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거리와 GPS거리의 차이점

2013. 9. 30. 11:27★ MOUNTAIN/- 산하 정보

평지에서는 도상거리와 실제 걷는 거리가 큰 차이가 없지만,높낮이가 있는 산등에서는

도상거리와 실거리가 기본 20%~30%정도 난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요즘 많이 나오는 스마트플 어플이나 산악용 GPS로 측정해서 가면

산행거리보다 더 나오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지리산 주능선인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도상거리는25.5km이나 어플등으로 측정시

27~28km가까이 나온다는 거....굴곡이 심한곳에서는 더 차이가 많이나서 1km지점이

좀 더 멀다는 느낌 드셨을겁니다.힘들어서도 그렇고,굴곡때문에 실제 걷는 거리가

더 나오기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래 보시면  싸인,코싸인,탄젠트 계산법 나오는데 저거 일일이 계산은 힘들고

참고적으로 알어 두시라고 퍼온글입니다.

한번쯤  읽어보시면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복잡하게 각도기 들고 산에 가서 각도 재고계산기 들고 두드리지마시고...ㅎㅎ

 

 

산행시 중요한것이 산행거리와 소요시간을 계획을 하여 자신에 맞는
산행일정을 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립공원은 등산로에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이정표에 소요거리와
어떤곳은 소요시간까지 잘 표시되어 산행하면서 자신의 계획과 맞추어 보면서
일정을 조절하기가 쉽죠..

하지만 많은 등산로가 이러하 이정표가 없는곳이 대부분이죠.

이럴때..도상거리와 실거리를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도상거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지형도는 축척이 1/5만, 1/2만5천입니다.
축적에 일센치 짜리 선이 그려져 있고 그게 축적이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1: 50000의 경우 지도상의 일센티는 500미터가 되는 것이죠.
자로 원하는 거리를 구하고 비례식으로 간단히 구할 수있습니다.

[실거리]
하지만 평면적인 지도에서 축척으로 나온거리는 지도상. 그러니까 평면적인
도상거리에 불가합니다. 지도에는 등고선이 있고 그에 따라서 경사도가 있으니까요.

여기에 삼각함수가 들어갑니다. 다른 아시죠.? sin, cos, tan...^^

아래에 좀더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겠지만은...결론부터 말하면 보통
도상거리 * 1.3 = 실거리....이렇게 간편하게들 적용을 많이 하더라구요.

[경사도 ]
등고선의 조밀하고 성긴 정도를 따져보면 대개 경사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죠.
산행시 지형도를 보면 실제 지형과 반복 연습이 펼요합니다.. 등고선 간격이 0.5mm
좁아지면 상당한 급경사임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려는 코스중간이 이런 지형이 보인다면 만약을 대비해 보조자일을 챙기는것이 좋죠. 지도만 보고도 대강의 지형
을 상상해내는 일이 가능해져야 비로소 독도법을 제대로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
할 수 있겠죠.

[실제거리 계산]
경사도를 파악했다면 실제거리 계산이 가능합니다. 삼각함수에 의하면 꼭지점의
각도가 30도일 때 삼각형의 갈이 비율은 1:2:√3인거 아시죠.?.
그러므로 밑변 길이, 즉 도상 거리가 1Km일 때 윗변의 길이(실제거리) 1,154734km (약1.15km)가 됩니다.(√3:2=1:x x=1.154734).

꼭지점의 각도가 45도일 경우 밑변(도상거리)대 윗변 (실거리) 의 비율은 1:√2 이
므로 실거리는 √2km, 즉 1.414km(약1.4km)입니다.

산지에서는 이 이상되는 각도는 보기 드물기 때문에 이 두개를 적용하면 되죠.

그러나 실제 거리 계산에 또 포함시킬 변수로서 등산로가 상하 좌우로 굴곡지고 굽어 진다는 것이죠. 등산로의 굴곡과 굽이의 정도까지 감안한 실제 거리 계산은 길의 종류에 따라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등산로 : 도상거리 x 1.5~2

.우마차로 : 도상거리 x 1.2 ~ 1.5

.가로 : 도상거리 x 1~1.2

이상의 계산은 두 지점간의 표고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 해볼 수도 있습니다.

도상거리 1km인 두 지점의 표고차에 따른 거리 산출법

표고차 100m 이내 = 도상거리 x 1

100m ~ 150m 이내 = 도상거리 x 1.2

150m ~ 200m 이내 = 도상거리 x 1.5

200m ~ 250m 이내 = 도상거리 x 1.75

250m ~ 300m 이내 = 도상거리 x 2

300m ~ 400m 이내 = 도상거리 x 2.5

등산로가 없고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300~400m나 되면 급경사의 암벽이
노출된 지역으로 단정지어도 좋습니다.

[소요시간 ]

평지에서의 평균 속도가 시간당 4km쯤 되는 사람이 당일산행용 배낭을 가볍게
지고 우마차로를 간다면 역시 평지 길과 마찬가지로 4km 쯤 걸을 수 있겠죠.
그러나 동행이 많으면 각자의 볼일도 보고 하느라고 허비하는 시간을 감안할
때 4Km를 채 못가게 되기 쉽습니다. 여기에 배낭을 무겁게 지었다면 더 줄어들
것입니다.

우마차로가 끝난 뒤부터는 변수가 더 많아지므로 평지 길에서 보다 한층 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을 감안해야겠죠. 예를 들어 뜻하지 않게 덩굴지대가 있
거나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숲에 족적이 가려졌다면 한결 더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듯 산행시 소요시간이란 각자의 체력과 신장 뿐만 아니라 등산로의 상태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각각의 경우에 따라 소요시간이 어떻게 변할
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아야 하죠.

대개는 단순 계산 한 소요시간보다 1.5배쯤은 잡아두어야 무리 없습니다. 대개
도상거리 2km에 1시간을 잡는데, 이것을 기초로 평소 자신의 운행시간을 체크해
두면 산행 도중 목표지점까지 걸릴 시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