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1구간 두로봉에서 오대산 비로봉까지 산행

2015. 5. 13. 16:07★ 기맥,지맥/한강기맥[완료]

한강기맥 1구간(두로봉~오대산 비로봉)

 

 

산  행  지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평창군 대관령면,진부면, 용평면 / 홍천군 내면

                  동대산(1.563M),두로봉(1422m),상왕봉(1491m),오대산 비로봉(1563m)  한강기맥 1구간

산행일시 : 2015년 5월24일(일요 당일산행)

산행코스 : 진고개-동대산-1.423봉-1.405봉-차돌베기-1.261봉-신선목이-1.381봉-두로봉(1422m,

                한강기맥 분기점)-1.323봉-북대치(두로령)-1.420봉-1.460(헬기장)-북대 삼거리-1.355봉-

                상왕봉(1491m)-헬기장-1.537봉(헬기장)-헬기장-오대산(비로봉, 1563m)-적멸보궁-중대사자암

                상원사-주차장=============(6시간30분)

                * 파란색이 한강기맥 마루금 

산행시간 : 10시25분~16시15분 (5시간50분, 식사 및 휴식포함, 후미기준)

산행거리 : 약 21.5Km(기맥 7.3Km, 접속구간 14.2Km), GPS 22Km

산행날씨 : 맑음(영상8~30)

산행인원 : 60명

산행코스 및 구간거리 : 진고개-2.6km(60분)-동대산-3.0km(60분)-차돌백이-2.1km(30분)-신선목이-

                                2.5km(60분)-두로봉-1.8km(30분)-두로령-2.5km(40분)-상왕산-3.0km(60분)-

                                오대산 비로봉-4.0km(60분)상원사주차장

                                도상거리(21.5km), 소요시간(6시간40분)

구간

거리

(km)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

진고개

-

10:25 

해발970m,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연곡면을 잇는 고개,진고개휴게소

동대산

2.6

11:12 

47분 

해발1433m, 강원도 강릉시(江陵市)·평창군(平昌郡)·양양군(襄陽郡) 사이에 위치하는 산, 정상석, 헬기장, 이정표, 조망권지대

차돌백이

3.0

11:52

40분

해발1200m, 옥수와 석영이 주성분인 암석,등로길에 있음 

신선목이

2.1

12:21

29분 

해발1120m, 탐방로 안내판

두로봉

2.5

13:00

  39분

해발1421m,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홍천군 내면,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있는 산, 정상석, 헬기장, 이정표 

두로령

1.8

13:34

  34분

해발1300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 넘어가는 446번 지방도로, 백두대간 표지석, 비포장도로, 이정표 

상왕봉

2.5

14:10

  36분

해발1491m,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있는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 하나, 정상석, 안내도, 이정표, 넓은공터, 조망권지대

비로봉

3.0

14:50

  40분

해발1563m, 강원 평창군과 홍천·강릉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 주봉, 정상석,이정표, 안내판, 조망권지대

상원사주차장

4.0

16:15

  1시간25분

해발1100m, 넓은 주차장, 화장실, 안내소, 오대산국립공원 지도,오대산표지석

마루금거리

7.3

 1시간50분

 

 

접속거리

14.2

  4시간

 

 

총 거리

21.5

5시간50분 

 5시간50분

 

GPS거리

22.0

 

 

 

 

 

한강기맥(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1구간 산행 고도표

한강기맥(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1구간 산행 고도표

 

한강기맥(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1구간 산행 트렉

 

한강기맥(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1구간 산행 트렉

 

 한강기맥(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1구간 산행 고도표

 

한강기맥(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1구간 산행지도

 

한강기맥(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1구간 산행지도

 

한강기맥

 

한강기맥(漢江岐脈)이란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계를 가르는 도상거리 162 km 의 산줄기이며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갈라져 큰 산을 두루 섭렵하고 용문산을 거쳐 양수리 강가에서 끝이 나는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정맥이 계룡산을 거치게 하려고 부여 금강 나루에서 끝이 난 것과는 달리 순수하게 양 강을  합치는 두물머리에서 그 끝을 마침에 한 점

부끄러움 없는 큰 줄기인데도 산경표에는 언급이 없다.

 

한강기맥은 공식명칭은 아니고 조석필 님께서 그의 저서 '태백산맥은 없다.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도서출판 사람과 山 간행)' 에서 산경표를 좀더 윤택하게 쓰기 위해 명칭이 없는 몇몇 산줄기를 기맥으로 부르자고 했고 그 중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한강기맥'이라 하였다.

 

다시 말하여 한강기맥이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올라가며 청계산(685.4 m),옥산(577.9 m), 소구니산(790 m), 유명산(866 m), 용문산(1157 m), 문례봉(992 m), 비슬봉(657.6 m),단월봉(670 m), 갈기산(685.4 m), 금물산(791 m), 오음산(930 m), 응곡산(603.7 m), 덕구산(635 m), 대학산(875.4 m), 수리봉(959.6 m), 보래봉(1324 m), 계방산(1577 m), 등을 두루 지나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 m)에서 마감하는 제법 긴 구간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강기맥은 한중(漢中)기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양상이라서
한편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북한강이나 남한강이 같은 한강으로 합치므로 한강기맥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중 적절한 것 같다. 이 한강기맥은 우리나라 중부권을 가로지르며 여느 정맥이나 대간 못지않게 많은 명산이 있고 그 길이도 만만치 않아 등산성 측면에서는 일부 정맥보다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심권에서 가깝고 영동고속도로가 한강기맥과 나란히 달려 접근로나 교통편이 좋은 편이어서구간을 당일 산행으로 가능한 점이 장점이기도 하다.

 

한강기맥[漢江岐脈]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인간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자연상태의 큰 심산을 두루 거친 뒤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양평 양수리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약 166Km의 산줄기다. 산경표상 1대간9정맥(1대간1정간13정맥)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 웅장한 산세와 심산유곡의 모습은 정맥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비켜나있는 오대산 비로봉 줄기를 포함, 기맥의 최고봉 계방산으로 솟구치면서 고산준령의 면모를 유감없이 이어간다.

대체로 서진하는 형태의 산줄기가 되며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어가다 횡성을 지나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잠시 이룬다. 그리고 통골고개에서 강원도와 이별, 양평의 용문산 줄기를 달리다가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그 화려한 맥을 마감한다. 심산유곡의 험준한 준령을 간직한 탓에 날머리지점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한강기맥 마루금이며, 마루금을 이루는 주요 산은 다음과 같다.

[한강기맥의 주요산]오대산 두로봉(1421.9m), 상왕봉(1491m), 비로봉(1563m), 효령봉(1561m), 뽀지게봉(1358.7m), 계방산(1577m), 보래봉 (1324.3m), 청량봉(1052m), 삼계봉(1070m), 덕고산(1125m), 운무산(980.3m), 수리봉(959.6m), 대학산(976m), 덕구산(652.2m), 응곡산(603.7m), 만대산(680m), 오음산(930.3m), 금물산(774m), 시루봉(504.1m), 갈기산(684.9m), 송이재봉(670m), 싸리봉(812m), 단월산(778m), 용문산(1157m), 소구니산(779.9m), 옥산(577.9m), 말머리봉(500m), 청계산(658.4m) 등이 있다

[한강기맥 산행 예정구간]

1 구간 :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

2 구간 : 비로봉-호령봉-뽀래기봉-계방산-운두령

3 구간 : 운두령-보래령-보래봉-불발현

4 구간 : 불발현-청량봉-장곡현-구목령

5 구간 : 구목령-삼계봉-덕고산-봉복산 삼거리-원넘이재

6 구간 : 원넘이재-운무산-먼드래재-여우재

7 구간 : 여우재-수리봉-대학산-화방고개

8 구간 : 화방고개-덕구산-응곡산-만대산-소 삼마치

9 구간 : 소 삼마치-오음산-삼마치-상창봉고개-금물산

10구간: 금물산-시루봉-발귀현-갈기산-신당고개

11구간: 신당고개-밭배고개-송이재봉-비슬고개

12구간: 비슬고개-싸리봉-단월산-천사봉-용문산-배너미고개

13구간: 배너미고개-마유산-소구니산-농다치-옥산-된고개

14구간: 된고개-청계산-벗고개-양수리 두물머리

 

[한강기맥의 주요산 거리]

오대산두로봉~3.3~상왕봉~2.3~오대산비로봉

오대산비로봉~1.9~호령봉~10.1~계방산분기점~2.4~계방산~3.9~운두령

운두령~5.9~보래령~2.2~회령봉(-1.3)~5.3~흥정산

흥정산(-1.3)~2.1~청량봉분기점~7.8~구목령

구목령~3.4~삼계봉분기점~2.8~봉복산(-1.1)~3.8~운무산

운무산~4.7~먼드래재~4.4~수리봉

수리봉~5.6~대학산~5.6~덕구산

덕구산~4.0~응곡산~3.8~만대산~3.1~작은삼마치

작은삼마치~4.0~오음산~2.4~삼마치~8.8~금물산

금물산~2.1~시루봉~2.3~발귀현~3.8~갈기산~3.3~신당고개

신당고개~6.3~통골고개~2.0~밭배고개~6.5~비슬고개

비슬고개~1.5~싸리재~6.7~용문산~3.6~배너머고개

배너머고개~2.2~대부산(-0.5)~1.2~유명산~1.0~소구니산~1.7~농다치고개~5.6~된고개

된고개~1.6~청계산~2.7~벗고개~3.8~노적봉(-0.7)~5.4~북한강(두물머리)............도상거리(166.9km)

 

 

한강기맥 오대산 두로봉에서 양수리 두물머리 마루금 맥 잇기...

[산행안내]

진고개 (해발960m),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연곡면을 잇는 고개, 6번 지방도, 진고개휴게소

진고개휴게소에서 6번 지방도을 횡단하여 탐방안내판이 설치된 좌측편 나무계단으로 진행

탐방 인원 체크하는 게이트 통과

현위치 이정표(오대 02-01)

숲길 진행(완만하게 푸른숲길 진행후 나무계단길 진행)

오르막 나무계단길(계속하여 오름길 진행)

산죽 밭 통과

철쭉밭 통과

현위치 이정표(오대 02-03)

동피골 야영장 갈림길 (길주의-좌측 동피골 주차장 하산길 버리고 우측이 대간길이용)

동대산(해발1433.5m) 헬기장,정상석, 조망지대

현위치 이정표(오대 02-05)

현위치 이정표(오대 02-01,해발1423m)헬기장

등로길 희기한 나무가 있는곳 통과

현위치 이정표(오대 02-07)

현위치 이정표(오대 02-08)

1300봉

현위치 이정표(오대 02-09)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0)

차돌배(해발1200m) 등로 우측편 규암으로 반짝이는 차돌배기 바위가 있는 장소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1)

구멍나무 통과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2, 해발1235m)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3, 해발1260m)

헬기장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4, 해발1244m)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5, 해발199m)

신선목이(해발1120m) (길주의-좌측 신선골 하산길 버리고 직진이 대간길)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6, 해발1127m)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7, 해발1308m)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8, 해발1376m)

헬기장

현위치 이정표(오대 02-19, 해발1372m)

1381봉 (전망 바위)

현위치 이정표(오대 02-20, 해발1383m)

두로봉 갈림길(길주의-좌측 상왕봉과 오대산 비로봉방면으로 진행)

두로봉(해발1421.9m), 정상석, 헬기장, 조망지대

두로봉 갈림길 복귀 우측편 오대산 비로봉방향으로 진행

완만한 내림길 진행(좌측편으로 주목이 보임)

현위치 번호(오대 2-22, 해발1330m) 통과

현위치 번호(오대 2-23, 해발1333m) 통과

두로령(頭老嶺, 해발1,300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상원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 넘어가는 고개, 비포장 446번 지방도, 백두대간 표지석, 이정표

두로령 임도길에서 좌측방향 대각선 20m지점 우측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 뒤편 능선으로 진행

현위치 번호(오대 1-16, 해발1450m) 통과

헬기장

현위치 번호(오대 1-15, 해발1460m) 통과

헬기장

북대 미륵암 갈림길(해발1460m) 직진으로 통과

현위치 번호(오대 1-13, 해발1460m) 통과

무명봉

현위치 번호(오대 1-12, 해발1470m) 통과

상왕봉(象王峰, 해발1491m)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있는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 하나

정상석,이정표, 오대산국립공원안내도, 정상부 넓은공터, 조망좋음

현위치 번호(오대 1-11, 해발1490m) 통과

헬기장

주목군락지 통과(완만한 등로길 양편으로 아름드리 주목들이 있음)

현위치 번호(오대 1-10, 해발1500m) 통과

나무계단 오름길 진행

현위치 번호(오대 1-9, 해발1520m) 통과

나무계단 오름길 옆으로 아름다운 주목들이 즐비하게 있음

헬기장, 현위치 번호(오대 1-8, 해발1520m) 통과

오대산 비로봉(해발1563m) 강원 평창군과 홍천·강릉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 주봉, 정상석,이정표, 오대산국립공원안내도, 정상부 넓은공터, 조망좋음

비로봉에서 좌측편 상원사방향 나무계단으로 진행

적멸보궁 지킴이초소

적멸보궁 입구

중대사자암

임도길(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

상원사 갈림길

상원사 주차장

산행종료

 

 

 

백두대간 마루금과 한강기맥 마루금을 동시에 걸어보면서...

2010년 10월 백두대간(진고개~구룡령)을 진행하면서 오대산 동대산,두로봉을 찾았는데 5년만에 다시 동대산 두로봉구간을 걸어보는 기회을 맞이한다. 그때는 무박으로 진행하는 관계로 새벽이슬을 맞으며 올라 아무것도 보지 못한체 주변에 무엇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앞만보고 걸어던 기억이난다.

 

푸르름이 물신 풍기는 계절에 울창한 숲속길 오르니 힘들기도 하지만 자연가 함께라는 마음에 엔돌핀이 어디선가 솟아 나오는 느낌이다. 등로길도 아름답고 여기저기에 철쭉꽃과 산죽도 보면 마음속을 전환해 본다.

 

오늘 진행하는 한강기맥은 오대산 두로봉에서 시작하여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마루금이다. 두로봉까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잠시 이용하다가 두로봉 갈림길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을 이별하고는 두로령을 거쳐 상왕봉, 비로봉으로 이어간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워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한강기맥 출정을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베낭을 챙겨 상일동 육교 집결지로 나간다. 상일동 부근 매점에서 간단하게 요기을 하고는 물과 음료수을 준비하고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목적지인 강원도 평창군 진고개로 출발한다. 

 

석가탄신일(월요일)을 포함하여 3일 연휴라 고속도로에는 행락차량이 많은 관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미사리, 팔당대교, 양평으로 가는 46번국도을 이용하다가 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상 평창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및 휴식을 취하고는 진부톨게이트을 나와 6번, 59번 지방도을 이용하여 진고개 휴게소 앞에 도착한다.

 

진고개 휴게소에 내려 노인봉방면의 백두대간 등로길을 조망하고는 반대편 오대산 동대산방면의 들머리지점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백두대간 마루금을 잠시 걸어본다.

 

 

 

오대산 주능선 환종주 마루금 맥잇기를 하면서...

 

진고개에서 바라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6번국도의 모습

오늘 진행하는 한강기맥 마루금은 오대산구간을 탐방하게된다. 오대산 5개의 봉우리중 4개의 봉우리을 올라 탐방하고는 적멸보궁이 있는 상원사방향으로 내려선다. 한강기맥 마루금의 출발점이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시작하는 관계로 진고개에서 두로봉까지 백두대간 마루금을 잠시 이용하다가 두로봉 한강기맥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서진하면 한강기맥 마루금이 시작된다.

 

오대산(五臺山)

오대산(五臺山)은 주봉인 비로봉(毘盧峰, 해발 1,563m))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상왕봉(象王峰, 해발 1,491m), 두로봉(頭老峰, 해발 1,422m), 우측으로 호령봉(虎嶺峰, 해발 1,561m), 앞쪽에 동대산(東臺山, 해발 1,433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백두대간과 한강기맥상의 여러 봉우리 사이사이로 중대(中臺 : 지공대), 동대(東臺 : 만월대), 서대(西臺 : 장령대), 남대(南臺 : 기린대), 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오대산은 일찌기 일연 스님께서 우리나라 명산 중에서 불법(佛法)이 가장창할 곳이라고 칭송한 곳인데, 오대산의 다섯대에는 각각 암자를 하나씩 갖고 있다.  중대의 사자암을 중심으로 동대 관음암, 서대 염불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이 각각 위치해 있다.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한후 부처 정골사리를 중대 적멸보궁에 모시고,이를 중심으로 동·서·남·북대에 오류성중이 상주하면서 설법했던 곳이라 해서 오대산이라 했다고 한다. 자장율사가 기거했던 작은 띳집이 후에 월정사가 되었다 한다.
 

오대산 중대 사자암에 적멸보궁이 위치해 있는데, 영축산 통도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작멸보궁에는 불상이 없다.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으니 물체로 이우어진 불상이 굳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고개(해발960m)에서 바라본 강릉시 연곡면방면의 6번국도의 모습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101-18

진고개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연곡면을 잇는 고개이며, 6번과 59번 국도가 지난다. 진고개(泥峴)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이 고개의 특성이 지명이 되었다. 또 고개가 길어서 긴 고개라 하다가 방언의 구개음화(ㄱ→ㅈ)로 진고개가 되었다.

 

진고개 들머리지점의 모습

진고개휴게소에서 6번국도을 횡단하여 탐방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좌측편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진고개휴게소는 여러번 와봤지만 2010년 10월 백두대간(진고개~구룡령)을 진행하면서 오대산 동대산,두로봉을 찾았는데 다시 5년만에 백두대간 마루금 등로길을 접한다.

 

오늘 진행하게 될 한강기맥은 오대산 두로봉에서 시작하여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마루금이다. 한강기맥 시발점은 백두대간상에 있어 백두대간 마루금을 잠시 이용하다가 두루봉정상을 찍고 두로봉 갈림길에서 백두대간 마루금과 이별하고는 오대산 비로봉방향으로 전환하여 서진한다.

 

진고개에서 올라서면 정면으로 넓은 밭이 나오고 우측편 등로길로 진행한다. 잠시후 오대산 탐방로 인원체크하는 게이트가 나오고 숲이 우거진 숲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등로 우측편으로 탐방로안내판이 나오고 이후로 돌계단, 산죽군락지,철쭉군락지, 나무계단이 차례로 계속이어지고 진고개에서 45여분만에 동피골주차장 삼거리에 도착한다.

 

동피골주차장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있은 동대산정상부에 도착한다. 동대산(東臺山, 1434m)은 강원도 강릉시(江陵市), 평창군(平昌郡), 양양군(襄陽郡) 사이에 위치하는 산이며 주변에는 정상석, 넓은 헬기장,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동대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잠시후 헬기장에 도착한다.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급경사 등로길이라면 동대산에서 신선목이까지는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길이 펼쳐진다. 헬기장을 지나면 편안한 등로길 이어지고 등로길에 멋지고 희안한 나무옆을 지나게 된다.

 

1300봉 이정목을 지나면 차돌백이에 도착하고 등로 우측편으로 옥수와 석영이 주성분인 암석 세개가 있었다. 차돌백이을 지나면  완만한 오르 내림 등로길이 나오고 기기묘묘한 모양을 하고 있는 구멍 뚫린 크나큰 고목이 등로길 가운데을 버티고 있었다. 구멍 뚫린 크나큰 고목을 지나 내려서면 1235봉 이정목이 나오고 잠시후 1260봉 이정목에 도착한다. 1260봉 이정목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하고 1244봉에서 내림길을 내려서면 신선목이 1120봉에 도착한다. 오늘의 두번째 난코스인 신선목이에서 두로봉구간은 계속되는 오르막 등로길이면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에서 다시 오르면 한강기맥 분기봉인 두로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두로봉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두로봉정상에 들려 인증샷을 찍고는 다시 두로봉갈림길로 복귀한다. 두로봉(頭老峰:1,421m)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홍천군 내면,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에 하나이며, 정상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그리고 가장자리에 헬기장이 있고 조망이 좋았다. 

 

 

오대산 탐방로 안내도의 모습

 

오대산 탐방로 안내도의 모습

진고개들머리지점의 모습

진고개휴게소에서 하차하여 6번 국도 횡단보도을 건너 진행하면 진고개들머리지점에 탐방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편으로 나무계단 오름길이 열려있다. 이곳을 올라 진행하면 오대산 동대산과 두로봉으로 연결된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 안내판의 모습

진고개에서 동대산구간은 2008.1.17~2027.12.31까지야생식물 군락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출입을 금지하여 위반시 과태료 30만원이하부과한다고 적혀있다.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진고개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넓은 평지(밭)가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편으로 진고개와 노인봉이 조망되었다.

동대산방면 진행하면서 진고개 상부에서 바라본 진고개휴게소와 노인봉의 모습

 

진고개 조망

6번 지방도가 지나고 그옆으로 진고개 휴게소가 있다.

 

오대산 탐방로 인원체크 게이트의 모습

오대산 동대산방면 초입에 등산객 인원을 체크하는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었고 잠시후 숲속으로 들어간다.

 

숲속 마루금 등로길의 모습

한여름 날씨속에 한강기맥 맥잇는 산객의 마음은 무겁기만하다. 등로길에 한줄기 바람과 그늘이 있다면 참! 좋을것 같은데 오늘은  바람은 불어오지 않고 숲속의 터널이 그늘을 만들어 산객의 마음을 조금 진정시켜준다. 완만하게 등로길 진행하면 나무계단길이 나오고 계속하여 동대산정상까지 경사지을 올라서야 한다.

 

등로길에 있는 탐방 안내판의 모습

오대산국립공원은 오대산을 중심으로 하여 강원도 평창군·홍천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면적 298.5㎢이다. 오대산에는 동쪽에 만월대(滿月臺) 서쪽에 장령대(長嶺臺) 남쪽에 기린대(麒麟臺) 북쪽에 상삼대(象三臺) 중앙에 지공대(知工臺)가 있어 이들 5개의 대를 꼽아 오대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중대, 동대, 서대, 남대, 북대의 5대(五臺)에 각기 석가, 관음, 미타, 지장, 문수의 부처가 상주하며 설법하는 성지이므로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 해발1,563m)을 주봉으로 하여 남서쪽으로 소대산(小臺山, 해발1,270m), 호령봉(虎嶺峰, 해발1,560m), 소계방산(해발1,490m)으로 뻗어내리고, 동쪽으로 상왕봉(上王峰, 해발1,493m), 두로봉(頭老峰, 해발1,422m), 동대산(東臺山, 해발1,434m), 노인봉(老人峰, 해발1,338m) 등으로 이어지는데 이 모두 고도 높이가 1,000m 넘는 준령으로 이름난 명산이다. 이 산들이 마치 분지를 에워싼 것 같은 지형을 이루고, 그 사이의 분지를 북한강(北漢江)의 지류인 오대천이 비교적 깊은 협곡을 이루면서 남류한다. 다만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의 안부(鞍部)인 진고개는 오대천의 한 지류와 연곡천(連谷川)과의 분수령이 된다.

오대산이라는 이름은 신라시대 지장율사가 지은 이름으로 전해진다. 당나라 유학 당시 공부했던 중국 산서성 청량산의 다른 이름이 바로 오대산이다. 지장율사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백두대간에 자리한 이 산을 보고 오대산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오대(五臺)는 비로봉(毘盧峰, 해발1563m), 호령봉(虎嶺峰, 해발1560m), 상왕봉(象王峰, 해발1493m), 두로봉(頭爐峰, 해발1421m), 동대산(東臺山, 해발1433m) 등 다섯 봉우리를 말하는 것이다. 오대산은 1975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현위치 번호 : 오대 02-01, 동대산 1.4km, 진고개 0.3km

나무계단길 통과

 

이정목이 있는 무명봉 통과

 

이정표 : 진고개 0.5km, 동대산 1.2km

산죽군락지 통과

 

산죽군락지 통과

 

철쭉군락지 통과

 

나무계단 통과

 

이정표 : 진고개 1.0km, 동대산 0.7km

 

현위치 번호 : 오대 02-03, 동대산 0.4km, 진고개 1.3km

 

돌로만든 계단 통과

 

동피골주차장 갈림길의 모습

진고개에서 동피골주차장 갈림길까지 약45분이 소요되었고 쉼없이 이곳까지 경사지을 치고 올라왔다. 먼저 도착한 대원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일부 대원들은 쉬지 않고 우측편 백두대간 마루금을 이어간다. 잠시후 넓은 헬기장이 있는 동대산에 도착한다.

 

동피골주차장(해발1432m) 갈림길 이정표 : 진고개 1.7km, 동대산 30m, 동피골주차장 2.7km

동대산(東臺山, 해발1434m) 정상부의 모습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약47분이 소용되었고, 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안내판 그리고 정상중앙부에는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동대산은 오대산을 이루고 있는 다섯 봉우리 중의 하나이며, 태백산맥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한다. "동국여지승람이나", "증보문헌비고",  "오대산월정사사적기"에 의하면 오대산은 동쪽의 만월봉, 서쪽의 장령봉, 남쪽의 기린본, 북쪽의 상왕봉, 중앙의 지로봉 등이 그 봉우리마다 편편한 대지를 이루고 있기 대문에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하는데 바로 동쪽의 만월봉을 오늘날 동대산이라 한다.

동대산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동대산정상부에서 날씨가 화창한날 동남쪽방면의 백마봉과 백두대간 마루금인 노인봉, 소황병산, 황병산, 삼양목장이 한누에 들어오는 곳이다.

 

동대산 (東臺山, 해발1433m) 정상석

동대산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있는 산이며, 북쪽의 두로봉, 북서쪽의 비로봉, 상왕봉, 서쪽의 서대산, 호령봉, 동쪽의 노인봉 등과 함께 태백산 줄기의 뼈대를 이루는 오대산 줄기 안에 솟아 있다. 이 산은 동사면을 흐르는 연곡천과 서사면을 흐르는 평창강의 발원지를 이루고 있다. 계곡과 짙은 수림에 유서 깊은 월정사를 비롯하여 상원사, 관음암 등이 있다. 또 최근 관광 및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오대산과 노인봉을 잇는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동대산(東臺山, 해발1434m)정상석에서 인증샷

동대산(東臺山)은 강원도 강릉시(江陵市)·평창군(平昌郡)·양양군(襄陽郡) 3개 시,군 사이에 위치하는 산이며,  1975년 2월 오대산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 개발되면서 최근 등산·관광지로 유명하다.

현위치 번호 : 오대 02-05, 동대산, 진고개 1.7km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헬기장 통과

동대산에서 완만하게 약5여분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온다.

 

현위치 번호 : 오대 02-06, 동대산 0.5km, 두로봉6.2km

 

이정표 : 두로봉 6.1km, 동대산 0.6km

 

아름답고 부드러운 숲속길이 계속 이어지고...

 

아름답고 부드러운 숲속길이 계속 이어지고...

등로길에 있는 희안한 나무

백두대간길에서도 만났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산객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다.

 

현위치 번호 : 오대 02-07, 동대산 1.0km, 두로봉 5.7km

 

현위치 번호 : 오대 02-08, 동대산 1.2km, 두로봉 5.5km

등로길에서 바라본  강릉시 연곡면 구자리일대의 모습

 

이정표(해발1300m) : 동대산 1.7km, 두로봉 5.0km

 

1300봉의 모습

 

무명봉 통과

 

현위치 번호 : 오대 02-09, 동대산 1.9km, 두로봉 4.8km

 

이정표 : 동대산2.2km, 두로봉 4.5km

현위치 번호 : 오대 02-10, 동대산 2.4km, 두로봉 4.3km

 

차돌백이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 안내판의 모습

 

 

안내판이 설치되어 잇는 공터의 모습

공터에 탐방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이 차돌백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차돌이 있는곳은 이곳에서 직진으로 조금더 진행하여야 나타난다.

 

차돌의 모습

 

차돌백이(해발1200m)

 

차돌백이(해발1200m)

차돌이 아니고 왜 차돌백이 일까 그리고 왜 바다속에 있어야할 침적의 규산질 유해가 이 높은 산 정상에서  이렇게 거대한 덩어리로 발견되는 것일까  자료을 찾아 보았지만 이유을 알수가 없어 아쉬움을 남겨 둔다.

차돌이란..

옥수와 석영이 주성분인 암석으로 단단하다. 플린트, 부싯돌, 수석, 화석이라고도 하며 회색, 갈색, 흑색 등 여러 빛이 있으며 반투명 또는 불투명이다. 강철로 된 부시로 치면 불이 잘 일어나 불을 일으키는 데 사용한다.치밀하고 단단한 것으로 석회암, 백악 속에서 산출하는데, 선사시대에는 화살촉 기타 석기에 사용하였다.

이것은 바다 밑 침적의 규산질 유해가 변성한 것이다.

편안한 등로길의 모습

차돌백이을 통과하면 다시 완만하고 부드러운 ㄷㅇ로길이 펼쳐진다.

 

현위치 번호 : 오대 02-11, 동대산 2.9km, 두로봉 3.8km

 

구멍난 구목의 모습

차돌백이을 지나 약4여분 완만하게 숲길을 오르 내리며 진행하면 등로길 우측편으로 가운데 구멍 뚫린 고목이자리을 잡고 있다.

 

 로봇님이 선사한 사진

등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동대산 3.1km, 두로봉 3.6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235m) 02-12지점 통과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235m) 02-12, 동대산 3.3km, 두로봉 3.4km

헬기장 통과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235m) 02-12지점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잡목과 잡풀로 인하여 헬기장 기능이 마비된 상태였다.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260m) 02-13

 

무명봉 갈림길 통과

 

헬기장 통만과

만월지맥(해발 1261.8m) 분기봉

차돌백이에서 헬기장 두개을 지나 오르면 만월지맥분기봉에 도착하고 만월지맥 분기봉에는 이정표(두로봉 3.0km, 동대산 3.7km)가 설치되어 있고, 백두대간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고 만월지맥은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만월지맥(滿月枝脈)?
백두대간 마루금 동대산을 지나 1261.8봉에서 가지를 쳐 철갑령(1012.6m),만월봉(628.1m) ,한천산(333.3m),오산봉(20m) 을 거처 양양 남대천 낙산대교에서 맥을 다하는
양양 남대천 동쪽 분수령을 만월지맥이다.

도상거리(45.4km)

만월지맥

 

만월지맥분기봉에서 바라본 양양 남대천 지맥 등로길의 모습 

 

만월분기봉 이정표 : 두로봉 3.0km, 동대산 3.7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244m) 02-14

 

등로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동대산 4.6km, 두로봉 2.1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199m) 02-15

 

완만한 내림길의 모습

만월지맥 분기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신선목이에 도착하고, 오늘 산행에서 두번째 힘든구간이 나타난다. 신선목이에서 한차례 힘들어 올라서면 한강기맥 분기봉에 도착하게된다.

 

신선목이(해발1120)

신선목이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고, 신선들이 내려와서 놀고 갔어 신선목이라고 했는지 알수없는 실정이다. 주변에는 넓은 공터와 탐방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선답자의 후기글을 보니까 우측편으로 조금 내려서면 물을 공급할수 있다고 하는데 찾지 못하고 그냥 진행한다.

 

신선목이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안내판이의 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127m) 02-16, 두로봉 1.7km 동대산 5.0km

완만한 오름길의 모습

 

등로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동대산 5.5km, 두로봉 1.2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308m) 02-17, 두로봉 1.1km 동대산 5.6km

등로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동대산 5.8km, 두로봉 0.9km

 

현위치번호 : 오대(해발 1376m) 02-18, 동대산 6.0km 두로봉 0.7km

헬기장 통과

 

등로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동대산 6.1km, 두로봉 0.6km

 

현위치번호 : 오대(해발 1372m) 02-19, 동대산 6.2km 두로봉 0.5km

현위치번호 : 오대(해발 1383m) 02-20, 동대산 6.4km 두로봉 0.3km

등로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동대산 6.4km 두로봉 0.3km

 

한강기맥 분기봉

한강기맥[漢江岐脈]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인간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자연상태의 큰 심산을 두루 거친 뒤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양평 양수리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약 166Km의 산줄기다. 산경표상 1대간9정맥(1대간1정간13정맥)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 웅장한 산세와 심산유곡의 모습은 정맥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비켜나있는 오대산 비로봉 줄기를 포함, 기맥의 최고봉 계방산으로 솟구치면서 고산준령의 면모를 유감없이 이어간다.

대체로 서진하는 형태의 산줄기가 되며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어가다 횡성을 지나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잠시 이룬다. 그리고 통골고개에서 강원도와 이별, 양평의 용문산 줄기를 달리다가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그 화려한 맥을 마감한다. 심산유곡의 험준한 준령을 간직한 탓에 날머리지점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한강기맥 마루금이다.

 

한강기맥 분기봉 이정표 : 비로봉 5.7km, 상원사주차장 7.6km, 동대산 6.7km

 

두로봉 (해발1422m) 정상부의 모습

두로봉 정상 주변에는 정상서과 이정표, 안내판 그리고 중앙자리에 헬기장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두로봉 (해발1422m)

두로봉에서 북서쪽으로의 비로봉, 상왕봉이 있고, 서쪽으로 호령봉, 남동쪽으로 동대산 등과 함께 태백산 줄기의 지맥을 이루는 오대산 줄기 중에 솟아 있는 고봉이다. 산은 동사면을 흐르는 연곡천과 서사면을 흐르는 홍천강의 발원지를 이룬다.상원사와 미륵암은 계곡과 더불어 명승지를 이루는데, 최근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었다. 또한 두로봉은 한강기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한강기맥은 비로봉을 넘어, 계방산, 운두령, 갈기산, 용문산을 지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한강을 넘지 못하고 끝이난다.맥이 소멸된다. 그 산세가 바다까지 이르지 못한 것을 기맥이라 하니, 이곳에 다녀 가야할 능선을 하나 더 만들어 놓았다.

 

두로봉(頭老峰:1,421m) 정상석에서 인증샷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홍천군 내면,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에 하나로 노인봉의 뒤에 있어서 두로봉이란다. 두로령(예전에 446번 지방도)에서 1.6km 떨어진 곳으로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및 헬기장이 있으며, 자연휴식년제로 출입금지구역이다. 산의 동사면으로는 연곡천이 흐르고 있고 서사면으로 흐르는 물은 홍천강으로 흘러들어 간다.  봉우리아래에는 상원사와 미륵암이 자리잡고 있다. 홍천군, 평창군, 강릉시를 가름하는 꼭지점이자 한강기맥 분기점이라 비로소 167km의 대장정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두로봉(頭老峰:1,421m) 정상석에서 인증샷

 

한강기맥 분기봉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分岐)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며 서쪽으로 뻗어내려 두 강이 만나는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兩水里)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한다. 산줄기의 길이만 해도 167km로 금남정맥이나 금남호남정맥보다 더 길고마루금상에 품고 있는 산의 높이 또한 남한 다섯 번째인 계방산을 위시하여 1,000m 넘는 고봉들이 즐비하다.

 

한강기맥 시작하면서...

두로봉정상을 찍고 한강기맥 시발점인 두로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우측편 두로령[상원사] 표지기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하게 등로길 내려서면 등로길 양편으로 주목들이 보이고 1330봉과1333봉 이정목이 차례로 나오고 두로봉갈림길에서 약20여분만에 두로령에 도착한다.

 

두로령(頭老嶺, 해발1,300m)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에 있는 상원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을 있는 고개마루이며, 주변에는 어이가 없는 백두대간 두로령 표지석과 이정표 그리고 비포장 도로인 446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두로령 임도길 내려 좌측편으로 약20m 진행하면 이정목이 있는 능선으로 오르면  1460m 헬기장에 도착하고 내려서면 북대 미륵암 갈림길에 도착한다. 북대 미륵암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암릉으로된 무명봉에 오르고 잠시후 상왕봉 정상에 도착한다. 상왕봉(象王峰:1491m)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있는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 하나이며 정상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오대산국립공원 안내판 그리고 넓은공터로 이루어져 있었다.

 

상왕봉에서 오대산 비로봉까지는 완만한 등로길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구간이다. 상왕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나무계단 내림길이 나오고  잠시후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멋지고 아름다운 주목이 많이 있는 1500봉 이정목에 도착하고 1500봉을 통과하여 나무계단을 오르면 1520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1520봉 헬기장에서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여 오르면 오대산 주봉인 비로봉 정상에 도착한다.  비로봉(毘盧峰, 해발1563m)은 강원 평창군과 홍천·강릉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 비로봉이며 정상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오대산국립공원 안내판 그리고 넓은공터로 이루어져 있었다.

 

비로봉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하고 앞으로 이어갈 한강기맥 마루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오늘 한강기맥 마루금산행은 이곳에서 종료하고 적멸보궁,중대사자암,상원사을 거쳐 산악회 본부가 있는 집결지에서 산행 종료한다.

 

 

한강기맥 상원사 두로령방향의 등로길 모습

두로봉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두로봉 갈림봉에 복귀하여 늦은 점심을 대원들이랑 함께하고는 두로령방면으로 내려선다.

 

한강기맥 분기봉에서 두로령으로 내려서는 등로길에 있는 주목나무

 

주목의 모습

등로길 주변에 주목나무들이 보이고 등로길은 완만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등로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비로봉 5.2km, 상원사주차장 7.1km, 두로봉 0.5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330m) 02-22,두로봉 0.5km 두로령1.1km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333km) 02-23지점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333km) 02-23, 두로봉 1.1km 두로령 0.5km

두로령(頭老嶺 :1,300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상원사)와 홍천군 내면 명계리을 연결하는 고개이며 비포장  446번 지방도이 지나고 있다. 두로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고개라 두로령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이곳에는 이정표와 함께 “백두대간 두로령 이라는 표지석과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한강기맥 마루금은 446번  지방도에서 좌측방향으로 20m 진행후 우측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곳 능선으로 올라서면 된다.

 

두로령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 안내도

 

두로령 이정표 : 상원사 6.2km, 내면 10.1km

 

백두대간 두로령 표지석

두로봉갈림에서 완만한 등로길로 내려서면 두로령에 도착한다. 두로령은 446번 지방도 비포장도로가 지나고 우측편으로 백두대간 두로령이라는 크나큰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을 백두대간이라 표기한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두로령은 백두대간길에서 약1.8km 비껴 있는데 왜 이곳에 설치하여는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이정표나 표지석을 세울때도 정확한 고증과 확인을 거쳐서 했으면 좋겠다.

 

두로령 표지석의 내용

 

백두대간 두로령 표지석에서 인증샷

 

한강기맥 함께하는 토요정맥 대원들과 함께 인증샷

 

두로령 들머리지점의 모습

446번 지방도 비포장도로로 내려가면 상원주차장으로 가는길이고 한강기맥 마루금은 우측편으로 진행한다.

 

드로령 이정표 : 상원사주차장 6.4km, 두로봉 1.6km,내면탐방지원센터 10.1km, 비로봉 4.1km,

                       상왕봉 1.9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450m) 01-16, 상왕봉 1.5km 두로령 0.4km

헬기장통과

두로령에서 경사지을 약10여분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에서 직진하여 내려서면 북대 미륵암 갈림길에 도착한다.

 

헬기장 이정표 : 비로봉 3.5km, 상왕봉 1.2km, 두로봉 2.3km, 두로령 0.7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460m) 01-15, 상왕봉 1.1km 두로령 0.8km

헬기장 통과

 

북대 미륵암 갈림길의 모습

 

북대 미륵암 갈림길 이정표 : 상왕봉 0.8km, 두로봉 2.7km, 상원사주차장 5.8km, 북대미륵암 1.3km

 

북대 미륵암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 안내도의 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460m) 01-13, 상왕봉 0.8km 두로령 1.1km

무명봉 통과

 

북대 미륵암 갈림길에서 상왕봉정상으로 오르는 등로길의 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1470m) 01-12, 상왕봉 0.3km 두로령 1.6km

 

상왕봉(象王峰, 해발1491m) 정상부의 모습

오대산 상왕봉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있는 산이며, 정상부 주변에는 정상석,이정표, 오대산국립공원안내도 그리고 넓은공터로 이루고 있으며 조망권이 좋았다.

 

상왕봉(象王峰, 해발1491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있는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 하나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서쪽이 장령(長嶺), 북쪽이 상왕(象王), 남쪽이 기린(麒麟), 동쪽이 만월(滿月), 중앙이 지로(智爐), 풍로(風爐)로 불리웠는데 다섯 봉우리가 고리처럼 벌려있고 크기와 작기가 고른 까닭에 오대(五臺)라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전 기록에는 상왕산으로 불리웠으나, 언제부터 상왕봉으로 바뀐 기록은 없다.

 

오대산 상왕봉에서 바라본 평창군 일대와 백두대간 마루금 및 구룡령 조망

 

평창 읍·면 지도

 

평창(平昌)의 유래

평창군의 총 면적이 1,464.16㎢로 강원도 총면적 16,874.60㎢의 8.7%에 해당하며, 전국 군 중 홍천과 인제 다음인 3번째로 면적이 넓다

삼국시대에는 우오현(于烏縣)이었으며, 고구려의 행정구역의 행정구역이되면서 욱오현(郁烏縣)으로 되었다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백호현(白烏縣)으로명칭이 바뀌어  주천현(現 영월군)과 자천현(現 단양군)과 함께 내성현으로편입되었으며, 고려 태조23년(940년)에 평창현으로 개칭하여 원추의 속현이 되었다.

그 후 조선 태조 1년(1392년)에 목조(穆祖: 태조의 고모부)의 비 효공왕후가평창이 내향(內鄕)이라 하여 군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상왕봉(象王峰, 해발1491m) 정상석에서 인증샷

 

상왕봉 공터의 모습

우측편으로 정상석이 있고 좌측편으로 넓은공터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부에서 구룡령방향 백두대간 마루금과앞으로 이어갈 계방산방면의 마루금 구간 한강기맥 마루금이 조망되었다.

 

상왕봉정상 이정표 : 비로봉 2.3km, 두로봉 3.5km, 북대사 1.9km

 

상왕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의 모습

 

오대산국립공원 안내도의 모습

 

오대산국립공원 코스 상세 안내도의 모습

 

나무계단 내림의 모습

상왕봉에서 비로봉으로 진행하면 나무계단 내림길이 나오고 내려 완만하게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잠시후 멋진 등로길이 펼쳐진다.

 

등로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비로봉 2.0km, 상원사 5.0km, 상왕봉 0.3km, 북대사 2.2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490m) 상왕봉 0.3km 비로봉 2.0km

 

편안한 등로길이모습

상왕봉에서 나무게단으로 내려서면 편안하고 포근한 등로길이 나오고 잠시후 헬기장을 지나게된다.

 

헬기장 통과

 

고목들의모습

헬기장을 통과하여 진행하면 주변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아름드리 나무들이 군락을이루고 있어 진행하는산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잠시 휴식을하면서 주변의 경취에 도취되어 있고 누워 쉬고싶은 심정이다.

 

등로길에 있는 멋진나무들의 모습

 

등로길에 있는 멋진나무들의 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500m)01-10지점의 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500m)01-10 상왕봉 0.8km  비로봉 1.5km

 

등로길에 있는 멋진나무들의 모습

1550봉 이정표 : 비로봉1.4km,두로봉4.4km,상왕봉 0.9km

 

등로길에 있는 멋진나무들의 모습

 

등로길에 있는 멋진나무들의 모습

 

나무계단오름길의 모습

1500봉에서 나무게단을이용하여 한차례 밀어올리면 조망이 확터인 헬기장에 도착하고 좌측방향으로 조금더 진행하면 오늘진행하는 한강기맥 1구간 종착지점인 오대산 주봉인 비로봉에 도착한다.

 

헬기장 직전에 있는 등로길의 모습

 

등로길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비로봉1.0km,상원사 4.0km, 상왕봉1.3km, 북대사 3.2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520m) 상왕봉 0.3km 비로봉 2.0km

 

헬기장 직전에 있는 등로길의 모습

 

등로길에 있는 주목나무의 모습

 

등로길에 있는 주목의 모습

주목나무는 태백산에서 많이 보았는데 이곳에서 가끔 보인다.

죽어서 천년이요 살아서도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고된 어려운 시련을 참고 산객에게 멋진 선물을  선사한 주목 고마움 마음

간직하면 오대산 비로봉으로 발걸음 옮겨본다.

 

비로봉 직전에 있는 헬기장으로 오르는 등로길의 모습

 

등로길에 있는 주목의 모습

 

헬기장(해발1520m)

1500봉에서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면 등로길 주변으로 아름다운 주목나무들이 보이고 완만하게올라서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사방이 확터여 잇어 조망이 일품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모습

바로 앞에 보이는봉우리가 상왕봉이며 저멀리 한강기맥 분기봉인 두로봉이 조망되고 그 옆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이 펼쳐진다. 상왕봉에서 이곳 헬기장(해발 1520m)까지 약25분정도 소요된다.

 

헬기장(해발 1520m) 정상부의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520m) 01-08 상왕봉 1.8km 비로봉 0.5km

 

헬기장(해발 1490m) 이정표 : 비로봉 0.5km, 상원사 3.5km, 상왕봉 1.8km, 북대사 3.7km

 

오대산 비로(毘盧峰, 해발 1563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기나긴 산줄기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비로봉(해발1563m), 동대산(해발1433.5m), 두로봉(해발1421.9m), 상왕봉(해발1491m), 효령봉(해발1531m) 등 다섯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자리잡고 있다.

 

오대산이란 명칭은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의 오대산과 산의형세가 흡사하다 하여 같은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소금강은 노인봉을 시작으로 동쪽으로 펼쳐진 기암들의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비슷하여 붙혀진이름이다. 오대산은 내륙성기후 특성을 보이는 월정사지역과 동해와 인접한 해안기후 특징을 보이는 소금강구역으로 구분되며 1975년2월1일 우리나라 1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연간 약 백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는다.

 

비로봉 정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 안내도의 모습

 

오대산정상 이정표 : 상원사 3.0km, 북대사 4.0km, 상왕봉2.3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563m) 01-07 상왕봉 2.3km 비로봉

 

오대산 비로봉(毘盧峰, 해발 1563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태백산맥에 속에 솟아 있는 산줄기다. 오대산에는 비로봉, 동대산,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에 중대, 동대, 서대, 남대,북대가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 화강편마암이며, 오랜 풍화, 침식 작용으로 곳곳이 평탄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동식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우아한 산세, 뛰어난 계곡미, 울창한 수림, 많은 유물·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평창군, 홍천군, 강릉시일대가 1975년 국립공원(총면적 298.5㎢)으로 지정되었다.
오대산의 상원사는 6·25전쟁 때 오대산에서 불타지 않은 유일한 절이며 경내에는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보물 제140호) 등이 있다. 주변일대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오대산 비로봉(毘盧峰, 해발 1563m) 정상석에서 인증샷

오대산 비로봉 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이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 백두대간 마루금과 한강기맥 마루금 그리고 동해바다가 조망되었다. 한강기맥 1구간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하고 상원사 적멸보궁, 중대 사자암, 상원사을 거쳐 집결지인 상원사 주차장으로 진행한다. 비로봉에서 선두보다 먼저 하산하여 두루두루 사찰을 관람하고는 집결지로 하산할 예정이다. 

 

오대산 비로봉(毘盧峰, 해발 1563m)

태백산맥 줄기의 중심부에서 차령산맥 줄기가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해발1531봉), 상왕봉(해발1491봉), 두로봉(해발1422봉), 동대산(해발1434봉) 등 고봉들이 즐비하게 많다.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해발1338봉)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누어지고, 전형적인 흙산이며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은 곳이다. 특히 월정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빽빽한 젓나무 숲과 중턱의 사스레나무, 정상 부근의 눈측백나무와 주목 군락, 호령계곡의 난티나무 군락이 장관이다. 동물은 멧돼지, 사향노루, 오소리, 너구리, 산양, 청딱따구리, 수리부엉이, 산천어, 금강모치 등 26종의 포유류와 85종의 조류, 1,124종의 곤충, 21종의 양서류, 파충류, 20종의 담수어류 등이 서식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월정사, 상원사, 적멸보궁, 북대사(미륵암), 중대사(사자암), 서대사(수정암) 등의 유서깊은 사찰과 오대산사고지(사적 37)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상원사동종(국보 36),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48),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물 139) 등이 있다.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연간 80만 명 정도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다.

 

 오대산(五臺山)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강원 평창군과 홍천·강릉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 예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 명산으로 손꼽힌 오대산은 1875년 2월1일 국내에서 1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 적멸보궁, 상원사 동종 등 다양한 불교 유적이 많아 불교성지로도 유명하다. 전체 면적이 303.929㎢에 이르고 최고봉인 비로봉의 높이는 해발 1563m다.

 

오대산이란 명칭은 연꽃 모양으로 둘러선 5개의 봉우리가 평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 데서 유래되어다고 하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1564m)을 중심으로 동대산(東臺山 : 1,434m) 호령봉(虎嶺峰 : 1,042m)·상왕봉(象王峰 : 1,493m)· 두로봉(頭老峰 :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하여 오대산(五臺山)이라 부른다.동대산(東臺山, 해발 1,434m),호령봉(虎嶺峰, 해발 1,042m)·상왕봉(象王峰, 해발 1,493m)·두로봉(頭老峰, 해발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하여 오대산(五臺山)이라 부른다.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 지공대)·  동대(東臺 : 만월대)·   서대(西臺 : 장령대)  ·남대(南臺 : 기린대)  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고 했다. 또한 중대·동대·서대·남대·북대는 각각 문수보살·관음보살·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지장보살·아라한(阿羅漢) 등이 상주하면서 설법하던 곳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오대산의 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에 각각 관음암·수정암·지장암·미륵암·사자암 등 암자가 있는데, 이 암자들은 월정사(月精寺)의 부속암자이다. 자장율사가 오대산 자락에 전망좋은 평평한 大地의 가운데에 중대(中臺)를 놓고 동.서.남.북 방위에 따라 동대.서대.남대.북대를 정해 각각에 암자를 지었는데 이렇게 지어진 다섯 암자가 동대의 관음암,서대 수정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 그리고 중대에 사자암이 있다. 각각의 암자는 모시는 불상도 다르고  읽는 경전도 다르다. 동대는 관세음보살, 서대는 아미타불, 남대는 지장보살, 북대는 석가모니불, 중대는 문수보살을 주불로 모신다.

 

비로봉정상에서 상원사로 내려서는 계단의 모습

 

비로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마루금의 모습

 

비로봉에서 바라본 강원도 평창군일대의 모습

 

오대산국립공원 안내도의 모습

 

비로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오대산유래 안내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기나긴 산줄기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비로봉(해발1563m), 동대산(해발1433.5m), 두로봉(해발1421.9m), 상왕봉(해발1491m), 효령봉(해발1531m) 등 다섯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자리잡고 있다.

 

오대산이란 명칭은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의 오대산과 산의형세가 흡사하다 하여 같은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소금강은 노인봉을 시작으로 동쪽으로 펼쳐진 기암들의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비슷하여 붙혀진이름이다. 오대산은 내륙성기후 특성을 보이는 월정사지역과 동해와 인접한 해안기후 특징을 보이는 소금강구역으로 구분되며 1975년2월1일 우리나라 1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연간 약 백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는다.

비로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비로봉유래 안내판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동대산,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과 오대산을 구성하는 다섯개의 봉우리 중 주봉(主峰)으로 원래는 풍로산 또는 지로산으로 불리웠는데 이곳 오대산은 불법(佛法)이 가득한 불교신앙이 녹아들어 비로나자불을 나타내는 비로봉이라 불렀다.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에 살면서 그의 몸은 법계(法界)에 두루 차서 큰 광명을 내비추어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이다.  그러니 비로봉은 부처의 산이다. 오대산은 부처를 중심에 모신 불교신앙의 성지이다. 오대산 외에도 비로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봉우리들이 우리나라의 산에는 많다. 금강산 비로봉(1638m), 치악산 비로봉(1288m), 속리산 비로봉(1057m)과 소백산 비로봉(1439.5m)이다.

 

비로봉의 이름이 된 비로나자()은 산 크리스트어 Variocana태양이라는 뜻이다 산크리스트어 Variocana 를 발음을 따라 한자어로 음역한 것을 우리 식으로 읽어서 비로나자(毘盧遮那佛) 된 것 으로서 절대 불신佛神, 부처님의 original 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모양이 변함없는 진리이자 최고를 의미하며 가장 높다는 의미라고 한다.

오대산 비로봉에서 상원사 고도표

 

비로봉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 안내도의 모습

 

비로봉(毘盧峰, 해발1563m)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동대산,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과 오대산을 구성하는 다섯개의 봉우리 중 주봉(主峰)으로 원래는 풍로산 또는 지로산으로 불리웠는데 이곳 오대산은 불법(佛法)이 가득한 불교신앙이 녹아들어 비로나자불을 나타내는 비로봉이라 불렀다.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에 살면서 그의 몸은 법계(法界)에 두루 차서 큰 광명을 내비추어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이다.  그러니 비로봉은 부처의 산이다. 오대산은 부처를 중심에 모신 불교신앙의 성지이다. 오대산 외에도 비로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봉우리들이 우리나라의 산에는 많다. 금강산 비로봉(1638m), 치악산 비로봉(1288m), 속리산 비로봉(1057m)과 소백산 비로봉(1439.5m)이다.

 

비로봉의 이름이 된 비로나자()은 산 크리스트어 Variocana태양이라는 뜻이다 산크리스트어 Variocana 를 발음을 따라 한자어로 음역한 것을 우리 식으로 읽어서 비로나자(毘盧遮那佛) 된 것 으로서 절대 불신佛神, 부처님의 original 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모양이 변함없는 진리이자 최고를 의미하며 가장 높다는 의미라고 한다. 

오대산은 중국 산서성 청량산의 별칭으로, 신라시대 지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당시 공부했던 곳이다.

그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백두대간의 한가운데 있는 오대산을 보고 너무 흡사하여 오대산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자장율사가 이곳 오대산을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상주하는 곳이라 지목하여 개산(開山)한 이후 불교계에서는 성산(聖山)으로 받들고 있다. 이 산은 신라시대에서 부터 오대산으로 불리웠고 삼국유사에서는 국내의 명산중에 이곳이 지세가 가장 승하니 불법(佛法)이 길이 번창할 곳이라 하면서 각 대(臺)에서는 부처님의 진신이 상주한다고 씌여있다.

 

오대산은 봉우리(臺)마다 유서깊은 암자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중대에는 규모가 가장 큰 사자암이 있고 동대에는 관음암, 서대에는 우리나라 유일한 굴피집 암자인 염불암(예전에 수정암), 남대에는 오대산속에 유일한 비구니 사찰인 지장암이 그리고 북대에는 미륵암(북대사)이 있다

 

오대산의 최고봉 비로봉이 비록 백두대간 마루금으로부터 6Km나 서편으로 벗어나 있지만 워낙 산세가 장중하기 때문에 선조들은 황병산, 덕유산, 민주지산 등과 마찬가지로 오대산도 '백두대간의 산'으로 치부해 왔다. 오대산은 한반도의 중심부 심장을 향해 서쪽으로 힘차게 벋은 양수기맥(兩水岐脈: 또는 한강기맥)과 정남으로 내리 뻗어 충주호 북안을 꾸미는 치악기맥(雉岳岐脈)의 산뿌리가 된다.

 

백두대간 마루금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비로봉, 효령봉을 거쳐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서쪽으로 힘차게 뻗어나가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른다. 이 산줄기에는 계방산(1577m: 남한제5봉), 운두령(1089m),태기산(1261m), 운무산(980m), 오음산(930m), 중원산(799m), 용문산(1157m), 유명산(864m), 청계산(658m)을 거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까지 먼 거리를 힘차게 달린다. 그러나 선조들은 산경표에 정맥(正脈)의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다에 이르지 못하고 내륙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비로봉정상부에 있는 나무계단의 모습

나무계단으로 계속하여 내려서면 급경사지가 나오고 약25분정도 내려서면 적멸보궁입구에 도착한다.

상원사로 내려서는 나무계단의 모습

 

저멀리 동해바다 조망

비로봉에서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에서 강릉시내와 동해바다가 조망된다.

 

완만한 나무계단길의 모습

 

급경사 나무계단길의 모습

 

등로에 있는 이정표 : 비로봉 0.2km, 상원사 2.8km

 

1470봉의 모습

주변에는 이정표와 체육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1470봉 이정표 : 비로봉 0.4km, 적멸보궁 1.1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378m) 01-06 상원사 2.6km 비로봉 0.4km

 

완만한 내림 등로길의 모습

 

1304봉 이정표 : 비로봉 0.7km, 적멸보궁 0.8km, 상원사 2.3km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304m) 01-05 상원사 2.3km 비로봉 0.7km

완만한 내림 등로길의 모습

 

1220봉 통과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220m) 01-04 상원사 2.0km 비로봉 1.0km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 통과

 

구급함이 있는 등로길 이정표 : 비로봉 1.1km, 상원사 1.9km, 적멸보궁 0.4km

 

등로길에 있는 구급함의 모습

 

완만한 오름 등로길의 모습

구급함이 있는곳에서 완만하게 무명봉 올라 내려서면 적멸보궁 지킴초소가 나오고 좌측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적멸보궁 입구앞에 도착한다.

 

완만한 등로길의 모습

 

적멸보궁 공원지킴터 초소의 모습

 

적멸보궁 공원지킴터 현판의 모습

 

적멸보궁 공원지킴초소에서 적멸보궁으로 가는 등로길의 모습

 

적멸보궁 이정표 : 적멸보궁 0.1km, 비로봉 1.5km

상원사 방향은 직진으로 내려서면 되지만 적멸보궁은 우측편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한강기맥 마루금과 오대산 적멸보궁, 중대 사자암, 상원사 관람

[적멸보궁(寂滅寶宮)]

 신라 시대건축물이다. 신라 시대인 647년경(진덕왕 재위 기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사찰 당우(堂宇) 가운데 하나

[적멸보궁의 유래]

석가모니가 설법을 펼친 보리수 아래의 적멸도량을 뜻하는 전각으로 석가모니 사후에 와서는 그의 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절, 탑, 암자 등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 보통 절과 보궁을 헷갈려 통도사 절 자체를 적멸보궁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엄격히 따지자면 절 자체가 적멸보궁이 아니라, 절에서도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장소를 일컬어 보궁이라 한다. 석가모니의 사리를 진신사리라고 하며, 이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절에서는 석가모니, 즉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여 다른 부처님을 상징할 수 있는 불상이나 조각을 절에 두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절의 시설은 전(殿)이나 각(閣)으로 나타내지만, (대웅전, 삼신각) 진신 사리를 봉안한 절은 보궁이라 하여 궁(宮)으로 높여 부른다. 적멸보궁은 여러 불교 문화재 중에서도 그 가치가 두드러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 있는 적멸보궁 중 가장 유명한 5개의 보궁을 꼽아 5대 적멸 보궁이라 하는데 영축산 통도사의 적멸보궁, 오대산 중대(中臺)상원사에 있는 적멸보궁, 사자산 법흥사 (영월군)(法興寺)에 있는 적멸보궁,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있는 적멸보궁 등이다.

[5대 적멸보궁과 관련된 설화와 그 역사]

각각의 보궁과 관련된 전설은 모두 자장율사가 승려로 현신한 문수보살로부터 가사, 진신사리 100여과, 경전을 받으면서 시작한다. 해동에 불법을 밝히라는 보살의 말을 들은 후 율사는 친히 신라로 건너와 절을 창건하고 불법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게 된다.

각각의 적멸보궁마다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비록 용과 봉황 등 전설의 동물들이 나와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자체의 상징과 유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설화를 설명하고자 한다.

①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 통도사의 적멸보궁,

②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중대(中臺)에 있는 적멸보궁,

③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있는 적멸보궁,

④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에 있는 적멸보궁,

⑤ 강원도 정선군 동면 고한리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등이다

1. 양산 통도사(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 통도사의 적멸보궁)

신라로 건너온 자장율사가 가장 먼저 세우게 된 절이 통도사이다. 통도사의 건립과 관련된 전설은 절 내부에 있는 연못인 구룡지로부터 비롯된다.예로부터 명당 자리였던 영취산 인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궁궐이나 탑을 세우려 했으나, 아홉마리의 용들이 방해를 하는 바람에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후 절을 세울 터를 찾다가, 그가 직접 날린 나무 오리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칡꽃을 물어오는 것을 보고, 겨울인데도 생생한 기운이 살아 있는 명당임을 알아본다. 처음에 율사는 구룡지에서 용들을 설득하여 나가게 하려하지만, 용들이 말을 듣지 않자, 화(火)자를 종이에 쓰고 연못에 넣은 후 진언을 외워 물을 끓게 한 후 용들을 좇아낸다.그 중 3마리는 하늘로 올라가려하다 죽고 5마리는 골짜기로 숨는데 이 5마리 용들이 숨은 곳을 오룡곡이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먼 용 한마리가 도망가지 못해 자장율사에게 살려달라고 빌자, 이를 불쌍히 여겨 연못을 지키도록 하니 이것이 구룡지의 유래이며,통도사 내부에 있는 구룡지는 용이 지키기 때문에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홍수가 나도 물이 불지 않는다고 한다.이 이후 통도사는 남부의 대표적인 불교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하게 되며, 불,법,승, 중 불(佛)을 상징하는 불교의 3대 상징 성지 중 하나가 된다. (법: 합천 해인사, 승: 송광사)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략으로 인해 절 외부의 전각이 손상되는 등 큰 피해를 입지만, 사명대사가 통도사에 있던 진신사리 중의 일부를 정암사로 옮겨놓으면서, 진신사리의 훼손은 막을 수 있게 된다.

2. 오대산 중대 상원사(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중대(中臺)에 있는 적멸보궁)

자장율사가 오대산을 개산한 이후로, 오대산에도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었다하여 불교 성지로 추앙받았으나, 이 사리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아, 신비로운 전설처럼 전해진다. 상원사는 이 사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호령 역할을 맡는 절이며, 이 상원사의 건립과 관련해서는 삼국유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자면, 상원사는 선덕왕의 두 왕자에 의해서 세워졌는데, 처음에는 진여원이라 불렀다. 자장율사가 개산한 뒤로 오대산이 불교 성지로 그 이름을 빛내면 서 마침내 오류성중, 곧 다섯 부류의 성인들이 머무는 곳으로 신앙화 되기 시작하던 즈음이다. 절을 짓고 난 후 두 왕자는 그 곳에서 수행을 했는데, 신문왕이 죽은 후 후계 문제로 다툼이 끊이질 않자, 오대산의 두 왕자를 찾아왔고 그 중 하나가 왕이 된 후 진여원을 상원사로 개명했다. 고려시대에 들어 상원사에 대한 설명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다. 국교가 불교이니만큼 불교 성지에 대한 중흥이 일어날 법도 한데, 더 이상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후삼국 시대를 전후로 소실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고려 후기 이색의 오대상원사승당기라고하는 기행문에서 나옹스님의 제자로 알려진 영로암 스님이 재건했다는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상원사는 적어도 고려 말 이후의 것이다. 그 이후 조선 시대숭유억불(崇儒抑佛)정책으로 인해 상원사는 자칫하면 소외된 절이 될 뻔 했으나. 세조와의 인연으로 다행히 그 명성을 이어가게 된다.현재 상원사는 월정사에 포함된 절이다.

3. 사자산 법흥사(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에 있는 적멸보궁)

사자산 법흥사는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가 흥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흥녕사는 자장율사가 창건한 적멸보궁 중 가장 오래 머물던 곳으로 직접 율사가 수행하던 토굴이 그 뒤에 있다. 율사가 절을 세운 후에 신라의 선승들이 모여 사자산에 신라 말 구산선문 중의 하나인 사자산문을 연다. 이 사자산문은 특히 흥녕선원으로 불리며, 한국불교사의 명맥을 이어가는 선원 중의 하나로 자리잡으며, 불법의 계승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였다. 흥녕사는 고려 의종(1163)년에 중창하였으며,조선 영조,정조,헌종 때까지 적멸보궁, 선문의 역할을 다해왔다.하지만 워낙 오랜 역사를 견뎌왔기에 절의 형태는 폐사지에 가까웠다. 1902년에 대원각사에 의해 법흥사로 개칭되고 재건되었다.

4. 태백산 정암사(강원도 정선군 동면 고한리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우리 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로서 갈래사(葛來寺)라고도 한다. 신라의 대국통(大國統)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사적기(事蹟記)에 의하면 자장율사는 말년에 강릉 수다사(水多寺)에 머물렀는데, 하루는 꿈에 이승(異僧)이 나타나 “내일 대송정(大松汀)에서 보리라.”라고 하였다. 아침에 대송정에 가니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내현하여 “태백산 갈반지(葛磻地)에서 만나자.” 하고 사라졌다.

자장율사는 태백산으로 들어가 갈반지를 찾다가, 어느 날 큰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보고 제자에게 ‘이곳이 갈반지’라 이르고 석남원(石南院)을 지었는데, 이 절이 정암사이다.

이 절에는 자장율사와 문수보살 사이에 있었던 유명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자장이 이곳에서 문수보살이 오기를 기다리던 어느 날, 떨어진 방포(方袍)를 걸친 늙은 거사가 칡 삼태기에 죽은 강아지를 담아 와서 자장을 만나러 왔다고 하였다.

시자(侍者)가 스승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을 나무라자 거사는 스승에게 아뢰기만 하라고 말하였다. 시자가 자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미처 깨닫지 못하고 미친 사람으로 생각하여 만나지 않겠다고 하였다.

거사는 “아상(我相)을 가진 자가 어찌 나를 알아보겠는가.” 하고 삼태기를 쏟자 죽은 강아지가 사자보좌(獅子寶座)로 바뀌었으며, 그 보좌에 올라 앉아 빛을 발하면서 가 버렸다.

이 말을 들은 자장이 황급히 쫓아가 고개에 올랐으나 벌써 멀리 사라져 도저히 따를 수 없었다. 자장은 그 자리에 쓰러진 채 죽었는데, 뼈를 석혈(石穴)에 안치했다고 전한다.

또, 창건에 관한 일설에는 자장이 처음 사북리 불소(佛沼) 위의 산정에다 불사리탑(佛舍利塔)을 세우려 하였으나, 세울 때마다 붕괴되므로 간절히 기도했다.

그랬더니 하룻밤 사이에 칡 세 줄기가 설상(雪上)으로 뻗어 지금의 수마노탑(水瑪瑙塔)·적멸보궁·사찰터에 멈추었으므로 그 자리에 탑과 법당과 본당(本堂)을 세우고, 이 절을 갈래사라 하고 지명을 갈래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 절은 창건에 얽힌 전설 외의 역사는 거의 전하지 않는다. 절 입구에는 일주문(一柱門)이 세워져 있고, 일주문을 들어서면 왼편에는 근년에 완공된 선불장(選佛場)이 있다.

오른쪽에는 고색(古色)의 적멸보궁이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마노탑을 등에 지고 있다. 중간 도량가에 종루가 있고, 선불장 옆에는 무량수전(無量壽殿)과 자장각(慈藏閣)·삼성각(三聖閣)이 있다.

이 중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수마노탑에 봉안하고 이를 지키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수마노탑에 불사리가 봉안되어 있기 때문에 법당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이 보궁 안에는 선덕여왕이 자장율사에게 하사했다는 금란가사(錦襴袈裟)가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적멸보궁 뒤쪽의 수마노탑은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자장율사가 643년(선덕여왕 12)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서해 용왕이 자장율사의 신심에 감화되어 마노석(瑪瑙石)을 배에 싣고 동해 울진포를 지나 신력으로 갈래산에 비장해 두었다가, 자장율사가 이 절을 창건할 때 이 돌로써 탑을 건조하게 했다고 하여 마노탑이라 하였다 한다.

또한, 물길을 따라 이 돌이 반입되었다고 해서 수 자를 앞에 붙여 수마노탑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 탑을 세운 목적은 전란이 없고 날씨가 고르며, 나라가 복되고 백성이 편안하게 살기를 염원하는 데 있다고 한다.

또 이 절에는 금탑과 은탑의 전설이 있다. 정암사의 북쪽으로 금대봉이 있고 남쪽으로 은대봉이 있는데, 그 가운데 금탑·은탑·마노탑의 3보탑이 있다고 한다.

마노탑은 사람이 세웠으므로 세인들이 볼 수 있으나, 금탑과 은탑은 자장율사가 후세 중생들의 탐심(貪心)을 우려하여 불심이 없는 중생들이 육안으로 볼 수 없도록 비장(秘藏)하여 버렸다고 전해진다.

자장율사는 그의 어머니에게 금탑과 은탑을 구경시키기 위하여 동구에 연못을 파서 보게 했는데, 지금의 못골이 그 유지이며 지상에는 삼지암(三池庵)이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 밖에도 적멸보궁 입구의 석단에는 선장단(禪杖壇)이라는 고목이 있다. 이 나무는 자장율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심은 뒤 수백 년 동안 자랐으나 지금은 고목으로 남아 있다.

신기한 점은 고목이 옛날 그대로 손상된 곳이 없다는 것인데, 다시 이 나무에 잎이 피면 자장율사가 재생한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5. 설악산 봉정암(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있는 적멸보궁)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길지를 찾던 도중, 봉황이 한 마리 나타나서 율사의 눈을 끌었다. 날아가는 봉황을 자장율사는 계속해서 따라갔고, 그러던 중 부처님을 닮은 바위를 찾게 되었다. 봉황은 부처님을 닮은 바위의 이마부분으로 사라졌고, 율사는 곧 그 주위가 수려한 산들로 둘러싸인 길지임을 알게 되었다. 그 이마를 닮은 부분에 부처님의 뇌사리를 봉안하고 암자를 세우니, 이 것이 봉정암의 유래다. 봉정암은 말 그대로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특히 봉 정암은 암자나 고승들의 수행처로 이름 높은 곳이다. 자장율사가 봉정암을 세운 이래로, 원효, 보조 등의 국사가 수행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학자들이 공부를 위해 봉정암을 찾았다. 워낙 산세가 험하기 때문에 봉정암이 현재의 모습처럼 절의 모양을 갖추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신라 문무왕원효대사가 중건에 앞장 선 후 고려 명종에 이르러 지눌국사가 다시 재건하였으며, 6.25이전까지 여러 스님들과 불교 신도들이 7차례에 걸쳐 절을 세우는 것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했다.

적멸보궁의 건축적. 미술적 상징과 가치

적멸보궁은 부처의 진신사리 그 자체를 보관하고 있는 건물이기에, 불상이나 탱화 등 그 어떠한 부처를 상징하는 다른 대상은 없다. 대신에절의 대들보를 구성하는 공포나 벽면의 벽화, 또는 탑 등에서 다른 전각들과는 다른 특징이 나타난다. 특히 다른 절들의 건축 형식, 미술 형식보다 더욱 큰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숨은 상징들을 통해 은유적으로 불교의 가치[7]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불뇌보탑 - 봉정암(인제 봉정암 오층석탑)

봉정암의 불뇌보탑은 석가모니불, 즉 부처님의 뇌사리를 봉안했다고 전해지는 탑이다. 이 탑에는 다른 불탑과는 달리 별다른 장식이 없다. 5층 중 가장 밑에 연꽃 모양의 문양이 희미하게만 남아 있을 뿐이다. 처음에는 탑의 벽면에 다른 문양이 있고 풍화된 것으로 짐작했으나 어떠한 문양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조각된 문양은 밑 부분의 연꽃이 유일한 것이 밝혀졌다. 불뇌보탑은 특이하게 탑의 기단부를 찾을 수 없다. 탑의 기단부는 원래 탑의 맨 밑층과 지반을 구분하기 위해서 만드는 석조물인데, 불뇌보탑은 상징적으로 중요한 탑임에도 불구하고 기단부가 없다. 이에 대한 해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유력한 것은, 설악산의 장엄한 암석들이 탑의 기단부 역할 즉, 탑을 떠받들고 있음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이라는 설이다. 기단부를 따로 만들지 않고, 부처의 진신사리에 대한 존경까지를 함께 나타내는 것이다.

[불교성지로써의 가치]

적멸보궁은 자장율사가 건립한 이래로 종교적 성지로써의 역할을 해왔다. 큰 불교적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행사가 행해졌으며, 주요 선승들과 고승들이 공부를 위해 선택한 장소도 적멸보궁이었기에 자연스레 불법의 전승 장소라는 명맥도 이어갔다.이러한 불교 성지로서의 가치가 극에 달한 것은 불교를 국교로 정하고 크게 진흥시킨 고려에 이르러서이다. 물론 고려시대에는 적멸보궁뿐만이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일반 민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많은 대중적인 절들이 세워졌지만, 그럴수록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성지로써의 적멸보궁이 가지고 있는 유일함과 특별함은 더욱 빛을 발했다.조선시대에 이르러 국가적인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많은 불교 신도들이 탄압받았고, 적멸보궁 또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결국 [[임진왜란[[ 때, 구국의 기치를 들고, 승병과 의병을 일으킨 중심지가 되었던 것도 적멸보궁의 힘이 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명대사는 전국의 명산, 명승지, 특히 적멸보궁을 중심적으로 돌아다니며, 승려들의 참여를 촉구하였고, 결국 이러한 노력은 적멸보궁의 선승들이 구국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그 중 임진왜란 당시 통도사의 설화를 하나 살펴보면, 사리를 훔치려던 왜군들이 처음에 함을 열어보니 두꺼비가 사리를 지키고 있었고 그에 놀라 함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보니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사리를 지키고있어 사리를 가져가지 못했다고 한다.이 두꺼비와 구렁이는 별다른 특별한 전설이나 설화를 나타낸다기보다는 적멸보궁을 비롯해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백성의 마음이 비유적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승병들의 궐기로 인해 많은 일반 백성 또한 의병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의병 활동이 확산되기도 하였다.이렇듯, 적멸보궁은 그 명맥을 이어오며, 국난 때에는 민족적 운동의 중심지로써의 역할까지 수행하였다.하지만 대부분의 적멸보궁이 6.25 때 크게 훼손되었는데, 이는 적멸보궁 대부분이 깊은 산 속에 있어, 그대로 놔두면 적군의 결집 장소가 된다고 판단, 없애는 것이 군사작전상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다행히도 6.25가 끝난 후에 재건과 수리가 계속해서 진행되었고, 현재 적멸보궁은 대한민국 불교 신도들의 성지로써 여전히 남아있다.

적멸보궁 입구의 모습

석가탄신일(5월25일)을 맞이하여 참배객과 관광객 그리고 연등접수을 위해 먼곳에서 이곳까지 오신 보살님들도 있었다. 돌계단 주변 연등에는 소원성취를 바라는 쪽지들이 즐기하게 붙혀있었고 이 산객도 연등 접수을 하고 연등에다 가족 소원성취을 빌어보며 상원사로 진행한다.

 

적멸보궁(寂滅寶宮)

우리 나라 절 가운데는 불상(佛像)을 전혀 모셔놓지 않은 데가 있다. 법당 안에는 단(壇.戒壇)만 있고 속이 텅 비었으며 법당 밖 뒤편에는 사리탑을 봉안하여 놓은 곳이다. 이러한 곳을 적멸보궁, 또는 보궁이라 하는데 이는 사리탑에 부처님의 진신(眞身) 사리를 모신 보배로운 곳이란 뜻이다.

 

신라 진덕왕 때 자장(慈藏) 스님이 중국 오대산에 가서 문수 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 가사와 사리를 받아와 우리 나라의 가장 수승한 땅에 부처님 사리를 봉안하여 모셨는데 경남 양산 통도사(通度寺)에 부처님 가사와 사리를 모시고 금강 계단을 세웠다. 그리고 강원도 설악산 봉정암(鳳程庵), 오대산 상원사(上院寺)에 각기 사리를 모시고 적멸보궁을 지었다 한다. 또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와 태백산 정암사(淨岩寺)에도 부처님사리를 봉안하고 적멸보궁을 세웠다. 이로써 이곳을 3대 적멸보궁, 5대 적멸보궁이라 통칭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불전을 지칭하여 적멸보궁이라 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심으로써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낙을 누리고 있음을 상징하게 된다. 부처님 생존시는 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로, 을 설파한 적멸도량임을 뜻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곧 법신불(法身佛)로 부처님의 진신이 상주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예불의 대상으로 따로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佛壇)만 있는 것이 다른 불전과의 차이점이다. 우

리나라의 대표적인 5개의 적멸보궁은 경상남도 양산군 영축산 통도사의 대웅전,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의 적멸보궁,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의 적멸보궁, 강원도 영월군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의 적멸보궁, 강원도 정선군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등이다. 이 중에서 태백산 정암사(淨巖絲)의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 및 정골(頂骨)을 직접 봉안한 것이다. 정암사에 봉안된 사리는 임진왜란 때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 통도사의 것을 나누어 봉안한 것이다.

통도사의 적멸보궁인 대웅전은 특이한 건축 형식과 금강계단의 존재로 가장 주목할 만한 적멸보궁이다. 통도사 대웅전은 1645년에 중건한 정면 3칸 측면 5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다른 전각과는 달리 정면의 너비가 측면보다 좁은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특이한 평면형식은 이 전각 내에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건물 후면에 있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을 향하여 정면이 위치하면서, 한편으로는 불이문(不二門)을 들어섰을 때 마주 보이는 측면에도 합각(合閣)을 만들어 출입상의 정면과 예배상의 정면 양쪽 모두를 강조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웅전의 기단은 건물의 격에 맞추어 격식을 갖춘 가구식기단으로 장식하였으며, 건물 내부의 불단과 천정을 화려하게 조각하고 단청을 하여 장엄하고 있다.

 

이정표 : 비로봉 1.5km, 상원사 1.5km

 

적멸보궁 안내소의 모습

연등접수대 다가가 엉터리 불자도 가족의 소원성취을 위해 연등 접수을 하고 법당 구겨을 마치고는 돌계단을 내려 중대 사자암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적멸보궁 연등의 모습

 

오대산 적멸보궁의 모습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큰법당 앞의 모습

 

오대산 적멸보궁 큰법당의 모습

석가모니불이 『화엄경』을 설한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의 적멸도량(寂滅道場)을 뜻하는 전각으로, 불사리를 모심으로써 부처님이 항상 이곳에서 적멸의 낙을 누리고 있는 곳임을 상징한다. 따라서 진신인 사리를 모시고 있는 이 불전에는 따로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佛壇)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사리는 곧 법신불(法身佛)로서의 석가모니 진신이 상주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적멸보궁의 바깥쪽에 사리탑을 세우거나 계단(戒壇)을 만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불사리를 모신 곳이 많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①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 통도사의 적멸보궁,

②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중대(中臺)에 있는 적멸보궁,

③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있는 적멸보궁,

④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에 있는 적멸보궁,

⑤ 강원도 정선군 동면 고한리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등이다.

이 중 태백산 정암사의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라시대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 및 정골(頂骨)을 직접 봉안한 것이며, 정암사의 보궁에 봉안된 사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서 통도사의 것을 나누어 봉안한 것이다. 5대 적멸보궁 중 오대산의 것 외에는 사리를 안치한 위치가 분명하지만, 오대산의 보궁은 어느 곳에 불사리가 안치되어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아 그 신비성을 더하고 있다. 이들 5대 적멸보궁은 불교도의 순례지로서, 또 기도처로서 가장 신봉되고 있는 성지이다. 이 밖에 비슬산 용연사(龍淵寺)에도 사명대사가 통도사의 사리를 분장(分藏)한 적멸보궁이 있다.

 

적멸보궁 입구의 모습

오대산 적멸보궁을 관람하고는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여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중대 사자암으로 도착한다.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중대 사자암,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적멸보궁 뜻은?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법당을 가리킵니다.
법당 내에 부처의 불상을 모시는 대신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법당으로 바깥이나 뒷쪽에는 사리탑을 봉안하고 있거나 계단을 설치하고 있다. 보궁의 기원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최초의 적멸도량회(寂滅道場會)를 열었던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 금강좌(金剛座)에서 비롯된다. 궁(宮)은 전(殿)이나 각(閣)보다 우위에 있다.《화엄경(華嚴經)》에 따르면, 깨달음을 얻은 부처는 처음 7일 동안 시방세계(十方世界) 불보살들에게 화엄경을 설법하기 위한 해인삼매(海印三昧)의 선정에 들었다 한다. 이때 부처 주위에 많은 보살들이 모여 부처의 덕을 칭송하였고, 부처는 법신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과 한몸이 되었다. 따라서 적멸보궁은 본래 언덕 모양의 계단(戒壇)을 쌓고 불사리를 봉안함으로써 부처가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던 곳이었다. 진신사리는 곧 부처와 동일체로, 부처 열반 후 불상이 조성될 때까지 가장 진지하고 경건한 숭배 대상이 되었으며 불상이 만들어진 후에도 소홀하게 취급되지 않았다.
오늘날 한국에서 적멸보궁의 편액을 붙인 전각은 본래 진신사리의 예배 장소로 마련된 절집이었다. 처음에는 사리를 모신 계단을 향해 마당에서 예배하던 것이 편의에 따라 전각을 짓게 되었으며, 그 전각은 법당이 아니라 예배 장소로 건립되었기 때문에 불상을 따로 안치하지 않았다. 다만 진신사리가 봉안된 쪽으로 예배 행위를 위한 불단을 마련하였다. 한국에서는 643년 신라의 승려 자장(慈藏)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頂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경남 양산 통도사(通度寺),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태백산 정암사(淨巖寺), 사자산 법흥사(法興寺) 적멸보궁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5대 적멸보궁은 불교도들의 순례지이자 기도처로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신봉되고 있다. 그밖에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비슬산(琵瑟山) 용연사(龍淵寺), 경상남도 사천시 다솔사(多率寺) 에도 적멸보궁이 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위치을 알리는 안내판의 모습

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법당을 가리킨다.
그럼 5대 적멸보궁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자 

①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通度寺)의 적멸보궁

②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중대(中臺) 상원사(上院寺)의 적멸보궁,

③ 강원도 인제의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의 적멸보궁,

④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의 적멸보궁,

⑤ 강원도 정선의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을 말한다.

전해져 오는 설화에 의하면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율사가 사리를 봉안할 곳을 찾던중 어디서인지 찬란한 오색빛과 함께 날아온 봉황새가 스님을 인도하는 것이었다. 한참을 따라가다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이르렀고, 봉황은 한 바위 꼭대기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 모습이 봉황처럼, 부처님처럼 생긴 바위였습니다. "바로 이곳이구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실 인연처(因緣處)임을 깨달은 스님은 탑을 세워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조그마한 암자를 건립하는데, 이 때가 선덕여왕 12년(643)의 일이라고 전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통도사가 지어졌는데 아무래도 규모가 큰 관계로 646년 건립됩니다.

오대산 적멸보궁 바로 아래에 있는 약수터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중대 사자암,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중대 사자암,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에 설치되어 있는 소리통의 모습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중대 사자암,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중대 사자암, 상원사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등로길에 있는 이정표 : 비로봉 1.8km, 적멸보궁 0.3km, 상원사 1.2km

 

오대산 상원사 중대 사자암(中臺 獅子庵) 관람하며.., 

적멸보궁의 수호 암자로 조선 태종 때인 1400년 중창된 중대사자암은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여 일만의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곳이다. 1466년(세조 12년) 10월 5일 상원사 중수 낙성 때 세조가 보궁에 올라 예배하고 공양과 보시를 했다는 기록이 세조실록에 남아 있으며, 이후 왕실의 내원당으로 보호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치 5단 폭포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조의 전각으로 최근 새로 생긴 건축물이다.

 

중대사자암(中臺獅子庵)  

적멸보궁이란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는곳으로 오대산 적멸보궁은 신라시대 때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하던 가운데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얻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교의 성지이다. 우리나라에는 설악산 봉정암,오대산 상원사,사자산 법흥사,정선 정암사.영취산 통도사의 적멸보궁을 합쳐서 5대보궁이라 일컷는다.불자들에겐 반드시 참배하는 성지(聖地)이다

적멸(寂滅)이란 모든 번뇌의 불이 꺼진 곳, 본래의 마음자리인 고요의 상태로 돌아감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열반을 뜻한다. 그런 적멸에 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니 ‘적멸보궁’이다.

 

금강경 보현행원품 황금경판 적멸보궁 비로전 팔각불사 안내문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며

언제난 베푸는 삶을 살겠습니다

배려하고 감사함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겠습니다

진실을 말함에

모든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보살도를 행하여

반야의 바른삶을 살겠습니다

중대 사자암 입구에 있는 참된 삶을 사는 불제자로서의 시 한편이 감상깊다, 우리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남을 존중하며,배려하는가 그리고 진실되게 행동하는데 많이 배움도 지해로운 사람도 한번쯤 생각해볼 시간이다.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한편의 시다.

중대 사자암에 있는 약수터의 모습

 

중대 사자암 비로전의 모습

 

중대 사자암 비로전 내부의 모습

 

중대 사자암 비로전 내부의 모습

 

중대 사자암 비로전 내부의 모습

 

적멸보궁 안내판의 모습

 

중대 사자암 비로전 삼존불상과 목탱화 안내판의 모습

 

중대 사자암의 역사

중대 사자암의 역사

 

중대사자암과 적멸보궁 변천사

 

중대사자암 주변의 모습

 

중대사자암 주변의 모습

 

중대사자암 배치도의 모습

 

중대사자암 금지사항 안내도

 

중대사자암의 모습

현위치 번호 : 오대(해발 1100m) 01-02 상원사 0.9km 적멸보궁 0.6km

 

상원사 갈림

중대사자암에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상원사방면은 좌측방향이고 상원사주차장방향을 우측방향이다.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도 상원사로 갈수있다.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중대사자암 입구 표지석이 나오고 넓은 임도길 옆으로 계곡이 나오면 힐링의 느낌을 만끽할수 있는 등로길이다.

 

상원사 갈림길 이정표 : 비로봉 2.1km, 적멸보궁 0.6km, 상원사 0.9km, 탐방지원센터 0.9km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서는 나무계단 등로길의 모습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서는 임도 다리길의 모습

 

중대사자암 현위치 안내판의 모습

 

중대사자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입산시간 안내도의 모습

 

중대사자암 표지석의 모습

 

중대사자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 안내도

 

중대사자암 입구 계곡의 모습

 

등로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 상원사 0.4km, 적멸보궁 1.1km,비로봉 2.6km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서는 등로길의 모습

주변에 전나무들이 많아 힐링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하며 여유롭게 사찰을 관람하면서 전나무 숲길을 걷고싶다. 다음에 시간을 만들어 한가롭게 전나무 숲길 걸어며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을 가져볼가한다.

 

상원사 갈림길 이정표 : 탐방지원센터 0.5km, 상원사 0.2km, 화장실 50m, 적멸보궁 1.3km,비로봉 2.8km

 

상원사 갈림길에 있는 탐방 안내도의 모습

 

한강기맥 1구간을 마치고 오대산 상원사 관람하면서...

[오대산 상원사 관람]

월정사(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

위치 : 강원도 편창군 진부면 동산리 308-5번지

삼국유사에 나타난 창건 유래에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돌아온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오대산이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절터에 초암을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을 친견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또한 민지가 쓴 봉안사리 개건사암 제일조사 전기에 인용한 대산본기에는 이때 그가 머물던 곳이 바로 현재의 월정사 터이며, 자장은 훗날 다시 8척의 방을 짓고 7일 동안 머물렀다고도 전하고 있어 이 절은 643년 자장이 건립했다고 볼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신라 문무왕 때 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無着)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上院寺)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文殊菩薩)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이 절을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창건 이후 고려 말 나옹(懶翁)이 중창하였고, 월봉(月峯)·위학(偉學)·정암(靜巖)·해봉(海峯)·삼공(三空)·축념(竺念) 등의 선사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조선시대의 여러 왕들은 이 절에서 국태안민(國泰安民)을 기도하게 하였다. 그러나 6·25전쟁 때 전소되어 폐허화되었던 것을 1968년 주지 송문영(宋文永)과 의성(義成)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8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요사채, 객사(客舍) 등이 있으며,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에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른 아름다운 삼층석탑 2기가 있다. 이 탑은 상원사의 창건과 동시에 세워진 것으로, 상륜부(上輪部)에 둥근 연꽃 봉오리 모양을 새겨 일반 탑에서 보기 어려운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동쪽 탑의 바로 앞에는 화염문(火炎文)을 보이는 섬세한 불상의 광배(光背)와 연화대석(蓮華臺石)이 있어, 원래 이 절에 석불이 봉안되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으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절 뒤쪽 200m 지점에는 높이 1m의 지극히 단조로우나 매우 오래된 부도와, 무착이 중국에서 묘목을 얻어와 심었다는 계수나무 네 그루가 있다. 이 절은 은혜갚은 꿩과 뱀의 전설이 생겨난 곳이기도 하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 날 저녁 여인 혼자 사는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그 여인은 죽은 구렁이의 아내로서 원수를 갚기 위해 사람으로 변신하여 그를 유인한 것이었다. 그 여인은 자정이 되기 전에 폐사가 된 상원사의 종을 세 번 울리게 하면 죽은 구렁이가 승천할 수 있으므로 그 승려에게 종을 세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시간상 도저히 산정까지 올라갈 수 없었으므로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종이 세 번 울려왔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이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지 사라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가 있었던 곳은 숲에 싸인 자갈밭이었다. 먼동이 트고 상원사로 올라가 보니 종루 밑에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이와 같이, 꿩이 죽음으로써 은혜를 갚았다고 하여 이 산을 치악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상원사 초입에 설치되어 있는 고목에 적멸보궁 1.4km 적혀있는 모습

 

상원사의 모습

 

상원사 약수터의 모습

 

누각 아래 통로에 설치되어 있는 목조 달마상의 모습

 

 

 

상원사 대웅전앞 연등의 모습

신라의 보천(寶川)과 효명(孝明) 형제도 이 곳 어디선가 푸른 연꽃을 보았을 것이다. 두 형제는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멋진 사내들이다. ‘신라 신문왕의 아들 보천태자는 아우 효명과 더불어 저마다 일천명을 거느리고 성오평(省烏坪)에 이르러 여러 날 놀다가 태화(太和) 원년(元年)에 형제가 함께 오대산으로 들어갔다.’ 출가의지를 오래 전부터 다졌을 법도 한데, 그런 이야기는 없고 저마다 1000명과 놀다가 아무도 모르게 오대산으로 입산출가 했단다! 유쾌한 반전이다. 보천은 오대산 중대 남쪽 밑 진여원터 아래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그 곳에 암자를 지었고, 아우 효명은 북대 남쪽 산 끝에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그 곳에 암자를 지었다. 형제는 함께 염불하며 정진했고, 오대에 나아가 예배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어느 날, 장군 네 명이 찾아와 형제에게 왕위계승을 청했다. 보천은 울면서 사양했고, 아우 효명은 수락해 신라 33대 왕위(성덕왕)에 올랐다.

보천을 보라. 왕의 자리조차 울면서 사양하지 않는가? 구도를 향한 절실함이 묻어나 있는 범상치 않은 반전이다. 자장으로 태동한 문수성지 오대산은 보천으로 인해 동서남북, 그리고 중대에 각각 1만 보살이 머무는 ‘5만 보살 상주 성지’로 확대됐다. 연꽃처럼 펼쳐진 다섯 개의 봉우리 안에 석가모니를 비롯한 5백 아라한과 문수, 관음, 지장, 대세지 등의 5류 성중 5만 진신이 법을 펴고 있는 셈이다. 성덕왕 즉 효명이 창건한 진여원(眞如院)이 지금의 상원사다. 6·25 한국전쟁 중 월정사는 불탔어도 상원사만은 건재했다. ‘한암’이라는 고매한 학(鶴)이 큰 둥지를 틀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울 봉은사에서 법을 폈던 한암 스님은 일제의 감시로 포교와 수행이 어렵게 되자 1927년 오대산으로 들어온다. 그 때 세상에 남긴 한 마디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차라리 천고에 자취를 감추는 학이 될지언정 삼춘(三春)에 말 잘하는 앵무새가 되지 않겠다!’ 일제의 압제 속에서 허수아비 노릇하며 살지 않겠다는 수좌의 천명이다. 이후 1951년 입적 전까지 27년 동안 산문을 나서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 일본 이께다 경무국장이 오대산 한암 스님을 찾아와 물었다.
“이번 전쟁, 어느 나라가 이길까요?” 연합군의 승리를 장담하면 당장 목이 떨어질 수 있고, 일본군의 승리를 장담하면 ‘앵무새’가 되고 만다. 원 안에 있어도 죽고, 원 밖에 나와도 죽는 상황에서 어찌할 것인가? 목을 내놓을 것인가, 앵무새가 될 것인가? “이번 전쟁은 덕 있는 나라가 이긴다!” 일본은 패망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상원사가 인민군 은신처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감에 국군은 상원사 소각 명령을 내렸다. 국군장교가 절에 남아 있던 한암 스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스님은 “잠시 기다리라” 하고는 가사장삼을 수한 후 법당에 앉았다. 그리고는 한마디 이른다. “불을 질러라! 나는 불법을 위해 죽을 것이다. 중이 죽으면 어차피 화장해야 하는 법. 절을 지키는 것은 중의 본분이다. 나는 마지막까지 중의 위치를 지키다 죽을 것이다.” 장교는 법당 문 한쪽 태우고 물러갔다.

 

 

상원사 경내의 모습

 

상원사 문수동자상과 한암스님 설화

상원사에 있는 문수동자상은 국보 제 221호로 유서 깊은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입니다.

상원사는 민족의 비극인 6.25사변이 터지고 중공군의 참전으로 1.4후퇴를 할 당시 상원사 절을 불로 태우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 들이닥친 군인들에 의해 불에 태워질 위기에 처해졌던 사찰입니다.

당시 법당에 들이닥친 군인들에게 한암 스님은 당신들은 상부의 명령을 복종해야 하는 것이니 불을 놓으면 되는 것이고, 나는 중으로서 부처님의 제자이니 마땅히 절을 지켜야 되는 입장이다.”

너희는 상부의 명령을 따르면 되고, 나는 중으로서 부처님 명령을 따라 절을 지키면 되지 않겠느냐?”그러니 염려 말고 불을 질러라.”하고 법당에 들어가 가부좌를 하며 군 책임 장교에게 불을 놓으라고 태연히 말을 했습니다.

서릿발처럼 꼿꼿한 한암 스님의 자세를 보고 책임 장교는 보통스님이 아니라 도인(道人)임을 알아차리고 모든 사병들을 밖으로 물리고 절을 태웠다는 증명을 얻기 위해 문짝만 떼어서 태웠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원사가 불에 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모면했는데, 그때 만약 상원사가 불에 탔으면 상원사 문수 동자상(국보 221)은 불에 타서 후세 사람들이 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상원사에 모셔져 있는 문수동자상에 대해 전해져 오는 실화가 있습니다. 단종이 폐위된 뒤 세조가 정신적 고통에서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상원사 근처 계곡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어떤 동자가 와서 등을 씻어주었는데, 세조가 하는 말이다른데 가서 임금님이 여기에 와서 몸을 씻고 갔다고 말하지 말라

라고 하니 동자가 하는 말이 임금님께서는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봤다고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해서

깜짝 놀라 돌아다보니 이미 동자는 없어지고 피부병이 다 나아있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세조는 문수보살님의 은혜에 감사의 백일기도를 올렸으며 상원사에 있는 문수동자상은 세조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상원사를 온몸으로 지키신 한암 스님은 1876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세수 22세 때 금강산 장안사에서 출가하여 수행하였으며 선불교의 고승인 경허스님에게 인가를 받았고, 통도사 조실스님으로 계시며 파계승이 들끓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천고에 자취를 감출지언정 춘삼월에 말 잘하는 앵무새는 되지 않겠노라는 말을 남기고 오대산 상원사로 들어갔습니다. 상원사 가람수호를 하시면서 문화재를 수호(守護) 한 한암 스님은 조계종 종정을 네 번이나 역임한 근대 불교의 큰 어른이십니다, 또한 열반에 들 때는 좌탈입망(座脫立亡)을 하여 후학(後學)들에게 많은 신심을 불러일으키게 한 불교계의 큰 스승이었습니다.

 

오대산 상원사 봉황보당

 

상원사 대웅전의 모습

 

오대산 상원사 팔각구층석탑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스러운 땅으로 신앙되고 있는 이 절은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가 있었고, 1464년(세조 10)에 말사인 상원사)를 중수한다는 말을 듣고 이를 돕고자 시주물과 함께 보내 온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보관되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석가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8각 9층석탑과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있다. 이 밖에 일명 약왕보살상이라고도 하는 보물 제139호인 석조 보살좌상이 있다.

 

상원사목조문수동자좌상((上院寺木彫文殊童磁坐象, 높이 98㎝.)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는 신라 성덕왕 4년(705)에 보천과 효명의 두 왕자가 창건한 진여원(眞如院)이라는 절에서 시작된 사찰로¸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와 같이 상원사는 문수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은 예배의 대상으로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동자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개는 약간 숙인 상태이며 신체는 균형이 잡혀 있다. 머리는 양쪽으로 묶어 올린 동자머리를 하고 있으며¸ 얼굴은 볼을 도톰하게 하여 어린아이같은 천진스러움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넓은 어깨에는 왼쪽에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가로질러 옷자락이 표현되어 있고¸ 가슴에는 구슬장식이 늘어져 있다. 옷주름은 신체의 윤곽에 따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엄지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고¸ 왼손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거의 맞닿을 듯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왼쪽 다리를 안으로 접고 오른쪽 다리를 밖으로 둔 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데¸ 대좌(臺座)는 마련되지 않았다. 최근에 이 동자상 안에서 발견된 유물에 ‘조선 세조의 둘째 딸 의숙공주 부부가 세조 12년(1466)에 이 문수동자상을 만들어 모셨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와 유래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조선 전기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1446년 조선 초기 조성된 문수동자상(국보)은 오대산 문수신앙의 상징이다. 암살 위험에서 세조를 구해준 고양이를 기리는 상원사 고양이상과 한암 스님이 사자암에 꽂아둔 지팡이가 큰 단풍나무로 자랐다는 ‘한암스님 단풍나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 현수막의 모습

 

오대산 월정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강원도 중남부에 있는 60여 개의 절을 관리하고 있다. 삼국유사권3 대산오만진신(臺山五萬眞身)에 따르면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서 통도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에는 초암(草庵)으로 엮어 만든 임시암자에 불과했지만, 그 뒤 신효(信孝)·신의(信義)·유연(有緣)대사가 차례로 이곳에 머물면서 점차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오대산의 동대· 서대· 남대· 북대· 중대에 각각 관음암· 수정암· 지장암· 미륵암· 사자암 등 암자가 있는데, 이 암자들은 월정사(月精寺)의 부속암자이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자연 조건이며 풍광이 빼어날뿐더러 예로부터 오만 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 되어 왔다.그 오대산의중심 사찰로서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1400여 년 동안, 개산조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려니와, 월정사는 오늘날에도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이 곳 전나무 숲의 그 곧음과 푸름으로 승가(僧伽)의 얼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한국 불교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상원사에 있는 스님들 수양처의 모습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상원사 동종

상원사 동종 (上院寺 銅鍾) 국보  36

- 소재지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50, 상원사 (동산리)

오대산 상원사에 있는 동종으로 신라 성덕왕 24(725)에 만들어졌다. 경주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완형의 통일신라시대 범종 3구 중 하나이며, 크기는 높이 167cm, 입지름 91cm이다.

이 종의 맨 위에는 큰 머리에 굳센 발톱의 용이 고리를 이루고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연꽃과 덩굴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종 몸체의 아래 위에 있는 넓은 띠와 사각형의 유곽은 구슬 장식으로 테두리를 하고 그 안쪽에 덩굴을 새긴 다음 드문드문 14구의 악기를 연주하는 주악상(奏樂像)을 두었다. 네 곳의 유곽 안에는 연꽃 모양의 유두를 9개씩 두었다. 그 밑으로 마주보는 2곳에 구름 위에서 무릎꿇고 하늘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飛天像)을 새겼다. 비천상 사이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를 구슬과 연꽃 무늬로 장식하였다
이 종은 조각 수법이 뛰어나며 종 몸체의 아래와 위의 끝부분이 안으로 좁혀지는 고풍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것으로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다.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상원사 전경

오대서약

하나. 다른 생명을 아기면서 함게 살아 갑시다

둘. 남의것 욕심내지 말고 자기 살림을 아낍시다

셋. 맑은몸과정신을 지니고 바른행동을 합시다

넷. 남을 존중 하고 말씀을 아낍니다.

다섯. 밝은 생활을 하면서 졸지 못한 것을 하지 맙시다

 

오대산 상원사 로그

 

오대산 상원사 자연관찰로

 

오대산 주차장 초입에 있는 관대걸이 안내판

 

잎갈나무 안내판

 

관대걸이

이 곳은 조선초 세조대왕이 목욕할때 의관을 걸어둔곳이라 관대걸이라 한다.

 

오대산 주차장에 있는 이정표 : 월정사 8.7km, 상원사 0.3km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의 모습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에서 인증샷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판의 모습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의 모습

 

오대산 국립공원 이정표 : 비로봉 3.3km, 상원사 0.3km,. 주차장 30m

 

오대산 주차장 탐방지원센터의 모습

 

오대산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있는 등산 안내도의 모습

상원사 경내 관람을 마치고 등로길로 내려서면 오대산 탐방센터가 나오고 좌측편으로 다리을 지나면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한다.  한강기맥 1구간 마루금을 무사히 마친 기쁨과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에서 가족의 소원성취을 빌어보며 이석이조의 이득을 챙겨본다.

 

베낭을 내려놓고 계곡에서 간단하게 씻고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우렁된장 쌈밥으로 요기을 하고는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한강기맥 마루금 출정식을 종료한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한강기맥 마루금을 완주할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 다음 구간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뵙길 기대하면 간략하게 후기글 접고자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느랴 수고 많았습니다.

 

 

한강기맥 마루금 출정하면서...

[진고개~두로봉]

진고개휴게소에서 6번국도을 횡단하여 탐방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좌측편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진고개휴게소는 여러번 와봤지만 2010년 10월 백두대간(진고개~구룡령)을 진행하면서 오대산 동대산,두로봉을 찾았는데 다시 5년만에 백두대간 마루금 등로길을 접한다.

 

오늘 진행하게 될 한강기맥은 오대산 두로봉에서 시작하여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마루금이다. 한강기맥 시발점은 백두대간상에 있어 백두대간 마루금을 잠시 이용하다가 두루봉정상을 찍고 두로봉 갈림길에서 백두대간 마루금과 이별하고는 오대산 비로봉방향으로 전환하여 서진한다.

 

진고개에서 올라서면 정면으로 넓은 밭이 나오고 우측편 등로길로 진행한다. 잠시후 오대산 탐방로 인원체크하는 게이트가 나오고 숲이 우거진 숲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등로 우측편으로 탐방로안내판이 나오고 이후로 돌계단, 산죽군락지,철쭉군락지, 나무계단이 차례로 계속이어지고 진고개에서 45여분만에 동피골주차장 삼거리에 도착한다.

 

동피골주차장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있은 동대산정상부에 도착한다. 동대산(東臺山, 1434m)은 강원도 강릉시(江陵市), 평창군(平昌郡), 양양군(襄陽郡) 사이에 위치하는 산이며 주변에는 정상석, 넓은 헬기장,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동대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직진으로 진행하면 완만한 등로길이 나오고 잠시후 헬기장에 도착한다.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급경사 등로길이라면 동대산에서 신선목이까지는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길이 펼쳐진다. 헬기장을 지나면 편안한 등로길 이어지고 등로길에 멋지고 희안한 나무옆을 지나게 된다.

 

1300봉 이정목을 지나면 차돌백이에 도착하고 등로 우측편으로 옥수와 석영이 주성분인 암석 세개가 있었다. 차돌백이을 지나면  완만한 오르 내림 등로길이 나오고 기기묘묘한 모양을 하고 있는 구멍 뚫린 크나큰 고목이 등로길 가운데을 버티고 있었다. 구멍 뚫린 크나큰 고목을 지나 내려서면 1235봉 이정목이 나오고 잠시후 1260봉 이정목에 도착한다.

 

1260봉 이정목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하고 1244봉에서 내림길을 내려서면 신선목이 1120봉에 도착한다. 오늘의 두번째 난코스인 신선목이에서 두로봉구간은 계속되는 오르막 등로길이면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에서 다시 오르면 한강기맥 분기봉인 두로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두로봉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두로봉정상에 들려 인증샷을 찍고는 다시 두로봉갈림길로 복귀한다. 두로봉(頭老峰:1,421m)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홍천군 내면,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에 하나이며, 정상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그리고 가장자리에 헬기장이 있고 조망이 좋았다. 

 

[두로봉~비로봉]

두로봉정상을 찍고 한강기맥 시발점인 두로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는 우측편 두로령[상원사] 표지기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하게 등로길 내려서면 등로길 양편으로 주목들이 보이고 1330봉과1333봉 이정목이 차례로 나오고 두로봉갈림길에서 약20여분만에 두로령에 도착한다.

 

두로령(頭老嶺, 해발1,300m)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에 있는 상원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을 있는 고개마루이며, 주변에는 어이가 없는 백두대간 두로령 표지석과 이정표 그리고 비포장 도로인 446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두로령 임도길 내려 좌측편으로 약20m 진행하면 이정목이 있는 능선으로 오르면  1460m 헬기장에 도착하고 내려서면 북대 미륵암 갈림길에 도착한다. 북대 미륵암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암릉으로된 무명봉에 오르고 잠시후 상왕봉 정상에 도착한다. 상왕봉(象王峰:1491m)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있는 오대산의 다섯봉우리중 하나이며 정상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오대산국립공원 안내판 그리고 넓은공터로 이루어져 있었다.

 

상왕봉에서 오대산 비로봉까지는 완만한 등로길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구간이다. 상왕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나무계단 내림길이 나오고  잠시후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멋지고 아름다운 주목이 많이 있는 1500봉 이정목에 도착하고 1500봉을 통과하여 나무계단을 오르면 1520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1520봉 헬기장에서 좌측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여 오르면 오대산 주봉인 비로봉 정상에 도착한다.  비로봉(毘盧峰, 해발1563m)은 강원 평창군과 홍천·강릉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 비로봉이며 정상주변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오대산국립공원 안내판 그리고 넓은공터로 이루어져 있었다.

 

비로봉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하고 앞으로 이어갈 한강기맥 마루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오늘 한강기맥 마루금산행은 이곳에서 종료하고 적멸보궁,중대사자암,상원사을 거쳐 산악회 본부가 있는 집결지에서 산행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