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雪嶽山 1707.86m)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의 4곳의 시, 군에 걸쳐 있는 해발고도 1707.86m의 산으로
1965년 11월 5일 163.4㎢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역되면서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398,237㎢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에 수많은 동,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수려한 경관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원이다.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서쪽 방향으로 귀때기청~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선의 산줄기와 북북동쪽의 화채봉~칠성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의 세줄기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구분을 할 수 있으며 이들 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악경관으로서 공룡능선, 용아장성릉,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추고 있는 국립공원이라 할 수 있다.
설악산은 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의 산줄기 중에 동북쪽으로 금강산과 동남쪽으로 오대산 사이에 솟아 있으며,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설산, 설봉산으로도 부르는 설악산은 깊은 계곡의 맑은 물과 신록 단풍이 고찰의 단청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설악산은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구분하는데 오색지구를 추가하여 남설악을 덧 붙이기도 한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의 인제군 방향은 내설악,양양군의 오색 일대를 남설악이라 부르고 있는데...
외설악은 설악산의 중심부를 이루는 대청봉과 관모산이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고 유명한 천불동 계류는 대청봉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물줄기를 따라 와선대, 비선대, 금강굴, 천당폭포, 천불동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귀면암,비룡폭포, 오련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많이 있으며,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백운동계곡, 구곡담계곡, 가야동계곡, 십이선녀탕계곡, 용아장성, 귀때기골 그리고 장수대 지역의 대승폭포, 옥녀탕 등이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다.
하상경관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서 십이선녀탕, 구곡담, 천불동계곡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연폭포와 다양한 크기의 소, 담 등이 암석지대와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베리아아구와 중국아구의 동식물이 교차되는 지역으로서 시베리아아구의 바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상 북한의 고지대와 연접하는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기에 시베리아구의 동물들이 남하하여 서식하고 있다.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 국립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보고이며,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삼림지대로서 이 지역은 낙엽활엽수와 상록침엽수의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부분적으로 단순림을 형성한 곳도 있다.
식물분포로는 북방계식물의 남한지대인 동시에 남방계식물의 북한지대로서 그 중요성이 있다.
또한 설악산 일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자원의 분포 서식지로 1982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설정 되었으며 2005년 12월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카테고리Ⅱ(국립공원)로 지정 되었다
<산행상세안내>
한계령(오색령) 산행시작
탐방지원센터 및 위령비
돌계단
무명봉
철계단
한계령삼거리[서북능선삼거리] 도착
숲길
너덜지대
귀때기청봉 전방0.4km 이정표
귀때기청봉 도착
대승령 전방5.6km
1449봉(대승령 전방4.8 km )
1368봉(대승령 전방4.3 km)
대승령 전방 3.6 km
1408봉 (대승령 전방3.2 km)
대승령 전방2.8 km
대승령 전방2.4 km
1273봉(대승령 1.8 km)
대승령 도착(해발1210m, 전방 남교리 공원입구 8.6 km 좌측장수대2.7 km)
안산갈림길[좌측방면이 안산정상]
응봉갈림길[좌측 돌계단으로 하산]
12선녀계곡 시작
두문폭포
12선녀탕[복숭아폭포]
응봉폭포
탕수동계곡
남교리 주차장
1대간9정맥 마루금 산행 관계로 BOK산행에 함께하지 못한 마음이 아쉬워 정맥 마루금이 없는날이라 모처럼 BOK산악부에서 주최하는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남교리]산행에 참여한다. 서북능선 코스는 약10년전에 다녀오고는 오래간만에 진행하므로 한편으로는 마음이 설레인다.
백두대간은 무박산행으로 진행하다보니 어디을 지나며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이 없어 정맥길에서는 당일산행을 잡아 진행한다. 당일 산행을 계속하다가 오래간만에 무박 산행길에 접하니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설레임이 밀려온다. 베낭에 아내가 만들어준 새벽에 먹을 호박죽과 산행중 먹을 과일을 챙겨 집결지인 암사동 굴다리까지 아내의 도움[애마 이용]으로 도착하여 버스을 기다려 본다.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인사을 나누고는 정신없이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2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장수대 산행시간을 맞추기 위해 이곳 장수대에 휴식을 취한다.
이른 시간이라 장수대에서 간단하게 요기[호박죽]을 하고는 산행 시간을 맞추어 버스는 한계령으로 이동구불구불한 도로을 돌고 돌아 한계령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설치해 두었다. 한계령에서 출발할 A조은 도로에 내리고, 장수대에서 출발하는 B조을 태우고는 장수대로 내려간다. 오늘 산행은 한계령조와 장수대조 두팀을 만들어 진행하는 관계로 10시간 이상 산행이 가능하신분은 한계령코스, 7시간 산행이 가능하신분은 장수대코스을 택해 진행한다.
한계령휴게소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산악회 사람들이 몇분 보이고 산등선이에는 불빛이 보이는것을 보니 재법 많은 인원이 올라간것 같았다. 준비운동은 생략하고 한계령휴게소 화장실과 매점 옆 계단을 이용하여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이 시작된다 .
한계령 휴게소 들머리지점
위치 :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으로 오르는 최단 코스의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 한계령이며, 남설악 점봉산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도 바로 한계령에서 시작된다. 백두대간 설악산군에 속해있는 한계령은 점봉산에서 한계령 대청봉,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 미시령거쳐 진부령으로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서북능선 종주코스는 오색에서 시작하여 대청봉, 중청, 소청, 귀대기청봉, 대승령을 찍고 장수대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역방향인 장수대에서 대청봉 찍고 오색으로 하산하는것도 가능하다.
설악산 한계령
양양군과 인제군의 경계인 해발 950m의 한계령은 내설악과 남설악의 경계에 있어 두 지방을 잇는 산업도로로서,그리고 관광도로로서 길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계령 정상에는 관광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계령휴게소가 있다. 높이 1,004 m. 인제~양양 간 국도가 통한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명산으로, 영동 ·영서 지역의 분수령을 이루고 옛날에는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 불렸으며 동해안 지역과 내륙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되어왔다. 1971년 12월에 양양과 인제를 연결하는 넓은 포장도로가 고개 위로 뚫려 내설악(內雪嶽) 및 외설악의 천연관광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위령비 통과
새벽 아침공기을 맞으면 한계령 휴게소 화장실과 매점 옆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서니 주변이 암흑천지다. 정면으로 한계령 탐방지원센터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반향전환하여 진행하니 위령비가 나오고 위령비을 통과하니 거대한 바위가 나온다. 바위옆을 통과하니 완만한 등로가 나오고 이어서 철계단이 나온다. 철계단을 통과하여 진행하니 경사지가 나오고 경사지는 돌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중간에서 한차례 휴식을 취하고는 후미가 도착하는것을 보고는 출발. 한차례 돌계단을 밀어 올리니 무명봉에 도착한다. 이정표에는 한계령휴게소 1km라 적혀있고 앞으로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1.3km 올라야 한다. 무명봉을 통과하여 경사지 내리막길을 내려 완만한 등로길을 진행하다가 다시 한번도 경사지을 내려선다. 안부에서 경사지을 올라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한계령삼거리[서북능선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 한계령삼거리에는 백두대간 산행시 몇번을 찾은곳이라 애정이 가는곳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우측방향은 설악산 대청봉방향이고, 오늘 진행할 귀때기청봉방면은 좌측방향이다. 한계령삼거리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하니 숲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서북능선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험준한 너덜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귀때기청봉 오름길 너덜지대에서 동해바다에서 터오르는 먼동의 모습을 감상하며[운무로 일출은 보지못함] 귀때기청봉에 도착한다.
이정표 : 한계령 0.5km, 중청대피소 7.2km
이정표 : 한계령 1.0km, 중청대피소 6.7km
한계령 삼거리[서북능선 삼거리] 도착
한계령 삼거리 이정표 : 쉬때기청봉 1.6km, 한계령 2.3km, 대청봉 6.0km
한계령휴게소에서 한계령삼거리까지 1시간30분이 소요 되었다. 후미랑 함께 진행하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지만 홀로 산행을 한다면 1시간 10분이면 가능할것 같았다.
우측방향은 소청, 중청,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며, 좌측방면은 오늘 산행하는 서북능선 귀때기청봉으로 진행하는 방향이다.
1349봉 이정표 : 공원입구(한계령) 2.9km, 귀때기청봉 1.0km
한계령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숲길로 진행하면 1,349봉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면 여기까지 약13분이 소요된다.
서북능선 너덜지역 시작점
한계령 삼거리에서 너덜지대가 시작하는지점까지 약15분이 소요되었고, 삼거리에서 여기까지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고난의 시간이 시작된다.
먼동이 터 오르는 설악산의 비경
서북능선 너덜지대
한계령삼거리을 통과하여 편안한 등로길을 약15분 정도 걷고보면 서북능선의 유명한 큰바위너덜길이 나오고 여기서부터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다른지역보다 설악산은 백두대간 마루금등로길에 있는 황철봉구간에 이어 이곳도 보통 바위보다 덩어리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서북능선 너덜지대는 귀때기청봉 정상부에 도착할때까지 중간에 4~5차례가량 잠깐 끊어졌다 이어지길
계속 하며 약간 등로 길잡을 위해 너덜길에는 줄이 처져있고 야광봉도 설치되어 있었다.
귀때기청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설악산 대청봉방면의 모습
귀때기청봉 오르면서 앞으로 이어갈 안산방면의 등로의 모습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의 모습
너덜지대 이정표 : 한계령 3.5km, 귀때기청봉 0.4km
너덜지대 이정표 통과후 앞으로 이어갈 등로길 감상
지나온 등로길 뒤돌아본 모습
설악산 풍경
설악산 풍경이 일품이다.
동쪽방향 발 아래 암봉과 암능사이로 오세암, 봉정암이 보이고 내설악군에 속한 대청봉, 중청봉, 화채능선, 공룡능선, 용아장성이 보이고, 서쪽으로 안산, 남쪽으로 점봉산, 가리봉이 보인다. 내설악과 남설악뿐 아니라 강원 내륙의 고봉준령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뛰어난 곳이라 말할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 또한 일품이라 생각한다.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4개의 시, 군에 걸쳐 있다.
내설악의 모습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4개의 시,군에 넓게 걸쳐 있고,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을 비롯하여 70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설악산 오형제는 왜 靑峰을 붙혔을까 ? 설악 오형제, 대청 1,708m, 중청 1,664m, 끝청 1,610m, 귀때기청 1,578m, 소청 1,550m 대청봉은 조선시대 "靑峰"이라 불렀다고 한다.
동국명산기에 의하면 " 그 봉우리가 높아서 높고 푸른 하늘을 만질듯하고, 멀리서 보면 단지 아득하고 푸르기만 하므로 그 최고 정상을 가리켜 靑峰이라 이름 하였다"
현대로 오면서 중청봉, 소청봉, 끝청봉과 그 귀때기 부위에 해당하는 귀때기청봉도 대청봉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하여 함께 靑峰이라는 이름을 붙혔다고 한다.
귀떼기청봉
설악산의 서북능선에 있는 봉우리로서 높이는 해발 1578m이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반대 방향은 끝청봉~중청봉으로 이어진다. 명칭은 이 봉우리가 설악산의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다고 으스대다가 대청봉·중청봉·소청봉 삼형제에게 귀싸대기를 맞았다는 전설에서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로 바람이 매섭게 분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한다.
귀때기청봉에서 인증샷
앞으로 진행할 등로의 모습
귀때기청봉에서 바라본 설악산 촤고봉인 대청봉방면의 조망이 일품이었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광경이 환상 그자체였다 저멀리 대청봉 뒷편으로 화채능선이 보이고, 그 앞으로 공룡능선 그리고 봉정암 앞으로 용아장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선을 북서쪽으로 돌리면 귀때기능선과, 안산이 조망되었고, 남쪽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백두대간 마루금인 점봉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귀때기청봉에서는 조망이 아주 좋아 한계령삼거리에서 지나온 등로와 앞으로 이어갈 대승령방면의 등로가 한눈에 보인다.
귀때기청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급경사 너덜지대을 내려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한다. 무명봉에서 진행하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공터을 지나면 낙석위험방지 안내판이 나오고 낙석방지을 위해 바위위에 철조망을 설치한곳을 우회하여 오르면 1443봉에 도착한다.
1443봉에서 오르내림을 몇번면1392봉 이정표가 나오고 다시 너덜지대을 내려서면 편안한 숲길이 나오고 다시 철계단을 오르면 전망이 좋은 무명봉에 도착한다.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면 인증샷을 남기고는 다시 내려 기나긴 철계단을 올라서면 큰감투봉갈림길인1480봉에 도착한다.
1480봉에서 지나온 등로길을 조망하고 앞으로 이어갈 등로길을 바라보며 약20여분간 후미을 기다려 보지만 소식도 없다. 땀을 많이 배출하여 바람막이을 입어도 기온이 차가워 자리에서 일어나 대승령으로 진행한다. 1480봉에서 내려서니 등로안부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고, 이지점에서 부터는 너덜지대와 이별을 하고 편안한 흙길로 진행한다. 1480봉에서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등로 옆으로 주목나무들이 많았고,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니 대승령삼거리에 도착한다.
대승령 삼거리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 있었고 대승령 주변에는 헬기장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대승령삼거리는 좌측편으로 장수대에서 올라오는 등로길이 보이고 우측편으로는 앞으로 이어갈 안상갈림길이 보였다. 이곳에서 후미을 기다려 보지만...안산삼거리로 출발
귀때기청봉에서 바라본 안산 조망
저멀리 1408봉 뒤편으로 안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욕심 같으면 안산을 왕복하고 싶은데 체력이 어찌될련지...
귀때기청봉에서 바라본 가리봉의 모습
귀때기청봉 통과
귀때기청봉을 통과하면 작은 헬기장이 나오고 내려서면 너덜지역이 나온다. 경사지을 내려 오르면 1443봉이 나온다.
이정표 : 귀때기청봉 0.4km, 대승령 5.6km
넓은 공터 통과
낙석위험지대 통과
귀때기청봉에서 내려서면 낙석위험지대가 나오고, 바위에 철조망을 설치하여 낙석이 떨어지는것을 막아주고 있었다.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1443봉에 도착한다.
1443봉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의 모습
설악산 내설악의 바위들의 모습
지리산을 아름다운 계곡을 영상하면서 여성스러운 산이라 비유한다면 설악산은 바람의 고향, 불쑥 솟아오른 바위을 보면서 남성스러운 산이라 말할수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우리들에게 선사해 주시어 감사전하면 자연보호을 철저하게 유지하여 후대의 유산으로 물러주어야 할것이다.
산행을 하다보면 물병, 소주병, 막걸이병, 휴지등등이 휴식을 취한자리에 버려져있는데 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베낭에 넣어 가지고 가길 간절이 바라는 마음이다.
1443봉 통과
1443봉 이정표 : 귀때기청봉 1.2km, 대승령 4.8km
1443봉에서 바라본 안산방면의 모습
멋진 암릉들의 모습
1408봉 조망
1443봉 통과 뒤돌아본 모습
현위치 번호 : 설악 12-16(해발 1392m)
1392봉 이정표 : 귀때기청봉 1.7km, 대승령 4.3km
멋진 암릉들 감상
너덜지대 통과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이정표 : 귀때기청봉 2.4km, 대승령3.6km
계단 통과
지나온 등로길 저멀리 귀때기청봉이 조망
1408봉 조망
1408봉 오름길이 있는 계단의 모습
1408봉에서 지나온 등로길 바라본 모습
1408봉에서 바라본 내설악의 모습
1408봉 도착
1408봉 이정표 : 귀때기청봉 2.8km, 대승령3.2km
1408봉 아래에 있는 삼각점(설악307, 2007 재설)
1408봉에서 후미을 기다리며 약20분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니 안부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주목지대 통과
살아서 천년이요, 죽어서도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앞을 통과하면서 나무 자태가 멋이어 사진에 담아본다.
이정표 : 귀때기청봉 3.2km, 대승령 2.8km
주목통과
이정표 : 귀때기청봉 3.6km, 대승령 2.4km
이정표 : 귀때기청봉 4.2km, 대승령 1.2km
현위치 : 설악 12-11(해발1300m)
앞으로 이어갈 등로길의 모습
대승령 정상
대승령 삼각점(설악 432, 2001 재설)
대승령에 있는 설악산 안내지도
대승령 정상부에서 인증샷
대승령 이정표 : 장수대 2.7km, 남교리 8.6km, 대청봉
대승령에서 - 안산 - 십이선녀탕계곡은 서북능선에서 제외되는 구간이며 설악산 서북능선 종주코스는 장수대-대승령-귀때기청봉-대청봉-오색으로 이어지는 등로이다.
설악산 서북능선 코스을 이곳에서 종료하고 이제면 계곡 탐방길로 접어든다.
대승령(해발1210m)에서 인증샷
대승령(해발1210m)
대승령에서 약15분 휴식을 취하고는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한차례 밀어올리면 안산삼거리에 도착한다. 안산을 다녀올까도 생각하지만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포기을 하고 후미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한참을 기다려보지만 후미는 보이지 않고하여 직진인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1370봉인 응봉삼거리에 도착한다.
응봉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등로에 큰돌로 계단을 만들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곳에서부터 12선계곡 두문폭포까지 약1시간20분 가량 돌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돌계단을 이용하여 하산하면 무릎에 상당한 압력이 발생하여 진통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돌계단만으로 내려서니 너무도 지루한 구간이기도 하였다.
12선녀계곡 초입에 도착하니 물은 별로 없고 단풍도 물들지 않아 조근의 실망을 하면 내려서니 웅장하고 아름다운 폭포들이 연신 나타나고 그 멋진 폭포을 감상하면서 12선녀계곡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등로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구름다리을 세개지나 목적지인 남교리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한다.
12선녀교을 지나 우측편에 있는 식당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샤워을 하고 막걸리 한잔 마시면 후미을 기다려본다. 얼마후 후미조가 도착하여 함께한 모든분들과 황태구이와 막걸리, 소주로 뒤풀이을 하고는 서울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산행을 마무리 한다.
대승령에 설치되어 있는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안내판
안산 갈림길 이정표 : 남교리8.2km, 대승령 0.5km
안산갈림길의 모습
안산갈림길 이정표 : 남교리 7.6km, 대승령 1.0km
안산갈림길 현위치 : 설악11-07(해발 1370m)
안산갈림길에서 약10여분 휴식을 취하고는 12선녀계곡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응봉갈림길 이정표 : 남교리 7.3km, 대승령 1.3km
안산갈림길에서 내려서면 응봉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방향은 응봉방향이며, 12선녀계곡방향은 좌측방향 돌계단을 이용하여 내려서면 된다.
이정표 : 대승령 1.6km, 12선녀탕 입구 7.0km, 복숭아탕 2.8km
12선녀계곡 시작점
이정표 : 대승령 3.6km, 12선녀탕 입구 5.0km, 복숭아탕 0.8km
두문폭포의 모습
12선녀복포(복숭아폭포)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설악산 서쪽에 위치하여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까지 이어진 약 8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이다.
십이선녀탕 계곡은 "지리곡 (支離谷)", "탕수골" 또는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었다.
그러던 것이 50년대 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밤이면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하여 선녀탕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맑은 탕이 12개라 해서 12선녀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8개뿐이다.
십이선녀탕은 8km의 십이선녀탕계곡 중간 지점에 있는데, 첫 탕인 독탕(甕湯 옹탕)이 나오고, 북탕, 무지개탕(虹湯 홍탕), 복숭아탕을 지나 맨 끝에 용탕(龍湯)이 나오는데, 그 중 폭포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7번째 탕 (복숭아탕)이 백미로 손꼽힌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成海應 1760~1839) 은 '동국명산기' 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소 중 십이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 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12선녀탕에서 인증샷
12선녀계곡의 모습
밤이면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는 십이 선녀탕은 설악의 계곡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답니다. 12개의 탕을 이루고 있다하여 십이선녀탕으로 불리지만 지금은 8개의 폭포만이 뚜렷하다네요. 84m의 계곡에 폭포와 탕이 연속으로 이어진 이 십이선녀탕 중 백미로 하는 것은 제일 위에 있는 탕인 복숭아탕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12선녀탕은 옥황상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을 정하여 깨끗한 물을담아놓기 위해 12명의 선녀를 지상으로 내려 보냈는데, 12선녀가 세상의 모든곳을 돌아보고 이곳(조선국 용례)에 아름다움에 반하여 12개의 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2년에 걸쳐 12개의 소를 완성하고 하늘로 올라가길 기다리던중 고된일에 지쳐 4명의 선녀가 그만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에 8명의 선녀가 4명의 선녀를 소에 묻고, 하늘로 올라가 물을뿌렸는데 이것이 8탕 8폭을 이루어 오늘날 아름다운 계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12선녀계곡의 모습
12선녀계곡의 모습
철계단 통과
12선녀계곡 옆으로 철계단이 설치되어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정표 : 12선녀탕입구 4.0km, 복숭아탕 0.2km, 대승령 4.6km
구름다리 통과
구름다리을 세개 통과하면 12선녀탕입구에 도착한다.
이정표 : 12선녀탕입구 3.0km, 복숭아탕 1.2km, 대승령 5.6km
12선녀폭포중 하나의 폭포
이정표 : 12선녀탕입구 1.0km, 복숭아탕 3.2km, 대승령 7.6km
12선녀탕 입구의 모습
한계령 이른 새벽부터 시작하여 장장 10시간이란 산행을 마치고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이곳 날머리지점까지 도착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면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 종료한다.
주차장을 통과하여 12선녀교을 지나면 우측편으로 황태구이 전문집이 나오고 그곳에서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는 함께한 대원들과 함께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는 서울로 귀경한다.
[한계령~귀때기청봉]
새벽 아침공기을 맞으면 한계령 휴게소 화장실과 매점 옆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서니 주변이 암흑천지다. 정면으로 한계령 탐방지원센터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반향전환하여 진행하니 위령비가 나오고 위령비을 통과하니 거대한 바위가 나온다. 바위옆을 통과하니 완만한 등로가 나오고 이어서 철계단이 나온다.
철계단을 통과하여 진행하니 경사지가 나오고 경사지는 돌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중간에서 한차례 휴식을 취하고는 후미가 도착하는것을 보고는 출발. 한차례 돌계단을 밀어 올리니 무명봉에 도착한다. 이정표에는 한계령휴게소 1km라 적혀있고 앞으로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1.3km 올라야 한다.
무명봉을 통과하여 경사지 내리막길을 내려 완만한 등로길을 진행하다가 다시 한번도 경사지을 내려선다. 안부에서 경사지을 올라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한계령삼거리[서북능선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 한계령삼거리에는 백두대간 산행시 몇번을 찾은곳이라 애정이 가는곳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우측방향은 설악산 대청봉방향이고, 오늘 진행할 귀때기청봉방면은 좌측방향이다.
한계령삼거리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하니 숲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서북능선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험준한 너덜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귀때기청봉 오름길 너덜지대에서 동해바다에서 터오르는 먼동의 모습을 감상하며[운무로 일출은 보지못함] 귀때기청봉에 도착한다.
[귀때기청봉~대승령]
앞으로 진행할 등로의 모습
귀때기청봉에서 바라본 설악산 촤고봉인 대청봉방면의 조망이 일품이었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광경이 환상 그자체였다 저멀리 대청봉 뒷편으로 화채능선이 보이고, 그 앞으로 공룡능선 그리고 봉정암 앞으로 용아장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선을 북서쪽으로 돌리면 귀때기능선과, 안산이 조망되었고, 남쪽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백두대간 마루금인 점봉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귀때기청봉에서는 조망이 아주 좋아 한계령삼거리에서 지나온 등로와 앞으로 이어갈 대승령방면의 등로가 한눈에 보인다.
귀때기청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급경사 너덜지대을 내려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한다. 무명봉에서 진행하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공터을 지나면 낙석위험방지 안내판이 나오고 낙석방지을 위해 바위위에 철조망을 설치한곳을 우회하여 오르면 1443봉에 도착한다.
1443봉에서 오르내림을 몇번면1392봉 이정표가 나오고 다시 너덜지대을 내려서면 편안한 숲길이 나오고 다시 철계단을 오르면 전망이 좋은 무명봉에 도착한다.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면 인증샷을 남기고는 다시 내려 기나긴 철계단을 올라서면 큰감투봉갈림길인1480봉에 도착한다.
1480봉에서 지나온 등로길을 조망하고 앞으로 이어갈 등로길을 바라보며 약20여분간 후미을 기다려 보지만 소식도 없다. 땀을 많이 배출하여 바람막이을 입어도 기온이 차가워 자리에서 일어나 대승령으로 진행한다. 1480봉에서 내려서니 등로안부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고, 이지점에서 부터는 너덜지대와 이별을 하고 편안한 흙길로 진행한다. 1480봉에서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등로 옆으로 주목나무들이 많았고, 완만하게 무명봉 몇개을 넘어서니 대승령삼거리에 도착한다.
대승령 삼거리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 있었고 대승령 주변에는 헬기장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었다 대승령삼거리는 좌측편으로 장수대에서 올라오는 등로길이 보이고 우측편으로는 앞으로 이어갈 안상갈림길이 보였다. 이곳에서 후미을 기다려 보지만...안산삼거리로 출발
[대승령~12선녀계곡 입구 남교리주차장]
대승령(해발1210m)
대승령에서 약15분 휴식을 취하고는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한차례 밀어올리면 안산삼거리에 도착한다. 안산을 다녀올까도 생각하지만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포기을 하고 후미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한참을 기다려보지만 후미는 보이지 않고하여 직진인 우측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1370봉인 응봉삼거리에 도착한다.
응봉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등로에 큰돌로 계단을 만들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곳에서부터 12선계곡 두문폭포까지 약1시간20분 가량 돌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돌계단을 이용하여 하산하면 무릎에 상당한 압력이 발생하여 진통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돌계단만으로 내려서니 너무도 지루한 구간이기도 하였다.
12선녀계곡 초입에 도착하니 물은 별로 없고 단풍도 물들지 않아 조근의 실망을 하면 내려서니 웅장하고 아름다운 폭포들이 연신 나타나고 그 멋진 폭포을 감상하면서 12선녀계곡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등로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구름다리을 세개지나 목적지인 남교리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한다.
12선녀교을 지나 우측편에 있는 식당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샤워을 하고 막걸리 한잔 마시면 후미을 기다려본다. 얼마후 후미조가 도착하여 함께한 모든분들과 황태구이와 막걸리, 소주로 뒤풀이을 하고는 서울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산행을 마무리 한다.
멋진 산행지 기획해 주신 BOK산악부대장님께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전하며 설악산 서북능선 장거리 산행함께하신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수고 많았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길에서도 뵙길 기대하며 산행기 몇자 적어 봅니다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축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