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7. 16:37ㆍ종주산행
◈ 산 행 지 :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 하동, 함양군(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 산행일시 : 2022년 8월27일(금) ~ 28(일) 무박 2일
◈ 산행코스 : 백무동-첫나들이폭포-기내소폭포-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선경-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
통천문-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샘터(목재교량근처)-무재치기교-새재갈림길-유평마을-
대원사-대원사계곡길탐방지원센터-삼장분소(대원사 버스주차장)
◈ 산행시간 : 11시간25분(점심 및 휴식 2시간50분 포함)
◈ 산행거리 : 약 24.22km
◈ 산행인원 : 홀산
◈ 산행날씨 : 비내리는 날씨
◈ 산행코스 안내
백무동-6.5km-새석대피소-3.4km-장터목-1.7km-천왕봉(해발1915m)-4km-치밭목대피소-1.8km-새재갈림길-4.4km-
유평마을-3.5km-삼장분소(대원사 버스주차장)
◈ 산행진행
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선경-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통천문-천왕봉-중봉-
써리봉-치밭목대피소-샘터-무재치기교-새재갈림길-유평마을-대원사-삼장분소 : 24.22km
◈ 화대종주 : 약 46.2km
- 깔딱구간: 화엄사~노고단, 장터목대피스~천왕봉
- 중간탈출구간 및 시외버스 안내<시외버스 시간표 22.09.06 기준>
1) 벽소령대피소-> 음정마을 하산-> 인월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원지터미널->남부터미널
- 삼정발-마천, 인원방면 : 07:05, 09:00, 11:00, 12:10,14:50, 17:10, 19:20, 20:25
- 인원-동서울 : 09:20, 12:00, 14:00, 15:20, 16:30, 17:30, 17:50, 18:30(4시간\29,600)
- 동서울-인월 : 07:00, 08:20, 08:30, 09:00, 10:30, 10:40, 13:20, 15:20, 17:30, 19:00,
22:55, 23:00, 23:55, 23:59(3시간20분\32,600)
- 마천발-서울(동부) : 07:30, 09:00, 11:40, 13:40, 15:00, 16:10, 17:10, 18:10
- 마천발-서울(남부) : 11:00, 14:40, 18:40
- 마천발-안양, 부천 : 09:30, 14:10
- 마천발-대전(복합) : 18:50
- 의신-하동: 06:35, 07:45, 11:20, 13:00, 16:20, 18:30
2) 세석대피소-> 백무동 하산-> 백무동시외버스-> 동서울터미널
- 백무동-동서울 : 07:20, 08:50, 11:30, 13:30, 14:50, 16:00, 17:00, 18:00(4시간30분\32,900)
- 동서울-백무동 : 07:00, 08:20, 10:30, 13:20, 15:20, 17:30, 19:00, 23:59(4시간\32,900, 심야우등36,200)
- 남부-백무동 : 19:40(3시간50붑\24,200)
3) 세석대피소-> 거림 하산-> 택시->중산리(거북이산장식당)이동 & 원지터미널
- 중산리-서울남부 : 15:35(4시간30분\32,100)
- 원지-서울남부 : 05:00, 05:40, 07:00, 07:40, 08:40, 09:00, 09:50, 10:20, 11:20, 12:00, 12:50, 14:00,
15:50, 17:20,19:00, 19:50, 20:40, 21:30, 22:50(3시간15분\26,800, 프리미엄34,500)
- 서울남부-원지 : 06:00, 06:40, 07:20, 08:40, 09:10, 10:20, 11:40, 13:20, 14:00, 14:30, 15:00, 16:00,
17:00, 17:30, 18:40, 19:00, 20:00, 20:30, 22:10, 23:30(3시간15분\26,800, 프리미엄
34,500, 심야프리미엄38,000)
지리산(智異山, 해발1,915m)
지리산은 1967년 12월 국내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도 등의3개 도시와 시, 4개군, 15개읍. 면에, 속하는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의 총면적은 약472제곱키로미터이고 이는 계룡산 국립공원의7배, 제주도 면적의4/1이자 서울시 면적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이다. 지리산(智異山)의 명칭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는 수많은 은자들이 이산에 숨어 도를 닦으며 정진해 왔음을 말해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은 지리산의 산세가 높고 웅대하여 수백리에 웅거하는 산으로, 백두산의 산맥이 뻗어내려 여기에 이른 것이라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부른다고 전한다. 또한 지리산(地理山)혹은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는데, 두보의 시중 "방장은 삼한 외(方丈 三韓外)이다" 라는 주석에서 방장은 바로 지리산을 말한다고 전한다. 신라시대에 경주인들은 지리산을 남악(南岳)으로 삼아 중사(中祀)에 올렸으며, 고려와 조선에서도 이를 따랐다. 또한 "신동국여지승람" 은 이산을 둘러싼 10개읍이 있는데, 북쪽으로는 함양이, 동남쪽으로는 진주가, 서쪽에는 남원이 있다고 전한다. 산에는 기이한 봉우리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동쪽의 천왕봉과 서쪽의 반야봉이 가장높다 하였다. 산기슭에 먹구름 끼고 비가오며 천둥소리가 요란해도 천왕봉과 반야봉은 청명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마다 가을 하늘이 높을 때면 북쪽에서 매가 몰려든다. 10개읍의 사람들은 다투어 그물을 쳐서 매를 잡았다고 한다. 항간에는 이산에 북극신(北極神)이 거주해 수많은 신선들이 모이고, 덕망 높은 승려가 거쳐를 두는 곳이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이를 증명하듯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는 약1천년 전부터 성모사라는 사당이 자리를 지켜왔으며, 그 안에는 성모석상이 봉안되어 있었다. 또한 천왕봉에서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노고단에는 남악사가 있으니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숭상된 영원한 우리민족의 산이다.
여기에 묘향산을 더하면 우리나라의 4대신산(四大神山)이요 구월산을 합하면 5대 신산이되는데, 이 5대신산에서도 으뜸은 지리산이라고 전해진다.
지리산의 산세는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은 25.5km에 이르며 이산의 둘레는 320km에 달한다. 이넓은 터에 해발 15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가 있는데 그 가운데 동쪽의 으뜸은 천왕봉 (1915m)이고 서쪽의 으뜸은 반야봉과(1732m) 노고단(1507m)이다. 이를 세 봉우리를 지리산의 3대 주봉이라 부른다. 최고봉인 천왕봉(1915m)에서 능선을따라 서쪽으로이동하면 제석봉(1806m), 연하봉(1730m), 촛대봉(1703m), 영신봉(1651m), 칠선봉(1576m), 덕평봉(1522m), 명선봉(1586m), 토끼봉(1534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만복대(1433m), 고리봉(1304m), 바래봉(1165m)이있으며, 천왕봉의 동쪽에는 중봉(1875m), 하봉(1781m), 써리봉(1640m), 웅석봉(1099m)이있다. 이 가운데천왕봉에서 노고단사이의 산행을 종주산행이라 말하며, 동쪽 끝의 웅석봉에서 서쪽끝의 바래봉까지의 산행을 지리산 태극종주산행이라 부른다.
지리산에는 또한 20여개의 긴계곡들이 있다. 동쪽 천왕봉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이 있으며 서쪽 반야봉에는 피아골 뱀사골, 심원계곡이 있는데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저마다의 매력으로 넘친다. 지질학적으로 볼때 이산은 애초에 넓은 바다로 속했으나 모래등이 퇴적된 뒤 선캄브리아기와 고생대를 거치면서 육지와 호수 바다로 번갈아 바뀌었다가, 중생대에 발생한 거대한 지각변동으로 우리나라 전지역이 육지로솟았을때 지리산이 가장 높이우뚝 솟았다고한다.
[에필로그]
한동안 장거리 무박산행을 접고 근교 산행만 진행하던중 지인으로 부터 장거리 산행 요청이 들어와 아무런
생각없이 참석 약속을 하고는 설악산 공룡능선(소공원-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소공원)길에 올라선다
아뿔사! 예전 생각만하고 초반부터 무리하여 마등령 오름길에서 근육이 긴장하여 일명 쥐가 나고 약의 도움
으로 무사히 마등령에 올라 휴식을 취하니 공룡능선을 무사히 진행할수가 있었다. 공룡능선길 이어가는 동안 몸속 깊은곳에서 산에 대한 욕정이 생겨 집에 돌아와 장거리 산행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 본다.
"화대종주" 화엄사에서 천왕봉, 대원사까지 약46km 거리를 걸어야 하는 대장정... 시간은 중요하지 않지만
과연 한동안 산행을 못한 이몸으로 걸어갈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먼저 체력 테스트 차원으로 설악산 산행(한계령-대청봉-오색)을 진행해 본다. 설악산 산행 결과 아직까지 예전의 쳬력이 아니라 화대종주 산행은 원샷 보다는 1박2일 코스로 진행하는것으로 결정한다.
화엄사에서 진행하여 세석대피소 1박 후 다음날 세석-천왕봉-대원사로 진행하는 방법과 무박으로 두번
(1. 화엄사-세석-거림, 2. 백무동-세석-천왕봉-대원사) 나누어 진행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하여
먼저 백무동에서 대원사코스를 먼저 탐방하고 이후 대원사에서 거림으로 산행을 완주 한다.
1년만에 다시 찾는 지리산 백무동 작년에는 내가 소속되어 있는 산악회 회원님과 여유롭게 중산리에서 백무동으로 단풍산행을 하였다. 이번에는 여유로움이 없이 오르고 올라서야 하는 산행길이라 긴장을 하고는 산행길에 임한다. 안내산악회 버스는 화엄사(01:40~50, 화대종주자), 성삼재(2:10~20,성중종주자), 백무동(03:00, 대원사&중산리 산행자) 차례대로 등산객들을 내려주고 중산리로 떠나신다.
어둠이 깔려있는 백무동 10여명이 내렸지만 대부분 백무동에서 장터목대피소로 산행하신다고 한다.나홀로 산행을 해야하는데 버스 옆좌석에 앉아 함께 오신분이 대원사 코스가 처음이라 함께 하시고자 하여 외롭지
않게 한신게곡 우렁찬 물소리를 들어면서 세석대피소로 향한다.
등로길 우측편으로 우렁한 물소리가 들려 오지만 계곡을 볼수가 없는 칠흑같은 어둠속을 헤치며 세석으로 진행한다. 첫나들이폭포 이정목이 나오고 고도를 높혀 오르면 계단 아래로 기내소폭포 안내판과 조망지가 나온다. 희미하게 기내소폭포를 확인하고는 고도를 높히고 높혀 오름길을 올라 세석갈림길에 도착한다.
세석대피소에서 지리산종주 인증 스템프도 찍고 인증샷도 남기고는 촛대봉에 올라보지만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꽝이다. 이코스를 원한것은 연하선경 그 비경을 볼려고 했건만 곰탕이라 ㅜㅜ 연하봉을 지나 장터목대피소에서 간식을 먹고는 천왕봉으로 향한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올라 재석봉 또는 통천문 상부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조망이 일품인데 오늘은 비구름으로 인하여 조망 할수가 없는 상태다.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걸어야 하는 이신세...조망이라도 있다면 마음의 위로가 될텐데 천왕봉 정상에 올라서니 정상석 인증을 위해 줄지어 서있다. 함께 동참하여 인증샷을 남기고는 내리막이 시작되는 길을 걸어 오르락 내르락 하면서 중봉, 써리봉을 지나 치밭목대피소에 도착한다.
치밭목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내림길에 등로길에서 약50m 벗어나 있는 무재치기폭포를 관람하고는
새재갈림길을 지나 너덜지대을 통과하여 유평마을에 도착한다. 유평마을에서 포장도로 따라 대원사 버스주차장(삼장분소)까지 3.5km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완주했다는 기뿐 마음에 대원사 경내도 관람하고
종착지점인 삼정분소앞에 도착하여 화대종주 인증 스템프를 확인하니 이곳이 아니고 계곡쪽에 있다고 한다.
대원사계곡길탐방지원센터에서 인증 도장을 찍고는 버스주차장 아래 계곡에서 간단하게 물놀이를 즐긴 후
매점에서 맥주한캔을 마시고 평상에서 버스를 3시간 가량 기다리며 자유를 만끽한다.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숙면을 취하고 양재동에 내려 집으로 귀가하면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화대종주 누구나 할수없는 종주길...
우리나라 3대 종주 중 하나이며 앞으로 체력이 된다고 남아 있는 두곳
육구종주(육십령-서봉-남덕유산-향적봉-구천동)
설악산 서북능선 종주(남교리-대청봉-공룡능선-설악상 소공원) 진행하고자 한다
03:00~03:05 백무동 시외버스 터미널의 모습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 천왕봉, 대원사까지 진행하기 위해서는 보통 동서울터미널에서 23시59분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백무동에(소요시간:4시간) 도착하게 되지만 대원사에서 서울 귀경하는 버스가 없어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진행한다.
화대종주 거리가 약46km이며 소요시간이 약16시간 정도 소요되는 관계로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구간을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 한다.
처음 계획은 세석대피소에서 1박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여러방향으로 탐방하고 싶은 욕심에 1차는 화엄사-세석대피소-거림으로 하산, 2차는 백무동-세석대피소-천왕봉-대원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고 산행을 진행한다.
백무동시외버스 터미널 시간표
백무동으로 이용하시고자 하시는 산객님들 버스 시간표 참고하세요
안내산악회 버스는 사당역에서 정각22시에 출발하여 양재, 죽전(고속도로)에 경유하고는 24시경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화엄사로 출발한다.
진행하시는 대장님께서 산행관련하여 안내 말씀을 하시는데 제일 무서운 것은 주어진 시간내 내려오지 못하면 버스는
기다리지 않고 출발한다고 하신다. 그럼 택시를 이용하여 가까운 터미널로 이동하여 서울로 상경하라는 말씀을 하신다.
서울에서 3시간40분이 소요되어 화엄사 주차장(01:40)에 도착하고 젊은산객들을 내려 주고는 버스는 성삼재(02:20)에 성중종주팀을 내려주고 백무동으로 향한다
백무동시외버스 터미널 시간표
백무동탐방지원센터의 모습
백무동 버스터미널에서 시멘트도로 따라 오르면 백무동탐방지원센터가 나오고 차단막은 내려와 있지만 그 옆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장터목대피소와 세석대피소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백무동의 유래
백무동에는 100명의 무당들이 숨어 살았다는, 골깊은 백무동 계곡에는 모두 3개의 등산로가 있다.
백무동에서 세석평전으로 오르는 한신계곡코스, 한신계곡에서 장터목으로 오르는 한신지계곡코스,
백무동입구에서 바로 장터목으로 오르는 하동바위코스가 있다.
백무동 유래(百武洞 由來)
백무동은 옛날주터 '지리산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기 위해 백명이 넘는 무당이 머물던 곳'이라고 하여 백무동(百巫洞)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안개가 늘 자욱하게 끼어있는 곳' 이라고 하여 백무동(百霧洞)이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무사(화랑)를 많이 배출한 곳'이라고 하여 백무동(百武洞)이라고 합니다. 이곳 백무동에는 세석평전 꼭대기에서 시작된 약 10km의 '한신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명승 제72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는 한신계곡은 칠선계곡, 뱀사골계곡과 함께 지리산 3대 계곡입니다.
백무동 종합안내도의 모습
지리산 탐방로 안내도의 모습
백무동 삼거리의 모습
백무동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은 지리산 천왕봉 단거리코스인 장터목대피소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며 우측방향은 지리산 3대 계곡에 속하는 한신계곡을 이용하여 세석대피소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다.
세석대피소방행으로 길을 잡아 출발하는 이유는 연하선경과 지리산남부능선을 조망하고픈 마음에 이코스를 선택했다.
세석길 옆에 자연관찰로 안내판의 모습
한신계곡 입구 "세석길"
한신계곡은 백무동에서 세석평전까지 첫나들이폭포, 가내소폭포, 오층푹포 한신폭포를 품고 약10km에 걸쳐있으며
영신봉, 촛대봉, 연하봉, 제석봉, 소지봉 등의 산봉우리가 계곡을 감싸고 있으며 울창한 천연림이 계곡의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지리산 계곡 가운데 가장 많은 폭포를 끼고 있으며, 뱀사골, 칠선계곡과함께 지리산 3대 계곡중 하나다.
한신폭포은 출입금지 구역이라 로프를 넘어 희미한 숲길 따라 100m여 내려서면 한신폭포 상단에 도착하게된다. 은밀하게 숨겨져 있는 듯한 좁은 계곡 암벽사이로 가름할 수 없는 높이에 아래로 검푸른 소(沼)가 약간 보일 뿐 규모를 알 수가 없다.
어둠속에 웅장한 물소리만 들어면 세석대피소방향으로 진행한다.
한신계곡(韓信溪谷)
한신계곡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며 깊고 넓은 계곡 또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계곡의 물이 차고 험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산하다고 해서 부르던 이름이 한신이 되었다고도 하고, 옛날에 한신이라는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죽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 여러 개의 폭포를 이루면서 10㎞에 걸쳐 흐른다.
백무동 위에서 세석까지 흐르는 본류 외에도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과 칠선봉 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 장터목 방향에서 흐르는 한신지계곡 등 4갈래의 물줄기가 엄천으로 흘러 남강 상류를 이룬다. 본류는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을 흘러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한다.
지리산 계곡 가운데 폭포를 가장 많이 끼고 있으며, 지리산 등반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계곡과 절벽 사이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2㎞ 정도 오르면 20여 개의 물줄기가 흐르는 첫나들이폭포(바람폭포)가 나오고, 다시 1㎞를 더 가면 폭포수와 넓은 반석,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져 계곡의 절정을 이루는 가네소폭포가 나온다.
15m 높이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며, 사철 변함없는 수량을 자랑하는 검푸른 소(沼)를 만들어 기우제 장소로도 유명하다.
가네소폭포 아래부터 본류까지 오층폭포와 한신폭포를 따라 세석으로 흐르고, 내림폭포를 따라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한신지계곡이 흐른다. 가네소폭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폭포가 5층으로 이어지는 오층폭포 또는 오련폭포가 나오고, 다시 계곡을 건너 등반로를 따라가다 보면 계곡의 상징인 한신폭포가 나오는데, 여기서 1㎞를 더 가면 세석고원이다
등로길 이정표의 모습
가내소폭포(해발 650m)
가내소 폭포앞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약 15m 높이에서 웅장한 굉음의 폭포소리와 넓은 암반,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진 계곡의 절정이라 할수 있는 가네소 폭포에 도착한다.
많은 수량으로 검푸른 소(沼)를 만들어 떨어지는 폭포의 전설은 이곳에서 12년을 수행한 도인이 마지막 수행으로 가내소 양쪽에 밧줄을 묶고 눈을 감고 건너는데 지리산 마고할매의 셋째딸인 지리산녀가 심술을 부려 도사를 유혹해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리하여 도인은 “나의 도(道)는 실패했다. 나는 이만하고 가네” 하고 이곳을 떠나 가내소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폭포가 5층으로 이어지는 오층폭포(오련폭포), 이곳부터 급경사의 흙길과 칼날같은 바위와 암반이 깔려 험준한 지형을 오르기 위해 밧줄로 이어지는 계곡길이 펼쳐지거나 계단길이 계속 이어져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무척 험한 길이다. 주변에는 원시림이 바위와 암반위에 뿌리를 내려 기형으로 자라거나 버티며 서 있었고 거대한 암반과 암릉사이로 여러갈래의 물줄기가 세차게 흐르는 한신 폭포를 지나 30여분 오르면 본격적으로 세석으로 오르는 깔딱고개를 맞이한다.
세석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남부능선의 모습
세석평전에서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의 청학동으로 뻗어 있는 지리산의 남쪽능선을 말하며 남부능선은 산행내내 지리산의 주능선을 전부을 볼수 있어 전망이 좋을 뿐아니라, 이 구간의 중앙에는 한벗샘이 있어 당일 산행코스로도 좋다. 산행은 남쪽의 청학동에서 오르는 방법과 북쪽의 거림골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청학동에서 오르는 길이 훨씬 쉽다.
06:00~06:15 세석 갈림길
백무동에서 어둠을 헤치고 빡세게 올라서니 일출을 감상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구름에 가려 일출을 보지 못한다.
세석대피소에 들려 화대종주 인증 스템트를 찍고 잠시 벤취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촛대봉으로 향한다.
혹시라도 촛대봉에서 일출을 감상할수 있는 행운이 올지 생각하면서...
세석갈림길의 모습
세석갈림길에서 좌측방향은 장터목대피소, 천왕봉방향이고, 우측방향은 영신봉, 벽소령대피소, 성삼재방향이며, 직진방향은 세석대피소, 거림, 청학동, 의신방향이다.
세석갈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안내도
세석대피소에서 촛대봉과 영하봉 그리고 장터목 구간은 등로길이 완만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세석평전(細石平田)
세석평전(細石平田)은 세석(細石)이란 잔돌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세석평전(細石平田)에는 바람과 운무가 끊이지 않고 지속된다는 기후 특성 때문에 큰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2m 안팍의 작은 나무들만 성장하는데 이 나무들을 멀리서 보면 평원을 연상케해 세석평전의 평전(平田)이란 여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세석평전(細石平田)은 촛대봉(1,703m)과 영신봉(1,651m)을 좌우로 하고 둘레 8km에 걸쳐 펼처져 있다.
세석갈림길
세석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거림 또는 삼신봉, 청학동방향으로 진행하는 등로길이다. 거림(巨林)은 아름드리 거목들이 이 골짜기를 빼곡히 메우고 있어 붙어진 이름이다. 숲이 빼속히 메우고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시작되어 거림마을까지 계곡으로 이어지고 클 거(巨) 수풀 림(林)을 써 거림이라 했다
거림계곡(巨林溪谷)은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에 있는 계곡이며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시작되는 거림골을 본류로 하여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발원한 도장골, 세석평전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형성된 커다란 계곡이다. 깊은 계류와 울창한 원시림을 따라 세석평전까지 8㎞를 흐른다. 거림(巨林)이라는 이름처럼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하게 계곡을 메우고 있는데, 일제강점기에는 군수용으로 많이 베어졌고 8·15광복 후에는 땔감으로 마구 베어져 한때 벌거숭이 계곡이 되기도 했다. 계곡을 따라 난 등산로는 세석평전으로 가는 가장 가깝고 완만한 길이고,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등산로를 따라 철쭉이 만발한다. 지류인 자빠진골과 도장골의 경관이 빼어나 본류는 상대적으로 한적한 편이다. 찾아가려면 진주나 산청(원지)에서 중산리행 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산청군 시천면 덕산에서 중산리 방면으로 가다가 곡점마을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세석대피소의 모습
세석대피소의 모습
세석대피소(細石待避所, 해발1,560m)
세석대피소는 해발 1,56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능선 안부 낮은 곳에 있는 건물이 세석대피소이고 그 옆에 세석천 약수터가 있어 등산객들의 식수로 이용된다. 대피소 뒤에 있는 봉우리가 영신봉(1,652m)이며, 그 뒤로 지리산 종주 코스가 계속 이어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대피소는 말 그대로 대피소이다. 과거 군대 내무반을 연상케하는 나무 침상에 달랑 모포 한 장을 지급한다. 식사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세석대피소 고도의 2배가 넘는 말레이시아의 키나발루에서도, 일본의 야리가다케에서도 가능했던 깔끔한 침구와 온수 샤워를 바라는 것은 너무 과한 일일까?
세석대피소(細石待避所, 해발1,560m)
세석대피소는 해발 1,56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능선 안부 낮은 곳에 있는 건물이 세석대피소이고 그 옆에 세석천 약수터가 있어 등산객들의 식수로 이용된다. 대피소 뒤에 있는 봉우리가 영신봉(1,652m)이며, 그 뒤로 지리산 종주 코스가 계속 이어진다.
세석평원은 잔돌이 많은 평야와 같다고 데서 유래했다. 그 주위가 12㎢가 되고, 면적이 무려 30여만 평에 달해 남녘의 개마고원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한국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도 자생하고 있으며, 세석대피소도 있다.
세석대피소에서 바라본 지리산 남부능선의 모습
지리산의 남부능선은 세석평전에서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의 청학동으로 뻗어 있는 지리산의 남쪽능선을 말한다.
남부능선은 산행내내 지리산의 주능선을 전부을 볼수 있어 전망이 좋을 뿐아니라, 이 구간의 중앙에는 한벗샘이 있어 당일 산행코스로도 좋다. 산행은 남쪽의 청학동에서 오르는 방법과 북쪽의 거림골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청학동에서 오르는 길이 훨씬 쉽다.
촛대봉 정상부의 모습
혹시나 촛대봉에서 일출을 감상할수 있을까 하면서 빠르게 올라왔지만 운무로 인하여 조망 조차 할수가 없는 상태다.
촛대봉(燭臺峰, 해발1,703m)
촛대봉은 한 여인이 산신령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촛대를 켜고 천왕봉을 향해 빌다가 돌로 굳어버린 모습이라고 전한다. 경상남도 산청군의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주능선의 한 봉우리이다. 천왕봉에서 서쪽 노고단 방향으로 제석봉·연하봉을 거쳐 촛대봉에 이르며 다시 칠선봉과 덕평봉으로 향해 이어진다. 촛대봉의 남사면 계류는 거림계곡으로 모아지고, 북사면의 계류는 한신계곡으로 모인다. 봉우리의 모양이 촛대와 같이 뾰족하게 솟아있어 이름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촛대봉의 옛 이름은 촉봉(燭峰) 혹은 촉대봉(燭臺峰)이었다. 촉봉 혹은 촉대봉이 오늘날의 한글 명칭으로 촛대봉이 되었다. 1879년에 지리산을 유람하고 쓴 송병선(宋秉璿,1836~1905)의 『두류산기(頭流山記)』에는 "촉봉(燭峰)이 우뚝 솟아 있었다 1."라는 표현이 나온다. 정기(鄭琦,1879~1950)의 『유방장산기 (遊方丈山記 )』에는 촉대봉(燭臺峰)으로 나오는데, "운무를 헤치고 천왕봉을 향하는데 겨우 촉대봉(燭臺峰)에 이르렀다. 북풍에 비바람이 불고 운무가 날려 지척도 분간할 수 없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촛대봉(燭臺峰, 해발1,703m)에서 인증샷
촛대봉은 음양수 전설의 주인공인 연진처자가 낯에는 세석평전의 철쭉밭을 가꾸고, 밤에는 죄를 사하기 위해 촛불을 켜놓고, 기도를 올리던 장소라하여 촛대봉이란 이름이 붙었다. 훗날 연진이 바위로 변했는데 그 전설을 증명이나 하듯 촛대봉에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삼라만상을 이루고있다. 세석평전에서 올려다 본 촛대봉은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지리산 주능선 종주에서 두번째로 어려운 오르막길이고, 지리산 종주에서 맨처음 만나는 1700m급 높이를 가진 봉우리이다.
촛대봉(燭臺峰, 해발1,703m)
경상남도 산청군의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주능선의 한 봉우리이다. 천왕봉에서 서쪽 노고단 방향으로 제석봉·연하봉을 거쳐 촛대봉에 이르며 다시 칠선봉과 덕평봉으로 향해 이어진다. 촛대봉의 남사면 계류는 거림계곡으로 모아지고, 북사면의 계류는 한신계곡으로 모인다. 봉우리의 모양이 촛대와 같이 뾰족하게 솟아있어 이름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촛대봉의 옛 이름은 촉봉(燭峰) 혹은 촉대봉(燭臺峰)이었다. 촉봉 혹은 촉대봉이 오늘날의 한글 명칭으로 촛대봉이 되었다. 1879년에 지리산을 유람하고 쓴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의 『두류산기(頭流山記)』에는 "촉봉(燭峰)이 우뚝 솟아 있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정기(鄭 琦, 1879~1950)의 『유방장산기(遊方丈山記)』에는 촉대봉(燭臺峰)으로 나오는데, "운무를 헤치고 천왕봉을 향하는데 겨우 촉대봉(燭臺峰)에 이르렀다. 북풍에 비바람이 불고 운무가 날려 지척도 분간할 수 없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연하선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연하선경 전망대에서 인증샷
연하선경(煙霞仙境)
연하선경 세석평전과 장터목 사이의 연하봉은 기암과석과 층암절벽 사이로 고사목과 어우러진 운무가 홀연히 흘러가곤 하여 이곳에 앉아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천왕봉을 향해 힘차게 뻗은 지리산의 크고 작은 산줄기 사이사이에는 온갖 이름 모를 기화요초가 철따라 피어 지나는 이의 마음을 향기롭게 한다. 이끼 낀 기암괴석 사이에 피어 있는 갖가지 꽃과 이름모를 풀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지리산과 어우러져 마치 신선의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고산준령 연하봉의 선경은 산중인을 무아의 경지로 몰고 간다.
연하선경(煙霞仙境)
연하선경 세석평전과 장터목 사이의 연하봉은 기암과석과 층암절벽 사이로 고사목과 어우러진 운무가 홀연히 흘러가곤 하여 이곳에 앉아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천왕봉을 향해 힘차게 뻗은 지리산의 크고 작은 산줄기 사이사이에는 온갖 이름 모를 기화요초가 철따라 피어 지나는 이의 마음을 향기롭게 한다. 이끼 낀 기암괴석 사이에 피어 있는 갖가지 꽃과 이름모를 풀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지리산과 어우러져 마치 신선의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고산준령 연하봉의 선경은 산중인을 무아의 경지로 몰고 간다.
연하선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출된 모습
연하봉(烟霞峰, 해발1,721m)
연하봉(煙霞峰)의 이름은 아름다운 경치를 지극히 사랑함을 뜻하는 고사성어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지금의 연하봉 풍경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이 든다.
연하봉(烟霞峰, 해발1,721m)
연하봉은 구름이 노는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뜻으로 ‘지리 8경’ 중의 하나다.
연하봉(烟霞峰, 해발1,721m)
연하봉(煙霞峰)의 이름은 아름다운 경치를 지극히 사랑함을 뜻하는 고사성어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지금의 연하봉 풍경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이 든다.
연하봉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연하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남부능선길의 모습
지리산 일출 장면
일출 장면은 아쉽게도 여기까지였다
07:45~08:05 장터목대피소(해발1,653m)
지리산 동부의 장터목은 제석봉(1,806m)과 연하봉(1,730m) 사이의 안부에 형성된 널찍한 고갯마루다. 이 안부는 산청과 함양·남원 산간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던 고갯길이었다. 산청의 덕산 주민들, 그리고 함양의 마천, 남원의 산내 주민들이 물물교환을 했다.
지리산 동부의 장터목은 제석봉(1,806m)과 연하봉(1,730m) 사이의 안부에 형성된 널찍한 고갯마루다. 이 안부는 산청과 함양 ·남원 산간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던 고갯길이었다 .
산청의 덕산 주민들, 그리고 함양의 마천, 남원의 산내 주민들이 물물교환을 했다. 산청쪽 주민들은 중산리계곡의 상류인 법천계곡을 따라 장터목으로 올라왔고, 함양·남원쪽 주민들은 백무동계곡을 따라 장터목으로 올라와 필요한 물품도 교환하고 서로의 안부도 확인했던 것이다.
지리산 주능선에 위치한 고갯마루 장터다. 장터목의 해발 높이는 1,653m. 고개로도 그렇지만 이곳에서 형성된 장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형성된 장터였다. 성장군이 왜구를 격퇴하였다고 전하는 ‘장터목설화 ’도 전해온다. 장터목에서 법천계곡 (중산리계곡 )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산희샘이 있다.
현재 장터목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거쳐야하는 기점으로 많이 이용된다 . 이곳에는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장터목대피소도 조성돼 있다. 장터목대피소에서는 제석봉 , 통천문 지나면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 오른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장터목대피소방향으로 인증샷
장터목대피소
장터목이란 지금의 산청군 시천면 사람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이 이곳에 올라와 물물교환하면서 붙은 고갯마루 이름이다.
불과 십수년전만해도 장터목에는 텐트를 치고 막영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의 대피소는1997년에 확장되면서 모든 시스템이 바뀌였다.
대피소에서 중산리방향으로 20m가량 내려가면 산희샘(장터목샘)이란 식수가 있으며 그 사이에 지리산에서 편지쓰기의 일환으로 세워진 귀여운 우체통이 있다. 편지는 대피소 매점에서 구입한 엽서에다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장터목 대피소(해발1,653m)
옛날에 장(場)이 섰다는 장터목이다. 장터목이란 명칭은 ‘산청군 시천면 사람들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과 물건을 사고팔던 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장터목대피소는 1971년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지리산 산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1986년 80명, 1997년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 되었으며, 현재 자연자원의 보호와 탐방객의 편의 및 안전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터목(해발1,653m)
지리산 동부의 장터목은 제석봉(1,806m)과 연하봉(1,730m) 사이의 안부에 형성된 널찍한 고갯마루다. 이 안부는 산청과 함양·남원 산간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던 고갯길이었다. 산청의 덕산 주민들, 그리고 함양의 마천, 남원의 산내 주민들이 물물교환을 했다.
지리산 동부의 장터목은 제석봉(1,806m)과 연하봉(1,730m) 사이의 안부에 형성된 널찍한 고갯마루다. 이 안부는 산청과 함양 ·남원 산간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던 고갯길이었다 .
산청의 덕산 주민들, 그리고 함양의 마천, 남원의 산내 주민들이 물물교환을 했다. 산청쪽 주민들은 중산리계곡의 상류인 법천계곡을 따라 장터목으로 올라왔고, 함양·남원쪽 주민들은 백무동계곡을 따라 장터목으로 올라와 필요한 물품도 교환하고 서로의 안부도 확인했던 것이다.
지리산 주능선에 위치한 고갯마루 장터다. 장터목의 해발 높이는 1,653m. 고개로도 그렇지만 이곳에서 형성된 장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형성된 장터였다. 성장군이 왜구를 격퇴하였다고 전하는 ‘장터목설화 ’도 전해온다. 장터목에서 법천계곡 (중산리계곡 )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산희샘이 있다.
현재 장터목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거쳐야하는 기점으로 많이 이용된다 . 이곳에는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장터목대피소도 조성돼 있다. 장터목대피소에서는 제석봉 , 통천문 지나면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 오른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장터목대피소 이정표
장터목대피소 취사장 바로 아래 식수장이 있어 종주하시는 산객들은 물을 보충하시면 된다.
장터목 사거리의 모습
장터목에서 좌측방향은 백무동방면이고, 우측방향은 중산리방향이며, 직진방향은 지리산 천왕봉 정상방향이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하늘
제석봉(祭釋峰, 해발1,312m)
제석봉은 장터목과 천왕봉 사이에 있어, 이 구간을 지날 때면 고사목들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보통 등산객들은 이 풍경이 제석봉의 본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래 이곳은 한국전쟁 후까지만 해도 아름드리 전나무·잣나무·구상나무 등이 빼곡한 울창한 숲이었다.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서남쪽에 솟은 제석봉(祭釋峰/1,312m)은 천왕봉 (1,915m)과 중봉(1,874m)에 이어 지리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이웃의 천왕봉과 함께 예로부터 신령스런 봉우리도 여겨져 왔는데, 정상 서쪽 기슭에 산신에게 제를 올리던 제석단과 맑은 물이 샘솟는 제석샘이 있다.
제석봉은 장터목과 천왕봉 사이에 있어, 이 구간을 지날 때면 고사목들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둘러보면 제석봉의 완만한 경사면은 다른 나무들이 거의 없는 초원 지대에 고사목들이 황량한 풍경을 연출한다.
보통 등산객들은 이 풍경이 제석봉의 본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래 이곳은 한국전쟁 후까지만 해도 아름드리 전나무·잣나무·구상나무 등이 빼곡한 울창한 숲이었다. 이런 나무뿐만 아니라 주변의 식생도 아주 건강했다.
그런데 이승만 자유당시절 말기에 당시 어느 권력자의 친척이 제석봉 아래 제석단에 제재소까지 차려놓고 아름드리나무들을 불법으로 베어다가 팔았다. 그런데 나중에 이 도벌이 문제가 되자 도벌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이 제석봉 일대에 불을 질렀다. 이때 아름드리 거목들이 모두 횡사하면서 지금과 같은 고사목 군락이 생겼다.
제석봉 고사목 안내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고 무상의 세월을 말하는 이 고사목 군락지에 엃힌 내력이 있다.
1950년대에 숲이 울창하여 대낮에도 어두를 정도로 푸푸름을 간직하고 있었으나, 도벌꾼들이 도벌의 흔적을 없애러 불을 질려 그 불이 제석봉을 태워 지금처럼 나무들의 공동묘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발목에 눈 먼 인간이 충통적으로 저지른 어리석은 행위가 이처럼 현재까지 뿌끄러운 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제석봉 이정목의 모습
제석봉(帝釋峰)의 고사목지대
지리산의 고사목 가운데 가장 유명한 제석봉의 고사목은 자연 그대로의 고사목이 아니라, 1950년대에 있었던 대규모의 도벌작업을 감추기 위해 산불을 내면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고사목이다.
불교적의미에서 볼때 제석(帝釋)은 수미산 꼭대기에 있는 도리천의 임금을 말하므로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밑에 제석이란 이름이 붙은 것을보면 지극히 당연한 작명인 것 같다.
통천문(通天門, 해발1,902m)
제석봉(祭釋峰/1,312m) 정상에서 약 0.7km 떨어진 곳에 천왕봉을 지키며 하늘과 통한다는 천연암굴인 통천문(通天門)이 있고, 통천문에서 0.4㎞를 더 가면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 이르게 된다.
통천문 이정목의 모습
통천문 암릉의 모습
통전문의 모습
하늘로 통하는 문(通天門)을 지나 신선이 내려 준 구름사다리를 타야 하는데 철계단을 올라 천왕봉으로 향한다
통천문이란 지명이 이산 저산 여기저기에 꽤 많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칠선계곡 상부의 모습
09:05~09:15 천왕봉(天王峰, 해발1,915m)
천왕봉 정상 부분은 거대한 암괴(岩塊)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로부터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란 뜻으로 천주(天柱)라고 불렸다. 천왕봉 서쪽 암벽에는 천주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조금 아래의 평지는 아주 오랜 옛날 선도성모(仙桃聖母)를 모신 성모사당이 있던 자리다.
지리산 동부에 우뚝 솟은 천왕봉(天王峰/1,915m)은 지리산의 최고봉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 산봉우리다. 1982년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정상 표지석 앞면에는 ‘지리산 천왕봉 1915m’, 뒷면에는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새겨져 있다.
천왕봉 정상 부분은 거대한 암괴(岩塊)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로부터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란 뜻으로 천주(天柱)라고 불렸다. 천왕봉 서쪽 암벽에는 천주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조금 아래의 평지는 아주 오랜 옛날 선도성모(仙桃聖母)를 모신 성모사당이 있던 자리다.
천주 이외에도 천왕봉 주변에는 통천문, 개선문(개천문) 등 하늘과 관련 있는 곳이 여럿이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길목인 동남쪽의 개선문은 ‘하늘의 여는 문’, 장터목에서 오르는 서쪽의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을 지닌 바위들로서 하늘과 접해 있는 천왕봉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부정한 자는 이곳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는데, 인간뿐만 아니라 제아무리 신선이라 해도 지리산에서는 이 문을 통하지 않고는 하늘에 절대 오르지 못했다고 한다.
지리산의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해 천왕봉 정상은 항상 구름으로 뒤덮여 있는데, 천왕일출(天王日出)을 보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한다. 신비스러운 지리산의 제왕인 천왕봉 아래 펼쳐진 구름 속에서 한순간 불쑥 솟아나오는 붉은 햇덩이는 태초의 그것처럼 장엄하다.
천왕봉은 여러 물줄기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함양 쪽으로는 칠선계곡이 발원하고, 산청 쪽으로는 통신골과 천왕골이 만나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또 정상 동남쪽 아래의 바위 틈에서 솟아나오는 천왕샘은 중산리계곡 지나 덕천강으로 흘러 남강에 합류한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 해발1,915m)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智異山國立公園)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 군, 15개 읍, 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1,806m), 반야봉(盤若峰/1,732m), 노고단(老姑壇/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계곡, 대원사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佛日)폭포, 구룡(九龍)폭포, 용추(龍湫)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華嚴寺), 쌍계사(雙磎寺), 연곡사(燕谷寺), 대원사(大源寺), 실상사(實相寺)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리산은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주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에서 마치 양손을 벌리듯 15개의 남북으로 흘러내린 능선과 골짜기에는 245종의 목본식물과 579종의 초본식물, 15과 41종의 포유류와 39과 165종의 조류, 215종의 곤충류가 자라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덕천강과 엄천강, 황천강을 이루고,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 재가 15곳에 이른다. 또 지리산에서 솟는 샘과 이름을 갖고 있는 전망대, 바위의 숫자만도 각각 50여개, 마야고와 반야도사, 호야와 연진 등의 설화에 이상향과 신선의 전설을 안고 있는 지리산. 한때 지리산의 350여 군데에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 국보만도 7점, 보물 26점에 지방문화재와 주요 사적지, 민속자료까지 헤아리지 않아도 지리산은 그 자체로서 이미 충분한 산이며, 어떤 수식도 필요 없는 산이다.
지리산 천왕봉 정사억 뒤편의 모습
한국인의 정기
여기서 발원된다.
지리산 천왕봉정상에서 인증샷
지리산 정상부는 운무가 바람으로 인파가 없을줄 알았다는 지방에서 올라오신 산악회 팀들이 정상 인증을 위해 사진을 하염없이 찍고 있었다.
지리산 천왕봉 이정표의 모습
지리산 천왕봉 암릉지를 내려서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화대종주방향은 대원사방면으로 직진하면 되지만 법계사와 중산리방향은 우측편 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된다.
법계사(法界寺)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천왕봉에 있는 절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로서 544년에 조사 연기가 창건하였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智異山) 천왕봉(天王峯)에 있는 삼국시대 승려 연기가 창건한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높이 1,400m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로서 544년에 조사(祖師) 연기(緣起)가 창건하였다. 1405년에 선사 정심(正心)이 중창한 뒤 수도처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6·25 때 불탄 뒤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토굴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 법당이 준공되어 절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법당 왼쪽에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삼층석탑이 있으며, 절 뒤에는 암봉(巖峰)과 문창대(文昌臺)가 있다.
중산리(中山里) -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리
지리산 중턱에 위치하여 험한 산지이며 와룡폭포, 법전폭포 등이 있고 지리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덕재, 신촌, 연계, 주점촌, 천잠, 팬땀 등이 있다. 덕재는 주점촌 서쪽에 있는 마을로 덕재에 있는 큰 마을을 큰 덕재, 작은 마을을 작은덕재라 한다. 신촌은 북촌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새로 되었다 하여 새터 또는 신촌이라 한다. 연계는 주점촌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주점촌은 덕재 동쪽에 있는 마을로 주점이 있었다 하여 주점촌이라 한다. 천잠은 가는골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동당리의 '천잠' 너머쪽이 된다 하여 천잠이라 하였다. 팬땀은 기탯골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펀펀하다 하여 팬땀이라 한다. 문화재로는 지리산 성모상(智異山聖母像:경남민속자료 14)이 있다.
지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늘의 모습
지리산 천왕봉 이정표
09:50~09:55 중봉
지리산 천왕봉에서 너덜같은 내림을 내려 오르면 중봉에 도착하고 여기서도 운무로 인하여 조망은 없다.
중봉 안전쉼터
중봉에서 내려서면 새로 만들고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잠겨있다.
중봉 안전쉼터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 안내도
10:30~10:45 써리봉(해발1,685m)
중봉에서 안전쉼터를 지나 바위를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써리봉이다. 이정목은 넓은 공터 뒤편에 설치되어 있다.
11:20~11:50 치밭목대피소(해발1,25m)
치밭목대피소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여 지상 2층, 연면적 297㎡의 규모로서 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한 독립형 침상 도입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치밭목대피소는 새재탐방로 입구에서 약 3시간이면(4.8㎞) 오를 수 있으며, 치밭목대피소에서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까지 약 3시간(4.0㎞)정도 소요된다.
성삼재를 시작으로 노고단과 천왕봉을 지나 새재에 이르는 지리산 종주능선은 약 37km로 무려 20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선택하고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
하산길에 바라본 치밭목대피소의 모습
치밭목대피소 이정표
치밭목 대피소 이야기
이곳은 1971년 건립된(구)치밭목산장이 무인대피소로 운영되다가 1986년 부터 민병태님이 관리해 오던 중
2017년 (신)치밭목대피소가 들어섬에 따라 철거 된 장소입니다.
이에 46년간의 추억과 역사를 기리기 위하여 옛 건물의 형태 일부와 비석을 남겼습니다.
치밭목대피소 이정표
치밭목대피소의 모습
치밭목대피소에서 인증샷
치밭목대피소에서 인증샷
치밭목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내림길에 등로길에서 약50m 벗어나 있는 무재치기폭포를 관람하고는
새재갈림길을 지나 너덜지대을 통과하여 유평마을에 도착한다. 유평마을에서 포장도로 따라 대원사 버스주차장(삼장분소)까지 3.5km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완주했다는 기뿐 마음에 대원사 경내도 관람하고
종착지점인 삼정분소앞에 도착하여 화대종주 인증 스템프를 확인하니 이곳이 아니고 계곡쪽에 있다고 한다.
치밭목대피소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 안내도
무제치기 폭포 안내판
등로길에서 약50m 좌측편으로 벗어나 있다.
무제치기 폭포의 모습
무제치기 폭포에서 인증샷
무제치기 폭포의 모습
무제치기 폭포의 모습
무제치기 폭포에서 인증샷
무제치기 폭포에서 인증샷
무제치기 폭포에서 인증샷
무제치기 폭포에서 인증샷
무제치기 폭포의 모습
무제치기교의 모습
12:40~50 새재삼거리
치밭목대피소에서 내려서면 무제치기폭포가 나오고 무제치기교를 지나 개울을 건너고 나면 새재삼거리에 도착한다.
새새삼거리 이정표
새재삼거리의 모습
14:40 유평마을
새재삼거리에서 너덜지대를 지나고 다시 봉우리를 오르고 계곡길 따라 진행하다 보면 유평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유평마을 입구 이정표
유평마을 입구의 모습
등로길 뒤돌아본 모습
지리산 천왕봉방향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유평마을 삼거리
좌측방향은 새재마을 방향이며, 우측방향은 대원사방향이다.
대원사에서 대원사 버스 주차장(버스정류장)까지는 걸어서 약30여분이 소요된다.
대원사방향 삼거리의 모습
삼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지리산 대원사 계곡
지리산 유평계곡 길은 문화관광부가 지정하는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1991년에 지정되었어요.
대원사를 지나 유평마을까지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숲길이예요.
지리산 대원사 계곡
지리산 산청, 덕산 콜택시
055-972-6363, 055-972-9393
지리산 대원사 계곡
지리산 대원사 계곡
유평 등산로의 모습
지금은 위 건물과 등로길이 폐쇄되어 있었다.
14:55 대원사 경내의 모습
548년(진흥왕 9) 연기스님이 창건하여 평원사라 하였다가, 1685년(숙종 11)에 운권스님이 옛터에 절을 짓고 대원암이라
하였어요.그 후 1890년(고종27) 구봉스님이 낡은 건물을 중건하고 서쪽에 조사영당,동쪽에 방장실과 강당을 짓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 스님은 대원사의 주지로 부임한 1955년부터 1986년까지 근30여년
동안 대원사의 중건에 힘써왔으며, 경남 양산 석남사,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발돋움하게 하였어요.
대원사 연혁 안내도
지리산 대원사 입구의 모습
지리산 대원사 안내도
지리산 대원사 경내의 모습
지리산 대원사 일주문의 모습
15:00 지리산국립공원 삼장분소(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길 241)
백무동에서 지리산국립공원 삼장분소까지 약12시간이 소요되었다.
지리산국립공원 삼장분소 도로 건너편으로 대원사 버스정류장 및 대원사 주차장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삼장분소에 들려 화대종주 인증 스템프를 찾는데 직원분이 이곳에 없고
대원사 버스주차장 화장실 끝부분 대원사계곡길탐방지원센터에 있다고 하여 인증 스템프를 찍고는
버스주차장 아래 계곡에서 피로를 풀어본다.
안내산악회 버스는 중산리에서 17시50분에 출발하여 18시30분경에 이곳으로 오는데 지금으로 부터 약 3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너무 빨리 도착해도 문제이고 늦게 내려오면 버스는 떠나고... 그동안 뭘할까 생각하는데 일부 산객은
진주행 시외버스(대원사>>>덕산/원지/진주행)를 이용하여 원지(원지터미널 ☏055.973.0547)로 이동하여 서울로 빨리
올라 가신다고 출발하신다.
매점에서 맥주한캔 구입하여 목마름을 해소하고는 평상에 누위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한다. 안내산악회 버스가 도착하고 18시40분경 출발하여 약 3시간만에 양재역에 도착한다..지하철로 집으로 복귀하며 화대종주 정말 힘들다는 느낌을 안고 꿈나라 여행을 떠난다
팁!!! 인터넷상으로 매진이래도 전화로 원지터미널 문의하면 좌석예매 가능...진주에서 올라오는 차량이라 예매 취소자가 발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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