중청봉에서 왼쪽으로 가면 소청봉 정상이 나오는데, 소청에서 비선대로 가는 길과 백담사로 가는 길이 나뉘게 된다.
그리고 이곳 중청봉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
[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용소폭포코스/상세구간:약수터탐방지원센터-성국사-용소폭포-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1시간10분/거리:2.5 km/난이도:하
주전골은 오래전 도적들이 위조엽전을 만들던 계곡이라 하여 주전(做錢)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주전골 탐방로는 편도3.2km이고, 소요시간은 약1시간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거의 없어 노인과 어린이들도 무난히 탐방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주전골 탐방로상에는 맑고 깨끗한 계곡을 따라서 성국사, 제2약수터, 선녀탕, 금강문, 용소폭포, 십이폭포 등이 모두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매표소를 들어서기 전의 오색 제1약수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온 명소이다. 제1약수터를 지나 넓은 탐방로를 따라 조금만 오르면 성국사에 이른다. 지금은 성국사로 불리지만 예전에는 오색석사라 불렸다. 성국사 왼쪽으로 10분정도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오색 제2약수터에 이른다. 약수터를 지나 금강문을 지나면 탐방로가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용소폭포, 왼쪽으로가면 십이폭포로 향하게 된다. 용소폭포는 갈림길에서 2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십이폭포까지 탐방하려는 탐방객에게는 용소폭포를 보고 되돌아와 십이폭포로 향하면 된다. 갈림길에서 약20분정도 소요되는 십이폭포로 향하는 길은 이전까지의 탐방로와는 달리 다소 힘든 편이다. 오르막 구간이 있어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며, 특히 눈과 비가 많이 올때는 탐방로가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 십이폭포를 지나 오른쪽으로 급경사가 나오는데 이곳이 흘림골이 시작되는 구간이다. 주전골 계곡은 봄에는 각종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고, 여름의 무더위는 실록과 옥빛 차가운 계곡에 모두 씻겨진다. 또 가을의 단풍은 설악산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알아주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
스명:남교리코스/상세구간:남교리-복숭아탕-대승령-장수대/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6시간30분/거리:11.3km/난이도:중
남교리에서 십이선녀탕 계곡을 지나 대승령을 거치는 이 코스는 대승령에서 두가지 길로 나뉘는데 왼쪽으로는 서북주능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는 대승폭포를지나 장수대분소로 향하는 길이다. 이 십이선녀탕 코스는 구간이 매우 길고 중간에 대피소가 없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십이선녀탕 계곡은 길이가 길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한 후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밤이면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는 십이 선녀탕은 설악의 계곡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12개의 탕을 이루고 있다하여 십이선녀탕으로 불리지만 8개의 폭포만이 뚜렷하다. 84m의 계곡에 폭포와 탕이 연속으로 이어진 이 십이선녀탕 중 백미로 꼽히는 것은 제일 위에 있는 탕인 복숭아탕이다. 복숭아탕을 지나 대승령에 이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서북주능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은 대승폭포를 지나 장수대로 향하는 길이다. 대승폭포와 장수대 구간은 거리상으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장수대는 1959년 옛 한계사가 있던 절터에 6.25 전쟁 때 전사 한 병사들의 명복을 빌고 넋을 달래기 위해 지어진 산장으로 그 이름을 장수대라 하였으며, 내설악에서도 기암절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이다. |
[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수렴동코스/상세구간: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1시간30분/거리:5km/난이도:하
백담사는 백담매표소를 지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하다. 많은 불자 신도와 탐방객들이 찾은 이곳은 만해 한용운이 수도를 하여 '불교유신론', '님의 침묵' 등을 집필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한계령 부근에 처음 세워져 한계사라 불리었으나 이후 십여 차례의 화재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1455년, 대청봉에서 백번째의 작은 못이 이어진 이곳에 재건되어 백담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6.25 전쟁 때 다시 한번 소실되었다가 1957년에 재건되어 현재는 내설악의 대표적인 절로 자리 잡고 있다. 수렴동 계곡을 지나 산길을 따라 오르면 영시암에 이르게 된다. 이 영시암은 '영원히 쏜 화살'이라는 뜻으로, 숙종 15년(1689년) 장희빈 사건 때 남인이 서인을 몰아내고 정권을 재집권하는 등 매우 혼란한 시기에 영원히 세상과의 단절을 맹세하는 뜻으로 김창흡이 창건한 암자이다. 이곳 영시암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봉정암을 지나 대청봉에 오르는 대청봉 코스이고 왼쪽은 오세암으로 가는 길로, 이곳에서부터 마등령, 금강굴을 지나는 오세암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양폭코스/상세구간:소공원-와선대-비선대-귀면암-양폭대피소/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2시간30분/거리:5.8km/난이도:하
소공원에서 일주문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와선대에 누워 산수를 즐기던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를 만나게 된다. 비선대 앞 길에는 양폭으로 가는 길(좌측 방향)과 금강굴로 가는 길(우측 방향)이 나뉘어지는데, 양쪽 길 모두 대청봉으로 향하는 코스이지만 거리와 소요시간, 난이도 등 두 코스의 성격에 큰 차이가 있다. 비선대를 지나 천불동 계곡의 비경을 감상하며 산을 오르면 비선대와 양폭사이에 우뚝 서있는 암봉우리와 마주하게 된다. 그 암봉우리는 생김새가 마치 귀신의 얼굴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귀면암이라 불리는데, 옛날에는 천불동 계곡의 입구에 버티고 서서 과거의 대궐문이나 성문을 지키던 장수인 수문장의 역할을 한다고 하여 '겉문다지' 또는 '겉문당'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귀면암을 거쳐 천불동 계곡을 따라가다 오련폭포를 지나면, 설악동에서 약7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양폭대피소와 만나게 된다. 이곳은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생긴 대피소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지 않는 곳이다. 양폭대피소를 지나 30m 정도 더 오르면 음폭포와 이웃하고 있는 양폭포와 만나게 되는데, 밑의 오련폭포와 바로 위의 천당폭포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양폭포는 겉으로 드러나 있다고 하여 양폭포이고, 음폭포는 음폭골 내부에 가려져 있다고 하여 음폭포라 불린다. 현재는 양폭포라는 말보다 줄임말인 양폭이라는 말이 더 널리 쓰이고 있는데, 그 의미가 폭포를 포함한 주변일대를 가리키는 말로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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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흘림골코스/상세구간:약수터탐방지원센터-오색약수-성국사-용소폭포-십이폭포-여심폭포-흘림골탐방지원센터/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3시간30분/거리:5.3km/난이도:중
흘림골지킴터에서 십이폭포까지 2.7km로 짧은 코스같이 보이지만 산세가 험하고 급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2시간이 소요되며, 여심폭포는 20m의 작은 폭포로 규모는 작지만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이다. 의자바위라고도 불리우는 등선대는 의자모양의 암봉으로 등선대의 정상은 오를 수 없지만, 옆의 고개를 넘어가면 왼쪽으로는 한계령이 펼쳐지고, 오른쪽에는 동해바다와 거침없는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는 장관을 조망할 수 있다. 2006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흘림골 구간은 복구 공사가 완료된 2007. 11. 16로 개방되어 많은 탐방객이 즐겨 찾는 코스 중의 하나이다. |
[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대청봉코스(오색)/상세구간:오색-설악폭포-대청봉/일정:당일코스/소요시간:4시간/거리:5.1km/난이도:상
오색지구에서 설악폭포를 지나 대청봉으로 가는 오색코스는 대청봉코스 중 최단거리 코스로, 다른 코스에 비해 경사도가 심하고 볼거리가 많지 않다. 하지만 대청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 중의 하나이다. 남설악 매표소에서 제 1쉼터를 지나면 설악폭포에 이른다. 설악폭포는 길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로 그 높이가 약 50M나 된다. 이곳은 오색과 대청구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마지막 물터이기 때문에 대청봉에 오르려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물을 준비한 후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설악폭포를 지나면 제 2쉼터은 만나게 되는데 이곳을 지나면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오색지구에서 설악폭포를 지나 대청봉으로 가는 오색코스는 대청봉코스 중 최단거리 코스로, 다른 코스에 비해 경사도가 심하고 볼거리가 많지 않다. 하지만 대청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 중의 하나이다. 남설악 매표소에서 제 1쉼터를 지나면 설악폭포에 이른다. 설악폭포는 길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로 그 높이가 약 50M나 된다. 이곳은 오색과 대청구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마지막 물터이기 때문에 대청봉에 오르려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물을 준비한 후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설악폭포를 지나면 제 2쉼터은 만나게 되는데 이곳을 지나면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대청봉은 설악의 가장 높은 주봉으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고산 생물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생태 지역이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활도 하고 있다. |
[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공룡능선코스/상세구간: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일정:1박2일코스/소요시간:4시간30분/거리:5.1km/난이도:상
소공원에서 일주문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와선대에 누워 산수를 즐기던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를 만난다. 비선대 앞 길에는 양폭으로 가는 길(좌측방향)과 금강굴로 가는 길(우측방향)이 나뉘어 지는데, 양쪽 길 모두 대청봉으로 향하는 코스이지만 거리와 소요시간, 난이도 등 두 코스의 성격에 큰 차이가 있다. 비선대 앞에는 동봉우리인 장군봉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장군봉의 중간허리에 걸쳐있는 것이 금강굴이다. 금강굴을 지나면 바로 경사길이 이어지는데, 세존봉, 금강문을 차례대로 지나면 두 개의 마지막 물터를 지나게 되므로 마등령에 이르기 전 이곳에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곳 마등령은 해발 1,327m로 마치 말의 등처럼 생겼다고 항 붙여진 이름인데, 공룡능선의 시작점으로 매우 험준한 지형을 하고 있다. 태백산맥을 가로지르고 있는 이 마등령의 정상에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오세암을 지나 백담사로 가게 되고, 왼쪽으로 가면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곳으로 암봉으로 펼쳐진 외설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공룡능선은 마치 봉우리가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공룡능선 구간만 5.1km 로 약 5~6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이곳은 영동, 영성의 분기점으로 구름이 자주 끼는 등 기상변화가 매우 심할 뿐더러, 길이 매우 가파르고 평지가 없어 등산하기에 매우 힘든 코스이다. 때문에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므로 이곳 능선으로 진입하기 전까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공룡능선은 내, 외설악을 가르는 설악의 중심 능선이라 내설악의 가야동 계곡과 용아장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설악의 천불동 계곡에서부터 동해바다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희운각대피소 앞에 있는 쇠다리를 건너철 계단을 올라 한시간 이상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소청봉이 나오고 중청봉을 거쳐 대청봉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 대청봉에서의 하산은 오색(남설악)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설악산등산코스]코스명:대청봉코스(설악동)/상세구간:소공원-비선대-희운각-대청봉/일정:1박2일코스/소요시간:7시간/거리:11km/난이도:상
설악동을 출발하여 청동좌불상과 금강초롱교를 지나 비선대자연학습탐방로로 접어들면 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을 만날 수 있다. 마고선이 누워있었던 와선대까지의 길은 마사토로 정리가 잘되어 있어 장애우들이 쉽게 갈 수 있는 탐방로이며 마고선이 하늘로 올라간 비선대에서는 넓은 바위에 새겨진 많은 석각을 감상할 수 있다. 비선대를 지나 귀신의 얼굴을 닮았다는 귀면암까지는 1시간이 소요되며 귀면암을 지나면서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천불동 계곡을 지나게 된다. 천불동계곡을 지나면서 깎아지른 바위 협곡 사이에 다섯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오련폭포가 나타난다. 오련폭포 오른쪽으로 급사면을 이룬 비탈길에 길게 철계단을 설치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눈사태 지역이므로 주의해야한다. 오련폭포를 지난 약 10분쯤 걸으면 오른쪽에 양폭대피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숙박을 할 수 있다. 산장에서 오른쪽으로 양폭포와 천당폭포 위로 설치된 철계단을 올라서면 희운각까지 중간에 무너미고개라는 가파른 마루턱을 올라서야 한다. 고개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희운각에 이른다. 산장 앞을 흐르는 물은 가야동계곡의 최상류가 된다. 여기에서 대청봉까지는 식수가 없으므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 산장 앞에 있는 쇠다리를 건너철 계단을 올라 한시간 이상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소청봉이 나오고 중청봉을 거쳐 대청봉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 소청봉에서 대청봉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지는 설악산의 장엄한 아름다움은 지금까지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숙박은 소청대피소와 중청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날 아침 대청봉에서의 해돋이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대청봉에서의 하산은 오색(남설악)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양폭대피소는 이용은 당일 선착순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은 불가능하다. 중청, 희운각, 소청대피소는 인터넷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기간은 15일 전~1일전까지이며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
설악산 등산지도 총정리
설악산 남부지도
설악산 동부지도(외설악)
설악산 서부지도
설악산 전체지도
설악산 등산용지도
장수대 ~ 12선녀탕
[한계령-설악산 대청봉-공룡능선-황철봉-미시령]
백두대간 구간 산행지도
[미시령-신선봉-진부령] 백두대간 구간 산행지도
개념도
설악산 산행지도
[마등령~미시령] 백두대간 구간 고도표
인제군 산 위치도 및 관광지도
인제군 행정지도
홍천군 산 위치도
강원도산 위치도
설악산 가는길 교통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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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예시 1 -
산행경로 : 한계리 모란골 →910.2m →석황사갈림길 →안산(△1430.4m) →대승령(△1210.2m) →귀때기청봉(△1577.6m) →한계삼거리→
끝청(1610m) →중청(1665m) →대청봉(△1708m) →희운각 →1,275봉 →마등령(△1326.7m) →저항령 →황철봉(△1380m) →
미시령갈림길 →계조암 →흔들바위→달마봉(676m)우회 →△526.4m →목우재 →주봉산(331.8m) →싸리재 →
청대산(230.8m) →떡발재 →설악해맞이공원
산행시간 : 약 28시간 50분 (6월9일 01:30 ~ 10일 06:21)
함께 하신분 : j3 회원 54명
설악 태극종주 개념도
가운데 공룡능선과 뒤로는 대청, 중청봉
내설악 광장 휴게소에 도착하니 밤 12시 30분이다. 토종 된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j3 회원 버스를
기다리니 몸은 산행에 대한 기대에 앉아 있질 못하고 안절부절 주위를 배회한다.
하기사 3년만에 종주 산행에 나섰으니 기대가 클수밖에...
모란골 산행 들머리로 가면서 일련번호를 하고 배방장님이 배웅을 받으며 산속으로 진입을 하는데 폐벙커 3개를
지날 동안 딱 한번 휴식을 취한다. 선두대장 까마귀님을 비롯하여 철인3종경기 하시는 분, 매주마다 강북오산종주
하시는 분, 수원 드림팀도 보이고...젊은 30대부터 육십대 초반까지 선두그룹을 형성한다.
안산에 도착해 허겁지겁 햇반하나 까먹고 출발하니 가끔씩 일행들과 말을 건내는 여유가 생기고 오늘은 홀로 왔으니
내 페이스대로 무리하지 않고 가다 막판에 힘이 남으며 시간을 땡겨 볼 계획으로 산행 목표를 잡는다.
그런 와중에 선두는 사라지고 나는 뒤쪽에서 한 템포 늦추면서 걷는데 갑장이신 서산 배여사님이 함께 가자고 하면서
이런저런 산얘기를 나누는데 지.태도 종주하고 이제까지 산행하면서 본 여자로는 간만에 강자를 보는 것 같다.
특별히 산악 울트라를 하는 사람도 아니면서도 발걸음이 경쾌하다.
중청에 도착하여 콜라 한캔씩 마시고 배낭을 벗어놓고 대청봉을 찍고 내려와서 햇반과 물을 구입하고 희운각에
도착하니 선두는 곧 떠날 준비를 하고 있고 배여사와 나는 복숭아 통조림 까먹고 또 출발하는데 공룡능선 초반부터
몸 조시가 영 않좋다.
산행시작 3시간 22분만에 어둠이 사라지며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안산을 바라보며...현재 시각 4시 52분
안산에 도착하니 5시 15분이라 일출은 못보고...
가리봉(1518.5m),주걱봉(1386m), 삼형제봉(1232m)
점봉산(1424.2m)이 살며시 모습을 들어내고...
대승령에서 귀때기청봉(설악 305 / 2007 재설)까지 6km, 2시간 26분소요
뒤돌아본 귀때기청봉
끝청에서 용아장성과 봉정암을 조망하며 잠시 휴식...
일등삼각점(설악 11 / 1987 재설)이 있는 대청봉...현재 시각 11:49
중청대피소와 중청...
희운각대피소로 하산하며...
역으로 오는 산객들만 가끔씩 만나고 조금은 지쳐가는 가운데 몸상태가 급격히 하락한다...산행시작 12시간 17분 지남
이 분 올 해 나이가 61살인데 설.태 종주만 오늘까지 7번째란 말에 나는 할 말을 잃는다.
이 분도 계속된 산행여파로 나중에는 컨디션이 떨어져 함께 종주를 했다.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 공룡능선은 예전보다는 수월하게 등로가 정비됐지만 그래도 공룡이라 힘이 든다.
예전에 한계령에서 미시령까지 8시간만에 거칠것 없이 산행한 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공룡 꼬랑지부터 몸이 쳐지기
시작하니 나약한 육체가 평소에 운동부족인 걸을 실감한다.
그래도 짬밥수가 있는데 가자 화이팅을 하면서 마등령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지나가는 산객이 내 모습을 보더니
물병을 건내면서 힘을 보태준다.
나한봉에 도착하여 운해에 잠긴 공룡과 마등령을 바라보니 점차 힘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마등령 정상에서 또 한번
조망의 즐거움에 취했는지 아뿔사 우측으로 잠시 빠지고 다시 빽하여 대간 길로 올바르게 들어선다.
선두와 10분차이가 서서히 황철봉이 다가올수록 더욱 벌어지고 걸레봉 정상에 서니 선두는 황철남봉 중간지점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고 중간 그룹이 바로 뒤에서 올라 온다. 황철북봉 너덜길을 내려서 숲속으로 진입하기전에
랜턴을 준비한다.
여기서 미시령삼거리에서 미시령으로 안빠지고 금줄을 넘어 북쪽 능선을 타고 가다 우측으로 들어섰는데 길이
아리까리하고...알바에 대한 두려움이 순식간에 나를 공포감에 빠트린다.
뭐가 잘못됐는지 차분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배여사님하고 둘만 있다보니 알바를 하면 안된다는 중압감에 사로 잡혀
정신이 오락가락, 선두와도 통화를 몇번해도 분명히 맞게 왔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프레임에 빠진 상태로
밤 8시40분부터 9시53분까지 제 자리를 맴 돌다 중간그룹이 오니 그때서야 제 정신이 돌아오고 등로는 바위뒤로
돌아 나 있다.
왜 긴 시간 동안 여기를 볼 생각을 못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오래전에 지리산 왕등재 습지에서 알바로 고생한 기억, 미시령으로 잘못 빠지면 설.태종주는 물거품된다는
압박감이 이성적인 판단능력을 떨어 트린 것이고 또한 100% 확신을 못했기 때문에 진행을 못한 것이 어처구니
없는 알바로 이어진 것이다.
뒤돌아본 마등령과 대청봉...
황철남봉...현재시각 19시 10분 (산행시작 17시간 40분 경과)
이등삼각점이 있는 황철북봉...
황철북봉 너덜과 상봉(1242m)
계조암아래 흔들바위집에서 비빕밥으로 식사(23:40)
달마봉 능선에 있는 올챙이 웅덩이(01:57)...
결국은 중간그룹과 함께 계조암으로 내려서고 미리 준비된 비빕밥으로 밤늦은 식사를 하는데 밥이 넘어가지를 않아
캔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어거지로 쑤셔 넣는다. 이것도 배여사님이 계산해서 미안한데 언제나 신세 갚을련지...
밤 12시가 다되서 달마봉으로 향하는데 졸음이 몰려오는 산우도 있고 내 자신도 산행 의욕이 상실돼서 그런지 아무
생각이 없다.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빨리 산행을 끝내고 싶어도 그럴 상황도 못돼고 어차피 함께 산행하기로 한다.
달마봉은 어둠속이라 검은 형체로만 보이지만 왠지 모습이 달마 얼굴과 닮아 보이고 왼쪽으로 보이는 콘도 불빛만이
화려하게 보인다. 달마봉에서 바라보는 토왕성폭포가 환상이라는데 달마봉은 일년에 한번 개방한다는데
언제 또 와 볼지...한낮에 이곳을 통과하는 불가능하고 국공 출근전에 새벽에나 와 봐야 할 듯 싶다.
지루한 목우재 내림길을 지나 주봉산에 들어서면 살갑지 않는 군 시설물과 헬기장, 삼각점을 지나서 주봉산 정상에서
싸리재에 도착하니 4시 14분이다. 졸리기도 하고 계속 진행하는 것도 무리라 판단하여 고개에서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한다. 깜박 자다 일어나니 날이 밝아오고 청대산으로 향하는데 배방장한테 전화가 온다.
지금 어디냐고...,하기사 선두와 몇시간 차이나도 도착도 안하고 있으니 궁금했을 것이다.
더구나 배여사님과 함께 있고...
날머리에서 마중나온다고 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몸이 가벼워지기도 했으니 속도를 내서 산행시간 30시간을
안 넘길려고 쭉 빼 보는데 나중에 계산해 보니 29시간이 조금 안걸렸다.
나를 보자 배방장님이 한마디 한다.
알바할 때 그냥 밀어 붙이고 진행하지 그랬냐고, 소심한 변명일지 몰라도 나 혼자도 아니고 종주가 잘못되면
어떻하냐고요?
하지만 지나고 복기를 해보니 당연히 고를 했어야 되는게 맞았다. 알바한 주제에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
끝으로 3년만에 함께한 J3 회원들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면서 설.태 종주 소감을 남겨 봅니다
주봉산 정상 (03:33)
청대산 정상(05:15)
마레몬스 호텔이 보이면서 산행의 마무리가 다가오고...
해맞이 공원앞 바다를 바라보며 아쉬움과 성취감이 남는 설.태 종주를 끝낸다.
장거리 종주산행은 준비가 좀 더 철저히 해야 되는데 너무 자만을 한 것은 아닌지?
설.태가 난이도는 있다하나 거리가 짧아 만만히 생각한 것이 큰 실수로 이어지고...
기껏 준비한 것이 금주 5일과 개략적인 코스 파악 그것도 계조암부터는 준비를 안했고...
부족한 내 자신의 체력을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남는 설악 태극종주 산행이었다.
산행예시 2 -
한계령-대청봉-오색지구 당일 코스 정보.
○ 대중교통으로 한계령 휴계소 등산로 입구 찾아가기.
①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ARS:1688-5979)-한계령 경유 행 2011년 5월 현~
-원통-한계령-오색-낙산-속초행 |
약 2시간10분~2시간30분~ 소요 |
일반요금:15.500원 |
중 고생:12.400원(학생증지참필수) |
시간표 |
06:30 |
08:30 |
09:20 |
10:00 |
11:30 |
14:00 |
18:05 |
② 춘 천 시외버스 터미널(033-241-0285)-한계령 경유 행
원통-한계령경유 |
약2시간40분 소요 |
일반:000원 |
중고생:000원 |
시간표:06:15 |
11:35 |
14:30 |
18:00 |
③ 속 초 시외버스 터미널(033-633-2328)-한계령 경유 행
물치-낙산-양양-오색-한계령 경유 |
약 1시간~ |
일반요금: |
중 고생: |
시간표 |
06:40 |
07:45 |
08:10 |
08:45 |
09:20 |
10:25 |
11:10 |
11:30 |
12:45 |
13:45 |
15:50 |
16:05 |
16:20 |
16:35 |
17:20 |
17:40 |
18:05 |
18:15 |
※ 위 시간표는 회사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④ 위 터미널 외 다른 곳에서 가시면.
ⓐ 원통 터미널(033-461-3070)에서는 ① ②번 시간표 참고 하세요.
ⓑ 양양 터미널(033-671-4411)에서는 ③번 시간표에 약20분 플러스 하시면 됩니다
- 한계령-대청봉-오색지구 당일코스는 한계령 휴계소에 아침 일찍 도착하는게 중요합니다.
○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 구간별 거리.시간표
-거 리:13.3km(이정표 거리표기 기준).
-소요 시간:한계령-2.3km(2시간)-서북주능갈림길-4.2km(3:40분)-끝청-1.2km(40분)-중청대피소-0.6km(20분)-대청봉-2.5km(1:30분)-설악폭포-2.5km(1:30분)-탐방안내소-오색버스 정류장
○ 한계령-대청봉- 오색코스 개념도.
○ 한계령 코스.
한계령휴게소에서 서북주릉으로 올라 끝청을 거쳐 중청-대청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오색 기점 코스와 함께 최단 시간에 대청봉을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오색 기점 코스는 시종일관 가파른 데다가 계단길이 많아 힘들고 지루한 반면, 한계령 기점 코스는 일단 해발 약 950m 이상의 고갯마루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대청봉까지 표고차가 약700여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일단 서북주릉에만 올라서면 이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산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게다가 설악산에서 가장 장쾌한 능선으로 꼽히는 서북릉주을 타고 內.外설악을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구요.
식수는 미리 충분히 준비하거나 한계령 휴계소에서 준비 후 산행은 한계령휴게소 옆 설악루 계단길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설악루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제법 가파른 능선 사면길을 타고 30분쯤 오르면 산길은 날등 대신 능선사면으로 이어진다.사면을 가로지르며 오르다보면 산길이 뚝 떨어졌다 다시 가파른 사면을 타고 오름니다.
가파른 구간을 벗어나면 다시 완경사의 사면으로 이어지다 펑퍼짐한 공터에 이릅니다. 공터를 지나면 산길이 능선까지 가파르게 이어지지만, 10여분이면 서북주능선 삼거리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날이 좋을 때는 귀때기청봉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간이며. 삼거리에서 오른쪽 능선길을 따르면 1,400m 봉-1,459m 봉-1474.3m 봉을 거쳐 끝청으로 이어집니다.
1,459m 봉까지는 전망이 좋고 능선날등에 주목 등 고산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고산식물의 식생을 관찰할 수 있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진 중청-대청봉 능선과 內.外설악의 수많은 암릉이 눈길을 끌고, 북으로 힘차게 뻗어오른 백두대간이 가슴 벅차 오르게 하는 구간입니다. 등뒤로 거칠게 솟구친 귀때기청봉도 인상적입니다.
○ 오색지구 교통편.
① 양양터미널->오색지구행 군내버스 시간표 (아래 시간표는 양양터미널 출발 시간입니다)
06:15 | 07:00 | 08:00 | 10:00 | 11:00 | 12:00 |
14:00 | 15:00 | 16:00 | 18:00 | 19:40 | 소요시간:25분 |
② 오색지구 버스 정류장->속초행 시외버스 시간표.
한계령-오색경유-양양-속초행 |
약45분~50분 소요 |
일반요금:4300원 |
중 고생:3400원 |
시간표 |
08:40 |
09:15 |
12:00 |
12:15 |
12:55 |
14:00 |
14:05 |
15:30 |
17:15 |
19:50 |
20:30 |
20:45 |
※ 위 시간표는 회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므로 약간의 시간 차이는 있습니다.
산행예시 3 -
부산 출발 설악산 종주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있는 젊은 청년입니다. 지리산 종주는 해보았는데 설악산 종주는 해본적이 없어
이번 8월에 설악산 종주를 계획중입니다.
부산에서 설악산은 워낙 거리가 있다보니 교통편부터 계획을 세우기가 까다롭군요.
현재 수집한 정보로 코스를 정한 결과,
천불동 계곡에서 등산 시작하여 ~ 중청대피소 ~ 대청봉 ~ 백담사로 하산 하려고 합니다.
중청대피소에서 1박하는 코스인데
백담사 코스부터 시작하려고 하니 부산에서 마땅히 갈 교통편 시간이 안맞더라구요.
(부산-원주행, 원주-백담사행)
백담사에서 부산으로 가는 가방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백담사-원주-부산인가요?
백담사에서 원주행 버스의 운행시간 또는 배차간격이 정말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산에서-설악산쪽으로 이동하시려면.
○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속초방향 심야 무정차 버스를 타시는게 제일 좋은 듯 합니다.
질문하신 코스(천불동-중청대피소(1박)-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소청대피소-봉정암-수렴동대피소-백담사-용대리 하산)로 산행을 하지 마시고 역순으로 산행을 하시면 교통편이 편리할 듯 합니다.
질문하신 코스로 산행을 하시려 해도 노포동터미널 원주행 첫차07시-원주11시도착-11:30분 속초행 승차-13:30~14:00경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하므로 당일 산행은 힘들 듯 합니다 .
그리고 산행 후 백담지구로 하산하면 용대리에서 원주로 이동하기 매우 불편합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① 부산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속초행 무정차 심야버스 이용-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하차.
①부산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거진행 무정차 심야버스 이용-간성 시외버스 터미널 하차(강추)
심야 시간 |
21:10 동해.강릉.속초행 22:40 동해.강릉.속초.거진(주문진) 23:40 동해.강릉.속초 |
심야차량은 포항을 거쳐 운행되며 22:40분 차량은 양양도 경유합니다. 속초 약 7시간 소요. 일반요금:43.000원 |
②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용대리(백담사입구) 경유 하는 시외버스 이용-용대리 하차.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033-633-2328)- 용대리 경유 -> 원통방향 운행
용대리 경유 |
약1시간~ |
일반:000원 |
중고생:000원 |
시간표: 06:10 |
09:00 |
13:45 |
|
② 간성 시외버스 터미널-용대리(백담사입구) 경유하는 시외버스 이용-용대리 하차.
○간성 시외버스 터미널(033-681-2233)-용대리 경유 ->원통방향 운행
시간표 |
06:35 |
07:20 |
09:00 |
09:25 |
11:30 |
12:50 |
14:10 |
15:00 |
15:30 |
17:20 |
19:00 |
○설악동 소공원 버스 종점 교통편.
7-1번 설악산
|
속초시장사동 ↔ 설악산 왕복운행 장사동=영랑동=의료원=문화회관=시외 버스 터미널=수복탑=시청(농협 앞)=한국통신=청학동=교동=소방서=부영 아파트(청대리 입구)=부영아파트1차단지=고속터미널=조양동(새마을)=대포 농공 단지 입구=대포항=설악산입구=하도문=중도문=교육문화회관=설악 초등 학교 앞=설악C지구(여관단지)=설악B지구(설악파크 한국콘도)=설악산소공원 출처:동해바다와설악산. mwt1708 |
7번 설악산
|
속초시장사동 ↔ 설악산 왕복운행 장사동=영랑동=동명항=수복탑=시청(농협 앞)=한국통신=청학동=교동=소방서=부영 아파트(청대리 입구)=부영아파트1차단지=고속터미널=조양동(새마을)=대포 농공 단지 입구=대포항=설악산입구=하도문=중도문=교육문화회관=설악 초등 학교 앞=설악C지구(여관단지)=설악B지구(설악파크 한국콘도)=설악산소공원 |
○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부산행 무정차 심야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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