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성치산 용덕고개에서 모티마을까지 산행

2016. 6. 14. 09:32카테고리 없음


태고의 정적속에 펼쳐진 폭포의 전시장 12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옛 선비의 멋이 배어있는 폭포...


금산 성치산 용덕고개에서 모티마을까지 산행



산 행 지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성치산(城峙山 670m)

◈  산행일시 : 2016년 6월19일(일요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용덕고개-T삼거리-봉우리직전 갈림길-성치산갈림길-성치산-성치산갈림길-바위구간-바위

                     전망대-성봉-푯말-푯말-외폭지대-무차지골(십이폭포골)-12폭포-임도길-징검다리-모치마을

◈  산행시간 : 10시10분~16시15분(6시간5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GPS거리 10.71km 

◈  산행인원 : 32명

◈  산행날씨 : 무더운 여름날씨(영상28도)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용덕고개-8km-성치산 갈림길-5km성치산 성봉-6.5km-모티고개 (성치산 이정표)

◈  교통 : 관광버스

◈  산행 상세안내

성치산은 금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도계를 이루며 선봉을 지나 건무리재(용덕리고개, 또는 광대정이재)를 넘어 성치산 성봉 봉화산으로 이어지고 솔재를 넘어 덕기봉 수로봉으로 나아가다 지삼재를 넘어 베틀봉 삼도봉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 가운데 건무리재(용덕리고개)에서 솔재까지 사이에, 성치산 성봉 봉화산이 솟아있어 제법 험하고 아기자기하며 용담호의 조망도 좋다.

산에 관한 월간지나 어떤 책에도 소개된 적이 없었고 알려지지도 않은 이 산줄기를 어떻게 알고들 왔는지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산줄기를 찾아와 산행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나뭇가지에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산악회의 표지가 많이 매달려 있었다

무자치골의 수원이 되는 봉우리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가 되고 좌우로 깎아지른 암릉이 이어지며 푸른 노송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다. 남쪽에 용담호가 있으며, 가파른 능선 서쪽에 용덕천이 흐르며, 하천과 평행하게 국가지원 지방도 55번이 지난다. 서쪽으로 용덕천을 사이에 두고 명덕봉과 마주하고, 북쪽으로 봉황천을 사이에 두고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마이산과 마주한다.

서쪽에는 주천면 용덕리 미적마을이 위치하며, 국가 지원 지방도 55번 지난다. 이 도로의 용덕 1교에서 동쪽으로 약 1㎞ 지점에 위치한다. 특히 십이 폭포가 유명한데 원래 십이 폭포골은 무자치뱀이 많아 일명 무자치 계곡으로 불렸었다. 십이 폭포는 다른 지역의 폭포와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특히 4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다르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뱀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어 있는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고,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웅장하게 떨어지는 수직 폭포도 있다.

성치산의 산 족보를 따져보면 주화산(주줄산)에서 부여의 낙화암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이 태평봉수대와 육백고지(백암산)의 중간(765m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선봉어깨~용덕고개~성치산어깨~성봉~봉화산어깨~솔재~대전통영간고속도로~소사봉을 거쳐 봉황천이 금강에 합수되는 지점(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도상거리 약 41km) 이른바 성치지맥의 주봉인데 아쉽게도 본 지맥에서 조금(100m정도) 벗어나 있다.


 [상세안내]       
용덕고개, 이정표, 안내판, 등나무 쉼터, 들머리지점은 쉼터 뒤편으로 진행    

배수로 옆으로 진행후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무명봉  통과 후 내려서 진행

우측편 묘지가 있는곳 통과, 조망지

소나무군락지 통과, 평안한 등로길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1)

완만한 오름길 진행                    

무명봉,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2)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3)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4)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5)

능선봉,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6), 조망지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7)

암능지대, 조망지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8)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09)

성치산정상 갈림길이정표(용덕재8.0, 성치산성봉5.0), 성봉은 좌측방향으로 진행, 성치산정상은 우측방향

구조함과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10)

암릉조망지, 좌측편 경사지로 진행

안전로프 내리막

구조목(현위치 : 3-11)

암릉지대, 전망대, 우측편 급경사 내림길

안전로프 내리막

구조목(현위치 : 3-12)

구조목(현위치 : 3-13), 넓은공터, 좌측방향으로 진행

구조목(현위치 : 3-14)

구조목(현위치 : 3-15)

구조목(현위치 : 3-16)

헬기장, 넓은 공터, 구조목(현위치 : 성치산3-17), 점심식사후 좌측편으로 진행, 알바하기 쉬운곳

구조목(현위치 : 3-18)

구조목(현위치 : 3-19)

구조목(현위치 : 3-20)

구조목(현위치 : 3-21)

구조목(현위치 : 3-22)

구조목(현위치 : 3-23)

구석리 갈림길, 이정표(용덕재10.7, 구석리6.0, 성치산성봉0.5),구조목(현위치 : 3-24)

무명봉 통과 

성봉, 정상석,이정표(용덕재13, 구석리6.5), 금산안내판, 넓은공터, 좌측편으로 진행                     ...

신동, 구석리갈림길안부 이정표(구석리6.8, 성봉0.3, 신동정상2.3), 구석리 무자치골방향으로 진행

완만한 경사지 내림길 진행

이정표(성치산성봉1.5, 구석리5.0)

구조목(현위치 : 1-08)

성봉 이정표

구조목(현위치 : 1-07)

구조목(현위치 : 1-06)

이정표(성치산성봉2.0, 구석리4.5), 계곡이 나오고 옆으로 진행

구조목(현위치 : 1-05)

신동정상갈림길이정표(신동정상1.5, 성치산성봉3.2, 구석리3.3). 구조목이정표(현위치 : 1-04), 계곡 통과                       

구조목(현위치 : 1-03)

암반길, 안전경계로프지대 통과

구조목(현위치 : 1-02)

이정표(성치산성봉3.7, 구석리2.8)

구조목(현위치 : 1-01)

십이폭포, 물놀이                       

이정표(십이폭포1.7)

포장 임도

징검다리

십이폭포표지석(모티마을), 성치산 성봉안내판도

산행종료 




성치산은 몇해전만 해도 내륙의 오지여서 교통편이 불편했으므로 많은 이들이 찾아가기가 힘들어서 웬만한 등산인들 조차 알지 못하던 생소한 산이었다. 하지만 성치산 성봉에서 발원한 3Km에 달하는 무자치골의 12폭포가 유명세를 타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이번 산행도 무자치골 십이폭포수를 기대하면서 용덕재에서 내려섰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순간이다.


 

 

 

 

금산의 성치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경계에 있는 산이며 육산과 암능 그리고 십이폭포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혜에 명소를 탐방하며...

단체사진 인증샷

몇해전 변산반도에 있는 내연산 정기산행 이후 무척 오래간만에 67산이좋은친구들 정기산행에 참석한다.

어제는 영월지맥을 마치고 서울에 복귀하여 무더운 날씨속에 고생한 대원들과 함께 간단하게 삼겹살에 뒤풀이를 하고는 집에 복귀 간단하게 몸을 씻고 베낭를 정리 하고는 잠자리로 직행한다.


기상벨 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4시30분이다.

조금더 잘까 말까 고민하다가 목욕탕으로 가니 큰애가 샤워를 하며 기다려 달라고 한다 ㅠㅠ

자기도 친구들이랑 부산여행을 간다나...

아빠도 장거리 산행이 있어 빨리 나가야 하는 관계로 아빠가 먼저해야 한다고 큰애한테 양해를 구하고는 목욕탕에서 씻고나와 냉장고에서 음식물을 베낭에 챙겨 넣고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사당역에 도착하니 먼저온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잠시후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목적지인 용덕고개로 출발한다. 경부고속도로에 접어드는것을 보고는 버스에서 정신없이 잘려고 하지만 친구들의 정겨운 소리에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잠시후 오늘 진행하는 산행대장인 현수친구가 산행일정 설명과 집행부를 소개하고는 버스는 경부고속도로상에 있는 휴게소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금산으로 출발한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국도를 이용하여 십이폭포 모티마을 앞에서 사천에서 올라온 정우친구를 태우고는 오늘의 산행 들머리지점인 용덕고개로 향한다. 용덕재는 충청남도 금산군과 전라북도 진안군 경계지역에 있는 고개이며 55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었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좌측편 등나무쉼터에서 베낭 정리를 하고는 진행 대장의 인사소개와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쉼터 뒤편 등로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용덕고개에 있는 금산군 관광 안내도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성치산은 산보다는 무자치골 12폭포로 일대에 잘 알려진 곳이다.  긴 무자치골 맑은 골짜기를 따라서 작고 아담한 폭포들이 연이어 이어지는데, 모두 12개라서 불리는 이름은 아니고 그저 폭포가 많아서 불리운 이름이다.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흔히 생각하는 높고 수량이 풍부하여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는 분명아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이런 저런 바위와 암반을 지나오는 작은 높이의 폭포들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따라서 여름 계곡산행을 겸한다면 적격인 곳이기도 하다. 산행은 모티마을에서 출발하여 12폭포를 따라 올른 뒤 성봉만 들렀다가 내리거나, 용덕고개에서 성치산 정산-성봉을 거친 뒤 12폭포로 내린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무안 일대의 산군들과 구봉산과 운장산까지 조망되며, 그리 찾지는 않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조망이 좋은 신동봉은 시간을 내어 둘러보아도 좋다. 전반적으로 산세가 푸근하여 산행에 무리가 없어나 정상부 일대는 바위지대가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의 즐거움이 있다.  


인삼의고장 금산군 표지석의 모습

용덕고개에서 약20km 진행하면 남이자연휴양림과 금산생태숱이 있다.


용덕재(용덕고개)

위치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774-3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과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경계지점이며 55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 모티마을과 더불어 성치산의 대표적인 들머리이며 등나무쉼터 뒤편 옆길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지점이다. 금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도계를 이루며 선봉을 지나 건무리재(용덕리고개, 또는 광대정이재)를 넘어 성치산 성봉 봉화산으로 이어지고 솔재를 넘어 덕기봉 수로봉으로 나아가다 지삼재를 넘어 베틀봉 삼도봉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 가운데 건무리재(용덕리고개)에서 솔재까지 사이에, 성치산 성봉 봉화산이 솟아있어 제법 험하고 아기자기하며 용담호의 조망도 좋다.


성치지맥(城峙支脈)

성치지맥은 주화산에서 부여의 낙화암으로 이어지던 금남정맥이 육백고지 직전의 769m봉(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와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및 충남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의 경계점)에서 가지를 쳐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7.5km의 산줄기로 그 맥은 봉황천에 넘기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선봉(697m), 더기산(590m), 성치산(670.4m), 성봉(648.), 봉화산(670.6m), 갈미봉(580), 마하산(558.6m), 덕기봉(542m), 소사봉(309.1m) 등을 만날수 있다. 아울러 이 산줄기의 북서쪽에는 봉황천이 흐르고이 산줄기의 동남쪽에는 금강이 흐른다.


성치산(城峙山 해발670m)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 걸쳐 있는 산.

태고의 정적속에 펼쳐진 폭포의 전시장성봉에 이르는 무자치골은 폭포의 전시장이다.

12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옛 선비의 멋이 배어있는 폭포다.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동남쪽으로 2시냇물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면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내려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있다. 이 곳이 유명한 12폭포로 그 이름도 폭포의 수를 따라 지은 것이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물이 맑아서 은하수가 거꾸로 쏟아지는 듯한 웅장한 모습과 산골짜기에 울려퍼지는 웅장한 물소리와 옥이 부서지는 물방울은 대자연의 절경이며 조물주의 위대한 창조품이라 가히 말할수 있다.

이곳은 옛부터 많은 관광객이 드나 들었으며 바위마다 새겨진 글귀등은 자연풍경과 어울려 그 품위를

더해주고 봄철의 화전놀이, 여름철의 피서, 가을철의 단풍놀이로 찾아드는 이들이 끊일사이 없으며 여러 가지 전설이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느낄수 있게 한다. 주위의 지형과 산세로 보아 옛절이 있음직한데 애석하게도 확인할 바 없고, 다만 남쪽 산밑에 큰 주춧돌이 흩어져 있으나 고증할 길이 없다.

폭포의 전시장 12폭포옛날부터 남이면 구석리 무자치골의 12폭포는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폭포는 대표적인 승경으로 시인 문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그림을 그렸다. 폭포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가 클수록 좋고 그것도 비스듬히 떨어지는 와폭보다 곧추 떨어지는 직폭이 좋으며 물이 많으면 더욱좋다. 또 중요한 것은 주위의 경관이다. 주의에 기암괴봉이어우러지고 숲이 좋으면 더욱좋고, 바위 낭떠러지에 낙락장송이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대부분의 폭포가 암반을 흐르는 물로 이루어지며 또한 바위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폭포가 있으면 거의 주위의 경관도 좋기 마련이다. 뱀이 많아 무자치라는 이름을 얻은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폭포로서도 훌륭하지만 타 지역의 어느 폭포와도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무자치골의 많은 폭포 중에서 특히 네 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달라 폭포의 전시장 같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여진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으며,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하얀 비단폭을 풀어내린 것처럼 용의 초리가 곧바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폭도 있다.

또 이 무자치골의 폭포가 다른 어느 지역의 폭포보다 돋보이는 점은 옛 선비들의 멋이 여기 폭포들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무자치골의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 암반에 각각 멋있는 한문 글귀가 좋은 솜씨로 크게 새겨져있는 것이다, 두곳은 초서이고 한곳은 예서, 한곳은 전서로 되어있다. 무자치골 맨 아래의 가장 장관인 폭포 암반에 새겨져 있는 초포동천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포항 가까이에 있는 내연산 청하골의 폭포가 보통 열두 폭포로 알려져 있고 폭포마다 좋은 이름이 있다. 금산 무자치골의 폭포를 12폭포로 부르고 있는데 모두 열두개이 폭포를 이르는 것인지 폭포가 많다는 뜻인지 분명치 않다. 많다는 뜻이라면 십이폭포가 아니라 열두폭포라 해야옳고 맨 아래의 폭포를 일컫는다면 12의 뜻이 분명치 않다


용덕재 들머리지점

들머리지점 좌측편으로 복분자농장이 있으면 쉼터와 농장 사이 등로길로 오르면 배수로가 나오고 안부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하게 된다.


성치지맥 등로길

성치지맥은 성봉을 지나 금남정맥에 닿는데 북으로는 대둔산, 남으로는 운장산으로 달려간다.

금산과 진안 일대로 알려지지 않은 좋은 산들이 비일비재하니, 앞으로 종종 다녀갈 생각이며 성지지맥 마루금도 언젠가는 걸어볼 생각이다.


전나무 숲길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전나무 군락지가 나오고 완만하게 등로길 따라 진행한다. 성치산이 육산이라 그런지 마음이 포근하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도 내마을 기쁘게 한다.


소나무 군락지 통과


완만한 등로길


 완만한 등로길


뒤돌아본 모습

요즘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 사람중 한사람 어지러운 세상과 동일한 산방...

앞으로 잘하리라 믿으며 파이팅 하길...


조망지에서 바라본 운장산

성치산의 산줄기는 주화산-운장산 서봉-금만봉-대둔산-부여 조룡대로 이어지는 산경표상의 금남정맥 803봉을 지나 서쪽으로 가지를 친 지맥이 선봉을 지나 성치산을 솟구쳐 놓고, 성봉, 봉화산, 성덕봉, 덕기봉, 소사봉에 이르면 금강에 가로막혀 여맥을 다한다. 물줄기는 동쪽은 봉황천을 이루다가 금강, 서쪽은 곧 바로 금강에 합류하여 군산하구둑에서 서해에 살을 섞는다. 행정구역은 전북 진안군 주천면과 충남 남이면의 경계를 이룬다.

 성치산 주변은 산세 좋고 경치 좋고 들녘도 많아 산 아래에 마을들이 맑은 하천을 끼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마을마다 특이한 유래를 간직하고 있다.   주천면 시장이 있는 양지(陽地)는 운일암 반일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데, 나지막한 산에 둘러싸여 비교적 기온이 따뜻하다는 의미다. 금평은 바다에 뗏목을 띄워놓은 형국의 피난처로 옛날에는 벌담이라 했으나 경상도에서 은진 송씨들이 피난와서 머문 뒤부터 영남촌으로 불렸는데 일제 때 금평(金坪)으로 고쳤다. 성암(星岩)은 바위와 돌로 형성된 마을로 지천대라는 물 맑고 깨끗한 곳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다. 봉소(鳳巢)는 예전에 황새들이 많이 살아 얻어진 이름이며 금광굴에서 금광사업을 한 사람마다 돈을 벌지 못해서 금광마을로도 불린다. 괴정마을은 주천면에서 가장 큰 마을로 광산김씨들이 5백년 전부터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이어갈 등로길의 모습


성치산 성봉 조망

성치산은 대체로 육산이고 600고지에 불과하지만 성봉과 신동봉 사이로 무려 5km에 이르는 깊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시종일관 넓고 평평한 반석 위로 흐르는 계곡물이 크고 작은 여러 형태의 폭포와 소를 이루면서 금산8경으로 지정될 만큼 모양이 특이하고, 각 폭포마다 고유의 이름을 붙여 나름의 사연들을 간직하고 있음을 헤아려 보는 것 또한 산행의 묘미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산행 당일 유량만 기대이상으로 풍부하다면 시원한 물줄기에 산행 후 몸에 밴 땀까지 씻을 수 있는 일석다조의 횡재를 누리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전체 산행거리는 13km 정도로서 계곡은 오름 5km, 내림 3km이나 본격적인 지나치게 계곡으로 드나들다 보면 체력소진으로 힘듦과 지겨움에 산행의 묘미가 반감될 수 있으니 산행을 마무리할 때까지 체력안배를 염두에 두면서 계곡산행의 여유를 즐겨야한다.


급경사 내림길의 모습

암릉조망지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급경사지가 계속하여 나오고 암름구간을 통과하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온다.


암릉구간 통과후 뒤돌아본 모습

암릉지에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일어날수 있음을 인식하고 조심히 안전산행 하길 바래본다.


헬기장

친구들방이라 그런지 산행속도가 무지 느리고 1km 진행하면 휴식을 취하는 통에 나의 패스이 잃어 버린다. 한차례 달려 땀한번 내고 싶지만 눈들이 많아 그러지도 못하고 어쩔수 없이 함께 거북이 산행길에 임한다.

용덕고개에서 2시간30분 걸어 헬기장에 도착하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각자가 준비한 음식과 덕순총무님표 국수&영균친구 콩국물로 만든 콩국수를 산에서 먹어보니 더욱더 감칠맛이 나고 친구들 위해 봉사해준 친구님들 감사해요~ 식사를 마치고는 좌측편 등로길로 완만하게 오르 내리면서 성치산 성봉으로 진행한다. 


 

성치산,성봉(해발648m)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전북 진안군 주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금남정맥(기맥)의 지맥인 성치지맥에 속해있으며 높이는 해발 671m이다.  산의 이름은 예전에 산에 성이 있었던 데서 유래된 것으로, 산정에 삼국시대의 것으로 전하는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나 헬기장이 조성되며 흔적이 사라지고 경사면으로 일부 석축의 흔적과 석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좌우로 깎아지른 암릉이 이어지며 노송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으며, 그중에서 성봉은 무자치골의 수원이 된다. 무자치골은 긴 골짜기를 따라 명승인 십이폭포가 이어지는 곳으로, 예로부터 시인 묵객이 아름다움을 칭송한 곳이라 전하는데,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 웅장하게 떨어지는 수직폭포와 비단폭 등 각기 다른 이름이 붙은 아기자기한 폭포가 골짜기를 따라 연이어있다.


낙옆이 쌓여있는 낭만의 등로길

성치산 성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구석리와 신동리갈림길이 나오고 좌측방향 경사지로 방향을 전환하여 무자치골로 진행한다. 경사지을 내려서면 양옆으로 녹색으로 색칠한 풍경들이 펼쳐지고 등로길은 양탄자를 깔아 두었는지 폭신하기만 하다. 눈의 정화를 시켜준 현수친구 고마움을 지면으로 대신 합니다.


무자치골의 12폭포

이 산의 특징은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동남쪽으로 2㎞ 시냇물 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면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내려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있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물이 맑아서 은하수가 거꾸로 쏟아지는 듯한 웅장한 모습과 산골짜기에 울려 퍼지는 웅장한 물소리와 옥이 부서지는 물방울은 대자연의 절경이며 조물주의 위대한 창조품이라 가히 말할 수 있다.


제5폭포 죽포동천폭포의 전시장 무자치골의 12폭포는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곳이며, 폭포는 대표적인 승경으로 시인 문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그림을 그렸다. 폭포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가 클수록 좋고 그것도 비스듬히 떨어지는 와폭보다 곧추 떨어지는 직폭이 좋으며 물이 많으면 더욱 좋다. 또 중요한 것은 주위의 경관이다. 주의에 기암괴봉이 어우러지고 숲이 좋으면 더욱 좋고, 바위 낭떠러지에 낙락장송이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대부분의 폭포가 암반을 흐르는 물로 이루어지며 또한 바위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폭포가 있으면 거의 주위의 경관도 좋기 마련이다.

뱀이 많아 무자치라는 이름을 얻은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폭포로서도 훌륭하지만 타 지역의 어느 폭포와도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무자치골의 많은 폭포 중에서 특히 네 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달라 폭포의 전시장 같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 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여진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으며,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하얀 비단폭을 풀어 내린 것처럼 용의 초리가 곧바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폭도 있다. 또 이 무자치골의 폭포가 다른 어느 지역의 폭포보다 돋보이는 점은 옛 선비들의 멋이 여기 폭포들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무자치골의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 암반에 각각 멋있는 한문 글귀가 좋은 솜씨로 크게 새겨져있는 것이다, 두곳은 초서이고 한곳은 예서, 한곳은 전서로 되어있다. 무자치골 맨 아래의 가장 장관인 폭포 암반에 새겨져 있는 ‘초포동천’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제12폭포는 이 성치산의 최고 위쪽에 있는 마지막 폭포인데 왼편에 ‘산학’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산학폭포’라고 한다. 십이폭포에 신선이 사는 계곡이라 신선이 하늘이나 계곡의 정상인 성봉으로 오르기 위해 타고 다니는 학처럼 보인다.

제11폭포 거북폭포는 긴 비단을 펼쳐 놓은 듯 황갈색 용이 땅으로 흘려 내리는 듯하고, 그 폭포 끝자락에 ‘금룡’이라는 아름다운 글자가 있어 ‘금룡폭포’라 한다. 폭포 아래에서 위쪽을 보면 폭포가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다.

제10폭포는 폭포 밑에 있는 오른쪽 바위가 거북이 머리이고, 왼족에 있는 푸른 못이 거북이 등껍질이 되어 바위와 못이 하나로 합쳐져 거북이 전체 모습이 되니 ‘거북폭포’라고 한다. 십이폭포에 맺힌 은하수를 북두칠성을 향하여 실어 나르는 느낌이다

제9운옥폭포는 물 방울은 은하수를 뜻하고 구름위로 은하수가 흘러가는 것처럼 보여 운옥이라 새겨져 있어 ‘운옥폭포’라 한다. 높이로는 죽포동천에 비하여 작지만 넓이로 보자면 12폭포중에서 제일이어서 모두 여섯 개의 문을 거느리고 있다. 등용문과 관련된 뜻의 들어있는 ‘어대원’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제8폭포는 하얀 물보다는 눈이고, 폭포수가 바닥에 떨어지며 내는 소리가 명이라는 뜻으로 명설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명설폭포’ 라 한다.

제7폭포는 폭포수가 바위의 빗살 같은 흠을 타고 가닥가닥 흘러내리는 모습이 꼭 수염 고래 입처럼 생긴 ‘고래폭포’가 있다. 고래폭포가 입이라면 저소유천 폭포가 그 고래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처럼 보인다.

제6폭포는 ‘눈을 뿜어 숲나무 끌과 벽에 푸른 안개 피어오르고/ 층층이 열두개의 신령스런 발이 걸려 있으니/ 석문을 겨우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네/ 이것이 구지봉과 소유천이라는 것을 알겠네’ 라는 시가 있어 ‘구지소유천 폭포’라 한다. 시원한 바람을 차고 있다는 ‘풍패’라는 글씨가 새겨 있다.

제5폭포는 폭포 아래에 새겨져 마을 하늘에 날 벼락인 ‘청퇴’라는 글씨처럼 십이폭포를 대표하는 폭포이다. 파란 대나무처럼 보여(죽포)이고, 맑은 골짜기 안에 따로 있는 별천지로 신선이 사는 동천이라 하여 ‘죽포동천폭포’라고 한다.

제4폭포는 일주문에서 신선계의 대문으로 통하는 계단처럼 자리하여 ‘삼단폭포’라 한다. 목 아래 드리워진 소나무가지 사이로 보면 그 풍광이 더 멋들어진다. 흐르는 물로 연마된 투명한 물빛은 거울처럼 반짝인다.

제3,제2폭포는 멀리서 바라보고 제1폭포로 발길을 제촉한다.



제12폭포(산학폭포)

십이 폭포가 유명하며 과거 산에 성이 있었던 데서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원래 십이 폭포골은 무자치뱀이 많아 일명 무자치 계곡으로 불렸었다. 십이 폭포는 다른 지역의 폭포와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특히 4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다르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뱀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어 있는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고,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웅장하게 떨어지는 수직 폭포도 있다.


금산은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에 금산의 성치산 12폭포 계곡은 트레킹 명소로 유명하다. 해발 648m의 성치산 성봉에서 발원한 계곡이 폭포를 이루며 흐르다 봉황천과 합류하기까지 3㎞. 무자치골이라고 불리는 계곡은 시원하면서도 걷고 싶은 길이다.
성치산 성봉까지 이어지는 6.5㎞의 등산로 중 절반이
계곡과 함께하는 코스니 계곡 트레킹으로 안성맞춤이다. 무자치골은 아름다운 12폭포로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처음으로 마주하는 20m 높이의 폭포를 시작으로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따라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계곡의 곳곳을 수놓듯 이어진다. 폭포 아래 형성된 크고 작은 소는 그리 깊지 않아 어른 아이 모두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성치산은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높지 않은 산이다. 하지만 정상과 능선에서 보는 조망이 빼어나다. 동쪽으로 적성산, 덕유산, 서쪽으로는 명덕봉 뒤로 금남정맥이 지나는 성재산, 장군봉, 왕사봉 등이, 남으로는 운장산, 구봉산, 북으로 진악산, 천둥산, 대둔산 등이 보인다.


모티마을 징검다리의 모습

물이 많을때는 징검다리를  이용하여 건너야 하는데 오늘은 징검다리 포장도로로 진행한다. 전국 어디나 계곡에 물이 말라서 정말 걱정이다. 이번 장마철이 비가 많이 내려 저수지나 계곡이 물이 넘쳐나길 바래본다.


■ 성치산[城峙山, 해발 671m]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전북 진안군 주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금남정맥(기맥)의 지맥인 성치지맥에 속해있으며 높이는 해발 671m이다.                
산의 이름은 예전에 산에 성이 있었던 데서 유래된 것으로, 산정에 삼국시대의 것으로 전하는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나 헬기장이 조성되며 흔적이 사라지고 경사면으로 일부 석축의 흔적과 석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서북쪽으로는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의 덕기산 자락의 용덕리산성, 성치산성과 마주하고 있으며 동남으로는 봉화산 봉수터와 연결된다.                
                
 성치산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좌우로 깎아지른 암릉이 이어지며 노송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으며, 그중에서 성봉은 무자치골의 수원이 된다. 무자치골은 긴 골짜기를 따라 명승인 십이폭포가 이어지는 곳으로, 예로부터 시인 묵객이 아름다움을 칭송한 곳이라 전하는데,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 웅장하게 떨어지는 수직폭포와 비단폭 등 각기 다른 이름이 붙은 아기자기한 폭포가 골짜기를 따라 연이어있다.     

십이폭포 표지석

위치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856구


모티마을 전경

징검다리 통과하면 십이폭포 표지석이 나오고 이곳에서 오늘 성치산 산행을 모두 종료하고는 버스로 금산으로 이동하여 뒤풀이 이후서울로 복귀할 예정이다.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진산인 성치산 등로길 친구들과 함께 탐방하며...

용덕고개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인사와 단체사진을 찍고는  금산군 안내판과 등나무 쉼터 뒤편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배수로가 나오고 안부에서 좌틀하여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한다.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완만하고 아름다운 등로길이 나오고 잠시후 등로길 주변에 인삼밭과 묘지가 차례로 나오고 묘지 옆을 지나면서 부터는 고도를 서서히 높혀 성치산정상으로 향한다.

용덕고개에서 성치산 정상까지는 육산으로 림욕을 즐기며 편안한 마음으로 정상으로 오르지만 정상에서 상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지대는 약간의 위험지대가 이어지고 성치산 성봉에서 모티마을로 내려서는 계곡은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 용덕고개에서 출발하여 약25여분쯤 지나 첫 번째 조그마한 봉우리에 도착하고 주능선의 첫 봉우리에서 물한모금 마시고는 주변를 둘러보니 산들이 겹겹이 겹쳐 보이며,  멀리 대둔산의 암봉, 운장산이 조망된다.  

암릉지대를 우회하여 오르면 두번째 봉우리에 도착하고 완만하게 고도를 높혀 오르면 성치산정상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측방향이 성치산정상인데 정상을 가지 않고 좌측편 성봉방향으로 바로 진행한다. 정상을 다녀올까 생각하지만 친구들의 눈치 대문에 아쉽게 포기하고 좌측편으로 진행한다. 갈림길에서 무명봉 지나 내려서니 조망이 확터인대 암릉 전망대에 도착하고 좌측편 급경사 내림길로 내려섰다 오르면 또다시 암릉 전마대에 도착하고 우측편 안전로프를 이용하여 내려서면 다음부터는 완만한 등로길이 이어진다. 

암릉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선 후 정상적인 등산로로 접어들자  여지저기에서 배 보고프다는 아우성들이 들려오고 진행대장인 현수친구가 조금더 진행하여 헬기장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제의하여 그곳까지 진행한다.무명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전환하며 등로길 좌측편으로 조망이 보이고 잠시후 넓은공터로 이루어져 있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에 예전에는 봉화대가 설치된곳이라 하는데 흔적을 볼수가 없어 안타까울 마음이다.

헬기장에서 각자 준비한 음식을 먹고는 좌측편 능선으로 진행한다. 처음에는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점차 고도를 높인다. 무명봉 하나를 지나고 또 다시 무명봉을 만나 오르면 드디어 성치산 성봉에 도착한다. 성치산 성봉의 성자는 성(城)이 들어 있지만 성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성치산 성봉정상에서 남동쪽 능선길이  성치지맥 마루금이다. 이곳에서 성치지맥 마루금과 이별를 하고는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일대의 능선길을 걸어왔지만 지금부터는 충청남도 금산군 영역으로 접한다. 내려서면 안부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하면 신동봉 정상방향이며 , 좌측방향은 무자치골방면이다. 좌측방향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낙엽이 등로길에 쌓여 폭신함을 느끼게하고 푸른나무들이 눈을 정화시켜 주는 느낌이었다. 계속하여 계곡 따라 내려서면 무자치골이 시작되고 녹음으로 우거진 하산길이 너무나 조용하여  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십이폭포에 도착하고 보니 가뭄으로 인하여 계곡이 물이 거의 없어 계곡 좌,우에 두고는 폭포 계곡을 내려서 지나간다. 한참을 내려서니 발목 부상으로 등산을 못하고 물놀이를 하는 상락이 일행을 만나 소주와 쇠고기 한점을 먹고는 물놀이를 할수있는 소가 있어 한참을 물놀이를 하고는 모티마을로 진행한다. 계곡을 갈로질려 내려서니 임도길이 나오고 잠시후 포장임도길에서 좌측편으로 진행하니 음식점이 나오고 조청을 판매하는 매점에서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새옷으로 갈아 입니다. 상점 아주머니께 고마움을 전하고는 모티마을 상징인 징검다리를 지나 십이폭포 표지석 앞에서 오늘 성치산 산행을 종료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성치산 공지해준 현수친구

총무일과 국수 준비해준 덕순친구

친구들 위해 콩국물 준비해준 영균친구

친구들 위해 사진봉사해준 정관,준호친구 

후미에서 봉사해준 태윤대장 고마워서요~

아무런 사고없이 함께해준 모든 친구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에도 멋진곳에 다시 만나길 기대하면...


■ 대중교통 정보 


  •  소재지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 네비게이션 명칭검색
  • - 용덕고개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774-3

    - 십이폭포 :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856구

  • 가는길 안내
  • 통영대전고속도로 → 추부IC, 금산IC → 금산읍 → 남일초등학교 삼거리(폐교) → 구석리 → 용덕고개              

  • <왕편>               
    서울/대전 → 금산               

    서울강남터미널(고속) → 금산터미널(2시간30분 / 0630, 0850, 1005, 1130, 1330, 1505, 1705, 1840)              

    대전복합터미널(금산행-마전경유) → 금산터미널(40분 / 0620, 0635, 0650, 0700, 0715, 0730, 0745, ...15분간격..., 2100, 2120, 2140, 2200)              
                    
    금산 → 성치산(용덕재)               
    금산터미널(시외: 주천·진안행) → 용덕리정류소(30~40분 / 0800, 1020, 1325, 1440, 1630, 1755)              
      ※ 용덕리·주천 경유 진안행이다.              
                    
    금산 → 성치산(광대정/모티)               

    금산터미널(시내: 남이방면) → 원구석/모티/광대정(0620(광), 0800, 1010, 1250, 1400, 1540, 1750(광), 1900)              

    ※ 남일면(용수목)·모티·원구석 경유 남이방면 각지행이다(광대정, 흑암/역평, 양대, 대양, 활골, 윗관운).               

    ※ 기재된 시간표 외의 석동리 경유 남이방면은 원구석/모티를 경유하지 않고 흑암만 거치므로 유의한다(금산군 교통정보 남이방면 중 '석'으로 표기)             

    ※ 광: 광대정까지 운행한다.

                    
     <복편>               

    성치산 → 금산               

    ▶ 모티 정류소 → 금산터미널: 왕편의 '모티' 참고

        종점 회차 후 도착시간은 출발지 시간에서 약 +5~30분이 소요된다             
      ※ 용덕재 하산시에는 용덕리정류소로 이동하여 진안발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신정리 홍도마을 → 금산               

    ▶ 홍도마을/홍도삼거리 정류소(남일방면 금산행) → 금산터미널

        (20분 / 0600(사), 0715(동), 0820(원), 0905(동), 0950, 1130(사), 1230(원), 1350, 1440, 1540(원), 1630(동), 1710(원), 1810(사), 1900(원), 1930(동))  

     ※ 상기 시간은 금산발 시간이므로 종점회차 후 도착은 약 +2~10분이 소요된다              
     ※ 원: 원동행. 원동행은 홍도마을을 경유하지만, 그 외 신정/신동/사기막행은 홍도삼거리만 경유한다

         (홍도마을에서 도보10분)              
     ※ 사/동: 사기막/신동행. 신동저수지로 들날머리시 사기막/신동행을 이용한다.              
                    

    금산터미널 → 대전/서울               

    ▶ 대전복합터미널: 40분 / 0610 ~ 2145, 10~20분 간격              
    ▶ 서울강남터미널: 2시간30분 / ..., 1500, 1700, 1830              
                    

                    

    ■ 등산코스                

    <추천코스>               
    ▶ 모티마을/12폭포입구 주차장 → 12폭포 → 무자치골 → 성치산 성봉 → 무자치골 → 모티마을 주차장(9km / 4시간)               
    ▶ 모티마을/12폭포입구 주차장→ 12폭포 → 무자치골 → 성치산 성봉 → 신동봉 → 무자치골 → 모티마을 주차장(9.5km / 4시간30분)               
    ▶ 용덕재 → 성치산 → 성치산 성봉 → 무자치골 12폭포→ 모티마을 주차장(10.5km / 5시간30분)               
    ▶ 용덕재 → 성치산 → 성치산 성봉 → 신동봉 → 무자치골 12폭포 → 모티마을 주차장(11km / 5시간50분)               
                    

    <진행코스>               

    ▶ 용덕고개 → 성치산 정상 → 성봉 → 신동봉 → 무자치골 → 12폭포 → 모티마을 입구 → 홍도마을   
    ▶ 16.4km / 7시간11분(이동: 6시간25분+휴식:45분)  

         - 산행: 11km / 5시간50분(이동: 5시간15분 + 휴식: 35분) 

         - 홍도마을까지 도보이동: 3.5km / 1시간21분(휴식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