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8. 12:28ㆍ★ 아름다운 이야기/섬산행 또는 비박산행
장봉도(長峰島) 국사봉(151.1m) 백패킹
산 행 지 :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국사봉(151.1m)
산행일자 : 2015년 8월29일~30일(토~일, 1박2일)
산행코스 : 장봉도선착장-등산로 입구-전망대-말문고개-국사봉-구쟁이마루터기-봉화대-가막머리(낙조대)
가막머리(낙조대)-전망대-봉수대-장봉4리-장봉도 공용버스 이동-옹암해수욕장(1박)
옹암해수욕장-해안트래킹-장봉도선착장-인어동상-독바위구름다리-장봉도 선착장
산행거리 : 약15.5km(산행 11.5km + 해안트랭킹 4km)
산행시간 : 6시간30분
비박장소 : 옹암 숲속 소나무밭
참석인원 : 7명
서해 해안길의 소나무와 고운 백사장을 간직한 장봉도 백패킹...
장봉도 백패킹
장봉도는 고려말엽에 몽고병을 피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본도로 피난을 와서 거주하면서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하여 긴장(長)자와 봉우리 봉(峰)자를 사용하여 장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몇해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비박산행길을 장봉도 섬산행에서 일석이조의 기쁨을 안고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여 집결지인 공덕역으로 출발한다.
먼저오신 대원들이 반겨주고 함께 환승장소로 이동 환승장이 너무 길어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며 만나야 할것 같았다. 공덕역에서 인천국제공항가는 지하철에 환승하여 운서역까지 약45분이 소요되어 도착하고 1번 출구밖으로 나가면 택시들이 즐비하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운서역1번 광장을 나오고 좌측편 대각선으로 롯데마트가 있 우측편 횡단보도을 지나면 삼목선착장으로 가는 버스(307번, 인천,동인천에서 오는버스/201번 운서역에서 삼목선착장까지)탑승장이 있다.버스을 탈고 이동할까 하다가 택시을 이용하여 삼목선착장에 도착하니 요금이 4800원이 나왔다. 9시10분발 장봉도행을 생각하고 왔는데 8시40분에 출발하는 배가 있다고 빨리 표을 구입하라는 방송이 나와 서둘려 표을 구입하고 배에 올라탄다.
얼마전부터 삼목선착장~신도선착장~장봉도선착장으로 운행하는 해운사(세종해운,한림해운)가 하나더 생겨 장보도 섬으로 이용하는 승객들은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지만 얼마되지 않아 헤갈리는 사람들이 많아보였다. 내가 탄배는 얼마되지 않은 배로 깨끗하고 다른배보다 커보였다. 배는 출항하고 얼마되지 않아 신도선착장에 도착하고 다시 장봉도로 출항한다. 갈매기와 놀다보니 어느새 장봉동선착장에 도착하고 베낭을 챙겨 처음으로 장봉도에 안착한다.
장봉도선착장에서 포장도로 따라 우측방향으로 약100m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나무계단을 올라 경사지을 한차례 밀어올리면 서해바다가 조망되고 잠시후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는 정상부에 도착한다. 팔각정을 지나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안부로 내려서며 소나무 숲길 사이로 이어진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길은 사유지인 기도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고 직진으로 작은 봉우리를 넘어선 뒤 오른쪽 혜림원 방향으로 내려선다. 숲속 산길을 빠져나오면 포장도로를 만나고 오른쪽방향은 혜림원, 가는 방향이며 왼쪽은 장봉1리 옹암해변 방향으로 내려서는 도로다.
시멘트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도로 끝에서 왼쪽방향 숲으로 들어간다.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구릉지를 지나 1km가량 진행하면 도로를 한 번더 건너게 되고 다시 진달래와 참나무가 어우러져 자라는 숲을 통과해 500m 진행하면 말문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도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옹암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차도가 지나는 개념도 이곳에 구름다리가 놓여 있으며, 말문고개를 지나 300m 정도 치고 오르면 국사봉 정상의 팔각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국사봉은 사방으로 트여 전망이 좋다. 남쪽 아래로 장봉2리의 널찍한 벌판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그 뒤를 장식하는 바다 위의 작은 섬들이 아름답다. 영종도 너머로 보이는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는 신기루처럼 희미하다. 시선을 북쪽으로 돌리면 불같이 일어난 강화도와 석모도의 산들이 앞을 가린다.
국사봉 정상의 팔각정에서 계속 북서쪽 능선을 타고 이동한다. 제법 깊은 산중 같은 정취가 느껴지기도 한다. 정상을 벗어나 잠시 내려서면 왼쪽으로 장봉2리로 내려서는 샛길이 나타난다. 조금 더 가면 능선 가운데 물탱크 같은 구조물이 보인다. 이곳이 안내도에 표기된 구쟁이마루터기다. 여기서 왼쪽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가도 장봉2리로 이어진다.
구쟁이마루터기 능선 구간이 끝날 즈음 도로를 타고 왼쪽 장봉3리 진촌마을로 잠시 내려서고,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다시 진촌해수욕장 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고개로 올라선다. 고갯마루의 팔각정 왼쪽에 산길이 있으며, 이 길은 잠시 뒤 팔각정에서 시작된 비포장도로와 다시 만난다. 장봉4리 버스정류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2.7km 가면 장봉도 최고의 야영지인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한다.
장봉도의 여러 해변에는 화장실과 취수대 등 야영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편리하다. 가막머리전망대 부근에는 별다른 야영시설이나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선착장에서가막머리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는 왕복 코스는 약 17km 거리이며 소요시간은 약7~8시간 정도 예상된다. 대부분 종주팀들은 장봉도선착장 우측편에 있는 등산로입구에서 시작하여 가막머리 찍고 장봉4리에서 공용버스를 선착장으로 이동하며, 또 다른 코스는 장봉4리에서 해안도로을 이용하여 가막머리에 올라 국사봉으로 진행하여 장봉도선착장으로 진행하는 팀들도 있다.
장봉도는 캠핑, 백패커, 자전거동우회 회원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써 여객선을 운항하는 해운사도 하나더 생기고 서울에서 공항철도을 이용하여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 산악인,자전거동우회등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9월부터는 신공항화물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공항철도 시간표가 변경된다고 하니 확인하시고,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로 출항하는 배시간은 매시 10분과, 2시간 간격 40분에 출항 함으로 확인하시고 계획을 잡아야 한다. 운서역에서 삼목선착장까지는 버스(307번, 201번), 택시(약5800원), 콜밴(7000원)로 이용가능하다.
장봉도에는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에는 강화현의 속현인 진강현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에 속했고 1717년에 수군의 진이 설치되어 교동의 통어영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해 장봉진이 폐지되자 장봉도,시도,모도 등 북도면 지역은 모두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었다.
이 같은 행정구역은 1909년과 1910년 두 차례의 행정구역 개편때도 변화가 없다가 1913년에 공포되고 1914년 4월 1일에 시행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에 편입되어 북도면의 1개 법정리가 되었다. 당시 면사무소는 모도리에 있었다가 1929년부터는 신도리에 있었으면 다시 시도리로 옮겼다.
1960년 이후 법정리를 행정리도 분리하면서 옹암(독바위)을 장봉1리, 평촌을 장봉2리, 진촌을 장봉3리, 축동(싸리돌)을 장봉4리로 분리하고 1966년 부천군 조례 제135호에 의해 북도면 장봉출장소가 신설되어 1968년 8월 20일 장봉2리인 평촌에 설치하였고, 1973년 7월 1일 법률 제2597호에 의해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인천에서 서쪽을 21km, 강화도에서 남쪽으로 6.3km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모도, 시도, 신도 등이 있고 섬의 형태가 길고 봉우리가 많은데에서 유래하였다. 하여튼 이런 장봉도를 대중교통으로 찾기 위해서는 공항철도의 운서역에서 하차 후 삼목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삼목선착장에 하차 후, 장봉도행 배를 타는게 가장 손쉽고 편한 방법이다.
배 시간은 매 시간 10분에 출발하고 승선료는 1인당 6,000원이고 인천시민들은 50%할인해 3000원이다.
장봉도 해안둘레길 안내도
장봉도(長峰島) 등산 안내
장봉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심부에서 서북쪽으로 약 22.6㎞ 떨어져 있으며, 주위에는 강화도를 비롯해 석모도·모도·시도·신도 등이 있다. 섬 내에 봉우리가 많다 하여 긴장(長),봉우리(峰)를 사용하여 장봉도라 했여다고한다. 장봉도는 고려말 몽골의 군사를 피하기 위해 강화도 주민이 이주해오기 시작하면서 거주가 시작되었다고 하며, 섬은 전체적으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최고봉인 섬 중앙의 국사봉(151.1m)은 구릉지를 중심으로 10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의 돌출부에는 해식애가 발달했으며, 그밖의 해안은 대부분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1991). 농산물로는 다량의 감자와 쌀·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꽃게·새우·숭어 등이 잡히며, 굴·백합·김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평촌마을과 용암·진촌 마을에 주로 분포한다.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6.68㎢, 해안선 길이 26.9㎞, 인구 810명, 가구 297(2003)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시간은 약5시간이 소요되며 코스는 장봉도 선착장에서 시작하여~국사봉~봉수대~가막머리~해안둘레길~장봉4리 버스정류장까지이며 그외 해안둘레길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 가까운 섬 중에서 비용ㆍ시간 대비 낭만의 효율 가장 높아 서울에서 가까운 섬산 중 백패커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장봉도라 말할수 있다. 아름답기도 하지만 교통이 편리한 것도 한 몫 한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가까운 삼목선착장에서 배 타고 40분이면 닿는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먼 시골 섬에 온 것 같은 여행의 맛을 누릴 수 있으며, 백패커족들에게 비용 대비 낭만의 효율이 가장 높은 섬인 셈이다.
장봉도는 최고봉인 국사봉(151.1m)을 중심으로 동서로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이 주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산을 오르내리며 걷지만 100m대 고도가 육지의 높은 산에 비해 피로도가 적으며 여기에 바다를 조망하는 묘미가 더해 주말이면 백패커 외에도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장봉도의 산줄기는 백패킹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여러 봉우리 위에 팔각정이 있으며 전망이 좋거나 쉬기 좋은 장소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이런 장소에 머물며 최소한의 장비로 즐기는 야영이 장봉도 백패킹의 묘미다.
장봉도에서 백패커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야영지는 옹암해수욕장, 한들해수욕장, 진촌해수욕장, 가막머리전망대 등이다. 여름 야영지로 해변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하다. 해변마다 특징이 있는데 옹암해수욕장은 배가 들어오는 선착장에서 가깝고 가장 규모가 큰 편이다. 식당과 민박 등 편의시설도 가장 많은 장봉도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다만 편의시설이 많아 편리하지만 한적한 맛이 없다.
한들해수욕장은 고즈넉한 맛과 자연미를 모두 충족하는 아기자기한 해변이다. 식당과 슈퍼, 민박도 두 세 곳 정도로 딱 필요한 만큼만 있다. 해안방풍림인 소나무 숲에 텐트를 치는 낭만이 있어, 최근 들어 가장 인기가 오르고 있는 야영지다. 진촌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다. 민박 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방갈로 시설이 많다. 장봉도의 해수욕장들은 여름 휴가철에는 대부분 주민들과 상인들이 야영비를 받는다.
가막머리전망대는 장봉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영지다. 섬 서쪽 끝의 벼랑 위에 자리 잡은 널찍한 전망데크다. 여기서 텐트 치고 일몰을 제대로 봤다면 수도권에서 백패킹 제법 다닌 마니아라 명함 내밀 수 있다. 가막머리전망대로 갈 경우 선착장에서 장봉도 마을버스를 타고 장봉4리 정류소에서 하차해 걸어가야 한다.
정류소에서 마을 임도를 따라 500m를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산길에 들어 서쪽으로 가면 섬의 끝인 가막머리에 닿는다. 능선길은 섬 산답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왼쪽ㆍ오른쪽 번갈아 가며 시야가 터진다. 북쪽으로 강화도와 석모도가 가깝게 뵌다. 100m대의 야트막한 능선을 오르내리는 코스다. 장봉4리 버스정류소에서 가막머리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가막머리에 닿으면 섬의 끝임을 대번에 알 수 있는 절벽 데크전망대가 나타난다. 산행의 수고로움을 한방에 갚는 시원한 경치가 펼쳐진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우리나라 서쪽 끝 오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전망대다. 가막머리전망대는 주말의 경우 백패커들로 가득 차 텐트 칠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이럴 땐 능선에서 가막머리로 내려서는 기슭의 완만한 터에 텐트를 치기도 한다.
되돌아 갈 때는 온 길로 가기보다는 해안걷기길을 이용한다. 전망대에서 왼편 아래로 내려서면 해안걷기길이다. 현란한 해안선을 걷기 좋게 정비해 놓아 바다를 곁에 두고 걸을 수 있다. 해안길은 걷기길이라 해도 뙤약볕 구간이며 오르내림이 많아 생각보다 쉽지 않다. 편한 정도로만 따지면 오히려 능선길이 더 수월하다. 해안걷기길 역시 장봉4리 버스정류장으로 연결된다장봉도 능선 종주를 한다면 선착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가막머리까지 3~4시간 정도 걸리므로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장봉도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300m쯤 가면 도로 왼쪽 공터에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다. 여기서 산길로 접어들어 가파른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널찍한 임도가 계속된다. 이 산길은 잠시 뒤 인천공항이 정면으로 보이는 작은 공터로 이어진다. 섬 주변의 바다와 넓은 개펄 조망이 더 없이 시원스럽다벤치를 지나 성근 숲 사이의 비탈길을 오르면 커다란 팔각정이 세워진 산꼭대기에 도착한다. 주변에 작은 평지가 있어 텐트도 칠 수 있는 곳이다. 이 팔각정은 장봉도의 활처럼 휘어진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다. 서쪽으로 뻗어 있는 긴 산줄기의 끝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직선거리로 계산해도 7km가 넘는 먼 곳을 구불거리는 산길이 연결된다.
삼목선착장 부두에서 인증샷
운서역에서 버스을 기다리다가 택시을 이용하여 9시10분 배를 타기위해 삼목선착장에 도착한다. 그런데 8시40분에 출항하는 배가 있다는 소리에 어리둥절 하지만 일단 표를 구입하고 선착장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배을 탑승한다. 인터넷 검색을 할때는 8시40분 배편은 없었는데 이유인즉 9시10분 고속페리호는 세종해운 회사배고 이번에 새로 취항한 한림해운 북도 고속페리호는 첫배가 08시40분에 출항하면 두시간 간격으로 40분에 장봉도로 출항한다.
세종해운과 한림해운 시간표는 아래 참조하세요...
장봉도운행시간 및 요금 안내판
세종해운 장봉도 운행시간표
한림해운 장봉도 운행시간표
피서철(7월15일~8월15일)에는 수시운항하며, 동절기(11월1일~2월28일)에는 운항 시간표가 변경될수 있다고 한다.
삼목항~시도~장봉도간 신규 운항하는 고속페리 앞에서 인증샷
한림해운사에서 신규 취항한 북도 고속페리호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배에 승선한다. 배가 새것인지 내외 및 내부가 깨끗하고 내부 방에는 전기온돌도 마련되어 있어 피로한 몸을 전기온돌에 풀어본다.
한림해운사 북도 고속페리 선상에서 인증샷
삼목선착장에서 출항하여 잠시후 시도에 도착하고 일부 손님이 내리고는 장봉도로 출발한다. 삼목선착장에서 시도을 거쳐 장봉도까지는 1시간10여분이 소요되며 직항으로 가면은 약40여분이 소요된다.
고속페리 선상에서 인증샷
삼목선착장에서 시도을 경유하여 장봉도선착장에 도착한다. 내리기전 선상에서 장봉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본다.
장봉도 선착장 부두에서 인증샷
장봉도에 내려 장봉도의 상징인 아치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산행 준비을 한다. 우측편에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다. 장봉도에는 선착장이 이곳 말고도 매표소 바로 옆에 또 다른 선착장이 하나더 있다. 파도와 물살이 급할때는 매표소 우측편에 있는 선착장에서 승,하차를 한다.
장봉도 선착장 부두에서 인증샷
장봉도 공용버스 운행시간표
장봉도에서 운행하는 공용버스 시간표이며 어디에서 산행을 시작할지 계획한다.
1. 버스을 이용하여 장봉4리까지 이동하여 해안도로-가막머리(낙조대)-국사봉-장봉선착장으로 주능선
종주산행을 하던지
2. 장봉선착장 우측편 약100m 지점 들머리에서 국사봉-가막머리(낙조대)-해안도로 트래킹-장봉4리 버스
종점에서 버스로 이용하여 장봉선착장으로 이동
두가지 방법이 있다, 그리고 간단하게 장봉선착장에서 우측편 들머리입구에서 올라 전망대을 거쳐 옹암해수욕장으로 내려 이곳에서 캠핑을 즐겨도 된다.
연꽃밭 길에 피어난 코스모스 배경으로 인증샷
옹암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소나무 숲길의 모습
옹암해수욕장 폐허가 된 펜션의 모습
옹암해수욕장 내부 캠핑장의 모습
옹암해수욕장 텐트설치후 식사하는 모습
산행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옹암해수욕장 캠핑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설치하고는 늦은 점심식사을 한다.
장봉도 행안둘레길 안내도
옹암해수욕장 해안둘레길 탐방하면서 해변가에서 인증샷
산행을 마치고 옹암해수욕장 부근에 텐트을 설치하고는 해안트레킹하면서 해변가에서 몇장의 사진을 남겨본다.
독바위에서 인증샷
옹암해수욕장에서 1박을 마치고 옹암선착장 매표소에 베낭을 두고는 독바위 구름다리을 탐방한다.
독바위 구름다리에서 인증샷
벽화앞에서 인증샷
독바위 구름다리 배경으로 인증샷
장봉도 인어동상
장봉 선착장 옆에 설치되어 있는 인어동상의 모습
인어동상의 유래는 대충 이고장 사람들이 조업을 하려 나갔다가 인어가 그물에 걸려 올라온걸 풀어주고 나니 그 다음날부터 조업을 나가면 만선이 되어 돌아왔다는 글이 안내문에 적혀있다
장봉도 인어동상앞에서 인증샷
인어동상 옆에 있는 장봉도의 모습
장봉도에서 삼목선착장으로 출항하는 선상에서 인증샷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는 고속페리호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이번에 탄배는 세종해운에서 운영하는 기본의 배라 조금 낡고 작았다. 배로 들어온 한림해운 고속페리호가 깨끗하고 좋았다.
장봉도에서 삼목선착장으로 출항하는 선상에서 인증샷
장봉도에서 삼목선착장으로 출항하는 선상에서 장봉도배경으로 인증샷
공항철도 타고 서울로 오면서 일몰하는 장면
장봉도에서 고속페리로 직행으로 삼목선착장에 도착하여 307번 버스을 타고 운서역에 도착 간단하게 뒤풀이후 공항철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공덕역하차 5호선 환승하여 집으로 귀경한다.
비박산행은 처음하였는데 기대이상으로 추억이 많이 남는다. 다음에는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여 멋진 추억을 다시 만들어 볼까 한다.
함께 하신분들 수고 많았고 다음 비박산행길 기대하며...
수고 많았습니다
장봉도 151m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인천시 옹진군의 장봉도(長峰島)는 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공항철도가 개통되며서 부터 트레킹으로 인기 있는 섬으로 부상했다. 예전에는 이곳을 찾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공항철도을 이용하여 운서역에서 버스로 이동하여(약15~20분소요)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40분(직항)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섬은 우리들의 자유로움을 선사해 주며 일상에서 벗어나는 색다른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장봉도는 최고봉인 국사봉(151m)을 중심으로 동서로 뻗은 긴 능선이 섬의 등뼈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주능선을 잇는 등로길은 완만하여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산을 오르내리며 바다를 조망하는 묘미가 남다르다고 할수있다. 장봉도의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해수면에서 바로 솟아올라 있어 육지의 300m 산이라 생각하면 된다. 중간 중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바다와 개펄이 펼쳐져 눈이 즐겁기만 하다. 여러 개의 봉우리 위에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고 전망이 좋거나 쉬기 좋은 장소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텐트을 펼져 하루밤 캠핑을 즐기는것도 섬이 가진한 트레킹의 묘미이고 하다.
장봉도 트레킹은 보통 옹암선착장 부근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동쪽에서 서쪽 끝까지 주능선을 종주하는 이들도 이곳을 들머리로 이용한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산줄기를 이어갈려면 충분한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옹암선착장에서 서쪽 끝의 가막머리까지 완주한 뒤 다시 돌아오는 데는 약 6시간이 넘게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이 나지막하고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크게 힘들지는 않다. 중간에 비박이나 캠핑을 할 생각이라면 더욱 여유 있게 진행하면 된다.
장봉선착장에서 우측편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100m쯤 가면 도로 좌쪽편 공터에 들머리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다. 여기서 산길로 접어들어 가파른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널찍한 임도가 계속되고 잠시 후 인천공항이 정면으로 보이는 작은 공터에 도착한다. 작은공터에서 바라보면 섬 주변의 바다와 넓은 개펄 조망되어 시원스럽다.
등로길에 벤치가 설치된곳을 지나면 성근 숲 사이의 비탈길을 오르면 커다란 팔각정이 세워진 산꼭대기에 도착한다. 주변에 작은 평지가 있어 텐트도 칠 수 있는 곳이다. 이 팔각정은 장봉도의 활처럼 휘어진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이며 서쪽으로 뻗어 있는 긴 산줄기의 끝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직선거리로 계산해도 약7km가 넘는 먼 곳을 구불거리는 산길이 계속된다.
팔각정을 지나면 등로길은 안부로 내려섰다가 호젓한 소나무 숲 사이로 이어진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길은 사유지인 기도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출입을 막고 있다. 작은 봉우리를 넘어선 뒤 오른쪽 혜림원 방향으로 내려선다. 등로길을 빠져나오면 포장도로을 만나고 우측방향은 혜림원로 가는 길이고, 좌측방향은 장봉1리 옹암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능선으로 진행하면 정면의 산으로 이어진 시멘트콘크리트 포장도로를로 진행하고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방향 오솔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간다.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구릉지를 지나 1km가량 진행하면 도로를 한 번더 만나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진달래와 참나무가 어우러져 자라는 숲을 통과해 500m 진행하면 말문고개에 도착한다. 차도가 지나는 이곳에 구름다리가 놓여 있다. 말문고개를 지나 300m 정도 치고 오르면 장봉도 최고봉인 국사봉 정상에 도착한다. 국사봉은 장봉도에서 가장 높은 장소답게 전망이 뛰어나다. 남쪽 아래로 장봉2리의 널찍한 벌판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그 뒤를 장식하는 바다 위의 작은 섬들이 아름답다. 영종도 너머로 보이는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는 신기루처럼 희미하다. 시선을 북쪽으로 돌리면 불같이 일어난 강화도와 석모도의 산들이 앞을 가린다.
국사봉 정상의 팔각정에서 계속 북서쪽 능선으로 진행하면고도가 높아지니 제법 고즈넉한 산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상을 벗어나 잠시 내려서니 왼쪽으로 장봉2리로 내려서는 샛길이 나타난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능선 가운데 물탱크 같은 구조물이 보인다. 이곳이 안내도에 표기된 구쟁이마루터기란 지역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가도 장봉2리로 이어진다.
구쟁이마루터기 능선 구간이 끝날 즈음 도로를 타고 왼쪽 장봉3리 진촌마을로 잠시 내려서고,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다시 진촌해수욕장 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고개로 올라선다. 고갯마루의 팔각정 왼쪽에 산길이 있다. 이 길은 잠시 뒤 팔각정에서 시작된 비포장도로와 다시 만난다. 이 임도는 장봉4리에서 찬우물약수터로 넘나드는 고개를 거쳐 폐쇄된 채석장 쪽으로 연결된다. 안부에서 다시 주능선을 타고 가막머리 방면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고갯마루에서 팔각정이 있는 봉화대를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 바위능선이 시작된다. 주변 조망이 깨끗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능선을 따라 2.7km가량 진행하면 섬 서쪽 끝 가막머리 낙조대에 도착한다. 더 이상 나아갈 곳이 없는 바다와 맞닿은 장소다. 이곳에 설치된 널찍한 전망데크는 장봉도 최고의 비박처로 꼽을 만하다.
낙조대 외에 주능선이 바닥으로 내려서는 지점인 혜림원과 장봉4리 등은 마을길을 이용해 한들해변이나 옹암해변에서 캠핑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화장실과 취수대 등의 야영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편리하다. 선착장에서 가막머리까지 산길로 왕복할 경우 약 17km 거리로 8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중간에 도로를 따라 걷다가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와도 된다
[대중교통]
-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운서역에서 하차
- 운서역에서 삼목선착장까지 20~30분 간격으로 버스(307번ㆍ201번)운행
-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오전 7시10분부터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배편이 오후 7시10분까지 운행
장봉도에서는 매시 정각 (07:00~19:00)에 배가 운항하며 주말과 8월 휴가철에는 기존 운항 시간표보
다 더 자주 배가 운항한다. 장봉도까지 40분 소요된다.
-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운항하는 운항사가 추가되어 장봉도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08시40
분 첫배을 시작으로 2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며 막지막배가 20시40분에 출항한다)
[숙식(지역번호 032)]
옹암해수욕장 앞에 식당과 민박 등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며, 갯벌횟집식당(773-0058), 장봉삼시세끼(010-6666-2939), 바닷길식당(751-1580), 서해횟집(752-7764) 등이 위치하고 있다.
한들해수욕장 입구의 한들맛집식당(010-5873-1222)은 토종닭백숙과 콩국수, 바지락칼국수 전문점이다. 북도면사무소가 있는 주택가에 한식전문 식객(752-8877)이 있다. 진촌해변에는 머루넝쿨식당(752-6642)이 있으며 대체로 식당과 민박을 겸하고 있다. 장봉4리 건어장 해변의 노을그려진바다풍경펜션(752-8809)은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며, 2~5인실 7개 객실을 가추고 있다.
[볼거리]
한들해수욕장은 장봉도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었다. 식당이나 상가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해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희고 고운 백사장으로 해수욕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망둥어 낚시도 즐기기 좋아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연인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