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경남 고성]

2013. 1. 25. 09:35★ MOUNTAIN/- 예비 산행지

 

산행일시

 2013년 월 일

  [산행지소개]


경남 고성 고성읍 서북쪽으로 12km 거리에 있는 연화산은 정상이 528m로 비교적 아담한 산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결되는 관광지로서 옛날에는 이 산이 비슬이라 불리워 졌는데 이는 이 산의 동북쪽에 선유 옥녀 탄금의 세 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형국이었기 때문이었다.이렇게 부르던 비슬산을 조선조 인조때 학명대사로부터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198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결되며 진주에서 32㎞, 마산에서 46㎞ 지점에 위치해 있고 선유봉 옥녀봉 탄금봉 등 10여개의 산봉우리가 심산유곡의 형상을 이루고, 계곡에는 청류옥수가 사시사철 흘러 내리는 연화팔경의 절경지 등이 자연경관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산세는 험하지 않지만 울창한 숲과 계곡 등 자연경관이 수려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은 어느 코스를 정하든 여유롭다. 한나절 산행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코스는 옥천사를 올라 백련암에서 연화봉으로 오르내리고 다시 연화산을 올라 황새고개로 내려서 남산에서 청련암으로 하산하는 것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등산로의 오르내림이 커 산봉우리를 두어 개 넘는 듯한 묘미가 있다. 옥천사 일주문에서 이어진 도로는 옥천사를 거쳐 영현면까지 이른다. 본격적인 산행은 백련암에서 시작된다. 대숲을  병풍 삼은 백련암은 두 아름의 소나무를 앞에 두고 '뫼 산' 자를 그리는 산마루 능선을 올려다보고 있다. 암자의 약수를 채우고 호젓한 산행을 시작한다. 암수 은행나무가 있는 들머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북쪽 능선에 올라선다. 20분 후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489m의 연화봉이다. 30여 분만에 올라선 정상은 오른 수고에 비해 미안스러우리 만큼 시원한 조망을 선사한다. 함안 여항산(744m)과 광려산(720m), 마산 서북산(738m), 눈 화관을 쓴 지리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당항포의 쪽빛 바다가 펼쳐진다.시위를 당긴 활 같이 휘돌아 뻗은 능선가운데가 움푹 패인 정상에는 낡은 나무 팻말과 고성 로터리클럽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 연화 제2봉(477m)은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1.8km에 있으며 528m의 연화산은 남동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있다. 정상에서 연화산을 가기 위해 왼쪽 숲 길을 따라 솔숲이 우거진 내리막을 350m 가량 내려선다. 솔숲을 통과하면 개천면과 영현면을 잇는 도로다.'T' 자형 도로에서 적멸보궁 방향으로 100여m 가면 왼쪽 측백나무 숲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 숲에서 왼쪽은 연화산으로 곧장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은 산봉우리를 우회하여 정상에 올라서는 길이다. 왼쪽 길로 올라가면 청련암으로 하산할 때 오른 길을 다시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오른쪽 우회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오른쪽 길을 따르니 아늑한 오솔길이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10분 뒤 너른 집터 자리를 지난다. 계속 진행하여 왼쪽으로 길이 휘어지는 지점에서 180도 방향으로 뒤돌아 능선을 오른다. 시야가 트이는 이곳은 도로에서 산길로 접어들기 전 적멸보궁으로 향하는 임도가 있다.능선 오르막을 10여분 가면 드디어 돌탑이 있는 연화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상석도 아무런 팻말도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표지석이 없기 때문에 연화산 정상임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연화봉 능선은 옥천사를 중심으로 시위를 당긴 활과 같다. 저 멀리 의령 자굴산(897m), 진주 방어산(530m), 사천시 와룡산(799m)은 하늘을 반쯤 가린 구름 그림자에도 드높은 기개를 숨죽이지 않는다.곧이어 황새봉이라 하는 돌탑봉을 지나고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면 황새고개다. 이곳에서 곧장 능선을 따르면 남산 정상이다.남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커다란 암수바위가 있는데 아무리 보아도 그 모습이 너무 흡사하다. 남산 정상에는 '당신의 할머니도 이 길을 다녔느니라' 라는 문구가 새겨진 나무 팻말이 있어 그 의미를 생각케 만든다. 청련암까지는 15분이면 내려설 수 있다. 황새고개에서도 20분 거리의 청련암 하산길이 있다

 ▲ 옥천사  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408 ☏ 055-672-0100
산의 북쪽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 3개의 암자와 청담스님 사리탑 등이 빼어난 조형미를 갖추고 있으며 신라문무왕 16년(서기676)에 의상조사에 의해 창건 보물 제495호인 임자명반자, 지방문화재인 대웅전, 자방루, 향로, 대종 등이 있고, 소장품 등 120여점의 불교유물의 보관관리를 위한 유물전시관(보장각)이 건립되어 연화산도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옥천사 뒤에 있는 옥천샘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항상 수량과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이 약수를 장기간 마시면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1948년에 샘위에 옥천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다.
▲ 상족암의 공룡발자국 
군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상족암은 바위 단층이 드러난 해안절벽이다. 상족암 주변에는 바위 위에 지름 30cm가량의 웅덩이가 일정한 간격으로 패인 바위들이 많은 데 이들 웅덩이가 공룡발자국이다. 이 공룡발자국은 경남도 천연기념물 제71호로도 지정돼 있다. 이밖에 상족암 부근에는 조약돌이 넓게 깔린 상족암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산 행 지

 100대명산 연화산

모임장소

 

산행코스

 공룡화석지~연화1봉~황새고개~표말~시루봉(선두만 다녀옴)~연화산~

 남산~선유봉~옥녀봉~장군봉~옥천사~연화지~주차장

산행수준

 꾸준히 가는 초보산행

산행시간

 중식 포함 5시간 정도

회   비

 (차량비,찬조금,기타경비등,남으면 환불)

준 비 물

 중식이나 행동식,따뜻한물,간식,아이젠,스패츠,스틱등~기타 알아서~

 하산 후 뒤풀이 각자 알아서~간단하게 오뎅국물에 한잔 할 곳 있음

 넘 먼곳이라 산행 후 후미 도착하면 바로 출발합니다.

산행리딩

 

의무사항

◈ 사고는 본인책임이며 필요 시 개인보험가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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