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9. 12:43ㆍ카테고리 없음
강화도 고려산에서 혈구산, 퇴모산 종주 산행
◈ 산 행 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신상리, 강화읍 하도리, 선원면 선행리, 불은면 삼성리, 내가면 일대 낙조봉(340m), 고려산(436.3m), 혈구산(460m), 퇴모산(338.9m)
◈ 산행일시 : 2020년 10월 2일(금요일, 당일산행)
◈ 산행코스 : 미꾸지고개(산화고개)-소망바위(암릉쉼터)-316봉(암봉)-낙조봉-적석사갈림길-고인돌군-
고천리갈림길-무명봉-진달래군락지-고려산-구름다리(고비고개)-전망바위봉-혈구산-
안양대갈림길-405봉-335봉-퇴모산-농협기술센터서문안마을)
◈ 산행시간 : 10시40분~15시10분(총시4간30분, 식사 및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약 12.12km
미꾸지고개-(2.42km, 50분)-낙조봉-(5.53km, 1시간45분)-고려산-(8.93km, 3시10분)-혈구산(10.69km,
3시간50분)-퇴모산-(12.12km, 4시간30분)- 농협기술센터서문안마을)
◈ 산행인원 : 20명
◈ 산행날씨 : 맑음
□ 대중교통(전철) 이용방
- 접근 : 하남-강동역(5호선)-왕십리역(2호선)-합정역(3000번 광역버스)-강화(30번 군내버스, 9시55분발)-
미꾸지고개(산화고개)
- 귀가 : 농협기술센터서문안마을)-강화터미널(3000번 광역버스)-송정역(5호선)-강동역(마을버스)-하남
◈ 산행상세안내
미꾸지고개(산화고개)/버스정류장/산화휴게소 구멍가게/미꾸지고개 이정석/이정표/안내판/통나무 계단으로 진행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완만한 오름길 진행
등로길 이정표(←미꾸지고개 →고려산정상)
전망쉼터/나무의자 양편으로 설치되어 있음/조망지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오름길 진행
전망대/이정표(←1.9km 미꾸지고개 ↓0.4km 고려사 →3.5km 고려산정상)조망지
316봉/바위지대/조망지
적석사 갈림길 이정표( ←미꾸지고개 ↓적석사 →고려산정상)/조망지/강화나들길 17코스 이정목
낙조봉/삼각점(330F06, H-9674)/조망지
지도상 원 낙조봉전상/직진 내림길 진행
적석사 갈림길 : ←0.5km 낙조봉 2.6km 미꾸지고개 3.1km 망월리 ↓0.2km 적석사 →2.4km 고려산)/고인돌이정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내림길 진행
현위치 고-8 119 이정표/강화나들길 17코스 이정목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안내판
현위치 고-6 119이정표
하점저수지 갈림길/이정표(↑1.2km 하점저수지 ←4.3km 미꾸지고개 →1.3km 고려산정상)/하점저수지 수변산책로 안내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내가면 갈림길/현위치 고-5 119 이정표/이정표(←적석사 ↓내가면 →고려산 ←고인돌군 100mㅣ오르막길 진행
전망대/억새지대/전망대 주변 진달래 군락지대/고려산정상부 미국부대 조망
고려산 정상 이정목/진달래 산책로 나무테크/주변 일대가 진달래 군락지
포장도로 접속/이정표(←고인돌방향↓진달래군락지)/우측방향으로 진행
고려산정상/미군부대앞 헬기장/삼각점/ 고려산정상목/미국부대 입구 우측방향으로 진행(부대 우회로 진행)
능선안부 갈림길/ 우측방향으로 진행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내림길 계속하여 진행
나무계단 내리길 진행
오상리고인돌 갈림길 안부/이정표(←고려산정상↓5.05km 오상리고인돌↑1.0km 국화학생야영장→혈구산/오름길 진행
송전철탑/감시카메라/묘지/ 우측방향으로 진행
소나무군락지 진행
산불감시초소/ 건물옆 등로길로 진행
파란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도로 따라 진행
구름다리(고비고개위)/고려산~혈구산 연결 다리
등로길 갈림길/이정표(↓구름다리)/우측편 오름길 진행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 진행
제1봉/ 현위치 혈-1 119 이정표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 진행
제2봉/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음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 진행
제3봉/쉼터의자/ 거북이바위
억세밭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오름길 진행
퇴모산 갈림길/이정표(↓고려산↑혈구산 →퇴모산)
혈구산 정상/정상석/삼각점/조망지
퇴모산 갈림길 복귀하여 좌측방향으로 진행
로프와 통나무가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내림길 진행
안양대 갈림길/이정표(↓0.3km 혈구산 ←1.2km 안양대학 ↑2.9km 퇴모산)/우측방향으로 진행
나무의자 쉼터
안양대 갈림길/이정표(↓0.7km 혈구산 ←1.2km 안양대학 ↑2.3km 강화군 농협기술센터, 오포리)/우측방향으로 진행
고비임도 갈림길/이정표(←퇴모산↓혈구산정상 →고비임도)
경사지 오름길 진행
405봉
강화군 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갈림길/ 이정표(←강화군 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혈구산↑퇴모산
퇴모산정상/삼각점/정상목/이정표(↓혈구산↑1.1km 천주교야영장(오포리)←1.2km 강화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
등로길 갈림길 직진으로 진행
묘지가 있는곳 직진으로 진행
강화군 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
버스정류장(농협기술센터)
산행종료
◈ "山"의 정보
고려산(高麗山, 해발436m)
인천시 강화읍,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에 걸쳐 경계를 이루는 산. 고려산은 그 인근에 130여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낙조를 찾아 떠날 산행지는 요즘 들어 일몰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화도 고려산(高麗山)이다. 고려산은 읍내에서 5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으며 원래 이름은 오련산이었으나 고려가 몽고의 침략을 받아 도읍을 강화로 천도하면서 송도의 고려산 이름을 따 고려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려산은 연개소문이 태어난 곳이라는 전설이 있으며 주능선에 오르면 탁 트인 서해 바다의 시원스런 조망은 물론, 황해도의 연백군 해안과 예성강 하구를 조망할 수 있어 민족분단의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고려산에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원통암 등 세 개의 사찰과 한 개의 암자가 있다. 그 중 청련사의 분위기가 제일 뛰어나나 남향에 자리한 사찰 전등사 역시 이에 뒤지지 않을 만큼 그윽하고 멋스러운 풍경을 자랑한다. 적석사 서쪽 절 정상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강화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게다가 인천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창, 화순의 고인돌군도 만나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지로 더 없이 좋은 곳이다.
고려산(高麗山, 해발436m)
옛 명칭은 오련산이다.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색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또한, 고려산은 그 인근에 130여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고려산(高麗山, 해발436m)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인도의 천축조사가 가람터를 찾기 위해 고려산을 찾았다. 그는 정상에 피어있는 5가지색상의 연꽃을 발견하고 불심으로 이를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마다 절을 세웠다. 하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백련사를, 흑색 연 꽃이 떨어진 자리엔 흑련사를, 붉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적석사를, 황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황련사를, 청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청련사를 각각 지었다. 그러나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장소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고려산 주변엔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천오백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한때는 이곳에 자리한 연못을 오련지라고도 하였으며 산이름을 오련산으로, 다섯 개의 사찰을 하나로 묶어 오련사라고도 불렀으며 후에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고려산(高麗山, 해발436m)
고려산은 강화읍,내가면,하점면,송해면등 4개 읍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강화 6대산의 하나 이다. 산의 높이는 436m로 강화의 진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사찰이 많으며 전설도 많다.
우리나라 수도권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로 꼽히는 고려산은 원래 오련산이었는데 고려가 강화로 천도하면서 송도의 고려산 이름을 따서 현재까지 고려산(高麗山)으로 불리고 있다.
고려산은 고리산(高麗山)이라고도 하는 산으로 마식령산맥의 정맥이 강화 해협을 잠룡 하였다가 융기하여 혈을 이룬 산으로 동으로 뻣은 산 줄기는 용장현을 거쳐 송악산을 이루고 원줄기의 일맥은 자문 고개와 학미산이 되고 옥포에 이르러 입수 한다.또한 정간의 일맥은 남으로 뻗어 나루고개를 지나 혈구산으로 이어진다.고려산 북록에는 상고시대 유적인 고인돌이 무려 100여기나 산재되어 있어 세계적인 군락지로 유명하다.고려산은 진달래 외에도 신비한 전설과 유적지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고구려의 걸출한 장군 연개소문(淵蓋蘇文)이 바로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연개소문은 고려산 치마대에서 군사를 훈련시키고 오련지에서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도 아직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1,100m의 고려 산성과 고려 산맥을 중심으로 발달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군락지가 있다.
혈구산(穴口山, 해발466m)
혈구산은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강화도의 중심에 위치한 산이며, 고려산과 고비고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이어져있으나 혈구산이 더 높고 산세도 부드러운 고려산에 비해 뾰족하면서 굴곡이 있어 힘이 넘친다. 고비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능선길은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있으며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서 방향이 우측으로 심하게 휘면서 2봉을 만나고 남쪽으로 진행하다 3봉이 된 후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며 4봉인 혈구산 정상부를 만들어 낸다.
각 봉우리 오름길은 매우 가파라서 숨이 가쁘지만 봉우리에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을 제공해주며 다음 봉우리 사이 안부까지 내리막길이 있어 강약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쉬는 시간을 포함해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여서 가족산행지로도 적격이다. 정상부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전망이 트이며 강화도의 전모가 드러난다
혈구산(穴口山, 해발466m)
고구려는 이곳에 혈구군을 설치했으나 757년(경덕왕 16) 신라가 이곳을 점령해 해구군이라 개칭했고, 790년(원성왕 6)혈구진이라는 군진을 설치하였다. 940년(태조 23)강화로 개칭하고 현을 두었는데, 이 때 비로소 강화라는 이름이 등장하게 되었다. 몽고의 제2차 침입 직전인 1232년(고종 19) 고려는 도읍을 이곳으로 옮겨 강도(江都)라 칭하고 몽고에 대한 항전을 계속하다가 1270년(원종 11)개경으로 환도하였다. 고려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금속활자의 주조, 팔만대장경의 조판, 상감청자의 제작 등이 이루어진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개경환도가 이루어지자 이에 반대하던 삼별초가 반란을 일으켜 고려 조정과 몽고에 항쟁하다가 진도로 남하하였다. 이 때 삼별초는 1,000여 척의 배에 각종 재물과 인질로 삼은 고관의 가족들을 싣고 진도로 남하해 항쟁을 계속하였다.고려 말기에는 왜구가 자주 침입해 피해가 컸으며, 충렬왕 때에는 잠시 인주(仁州 : 현재의 인천)에 병합되었다가 1377년(우왕 3) 강화부로 승격되었다
혈구산(穴口山, 해발466m)
혈구산은 고비고개를 사이에 두고 고려산 남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산 자체는 특별한 점이 없는 평범한 산으로 단독 산행보다는 고려산과 연계한 산행이 주로 이루어진다.
혈구산의 맥은 퇴모산, 덕정산(325m), 진강산(443m)을 거쳐 마니산까지 연결되지만 중간에 도로를 건너야 하는 문제점 등으로 일반적으로는 고려산, 혈구산, 퇴모산 종주가 종종 등산객들이 찾는 코스이다.
퇴모산(穴口山, 해발338m)
높이는 338m이다.혈구산(穴口山:466m) 정상에서 서쪽으로 세번째 자리한 봉우리이며 고려산(436m) 정상에서 혈구산을 거쳐 남쪽으로 이어지는 이 능선은 계속 덕정산(325m)·진강산(443m)을 거쳐 마니산(469m)까지 이른다. 혈구산 정상과 퇴모산 정상 사이에 있는 봉우리가 퇴모산 정상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혈구산과 퇴모산은 정상에서 서로 보이지 않으며, 두 산을 잇는 능선길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혈구산성터가 있다.산행은 흔히 혈구산에서 퇴모산을 거쳐 외포리까지 강화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가 주를 이룬다. 북쪽 자락에는 삼별초청소년야영장이 있고, 산 윗부분에 반지하식으로 축조된 고려시대의 돌방무덤인 강화 인산리 석실분(石室墳:인천기념물 27)이 있다.
퇴모산(穴口山, 해발338m)
퇴모산은 혈구산의 남서쪽 능선상에 위치한 산으로 평범한 육산이다. 퇴모산 단독 산행보다는 혈구산과의 연결산행이 주로 이루어지는 산이다.
강화섬정족산줄기
48번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서 남쪽으로 구 강화교를 지나 강화읍 갑곶리 사적제306호인 갑곶돈대 바닷가에서 강화큰산줄기를 따르며 高麗산(△436.3)-穴口산(460)-退帽산(△338.9)을 지나 德政산(320)에서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양도면내로 들어가 마니산으로 가고 한줄기를 불은면과 양도면의 경계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분기하여 넓적바위-△236.4봉(1.8)를 지나 등고선상210m지점(0.2/2)에서 경계능선을 따라 大母산(△84.2)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양도면내로 들어가 1번군도 고갯마루(50, 1.3/3.3)에서 다시 양도면과 길상면의 경계를 따라 △71.2봉(1.2/4.5)-강남중교-길상저수지 남측 도로(30, 1.7/6.2)-17번군도 고갯마루(30, 0.8/7)-18번군도 고갯마루 여우고개(30, 0.8/7.8)-鼎足산(222.6, 0.8/8.6)-13번군도 고갯마루 로얄유스호텔(30, 1.2/9.8)-159.4봉-吉祥산(△335.8, 2.2/12)-여고개(310, 0.6/12.6)-187봉-15번군도 택이마을 도로(10, 2.5/15.1)을 지나 30봉을 넘어 택이나루터(0, 0.2/15.3)로 가거나 동검도를 건너는 제방으로 가는 약15.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고려산 이름에 대한 여러 가지 단상
고려산. 지금은 진달래의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몇년전만 해도 소수의 등산객들만이 찾아가는 이름모를 산이었다. 그런 고려산을 찾게 된 이유는 오직 그 특이한 산이름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어 국호인 「고려」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막연하게 학창시절 역사 속에서의 강화라는 섬. 몽고의 침략을 피해 강화도로 피난하였다는 사실에서 무슨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이다. 고려시대 때 39년이나 수도 역할을 한 섬 강화도, 기나긴 역사속에서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강화도의 역사적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으리라...
고려산 기슭에 있는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은 고구려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다. 전국 명산에 수많은 절들이 한결같이 원효대사나 의상대사 아니면 도선대사와의 연관이 되었다는 이야기만 듣다가 고구려라는 이름을 접한 것은 묘한 설레임이었다. 그리고 강화도의 고구려시대 때의 지명이 혈구군이라는 사실. 고려산과 혈구산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고구려, 고려라는 시대와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해진다.
강화읍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4개읍의 경계에 솟아있는 고려산은 진달래가 만발한 4월중순이면 연분홍의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오르는 진달래의 명산이다.
고비고개를 경계로 북쪽으로는 고려산 남쪽으로 강화에서 제일 높은 혈구산과 퇴모산을 마주하고 있어 연계하여 종주하기 좋은 산이다.
◈ 강화지맥
섬 자체의 산세만을 따른다면 북쪽 별악봉에서 고려산을 거쳐 남쪽 길상산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고, 육지와 관련해서 본다면 한남정맥 마지막 봉우리 문수산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타고 내려와 강화대교를 건너서 만나는 당산에서 고려산을 거쳐 길상산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
신산경표는 흐름을 따라 후자를 택했다. 거제지맥, 남해지맥, 진도지맥과 마찬가지로 육지와 가까워 처음으로 연륙교가 놓인 곳을 산줄기의 시작으로 보고 남쪽 끝을 종점으로 본 것이다.
강화도는 남북 28㎞, 동서 16㎞, 면적 302.14㎢로서, 제주도․거제도․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도는 원래 두 개의 섬, 즉 원래의 江華島와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 古加島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고려시대부터의 간척사업으로 하나의 섬이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강화도를 남북으로 잇는 강화지맥의 마루금을 긋기가 쉽지 않다.
강화지맥은 강화도의 동북단인 양사면 철산리 해안에서 출발하여 別岳峰, 성덕산, 奉天山(291m),시루메산, 高麗山(436m), 穴口山(466m), 退帽山(339m), 德政山(325m)으로 이어진다.
그 다음 덕정산에서 산줄기는 두 갈래로 나뉜다. 남동쪽 갈래는 鼎足山(221m), 吉祥山(336m)을 거쳐 택이에서 맥을 다하며,
이 산줄기는 간척 전의 강화지맥이라 할 수 있다. 도상거리 34.1km의 강화도 중앙산맥을 형성하는 단일지맥이다
한편 남서쪽 산줄기는 鎭江山(441m)을 거쳐 간척지를 가로질러 강화도의 최고봉인 마니산(469m)에 올랐다가 분오리 돈대에서 끝이 난다. 즉 덕정산을 중심으로 Y자를 거꾸로 세워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
◈ 에피로그
코로나바이러스 19 때문에 온세상이 난리인 상태라 이번 추석 명절에는 시골에 내려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
추석 연휴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문득 한반도 중심에 있는 강화도의 山이 생각이 났어 검색하여 산행계획를 잡는다.
저녁에 미리 준비해 둔 과일과 간식을 베낭에 챙겨 모임 장소인 2호선 합정역으로 향한다.
신촌역에서 출발하여 강화터미널까지 가는 3000번 광역버스에 몸을 싣고는 깊은 수렁으로 파고들어간다.
얼마나 잤을까??
버스는 강화터미널에 1시간35분이 걸려 도착하는데 여기 저기에서 분주한 소리들이 들려온다. 왜!!!
사실인 즉! 강화터미널에서 오늘 산행 들머리지점인 미꾸지고개(산화고개)가는 군내버스가 9시55분발이고 1시간 배차라
시간이 촉박하여 터미널을 관통하여 버스 탑승장으로 달려 가는데 터미널이 한창 공사중이라 어수선하였다.
다른 교통편으로 먼저와 있던 대원분이 군내버스를 세워두어 다행이 미꾸지고개까지 약25여분이 걸려 도착을 한다.
지도상에는 미꾸지고개를 표기되어 있지만 택시기사분과 군내버스 기사분들은 산화고개로 알고 있다.
옛 속담에 "오는날이 장날이다"는 말이 있다.
생각지도 않고 왔지만 오늘이 그 유명한 강화 장날(2일, 7일장)이다.
예전 고려산 진달래 축제때 왔을때와는 장날이 허술하다고 할까??
아마도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추석 명절이라 그런것 같았다.
나중에 산행 후 서울로 귀가시 엄청 차량이 많아 2시간이 걸려 송정역에 도착하였다.
미꾸지고개에서 장비를 챙기고 간단하게 몸을 풀고는 도로 건너편 미꾸지고개 이정석 옆 나무계단으로 진행한다.
오늘 하루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길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고려산으로 출발~~
미꾸지고개 이정석(망월2리)
합정역 8번 출구밖의 모습
3000번 버스 타는 장소는 8번 출구로 나와 홍대역방향 횡단보도를 건너 중앙버스탑승장에서 탑승하여 출발한다
우리일행들은 합정역 버스정류장에서 8시20분발 광역버스를 탑승할 예정인데 출발 시간은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8시15~20분 사이에 도착한다.
강화터미널에서 미꾸지고개 가는 군내버스(9시55분발)를 여유롭게 타기 위해서는 8시에 출발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차량 간격은 15분 간격으로 다음 차량이 온다고 한다.
3000번 광역버스의 모습
신촌역에서 강화터미널까지 가는 광역버스이며, 강화도 산맥을 탐방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다.
3000번 광역버스 노선도의 모습
30번 군내버스의 모습
강화터미널(9시55분발)에서 미꾸지고개로 가는 군내버스이며 1시간 간격으로 배차가 된다고 한다
미꾸지고개 이정서과 안내판의 모습
미꾸지고개 이정표(→고려산정상, 낙조봉, 적석사)
미꾸지고개에 설치되어 있는 고려산 진달래군락지 안내도
미꾸지고개 들머리지점의 모습
미꾸지고개 정류장의 모습
버스 정류장에는 산화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등로길 좌측편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완만하게 오름길 진행
등로길 이정표
등로길 이정표(←미꾸지고개 →고려산정상)
전망쉼터
등로길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우측방향으로 한차례 밀어 올리면 등로길 우측편으로 나무의자가 양편으로 설치되어 있는곳에 도착한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완만한 오름길 진행
전망대 이정표(←1.9km 미꾸지고개 ↓0.4km 고려사 →3.5km 고려산정상)조망지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외포리방면의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화평야의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별립산의 모습
316봉 암봉에서 바라본 외포리방면의 모습
저 멀리 좌 마니산 우 해협산이 조망되는 지점이다
적석사 갈림길의 모습
적석사 갈림길 이정표( ←미꾸지고개 ↓적석사 →고려산정상)
강화나들길 17코스 이정목
낙조봉의 모습(GPS 360.7m)
낙조봉에는 삼각점(330F06, H-9674)과 이정표 그리고 119 현위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며 조망지로 손색이 없다.
이곳에서 서해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하지 좋은곳이라 낙조봉이라 명칭을 붙힌것 같아 보인다.
낙조봉 삼각점(330F06, H-9674)
낙조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이어갈 고려산과 혈구산의 모습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낙조봉의 모습
적석사 갈림길의모습
낙조봉 전에도 적석사 갈림길이 있었는데 낙종봉을 지나 내려서니 안부에 다시 적석사 갈림길이 나온다.
적석사 갈림길 : ←0.5km 낙조봉 2.6km 미꾸지고개 3.1km 망월리 ↓0.2km 적석사 →2.4km 고려산)/고인돌이정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내림길 진행
현위치 고-8 119 이정표과 강화나들길 17코스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곳 진행
강화나들길 17코스 이정목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안내판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현위치 고-6 119 이정표
하점저수지 갈림길의 모습
하점저수지 갈림길 이정표(↑1.2km 하점저수지 ←4.3km 미꾸지고개 →1.3km 고려산정상)
하점저수지 수변산책로 안내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안내판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의 모습
내가면 갈림길의 모습
내가면 갈림길 이정표(←적석사 ↓내가면 →고려산 ←고인돌군 100m
진달래 군락지 전망대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서 비를 뿌리고 있다.
일기예보에는 오후 늦게 비소식이 있었는데 ㅜㅜ
점심도 못먹고 진행한다.
진달래 군락지 등로길 진행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꽝이다
바로앞 고려산정상부도 보이지 않고 비줄기는 세차게 내려 등산화가 흠뻑젖었다.
진달래 군락지 산책길 나무테크위에 고려산정상이라는 정상목이 설치되어 있다.
잘 모르는 등산객들은 이곳이 고려산 정상으로 오인할수 있다.
지자체에서는 무슨 의도로 여기에다 정상이라고 세웠는지???
아마도 고려산정상은 미국군대가 있고 진달래 군락지 이곳을 정상으로
고려산(해발 376.5m)
인천시 강화읍,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에 걸쳐 경계를 이루는 산. 고려산은 그 인근에 130여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낙조를 찾아 떠날 산행지는 요즘 들어 일몰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화도 고려산(高麗山)이다. 고려산은 읍내에서 5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으며 원래 이름은 오련산이었으나 고려가 몽고의 침략을 받아 도읍을 강화로 천도하면서 송도의 고려산 이름을 따 고려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려산은 연개소문이 태어난 곳이라는 전설이 있으며 주능선에 오르면 탁 트인 서해 바다의 시원스런 조망은 물론, 황해도의 연백군 해안과 예성강 하구를 조망할 수 있어 민족분단의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고려산에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원통암 등 세 개의 사찰과 한 개의 암자가 있다. 그 중 청련사의 분위기가 제일 뛰어나나 남향에 자리한 사찰 전등사 역시 이에 뒤지지 않을 만큼 그윽하고 멋스러운 풍경을 자랑한다. 적석사 서쪽 절 정상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강화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게다가 인천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창, 화순의 고인돌군도 만나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지로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진달래 군락지 산책로에서 바라본 고려산 정상부의 모습
고려산 정상부 미군기지가 희미하게 조망
포장도로 접속
진달래 산책로 따라 나무계단을 한차례 밀어 올리면 포장도로에 도착하고 고려산정상은 우측편 포장도로 따라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직진하여 진행하면 구석에 고려산 정상목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의 모습
고려산 정상목(해발436.3m)
고려산의 옛 명칭은 오련산이었다.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색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장소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고려산 주변엔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천오백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한때는 이곳에 자리한 연못을 오련지라고도 하였으며 산이름을 오련산으로, 다섯 개의 사찰을 하나로 묶어 오련사라고도 불렀으며 후에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고려산은 그 인근에 130여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고려산 정상목에서 인증샷
고려산 헬기장에서 혈구산방면 루트
고려산정상목에서 인증샷을 찍고는 뒤돌아 헬기장에서 미군부대 입구 우측편오솔길로 진행하면 된다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 계속하여 고도를 낮추어 진행
나무계단 내림길 진행
오상리고인돌 갈림길 안부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고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등로길을 완만하게 진행하면 넓은 임도 공터가 나온다.
비가 어느정도 거쳐 공터에는 각자 점심을 하고는 진행한다
오상리고인돌 갈림길 안부 이정표(←고려산정상↓5.05km 오상리고인돌↑1.0km 국화학생야영장→혈구산)
송전감시철탑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
소나무군락지 진행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건물옆으로 진행
파란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도로 따라 진행
구름다리 갈림길
산불감시초소 건물에서 내려서면 혈구산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으로 내려서면 고비고개로 이어지고 좌측방향이 혈구산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방면이다.
고려산에서 혈구산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의 모습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고비고개의 모습
구름다리는 4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비고개 위에 설치되어 있다.
구름다리에서 인증샷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구름다리 안내판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다리와 고비고개의 모습
등로길 이정표의 모습
등로길 이정표(←고려산~혈구산 연결 구름다리)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오름길 진행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가파른 오름길을 넘고 넘어야 혈구산 정상에 도착한다
혈구산 제1봉(해발316m)
제1봉에 설치되어 있는 현위치 혈-1 119 이정표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 진행
혈구산 제2봉(GPS 386m)
혈구산 제2봉 주변으로 나무의자 쉼터가 마련해 있고 조망은 운무로 인하여 한치앞이 보이지 않는다.
혈구산 제3봉으로 오르는 등로길 옆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오름길 진행
혈구산 제3봉(GPS 413.7m)
혈구산 제3봉에는 바위가 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있는데 혈구산으로 올라가면서 보면 거북이 형상으로 보인다. 그옆으로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도 조망지인데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혈구산정상으로 오르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등로길의 모습
퇴모산 갈림길의 모습
혈구산 직진에 있는 퇴모산 갈림길 이정표이며, 직진으로 진행하면 혈구산 정상이 나오고 퇴모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이곳으로 복귀하여 좌측방향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급경사지를 내려서야 한다.
퇴모산 갈림길 이정표(↓고려산↑혈구산 →퇴모산)
혈구산(해발466m) 정상의 모습
고구려는 이곳에 혈구군을 설치했으나 757년(경덕왕 16) 신라가 이곳을 점령해 해구군이라 개칭했고, 790년(원성왕 6)혈구진이라는 군진을 설치하였다. 940년(태조 23)강화로 개칭하고 현을 두었는데, 이 때 비로소 강화라는 이름이 등장하게 되었다. 몽고의 제2차 침입 직전인 1232년(고종 19) 고려는 도읍을 이곳으로 옮겨 강도(江都)라 칭하고 몽고에 대한 항전을 계속하다가 1270년(원종 11)개경으로 환도하였다. 고려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금속활자의 주조, 팔만대장경의 조판, 상감청자의 제작 등이 이루어진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개경환도가 이루어지자 이에 반대하던 삼별초가 반란을 일으켜 고려 조정과 몽고에 항쟁하다가 진도로 남하하였다. 이 때 삼별초는 1,000여 척의 배에 각종 재물과 인질로 삼은 고관의 가족들을 싣고 진도로 남하해 항쟁을 계속하였다.고려 말기에는 왜구가 자주 침입해 피해가 컸으며, 충렬왕 때에는 잠시 인주(仁州 : 현재의 인천)에 병합되었다가 1377년(우왕 3) 강화부로 승격되었다
혈구산(해발466m) 정상석의 모습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 위치한 해발 466m의 혈구산은 강화도의 중심에 위치한 산이다. 고려산과 고비고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이어져있으나 혈구산이 더 높고 산세도 부드러운 고려산에 비해 뾰족하면서 굴곡이 있어 힘이 넘친다. 고비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능선길은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있으며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서 방향이 우측으로 심하게 휘면서 2봉을 만나고 남쪽으로 진행하다 3봉이 된 후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며 4봉인 혈구산 정상부를 만들어 낸다.
각 봉우리 오름길은 매우 가파라서 숨이 가쁘지만 봉우리에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을 제공해주며 다음 봉우리 사이 안부까지 내리막길이 있어 강약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쉬는 시간을 포함해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여서 가족산행지로도 적격이다. 정상부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전망이 트이며 강화도의 전모가 드러난다.
혈구산 삼각점의 모습
혈구산정상석 뒤편의 모습
한반도의 중심
백두산 정상까지 499한라산 정상까지 486km라고 적혀 있다
한반도의 중심이다는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헐구산(해발466m) 정상석에서 인증샷
혈구산은 선원면, 불은면, 양도면, 내가면 등 4개 면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혈구산은 혈굴산, 설구산 또는 열구산 이라고도 하던 산으로 강화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혈구군의 주산으로 정치, 경제, 군사의 중심지로 상고시대에는 삼신수혈사상의 요람지로 :굼산" 또는 "감산"이라 하여 신성시하였으며 주민으로부터 숭앙의 대상이었다.
구비구비 많은 골짜기가 있어 옛날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절이 많았던 곳이다. 혈구산은 그 이름에서 보듯이 정상에 올라 주위를 보면 가슴이 벅차고 힘이 저절로 솟구치는 살아 숨쉬는 산으로 정기가 산 정상으로 항상 흘러 넘쳐흐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강화도 중앙부에 위치한 탓에 정상에 서면 강화 전경을 골고루 볼 수 있는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기도 하다.
옛적(고려중엽이전)에는 이산의 동쪽으로 찬우물고개를 지나 신정리에 이르는 능선과 서쪽으로 외포를 지나 국수산에 이르는 능선을 경계로 하여 북쪽은 하음현, 남쪽은 진강현 으로 분리 통치하는 현계를 이룬 때도 있었다.30년생 이상의 상수리나무 군락이 92.2%를 차지하여 강화군 산림지역중에서 상수리 림이 가장 큰 비율을 보이며 소나무림이 도태되는 반면 아카시아의 침입이 있는 지역이다
퇴모산 갈림길의 모습
혈구산 정상을 찍고는 다시 퇴모산 갈림길에 복귀하여 좌측방향 내림길로 진행한다.
로프가 설치되어 내림길의 모습
안양대 갈림길의 모습
안양대 갈림길 이정표(↓0.3km 혈구산 ←1.2km 안양대학 ↑2.9km 퇴모산)
혈구산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내림길로 내려서면 안양대 갈림길에 도착하고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퇴모산으로 이어진다.
등로길 우측편으로 쉼터 의자가 있는곳으로 진행
퇴모산(GPS 427.8m)의 모습
지도상에는 퇴모산이 두개가 있다.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 곳보다 이곳이 고도가 더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안양대 갈림길 이정표(↓0.7km 혈구산 ←1.2km 안양대학 ↑2.3km 강화군 농협기술센터, 오포리)
지도상에는 이곳이 퇴모산정상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 보아도 삼각점이나 정상석이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퇴모산정상은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안양대학갈림길
안양대학갈림길 이정목에는 누군가가 이정목에 퇴모산이라 적혀있다.
고비임도 갈림길의 모습
고비임도 갈림길/이정표(←퇴모산↓혈구산정상 →고비임도)
산성터인지 모르는 급경사 오름길 진행
405봉의 모습
강화군 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갈림길의 모습
강화군 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갈림길 이정표(←강화군 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혈구산↑퇴모산
퇴모산 정상 직진 이정표의 모습
퇴모산정상 이정표(↓혈구산↑1.1km 천주교야영장(오포리)←1.2km 강화농업기술센터(강화아르미애월드)
퇴모산정상
퇴모산 정상 주변에는 삼각점과 정상석을 대신하는 정상목이 설치되어 있다.
퇴모산(해발338m) 정상목의 모습
높이는 338m이다.혈구산(穴口山:466m) 정상에서 서쪽으로 세번째 자리한 봉우리이며 고려산(436m) 정상에서 혈구산을 거쳐 남쪽으로 이어지는 이 능선은 계속 덕정산(325m)·진강산(443m)을 거쳐 마니산(469m)까지 이른다. 혈구산 정상과 퇴모산 정상 사이에 있는 봉우리가 퇴모산 정상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혈구산과 퇴모산은 정상에서 서로 보이지 않으며, 두 산을 잇는 능선길에는 통일신라시대의 혈구산성터가 있다.산행은 흔히 혈구산에서 퇴모산을 거쳐 외포리까지 강화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가 주를 이룬다. 북쪽 자락에는 삼별초청소년야영장이 있고, 산 윗부분에 반지하식으로 축조된 고려시대의 돌방무덤인 강화 인산리 석실분(石室墳:인천기념물 27)이 있다.
퇴모산 삼각점의 모습
퇴모산 삼각점 안내판의 모습
퇴모산 정상목에서 인증샷
갈림길 통과 후 뒤돌아본 모습
퇴모산정상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퇴모산정상 직진에 있는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마주치는 갈림길인것 같았다
묘지가 있는곳 직진으로 진행
농업기술센터 건물의 모습
농경문학관의 모습
농협기술센터 영내의 모습
농협기술센터에서 바라본 퇴모산의 모습
농협기술센터에서 바라본 진입로의 모습
농협기술센터 입구에서 바라본 버스정류장과 강화읍내 방면의 모습
농협기술센터 버스 정류장
산행을 종료하고는 버스정류장에서 제일 먼저오는 버스가 약7분 걸린다고 안내판이 알리고 있다.
장비를 정리하고는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강화터미널로 향한다.
강화터미널에서 아침에 타고온 3000번 광역버스에 모믈 싣고는 서울로 향하는데 차량이 엄청 밀린다.
5호선 송정역에 약2시간이 걸려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려 송정역에서 5호선을 타고 집으로 귀가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