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구간 고암나루터에서 영운리고개까지 산행후기

2014. 11. 26. 08:40★ 9 정맥/- 9. 낙남[완료]

 

낙남정맥 1구간(고암나루터~영운리고개)

 

 

산 행 지 : 경남 김해시 상동면, 대동면  동신어산(해발459.6m),신어산(631.1m),신어산서봉(해발641m) 

              낙남정맥 1구간

산행일시 : 2014년 12월20일(토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매리2교(고암나루터)-267봉-동신어산(460봉)-499봉-감천고개-백두산갈림봉(475봉)-

               481봉-522.8봉-장척산(531봉)-452봉-405봉-임도-생명고개-탕건바위-대문바위-신어산

               (동봉/605봉)-신어산(631.1봉)-삼거리-구름다리-헬기장-신어산(서봉,630봉)-412봉-

               가야cc클럽하우스-가야cc정문-영운리고개======(5시간30분)

산행시간 : 11:10~17:25 (6시간15분, 식사 및 휴식포함, 후미기준)

산행거리 : 약 15.6Km(정맥 14.6Km, 접속구간 1Km), GPS 17Km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40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고암나루터-2/2.3km(1시간10분)-동신어산-2.75/3.1km(60분)-백두산갈림길-

                                 2/2.3km(50분)-522봉-1.6/1.8km(40분)-생명고개1.4/1.6km(40분)-신어산-

                                 1.25/1.4km (30분)-신어산서봉-1.25/1.4km(30분)-영운리고개-1.9/2.1km

                                 (40분)-영운리고개-1km-주차장======도상거리(13.9km), 실제거리(15.6km),  

                                 소요시간( 6시간10분)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고

고암나루터

  11:10

해발30m, 김해시 매리 1093-15, 매리삼거리 우측편 암릉지 들머리, 주변 공장지대,절개지로 올라 낙남정맥 마루금 지리산 영신봉까지 시작 

  동 신어산

2.3

  12:26

   1시간16분 

해발459.6m, 정상석, 삼각점(밀양 320, 1998 복구), 조망 좋음 

  백두산갈림길

3.1

  13:38

  1시간12분

해발478m, 우측방향으로 진행(백두산정상은 좌측방향에 있음) 

  522

2.3

  14:37

 59분

일명 장척봉, 마루금은 좌측편으로 진행, 알바조심

  생명고개

1.8

  15:02

  25분

해발290m, 김해시 주동리와 묵방리을 이어주는 고개, 1차선 시멘트 도로

신어산 동봉 

1.6

  15:52

  50분

해발605m, 정상석, 돌탑

신어산 서봉

1.4

  16:29

  37분

해발641m, 정상석, 돌탑, 좌측편으로 급급경사 하강하면 가야cc 8번홀 도착하여 좌측편 카트도로로 클럽하우스까지 직진하여 클럽하우스에서 정문방향으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진행

영운리고개

2.1

  17:14

  45분

해발270m,  김해읍 영운리와 생림면 나전리의 경계, 가야cc우측편 고개마루

마루금거리

14.6

 

6시간1분 

 

접속 거리

1 

 17:25

  11분 

여운리고개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식당이 있는 좌측편 주차장 앞

총 거리

15.6

 

 6시간15분

 

GPS거리

17 

 

 

 

 

낙남정맥의 산

지리산 영신봉, 삼신봉, 실봉산, 무선산, 봉대산, 양전산, 백운산, 대곡산, 무량산, 성치산, 용암산, 깃대봉, 여항산, 서북산, 광려산, 대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 황새봉, 신어산, 동신어산

 

 

낙남정맥 1구간 신어산 산행지도

  

낙남1구간 신어산 GPX트렉 

 

 

 

 

낙남1구간 신어산 산행 고도표

 

 

낙남정맥의 개념도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인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하하여 하동, 진주, 마산, 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하류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232 km의 산줄기 이다. 낙남정맥의 지리산 영신봉(1,652m)에서 분기해서 경남의 수려한 봉우리들을 두루 거치고, 낙동강 하류에 그 맥을 다하는데, 동북으로 임천강, 경호강, 남강이 흘러드는 낙동강과 남서로 섬진강이 스며든 남해를 수계 지으며 달리는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이다.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의 끝자락 지리산 영신봉에서 출발해서 삼신봉, 고운동고개, 옥종 천왕봉에 이르러 지리산과 이별한 후, 하동 옥종, 사천 곤명 등을 지나 진주 남쪽을 휘감아 야트막하게 기세를 낮추다가 고성 땅에 이르러 무량산, 깃대봉 등으로 다시 높이를 높혀 그 맥을 강하게 올리며 이후 마산, 창원의 여항산, 광려산, 무학산을 거쳐 김해땅에 이르고, 신어산, 동신어산을 넘어 매리 고암나루에서 낙동강에 잠기며 그 맥을 다하게 된다. 

 

이름 그대로 낙동강의 남쪽을 分水하며 길게 동서로 누워 우리나라 내륙과 남해안지방을 분계하고 있습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연평균기온 14℃를 나타내고 있으며, 난온대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방한계선을 이루고 있지요. 그야말로 따뜻한 남쪽나라인 셈이며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갈래친 아홉개의 정맥 중 제일 아래에 위치해 있고,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마무리하는 지리산에서 갈래쳐 나와 있어 흔히들 1대간 9정맥 종주의 제일 마지막 도전처 이기도 하며 본인도 낙남정맥이 마지막 마루금이 등로길이다.

 

 

 

낙남정맥 마루금 시작하면서...

 

백두대간에서 마지막으로 분기되는 산줄기가 낙남정맥이다. 시작점은 지리산 주능선을 이루며 솟은 20여개의 봉우리 중에서도 신령스러움이 으뜸이라는 영신봉(靈神峰.1652m)이며 그 이후로 경상남도 땅의 수려한 봉우리들을 두루 거치고 낙동강 하구에 그 꼬리를 담그는 도상거리 232km의 산줄기이다. 

 

 

1대간 9정맥의 마지막 마루금인 낙남정맥을 남부해안지역인 따뜻한 남쪽의 산하를 밟고자 한다. 백두산 장군봉이 북으로 장백정간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지리산까지 줄기차게 대간을 이어오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한줄기 갈래를 치며 낙남정맥을 잇다 그 끝자락이 낙동강을 만나 낙남정맥이 종료된다.

낙남정맥이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낙동강 매리에서 끝나는 고암나루터를 확인하고는 산자분수령의 원리를 쫒아 그 발원하는 곳으로 거슬러 오르는 첫출정을 시행해본다.

금북정맥을 마치고 1대간9정맥 낙남정맥 출정식을 김해시 매리 고암 나루터에서 진행한다. 낙남정맥 약230km의 대장정의 첫발을 딛는 순간의 감동이 너무도 벅차오르는 순간이며 불과 얼마전만 하여도 1대간 9정맥에 대하여 회의적인 면이 없지 않았다.

 

왜! 생고생하면서까지 이렇게 산을 올라야 하는지? 나에게 물어보곤 하였다. 山은 그자리에 있고, 山이 나를 반겨주니까. 山을 찾는것이라고 생각하니 고생이 아닌 힐링이라는 생각에 어려운 고비을 넘길수 있었다. 그리고 주변의 山友들의 도움의 말들도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

 

닉남정맥은 백두대간상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전라도와 경상도 마루금 걸어 김해 매리 고암나루터 낙동강에서 낙남정맥의 맥이 끝난다. 그러나 우리 대원들은 지리산 영신봉이 아닌 김해 매리 고암나루터에서 역방향으로 시작하여 지리산 영신봉까지 18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연일 계속되는 눈으로 서해쪽 충정도와 전라도에는 눈폭탄이 내리고, 경상도에는 아침까지 눈 대신 빗방울이 내린다고 한다. 서울 잠실역에서 출발하여 천호, 길동, 상일동을 경유하여 중부, 내륙고속도로상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휴식을 하고는 경부고속도로을 거쳐 대구-부산간고속도을 이용하여 상동IC에서 빠져나와 김해시 메리2교 앞 삼거리에서 버스는 정차한다. 

 

 

낙남정맥 출정식을 마치고 지리산 영신봉으로 첫걸음 진행    

[산행상세안내]

고암 나루터[옛전의 나루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음]

매리2교 다리 앞 삼거리[낙남정맥의 출발점인 김해시 상동면,주변에 공장들이 많고 입간판 또한 많음]

우측편 암릉으로 진행[어제 내린 비로인하여 절개지 옆으로 진행]

철조망 통과

180봉, 삼각점( No. 153번 측량점) 통과

180봉에서 내려 우측방향으로 진행

중앙 (대구부산)고속국도와 터널 조망[고속도로 좌측편 아래로 진행하여 다시 좌측편 수로로 진행]

수로 안부에서 우측방향 능선으로 진행  

바위가 있는 조망지[바위 능선에서 바라 본 낙동정맥 마루금 백양산에서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

동신어산(459.6m), 삼각점(밀양 320, 1998 복구). 검은 대리석 정상석에 "낙남정맥 시작되는 곳" 적혀있음.

499m(새부리봉) 통과

감천고개(괴정리와 매리를 연결하는 고개)

475m, 백두산 갈림길 우측방향으로 진행, 백두산정상은 좌측방향으로 진행, 우측편 급경사지로 내려선다.

안부 삼거리 직진으로 진행(좌측편 우회로 이ㅛㅇ해도 무방)

481m(예덕산) 좌측방향으로 진행.

우회등로 갈림길, 우측방향으로 진행

522.2m(장척봉), 능선 안부측방향으로 진행

장척산 (531m), 나무의자 2개,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우측방향을 롯데야구장으로 가는길)

452봉 통과

터실고개, 임도길에서 직진으로 진행(우측편 임도길로 생명고개까지 진행해도 무방)

405봉(터실고개 앞산), 우측방향으로 경사지 내려간다(까치산정상부는 3.7km)

임도길 좌측방향으로 진행(터실고개에서 내려서면 합류하는 임도길) 

시멘트 포장도로로 계속하여 진행(중간에 단축로도 있음)

생명고개(290m), 1차선 시멘트 포장도로. 좌측편으로 신어사, 김해시 주동리 위치하고, 우측편으로 묵방리의 경계지역 통과

신어산동봉 (605m)통과, 돌탑,김해시가지와 중국 민항기가 추락한 돛대산이 남쪽으로 있음

신어산 사거리 안부. 이정표 (천불사 3.8km, 상동매리 11.1km). 신작로처럼 넓은 등산로의 오름길. 좌측편으로 철쭉 동산, 우측편으로 계속 돌탑을 통과

신어산(631.1m), 삼각점(밀양 25, 1992재설). 정상석과 산불감시초소. 우측편으로 팔각정 정자넓은 공터

신어산 정상이정표 (영운리고개 4.4km, 상동매리 11.4km, 선암다리 6.4km, 천불사 4.1km)

김해공항과 낙동정맥 날머리지점인 몰운대가 희미하게 조망. 김해 시가지와 김해평야 조망 

신어산 헬기장 통과, 임도길로 진행

영구암 갈림길 통과, 신어산 등산안내도, 넓은 나무평상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음      

출렁다리를 통과, 출렁다리 통과후 좌측편으로 기원탑

상동 장척 갈림길 직진으로 통과

헬기장 직진으로 통과 

신어산 서봉 (641m), 돌탑. 발아래 마루금 이어갈 가야cc 조망, 좌측방향 급급경사지 내려선다

가야cc 8번 홀 그린에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카트 도로가 나오는 곳으로 진행

9번 홀 좌측편에 두고 도로로 클럽하우스까지 진행[카트도로를 따라 클럽하우스로 진행]

가야cc 클럽하우스에서 정문이 있는 좌측방향으로 진행

가야cc 정문

영운리 고개 (270m). 김해읍 영운리와 생림면 나전리의 경계

김해골프장 연결육교 좌측편으로 진행.

산행종료

 

낙남정맥의 시작구간으로 가는 매리 삼거리의 모습

위 치 : 김해시 상동면 매리 상동면 1093-15

낙남정맥 첫구간 들머리 이정표 : 낙남정맥 , 신어산정상10.3km, 영운리고개14.3km

자가용이 지나고 있는 언덕부분이 메리2교이며, 좌측방향으로 "신촌마을,소감마을"이정표가 있다. 그리고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중앙고속도로 아래로 진행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비가 내려 낙남정맥 첫구간 들머리지점이 어려움이 많았다.

 

낙남정맥 첫출정식을 김해시 매리에서 시작하면 출발하기전 기념 사진을 찍고는 지리산 영신봉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낙남정맥 시발점은 김해시 매리 삼거리에서 약300m 후방에 있는 낙동강 고암나루터에서 시작되어야 하지만 마루금이 도로와 공장으로 엉망이 되어 있어 매리2교 삼거리 앞 절개지에서 시작한다.

 

절개지앞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우측편 암릉지는 어제 내린비로 인하여 진행하기가 어려워 그옆으로 우회하여  절벽같은 곳을 오르며 낙남정맥 18구간의 경남 내륙 해안지역 약230km의 대장정길 산행이 시작된다.

 

절개을 올라서니 뒤편으로 김해시 매리지역의 공장들과 저멀리 낙동강과 고암나루터지점이 한눈에 들어오고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곳을 지나 한차례 밀어올리면 조망지가 나타나고 조금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180봉에 도착한다.

 

18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정면으로 보이고 중앙고속도로 아래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정면에 레미콘 공장이 나오고 다시 좌측방향 수로로 진행하여 수로 안부에서 다시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수로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탈출하여 오르면 267봉이 나오고 267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 암릉지에 도착한다. 그러나 운무로 인하여 일기가 불순하여 주변의 좋은 경치들이 잘보이지 않는다.

 

무명봉을 넘고 조망지을 지나 편안한 등로길을 만나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동신어산(해발459.6m) 정상부에 도착한다. 김해시 매리 낙남정맥 들머리지점에서 동신어산정상까지는 약1시간10여분이 소요되었고 정상에는 삼각점(밀양320,1998복구)과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동신어산 정상석에는 "낙남정맥이 시작되는 곳"이라 음각되어 있었다. 정상에서는 조망지지만 날씨가 불순하여 낙동강과 저멀리 부산일대의 조망이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다. 날씨만 좋으면 동신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조망이 일품이라 하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69번 지방도 김해시 대동명 방면의 모습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의 끝자락 지리산 영신봉에서 출발해서 삼신봉, 고운동고개, 옥종 천왕봉에 이르러 지리산과 이별한 후, 하동 옥종, 사천 곤명 등을 지나 진주 남쪽을 휘감아 야트막하게 기세를 낮추다가 고성 땅에 이르러 무량산, 깃대봉 등으로 다시 높이를 높혀 그 맥을 강하게 올립니다.

 

이후 마산, 창원의 여항산, 광려산, 무학산을 거쳐 김해땅에 이르고, 신어산, 동신어산을 넘어 매리 고암나루에서 낙동강에 잠기며 그 맥을 다하게 됩니다.  이름 그대로 낙동강의 남쪽을 分水하며 길게 동서로 누워 우리나라 내륙과 남해안지방을 분계하고 있습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연평균기온 14℃를 나타내고 있으며, 난온대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방한계선을 이루고 있지요. 그야말로 따뜻한 남쪽나라인 셈입니다.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갈래친 아홉개의 정맥 중 제일 아래에 위치해 있고,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마무리하는 지리산에서 갈래쳐 나와 있어 흔히들 1대간 9정맥 종주의 제일 마지막 도전처가 됩니다.

 

낙남정맥의 시작점 들머리지점

낙남정맥은 김해시 매리 삼거리에서 약300m 후방에 있는 낙동강 고암나루터에서 시작되어야 하지만 마루금이 도로와 공장으로 엉망이 되어 있어 매리2교 삼거리 앞 절개지에서 시작한다.(점선은 기존 루트이며, 화살표는 신규루트)

 

낙남정맥 시작지점의 들머리지점 우회

위 치 : 김해시 상동면 매리 120-1

낙남정맥 첫구간 들머리지점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고, 신어산 정상을 걸처 영운리고개까지 15.6km를 이어가야 한다. 김해시 매리 들머리지점 주변으로는 도로와 공장으로 인하여 절개되어 있는 절개지로 이루어져 있고 절개지을 올라 진행하지만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진행하기가 어려워 그옆으로 우회하여  절벽같은 곳을 오르며 낙남정맥 18구간의 경남 내륙 해안지역 약232km의 대장정길 산행이 시작된다.

 

김해시 매리 낙남정맥 들머리지점의 모습

매리에서 진행하면서 뒤돌아 보니 저멀리 강건너 물금(경남 양산) 취수장이 발 아래로 보이고 사라진 고암 나루터가 여기쯤이라고 추척하면서 새로운 마루금 맥(脈)길을 시작해 본다.

 

남부해안지방 두루 거치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영신봉을 출발해 삼신봉(1289m)에 이르는 처음의 약 8km구간은 지리산 남부능선과 겹친다. 이 길을 걷노라면 100리길 지리 주능선 조망은 물론이거니와 동으로 왕등능선과 황금능선이 서쪽으로 왕시리봉(1243m) 능선과 황장산(942m) 능선 등이 겹쳐지며 산파도 치는 "장막의 산 바다" 만날 수 있다.

 

참게와 재첩이 집짓고 사는 맑은 섬진강 건너로는 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광양 백운산(1,217m)이 우뚝 솟아 있다.  외삼신봉을 벗어나면 묵계재나 고운동에 이르기까지 키를 넘는 무성한 산죽숲으로 길이 험하다. 이 구간은 여름날이라도 긴 팔과 옷과 모자를 준비하는 게 좋다. 고운동재부터는 길이 다시 좋아진다. 길마재를 벗어나면 고도가 낮아지고 산자락 양지바른 곳이다. 들어앉은 정겨운 산마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곡고개부터 솔티고개 유수교 진주분기점 돌장고개 양전산 지나 부련이재에 이르는 53km 구간은 최고 높이가 409m(봉대산) 밖에 되지 않은 아주 낮은 산들이 이어진다. 이 구간은 약생 옻나무와 가시넝쿨이 특히 많이 자라고 있어 대부분 걸음이 쉽지않다.

 

부련이재를 지나면서 낙남정맥은 다시 빼어난 조망을 보이기 시작한다. 백운산(대곡산391m)을 시작으로 426봉 380봉 404봉 489봉 대곡산(542m) 등으로 이어지며 제법 산줄기 다운 풍모를 풀어놓기 때문이다. 이후 532봉 무량산 갈림길(555m) 578봉 501봉 백운산(486m) 등 비교적 높은 산들이 나타나며 각각 낙남정맥 전망대 구실을 톡특히 해 낸다. 또 이 구간들에 문고개 배곡고개 가리고개 화리치(양화고개) 큰재 1009번 지방도 떡고개 배치고개 등 여러 고객들이 정맥을 가로지르며 넘나드는데 그만큼 오르내림 또한 심하다.

 

경남 고성군 상리면과 대가면 경계에 솟은 대곡산은 낙남정맥의 최남단이다. 여기서 정맥은 북동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 함안의 여항산(770m)을 만나기 까지 진주와 마산을 가르며 지난다. 이즈음부터 남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서쪽으로 지리산 주능선도 간간이 조망된다.

 

여항산(770m) 부터 낙남정맥은 그 모습을 확연히 바꾼다. 서북산(738m) 대부산(649m) 광려산(720m) 대산(608m) 무학산(761m) 천주산(638m) 정병산(566m) 대암산(670m) 용지봉(744m) 등 큰 산들이 함안 마산 창원 진해 김해에 걸쳐 연이어지며 굵직한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두루 조망할 수 있어 풍경도 빼어날뿐더러 등산로 상태도 좋다. 특히 무학산에서 내려다보는 마산항(특히 야경)과 천주산에 오르면 눈에 들어오는 계획도시 창원의 풍경은 매우 인상적이다.

 

냉정고개를 지나면서부터 낙남정맥은 다시 고도를 낮춘다. 황새봉(393m) 금음산(376m) 402봉 등 가야컨트리클럽을 만나기까지 고만고만한 높이를 보이며 키 낮은 산줄기를 이룬다. 이 부근은 많은 공동묘지들이 나타나며 특히 황새봉과 금음산으로 이어진 능선 일대는 낙남정맥의 가시덤블 구간으로 악명높다.

 

김해평야의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우뚝 솟은 신어산(631m)은 낙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다. 동쪽으로는 태백 황지를 출발해 1300리를 달려온 경상도의 젓줄 낙동강이 그 넓이와 깊이만큼이나 고요히 흐르고 그 건너편엔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나란히 지난다.

 

낙남정맥 첫구간 들머리 위성사진

낙남정맥의 출발지인 김해시 상동면 매리. 김해 대동면에서 상동면을 잇는 강변도로를 따르다 상동매리골판단지로 들어가는 삼거리다. 앞에는 천 삼백리 낙동강이 흐르고 건너편에는 물금취수장이 있다. 매리 2교 채 못 미친 삼거리에 송전철탑이 높이 서있고 소형 콘테이너박스인 자율방범초소가 있다. 매리 2교는 사람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아니다. 물금취수장에서 낙동강 원수를 뽑아 올려 김해로 보내기 위한 수도관이 설치된 철 구조물인 듯 하다. 강을 건너고자 할 때는 물금에서 매리를 직접 연결한 통로는 없고 부산방면에서 구포를 경유해야 한다.

 

180봉의 모습

 

180봉 통과

낙남정맥 들머리지점에서 암릉 경사지를 약5분 오르면 180봉 삼각점(no, 153)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정면으로 보인다. 중앙고속도로 아래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수로로 진행한다.

 

180봉 삼각점(NO.153)

 

중앙고속도로 아래로 진행

18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정면에 부산-대구간 55번 중앙고속도로로 보이고 중앙고속도로 밑 통로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정면에 래미콘 공장이 나오고 다시 좌측편 수로로 진행하여 오른다. 수로 안부에 올라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을 조망하고는 우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중앙고속도로 아래 통과

중앙고속도로 아래부분에서 좌측방향으로 수로 따라 진행하면된다.

 

현대레미콘공장 앞 통과

중앙고속도로 아래 통로을 통과하면 정면에 레미콘 공장이 나오고 마루금은 수로이 있는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중안고속도로 통과후 수로로 진행

 

수로 탈출

수로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조망이 좋은 조망지에 도착한다.

 

수로 안부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

 

등로길 조망지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무명봉 통과

 

마루금에서 낙동강과 오봉산 조망

 

267봉 통과

고암나루터에서 우측편으로 오르면 180봉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중앙고속도로 아래 통로가 나오고 좌측편 수로로 진행하여 올라서면 267봉에 도착한다.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암릉지에 도착하고 조망이 좋은곳인데  안개로 인하여 조망이 불순한 상태다.

 

지나온 마루금 뒤돌아본 모습

 

마루금 진행하면서 바라본 동신어산의 모습

 

무명봉 통과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암릉지에서 바라본 부산 화명일대의 모습

저 멀리 희미하지만 부산 화명지구와 구포다리도 아련히 보이고 주변이 확트여 조망권은 좋은데 아쉽게도 안개로 인하여 조망권이 불순하다. 조망권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지만 날씨가 좋으면 저멀리 부산 다대포까지 조망될것 같았다.

 

마루금에서 진행방면의 동신어산과 새부리봉이 조망된

 

동신어산(해발459.6m)

낙남정맥 들머리지점에서 동신어산정상까지는 약1시간10여분이 소요되었고 정상에는 삼각점(밀양320,1998복구)과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동신어산 정상석에는 "낙남정맥이 시작되는 곳"이라 음각되어 있었고

낙남정맥 첫 봉우리에서 지리산 영신봉까지 18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날씨가 불순하여 낙동강과 저멀리 부산일대의 조망이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다. 날씨만 좋으면 동신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조망이 일품이라 하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동신어산(해발459.6m) 삼각점(밀양320,1998복구)

동신어산 정상부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하고는 우측방향으로 경사지을  내려서면 넓은 안부터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조망이 좋은 암릉 조망지가 나타나고 조망지에서 저멀리 부산시내을 조망하고는 499봉에 오른다. 지도상에는 449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산지킴이님께서 "새부리봉" 이라는 이름을 붙혀 나무에 걸어두었다.봉우리 이름을 어이에서 찾아 붙혀놓았는지 근거는 알 수 없었다.

 

499봉에서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고도을 낮추면 조망지가 나온다. 조망지에서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을 조망하고는 경사지을 내려서면 감천고개에 도착한다.

 

감천고개는 남쪽의 괴정리와 북쪽의 매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동신어산에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안부인 감천고개가 나오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경사지 한차례 밀어 올리면 백두산갈림봉에 도착한다. 백두산 갈림길에서 마루금은 우측편 급경사지로 내려서면 되지만 백두산(352.9m)정상부는 478봉인 백두간 갈림봉 남쪽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감천고개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는 약15여분 경사지을 오르면 백두산갈림봉에 도착한다. 백두산갈림봉에서 우측방향 급경사지로 내려서면 되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등로길이 질퍽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백두산갈림봉에서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하여 481봉 오른후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갈림길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481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로하는 단축로도 있었다.

 

갈림길 안부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481봉에 도착하고, 481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481봉 우회등로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한차례 밀어올리면 이정표가 있는 능선안부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지도상에 있는 522.2봉인 장척봉에 도착한다.

 

장척산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장척산(해발531m)정상부에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나무의자2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을 찍고는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452봉이 나오고 완만하게 내려서면 생명고개을 연결하는 터실고개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생명고개방향으로 진행하여도 되지만 마루금을 이어가는 산객으로 임도길에서 직진으로 능선을 올라 405봉을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 생명고개로 이어간면 된다.

 

터실고개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405봉에 도착하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은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며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생명고개로 이어진다. 405봉에는 터실앞산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405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터실고개에서 내려오는 임도길에 합류하게 되면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생명고개 삼거리에 도착한다.

 

동신어산(해발459.6m) 정상석의 모습

동북쪽 방향으로 임천강 경호강 남강이 흘려드는 낙동강과 남서로 섬진강이 스며든 남해를 수계(水界)지며 달리는 남부해안 지방의 분계다.여지편람」산경표는 낙남정맥을 낙남정간(洛南正幹) 이라고 표기하고 있다.「산경표」의 산줄기 나열순서 또한 백두대간, 장백정간에 이어 세 번째로 낙남정맥이 나타나 낙남정맥을 낙남정간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태백산맥은 없다 」의 저자 조석필은 이 부분에 대해 회의적이다. "정간은 격식과 계급을 중요시 했던 당시의 사고방식을 반영 하는 체계다. 그것이 지리인식에 기여하는 역할은 크지 않다. 관념적 격일뿐 능률과 실용을 고려해야하는 앞날의 체계로는 부적합하다. ... 결론적으로 산줄기 체계를 대간→정맥 의 두 계급으로 간소화 할 것을 주장한다. 낙남정맥을 그대로 두고 장백정간을 장맥정맥으로 고치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1대간 14정맥으로 단순해 진다

낙남정맥과 가락(가야)국


전기 가야

낙남정맥은 아직도 베일에 가려 있는 가락국 500년 역사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가락국이 서기 42년부터 532년까지 독특하면서도 찬란한 문화를 일구어 낼 수 있었던 까닭은 낙동강 언저리와 낙남정맥에 기대어 그 터전을 삼았던 때문이다. 비옥한 낙동강 가의 농경지와 낙남정맥 자락에서 나온 철 등 풍부한 물산 덕분에 일찍이 야철문화가 발달했고 막강한 국력을 가진 고대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낙남정맥


따라서 우리가 낙남정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야의 역사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야의 역사를 보면 삼한시대에는 구야국(狗耶國)으로 역사에 등장했으며, 그것이 가락국으로 발전해 가야 연맹체의 중심세력이 된 것으로 돼 있다. 서기 42년 수로왕의 건국에서부터 491년 10대 구형왕 때까지 역사를 이어오다가 신라 법흥왕 19년에 신라에 합병됐다.  가야는 5∼6개의 소국가로 성읍 국가적인 형태에 머물러 있었으나 그 영역은 낙동강과 낙남정맥을 중심으로 상당히 넓었다

동신어산(해발459.6m) 정상석에서 인증샷

 

안부통과

동신어산에서 내려서면 안부 넓은 터가 나오고  오르면 조망이 좋은 암릉 조망지가 나타나고 조금더 오르면 499봉에 도착한다.

 

암릉지에서 바라본 신어산정상부 조망

 

암릉지 통과

 

499봉의 모습

 

새부리봉(449m) 

동신어산 정상에서경사지을  내려 한차례 밀어올리면 산행지도에 있는 499봉에 도착한다. 지도상에는 449봉으로 표기되어 있는된 산지킴이님께서 "새부리봉" 이라는 이름을 붙혀 나무에 걸어두었다.봉우리 이름을 어이에서 찾아 붙혀놓았는지 근거는 알 수 없었다.

 

무명봉 통과

 

백두산 갈림길 및 심어산동봉, 신어산, 신어산서봉 보망

499봉에서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고도을 낮추면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지에 도착하고 조금더 내려서면 감천고개에 도착한다.

 

감천고개

감천고개는 남쪽의 괴정리와 북쪽의 매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동신어산에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안부인 감천고개가 나오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경사을 올라 백두산갈림봉에 도착한다. 이지점에서 마루금은 우측편 급경사지로 내려서면 되지만 백두산(352.9m)정상부는 478봉인 백두간 갈림봉 남쪽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감천고개에서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는 478봉인 백두산갈림봉으로 오른다.

 

475봉 백두산 갈림길

감천고개에서 점심을 하고 약15여분 오르면 백두산갈림봉에 도착한다. 백두산갈림봉에서 신어산정상 방면은 우측방향 경사지로 내려서면 되는데 등로길이 질퍽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백두산갈림봉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하여 481봉 오른후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481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로하는 단축로도 있었다. 대원들은 우회하지 않고 안부에서 직진하여 481봉 올라선다.

 

475봉 백두산 갈림길 이정표 : 백두산 3km, 신어산정상 5km, 매리(낙남정맥시발점) 5.3km

 

481봉 직진에 있는 갈림길의 모습

478봉 백두산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안부에 도착하면 481봉을 우회하는 등로길이 좌측방향으로 이어지지만 마루금을 이어가는 산꾼으로써 직진하여 481봉을 찍고는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481봉 (예덕산) 도착

481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481봉 우회등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한차례 밀어올리면 522.2봉인 장척봉에 도착한다.

 

481봉 통과

 

481봉 (예덕산)

481봉에 도착하니 이정표에 예덕산이란 표지기가 붙혀있는데 지도상에는 없는 산 이름인데 어디에서 근거을 알고 표기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481봉에서 인증샷

 

481봉 내림길에 우회로와 합류

481봉에서 내려서면 우회등로길이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478봉이 백두산갈림길 단축로가 된다. 마루금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갈림길 이정표 : 백두산 4km, 신어산정상 4.1km

 

시례복산 안부의 모습

 

등로이정표 : 백두산4.8km, 신어산정상3.2km

이정표에는 시례복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어디에서 붙혀진 이름인지 알수가 없고 낙남정맥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정표는 백두산을 안내하고 있는데 낙남정맥의 시발점인 "고암나루터" 안내가 표기되어 있다면 좋을것 같았다.

 

531봉 장척산 갈림길의 모습

 

장척산(531m)이정표 : 백두산5.1km, 롯데야구장3.2km, 신어산정상2.9km

 

531봉 장척산의 모습

 

장척산(해발531m)

장척산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정상부에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나무의자2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지점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알바하기 쉬운지점이므로 주의하여 좌측방향 신어산방향으로 진행하길 바란다.

 

452봉의 모습

 

 452봉 통과

 

터실고개 통과

531봉 장척산에서 내려서면 생명고개와 연결되는 터실고개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방향 임도길로 내려서면 생명고개로 바로 이어지며 마루금은 직진으로 능선을 올라 405봉을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 생명고개로 이어간면 된다.

 

터실고개 이정표 : 백두산5.9km, 신어산 정상2.1km

522.2(장척봉)에서 내려서면 453봉이나오고 완만하게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터실고개다. 이지점에서 405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편 임도길로 내려서면  생명고개로 이어지는 단축로다. 405봉은 큰 의미가 없는 지점이라 단축로로 진행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405봉의 모습

 

405봉 이정표 : 백두산,까치산3.7km, 신어산

터실고개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405봉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은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며 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생명고개로 이어진다. 405봉에는 터실앞산으로 적혀있었다.

 

405봉(터실 앞산의 모습

 

임도와 함류지점

터실고개에서 임도길로 내려서면 이지점에서 합류하게 되면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생명고개 삼거리에 도착한다.

 

임도와 함류지점 이정표 : 백두산6.2km, 신어산1.8km

 

생명고개로 이어가는 시멘트 도로의 모습

 

이정표에서 우측방향으로 전환하여 진행

그냥 시멘트 임도길로 진행하여도 무방하지만 단축하여 우측방향으로 진행 다시 임도길 만나고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가다가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생명고개에 도착한다.

 

등로길에 있는 이정표 : 백두산 6.3km

 

등로길에 있는 이정표 : 백두산 6.3km, 신어산정상 1.7km

 

생명고개

터실고개에서 405봉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생명고개로 이어지는 시멘트 임도길을 만나고 좌측방향으로 임도길 내려서면  생명고개에 도착한다. 생명고개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5m 지점 이정표(대동 주종리)가 있는 곳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신어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가 나온다.

 

생명고개 이정표 : 매리(낙남정맥)8.7km, 신어산정상1.6km

낙남정맥 출발지인 김해시 매리에서 8.7km 진행하였다. 앞으로 영운리고개까지 약7km 이어가야 낙남정맥 1구간이 종료된다.

 

생명고개 포장임도에서 바라본 백두산(352.9m)

생명고개에는 주변에 농장들이 조성되어 있고 차량도 통행할수 있는 도로였다. 좌측편으로 주중천 따라 오르던 독지곡 마을 위에는 숯골이 있었다고 하는데 전쟁 발발 후 전국 각 지역에서 부산교도소로 수용되었던 보도연맹원들의 마지막 매장터가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무엇을 피해 부산 땅까지 내려와서 타향 땅 이름모를 계곡에서 한스런 생명을 끝내야 했을까?? 생명고개라는 이름이 아이러니로 남는다.자신들이 차지하고 싶은 국가권력을 위해,어리석은 민중들의 투쟁을 이용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데, 국가자본주의 민주체제나,잔인하고 사악한 사회주의 관료체제나 민중들을 때리고 짓밟는 일에는 스스럼이 없다.

 

생명고개의 신어산 들머리 이정표 : 백두산6.5km, 대동(주중리), 신어산정상1.5km

생명고개는 김해시 삼동면 묵방리와 대동면 주동리, 예안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며 시멘트 도로로 포장되어 있었다. 생명고개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여미터 진행하면 우측편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뒤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오늘산행중에 제일 힘든구간이며 두번째로는 신어서 서봉에서 가야cc로 내려서는 급경사지라고 말할수 있다. 생명고개 들머리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급경사지을 오르면 오늘 산행중 제일 힘든구간이 나오고, 등로길이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미끄러워 진행하는데 두배로 힘들었다. 힘들게 올라서니 신어산 등봉이 나오고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직진으로 진행한다.

 

신어산 동봉을 직진으로 지나 진행하면 넓은 억새밭이 나오고 잠시후 천불사,선암다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천불사 갈림길을 직진으로 통과하여 넓은임도길을 오르면 임도 양옆으로 철쭉밭이 나오고 잠시후 신어산 정상부에 도착한다.

 

신어산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김해군 상동면의 경계선상에서 동서로 뻗어 있는 산으로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산이름은 신령스러운 물고기라는 뜻의 신어(神魚)이다. 산의 서쪽 끝부분에는 가락국(駕洛國)의 시조 수로왕의 전설이 있는 구지봉이 있다 신어산 정상부에는  정상석과 산불감시초소와,나무테크, 돌탑그리고 좌측편으로 팔각정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다.

 

신어산 정상은 서봉(641m)보다 약간 낮지만 조망이 좋고, 주변에는 정상석과 6각 정자인 신어정과 전망대 그러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의 물줄기는 반도 남부의 동서 중간을 가르며 흘러내리고 그 남쪽으로 가로 지르는 낙남정맥을 끼고 일찍이 삼한시대를 전후하여 변한 12국 또는 가야6국이 결성되어 삶의 터전으로 삼아왔다. 수로왕이 서기42년 가락국을 건설 하면서 약 491년간 가야국으로 통합하여 찬란한 문화와 유물을 남기는등 꽃을 피어오다가 신라에 항복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신어산 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길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통과하면 신어산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출렁다리을 통과하면 상동장척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또 나오고 직진으로 통과하여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신어산 서봉에 도착하게 된다.

 

신어산 서봉 정상에는 돌탑과 정상석이 있고, 지도에는 641m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곳 정상석에는 "신어산(서봉) 630m" 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어산 서봉에서는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가야cc와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잘 조망된다.

 

신어산 서봉에서 내려서면 가야cc 8번홀이 나오고 카트 임도을 직진으로 진행하여 야산을 넘어 가야cc클럽하우스 앞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그냥 카트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클럽하우스 앞까지 진행하고, 클럽하우스에서 다시 좌측방향으로 가야cc정문까지 진행한다.

 

가야cc정문에서 우측방향 언덕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영운리고개이며, 산악회 본부는 좌측방향으로 약1km 아래는 있는 이곳에서 마루금 산행을 종료하고는 본부로 진행한다. 오늘 산행은 비로 인하여 등로길이 미그러워 다른때 산행보다 배로 힘든 산행있었고 신어산 서봉에서 가야CC로 내려서는 등로길이 무척이나 급경사라 어려운 구간중에 하나였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하게 낙남정맥 출정식을 마무리 할수 있어 고맙고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에도 남낙정맥 마루금 이어 가시죠 그럼 낙남정맥 2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생명고개의 신어산 들머리 이정표 : 백두산6.5km, 대동(주중리), 신어산정상1.5km

생명고개는 차량이 이동할수 있는 도로이며 시멘트로 포장 되어 있었다.남쪽방면의 주동리,예안리와 북쪽방면의 묵방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생명고개에서 신어산 동봉까지는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가파르고 급경사지 이며 등로길이 미끄러워 진행하는데 무지 힘든 구간으로 기억된다.

 

신어산 동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낙남정맥 마루금

생명고개에서 힘들게 급경사지을 약40여분 오르면 조망이 좋은 암능지가 나오고 산행지도상에 "대문바위"라고 있는데 우측편으로 대문바위는 보지 못하고 올랐다.

 

낙동강과 울금음, 김해 비행장 방면에 중국민항기 사고가 있었던 돛대봉이 내려보인다. 

 

신어산 동봉(해발605m)의 모습

신어산 동봉 주변에는 돌탑과 정상석이 있고 조망은 없었다.

 

신어산 동봉(해발605m)

생명고개에서 급경사지을 오르면 오늘 산행중 제일 힘든구간이라 말할수 있고,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등로길이 미끄러워 진행하는데 두배로 힘들었다. 힘들게 올라서 신어산 등봉이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며 억새와 철쭉밭이 나오고 잠시후 신어산 정상부에 도착한다.

 

신어산 동봉(해발605m)에서 인증샷

 

신어산 동봉에서 신어산 방면의 모습

신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길 주변에는 억새와 철쭉군락지가 나온다.

 

천불사 갈림길 이정표 : 상동매리10km, 천불사3.8km 선암다리6.1km, 신어산정상0.3km

 

천불사 갈림길 이정표 : 상동매리10km, 천불사3.8km 선암다리6.1km, 신어산정상0.3km

 

신어산 정상 오르면서 뒤돌아본 모습

신어산동봉과 신어산정상 사이의 안부에서 남쪽 천불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이곳 주변으로  김해시에서 6,000평 규모에 개량철쭉(자산홍)4,000본, 황철쭉5,500본이 식재된 곳이다.

 

신어산정상 직전에 있는 돌탑의 모습

 

신어산정상부의 모습

정상부에 산불감시초소와 나무테크가 보이고 좌측편으로 팔각정 정자가 설치되어 있다.

 

신어산 이정표 : 매리(낙남정맥)10.3km, 선암다리6.4km, 상동장척1.5km, 영운리고개4.0km

 

 金海의 眞山 神漁山(631.1m)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에 있는 산.
경상남도 김해시와 김해군 상동면의 경계선상에서 동서로 뻗어 있는 산으로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산이름은 신령스러운 물고기라는 뜻의 신어(神魚)이다.

산의 서쪽 끝부분에는 가락국(駕洛國)의 시조 수로왕의 전설이 있는 구지봉이 있다.
수려한 경관을 지닌 산으로,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와 동림사, 영구암 등이 있고, 근래에 산림욕장이 만들어져 등산과 휴식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장청계곡은 울창한 산림과 큰 암석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은하사와 동림사 두 절은 가락국 초기에 장유화상이 창건하였다. 은하사의 원래 이름은 서림사였고 서역불교의 번성을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졌으며, 동림사는 가락국의 안존과 번영을 염원하는 뜻에서 창건되었다. 두 절 모두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이후 중창, 복원되었다.

 

신어산(해발631.1m)정상석의 모습

신어산 정상은 서봉(641m)보다 약간 낮지만 조망이 좋고, 주변에는 정상석과 6각 정자인 신어정과 전망대 그러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의 물줄기는 반도 남부의 동서 중간을 가르며 흘러내리고 그 남쪽으로 가로 지르는 낙남정맥을 끼고 일찍이 삼한시대를 전후하여 변한 12국 또는 가야6국이 결성되어 삶의 터전으로 삼아왔다. 수로왕이 서기42년 가락국을 건설 하면서 약 491년간 가야국으로 통합하여 찬란한 문화와 유물을 남기는등 꽃을 피어오다가 신라에 항복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김수로왕의 탄생설화와 당시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 철재 투구 등 각종 유물로 당시의 뛰어닌 문화를 짐작할 수 있는 역사의 터전이기도 하다.본래 낙동강 하구에서 가까운 산경표에 기재된 분산(盆山)을 찾아야 하겠으나 같은 이름의 산은 찾을 수 없고 현재 김해시 북쪽에 있는 분성산(盆成山)이 그중 비슷한데, 과연 그것이 옳은지 확인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대체로 김해의 진산인 신어산(630m)을 지나 마산의 무학산(767.4m)과 대산(727m), 함안의 광려산(720m), 서북산(738.5m), 여항산(842m)을 두루 지나 고성의 용암산(399.5m) 덕산(278m)에 이르러 떨어진 다음 무량산(581.4m)을 넘어 사천,진주에 이르러서는 가화강(10m)까지 뚝 떨어진다.

겨우 하동의 배토재(170m)에서 다시 고개를 들면서 고운재(800m)로 올라 삼신봉(1,284m)에 이르면서 지리산 주능선상(백두 대간)의 영신봉(1,651.9m)에 맥을 대고는 정맥을 마감한다. 도상거리 220km에 실제거리는 약 300km가 넘는 거리다.

 

신어산(해발631.1m) 삼각점(밀양 25, 1982 재설)

 

신어산(해발631.1m) 삼각점(밀양 25, 1982 재설) 안내판의 모습

 

신어산(神魚山) 정상석에서 인증샷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삼방동·대동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630m. 금관가야(金官伽倻) 시조 수로왕과 허황옥(許黃玉) 왕비의 신화가 어린 성산(聖山)이다.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하며 밀양 만어산(萬魚山:670m) 전설에도 나오는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과 가락국(駕洛國)의 상징이다. 일명 선어산(仙魚山)이라 하며, 동신어산은 동쪽 신어산의 와전이다. 이 산을 핵으로 시 복판의 황새봉(393m)·경운산(慶雲山:379m)·분성산(盆城山:375m)이 동쪽 백두산(白頭山:352m)·덕산(德山:457m)·까치산(342m) 등과 연봉을 이루고 낙동강 건너 소백산맥의 산들과 대치하고 있다. 카펫처럼 부드러운 백두산∼신어산 종주능선은 부산 근교의 워킹 산행지이다. 산마루에 서면 부산을 에워싼 연봉들의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금정산(金井山:801m)과 태백산맥의 구봉산(九峰山)에서 몰운대(沒雲臺)로 뻗은 낙동정맥(洛東正脈)의 산군은 물론, 지리산 영신봉(靈神峰:1,651m)에서 분성산에 닿는 낙남정맥(洛南正脈)의 연산들을 비롯해 이웃한 무척산(無隻山:703m), 양산시 물금읍 오봉산과 원동면 토곡산(土谷山:855m), 웅상읍 원효산(元曉山:992m)과 천성산(千聖山:812m) 등 동부의 크고 작은 산들을 살펴볼 수가 있다. 가야의 올림포스산답게 초기의 고찰 은하사(銀河寺)와 영귀암(靈龜庵) 등이 있으며 기우단도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구암사(龜岩寺)·십선사(十善寺)·청량사(淸凉寺)·이세사(離世寺)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이 산은 불모산(佛母山:801m)의 신화와 함께 남방불교 전래의 성지라 할 수 있다. 대동면 초정리 원명사에서 출발, 약수터와 백두산, 510봉 감천재로 종주하고 상동면 대감리 고암마을로 내려오며 7시간쯤 걸린다. 신어천이 낙동강으로 흐르는 경관 속에 삼림욕장 등을 갖춘 종합레저시설 가야랜드와 골프장이 인근 도시민들의 주말 휴양지로 인기다. 경부선·경전선·남해고속도로 등이 통과한다.

 

신어산 헬기장의 모습

신어산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오고 좌측편 임도길로 진행하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영구암 갈림길 이정표 : 신어산 정상150m, 영구암 300m, 출렁다리550m

헬기장을 통과하면 신어산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신어산 등산 안내도의 모습

 

신어산 서봉가는 길에서 만난 구름다리

자연 그대로 두면 좋을걸 예산을 낭비하면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지??  山은 山대로 두면 좋을것 같은데

그래도 편하게 진행한다 ㅎㅎ

 

출렁다리(구름다리) 통과

조망이나 멋이 별로인 장소에 출렁거리는 출렁다리가 시설되어 있다.

 

출렁다리(구름다리)에서 인증샷

 

신어산 서봉가는 길에서 만난 기원탑 

 

상동장척 갈림길의 모습

 

상동장척 갈림길 이정표 : 상동장척1.7km, 천진암0.4km

 

상동장척 갈림길 이정표 : 상동장척1.7km, 천진암0.4km

낙남정맥 마루금 신어산서봉방면은 천진암 방향으로 직진 한다.

 

헬기장 통과

상동장척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또 나오고 직진으로 통과하여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은하사는 금관가야 기수로왕의 비인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사이 창건했다는 절이다.

 

헬기장 이정표 : 신어산정상1.0km, 은하사1.3km, 영운리고개3.0km

영운리방면으로 직진한다

 

 

신어산(서봉)이정표 : 신어산헬기장0.3km, 상동묵방1.7km,

영운리고개 방면 이정표 파손되고 없음.

 

신어산서봉(해발641m) 정상석의 모습

신어산 정상에는 돌탑과 정상석이 있고, 지도에는 641m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곳 정상석에는 "신어산(서봉) 630m" 으로 표기되어 있다. gps고도는 신어산보다 높아 보이는데 "630m"라 표기 한 근거를 알 수 없다.

신어산 서봉에서는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가야cc와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잘 조망된다.

 

신어산서봉(해발641m) 정상석에서 인증샷

 

신어산 서봉 하산길에서 바라본 가야cc

운무속에 가려진 채 멀리 부산의 낙동길 너머가 운무에 가려 있다.그 아래로 펼쳐지는 김해 평야의 절반이 도시로 변한 느낌이다.수로왕과 始皇后 許수로(黃玉)의 큰 무덤은 보이지도 않고... 神漁山..바다가 가까운 탓만은 아니다. 인도에서 건너 왔다는 허황후를 더욱 신비스럽게 꾸미는 설화들과 연관이 있겠다. 인도 불교의 雙漁 개념들이 절간 추녀 끝에 풍경으로 매달리듯..김해시내에는 가야의 유물이 그렇게도 즐비한데 약자의 설움인가? 멸망한 국가의 역사는 전설로 치부되니 史料는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마땅하거늘...  그 기록은 勝理한 신라의 史觀으로 기록한 탓인가. 앞으로도 계속 만날 함안의 아라가야의 유물을 범여는 어찌 표현해야 할지. 승자의 역사만 역사이고 약자의 역사는 전설이야만이...

 

가야cc방향 등로길

신어산 서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벼랑같은 급급경사 내림길이 나오고 낙엽이 빗물로 인하여 미끄럽고 낭떠러지라 무척 위험한 구간이며 이금까지 산행중 난이도가 높은 구간중 한구간이라 생각된다.

 

신어산 서봉에서 가야cc 통과 루트 위성사진 모습(붉은선) 

 

가야cc 통과루트와 영운리고개 위치

신어산 서봉에서 내려서면 마루금을 단절시킨 가야컨트리클럽 골프장이 나온다. 골프장 8번홀 앞 카트 도로에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가야cc 정문까지 진행한다.

 

골프장에서 진행방면

1. 신어산 서봉에서 급경사지 내려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가야cc 8번홀앞에 도착

2. 8번홀 앞 카트 도로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도로따라 가야cc글럽하우스 앞까지 진행

3. 가야cc클럽하우스 앞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정문으로 도로 따라 진행

4. 가야cc 정문에서 우측방향 영운리고개로 진행

5. 영운리고개에서 좌측방향 으로 진행

 

신어코스 8번 그린의 모습

김해 가야유원지 조성 28년째 표류 <골프장 만들땐 온갖 사탕발림, 부대조건 이행은 '나몰라라'>

가야개발이 경남 김해 신어산 중턱에 조성한 가야컨트리클럽과 가야유원지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성 계획 중 하나였던 가야CC(컨트리클럽)는 1988년 6월 18홀 규모로 개장했으며 현재는 265만 ㎡에 54홀(퍼블릭 9홀 포함)로 전국 최대 규모다. 반면 가야유원지 조성계획은 지금까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고 일부 설치한 시설은 문을 닫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업체 측은 채산성 악화로 문을 닫았다고 하지만, 돈이 되는 골프장 규모를 확대하면서 놀이시설과 수영장 등은 적자를 이유로 가야CC 허가 당시 스스로 제시한 부대조건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가야개발은 가야CC 조성이 한창이던 1989년 가야랜드의 일부로 놀이시설과 대중수영장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부대조건을 이행하는 측면도 있었으나 골프장을 순조롭게 조성하려는 목적이었다는 분석이다. 가야개발은 2005년 가야유원지 계획 부지 남쪽 끝에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가 2009년 폐장했다. 이것이 가야유원지 조성 계획시설 중 마지막이었다. 이 무렵 가야CC의 시설 확대 공사도 대부분 마무리됐다. 하지만 가야유원지 조성은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이 때문에 가야개발이 가야CC의 규모를 확대할 때마다 가야유원지를 조성하는 것처럼 하다가 골프장 조성을 끝낸 이후에는 슬그머니 물러섰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가야cc8번홀 앞 통과

8번홀 앞 카트도로에서 좌측방향으로 도로로 계속 클럽하우스까지 진행한다. 원정맥길은 이지점에서 도로건너 직진으로 진행하여 무명봉 넘고 좌측방향으로 클럽하우스 앞으로 이어지지만 편리하게 도로 따라 진행한다.

 

마지막 그린홀 통과

8,9번 홀 통과 후 도로로 계속 가야cc클럽하우스 건물앞까지 진행하여 정문방면 좌측방향으로 내려간다.

 

가야cc클럽하우스 조망

가야cc 8번홀과, 9번홀을 통과하고 카트 도로로 계속하여 진행하면 클럽하우스 앞에 도착한다.

 

 가야C.C 클럽 하우스

클럽하우스 앞에서 좌측방향 정문방면으로 진행하여 내려선다. 원정맥길은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통과하면 영운리고개 위  골프장을 연결한 다리를 통과하여 내려서야 한다. 

 

오늘의 하산 종점인 영운리 고개

위치 : 김해시 상방동 1,422

가야cc 정문앞에서 오늘 낙남정맥 마루금 출정구간을 종료하고 집결지인 산악회본부로 내려간다. 가야cc 정문 좌측 방면으로 오르면 고갯마루가 영운리고개이며 다음구간 시작지점이 된다. 정문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2km 지점에 영운마을 기념비가 나오고 그 아래에 "영운리" 마을이 있다. 

가야cc정문의 모습
가야cc정문에서 우측방향으로 약30m 진행하면 영운리고개가 나오고, 다음에 이어갈 마루금은 고개 안부 절개지 상부와 골프장을 연결한 다리가 나오고, 그옆 도로 건너편 절개지를 오르면 영운리고개 들머리지점이다.
[고암나루터~동신어산]

낙남정맥 첫출정식을 김해시 매리에서 시작하면 출발하기전 기념 사진을 찍고는 지리산 영신봉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낙남정맥 시발점은 김해시 매리 삼거리에서 약300m 후방에 있는 낙동강 고암나루터에서 시작되어야 하지만 마루금이 도로와 공장으로 엉망이 되어 있어 매리2교 삼거리 앞 절개지에서 시작한다.

 

절개지앞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우측편 암릉지는 어제 내린비로 인하여 진행하기가 어려워 그옆으로 우회하여  절벽같은 곳을 오르며 낙남정맥 18구간의 경남 내륙 해안지역 약230km의 대장정길 산행이 시작된다.

 

절개을 올라서니 뒤편으로 김해시 매리지역의 공장들과 저멀리 낙동강과 고암나루터지점이 한눈에 들어오고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곳을 지나 한차례 밀어올리면 조망지가 나타나고 조금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180봉에 도착한다.

 

180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정면으로 보이고 중앙고속도로 아래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정면에 레미콘 공장이 나오고 다시 좌측방향 수로로 진행하여 수로 안부에서 다시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수로 안부에서 우측방향으로 탈출하여 오르면 267봉이 나오고 267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 암릉지에 도착한다. 그러나 운무로 인하여 일기가 불순하여 주변의 좋은 경치들이 잘보이지 않는다.

 

무명봉을 넘고 조망지을 지나 편안한 등로길을 만나고 한차례 밀어올리면 동신어산(해발459.6m) 정상부에 도착한다. 김해시 매리 낙남정맥 들머리지점에서 동신어산정상까지는 약1시간10여분이 소요되었고 정상에는 삼각점(밀양320,1998복구)과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동신어산 정상석에는 "낙남정맥이 시작되는 곳"이라 음각되어 있었다. 정상에서는 조망지지만 날씨가 불순하여 낙동강과 저멀리 부산일대의 조망이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다. 날씨만 좋으면 동신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조망이 일품이라 하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동신어산~생명고개]

동신어산 정상부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하고는 우측방향으로 경사지을  내려서면 넓은 안부터가 나오고  한차례 밀어 올리면 조망이 좋은 암릉 조망지가 나타나고 조망지에서 저멀리 부산시내을 조망하고는 499봉에 오른다. 지도상에는 449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산지킴이님께서 "새부리봉" 이라는 이름을 붙혀 나무에 걸어두었다.봉우리 이름을 어이에서 찾아 붙혀놓았는지 근거는 알 수 없었다.

 

499봉에서 내려서면 무명봉이 나오고 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고도을 낮추면 조망지가 나온다. 조망지에서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을 조망하고는 경사지을 내려서면 감천고개에 도착한다.

 

감천고개는 남쪽의 괴정리와 북쪽의 매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동신어산에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안부인 감천고개가 나오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경사지 한차례 밀어 올리면 백두산갈림봉에 도착한다. 백두산 갈림길에서 마루금은 우측편 급경사지로 내려서면 되지만 백두산(352.9m)정상부는 478봉인 백두간 갈림봉 남쪽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감천고개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는 약15여분 경사지을 오르면 백두산갈림봉에 도착한다. 백두산갈림봉에서 우측방향 급경사지로 내려서면 되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등로길이 질퍽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백두산갈림봉에서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하여 481봉 오른후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갈림길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481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로하는 단축로도 있었다.

 

갈림길 안부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481봉에 도착하고, 481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481봉 우회등로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한차례 밀어올리면 이정표가 있는 능선안부에 도착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지도상에 있는 522.2봉인 장척봉에 도착한다.

 

장척산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장척산(해발531m)정상부에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나무의자2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을 찍고는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452봉이 나오고 완만하게 내려서면 생명고개을 연결하는 터실고개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생명고개방향으로 진행하여도 되지만 마루금을 이어가는 산객으로 임도길에서 직진으로 능선을 올라 405봉을 찍고 우측방향으로 내려 생명고개로 이어간면 된다.

 

터실고개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405봉에 도착하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은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길이며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전환하여 내려서면 생명고개로 이어진다. 405봉에는 터실앞산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405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터실고개에서 내려오는 임도길에 합류하게 되면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생명고개 삼거리에 도착한다.

 

[생명고개~영운리고개]

생명고개는 김해시 삼동면 묵방리와 대동면 주동리, 예안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며 시멘트 도로로 포장되어 있었다. 생명고개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약10여미터 진행하면 우측편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뒤편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오늘산행중에 제일 힘든구간이며 두번째로는 신어서 서봉에서 가야cc로 내려서는 급경사지라고 말할수 있다. 생명고개 들머리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급경사지을 오르면 오늘 산행중 제일 힘든구간이 나오고, 등로길이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미끄러워 진행하는데 두배로 힘들었다. 힘들게 올라서니 신어산 등봉이 나오고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직진으로 진행한다.

 

신어산 동봉을 직진으로 지나 진행하면 넓은 억새밭이 나오고 잠시후 천불사,선암다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천불사 갈림길을 직진으로 통과하여 넓은임도길을 오르면 임도 양옆으로 철쭉밭이 나오고 잠시후 신어산 정상부에 도착한다.

 

신어산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김해군 상동면의 경계선상에서 동서로 뻗어 있는 산으로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산이름은 신령스러운 물고기라는 뜻의 신어(神魚)이다. 산의 서쪽 끝부분에는 가락국(駕洛國)의 시조 수로왕의 전설이 있는 구지봉이 있다 신어산 정상부에는  정상석과 산불감시초소와,나무테크, 돌탑그리고 좌측편으로 팔각정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다.

 

신어산 정상은 서봉(641m)보다 약간 낮지만 조망이 좋고, 주변에는 정상석과 6각 정자인 신어정과 전망대 그러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의 물줄기는 반도 남부의 동서 중간을 가르며 흘러내리고 그 남쪽으로 가로 지르는 낙남정맥을 끼고 일찍이 삼한시대를 전후하여 변한 12국 또는 가야6국이 결성되어 삶의 터전으로 삼아왔다. 수로왕이 서기42년 가락국을 건설 하면서 약 491년간 가야국으로 통합하여 찬란한 문화와 유물을 남기는등 꽃을 피어오다가 신라에 항복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신어산 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길 우측편으로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통과하면 신어산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출렁다리을 통과하면 상동장척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또 나오고 직진으로 통과하여 우측편으로 진행하면 신어산 서봉에 도착하게 된다.

 

신어산 서봉 정상에는 돌탑과 정상석이 있고, 지도에는 641m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곳 정상석에는 "신어산(서봉) 630m" 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어산 서봉에서는 좌측방향으로 급경사지을 내려서면 가야cc와  앞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잘 조망된다.

 

신어산 서봉에서 내려서면 가야cc 8번홀이 나오고 카트 임도을 직진으로 진행하여 야산을 넘어 가야cc클럽하우스 앞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그냥 카트 임도길에서 좌측방향으로 클럽하우스 앞까지 진행하고, 클럽하우스에서 다시 좌측방향으로 가야cc정문까지 진행한다.

 

가야cc정문에서 우측방향 언덕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영운리고개이며, 산악회 본부는 좌측방향으로 약1km 아래는 있는 이곳에서 마루금 산행을 종료하고는 본부로 진행한다. 오늘 산행은 비로 인하여 등로길이 미그러워 다른때 산행보다 배로 힘든 산행있었고 신어산 서봉에서 가야CC로 내려서는 등로길이 무척이나 급경사라 어려운 구간중에 하나였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하게 낙남정맥 출정식을 마무리 할수 있어 고맙고 함께하신 대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에도 남낙정맥 마루금 이어 가시죠 그럼 낙남정맥 2구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